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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장 외화도피 폭로 협박/해직 사장 10억 갈취 기도

    서울지검 형사5부(부장 鄭東基)는 30일 자신을 해고한 그룹의회장에게 외화 해외도피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10억원을 갈취하려다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지난 27일 구속된 S그룹 계열 S사 전 대표 金종은씨(45)의 신병과 수사 자료 일체를 경찰로부터 넘겨받아 수사중이다. 金씨는 지난해 공금 횡령과 업무실적 부진 등의 이유로 해직되자 이달 초 그룹회장에게 “외화 6천만달러를 해외에 은닉한 사실을 언론에 폭로하겠다”며 수차례 협박하고,지난 95년 8월부터 97년 6월에는 S사 대표로 근무하면서 무기명 회사채 15억원 어치를 빼돌려 개인 채무를 갚은 혐의를 받고 있다.
  • 금리 단계적 인하 합의/정부·IMF

    ◎은행권 외화지원금은 전액 회수 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은 고(高)금리로 인한 기업의 연쇄부도와 대량 실업사태를 막기 위해 금리를 단계적으로 낮춰나가기로 최종 합의했다.李揆成 재정경제부 장관과 全哲煥 한국은행 총재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금리인하 방안을 IMF에 제출할 의향서(Letter Of Intent)에 서명했다. 정부와 IMF는 또 외채상환을 위해 한은 외환보유고로 지난 해 11∼12월 은행권에 지원한 1백45억달러대의 외화자금을 내년 상반기까지 모두 상환받기로 합의했다.은행권에 대한 한은의 신규 외화자금 지원은 금지된다.한은 고위 관계자는 “재경부와 한은이 지난 25일 IMF와 가진 마지막 협의에서 환율안정이 이뤄진 점을 감안해 금리를 단계적으로 인하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IMF는 ‘환율이 안정되면 콜금리 인하를 조심스럽게 허용한다’는 지난 2월의 합의 내용을 완화,‘조심스럽게’라는 표현을 없애고 외환시장 안정과 연계돼 있던 금리인하 시기를 우리에게 일임했다.IMF의 사전 허가를 얻지 않고 외환시장 추이에 따라 우리의 판단에 의해 금리를 낮출 수 있게 된 것이다. 한은은 따라서 RP(환매조건부 국공채 매매)금리 인하와 통화공급 확대 등을 통해 20%대에서 지난 25일 19%대로 진입한 하루짜리 콜금리를 추가로 인하,현재 연 18%대인 3년 만기 회사채 금리를 단계적으로 15%대까지 떨어뜨릴 계획이다.그러나 외국자본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금리를 한꺼번에 급격히 인하하지는 않기로 했다.당국의 추가 금리인하에 맞춰 은행권도 여·수신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IMF는 은행권에 지원한 외화자금을 조속히 환수할 경우 외환시장불안 등 부작용이 예상되는 만큼 상환시기를 내년 상반기로 정했다.은행권은 리보(런던은행간 금리)+15%의 벌칙성 금리가 적용되는 부문은 모두 갚았으며 현재 리보+8%와 리보+10% 짜리만 남아있다. ◎콜금리 IMF사태 이후 첫 10%대 환율안정으로 콜금리가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이후 처음 20%선 아래로 떨어졌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하루짜리 콜금리는 지난 24일 전날보다 0.53%포인트 낮은 19.91%로 확정돼 지난해 12월3일(14.93%) 이후 처음 20%대 아래로 내려앉았다.콜금리는 지난해 말 연 31.32%까지 올라갔으나 올들어 환율이하향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지난 1월 말 27.21%,2월 말 24.70%,3월 말 22.05% 등으로 떨어졌다.
  • IMF “당분간 금리 더 못내린다”

    ◎구조조정 가시화로 외국인 투자 늘면 추가 인하/韓銀도 외화유출 가능성 우려 미온적 【吳承鎬 기자】 금융당국이 외환위기를 일단 넘겼으며 환율이 달러당 1천300원대에서 안정적으로 형성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나 금리를 조기에 대폭 떨어뜨리는 것은 물거품이 될 공산이 커지고 있다.당국과 거시지표 조정 등을 위해 분기별 협의를 하고 있는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미 금리가 많이 내려갔으며,기업구조조정이 가시화돼 외국인 직접투자가 늘기 이전에는 환율이 안정됐다고 확신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부와 IMF는 이번 협의에서 금리문제와 관련,“환율안정 기조가 정착될 경우 금리를 인하한다”는 원론적 수준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여 당국과 IMF간 금리논쟁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은 22일 “IMF는 금리를 지금보다 떨어뜨릴 경우 외국인 주식·채권투자 자금이 빠져나갈 가능성이 있는 데다 엔화 등의 변수를 들며 지금 환율이 안정됐다고 단정짓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IMF는 환율수준을 감안,이미 금리를 떨어뜨린 상황에서 금리를 다시 낮출 경우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 등으로 금융시장이 다시 불안해지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며 기업구조조정이 활발히 추진돼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이 추가로 유입되고 난 이후 금리의 추가 인하가 가능하다고 지적하고 있다.기업구조조정 이후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되면 은행들도 비교적 낮은 금리로 해외에서 차입할 수 있게 되며 그래야 한은 외화자금도 상환할 수 있게 된다는 분석이다. 이런 점으로 미뤄볼 때 현재 20%대와 17∼18%대인 콜금리와 3년 만기 회사채 등의 시장금리가 외환시장 상황에 따라 미세조정돼 횡보하는 형국이 당분간 지속될 것 같다.
  • “중장기 국공채 지금 투자하라”

    ◎국민주택 채권·지역개발 공채 수익·안전성 돋보여/이자소득세 차감뒤 실질수익률 꼼꼼히 계산해야/고금리상품은 금리인하정책 따라 메리트 줄여 【李順女 기자】 IMF체제이후 여유자금을 갖고 있는 투자자들은 근래 보기드문 재테크 기회를 누리고 있다.지난해 말 30%까지 치솟았던 시중금리가 최근 17%대로 하락했으나 이 금리수준 역시 예년에 비해 결코 낮은 수준은 아닌 점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돈불어나는 재미를 만끽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정부가 지속적으로 금리인하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고금리 상품의 추가 금리하락은 확실하다.채권전문가들은 금리의 추가하락이 예상되는 이런 상황에서는 수익률이 단기 고수익상품에 비해 낮더라도 중장기 투자대상으로 채권에 눈을 돌릴만 하다고 권하고 있다.채권은 3∼5년동안 현재의 고금리가 유지되는 확정금리부 상품이다.대신증권 李永吉 채권팀장은 “채권중에서도 국민주택 채권이나 지역개발 공채 등 수익성과 안정성을 두루 갖춘 장기 국공채에 적극 투자하라”고 조언한다. □채권 이자 계산은 어떻게 하나=채권에 매력을 느껴도 막상 투자에 나서려면 엄두가 안난다는 투자자들이 많다.표면금리 유통수익률 등 용어자체가 생소하기 때문이다.우선 표면금리는 채권을 발행할때 채권표면에 표시되는 금리이다.표면금리는 시장실세금리의 움직임에 따라 조정된다. 유통수익률은 은행의 예금이자율과 비슷한 개념이지만 계산방법은 정반대다.은행예금은 ‘지금 얼마를 넣으면 만기에 얼마를 받나’로 계산하지만 채권은 ‘만기에 액면가에다 표면금리(복리계산)를 받으려면 지금 얼마를 넣어야 하나’로 따진다.간단하게 세일을 생각하면 된다.예를 들어 30% 세일하는 옷의 경우 원래 옷값이 10만원이면 7만원에 살 수있다.마찬가지로 채권도 유통시장에서 살때 액면금액대로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실세금리만큼 할인한 가격에 사는 데 이때 할인율을 유통수익률이라고 부른다. 만약 할인율이 30%에서 20%로 낮아지면 옷값은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올라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유통수익률이 내려가면 채권값은 그만큼 올라간다.따라서 이득을 보려면 유통수익률이높을 때(채권값이 쌀때)사서 유통수익률이 낮을때(채권값이 비쌀때)팔아야 한다. □어떤 채권에 투자할까=채권에는 국채 지방채 특수채 회사채 등 발행주체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다.또 이자지급방법에 따라 이표채 할인채 복리채 등으로 나뉜다. 최선의 채권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사안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우선 투자기간.자신의 자금 여유기간과 채권의 잔존 만기를 일치시키면 채권을 중도 매각할 필요없이 만기상환을 받게 되므로 확정된 수익을 받게 된다.그렇지 않고 중도매각할 경우 애초 기대했던 확정수익을 올릴 수 없게 된다.최근에는 증권사가 개인투자자의 소액채권을 되사주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투자전에 중도매각이 가능한지 여부를 알아봐야 한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채권이자 소득에 과세하는 세금을 차감한 후 실질적인 세후 수익률이 높은 지를 살펴야 한다.비록 매입수익률이 낮더라도 세후수익은 오히려 높은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현 시점에서 표면이율이 6%에 불과한 지역개발공채(5년만기)와 같은 국공채에 투자하면 5년간누적수익률이 세후 100%에 이르는데 이는 낮은 표면이율에 따른 세금절감 효과 때문이다.채권이자소득은 매입수익률이 아닌 표면이율에 대해 과세한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채권의 보증유무와 보증기관을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은행보증 회사채와기타 보증 회사채,무보증 회사채는 정부의 원리금 보장대상이 아니다.보증보험이 보증하는 회사채와 은행발행 채권만이 2000년까지 원리금 지급이 보장된다.하지만 회사채는 만기가 3년이라 지금 발행하는 것은 보증보험 보증을받은 것이라고 해도 2000년 이후에 만기가 돌아오기 때문에 회사채 발행회사와 보증보험이 모두 문제를 일으키면 원리금 보장이 불확실해진다.이 때문에 채권 전문가들은 수익률이 다소 낮더라도 안정성을 원한다면 국가나 지자체가 지급을 책임지는 국채나 지방채를 사라고 권한다. □채권은 어떻게 사고 파나=도장과 신분증을 갖고 증권사를 찾아가서 채권매입을 위한 계좌를 개설하면 된다.최소 매매단위는 액면가 1만원이상이다.
  • 환율­주가 횡보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달러당 1천387원에 거래가 시작돼 1천393원에 장을 마감했다.장 중 최고치는 1천409원이었으며,16일 고시될 기준환율은 15일보다 13원 낮은 달러당 1천400원50전.3년 만기회사채는 17.8%로 0.13%포인트,하루짜리 콜금리는 20.56%로 0.31%포인트 올랐다. 주식시장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선물 차익거래에 따른 매도세와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팽팽히 맞서다 장 막판 포항제철 등 종목의 한도 확대설이 퍼지면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24포인트 오른 467.87로 마감됐다.
  • 부동산 매각 부가세 면세대상 확대/社債·CP상환용도 포함

    ◎재경부 시행령 개정안 마련 【白汶一 기자】 기업이 금융기관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 부동산을 매각할 때 특별부가가치세를 면제받을 수 있는 부채의 범위에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이 포함된다.지금까지는 금융기관으로부터 직접 빌린 대출금만 부채로 한정했었다. 재정경제부는 15일 조세감면규제법 법인세법 자산재평가법 등의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21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원활한 기업구조조정을 위해 기업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직접 빌린 차입금은 물론 금융기관이 매입한 회사채와 CP를 상환하기 위해 부동산을 팔 때도 특별부가가치세(20%)를 면제해주기로 했다.내년 말까지 부동산을 팔 경우로 기간을 한정했다. 특별부가세 면제를 받은 기업이 부동산을 판 시점으로부터 5년 이내에 부채비율(부채/자기자본)이 증가하면 면제받은 세금을 추징하되 자산재평가에 따른 재평가 차익은 자기자본에서 빼도록 해 재무구조를 개선하지 않고 부채비율이 낮아지는 것을 막도록 했다. 정부는 자산재평가 대상자산의 범위에부동산 매매업자와 건설업자가 보유한 자산과 토지 등 재고자산은 제외하기로 했다.재평가 자산이 8천억원이 넘으면 감정평가사가 200명 이상인 감정평가법인의 평가를 받도록 했다.
  • 기업 외부자금 조달규모/내부 이익유보금의 3배/증권거래소 조사

    ◎차입금도 직접금융의 2배 지난해 기업들이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한 규모가 이익 유보를 통한 내부조달의 3배를 웃돌았다.특히 금융기관을 통한 차입이 증자나 회사채발행 등 직접금융의 2배에 달했다. 14일 증권거래소가 545개 12월 결산 상장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자금조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현재 직접금융,간접금융,해외조달 등 외부 자금조달 잔액은 총 2백71조5천4백53억원으로 이익의 사내유보 등을 통한 내부자금조달 누계액 75조8천2백21억원의 3배를 넘었다.이에 따라 자본총액 대비 외부자금조달 잔액 비중은 261.6%로 96년 말의 186.5%에 비해 75.1%포인트 증가했다. 외부조달 중에서 은행 등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한 간접금융잔액은 1백47조5천6백24억원으로 54.3%를 차지한 반면 회사채발행이나 유상증자 등 직접금융은 76조7천2백61억원으로 28.3%에 불과했다.직접금융의 비중은 지난해증 시침체로 96년말의 31.3%보다 3%포인트 감소했다.직접금융실적 중에서는 회사채 발행이 70조4천1백10억원으로 91.8%를 차지했다.
  • 주가 27P 폭락/환율 1,400원대로

    【吳承鎬·李順女 기자】 주가가 30포인트 가까이 떨어지며 460선으로 추락했다. 엔화가치 하락으로 환율도 다시 달러당 1천400원대로 올라섰다. 14일 주식시장은 최근의 지수급등에 따른 경계성 매물과 대기매물이 대거 쏟아져 나와 장초반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부활절 휴가를 끝낸 외국인들의 매수 규모도 예상보다 적어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7.26포인트 내린 467.63으로 마감했다.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17개 등 119개,내린 종목은 하한가 28개 등 717개,보합 59개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달러당 1천412원에 거래가 시작돼 1천398원에 마감했다.최고치는 1천422원이었으며,15일 고시될 기준환율은 14일보다 18원50전 높은 달러당 1천413원50전이다.3년 만기 회사채는 17.67%로 0.17%포인트,하루짜리 콜금리는 20.25%로 0.01%포인트 올랐다.
  • 실세금리 하향… 곧 15%선 진입

    ◎환율 1,300원대 안정세/외평채 40억달러 발행/경상수지 4개월째 흑자/정부 ‘원금보장 상한제’ 도입… 고금리 방지/예금금리 내리고 고수익 상품은 판매 중단 올 상반기 내에 실세금리(회사채 유통수익률)를 15%선으로 낮추려는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우선 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달러에 대한 원화환율이 1천300원대에서 안정세를 보이는데다 정부와 금융권 모두 금리인하 작업을 구체화하고 있다.지난 주 달러(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 40억달러를 발행하고 지난 해 12월이후 4개월째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하면서 외환보유고에 여유도 생긴 게 금리인하에는 청신호다. ▷당정 움직임◁ 정부는 15일부터 국제통화기금(IMF)과의 2·4분기(4∼6월) 협의에서 금리문제를 본격 논의해 상반기 중 회사채 유통수익률(금리)을 연 15%선까지 낮출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지난 달 후반부터 금리는 하향 안정세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환율이 1천400원대로 떨어지면서 하루짜리 콜금리는 22∼23%로 낮아졌다.이달 들어 콜금리는 더 떨어지고 있다.13일에는 20.3%로 낮아졌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정부와 여당은 금리안정에 적극 나서고 있다.금융기관이 부도(파산)가 날 경우 원금(예금)중 일부만을 보장해주는 ‘원금보장 상한제’도입을 추진하는 게 대표적이다.정부가 2000년 말까지는 원금과 이자 전액을 보장해주겠다고 발표한 것을 일부 금융기관들이 ‘악용’해 고금리를 부추기는 현상을 막기 위해서다. 최근 金大中 대통령도 상반기내에 실세금리가 15%선으로 낮아지도록 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李揆成 재정경제부 장관은 “지나친 예금금리 경쟁을 자제하도록 해 대출금리 하락을 유도하겠다”면서 강한 금리인하 의지를 밝히고 있다. ▷금융기관 금리인하◁ 한국 대한 국민투자신탁 등 3대 투신사는 13일 앞으로 연 20% 이상의 수익률을 보장해 주는 고수익 투신상품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산업은행도 이날 산업금융채권(산금채) 발행금리를 0.5%포인트씩 내렸다.기업은행도 1년 만기 중소기업 금융채권의 실효수익률을 연 18.50%에서 18.10%로 내렸다. 다른 시중은행들의 예금금리도 소문없이 떨어지고 있다.보람은행은 1월 말만해도 일복리 탄탄정기예금(1년)의 금리가 19.5%였지만 13일에는 17.2%로 떨어졌다.한일은행의 지난 달말 기준 연 19%였던 환매조건부채권(RP) 금리는 19%였지만 18.2%로 낮아졌다.다른 시중은행들도 비슷한 추세다.예금금리 인하는 대출금리 인하로 이어질 게 확실하다. ▷해외물도 금리하락◁ 외평채의 성공적인 발행과 신인도 향상으로 해외 한국물의 금리도 떨어지고(채권가격은 오르고) 있다.8일 발행한 10년 만기 외평채금리는 발행당시 미국 재무부채권(TB)에 3.55%를 더한 수준이었으나 9일에는 3.30%로 0.25% 포인트 낮아졌다.
  • 예금 원금보장 상한제 검토/금융기관 고금리경쟁 막게/정부

    【郭太憲 기자】 정부가 파산한 금융기관에 대해서는 고객이 맡긴 원금(예금)중 일부만 보장해주는 이른바 ‘원금보장 상한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일부 금융기관이 2000년까지 원금과 이자가 보장된다는 점을 악용해 예금금리를 높여 고객을 유치,고금리 현상을 부채질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이 제도를 도입하더라도 기존 예금에 대해서는 원금 전액을 보장해주고 신규 가입분에 대해서만 적용할 방침이다. 12일 재정경제부와 국민회의 자민련 등에 따르면 고객들에 대한 원금보장이 고금리를 부추기는 주 원인이라고 보고 원금 보장액의 상한선을 두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은행 증권 투신사 등 일부 금융기관에서는 정부가 오는 2000년 말까지는 원금과 이자를 전액 보장해준다고 발표한 것을 악용,연 20% 안팎의 고금리로 예·적금을 유치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간 예금금리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대출금리도 낮아지질 않고 있다.특히 기업들의 자금부담이 커지고 있다.따라서 시중 실세금리의 하락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원금보장 상한제를 둘 필요가 있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정부는 IMF사태에 따라 부실한 금융기관의 고객예금이 빠져나가 李揆成 재경부장관은 지난 10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최한 조찬간담회에서 “금융기관간 예금금리 경쟁을 자제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金大中 대통령도 시중 실세금리를 상반기 중 15%대로 낮출 수 있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현재 회사채의 금리(수익률)는 연 17∼18%다.
  • 금리 대폭 하락/콜 20%·社債 17%대/IMF 이전수준 회복

    【吳承鎬 李順女 기자】 환율안정에 따른 당국의 금리인하 의지로 하루짜리 콜금리가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이후 가장 낮은 20%대로 떨어졌다.3년 만기 회사채도 올들어 처음 17%대를 기록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 환율은 달러당 1천380원에 거래가 시작돼 1천384원에 장을 마감했다.11일 고시될 기준환율은 10일보다 2원70전 낮은 달러당 1천380원20전. 엔화가치 상승에 따른 원화환율 안정으로 하루짜리 콜금리는 20.95%로 0.71%포인트,3년 만기 회사채는 17.90%로 0.37%포인트 떨어지는 등 시장금리는 일제히 내렸다.한국은행이 이날 실시한 RP(환매조건부 국공채) 입찰에서 13일짜리 3조원어치가 21.9%에 매각됐다.RP금리가 21%대로 떨어진 것도 IMF 사태 이후 처음이다.
  • 李 재경부장관·전경련회장단 간담회 요지

    ◎“재벌개혁 금융기관·기업 협의 추진을”/재무구조 동종산업 국제 수준 도달해야 전경련 회장단은 9일 낮 여의도 전경련회관 경제인클럽에서 李揆成 재정부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경제현안들에 대해 격의없는 대화를 나눴다.간담회에서 오간 얘기를 간추린다. ▲金宇中 전경련 차기회장=바쁜 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모처럼 자리를 마련했으니 좋은 정책방향을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李揆成 장관=고도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신 분들을 만나뵙게 돼 반갑습니다.구조조정과 경제개혁을 통해 우리경제가 다시 살 수 있는 길은 여러분께서 다시 한번 열심히 해주는 일 밖에 없습니다.정부도 최선의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金회장=IMF체제 극복을 위해서는 우선 올해 경상수지가 5백억달러 흑자를 내야합니다.오늘 회장단회의에서 만장일치로 5백억달러 흑자달성에 노력하기로 했습니다.그러나 현재와 같이 금융이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은 처음입니다.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이 원자재 구입 등을 위한 무역금융과 신용장 개설에 앞장서야합니다. ▲李장관=경상수지 흑자는 많을 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부탁하신 수출입은행이나 산업은행을 통한 협조방안에 대해서는 노력하겠습니다. ▲A회장=우량기업의 매각이익을 재무구조 개선이나 지급보증 해소에 사용할 때도 과세가 되는 데,이를 면제해줄 수 없는 지요. ▲李장관=2월말까지 기업구조조정을 위한 관련세법의 개정이 대부분 이뤄졌다고 생각하나 만약 새로운 건의사항이 있으면 알려주십시요. ▲B회장=기업이 회사채를 발행할 때 주요기업의 경우 18.5%+1∼2%이나 그밖의 기업은 18%+10% 이상까지 부담하고 있습니다.또 제2금융권의 자금연장에 대해서는 30∼35%까지 부담하고 있습니다. ▲李장관=금리자유화 이후 시중의 금리에 대해 정부가 간섭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하지만 지나친 수신경쟁에 의해 기업의 자금조달금리가 영향을 받는다면 이에 대해서는 적절한 방법이 강구되어야 할 것입니다. ▲C회장=부채비율을 99년말까지 200%로 획일적으로 인하해야 하는 정책때문에 최근에 급격히 시설투자를 한 첨단고부가가치 산업까지 이 기간을 맞춰야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이 경우 산업구조가 저부가가치산업 중심이 되는부정적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李장관=기업의 재무구조는 평균적으로 동종산업의 국제적 수준에 부합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날 전경련 회장단회의와 간담회는 崔鍾賢회장이 복통을 이유로 불참,金宇中 차기회장이 주재했다.李健熙 삼성,鄭夢九 현대,具本茂 LG,金昇淵 한화회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 예금 원리금 보호 보완책 처리늑장

    ◎금융권 혼란… 기업 구조조정 ‘발목’/보장범위 확정못해 고금리 경쟁 방치 금융당국이 오는 2000년까지 보장키로 한 예금원리금 보호대상 상품 및 이자의 범위를 제 때 확정짓지 못해 고(高)금리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금융기관의 비정상적인 경쟁을 장기간 방치함으로써 기업구조조정마저 더디게 하고 있다. 정부가 예금 원리금 전액을 보장해 주기로 발표한 것은 IMF 자금지원 요청한 이후인 지난 해말 부실 금융기관의 예금인출 사태가 빚어진 직후. 재정경제부는 이 대책이 고금리 유치경쟁을 촉발한다는 지적이 나오자 지난 4월 1일 시행을 목표로 지난 2월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었다.그러나 입법예고 기간이 끝난 지 상당기간이 지났지만 시행령 개정안을 국무회의에 상정하지 못하고 있다.제자리에서 맴돌고 있는 형국이다. 금융당국이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는 이유는 예금보호 대상에 보증보험을 당초 입법예고에서와 같이 제외시킬 지 여부와 예금이자의 보장 범위 때문이다. 보증보험을 보호 대상에서 뺄 경우 보증보험사의 보증을 받고 회사채를 발행한 기업이 도산하면 금융기관에 투자했던 고객들은 한푼도 건질 수 없도록 입법예고했었으나 파장이 우려돼 재검토 중이다.올들어 은행권이 BIS(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 확충을 위해 회사채 보증을 기피하면서 보증보험보증 회사채가 전체의 95%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포함시키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이자 보장 범위는 부실 금융기관 정리와 직결되는 민감한 사안이다.부실금융기관들이 유동성 부족을 메우기 위해 자기 신용을 바탕으로 하지 않고 ‘원리금 전액 보장’에 편승,고금리 수신경쟁을 펴왔기 때문에 이자의 일부만 보장하게 되면 우량 금융기관과 그렇지 않은 금융기관간 차별화를 기할수 있게 된다.이른바 ‘이자보장 상한제’를 통해 여·수신금리 인하 효과를 얻게 되고,부실 여부에 상관없이 무턱대고 고금리만을 *는 행태도 없앨 수있게 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자보장에 제한을 두면 고금리 완화에 큰 도움을 주는 반면 부실은행의 예금인출 사태 등 금융시장에 충격도 가하게 되는등 양면성이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정부는 현재 연간 물가상승률에 일정부분을 더해 재경부장관이 매년 고시하는 방안과 가입당시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를 감안해 산정하는 방안 등 두 가지를 모두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주가 23P 급등 환율 소폭 하락

    주가가 큰 폭 오르고 원화 환율도 떨어졌다. 7일 주식시장은 일본 엔화 하락이 금융시장에 미칠 부작용을 우려하던 투자자들의 심리가 급속히 회복된 데다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종합주가지수가 23.66포인트 오른 459.58로 마감했다.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122개 등 727개,내린 종목은 하한가 7개 등 107개,보합 61개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 환율은 장중 최고치인 달러당 1천470원에 거래가 시작됐으나 엔화환율이 달러당 133엔대에서 진정되면서 1천435원에 장을 마감했다. 8일 고시될 기준환율은 7일보다 26원60전 낮은 달러당 1천443원10전.하루짜리 콜금리는 22.04%로 0.23%포인트 올랐으며,3년만기 회사채는 18.50%로 보합세였다.
  • 은행권 보증 기피… 社債시장 혼란/자기자본 확충 빌미로

    ◎2월 발행 95% 보증보험사서 보증/보증회사도 부실화로 매수자들 외면 은행권이 BIS(국제결제은행)기준 자기자본 확충문제로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에 대한 보증을 거부해 회사채 시장이 크게 교란되고 있다.이로 인해 기업들은 보증보험회사의 보증을 받아 회사채를 발행하고 있으나 보증보험사의 부실화로 시장에서 외면당해 발행기업의 자체 회수율이 크게 늘어나는 형편이다. 특히 오는 9월부터는 보증보험사들의 부실화가 심화돼 추가 보증이 어려워 질 것으로 보여 무보증으로 회사채를 발행할 수 없는 회사들은 회사채 발행이 사실상 봉쇄될 것으로 여겨진다.은행의 회사채 보증거부가 ‘고(高)금리완화 정책’의 제2의 장애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은행보증 회사채는 옛 말=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 발행된 보증회사채의 95%는 보증보험회사의 보증을 받아 발행한 것으로 집계됐다.은행보증 회사채가 5%에 불과하다는 얘기다.지난 해 같은 기간의 경우 보증보험사보증을 받아 발행한 물량은 보증 회사채의 45∼50%였다. 은행들이 이처럼 회사채보증을 기피하자 증권업협회는 지난 3월 6일부터 3년 만기 회사채 기준금리를 ‘은행보증’에서 ‘보증보험 보증’으로 바꿔버렸다. 한은은 “보증보험사의 보증을 받았다고 해도 지난 1월 말 현재 국내 2개 보증보험사의 누적적자가 1조2천억원이나 되는 등 부실화됐기 때문에 채권매수자들도 리스크(위험)를 감안,회사채 매입을 기피하고 있다”고 밝혔다.한은 집계 결과 국내업체들은 지난 3월 3조1백6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소화된 물량은 40%에 그쳤다.나머지 60%는 발행업체들이 회수해 갔다.지난 해 같은 기간에는 2조6천9백2억원어치가 발행됐었다. ■9월부터는 보증보험사 보증받기도 힘들어 진다=한은 자금부 관계자는 “국내 2개 보증보험사는 1조2천억원의 부실채권 가운데 지난 2월 24일 1조원어치를 성업공사에 매각했으나 매각자금은 3천억원만 받았다”며 “오는 9월쯤되면 보증보험사도 더 이상 보증을 서주기 힘들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종전 회사채 발행 물량의 97∼98%는 보증사채였다. ■자금시장의 양극화현상 심화=은행과보증보험의 회사채 보증업무가 중단될 경우 초우량 업체를 중심으로 무보증 회사채 발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보증회사채 발행이 줄어들어 초우량기업들의 무보증 회사채 수요가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반면 신용도가 떨어지는 업체들은 회사채를 발행할수 없어 부도에 몰리거나 극심한 자금난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 환율급등 1弗 1,473원/주가는 6P 하락

    엔화약세 여파로 원화환율이 장 중 한 때 1천490원까지 급등했다.주가도 반등 하루만에 내림세로 돌아서 종합주가지수는 430대로 주저앉았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화환율은 달러당 1천450원에 거래가 시작돼 1천473원에 장을 마감했다.7일 고시될 기준환율은 6일보다 24원60전 높은 달러당 1천469원70전.3년 만기 회사채 금리는 연 18.5%로 0.2%포인트,하루짜리 콜금리는 21.94%로 0.22%포인트 올랐다. 주식시장에서는 엔화약세가 국내 금융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로 장초반 지수가 10포인트 이상 하락하기도 했으나 대형주에 외국인투자자들의 반발 매수가 유입되면서 낙폭이 좁혀져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보다 6.53포인트 떨어진 435.92를 기록했다.
  • 올들어 CB 발행 급증세/기업 경영권 보호차원서 1조원어치 팔아

    올들어 기업들이 경영권 보호를 위해 주식전환이 가능한 전환사채(CB)의 발행을 대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올 1·4분기 중 자본확충을 위한 금융기관 등의 대규모 유상증자로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은 작년 동기보다 37.5% 증가한 11조2천3백23억원에 달했다.이 중 기업공개·유상증자 등 주식을 통한 자금조달 실적은 1조5천억원으로 전년보다 302%가 증가했고 회사채의 경우 9조6천9백19억원으로 24.5%가 늘었다.금융기관의 증자는 대개 시가보다 높은 가격(액면가)으로 계열사에 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 엔貨 약세 지속… 한국 금융·수출 흔들

    ◎헨화 달러당 140 넘으면 ‘제2외환위기’ 우려/반도체·자동차 등 수출 가격경쟁력도 치명타 금리인하 가능성이 당국의 의지와는 반대로 악조건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원화 환율이 엔화 폭락 여파로 6일 한 때 1천490원까지 치솟는 등 급등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엔화 가치와 주가·채권가격의 폭락 등 일본 금융시장의 불안이 고(高)금리 완화정책의 발목을 잡는 주 요인이 되고 있다.사태 추이에 따라서는 ‘제2의 외환위기’를 몰고 올 수 있다고 우려하는 이도 있다. ■복잡하게 꼬여가는 환경=한국은행 금융시장실 金斗經 실장은 “외국인 주식·채권투자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원화환율이 1천300원대에서 1천400원대로 뛰어오르고 엔화폭락으로 일본 등 동남아국가들은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권)발행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일 가능성이 있어 금리인하 여건이 좋지 않다”고 걱정했다.그는 “엔화 환율이 140엔대로 뛸 경우 원화절하 가능성이 있다”며 “금리인하를 위해서는 엔화폭락이 국제수지 개선에 끼칠 영향과 일본계 은행의 국내은행에 대한 대출금 회수,국채발행을 통한 외화유입 등의 변수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금리인하,엔화환율 움직임에 달렸다=환율안정을 위한 발등의 불은 엔화환율 추이다.일본의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면 국내요인과 상관없이 동남아 전체로 파급되기 때문이다. 한은 자금부 관계자는 “엔­달러 환율이 125엔대였을 때에는 달러화에만 신경쓰면 됐지만 130엔 이상으로 치솟으면서 달러화와 엔화를 동시에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엔화가 폭락하면 일본과 경쟁관계에 있는 자동차 철강 조선 반도체 등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경쟁력 유지를 위해서는 엔화절하와 같은 속도로 원화도 절하돼야 해 원화환율 상승을 촉발하게 된다”고 우려했다. IMF와의 합의대로 원화환율이 안정되지 않으면 금리를 낮출 수 없다. ■금리 15%대로 낮추기 쉽지 않을 듯=당국의 의도대로 빠른 시일 안에 현재 연 18%대(3년 만기 회사채 기준)인 시장금리를 15% 안팎으로 끌어내리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일본정부는 경기부양책이나 세금감면조치 등으로 엔화폭락을방지할 계획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엔화환율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전문가들은 국채발행을 통해 외화가 유입되고 난 이후에야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될 것이기 때문에 금리인하 여건이 빠른 시일내에 성숙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5월에 있을 IMF와의 협의때 환율과 금리수준을 구체적으로 설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주가 두달만에 460대 추락

    ◎화승 화의신청 여파 12.8P 떨어져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져 지난 1월 13일 이후 2개월 보름여만에 지수 460대로 밀려났다.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1일 주식시장은 외국인 투자자들과 기관의 매도 공세가 이어지면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2.82포인트 떨어진 468.22로 마감됐다.무디스사의 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무역수지 흑자 소식도 호재로 작용하지 못했으며,국내 최대 신발업체의 하나인 화승의 화의신청 여파로 투자 분위기가 위축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달러당 1천385원에 거래가 시작돼 1천390원에 장을 마감했다.2일 고시될 기준환율은 1일보다 4원50전 높은 달러당 1천382원50전.하루짜리 콜금리는 22.08%로 0.03%포인트 올랐으며,3년 만기 회사채는 18.14%로 0.14%포인트 내렸다.
  • 금감위 금융업 부문 규제완화 내용

    ◎은행·종금­자본금감소 내인가제도 폐지/증권­공모전환사채 발행한도 없애/보험­외국보험사 재산보고제 폐지 금융감독위원회는 금융기관 및 증권·선물시장에 대한 감독업무 개시와 함께 은행 자본금 감소에 대한 내인가제도를 폐지하고 기업의 해외증권 발행규제를 없애는 등 자본시장과 각 금융업 부문의 불필요한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금감위는 이같은 규제완화 사항을 1일 열리는 첫 회의에서 심의,이날부터 시행한다.금감위는 앞으로도 금융기관의 건전성 규제 등 사후감독은 강화하되 사전규제는 지속적으로 완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부문별 규제완화 내용을 소개한다. □은행·종금=자본금 감소 인가시 시행됐던 내인가제도를 폐지했다.국내은행 해외점포의 연도별 진출계획 수립제도와 외국 은행 국내지점의 연도별수용계획 수립제도도 없앴다.은행상임이사 자격요건중 금융기관 10년 이상종사요건이 제외됐으며 해당지역 예수금 범위내로 제한되던 지방은행 서울지점의 대출한도도 폐지됐다.또 타회사 발행주식 소유한도를 10%에서 15%로 늘렸으며 고유계정과의 공동담보 대출시 신탁대출금을 우선 회수토록 한 규정을 폐지했다. 종금사에 대해서는 업무방법서에 의한 업무규제를 폐지해 각 종금사가 내규에 의해 업무방법을 결정할 수 있도록 자율화 했으며 금융기관 이외의 자에게 매출하는 발행어음의 만기를 현행 90일 이내에서 180일 이내로 늘렸다. □증권=연간 자본금의 50%이내로 규제되던 공모 전환사채의 연간 발행한도를 없앴으며 시가의 90∼100%로 제한되던 해외증권의 전환가액,신주인수권행사가액 및 주식예탁증서 발행가액 등을 자율화했다.이미 발행된 해외증권의발행조건 변경 등의 보고·공시의무도 없앴다.외국인 전용 중소기업 회사채발행기업에 대한 신용평가등급 제한,주간사회사의 인수계획서 제출의무도 폐지됐다. 증권회사의 사채 및 국공채 연간 인수·매입실적 보고제도와 주식예탁증서 및 원화표시채권의 분기별 매매상황 보고제도도 사라졌다.신용거래융자 및 대주한도의 증권회사별 한도 및 동일인 한도가 모두 폐지됐으며 선물거래업자의 자기거래 한도가 자기자본의 10%에서 20%로 확대됐다.이밖에 외국인 전체 취득한도 도달 종목의 외국인간 매매거래에 대해서는 공개매수의무가 면제됐다. □보험·기타=보험회사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후순위 차입한도를 납입자본금의 50%에서 100%까지 확대했다.외국보험사업자 국내지점의 국내 재산 보유현황 보고제도가 폐지됐으며 보험회사의 10대 계열기업군 대출한도는 한시적 규제의 일몰조항 명시로 오는 2000년 7월31일 폐지된다. 상호신용금고간 M&A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회사인 금고를 합병할때 인수가액 만큼을 증자토록 하는 규정을 폐지했다.또 타금고 주식의 매입승인 4개 요건중 ▲최근 3년간 임직원의 정직 이상 징계가 없을 것 ▲경영평점이 60점이상일 것 등 2가지 요건을 제외했다.또 은행권과의 형평성 유지를 위해 여신금지부문의 여신취급금지규정을 폐지했으며 ▲업무용부동산 취득및 매각시의 보고의무 ▲경영관리 종료금고에 대한 사후관리제도 등도 철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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