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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유와 70평 숙소생활한 ‘걸그룹 출신 사업가’

    아이유와 70평 숙소생활한 ‘걸그룹 출신 사업가’

    그룹 피에스타 출신 혜미가 아이유와의 친분을 언급했다. 혜미는 18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서 “아이유와 같은 소속사였다. 아이유가 홍보도 많이 해줬다”면서 “내가 처음 연습생으로 들어가서 아이유와 살던 숙소가 굉장히 좋았다. 60~70평에 대리석 바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아이유랑 많이 친했다. 아이유가 첫 정산 받고 주변에 선물하고 나한테도 명품 가방을 사줬다. 엄청 의리 있는 친구”라면서 “아이유랑 엠블랙 천둥이 먼저 잘 됐다. 놀이동산에 가서 가면 쓰고 놀았다”고 전했다. 혜미는 2018년 피에스타 해체 후 사업가가 됐다. 그는 “피에스타 활동이 끝난 지 5~6년 됐다”면서 “현재 50평 규모 연습실 공간대여 사업을 하고 있다. (연습실을 차리는데) 대략 1억원이 들었다. 매출은 보통 회사원 버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5년 정도 활동했는데 정산을 못 받았다”며 “회사 입장은 이해한다. 손익분기점을 넘어야 정산을 해줄 수 있으니까. 회사에서 생활에 필요한 것을 사주고 매달 용돈도 줬다”고 했다.
  • ‘생체실험’ 소문 무성한 日 ‘악마의 731부대’ 부대원 명단 발견

    ‘생체실험’ 소문 무성한 日 ‘악마의 731부대’ 부대원 명단 발견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살아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끔찍한 생체 실험을 자행한 것으로 알려진 일본군 731부대의 조직 구성과 명단 리스트가 담긴 공식 문서가 발견됐다.  17일 교도통신 등 일본 현지 언론은 일본 국립공문서관이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전달받아 장기간 보관한 문서들 가운데 지난 1940년 관동군 조직 개편을 위해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서류들 중에서 이 같은 내용의 문서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문서는 1940년 9월 30일 작성된 것으로 731부대의 구체적인 조직 구성과 부대원의 성명, 계급 등의 상세한 내용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731부대를 이끌었던 인물로 지목돼 지금껏 소문만 무성했던 이시이 시로 부대장의 실명과 97명의 부대원 본명, 계급 등이 정확하게 명시된 문서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제로 패전을 앞뒀던 일본군은 당시 731부대와 관련한 공식 문서들은 소각, 퇴각하면서 대부분 인멸돼 지금까지 구체적인 자료와 책임자 분별이 이뤄지지 못한 상태였다. 이 때문에 피해자 진술 등 간접적인 자료를 통해서만 731부대의 생체 실험 문제와 당시 일본 육군 군의중장이었던 이시이 시로 부대장에 대한 소문만 무성했다. 일제가 2차대전 당시 생물전 연구기관으로 악명높은 731부대를 운영, 중국 헤이룽장 하얼빈 일대에 주둔하면서 중국인과 한국인, 러시아인 전쟁 포로를 대상으로 각종 신체 해부 실험과 냉동실험 등을 자행했지만 그 내부 구성원에 대한 실명과 계급 등의 내용은 정확하게 공개된 것이 전무했던 것. 이 때문에 1932~1945년까지 731부대의 생체실험 등으로 가장 피해가 컸던 중국 하얼빈에서는 부대를 이끌었던 이시이 시로 부대장의 이름을 따 ‘악마의 이시이 부대’라고 불러왔다.  또, 이번에 공개된 문서에는 당시 생체 실험을 위해 부대 활동에 동참했던 군의관들의 명단과 의과대학에 재학, 부대 활동에 파견돼 활동했던 의학자들의 이름까지 ‘기사’(技師)라는 직함과 함께 열거됐다.  이와 함께, 당시 악명 높았던 또 다른 세균전 부대인 일명 ‘100부대’의 활동을 증명하는 각종 증거 문서와 부대원들의 명단까지 발견됐다. 그간 ‘100부대’에서 각종 세균전을 지휘했던 군의관 중 다수는 일본이 패전한 이후 과거를 숨긴 채 일본의 병원이나 제약회사에 입사해 평범한 회사원으로 돌아가 생활했다는 등 각종 소문이 무성했던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해당 문서를 최초로 발견, 언론에 공개한 메이지가쿠인대학 산하 국제평화연구소 소속 마쓰노 세이야 박사는 “당시 부대원들이 어떤 식으로 부대 지시에 동참했는지 그 전후 사정을 밝힐 수 있는 귀중한 자료”라고 평가했다. 
  • “처음 알았다” 송지효 부친 ‘상상도 못한’ 직업

    “처음 알았다” 송지효 부친 ‘상상도 못한’ 직업

    배우 송지효의 아버지가 대형 여객선을 운항하는 해운회사의 대표로 알려졌다. 송지효의 아버지가 ‘여객선계 큰손’이라는 사실은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통해 공개됐다. 유재석은 상황극 중 “(송)지효네 집도 괜찮지 않아?”라고 물었고, 송지효는 “저희 아버지도 회사원이셨다”라고 답했다. 지석진은 “지효네 어머님이 외식업계 큰손”이라고 의혹을 제기했고, 유재석 역시 “어머니가 뽕잎 칼국수를 하시지 않아?”라고 거둘었다. 그러자 송지효는 “통영에서 여객선 사업하신다”라고 해명했다. 멤버들은 “여객선?”이라고 놀랐고, 양세찬은 “배가 아무리 싸게 잡아도 몇 억 하지 않느냐”라고 깜짝 놀랐다. 하하 역시 “이거 처음 알았다”라고 입을 쩍 벌렸고, 유재석은 “앞으로 통영의 딸은 송지효”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 떠나는 ‘사람’ 비난 말고… ‘일터’부터 바꿔라

    떠나는 ‘사람’ 비난 말고… ‘일터’부터 바꿔라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일터의 모습도 바뀌고 있다. 특히 젊은 회사원들 이직률이 높아지는 추세다. 기업은 이들을 잡고자 여러 방안을 모색 중이다. 그러나 사무실을 리모델링하고, 일하는 시간을 줄인다고 인재들의 이탈을 막을 수는 없다. 신경과학자인 저자는 ‘신경 지문’이라는 개념을 앞세워 회사를 바라본다. 뇌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 노출 정도에 따라 저마다 다른 신경 지문이 생기는데, 이 차이가 일과 상황을 바라보는 관점을 다르게 만든다고 한다. 저자는 이를 테스토스테론, 도파민, 세로토닌, 에스트로겐 등 네 가지 호르몬을 본떠 이름 붙였다. 각각 강인함, 혁신, 원칙, 통찰력을 중시하는 특징이 있다. 대부분 조직이 테스토스테론 유형의 조직 문화를 선호하지만 한 가지 특징만 고집하는 조직은 다른 유형의 사람들을 조직 바깥으로 밀어낸다고 지적한다. 그러니 회사가 지속해 성장하려면 모두를 포용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 예컨대 수십만 년 전 아프리카에서 굶주린 사람들이 무리를 지어 돌아다닌다고 상상해 보자. 도파민이 높은 이들은 새로운 버섯을 발견하자마자 먹으려 든다. 이럴 때는 신중한 세로토닌 유형이 제지하고, 추진력 있는 테스토스테론 유형이 시험 삼아 다른 동물에게 버섯을 먹여 보자고 할 수 있다. 여기에 통합적 사고를 중요하게 여기는 에스트로겐 유형이 “다 함께 토론해 보고 단서를 찾자”고 제안한다. 이렇게 다양한 신경 지문의 사람들이 모여야 독버섯을 피할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가고 새로운 버섯을 선점할 기회도 늘어난다. 과학적으로 실험이나 검증을 하지 않은 데다 사람의 유형을 네 가지로만 나누는 식이어서 다소 무리하다는 생각도 든다. 여기에 여러 사례를 풍부하게 넣고, 장마다 기업 대표 등과 한 인터뷰를 추가해 이를 보완했다. 다양성을 존중하고 보장하는 기업일수록 더 성장하는 건 틀림없다. 그런 시각에서 읽어 보는 게 좋겠다.
  • 서울 광진갑·을, 내년 총선 ‘핫플레이스’

    서울 광진갑·을, 내년 총선 ‘핫플레이스’

    더불어민주당 강세 지역인 서울 광진갑과 광진을이 22대 총선을 앞두고 달아오르고 있다. 야당에서는 거론되는 후보가 십수명에 달하는 가운데 여당도 지난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서 가능성이 확인된 만큼 ‘이번에는 다르다’는 희망을 품고 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활동을 재개하면서 현역 고민정(서울 광진을) 민주당 의원과의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고 의원은 정치 신인이지만 지난 총선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2.55% 포인트 차로 꺾었다. 이런 가운데 광진을에서 5선을 한 추 전 장관이 최근 정치적 발언을 쏟아 내면서 ‘총선 출사표’를 던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힘에서는 오신환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도전장을 냈다. 이 밖에도 한동훈 법무부 장관, 윤희숙 전 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광진갑도 만만찮다. 현역 전혜숙 민주당 의원 외에도 벌써부터 8명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등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정헌 전 JTBC 앵커가 도전 의사를 밝혔고,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 일한 박성오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기획위원장의 도전 가능성도 제기됐다. 국민의힘에서는 김병민 최고위원이 지난 총선에 이어 다시 도전한다. 광진구는 전통적으로 호남 출신이 많은 야당 강세 지역이다. 추 전 장관이 15~16, 18~20대 등 5선을 했고, 광진갑도 18대 권택기 한나라당 의원을 제외하고는 전부 민주당 계열이 승리했다. 광진을에서 추 전 장관과 고 의원의 신경전이 달아오르고, 광진갑의 공천 경쟁이 치열한 이유다. 그러나 다음 총선은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 대선과 지선 모두 국민의힘이 승리했기 때문이다. 특히 광진갑에서는 부촌으로 꼽히는 광장동에서 ‘몰표’가 나와 윤석열 대통령이 57.16%를 득표했다. 광진을의 자양동은 몇년새 재개발을 거치면서 고층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했다. ‘캐스팅보터’로 꼽히는 20~30대가 많은 것도 변수다. 건국대, 세종대 등이 있고 강남구 접근성이 좋아 대학생, 회사원 등 1인 가구 비율이 높다. 행정안전부 6월 통계에 따르면 광진구의 20대, 30대 비율은 각각 17.7%, 16.2%로 서울시 평균(20대 14.6%, 30대 15.1%)보다 높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젊은층이 많은 데다 세대 유입이 꾸준한 곳이라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국민의힘은 민주당 공천 갈등으로 인한 반사 효과를 노려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서울 광진갑·을, 내년 총선 ‘핫플’로 부상하나

    서울 광진갑·을, 내년 총선 ‘핫플’로 부상하나

    추미애 ‘출사표’에 고민정 의원과 신경전광진갑, 야당서만 8명 후보 하마평자양동 재개발·2030세대 변수로 더불어민주당 강세 지역인 서울 광진갑과 광진을이 22대 총선을 앞두고 달아오르고 있다. 야당에서는 거론되는 후보가 십수명에 달하는 가운데, 여당에서도 지난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서 가능성이 확인된만큼 ‘이번에는 다르다’는 희망을 품고 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활동을 재개하면서 현역 고민정(서울 광진을) 민주당 의원과의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 출신 고 의원은 정치 신인이지만 지난 총선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2.55% 포인트 차로 꺾었다. 이런 상황에서 광진을에서 5선을 한 추 전 장관이 최근 정치적 발언을 쏟아내면서 ‘총선 출사표’를 던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힘에서는 오신환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도전장을 냈다. 이밖에도 한동훈 법무부 장관, 윤희숙 전 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광진갑도 만만찮다. 현역 전혜숙 민주당 의원 외에도 벌써부터 8명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등 과열 양상이다. 이정헌 전 JTBC앵커가 도전 의사를 밝혔고,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 일한 박성오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기획위원장의 도전 가능성도 제기됐다. 국민의힘에서는 김병민 최고위원이 지난 총선에 이어 다시 도전한다. 광진구는 전통적으로 호남 출신이 많은 야당 강세 지역이다. 추 전 장관이 15~16, 18~20대 등 5선을 했고, 광진갑도 18대 권택기 한나라당 의원을 제외하고는 전부 민주당 계열이 승리했다. 광진을에서 추 전 장관과 고 의원의 신경전이 달아오르고, 광진갑의 공천경쟁이 치열한 이유다. 그러나 다음 총선은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 대선과 지선 모두 국민의힘이 승리했기 때문이다. 특히 광진갑에서는 부촌으로 꼽히는 광장동에서 ‘몰표’가 나와 윤석열 대통령이 57.16%를 득표했다. 광진을의 자양동은 몇년새 재개발을 거치면서 고층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했다. ‘캐스팅보터’로 꼽히는 20~30대가 많은 것도 변수다. 건국대, 세종대 등이 있고 강남구와 접근성이 좋아 대학생, 회사원 등 1인 가구 비율이 높다. 행정안전부 6월 통계에 따르면 광진구의 20대, 30대 비율은 각각 17.7%, 16.2%로 서울시 평균(20대 14.6%, 30대 15.1%)보다 높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젊은층이 많은데다 세대 유입이 꾸준한 곳이라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국민의힘은 민주당 공천 갈등으로 인한 반사 효과를 노려볼 수도 있다”고 했다.
  • “성폭행하려고 해요” 신고한 여대생…성매수남이 준 필로폰 환각에

    “성폭행하려고 해요” 신고한 여대생…성매수남이 준 필로폰 환각에

    성매매하러 간 여대생이 상대 남성에게 필로폰을 맞은 뒤 환각에 빠져 경찰에 신고했다 둘 다 처벌을 받았다. 대전둔산경찰서는 A(38·회사원)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여대생 B(21)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2일 오전 1시쯤 대전 서구 둔산동 모 호텔에서 성매매를 목적으로 만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온라인 채팅으로 성매매를 하기로 하고 전날 늦은 밤 B씨를 호텔에서 만났다. A씨는 “몸에 좋은 건데 한번 맞아보라”며 B씨에게 주사기로 필로폰을 투약했다. A씨가 성관계를 시도하려고 하자 B씨가 갑자기 “남자가 나를 성폭행하려는 것 같아요. 빨리 와주세요”라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이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했고, 호텔 객실 테이블에 주사기 뚜껑이 곳곳에 흩어져 있었다. 침대 밑 소형 금고에서 246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7.379g과 함께 주사기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와 B씨는 마약 검사에서 모두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각각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두 사람은 대전에서 만나 성매매하기로 약속했다 이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미 마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던 중이었다. 여대생 B씨는 경찰에서 “용돈이 필요해서 성매매를 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필로폰인줄 알고 주사를 허락했고, 환각 상태에서 신고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정직하면 행복해요?” 1996년 발칙한 5학년 어른들 향한 ‘변화구’

    “정직하면 행복해요?” 1996년 발칙한 5학년 어른들 향한 ‘변화구’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항상 정직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적당한 거짓말로 누군가가 행복할 수 있다면 그게 더 나은 게 아닐까. 12일 개봉하는 이지은 감독의 첫 장편영화 ‘비밀의 언덕’은 우리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다. 초등학교 5학년 명은(문승아)은 시장에서 젓갈 가게를 운영하는 엄마와 아빠가 창피하기만 하다. 그래서 담임선생님과의 상담에서 아빠는 회사원, 엄마는 평범한 가정주부라고 거짓말한다. 그러나 부모와 함께 동네 고깃집에 갔다가 우연히 만난 반 친구 엄마를 모르는 체한 뒤 거짓말이 들통날 위기에 처한다. 영화는 1996년을 배경으로 당시를 생생하게 그려 낸다. 명은이 문방구에서 선생님에게 줄 선물을 고르는 첫 장면을 시작으로 교실과 명은의 집, 시장 등을 세밀하게 담았다. 예컨대 담임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자율학습을 시킨 뒤 가정환경 조사서를 두고 상담하는 장면, 아이들이 공부하는 척하며 상담 내용을 엿듣는 장면 등은 그때 그 시절을 떠오르게 한다. 이 감독은 지난 5일 기자 시사회 때 “가정환경 조사서가 영화의 출발이었다”고 했다. “비록 종이 한 장이지만 한국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편견 등이 보편성을 얻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연출 의도를 밝혔다. 가정환경 조사서에서 시작된 거짓말은 글짓기로 이어진다. 명은은 아무리 노력해도 교내 글짓기 대회에서 우수상을 받는 데 그치지만, 서울에서 전학해 온 혜진(장재희)은 오자마자 최우수상을 받는다. 명은은 혜진에게 ‘글쓰기 비법’을 전수받은 뒤 시 주최 글짓기 대회에 나서고 그동안 숨기고 싶었던 진실과 마주한다. 선택의 갈림길에서 망설이는 명은의 모습은 어쩌면 어린 시절 혹은 지금의 우리일 수 있다. 초등학생 이야기지만 손에 땀을 쥘 정도로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이 감독은 “주체적이고 독립적이고 발칙하면서 뜨거운 욕망을 가진, 기존에 보지 못한 10대의 인간을 그리고 싶었다”고 밝혔는데, 명은을 맡은 문승아 배우가 이에 화답했다. 이 밖에 억척스러운 엄마(장선), 무능하지만 정 많은 아빠(강길우), 덜렁대지만 따뜻한 담임교사(임선우) 등 다른 등장인물도 입체적으로 잘 그려 냈다. 좋은 이야기와 적절한 연기 그리고 진중한 메시지가 조화를 이룬 영화는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를 비롯한 여러 영화제에 초청됐고,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등에서 상을 받았다. 122분. 전체 관람가.
  • 거짓말은 항상 나쁜 걸까?…‘비밀의 언덕’

    거짓말은 항상 나쁜 걸까?…‘비밀의 언덕’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항상 정직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적당한 거짓말로 누군가가 행복할 수 있다면 그게 더 나은 게 아닐까. 12일 개봉하는 이지은 감독 첫 장편 영화 ‘비밀의 언덕’은 우리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다. 초등학교 5학년 명은(문승아)은 시장에서 젓갈 가게를 운영하는 엄마와 아빠가 창피하기만 하다. 그래서 담임선생님과 상담에서 아빠는 회사원, 엄마는 평범한 가정주부라고 거짓말한다. 그러나 부모와 함께 동네 고깃집에 갔다가 우연히 만난 반 친구 엄마를 모르는 체한 뒤 거짓말이 들통날 위기에 처한다. 영화는 1996년을 배경으로 당시를 생생하게 그려낸다. 명은이 문방구에서 선생님에게 줄 선물을 고르는 첫 장면을 시작으로 교실과 명은의 집, 시장 등을 세밀하게 담았다. 예컨대 담임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자율학습을 시킨 뒤 가정환경 조사서를 두고 상담하는 장면의 경우, 아이들이 공부하는 척하며 상담 내용을 엿듣는 장면 등이 새록새록 하다. 이 감독은 5일 기자 시사회 때 “가정환경 조사서가 영화의 출발이었다”고 했다. “비록 종이 한 장이지만 한국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편견 등이 보편성을 얻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연출 의도를 밝혔다.가정환경 조사서에서 시작한 거짓말은 글짓기로 이어진다. 명은이 아무리 노력해도 교내 글짓기 대회에서 우수상을 받는 데 그치지만, 서울에서 전학해 온 혜진(장재희)은 오자마자 최우수상을 받는다. 명은은 혜진에게 ‘글쓰기 비법’을 전수 받은 뒤 시 주최 글짓기 대회에 나서고, 그동안 숨기고 싶었던 진실과 마주한다. 선택의 갈림길에서 망설이는 명은의 모습은 어쩌면 어린 시절, 혹은 지금의 우리일 수 있다. 초등학생 이야기지만 손에 땀을 쥘 정도로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이 감독은 “주체적이고, 독립적이고, 발칙하면서 뜨거운 욕망을 가진, 기존에 보지 못한 10대의 인간을 그리고 싶었다”고 밝혔는데, 명은을 맡은 문승아 배우가 이에 화답했다. 이밖에 억척스러운 엄마(장선), 무능하지만 정 많은 아빠(강길우), 덜렁대지만 따뜻한 담임교사(임선우) 등 다른 등장인물도 입체적으로 잘 그려냈다. 좋은 이야기와 적절한 연기, 그리고 진중한 메시지가 조화를 이룬 영화는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를 비롯한 여러 영화제에 초청됐고,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등에서 상을 받았다. 122분. 전체관람가.
  • “아빠 자격 없다!”…임신한 여친에 ‘낙태약 섞은 음료수’ 먹인 남친 [여기는 중국]

    “아빠 자격 없다!”…임신한 여친에 ‘낙태약 섞은 음료수’ 먹인 남친 [여기는 중국]

    여자친구가 임신한 것을 알게 된 남자친구가 음료수에 몰래 낙태약을 섞어 음용하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5일 현지의 한 20대 여성 A씨는 중국 SNS 웨이보에 자신이 연인으로부터 겪은 이 같은 비인간적 행태에 대해 폭로했다. 광명망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에 거주하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알려진 여성 A씨는 얼마 전까지 결혼을 전제로 교제했던 남자친구와 행복한 미래를 상상해왔다. 하지만 불과 2개월 전 A씨가 자신의 임신 사실을 연인에게 알린 직후 남자의 태도가 돌변, 만남을 거부하기 시작했다.  A씨는 "남자친구가 자신과의 사이에서 임신한 태아를 낙태할 것을 종용했고, 여성이 이를 강하게 거부하자 여러 차례 낙태 시도를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폭로했다. A씨가 연인이 준 낙태약을 음용한 것은 임신 6주 차였던 지난달 30일이었다.  가해 남성은 A씨가 평소 자주 주문해 마시는 음료수에 몰래 약을 타 낙태를 시도했는데, 그가 음료수에 넣은 약품의 성분은 주로 경구용 낙태약으로 주로 사용되는 미페프리스톤과 미소프로스톨이었다. 이 약은 중국에서도 의사 처방전이 없이는 유통이 금지된 것이지만, A씨의 남자친구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익명의 판매자들을 통해 손쉽게 손에 넣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 남성은 한 차례 A씨 몰래 음료수에 낙태약 성분의 약품을 넣었고, A씨가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음용한 후에도 유산 소식이 들려오지 않자, 또 한 차례 A씨의 집을 찾아와 여성의 음료수에 혈액 순환 촉진제와 감기약 등의 성분이 든 가루 형태의 약물을 다량으로 넣어 또다시 유산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가해 남성은 음료수에 흑당을 추가해 넣고 “임산부 건강에 좋다”며 위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평소 자신의 임신을 부정하고 낙태를 강요했던 남자친구가 태도를 바꾼 것을 이상하게 여긴 A씨가 음료수 컵 테두리에 이상한 잔여물이 남아있는 것을 확인하면서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 이후 반려동물을 위해 A씨가 혼자 사는 원룸 안에 설치해뒀던 폐쇄회로(CC)TV 영상에 남자친구의 행각이 모두 촬영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  영상을 확인한 여성은 곧장 인근 여성전문병원을 찾아 태아 검사를 진행, 의료진으로부터 낙태약 성분을 일부 제거할 수 있다는 약을 처방받아 복용 중인 상태다.  하지만 담당 의료진들 조차 워낙 여러 차례 임신 중지를 위한 약품이 다량 A씨의 체내에 흡수된 탓에 향후 태아의 건강을 장담하기는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병원 의료진들은 “A씨에게 취할 수 있는 모든 약물을 처방해 복용토록 했으나, 태아가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는지 여부는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아이 건강을 현재로는 확신하기 어렵다”고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한편, 이 사건을 SNS에 폭로한 A씨는 “남자친구의 행동에 한 여성으로 매우 큰 분노와 무력감을 느낀다”면서도 “아이의 건강을 장담하지 못한다고 해도 최대한 아이를 끝까지 지켜낼 것”이라고 했다. 
  • 野 ‘마약 도취’ 김기현 윤리위 제소 與 ‘쿠데타’ 윤영찬 맞제소

    野 ‘마약 도취’ 김기현 윤리위 제소 與 ‘쿠데타’ 윤영찬 맞제소

    金 “이재명과 민주당 다급한가 보다. 가지가지”민주당이 먼저 징계 요청하자 국민의힘 맞대응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4일 ‘민주당은 마약에 도취한 것 같다’고 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은 사실상 쿠데타로 대통령이 됐다’고 한 윤영찬 민주당 의원을 각각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민주당이 먼저 김 대표 징계를 요청하자 국민의힘이 이에 맞대응한 것으로, 임시국회 휴회 중에도 여야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춘숙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 의원과에 김 대표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 김 대표의 ‘마약 도취’ 발언과 김 대표 아들의 가상자산 의혹 해명 건이다. 김 대표는 지난 1일 울산시당 워크숍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 특별법을 단독으로 처리한 것을 두고 “마약에 도취해 오로지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하면서 국민의 참사마저도 정쟁의 도구로 악용하는 아주 나쁜 짓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아들에 대한 가상자산 의혹이 불거지자 “회사 주식을 1주도 보유하지 않은 채 봉급 받는 회사원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민주당은 김 대표의 아들이 ‘언오픈드’의 최고운영자(COO)인만큼 국민을 우롱한 발언이라고 보고 있다. 정 원내수석부대표는 “김 대표가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잃었다”며 “국정의 한 축인 야당에 대해 폭언과 막말, 자녀 관련 거짓말이 국민께서 보기 어떨까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이에 김 대표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다급하기는 정말 다급한가 봅니다”라며 “참 가지가지한다”고 응수했다. 김 대표는 페이스북에 “역시 괴담 마약의 중독성이 독하긴 독한 모양”이라며 “대통령 후보까지 하셨다는 분의 행동치고는 정말 민망하고 좀스럽기 그지없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도 이날 윤 의원을 윤리특위에 제소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국회 의안과에 징계안을 제출한 뒤 “국민의 소중한 표로 당선된 윤 대통령에 대해 ‘검찰 쿠데타’를 운운하며 국민 주권을 짓밟는 발언을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윤 의원은 지난달 30일 SBS라디오에서 윤 대통령에 대해 “문재인 정부에서 사실상 쿠데타를 통해 대통령이 됐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후 “군사적 쿠데타를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비유적인 표현을 쓴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총장으로) 임명받고 누릴 것 다 누리고 검찰 개혁을 한다니까 그것을 때려잡는다고 수사하고 국민적 영웅으로 부상한 것”이라고 말했다.
  • 30년째 회사원 월급 제자리 일본…기시다 총리 연소득은?

    30년째 회사원 월급 제자리 일본…기시다 총리 연소득은?

    일반 회사원 평균 연봉이 424만 엔(약 3835만 원)으로 30년째 제자리 걸음이라는 비판이 뜨거운 일본에서 예외적으로 고소득, 고연봉을 받는 정치인들의 소득 수준에 이목이 집중됐다. 3일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은 일본 국회가 공개한 지난해 기준 의원 소득 보고서를 인용해 국회의원 654명의 1인당 평균 소득은 2156만 엔(약 1억 96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높은 소득을 올린 정치인은 자민당 소속 나타니시 겐지 중의원으로 그는 2022년 한 해 동안 총 1억 4730만 엔(약 13억 4000만 원)을 벌어들였다. 그의 소득의 원천은 그가 JP모건증권 부사장 출신이라는 점에서 이 회사 관련 주식 배상 소득이 가장 높은 비중(1억 2894만 엔)을 차지했기 때문으로 조사됐다. 이어 2위에는 소유했던 토지를 매각해 소득을 올렸던 자유민주당 소속 이토 다다히코 중의원이 1억 2003만 엔(약 10억 8550만 원)으로 많았고, 3위 역시 부동산 소득으로 큰돈을 번 자민당 소속 아이사와 이치로 중의원의 9689만 엔(약 8억 7622만 원)이었다. 반면 가장 큰 관심이 쏠렸던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 시기 3864만 엔(약 3억 5100만 원)을 벌어들이면서 일본 국회의원 중에서는 23번째로 많은 소득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기시다 총리의 소득에는 의원 세비와 총리 급여 등 급여 소득 3782만 엔(약 3억 4220만 원)과 방송 출연과 원고료 등 추가 소득 82만 엔(약 742만 원)이 포함돼 지난 2021년 대비 약 1027만 엔(약 9360만 원) 더 증가한 것이었다. 같은 시기, 정당별로 다른 국회의원 1인당 평균 소득도 함께 공개됐다. 가장 높은 평균 소득을 얻은 정당은 장기간 일본의 집권 여당으로 있는 자민당 소속 의원들이 1인당 2282만 엔(약 2억 800만 원)을 벌어들여 가장 많은 소득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국민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각 1인당 평균 2142만 엔(약 1억 9500만 원)을 벌어 들였으며, 일본유신회 소속 의원의 평균 소득이 2089만 엔(약 1억 9000만 원), 입헌민주당 의원들이 2041만 엔(약 1억 8600만 원) 등으로 그 뒤를 따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일본 국회의원 소득 보고 대상자로 분류됐던 1년간 재임한 중의원 459명과 참의원 195명이었다. 단, 매달 모든 의원들에게 100만 엔(약 905만 원)씩 지급되고 있는 조사연구홍보체재비는 비과세 명목이라는 점에서 조사 대상 항목에서 제외됐다.  
  • 민주, 김기현 윤리특위 제소…‘마약 발언’·아들 코인 의혹 겨냥

    민주, 김기현 윤리특위 제소…‘마약 발언’·아들 코인 의혹 겨냥

    더불어민주당은 3일 ‘민주당이 마약에 도취됐다’는 발언을 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김 대표의 마약 망언과 아들의 가상자산(코인) 관련한 대국민 거짓말에 대해 윤리위 제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1일 울산시당 워크숍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주도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지정된 데 대해 “마약에 도취돼 오로지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하면서, 국민의 참사마저도 정쟁의 도구로 악용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여당 대표의 망언, 참으로 기가 막힌다”며 “정치가 아무리 비정하다 해도 금도가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대표가 ‘민주당 혁신위원회의 1호 쇄신안인 불체포 특권 포기를 민주당 의총에서 무시했다’고 언급한 데 대해서도 “김 대표는 말씀할 때마다 이해할 수 없는 망언을 하는 것 같다”고 쏘아붙였다. 민주당은 또 김 대표가 아들의 가상자산 투자와 관련해 거짓으로 해명했다고 보고, 이 역시 윤리위 제소 사유에 적시할 예정이다. 김 대표의 아들은 국내 블록체인 벤처캐피탈 해시드의 자회사인 ‘언오픈드’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일하며 지난 연말부터 4개월 사이 법인 2개를 새로 세웠다. 최근 언오픈드는 가상자산 업계에서 ‘먹튀 논란’이 일고 있다. 김 대표는 논란이 일자 “회사 주식을 1주도 보유하지 않은 채 봉급 받고 일하는 회사원일 뿐”이라며 “제 아들이 직원 30명 정도 되는 중소·벤처기업에 취업한 게 뭐가 잘못된 일인가”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박찬대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김 대표가 해야 할 일은 의혹에 대한 해명”이라며 “회사 주식을 한 주도 보유하지 않은 채 봉급 받고 일하는 회사원일 뿐이라던 김 대표 아들은 알고 보니 수십억 원대 먹튀 의혹을 받는 ‘언오픈드’의 최고운영책임자였다”고 비판했다. 박 최고위원은 “그 아들이 지난 연말부터 4개월 사이 관련 법인 2개를 만든 것도 확인됐는데 이래도 평범한 중소기업 직원이라고 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7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2020년 재산 축소 신고 의혹으로 당에서 제명된 김홍걸 무소속 의원의 복당을 논의한다. 민주당은 지난 4월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의원의 복당을 허용하기로 했으나 김 의원의 대북 소금 지원 사업 보조금 유용 의혹과 관련해 사실 확인을 위해 당무위 의결을 연기해왔다.
  • 최자 “내 반쪽♥ 완벽하게 만들어” 예비신부 정체

    최자 “내 반쪽♥ 완벽하게 만들어” 예비신부 정체

    다이나믹 듀오 최자가 오는 7월 회사원 여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랑의 행복을 전했다. 예비 신부는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골프의류 회사에 다니는 미모의 재원이라고 전해졌다. 두 사람은 가까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해 3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최자는 25일 피식대학 유튜브에 출연해 “드디어 올해 결혼하게 됐다. 다음 달이다”라며 웃었다. 최자는 “나 지금 행복하다”라며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나를 완벽하게 만들어준다. 여자친구를 만나기 전 나는 반쪽 같았다. 반도 안 되는 바보, 모자라게 살았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MC들은 결혼 12년차인 개코에 “완벽하신가?”라고 물었고, 개코는 잠시 뜸을 들이다 “그렇다. 아내 덕에 완벽한 삶이다”라고 답했다.
  • “돈이 없으니 어쩔 수 없다”…싫다는 20대 딸 강제로 ‘성매매’ 시킨 日 40대 패륜녀

    “돈이 없으니 어쩔 수 없다”…싫다는 20대 딸 강제로 ‘성매매’ 시킨 日 40대 패륜녀

    일본의 40대 여성이 돈을 벌어야 한다며 자기 딸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사실이 드러나 공분을 사고 있다. 20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후쿠오카현 경찰은 19일 여성 A(46·후쿠오카현 시메마치)와 A씨의 지인 남성 쓰키지 쇼조(42·후쿠오카현 가스야마치)를 매춘방지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청소노동자인 A씨는 지난해 12월 당시 20세이던 딸에게 온라인 만남 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연결된 남성과 성관계를 갖도록 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2월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딸에게 매춘을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회사원인 B씨는 이 과정에서 성관계 방법을 가르쳐 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딸이 매춘을 거부하자 “돈이 없으니 어쩔 수 없지 않으냐”, “이렇게 해서 돈을 벌 수밖에 없다”고 설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2월 A씨의 아들(4)에 대한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는 110(한국의 112) 신고가 접수돼 가족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 日 ‘포켓몬 도둑’ 극성…“아이들 놀이가 어른 범죄로”

    日 ‘포켓몬 도둑’ 극성…“아이들 놀이가 어른 범죄로”

    “아이들을 위한 카드게임이 어른들의 범죄로 변질됐다.” 일본이 ‘포켓몬 카드’ 범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른바 ‘포케카(포켓몬 카드) 버블’로 인해 전국에서 포켓몬 카드 절도, 사기 사건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구마모토현의 한 카드전문점에서는 포켓몬 카드 약 600장이 도난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2주 전에 문을 열었다는 가게는 “한 장에 600만원짜리 카드를 포함해 총 6200만원이 넘는 카드가 없어졌다”라며 피해를 호소했다. 지난 2월 도쿄에서는 한화로 약 2억 5000만원어치 카드를 훔친 남성 2명이 체포됐고, 4월에도 도쿄 아키하바라의 판매점에서 포켓몬 카드 약 1000장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5월 말에는 야마나시현 내에서 포켓몬 카드 약 1만 2000장을 훔친 남성이 체포됐다. 이에 대해 방범 전문가는 “포켓몬 카드는 운반하기 쉽고, 현금화가 쉬워 절도의 대상이 되기 쉽다”라고 분석했다.포켓몬 도둑 잡고보니…도쿄 회사원 야마나시현의 카드 판매점에 침입해 약 2106만원에 달하는 포켓몬 카드를 훔친 남성은 평범한 20대 회사원이었다. 히로시마현에서 360만원에 달하는 포켓몬 카드 16장을 훔친 남성 역시 20대 회사원이었다. 그는 영업이 끝난 가게의 유리문을 깨고 들어가 포켓몬 카드 74장과 현금 18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았는데, 훔친 카드 중에는 한 장에 170만원에 달하는 고가 아이템도 포함됐다. 범행을 인정한 그는 “훔친 카드를 팔아서 돈을 벌었다. 다른 가게도 같은 수법을 통해 털었다”고 진술했고, 경찰은 그의 자택에서 최소 1000장이 넘는 포켓몬 카드를 다량 압수했다. 일본에서는 현재 단 10장만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진 카드 한 장이 70억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고가의 카드를 판매하겠다고 속인 뒤 같은 캐릭터의 저렴한 카드를 보내는 사기 행각도 극성이다.
  • TV 토론은 않고 ‘아들’ 놓고 설전벌인 김기현 이재명

    TV 토론은 않고 ‘아들’ 놓고 설전벌인 김기현 이재명

    정책 대화를 하겠다고 공언하고도 지난 2주간 ‘네 탓 공방’만 이어 온 김기현 국민의힘·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엔 아들 문제로 주말 내내 ‘설전’을 벌였다. 가족까지 거론한 감정 싸움에 2주 전 두 대표가 약속한 TV 공개 토론은 사실상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김 대표는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제 아들은 누구의 아들처럼 도박을 하지도 않는다. 성매매 의혹에 연루된 적 없다”고 했다. 이 대표가 전날 김 대표의 아들이 가상자산(암호화폐) 업체 임원으로 재직 중인 것과 관련, 김 대표와 업계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자 지난 대선 때 불거졌던 이 대표 아들 논란을 재소환한 것이다. 전날 이 대표는 김 대표 아들이 가상자산 업체 임원이고 김 대표가 과거 ‘코인 과세 유예’를 주장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페이스북에 인용하며 “김기현 대표가 답할 차례”라고 선공했다. 같은 날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도 논평에서 “김 대표와 가상자산 업계와의 커넥션은 물론이고 코인 보유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압박했다. 이에 김 대표는 “회사 주식을 1주도 보유하지 않은 채 봉급 받고 일하는 회사원일 뿐인데 회사가 취급하는 사업과 제 과거 발언을 엮어 억지 논리를 펴는 이 대표와 민주당이 참 딱해 보인다”라며 “‘언오픈드’라는 직원 30명 정도 되는 중소벤처기업에 (아들이) 직원으로 취업한 게 뭐가 잘못인가”라고 반박했다. 그는 또 “아들이 그 회사에 직원으로 취업할 때는 발언이 있고 5개월이 지난 2021년 11월”이라며 코인 과세 유예 주장과 회사를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 대표에 향해서는 “이젠 이 대표가 답할 차례다. 이 대표의 아들이 상습 도박을 하고 성매매를 한 것이 사실인가. 아직도 이 대표에게 그 아들은 남이냐”고 받아쳤다. 김 대표가 이 대표의 아들을 걸고 넘어지자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누가 언제 (김 대표의 아들은) 회사원이 아니라고 했나. 자다 봉창 두드리는 답”이라며 “핵심은 김 대표와 아들이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라고 꼬집었다. 양당 대표는 지난달 26일 정책 대화를 하자고 합의했지만 ‘회동 방식’을 두고 공회전을 거듭했다. 공개토론을 하자는 이 대표와 달리 김 대표는 비공개 회동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지난 7일에도 회동 방식을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였다.
  • 김기현, 아들 암호화폐업체 임원 의혹에 “월급받는 직원”

    김기현, 아들 암호화폐업체 임원 의혹에 “월급받는 직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자기 아들이 암호화폐 업체 임원이라는 최근 언론 보도와 관련해 “회사 주식을 1주도 보유하지 않은 채 봉급 받고 일하는 회사원일 뿐”이라며 “제 아들은 누구의 아들처럼 도박하지도 않고 성매매 의혹에 연루된 적도 없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제 아들이 직원 30명 정도 되는 중소 벤처기업에 직원으로 취업한 게 뭐가 잘못된 일인가”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급하긴 한가 보다. 제대로 확인도 안 된 일부 보도를 갖고 마치 무슨 호재라도 잡은 양 득달같이 달려드는 모습이 안쓰럽다”고 지적했다. 앞서 한 언론은 지난 8일 김 대표의 아들이 블록체인 전문투자사 해시드의 자회사인 ‘언오픈드’라는 블록체인 창업기획 및 지원회사에 임원으로 근무한다고 보도했다. 이재명 대표는 트위터에 해당 보도를 공유하며 “김기현 대표가 답할 차례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김 대표는 전날 민주당이 ‘김 대표가 원내대표 시절인 2021년 6월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가상자산 과세 유예를 주장했다’고 비판한 데 대해 “당시는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일자리 정책과 부동산 정책으로 청년들이 ‘영끌’해가면서 가상화폐에 위험하게 집중적으로 투자하던 시점”이라면서 “정부가 투자자 보호조치를 취한 다음에야 거래차익에 대한 세금을 매겨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야당 원내대표로서 당연히 해야 할 주장이었다. 뭐가 잘못됐다는 건가”라고 따졌다. 김 대표는 “더군다나 아들이 그 회사에 직원으로 취업할 때는 제 발언이 있고 난 뒤 5개월이나 지난 2021년 11월”이라며 “제가 위 발언을 할 때 아들이 그 회사에 재직하고 있지도 않았는데 제 발언이 그 회사와 무슨 상관이 있다는 건가”라고 되물었다. 김 대표는 나아가 이 대표 아들이 성매매, 상습 도박 의혹을 받았던 일과 당시 이 대표가 해명 과정에서 ‘아들은 남이다’라는 취지로 말한 것을 상기시키며 이 대표를 역공했다. 김 대표는 “저는 어떠한 경우에도 제 사랑하는 아들을 남이라고 말하지 않는다”면서 “이젠 이재명 대표가 의혹에 답할 차례”라고 말했다.
  • ‘차박’ 직장인부터 ‘강성진 팬’ 중학생까지…“아쉽지만 4강도 대단”

    ‘차박’ 직장인부터 ‘강성진 팬’ 중학생까지…“아쉽지만 4강도 대단”

    하루 전부터 이어진 보슬비가 마법같이 그치면서 20세 이하(U20) 월드컵 거리응원단의 열기와 함성이 광화문 광장의 새벽을 가득 메웠다. 9일 오전 5시 30분, 양복을 입고 응원에 나선 강신해(42)씨는 직장이 위치한 여의도에서 술자리를 가진 뒤 차에서 자고 새벽 지하철을 탔다. 경기가 끝나면 여의도로 다시 출근한다는 그는 “거리 응원이 흔히 있는 이벤트가 아니라서 나왔다”며 “지난 대회 결승전은 아들과 함께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봤다. 주말이었으면 함께 왔을 텐데 아쉽다”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오전 5시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2023 U20 월드컵 준결승 거리응원을 진행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한국 대표팀은 오전 6시부터 결승 티켓을 놓고 이탈리아와 대결을 벌였다.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울린 국가 연주와 동시에 광화문 광장에는 응원단의 애국가가 울려 퍼지고 대형 태극기가 펼쳐졌다. 킥오프 휘슬 소리가 울리자 응원단의 함성은 더욱 커졌다. 미국에서 9살 아들과 함께 여행차 한국을 방문한 이성윤(43)씨는 아버지까지 3대가 함께 광화문을 찾았다. 그는 “미국엔 이렇게 밖에서 같이 응원하는 공간이 거의 없다”면서 “아들이 한국에 몇 년 만에 와서 새로운 경험을 시켜주려고 왔다”고 전했다.전반 14분 이탈리아의 체사레 카사데이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전반 23분 이승원이 페널티킥으로 동점 골을 넣자 응원단은 환호했다. 경복궁 인근 중학교에 다니는 김인영(14)양은 “FC서울을 좋아해서 강성진 선수를 응원한다. 원래 자다가 지각하는데 경기를 보려고 4시에 일어나서 왔다”며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다가 등교하기 위해 교복으로 갈아 입었다”고 말했다. 승부는 경기 막판에 갈렸다. 후반 41분 박현빈의 파울로 얻은 프리킥을 시모네 파푼디가 골문 구석에 꽂아 넣었다. 응원단은 아쉬운 표정으로 하나둘 자리를 떠나기 시작했다. 김양은 “너무 아쉬워서 학교에 안 가고 싶다. 이기면 힘이 나는데 지니까 힘이 없다”고 했다. 응원단은 대표팀의 패배에 안타까워하면서도 격려의 말을 전했다. 휴가 나온 군인, 회사원 친구와 PC방에서 게임을 하다가 즉석에서 거리 응원을 나왔다는 대학생 홍건의(22)씨는 “아쉽지만 여기까지 온 것도 잘했다”면서 “생각해보면 우리 또래보다 더 어린데 대단하다. 4강도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강신해씨도 “결과적으로 졌지만 어린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텐데 너무 잘해줬다. 우리 축구의 미래가 밝다”며 “4강까지 간 것도 대단한 일이다. 이 선수들이 성인대표팀으로 뛸 때까지 계속 응원하겠다”고 했다.
  • 이직도 번아웃도 없는 ‘일터’라고요?

    이직도 번아웃도 없는 ‘일터’라고요?

    국내에서 주당 법정근로시간을 69시간으로 늘리는 정부 개편안이 나오자 직장인들은 일명 ‘기절 근무표’로 풍자하면서 거세게 반발했다. 코로나 엔데믹을 맞아 재택근무는 빠르게 축소되고 있다. 일과 일터에 대한 고민이 이래저래 많은 세상이다. 책의 부제는 ‘번아웃과 이직 없는 일터의 비밀’이다. 목구멍이 포도청인 직장인부터 더 효율적인 회사를 원하는 경영진까지 구미가 당기는 비밀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사무실 안에서 ‘모여’ 일하든, 사무실 밖에서 ‘독립적’으로 일하든, 영혼을 탈탈 털어가는 ‘일’의 성격은 결코 바뀌지 않는다. 일은 바뀌지 않지만 일터는 바뀔 수 있다. 그렇다고 재택근무가 만병통치약도 아니다. 그럼에도 이 책은 밀레니얼 세대의 번아웃과 이직·퇴사가 잦은 시대에 회사원과 회사 양쪽이 ‘윈윈’할 수 있는 아주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저널리스트인 두 저자가 그려내는 ‘일’의 미래는 지금보다 훨씬 말랑말랑해지는 유연한 일터다. 1991년 설립된 소프트웨어 개발사 아트플러스로직은 30년 넘게 ‘사무실’이 아예 없다. 65명의 직원들은 각자 일정에 따라 서로 시차를 두고 일한다. 골프광인 개발자는 일주일에 몇 번씩 평일 라운딩을 나간다. 회사 대표인 폴 허션스도 이를 잘 안다. 그래픽 디자이너는 출산 후 아이를 돌보기 위해 한낮과 저녁 7시 이후로 업무 시간을 옮겼다. 각자 진행하는 업무는 투명하게 공유된다. 물론 수만 명이 일하는 대기업이 아트플러스로직처럼 일할 순 없지만 유연성의 힘은 가늠해 볼 수 있다. 요체는 유연한 근무와 조직 문화는 단순히 업무 시간과 장소를 바꾸는 문제에 그치는 게 아니라 수많은 혁신과 변화를 동반한다는 점이다. 실제 사례들에서 직원을 배려하는 회사와 평등한 회사는 업무 효율성이나 매출 상승이 결코 뒤처지지 않는다. 일이든 삶이든 우리 모두가 추구하는 건 균형이고 지속성이다. 책은 일하는 방식이 바뀌면 개개인의 삶뿐 아니라 사회 공동체 전체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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