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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대 그룹 회사채 발행 규제/정부 방침

    ◎중기 자금난 덜게 9월말 수준서 동결 정부는 5대 그룹에 대한 편중여신을 완화해 대기업 구조조정을 뒷받침하고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5대 그룹의 회사채 발행을 지난 9월 말 수준에서 동결할 방침이다. 22일 금융감독위원회 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5대 그룹에 대한 회사채 발행 규제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한 결과 이같이 잠정 결정하고 다음 주 열릴 금융감독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바로 시행하기로 했다. 금감위 관계자는 “대기업들은 지난 7월 이후 회사채 발행 물량을 대폭 늘리는 등 경제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충분히 확보했으며 추가 조달할 경우 자금의 과잉현상이 생긴다”고 지적했다.정부는 향후 5대 그룹이 발행할 수 있는 회사채 물량을 발행잔액(미상환액) 기준으로 9월 말 수준을 넘지 못하게 묶고,회사채를 인수하는 금융기관도 이를 어기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즉 9월 말 현재 5대 그룹의 회사채 발행잔액을 규제 물량으로 정하고,만기가 돼 발행기업이 상환하는 물량에 한해 추가 발행 및 인수를 허용한다는 것이다.증감원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5대 그룹의 회사채 발행잔액은 우리나라 전체 기업의 발행잔액 108조9,019억원의 57.6%에 해당하는 62조6,735억원이다. 금감위는 이같은 내용의 회사채 발행규제안을 재정경제부에 통보했으며 청와대와 최종 조율작업 중이다.금감위와 증감원은 당초 부채비율이 300∼500%일 경우 금융기관의 회사채 인수 물량을 월 1,000억원으로 제한하는 방안도 대안으로 검토했으나 대기업 부채비율이 되레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등 부채비율 감축을 핵으로 하는 구조조정정책과 배치되는 부작용이 있는 점을 감안,이같이 방향을 바꿨다.
  • 빚많은 재벌 은행소유 봉쇄/정부 은행법 개정안 ‘가닥’

    ◎1인 주식보유한도 내년부터 완전 폐지/부채비율 200% 넘는 기업은 지분율 제한/유가증권도 대주주 관리여신대상 포함 정부는 연내 은행법을 고쳐 현재 4%(지방은행은 15%)인 1인당 주식보유 한도를 내년부터 폐지할 방침이다.정부는 그러나 기업(계열전체) 부채비율이 200%를 넘을 경우 일정 지분율 이상을 취득할 수 없게 하는 등 대주주의 자격요건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와 금융연구원은 21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공청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은행법 개정 방향을 제시했다. 정부는 은행의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현행 주식보유 한도를 원칙적으로 폐지하되,일정 지분율을 초과해 주식을 보유하는 대주주의 자격요건을 엄격히 제한하기로 했다.가령 대주주의 지분율이 10%(지방은행은 15%)를 넘기 위해선 법인의 경우 부채비율이 200%를 밑돌아야 하며,내부자 거래나 불공정거래 등으로 사법·행정적 제재를 받으면 일정기간이 지난 뒤 승인해 줄 복안이다. 정부는 은행이 계열사 확장을 위한 사(私)금고로 악용되는 것을막기 위해 대주주 소속 계열사의 주식취득을 금지하고,회사채·기업어음(CP) 등의 유가증권도 대주주 여신한도 관리대상 여신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 제도는 없어져 이사회에서 은행장을 선임하는 쪽으로 제도가 바뀌고,오는 2000년 7월부터는 동일계열 여신한도가 은행 자기자본의 45%에서 대손충당금 등을 포함한 은행 총자본의 25%로 축소될 전망이다. 한편 李德勳 KDI 선임연구위원,宋承孝 조흥은행 상무 등 이날 공청회에 토론자로 나온 각계 인사들은 은행 소유제한을 푸는 점에 대해서는 대체로 찬성했으나 대주주 여신제한과 부채비율 등 각론에서는 현실성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엇갈린 의견을 냈다.
  • ‘빗장’은 열어도 출입 제한/정부 개정방침 의미

    ◎부실경영 방지책 은행에 주인 찾아주기/재벌 자격요건 강화… 현재론 소유 불가능 은행 소유구조에 대한 빗장이 제거됐다.정부는 21일 열린 ‘은행법 개정안 공청회’에서 한국금융연구원을 통해 은행의 소유지분 한도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왜 한도를 없애려는가=지금은 은행의 주인이 없다.대주주의 출현을 엄격히 제한,경영권 행사에 따른 책임소재가 불분명하다.외국처럼 주인이 책임지고 은행을 꾸려나가면 부실경영이 있을 수 없다.그러나 국내 은행은 주인이 없어 상업적 마인드가 약하고 그러다보니 외압에 의한 대출로 부실이 생겼다. ■재벌도 은행을 소유할 수 있는가=원칙적으로 가능하다.그러나 재벌의 ‘사금고화’를 막기 위해 은행의 대주주 자격을 강화,당장 재벌의 소유는 어려울 것 같다.예컨대 법인의 경우 계열그룹의 부채비율이 200% 이하이어야 하고 내부거래 등으로 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으면 일정기간 은행소유가 불가능하다.현재 30대 그룹 가운데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롯데그룹(217%)이다.따라서 부채비율을 낮출 때까지 재벌의 독자적인 은행 소유는 힘들다. ■몇몇 그룹이 공동소유할 개연성이 충분하다=대주주의 자격을 어떻게 보는냐에 따라 재벌의 은행소유가 가능하다.예컨대 대주주 자격을 10% 이상으로 정하면 3개 재벌이 담합해 각 9%씩 지분을 확보,대주주 요건에 관계없이 은행을 공동 소유할 수 있다. ■대주주에 대한 여신규제는 크게 강화된다=여신한도에 대출이나 지급보증 이외에 CP나 회사채 발행규모도 포함된다.특정은행 대주주에 대한 대출한도를 모든 은행에 똑같이 적용하는 방안도 제시됐다.예컨대 A은행의 대주주는 현재 A은행에서만 자기자본의 25% 이내 등으로 대출을 제한받고 있으나 앞으로는 다른 은행의 대출까지 여신한도에 포함시킨다는 것이다. ■소유제한 풀지만 요건은 까다롭다=동일인 주식보유 한도를 없애 개인이나 법인이 은행 주식을 마음껏 살 수 있다.다만 일정 지분 이상으로 주식을 보유하려면 엄격한 요건을 갖춰야 한다.대주주의 자격기준으로는 지분율 4%와 10% 두가지 안이 제시됐다.그러나 실질적으로 은행 주인을 찾아준다는 측면에서10%안이 유력시되고 있다. ■개정안이 통과되려면 넘어야 할 산이 많다=은행법 개정안은 이달 안에 확정돼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된다.이 과정에서 내용이 일부 바뀔 가능성도 있다.이날 공청회에서도 요건이 지나치게 까다로워 주식을 살 메리트가 크지않다는 등의 지적이 나왔다.재계대표로 나온 兪翰樹 전경련 전무는 “정부안대로라면 요건이 까다로워 은행의 주인으로 나설 산업자본이 거의 없을 것”이라며 “부채비율을 200%로 정한 것은 지나치다”고 말했다.宋承孝 조흥은행 상무는 “대주주에 대한 여신 제한보다는 금융당국의 감독을 강화하는 쪽으로 가야 한다”며 “특히 수출입금융 부분은 여신에 포함시켜서는 안된다”고 주문했다.
  • 자동차업체 빚 자기자본의 7배

    ◎제조업 부채구조 부실 심화… ‘몸불리기’ 영향 평균 4배 우리나라 제조업체들은 자기자본의 4배에 가까운 부채를 안고 있다.특히 자동차 업체들은 ‘몸불리기’ 경쟁에 매달려 7배가 넘는 과도한 빚에 허덕이고 있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우리나라 기업의 부채구조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2,156개 주요 제조업체들의 작년말 현재 부채비율(총부채/자기자본)은 396.3%로 조사됐다.미국 155%,일본 193%(96년 기준),대만은 85%(95년)로 우리보다 재무구조가 월등히 좋다.부문별로는 자동차 업종(717.1%)이 가장 높았으며 음식료품(558.4%),석유정제(538.6%),출판인쇄(553.0%) 등의 순이었다. 부채규모와 함께 재무 건전성의 지표가 되는 부채의 내용도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총부채 중 차입금과 회사채 발행 등으로 이자를 물어야 하는 ‘이자부(附)부채’의 비중이 95년 60.4%,96년 62.7%,97년 67.9% 등으로 늘어 해마다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가중시켰다.이에 비해 미국은 42.1%(97년),일본 50.3%(96년),대만 56.8%(95년)로 우리보다 11∼25%포인트 낮다. 또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유동부채(58.7%)가 고정부채(41.3%)보다 많은 점도 부채구조 취약의 한 원인으로 지적됐다.
  • 회사채 발행 月 1,000억으로 제한

    ◎부채비율 500% 넘는 5대그룹 계열사/정부,재벌 자금편중 방지 최종안 내달 시행/300% 미만땐 금융권 무제한 매입 허용 부채비율이 높은 5대그룹 계열사는 다음 달부터 회사채 발행이 일정 규모 이내로 제한된다. 20일 금융감독위원회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정부는 대기업의 자금편중완화를 위한 후속조치로 5대 그룹을 대상으로 하는 회사채 규제 방안을 마련, 이달 안에 최종안을 확정한 뒤 다음 달부터 시행키로 했다. 금감위의 잠정안에 따르면 부채비율이 300%를 밑돌 경우 은행(신탁계정)이나 투신사는 제한없이 회사채를 인수할 수 있게 하되,부채비율이 300∼500%이면 한달에 매입할 수 있는 물량을 1,000억원 또는 1,500억원으로 묶기로 했다. 부채비율이 500%를 넘으면 규제의 강도를 높여 매입한도는 1,000억원 이내로 줄일 방침이다.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회사채 운용(투자)기관의 인수를 제한함으로써 부채비율이 높은 기업의 회사채 발행을 제한하는 효과를 얻는 강도높은 조치다. 정부는 이와 별개로 부채비율의 높고 낮음을 구분하지 않고 투자기관에 대한 5개 그룹별 회사채 보유 한도제를 도입,우리나라 기업 전체 회사채 발행물량의 일정 비율 이상은 인수하지 못하게 할 방침이다. 금감위 관계자는 “금주 중 재정경제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짓고,금감위 통첩이나 관련규정에 반영해 시행할 계획”이라며 “의견조정 과정에서 수치가 약간 달라질 수는 있다”고 밝혔다.한은에 따르면 지난 8월의 경우 전체 회사채 발행액 6조6,290억원 중 5대 그룹 발행분은 5조7,450억원으로 86.7%를 차지했다. 정부가 5대 그룹의 회사채 발행 독식을 막기로 한 것은 지난 8월24일과 9월16일부터 은행·투신사에 대한 기업어음(CP) 보유한도제를 도입하고,투자신탁의 사모사채 투자한도를 축소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으나 그 효과가 미흡하기 때문이다.
  • 증권저축 세금혜택 많다/고객유혹 증권·보험상품

    ◎근로자 증권저축­배당금·이자 소득세 10%.납입액의 10% 연말정산/슈퍼 재테크보험­은행과 경쟁 고수익 상품.거치형·적립형 선택가능/근로자 주식저축­소득세 비과세·정산혜택.올 연말까지만 가입 허용/가계장기저축 플러스보험­은행 이자율의 125% 적용.5년 미만 상품도 비과세 이자소득에 대한 세금우대는 은행에서만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증권사와 보험사도 세금우대 상품을 내놓고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증권사 상품은 세금 혜택과 공모주 청약시 배당소득세가 면제된다=현재 주가가 상승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것을 보면 주식투자의 유혹을 떨칠 수 없다.아직까지는 위험요소가 너무 많아 신규 투자자는 중장기적인 투자가 바람직하다.이 점에서 전문가들은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증권 관련 저축상품을 추천한다.3년 정도 우량주를 중심으로 운용하면 손해를 보는 일은 없다는 것이다.주식 선택권은 고객이 하지만 영업사원들은 각 주식에 대해 꼼꼼히 설명,고객의 이해를 도와준다.세금우대 외에도 배당금에 대한 소득도 면세된다.가입한 지 3개월이 지나면 공모주 청약이 가능하다. △공모주 세금우대소액채권=안전성이 뛰어난 국공채나 산업금융채권,중소기업금융채권 등 금융채에 투자하는 상품.대부분의 증권사가 회사채는 취급하지 않는다.개인이 소액채권을 사서 1년 이상 맡긴 후 만기상환을 받으면 이자소득세는 11.2%(소득세 10%,농특세 1.2%)가 적용된다.이 상품은 은행,우체국,신용금고,투신사 등의 세금우대통장에 가입해도 들 수 있다.가입한도는 채권 액면가 기준 2,000만원까지.저축기간은 최하 1년.1년 이내에 중도 환매가 가능하나 세금우대를 받을 수 없다. △근로자 증권저축=주식배당금과 이자소득에 대해 소득세를 10%만 내면 된다.현재 주식배당금에 대한 소득세는 주민세 포함 22%.납입금액의 10%까지 연말 정산시 근로소득세 공제를 받는다. 월 급여액 60만원 이하인 근로자나 하루 급여 2만4,000원인 일용근로자면 가입할 수 있다.해외취업근로자는 월 급여에 상관없다.저축기간은 최하 1년이며 월 최저 5,000원 이상,월급여 30%를 넘지 않는 범위까지 가능하다.연간 납입 최고금액은 216만원.연간 120만원까지는 월 급여에 관계없이 가입할 수 있다.처음 결정한 금액을 중간에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3년이나 5년 만기상품을 선택하면 주식뿐만 아니라 채권에도 투자할 수 있다.매달 납입하거나 몇달치 또는 1년치를 한번에 낼 수도 있다. △근로자 장기증권저축=급여와 관계없이 모든 근로자가 가입할 수 있다.월급여액 범위 내에서 월 50만원,연간 600만원이 최고한도.저축기간은 3년이 최하이며 월 최하 5,000원을 기준으로 수개월분을 미리 선납할 수 있다.이자소득세 11.2%,배당소득세 11%가 부과된다. 처음 결정한 월 납입금액은 늘릴 경우에만 변경이 가능하며 3년이 경과해서 중도해약할 경우에는 불이익이 없다. △근로자우대 증권저축=세금이 전혀 부과되지 않는 상품.전 금융기관을 통틀어 하나만 가입이 가능하다.연간소득이 2,000만원 이하인 근로자면 가입할 수 있고 월 1만∼5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저축기간은 3,4,5년이 가능하다.정액적립식과 임의식이 있다. △근로자 주식저축=이자와 배당금에 대한 소득세가 전액 비과세 되고 연말 정산시는 불입액의 5%까지 세액공제가 되는 일석이조의 상품.올 연말까지만 가입이 허용되기 때문에 서둘러 가입해야 한다.세금우대저축이나 가계장기저축 등 은행권의 세금우대 상품에 가입해도 들 수 있다.저축기간은 최하 1년이며 가입한도는 연간 총급여액의 30%와 2,000만원 중에서 적은 금액으로 정한다. ■보험은 5년 이상이면 모두 비과세된다=보험사가 취급하는 모든 저축성보험은 5년이 지나면 비과세된다.보험의 생명인 보장성을 고려한다면 5년 이상상품을 선택할 경우 결코 은행권에 뒤지지 않는다는 게 전문가의 조언이다. 재테크용으로 보험을 찾는다면 어느 보험사를 가도 똑같다.개인연금 저축보험은 연말정산시 72만원까지 소득공제가 된다.보장성보험에 가입한 경우는 50만원까지이다. △슈퍼재테크 보험=업계 공동상품.IMF 이후 실세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보험사의 돈이 빠져나가자 다른 금융권과 경쟁하기 위해 지난 1월 만들어진 고수익 상품이다.공시이율(금리)은 보험개발원에서 매월 산출하는 ‘공시기준이율’의 90∼110% 내에서 결정된다.시판 첫달에는 15%,10월에는 12%가 적용되고 있다.목돈을 일시에 고이율로 적립할 수 있는 거치형과 만기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적립형이 있다.거치형은 50만원,적립형은 월 5만원부터 가입이 가능하다.1,000만원을 거치형 5년 만기에 가입하면 만기시 1,644만원을 찾을 수 있다.보험기간은 2,3,5,7,10년으로 15세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다. △슈퍼재테크2 보험=슈퍼재테크 보험에다 매달 일정금액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결합된 상품.50만원 이상을 5년 이상 거치할 경우 다달이 일시납 보험료의 1%를 생활자금으로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억원을 5년 만기로 예치하면 매달 100만원의 생활자금을 받고 만기 이후 8,355만원을 찾게 된다.생활자금까지 적립하면 1억6,298만원을 받는다. 여유자금이 200만∼300만원 정도라면 매달 나오는 돈으로 낮은 금액에 가입할 수 있는 보장성보험에 들 수도 있다.거치기간은 5년 미만이며 생활자금 수령기간은 10년 미만이다. △가계장기저축 플러스보험=손해보험사에서만 취급하는 상품.다른 보험상품은 5년이 지나야 비과세되나 5년 미만 상품도 비과세된다.종합소득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된다.적립보험료에 대한 이자는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이율의 125%가 적용된다.1가구 1계좌만 가능하며 월 100만원까지가 최고 납입금액.매달 납입하거나 3달치를 한꺼번에 납입하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보험기간은 3,4,5년이며 올 연말까지 가입한 상품에 대해서만 비과세된다.
  • 5대 그룹 회사채 독점/올 발행액의 79% 차지

    우리나라 5대 그룹이 전체 회사채시장의 5분의 4를 독점,금융기관의 대기업 자금편중현상이 심화되면서 신용경색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위원회가 18일 국회 재경위 소속 국민회의 金한길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9월 말까지 발행한 회사채 34조1,500원 가운데 5대 그룹 몫은 전체의 78.9%인 26조9,005억원 규모에 이르렀다.대우그룹은 전체의 26.9%인 9조1,825억원 규모를 발행, 1위를 기록했으며,△삼성 5조6,700억원(16.6%) △현대 5조6,200억원(16.5%) △LG 3조9,360억원(11.5%) △SK 2조4,920억원(7.3%)순이었다. 투신사와 투신운용사가 보유하고 있는 5대 그룹의 기업어음(CP) 비율도 전체의 71%에 달해 5대 그룹이 장기자금시장은 물론 단기자금시장도 독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고용임원 연대보증 폐지/담보제공자 보증도/금융기관 보증제도 개정

    ◎실질소유주 포괄근보증은 존속 내년부터 은행이 기업에 돈을 빌려 줄 때 고용 임원이나 담보를 제공한 사람의 연대보증이 금지된다. 은행감독원은 18일 금융기관이 대출금 회수편의를 위해 남용하는 보증제도를 개선하고 신용여신 관행을 앞당기기 위해 ‘은행 이용자 보호업무 시행세칙’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세칙에 따르면 은행이 기업에게 돈을 빌려주면서 제3자(개인)인 담보제공자의 연대보증을 요구할 수 없게 된다.따라서 담보제공자는 제공된 담보범위 내에서만 보증책임을 부담하면 된다.담보제공자가 물적담보 외에 연대보증까지 서 기업 파산시 기업의 부채를 떠안아 제공된 담보이외의 다른 재산까지 압류당하는 경우가 없어진다. 고용임원이나 과점주주의 근보증(인적보증)이 필요한 경우,현재 및 장래의 모든 부채를 무한 책임지는 포괄근보증은 금지되고 보증계약서상 정해진 보증한도 내에서만 책임을 지는 한정근보증만 허용된다.단,기업의 실질 소유주(대주주)에 대해서는 경영책임을 엄격히 묻는다는 차원에서 포괄근보증이 계속 적용된다.기업도산시 고용임원의 경제적 파탄을 초래하는 회사채무에 대한 고용임원의 연대보증도 금지된다. 은감원은 이같은 개정 보증제도를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하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기존 보증의 유효기간은 내년말까지로 했다.
  • 회사채 수익률 9.55%/사상 처음 한자릿수로

    ◎주가 22P 급등 368 주가가 폭등,지수 370선에 바짝 다가섰다.회사채 금리는 사상 처음 한자릿수로 떨어졌다. 15일 주식시장은 포드의 기아차동차 인수설이 퍼지면서 ‘사자’ 주문이 몰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2.61포인트(6.5%) 오른 368.74로 마감됐다. 이는 지난 5월20일(369.17) 이후 최고치다.엔화강세,회사채 유통수익률 한자릿수 진입,고객예탁금 2조원대 돌파 등도 투자심리를 부추겼다.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89개 등 642개,내린 종목은 하한가 14개 등 145개,보합은 84개였다. 포드의 기아차 인수설에 대한 반작용으로 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전관 등이 상한가로 오르는 등 삼성그룹주들이 초강세를 나타냈고 현대와 대우그룹주들도 강세를 보였다.전문가들은 기아차 입찰이 증시에 최대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주변 여건의 호재에도 불구,최종 낙찰 결과에 따라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자금시장에서 3년 만기 회사채는 금리는 9.55%로 0.60%포인트 떨어졌으며,하루짜리 콜금리는 7.02%로 0.01%포인트 올랐다.
  • ‘재벌 자금독식’ 차단 나섰다/5대 그룹 회사채 발행 규제

    ◎정부,부채비율 연동 통해 자금편중 해소/은행소유도 시기상조 들어 사실상 불허 정부는 5대 그룹의 시중자금 독식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이들 기업의 회사채 발행 등에 제한을 가할 방침이다. 재벌의 은행소유에 대해서는 기업의 부채비율이 200% 미만으로 낮아져 자기자본으로 은행을 인수할 여력이 생기기 이전에는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金泰東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은 14일 전경련 국제경영원 최고경영자 월례조찬회에서 “5대 그룹의 자금독점이 심화되고 있다”며 “관련부처가 기업어음(CP)과 회사채 발행을 제한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위원회도 중소기업의 자금경색을 해소하기 위해 대기업의 회사채발행을 제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금감위는 그러나 상법에 기업의 회사채 발행을 순자산의 4배까지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법을 개정하지 않는 한 금융기관의 회사채 인수물량을 조절하거나 대기업의 부채비율에 따라 회사채 발행에 차등을 두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설명했다. 金수석은 또 제일·서울은행의 매각과 관련 “국내재벌이 은행을 소유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며 외국은행이 인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재벌의 은행소유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금감위 고위관계자는 “외국은행과의 최소한의 역차별을 없애는 차원에서 은행의 지분한도는 철폐하는 것이 바람직하되 대주주의 자격요건을 엄격히 정해 재벌이 은행의 대주주가 되도 실익이 없도록 하면 재벌의 은행소유는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예컨대 은행을 소유하려는 기업은 부채비율이 최소한 200% 미만이어야 하며 외부 차입이 아닌 자기자본으로만 출자해야 한다”며 “금융전업을 할 생각이 없다면 지금의 5대 그룹은 은행의 주인이 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대형 투신사 반갑잖은 수신고 증가

    ◎시중금리 인하로 10일새 13조 몰려/수익률 하락·자금운영 여의치 않아/오히려 고객에 환매 권유 기현상도 시중 여유자금이 투신사로 몰리고 있지만 대형 투신사들은 돈받기를 꺼리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오히려 고객들에게 환매를 권유,수익률 하락에 대비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13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10일 사이 투신사의 전체 수탁고는 13조3,497억원이나 늘었다. 9월 말 현재 수탁고 159조7,798억원의 8.5%에 해당된다. 콜금리 등 시중금리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의 여유자금이 상대적으로 고수익을 보장해 주는 투신사의 공사채형 수익증권에 몰리기 때문이다. 지난 1일에는 하루에만 4조8,310억원이 느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한국과 대한투자신탁 등 대형 투신사들은 달갑지 않은 표정이다. 과거 고금리로 유치한 기존 펀드에 신규자금을 편입시키면 최근 회사채 금리의 하락으로 수익률이 떨어질 게 뻔하고 고객이탈도 우려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자금을 채권이 아닌 기업어음(CP)나 콜금리로운영하려 해도 금리가 10%를 밑돌아 역마진을 감당할 수가 없다. 금리인하에 대비,환매를 권유하기도 한다. 현재 공사채 수익증권의 수익률은 10∼11% 수준이며 기존 고객들은 2%포인트 정도 더높다. 그러나 지방 및 신설 투신사들은 외형 확장을 위해 수탁고 증대에 적극적이다. 금리가 올라가지 않는 한,즉 채권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 한 펀드의 수익률은 현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이들은 금리인하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확신한다. 제일투신이 1조8,830억원,주은투신운용이 1조6,940억원 증가한 게 대표적이다. 그러나 한투와 대투의 자금운용 관계자들은 “기존 고객을 감안하면 금리가 떨어지는 것이 부담이 된다”며 “투신고객은 은행고객과 달리 금리차가 0.5%만 차이가 나더라도 즉각 돈을 빼가기 때문에 섣부른 외형경쟁은 환매에 이어 유동성 부족을 야기시킬 수 있다”고 우려감을 표시했다. 그러나 신설 투신사들은 IMF 이후 부실이 크게 늘어 자금운용에 한계가 있는 대형 투신사들이 고의적으로 영업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 자금시장 30대 기업 독식/올 직접금융 99% 차지

    ◎돈놀이 치중 시장 왜곡 IMF 이후 30대 기업들이 증권 및 회사채 발행 등 직접금융시장을 독식(獨食)하고 있어 가뜩이나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가중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한 대기업들이 설비투자 등 경제활동을 외면한 채 금리 차액을 노린 ‘돈놀이’에 치중,직접금융시장 기능이 심각히 왜곡되고 있다. 재경부가 13일 국회 재경위 張在植 의원(국민회의)에게 제출한 ‘직접금융 자금조달 실적과 현황’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30대 대기업들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조달한 액수는 32조7,134억원으로 전체 조달액(33조438억원)의 99%를 차지했고 중소기업들은 3,304억원으로 전체의 1%에 불과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중소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2조1,635억원(전체 19조8,249억원)을 조달했던 것을 감안할 때 1년 사이 직접시장 조달비율이 10%에서 1%로 하락했다. 구체적으로 30대 기업은 유상증자 5조5,716억원,회사채 발행 27조2,418억원 등 32조7,134억원을 조달한 반면 중소기업은 기업공개 52억원,유상증자 1,240억원,회사채 2,012억원 등 모두 3,304억원 조달에 머물렀다.
  • 환율 가파른 하강/주가는 350線 회복

    일본 엔화강세 여파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1,310원대로 급락했다. 지난 추석연휴를 감안할 때 1주일도 안돼 71원이나 떨어져 원화가치는 기준환율을 기준으로 할 때 5.11%나 평가절상됐다. 주가는 사흘째 큰 폭으로 올라 지수 350선을 돌파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 환율은 장중 최고치인 달러당 1,335원에 시작됐으나 급락세로 반전돼 1,312원까지 떨어졌다. 13일 고시될 기준환율은 12일보다 19원70전 낮은 달러당 1,316원60전. 하루짜리 콜금리는 6.99%로 0.03%포인트,3년 만기 회사채는 10.25%로 0.05%포인트 떨어졌다.
  • 환율 1,330원대 하락… 주가 22P 급등

    일본 엔화강세 여파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급락해 하루사이 달러당 1,360원대에서 1,330원대로 내려 앉았다.회사채 등 시장금리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으며,주가는 폭등해 지수 330선에 바짝 다가섰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화 환율은 달러당 1,360원에 시작해 한때 1,328원까지 떨어졌다.달러당 1,333원에 마감됐으며 10일 고시될 기준환율은 9일보다 23원70전 낮은 1,337원30전. 하루짜리 콜금리는 7.02%로 0.01%포인트,3년 만기 회사채는 10.30%로 0.20%포인트 떨어졌다.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도 각 8.80%와 9.24%로 회사채와 함께 사상 최저 수준을 보였다. 주식시장은 전날 주가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대거 유입된데다 엔과와 금리 하락 등의 호재가 투자심리를 촉발,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2.74포인트 오른 327.96으로 마감됐다.
  • 은행 대출금리 0.5∼1.05%P 인하/추석연휴 전후

    ◎정부선 한자리수로 유도 방침 한국은행이 경기부양을 위해 콜금리를 연 8%대에서 7% 안팎으로 떨어뜨리는 조치를 단행하자 은행권은 후속조치로 2일 또는 추석연휴 이후 대출금리를 최대 1%포인트 인하한다. 정부는 그러나 은행권이 검토중인 대출금리 인하폭이 미흡하다고 보고 대출금리 수준을 연 10% 밑으로 낮추도록 할 방침이다. 기업은행은 1일 현재 연 11%인 프라임레이트(우대금리)를 1.05%포인트 인하,오는 7일부터 9.95%를 적용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기업은행은 연체 대출금리도 연 24%에서 22%로 2%포인트 낮추는 등 이번 조치로 기업들이 연간 840억원의 이자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밖에 한미·하나은행이 1일 우대금리를 각 1%포인트 낮춘데 이어 조흥·상업·한일·제일·국민·신한은행 등도 0.5∼0.75%포인트 인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는 콜금리나 회사채 수익률 등 시중금리가 IMF(국제통화기금)체제 이전 수준으로 낮아졌으나 은행의 대출금리는 IMF체제 이전보다 2∼4%포인트 정도 높은 점을감안,프라임레이트를 IMF체제 이전 수준(연 8.5% 미만)으로 낮추도록 유도키로 했다. 정부는 대출금리를 10% 아래로 떨어뜨리기 위해 RP(환매조건부 국공채 매매)금리를 추가 인하하고,수신금리도 낮추도록 유도하는 한편 예대마진이 지나치게 큰 은행은 실태조사 등을 통해 제재할 방침이다.
  • 회사채 11%대로 떨어져/콜금리는 7.11% 사상 최저치

    콜금리가 7%대로 급락하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회사채도 11%대로 떨어져 지난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미은행이 우대금리를 1%포인트 내렸으며,다른 은행들도 금리를 낮출 것으로 보인다. 30일 자금시장에서 하루짜리 콜금리는 7.11%로 전날에 비해 0.96%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콜시장이 개설된 75년 이후 최저치다. 3년 만기 회사채는 11.90%로 0.35%포인트 떨어졌다. 한미은행은 10월1일부터 은행계정과 신탁계정의 대출 프라임레이트(우대금리)를 일제히 1%포인트 내려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 6조9,000억 추가 방출/콜금리 7%대로 인하

    ◎정부,경기진작 후속 대책 정부와 한국은행은 경기부양을 위해 연 8%대인 콜금리를 7% 안팎으로 떨어뜨리기로 했다. 또 올 연말까지 본원통화 공급 여유분 6조9,000억원을 추가 방출키로 했다. 내수진작을 위해 사회간접자본 분야에서 3조원 규모의 민자유치 사업이 시행에 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보화 투자에 체신금융 등을 활용,1조원을 추가 투입키로 했다. 또 수출촉진을 위해 한국은행을 통해 1조원 규모의 유동성자금을 은행에 공급,대기업에 무역어음 할인을 해주기로 했다. 정부는 30일 오전 세종로 청사에서 李揆成 재정경제부장관을 비롯한 경제부처 장관과 陳稔 기획예산위원장,李憲宰 금감위원장,全哲煥 한국은행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장관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경기진작 후속대책을 적극 시행하기로 했다. 한은은 회사채 등의 시장금리와 대출금리 인하를 유도,투자 및 소비심리를 되살려 경제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공개시장조작 금리 인하를 통해 8%대였던 콜금리를 7% 안팎으로 끌어내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 은행이 사는 법/‘돈’ 짚고 헤엄치기

    ◎예금하면 박리주고… 대출하면 고리떼고…/수지악화 보전·신용경색 핑계삼아/예대 마진폭 5.37%P… IMF 전 3배 은행들이 정기예금 등의 수신금리를 한자릿수로 대폭 끌어내리는 반면 대출금리는 거의 낮추지 않아 예대마진(예금과 대출금리 차이)이 5%포인트대로 커지는 등 폭리를 취하고 있다.금융당국의 금리인하 의지로 회사채 등의 시장금리는 외환위기 이전 수준으로 떨어졌음에도 대출금리는 ‘요지부동’이어서 고객들만 골탕먹고 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8월 금리동향’에 따르면 은행의 평균 수신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연 9.56%로 7월(11%)에 비해 1.44%포인트 떨어졌다.수신금리는 지난해 11월 연 9.75%를 기록한 뒤 9개월만에 한자릿수에 들어섰다. 반면 대출금리는 연 14.93%로 7월(15.51%)보다 0.58%포인트 떨어져 하락폭이 수신금리의 절반에도 못미쳤다. 이에 따라 예대마진이 7월 4.51%포인트에서 8월에는 5.37%포인트로 커졌다.예대마진은 지난해 6월에는 1.77%포인트에 그쳤고,외환위기가 발생한 같은 해 12월에도 3.5%포인트였다. 한편 시장금리의 경우 금융기관끼리의 콜금리는 지난해 12월 말 31.32%에서 현재 8%대로,3년 만기 회사채는 28.98%에서 12%대로 급락했다.시장금리가 대출금리 변동의 지렛대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은행들의 자금조달 비용이 낮아져 대출금리를 떨어뜨릴 수 있는 여지가 생겼음에도 은행들이 수지악화를 보전하고 신용경색을 핑계삼아 대출금리를 내리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 가까이 온 국공채/가계 살찌우고 경제 살리고/채권투자 어떻게

    ◎국공채­새달부터 개인이 은행서 자유롭게 매입.이자소득세 적어 시중 금융상품에 버금.외국환 평형기금채권은 환투자도 가능/회사채­거래증권사에 환매가능여부 사전 확인.발행처 신용 절대적… 확신설때만 투자를.소유제한없는 달러표시 채권 수익 높아 국내 채권시장은 국공채보다는 회사채가 휩쓸었다.그러나 IMF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국공채의 안전성에 주목하기 시작했다.정부가 원금과 이자를 100%보장해주고 이자소득세를 매기는 표면금리가 낮아 수익면에서도 웬만한 금융상품보다 뛰어나기 때문이다. ■국공채를 노려라=국공채는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와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방채,정부출자기관이나 정부출연기관이 발행하는 특수채가 있다. 특수채는 원리금이 100% 보장된다.대표적인 국채로는 국민주택채권이 있으며 대구광역공채,서울도시철도채권 등이 지방채다.토지개발채,한국전력공사채 등은 특수채에 해당된다.최근 인기를 끄는 증권금융채권은 특수채,외국환평형기금채권은 국채다. 국공채 뿐만 아니라 모든 채권은 증권사에서 살 수있다. 국공채는 개인투자가보다는 기관투자가의 전유물이었다.앞으로는 개인이 국채에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정부가 발행기간,수익률 등을 표준화해 나갈 예정이다.부정기적으로 발행하던 국공채가 3년 만기는 매월 첫째 및 셋째주 화요일에,1년만기는 둘째주 수요일에,나머지는 계획일에 발행된다.본인이 원하는 상품이 있다면 발행 전에 증권사에 예약할 수 있다.매매창구도 새달부터는 시중은행으로 확대된다. 그동안 국공채의 5년,10년이라는 보유기간도 개인투자가들의 접근을 막은 요인이었다.재정경제부는 앞으로 만기구조를 다양화해 3개월,6개월,1년,3년짜리 등도 발행할 예정이다.각 증권사에는 미리 발행돼 유통되고 있는 채권,즉 경과물이 있어 자신의 자금운용기간과 가장 일치하는 채권을 고를 수 있다. 동양증권은 지난 2월부터 다양한 국공채를 운영하고 있다.대신,대우,삼성,한화증권 등도 취급하고 있다.대표채권으로 자리잡은 국민주택1종은 대부분 증권사가 판매하고 있다.각 증권사마다 채권수익률이 달라 구입 전에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국공채는 이자소득세가 적다=국공채는 회사채에 비해 표면금리가 낮다는 이점이 있다.이자소득세는 채권의 표면금리에 대해 매겨지며,현재 국채는 연 11∼12%의 금리로 발행되지만 표면금리는 7∼8%다. 국공채 중 산업금융채,지역개발채,지역개발공사채는 1,800만원까지 세금우대 혜택을 받는다.이자에 소득세 10%,주민세 1% 등 11%의 세금이 매겨진다. 증권금융채권의 경우 상속세 증여세의 자금출처 조사가 면제된다.지난 1일부터 판매가 시작돼 매일 100억원의 돈이 들어오고 있다.증권금융,대신·동원·대우·삼성·LG·현대증권에서 판매하고 1,000만원,1억원,10억원 세 종류가 있다.만기 5년으로 6억5천만원 이상을 상속·증여할 때 가장 적은 세금을 낸다. 정부가 달러조달을 위해 발행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은 이자소득세가 면제된다.원리금을 달러로 받기 때문에 환투자를 할 수 있다.이자소득세를 물지 않아 실질수익률이 이자소득세를 무는 연 17.94% 금융상품과 맞먹는다.현재 동양증권에서 판매하고 있다. ■회사채는 자금사정에 맞게 활용할 수있다=회사채는 분기별로 표면금리에 해당하는 이자를 지급하는 채권.정기적으로 일정한 돈이 필요한 사람에게 알맞다.분기별로 이자가 지급되는 달을 다르게 하면,예를 들어 3­6­9­12월,2­5­8­11월,1­4­7­10월을 섞어 이자를 받을 수 있다. 현재 회사채를 적극 권유하는 채권전문가는 없다.회사채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따져 보아야 할 것이 많기 때문이다. 회사채를 사기 위해서는 먼저 자금의 운용기간과 채권의 만기가 맞아 떨어져야 한다.현재 금리가 높더라도 중간에 돈이 필요해 팔아야 할 경우가 생긴다면 처음의 이익을 보장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금리가 내려가고 유통수익률이 올라서(채권의 금리는 위험부담률을 나타내는 것으로 낮을수록 유통수익률이 높다) 중간에 시세차익을 생각하고 팔더라도 소액을 투자한 개인투자가라면 환매수수료를 제하고 나면 별 소득이 없다는 지적이다. 환매를 위해서는 회사채를 산 증권사가 중요하다.증권사가 개인투자가의 소액채권을 되사주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환매가 가능한지 알아봐야한다.■회사채는 발행기관이 중요하다=회사채는 현재 90% 정도가 무보증채로 나오는 만큼 발행처의 신용도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신용등급이 AAA나 AA정도 되는 우량기업이어야만 한다는 것이다.5대그룹의 계열사 중에서도 퇴출대상 기업이 아닌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만기 1년이상 회사채에 투자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회사채는 3개월,6개월,1년 정도의 단기로 자금운용을 하다가 어느 시점에서 장기로 돌아설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투자전망이 밝은 회사채는 달러표시채권.한국 채권값이 떨어지면 달러표시 한국채권은 외국에서 약 15% 수익이 보장된다. □도움말 주신 분 ▲黃成燁 신영증권 채권부 과장 ▲馬得樂 대우증권 채권영업팀과장 ▲李永吉 대신증권 채권팀장
  • 금융기관 대출 첫 감소세

    ◎개인·기업 고금리 부담 못이겨 상환에 주력/2분기 금융부문 자금공급 4조3,000억 줄어 금융기관의 자금공급(대출)이 처음 감소세를 보였다.신용경색에 따른 금융기관의 보수적인 자금운용과 기업 및 가계가 고(高)금리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돈을 빌리기보다 대출금을 갚는 데 주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98년 2·4분기 자금순환 동향’에 따르면 기업과 개인 및 정부 등 비(非) 금융부문에 대한 금융기관의 자금공급은 4조3,000억원이 줄었다.금융기관이 그만큼 대출금을 거둬들였다는 얘기다. 금융부문의 자금공급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한은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5년 이후 처음이다.이에 따라 지난 1·4분기 공급액 14조5,000억원을 감안해도 올 상반기 자금공급 규모는 10조2,000억원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58조8,000억원)에 비해 급감했다. 부문별 자금조달 규모를 보면 개인은 신규 차입금보다 빌린 돈을 갚은 액수가 5조6,000억원(차입금 순상환) 더 많았다.올 상반기 가계의 차입금 순상환액은 13조2,000억원으로 늘었으며,반기(1∼6월) 기준으로 차입금 순상환을 기록한 것은 78년 이후 처음이다. 기업의 자금조달액도 3조4,000억원으로 1·4분기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기업들은 회사채와 주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을 늘린 반면 금융기관으로부터의 신규 차입보다는 상환액이 7조1,000억원이나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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