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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리 상반기 15% 선으로/정부,IMF에 제시

    정부는 상반기 중 실세금리(3년만기 회사채의 유통수익률)가 15% 안팎을 유지해야 기업의 연쇄도산 등 고금리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입장을 국제통화기금(IMF)에 전달했다. 29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1천300원대에서 유지되는 등 외환시장이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IMF와 금리인하 협상을 본격화하고 있다.정부는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을 기준으로 현행 18% 대인 실세금리를 상반기중 15% 안팎까지 끌어내려야 기업들이 금융비용 부담을 덜 수 있고 자금 조달난에 따른 도산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입장을 IMF에 밝혔다. 특히 IMF가 한국기업의 구조조정을 위해서 고금리정책을 유지한다는 계획은 당초 없었으며 환율 등 외환시장이 안정되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종전의 입장을 밝히자 조속한 시일내에 적정 실세금리가 유지될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IMF에 촉구했다.
  • “새달 초 잘 넘기면 금리 내린다”

    ◎“언제 얼마나 떨어지나”다각 분석/한은 RP입찰금리 낮춘것이 본격화 ‘신호탄’/시중은 우대금리 0.5%P 인하키로 이미 결정 다음 달부터 조흥·상업은행을 비롯한 주요 시중은행의 프라임레이트(우대금리)가 0.5%포인트 인하될 것으로 알려졌다.환율이 달러당 1천300원대에서 유지되면서 현재 22∼23%대에서 형성되고 있는 콜금리도 다음 달 초 20% 밑으로 대폭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기업 및 가계대출금리의 인하가 본격화되는 셈이다.콜금리가 떨어지면 현재 18%대인 회사채 금리도 자동적으로 내려간다. ■은행권=25일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은 다음달부터 프라임레이트를 지금보다 0.5%포인트 가량 낮출 것으로 전해졌다.국제통화기금(IMF)에 자금을 신청하기 직전인 지난 해 11월 시중은행의 프라임레이트는 8.5∼8.75%였으나 25일 현재 11.5∼11.75% 수준으로 평균 3%포인트 높아졌다. 이에 따라 대출금리도 3%포인트쯤 높아졌고,예금금리도 함께 치솟았다.그러나 다음 달 부터 프라임레이트가 떨어지면 프라임레이트에연동되는 일반대출금리는 자동적으로 떨어지게 된다.은행들은 대출금리가 떨어지면 예금금리도 비슷한 폭만큼 낮춰 수지를 맞출 계획이다. 재경부의 한 관계자는 “환율안정에 따라 콜금리도 다소 하향 안정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프라임레이트도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한은 관계자도 “빠르면 다음 달 1일부터 프라임레이트가 떨어질 수 있다”면서 “프라임레이트 인하에 따라 전반적인 대출 및 예금금리의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한은은 지난 24일 상오까지만해도 24.0%였던 환매조건부채권(RP)의 입찰금리를 이날 하오 실시한 2일물 2조8천9백3억원에 대한 입찰에서 23.5%로 0.5%포인트 낮췄다.25일 실시된 입찰에서도 23.5%였다.정부와 IMF가 공식적으로 금리인하 방침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한은이 RP 입찰금리를 낮춘 것은 실질적으로 금리를 낮추겠다는 신호다. RP 입찰금리가 떨어지면 RP금리에 직접 영향을 받는 콜금리도 비슷한 폭만큼 떨어지며,시장실세금리 지표인 3년 만기 회사채 금리도 내려가기 마련이다.이에따라 콜금리는 당분간 22%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정부와 IMF는 환율이 1천500원대 이상일 경우 콜금리는 24%선을 웃도는 것에 잠정 합의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은 자금부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는 수출자금 등 달러가 많이 들어온다”며 “4월 초가 중요하다”고 말했다.월말에 비해 상대적으로 달러의 유입량이 적은 4월 초까지도 달러당 1천300원대가 이어질 경우 환율이 안정됐다는 결론을 내려 정부와 IMF간 합의에 의해 금리의 대폭적인 인하를 공식 발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은 정부와 IMF간 줄다리기 끝에 환율안정 기조가 정착됐다고 보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는 IMF측의 진단에 의해 좀 더 지켜보는 상황이다.全哲煥 한은총재는 이날 “1주일 또는 2주일 정도 환율추이를 지켜보기까지 RP 입찰금리를 1∼2일 단위로 0.5% 포인트씩 낮추거나 또는 0.25% 포인트씩 높이는 등신축적으로 운용해 금리가 약간씩 하향 안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환율 안정세 1弗 1,300원대 유지

    환율이 1천300원대에서 이틀째 움직였다.그러나 주가는 연 3일째 하락,종합주가지수 510선이 무너졌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 환율은 달러당 1천355원에 거래가 시작돼 1천375원에 마감했다.25일 고시될 기준환율은 올들어 최저치인 1천400원40전으로 24일보다 1원90전 낮다.3년만기 회사채는 18.5%로 보합세였으나 하루짜리 콜금리는 22.83%로 0.5%포인트 떨어졌다. 주식시장에서는 환율하락에 따른 외국인들의 참여 저조로 관망세가 확산되며 하락세로 출발,장 중 한 때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후속 매수세가 이어지지 못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47포인트 떨어진 508.43.기아자동차와 기아차판매,한라그룹의 한라시멘트와 한라건설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 동서증권 외국 금융사서 인수 가능성/5개사와 사전협의 진행

    외국 금융기관의 동서증권 인수가 가시화되고 있다.동서증권은 최근 미국의 살로만스미스바니 등 5개 외국 금융기관으로부터 인수의향서(Letter of Intent)를 전달받아 회사채 지급보증과 투자자보호기금 상환문제 등 제반조건에 대해 사전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금까지 의향서를 전달한 외국 금융기관은 미국의 투자전문기관인 루카디아파이낸셜,살로만스미스바니,윌셔인터내셔널펀딩,중국의 J&A증권,독일의 몬타나그룹 등이다.이 중 루카디아파이낸셜이 가장 적극적이며 지난달 18일과 지난 18일 두차례에 걸쳐 동서증권을 방문,회사현황을 파악한데 이어 투자자문사를 지정해 자산과 부채규모에 대한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윌셔인터내셔널펀딩의 경영진도 지난 10일 동서증권을 방문해 인수방안을 논의하고 벤처캐피털이 구성되는 대로 1차 합의서를 보내기로 했다.J&A증권은 한국내 다른 합작선과 공동으로 동서증권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환율 1,300원대 진입/어제 1불 1,366원 마감

    ◎금리인하 주내 단행 미 달러화에 대한 환율이 1천300원대에 진입,금리인하가 초읽기에 들어갔다.원화 환율은 23일 장 중 한 때 1천362원까지 급락하는 등 하오내내 1천300원대에 머물다 1천366원에 마감됐다. 통화당국은 지난 주부터 환율 안정세가 이어짐에 따라 이날 국제통화기금(IMF)과 금리인하 시기와 폭을 구체적으로 협의했으며 금주중에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존 다즈워스 IMF 서울사무소장은 이날 이와관련,외환시장이 안정되고 있어 금리가 지금보다 더 떨어질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밝혔다. 이날 원화 환율은 장중 최고치인 달러당 1천435원에 거래가 시작돼 상오 11시52분 달러당 1천400원대 밑으로 내려앉은 뒤 1천300원대에서 거래가 이뤄졌다.24일의 기준환율은 달러당 1천402원으로 역시 올들어 최저치다. 금리인하가 단행될 경우 한은의 시장개입금리는 현재 24%대에서 22∼23%대로,시장 콜금리는 23%대에서 20∼21%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시장실세금리인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지난주말과 같은 연18.50%를 유지했으며 91일짜리 양도성 예금증서 유통수익률은 지난주말보다 0.20%포인트 떨어진 22.50%를 나타냈다. 다즈워스 소장은 이날 재경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의 외환시장이 안정되고 있어 금리가 지금보다 더 내릴 여지가 충분하다”며 “고금리정책을 유지한 것은 환율안정을 위해서였지 구조조정까지 유도할 계획은 처음부터 없었다”고 확인했다. 그러나 주식시장은 환율 메리트가 사라지면서 외국인들이 팔자물량을 내놓은데다 3월 말 결산을 앞둔 기관투자자들의 매도공세가 이어져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9.72포인트 내려간 511.90으로 마감했다.
  • 콜금리 주말 1∼2%P 인하/재경부

    ◎환율 1,400원대 안정 전망따라 달러에 대한 원화환율이 1천400원대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일 경우 빠르면 이번주 말부터 하루짜리 콜금리가 1∼2% 포인트 쯤 떨어져 금리인하가 본격화된다.콜금리가 떨어지면 실세금리를 반영하는 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금리)도 떨어질 수 있어 기업들의 자금난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현재의 환율하락 추세가 이어져 1천300원대로 진입하면 콜금리는 18∼19%대로 더 낮아진다. 17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환율이 15·16일 연 이틀째 1천400원대에서 움직이는 등 당분간 1천400원대를 벗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이번 주 후반부터는 콜금리가 2% 포인트 안팎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이에 따라 콜금리는 기조적으로 22%선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16일의 콜금리는 24%선이다.한국은행이 환매조건부채권(RP) 입찰 금리를 낮춰 콜금리 하락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기로 했다. 재경부의 정덕균 차관은 15일 밤 존 다스워스 국제통화기금(IMF) 서울사무소장을 만나 환율이 1천400원대로 떨어진 만큼 금리가 바로 인하돼야 한다고 말했다.
  • 환율 1,400원대 하락/어제 1불 1,460

    ◎올 최저… 고금리완화 청신호 외채협상 타결로 외환수급 사정이 급속도로 개선되면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올들어 처음 달러당 1천400원대로 급락했다.통화당국은 환율추이를 좀 더 지켜본 뒤 달러당 1천400원대에서 유지될경우 국제통화기금(IMF)의 승인을 거쳐 금리를 낮출 방침이어서 고(고)금리완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달러당 1천515원에 거래가 시작된 뒤 하락세로 반전,하루 종일 1천400원대 중·후반대에서 거래가 이뤄졌다.장 중 최저치는 1천455원이었으며 달러당 1천460원에 장을 마감했다.17일 고시될 기준환율은 16일보다 65원30전이 떨어진 달러당 1천472원40전이다.기준환율이 1천400원대로 떨어지기는 지난 해 12월 30일(1천449원20전) 이후 처음이다.통화당국 관계자는 “17일 환율추이를 보면 금리인하 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3년 만기 회사채 금리는 19%로 0.5% 포인트,하루짜리 콜금리는 23.86%로 0.1%포인트가 각각 떨어졌다.주식시장에서는 주가지수가 5포인트 오름세로 반등하며 출발했으나 후속 매수세가 이어지지 않아 종합주가지수는 4.68포인트 떨어진 528.88을 기록했다.원화 환율이 1천400원대로 떨어지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여 강세를 유지했던 대형 우량주들이 대부분 약세권에머물렀다.
  • “금리인하 여건 성숙”/환율 안정으로 고금리 재검토 착수

    ◎1달러 1,400원대 지속여부가 관건/통화당국 “주말쯤 인하여부 결론” 금리인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환율이 안정될 때까지는 국제통화기금(IMF)과의 합의에 의해 고통이 뒤따르더라도 고금리를 유지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금융당국의 입장이 “요즘같은 환율안정이 이어지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적극적인 자세로 바뀌고 있다. 기류가 이처럼 바뀌는 것은 환율안정에 대한 기대가 크기 때문.현재 분위기로 볼 때 환율이 달러당 1천400원대에서 유지되면 이번 주 말쯤에는 금리인하 여부가 결론이 날 것 같다.당국은 이날부터 우리나라에 상주하고 있는 IMF실무진과 금리인하 협의에 착수했으며 실무단이 용인할 경우 IMF본부의 승인을 거쳐 실행에 옮길 수 있다. 통화당국 관계자는 “달러당 1천400원대가 계속 유지되는 지 여부가 금리인하의 관건”이라며 “존 보스워스 IMF 한국사무소장이 있기 때문에 달러당 1천400원대의 지속 여부를 양측이 좀더 지켜본 뒤 합의점을 도출해 낼 수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외채만기 연장을 계기로 외환보유고가 지난 14일 현재 206억달러에 이르는 등 외환수급 사정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다 금융기관 구조조정 가속화로 환율은 이달 중 1천400원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내다본다.여기에 경상수지가 지난 1월 38억달러의 흑자를 낸데 이어 2월에도 30억달러대의 흑자를 낼 경우 환율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IMF는 3월 말에는 달러당 1천500원대,올 연말에는 1천300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측했기 때문에 1천400원대에서만 유지되면 시장개입금리를 낮춰 시중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그럴 경우 현재 24%대에서 적용하고 있는 RP(환매조건부 국공채) 및 통화안정증권의 시장개입 금리를 최소한 23% 이내로 낮춰,23%대에서 형성되고 있는 콜금리를 20% 가까이 떨어뜨릴 수 있다.콜금리가 떨어지면 CP(기업어음)나 회사채 등 중·장기금리도 자동적으로 떨어져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그러나 섣불리 금리인하를 기대하기는 어렵다.환율이 일시적으로 달러당 1천400원대로 떨어져도 덜 성숙한우리의 외환시장 구조상 가수요가 생겨날 경우 1천500원대로 다시 올라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1천400원대로 내려앉은 것이 금리 인하에 ‘청신호’이긴 하나 성급히 판단할 사항이 아닌 것이다. 존 보스워스 IMF 한국사무소장이 지난 주 한은총재를 예방한 자리에서 “금리를 점진적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주문했던 것도 금리를 떨어뜨렸다가 환율이 다시 오를 경우 화를 자초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해석된다.
  • 기관채 발행 급증… 고금리 부채질/산업은행 지적

    ◎‘구축 효과’ 발생… 사채 의존도 높은 기업 연쇄 도산 우려 금융산업의 구조조정 비용을 조달하기 위한 정부 기관채 발행이 크게 늘면서 민간부문의 가용자금이 줄어들고,시중금리 인상을 부추기는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채권시장의 ‘구축효과’가 우려되는 것이다. 산업은행은 13일 내놓은 산업경제(제 100호)에서 ‘98년 금융산업 10대 과제’의 하나로 채권시장의 이같은 구축효과(Crowding­Out Effect)를 꼽았다. 산은은 금융산업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부실채권정리기금채권과 예금보험공사채권 등 정부기관채권의 발행 급증으로 채권의 총발행 순증분은 97년의 16조6천억원에서 98년에는 42조5천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채권 발행은 95∼97년 연평균 8.7%씩 증가했으나,98년에는 증가율이 무려 36.2%에 달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민간기업 및 금융기관의 자금 가용성을 위축시키고,시중금리가 크게 상승하는 채권시장의 구축효과가 크게 우려된다는 것이다. 채권의 발행 물량이 늘어나면 시장에서 소화하기가 그만큼 힘들어 지기 때문에금융기관이나 기업 등 민간 부문에서 자금조달을 위해 고금리로 채권을 발행해야 하기 때문이다.정부기관채권은 양호한 신용도로 인해 시장에서 우선 소화되지만 민간기관이 발행한 채권의 수요를 잠식하게 된다. 신용도면에서 볼 때 구축효과의 부정적 영향은 비우량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할부금융채,카드채,종금채,리스채,시중은행채,특수은행채,개발기관채 등의 순으로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특히 신용도가 낮은 기관이 발행한 채권은 고금리를 보장해도 소화가 불가능해 할부금융사나 종금사로부터의 차입 및 회사채 발행에 의존해 온 중소·중견기업들의 도산이 앞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한편 산은은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리스크 관리 능력이 매우 낮고,환율 및 주가의 변동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는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10%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시했다.
  • 자동차 업계 본격 ‘살빼기’

    ◎내수부진 따라 설비투자 연기·규모 축소/추가 감원­무급휴직제 확대도 적극 추진 자동차업계가 본격적인 감량 경영에 돌입했다.자동차사들은 차 판매가 앞으로 1∼2년 동안은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기 어려워 가동률이 50%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인원 감축,투자 규모 축소 등의 감량 경영을 강도높게 추진하고 있다. 13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올해 완성차업계의 설비투자액은 지난해보다 7천5백억원이 준 3조280억원으로 집계됐으나 투자 시기를 늦추거나 규모를 축소하고 있다.특히 신제품 생산을 위한 설비투자액은 지난해에 비해 50%나 감축한 1조원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기아경제연구소는 금리 상승 등으로 자동차업체들이 회사채 발행이나 차입 등 외부자금 조달이 어렵고 내수부진으로 사내유보금도 급격히 줄어 투자를 줄일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완성차업계에서는 내수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조업단축과 함께 이미 완성한 생산시설을 다른 제조업으로 전환하는 등 생산 규모를 줄일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완성차업체들은 지난해에 이어 추가 감원도 추진하고 있다.지난해 그룹 전체로 1만명 가량의 인원을 감축했던 기아그룹의 기아자동차는 외부용역 결과가 확정되는대로 3천∼4천명을 추가 감원할 방침이다.오는 2000년까지 5천명을 감원키로 한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28일 과장급 이상 3천여명중 100여명을 감원했다.현대는 감원 계획을 수정,폭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자동차써비스는 매출목표를 100%를 달성할 때는 전체 직원 1만5천명의 24%인 3천600명,60% 달성시 8천700명의 감원이 필요하다는 계획서를 작성했다. 자동차업체들은 감원외에 아시아자동차가 이달부터 시행하고 있는 무급휴직제 등 직원을 내보내지는 않더라도 여유 인력을 일시적으로 줄이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도공 3월 급여 지급 유보/노사공동위 합의

    한국도로공사가 정부투자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모든 임직원의 급여와 상여금 지급을 유보키로 했다. 도공 노사공동위원회는 오는 20일로 예정된 3월분 급여와 상여금의 지급을 유보하고 각종 복리후생 경비를 줄이기로 12일 합의했다. 도공은 급여 및 상여금 지급유보액 1천600여억원을 고속도로 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1백40여 건설업체와 1천여 하도급업체에 공사대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도공 관계자는 “연 20%대를 웃도는 금리 때문에 1조5천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유보한 데다 고속도로 통행료 수입도 줄어 들어 자금사정이 악화됐다”면서 “고통분담을 솔선수범한다는 차원에서 직원들의 월급과 상여급지급을 유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 ‘중기특별지원팀’ 발족/앞으로 2∼3년간 집중 보호육성/금감원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은 앞으로 2∼3년간 중소기업을 보호할 수 있는 특별 지원책을 마련토록 지시했다.이원장은 또 사안별 특별팀(태스크포스)을 운용하는 등 기존 3개 감독원의 조직과 기능을 원점에서 재구성하는 한편 금융감독원의 조기 발족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금감위에 따르면 이위원장은 최근 은감원과 증감원 업무보고에서 “사안별로 필요에 따라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직접 관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위원장은 “금융중개기능이 사실상 마비된 상태에서 증권사들이 회사채 지급보증마저 전면 중단해 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를 대체할수 있는 시장을 만들라”고 지시했다.이위원장은 또 “대기업들이야 자율적으로 살아나갈 수 있지만 중소기업은 그렇지 못한 만큼 향후 2∼3년간 중소기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이위원장은 “앞으로는 기업 구조조정 방안 등 사안별로 태스크포스를 구성,이를 중심으로 금감원을 작동시킬 것이며 이를 직접 관장하겠다”면서 “3개월 내에기존 조직과 기능을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 회사채 부도율 ‘최고치’/2월

    ◎금액기준 15%… 2,892억원 못막아 지난 2월중 기업들이 발행한 회사채 부도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6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2월중 전체 회사채 원리금 1조8천8백85억원 가운데 부도 회사채의 원리금이 2천8백92억원으로 15.31%를 차지,사상 최고치였던 지난 12월의 11.54%보다 높았다. 종목수로도 2천650개중 386개 종목이 부도나 14.6%의 부도율을 기록했다.보증사채 중 보증기관의 영업정지 등으로 대지급되지 못한 회사채는 94종목,3백80억원으로 지난 1월 7종목,1백64억원의 2배를 넘어섰다.증권예탁원은 지난해 말 이후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이 가중되면서 회사채 부도율이 급증하고 있어 부실금융기관의 보증을 받아 발행된 회사채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의 피해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 주가 37P 폭락/환율 1,600원대 육박/사상 두번째 큰폭

    주가가 사상 두번째 큰 폭으로 추락하며 530선대로 떨어졌다.환율도 소폭 올랐다. 5일 주식시장은 그동안 장세를 이끌던 외국인들이 단기간에 주가가 많이 오르고 환차익의 매력이 줄어든 데 따라 팔자물량을 많이 내놓아 주가지수가 전날보다 37.08포인트나 급락했다.종합주가지수는 535.68.이날 하락 폭은지난 해 11월 7일(38.24포인트)에 이어 사상 두번째의 기록이다. 그러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9천4백20만주와 8천4백29억원으로 활발한 편이었다.최근 액면분할을 시도한 미래산업이 이날 하루 1천5백24만주나 거래돼 사상 최고거래량을 기록했다.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70개 등 260개,내린 종목은 하한가 36개 등 565개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달러당 1천575원에 거래가 시작돼 1천598원에 장을 마감했다.6일 고시될 기준환율은 5일보다 21원90전 높은 달러당 1천585원60전.콜금리는 23.35%로 0.36%포인트 떨어졌고 3년만기 회사채 등 다른 금리는 보합세였다.
  • 시장금리 점차 하향 안정/2월 들어

    ◎통안증권·콜·RP 등 24% 선으로/당국개입 약화·하락 기대심리 등 긍정적 효과/환율 달러당 1,500원대 유지땐 추가하락 여지 시장금리가 서서히 떨어지고 있다.외환위기가 오기 이전에 비하면 최근의 금리는 여전히 고금리 상태이긴 하나 하루짜리 콜금리가 40%대에 육박하고,3년 만기 회사채 금리가 30%를 웃돌았던 연말 연초에 비하면 현저히 떨어졌다. 특히 최근의 금리 움직임을 보면 향후 금리의 하향 안정화를 기대해도 괜찮을 법한 몇 가지 긍정적 요인들을 찾아볼 수 있다. 시장참여자들이 향후 환율안정을 기대하며 시장금리도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점을 우선 꼽을 수 있다.통화당국이 환율수준을 감안해 금리인하를 위한 개입금리 조정에 본격적으로 나선 단계가 아님에도 금리안정을 갈망하는 기대심리가 작용하면서 시장금리가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시장금리에 대한 당국의 접근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당국은 IMF 사태 이후 고금리 유지를 위해 시장에서 형성되는 금리보다 높은 수준에서 통안증권 및 RP(환매조건부 채권) 매매금리를유지했었다.그러나 최근들어서는 당국의 시장개입 금리와 실제로 시장에서 형성되고 있는 금리 수준은 대동소이한 상태다.당국의 개입금리가 시장금리의 하락을 방해하는 요소는 되지 않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해 12월3일 우리나라에의 자금지원에 따른 이행계획에 의해 환율안정을 위해 콜 금리를 25% 이상 유지토록 요구한 바 있다.외환위기 이전의 콜금리나 회사채 금리가 10%대 초반이었던 점에 비하면 문자 그대로 고금리였다.IMF는 그러나 불과 며칠만에 콜금리를 25%에서 30% 이상으로 끌어올리도록 주문했었다. 그러나 2월들어 당국의 시장 개입금리는 27∼28%로 낮춰졌으며,최근에는 25% 안팎(지난 2일의 경우 통안증권은 24.9%,RP는 1∼2일짜리는 24.5%,2주일짜리는 25%)에서 운용하고 있다.2일의 시장 콜금리(24.07%)와 비슷한 수준이다. 당국은 환율이 요즘처럼 달러당 1천500원대에서 지속적으로 안정되면 금리가 지금보다 좀 더 내려갈 여지가 있다고 설명한다.IMF의 용인을 거쳐 당국의 개입금리 인하를 통해 콜금리는 대략 22∼23%,회사채는 20% 이내로 떨어뜨릴 것으로 보인다.또 환율이 1천300원대로 떨어질 경우 콜금리는 15∼16%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본다. 물론 금리가 외환위기 이전의 상태로 회복되려면 우리나라가 외환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나야 한다.그러나 최근의 금리가 연말 연초에 비해 훨씬 낮아진 것만으로도 기업의 금융비용부담 증가로 인한 수지악화 개선,금융권의 보수적인 자금운용으로 인한 기업의 연쇄부도 방지 등과 같은 효과를 부지불식간 얻고 있다고 볼 수 있다.
  • 주가 15P올라 574/IMF 이전수준 회복/가격폭 확대 첫날

    주가가 가격제한 폭이 8%에서 12%로 확대된 첫 날인 2일 4개월만에 지수 570선을 회복하며 3월 장을 상쾌하게 출발했다. 환율도달러당 1천500원대로 급락하며 지난 달 3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시장금리도 일제히 떨어졌다. 이날 주식시장은 2월 통관기준 무역수지가 큰 폭의 흑자를 낸 데다 국제금융공사(IFC)가 우리나라의 주식을 신흥경제국 가운데 가장 많이 투자가능 종목으로 추천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5.37포인트 오른 574.35를 기록했다. 주가가 570선을 넘은 것은 지난 해 10월 24일(570.91)이후 처음으로 지수만으로 볼 때는 국제통화기금(IMF)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장 중 최고치인 달러당 1천620원에 거래가 시작됐으나 월초 수출자금 및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의 유입 확대로 내림세로 돌아서 1천548원에 장을 마감했다.장 중 최저치는 달러당 1천540원이었으며,3일 고시될 기준환율은 2일보다 69원60전 높은 달러당 1천570원60전. 3년 만기 회사채는 19.84%로 0.66%포인트,하루짜리 콜금리는 23.36%로 1.34%포인트가 떨어졌다.
  • 12월 결산기업 “경영공개 고민되네”

    ◎IMF 한파로 실적 엉망… 발표땐 신인도 추락 불보듯/상장사 64%가 주총일정도 못잡아 12월결산 기업들이 경영의 투명한 공개 여부를 놓고 진퇴양난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요구하는 수준은 아니더라도 주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자니 경영내용이 나빠질 게 뻔하고 분식결산 등 편법을 동원할 경우 내년의 ‘뒷감당’이 간단치 않기 때문이다.3월 말까지인 주총 날짜를 아직 잡지 않고 있거나 3월 중·하순으로 미룬 상당수 기업들의 속고민이 여기에 있다.겉으로는 사외이사·감사제의 도입 등 새정부의 정책변경을 이유로 들고 있으나 이는 부차적인 요인일 뿐이다. 25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이날 현재 주총을 개최했거나 주총날짜를 확정한 12월 결산 상장기업은 611개사 가운데 36%인 224개사에 불과하다. A전자 재무팀 관계자는 “회계법인의 감사 등을 마치고 주총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재무제표 등 영업보고서를 가급적 빨리 작성해야 하나 원칙에 충실할 경우 IMF한파까지 겹쳐 전년보다 경영실적이 크게 나빠져,신인도가 떨어지고 이에 따른 회사채발행이나 자금차입 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우려돼 다른 기업들의 사정을 살피고 있다”고 털어놨다. B화학 관계자는 “실적이 워낙 좋지 않아 감가상각 때 내용연수의 25% 범위에서 가감할 수 있도록 한 법인세법 규정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기침체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같은 처지다. 재무 관계자들은 경영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환차손 문제를 빼고도 경영투명성에 걸림돌로 작용할 항목들이 수두룩하다고 지적한다.환차손문제는 정부가 ‘외화평가에 관한 회계처리규정’을 고쳐 장기외화부채 가운데 지난 해 말로 상환기일이 닥친 것 외에는 이연처리토록 해 한 고비를 넘긴 셈이다.그래도 외화부채가 많은 기업은 여전히 문제다. 유가증권의 평가손과 파생금융상품 투자손실 등도 들수 있다.신한 국민 주택 하나은행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은행들이 올해 무배당으로 돌아선 것도 이 때문이다. 재고조사 등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점도 요인으로 꼽힌다.연구개발비를 3∼5년에 걸쳐 나눠 처리하는 점도 지적되고 있다.해외현지법인이 차입한 부채 등 장부에 잡히지 않는 부외부채는 더 큰 문제다.만일 이를 잡으면 경영에 결정적인 타격을 줄 우려도 크기 때문이다.
  • 재계 이번엔 회사채 상환 비상

    ◎은행·보증보험,5대그룹제외 차환보증 안서줘/새달부터 석달간 5조원 만기 부도대란 올수도 이번엔 회사채상환 비상이 걸렸다.외화자금시장이 아직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원화자금시장을 압박할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23일 증권감독원과 업계에 따르면 3년만기 회사채 발행물량의 대부분이 그동안의 관례와 달리 만기도래 후 차환발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5대그룹을 빼고는 차환발행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이며 5대그룹도 주력계열사가 아닌 경우 마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따라 기업들이 만기가 다가오는 회사채 상환을 위한 자금 마련에 혈안이 돼 있다. 당장 다음달부터 차례로 만기가 돌아올 95년 3월물과 4월물이 1조4천억원,5월 1조8천3백억원,6월 1조6천억원 등 95년 말까지 발행된 20조원 어치 가운데 대부분이 상환압박을 받게 될 전망이다.96년부터는 월간 발행량이 2조5천억원대로 증가해 갈수록 심각한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자금시장이 경색되면서 보증보험회사가 5대그룹의 주력계열사를 제외하고는 신규 발행은물론,차환발행 보증도 서주지 않고 있어 이대로 가면 2·4분기에 부도대란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중견그룹의 한 자금담당자는 “은행과 보증보험회사가 보증을 서주지 않고 있으며,설령 보증을 서준다해도 은행과 증권회사 등 기관들이 발행물량을 소화하지 못하기 때문에 신규 및 차환발행 시장이 막혀 자금줄이 없어진 상태”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1·4분기는 자금수요가 덜해 그럭저럭 견디고 있으나 3월 이후 다가올 배당금 지급과 4월로 예정된 법인세 납부 등 필수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특단의 조치’가 없으면 자금수요가 집중되는 2·4분기부터는 자금난을 견뎌 낼 기업들이 얼마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5대그룹도 주력계열사가 아닌 한계기업은 문제가 되고 있다.보증보험회사들은 수수료를 받는 보증 외에 주력계열사의 지급보증을 받는 ‘2중보증’을 받는 편법으로 회사채 차환발행을 묵인해왔으나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비상경제대책위’가 2중보증을 금지토록 해 편법마저 통하지 않게 됐기 때문이다. 한국보증보험 관계자는 “95년 5월발행물부터 본격적으로 문제가 될 것”이라고 진단한다.보증보험사들은 ‘심사심의위원회’를 구성해 2달간의 충분한 기간을 두고 엄격히 심의한뒤 보증여부를 결정하게 되겠지만 대부분 차환보증이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보증보험이 엄격한 심사를 고집하는 것은 종금·증권사 등과 보증요율 인하경쟁을 벌이면서 95년 상반기 보증료를 절반수준 이하로 낮춘데다 신용평가회사의 평가도 없이 마구잡이로 발행된 물량이 이번에 집중적으로 만기가 닥치기 때문이다.
  • 역외펀드 계열사 지급보증 전면 금지/증권사 재무건전성 준칙 개정

    앞으로 증권사는 계열사 등 특수관계인이나 역외펀드에 대한 채무보증을 전혀 할 수 없다.또 특수관계인이 발행하는 회사채에 대한 지급보증도 전면 금지된다. 증권관리위원회는 20일 증권사들이 계열사 등 특수관계인이나 역외펀드에 무분별하게 채무보증을 함으로써 재무구조가 악화됐다고 보고 이같이 증권사 재무건전성 준칙을 개정,즉시 시행키로 했다.계열사 발행어음 매입은 증권사의 당해 사업연도 총어음 매입금액의 25%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 다만,해외 현지법인에 대한 보증은 현행대로 출자액의 3배이내에서 허용하되 영업용 순자본 비율 산정시 위험가중치를 2%에서 10%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 또 증권사의 기업어음(CP) 취급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재무건선성을 높이기 위해 자기자본의 8%까지 소유할 수 있는 특수관계인 발행 유가증권의 범위에 주식,채권 외에 CP를 포함시켰다.이와 함께 증권사가 취급하는 어음에 대한 이면 지급보증 등 일체의 보증행위도 금지시키는 한편 증권사가 어음발행인에 대해 자체적으로 신용조사를 실시해 이를 통장또는 어음의 여백에 표시하고 신용등급의 변경시에는 이를 영업장에 게시하도록 했다.
  • 유상증자 금융사서 99% 독식/주식수 기준

    ◎회사채 발행은 재벌이 97% 차지 올들어 직접 금융시장에서 유상증자는 금융기관들이,회사채발행은 재벌그룹 계열사들이 독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상증자나 회사채발행이 여의치않은 일반 상장사들은 계열사간 자금대여로 겨우 연명하고 있다. 19일 증권거래소가 올들어 상장사들의 공시내용을 토대로 자금조달현황을 조사한 결과 유상증자를 실시하겠다고 공시한 물량은 총 299개사,11억6천2백40만주였으며 이중 은행,종금,증권 등 금융기관이 24개사,11억5천2백97만주로 99.2%(주식수 기준)를 차지했다. 특히 제3자 배정이 7억2천만주로 대부분이었고 일반증자는 4억3천2백97만주에 불과했다. 금융기관별로는 종금이 13개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은행,증권이 각 5개사,보험이 1개사였다. 회사채 발행에서는 총 5조89억원중 대그룹 발행물량이 4조8천9백45억원어치에 달해 97.72%를 차지했다.대우그룹이 1조5천8백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현대 1조1천7백5억원 ▲LG 8천1백억원 ▲삼성 7천3백20억원 ▲SK 2천7백억원의 순이었다. 반면 금융기관과 재벌그룹 계열사를 제외한 일반상장사들은 계열사간의 자금대여를 통한 자금조달에 치중,총 104건,1천8백72억원의 자금대여중 100건,1천8백30억원으로 97.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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