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회사채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뉴저지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무이자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463
  • ‘하루살이’ 전락한 삼성車

    삼성자동차가 부도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하루살이 인생’으로 전락했다. 삼성자동차가 부도위기에 내몰린 것은 법정관리를 신청한 지난달 30일.당시삼성차는 기업어음(CP) 400억원어치가 만기가 돼 한빛은행 서울 삼성센터지점에 돌아왔으나 자금이 없어 결제하지 못했다. 당시 채권단은 고민 끝에 어음결제 시한을 30일 오후 7시와 9시,10시 등으로 3차례나 늘려줬다.그래도 삼성자동차가 입금하지 못하자 7월 1일 오전 10시로 재연장해 줬다.삼성자동차는 그러나 1일에도 400억원을 마련하지 못했고,한빛 조흥 하나은행 등은 결제기간을 1일에서 2일까지,2일에서 3일까지,3일에서 6일까지로 각각 늦춰줬다. 지난 2일에는 또 다른 CP 500억원어치가 만기가 돼 돌아와 삼성자동차가 입금해야 할 금액은 900억원으로 불어났다.한빛은행 등은 삼성자동차가 6일에도 결제하지 못하자 900억원의 입금일자를 오는 13일로 다시 연장해 줬다. 이와 별개로 2일에는 한일투신운용과 조흥투신운용이 서울보증보험이 지급보증을 선 삼성자동차 발행 회사채에 대한 이자 42억5,000만원의 지급을 요구했으나 삼성자동차는 갚지 못했다.지급보증기관인 서울보증보험 역시 책임질 수 없다고 맞섰다. 그동안 무너진 부실기업들은 부도위기에 내몰려 어음이 돌아오면 아예 갚을생각을 하지 않았다. 어차피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채권·채무가 묶이기 때문에 ‘생돈’을 축낼 필요가 없다는 식이었다.한빛은행 관계자는 “부도로 대외신인도가 급격히 떨어질 것을 염려해서인지 삼성이 만기연장을 적극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자동차는 채권·채무가 동결되는 재산보전처분결정이 법원에 의해 내려질 때까지 아직은 마음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결정은 보통 법정관리 신청이이뤄진 뒤 2주일쯤 후에 내려진다. 오승호기자 osh@
  • 金대통령 귀국회견서 밝힌 ‘삼성車·재벌개혁’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7일 서울공항에서 가진 귀국회견 내용 중 삼성자동차와 재벌개혁 관련 부분은 다음과 같다. ?삼성자동차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은 무엇입니까. 부산시민들의 불만을 충분히 이해합니다.처음에 만들 때부터 경제적인 문제를 제대로 다루지 못한 점에 근본원인이 있습니다.결국 여기서부터 사업자측은 물론 부산시민과 국가경제에도 피해를 주었습니다. 국민의 정부는 잘못된 정책을 유산으로 받아 처리하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정부가 맡은 이상 책임을 회피할 생각은 없습니다.법적,본질적으로는 채권자와 채무자 사이에서 해결될 문제입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세 가지 원칙하에 해결돼야 합니다.첫째는 부산시민에게 피해가 없도록 충분한 대책이 세워져야 합니다.둘째로 협력업체들에 대한 피해보상도 정당하게 이뤄져야 합니다.셋째로 삼성자동차 종사원들의 권익이 보장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자해지(結者解之)’ 정신으로 삼성이 책임지고 해결해야 합니다.잘못대출한 은행도 채권자의 책임을 다해서 원만하게 해결해야 합니다.법적으로은행·삼성간의 문제지만 남의 일로 방관하지 않고 원만히 해결되도록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시간적 여유를 갖고 충분한 협의를 통해 해결노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연내 재벌개혁을 마무리하기 위한 복안은 무엇입니까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대체적으로 우리나라 경제가 단시일 내에 놀랍게 회복한 것은 아주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다만 우리나라 재벌들이 개혁을 주저하고 있다는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세계가 이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개혁의지가 확실하고 국민이 이를 적극 지지하고 있으니까 결국 개혁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저는 금년 내에 개혁을 완성한다고 했습니다.작년에 정부를 맡으면서 재벌과 주력기업 중심 개편,상호지급보증 종식,경영투명성 실현,기업 재무구조개선 등 5가지 원칙에 합의했습니다.그동안 상당 부분 진전이 있었습니다.그런데 주력기업 중심으로 개편하는 점에 있어 5대 재벌에 문제가 있습니다.제대로 하고 있는 데도 있지만 아직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요즘 증시가 활황상태여서 주식이나 회사채가 잘 팔립니다.기업들이 자금조달이 쉬워지니까 개혁을 상당히 주저하는,혹은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는 언론보도가 있습니다.만일 그렇게 되면 잘못입니다. 돈때문에 개혁하는 게 아닙니다.중복·과잉투자와 선단식경영으로 경쟁력을상실하고 세계시장에서 이겨내지 못하고 계속 그렇게 되면 또 외환위기가 오고 경제파탄이 옵니다.그래서 개혁을 하는 것입니다.결코 개혁이 기업에 불리한 일이 아닙니다.이런 점에서 재벌들이 개혁에 있어 결코 소홀히 하지 말기? 바랍니다.은행감독권 등을 이용,서로 약정한 협의를 지키도록 강력하게독려해 나갈 것입니다. 오일만기자 oilman@
  • 주가 1,000P 돌파 배경·전망·비교/간접투자시대 개막

    종합주가지수의 네자리수 시대가 열렸다. 95년 10월 1,000포인트를 돌파한 지 3년9개월 만이다. 87년 이후 최저치인 지난해 6월18일(280)에 비하면 1년여만에 720 포인트가오른 셈이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는 올해 각각 2조3,829억원과 1조3,054억원어치의주식을 순매수,‘쌍끌이 장’을 이끌었다.반면 개인투자자들은 2조5,003억원을 순매도,상반된 매매패턴을 보였다.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 장세로 이어지고 있다. 종합주가지수 1,000 포인트돌파의 ‘일등공신’은 뭐니뭐니해도 저금리다.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연 30%를 오르내리던 ‘살인적’ 고금리는 지난해 9월을 고비로 수그러들기시작,올해에는 7∼8%대에서 안정을 찾고 있다. 저금리로 투자처를 잃은 시중자금은 현대의 ‘바이코리아 수익증권’의 열풍을 타고 하루에 2,000억원씩 투신사 등에 몰렸다.기관들은 이 자금을 주식에 투자,3월 초부터 증시는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게다가 구조조정의 여파로 기업들의 재무구조가 개선돼 매출이 늘지 않아도 금융비용 감소로 순이익이 나자증시는 ‘타오르는 불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800선 고지에서 강력한 저항을 받았으나 6월 들어 기업실적이 가시화되면서증시는 대세상승을 예고했다. 한국은행이 올 경제성장률 전망을 6.8%로 조정했듯이 증시에서는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컸다. 미국 증시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상 조치에도 불구,상승세를유지했고 일본 증시는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해외증시도 호재로 작용했다.한국투자신탁 김경배(金京培) 주식운용2팀장은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우량기업에 자금이 지원되면서 대형주에 대한 기대수익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악재는 없나 단기적으로 1,000 포인트를 돌파한 게 부담이라면 부담이다. 급등에 따른 급락의 위험이 상존하기 때문이다. 정부당국 관계자는 “견고한 상승세를 유지하는 것은 바람직하나 과열 현상을 보일 때는 공기업 물량을 풀어 시중 유동성을 흡수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증시 전문가들은 “공기업의 물량을 풀어도 투자수요가 워낙 앞서 대세상승을 가로막지는 못할 것”이라고밝혔다.공기업 상장은 우량주의 상장으로 악재가 아닌 호재라는 시각이다. 이에 따라 증시 주변에서는 연말 지수를 당초 1,100에서 1,200까지로높여잡고 있다. 백문일기자 mip@- 과거 1,000P시대와 비교 종합주가지수가 1,000포인트를 넘은 것은 이번이 네번째다. 89년 3월31일 1,003.31로 처음 1,000포인트를 넘은 뒤 94년 9월16일(1,000. 31),95년 10월6일(1,002.07)에 1,000포인트를 돌파했다. 그러나 95년 10월은 94년 하락에 따른 반등성격이어서 중요도가 떨어진다. 증시전문가들은 이번의 1,000포인트 돌파는 경기회복과 기업실적,유동성이뒷받침돼 기반이 훨씬 탄탄하다고 보고 있다. ?돌파 배경 대우증권 이종우(李鍾雨) 연구위원은 ‘과거 1,000포인트 돌파시점과 비교’에서 89년 4월의 1,000포인트 돌파는 86년이후 3저 호황이 주요인이었다고 밝혔다. 86년부터 3년 평균 GDP(국내총생산)증가율이 11.5%로 고도성장을 지속했고경상수지 흑자도 87·88년에 98.5억 달러와 141.6억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89년에는 GDP증가율과 경상수지 흑자가 줄어 주가가 경기에 후행한것이 특이하다고 분석했다. 94년 9월에는 엔고에 따른 반도체 경기회복이 주 요인이다.92·93년 철강·화학을 중심으로 중국에 대한 수출이 164.7%와 94.1%씩 증가했다.일본과 경쟁관계에 있는 반도체·조선·자동차 산업의 수익성도 호전됐다.실물경기는93년 1·4분기를 바닥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92년 외국인 주식투자가 허용된 뒤 94년말까지 8조5,133억원이 유입됐고 94년 12월엔 투신사 주식형 수익증권도 16조원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이번에는 개인들의 금융자산이 주식으로 옮아오면서 풍부해진 유동성이 주역할을 하고 있다.투신사 주식형 수익증권이 상반기에만 23조원 이상 급증했고 투신사의 순매수금액도 9조3,957억원이나 됐다.IMF를 계기로 국내 기업들이 고비용구조에서 탈피,기업이익이 늘어난 것도 일조했다. ?주도주와 지속기간 89년에는 금융·건설·무역주가 장을 주도했지만 나흘밖에 지속되지 못했다.3저효과가 사라지면서 무역수지가 적자로 돌아섰기 때문이다.94년에는 은행들의 주도 아래 철강·화학·반도체·조선·자동차 관련주가 장을 이끌었다.이번에는 핵심 블루칩이 장을 주도하고 있다. 대신경제연구원 박만순(朴萬淳) 책임연구원은 “내년에는 재고정리가 아닌실질 성장에 근거한 경제성장률 5%가 예상되고 금융개혁에 이은 대기업 개혁,내년 4월 총선을 통한 정치개혁 등 3대 개혁이 완성되기 때문에 급등후 급락이라는 과거 공식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균미기자 kmkim@- 간접투자시대 본격 개막 저금리로 시중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몰리면서 사상 유례없는 풍부한 유동성이 폭발장세의 힘이 되고 있다. 특히 주식형 수익증권과 뮤추얼펀드의 인기가 연일 상한가다. 투신협회에 따르면 5일 현재 주식형 수익증권 잔고는 32조8,336억원으로 7월들어 4일간 2조896억원이 늘었다.지난 4일 하루에만 7,613억원이 증가했다. 투신사와 투신운용 종금사들이 운용중인 펀드 수는 지난해 12월26일 현재주식형이 1,128개,공사채형 1만2,165개였다. 그러나 지난 3일 현재 운용중인 주식형 펀드는 2,023개로 지난 연말보다 895개가 늘었다.6월28일부터 1주일새 펀드가 128개나 늘었다. 반면 공사채형 펀드는 9,838개로 지난 연말보다 2,327개가 줄었다. 지난해 주식형 수익증권의 총 계좌수는 21만6,337개에서 지난 3월말 현재 31만4,828개로 늘었다. 한국투신의 경우 주식형 펀드의 계좌수가 올 1월 7만5,176개에서 3월말에는7만5,865개로 별 차이가 없었지만 6월말에는 17만8,900개로 급증했다. 이달에만 1만2,510개의 계좌가 신설됐다. 현대투신도 사정은 비슷하다.1월말 7만4,149개이던 주식형 펀드 계좌가 3월2일 바이코리아 펀드를 발매하면서 급증,3월말에는 10만3,599개로 늘었고 6월말 현재 22만1,094개로 증가했다. 김균미기자- 주식투자는 올 최고의 재테크 올 상반기 최고의 재테크는 역시 주식투자였다. 대신증권이 7일 올해 상반기 중 주식과 채권,예금,금 등 재테크 대상의 수익률을 비교분석한 결과 주식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냈고 채권이 그 뒤를 이었다.예금과 금의 수익률은 그다지 높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채권이 70% 안팎의 고수익을 내 수위를 차지했고 주식은 수익률44%로 2위에 머물렀었다. 주식투자의 경우 연초이후 지난달 30일까지 주가가 지속 상승해 종합주가지수가 50.3%나 올랐다.특히 코스닥증권시장 지수는 같은 기간 무려 135%나 급등,수익이 배 이상 났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설정된 뮤추얼펀드나 주식형 수익증권 중에서도 수익률이 100%를 넘는 상품이 나오고 있다. 상반기 주가동향을 업종별로 보면 음료업이 무려 133.3%나 올라 코스닥시장의 상승률에 육박했으며 이어 육상운수(113.9%) 도매업(108.5%)의 순이었다. 채권의 경우 모기업의 회사채를 1월4일 매입한 뒤 지난달 30일 팔았다면 세전수익률이 10.6%였고 국민주택1종(5년)은 수익률이 37.5%에 달했다.그러나금융채는 4.2%에 그쳤다. 예금은 올들어 금리가 크게 떨어져 모은행의 정기예금이 상반기 중 3.8%,금리우대 상호부금과 특별우대 정기적금은 각각 4.3%에 불과했다.금 값은 1돈쭝의 도매가가 지난 1월4일 4만3,300원이었으나 최근 4만원으로 7.6%가 떨어졌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재테크 상품의 수익률은 운용자의 능력에 따라 달라질수 있다”며 “부동산은 특성상 비교 기간이 너무 짧고 세금부분을 별도로계산해야하기 때문에 제외했다”고 밝혔다. 김균미기자
  • 시름 깊어지는’삼성車 채권단

    삼성자동차 처리문제를 놓고 채권단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상황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지만 현재로선 채권을 회수할 뾰족한 대책이 없다.게다가 삼성차 법정관리 신청으로 기존 대출금을 부실채권으로 분류,당장 거액의 대손충당금을 쌓아야 할 판이다. ●재무구조 악화 채권단은 삼성생명 주식의 상장여부에 관계없이 규정에 따라 분기별로 부실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쌓아야 한다.채권 3조1,000여억원 중 담보채권(8,000억원)에 대해서는 고정으로 분류해 20%를,무담보채권(2조3,000억원)은 75%(회수의문)∼100%(추정손실)를 적립해야 한다.오는 9월까지 채권회수가 되지 않으면 최고 2조2,600억원을 쌓아야 해 은행 부실이 우려된다. ●갈피 못잡는 채권단 삼성차 부채처리가 어떻게 귀결될지 헷갈려하고 있다. 삼성생명 주식의 장외매각을 통한 부채정리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지만 결정된 게 없다.비상장주식을 팔아 얼마나 채권을 회수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회수액이 모자랄 경우 삼성측의 추가 손실보전도 관심사이나 모든 게 오리무중(五里霧中)이다.채권단 반응도 제각각이다.가장 몸이 단 것은 삼성차의 회사채 1조5,400억원에 대해 무담보 지급보증을 선 서울보증보험.하루빨리 채권단협의회 등을통해 공동의 대책마련을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주채권은행인 한빛은행 등은“삼성측에서 부채처리 방안을 내놓은 뒤에나 대책협의가 가능하다”는 반응이다.당초 5일로 거론된 첫 채권단협의회도 “이번주 중 논의하자”는 정도로 어정쩡하게 정리된 상태다. 박은호기자 unopark@
  • [집중조명]재벌금융 이대론 안된다(下)그룹 자금조달 ‘검은 창구’

    5대 재벌들은 계열 금융기관을 소속 그룹의 자금조달 창구로 활용하기 위해 사(私)금고화하고 있다.투신·보험·증권사 등의 계열 금융기관을 동원해부당 내부거래를 일삼는가 하면 회사채 주식 등의 증권을 집중 매입토록 함으로써 구조조정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사금고화 실태 5대 재벌 비은행금융기관의 시장점유율을 보면 투신사(수익증권)는 96년 3월 5.8%에서 지난 3월에는 31.6%로,증권사(예수금)는 32.8%에서 54.8%로,생보사(수입보험료)는 30.0%에서 36.4%로 각각 높아졌다. 특히 투신업은 다른 업종에 비해 5대 재벌의 시장점유율이 급증 추세다.투자신탁 규모는 97년 말 87조원에서 지난 5월 말에는 무려 162조원이 증가해249조원이나 됐다.5대 재벌 증권사의 수익증권 및 뮤추얼펀드 판매 비중은전체 40%를 웃돌고 있다.6∼30대 대기업의 부채 총액이 97년 말 136조원에서 지난해 말 132조4,000억원으로 3조6,000억원이 줄어든 반면 5대 재벌은 221조4,000억원에서 234조5,000억원으로 13조1,000억원이 늘어난 것도 5대 재벌의 비은행금융기관 사금고화 현상과 무관치 않다. 5대 재벌들은 계열 금융기관을 동원,다른 계열사의 기업어음(CP)을 사들이도록 하거나 회사채를 발행할 때 계열 금융기관을 주간사로 선정하는 등의방식으로 편법적인 자금지원을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등 현대그룹 11개 계열사는 현대증권이 지난해 2∼3월에 발행한 후순위채 2,200억원어치를 전액 인수했다가 부당내부거래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삼성생명은 97년 4∼6월 옛 한일은행에 예치했던 특정금전신탁 200억원을 활용,3차례에 걸쳐 계열사인 삼성상용차가 발행한 600억원의 기업어음(CP)을 고가로 사들였다가 적발됐다. 정책대안 한국개발연구원 금융팀 이동걸(李東傑) 연구위원은 “단기적으로는 비은행금융기관의 사외이사를 보강해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하고,장기적으로는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는 한편 비은행금융기관의 계열분리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연구원은 투신·보험사 등 비은행 금융기관의 재벌 동일계열에 대한 투자 및 여신한도를 대폭 낮춰야 하며,수탁 및 자산이 일정 규모 이상인 투신사와 보험사의 이사회에 독립적인 비상임이사를 과반수 이상 참여시키는 등금융기관 경영감시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내부거래 등의 불법행위에 대한 제재의 강도를 높여 규제의 실효성을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승호기자 osh@
  • 경영 개선 안팎/재벌 지배 실태/이기호 경제수석

    청와대가 앞장서 투자신탁회사,증권사와 상호신용금고 등 제2금융권의 경영과 운영구조의 변혁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투명한 경영을 도입하고 재벌의자금줄로 악용되는 고리를 끊기 위한 것이 그 골자이다. 28일 청와대 관계자가 밝힌 제2금융권의 재벌 지배구조 개선방향은 ▲50%이상 사외이사 영입을 의무화하고 ▲감사위원회를 도입하는 내용이다. 정부가 이런 개선책을 밝힌 것은 최근 대한생명의 부실화와 함께 재벌 산하 대규모 펀드가 계열회사를 지원하는 문제가 부각됐기 때문이다.지금까지 은행의 경우 ‘주인 찾아주기’가 논란이 되어온 반면 제2금융권은 ‘재벌의개인금고화’문제 때문에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정부 당국자는 “제2금융권의 소유구조의 틀은 현행대로 유지할 것”이라며 소유구조를 변화시킬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다만 제2금융권이 재벌의 자금줄로 되는 것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견제장치인 사외이사 비율과 중립적인감사의 선임 등을 도입할 방침이다. 정부는 그동안 제2금융권이 재벌의 돈줄로 악용되지 않도록 견제장치를적지않게 마련해왔다.현재 증권사는 자기 자산의 8% 이상 특수관계인이 발행한 주식과 채권을 살 수 없으며 펀드의 경우 10% 이상 계열기업 주식에 투자할 수 없다. 그런데도 현대그룹의 ‘바이코리아펀드’처럼 자산 규모가 커지면서 8∼10% 한도가 수조원이 되는 문제가 생기고 있다.앉아서 계열사들이 자금 지원의덕을 보는 것이다.더욱이 수개 재벌들이 서로 산하 금융기관을 통해 교차 지원하는 악용사례도 적지않은 것으로 지적된다. 그렇다고 한꺼번에 계열사 주식매입한도를 줄이면 충격도 따른다.따라서 점진적으로 또는 일정 유예기간을 거쳐 한도를 줄이는 방안이 예상되고 있다. 구체적인 제2금융권 경영과 운영구조 개선방안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이마련중이다. 따라서 제2금융권 지배구조 개선방안은 재벌의 소유는 허용하되 경영에 대한 지배권을 제한함으로써 주인의 사금고화를 막는 데 초점을 두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일기자 - 재벌 제2금융권 지배 실태 재벌그룹의 제2금융권 지배현상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대기업 계열 증권·투신사들은 회사채 발행 등 직접금융시장의 주도권을 행사하고 있으며,이들 금융기관들은 모(母)기업의 채권발행 및 유상증자를 직·간접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황 한국금융연구원에 따르면 5대 재벌회사의 시장지배력은 자산 기준으로 97년 3월에는 22.5%였으나 지난 3월 말에는 34.7%로 높아졌다.수신을 기준으로 할 때에도 97년 3월에는 18.6%에 그쳤으나 지난 3월 말에는 34%로 갑절 가까이 증가했다. 5대 재벌의 비은행금융기관 시장지배력은 앞으로 더 강화될 전망이다.부실금융기관 정리 과정에서 과거에는 제한돼 있었던 업종에 대한 5대 재벌의 진입이 허용되고 있기 때문이다.현대가 국민투신과 한남투신을 인수한 것이 대표적 사례이다.LG도 한때 대한생명 인수를 추진했다.금융연구원은 비은행금융산업에서 5대 재벌이 차지하는 비중은 조만간 자산 및 영업 등에 있어 50%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계열사 자금지원 실태 H그룹 계열사인 모 증권사는 최근 그룹 회장을 위해 별도의 자금을 편법거래를 통해 마련해준 것으로 알려졌다.대그룹 소속 증권사는 대주주의 자금조달 창구역할을 하고 있으며,주가조작에도 관여하고있다.현대전자의 주가조작 등이 대표적인 예다. 삼성생명이 지난 4월 사실상 부도상태인 삼성자동차에 5,400억원을 대출해준 것은 그룹 차원의 부실대출로,생보사가 그룹의 사금고로 전락한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로 꼽힌다.현대투신운용이나 삼성투신운용 등 투신권은 계열사 종목의 편입비율을 한도인 10%까지 채워 지원해줄 뿐 아니라 서로 상대방 계열사 주식을 사 주고 있어 재벌에의 자금편중 심화현상을 부채질하고있다. 오승호 백문일기자- 李起浩 경제수석 문답 이기호(李起浩)청와대경제수석은 28일 중산층 육성과 서민생활 향상을 위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중장기 비전을 설명했다.이어 제2금융권에 대한 수술이 시급함을 밝혔다. 그는 “시중자금이 제1금융권에서 제2금융권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재벌들의 지배구조가 심화돼 경제개혁에 차질이 있다는 지적과 우려가 있었다”며“재벌들의 지배력을 약화시키는 방향으로 개선안이 마련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다음은이 수석과의 일문일답. 제2금융권에 대한 수술방침이 갑자기 나오게 된 이유는. 갑자기 일어난 일이 아니다.제2금융권 자금에 대한 5대 재벌의 보유비율이늘어나 자금흐름이 왜곡되고 편중되고 있다는 비판과 우려가 있어 왔다.또제2금융권에 대한 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의견이 많았던 데 따라 개선안을 마련키로 한 것이다. 김대중 대통령이 관계 부처에 개혁방안을 마련토록 지시했나. 금융감독위원회에 뜻을 전달했다. 구체적 개선방안을 밝혀달라. 제1금융권과 같이 사외이사제 도입,소액주주 대표소송권 활성화를 비롯,감사위원회제 도입 등을 들 수 있다.감사위원회에는 사외이사와 외부전문가를참여시켜 경영을 감사토록 함으로써 대주주가 자금을 독단적으로 운영하지못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감사위원회는 제1금융권에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언제쯤 가시화될 예정인가. 주로 금융감독위원회에서 연구기관들과 함께 논의하게 될 것이다.입법시점은 연구가 진행돼야 알겠다. 5대 재벌이 소유한 제2금융권 현황과 지배비율은 어떻게파악되고 있나. 현대가 7개를 비롯해 삼성 7개,LG 8개,대우 7개,SK 3개 등이다.제2금융권에서 차지하는 지배비율은 재벌들마다 차이가 있어 밝히기 곤란하다. 양승현기자 yangbak@
  • 삼성車 빚 분할상환-상환유예주식 대우에 1株 1원에 매각

    정부가 삼성자동차 부채 4조3,000억원을 장기 분할상환과 상환유예 방식으로 처리하고 삼성차 주식을 대우에 1주당 1원에 파는 ‘빅딜 중재안’을 마련,삼성과 대우에 제시했다. 대우가 3조원에 가까운 부채를 떠안는 대신 금융기관이 대우가 발행하는 전환사채(CB) 1조5,000억원을 인수하고 대우자동차에 5,000억원을 출자하는 등 대우 자금지원책도 포함,협상이 급진전되고 있다. 27일 금융당국과 삼성 대우 등에 따르면 정부는 삼성차 빅딜을 조기에 매듭짓기 위해 최근 자본확충,부채처리,대우 자금지원 등으로 나뉜 ‘삼성차 빅딜 중재안’을 삼성과 대우에 제시,개별적인 협상을 벌이고 있다. 삼성과 대우는 삼성차 부채처리 방식에는 대체로 동의하고 있으나 대우가 1조원의 추가 자금지원을 요구,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중재안은 삼성차 자본금 8,054억원을 법정 최소자본금인 5,000만원으로 줄인 뒤 대우에 삼성차 주식을 1주당 1원에 팔게 했다. 이어 대우와 채권금융단,삼성이 각각 삼성차에 2,000억원씩 6,000억원을 출자토록 했으며 삼성 출자금에는 이건희(李健熙)회장의 사재도 포함되도록 했다. 삼성차 부채 4조3,000억원 가운데 삼성생명 등 계열사 채무 1조1,000억원은 30년 거치 30년 분할상환하고 은행차입금 2,000억원은 삼성이 즉각 상환토록 했다. 회사채 1조6,000억원과 나머지 금융기관 차입금 1조2,000억원 등은 10년간상환을 유예하고 금리는 우대금리를 적용토록 했다. 백문일 김환용기자 mip@
  • 삼성車부채 ‘3者분담’에 초점

    정부가 내놓은 삼성차 빅딜 중재안의 핵심은 4조3,000억원에 이르는 삼성차의 부채를 삼성,대우,채권금융단이 장기간에 걸쳐 고루 분담한다는 것이다. 원금을 장기간 분할상환케 하거나 유예시킨 점은 역대 정권의 부실기업 정리방식과 비슷하나 정부가 대우에 직접 특혜성자금을 지원하지 않고 전환사채(CB) 발행 등으로 지원하는 것은 과거와 다르다 할 수 있다. 정부는 삼성과 대우가 지난해 12월 삼성차 빅딜에 합의하고도 6개월 이상협상을 끌자 이헌재(李憲宰)금감위원장이 협상시한으로 못박은 지난 12일을전후해 중재에 나섰다.핵심은 4조3,000억원에 이르는 삼성차 부채처리 문제와 기업가치 평가였다. 대우는 현금 흐름 방식에 따른 미래가치를 반영,삼성차의 기업가치를 마이너스 1조600억원으로 평가한 반면 삼성은 세동회계법인 실사결과에 따라 1조5,000억원으로 맞섰다. 정부는 일단 삼성차의 기업가치를 1조원 정도로 잡고 삼성에는 계열사가 빌려준 채무 1조1,000억원을 전액 갚되 30년 거치,30년 분할상환토록 했다.논란을 일으킨 이건희(李健熙)회장의 사재 출연은 삼성차 출자에 포함시켜 사재 출연 규모를 2,000억원 미만으로 제시했다. 삼성차가 발행한 회사채 1조5,900억원은 10년까지 만기를 연장하되 내년 3월16일 이전에 돌아오는 7,600억원은 삼성이 인수토록 해 회사채 발행의 실체를 사실상 삼성차가 아닌 삼성그룹으로 인정했다. 채권단 차입금 1조6,000억원 가운데 2,000억원은 즉각 상환,2,000억원은 출자 전환,나머지 1조2,000억원은 10년간 원금 상환을 유예토록 했다. 결국 대우가 2조8,000억원의 부채를 떠안아 연 200억원의 금리 부담이 생기게 되나 전환사채(CB) 1조5,000억원,대우자동차 출자 5,000억원,삼성차 추가 출자 6,000억원 등으로 대우는 당장 2조6,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확보하게됐다. 대우는 그러나 삼성차를 인수한 뒤의 2년간 경영 손실만 1조원이 예상되고운전자금과 시설자금 등에도 3,000억원이 필요하다며 CB와 대우차 출자 지원으로 1조원을 추가로 요구,협상이 다소 늦어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한편 빅딜은 자산과 부채를 정산해 순자산가치만 사고 파는 자산·부채인수(P&A)가 아니라 주식을 사고 파는 인수·합병(M&A)으로 이뤄져 삼성차 주식을 1주당 1원으로 대우에 넘기는 방안이 제시됐다. 백문일기자 mip@
  • 코스닥시장 과열양상…180개종목 상한가

    주가가 연 사흘째 올랐다. 회사채 수익률이 7%대에서 하향안정세를 유지하고 있고 선물시장의 강세로선물과 연계된 사자물량이 쏟아지면서 종합주가지수가 13포인트 오르며 출발했다.전장 한때 18포인트 이상 오르며 850선을 가볍게 넘기도 했다.이후 경계성 매물이 흘러나와 상승세가 둔화됐다. 외국인들은 전날에 이어 순매도를 유지했다.그동안 소외됐던 초저가권 종목들이 큰폭으로 올라 상한가까지 오른 종목 86개중 대한중석 대한모방 국제상사 등 1,000원 미만인 종목이 대부분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83포인트 올라 177.77로 연중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총거래종목 285개중 180개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김균미기자 km
  • ‘정크본드’시장 활성화…관련 펀드도 적극 개발

    정부는 벤처기업과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기업이 자금을 쉽게 조달할 수있도록 고수익·고위험 채권인 이른바 ‘정크본드’ 시장을 활성화시키기로했다. 김종창(金鍾昶) 금융감독위원회 상임위원은 17일 서울 여의도 대한투자신탁에서 열린 ‘고수익 채권시장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에서 “신용등급이 투자부적격(BB+ 이하)인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가 지난 4월 전체 회사채 발행액의 25.9%를 차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은 정크본드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관투자자들의 분산투자 및 위험관리 시스템을 만들어 수요기반을 늘리고 펀드매니저가 이같은 채권을 신탁재산에 편입해도 책임을 묻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수익 채권의 인수와 매매를 전문으로 하는 증권회사 육성은 현실적으로어렵지만 기존 증권사들이 고수익 채권 업무를 강화하도록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고수익 채권지수와 평가모형도 만들고 관련 펀드도 개발토록 촉진할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백문일기자
  • 「남북한 西海 교전」외국자본 금융시장 동향

    서해안 교전사태 여파에도 불구하고 국내 금융시장은 의외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자금시장과 외환시장에서 금리와 환율이 요동치는 모습은 찾아볼 수없었다. 외환시장에서 시장참여자들은 국내요인보다는 엔-달러 환율 추이 등 대외요인에 더 관심을 갖는 모습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71원에 첫 거래가 이뤄졌으나 서해안 교전사태가 빚어진 이후인 오후 2시쯤에는 달러당 1,165원50전까지 떨어졌다.서해안 교전사태로 불안감이 커지면 원화가치가 떨어질 법도 하지만 그 반대 현상을 보였다.종전과 마찬가지로 달러화 공급우위현상여파가 이어졌다. 자금시장에서 회사채와 국고채 등의 시장금리는 내림세로 출발했으나 서해안 교전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망세로 돌아서는 수준에 그쳤다.한국은행 관계자는 “채권거래가 워낙 적어 시장금리가 영향을 받지 않은 점도 있겠지만시장참여자들은 엔-달러 환율 등 대외요인에 더 민감한 편”이라고 말했다. 대형사건이 터지면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쪽은 금리수준과 금융기관의차입여건의 변화다.대외신인도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가산금리는 지난 15일 현재 만기 5년짜리가 1.57%로 지난달 말 수준(1.7%)에 비해 떨어졌다.만기 10년짜리도 2.18%로 2.6∼2.7%에서 형성됐던 지난달에 비해 낮았다. 금융당국은 그러나 국제시장에서는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점을 감안,서해안 교전사태가 미칠 파장은 좀더 지켜봐야 정확히 가늠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외국인투자자들이 달러화를 해외로 빼돌리거나 외평채가산금리가오름세로 반전될 지 여부는 16일 이후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오승호기자 osh@
  • 삼성車 빅딜협상 어떻게

    삼성자동차 빅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이헌재(李憲宰)금융감독위원장이 지난 5일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12일까지로 삼성차 빅딜시한을 못박은뒤 삼성과 대우의 실무협상은 급진전되고 있다. 삼성과 대우는 13일 금감위와 비공식 접촉을 갖고 막판 조율을 벌였다.그동안 협상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삼성차의 자산가치 평가와 부채분담 방식에서도 양쪽이 한발씩 물러나 이견을 좁힌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차의 자산가치 자산과 부채 규모를 놓고 아직도 줄다리기가 계속이다. 대우는 자산을 초과하는 부채가 당초 5조원 이상,삼성은 1조원 미만으로 양측의 평가는 4조원 이상 차이가 있었다.그러나 세동회계법인이 부채 4조3,000억원, 자산 1조5,000억원으로 자산을 초과하는 부채를 2조8,000억원으로 제시하면서 양쪽의 차이는 좁혀지기 시작했다. 대우는 삼성이 책임져야 할 순자산가치를 마이너스 3조원 미만으로 줄였으며 삼성도 마이너스 1조원 이상으로 높였다.정확한 제시액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최근 협상에서는 양쪽의 차이가 1조원 미만으로 근접,총수의 결단만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채분담 방식은 삼성차의 자산가치 평가에 이견을 좁혔지만 부채를 ‘누가’ ‘어떻게’ ‘얼마를’ 분담하느냐는 문제가 남았다.세동회계법인의 실사만 놓고 보면 삼성차의 자산을 초과하는 부채는 2조8,000억원이다.이 가운데 은행권 대출금과 삼성계열사가 지급보증한 채무는 절반에도 못미치는 1조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나머지는 무보증회사채나 기업어음(CP),삼성계열 금융기관이 빌려준 대출 등으로 구성돼 부채분담이 쉽지 않다. 문제는 인수자가 드러나지 않은 회사채와 CP 등이다.그러나 이것도 상당부분 삼성의 계열사가 인수,삼성의 채무분담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삼성은 이건희(李健熙)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보전할 생각이었으나 금감위가 이회장의 사재 출연은 본질적인 해결방법이 아니라고 한발 물러서는 바람에 계열사의 공동분담으로 바뀌었다. ■인수금액 정산은 삼성차 빅딜은 주식 양수도방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대우는 자산가치 만큼의 부채만 인수하고 마이너스인 순자산가치는 삼성이책임질 가능성이 높다.다만 삼성이 당장 모든 부채를 청산하는 것은 무리이기 때문에 만기가 돌아오거나 채권자가 상환을 요구하면 삼성이 책임지는일종의 분할상환으로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 백문일기자 mip@
  • 삼성重·현대건설등 11개사 계좌추적

    공정거래위원회가 계좌추적권을 발동해 금융거래내역을 조사하고 있는 업체는 삼성그룹의 삼성중공업과 삼성종합화학,현대그룹의 현대건설 현대중공업현대자동차 고려산업개발 등인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금융계에 따르면 공정위가 은행 증권사 등 11개 금융기관에 거래내역제출을 요구한 계열사에 이들 업체가 포함돼 있다. 공정위는 삼성 2개,현대 9개 사가 금융기관을 통해 특정 계열사에 대해 기업어음이나 회사채를 낮은 금리로 사주는 등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지원성거래를 했다는 혐의를 잡고 금융기관 거래내역을 조사하고 있다. 오승호기자 osh@
  • [사설] 계좌추적과 재벌 구조조정

    공정거래위원회가 처음으로 계좌추적권을 발동,현대·삼성 등 재벌그룹의부당 내부거래를 조사키로 한 것은 최근 경기회복 조짐을 틈타 5대 그룹의구조조정 지연 움직임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5대 그룹은 은행과재무구조 개선약정을 체결해놓고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지고있다.계열사 매각,외자유치,부동산 매각 등의 약정내용이 그대로 실행만 된다면 구조조정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미루고 있다는것이 정부나 국민의 시각이다.이들 그룹이 시간 벌기작전을 펴고 있는 것이아니냐는 비판이 나올 정도다. 공정위는 지난달 착수한 5대 그룹 제3차 부당 내부거래 조사에서 이들 그룹들이 비밀리에 약정을 맺어 계열사를 상호 교차지원하고 다른 계열사가 계열 증권사를 지원하는 등 신종 부당 내부거래를 해온 혐의를 잡은 것으로 전해진다.공정위는 이같은 신종 불공정거래 행위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 회사에금융자료 제시를 요청했으나 해당 기업들이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버티고 있고,금융기관도 금융실명법 위반을 내세워 자료제출을 거부하자 계좌추적권을 발동한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는 또 이들 그룹이 은행과 증권사에 설정한 특정금전신탁과 증권계좌 등을 이용하여 은행과 증권사가 그룹 계열사의 기업어음이나 회사채를 싼값에 인수하는 방식으로 해당 계열사를 지원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최근 상위 재벌그룹의 부당 내부거래가 다양해지고 방법도 교묘해져당국이 이를 뒤쫓기에 바쁜 형국을 보이고 있다.이번에 계좌추적권이 발동된 현대그룹과 삼성그룹만의 부당 내부거래 추정액이 각각 1조원과 5,000억원에 이르고 있다는 것이 바로 이를 입증해준다.정부가 이들 재벌의 부당 내부거래를 뿌리뽑지 못한다면 상위 재벌 계열사는 망하지 않는다는 이른바 초대마(超大馬) 불사(不死)라는 신조어를 인정하는 셈이 된다. 당국은 특히 이들 그룹 다른 계열사가 계열 증권사의 펀드를 매입,펀드수익률을 부추기는 새로운 수법의 부당 내부거래를 중점적으로 가려내야 할 것이다.이런 부당 내부거래는 해당 그룹에 한정되지 않고 증권시장 전체와 관련된중대한 문제이기 때문이다.증시 주변에선 재벌그룹 증권사가 펀드자금을이용,계열사 주가를 올리고 있지 않느냐는 의혹이 나돌고 있다.만약 재벌 계열 증권사의 펀드운용이 잘못되어 펀드가입자들이 일시에 환매를 요청할 경우 자금부족으로 인해 큰 혼란이 빚어질 우려가 있다.공정위는 전문인력과계좌추적권을 최대한 활용하여 모든 상위 재벌그룹 계열사들의 부당 내부거래를 철저히 가려내야 할 것이다.
  • 안팎

    정부가 재벌개혁에 초강수(超强手)를 들고 나왔다.공정거래위원회가 결국계좌추적권(금융거래정보요구권)을 발동한 것이다.올초 도입된 계좌추적권은 금융계좌를 손바닥처럼 들여다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재벌에는 ‘치명적인무기’로 인식돼 왔다. ?纜? 발동했나 최근 경기회복세를 틈타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구조조정을 강하게 압박하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물론 부당내부거래 조사과정에서 계좌추적권을 발동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그러나 “가급적 사용을 자제하고 엄포용으로 충분하다”는 게 그간 공정위의 입장이었다. ?籃錚? 부분을 조사하나 98년 1월∼99년 4월 사이 현대와 삼성의 계열사가발행한 기업어음(CP)이나 회사채를 다른 계열사가 시중금리보다 싼 금리로사주었는지를 집중 조사하게 된다. CP 등을 싸게 매입한 은행이나 종금사,특정 금전신탁의 예금주가 다른 계열사인지를 계좌열람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다.이와함께 다른 그룹과 약정,서로 상대방 계열사를 지원하는 ‘교차지원’등 신종수법도 조사대상이다.한편공정위는 주식형펀드 부분에 대해서는 계좌추적권을 발동하지 않았다.공정위 관계자는 “주식투자의 특성상 투자이익을 예상하고 계열사 주식을 매입했다고 주장하면 혐의를 입증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纜? 현대와 삼성인가 공정위는 “두 그룹에 대한 조사과정에서 먼저 의혹이 포착됐을 뿐 특별한 의미는 없다”면서도 “순순히 자료를 제출했다면 굳이 계좌추적권을 사용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해 조사 비협조도 이유중 하나였음을 부인하지 않았다.특히 현대의 경우 9개사나 계좌추적대상에 포함된 점이 예사롭지 않다. ?爛肉議?LG·SK도 예외없다 이들 세 그룹이 우선 발동대상에서 제외된 것은비교적 조사에 협조적이기 때문이다.나중에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기때문에 결국 계좌추적권이 발동될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 고위관계자도 “나머지 그룹에 대해서도 조만간 계좌추적권이 발동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공정위, 계좌추적권 첫 발동

    공정거래위원회가 처음으로 재벌에 대해 계좌추적권(금융거래정보요구권)을 발동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현대와 삼성그룹의 11개 계열사가 금융기관을 끼고 기업어음(CP) 저가매입등 부당내부거래를 한 의혹이 포착됐다”며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지난 7일 이들의 금융계좌에 대해 계좌추적권을 발동했다”고 밝혔다.공정위는 지난달 6일부터 5대그룹에 대한 3차 부당내부거래 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사대상 기업은 현대가 9개,삼성이 2개사로 두 그룹 모두 증권업종의 계열사가 포함됐다.공정위로부터 계좌열람 요구를 받은 금융기관은 11개 은행과종금사 등이며,이중에는 계열 금융기관은 물론 하나은행등 비계열 금융기관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대우와 LG SK 등 나머지 세 그룹에 대해서도 조만간 계좌추적권을 발동할 것”이라고 말해 예외를 두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현대와 삼성은 계열사의 CP나 회사채를 금융기관을 통해 시중금리 보다 싸게 사주는 등 총 1조5,000억원 어치의 부당지원성 거래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룹별로는 현대가 1조원,삼성이 5,000억원 가량이다. 이번 계좌추적권 발동은 공정위가 지난 4월 공정거래법 개정을 통해 2년간한시적으로 계좌추적권을 확보한 이후 처음 이루어진 것으로 부당내부거래조사와 관련 금융기관의 자료열람이 필요한 경우 즉각 권한을 발동한다는 원칙을 입증했다. 공정위는 계좌추적권 발동으로 새로운 혐의사실이 입증될 경우 오는 19일까지로 돼 있는 조사기간을 무기한 연장하고 조사인력을 보강하는 등 조사강도를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 金炳日 공정위사무처장 문답

    공정위 김병일(金炳日)사무처장은 10일 “삼성과 현대에 대한 계좌추적권은 주로 CP(기업어음) 저가매입 혐의 입증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卵㈏未? 계좌추적권을 발동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 갑자기 발동한 게 아니다.부당내부거래 조사과정에서 계좌를 열람할 필요가 있을 경우 발동한다는 원칙에 따랐을 뿐이다. ?嵐ゾ昰? 조사하나. 삼성과 현대의 계열사가 발행한 CP를 다른 계열사가 금융기관의 신탁계정을 통해 시중금리보다 싸게 매입했는지 여부가 조사의 대부분이다.회사채도 약간 있다. ?襤笭컸幌訃葯? 계좌추적을 하는가.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계좌추적권을 발동하지 않았다.주식투자의 경우 특성상 미래의 투자이익을 기대하고 계열사 주식을 매입했다고 주장하면 혐의를 입증하기가 힘들다.계좌추적권의 경우 법률적으로 ‘부당내부거래 혐의가 상당할 때만’ 발동할 수 있도록 돼 있어 부득이 주식형펀드에는 발동하지 않았다.하지만 별도조사는 계속 진행한다. ?欄냈泰熾? 의혹도 조사한다는데 혐의가 포착됐나. 아직 포착되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그런 신종수법이 횡행한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돼 조사대상에 포함시켰다.1,2차 부당내부거래 조사때도 의혹이 있었으나 계좌추적권이 없어 밝혀내지 못했다. ??3차 부당내부거래 조사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는가. 그렇다.혐의가 계속해서 밝혀질 경우 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철저하게 마무리한다는 입장이다. 김상연기자 **
  • 성업공사, ABS 3,200억 발행

    성업공사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부실채권을 담보로 한 자산담보부채권(ABS)을 발행했다. 성업공사는 9일 신한 한미 하나 외환 주택은행으로부터 매입한 법정관리 및 화의 기업의 부실채권 3,007억원을 담보로 3,200억원 어치의 ABS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행된 ABS는 개인투자자들이 살 수 있는 만기 2,3,5,7년짜리 선순위 채권(2,950억원)과 기관투자자들이 사는 10년짜리 후순위채권(250억원)으로 나뉜다.개인투자자들은 10일 하루동안만 주간사인 삼성·현대증권과 SK증권 및 한국산업은행 본·지점에서 1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있다.금리는 회사채 수익률에 프리미엄을 가감,만기 2년짜리 연 7.9%에서 7년짜리 9.91% 등으로 기간에 따라 다르다. 진로 기아중공업 우성식품 삼양식품 등이 발행한 부실채권을 담보로 발행됐다.이들 채무기업이 청산에 들어가 원리금을 갚지 못하면 부실채권을 판 5개 은행이 채권을 되사도록 ‘풋 백 옵션’을 맺어 ABS의 환금성과 안정성은높다. 성업공사는 지난해 5개 은행으로부터 3,007억원 어치의 부실채권을 2,718억원에 매입한 뒤 이번에 3,200억원에 팔아 발행비용을 제외하고 총 446억원의 이익을 봤다. 백문일기자 mip@
  • 주가 사상최대 폭등…44P올라 840선 돌파

    주가가 폭등하면서 종합주가지수 840선을 훌쩍 넘어 연중최고치(842.32)를기록했다. 7일 주식시장에서는 투신권의 공격적인 ‘사자’에다 선물과 연계된 매수세가 가세,열흘째 상승세 속에 지수가 지난주말보다 무려 44.82포인트나 폭등했다.종전의 상승 폭 최고치(지난 4월19일,41.45포인트)를 경신했다.주가지수도 96년 7월11일(847.39) 이후 가장 높았다. 개장 초부터 금리와 엔-달러 환율 안정세 등에 힘입어 초강세로 출발한 증시는 선물강세와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로 폭등세가 이어졌다.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6,039만주와 3조9,512억원이었다.선물도 초강세로 돌아서 상승 폭이 7.50포인트에 달해 지난해 12월21일의 사상 최대치(6.25포인트)를경신했다. 한편 3년 만기 회사채는 이날 연 7.96%로 지난주말보다 0.08%포인트가 떨어지며 지난달 6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3년 만기 국고채는 0.10%포인트 떨어진 6.35%,기업어음(CP)은 0.03%포인트 떨어진 6.40%였다.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지난 4일보다 60전 내린 달러당 1,183원20전으로 마감했다. 오승호 김균미기자 osh@
  • 주가 사상최대 폭등 전문가들 긴급 진단

    ■羅仁洙 한국투신 주식운용부장 최근 주가급등은 5월말 주가하락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미국의 금리인상이유보되고 대규모 유상증자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증시에 상당부분 반영됐기때문이다.특히 지수 700을 저점으로 본 투신사가 5월중 5조3,000억원이나 증가한 주식형 수탁고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매수세를 보여 상승세에 탄력을 주었다. 6월 중순까지 대외적으로 뚜렷한 악재요인이 없다.수급측면에서도 대규모매수여력을 바탕으로 한 기관투자가의 영향력이 증대될 전망이다.이번 상승에서 소외됐던 여타의 우량주로 순환매도 이뤄질 것으로 보여 당분간 850∼870포인트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이달 중순이후 단기급등에 따른이익매물의 출회,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과 월말에 집중된 증자물량 부담으로 한차례 조정을 받을 것같다. ■金明達 대한투신 주식투자부장 결론적으로 향후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다.전망이 어려울 수록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증시의 중요변수인 실물경제 회복과 기업 수익증대에 대해선 이견이 없다. 5월10일 지수 810포인트 이후 증시를 위축시켰던 금리,엔-달러 환율 및 해외증시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5월중 8.5%를 웃돌던 회사채금리는 최근 7%대로 떨어졌다.엔-달러 환율도 124엔에서 120엔대로 안정세다.특히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로 미국증시 붕괴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됐으나 6월4일 미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올해와 내년의 상장사 영업실적 추정치를 근거로 분석한 결과 적정 주가지수는 1,100포인트다.상승과정에 조정은 예상되지만 올 증시는 1,000포인트를향해 나갈 것이다. ■崔大文 현대투신 운용이사 6월 하순에 예정된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과 대규모 유상증자에도 불구,주식시장이 장중 고점인 지수 826포인트를 돌파하는 강세국면을 연출했다.이는 악재요인이 심리적으로 이미 시장에 반영됐다고 해석할 수 있는 신호다. 경기회복 추세와 국내금리의 안정 등 시장 외적인 요인은 좋다.국내 기관투자가들의 주식관련 상품의 판매호조로 단기 수급상황도 양호한 편이다. 따라서 선물지수 대비 현물주식의 저평가 현상으로 선물 6월물 결제일인 오는 10일 전에는 주가의 강세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이후 일시적인 조정을거치고 선물 9월물의 프로그램 차익거래에 따른 현물매수현상과 기관투자가의 매수확대에 힘입어 지수 1,000포인트에 도전하는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