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회사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 장난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 시즌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 소신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 상표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1,411
  • 검찰 ‘소환 불응’ 허영인 SPC 회장 체포…중앙지검 압송

    검찰 ‘소환 불응’ 허영인 SPC 회장 체포…중앙지검 압송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으로 수사받는 허영인(74) SPC그룹 회장이 검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가 2일 체포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 임삼빈)는 허 회장에 대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법원에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8시쯤 허 회장이 입원해 있던 서울의 한 병원에서 영장을 집행한 뒤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 회장은 지난달 검찰로부터 세 차례 출석을 요구받았으나 업무 일정 등을 이유로 응하지 않았다. 같은 달 25일 검찰청에 출석했으나 가슴 통증을 호소해 조사는 1시간 만에 종료됐다. 검찰은 전날에도 허 회장에서 소환을 통보했으나 허 회장 측은 “건강상 이유로 병원에 입원 중이어서 조사에 출석하기 어렵다”며 불응했다. 이에 검찰은 허 회장의 소견서 등 불출석 사유의 타당성과 혐의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소환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법원에 체포 영장을 청구했으며 법원도 이를 받아들였다. 허 회장은 2019년 7월~2022년 8월 SPC 자회사인 피비파트너즈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을 상대로 노조 탈퇴를 종용하고 승진 인사에서 불이익을 주는 과정에 SPC 그룹이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 쿠팡은 어쩌지…中 타오바오 “‘진짜 로켓’으로 로켓 배송, 전 세계 1시간 이면 OK”[핫이슈]

    쿠팡은 어쩌지…中 타오바오 “‘진짜 로켓’으로 로켓 배송, 전 세계 1시간 이면 OK”[핫이슈]

    중국의 최대 전자상거래기업인 알리바바가 중국 내 로켓 개발사와 손 잡고 1시간 이내에 전 세계로 상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 로켓 개발 스타트업인 ‘스페이스 에포크’는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공식 계정을 통해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와 함께 조만간 관련 실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리바바 역시 “많은 위대한 노력이 처음에는 농담처럼 보인다”면서 실제 로켓을 이용한 ‘로켓 배송’을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스페이스 에포크는 2019년 창립한 회사로, 재사용 로켓을 주로 개발해 왔다. 타오바오의 ‘전 세계 1시간 배송’ 이라는 원대한 계획의 중심에는 재사용 로켓 ‘XZY-1’이 있다. 해상에 내려앉는 이 로켓은 적재 공간이 120㎥에 달해 최대 10t의 화물을 실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이스 에포크는 “로켓을 이용한 배송이 가능해진다면 중소형 크기의 일반 택배부터 승용차와 소형 화물차 등 대형 화물도 운송할 수 있다”면서 “이것은 장기적으로 대단하고 의미있는 탐사가 되겠지만, 단기간 내 목표를 이루는 게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을 대표하는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는 최근 급성장하는 중국의 또 다른 업체들과 치열한 경쟁 중이다. 이에 물류 서비스 개선 필요성을 느낀 알리바바는 지난해 ‘5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독일과 프랑스, 포르투갈 등에 이어 지난달에는 미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앞서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도 로켓 수송과 관련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2021년 6월 머스크는 해상 우주항공인 ‘데이모스’를 건설해 로켓 수송의 거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로켓과 해상공항을 이용할 경우 비행기로 약 14시간이 소요되는 뉴욕-베이징간 이동 시간을 30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 머스크의 주장이다. 해당 계획은 제안 단계에서 멈췄으며, 일각에서는 사실상 해당 프로젝트가 종료된 것으로 보인다는 추측도 내놓았다. 다만 머스크의 해상공항과 로켓을 이용한 계획, 알리바바의 ‘전 세계 1시간 배송’ 계획 등은 전자상거래 배송에 획기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특히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운 중국 알리바바가 ‘진짜 로켓 배송’을 현실화한다면, 전 세계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의 입지는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올 1월 기준 전 세계 월간 이용자수 상위 10개 이커머스 중 무려 7개가 중국 기업, 혹은 이들 자본이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는 국내 시장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지난달 알리익스프레스 앱 월간활성이용자수는 818만 명으로 11번가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고, 테무의 역시 581만 명을 기록해 G마켓을 앞지르며 4위로 뛰었다.
  • 이재용 0원·이부진 23억… 이서현 연봉은

    이재용 0원·이부진 23억… 이서현 연봉은

    이번 주 태평로 본관 사무실 출근 4개 사업 간 시너지 강화 등 전망브랜드 통합 큰 그림에 집중할 듯전문경영인 사이서 영향력 주목오빠·언니와 3남매 다시 전면에 이서현(51)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5년 만에 삼성물산 사장으로 복귀하면서 삼성가 세 남매 모두 그룹 경영에 관여하게 됐다. 2018년 삼성물산을 떠날 때와 마찬가지로 사장 직위로 돌아온 그가 전문경영인 사이에서 어느 정도 영향력을 행사할지 주목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이르면 이번 주 서울 태평로 삼성 본관의 삼성물산 사무실로 출근한다. 총수 일가 중 유일하게 삼성 본관에 집무실이 마련되는 셈이다. 삼성물산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18.1%)이 최대주주인 회사로 삼성의 지배구조 정점에 위치해 있지만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 저평가 늪에서 헤어 나오려면 상사·건설·리조트·패션 등 4개의 각기 다른 사업부문 시너지 강화와 함께 신사업 찾기가 필수적이다. 삼성물산 경영진이 이 사장을 영입한 것도 이 부분에 대한 역할을 해 달라는 취지로 풀이된다. 과거 패션부문장을 맡았던 이 사장이 전략기획담당 사장이란 새로운 직책으로 복귀하면서 기존 경영진과의 관계 설정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4개 부문장 중 패션부문장(부사장)을 제외하곤 모두 사장이다. 부문장들은 모두 등기임원으로 이사회 산하 경영위원회에 소속돼 있다. 경영위원회에서는 해외 법인 설립, 공동주택 건립 사업 추진, 성과 인센티브 지급 등 굵직굵직한 경영 사항의 집행 여부를 결정하는데 이사회 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운영되는 위원회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이 사장은 미등기임원이라 이 위원회에 참여할 수 없다. 현재로선 이 사장이 브랜드 통합 관리 등 큰 그림을 그리고 전문경영인이 의사결정을 하는 구조가 될 가능성이 높다.미등기 총수 일가인 그의 보수가 어떻게 책정될지도 관심사다. 삼성물산이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부문장마다 연봉이 각각 다르다. 고정석 전 상사부문장 연봉(28억 4600만원)이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는 오세철 건설부문장(19억 7600만원), 정해린 리조트부문장(13억 1200만원), 이준서 패션부문장(9억 5200만원) 순이었다. 눈에 띄는 건 미등기임원인 강병일 EPC(설계·조달·시공)경쟁력강화TF장(사장) 연봉이 20억원대로 현역 임원 중에선 두 번째로 많았다는 점이다. 성과 인센티브(13억 9000만원)를 상대적으로 많이 받은 덕분이었다. 이 사장의 보수도 성과 인센티브 등 상여금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호텔신라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이부진 사장은 최근 3년 동안 급여가 13억 6600만원으로 동일했지만 상여금에 따라 보수가 널뛰기했다. 장기성과인센티브(LTI)의 3년 분할지급이 끝나면서 지난해 연봉은 23억 1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0억원 넘게 줄었다. 반면 미등기임원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17년부터 급여를 받지 않고 있다.
  • “비급여 진료·車사고 뻥튀기… 모두 보험사기”

    “비급여 진료·車사고 뻥튀기… 모두 보험사기”

    보험사기가 급증함에 따라 일반인의 보험사기 연루 위험성도 커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일 생명보험협회와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금액은 전년 대비 364억원 불어난 1조 1164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같은 기간 적발 인원도 6843명 늘어 10만 9522명을 기록했다. 흔히 보험사기 하면 사망보험금을 노린 살인·방화 또는 거액의 사고보험금을 노린 고의적 교통사고 등을 연상하지만, 생계형 보험사기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으로 만연해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실제로 진단서 등을 위변조해 치료비 등을 과장 청구하는 ‘사고 내용 조작’이 전체 보험사기의 59.3%(6616억원)를 차지했다. 이 같은 연성 보험사기에는 일반인이 자신도 모르게 연루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실손보험에서 비급여 진료 항목을 부풀리거나, 허위 수술 진단서를 발급받거나, 자동차 사고 피해를 뻥튀기하는 등의 행위는 모두 불법이다. 개인이 고의 및 악의로 보험회사를 속이고 보험금을 청구할 경우 ‘보험사기방지특별법’에 따른 보험 사기죄에 해당한다.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일부 병원이나 정비업체의 권유가 있어도 단호하게 거절해야 한다”면서 “‘괜찮겠지’ 하는 마음으로 응하는 순간 범죄자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보험사기가 의심될 경우 금융감독원(국번 없이 1332)이나 보험사에 직접 신고하면 된다. 실제 보험사기로 판명될 경우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 은평 기억다방에 종이꽃 ‘한뼘 미술관’

    은평 기억다방에 종이꽃 ‘한뼘 미술관’

    서울 은평구는 경증 치매 노인이 바리스타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고정형 기억다방인 ‘반갑다방’ 옆 작은 화단에 종이꽃으로 꾸민 ‘한뼘 미술관’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한뼘 미술관은 카페에서 활동하는 치매 노인들이 종이꽃을 직접 접어 계절별로 공간을 꾸민다. 현재는 봄을 맞아 화단에 종이 튤립 1080송이를 심었다. 여름엔 장미를 접어 꾸밀 예정이다. 종이접기는 손가락을 움직여 두뇌를 자극해 치매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 성취감을 느끼고 집중력도 유지할 수 있어 치매 노인 인지 활동에 매우 좋은 활동이다. 반갑다방은 치매안심센터 방문자와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경증 치매 노인과 그 가족이 자원봉사 활동으로 음료 주문, 제조 등을 맡고 있다. 더 많은 치매 노인에게 사회활동 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해 4명에서 5명을 늘려 올해는 총 9명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제약회사 한독으로부터 현판 등 인테리어 일부와 노인 디지털 기기 사용 교육을 위한 키오스크도 지원받았다. 또 치매를 진료하는 의료진에게서 희망 메시지를 받아 메시지당 일정 기금을 적립하고 한독의 기금을 추가해 자원봉사 치매 노인의 활동비를 전달하고 있다.
  • [단독] “1조 다단계 이상은 옥중 편지… 투자자 회유해 2차 사기 계획”

    [단독] “1조 다단계 이상은 옥중 편지… 투자자 회유해 2차 사기 계획”

    1조원대 다단계 사기 혐의로 기소된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의 이상은(66) 회장이 최근 “처음부터 다시 출발한다”며 새 마케팅 구상안을 담은 옥중 편지를 접견 변호사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법조계에선 “이 회장이 투자금 유지를 위해 2차 사기 범행을 계획한 것”이라며 의심하고 있다. 이 회장이 옥중 편지를 썼을 때는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후보인 박은정(사법연수원 29기) 전 부장검사의 남편 이종근(28기) 변호사도 변호인단에 포함돼 있던 시기였다. 다만 이 변호사는 옥중 편지에 관해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1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 회장은 지난달 3일 편지를 통해 “우리는 다단계 회사가 아닌 공유 플랫폼 회사”라며 “기존 재산은 모두 여러분의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행 휴스템코리아 조직은 휴스템FSD로 수평 이동하게 되며 새로운 마케팅 플랜으로 재조정해 처음부터 다시 출발한다”고 했다. 휴스템FSD는 이 회장이 운영한 계열사 중 한 곳으로 피해자들 사이에선 “휴스템FSD의 2차 사기를 조심하라”며 분노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 회장은 편지에서 선수금 지급액에 따른 수익, 조직 편입 계획 등도 세세히 설명했다. 그는 “3월 15일까지 옥중에서 접견 변호사를 통해 이 일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이러면 우리 자산은 보존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피해자 측 로펌 관계자는 “투자자를 회유하려 쓴 편지”라며 2차 사기 가능성을 의심했다. 법조계 관계자는 “다단계 사기의 경우 회사명이나 주제를 바꾼 후 사업 재기를 노리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30여명의 변호인을 선임했는데 이 변호사도 여기에 포함돼 22억원의 수임료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관예우’ 논란이 불거졌다. 이 변호사는 지난달 28일까지 이 회장의 법률 대리인으로 활동하다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 변호사는 서울신문에 “옥중 편지를 받은 바 없고, 사임 전에 이 회장으로부터 들은 바도 전혀 없다”고 밝혔다.
  • 재정 부담 ‘눈덩이’… 서울 시내버스 준공영제 혁신 대책 세운다

    재정 부담 ‘눈덩이’… 서울 시내버스 준공영제 혁신 대책 세운다

    지난달 28일 서울 시내버스가 운행을 멈춘 파업 사태는 11시간 만에 일단락됐지만, 서울시의 재정 부담은 더욱 커지게 됐다.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 인상률 4.48%에 합의하면서 시 예산 600억여원을 추가로 지원해야 하기 때문이다. ‘시내버스 기사 처우 개선→업계 적자 확대→재정 부담 증가’로 되풀이되는 악순환에는 버스 준공영제가 자리하고 있다. 서울시는 준공영제 도입 20년을 맞아 재검토에 나설 계획이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서울시는 준공영제 20년 혁신 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7월 완료를 목표로 ‘준공영제 혁신용역’에 착수했다. 준공영제는 민간 버스회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신 공공이 노선·요금 책정과 재정 지원 등을 해 주는 제도다. 버스 기사의 무리한 운행이 줄고 임금 체불을 방지하는 순기능이 컸다. 하지만 시의 재정 부담은 한계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가 시내버스 업계에 지원하는 보조금은 코로나19 이후 늘어나 2022년 8114억원, 지난해 891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3300억원 정도의 보조금이 투입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이번에 추진되는 용역 역시 합리적인 재정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시 관계자는 “재정 부분이 용역의 핵심”이라며 “서비스 개선 등으로 파이를 키워 재정 부담을 줄이는 건설적인 방안 등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사모펀드의 먹튀(단기차익 실현) 우려를 방지하고 공공성을 강화하는 것도 주요 과제다. 그동안 사모펀드의 버스업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도덕적 해이 논란이 불거졌다. 운영수익 극대화에만 치중한 버스회사가 배당금 잔치를 벌이고, 임원들이 과도한 임금을 받았다는 지적이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도 서울시의회에서 “속된 표현으로 ‘장난질’을 치지 못하도록 장치를 마련하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시는 버스조합에 대한 감독기구를 설치하고, 배당 제한 기준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명동 버스 대란을 계기로 필요성이 제기된 광역·시내버스 간 노선 조정도 용역에 포함됐다. 중복되거나 비효율적인 노선을 정리해 운행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다만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준공영제 혁신 대책이 순항할지는 미지수다. 용역 결과를 반영하려면 버스업계 의견 청취가 반드시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20년 맞이 종합세트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용역을 시행했다”며 “준공영제 협약에 따라 업계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 “90분간 따귀 맞아”…여배우 S씨, 학폭의혹 터졌다

    “90분간 따귀 맞아”…여배우 S씨, 학폭의혹 터졌다

    최근 악역으로 인기를 얻은 여배우 S씨가 학폭의혹에 휩싸였다. 1일 JTBC ‘사건반장’에는 여배우 S씨의 학폭 의혹이 방송됐다. 이날 제보자는 “저는 2학년, 3학년 선후배 사이로 알던 사이다. 어느 날 갑자기 점심시간에 전화로 부르더라. 아파트 작은 정자가 있는 놀이터로 부르더라. 그런데 제가 가자마자 그때부터 때리기 시작하더라. 어떤 이유에서 맞았는지 지금도 모르고 한 시간 반 동안 계속 따귀를 맞았던 것만 기억한다”고 주장했다. 당시 S씨는 고등학교 3학년, 제보자는 2학년이었다고 설명했다. 남학생이었던 제보자는 “맞은 것에 대한 이유를 듣지도 못했다”면서 “여배우의 남자친구가 일진이었기 때문에 폭행을 당하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여배우의 전 남자친구 역시 당시 상황을 기억한다면서 “네가 제보한다니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현재 미국에서 거주 중이라는 제보자는 우연히 예능에 나온 여배우의 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제보자는 먼저 S씨의 소속사에 자신이 맞은 이유를 알고 싶다는 내용의 메일로 문의를 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묵묵부답이었고, 제보자가 재차 메일을 보내자 그제야 회신이 왔다. ‘사건반장’ 측은 S씨의 소속사 관계자가 제보자와 나눈 문자도 공개했다. 문자에는 “그리고 회사 대표님 보고 통해서 나온 얘기이긴 하지만 혹시라도 괜찮으시면 한국으로 시간을 좀 내주실 수 있을지도 물어보셨어요. 경비 부분은 신경 안 쓰셔도 되고요. 대표님 생각은 한국으로 모시고 S씨하고 같이 만나면 어떨지 의견 내셨습니다”, “직접 얼굴 보고 이야기하고 싶다. LA공항으로 예약을 했다. S씨와 함께 가겠다. 변호사는 동행하지 않는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 [단독] 박은정 남편이 변호한 ‘1조 다단계업체’ 회장 옥중편지 “변호인 통해 새 마케팅 시작”

    [단독] 박은정 남편이 변호한 ‘1조 다단계업체’ 회장 옥중편지 “변호인 통해 새 마케팅 시작”

    1조원대 다단계 사기 혐의로 기소된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의 이상은(66) 회장이 최근 “처음부터 다시 출발한다”며 새 마케팅 구상안을 담은 옥중편지를 접견 변호사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법조계에선 “이 회장이 투자금 유지를 위해 2차 사기 범행을 계획한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이 회장이 옥중편지를 썼을 때는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후보인 박은정(사법연수원 29기) 전 부장검사의 남편 이종근(28기) 변호사도 변호인단에 포함돼 있던 시기였다. 다만 이 변호사는 옥중 편지에 관해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1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 회장은 지난달 3일 편지를 통해 “우리는 다단계 회사가 아닌 공유 플랫폼 회사”라며 “기존 재산은 모두 여러분의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행 휴스템코리아 조직은 휴스템FSD로 수평 이동하게 되며 새로운 마케팅 플랜으로 재조정해 처음부터 다시 출발한다”고 했다. 휴스템FSD는 이 회장이 운영한 계열사 중 한 곳으로, 피해자들 사이에선 “휴스템FSD의 2차 사기를 조심하라”며 분노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 회장은 편지에서 선수금 지급액에 따른 수익, 조직 편입 계획 등도 세세히 설명했다. 그는 “3월 15일까지 옥중에서 접견 변호사를 통해 이 일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러면 우리 자산은 보존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피해자 측 로펌 관계자는 “투자자를 회유하려 쓴 편지”라며 2차 사기 가능성을 의심했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다단계 사기의 경우 회사명이나 주제를 바꾼 후 사업 재기를 노리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30여명의 변호인을 선임했는데, 이 변호사도 여기에 포함돼 22억원의 수임료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관예우’ 논란이 불거졌다. 이 변호사는 지난달 28일까지 이 회장의 법률 대리인으로 활동하다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 변호사는 서울신문에 “옥중 편지를 받은 바 없고, 사임 전에 이 회장으로부터 들은 바도 전혀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1월 다단계 금융사기(폰지사기) 수법으로 10만여명의 투자자를 모아 약 1조 1900억원을 가로챈 혐의(방문판매법 위반 혐의)로 이 회장 등 4명을 구속기소했다.
  • ‘240만 유튜버’ 침착맨, ‘뜻밖의 이별’ 소식 전했다

    ‘240만 유튜버’ 침착맨, ‘뜻밖의 이별’ 소식 전했다

    크리에이터이자 웹툰 작가 침착맨(필명 이말년·본명 이병건)이 샌드박스 네트워크와 계약을 종료하고 본인이 설립한 회사 ‘금병영’에서 새롭게 출발한다고 알렸다. 금병영은 침착맨 관련 콘텐츠 제작과 IP 협업, 출연·섭외 등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침착맨은 샌드박스와 전속 계약을 맺고 5년여간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날부로 전속 계약은 종료됐지만 양측은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의리를 바탕으로 돈독한 관계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침착맨은 5월부터 서울 송파구에 마련한 새 스튜디오에서 방송을 진행한다. 그동안은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한 아파트 상가 한켠에서 콘텐츠를 촬영했다. 지난 연말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가 한국 철수를 결정하자 침착맨은 네이버의 인터넷 방송 플랫폼 치지직을 비롯해 아프리카TV, 유튜브 등에 동시 송출을 선언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특히, 치지직에서는 22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끌어들였다. 침착맨은 현재 유튜브 구독자 240만명 및 스트리밍 채널 총 구독자 50만명 이상을 거느리고 있다. 금병영 관계자는 “오늘은 만우절이지만 어느 때보다 진정성을 담아 기쁜 마음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려드린다”면서 “이제부터 가장 침착맨답게 흥미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침착맨과 함께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 尹대국민담화 “국민 이익 반하는 기득권 카르텔과 타협·굴복 않을 것”

    [속보] 尹대국민담화 “국민 이익 반하는 기득권 카르텔과 타협·굴복 않을 것”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의과대학 증원을 비롯한 의료 개혁을 주제로 대국민 담화에 나섰다. 다음은 윤 대통령 대국민담화 내용 “국민 불안·불편 문제 알면서 저항에 굴복하면 정치는 존재하지 않는 것”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약속한 여러 개혁과제 해결 위해 전력 다해” “정치적 득실 따질 줄 몰라서 개혁 추진하는 것 아냐” “국민, 국익만 바라보며 개혁하지 않으면 미래 없어” “국민에게 꼭 필요하다면 과감하게 실천하며 여기까지 왔다” “2022년 화물연대 파업 당시 법과 원칙에 따라 사태 해결” “건설현장 ‘건폭’ 대응 때 노조와 지지 세력들 저항” “건전재정 기조, 여당과 지지자들이 반대” “정권출범 초기 6~7% 물가, 건전재정 기조 아니었다면 잡히지 않았을 것” “과도한 국채 부담으로 국채와 회사채 금리 치솟았을 것” “고금리 시대 금융시장 안정도 기할 수 없었을 것” “망가진 한일 관계 개선 때 당 안팎 지지율 걱정했지만 양국 협력 활발해져” “사교육 카르텔 혁파 늘봄학교 추진 때도 적지 않은 반대와 저항” “아이들과 미래 세대 위한 정책 추진에 정치적 유불리 따질 수 없어” “원전 정책 정상화는 탈원전 세력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혔지만 결국 원전 생태계 살아나” “국민 생명·건강 걸린 문제, 유불리 따지고 외면할 수 없어” “민주주의 위기…국민이 저를 세운 이유 잘 알고 있어” “국민 보편적 이익 반하는 기득권 카르텔과 타협하고 굴복하지 않을 것” “현장 지키는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모든 의료진께 깊이 감사” “현장 의료진을 국가재정으로 충분히 지원할 것” “의료개혁 통해 제대로 된 의료시스템 만들 것” “의료개혁 과업에서 의사 증원은 최소한의 필요조건일 뿐” “더 많은 충분조건 보태지면 완성될 것” “지금은 용기 필요할 때 정책 추진과 성공의 동력은 결국 국민의 성원과 지지” “국민 위한 의료개혁 완수할 수 있도록 성원과 지지 간곡히 부탁” “대통령에게 가장 소중한 절대적 가치는 국민의 생명”
  • 경기도 공공 배달앱 배달 특급, 식목일 맞아 ‘미래를 심어요’ 할인행사

    경기도 공공 배달앱 배달 특급, 식목일 맞아 ‘미래를 심어요’ 할인행사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진행, 기간 내 1인 1회 사용 가능 3천 원 할인 쿠폰, 중복 할인 ‘더하기 2천 원 할인’도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공동 운영하는 공공 배달앱 배달 특급이 식목일을 맞아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미래를 심어요’라는 이름으로 소비자 할인 이벤트를 벌인다. 대상 지역은 가평군과 여주시, 연천군, 포천시, 화성시, 과천시, 안산시, 양주시, 의정부시, 동두천시, 광명시, 광주시, 구리시, 부천시까지 14곳이다. 대상 지역 소비자는 기간 내 1인 1회에 한해 최소 1만 5천 원 이상 주문할 경우 3천 원 할인 쿠폰을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다른 할인 쿠폰과 함께 중복 할인 받을 수 있는 더하기 2천 원 할인도 제공된다. 대상 지역은 가평군과 연천군, 포천시, 화성시, 안산시, 안성시, 동두천시, 광명시, 광주시, 구리시, 부천시까지 11개 지역이다. 다만 지역별 사용 조건이 다소 다를 수 있는 만큼 사전 확인 필수다. 한편, 배달 특급의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는 배달 특급 앱 내 상단 배너 게시판을 통해 더욱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 경북도의회, 직원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경북도의회, 직원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울진군 덕구온천리조트에서 ‘경북도의회 직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북도의회가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개발과 더 나은 경북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의정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직원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의정지원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팀 리빌딩, 청탁금지 등 청렴교육, MBTI 특강, 4대 폭력 예방교육 등이 진행됐으며,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공연과 직원 소통과 화합의 시간, 한울원자력본부와 국립해양과학관 탐방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또한 이번 워크숍에는 배한철 의장 등 도의원이 함께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배 의장은 “향상된 지방의회 위상에 걸맞은 직원 역량 강화와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나아가 경북도의회가 집행부 견제와 감시는 물론 다양한 지역 사회의 어려움과 현안문제를 해결해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속 다 비치네” 오타니도 입었다…MLB ‘종이 유니폼’에 선수들 경악

    “속 다 비치네” 오타니도 입었다…MLB ‘종이 유니폼’에 선수들 경악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가 개막한 가운데 선수들의 ‘싸구려 유니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MLB 본토 개막전이 열린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공영방송 PBS는 ‘메이저리그, 종이 유니폼으로 시즌 개막’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새롭게 바뀐 유니폼에 대해 조명했다. 최근 소셜미디어(SNS)에는 지난 29일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경기에서 양키스 선수들의 상의에 넓게 퍼진 땀 얼룩 사진이 확산했다. 한 야구팬은 SNS에 해당 사진을 공유하며 “파나틱스의 유니폼이 얼마나 문제인지 알고 싶다면, 양키스 선수들이 말 그대로 땀에 얼마나 흠뻑 젖었는지를 보면 될 것”이라고 적었다. MLB 스타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30)와 야마모토 요시노부(26)가 ‘미디어 데이’ 때 찍은 사진도 논란이다. 지난 2월 21일 시즌 개막을 앞두고 언론과 첫 공식 인터뷰를 가진 이들은 하얀색 유니폼 바지를 입었는데, 바지가 너무 얇아 바지 안으로 넣은 상의가 훤히 비췄다. 문제가 된 유니폼들은 올해 신제품으로, 미국의 유명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와 파나틱스가 각각 디자인과 생산을 맡았다. 두 회사는 2020년부터 10년간 10억 달러(약 1조 3400억원) 규모의 MLB 공식 유니폼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나이키는 새 유니폼에 대해 “이전 모델보다 더 부드럽고 가벼우며, 통기성과 신축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또 “MLB 역사상 가장 발전된 유니폼을 만들기 위해 선수, 팀, 리그와 긴밀히 협력했다”고도 했다. 그러나 선수들은 시원찮은 재질과 얇은 원단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PBS는 “어떤 선수는 (유니폼이) ‘종이 같다’고 했다”며 “필라델피아 필리스 유격수인 트레이 티너는 ‘모두 유니폼을 싫어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MLB 팬들은 디자인을 맡은 나이키보다 파나틱스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파나틱스는 현재 MLB를 포함한 미국 내 주요 프로 스포츠 리그의 유니폼과 장비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전에도 거의 독점적으로 판매하는 유니폼 등이 품질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비판을 받았다. 한편 팬들은 “너무 저렴해 보인다”, “젖은 냅킨 같다”, “다 비쳐서 민망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입사하자마자 “직원간 성관계” 서약서 쓰게 한 변태 회장

    입사하자마자 “직원간 성관계” 서약서 쓰게 한 변태 회장

    비서를 구인하며 성희롱성 질문을 던지고 직원들에게 성관계를 지시하는 등 변태적 악행을 한 성인용품 회사 회장이 구속됐다. 지난달 31일 JTBC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의 한 성인용품회사 회장 A씨는 4억원가량의 사기와 카메라촬영, 위계에 의한 간음 등 혐의로 고소당했고, 이 중 일부 혐의가 인정돼 구속됐다. 직원들은 입사하자마자 비밀유지 서약서를 받았는데, 서약서에는 “업무 특성상 성적 관련(성희롱, 성추행, 성폭행) 등의 모든 것들을 인정하고 이와 같은 사유로 절대 문제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앞서 웨이브 ‘악인취재기; 사기공화국’에 나온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이랬다. 피해자 B씨는 “입사하고 일주일 됐을 때 사택 관리를 시키는 데 필요한 물품이랑 이런 걸 사야 하는데 이사를 도와줄 수 있냐고 물었고, 제가 흔쾌히 알겠다고 했다”고 입을 열었다. 당시 B씨가 이사를 돕고 집에 가려는데 회장 A씨는 자기 성기를 만지면서 “하고 싶다. 어차피 (직원들) 다 나랑 (성관계) 해야 돼. 넌 원래 그런 애야. 싼 여자”라고 발언했다. B씨는 “성관계할 때 누가 자기를 쳐다봐 주거나 남이 하는 걸 자기가 보거나 그런 걸 좋아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한 피해자가 문제의 회장을 고소한다고 하자 같이 일하던 직원들은 “자신이 보는 앞에서 성관계하라고 지시했다” “다른 직원과의 성관계 영상 촬영한 걸 제게 보낸 적이 있다” “워크숍이라며 남·여 직원 가리지 않고 성행위 했다”는 내용이 담긴 사실확인서를 썼다.또다른 피해자는 “자기 왕국으로 만들려고 가스라이팅했다. 회사가 아니라 왕 놀이였다”라고 강조했다. 회장은 직원들에게 성관계를 시킨 뒤, 이를 몰래 촬영해 약점을 잡기도 했다. 그는 직원 일부가 자신을 고소하려 하자 “회사가 가진 성관계 동영상, 사진 등은 가족 이외에 제 3자가 알게 될 수 있다”고 공지했다. 사회초년생이었던 피해자들은 평소 조폭 등과의 인맥을 과시해온 회장의 지시를 거부하지 못했고, 그가 가지고 있는 영상 때문에 누구에게도 말을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장은 인터넷 구인 광고를 이용, 면접자로 잠입한 제작진에게 “2대 2나 2대 1 경험 있어요?” “본인은 지금 남자 친구 있지만 다른 남자(파트너) 있는 건 아니잖아요” “만약 다른 직원하고 (성인) 용품을 사용할 수 있냐” 등 비상식적이고 불쾌한 성적 질문은 집요할 정도로 계속됐다. 회장은 “본인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이렇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 거다”라며 “계약서를 왜 적었냐면 자꾸 뒤에서 서로 개인적으로 (성관계) 하게 되면 회사에 문제가 생길까 봐 그러지 말라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회장 A씨는 고용노동부 임금체불 사업자 명단에도 올라 있었다. 그러나 가명을 사용해 피해자들이 쉽게 알아채지 못했고, 임금체불로 형사 처벌을 받고 나서는 직원이나 지인을 대표로 내세워 비용과 법적 문제를 모두 떠넘겨 왔다. 그러나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A씨는 “다른 회사와 다르게 직원들에게 동의를 다 얻고 자유로운 분위기로 간 것”이라며 투자금과 직원들 월급 역시 사업이 어려워 주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 [씨줄날줄] 가상화폐 제왕의 몰락

    [씨줄날줄] 가상화폐 제왕의 몰락

    최근 대표적 가상자산인 비트코인 가격이 1억원을 돌파하면서 김치프리미엄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김치프리미엄이란 한국의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특정 암호화폐의 시세가 해외 거래소보다 높게 형성되는 현상을 말한다. 비트코인 가격이 처음 1억원을 돌파했던 지난달 11일 이후 한동안 김치프리미엄은 10%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치프리미엄은 비트코인 등이 급상승했을 때 높게 형성된다. 국내 투자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더라도 해외 가상자산이 한국에 들어올 길이 막혀 있기 때문에 수급 불균형이 생긴다. 현행 외국환거래법상 개인의 미신고 해외 송금은 연간 10만 달러로 제한돼 있다. 이 때문에 국내 투자자들이 웃돈을 주고서라도 코인 투자에 나서면서 김치프리미엄은 가속화된다.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창업자인 샘 뱅크먼프리드(32)는 억만장자였다. 2021년 10월 포브스가 집계한 그의 순자산은 260억 달러, 당시 미국 부자 순위 25위였다. 그가 이런 엄청난 부를 축적할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는 김치프리미엄이었다. 그는 2017년 각 나라의 거래소마다 비트코인 가격이 다른 것을 발견했다. 그는 차익거래를 시작했고, 김치프리미엄이 있었던 한국 거래소에서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었다. 그는 투자회사 알라메다리서치를 설립해 비트코인 거래로 하루에 100만 달러(약 13억 5000만원)의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2019년 4월 바하마에 설립한 가상화폐 거래소 FTX는 불과 3년여 만에 세계 3대 거래소로 부상했다. 그러나 제왕의 몰락은 한순간이었다. 2022년 5월 테라·루나 사태의 여파로 가상화폐가 폭락하면서 알라메다리서치와 FTX 모두 유동성 위기에 빠졌다. 뱅크먼프리드는 FTX의 고객 자금 80억 달러(10조 7960억원)를 빼돌려 알라메다리서치의 부채를 갚는 용도 등으로 사용했다. 그해 11월 FTX는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최근 미국 법원이 뱅크먼프리드에게 징역 25년형을 선고했다. 애초 100년형까지 언급되던 것에 비하면 지나치게 낮은 형량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이 판결이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33)의 형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희대의 관심사다.
  • [김형배의 판판한 시장경제] 거대 플랫폼으로 기울어진 운동장 되돌리기

    [김형배의 판판한 시장경제] 거대 플랫폼으로 기울어진 운동장 되돌리기

    지난 21일 미국 법무부가 애플을 상대로 반경쟁적 행위 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 애플폰의 독점력을 남용한 결과 미국 소비자와 경쟁자에게 상당한 피해를 주었다는 게 이유다. 작년 9월에도 법무부가 구글의 자사 우대 행위와 같은 반경쟁적 행위에 대해 제소했다. 미국의 연방거래위원회는 메타와 아마존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지난 25일 유럽연합(EU) 경쟁위원회는 미국의 빅테크 기업인 구글·애플·메타가 디지털시장법(DMA)을 위반해 유럽의 소비자와 경쟁자에게 피해를 주었다는 이유로 정식 조사를 개시했다. 자사브랜드(PB) 상품을 경쟁 상품보다 우대했다는 이유로 아마존에 대해서는 예비조사를 시작했다. 대서양을 사이에 두고 있는 두 대륙의 최근 경쟁법 집행 동향을 소개한 이유는 거대 플랫폼에 대한 두 경쟁당국의 법 집행 강도가 점점 더 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공정거래위원회도 구글·애플, 네이버·카카오·쿠팡 등 국내외 거대 플랫폼의 반칙행위에 대해 처벌한 바 있으며, 지금도 조사가 진행 중인 기업이 있다고 알려졌다. 거대 플랫폼은 독점적인 플랫폼을 이용해 자사의 서비스나 상품을 우대하거나 경쟁사를 차별하고자 하는 유인과 힘이 있다. 자사 서비스와 상품 판매에 유리하도록 알고리즘을 설계하거나 수정·변경·조작해 여러 경쟁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기도 했다. 시장에서 규칙(알고리즘) 설계자인 플랫폼(심판)이 선수(플랫폼을 이용한 서비스 제공 또는 상품 판매) 역할도 동시에 하게 되므로 자사 서비스와 상품에 유리하도록 알고리즘을 설계하고자 하는 유인과 유혹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경쟁당국은 공정한 시장환경 조성을 위해 거대 플랫폼이 자신에게 유리한 기울어진 운동장을 만들지 못하게 해야 하며, 이미 기울어졌다면 이를 평평하게 펴는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한다. 최근 꽤 큰 택시 회사를 경영하는 인사를 만났다. 자사 플랫폼을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상품을 판매하는 것 자체가 불공정하므로 심판을 선수로 뛰게 해서는 안 된다고 하면서 거대 플랫폼의 사업 부문을 분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주에는 플랫폼에 관심이 많은 다른 지인을 만났다. 미국 법무부 반독점국의 애플 조사 사례를 꺼내면서 애플의 자사 우대 행위나 경쟁사업자 차별행위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사업 부문을 쪼개는 방법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대다수 전문가들은 구조적 분할에 반대한다. 의사가 환부를 도려내듯이 플랫폼의 반경쟁적 행위만을 정밀하게 도려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용자가 선 탑재된 앱 사용을 꺼리면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하고, 경쟁사의 앱을 쓰고 싶어 하면 쉽게 깔 수 있게 하는 한편 호환성에도 문제가 없도록 하고, 수수료가 낮은 타사 결제수단을 쓰고 싶어 하면 깔 수 있도록 하고, 자사 우대행위가 알고리즘 때문이라면 알고리즘을 중립적이고 공정하게 설계하면 된다는 논리다.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을 저해해 소비자와 경쟁자에게 피해를 주는 거대 플랫폼의 반칙행위를 제대로 감시해 기업이 뛰노는 운동장이 거대 플랫폼에 유리하게 기울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플랫폼의 혜택은 최대한 살리면서 폐해를 제대로 치유하는 방법과 수단이 있다면 찾아야 한다. 김형배 더 킴 로펌 고문
  • 원로배우 남일우 별세… 탤런트 김용림 남편상

    원로배우 남일우 별세… 탤런트 김용림 남편상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와 ‘친절한 금자씨’ 등에 출연한 배우 남일우씨가 3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86세. 고인은 1958년 KBS 공채 성우 3기로 데뷔했다. 1964년에는 같은 회사 공채 탤런트로도 데뷔해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KBS 대하드라마 ‘용의 눈물’(1996), SBS 대하드라마 ‘야인시대’(2002), MBC ‘왕꽃 선녀님’(2004), ‘쩐의 전쟁’(2007) 등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했다. 2000년대부터는 영화로 활동 영역을 넓혀 ‘친절한 금자씨’(2005), ‘신과 함께-죄와 벌’(2017), ‘신과 함께-인과 연’(2018)에 출연했다. 고인은 1965년 동료 배우 김용림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2004년 아들 남성진이 동료 연기자 김지영과 결혼하며 대표 ‘연예인 가족’으로 불렸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4월 2일 오전 11시, 장지는 경기 광주 시안가족추모공원이다.
  • 현대백화점 ‘K패션 브랜드’ 해외 진출 돕는다

    현대백화점이 국내 토종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국내 브랜드를 소싱해 해외 유명 유통업체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수출 플랫폼인 ‘더현대 글로벌’을 론칭한다고 31일 밝혔다. 더현대 글로벌은 ▲해외에 선보일 국내 브랜드와 콘텐츠를 발굴하고 ▲통관을 포함한 내륙 운송, 창고 운영과 재고 관리 등 상품 수출입에 관한 사항을 총괄하며 ▲매장 위치와 운영 방식 등을 해외 유통사와 협상하는 과정을 운영한다. 첫 진출국은 일본이다. 현대백화점은 4월 중 일본 대형 유통그룹인 ‘파르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5월 도쿄의 파르코 시부야점 등 주요 도시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노이스, 이미스, 마뗑킴, 미스치프 등 11개 국내 토종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배우 박서준을 초청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글로벌 매장 대부분을 경쟁력 있는 국내 중소 규모의 브랜드로 채울 방침이다. 마뗑킴, 이미스 등 토종 패션 브랜드들은 현대백화점을 통해 오프라인 진출에 성공했는데 직접 해외 유통업체에 입점하려면 공간 대여나 인테리어, 별도 판매수수료 계약 체결 등의 부담이 큰 편이다. 더현대 글로벌을 통한다면 해외 진출을 원스톱으로 지원받으며 리스크를 줄이고 30%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백화점의 검증을 거쳤다는 점에서 브랜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앞으로 K패션 브랜드 등과 동반 성장하며 더 많은 고객에게 인상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자율주행 ‘아이오닉5 로보택시’, 美서 운전면허시험 합격했다

    자율주행 ‘아이오닉5 로보택시’, 美서 운전면허시험 합격했다

    현대자동차가 자율주행차의 미국 운전면허시험 합격 과정을 담은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31일 현대차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아이오닉5 로보택시, 운전면허 시험 통과’란 제목의 영상에선 운전석이 비어 있는 로보택시가 미국 네바다주 운전면허시험관인 캔디스 존스를 태우고 운전면허시험을 치른다. 라스베이거스 시내를 다니며 주행속도 준수, 차선 변경, 전방 상황에 따른 급정거 등 실제 운전면허시험과 유사한 과정을 거친다. 영상에서 로보택시는 모든 평가 항목을 통과해 면허를 취득한다. 이 차량은 시각장애인인 펄 아웃로가 혼자서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웃로는 누군가의 도움 없이 혼자 다닐 수 있게 됐다며 만족해한다. 로보택시는 현대차그룹과 미국 자율주행 기술 전문기업 앱티브가 설립한 합작법인 ‘모셔널’에서 개발했다. 로보택시엔 자율주행 레벨4 수준이 탑재됐다. 레벨4는 차량이 스스로 상황을 인지, 판단해서 운전하고 비상시에도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수준이다. 차량에 탑재된 센서인 ‘라이다’(레이더 및 카메라의 조합)를 통해 안정적 주행이 가능하다.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은 “이동의 자유를 선사하는 미래 모빌리티를 추구하는 회사로서 캠페인을 통해 로보택시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보여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