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회사채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골목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자서전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의원실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베테랑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463
  • 회사채 표면금리/연 16% 첫 돌파

    ◎현대전자·한창,16.1%짜리 발행 시중 실세금리가 상승추세를 멈추지 않는 가운데 표면금리가 연 16%인 회사채가 나왔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전자와 한창은 표면금리가 연 16.1%,인수주선수수료가 7%인 5년 만기의 회사채를 50억원 및 20억원어치씩 각각 12일 발행했다. 이에 따라 표면금리와 인수수수료를 합쳐 회사측이 부담해야 하는 금리(발행수익률)는 연 18.26%에 달한다. 회사채 표면금리는 지난 3월 인수주선수수료 인하방침에 따라 연 13.5∼14%에서 15.0∼15.5%로 올랐으나 16%선을 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12일 채권시장에서 거래된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은 자금난을 반영,19.02%(보증채)에 이르렀다.
  • “빈사의 증시” 점진적 활성화 겨냥/부양책 전격발표의 배경

    ◎“반짝 대책”보다 시장여건 개선에 역점/할인율등 자율화로 주식수요도 창출 13일 전격 발표된 증시부양대책은 증시환경 및 증권제도의 개선을 통해 주식에 대한 수요를 진작·창출하겠다는 의도를 담고 있다. 따라서 공급억제위주의 지난해 대책들에 비해 능동적인 자세가 엿보이지만 직접적인 자금지원 대신 제도개선의 간접전략이란 한계도 눈에 뛴다. 투자자들의 기대에는 미흡할 수도 있으나 통화 등과 관련된 전체 국민경제를 고려할 수밖에 없는 당국의 고심이 짚어지는 대목이다. 최근 증시의 문제점은 주식물량이 넘쳐서라기보다는 주식을 사자거나 주식투자를 하겠다는 사람들이 급격히 감소한 데 있다. 시중자금이 딴곳으로만 흘러갈 뿐 증시를 고집스레 외면하고 있는데 이번 방안을 우선 유상증자제도를 고쳐 주식수요를 늘려 증시로의 자금유입을 꾀하겠다는 것이다. 현재도 시가보다 30% 싼 가격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있지만 이에 응하지 않는 기존주주가 태반이다. 할인율 자율화는 현 상황에서는 할인폭의 대폭적인 확대로 통하며 여기에서 주식수요를 끌어내보겠다는 것이다. 시가보다 아주 싸 액면가 5천원에 가까운 가격으로 주식을 보탤 수 있을 때 기존주주들의 증자호응도가 제고되면서 이 같은 혜택을 누리기 위해 주식을 새로 사는 사람이 증가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 같은 유상증자 시가발행 할인율의 자율화는 주식수요 진작과 함께 직접금융 조달액의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채 방식보다 발행비용이 훨씬 덜 드는 유상증자는 올 들어 89년도 실적의 10분의1 수준으로 격감,증시의 본질적 기능을 마비시켰다. 금융기관의 유가증권 담보대출 활성화 방안도 주식수요진작을 위해 마련되었다. 부동산 담보와 마찬가지로 주식 등 유가증권을 담보로 제공할 경우 금융기관에서 이를 취급하도록 하겠다는 방안이다. 유가증권 담보여신은 이미 규정으로 보장받고 있지만 관행상 활용되지 못해 왔다. 그러나 유가증권의 담보가격을 시가의 50% 수준으로 낮추고 은행감독원과 보험감독원의 협조를 얻어 이를 활성화,유가증권에 대한 수요를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수요진작책과함께 증권사의 기관투자가 기능제고와 대주주의 매각억제를 통한 시장안정화대책도 병행실시된다. 투자자들이 바라는 기관투자가에 대한 주식매입자금의 직접지원은 못하지만 교환사채발행 허용을 통해 증권사의 자금난을 타개 기관투자가로서의 기능을 회복시킨다는 방안이다. 증권사는 4조8천억원어치의 주식을 종전의 부양책 일환으로 사들이는 바람에 자금이 없어 장세개입이 불가능해진 가운데 고금리의 단기차입금만 급증하고 있는 처지이다. 교환사채발행으로 증권사에 1조원 가량의 자금이 유입되면 단기차입금이 축소되면서 이들의 주식매입여력이 대폭 신장된다는 것이다. 한편 이번 대책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시가발행할인율의 자율화와 증권사에 대한 교환사채 발행 허용은 증시부양효과 못지않게 부작용도 수반될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가발행 자율화의 경우 기업조달자금이 감소될 수도 있으며 시세차익이 큰 만큼 내부자 거래의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증권사의 교환사채는 채권이 하나 더 추가돼 시중자금 사정을 더욱 압박하게 된다는우려를 낳고 있다. 또 이번 대책에 포함된 공모가격 결정합리화,자본시장 개방계획 조기확정,대주주에 대한 주식매각 자제요청 등은 이미 시행하고 있거나 거론된 것이란 비판도 있다. 그러나 증권당국 관계자들은 이번의 증시대책은 표면적인 한계에도 불구,단기적인 부양책 위주에서 증시주변 환경개선을 통한 중·장기적 방침으로의 전환의지가 뚜렷이 담겨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에 마련된 안이 모두 주식매입자금을 직접적으로 공급하는 단기부양책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시장여건이 개선되도록 하는 본격 대책의 서장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방안은 지난 4일 박종석 증권감독원장이 증권업협회의 의견을 참고한 뒤 이용만 재무장관을 방문,증시안정대책 마련을 건의하면서 골격이 갖춰지기 시작했다. 이때 이 장관과 박 원장은 「12·12 부양조치」와 같은 단기부양책을 써서는 절대 안 된다는 원칙에 쉽게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 주가 나흘째 오름세/증안기금 개입에 3P 상승/단자주에 매기 몰려

    주가가 4일째 오름세를 탔다. 12일 주식시장은 전 주말장부터 나타난 반등기운이 이어진 가운데 반등폭 및 거래량이 다같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종가 종합지수는 3.11포인트 오른 6백10.96으로 나흘 연속 7포인트 상승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1백80만주 많은 5백39만주였다. 신설 증권사의 조기 주식매입을 유도한다는 정부방침이 통화증가율의 상향조정과 함께 분위기를 좋게 했다. 그러나 회사채 수익률이 계속 오르고 고객예탁금이 다시 빠져나가 실제 매수에 나서는 투자자는 적었다. 무상증자설이 퍼진 단자주에 매기가 몰려 60만주가 거래되면서 2.5% 뛰었다. 증안기금은 70억원 가량 주문해 지수상승에 큰 도움을 줬다. 3백84개 종목이 상승(상한가 20개)했고 1백33개 종목이 하락(하한가 16개)했다.
  • 기업 직접금융조달 6조원/1∼5월

    ◎주식발행 7천억… 전년비 51% 감소/회사채는 31.7% 늘어난 5조4천억/전체규모 10.5% 증가/재무부 집계 올 들어 5월까지 기업이 은행을 통하지 않고 직접금융시장에서 조달한 자금규모는 6조1천3백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실적에 비해 10.5% 증가했다. 11일 재무부의 직접금융실적 집계에 따르면 그러나 주식시장의 장기침체로 주식발행은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한 반면,기업은 자금조달을 회사채 발행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1∼5월중의 직접금융조달실적은 주식발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나 격감한 6천9백66억원에 그친 반면 회사채 발행은 5조4천4백5억원으로 31.7% 늘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5조8천6백1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1.1% 늘었고 금융업은 2천7백70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74.4% 감소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4조7천1백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9% 증가에 그친 반면 중소기업이 1조4천2백16억원으로 29.4% 늘어나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의 직접금융조달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자금용도별로는 시설자금이 2조6천2백2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가 줄었고 운영자금은 3조5천1백51억원으로 21.2% 늘어났다. 운영자금 비중이 높아진 것은 이 기간중 만기가 된 회사채의 차환발행이 많았기 때문이다.
  • 하반기 통화목표 2∼3% 늘린다/이 재무

    ◎증가율 17∼19%서 19∼22%로/기업 자금난 심화 감안/연 1조4천억∼2조1천억 추가공급/“전체 유동성 규모는 불변… 물가자극 없을 것” 정부는 오는 7월부터 연간 총통화증가율 목표를 당초의 17∼19%보다 2∼3%포인트 상향조정,하반기중 19∼22% 수준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이용만 재무부 장관은 10일 『우리경제의 실질성장률이 1·4분기중 8.9%를 기록,당초 예상치를 2% 가량 상회하고 있고 7월부터는 일부단자사의 업종전환이 이루어짐에 따라 총통화수요가 늘어나 기업의 자금난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말하고 『이같은 상황에서 총통화증가율을 하반기에도 계속 19% 수준으로 억제하기는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특히 단자사의 업종전환에 따른 단자여신 축소 규모를 감안,총통화증가율 지표를 2∼3%포인트 늘리더라도 시중의 전체유동성 규모는 변화가 없으며 물가를 자극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이달중 경제기획원 등 관계부처간 협의를 거쳐 하반기 통화운용 계획을 전면 수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무부는 총통화증가율을 2% 올릴 경우 통화금융기관인 은행을 통한 총통화공급이 연간 1조4천억원 늘어나게 되며,총통화증가율을 3% 올릴 경우에는 연간 2조1천억원이 추가 공급되지만 단자사의 업종전환으로 단자여신이 대폭 축소되기 때문에 물가에 영향을 주는 시중유동성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장관은 이어 『제조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기업이 부담하는 시장실세금리를 낮춰야 한다』고 지적하고 『통화에 영향을 안 주면서 시중자금 공급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화중립적인 자금공급확대 방안으로는 ▲주식·회사채 등 직접금융시장 활성화 ▲단자사 등 비통화금융기관의 자금중개기능 강화 ▲통화 금융기관이 취급하는 자금 중 CD(양도성예금증서) 등 비통화성자금 공급을 늘리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 이 장관은 『증시부양책이 나올 것이라는 추측이 있으나 기본적으로 증시의 주변환경과 관련제도를 개선하는 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해 단기부양책보다는 증시의 자생력을 증대시키는 방안을 마련할 뜻을 비췄다.
  • 회사채 수익률 올 최고/3년만기채 18.73% 기록

    시중자금난이 가중되면서 회사채 수익률이 올 들어 최고수준을 나타냈다. 10일 한은에 따르면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이날 18.97%로 지난 주말보다 0.04%포인트가 올라 올 들어 가장 높았다. 지금까지의 최고수익률은 지난 4월11일의 18.95%였다. 또 단자사간 하루짜리 콜금리도 연 20.4%로 지난 주말보다 0.28%포인트 상승했다.
  • 증감원 등록법인수/5월까지 2천60개

    증권당국의 등록법인 수가 2천개를 넘어섰다. 8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1천8백70개에 머물렀던 등록법인이 지난달말 현재 2천60개로 2백개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회사채 발행규모가 급격히 늘어나는 것과 관련된 현상이다.
  • 총통화증가율/억제목표 초과

    ◎5월중/평잔기준 71조… 한달새 1조 늘어 한은 발표/「광역」 맞물려 통화증발 심화 우려 통화당국의 긴축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달중 총통화증가율이 억제목표를 넘어섰다. 여기에 6월에는 광역의회선거까지 맞물려 있어 통화증발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7일 한은이 발표한 「5월중 통화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총통화는 평균잔액기준으로 71조2천89억원에 달해 지난 4월보다 1조48억원이 늘었다. 이에 따라 총통화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19.5%로 정부의 억제목표(17∼19%)를 넘어섰다. 5월중 총통화증가율이 이처럼 높게 나타난 것은 증시 침체로 기업의 증자와 회사채 발행여건이 악화된 데다 단자사 업종전환에 따른 여신감축으로 은행의 기업대출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부문별로는 정부 부문에서 종합소득세(7천억원) 등 세수요인이 있었으나 투신사에 대한 은행대출금을 국고여유자금에서 지원(2조2천5백46억원)함으로써 1조7천2백68억원의 자금공급이 이루어졌다. 민간부문에서는 투신사의 은행대출상환분(2조7백1억원)을 제외하고 농사자금·주택자금 등 2조7백1억원이 풀려나갔다. 해외부문에서는 수출회복세에 힘입어 경상수지가 개선된 데다 자본도입도 활발해 3천7백43억원의 공급이 있었다. 이 밖에 기타부문에서 통화안정증권의 상환으로 1천89억원이 늘었으나 CD(양도성 정기예금증서) 발행증가와 투신사의 대출이자 상환으로 1조8백24억원이 환수됐다. 한편 한은은 6월중 총통화 공급규모를 평잔기준 6천억원으로 설정,총통화증가율을 19%내에서 억제해나가기로 했다. 부문별로는 민간부문에서 정책자금을 포함 5월의 절반수준인 1조원 안팎으로 풀고 통화안정증권 만기도래분 1조4천4백58억원은 모두 차환키로 했다.
  • 「꺾기」 등 금리부담 힘겨워/중기 사채발행 포기 급증

    ◎5월에만 72개사 중소기업들이 빚보증을 받을 수 없거나 과도한 이자부담을 이기지 못해 회사채 발행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3일 1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했던 동남상운이 과도한 이자부담을 우려해 회사채 발행을 포기한 것을 비롯,지난 5월중에만도 무려 72개 중소기업이 회사채 발행을 포기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중 중소기업들이 기채조정협의회의 발행승인을 얻은 회사채는 모두 4천3백억원에 이르고 있으나 실제 발행한 물량은 2천3백59억원으로 무려 1천6백44억원(41%)의 회사채가 발행되지 못했다. 이처럼 회사채 발행을 포기하는 중소기업이 늘어난 것은 기채조정협의회가 중소기업에 회사채 발행 우선권을 주고 있으나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자금력이 취약하여 빚보증을 받기 어려운 데다 발행과정에서 각종 「꺾기」에 시달림에 따라 과도한 금리부담을 우려해 발행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금리자유화시대”… 은행경쟁력 길러야/금융도 개방… 앞으로의 과제

    ◎무한경쟁 따른 도산대비,예금자 보호장치 마련을/통화관리도 한은 재할창구 통한 간접규제 바람직 금융시장의 개방문제는 이제 무엇은 되고,무엇은 안 된다는 차원을 벗어났다. 미국의 요구가 국내 금융시장을 안방처럼 드나들며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완전개방」하라는 단계에까지 이르렀기 때문이다. 마지못해 허용했던 콜시장 통합이니 CD(양도성정기예금)한도 확대와 같은 지금까지의 대증요법으로는 험난한 개방파고에 대처하기 어렵게 됐다. 그 동안 미국 등 선진국의 요구로 생보사 진출,외은지점 신설,신탁업무 허용 등 부분적인 개방이 이루어져 시장접근과 진입의 문호는 그런대로 넓어져왔다. 정부 역시 규제 일변도의 정책으로는 금융산업의 발전과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보고 개방요구를 부분적으로 수용해온 것이다. 그러나 부분적인 개방으로는 버티기 어려울 만큼 개방압력이 엄청나게 거세졌다. 미 재무부가 최근 환율보고서에서 한국의 금리규제를 문제 삼고 금리자유화를 강력하게 주장한 것도 개방압력이 시장접근이나 진입의단계를 넘어 국가 경제정책의 근간인 금리정책에까지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금융시장의 개방요구는 크게 보아 3가지로 대별할 수 있다. 우선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개방할 수 없는 부분을 예시하고 나머지는 무조건 개방하라」는 이른바 네거티브시스템의 수용요구다. 이는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에서 미국 등 선진국이 중진국에 요구하는 내용인데 UR협상의 진전이 없자 한미금융정책회의 등 쌍무협상을 통해 이를 관철하려 하고 있다. 우리는 「개방할 수 있는 것만 예시하고 나머지는 개방할 수 없다」는 포지티브시스템을 주장하고 있다. 미국이 네거티브시스템을 선호하는 것은 네거티브 리스트에 오른 부분을 개방에서 제외되는 성역으로 인정하겠다기보다 장차 시장공격 목표를 명확히하기 위한 전략으로 볼 수 있다. 또 나라마다 복잡다기한 금융제도와 규정 때문에 모든 것을 일일이 파악하기 어려운만큼 일단 개방 불가부분을 제외시켜놓고 앞장선 금융기법을 동원,점차 시장을 잠식해나가겠다는 뜻도 깔려 있다. 둘째는 국내은행과 똑같은 경쟁과 기회를 보장하라는 내국민 대우 요구이다. 이 개념에는 불익익을 받지 않는 것은 물론 결과적으로 균등한 기회와 경쟁이 보장돼야 한다는 보다 적극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또 하나가 공개주의로 금융기관의 업무에 관한 법령이나 규정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공개하라는 것이다. 창구지도나 협의라는 이름으로 금리를 규제하거나 금융업무에 간섭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외에 세부적으로는 외국계 은행의 영업기금 및 신탁업무 확대,CD발행한도 및 만기일 확대,외환거래 때 실수요증빙 요구의 폐지 및 외은 지점에 대한 개인문책제 철폐,금융전산망 가입,재벌에 대한 여신관리 완화 등 다양한 주문을 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이러한 요구에 부분적인 수용의 뜻을 내비치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국내 금융시장도 언젠가는 완전개방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내외의 현실이다. 어느 정도의 시일이 걸리겠지만 외국은행이 제집처럼 드나들며 국내시장에서 자유경쟁을 하게 될 날이 다가오고 있다. 금융관계자들은 개방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금리자유화를 포함,각종 규제와 간섭을 줄이는 금융자율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만성적인 자금부족 현상을 해소,금리의 가격기능을 높이고 이것이 금융자원의 효율적인 배분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일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물론 80년대 이후 시중은행의 민영화,금융기관의 신설허용,금융기관 업무영역 확대,금융기관간 합병전환 등 자율화조치가 단계적으로 추진돼 왔다. 또 올 하반기에는 금리자유화가 본격추진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여기서 더 나아가 일반은행의 정책금융 비중을 낮춰 연·기금이나 정부재정이 정책금융을 맡도록 하고 은행에 대한 간섭과 규제를 축소,자율경영의 여건을 조성해야 할 책임이 있다. 은행창구 중심의 통화관리 역시 한은의 재할창구를 통한 간접규제로 전환돼야 한다. 또 금융기관간의 무한경쟁이 도산으로 이어져 「은행은 망할 수 없다」는 고정관념이 깨질 경우 제기될 예금자 보호문제에도 대비해야 한다. 은행 역시 감량경영을 통한 수익성 제고와 신상품 개발 및 서비스 개선에 주력하고 국제화에따른 국제금융업무의 다양화,결재라인 축소 등 조직의 효율화를 통해 경쟁체질을 길러나가야 할 것이다. □은행부문 개방요구 및 대응 ●요구 1.지점설치 등 시장진입 규제완화 ­추가 지점설치 허용 ­객관적인 지점 신설기준 제정 ­기존은행의 인수 및 자회사 설립 허용 ­복수지점의 단일제 인정 ●조치 ­1988년 이후 시티은행 추가지점 설치 허용(영동,이태원 등) ­89.11 업무편의를 위한 복수 외은지점 통합관리 기실시 ●요구 2.영업기금 확대 ­갑기금 증액 허용 및 상한선 철폐 ­지점 자본금을 본점 기준으로 전환 ●조치 ­1989.9 갑기금 최고한도 증액 ·90억원→120억원 ­1991.5 갑기금 최고한도 철폐 ●요구 3.업무영역 확대 가.신탁업무 확대 ­특정금전신탁,금외신탁 취급 허용 ­점포별 인가제도를 은행별 일괄인가로 변경 ­신탁업 허가기준 완화 ●조치 ­85.7 불특정금전신탁 취급 허용 ●요구 나.CD(양도성정기예금증서) ­CD발행한도 인상(본점 자본금의40%를 인정하거나 지점 자본금의 2백% 또는 2백50억원 중 큰 금액 ­30∼1백80일의 만기일을 15일∼2년으로 확대 ­발행단위(현 5천만원) 축소 ­변동금리부 CD발행 허용 ●조치 ­86.9 CD업무 허용 ­CD발행한도 확대 추이 ·88.8 자기자본의 7%→갑기금 범위내 ·89.12(갑기금+적립금)×120% 범위내 ·90.6(갑기금+적립금)×150% 또는 1백억원 중 큰 금액 ●요구 다.콜시장 ­콜시장에서의 차별 금지 ●조치 ­89.9 콜시장 통합 ·제1,2금융권으로 운영되던 콜시장 통합 ·외은 지점간 예비거래제 및 콜한도 철폐 ­91.5 8개 단자사를 브로커로 하여 완전 자율화 ●요구 4.스와프 감축문제 ­대체원화 조달 수단의 제공없는 스와프한도 감축 중지 ●조치 ­스와프 감축조치 추이 ·87.11 신규진출지점 스와프 불인정 스와프한도 10% 감축 ·88.5 통안계정 예치용 스와프 특별한도 폐지 갑기금 증액분 만큼 스와프 차감 ·89.12 스와프한도 10% 감축 ●요구 5.ATM(현금자동입출기) 및 지로 가입 ­옥외 ATM 설치 허용 ­ATM 운영시간 제한 철폐 ­ATM 전산망 및 지로 가입 허용 ●조치 ­점포내 및 점포 외벽 ATM설치는 현재도 가능 ­ATM 운영시간 제한 폐지 ·시티은행 91.4.22부터 24시간 연중무휴 운영 시작 ●요구 6.외환실수증명 완화 ­실수원칙 철폐 및 이를 위한 단계적 조치로 5백만달러 이하 거래에 대한 증빙서류 징구 중지 ●조치 ­일부 선물환거래 중 50만달러 이하는 실수증빙 사후제출 기허용 ●요구 7.개인문책제도 폐지 ­90.6 도입한 외은지점 직원에 대한 개인문책제도 폐지 ●조치:없음 ●요구 8.금리자유화 ­실질적인 금리자유화 실시 ·아울러 신용할당 및 창구지도의 폐지도 요청 ●조치 ­금리자유화 추진내용 ·88.12 대출금리 및 일부 수신금리 자유화 ·90.8 3년 이상 회사채 발행수익률 자유화
  • 총통화 증가율 19%선 넘어/이달 들어

    ◎한은/대출 최대억제… 통화환수 나서/지준금 부족 은행 강력 제재키로 지난 4월중 17% 선으로 떨어졌던 총통화(M2) 증가율이 이달 들어 다시 치솟아 19%선을 넘어섬에 따라 한국은행이 강력한 통화환수에 나섰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5일 현재 총통화증가율은 작년동기대비 19%선을 넘어 이 상태가 지속되면 이달 중 억제목표인 17∼19%를 지키기 어려울 전망이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 4월의 총통화 말잔이 크게 높았던 데다 이달중 통화환수 요인이 별로 없어 통화수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에 따라 시중은행에 대해 대출을 최대한 억제하여 통화계수를 낮추기로 했다. 또 예금범위를 넘는 대출을 실시하여 지급준비금 적립의무를 지키지 못하는 은행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한은은 특히 최근 증시부양자금으로 시중은행이 투신사에 지원한 후 받지 못한 대출금을 정부가 국고방출을 통해 전액 상환해주었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이같은 지원에도 불구하고 지급준비금 부족을 일으키는 은행은 강력한 제재를 가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한은은 정부가 과열된 경기를 진정시키기 위해 건설업에 대한 대출금을 축소토록 하는 등 총수요관리를 강화하고 있는 데 따라 총통화 증가율을 현재의 수준에서 단계적으로 낮추어 하반기에는 17% 수준에서 운용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한은은 이처럼 통화관리를 강화함에 따라 시중은행들은 일반대출을 대폭 억제하고 있으며 자금부족 규모가 큰 일부 은행들은 기업들이 급전으로 활용하는 일시금 지원을 크게 감축하고 있다. 이같은 통화긴축에 따라 시중 실세금리는 극도의 자금경색을 보였던 지난 4월말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3년 만기가 14일 연 18.65%로 4월말의 18.50% 보다 상승했으며 통안증권 유통수익률도 3백64일 만기가 지난 10일 이후 연 17.53%를 지속,지난달말의 17.70% 보다 크게 낮아지지 않았다.
  • 주택업계 자금난 심화/“여신동결로 부도 우려”… 완화조치 촉구

    주택건설업체들은 정부의 건설경기 진정대책에 따른 여신동결 등으로 심한 자금난을 겪으면서 부도의 우려까지 있다고 지적,건설부 등 관계당국에 이를 완화해 주도록 요구하고 나섰다. 16일 한국주택사업협회에 따르면 주택건설업체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정부의 「5·3 건설경기 진정대책」으로 금융기관의 건설업체에 대한 대출중단,회사채 발행억제,주택자금 융자동결,지방도시에서의 아파트 착공·분양연기 등으로 업계의 경영이 크게 위축되고 부도의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주택건설업체들은 회사채 발행을 허용해 주고 은행·보험회사 등 금융기관이 대출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하며 5개 신도시의 국민주택 규모 이상의 아파트에 대해서만 허용하고 있는 주택상환사채의 발행을 전국에 걸쳐 국민주택규모 이하의 주택에 대해서도 허용해 주도록 요청했다. 이들은 또 지방도시의 아파트 착공·분양연기 기준을 개선하고 공영개발 택지대금 중 미납분 8천8백억원의 납부를 연기해 주며 주택건설 착공이 연기된 기간만큼 종합토지세를 연기해 줄 것도 요구했다.
  • 사채발행 포기 급증/4월,승인액의 17%

    회사채 발행을 둘러싸고 기업들간에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승인을 받고도 발행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평점제로 발행물량을 조정하기 시작한 지난 3월부터 뚜렷해진 현상이다. 14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올 1∼2월 중 회사채 발행승인을 받고도 발행하지 못한 규모는 승인액의 4% 수준에 그쳤으나 3월 7.7%,4월 16.9%에 이르러 평점제 적용 이후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다.
  • “통안증권 재정부문서 흡수를”/전경련회장단 건의

    ◎“세계잉여금으로 매입토록”/내년 예산증가율 16%가 적절/경부고속전철 건설 재검토해야 재계는 통화안정증권의 발행이 기업의 자금난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이 제도의 전면 재검토를 당국에 촉구했다. 전경련은 13일 하오 유창순 회장·정세영 현대그룹 회장·구자경 럭키금성그룹 회장·최종현 선경그룹 회장·김승연 한국화약그룹 회장 등 13명의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회장단은 현재 20조원에 달하는 통안증권을 기업들이 떠안는 바람에 금리인상효과로 인해 자금압박을 받고 있다고 지적,이 제도를 전면 재검토해 정부의 재정부문에서 이를 흡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업의 통안증권 부담을 덜기 위한 방안으로는 세계잉여금에서 이를 사들이는 방법 등이 고려될 수 있으며 현행 회사채 발행조건을 완화,자금난을 덜어줘야 한다고 밝혔다. 사회간접시설 확충에 있어 생산에 직결되거나 적체 등 손실이 큰 부문을 투자우선대상으로 하되 재원조달의 어려움을 들어 서해안고속도로와 경부고속전철 건설의 타당성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사회간접자본투자 재원조달을 위한 방안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민간주택 건설에서 나오는 여유자금을 활용하거나 세계잉여금 및 정부보조금을 최대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내년도 예산편성에 있어서는 총선과 대통령선거 등이 잇따를 예정이어서 정부재정이 팽창될 우려가 있다며 경상GNP성장률에 맞춰 올해보다 16% 증가한 32조원 이내에서 책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 경제 전반에 걸쳐 애로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사회간접자본과 환경·기술개발·인력훈련 등의 공공재부문에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같은 재계의 요구는 기업이 사회간접자본투자 참여 등을 밝히지 않은 채 올해 예산증가율 35%(추경 포함)의 절반에 못 미치는 긴축예산 편성을 촉구하면서도 통화채 등의 부담을 정부에 떠넘기려는 저의가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 사채상환용 사채/1조3천억 발행/올 1∼4월

    올 들어 기업들이 만기가 돌아온 화사채의 원금을 갚기 위해 또 다시 회사채를 발행하는 회사채 차환발행이 크게 늘고 있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4월말까지 만기가 도래한 회사채는 모두 1조4천9백10억원인데 이 중 빚을 얻어 빚을 갚는 식의 회사채 차환발행을 통해 원금을 상환한 규모는 89.7%(1조3천3백75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만기도래 회사채 7천8백9억원 가운데 76.1%(5천9백43억원)가 차환발행분이었던 것에 비해 차환발행 의존도가 크게 높아진 것이다. 또한 올 들어 지난달말까지 발행된 회사채 4조4천9백17억원 중 차환발행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29.8%로 작년 동기의 차환발행분이 총 발행규모 3조6천8백85억원의 16.1%에 그쳤던 것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특히 회사채 발행 종합평점제가 실시된 지난 3월 이후 자금용도상 차환발행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평점을 받게 되면서 차환발행이 급격히 증가.지난 3월과 4월 중 차환발행분은 각각 월중 발행액의 33.2%(5천3백91억원)와 33.9%(3천6백92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기업들의 회사채 차환발행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올 들어 통화증발을 우려한 은행권이 대출을 가급적 억제하고 있는데다 증시침체 장기화로 회사채 원금을 갚을 수 있는 방법이 사채발행 외에는 뾰족한 수가 없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 주가 사흘째 속락/5P 빠져 6백40

    주가가 3일째 내렸다. 6일 주식시장은 매수세가 취약한 상태에 머물러 지난달과 비슷한 무기력 장세를 나타냈다. 낮은 호가의 매물마저 잘 팔리지 않아 거래가 부진했다. 종가 종합지수는 4.88포인트 떨어진 6백40.62였고 거래량은 7백80만주로 전 주말장보다 적었다. 회사채 유통수익률 등 시중금리도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시중자금이 실제로 증시에 유입되는 기색은 없어 투자심리가 별로 개선되지 않았다. 개각설이 나돌았지만 주가에는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았다. 3월 동안 12포인트 밀려 투신사 국고지원이 발표되기 전 수준으로 내려갔다. 금융업(4백40만주)은 1%,제조업은 0.6%씩 하락했다.
  • 장기증권­증권­수익증권저축 가입자에/공모주 청약자격 부여

    기업공개 때 공모주 청약자에 대한 배정비율이 바뀐다. 증관위는 4일 관련 규정을 고쳐 근로자 장기증권저축(증권사) 및 수익증권저축(투신사) 가입자에게도 공모주 청약 자격을 주기로 하고 이들을 근로자 증권저축 및 농어가 목돈마련 저축 가입자와 함께 40%가 배정되는 Ⅰ그룹에 넣었다. 증권의 Ⅱ그룹은 둘로 나뉘어 일반 증권저축과 은행공모주 청약예금 가입자에게 30%,증권금융 청약예치금 가입자에게 5%가 각각 배정된다. 우리사주 조합원에 대한 20%,투신사 재형저축 펀드에 대한 5% 배정은 그대로 유지된다. 증관위는 이와 함께 회사채발행을 주선하는 증권사에 대한 기관투자가 인수단구성 의무를 폐지,증권사가 발행 기업에 인수단구성 의무를 떠넘기면서 빚어지는 「꺾기」 등의 부작용을 시정하기로 했다.
  • 종합평점제 도입후 수수료 수입 열 올려/증권사들

    증권사들이 회사채발행 종합평점제가 시행된 이후 인수주선 수수료 수입을 올리기 위해 평점이 높은 중소기업의 회사채 발행을 주선하는 데는 열을 올리면서도 이들에 대한 지급보증에는 지극히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재벌계열 증권사는 중소기업들이 지급보증을 받지 못해 회사채 발행계획이 무산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계열사의 지급보증에만 주력하고 있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회사채발행 종합평점제가 시행된 지난 3월부터 이달 27일까지 발행된 회사채 4백22건,2조1천1백38억원 가운데 증권사의 지급보증을 받아 발행된 것은 42건,3천5백9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중소기업이 증권사의 지급보증을 받아 발행한 회사채는 8건,1백38억원에 그쳤는데 이는 금액기준으로 증권사 전체 지급보증액의 0.04%에 불과한 것이다. 증권사들은 특히 시중 자금난이 심화된 이달중 모두 16건,1천3백24억원의 회사채를 지급보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 땅 안판 재벌/「여신중단」 강행/정부 방침

    ◎매각 재촉구 뒤 단계적 제재/“주력업체 선정관 연계 안해” 은감원 정부는 비업무용 부동산을 팔지 않고 있는 재벌기업에 대해 당초 방침대로 여신관리 규정에 명시돼 있는 여신중단조치를 밀고 나가기로 했다. 29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비업무용 땅매각에 불응하고 있는 재벌에 대해 정부차원의 인·허가 제한이나 회사채 발행제한,주력업체 선정배제 등 각종 방안이 제시되고 있지만 이 같은 방안들은 현행 여신관리 규정상의 제재를 넘어서는 것인 데다 정책의 일관성 차원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매각 불응기업에 대해서는 5·8대책 발표 당시 천명한 신규 여신중단 제재를 실행에 옮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면적인 여신중단에 앞서 해당기업에 매각을 재차 촉구한 뒤 부분적으로 여신을 제한하면서 단계적으로 여신중단의 강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용만 은행감독원장도 이날 매각불응기업에 대한 제재와 관련,『비업무용을 안 팔았다고 해서 해당재벌의 주력업체 선정을 배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주력업체선정과 매각불응기업의 제재문제를 연결시키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이 원장은 이와 함께 『30대 그룹의 주력업체 선정은 주거래은행의 자율에 맡겨져 있으며 현재 각 주거래은행별로 재무구조와 업체의 기술개발 능력 등 선정기준을 마련중이어서 당초 예상보다 다소 늦어진 다음달 10일쯤에나 선정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 주가 6백40선 회복/6포인트 올라 6백44

    주가 상승세가 3일째 이어졌다. 29일 주식시장은 주변 여건의 호전 조짐과 함께 매수세가 살아나 지수 6백40선을 넘어섰다. 종가 종합지수는 5.89포인트 오른 6백44.6이었고 거래량은 1천2백29만주였다. 사흘 동안 18포인트 올랐으며 상승세가 이틀 이상 연속되기는 지난 2월말 이후 2개월 만의 일이다. 회사채 수익률이 하향 추세를 보이면서 시중자금 사정이 점차 좋아질 것이란 전망이 강해지고 있다. 6백6개 종목이 상승했고 상한가 종목은 68개였다. 91개 종목은 하락(하한가 10개)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