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회사원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채권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미안함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한의대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법원장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022
  • 가을은 서핑의 계절, 서퍼들은 바다에 산다

    가을은 서핑의 계절, 서퍼들은 바다에 산다

    지난 20일 오후 2시 강원 양양군 기사문해수욕장. 50여명의 서퍼(surfer)가 서핑보드 위에 납작 엎드린 채 바다 위에 둥둥 떠 있었다. 서핑보드는 육지를 향하고 있지만 서퍼들의 시선은 모두 뒤로 쏠려 있었다. 파도가 밀려오는 순간을 기다리는 듯했다. 20분쯤 흘렀을까. 구름으로 잔뜩 찌푸린 하늘에서 장대비가 뚝뚝 떨어지며 천둥·번개와 함께 먼바다에서 거대한 파도가 몰려오기 시작했다. 그제야 엎드려 있던 서퍼들이 일제히 몸을 일으켜 세웠다. 등대 주변에서 파도를 기다리고 있던 한 남성 서퍼는 크게 울렁이는 파도에 올라타는 기술을 능숙하게 선보였다. 마치 보드와 양발이 붙어 있는 것 같았다. 얕은 곳에서 하얗게 깨지는 파도는 이제 막 서핑을 시작한 초보 서퍼들의 차지였다. 파도는 서퍼들을 빠른 속도로 백사장까지 데려다줬다. 일어서다 중심을 잃고 바다에 빠진 한 20대 여성은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보드 위에 올라타 다음 파도를 기다렸다. 오후 6시가 훌쩍 넘었지만 바다 위의 서퍼들은 시간을 잊은 듯했다. 이곳에 있는 서핑스쿨 ‘낭만비치’ 강사이자 국내 유일의 여성 서핑마스터 김지나(24)씨는 “오늘은 평일이어서 서핑을 즐기는 사람이 주말의 3분의1 정도밖에 되지 않아 한가한 편”이라며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서핑 강습을 받으러 오는 사람만 하루에 100명 이상 몰려 가득 찬 서핑보드 때문에 바다가 좁아 보일 정도”라고 말했다. ●예능·드라마 등에서 서핑 소개되며 인기몰이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서핑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젊음과 자유로 대변되는 서핑이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등에 소개되면서 젊은이들이 서핑을 즐기기 위해 바다로 몰리고 있는 것이다. 한국서핑협회(KPSA)에 따르면 21일 현재 전국에서 서핑을 즐기는 사람은 약 3만명으로 지난해보다 50%가량 급증했다. 서핑 교육과 장비 렌털을 담당하는 서핑숍은 서핑 포인트가 있는 강원과 부산,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 50여개가 형성돼 있다. 이 가운데 50% 이상이 최근 2년 안에 생긴 신생 업체다. 특히 30여개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서핑의 메카’로 떠오른 양양군에 몰려 있다. 동해 지역 1호 서핑스쿨인 낭만비치 대표 이동형(32) 마스터는 “5년 전만 해도 동해 지역 전체의 서핑숍이 6~7개에 불과했는데 최근 서핑 교육에 대한 수요가 폭발하면서 업체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며 “양양의 서핑숍도 마찬가지로 60% 이상이 1~2년 안에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마니아층도 점점 늘고 있다. 2013년 1100명이었던 KPSA 회원은 이듬해 2600명으로 2배 이상으로 증가했고 지난달을 기준으로 3800명에 육박했다. 이달 등록 회원 수까지 합치면 4000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KPSA 회원으로 가입하면 전국 협회 가맹숍에서 할인 등 특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회원이 늘었다는 것은 곧 서핑을 장기적으로 즐길 마니아 수가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서핑 인구가 늘면서 일반인에게 개방되지 않았던 양양 하조대가 지난 11일 국내 최초 서핑 전용 해변으로 빗장을 풀었다. 서피비치 김병국 홍보팀장은 “오랫동안 해외 마니아 스포츠로 여겨졌던 서핑이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서핑 대중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같다”며 “향후 서핑 시장뿐만 아니라 서핑 저변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핑은 2030세대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타고 급속도로 퍼졌다. 지난 16일 동해시 대진해수욕장에서 처음 서핑을 해 봤다는 정은실(29·여·회사원)씨는 “친구가 페이스북에 서핑복인 래시가드를 입고 서핑을 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는데 나도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서핑은 요즘 유행하는 ‘허세’를 부리기 딱 좋은 스포츠여서 2030 사이에서 하나의 힙(hip)한 트렌드로 자리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국내 한 서핑 전용 의류업체 관계자도 “서핑은 멋진 사람들이 하는 스포츠라는 인식이 인기에 한몫한 것 같다”면서 “2년 전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배우 이민호의 서핑 장면이 나온 이후 추성훈·야노 시호 부부 등 유명인들이 연이어 서핑을 즐기는 이미지를 노출시켰고 이에 따라 서핑 전용복인 래시가드 판매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낮엔 서핑, 밤엔 클러빙 ‘잘 노는 문화’로 인식 서핑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단순한 스포츠 활동이 아니라 하나의 ‘잘 노는 문화’로 자리잡았다는 얘기도 있었다. 지난달 서핑에 입문한 박진주(28·여·회사원)씨는 “양양의 죽도해변으로 처음 서핑을 갔는데 숍마다 밤에 파티를 열더라. 춤도 추고 디제잉도 하는데 마치 클럽에 온 것 같았다”며 “낮에는 서핑을 하고 밤에는 클러빙(clubbing)을 하는 서핑족들의 놀이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간편함과 접근성, 저렴한 가격도 장점이다. 여름 레포츠 가운데 여러 장비를 갖춰야 하는 스쿠버다이빙과 달리 서핑은 보드 하나만 있으면 물 위에서 스피드를 즐길 수 있다. 동해시 서핑숍 ‘왓서프’ 대표 이효근(37) 마스터는 “지상에서 1시간 정도 자세와 요령, 안전 교육을 등을 받고 바로 바다로 나가면 된다”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대로 된 교육을 받는다는 가정하에 매 주말마다 서핑을 배운다면 스스로 파도를 읽고 탈 수 있기까지 3~4개월이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서핑 경력 3년차인 정대권(27·대학생)씨는 “예전에는 서핑을 무조건 해외에서만 할 수 있는 것으로만 알았다”며 “서울에서 버스로 3시간만 가면 서핑을 할 수 있어 좋다”고 밝혔다. 비용은 초보자 기준 강습비·숙박비·보드 렌털비 포함 6만~8만원 선이다. KPSA로부터 안전 교육·서핑 룰·바다 수영 50m·일어서기(Take off) 기술 등이 포함된 기초 강습을 수료한 초보 서퍼에게는 오픈 서퍼 자격이 주어진다. 이후 단계별 테스트를 통해 세미 서퍼, 서퍼, 세미 마스터를 거쳐야만 마스터가 될 수 있다. 마스터가 되면 KPSA 주관 프로대회 중 일대일 대결인 ACC대회에 참가하거나 숍에서 강습을 진행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총 20명(남자 19명·여자 1명)의 서핑 마스터가 있다. 여름휴가철이 지났지만 서핑은 이제부터 본격적인 제철이다. 바다의 시간은 육지보다 한 계절 느리게 흘러간다. 이동형 마스터는 “차가운 바다가 데워지려면 육지보다 훨씬 오랜 시간이 걸린다”면서 “바다가 데워질 만큼 데워진 9~10월은 서핑슈트를 입지 않고 들어가도 따뜻해 서핑을 즐기기에는 최적의 시기”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서핑의 인기가 급증하면서 서핑을 여름에만 즐기는 스포츠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7월만 해도 슈트를 입지 않으면 추워서 (바다에) 들어갈 수 없다”며 “4~5월쯤 바다는 한겨울이라고 보면 된다”고 조언했다. ●초보자 기준 강습·숙박·보드 렌털비 6만~8만원 파도도 가을이 더 좋다. 이 마스터는 “한국 바다는 가을·겨울에 북동쪽 ‘스웰’(큰파도와 너울)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남쪽 스웰을 받는 여름보다 훨씬 파도가 자주 들어오고 밀어 주는 힘도 크다”며 “1년에 5~6차례 열리는 프로서핑대회가 주로 9~10월에 몰려 있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프로서핑은 KPSA가 주관하는 공식 서핑대회로 마스터끼리 일대일로 대결을 벌이는 ACC대회 3~4차례, 모든 서퍼가 참여해 우승자를 가리는 오픈대회 1차례, 협회 회원 등록 1년 미만인 자로 참가 자격이 제한되는 신인왕전이 1차례 열린다. 김지나 마스터는 “2년 전까지만 해도 신인왕전을 치르는 데 하루면 충분했는데 서핑 인기의 영향으로 최근 새로운 서퍼가 대폭 늘면서 지난해에는 대회를 치르는 데만 꼬박 이틀이 걸렸다”며 “다음달 19~20일에 신인왕전이 열리는데 사상 최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양양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스마트폰 갖다 대면 명함이 자동 전송

    스마트폰 갖다 대면 명함이 자동 전송

    중요한 거래처 관계자와 만난 회사원 A씨. 아뿔싸, 명함지갑을 놓고 왔다. A씨는 순간 당황했지만 금세 마음을 가다듬고 평소 목에 걸고 다니던 카드 케이스를 상대방의 스마트폰에 갖다 댔다. 그러자 카드 케이스에 저장돼 있던 A씨의 명함이 스마트폰에 그대로 전달됐다. 패션이 정보기술(IT)과 만나 진화하고 있다. 제일모직의 20~30대 남성복 브랜드 엠비오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이용한 액세서리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엠비오 스마트 액세서리에는 목걸이형 아이디 케이스, 명함지갑, 반지갑, 다이어리 등이 있다. 제품 안에 손톱만 한 크기의 NFC 태그가 들어 있다. 미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자신의 명함을 등록한 뒤 스마트 액세서리를 NFC가 지원되는 상대방의 스마트폰에 갖다 대면 자동으로 명함 정보가 넘겨지는 식이다. 또 스마트폰 환경을 애플리케이션에 등록해 인터넷이나 메모장, 전화번호 등 자주 쓰는 서비스 페이지로 바로 연결할 수 있다. 제일모직은 손에서 스마트폰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스마트폰 사용이 일반화되자 패션과 IT의 영역 구분을 허물어뜨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앞서 제일모직의 남성복 브랜드 로가디스가 출시한 스마트 슈트 2.0은 상의에 스마트폰 전용 주머니를 만들어 뒀다. 이 주머니에 스마트폰을 넣었다 빼면 명함 전송 등이 가능하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서늘함 노린 ‘공포’

    서늘함 노린 ‘공포’

    ‘납량’(納凉)-더위를 잊고 서늘함을 맛봄. 심장의 두방망이질이 멈추지 않는다. 동공이 커지고 말라 가는 입술에 연신 침을 발라야 한다. 손바닥은 땀으로 서서히 젖어 간다. 자신도 모르게 터져 나오는 비명도 어쩔 수 없다. 공포 영화다. 여름철이면 단골처럼 찾아오는 납량의 대명사다. 이런 긴장감을 즐기기 위해 일부러 찾아보는 마니아들도 곳곳에 엄존한다. 영화 보는 내내 더위를 잊는 것은 물론 한동안 가시지 않는 서늘함까지 안고 극장을 나서게 된다. 하지만 이제 공포 영화는 더이상 납량 영화로 불릴 수 없다. 무더위가 한참 지나서야 극장을 서서히 찾아들고 있다. 지난 13일 ‘원령’이 첫 문을 열었다. 이어 오는 20일 ‘더 커널’, ‘헌티드 하우스’, 그리고 한국형 정통 공포 영화 ‘퇴마:무녀굴’이 개봉하고 27일 ‘오피스’가 선보인다. 다음달이 되면 본격적으로 봇물이 터진다. 3일 미국의 공포 영화 ‘갤로우즈’를 시작으로 10일 체코 공포 영화 ‘구울’, 영국산 호러 ‘블랙 인 우먼’ 등이 개봉한다. ‘원령’은 중국에서 촬영하고 한국 제작진이 결합한 한·중 합작영화다. 중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홍수아가 주연을 맡아 한국과 중국이 공감할 수 있는 정서를 극대화한 동양적 귀신 영화다. ‘퇴마:무녀굴’은 한국 현대사가 잉태한 제주도의 비극을 배경 삼아 제주 김녕사굴에 얽힌 설화와 함께 여전히 무속 신앙에 대한 경외심을 가진 현대사회의 모습을 투영시켰다. ‘이웃사람’을 연출한 김휘 감독이 3년 만에 선보이는 또 다른 형식의 공포 영화다. 김성균, 유선의 연기는 공포 영화의 공식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한국적 공포로 어떻게 차별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 준다. ‘오피스’는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한 뒤 자취를 감춘 평범한 회사원이 다시 회사로 출근하며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들을 다룬 스릴러 공포물이다. 이 밖에도 공포 영화에서 빠트릴 수 없는 귀신의 집 이야기인 ‘헌티드 하우스’는 물론 식인 살인마가 등장하는 슬래셔 장르 ‘구울’, 피 한 방울 없지만 극도의 긴장 상태로 몰아넣는 ‘블랙 인 우먼’ 등 장르와 국적의 다양함을 맛볼 수 있다. 이런 가운데 ‘C급 공포물’ 또는 ‘괴작’으로 평가받는 ‘무서운집’은 공포 영화에 대한 또 다른 해석 및 접근을 가능하게 하며 특이한 역주행 현상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단 한 곳에서 개봉한 뒤 하루 만에 접고 바로 IPTV 서비스에 들어갔으나 네이버 영화 서비스 8위에 오르고 상영관을 늘려 달라는 예상치 못한 요구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4개관에서 재상영되고 있다. 감독의 GV(관객과의 대화)까지 열리는 등 반응이 뜨겁다. ‘황당하다 못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한다’, ‘진정한 컬트 영화’ 등 관객 반응이 흥미롭다. 양병간 감독은 1980년대 ‘피조개 뭍에 오르다’,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등을 연출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장녀 조용히 시집보낸 권오준 포스코 회장

    장녀 조용히 시집보낸 권오준 포스코 회장

    위기 돌파를 위해 쇄신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외부에 알리지 않은 채 장녀를 조용히 출가시킨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권 회장의 딸이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아펠가모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사돈은 평범한 집안의 인사다. 관계자는 “권 회장이 외부에는 일절 알리지 않고 딸의 결혼식을 조촐하게 치렀다”면서 “권 회장 쪽에서 참석한 인사는 친척 50여명이 전부였다”고 소개했다. 권 회장은 청첩장을 돌리지 않았으며 포스코 쪽 인사도 참석하지 않았다. 식장에는 화환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권 회장은 박충선 대구대 교수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3년 전 결혼한 장남은 치과의사로 현재 미국에서 ‘박사 후 과정’을 밟고 있다. 이번에 결혼한 딸과 사위 모두 서울에서 대학을 졸업했으며 결혼 뒤 미국으로 동반 유학을 갈 예정이다. 권 회장이 외부에 알리지 않은 채 딸을 시집보낸 것은 본인의 성품이 워낙 겸손하기 때문이란 평이다. 실제로 그는 2008년 아버지가 작고했을 때에도 부음란에 자신을 ‘회사원’이라고만 기재했다. 사회 지도층으로서 좋은 모범을 보여 주고 있다는 평이 나온다. 경북 영주 출신인 권 회장은 서울사대부고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피츠버그대에서 금속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36세의 나이에 늦깎이로 포스코에 입사했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원장, 포스코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을 거쳐 지난해 3월 제8대 포스코 회장으로 취임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노란 나비의 1191번째 절규입니다

    노란 나비의 1191번째 절규입니다

    “나비, 해방으로 날자! 마침내 해방!” 광복 70년이 지났지만 나비는 아직 날지 못하고 있다. 노란 나비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모든 차별과 억압, 폭력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날 수 있기를 바라는 염원의 상징이다. 12일 낮 12시 서울 종로구 중학동 주한일본대사관 앞을 노란 나비들이 가득 메웠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주최하는 제119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 참가자들이다. 한낮 뙤약볕에도 불구하고 평소보다 10배가 넘는 1000여명이 나비 모양을 한 노란 부채를 들고 집회 현장을 찾았다. 이날 집회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제3회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맞아 일본 도쿄, 미국 시카고 등 8개국 25개 도시가 함께하는 세계연대집회로 진행됐다. 위안부 기림일은 고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를 최초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해 제정된 날이다. 집회 현장에는 방학을 맞은 색색 교복의 중고생들이 주를 이뤘다. 어린아이를 목말 태운 아버지, 점심시간에 짬을 낸 인근 회사들의 넥타이 차림 직장인들도 눈에 띄었다. 이들의 손에는 ‘70년이다. 사과 좀 하자’, ‘진실은 손바닥으로 가릴 수 없습니다’ 등의 내용이 적힌 팻말이 들려 있었다. 휴가를 맞아 세종시에서 가족과 왔다는 회사원 김모(41)씨는 “지방에 살아 수요집회 참석 기회가 없었는데, 아이들에게 보여 줄 겸 스스로 공부도 할 겸 해서 찾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광복이 된 지 70년이 넘어 위안부 할머니들의 기력이 많이 쇠한 모습을 보니 가슴이 아프다”고 밝혔다. 개회사에서 김선실 정대협 공동대표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1945년 8월 15일이 진짜 해방인 줄 알았지만 당연히 사죄할 줄 알았던 일본 정부가 아직까지도 제대로 사죄를 하지 않고 있다”며 일본 정부를 규탄했다. 이날 정대협은 14일로 예정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종전 70주년 담화와 관련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식민지 지배하에서 강제적으로 이뤄진 ‘성노예’ 범죄임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공식 사죄하고 법적 배상하라”는 성명을 냈다. 집회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88), 김복동(90), 이용수(88) 할머니도 참석했다. 한편 집회가 한창이던 낮 12시 40분쯤 인근에서 최현열(80)씨가 자신의 몸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여 분신을 시도했다. 집회 참가자들이 달려들어 즉시 불을 껐지만 최씨는 전신 56%에 화상을 입었고 그중 40% 이상이 3도 화상이어서 위중한 상태다. 광주에 거주하는 최씨는 지난 6월 광주에서 열린 근로정신대 재판에도 참석하는 등 일제 강제 동원 문제에 큰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성명서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씨의 최근 친일 발언을 거론하며 “박근령 여사의 발표문을 접하고 더는 참을 수 없었다”고 분신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1191차에 이르는 수요집회에도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 아베 정권에 대한 울분을 토로하기도 했다. 광주전남 근로정신대시민모임 관계자는 “최씨가 분에 못 이겨 분신을 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후] “왜 끼어들어” 급제동 최다… 보복운전 특별단속 280명 입건

    [서울신문 보도 그후] “왜 끼어들어” 급제동 최다… 보복운전 특별단속 280명 입건

    보복운전은 진로 변경 시비 때문에 가장 많이 일어나며 주로 피해 차량 앞에서 일부러 급제동을 하는 방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지난달 10일부터 한 달간 보복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273건을 적발해 280명을 입건하고 이 중 3명을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적 시비’ 27.1% ‘서행 시비’ 8.1% 보복운전은 전체의 47.6%가 주행 중 진로 변경과 관련된 시비로 일어났다. 이어 경적이나 상향등 사용 시비가 27.1%, 서행 운전 시비가 8.1% 순이었다. 가해자들의 보복 방법은 고의 급제동이 전체의 53.5%에 달했고 이어 ‘차량으로 미는 행위’(16.8%)나 ‘진로 방해’(9.2%), 폭력 행사(6.2%)순이었다. 가해자 연령은 40대가 30.7%로 가장 많았고 피해자는 30대(29.6%)로 나타났다. 가해자 중 회사원이 35.4%였고 택시 등 운수업자가 16.4%, 자영업자 13.6% 등이었다. ●가해자 40대가 30.7%로 가장 많아 경찰은 보복운전을 조직폭력 및 동네조폭과 함께 ‘3대 생활 주변 폭력’으로 규정하고 하반기에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 보복운전 가해자에 대한 면허정지 혹은 취소가 가능하도록 도로교통법 개정을 추진해 행정처분도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노란 나비의 1191번째 절규입니다

    노란 나비의 1191번째 절규입니다

    “나비, 해방으로 날자! 마침내 해방!” 광복 70년이 지났지만 나비는 아직 날지 못하고 있다. 노란 나비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모든 차별과 억압, 폭력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날 수 있기를 바라는 염원의 상징이다. 12일 낮 12시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을 노란 나비들이 가득 메웠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주최하는 제119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 참가자들이다. 한낮의 뙤약볕에도 불구하고 평소의 10배가 넘는 1000여명의 사람이 나비 모양의 노란 부채를 들고 집회 현장을 찾았다. 이날 집회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제3회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맞아 일본 도쿄, 미국 시카고 등 8개국 25개 도시가 함께하는 세계연대집회로 진행됐다. 위안부 기림일은 고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를 최초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해 제정된 날이다. 집회 현장에는 방학을 맞은 색색 교복의 중고생들이 주를 이뤘다. 어린아이를 목말 태운 아버지, 점심시간에 짬을 낸 인근 회사들의 넥타이 차림 직장인들도 눈에 띄었다. 이들의 손에는 ‘70년이다. 사과 좀 하자’, ‘진실은 손바닥으로 가릴 수 없습니다’ 등 내용이 적힌 팻말이 들려 있었다. 휴가를 맞아 세종시에서 가족과 왔다는 회사원 김모(41)씨는 “지방에 살아 수요집회 참석 기회가 없었는데, 아이들에게 보여 줄 겸 스스로 공부도 할 겸 해서 찾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광복이 된 지 70년이 넘어 위안부 할머니들의 기력이 많이 쇠한 모습을 보니 가슴이 아프다”고 밝혔다. 개회사에서 김선실 정대협 공동대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1945년 8월 15일이 진짜 해방인 줄 알았지만 당연히 사죄할 줄 알았던 일본 정부가 아직까지도 제대로 사죄를 하지 않고 있다”며 일본 정부를 규탄했다. 이날 정대협은 14일로 예정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종전 70주년 담화와 관련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식민지 지배하에서 강제적으로 이뤄진 ‘성노예’ 범죄임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공식 사죄하고 법적 배상하라”는 성명을 냈다. 집회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88), 김복동(90), 이용수(88) 할머니도 참석했다. 한편 집회가 한창이던 낮 12시 40분쯤 인근에서 최모(80)씨가 자신의 몸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여 분신을 시도했다. 집회 참가자들이 달려들어 즉시 불을 껐지만 최씨는 얼굴과 가슴, 팔과 다리 등에 3도 화상을 입어 위중한 상태다. 광주에 거주하는 최씨는 수요집회에 4차례 참가했으며 지난 6월 광주에서 열린 근로정신대 재판에도 참석하는 등 일제 강제 동원 문제에 큰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가 활동하던 광주전남 근로정신대시민모임 관계자는 “최씨의 부친이 독립운동을 하신 분이라고 들었는데, 최씨가 분에 못 이겨 그런 행동을 한 것 같다”며 “평소에는 마음이 비단결처럼 곱고 여린 분”이라고 전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체크카드 250만원 더 써야 7만 5000원 환급

    체크카드 250만원 더 써야 7만 5000원 환급

    연봉 5000만원을 받는 직장인 김모(40대)씨는 연말정산 환급액을 한 푼이라도 더 받으려고 평소에 체크카드를 많이 쓴다. 아내와 자녀에게도 신용카드 금지령을 내렸다. 김씨는 최근 정부가 체크카드 소득공제를 더 많이 해 준다고 발표하자 쏠쏠한 ‘13월의 보너스’ 생각에 웃음이 나왔다. 하지만 체크카드 신봉자인 김씨도 별 다른 혜택이 없다. 이미 지난해 정부가 체크카드 소득공제를 확대해 평소보다 더 많이 긁어서다. 추가 공제를 받으려면 지난해보다 체크카드를 더 써야 한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게 생겼다. 알고 보니 가족 명의로 된 체크카드는 추가 공제가 안 된다. 정부가 침체된 소비를 살리기 위해 2015년 세법개정안에서 체크카드 소득공제를 확대하기로 했지만 정작 체크카드를 많이 써 온 직장인은 혜택을 못 받을 수 있는 등 허점이 나타났다.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쓴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전통시장 및 대중교통 비용에 대해 소득공제율이 30%에서 50%로 확대된다. 다만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각각 2014년에 쓴 금액의 절반보다 많이 써야 한다. 기재부는 지난해에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에 체크카드 등으로 2013년에 사용한 돈의 절반보다 많이 쓰면 소득공제율을 40%로 올려 줬다. 서울에 사는 회사원 김모(34)씨는 “지난해부터 일부러 체크카드를 많이 썼는데 연말정산 몇 푼 받으려고 돈을 더 쓸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푸념했다. 연봉 5000만원인 직장인이 지난해 체크카드로 1500만원을 썼고 올해 하반기에 1000만원을 긁었다면 250만원(1000만원-750만원)이 추가 공제 대상이다. 250만원에 20%(50%-30%)의 공제율을 곱한 50만원이 세금을 매길 소득에서 추가로 빠진다. 그러나 250만원을 더 쓰고 연말정산에서 추가로 돌려받는 세금은 7만 5000원(50만원×소득세율 15%)에 불과하다. 가족 명의 체크카드도 추가 공제 대상이 아니다. 기재부 세제실 관계자는 “지금 시스템으로는 가족들이 지난해보다 더 쓴 체크카드 금액까지 계산하기 어렵다”고 해명했다. 국세청이 지난달 1200억원 이상을 쏟아부어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NTS)을 개통했는데 체크카드 사용액조차 분석하지 못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국세청 관계자는 “지금도 가족 명의 체크카드 사용액을 모두 집계할 수 있다”면서 “다만 소득공제를 더 받기 위해 형제 등 부양가족을 더 늘릴 수도 있고 아내나 자녀가 취직하면 부양가족에서 빠질 수도 있어서 가족 명의 체크카드까지 추가 공제를 해주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카드 공제의 총한도 300만원도 건드리지 않았다. 아무리 체크카드를 많이 써도 예전처럼 최대 300만원까지만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그래도 연말정산 환급액을 조금이라도 더 받으려면 카드 공제를 활용해야 한다. 우선 연봉의 25%까지는 신용카드를 써야 유리하다. 카드 공제가 연봉 25% 초과액에만 적용돼서다. 공제 문턱까지는 공제율이 낮은 신용카드(15%)로 채운 뒤 체크카드를 긁어야 한다. 전통시장과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13월의 보너스가 많아진다. 전통시장에서 쓴 돈과 대중교통비는 각각 100만원씩 소득공제를 더 받는다. 다만 반드시 카드나 현금영수증으로 결제해야 한다. 의료비는 카드로 긁거나 현금영수증을 받아야 한다. 의료비 세액공제와 카드 공제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학교에 안 들어간 자녀의 학원비와 초·중·고생 자녀의 교복 구입비도 교육비 세액공제와 카드 공제가 모두 가능하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손쉬운 ‘선물하기’ 속타는 ‘차액받기’

    회사원 이모(27·여)씨는 최근 친구로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커피전문점 ‘파스쿠찌’의 아이스 카페라테 교환권을 선물받았다. 파스쿠찌에 간 이씨는 카페라테 대신 500원이 더 싼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바꿔 달라고 했다. 그러나 매장 직원은 “그럴 경우 차액을 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씨는 “친구는 교환권을 4500원에 구입했고 아메리카노는 4000원인데 왜 거스름돈을 줄 수 없다는 거냐”고 따졌지만 소용없었다. ‘차액 반환 불가’에 ‘현금영수증 발행 거부’까지 카카오톡으로 유통되는 모바일 상품권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3일까지 ‘파스쿠찌’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 SPC그룹 계열 매장 20곳의 모바일 상품권 이용 실태 점검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20곳 모두 모바일 상품권에 적힌 것보다 더 싼 제품으로 교환했을 때 차액을 돌려주지 않았다. 조사 대상의 절반인 10곳에서는 다른 상품으로 교환하는 것 자체가 아예 안 됐다. 저렴한 제품으로의 교환은 불가능하지만 더 비싼 제품으로의 교환은 가능한 ‘얌체 매장’도 있었다. 특히 20곳 모두에서 SPC 제품 구입에 따른 마일리지인 ‘해피포인트’ 적립이 불가능했다. 현금영수증 발행을 거부하는 곳도 2곳이었다. 서울YMCA 측은 이런 행태가 올 3월 제정된 공정거래위원회의 ‘신유형 상품권 표준약관’을 위반하는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 표준약관에 따르면 고객이 상품권 기재 금액의 60%(1만원 이하는 80%) 이상을 사용할 경우 해당 업소는 고객 요구에 따라 잔액을 돌려줘야 한다. 서영진 서울YMCA 시민중계실 간사는 “사실상 시장지배적 사업자인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소비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약관을 강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YMCA 측은 이날 다음카카오와 SPC클라우드가 약관 규제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는지에 대한 조사를 공정위에 요청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에 대해 “기재된 금액을 사용하는 ‘금액형’ 상품권과 특정 물품을 교환하는 ‘상품 제공형’ 상품권 간에는 차이가 있다”며 “차액 반환 불가 등의 내용은 고객들에게 사전에 고지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다음카카오 측은 “올 3월 제정된 약관에 부합하도록 관련 시스템을 개발하는 중”이라고 했다. 그러나 공정위 관계자는 “신유형 상품권 표준약관은 금액형 상품권과 상품 제공형 상품권에 모두 적용되는 것”이라고 말해 환불 거부가 표준약관을 위반한 것일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손쉬운 ‘선물하기’ 속타는 ‘차액받기’

    회사원 이모(27·여)씨는 최근 친구로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커피전문점 ‘파스쿠찌’의 아이스 카페라테 교환권을 선물받았다. 파스쿠찌에 간 이씨는 카페라테 대신 500원이 더 싼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바꿔 달라고 했다. 그러나 매장 직원은 “그럴 경우 차액을 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씨는 “친구는 교환권을 4500원에 구입했고 아메리카노는 4000원인데 왜 거스름돈을 줄 수 없다는 거냐”고 따졌지만 소용없었다. ‘차액 반환 불가’에 ‘현금영수증 발행 거부’까지 카카오톡으로 유통되는 모바일 상품권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3일까지 ‘파스쿠찌’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 SPC그룹 계열 매장 20곳의 모바일 상품권 이용 실태 점검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20곳 모두 모바일 상품권에 적힌 것보다 더 싼 제품으로 교환했을 때 차액을 돌려주지 않았다. 조사 대상의 절반인 10곳에서는 다른 상품으로 교환하는 것 자체가 아예 안 됐다. 저렴한 제품으로의 교환은 불가능하지만 더 비싼 제품으로의 교환은 가능한 ‘얌체 매장’도 있었다. 특히 20곳 모두에서 SPC 제품 구입에 따른 마일리지인 ‘해피포인트’ 적립이 불가능했다. 현금영수증 발행을 거부하는 곳도 2곳이었다. 서울YMCA 측은 이런 행태가 올 3월 제정된 공정거래위원회의 ‘신유형 상품권 표준약관’을 위반하는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 표준약관에 따르면 고객이 상품권 기재 금액의 60%(1만원 이하는 80%) 이상을 사용할 경우 해당 업소는 고객 요구에 따라 잔액을 돌려줘야 한다. 서영진 서울YMCA 시민중계실 간사는 “사실상 시장지배적 사업자인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소비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약관을 강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YMCA 측은 이날 다음카카오와 SPC클라우드가 약관 규제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는지에 대한 조사를 공정위에 요청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에 대해 “기재된 금액을 사용하는 ‘금액형’ 상품권과 특정 물품을 교환하는 ‘상품 제공형’ 상품권 간에는 차이가 있다”며 “차액 반환 불가 등의 내용은 고객들에게 사전에 고지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다음카카오 측은 “올 3월 제정된 약관에 부합하도록 관련 시스템을 개발하는 중”이라고 했다. 그러나 공정위 관계자는 “신유형 상품권 표준약관은 금액형 상품권과 상품 제공형 상품권에 모두 적용되는 것”이라고 말해 환불 거부가 표준약관을 위반한 것일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사강 출산, 벌써 두 아이의 母…아기 얼마나 예쁜 지 봤더니

    사강 출산, 벌써 두 아이의 母…아기 얼마나 예쁜 지 봤더니

    사강 출산 사강 출산, 벌써 두 아이의 母…아기 얼마나 예쁜 지 봤더니 배우 사강이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31일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사강은 지난해 말 둘째를 출산해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이는 2011년 첫째 딸을 출산한 후 3년 만의 일이다. 한 관계자는 “사강이 미국에서 둘째를 출산하고 현재는 한국에서 머물며 가사와 육아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강은 2007년 4살 연상의 회사원과 10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2012년 가사와 육아를 위해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하고 미국 지사에서 일하는 남편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갔다. 한편, 사강의 남편 신세호씨는 3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내가 연기 활동 재개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강 출산, 벌써 두 아이의 母…아기 얼굴 실제로 봤더니 ‘역시’

    사강 출산, 벌써 두 아이의 母…아기 얼굴 실제로 봤더니 ‘역시’

    사강 출산 사강 출산, 벌써 두 아이의 母…아기 얼굴 실제로 봤더니 ‘역시’ 배우 사강이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31일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사강은 지난해 말 둘째를 출산해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이는 2011년 첫째 딸을 출산한 후 3년 만의 일이다. 한 관계자는 “사강이 미국에서 둘째를 출산하고 현재는 한국에서 머물며 가사와 육아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강은 2007년 4살 연상의 회사원과 10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2012년 가사와 육아를 위해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하고 미국 지사에서 일하는 남편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갔다. 한편, 사강의 남편 신세호씨는 3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내가 연기 활동 재개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강 출산, 벌써 두 아이의 母 “미국에서 육아에 전념 중” 만삭 때 사진 보니?

    사강 출산, 벌써 두 아이의 母 “미국에서 육아에 전념 중” 만삭 때 사진 보니?

    사강 출산, 벌써 두 아이의 母 “미국에서 육아에 전념 중” 만삭 때 사진 보니? ‘사강 출산’ 배우 사강이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31일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사강은 지난해 말 둘째를 출산해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이는 2011년 첫째 딸을 출산한 후 3년 만의 일이다. 한 관계자는 “사강이 미국에서 둘째를 출산하고 현재는 한국에서 머물며 가사와 육아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강은 2007년 4살 연상의 회사원과 10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2012년 가사와 육아를 위해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하고 미국 지사에서 일하는 남편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강 출산, 벌써 두 아이의 母 “미국에서 육아에 전념”

    사강 출산, 벌써 두 아이의 母 “미국에서 육아에 전념”

    사강 출산, 벌써 두 아이의 母 “미국에서 육아에 전념” ‘사강 출산’ 배우 사강이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31일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사강은 지난해 말 둘째를 출산해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이는 2011년 첫째 딸을 출산한 후 3년 만의 일이다. 한 관계자는 “사강이 미국에서 둘째를 출산하고 현재는 한국에서 머물며 가사와 육아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강은 2007년 4살 연상의 회사원과 10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2012년 가사와 육아를 위해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하고 미국 지사에서 일하는 남편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강 출산, 벌써 두 아이의 母…근황은? “美서 육아에 전념중”

    사강 출산, 벌써 두 아이의 母…근황은? “美서 육아에 전념중”

    사강 출산, 벌써 두 아이의 母…근황은? “美서 육아에 전념중” ‘사강 출산’ 배우 사강이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31일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사강은 지난해 말 둘째를 출산해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이는 2011년 첫째 딸을 출산한 후 3년 만의 일이다. 한 관계자는 “사강이 미국에서 둘째를 출산하고 현재는 한국에서 머물며 가사와 육아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강은 2007년 4살 연상의 회사원과 10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2012년 가사와 육아를 위해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하고 미국 지사에서 일하는 남편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강 출산, 벌써 두 아이의 母 “미국서 육아에 전념중”

    사강 출산, 벌써 두 아이의 母 “미국서 육아에 전념중”

    사강 출산, 벌써 두 아이의 母 “미국서 육아에 전념중” ‘사강 출산’ 배우 사강이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31일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사강은 지난해 말 둘째를 출산해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이는 2011년 첫째 딸을 출산한 후 3년 만의 일이다. 한 관계자는 “사강이 미국에서 둘째를 출산하고 현재는 한국에서 머물며 가사와 육아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강은 2007년 4살 연상의 회사원과 10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2012년 가사와 육아를 위해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하고 미국 지사에서 일하는 남편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강 출산, 벌써 두 아이의 母…예쁜 아기 실제로 봤더니 ‘대박’

    사강 출산, 벌써 두 아이의 母…예쁜 아기 실제로 봤더니 ‘대박’

    사강 출산 사강 출산, 벌써 두 아이의 母…예쁜 아기 실제로 봤더니 ‘대박’ 배우 사강이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31일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사강은 지난해 말 둘째를 출산해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이는 2011년 첫째 딸을 출산한 후 3년 만의 일이다. 한 관계자는 “사강이 미국에서 둘째를 출산하고 현재는 한국에서 머물며 가사와 육아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강은 2007년 4살 연상의 회사원과 10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2012년 가사와 육아를 위해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하고 미국 지사에서 일하는 남편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갔다. 한편, 사강의 남편 신세호씨는 3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내가 연기 활동 재개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강 출산, 벌써 두 아이의 母 “미국에서 육아에 전념중”

    사강 출산, 벌써 두 아이의 母 “미국에서 육아에 전념중”

    사강 출산, 벌써 두 아이의 母 “미국에서 육아에 전념중” ‘사강 출산’ 배우 사강이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31일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사강은 지난해 말 둘째를 출산해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이는 2011년 첫째 딸을 출산한 후 3년 만의 일이다. 한 관계자는 “사강이 미국에서 둘째를 출산하고 현재는 한국에서 머물며 가사와 육아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강은 2007년 4살 연상의 회사원과 10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2012년 가사와 육아를 위해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하고 미국 지사에서 일하는 남편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강 출산, 벌써 두 아이의 엄마 “미국에서 육아에 전념”

    사강 출산, 벌써 두 아이의 엄마 “미국에서 육아에 전념”

    사강 출산, 벌써 두 아이의 엄마 “미국에서 육아에 전념” ‘사강 출산’ 배우 사강이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31일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사강은 지난해 말 둘째를 출산해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이는 2011년 첫째 딸을 출산한 후 3년 만의 일이다. 한 관계자는 “사강이 미국에서 둘째를 출산하고 현재는 한국에서 머물며 가사와 육아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강은 2007년 4살 연상의 회사원과 10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2012년 가사와 육아를 위해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하고 미국 지사에서 일하는 남편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강 출산, 벌써 두 아이의 母…연예게 복귀 여부도 언급?

    사강 출산, 벌써 두 아이의 母…연예게 복귀 여부도 언급?

    사강 출산, 벌써 두 아이의 母…연예게 복귀 여부도 언급? ‘사강 출산’ 배우 사강이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31일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사강은 지난해 말 둘째를 출산해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이는 2011년 첫째 딸을 출산한 후 3년 만의 일이다. 한 관계자는 “사강이 미국에서 둘째를 출산하고 현재는 한국에서 머물며 가사와 육아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강은 2007년 4살 연상의 회사원과 10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2012년 가사와 육아를 위해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하고 미국 지사에서 일하는 남편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갔다. 한편, 사강의 남편 신세호씨는 3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내가 연기 활동 재개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