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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전의 김정은 아냐…트럼프는 ‘나쁜협상’ 발 빼라” 경고 나온 이유

    “예전의 김정은 아냐…트럼프는 ‘나쁜협상’ 발 빼라” 경고 나온 이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방문을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싶다며 거듭 ‘러브콜’을 보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비정통적인 외교 방식이 또 한 번 작동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으로 향하는 에어포스원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국에 있는 동안 김 위원장을 만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이라며 오는 29~30일 방한 기간 정상 간 접촉 가능성을 언급했다. 재집권 후 지속적으로 김 위원장을 만날 의향이 있음을 내비친 그가 다시 한번 접촉 희망을 드러낸 것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이번 아시아 순방의 마지막 방문지라는 점을 강조하며, 김 위원장과의 대화 기회가 생기면 순방 일정을 연장할 수도 있다는 태도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예측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북미 정상 간 대화를 성사한 경험이 있다. 그는 2019년 6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에 머물던 중 소셜미디어(SNS)에 “김 위원장이 이것을 본다면, 나는 비무장지대(DMZ)에서 그를 만나 악수하고 인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김 위원장을 만나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에 북한은 최선희 당시 외무성 제1부상 명의로 5시간여만에 담화를 내고 “매우 흥미로운 제안”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고 결국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글을 올린 지 36시간 만에 김 위원장을 판문점에서 만날 수 있었다. 이런 배경에서 WP는 김 위원장을 향한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러브콜이 “그의 비정통적 즉흥 외교가 또다시 작동할지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지금의 북한은 2019년(트럼프 1기 행정부) 때와는 다르다”며 북·미 정상회담의 장애물이 될 수 있는 각종 환경이 만들어진 상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과거보다 더 대담해지고 위험해진 북한은 중·러와 밀착하며 미국에 받아들일 수 없는 요구를 하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전 파병 등을 계기로 러시아와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 지난달 김 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하며 한동안 소원했던 북·중 관계도 회복세를 타는 모양새다. 무엇보다 북한이 핵무력 증강에 박차를 가하며 사실상 ‘핵보유국’ 지위를 요구하는 상황은 최대 걸림돌로 꼽힌다. 미국군축협회(ACA)는 북한의 핵탄두 보유량이 약 50개 수준으로 늘었다고 추정한다. WP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북한은 일종의 핵보유국이라고 생각한다”고 발언한 데 주목하며 “비핵화 목표를 사실상 포기하는 위험한 신호”라고 비판했다.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하려는 듯한 불길한 전조는 미국의 동맹인 한국과 일본 내부에서의 핵무장론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한다. WP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 대화에는 분명한 목표와 레드라인(한계선)이 설정돼야 한다”면서 “김 위원장이 핵 야망을 포기하도록 압박하고, 동맹과의 입장을 일치시키며, 나쁜 협상으로부터 기꺼이 물러날 의지를 가져야한다”라고 강조했다.
  • 박형준 시장 “부산 관광, 양적 회복 넘어 질적 성장 변곡점… 매우 고무적 신호”

    박형준 시장 “부산 관광, 양적 회복 넘어 질적 성장 변곡점… 매우 고무적 신호”

    “부산 방문 외국인 300만명 돌파는 우리 시 관광이 단순히 양적 회복을 넘어 질적 성장의 변곡점에 서 있음을 보여 주는 매우 고무적인 신호입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며 자신이 생각하는 관광산업의 의미는 두 가지라고 설명했다. 첫째는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지역 활력을 불어넣는 성장 동력’이고, 둘째는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문화 외교의 통로’라는 것이다. 박 시장은 “관광객의 소비는 단순한 지출을 넘어 숙박, 교통, 음식, 쇼핑, 문화, 공연 등 전후방 연관 산업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며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 소득 증가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엔진’”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광형 생활인구를 유입시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방문자 경제를 실현하는 핵심 수단’”이라며 “해양과 같은 지역 특화산업과 융합해 수출과 내수를 동시에 견인할 수 있어서 그 경제적 의미는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또 박 시장은 “관광의 경쟁력은 차별화된 ‘경험’에 있다면서 K컬처는 모니터로 볼 수 없는 한국 방문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고유한 강점”이라며 “앞으로는 관광객 수의 증가를 넘어 1인당 소비액, 체류 기간, 재방문과 같은 ‘질적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했다. 현시점 부산 관광의 가장 큰 장애 요인이 ‘수도권 편중’과 ‘국내 여행 미회복’이라고 진단한 박 시장은 해법 찾기에 나섰다. 박 시장은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방문율을 들여다보면 서울은 78.4%인 반면 부산은 16.2%에 그치며 수도권 1극 체제가 심화되는 지표”라며 “국내 여행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채 당일 여행 중심으로 재편 중인 게 문제”라고 아쉬워했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대해 박 시장은 “이미 김해공항 국제선 여객이 750만명을 넘어섰고 연말에는 1000만명 돌파가 예상되는데도 활주로 용량과 야간 운항 제한으로 장거리 노선 확대에 어려움이 많아 해마다 500만명의 부울경 주민이 인천공항을 찾고 있다”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가덕도 신공항이 개항하면 체류형 관광과 마이스 관광, 복합관광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큰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향후 시정 추진 계획과 전망에 대해 “수도권 단일 성장축을 초광역 관광권 중심의 다극 체제로 확장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남부권 초광역 관광 거점으로 부산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제2의 인바운드 관광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사설] 3분기 반짝 성장… 취업자는 급감한 현실 무겁게 짚어야

    [사설] 3분기 반짝 성장… 취업자는 급감한 현실 무겁게 짚어야

    올해 3분기 소비와 투자가 살아나고 수출 호조도 이어지면서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2%로 집계됐다고 한국은행이 어제 밝혔다. 지난해 1분기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성장률로, 한은의 예상치(1.1%)를 웃돈다. 특히 민간 소비가 1.3% 늘어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소비쿠폰의 영향이 컸다. 반짝 재정 효과가 아니라 내수 회복세를 이어 가기 위한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 정책과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3분기 실질 GDP가 2분기(0.7%)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 간 것은 민간 소비와 정부 소비(1.2%), 설비투자(2.4%), 수출(1.5%) 등이 고루 늘어난 덕분이다. 성장률 기여도를 보면 내수 기여도가 1.1% 포인트로 2분기(0.4% 포인트) 대비 큰 폭으로 뛰었다. 소비심리 개선, 소비쿠폰 배포와 전기차 보조금, 스마트폰·전기차 신제품 출시 효과, 의료 소비 증가 등에 힘입어 민간 소비가 1% 이상 성장했다. 그러나 낙관할 상황이 아니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 부진 등으로 0.1% 뒷걸음쳤다. 건설투자 부진은 일자리 감소로 이어진다. 국가데이터처가 어제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건설업, 소매·외식업 등 내수와 밀접한 분야에서 고용이 부진했다. 건물건설업은 6만 9000명 줄었고 음식점업·종합소매업은 각각 4000명 감소했다. 기업들의 경기 전망도 악화하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어제 밝힌 600대 기업 대상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 94.8로 기준선 100을 하회하며 3년 8개월 연속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전형적 경기 회복 국면”이라며 올해 성장 전망을 기존 0.9%에서 1%대로 상향 조정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표상으로는 경제가 호전된 듯하지만 거품이 꺼지는 것은 시간문제일 수 있다. 소비쿠폰 효과가 가라앉고 미국의 고관세 여파에 본격적으로 노출되면 4분기 성장은 고꾸라질 가능성이 높다. 기업 투자, 수출 다변화를 위한 시장 개척 등 정책적 지원이 빠르게 뒷받침돼야 한다.
  • [이미경의 경이로운 미술] 불꽃 아래서 사라진 경계

    [이미경의 경이로운 미술] 불꽃 아래서 사라진 경계

    화약은 9세기 중국 당나라 도교 연금술사들이 불로장생 약을 찾는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한 혼합물이다. 황, 숯, 초석으로 구성된 이 물질은 그 폭발력과 살상력 때문에 곧 전쟁 무기로 쓰였다. 화약의 등장은 전쟁의 양상을 송두리째 바꿨다. 화약 때문에 기사와 칼로 대표되는 냉병기 시대는 총과 대포가 이끄는 열병기 시대에 자리를 내줬다. 이후 화약은 광산, 철도, 건설에서 사용되며 산업화를 견인했다. 하지만 화약은 여전히 파괴의 도구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이 폭발적 물질을 예술의 언어로 바꾼 인물이 차이궈창(1957~)이다. 차이궈창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폐회식에서 시각 효과 총괄을 맡아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2016년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천국으로 가는 계단’은 거대한 불꽃의 사다리가 하늘로 점점 솟아오르는 장관을 담아냈다. 차이궈창은 폭발의 순간을 하늘에 그리는 불꽃 드로잉으로 변환시켰다. 그의 작업은 폭발과 생성, 파괴와 재생, 중국 전통 철학과 현대 기술의 결합을 탐구하는 방향으로 진화했다. 그러나 차이궈창이 선보이는 폭발 이벤트 속 예술과 자연의 경계는 구분하기 어렵다. 2025년 9월 아웃도어 브랜드의 후원으로 차이궈창이 히말라야 고지대에서 선보인 불꽃 퍼포먼스 ‘떠오르는 용’은 그 경계를 무너뜨린 사건으로 기록됐다. 티베트 고원은 극히 고도가 높고 기후 변화가 심해 생태학적으로 민감한 지역이다. 그곳의 하늘을 거대한 폭발로 수놓는 행위가 과연 예술일 수 있는가에 대한 논쟁이 일었다. 주최 측은 모든 폭죽이 생분해성 소재라 안심할 수 있으며, 잔여물을 수거하고 생물자원을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환경단체와 학자들은 산악 생태계는 회복력이 극히 낮고, 한 번 훼손된 토양은 수십 년이 지나도 복구가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 불꽃 퍼포먼스는 자연에 대한 배려 없이 진행된 마케팅 수단이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한편 절차적 정당성에도 의문이 제기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주최 측은 정밀 환경영향평가 없이 지방정부의 허가만으로 행사를 승인받았다. 이로 인해 “세계적 예술가와 글로벌 브랜드가 법과 자연의 허점을 이용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문제는 환경만이 아니었다. 그 장소는 티베트 불교 문화에서 신성시되는 영역이다. 중국을 상징하는 ‘용’의 이미지를 이 지역 하늘에 그려 넣은 것은 문화적 침탈과 상징적 지배의 은유로 읽힐 여지를 남겼다. 결국 이 사건은 예술, 기업, 권력의 결합이 어떤 위험을 내포하는지를 보여 주는 사례로 남았다. 불꽃이 그려 낸 찰나의 아름다움은 결국 자연의 침묵을 대가로 얻은 것이었다. 진정한 예술은 그 불꽃이 꺼진 뒤 남겨질 잿더미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 한다. 이 퍼포먼스는 예술이 말로는 ‘자연과의 조화’를 외치면서도 실제로는 그 조화를 깰 수 있다는 역설을 여실히 보여 주었다. 불꽃놀이가 끝난 뒤 그 허망함에 뒷맛이 씁쓸해진다. 이미경 미술사학자
  • 내수 깜짝 활기에… 올해 1%대 성장 ‘파란불’

    내수 깜짝 활기에… 올해 1%대 성장 ‘파란불’

    정부는 “성장세가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9%에서 1%대로 상향 조정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 3분기 소비쿠폰 효과에 따른 내수 회복과 반도체 중심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예상(1.1%)을 웃도는 1.2% 성장률을 기록하면서다. 한국은행은 28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서 지난 3분기 GDP가 전기 대비 1.2% 성장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1.2%) 이후 1년 6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이에 따라 올해 1% 성장률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동원 한은 경제통계2국장은 “4분기에 전기 대비 성장률이 -0.1∼0.3% 정도 나오면 연간 1%(0.95∼1.04%) 성장률 달성이 가능하다”면서 “기존 전망대로 4분기에 0.2% 성장하면 연간 성장률은 1%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은은 지난 8월 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 경제가 0.9%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3분기와 4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1.1%, 0.2%로 제시했다. 김재훈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도 이날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3분기 성장률이 (기재부) 내부 전망보다 더 좋았다”면서 “미중 및 한미 관세 협상의 불확실성이 있지만 기존 전망(0.9%)보다는 1% 성장률을 달성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3분기 성장은 내수가 주도했다. 민간 소비, 정부 소비, 설비투자 등 내수가 끌어올린 성장률이 전체 1.2% 가운데 1.1% 포인트를 차지했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민간 소비 증가율은 1.3%로 2022년 3분기(1.3%) 이후 3년 만의 최고 기록이다. 승용차와 통신기기 등의 재화 소비와 음식점과 의료 등 서비스 소비가 모두 증가했다. 정부 소비도 물건비와 건강보험 급여비 위주로 1.2% 성장했는데, 2022년 4분기(2.3%) 이후 2년 9개월 만에 최고 기록이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이 소비 회복세를 이끌었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이 국장은 “소비쿠폰이 지난 7월 21일부터 지급됐는데 음식점, 병원, 의류·잡화, 안경, 이·미용 등 다양한 품목에서 사용됐다”면서 “3분기 민간 소비 증가에 기여한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 등 기계류를 중심으로 2.4% 증가했다. 수출은 미국 관세 우려에도 반도체, 자동차를 중심으로 1.5% 증가했다. 반면 건설투자는 건물건설 부진 등으로 0.1% 감소했다. 6분기 연속 역성장이다. 다만 미국 관세 영향이 본격화하고 소비쿠폰의 효과가 줄어들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이 국장은 “관세 탓에 미국 수출이 줄어드는 자동차 등이 4분기에 어떻게 대응할지 봐야 한다”면서 “2차 소비쿠폰 효과, 안전사고 관련 공사 중단 등이 건설투자에 미칠 영향과 불확실성도 향후 경제 성장에 중요한 변수”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증시 호조에도 의미를 부여했다. 김 국장은 “외국인이 6월 이후로 약 20조원을 순매수하고 있다”면서 외국인의 ‘바이코리아’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시중 자금 흐름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 등 생산적 부문으로 대전환해 ‘코스피 5000’을 달성하고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 뇌졸중 남편 18년 돌본 아내… 4명에 새 생명

    뇌졸중 남편 18년 돌본 아내… 4명에 새 생명

    뇌졸중으로 쓰러진 남편을 18년 동안 돌봐 온 70대 여성이 떠나는 길에 뇌사 장기기증으로 네 사람에게 새 삶을 남겼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8월 16일 제맹순(76)씨가 폐장, 간장, 안구(양측)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28일 밝혔다. 제씨는 8월 11일 아침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판정을 받았다. 의료진으로부터 치료가 어렵다는 설명을 들은 가족들은 장기기증을 결심했다. 제씨의 삶은 ‘돌봄’ 그 자체였다. 그는 뜨개질을 즐겨 자녀들의 옷을 직접 만들었고, 지역 보육원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어려운 이웃을 보면 먼저 손을 내밀던 사람이었다고 가족들은 기억한다. 2008년 남편이 뇌졸중으로 쓰러져 편마비가 온 뒤에는 재활 치료 동행부터 일상 보조까지 18년 동안 남편 곁을 지켰다. 가족들은 “평생 남을 도우며 살던 사람”이라며 “삶의 마지막 순간에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랐다”고 말했다. 아들 김동훈씨는 “집안 곳곳에 엄마의 손길이 남아 있다”며 “이제는 모든 아픔 내려놓고 편히 쉬세요. 사랑해요, 엄마”라고 전했다.
  • H3 로켓으로 자체 우주 생태계 구축… 일본판 스페이스X 꿈꾼다[글로벌 인사이트]

    H3 로켓으로 자체 우주 생태계 구축… 일본판 스페이스X 꿈꾼다[글로벌 인사이트]

    차세대 로켓 H3 5연속 발사 성공다카이치 총리도 우주 정책 강화美 기술 동맹·민간기업 협력에도스페이스X에 자본력·속도 뒤처져우주청 리더십 부재 한국도 ‘먼 길’ 지난 26일 오전 9시 일본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 차세대 로켓 H3 7호기가 불꽃을 뿜어내며 하늘로 날아올랐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물자를 보내는 일본의 신형 무인 보급선 ‘HTV-X1’을 실은 채였다. 로켓은 발사 14분 만에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상업용 발사 시장 진입을 노리는 일본의 주력 카드 H3는 이로써 5회 연속 성공 기록을 세웠다. 단순 수송을 넘어 냉장 샘플 보관과 자체 전력 공급이 가능한 HTV-X1 역시 첫 비행에서 우주 진입에 성공했다. ●HTV-X1 싣고 발사… 상업용 확대 기대 일본 언론은 “H3가 드디어 실전 운용 단계에 들어섰다”며 이번 발사를 일본 우주산업이 신뢰를 회복한 전환점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HTV-X1의 상업 이용 확대를 향한 기대도 커졌다. 초기 실패와 발사 지연으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던 일본이 이번 성공을 계기로 비로소 안정 궤도에 진입했다는 진단도 나온다. 일본의 우주 산업, 지금 어디까지 와 있을까. 우주는 미중 간 패권 경쟁의 새 전장이 된 지 오래다. 미국은 2019년 ‘우주군’을 창설해 우주공간을 ‘제5전장’으로 규정했고, 중국은 2021년 독자 우주정거장 ‘톈궁’을 완성하며 우주를 국가 경쟁의 핵심 무대로 삼고 있다. 일본 역시 이 틈새에서 동맹국 미국에 협력하면서도 독자적인 ‘제3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안보와 산업의 결합’이라는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의 경제안보 구상은 우주정책 강화로 확장되는 흐름이다. 일본의 우주 스타트업 업계는 다카이치 내각 출범 이후 한층 고무된 분위기다. 다카이치 총리는 경제안보담당상 시절부터 과학기술과 우주정책에 직접 관여하며 ‘우주안보 구상’과 ‘핵융합 전략’을 주도한 인물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저서에도 “데브리(우주 잔해)를 제거하는 아스트로스케일, 소형 위성을 만드는 신스펙티브, 위성 이미지를 활용하는 엑셀스페이스 등 우주기업들의 기술이 일본 우주산업의 잠재력을 상징한다”고 소개했다. 그가 지난 4일 총재 선거에서 승리하자 실제 이들 기업의 주가가 일제히 급등하기도했다. 달 착륙선 기술을 개발하는 아이스페이스의 노자키 준페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경제안보를 중시하는 총리의 등장이 업계에는 큰 호재”라며 환영했다. ●2030년까지 로켓 발사 30회 목표 일본은 2008년 ‘우주기본법’을 제정해 우주를 과학이 아닌 산업·안보의 영역으로 끌어올렸다. 이어 2023년부터 시행 중인 ‘우주기본계획(2023~2028)’을 통해 정부·지자체·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이후 미쓰비시중공업은 H3 발사 사업을 넘겨받으며 국제 수주전에 나섰고,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민간기업과의 협력 확대를 공식화했다. 정부가 제시한 우주산업 목표는 구체적이다. 2030년대까지 민간을 포함한 연간 30회 로켓 발사, 타국 위치정보시스템(GPS)에 의존하지 않는 독자 위성항법 시스템의 순차적 구축, 2029년까지 ‘선형 강수대’ 예보 정확도 향상, 2020년대 후반 일본인 우주비행사의 첫 달 착륙 실현이 그것이다. 우주 산업 시장 규모는 2020년 4조엔(약 37조원)에서 2030년대 초반 8조엔(75조원)으로 두 배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일본은 2023년부터 2033년까지 1조엔(9조원) 규모의 ‘우주전략기금’을 차례로 투입하고 있다. 이 같은 확장 전략의 중심에는 동맹국 미국과의 협력이 있다. 일본은 미 항공우주국(NASA)이 주도하는 ‘아르테미스 계획’에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며 달 궤도 정거장 ‘게이트웨이’의 모듈 설계와 생명유지시스템 제공을 맡고 있다. 유인 탐사 로버 공동 개발에도 참여하며, 2020년대 후반 일본인 우주비행사의 달 착륙도 추진한다. 우주는 미일 양국이 기술과 안보를 공유하는 새로운 협력 무대로 자리잡았다. 민간 부문에서도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아스트로스케일은 영국·미국 정부와 협력해 데브리 제거 기술을 상용화하고 인터스텔라 테크놀로지스는 도요타 계열사로부터 7억엔(66억원)을 투자받아 소형 발사체 개발에 나섰다. 액셀스페이스는 지구관측 데이터를 판매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신스펙티브는 합성개구레이다(SAR) 위성을 활용해 약 1억 달러(1434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아이스페이스는 NASA와 함께 달 자원 채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안정형 발사 서비스’ 독자 노선 통할까 다만 아직 넘어야 할 산도 많다. 세계 위성 발사 시장의 60%는 스페이스X가 점유하고 있으며 자본력·속도·시장 개방성 모두에서 일본은 여전히 뒤처진다. 일본은 기술 신뢰성과 발사 안정성을 무기로 삼아 ‘안정형 발사 서비스’라는 독자 노선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지만 이 전략이 실제로 통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한국도 지난해 우주항공청(KASA) 출범을 계기로 독자 우주산업 체계화에 나섰다. 양국 모두 우주를 과학기술을 넘어 경제 안보의 핵심 산업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에서 흐름은 닮았다. 그러나 일본이 정책·산업·민간을 유기적으로 묶어 일관된 전략을 가속하는 데 비해 한국은 우주청 리더십 공백과 불확실성 속에 추진 동력이 약화됐다는 지적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정책의 속도와 방향을 안정적으로 잡지 못하면 급변하는 글로벌 우주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고 말했다.
  • 해진공, ‘올 하반기 건화물선, 철광석·곡물 수출에 회복세’로 예상

    해진공, ‘올 하반기 건화물선, 철광석·곡물 수출에 회복세’로 예상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는 28일 ‘2025년 하반기 건화물선 시장 동향’ 보고서에서 하반기 건화물선 시황이 주요 원자재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중국의 경기 부진과 지정학적 긴장은 여전히 시장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의 발틱 건화물선 운임 지수(BDI) 평균은 1,528포인트로 집계돼 전년 대비 약 13%가량 낮은 수준을 기록하며 상반기 부진을 보였다. 해진공은 하반기 시황 강세 요인으로 △브라질과 호주의 철광석 수출 증가와 △서아프리카 기니산 보크사이트 수출 확대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특히 남미 지역의 곡물 작황이 개선되면서 곡물 물동량 증가도 시황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운임 하락 압력으로는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의 장기화에 따른 조강(粗鋼) 감산과 △중국의 석탄 내수 증가로 인한 수입 수요 감소를 지적했다. 이와 함께 미국·중국 간 무역 긴장 심화 등 세계 교역 정체와 지정학적 위험, 강화되는 환경 규제 역시 건화물선 시장의 불확실성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박종연 해진공 해양산업정보센터장은 “내년(2026년)에는 글로벌 원자재 물동량 정체와 중국발 철강 수요 감소 등으로 운임이 하강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노후선 해체 확대와 환경 규제 강화 영향으로 선대 증가율이 낮게 유지되면서 운임 하락폭을 다소 제한할 것”이라고 장기적인 시장 환경을 전망했다. 한편, 이번 「2025년 하반기 건화물선 시장 동향」 보고서는 해진공 해양정보서비스 홈페이지(kobc.or.kr/ebz/shippinginfo) 및 카카오톡 ‘한국해양진흥공사’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양천구, 신월누리복지센터 새단장…장애인 맞춤공간 마련

    양천구, 신월누리복지센터 새단장…장애인 맞춤공간 마련

    서울 양천구는 ‘신월누리복지센터’ 내 빈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지난 27일 개관식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복합 복지시설의 장애인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시설 이용자의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2020년 신월동에 조성된 이 센터는 ▲양천해누리복지관 신월센터(지하 1층~지상 1층) ▲양천희망돌봄센터(2층)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및 장애인자립작업장(3층) 등을 운영 중이다. 구는 센터 내부에 있던 ‘신월3치안센터’가 폐지되면서 생긴 유휴 공간을 상담실, 심리안정실, 프로그램실 등 장애인 복지서비스 중심의 특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먼저 1층에 강의실을 새로 마련해 장애인 평생교육 및 문화여가, 재활 및 건강, 주민조직화, 장애인 활동지원 등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또 새 ‘상담실’에서 심층상담과 사례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하에서 운영하던 프로그램을 1층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되면서, 휠체어 사용자 등 보행 약자의 접근 편의가 크게 늘었다. 성인 발달장애인 대상으로 낮시간 동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양천희망돌봄센터의 교육실을 확장해 정원을 50% 늘린다. 이를 통해 생활 체육 및 재활 교육 등 발달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심리안정실 신설, 입소 상담·자원봉사자 활동·사회복지 현장실습 지원을 위한 전용 상담실도 늘린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리모델링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모두가 차별 없이 함께 누리는 복지공간으로의 도약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도시 양천을 만들기 위해 세심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2년 전 플럿코 없이 켈리만으로 우승한 LG…‘담 증세’ 치리노스는 KS 4차전에 나설까

    2년 전 플럿코 없이 켈리만으로 우승한 LG…‘담 증세’ 치리노스는 KS 4차전에 나설까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외국인 투수 1명으로 29년 만에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2023시즌과 유사한 상황을 맞았다. 다만 요니 치리노스는 올해 정규리그를 끝까지 소화했고, 염경엽 LG 감독도 그의 등판을 자신했기 때문에 결정적인 순간 외국인 카드를 쓸 가능성이 있다. LG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3차전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 선발 투수로 손주영을 낙점했다. 2선발 치리노스가 옆구리에 담이 걸려 27일 서울 잠실에서 진행된 2차전엔 임찬규가 나섰다. 염 감독은 “치리노스가 3차전에 뛸 수 있지만 회복하길 최대한 기다리려고 한다. 4차전은 무리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LG는 2년 전에도 외국인 문제로 골머리를 앓은 바 있다. 당시 1선발이었던 아담 플럿코는 정규시즌 막판 왼 골반 타박상을 당했다. 4~5주 진단을 받아 KS에 등판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회복하지 못했다. 이에 LG는 kt 위즈와의 KS에서 케이시 켈리, 최원태(현 삼성 라이온즈), 임찬규, 김윤식으로 선발진을 꾸렸고 4승1패로 승리했다. 이에 염 감독이 “외국인 투수 1명으로 우승한 건 이례적이다. 불펜과 타격이 강해서 가능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2022시즌에도 정규시즌 막판 담 증세를 호소한 플럿코는 남은 일정을 건너뛰고 키움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2차전에 나섰으나 1과 3분의2이닝 4자책점으로 무너졌다. 이에 LG는 1승3패로 탈락했다. 이듬해 염 감독이 플럿코의 몸 상태를 각별하게 신경 썼으나 부상 악몽을 피하지 못한 것이다. 치리노스는 플럿코와 다르게 정규시즌을 끝까지 소화하면서 리그 최다 이닝 4위(177이닝)에 올랐다. 30경기에 출전했고 다승 5위(13승6패), 평균자책점 11위(3.31)를 차지했다. 그는 지난 7월 무더위에 지쳐 보름 정도를 쉰 것을 빼곤 1군을 지켰다. 이에 치리노스가 LG의 우승 확정 또는 반전 카드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 그가 4차전에 나선다면 LG가 3연승으로 우승을 눈앞에 두거나 리그 최강 코디 폰세(한화)에게 반격당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염 감독은 KS를 앞두고 “2023시즌 우승할 때처럼 타격전은 흔하게 나오지 않는다. 이번엔 마운드 대결로 흐를 것이고 한화 투수력이 강해 6차전까지 보고 있다. 매순간 간절한 자세로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음주운전 사고로 얼굴 절반 사라져”…70대 남성, ‘3D 프린팅’으로 완벽 재건

    “음주운전 사고로 얼굴 절반 사라져”…70대 남성, ‘3D 프린팅’으로 완벽 재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얼굴의 절반을 잃은 75세 영국 남성이 획기적인 ‘3D 프린팅 인공 안면’ 덕분에 자신감을 되찾았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더 선 등에 따르면 사이클리스트인 데이브 리차즈(75)씨는 2021년 7월 데번주에 있는 자택 근처 A303 도로에서 친구들과 자전거를 타던 중 참혹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한 운전자가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며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리차즈를 들이받았고, 리차즈는 충돌 후 차량 밑으로 끌려들어가며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아스팔트에 빠른 속도로 긁히는 과정에서 그의 얼굴 윗부분, 코, 목 부분이 두개골에서 뜯겨 나갔고, 얼굴 한쪽과 목에 3도 화상을 입었다. 등과 골반에도 심각한 손상을 입었고 한쪽 갈비뼈가 여러 개 부러졌다. 그는 브리스톨 왕립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외과의들은 감염이 시신경을 따라 뇌로 퍼질 위험을 우려해 결국 그의 눈을 제거했다. 이후 혈관과 동맥이 포함된 조직을 채취해 목에 이식하는 ‘피부 피판’ 수술을 통해 손상된 얼굴 절반을 완전히 덮었다. 리차즈는 수술 후 흉터 조직을 풀어주기 위한 두 차례의 추가 수술을 거친 뒤, 브리스톨에 새로 개소한 재건 보철 클리닉인 ‘브리스톨 3D 의료 센터’에 의뢰됐다. 이 센터는 영국국립보건서비스(NHS)가 3D 스캐닝, 디자인 및 프린팅 기술을 단일 위치에 통합한 영국 최초의 시설이다. 리차즈는 이 첨단 기술 기반 치료의 일환으로 머리카락 색, 눈 색, 그리고 피부색을 정교하게 모방한 3D 인공 안면을 받게 됐다. 또한 3D 기술로 제작된 큰 안와 보철물과 목 흉터 부목도 제공받았다. 보형물 제작은 ▲스캔 ▲모델링 ▲여러 번의 시험용 주형 제작 ▲최종 인쇄 및 착용으로 이어지는 긴 과정이었다. 리차즈는 “처음엔 굉장히 불편했고, 회복 후에도 사람들을 만나는 게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결국 리차즈는 거울을 볼 때 예전과 비슷한 얼굴을 볼 수 있게 됐고, 이는 그의 자존감과 사회생활 회복에 큰 힘이 됐다. 그는 현재도 흉터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치료를 계속 받고 있다. 한편 사고를 유발한 운전자는 음주운전 및 휴대전화 사용 혐의로 기소돼 징역 3년, 운전면허 정지 7년의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약식감형으로 18개월 만에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차즈는 이에 대해 “내 인생을 통째로 흔들어놓고 지금도 매일 통증과 싸우고 있는데 형량이 너무 가볍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 ‘금테크 대박’ 김구라, 알고 보니 투자 귀재 “‘이 주식’ 수익률 100%…돈 자랑 아냐”

    ‘금테크 대박’ 김구라, 알고 보니 투자 귀재 “‘이 주식’ 수익률 100%…돈 자랑 아냐”

    방송인 김구라가 삼성전자 주식 투자를 통해 100%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지난 22일 김구라의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전력이 미래다? 지금 주목해야 할 종목 톱3’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김구라는 “주식 거래 앱에서 보유 종목을 수익률 기준으로 정렬해 본다”며 “마이너스 종목이 위쪽에 있고 수익률이 좋은 종목은 아래쪽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장 아래쪽에는 삼성전자가 있다”며 “100% 정도 수익률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27일 사상 처음으로 10만원 선을 돌파했다. 지난해 3월 8만원을 넘긴 뒤 하락세를 보였던 삼성전자 주가는 같은 해 11월 장중 4만9900원까지 떨어졌지만, 올해 들어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가 지난해 11월 1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이후 주가 회복세가 뚜렷해졌고 최근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상승 흐름에 탄력을 받았다. 여기에 고대역폭 메모리(HBM) 경쟁력 강화와 잇따른 대형 수주 소식도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테슬라와 약 23조원 규모의 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700조원 규모로 알려진 오픈AI의 인공지능(AI)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에도 참여한다. 한편 김구라는 최근 ‘금테크’ 성공담을 전해 주목받았다. 그는 “5년 전에 금을 1억원어치 샀다”며 “몇 년 전 금값이 많이 올라 팔려고 했지만, 아내가 말려서 그대로 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얼마 전에 시세를 봤더니 3억4000만원이 돼 있었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소식은 국정감사에서도 언급됐다. 지난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김구라 씨가 5년 전 금을 1억원어치 샀는데 현재 시세가 3억4000만원이 됐다는 보도를 보셨냐”며 “중앙은행이 적극적으로 금 시장에 대응했다면 외환보유고가 더 높아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구라는 지난 25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포털에 ‘김구라 금 투자 대박’ 내용이 담긴 기사가 떴더라. 그런가보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걸 국감장에서 발 빠르게 가져다 붙였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 이름을 얘기하면 그나마 주목도가 있으니까”라면서 “제가 돈 자랑 하려고 말한 게 아니다. 제 나이가 지금 55세인데 전처 때문에 경제적으로 큰 손해를 봤지만, 그 후에 일을 열심히 해서 이제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그 정도 재테크는 바보 천치가 아닌 이상 다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라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2015년 전처의 채무와 보증에 의한 재산 가압류 문제로 이혼했으며 이후 약 17억원의 빚을 3년 만에 모두 상환했다. 2020년 12살 연하 비연예인과 재혼한 그는 이듬해 딸을 품에 안았다.
  • 서울시, 연말까지 8곳 ‘핀포인트 도로개선’

    서울시, 연말까지 8곳 ‘핀포인트 도로개선’

    서울시는 생활 속 도로교통 불편을 빠르게 해소하는 ‘핀포인트 도로개선 사업’을 올해 8곳에서 완료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서울시는 2023년부터 자치구와 경찰서 등의 제안을 받아 교통안전 개선이 시급한 곳을 소규모·맞춤형으로 정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3월 자치구·경찰의 제안을 접수해 용산·서초·은평구 3개 자치구 3개 지점에 대한 소규모 도로 개선 공사를 마쳤다. 용산구 북한남삼거리 횡단보도에는 중앙보행섬을 설치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였다. 서초구 방배교차로에는 교통섬을 제거해 보행자 안전을 강화했다. 은평구 불광동 불광역 9번 출구 일대는 차로 폭을 개선하고 보도를 확장했다 연말까지 5곳에서 추가로 개선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상 구간은 ▲ 은평구 선진운수 종점 교차로 도로구조 개선 ▲ 용산구 용산역 앞 교차로 좌회전 신호 신설 ▲ 서초구 고속터미널교차로 횡단보도 설치 ▲ 강남구 매봉터널교차로 유턴차로 연장 ▲ 광진구 아차산역 3번출구 인근 보도 확장 등이다. 한병용 시 재난안전실장은 “교차로 가시성, 차량 회전 안전 등 보행자의 안전과 차량 흐름에 관한 기본을 회복하는 작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작지만 확실한 변화를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에서 의사가 산재 환자에 폭언···간호사 직장내괴롬힘도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에서 의사가 산재 환자에 폭언···간호사 직장내괴롬힘도

    순천시 조례동에 위치한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에서 산재환자에 대한 모욕과 폭언, 간호사에 대한 직장내괴롭힘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지부는 28일 순천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재환자에 대한 폭언과 직원에 대한 직장내괴롭힘이 자행되고 있다”며 “병원측의 신속하고 철저한 진상조사와 관련자에 대한 엄중 문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 노동조합은 “지난 20일 환자 A씨가 의사 B씨에게 아프다고 호소하자 ‘거짓말 마라. 산재환자들은 모두 거짓말을 한다’ ‘당장 퇴원해라’며 소리를 지르고 위협하고 공포분위기를 조성했다”며 “B의사는 또다른 환자에게 거짓말 하지 말라며 외래 진료실에서 퇴원하라고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노조측은 또 지난 2018년부터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 C씨의 직장 내 괴롭힘 피해 사례도 언급했다. 노조 관계자는 “간호사 업무배치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간호사들 사이에서는 ‘두려움의 존재’로 인식되고 있는 B씨의 폭언과 모욕으로 C씨는 심리적 불안이 심화돼 정신과 진료를 수차례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C씨는 B의사를 마주칠까 무서워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 근무를 이어가고 있고, 피해 신고 이후에는 상근근무에서 교대근무로 전환되는 등 불이익 조치를 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조측은 “오는 30일 최종 심의위원회만 남겨두고 있지만 병원 내 직장 내 괴롭힘 심의위원회 공정성과 투명성이 의심되고 있다”고 우려를 보였다. 김은미 노조 지부장은 “근로복지공단 산하 병원은 산재근로자와 환자의 회복을 위한 공공의료 기관이다”며 “환자와 직원 모두가 존중받고 인권이 살아있는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근로복지공단은 이 사건을 ‘공공기관 인권침해 사례’로 인식하고 별도 감사를 즉각 시행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에대해 근로복지공단 본부 관계자는 “해당 사안은 공신력 있는 제3의 기관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오는 30일 심의위원회 결과에 따라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혼자 두지 않습니다”…고립·은둔 청년 ‘SNS 예약 상담’ 시작

    “혼자 두지 않습니다”…고립·은둔 청년 ‘SNS 예약 상담’ 시작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이달부터 고립·은둔 청년(19∼39세)을 위한 ‘예약제 소셜미디어(SNS)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 청년 자살 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 소통 앱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 친구)’에 상담 예약 기능을 새로 넣어,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대에 상담사를 선택해 채팅으로 상담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재단에 따르면 고립·은둔 청년 비율은 계속 늘고 있다. 지난해 ‘청년 삶 실태조사’에서는 전체 청년의 5.2%가 고립·은둔 상태로 추산됐으며, 2023년 실태조사에서는 그 규모가 54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조사에서 고립·은둔 청년 8436명 가운데 75.4%는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고, 26.7%는 실제 시도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도움을 요청하기조차 어려운 청년들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수치다. 이번 상담은 단발성 지원이 아니라 ‘지속적 연결’에 방점이 찍혔다. 상담은 최소 8회 이상 진행되며, 상담사는 고립·은둔 청년의 정서 안정과 생활 회복을 돕는 과정을 함께 설계한다. 상담 가능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이며, 앱에서 날짜와 시간, 상담사를 선택해서 예약하면 된다. 예약 시간에 앱에서 ‘청년 상담 시작하기’를 누르면 상담이 바로 연결된다.
  • 소상공인 ‘힘내라’…세종 도담동 먹자골목서 ‘으쌰 페스타’

    소상공인 ‘힘내라’…세종 도담동 먹자골목서 ‘으쌰 페스타’

    지역의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한 축제가 세종에서 열린다. 세종시는 31일 도담동 해뜨락 광장에서 ‘소상공인 으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으쌰 페스타는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맞아 소비 심리 진작을 위해 지역 골목상권을 돌며 열린다. 지난해는 나성동에서 진행했다. 세종시소상공인연합회 주관으로 체험 부스와 먹거리 포장마차, 공연 등이 펼쳐진다. 골목 상권 활성화 취지에 맞춰 다양한 소비 혜택을 제공한다.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25~31일까지 골목 상권과 행사장 주변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선착순 250명에게 온누리상품권 2만원을 환급해준다. 환급은 영수증 인증 뒤 신분증을 갖고 31일 오후 6~9시까지 행사장 운영 부스에서 받을 수 있다. 내달 1~20일까지 열리는 ‘2025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맞춰 지역화폐(여민전) 가맹점이나 민생 회복 소비쿠폰 사용 매장에서 30만원 이상(누적)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3만원을 돌려준다. 환급은 결제 영수증을 시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정보무늬(QR) 코드로 인증하면 된다.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여민전으로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결제금액의 5%를 추가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여민전 이용자는 자동으로 응모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연계한 소비 진작 행사를 통해 지역 상권과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황철규 서울시의원·NKDB 공동세미나 개최··· “북한인권 기록된 진실, 행동으로 이어져야”

    황철규 서울시의원·NKDB 공동세미나 개최··· “북한인권 기록된 진실, 행동으로 이어져야”

    서울시의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은 지난 27일 서울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 (사)북한인권정보센터(NKDB)와 공동으로 ‘2025 북한인권백서’ 및 ‘2025 북한종교자유백서’ 발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시의회가 주최하고 황철규 의원과 NKDB가 공동 주관했으며 ‘증언에서 책임으로, 기록에서 행동으로’를 주제로 북한 인권침해 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황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북한 인권문제는 특정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의 양심이 응답해야 할 보편적 가치의 문제”라며 “국제형사재판소(ICC) 회부 논의와 피해자 지원체계의 실질적 가동, 법적·정책적 대응의 구체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NKDB가 20여년간 축적한 14만 6136건의 북한인권 침해 사건 및 인물 기록 데이터가 공개되었다. 이승엽 NKDB 조사분석팀장은 북한 내 인권침해가 1990년대 경제난 이후 구조적으로 고착화됐으며, 최근에는 표현과 신념의 자유 침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순희 NKDB 총괄본부장은 북한 주민의 종교자유가 사실상 전무한 현실을 지적하며 “최근 조사에서 ‘종교 활동을 본 적도, 참여한 적도 없다’는 응답이 100%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윤승현 NKDB 인권침해지원센터장은 “북한인권 피해자에 대한 법률적 정의가 아직 국내법에 명확히 없다”는 현실을 짚으면서도, NKDB 등 민간에서 시작한 북한인권 피해 구제와 관련한 민사소송 6건이 현재까지 모두 ‘승소’ 판결을 받은 사실과 해외 법원에서도 승소 사례가 나오고 있음을 밝혔다. 토론에서는 유엔인권사무소 강윤주 법무관, 통일연구원 오경섭 연구위원, 장대현교회 임창호 목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실질적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경섭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내 법원의 판례 축적이 북한인권 피해자에 대한 정부의 법적 책임을 구체화한다며 사법적 대응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서울 유엔인권사무소 강윤주 법무관은 “기록은 사법 절차의 출발점”이라며, 피해 회복과 구제를 포함한 책임 규명의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창호 장대현교회 담임목사는 한국 종교계의 북한인권 관심 부족을 지적하며, “통일 이후보다 지금의 인권 개선에 교회가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황 의원은 “서울시의회가 북한 인권 문제를 논의의 장으로 열었다는 것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며, 서울시의회는 지방정부 차원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 지원, 인권의식 확산, 시민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서울이 ‘인권의 수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재훈 경기도의원 “경기도 사회공헌활동 지원 센터 설립해야”

    김재훈 경기도의원 “경기도 사회공헌활동 지원 센터 설립해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는 24일(금) 경기도의회 정담회실에서 ‘경기도 사회공헌활동 지원센터 설립·운영’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김재훈 의원을 비롯해 황세주 의원(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경기도 복지사업과 관계 공무원과 경기도 사회복지협의회가 참석해 센터 설립의 필요성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재훈 의원은 “경기도는 사회공헌 인정기업이 많은 지역임에도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연계할 전담기구가 부재한 상황”이라며 “조례가 이미 제정된 지 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센터 지정이 이루어지지 않아 행정적 공백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ESG 경영의 핵심 가치로 자리 잡고 있다”며 “센터가 설립되면 기업의 재원과 인적 자원을 지역 복지기관과 효율적으로 연결해 민간의 사회공헌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로 이어질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사회공헌센터는 대규모 조직이 아니라 2~3명의 전담 인력과 최소한의 예산으로도 충분히 운영 가능한 실무형 조직으로, 경기도가 나서서 민관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재훈 의원은 “경기도형 사회공헌 거버넌스가 구축될 때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진정한 상생 복지가 실현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기반 마련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재훈 의원은 지난해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경기도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사회공헌지원센터 설립 근거를 마련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김완규 경기도의원, 복지 사각지대 없는 경기도, 발로 뛴다

    김완규 경기도의원, 복지 사각지대 없는 경기도, 발로 뛴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은 10월 28일(화) 고양시 문촌7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 사업」 찾아가는 차량 전달식에 참석해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곳에 직접 다가가는 현장 중심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도내 취약 복지시설 및 단체의 이동 지원을 통해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총 19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75대의 차량을 지원하는 내용이며 노인·아동·정신건강·노숙인 등 다양한 복지 현장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문촌7종합사회복지관, 문촌9종합사회복지관, 대화노인종합복지관,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등이 선정기관으로 참석했다. 김완규 의원은 “복지는 행정실 안이 아닌 현장에서 완성되는 것”이라며 “차량 한 대는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이동이 어려운 분들의 삶을 연결하고 희망을 실어 나르는 복지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민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가장 가까이에서 마주하는 분들은 현장의 사회복지사들로, 부족한 예산과 인력 속에서도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만큼 그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의회가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으며 “고양시는 급격한 인구 증가와 복지 수요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이동 지원이 특히 절실한 만큼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접근성 강화를 위해 계속 뛰겠다”고 밝혔다. 김완규 의원은 끝으로 “오늘 전달된 차량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때 제공하는 마중물이 되고, 누구도 이동의 한계 때문에 복지에서 소외되지 않는 경기도를 만들어가겠다”며 지속적인 현장 지원과 예산 확보 의지를 밝혔다.
  • 윤태길 경기도의원 “복지의 중심은 사람...장애인 복지현장과 늘 함께 하겠다”

    윤태길 경기도의원 “복지의 중심은 사람...장애인 복지현장과 늘 함께 하겠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은 10월 27일(월) 하남시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 찾아가는 차량 전달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윤태길 의원은 “복지현장의 발이 되어주는 차량 한 대가 장애인분들의 일상과 복지 서비스 접근성을 바꾼다”며, “이동의 제약이 줄어드는 만큼, 더 많은 분들이 교육·재활·문화활동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윤 의원은 “복지의 중심은 사람이며,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듣고 해결책을 만드는 것이 진짜 행정”이라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장애인 복지 인프라 확충과 현장 중심의 지원이 강화될 수 있도록 경기복지재단, 하남시, 도 관계 부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이 주관하는 복지현장 지원사업으로, 도내 사회복지시설의 이동 편의성과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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