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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억원대 횡령·배임’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보석 석방

    ‘200억원대 횡령·배임’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보석 석방

    계열사 부당지원과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기소됐던 조현범(52)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이 보석으로 풀려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조병구)는 28일 조 회장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법원이 지정하는 일시·장소에 출석하고 증거를 인멸하지 않겠다는 서약서 작성과 보증금 5억원이 보석 조건으로 달렸다. 재판에 의무적으로 출석하고 사건 관련 참고인이나 증인 등과 연락을 금지할 것과 거주지 제한, 허가 없는 출국 금지도 포함됐다. 조 회장은 한국타이어가 2014년 2월~2017년 12월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MKT)로부터 약 875억원 규모의 타이어 몰드를 사들이면서 다른 제조사보다 비싼 가격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한 과정에 관여한 혐의다. 조사 결과 이 과정에서 한국타이어는 약 131억원의 손해가 발생했고 몰아준 이익이 조 회장 등 총수 일가에 흘러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조 회장은 현대자동차 1차 협력사인 리한의 경영 사정이 좋지 않은 것을 알면서도 박지훈 리한 대표와의 친분을 이유로 MKT 자금 50억원을 빌려주는 등 75억 5000여만원의 회삿돈을 횡령·배임한 혐의도 받는다. 지난 7월에는 우암건설에 ‘끼워넣기’ 식으로 공사를 발주하고 그 대가로 금전적 이익을 취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지난 3월 구속기소된 조 회장은 1심 구속기간이 만료되기 직전인 9월 25일 추가 영장 발부로 구속이 한 차례 연장됐다.
  • 회삿돈 3억 빼돌린 30대 女경리…잡고 보니 ‘전과 18범’

    회삿돈 3억 빼돌린 30대 女경리…잡고 보니 ‘전과 18범’

    200여차례에 걸쳐 회삿돈 3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받은 경리직원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이 경리직원은 이미 횡령죄로 두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었고, 이를 포함해 모두 18번에 달하는 범죄 경력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은 피고인이 범죄를 반성하고 훔친 돈을 일부 돌려줬다는 이유로 1심보다 형량을 낮췄다. 창원지법 형사3-3부(부장 이유진)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A(36·여)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0개월의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남 거창군 한 업체에서 경리로 입사한 A씨는 2018년 8월부터 2021년 5월까지 모두 241차례에 걸쳐 3억 2406만원을 빼돌려 생활비 등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범행을 들키지 않기 위해 거래기록을 허위로 적고 피해자에게 입금 명세 문자가 발송되지 않게 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앞서 A씨는 이미 횡령죄로 2회 처벌받은 것을 비롯해 범죄 경력이 모두 18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심 재판부는 “횡령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장기간 걸쳐 피해 규모가 큰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 양육해야 할 어린 자녀들이 있는 점 등 유리한 정상을 참작하더라도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며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1심의 형이 무겁다며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범행 과정에서 2억 2100만원 상당을 재입금해 실제 횡령액은 약 1억원 상당인 점, 추가로 1870만원을 변제한 점,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의 형은 다소 무거워 보인다”며 감형했다.
  • 3년간 회삿돈 3억 2000만원 ‘슬쩍’… 항소심서 ‘감형’

    3년간 회삿돈 3억 2000만원 ‘슬쩍’… 항소심서 ‘감형’

    3년간 회삿돈을 3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던 3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창원지법 형사3-3부(부장 이유진)는 회삿돈을 몰래 빼돌린 혐의(업무상횡령)로 기소된 30대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2018년 8월부터 2021년 5월까지 241회에 걸쳐 화물운송비 3억 2400만원을 자기 계좌로 몰래 입금해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과거 횡령죄로 두 차례 처벌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범행을 들키지 않으려고 거래기록을 허위로 적고, 피해자에게 입금 내역 문자가 발송되지 않게 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재판부는 “동종 및 이종 범죄로 18회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피해자에게 용서받지 못했다”며 “다만, 잘못을 인정하고 있으며 범행 과정에서 2억 2100만원은 재입금해 실제 횡령 피해액은 약 1억원 상당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 끌려가는 트럼프, 기시다는 성적 발언…SNS 발칵 뒤집혔다

    끌려가는 트럼프, 기시다는 성적 발언…SNS 발칵 뒤집혔다

    유명 정치인의 가짜 동영상과 사진, 기사 등이 여러 나라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4일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만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가짜 동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동영상은 현지 민영 방송 니혼테레비 뉴스 프로그램 로고가 표시돼 있다. 양복 차림의 기시다 총리가 성적 발언을 하는 것처럼 제작된 이 동영상에는 ‘LIVE’(생중계) ‘BREAKING NEWS’(뉴스 속보)라고 적혀 있어 기시다 총리의 발언이 긴급 속보로 생중계되는 듯한 인상을 준다. 3분 43초 분량의 이 동영상은 인터넷 동영상 채널인 ‘니코니코’ 등에 올라왔고, 이후 30초 분량으로 지난 2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라와 하루 만에 조회수 232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오사카에 사는 한 남성(25)은 ‘재미로’ 인터넷에 공개된 기시다 총리의 기자회견과 자민당 대회 연설 등 동영상에 있는 총리의 음성을 AI에 학습시켜 가짜 음성을 만들었다며 지난해부터 기시다 총리 이외에도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가짜 동영상도 제작해 올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송사는 “방송, 프로그램 로고를 가짜 동영상에 악용한 것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라며 법적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체포돼 끌려가는 트럼프 ‘가짜 사진’ 앞서 지난 3월에는 미국 공화당 유력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뉴욕 맨해튼에서 체포돼 끌려가는 모습이 담긴 ‘가짜 사진’이 인터넷상에서 확산한 바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직전 포르노 배우와 과거 성관계 사실을 숨기기 위해 회삿돈으로 합의금을 지급한 뒤 장부를 조작했다는 의혹으로 뉴욕 맨해튼지검의 수사를 받고 있으며, 조만간 기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미 언론은 관측해 왔다. 당시 트위터(엑스) 등 소셜미디어에는 “트럼프가 맨해튼에서 체포됐다”는 설명과 함께 관련 사진이 확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도망가는 듯한 장면, 경찰관들에게 둘러싸여 수갑이 채워지고 끌려가는 모습, 교도소에서 주황색 재소자 복장을 착용한 포즈 등 다양했다. 일부 이미지는 디지털 자료 분석단체 ‘벨링캣’의 창립자 엘리엇 히긴스가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트위터에 이미지 생성 AI ‘미드저니’를 이용, 간단한 프롬프트 입력으로 사진을 만들었다고 썼다. 하지만 일부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은 이런 맥락 없이 사진을 날랐고, 실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체포된 줄로 받아들이는 사람도 다수로 알려졌다. 논란이 커지자 트위터는 관련 사진이 노출될 때 따라붙는 공지문을 통해 “트럼프 체포 이미지는 가짜”라며 “인공지능이 생성했고,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 47억 ‘임금체불’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 추가 기소

    47억 ‘임금체불’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 추가 기소

    회삿돈 53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한국테크놀로지 회장이 47억원대 임금체불 혐의로 25일 추가 기소됐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재만)는 이날 김 회장과 이 회사 대표이사 신용구씨를 근로기준법위반,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위반 등 혐의로 각각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회장과 신 대표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대우조선해양건설 직원 406명의 임금과 퇴직금 등 47억 5655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한국테크놀로지 직원 1명의 퇴직금 2481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도 적용됐다. 김 회장은 직원들에게 임금을 주지 않는 와중에도 법인카드와 회사자금으로 명품 등을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해 회생 신청에 참여한 피해 근로자들을 고소해 압박하고, 합의서 작성을 종용하기도 했다. 중견기업이었던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김 회장이 회사를 인수하기 전까지는 임금체불이 없었다. 하지만 김 회장이 취임 이후 회삿돈을 사적으로 유용하면서 재무 상태가 급격히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는 신 대표에 대해서만 임금체불로 송치했지만, 검찰은 김 회장이 개인 비리와 횡령 등으로 임금체불을 유발했다고 판단해 자체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김 회장은 회삿돈 53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올해 4월 구속기소됐다가 지난달 13일 보석 석방됐다. 검찰은 지난 12월 임금체불 혐의로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 “부끄러운 과거사 유감” 신상훈 전 사장, 신한은행과 전격 화해

    “부끄러운 과거사 유감” 신상훈 전 사장, 신한은행과 전격 화해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이 이른바 ‘신한은행 내분 사태’로 인해 억울하게 물러나야 했다며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양측이 소송을 중단하고 전격 화해하며 14년 만에 일단락됐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고법에서 열린 조정기일에서 양측은 “미래 지향의 호혜 정신에 터 잡아 원고(신 전 사장)의 명예회복과 신한금융그룹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한다”는 내용에 합의했다. 이처럼 조정이 성립되면 재판상 화해와 동일한 효력이 있기 때문에 사실상 양측 간 갈등은 봉합된 것으로 보인다. 원고와 피고 측은 이날 “부끄러운 과거사로 상처받은 신한금융그룹 주주와 임직원, 고객 등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유감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고도 덧붙였다. 신 전 사장 측은 별도 입장문을 통해 “신 전 사장은 신한 사태의 진상을 밝히고 자신은 물론 함께 희생된 후배들의 명예를 회복하고자 노력했다”며 “그러나 역부족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이렇게라도 신한금융그룹 측과 조정을 함으로써 조금이나마 응어리를 풀게 돼 무척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전 사장은 2010년 발생한 신한은행 내분 사태로 인해 회사에서 억울하게 물러나야 했다며, 신한은행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해 이날까지 재판을 이어왔다. 당시 라응찬 전 신한지주 회장은 2009년 9월 신 전 사장이 회삿돈을 횡령했다고 고소했는데, 신한은행을 창립한 이희건 전 명예회장의 경영자문료에 손을 댔다는 것이었다. 신 전 사장은 이에 대해 2008년 1월 라 전 회장 지시로 현금 3억원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당장 비서실에 현금이 없어 재일교포 주주 2명과 자신 명의 계좌에서 돈을 인출했고, 이 전 명예회장 자문료 명목 법인자금으로 이를 보전했다는 항변이었다. 당시 돈가방 3개에 담긴 문제의 3억원은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을 통해 남산자유센터 정문 주차장에서 누군가에게 전달됐다. 이후 정치권 실세가 대선 직후 당선 축하금으로 거액을 받아 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수사와 재판을 통해 규명되지 못한 채 끝내 미스터리로 남았다. 신 전 사장은 재판에 넘겨져 업무상 횡령에 대한 일부 유죄 판결로 벌금형을 받았다. 라 전 회장과 이 전 행장은 3억원 지시·전달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신 전 사장은 과거 수사 당시 횡령 금액으로 지목돼 은행에 갚은 2억 6100만원을 라 전 회장이 지금이라도 대신 부담해야 한다며 지난해 4월 구상금 청구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지난 13일 1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받은 상태로, 신 전 사장은 이날 조정 성립과 별개로 라 전 회장 개인에 대한 소송을 계속 이어갈 계획으로 전해졌다.
  • 경찰,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75건 수사중

    경찰,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75건 수사중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모의고사 출제 경험이 있는 현직 교사들과 대형 학원 간 유착 의혹 등 사교육 카르텔과 부조리 의심 사례 75건을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6일 기자간담회에서 “교육부가 수사의뢰 한 15건, 자체 첩보 3건, 경찰에 직접 고발된 사건 등 사교육 관련 75건을 수사 중”이라면서 “사교육 카르텔은 6건, 사교육 부조리는 69건”이라고 밝혔다. 학원과 출제위원 간의 유착 의혹 등은 사교육 카르텔로, 교습비 게시 의무 위반 등 행정 위반 사안은 부조리로 분류된다. 앞서 교육부는 수능이나 모의고사 출제 경험이 있는 교사 24명이 대형 학원 등에 문제를 판 사실이 드러나자 4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하고, 22명을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의뢰했다. 문제를 사들인 사교육 업체와 강사도 같은 혐의로 수사의뢰했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교육부의 수사의뢰와 별도로 지난 11일 시대인재 본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관련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수원 전세사기’ 의혹과 관련해 경찰은 임대인 3명, 공인중개사 4명, 공인중개 보조원 2명 등 9명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5일부터 전날까지 피해자 134명은 전세 보증금 190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주요 피의자 3명을 출국금지 조치하고 변호인을 통해 피의자 소환 조사를 위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행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배임 건은 지난 12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이송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전 후보자를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지난 10일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김 후보자는 언론사 ‘위키트리’의 경영권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회삿돈으로 공동창업자의 퇴직금 등을 회삿돈으로 지급했다는 의혹에 대해 “퇴직금을 회사에서 주는 것이 당연하고, 경영권 인수의 대가가 아니”라며 “수사에 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대우조선해양 돈 빼돌려 세운 회사서…8억대 횡령한 내연녀의 오빠

    대우조선해양 돈 빼돌려 세운 회사서…8억대 횡령한 내연녀의 오빠

    부산 한 부동산 회사에서 회삿돈 수억 원을 횡령한 5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이 부동산 회사는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 전 직원이 빼돌린 회삿돈을 은닉하려고 설립한 회사였다. 횡령금으로 만들어진 회사에서 횡령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부산지법 형사5부(장기석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부동산 임대업체의 회계 담당자로, 2017년 6월부터 7월 사이 회사 관계자가 부동산 매매대금 잔금을 치를 목적으로 준 자기앞수표를 받아 자신의 계좌에 입금하는 방법으로 8억 8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해당 부동산 임대업체는 대우조선해양에 근무하면서 50억원을 빼돌린 B씨와 그의 내연녀가 범죄 수익을 은닉하려고 2015년 3월 설립한 법인이다. 대우조선해양 거제옥포 조선소에 근무했던 B씨는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선주사로부터 비품 제공 요청을 받은 적 없으면서도 허위 거래명세표를 작성해 자신의 계좌로 돈을 빼돌린 혐의로 2016년 구속기소 됐다. B씨는 이처럼 배임으로 빼돌린 돈으로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고 자신과 내연녀 명의로 상가를 사들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2017년에 징역 13년, 내연녀는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A씨는 B씨 내연녀의 친오빠로, 여동생을 돕기 위해 2017년부터 해당 부동산 회사에서 회계, 통장정리, 대금 수령 등의 업무를 맡아왔다. 2016년 5월 대우조선해양 횡령 사건과 관련한 검찰 수사 전후로 부동산 회사가 범죄 수익금으로 부동산을 사들인 사실을 A씨도 알고 있는 등 알고 있는 등 회사 사정을 잘 파악하고 있었다. 재판부도 A씨가 빼돌린 자기앞수표가 범죄 수익에서 유래한 재산이라는 점을 A씨가 잘 알고 있었다고 판단했다. 이 때문에 횡령뿐만 아니라 범죄 수익을 수수한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재판부는 “A씨가 자신의 여동생과 연인이던 B씨의 일을 돕다가 범행에 연루됐다고 하더라도, 상당한 피해를 본 대우조선 해양의 피해 복구를 더욱 어렵게 만들어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범행을 반성하지 않고 수사 단계에서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범행을 부인해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박수홍母 “김다예가 가스라이팅”…父 “여자 좋아해 비자금 만든 것”

    박수홍母 “김다예가 가스라이팅”…父 “여자 좋아해 비자금 만든 것”

    방송인 박수홍(53)씨의 부모가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장남 진홍(55)씨 측 증인으로 나서 큰아들을 옹호했다. 박수홍씨의 부친은 ‘박수홍이 여자를 좋아해 비자금을 만든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했고, 함께 법정에 출석한 모친은 재판에 앞서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에게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13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배성중) 심리로 열린 진홍씨 부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 8차 공판에 박수홍씨의 아버지인 박모(84)씨와 어머니 지모(81)씨가 참석했다. 이날 지씨는 법정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에 “이건 (박수홍이) 큰아들을 잡는 짓”이라며 “수홍이가 (부인) 김다예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한 것이다. 얼마나 알았다고 자기 아파트 명의를 넘겨주나”라고 주장했다. 또 “내가 원래 설거지도 다 했는데 혼인신고하고 엄마를 공격하더라”라고 말했다. 지씨는 과거 박수홍씨가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했다’고 말한 것에 대해 “나 그런 사람 아니다”라며 “엄마가 어떻게 돈줄 끊어진다고 결혼 못 하게 하겠냐. 내가 증인으로도 창피해서 안 나오려고 했다”고 말했다. 지씨는 “난 한번도 (김다예와의 결혼을) 말린 적이 없다”면서 “내가 이만큼 나이를 먹고 아들을 말린다는 것도 말이 안 되고 나이가 너무 차이가 나니까 조금만 더 보자(라고 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지씨는 “사람들이 큰아들(진홍)이 가식으로 산다고, 걔가 사기꾼이라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부친 박씨는 “(박수홍이) 부모를 사랑한다고 하면서 부모 모르게 도망가서 혼인신고하고 결혼식을 했더라”라면서 “우리는 어디서 사는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지씨는 “수홍이는 다 가스라이팅 당한 거다”라고 거듭 말하면서 “나는 수홍이가 지금 (소송 이후) 전화번호도 바뀌고 해서 얘기도 못 하고 있다. 이사까지 가버려서 만나지도 못하고 있다”고 한 뒤 법정으로 향했다. 지씨는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재판부는 지난 8월 9일 열린 진홍씨 부부의 횡령 혐의 재판에서 진홍씨 측 신청을 받아들여 박수홍씨의 부모를 증인으로 받아들였다. 이날 검찰 측은 진홍씨 부부가 운영했던 연예기획사 라엘, 메디아붐으로부터 박수홍씨 부친에게 주기적으로 돈이 입금된 것에 대해 물었다. 이에 박수홍씨 부친은 ‘비자금 용도’라면서 “개그맨 하면 세금 떼고 품위유지비 떼고 하면 얼마 안 나온다. 수홍이를 위해 별도로 비자금을 뺀 거다. 수홍이가 막냇동생하고 친구들하고 자기 사귀는 친구한테 (돈이) 필요하다고 해서 비자금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수홍이가 여자를 좋아한다. 처음에는 어떤 여자하고 7~8년을 사귀었는데 몇 달 뒤에 여자가 울면서 ‘오빠가 헤어지자고 했다’고 하더라. 그러다 수홍이가 엄마한테 와서 통장을 달라고 했다”면서 “수홍이가 여자와 사귀다 헤어지면 뭘 사준다. 그래서 현금을 찾아달라고 해서 현금을 줬다”고 말했다. 박수홍의 부친은 지난해 10월 진홍씨와 대질조사를 위해 검찰에 출두한 박수홍씨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종언 변호사는 당시 박수홍씨의 부친이 박수홍을 보자마자 정강이를 발로 차면서 “인사도 안 하느냐” “흉기로 배를 ××버리겠다”고 하며 박수홍을 폭행했다고 전했다. 박수홍씨는 “어떻게 아들한테 이렇게까지 할 수 있느냐”고 절규하며 심적 충격으로 과호흡이 와 실신했고,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진홍씨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박수홍씨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삿돈과 동생의 개인 자금 총 61억 7000만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진홍씨가 인건비 허위 계상으로 회삿돈 19억원을 횡령했으며, 11억 7000만원을 빼돌려 건물을 매입하는 데 썼다고 보고 있다. 또 신용카드 결제 등 방식으로도 회사 자금 1억 8000만원을 유용한 혐의도 있다. 또 박수홍씨 개인 계좌에서 29억원을 무단으로 인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진홍씨 아내이자 박수홍씨 형수인 이모(51)씨도 일부 횡령에 가담한 사실을 확인해 불구속기소 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박수홍씨와 법적 분쟁이 발생하자 출연료 계좌와 회사 법인 계좌에서 약 3700만원을 빼내 변호사 선임료로 쓴 혐의도 받는다. 이날 박수홍씨는 공판에 참석하지 않았다. 박수홍씨는 앞서 진행된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큰형 부부의 엄벌을 원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앞서 박수홍씨의 막냇동생은 지난 7차 공판에서 증인으로 나서 큰형이 아닌 박수홍씨 편에 섰다. 그는 “큰형에게 동생들은 착취의 대상이었다”라고 주장했다.
  • 박수홍母 “아들, 김다예에게 가스라이팅…큰아들 무죄”

    박수홍母 “아들, 김다예에게 가스라이팅…큰아들 무죄”

    방송인 박수홍(53)씨의 부모가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장남 진홍(55)씨 측 증인으로 나섰다. 박수홍씨 어머니는 진홍씨의 무죄를 주장하며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에게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13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배성중) 심리로 열린 진홍씨 부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 8차 공판에 박수홍씨의 아버지인 박모(84)씨와 어머니 지모(81)씨가 참석했다. 이날 지씨는 법정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에 “이건 (박수홍이) 큰아들을 잡는 짓”이라며 “수홍이가 (부인) 김다예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씨는 과거 박수홍씨가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했다’고 말한 것에 대해 “나 그런 사람 아니다”라며 “엄마가 어떻게 돈줄 끊어진다고 결혼 못 하게 하겠냐. 내가 증인으로도 창피해서 안 나오려고 했다”고 말했다. 또 “난 한번도 (김다예와의 결혼을) 말린 적이 없다”면서 “내가 이만큼 나이를 먹고 아들을 말린다는 것도 말이 안 되고 나이가 너무 차이가 나니까 조금만 더 보자(라고 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지씨는 “사람들이 큰아들(진홍)이 가식으로 산다고, 걔가 사기꾼이라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부친 박씨는 “(박수홍이) 부모를 사랑한다고 하면서 부모 모르게 도망가서 혼인신고하고 결혼식을 했더라”라면서 “우리는 어디서 사는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지씨는 “수홍이는 다 가스라이팅 당한 거다”라고 거듭 말하면서 “나는 수홍이가 지금 (소송 이후) 전화번호도 바뀌고 해서 얘기도 못 하고 있다. 이사까지 가버려서 만나지도 못하고 있다”고 한 뒤 법정으로 향했다. 지씨는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재판부는 지난 8월 9일 열린 진홍씨 부부의 횡령 혐의 재판에서 진홍씨 측 신청을 받아들여 박수홍의 부모를 증인으로 받아들였다. 박수홍의 부친은 지난해 10월 진홍씨와 대질조사를 위해 검찰에 출두한 박수홍씨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종언 변호사는 당시 박수홍씨의 부친이 박수홍을 보자마자 정강이를 발로 차면서 “인사도 안 하느냐” “흉기로 배를 ××버리겠다”고 하며 박수홍을 폭행했다고 전했다. 박수홍씨는 “어떻게 아들한테 이렇게까지 할 수 있느냐”고 절규하며 심적 충격으로 과호흡이 와 실신했고,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진홍씨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박수홍씨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삿돈과 동생의 개인 자금 총 61억 7000만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진홍씨가 인건비 허위 계상으로 회삿돈 19억원을 횡령했으며, 11억 7000만원을 빼돌려 건물을 매입하는 데 썼다고 보고 있다. 또 신용카드 결제 등 방식으로도 회사 자금 1억 8000만원을 유용한 혐의도 있다. 또 박수홍씨 개인 계좌에서 29억원을 무단으로 인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진홍씨 아내이자 박수홍씨 형수인 이모(51)씨도 일부 횡령에 가담한 사실을 확인해 불구속기소 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박수홍씨와 법적 분쟁이 발생하자 출연료 계좌와 회사 법인 계좌에서 약 3700만원을 빼내 변호사 선임료로 쓴 혐의도 받는다.
  • 민주, 김행 배임죄로 고발…“尹, 지명 철회해야 협치 가능”

    민주, 김행 배임죄로 고발…“尹, 지명 철회해야 협치 가능”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위키트리’ 운영사 ‘소셜뉴스’의 경영권 인수 과정에서 회삿돈을 이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해야 협치가 가능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김 후보자를 낙마시키라고 촉구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 후보자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배임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말했다. 한 대변인은 “김 후보자는 소셜뉴스 및 소셜홀딩스를 인수하면서 경영권 및 지분 양도 대가를 회삿돈을 이용해 공동창업자의 퇴직금과 고문료 명목 등으로 지급했음이 민사 판결문을 통해 밝혀졌다”며 “김 후보자는 이를 통해 9억원 상당의 재산상 이득을 취했고, 회사에 같은 액수의 재산상 손해를 입혔다”고 설명했다. 앞서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지켜본 수많은 국민이 있다”며 “국민 입장은 이미 부적격”이라고 지적했다. 홍 원내대표는 “여당이 할 일은 인사청문제도 무력화가 아닌 대통령의 부적격 인사에 대한 지명 철회 요구”라며 “국정 기조 전환만이 총체적 난국을 극복할 수 있다. 대통령의 사과와 부적격 인사 철회가 그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자는 이날 민주당의 고발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이 저를 고발한 덕에 제가 청문회에서 소명코자 그토록 노력했지만 밝혀지지 않은 진실이 드러나게 돼서 안심된다. 당당히 수사에 응하겠다”고 답했다. 김 후보자는 “공동창업자는 2009년부터 2019년까지 11년간 근무한 것에 대한 정당한 퇴직금을 지급받았다”라며 “회사에 근무하면 퇴직금을 회사에서 주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상식 아니냐. 그럼 퇴직금을 주지 않느냐. 이게 무슨 경영권 인수의 대가이고, 배임이냐”고 되물었다. 이어 “세무법인에서 퇴직금 내역을 정확히 산출해서 지불했다.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오히려 악덕 기업주이고 사법 처리 대상 아니냐”며 “결코 경영권 프리미엄을 얻기 위해 회사자금을 대신 지급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자신이 청문회장을 나온 뒤 행방불명됐다는 민주당 측의 주장을 적극 반박하며 청문회 당일 국회 CCTV 공개를 요구하기도 했다. 김 후보자는 청문회 당일 밤 민주당 소속 권인숙 인사청문위원장의 “(후보자) 사퇴하라”는 발언 후 본관 여가위(550호)에서 1분 거리인 대기실(559호)에서 대기하고 있었다며 “당일 CCTV를 보면 단박에 확인된다”고 했다.
  • ‘킹 오브 크립토’ FTX 창업자 부모도 수백만 달러 착복한 혐의로 피소

    ‘킹 오브 크립토’ FTX 창업자 부모도 수백만 달러 착복한 혐의로 피소

    파산한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의 부모가 수백만 달러의 회삿돈을 착복한 혐의로 피소됐다고 미국 CNN과 CNBC 방송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FTX는 뱅크먼프리드의 부모 조 뱅크먼과 바버라 프리드가 FTX 내의 영향력과 접근권을 악용해 직간접적으로 수백만 달러의 부를 축적했다며 전날 미국 델라웨어주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부부 모두 미국 스탠퍼드대 로스쿨 교수로 재직 중이다. 소장에는 이들이 FTX가 파산 직전인 상황에도 1000만 달러(약 132억원)의 현금 선물과 바하마에 있는 1640만 달러(217억원)의 부동산을 자신들에게 이전하는 것에 대해 아들과 논의했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FTX는 이들이 “아들과 아들의 사업 파트너들이 대규모 사기 계획을 조직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거나 이를 드러내는 위험 신호를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이 처음부터 회사 일에 관여해 왔다고도 주장했다. 한때 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였던 FTX는 지난해 11월 대규모 인출 사태에 따른 유동성 위기로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2021년 150억 달러 자산으로 평가받았던 회사의 실제 가치는 최대 80억 달러까지 차이가 나 있었다. 델라웨어주 파산법원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FTX 부채는 최대 500억 달러(66조원) 규모다. 채권자도 10만명이 넘는다. ‘킹 오브 크립토’(암호화폐의 왕)로 불리며 호화로운 생활을 했던 뱅크먼프리드는 고객 자금 수십억 달러로 계열사 부채를 갚고 정치인에게 돈을 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하룻밤 호텔 숙박료로 2000 달러를 쓴 날도 있었다. 아버지는 그에게 돈을 숨기는 법을 전수하며 범행을 은폐하는 법을, 어머니는 정치자금 기부 등으로 돈의 출처를 감추는 법을 전수했던 것으로 소장에는 나온다. 그에 대한 정식 재판은 다음 달 시작된다. 그의 부모 측 변호인은 소장 내용이 ‘완전한 거짓’이라면서 “아들의 재판이 시작되기 며칠 전 조와 바버라를 위협하고 배심원 절차를 훼손하려는 위험한 시도”라고 반박했다.
  • 이선희, ‘법인카드 유용’ 배임 혐의로 검찰 송치

    이선희, ‘법인카드 유용’ 배임 혐의로 검찰 송치

    회삿돈을 유용한 혐의를 받는 가수 이선희(59)씨와 이씨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가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19일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에 따르면 이씨는 2011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원엔터테인먼트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배임)를 받고 있다. 경찰은 두 사람을 서울남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원엔터테인먼트는 2013년부터 이씨가 대표를 맡아오다가 지난해 6월 청산됐다. 이씨는 지난 5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다.권 대표는 2012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후크엔터테인먼트 자금 약 40억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를 받고 있다. 경찰은 권 대표의 횡령 의혹을 확인하다가 이씨의 배임 혐의로 수사를 확대했다. 권 대표는 한때 원엔터테인먼트 이사에 이름을 올린 적 있다. 경찰은 지난달 권 대표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당시 법원은 “증거인멸이나 도망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권 대표의 횡령 의혹은 소속 가수 이승기씨의 계약 및 음원 정산 논란이 불거지면서 제기됐다. 한편 이선희씨는 이승기씨의 연예계 데뷔를 제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트래펑’ 제조사 백광산업 전 대표 ‘200억대 횡령’…“혐의 원칙적 인정”

    ‘트래펑’ 제조사 백광산업 전 대표 ‘200억대 횡령’…“혐의 원칙적 인정”

    하수관을 뚫는 제품 ‘트래펑’ 제조사인 백광산업의 김성훈(55·구속) 전 대표 측이 회삿돈 200억대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8일 법정에서 횡령 혐의를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 최경서)는 이날 김 전 대표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혐의 등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김 전 대표 측은 “횡령 부분은 원칙적으로 인정한다”고 말했다. 분식회계 공범으로 지목돼 함께 재판에 넘겨진 회계 담당 임원 박모(63)씨 측도 “백광산업과 관련한 혐의는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김 전 대표 측은 “배우자의 소득세 등을 (회삿돈으로) 대납한 부분은 법리적으로 횡령이 성립되기 어렵다”며 “출금전표 파쇄에 따른 증거인멸교사 혐의에 대해서도 고의가 없었다는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대표는 백광산업 자금 229억여원을 사적으로 유용하고 이를 숨기기 위해 회계장부를 거짓으로 꾸미거나 회계감사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지난달 8일 구속기소됐다. 그는 2011년부터 지난 4월까지 12년여간 회삿돈 약 169억원을 현금으로 인출해 개인 신용카드 대금이나 가족들 증여세 등을 납부하고, 법인카드로 가족 해외여행 경비 20억원 등을 결제한 것으로 조사됐다. 배우자 개인 운전기사 급여, 자녀 유학비 등도 회삿돈으로 충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2017년 3월부터 3년간 횡령 정황을 은폐하기 위해 자산 및 부채를 재무제표에 누락시키거나 그 비용을 적게 기재해 허위로 공시한 혐의(외부감사법·자본시장법 위반)도 받고 있다. 2020년 회계감사인으로부터 횡령 사실을 지적받자 현금의 구체적 출납 경위가 적힌 전표를 파쇄하도록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김 전 대표는 지난 6월 기준 백광산업 지분 22.64%를 보유한 최대 주주이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 백종원, 새로운 가족 ‘깜짝 공개’…“건드리면 죽어”

    백종원, 새로운 가족 ‘깜짝 공개’…“건드리면 죽어”

    백종원이 자신의 회사 ‘더본코리아’에서 키우는 반려견 ‘백술이’를 공개했다. 4일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에는 ‘더본코리아 서열 1위를 노리는 신입 직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백종원은 회사에 있는 강아지 백술이를 소개했다. 그는 “사실은 개는 보너스로 받았다. 집을 샀는데 그 집 안에 있는 개를 받은 거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우리 술을 알리기 위해 양조장 자리를 찾아 전국을 다니던 중 빈 건물에 묶여 있던 개 한 마리를 봤다고 한다. 그는 “지나가는 말로 ‘우리 이 건물 사면 강아지 주냐’ 했는데 진짜 와있는 거다. 아무 생각 없이 뱉은 말이었다”면서 “혼자 폐건물에 둘 수는 없지 않나. (지금은) 누가 감히 건드리냐. 죽지”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백술이는 폐건물에 3년 동안 묶여 있었다고 한다.백종원과 직원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내는 백술이지만 심장사상충 양성 반응이 나오는 등 건강상의 문제가 있었다. 적게는 100만원에서 많게는 200만원까지 치료비가 드는 상황이지만 백종원은 “치료받아야 한다. 회삿돈으로 하면 안 되고 개인 돈으로 해야 한다”면서 “그래도 나를 만났으니 복이 있는 거다. 얼른 치료해서 우리 애들도 보여줄 거다. 애들도 개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 ‘40억 횡령 혐의’ 권진영 후크 대표 구속영장 기각(종합)

    ‘40억 횡령 혐의’ 권진영 후크 대표 구속영장 기각(종합)

    “주거 일정… 증거자료 대부분 수집” 가수 이선희의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에 대해 수십억원대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청구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9일 오후 권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진행한 뒤 “주거가 일정하고 범죄 혐의와 관련한 증거 자료가 대부분 수집됐다”며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유 부장판사는 이어 “피해자에 대한 피해액을 전부 반환하거나 공탁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 수사의 경과와 심문에 임하는 태도로 보아 증거 인멸이나 도망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권 대표는 2012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후크엔터테인먼트 자금 약 4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권 대표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지난 24일 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은 가수 이선희의 횡령 혐의도 수사하고 있다. 이선희는 2013년 원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지난해 6월까지 대표로 재직하며 회삿돈을 유용한 혐의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았다. 권 대표는 원엔터테인먼트 이사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권 대표는 이와 별도로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수면유도제 졸피뎀을 불법 처방받은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도 경찰 수사를 받고 지난 6월 검찰에 송치됐다.
  • ‘40억 횡령 혐의’ 권진영 후크 대표 영장심사… 이선희도 수사 중

    ‘40억 횡령 혐의’ 권진영 후크 대표 영장심사… 이선희도 수사 중

    경찰, 영장 신청… 구속 여부 오늘 중 나올 듯 경찰이 가수 이선희의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에게 수십억원대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권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렸다. 권 대표는 2012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후크엔터테인먼트 자금 약 40억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를 받는다. 권 대표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경찰은 권 대표와 함께 가수 이선희의 횡령 혐의도 수사하고 있다. 이선희는 2013년 원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지난해 6월까지 대표로 재직하며 회삿돈을 유용한 혐의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았다. 권 대표는 원엔터테인먼트 이사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권 대표는 이와 별도로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수면유도제 졸피뎀을 불법 처방받은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도 경찰 수사를 받고 지난 6월 검찰에 송치됐다.
  • ‘1000억대 횡령’ 경남은행 직원 공범 구속영장

    ‘1000억대 횡령’ 경남은행 직원 공범 구속영장

    BNK경남은행 직원의 1000억원대 횡령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공범의 신병확보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부장 임세진)는 28일 주범인 경남은행 투자금융부장 이모(51)씨와 공모한 증권회사 직원 황모(52)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씨와 같은 고등학교 출신인 황씨는 2016년 8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부동산 시행사 직원을 사칭해 출금전표를 임의 작성하는 등 방법으로 약 617억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을 횡령하는 데 공모한 혐의를 받는다. 올해 7월 횡령 의혹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조사가 시작되자 지인에게 이씨가 사용하던 PC를 포맷하도록 해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도 있다. 검찰 관계자는 “횡령 액수에 비춰볼 때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를 인멸하도록 교사한 혐의가 있어 구속 필요성이 충분하다”고 영장 청구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은 지난 23일 이씨를 구속해 구체적 횡령 경위와 규모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당초 사건을 조사한 금감원은 이씨가 횡령·유용한 회삿돈이 약 562억원이라고 밝혔으나, 검찰은 이씨의 횡령액이 최대 1100억여원에 이를 것으로 본다. 검찰은 구속된 이씨와 함께 공범 황씨의 신병도 확보해 추가 횡령 여부와 범죄수익 은닉 규모 등을 규명할 방침이다.
  • ‘200억 부동산’ 박수홍 형수 “내가 재테크 잘해서 취득”

    ‘200억 부동산’ 박수홍 형수 “내가 재테크 잘해서 취득”

    방송인 박수홍의 형수 이모씨가 현재 200억원에 이르는 부동산을 취득한 경위에 대해 “재테크를 잘해서”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박수홍 측 변호인이 전했다.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법무법인 존재)는 지난 11일 유튜브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에 올린 영상에서 이씨의 재산을 언급했다. 김다예는 박수홍의 아내다. 이씨는 남편이자 박수홍의 큰형 진홍씨와 함께 회삿돈과 박수홍의 개인 돈 등 약 61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남편과 함께 박수홍의 전 소속사 메디아붐엔터테인먼트(메디아붐)와 라엘 등을 운영했다. 이씨는 메디아붐 법인카드로 고급 피트니스나 자녀의 학원비 등을 결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박수홍의 통장에서 매일 현금 800만원씩 빼돌린 혐의도 있다. 지난해 10월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씨는 시가 200억원대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김 의원은 당시 “박수홍의 형수는 특정 직업이 없는 가정주부인데, 18년 동안 100억원 넘는 부동산을 사들였다”며 “또한 형과 공동으로 매입한 상가 등 총 200억원대의 부동산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해할 수 없는 재산 형성인데, 평범한 가정주부가 본인 명의로 100억대 부동산을 조성할 동안 국세청은 무엇을 했나”라며 “법인은 해마다 법인세 신고와 과세가 이뤄지는데 국세청에서 이상 징후를 감지 못한 것은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이씨는 2004년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상가를 단독으로 매입했고, 남편과 공동으로 서울 강서구 마곡동 아파트와 마포구 상암동 아파트 등도 소유하고 있다. 이밖에 강서구 마곡동의 상가 8채를 부부 공동 명의로 보유하고 있는데, 당시 이들은 박수홍씨에게 10억원을 빌려 해당 상가를 매입했음에도 명의는 자신들과 어머니 이름으로 등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진홍씨 부부가 설립한 법인 명의로도 8채의 건물이 있다.이에 대해 노종언 변호사는 “(남편의 횡령 혐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는 분이 재산은 엄청 많다”면서 “(재판에서) ‘부동산은 재테크를 잘해 취득했다’고 변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수홍의 아내이자 법무법인 존재 피해자인권팀 팀장 김다예씨는 “피고인 입장에서는 (횡령 재산의) 극히 일부에 해당하는 금액만 소송에 걸려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김다예씨는 “남편은 친형 부부의 진심 어린 반성을 듣기 위해 1년 4개월을 기다렸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지난 3월 법정에서 “피고인들의 처벌을 강력히 원한다”며 “지난 수많은 세월 동안 저를 위해주고 제 자산을 지켜준다는 얘기를 정말 많이 했고, 그걸 믿게 했다. 경차를 타고 종이가방을 들고 내 앞에서 늘 나를 위한다고 말했고, 입버릇처럼 ‘내가 월급 500만원 이상은 가져가는 게 없다’, ‘다 너를 위한 거다’고 말하며 기만했다”고 토로했다. 박수홍은 고소를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가족이기 때문에 원만히 해결하고자 했는데 갖은 핑계를 대고 변명으로 일관하며 나타나지 않았다”며 “마지막엔 세무사를 바꿔 그 세무사를 찾아갔더니 ‘지난날의 증거를 다 찾아봐야 한다’며 최소 4~5년 걸린다고 하더라. 그래서 고소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전까지 많이 노력했다. ‘형제간의 문제니까 지금이라도 정산해주면 다시 웃으며 지낼 수 있다’고 편지를 쓰고 전화를 해도 받지 않았다”며 “결과적으로 자신들의 횡령 범죄를 끝까지 저에게 숨기려 했고, 내가 고소하자 나와 내 곁에 있는 사람을 이 횡령의 본질과 상관없는 사람들까지 인격살인 했다”고 격분했다. 박수홍은 “이건 단순한 횡령 범죄가 아니다”며 “연예인은 나이 먹고 늙어서 비참하다며 내 자산 관리를 해주는 것처럼 늘 ‘돈 아껴 써라’, ‘초심 잃지 말라’고 그랬는데 숫자를 속이지 않았느냐”고 토로했다.
  • 트럼프, ‘조지아 대선 개입’ 네 번째 기소…재판 중계된다

    트럼프, ‘조지아 대선 개입’ 네 번째 기소…재판 중계된다

    예상대로 미국 조지아주 대배심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네 번째로 기소해 15일 낮 12시 25분쯤 업데이트합니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0년 미국 대선에서 조지아주(州) 투표 결과를 뒤집으려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14일(현지시간) 기소됐다.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대배심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10여개 혐의를 적용해 기소를 결정했다고 AP와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내년 대선에서 공화당의 유력 대선 주자로 출마할 예정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통령직 퇴임 후 네 번째로 기소됐다. 대선 결과를 뒤집으려 한 혐의로는 두 번째 기소다. 앞서 그는 2016년 대선 직전 성인영화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성관계를 폭로하지 말라며 회삿돈으로 입막음 돈을 주고 회사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뉴욕에서 기소됐고, 플로리다에선 국가기밀 문건을 퇴임 후 자택으로 불법 반출해 보관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달 초에는 워싱턴DC에서 사기 모의, 선거 방해 모의, 투표권 방해 및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물론 그는 모든 혐의에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나는 대선에 개입하지 않았다”며 “선거에 개입해 대선을 훔쳐 간 그들이야말로 기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글에서는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에 누가 연락해서 내가 대선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말 좀 해 달라”고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20년 11월 미국 대선 이후 공화당이 우세를 보이던 경합주였던 조지아주에서 조 바이든 당시 민주당 후보에게 간발의 차이로 뒤지자 투표 결과를 뒤집기 위해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합주였던 조지아주 선거에서 패배하자 이듬해 1월 초 브래드 래펜스퍼거 조지아주 국무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선거 결과를 뒤집기 위한 1만 1780표를 찾아내라’고 압력을 가했다는 의혹이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사건과 관련한 증인인 제프 던컨 전 조지아주 부지사 등이 15일 대배심 소환장을 발부받았다고 보도했다. 미국 언론들은 증인 소환이 앞당겨지는 등 재판 준비에 속도가 붙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그는 별도의 SNS 성명을 통해 대선 뒤집기 시도 관련 혐의에 대한 재판을 맡은 타니아 처트컨 워싱턴 DC 연방법원 판사도 맹비난했다. 처트컨 판사는 지난 11일 트럼프 측에 증인을 압박하거나 배심원단 후보들에게 편견을 심어줄 수 있는 행위를 자제할 것을 강력히 경고한 바 있다. 그는 “이 사건과 관련해 불을 붙이는 발언을 내놓을 때마다 재판은 한층 빨리 진행될 것”이라며 사실상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정조준했다. 검찰은 내년 1월 초에 재판을 시작해 조속히 법적 절차를 끝내자는 입장인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에 미칠 영향을 주장하며 대선이 모두 끝난 내년 11월 이후 재판을 시작해야 한다고 맞서는 상황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그(처트칸 판사)는 분명히 나를 묶어두고 싶어 한다”며 “매우 편향되고 불공정하다”고 규탄했다. 한편 조지아주 법률은 판사가 승인하면 재판 과정에 카메라 촬영을 허용하고 있어서 그의 재판은 TV로 중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판사가 이를 불허하려면 청소년 피해자나 청소년 증인 등과 같은 이유가 있어야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우는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다.재판 과정을 TV로 중계하려면 사전에 판사에게 신청해야 하지만 대부분은 허가가 되기 때문에 요식에 불과하다고 NBC 뉴스는 전했다. 같은 이유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소인부 절차도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세 차례 기소 가운데 뉴욕 검찰이 기소한 성관계 입막음 관련 혐의에 대한 기소인부 절차는 제한적으로 사진 촬영만 허용됐고, 연방 검찰 사건인 나머지 두 건은 사진 및 TV 중계 모두 불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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