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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선불충전금 4200억원 넘는데… 금융당국 감독 사각지대

    스타벅스 선불충전금 4200억원 넘는데… 금융당국 감독 사각지대

    발행·사용처 같아 전금법 적용 제외보증보험 가입에도 운용 내역 미공시스타벅스 고객들이 애플리케이션(앱)과 카드에 미리 넣어 둔 선불충전금이 1년 새 300억원 넘게 늘며 4200억원을 넘어섰지만 금융당국 감독 대상에서는 빠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스타벅스코리아 감사보고서와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스타벅스 선불충전금은 4275억 6311만원으로 전년 말 3950억 8377만원보다 324억 7934만원(8.2%) 증가했다. 선불충전금은 고객이 스타벅스 앱이나 카드에 미리 넣어 두고 음료나 상품을 살 때 쓰는 돈이다. 다만 스타벅스 카드 이용약관상 충전 후 합계 잔액의 60% 이상을 써야 남은 금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선불충전금은 전자금융거래법상 선불전자지급수단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현행 전금법은 발행회사 외 제3자에게 재화나 용역을 구매할 때 쓰이는 수단을 선불전자지급수단으로 보는데, 스타벅스 카드는 다른 가맹점이 아니라 스타벅스 매장에서만 쓸 수 있다. 전국 매장도 본사 직영 체제로 운영돼 사실상 스타벅스 안에서만 쓰이는 폐쇄형 결제수단으로 분류된다.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같은 등록 선불업자와 달리 금융당국의 선불업 감독을 받지 않는 이유다. 공정거래위원회 소관인 전자상거래법상 고객 피해에 대비한 보증보험 규제는 적용된다. 스타벅스는 서울보증보험(SGI)을 통해 선불충전금의 94.1%에 해당하는 4024억 5997만원을 보증보험에 가입한 상태다. 보증보험 가입 규모는 크지만 금융당국 감독을 받는 선불업자처럼 선불충전금 운용 현황이나 세부 내역이 공시되는 구조는 아니다. 전체 잔액 중 약 251억원은 보증보험에 반영되지 않았다. 앞서 12개 소비자단체가 모인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 22일 스타벅스의 ‘5·18 탱크데이’ 행사 논란 이후 불매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선불카드 잔액을 조건 없이 전액 환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60% 이상 사용해야 환불받을 수 있는 현행 규정이 “기업의 명백한 잘못으로 불매를 결심한 소비자에게 원치 않는 추가 소비를 강요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 내 돈도 환불 안 돼?…‘고객 돈’ 4500억 꿀꺽한 스타벅스, 환불은 모르쇠 [핫이슈]

    내 돈도 환불 안 돼?…‘고객 돈’ 4500억 꿀꺽한 스타벅스, 환불은 모르쇠 [핫이슈]

    ‘탱크데이’ 이벤트로 논란이 된 스타벅스코리아의 선불충전금(이하 선불금) 규모가 42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스타벅스코리아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2월 말 기준 스타벅스코리아의 선수금 잔액은 4275억 6300만원이다. 이는 2024년(3950억 8377만원) 대비 8.2% 증가한 수치다. 여기에 미사용 포인트 267억원을 합산하면 고객 대상 이행 의무가 남아 있는 계약 부채 총액은 4542억원에 달한다. 사실상 고객이 맡겨둔 무이자 예치금인 셈이다. 앞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국정감사 당시 금융감독원 등으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말 1801억원이던 미사용 선불금은 2024년 8월 기준 4014억원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이 자금을 은행 예금과 신탁 상품에 넣어 운용했고 이 과정에서 408억원의 이자·투자 수익을 거뒀다. 고객이 맡겨둔 예치금으로 수백억 원대의 이자 수익을 거둔 스타벅스코리아는 선불금 환불 지급 규정과 관련해서도 비판을 받고 있다. 약관에 따르면 잔액의 60% 이상을 사용해야만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스타벅스의 해당 이용 약관은 금액형 상품권의 경우 60%(1만원 이하는 80%) 이상을 사용해야 환불이 가능하도록 규정한 공정거래위원회 신유형 상품권 표준약관과 전자금융거래법을 준용한 것인데, 문제는 스타벅스코리아가 금융 당국의 선불전자지급수단 규제 대상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전자금융거래법에서는 발행회사 외 제3자에게 재화나 용역을 구매할 때 사용하는 수단만을 선불전자지급수단으로 규정하고 있다. 또한 가맹점이 1개이고 사업주가 동일한 경우는 예외로 둔다. 스타벅스는 자신이 발행처이자 사용처이며 전국 모든 매장을 본사 직영 체제로 운영하고 있어 법적으로 하나의 점포로 취급된다. 국회는 2021년 당시 발생한 머지포인트 사태 이후 선불업 규제를 강화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당시 스타벅스 등 대형 직영 기업을 규제망에 포함할지를 논의했지만 최종적으로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최근 ‘탱크데이’ 논란으로 선불카드 미사용 잔액을 환불받으려는 소비자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지만 스타벅스코리아는 법망의 ‘잘못된 테두리’로 소비자들의 환불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 22일 성명을 통해 “스타벅스코리아는 더 이상 스타벅스를 이용하지 않겠다는 소비자에게 조건 없이 충전 잔액 전액을 환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공정거래위원회와 국회를 향해 “신유형 상품권 표준약관과 전자금융거래법의 관련 규정을 즉각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은 ‘피오르드’…나홍진 ‘호프’는 불발(종합)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은 ‘피오르드’…나홍진 ‘호프’는 불발(종합)

    나홍진 감독의 ‘호프’의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이 불발됐다. 제79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루마니아 크리스티안 문주 감독의 ‘피오르드’가 선정됐다. 23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크리스티안 문주 감독은 무대에 올라 “큰 변화를 이뤄내자고 요구하기 전에 우리는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피오르드’는 루마니아계 노르웨이인 부부가 외딴 마을로 이주하며 자식의 양육 방식이나 종교적인 문제로 이웃들과 충돌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크리스티안 문주 감독은 영화 ‘4개월, 2주, 그리고 2일’로 2007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바 있다. 2012년에는 ‘신의 소녀들’로 칸영화제 각본상을, 2016년에는 ‘졸업’으로 감독상을 받았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12일간의 여정을 마친 올해 칸영화제는 박찬욱 감독이 심사위원장으로 경쟁부문 심사를 이끌었다. 미국 배우 데미 무어와 스웨덴 배우 스텔란 스카스가드, 중국 감독 클로이 자오, 벨기에 감독 라우라 완델 등 총 9명이 경쟁 부문 진출작 22편을 심사했다. 2등상인 심사위원대상은 러시아 감독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의 ‘미노타우로스’가 받았다. ‘미노타우로스’는 2022년 러시아를 배경으로 성공한 CEO가 회사 안팎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며 삶이 흔들리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감독상은 공동 수상자가 나왔다. ‘라 볼라 네그라’의 두 감독 하비에르 암브로시, 하비에르 칼보와 ‘파더랜드’의 파베우 파블리코프스키 감독이 공동으로 호명됐다. 다음은 수상작 및 수상자 명단. ▲ 황금종려상 = 피오르드(크리스티안 문주 감독, 루마니아) ▲ 심사위원대상 = ‘미노타우로스’(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감독, 루마니아) ▲ 감독상 = 하비에르 암브로시·하비에르 칼보(‘라 볼라 네그라’, 스페인), 파베우 파블리코프스키(‘파더랜드’, 폴란드) ▲ 심사위원상 = 발레스카 그리스바흐(‘더 드림드 어드벤처’, 독일) ▲ 각본상 = 에마뉘엘 마레(‘노트르 살뤼’, 프랑스) ▲ 남우주연상 = 에마뉘엘 마키아·발렌틴 캉파뉴(‘카워드’, 벨기에) ▲ 여우주연상 = 비르지니 에피라, 오카모토 다오(‘올 오브 어 서든’, 일본) ▲ 단편 황금종려상 = 파라 로스 콘트린칸테스(페데리코 루이스 감독, 아르헨티나) ▲ 황금카메라상 = 벤이마나(마리-클레망틴 뒤사베잠보 감독, 르완다) ▲ 명예 황금종려상 = 가수 겸 배우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 사무실서 흉기 휘둘러 지인 살해한 40대男 긴급 체포…가족에 범행 고백

    사무실서 흉기 휘둘러 지인 살해한 40대男 긴급 체포…가족에 범행 고백

    서울의 한 회사 사무실에서 지인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30분쯤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지인 B씨의 사무실에서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은 직장 동료는 아니며 서로 알고 지낸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후 경기 안양시 동안구 소재 자택으로 돌아와 가족에게 범행 사실을 털어놨다. 경찰은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류승범 측, 과거 ‘버스전용차로 불법 주행’ 의혹에…“과태료 납부 완료”

    류승범 측, 과거 ‘버스전용차로 불법 주행’ 의혹에…“과태료 납부 완료”

    배우 류승범이 소속사 차량을 사용하면서 버스전용차로를 불법 주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류승범의 전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23일 류승범이 2024년 소속사 차량을 운전하는 과정에서 버스전용차로 위반으로 과태료가 부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날 연예매체 텐아시아는 류승범이 2024년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 촬영 당시 회사 차량인 7인승 카니발을 직접 운전하던 과정에서 여러 차례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해 과태료를 부과받았다고 보도했다. 버스전용차로는 9인승 이상의 차량만 주행할 수 있으며, 6인 이상이 탑승해야 한다.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해당 과태료는 통지서 확인 즉시 납부 조치를 완료했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교통법규를 철저히 준수하지 못한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다만 과태료 부과 횟수나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2020년 슬로바키아 출신 화가와 결혼한 류승범은 한국과 해외를 오가며 생활 중으로, 국내에 개인 차량이 없어 회사 차량을 개인적으로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3년 와이원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던 그는 최근 계약을 종료했다.
  •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에 내부서도 성토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에 내부서도 성토

    스타벅스의 ‘5·18 탱크데이’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는 가운데 회사 내부도 술렁이고 있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일베짓 한 파트너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스타벅스 코리아 직원으로 추정되는 작성자 A씨는 “너 때문에 피해 보는 파트너만 몇천명이다. 연장이 필요한 파트너는 연장 끊겨서 생계가 힘들어지고 점장님들은 죄다 근무계획과 매출계획 수정해야 하고 디엠들은 본사와 매장 간 소통 격차 줄이려고 매장 뛰어다니면서 고생 중”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나마 적은 성과급은 날아가네 마네 이야기가 되고 있고 본사와 매장 간의 소통 격차는 디엠들의 노력에도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넌 죄책감은 갖고 있냐”고 비판했다. 그는 “너 때문에 당장 해고된 사람만 수십명이고 매장에 오는 손님들 응대하면서 파트너들은 자신들이 하지도 않은 짓 눈치 보며 죄송해하고 있다”고 원망했다. 다만 해당 주장들의 진위 여부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스타벅스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인 18일을 ‘탱크데이’라 명명하고, 홍보 포스터에 ‘탱크데이’와 ‘5월 18일’이라는 날짜를 기재했다. 홍보 포스터에는 ‘책상에 탁’이라는 표현도 등장했다. 이는 1987년 경찰의 물고문으로 숨진 박종철 열사 사건에서 강민창 당시 치안본부장이 “책상을 탁 치니 ‘억’하고 쓰러졌다”고 말한 것을 떠올리게 했다. 이에 5·18 민주화운동을 조롱했다는 비판이 확산하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직접 사과하고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와 관련 임원을 해임했지만 불매 운동으로까지 번지며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러한 비난 여론이 매장 직원에까지 향하자 스타벅스는 지난 22일 전국 매장에 사과문을 내걸고 “5·18 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국민 여러분께 크나큰 상처를 안겨드린 잘못에 대해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번 사건은 전적으로 본사 온라인 사업 운영 중에 발생한 잘못이며 매장 파트너(직원)들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파트너들을 향한 비난은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파트너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고객 여러분께서 따뜻한 배려를 나누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호소했다.
  • “난 600만원, 삼성전자 다닌다 말 못해”…“집값 다 오르겠네” 우울한 직장인

    “난 600만원, 삼성전자 다닌다 말 못해”…“집값 다 오르겠네” 우울한 직장인

    “친구가 삼성전자 다니길래 성과급 몇억 받냐고 물어봤는데, ‘몇백만원밖에 못 받는다’며 물어보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진짜인가요?” -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앱에 올라온 글. 삼성전자 노사가 메모리 사업부에 1인당 억대 규모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2026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해 노동조합이 투표를 벌이는 가운데, 사내에서 성과급 격차가 극단적으로 벌어진 데 따른 박탈감이 터져나오고 있다. 사내에서는 일부 사업부를 비하하는 표현마저 확산하며 ‘노노(勞勞)’갈등이 불길처럼 번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억대 성과급이 ‘상급지’의 집값을 끌어올려 부동산 격차를 더 크게 벌릴 것이라는 우려마저 키우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삼성전자에서 모바일과 가전 등을 담당하는 DX부문 직원들의 하소연이 줄을 잇고 있다. 삼성전자에 다니면 억대 성과급을 받는 게 아니냐는 부러운 시선을 한몸에 받지만, 자신들은 성과급 지급에서 소외된 탓에 속앓이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억대 성과급 받냐고 물어봐, 말 못한다”자신을 MX(모바일)사업부라고 밝힌 삼성전자 직원 A씨는 ‘블라인드’ 앱에 “난 600만원 자사주가 전부라 어디 가서 삼성전자 다닌다고 말을 못한다”면서 “부동산 사장이 삼성전자 성과급으로 집값 오르겠다고 이야기하던데, 난 아무말도 안 하고 가만히 있었다”라고 말했다. DX부문 소속인 삼성전자 직원 B씨는 “DS부문과 우리는 완전히 다른 회사 같다”면서 “스마트폰과 가전 팔아서 반도체에 투자한 돈 돌려받고 그냥 분사했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삼성전자의 ‘신(新) 계급도’라는 글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억대 성과급을 받는 DS부문 메모리사업부는 ‘신계(神界)’, DS 공통부문은 ‘왕족’, DS부문의 시스템LSI사업부와 파운드리사업부는 ‘귀족’이며 DX부문은 평민이라는 주장이다. DS부문 내부에서도 메모리사업부와 만년 적자인 시스템LSI사업부와 파운드리사업부 간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메모리사업부 일부 직원들은 시스템LSI사업부와 파운드리사업부를 ‘괴도 루팡’에 빗대 ‘르팡’이라 부른다. 그러면서 “적자인데 성과급 받는 것만으로 감사해라”라며 비꼬고, 이에 비(非)메모리 사업부 직원들이 “적자는 구조적인 것”, “파운드리 연구직보다 메모리 생산직이 더 받는게 맞냐”며 날을 세워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비메모리 사업부 비하 표현까지 등장앞서 노사는 기존의 초과이익성과급(OPI) 제도를 유지하면서 DS부문에 ‘특별경영성과급’을 신설하기로 했다. 노사는 사업성과의 10.5%를 재원으로 하는 특별경영성과급을 반도체 부문 전체와 사업부별로 일정 비율로 배분한다. 이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반도체 사이클의 수혜를 누린 메모리사업부는 연봉 1억원 기준 1인당 6억원에 달하는 성과급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 적자가 전망되는 시스템LSI 등 비메모리 부문도 최소 1억 6000만원의 성과급이 돌아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DX부문은 실적 부진에 따라 OPI는 받지 못하고, 대신 노사 협의로 600만원 상당의 자사주가 지급된다. 이처럼 사내에서 성과급 격차가 억대 규모로 벌어지자 메모리와 비메모리, 반도체와 비반도체 간 갈등 또한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이러한 노노 갈등은 노조의 투표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전날 오후 2시 시작된 투표는 찬반 양쪽이 결집하며 첫날 투표율이 66%를 넘겼다. DS부문 중심으로 구성돼 노사 협상을 주도한 초기업노조 투표율이 66.16%에 달했고, 2대 노조인 전삼노도 69.15%를 기록했다. 1.5% 초저금리 주택대출에 경기남부 ‘들썩’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억대 성과급’이 서울 핵심지역과 경기 남부 등의 집값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전망마저 나오면서 이들 기업의 성과급을 둘러싼 박탈감은 회사 밖으로도 확산하는 모양새다. 이러한 관측은 삼성전자 노사가 DS부문 직원들에게 연 1.5% 초저금리 사내 주택대부 제도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촉발됐다. SK하이닉스에 이어 삼성전자 DS부문 직원들에게 지급된 억대 성과급이 서울 핵심지역과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로 흘러들어가는 것은 기정 사실화되는 양상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재직 중인 30·40대들이 부동산 시장의 ‘큰손’이 돼 집값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관측에 경기 남부에 내집마련 또는 ‘갈아타기’를 준비중인 직장인들은 조급해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동탄에 매매하려고 했는데 집주인이 계좌번호를 안 준다”, “전세 한 번 돌고 매매하려고 했더니 경기 남부는 쳐다보지도 못하게 됐다” 등의 하소연이 쏟아진다.
  •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에코월 지분 90% 매각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에코월 지분 90% 매각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자회사인 롯데에코월을 매각하고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22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릴슨프라이빗에쿼티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롯데에코월 지분 90%를 1708억원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롯데에코월은 커튼월(콘크리트벽 밖에 유리 외벽을 별도로 만드는 방식) 시공 관련 국내 1위 업체로 지난해 매출은 약 1300억원, 영업이익은 약 12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미래소재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기 위해 이번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핵심사업인 동박사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회로박, 반도체용 초극박, ESS용 전지박, 기존 EV 배터리용 전지박 등 4대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의 투자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내 익산 공장은 AI용 회로박 생산라인을 증설해 기존 3700t 규모였던 생산능력을 내년까지 총 1만 6000t 규모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공장에서는 ESS용 전지박 생산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핵심 사업 호조의 영향으로 1분기 실적도 개선됐다. 롯데 화학계열사는 첨단기술 소재로의 비즈니스 모델 전환에 나서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기초소재 사업 재편과 비관련 사업의 정리를 지속하는 동시에 기능성 소재 및 고부가 사업 확장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속도를 내고 있다.
  • 주식회사 패밀라운지, 공식 온라인 구매 플랫폼 ‘클라운지몰’ 오픈

    주식회사 패밀라운지, 공식 온라인 구매 플랫폼 ‘클라운지몰’ 오픈

    비대면 소비 방식의 보편화로 오프라인 매장의 역할이 단순 판매에서 브랜드 정체성 경험으로 재정의되는 가운데,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고 상호 보완적인 유통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시도가 나타나고 있다. 주식회사 패밀라운지가 컨비노스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앱소브(ABSOVE)’를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공식 온라인몰 ‘클라운지몰(CLOUNGE mall)’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클라운지몰은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정식 유통 채널이다. 고객들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상세한 제품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 및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앱소브는 컨비노스가 제공하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바이노텍의 차세대 전달 플랫폼인 ‘앱소좀(Appsosome)’ 기술은 국내와 유럽 특허청(EPO)으로부터 특허 등록 결정을 받은 바 있다. 클라운지몰은 앱소브 제품의 온라인 판매 채널 역할을 맡는다. 특히 앱소브의 대표 제품인 발효홍삼농축액 ‘대한삼맥’ 역시 클라운지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 구매와 연계한 오프라인 체험 서비스도 함께 진행된다.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플랫폼 전용 상품이 제공되며, 해당 상품은 인근 클라운지 지점에서 수령 가능하다. 고객은 클라운지 방문 과정에서 앱소브 건강기능식품과 발효홍삼농축액 대한삼맥을 직접 체험하고 제품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클라운지는 건강기능식품 체험과 전문 상담이 가능한 공간으로 마련됐으며, 고객이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특정 고객에게만 제한된 공간이 아닌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 공유 플랫폼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방문객에게는 상시 무료 커피 서비스가 제공되며, 휴식과 상담, 체험이 가능한 열린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주식회사 패밀라운지 관계자는 “클라운지몰은 바이노텍의 앱소브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채널”이라며 “온라인 구매와 오프라인 체험 서비스를 병행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앱소브와 대한삼맥 제품 접근성을 확대하고, 전용 상품 수령 및 체험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주식회사 패밀라운지는 클라운지몰 오픈을 시작으로 일반 회원 대상 앱소브 건강기능식품 구매 서비스를 확대하고, 클라운지 기반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35%의 협상력·1%의 체념…삼성 타결 뒤 번진 중소기업 한숨[취중생]

    35%의 협상력·1%의 체념…삼성 타결 뒤 번진 중소기업 한숨[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삼성전자 노조 뉴스 보면 솔직히 씁쓸하죠. 우리 회사에는 노조 자체가 없거든요.” 서울 강서구의 한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박정호(46)씨는 요즘 뉴스를 볼 때마다 묘한 허탈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삼성전자 노사가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에 극적으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연일 이어지고 있지만, 정작 자신의 현실과는 너무 동떨어진 이야기처럼 들리기 때문입니다. 박씨가 다니는 회사는 직원 수가 100명 남짓입니다. 노조는 없습니다. 임금 인상이나 성과급 역시 ‘협상’보다는 ‘통보’에 가깝습니다. 회사 사정이 어렵다는 말이 나오면 직원들은 조용히 받아들이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최근 삼성전자 노조는 임금 인상률과 성과급 제도화를 놓고 사측과 줄다리기를 이어왔습니다. 최대 규모의 파업으로 번질 경우 국가 경제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나왔지만, 지난 20일 밤 노사가 극적으로 잠정 합의에 이르며 일단 위기를 넘겼습니다. 수억원대 성과급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이번 협상 결과는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박씨는 23일 “노동자 권리를 보장받는 건 당연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우리도 목소리를 내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대기업 노조 이야기는 솔직히 다른 세상 같다”고 털어놨습니다. 노조는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근로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입니다. 회사에 노조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생각보다 큽니다. 하지만 노동시장 안의 ‘노조 격차’는 숫자로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노조 조직률은 13.0%입니다. 노동자 10명 중 9명 가까이는 노조 밖에 있는 셈입니다. 기업 규모별 차이는 더욱 극명했습니다. 300인 이상 사업장의 노조 조직률은 35.1%였지만, 300인 미만 사업장은 1.0%에 그쳤습니다. 공공부문 조직률은 71.7%였던 반면 민간 부문은 9.8%에 머물렀습니다. 성과 보상 체계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6월 기준 300인 이상 기업의 성과배분제 도입률은 43.8%였습니다. 1000명 이상 대기업만 따지면 46.2%까지 올라갑니다. 반면 300인 미만 기업은 6.4%에 불과했습니다. 임금과 성과급, 복지 전반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의 틈새가 깊게 자리 잡은 셈입니다. 삼성전자뿐 아니라 최근 카카오와 SK하이닉스 등 대기업 노조를 중심으로 이른바 ‘N% 청구서’ 논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기업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 현장에서는 “권리를 요구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부럽다”는 반응도 적지 않습니다. 서울 양천구에 사는 직장인 이정규(30)씨는 “규모가 작은 회사들에서도 노동자들이 목소리를 낼 통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성희 고려대 노동대학원 교수는 “대기업 노조는 성과급과 임금 협상력을 갖고 있지만, 중소기업 노동자들은 노조를 조직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구조”라며 “이 같은 격차가 계속되면 노동시장 이중구조는 더욱 심화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한석호 한국노동재단 사무총장은 “대기업에서 초과 이윤이 발생하면 하청업체나 사회와 함께 나누는 연대 논의도 필요하다”며 “규모가 큰 노조가 사회적 대타협을 위해 앞장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차이커뮤니케이션, CB 155억원 회수 추진… “오버행 우려 관리 나선다”

    차이커뮤니케이션, CB 155억원 회수 추진… “오버행 우려 관리 나선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제2회 및 제3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에 대해 총 155억원 규모의 발행사 매수청구권(콜옵션)을 행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회차별 계약에 따라 콜옵션 행사 가능 기간 내에 관련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콜옵션 행사는 향후 CB 전환에 따른 오버행(잠재적 과잉 물량) 우려 등 시장 부담을 사전에 방지하고 주주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방침으로 풀이된다. 현재 두 차례 CB가 모두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발생 가능한 잠재 신주는 총 356만 9372주 규모다. 회사는 콜옵션 행사로 대량 전환물량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2회 CB는 지난해 12월 광고·마케팅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콘텐츠 기반 커머스 플랫폼 확대를 위한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발행됐다. 발행 규모는 55억원이며 만기일은 2027년 12월 1일이다. 제3회 CB는 올해 4월 사업 운영 기반 확충을 위한 자금으로 조달된 100억 원 규모다.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3%, 만기일은 2028년 4월 30일이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AI 플랫폼을 활용한 광고·콘텐츠 운영 효율화 전략도 함께 추진 중이다. 회사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광고 캠페인 실행력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커머스 연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향후 데이터 기반 성과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광고 운영 안정성과 플랫폼 경쟁력을 함께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차이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잠재 전환물량에 따른 주식 수급 부담을 관리하고 주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오케이시스템, 남양주 CCTV 관제센터 홍규만 요원 특별 포상 “근로 의욕 고취 및 성과 보상”

    오케이시스템, 남양주 CCTV 관제센터 홍규만 요원 특별 포상 “근로 의욕 고취 및 성과 보상”

    건물 종합관리와 스마트 치안 및 안전 관제 전문기업 (주)오케이시스템이 남양주시 스마트시티 통합센터에서 근무하며 치매 실종자 구조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홍규만 관제요원에게 특별포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실종자 구조 공로로 남양주북부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상한 홍 요원의 업무 성과를 격려하고, 전체 임직원의 근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달 27일 남양주시 별내동 일대에서 치매 증상을 앓고 있는 A씨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즉각적인 현장 수색에 나서는 동시에, 스마트시티 통합센터에 방범용 CCTV의 집중 관제를 요청하며 공조 수사를 전개했다. 요청을 받은 홍 요원은 별내동 일대의 방범용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정밀 분석하며 실종자의 이동 동선을 끈질기게 추적했다. 장시간에 걸친 집중 관제 끝에 홍 요원은 신고 접수 10시간 만에 A씨의 위치를 파악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현장 인근의 남양주북부경찰서 강력팀에 실시간으로 위치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실종자가 무사히 구조되어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홍 요원은 “실종자 수색 상황이 길어질수록 긴장감도 커졌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 무사하게 인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시티 통합센터 관제요원으로서 시민 안전을 지킨다는 책임감을 갖고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케이시스템 관계자는 “홍 요원의 신속하고 집중력 있는 관제 덕분에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었다”며 “이번 포상은 묵묵히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현장 근로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성과를 확실하게 보상한다는 회사의 경영 철학이 반영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철저한 교육과 관제 역량 강화를 통해 남양주시 스마트시티 통합센터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든든한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고의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주)오케이시스템이 위탁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남양주시 스마트시티 통합센터는 방범용 CCTV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실종자 발견, 주취자 보호, 화재 예방, 범죄 대응 등 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의 핵심 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 싱가포르 K컬처 펀드 투심 의장에 에포크아츠 대표 선임

    싱가포르 K컬처 펀드 투심 의장에 에포크아츠 대표 선임

    에포크아츠 대표 다니엘 임이 지난 5월 13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에서 개최된 위원회의를 통해 싱가포르 기반 사모펀드 DSML K Culture Fund I의 투자심의위원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DSML K Culture Fund I은 자문법인 DSML과 싱가포르 현지 규제법인이 공동 GP로 참여하는 한국 문화예술 전문 사모펀드다. 싱가포르 변동자본회사(VCC) 구조를 기반으로 서울·싱가포르를 거점 삼아 한국 문화예술 IP 자산에 대한 기관급 대체투자를 운용한다. 임 대표는 국내외 문화예술 IP 기업의 초기 사업화와 글로벌 진출을 다수 이끌어 온 인물이다. 그는 에포크아츠를 이끌며 한국 문화예술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을 일선에서 추진해 왔으며, 이번 선임을 통해산업 현장의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펀드 투자 심의 및 결정 과정에 직접 반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DSML은 다니엘 대표를 필두로 구조화금융·자본 조성·투자 분야의 전문 매니징 파트너들을 동시 선임해 운용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구조화금융 전문성과 산업 현장 이해도를 동시에 갖춘 체계로 투자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 문화예술 IP의 기관 투자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산업 현장 전문성을 갖춘 운용사가 투자 심의를 직접 주도하는 이번 구조가 향후 시장에 어떤 변화를 불러일으킬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AI 도입에서 AI 내재화로… ‘CAIO 시대’ 여는 기업들

    AI 도입에서 AI 내재화로… ‘CAIO 시대’ 여는 기업들

    인공지능(AI)이 기업의 생산성과 비용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함에 따라, 기업들의 관심은 이제 단순한 ‘도입 여부’를 넘어섰다. 시장의 경쟁 기준은 AI를 조직 전반과 의사결정 체계에 얼마나 깊이 내재화하느냐, 즉 ‘AI 네이티브(AI-Native)’ 전환의 완성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IBM 비즈니스 가치연구소(IBV)가 21개 산업의 CAIO 600여 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CAIO를 보유한 기업 비중은 2023년 11%에서 2025년 26%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응답 기업의 66%는 향후 2년 내 CAIO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혀 해당 직책이 빠르게 ‘표준 조직 구조’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IT·플랫폼 기업들을 중심으로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 Chief AI Officer) 직책을 신설하거나 확대하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이제 CAIO는 단순한 기술 총괄을 넘어 AI 전략 수립과 투자, 조직 전환을 총괄하는 역할로 확장되며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성인 교육 콘텐츠 회사 데이원컴퍼니는 지난 3월, 2014년부터 조직을 이끌어온 이강민 전 대표를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로 선임하며 AI를 단순한 기술 도입 과제가 아닌 사업 전략의 중심축으로 격상시켰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외부 전문가 영입 대신 내부 사정에 정통한 인사를 전면에 배치해 AI 전환을 직접 이끌도록 한 점이다. 이는 AI를 단순한 일회성 프로젝트가 아닌, 기업의 미래 방향성과 직결된 핵심 경영 과제로 판단한 결과다. 이로써 AI는 더 이상 외부나 실무진에 위임할 영역이 아닌, 경영진이 직접 책임지고 견인해야 할 전사적 최고 과제로 격상됐다. 데이원컴퍼니는 내부적으로 AI 활용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기존에는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보조적으로 활용되던 AI를 기획·제작·운영 전반으로 확장하며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단순 자동화를 넘어 업무 프로세스 자체를 AI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단계로의 진입을 의미한다. 특히 회사는 AI 전환을 효율화에 그치지 않고 매출과 손익으로 직결되는 재무적 성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형식적인 AX가 아니라 실제 사업 성과를 만들어내는 실행 중심 전략을 통해 AI의 가치를 입증하겠다는 구상이다. 외부적으로는 AI 교육 사업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실무 적용 중심의 AI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며 기업 고객의 AI 전환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AI가 내부 효율화 수단을 넘어 고객에게 제공하는 핵심 가치이자 수익 모델로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CAIO는 “이제 AI는 일부 부서의 실험적 도입이나 단순한 업무 보조 도구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생존과 직결된 경영진의 최우선 핵심 과제가 됐다”며 “데이원컴퍼니의 내부 구조에 대한 풍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매출과 손익 등 실질적인 재무적 성과로 이어지는 실행 중심의 AI 네이티브 전환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게임 기업 크래프톤은 지난 2월, 이강욱 AI 본부장을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로 선임하고 AI 연구개발과 중장기 기술 전략을 총괄하는 조직을 전면에 배치했다. AI를 단순한 개발 효율화 도구가 아닌 향후 사업 전략을 좌우할 핵심 축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판단이다. 그동안 게임 산업에서 AI는 NPC 행동 설계, 콘텐츠 생성, 운영 자동화 등 주로 개발 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맡아왔다. 크래프톤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왔지만 최근에는 이를 기반으로 게임 경험과 콘텐츠 생산 방식 자체를 재설계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확장하고 있다. 기술 적용 단계에서 나아가 게임 구조와 제작 방식 전반을 바꾸는 접근이다. 이 같은 변화는 사업 전략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크래프톤은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등 게임 외 영역으로 연구개발 범위를 넓히며 AI를 중심으로 한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에 나서고 있다. 또한 AI 인재 채용 확대와 연구개발 중심 조직 강화, 해커톤 등 내부 프로그램을 통해 실험과 실행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CAIO를 중심으로 기술과 조직, 인재 구조 전반을 함께 재편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향후 AI를 ▲이용자 경험 혁신 ▲제작 및 운영 효율화 ▲중장기 신성장 동력 확보 등 세 축을 중심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게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AI 기반 신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인원 AI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을 운영하는 채널코퍼레이션은 올해 1월, 일본 벤처캐피탈(VC) ‘글로벌브레인’의 이경훈 대표를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로 선임하며 AI 전략 범위를 자사 서비스 고도화에서 고객사 지원까지 확대했다. AI를 내부 운영 효율화에 그치지 않고 고객사의 업무 혁신으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전략은 자사 핵심 서비스인 채널톡을 중심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채널코퍼레이션은 채널톡을 기반으로 상담, CRM, 마케팅 기능을 통합 제공해 왔다. 최근에는 여기에 AI 기능을 결합해 고객 응대와 운영 전반의 자동화 수준을 높이고 있다. 이번 CAIO 선임은 이러한 흐름을 한 단계 더 확장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이 CAIO는 투자 및 AI 산업 전반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사 서비스 고도화는 물론 고객사의 AX(AI Transformation) 전환을 지원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일본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기반으로 글로벌 확장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채널코퍼레이션은 일본을 주요 성장 시장으로 보고 AI 기반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외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AI 솔루션 최적화와 고객 맞춤형 도입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단순한 기능 제공을 넘어 고객사의 업무 구조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방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고객사의 AX 전환을 본격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 “연구직이 메모리 생산직보다 성과급 낮아”…삼성전자 ‘노노갈등’ 후유증

    “연구직이 메모리 생산직보다 성과급 낮아”…삼성전자 ‘노노갈등’ 후유증

    삼성전자 노사가 2026년 임금협상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해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를 앞둔 가운데 성과급 격차에 대한 노노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부문 간 성과급 격차가 10배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면서 메모리 생산직과 다른 부문 또는 비메모리 연구직 간의 갈등도 나타나고 있다. 22일 직장인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에는 성과급이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된 삼성전자 연구직 직원들의 한숨 섞인 글이 여러 건 올라왔다. 한 삼성전자 직원은 “연구하고 싶어서 괜히 연구소 왔다가 메모리보다 성과급 작게 받는다”면서 “인생 실패한 것 같아서 집 밖을 못 나가겠다”고 적었다. 이 글에 또 다른 삼성전자 직원도 “연구소에서 D램 개발만 했는데 메모리 생산직보다 덜 받는 게 맞느냐, 진짜. 지금까지 특별보너스 가지고 몇백만원 덜 준 것도 짜증 나는데, 이제는 몇 억을 덜 받으라고?”라고 한탄했다. 이에 원 글쓴이는 “우리가 (연구개발로) 80% 만든 거 저긴(생산직) 딸깍만 하는데 우린 (생산직 성과급의) 70% 받네”라며 “초상집 분위기”라고 답글을 달았다. 다른 이용자가 “힘내라. 연구소가 많이 받기를 바랐는데”라고 하자 원 글쓴이는 “반도체연구소는 패배자들 집합소”라고 탄식했다. 원 글쓴이는 이날 오후 2시 12분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되는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에서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삼성전자 직원은 ‘대한민국의 미래는 더 암울해졌다’는 제목의 글에서 “기술로 먹고사는 회사에서 연구자들이 파업하는 경우를 본 적 있느냐”면서 “파업은 당장 눈에 보이는 피해를 끼칠 수 있는 제조라인에서 해야 영향력이 크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제조 공장을 베트남 등 해외에 둔 무선사업부는 파업의 동력이 없다”고 했다. 이어 “기술연구 부서의 메모리 최적화 석박사 연구원보다 반도체 생산라인의 고졸 사원 1년 차가 2억원을 더 받는다”면서 “메모리사업부에서 예비군 관리하는 행정 사원이 모바일 기술 연구자 20년 차보다 더 많이 받는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누가 연구하려 들까. 석박사 하기 전에 돈 잘 버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에 고졸 사원으로 들어가는 게 처우가 더 좋고 더 많은 부를 쌓을 수 있다. 이게 한국의 오늘이고 미래다”라고 비판했다. 이에 다른 회사 이용자는 “아침저녁 회의 끌려다니는 연구진이 간절하게 연구개발 하겠냐. 제조업의 붕괴다”라고 동조했다. 반면 “SK하이닉스 근황을 보라. (성과급 많이 받는) 직원들이 신나서 웃음꽃 피어서 일한다”면서 생산직이 성과급 많이 받는다고 일을 절박하게 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은 틀렸다고 지적했다. 또 “더 똑똑하다고, 더 공부 많이 했다고 해서 더 좋은 보상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없다”는 반론도 있었다. 또 다른 삼성전자 직원은 “예전에 MX(모바일 경험, 스마트폰 관련 부서) 대졸 직원이 네트워크사업부 박사보다 많이 받지 않았느냐. 그때는 문제없었느냐. MX 대졸이 메모리나 HBM 박사보다 많이 받을 때는 괜찮으셨냐”고 꼬집기도 했다. 이처럼 삼성전자 내 노노 갈등이 커지면서 전날(21일)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직원들은 DX 부문 중심 노조인 삼성전자 노동조합 동행(동행노조)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에 대거 가입했다.
  • 쿠팡이츠 “무료배달 확대로 점주 부담금 5% 줄어”…소상공인 “외식물가 인상 꼼수”

    쿠팡이츠 “무료배달 확대로 점주 부담금 5% 줄어”…소상공인 “외식물가 인상 꼼수”

    쿠팡이츠가 무료 회원에도 무료배달 혜택을 확대한 것을 두고 소상공인과 소비자단체, 정치권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쿠팡이츠는 “모든 비용은 회사가 부담하며 입점 업체의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적극 반박에 나섰다. 쿠팡이츠는 22일 입장문을 내고 “이번 혜택은 8월까지 한시적으로 제공되며, 이로 인해 배달음식 가격이 상승하게 될 것이라는 일부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고유가 상황 속 고객들의 외식물가 부담을 덜고, 여름철 소비 활성화 지원을 통해 외식업계 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쿠팡이츠는 “고객이 지급해야 할 배달비 전액은 쿠팡이츠가 모두 부담하고 있으며, 업주가 추가로 지출하는 비용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자체 데이터 분석 결과를 인용해 무료배달 프로모션 진행 전후 1년간 입점 업체들의 주문 건당 부담금은 5%가량 감소했고, 상점당 매출은 98%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부담금은 지난해 4월 상생요금제를 적용하기 전 배달비 0원을 시행했던 1년 간을 기준으로 중개수수료와 고객배달비를 제외한 입점업체 실부담 배달비를 계산했다. 쿠팡이츠가 소비자 배달비 부담분을 내면서 입점업체의 배달비 부담 자체는 줄었다는 설명이다. 반면 배달앱 입점 업주들과 시민사회의 반응은 싸늘하다.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소상공인 5개 단체는 이날 설명을 통해 “무료배달 프로모션에 깊은 우려와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면서 “쿠팡이츠를 시작으로 확산된 소위 ‘무료 배달’은 결국 소상공인들에게 전가됐으며 전체적으로 외식·배달 가격 상승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플랫폼 기업의 독과점 마케팅 비용은 중개 수수료 인상이나 광고비 유도 등의 교묘한 방식으로 입점 매장에 전가돼 왔다”며 “소비자를 플랫폼에 종속시켜 소상공인들이 결국 대기업 플랫폼의 처분만 바라보는 ‘수수료 노예’로 전락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치권과 소비자단체도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앞서 21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쿠팡이츠가 배달앱 사회적 대화기구 제1차 회의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배달 중개 수수료 한시적 1.5% 인하안’을 제출했으나, 이를 일방적으로 철회하고 일반 회원 대상 무료 배달 확대를 제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배달비 0원은 시장 지배력을 넓히기 위한 기업 마케팅 비용을 입점 업체와 소비자에게 은밀하게 전가하는 기만행위”라고 꼬집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도 배달앱의 비용 증가가 매장 가격과 배달앱 가격이 다른 이중가격제 확산으로 이어져 궁극적으로 소비자 부담을 키우고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멤버십 끼워팔기 및 최혜대우 요구 행위에 대한 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갈등이 현재 가동 중인 배달앱 사회적 대화기구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을지로위원회 중심의 배달앱 사회적 대화기구는 지난달 출범 후 공전하고 있다. 당초 배달앱 측은 ‘라이트 요금제’ 출시 등을 제안했으나 입점업체 간 갈등이 커지면서 논의가 진전되지 못하는 상태다.
  • (주)에이에스피엔, SAP Public Cloud ERP 통합 플랫폼 ‘publicX.net’ 론칭

    (주)에이에스피엔, SAP Public Cloud ERP 통합 플랫폼 ‘publicX.net’ 론칭

    기업용 IT 솔루션 전문기업 주식회사 에이에스피엔(ASPN) 솔루션부문이 SAP Public Cloud ERP 기반 통합 솔루션 플랫폼 ‘publicX.net’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SAP Public Cloud ERP 도입을 검토 중인 기업과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는 기존 SAP 운영 고객을 위한 전문 플랫폼 ‘publicX.net’이 새롭게 출시됐다. 이번에 선보인 publicX.net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기반의 업무 환경을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클라우드 특화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것이 핵심 차별점이다. 플랫폼에는 ▲표준화된 클라우드 업무 환경 구축을 지원하는 ‘publicERP.com’ ▲스마트 인사관리 솔루션 ‘publicEHR.com’ ▲AI 기술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 ‘publicAIP.com’ ▲공급망 및 협력사 관리 서비스 ‘publicSRM.com’ ▲영업 활동 및 파이프라인 자동화 시스템 ‘publicSFA.com’ ▲기업 성과관리 솔루션 ‘publicEPM.com’ 등 총 6대 영역의 전문 서비스가 포함된다. 에이에스피엔은 고객사가 자사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필요한 서비스를 모듈 형태로 선택·연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기업별 최적화된 운영 체계를 구현함으로써, SAP ERP 활용성과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선 에이에스피엔 솔루션부문 대표 전무는 “이번 publicX.net 플랫폼 출시는 기업들이 클라우드 혁신을 넘어 지능형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단단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SAP Public Cloud ERP가 국내 AI ERP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확대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에스피엔은 publicX.net 출시를 기점으로 클라우드 및 AI 기반 지능형 ERP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하고, 다양한 산업군 고객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IT 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 아이태그유, 판매자 중심 커머스 플랫폼 선언… “상생형 전자상거래의 새로운 대안 제시”

    아이태그유, 판매자 중심 커머스 플랫폼 선언… “상생형 전자상거래의 새로운 대안 제시”

    국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이 대형 플랫폼 중심으로 급격히 재편되면서, 중소상공인과 브랜드 판매자들의 독자적인 생존 기반이 위축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정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가 심화될수록 판매자들은 일방적인 수수료 인상, 불투명한 노출 알고리즘, 과도한 광고 경쟁 압박에 직면하게 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구조적 종속이 중소 판매자들의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경영 자율성을 침해해, 궁극적으로는 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저해하는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 아이태그유를 운영하는 아이태그유(대표이사 조민호)가 판매자 중심 구조를 핵심 가치로 내세운 새로운 형태의 커머스 플랫폼을 공개했다. 아이태그유는 기존 오픈마켓 중심 구조와 달리 플랫폼은 시스템과 거래 환경을 제공하고 실제 운영의 주체는 판매자가 되는 구조를 지향한다. 판매자는 자신의 브랜드 몰을 독립적으로 운영하며 수수료 정책과 마케팅 전략, 고객 관리 방식 등을 자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 특히 매출 현황, 고객 정보, 유입 경로 등 핵심 데이터를 판매자가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단순 입점 판매자가 아닌 독립적인 사업 운영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사 측은 “기존 플랫폼 중심의 구조에서는 판매자가 플랫폼 정책 변화에 따라 수익성과 운영 방향이 크게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며 “아이태그유는 판매자가 스스로 비즈니스 방향을 결정하고 브랜드 자산을 장기적으로 축적할 수 있는 친(親)판매자형 커머스 생태계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이태그유는 판매자 중심 구조에 더해 인플루언서와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공유경제형 수익 모델도 도입했다. 소비자와 인플루언서가 상품 추천 및 콘텐츠 확산 과정에 참여하고 이에 따른 성과를 일정 기준에 따라 함께 공유하는 구조다. 회사 측은 이러한 모델이 단순 광고 중심의 플랫폼 구조를 넘어 신뢰 기반 추천과 자발적 콘텐츠 확산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새로운 유통 생태계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민호 대표이사는 “전자상거래 시장은 빠르게 성장했지만 그 과정에서 판매자들의 자율성과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에 대한 고민도 커져 왔다”며 “아이태그유는 ‘판매자의, 판매자에 의한, 판매자를 위한(of the seller, for the seller, by the seller)’ 플랫폼 철학을 기반으로 판매자와 소비자, 인플루언서가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상생형 플랫폼을 구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태그유는 단순한 쇼핑 플랫폼을 넘어 중소상공인과 브랜드 판매자들이 보다 공정하고 자율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가치 기반의 커머스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관저 특혜 의혹’ 김대기 전 실장 등 3명 구속 기로…종합특검 ‘성과부진’ 털어낼까

    ‘관저 특혜 의혹’ 김대기 전 실장 등 3명 구속 기로…종합특검 ‘성과부진’ 털어낼까

    윤석열 정부 출범 당시 대통령 관저 이전 과정에서 예산을 불법 전용한 의혹을 받는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 3명이 22일 구속 갈림길에 섰다. 전날 출범 82일 만의 첫 신병 확보 시도가 좌절된 2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은 이날 또 한번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김오진 전 대통령실 관리비서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같은 혐의를 받는 윤재순 전 총무비서관과 김대기 전 대통령비서실장에 대한 심문도 같은 날 오후 1시 40분과 오후 4시에 차례로 열린다. 김 전 실장 등은 대통령 관저 이전 과정에서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에 공사 대금을 지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예산을 불법 전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21그램은 김건희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 주최 전시회를 후원하고, 해당 회사 사무실의 설계·시공을 맡는 등 김 여사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업체다. 앞서 종합특검은 지난 19일 이들 3명에 대해 신병 확보 필요성이 있다며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전 실장과 윤 전 비서관은 관저 이전을 위해 편성된 예비비 14억 4000만원의 약 3배에 달하는 41억 1600만원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행정안전부 등 다른 부처 예산을 전용한 혐의를 받는다. 김 전 비서관은 21그램과 대통령 관저 공사계약을 체결하게 하고 관저 공사가 적법하게 진행되도록 준공검사할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이번 영장심사 결과는 2차 종합특검의 수사 동력과 직결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21일 내란선전 혐의를 받는 이은우 전 한국정책방송원(KTV) 원장에 대해 특검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내란선전죄 성립 여부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도망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2차 종합특검이 출범 이후 처음으로 청구한 구속영장이었지만, 법원의 문턱을 넘지 못한 것이다. 2차 종합특검은 최대 150일인 수사 기간의 반환점을 이미 돌았다. 그러나 현재까지 구속하거나 재판에 넘긴 피의자는 한 명도 없는 상태다. 이날 김 전 실장 등 3명에 대한 영장마저 기각될 경우 ‘성과 부진’ 논란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대한민국 1호 파크골프 실업팀 창단…천류 TEAM K-TIGER

    대한민국 1호 파크골프 실업팀 창단…천류 TEAM K-TIGER

    파크골프 열풍이 거센 가운데 대한민국 1호 파크골프 실업팀이 출범했다. 부산 강서구 녹산산단 중소기업인 천류는 자회사 소속인 파크골프 전문선수단 TEAM K-TIGER를 창단했다고 22일 밝혔다. TEAM K-TIGER 창단 선수는 올해 밀양시장기 우승 등 화려한 파크골프 입상 경력을 지난 파크골프 전국 랭킹 1위인 이한웅 선수단장과 강호상·이학용·차화영 등 전국 상위 랭커 선수 13명으로 구성됐다. TEAM K-TIGER는 체계적인 훈련과 경기력 향상을 통해 파크골프의 스포츠 정신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강봉열 천류 대표는 “TEAM K-TIGER 창단은 단순한 선수단 출범이 아니라, 한국식 파크골프 문화를 만들어가는 첫 출발점”이라며 “TEAM K-TIGER가 파크골프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주역이 되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천류는 낚시 및 레저 전문기업으로 36년간 낚싯대 제조 과정에서 축적한 탄소섬유 제조 기술 등을 바탕으로 탈착식 파크골프채 및 관련 장치에 대한 특허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모듈형 파크골프채 양산에 들어갔다. 천류는 향후 파크골프의 가족 스포츠화를 위해 유소년팀도 창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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