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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고위공무원 나급△대변인 구병삼△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 소봉석△남북회담본부 회담운영부장 김상국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임용△국립국어원 공공언어과장 이승재△〃 어문연구과장 김선철△국립민속박물관 민속연구과장 권태효△한국정책방송원(과장 직위) 이찬구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전보△중견기업정책관 제경희△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 김선기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청년정책담당관 최아름△도시정비산업과장 최병길 ■국가보훈처 ◇3급 승진△복지정책과장 부이사관 김석기 ■방위사업청 ◇과장급 전보△미래전력사업총괄팀장 장성준△혁신행정법무담당관 엄성윤△기동총괄계약팀장 이상우 ■경찰청 ◇경무관 전보 <경찰청> △공공안녕정보심의관 유승렬 △경무담당관실(국정상황실) 박현수 △경무담당관실(국무조정실) 고범석 △경무담당관실(국립외교원) 심한철 △경무담당관실(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곽병우 △경무담당관실(국방대학원) 김호승 <중앙경찰학교> △교수부장 이재영 <경찰수사연수원> △원장 정상진 <서울경찰청> △경비부장 오부명 △수사부장 김봉식 △광역수사단장 김병찬 △경찰관리관 도준수 △기동단장 박동현 △송파경찰서장 김동권 <부산경찰청> △수사부장 손제한 △자치경찰부장 정창옥 <대구경찰청> △대구성서경찰서장 양태언 <인천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윤시승 <광주경찰청> △자치경찰부장 박경수 △광주광산경찰서장 반기수 <대전경찰청> △수사부장 김한수 △자치경찰부장 이종원 <울산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정성수 <경기남부경찰청> △경무부장 최기영 △공공안전부장 정진관 △수사부장 배대희 △광역수사단장 김철문 △자치경찰부장 김용종 △분당경찰서장 모상묘 △부천원미경찰서장 유희정 <경기북부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오상택 △수사부장 나원오 △자치경찰부장 고평기 <강원경찰청> △수사부장 김철우 <충북경찰청> △공공안전부장 마경석 △수사부장 송영호 △자치경찰부장 이훈△청주홍덕경찰서장 정희영 <충남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이상수 <전북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최원석△수사부장 박헌수 △전주완산경찰서장 엄성규 <전남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이인상 △자치경찰부장 김영근 <경북경찰청> △수사부장 노규호<경남경찰청> △공공안전부장 한원호 △수사부장 김성종 △창원중부경찰서장 박중희 <제주경찰청> △차장 김영일 ■동아일보 ◇출판국 부국장급△출판국 기획위원 최영철◇출판국 팀장(부장급)△출판광고팀 권순원△출판사진팀 홍중식
  • 모빌리티·바이오 등 경제협력 확장… 한·UAE 7조원 양해각서 체결

    모빌리티·바이오 등 경제협력 확장… 한·UAE 7조원 양해각서 체결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16일(현지시간) 열린 ‘한·UAE 비즈니스포럼’에서 61억 달러(약 7조 5000억원) 규모의 계약과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전날 한·UAE 정상회담에서 UAE 측이 300억 달러 규모의 대(對)한국 투자가 결정되고 13건의 MOU가 체결된 가운데 이날 양국은 기업인이 중심이 돼 경제협력 방안을 한층 더 확장했다. UAE에 사흘째 머물고 있는 윤 대통령은 바라카 원전 방문에 이어 비즈니스포럼 참석, 동행 경제인들과의 만남 등 ‘경제 행보’에 주력했다. 대통령실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아부다비의 한 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포럼에서 24건의 MOU 및 1건의 계약이 체결됐다. 대통령실은 보도자료에서 “이번 비즈니스포럼은 전날 개최한 한·UAE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시키고, 양국 기업 간 다양한 경제협력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고 경제인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럼에서 체결된 MOU의 전체 규모는 최소 61억 달러로, 에너지, 방산 등 전통적인 협력 분야는 물론 수소 생산 및 모빌리티, 바이오, 디지털전환, 메타버스 등 신산업 분야까지 포함됐다. 구체적으로는 한국석유공사와 ADNOC(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의 MOU를 비롯해 에너지 분야에서 6개 MOU가 체결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MOU를 통해 UAE 저탄소 수소·암모니아 공동생산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갖게 됐다. 스마트관광과 디지털전환, 메타버스(가상현실) 등 신산업 분야에서는 8개 MOU가, 스마트팜 분야에서는 3건의 MOU가 각각 체결됐다. 또 현대중공업, LIG넥스원, 케이테크가 참여해 방산 관련 총 3건의 MOU(2건)와 계약(1건)이 체결돼 양국 간 견고한 방산 협력관계를 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행사장에서 우리 기업인들과 UAE 측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양국 기업인들의 협력과 수출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 의지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올해 3호기 준공을 앞두고 있는 바라카 원전 현장에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회장 등 기업인들과 함께 방문했다. 이들은 시공 기업을 대표해 함께했다. UAE 측에서는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대통령과 그의 동생이자 세계적 갑부인 만수르 부총리가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대통령과 만수르 부총리와 담소를 나누고 서로 선물을 교환했다. 우리 측은 바라카 원전과 국내 원전 사진이 담긴 기념우표 액자를, UAE 측은 원전 도안 액자와 기념 코인 등을 선물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현지의 우리 근로자들을 만나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순방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기업인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경제사절단에는 이 회장과 정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등 국내 100여개 기업 경영인들이 포함돼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 주요 행사에 함께했다.
  • 수출 1호 바라카서 ‘원전 강국’ 띄운 尹

    수출 1호 바라카서 ‘원전 강국’ 띄운 尹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한국의 원전 수출 1호인 ‘바라카 원전’을 방문해 “한국과 UAE 양국이 바라카의 성공을 바탕으로 힘을 모아 UAE 내 추가적인 원전 협력과 제3국 공동진출 등 확대된 성과를 창출하자”고 밝혔다. 전날 정상회담에서 300억 달러(약 40조원) 규모의 대(對)한국 투자 약속을 선물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이 이날 윤 대통령의 바라카 원전 방문에 함께하며 양국 정상은 원전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바라카 원전 3호기 가동 기념행사에 참석해 “팀코리아가 한국 원전 산업의 기술력과 경험을 보여 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바라카 원전 1·2호기에 이어 3호기가 곧 가동하고, 4호기는 건설 중이라며 “바라카 원전은 한국과 UAE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대표하는 큰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국빈 방문이 양국이 원자력을 넘어 수소, 재생에너지, 탄소저장포집 등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에너지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분수령이 되길 기대한다”고도 했다. 무함마드 대통령은 “근로자들 모두의 노력으로 3호기가 준공되면서 UAE의 청정 전력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원전사업의 글로벌 기준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매우 자랑스럽다”고 했다. 50여개국으로 이뤄진 바라카 원전의 전체 근로자 수는 5161명으로, 이 가운데 한국인은 1780명이다. 바라카 원전은 4기 모두가 가동되면 UAE 전력수요의 최대 25%를 제공하고, 대규모 천연가스 자원이 확보된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무함마드 대통령의 초청으로 중동 최대의 에너지 분야 국제행사인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한·UAE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하는 등 경제행보를 이어 갔다. 윤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를 유치하고 있는 UAE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바라카 원전 찾은 尹, “UAE 내 추가 원전 협력”

    바라카 원전 찾은 尹, “UAE 내 추가 원전 협력”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한국의 원전 수출 1호인 ‘바라카 원전’을 방문해 ‘원전 강국’ 의지를 밝혔다. 전날 정상회담에서 300억 달러(약 40조원) 규모의 대(對)한국 투자 약속을 선물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이 이날 윤 대통령의 바라카 원전 방문에 함께하며 양국 정상은 원전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바라카 원전을 찾아 3호기 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들에 대한 격려와 함께 한국 원전 기술의 우수성을 강조하며 3호기의 차질 없는 준공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바라카 원전은 한국과 UAE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대표하는 큰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팀코리아가 한국 원전 산업의 기술력과 경험을 보여주었듯이 한국과 UAE 양국이 바라카의 성공을 바탕으로 힘을 모아 UAE 내 추가적인 원전 협력과 제3국 공동진출 등 확대된 성과를 창출할 때”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국빈 방문이 양국이 원자력을 넘어 수소, 재생에너지, 탄소저장포집 등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에너지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분수령이 되길 기대한다”고도 했다. 현재 바라카 원전은 1·2호기가 준공돼 상업운전을 시작했고 3호기는 올해 준공을 앞뒀으며 4호기도 건설이 진행 중이다. 바라카 원전의 전체 근로자 수는 5161명으로, 이 가운데 한국인은 1780명이다.
  • 북한 매체 “윤석열의 친일 사대 굴종” 비난…日 강제징용 해법 언급

    북한 매체 “윤석열의 친일 사대 굴종” 비난…日 강제징용 해법 언급

    정부가 지난 12일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와 관련해 ‘제3자 변제’로 방향을 정한 가운데, 북한 매체가 이를 비판하는 글을 인터넷에 게재했다.  북한이 주민들을 선동하기 위해 정부의 통제하에 사진과 기사, 동영상 등을 게재하는 인터넷 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는 16일 “일본의 특대형 전범죄악을 비호하고, 그 사죄와 배상을 무마하려는 윤석열 역도의 친일 사대 굴종, 민족 반역 행위가 극도에 이르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와 관련한 역적의 친일 굴종 행위들이 이를 잘 말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민족끼리’ 사이트는 대외 선전용 웹사이트로, 북한 주민들이 공식적으로는 볼 수 없는 외부 정보를 통해 한국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거나,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글들이 주로 올라온다.  해당 사이트는 국내에서 접속이 불가하지만, 일부 SNS 공식 페이지는 접속이 가능하다.   "기시다 총리, '윤석열 대통령과는 대화가 된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 외교부는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과 관련, 일본 전범기업의 직접적인 배상 참여 없이 한일청구권협정으로 수혜를 받은 포스코 등의 기부금으로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을 통한 제3자 변제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본 가해 기업인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 등이 배상에 참여하지 않는 데다 피해자들이 원하는 사과도 없어 반발이 커지고 있다.  일본 정부 내에서는 가해 기업이 아닌 자국의 일반 기업이 재단에 기부금을 내는 방식으로 배상에 참여하는 방안이 부상 중이지만, 이 같은 방식이 한국 내 여론을 설득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된다. 일본의 사죄 여부와 관련해서는 가해 기업이 직접 사과하는 것이 아닌 “통절한 반성의 뜻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의 마음”이라는 내용이 담긴 1995년 무라야마 담화 등 과거 담화를 계승한다는 입장을 밝히는 것으로 대신할 것라는 관측도 나온다.  일본 정부와 언론은 한국 내 여론을 고려한 듯 신중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강제동원 배상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를 보이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기시다 총리는 북한과 가까웠던 문재인 정부와 달리 윤석열 정부라면 한미일 협력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며 “총리는 주변에 ‘윤석열 대통령과는 대화가 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기시다 총리도 13일 미국 워싱턴DC 강연 당시 강제동용과 관련한 질문에 “한일 양국의 외교당국이 노력하고 있고, 이 노력을 계속했으면 좋겠다”며 “한국 정부와 긴밀히 의사소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연일 일본 ‘때리는’ 북한…“군비증강 위해 청탁 여행” 한편, 북한은 최근 주요 7개국(G7) 회원국 5개국을 순방한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 대해 거센 비난을 쏟아냈다. 북한 국제정치연구학회 연구사 김동명은 13일 조선중앙통신에 게재한 글에서 “기시다의 이번 행각의 목적이 선제공격과 군비증강을 골자로 하는 저들의 새로운 국가안보전략에 대한 성원국들의 지지를 획득하려는 데 있다는 것이 명백히 입증됐다”고 주장했다.이어 “(일본의 새 국가안보전략은) 기존의 전수방위(상대로부터 무력 공격을 받았을 때에 비로소 방위력을 행사하는 수동적인 방위 전략) 정책을 선제공격 정책, 전쟁 정책으로 전환하는 각본”이라면서 “주변 나라들의 우려심과 거부감이 날로 증대되자 일본은 '공통된 가치관'을 공유하는 나라들의 지지를 확보하려고 청탁 여행에 나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기시다가 발을 들여놓을 나라들이 모두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성원국들이라는 점에 보다 큰 위험성이 있다”며 “중국을 전방위적으로 압박하자는 것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마수를 뻗치고 있는 나토의 흉심”이라고 지적했다. 기시다 총리는 9일 프랑스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영국, 캐나다 등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가졌다. 13일 워싱턴D.C에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 일본의 국방력 증액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얻었으며, 동시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했다.
  • [사설] UAE 300억불 韓 투자, 제2 중동붐 기대된다

    아랍에미리트(UAE)가 우리나라에 300억 달러(약 40조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어제 전해졌다. 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정부와 공공기관 등이 합의한 내용이다. 올해 우리의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1%대에 그칠 만큼 혹독한 경제난을 앞둔 상황에서 가뭄 끝 단비만큼이나 반가운 소식이다. 불과 두 달 전인 지난해 11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방한, 윤 대통령과의 회동을 통해 한국 기업의 네옴시티 건설 진출 등 40조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맺은 점을 고려하면 제2의 중동붐을 기대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어제 우리와 UAE가 맺은 MOU는 모두 13건으로, 원자력 발전과 원유 수급, 전략적 방위산업,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 개발 가속화, 우주 개발 협력, 중소기업·혁신분야, 수자원 분야 등 그야말로 산업 전반을 망라한 협력과 투자를 약속했다는 점에서 특히 눈길을 끈다. 이번 한·UAE 투자 합의는 비단 윤석열 정부만의 공으로 삼을 수는 없을 일이다. 2009년 바라카 원전수출 이후 지속적으로 이어져 온 국가 간 신뢰관계가 그 원천이라고 하겠다. 어제 정상회담에서도 무함마드 UAE 대통령은 “어떤 상황에서도 약속을 지키는 대한민국에 대한 신뢰로 300억 달러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실제 바라카 원전 건설에서 우리 기업들은 공기(工期) 준수와 안전 확보등 모든 면에서 UAE 측에 만족을 안겨 준 바 있다. 문재인 정부 역시 탈원전 정책의 와중에서도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특사로 파견하는 등 UAE와의 신뢰관계 지속에 공을 들인 게 사실이다. 제2의 중동붐에 대한 기대는 지난 12일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국부펀드로부터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데서 보듯 점차 가시화하는 양상이다. 두 가지가 중요하다. 무엇보다 우리 경제의 대외 지평을 넓혀 나가는 여와 야가 따로일 수 없다는 점이다. 사우디나 UAE와의 신뢰가 어느 한 정부만의 노력에서 비롯된 게 아니듯 지속적인 협력 확대를 위해서도 여야의 공동 노력이 긴요하다. 아울러 모처럼의 중동붐이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는 일도 중요하다. 이번 UAE 투자 약속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길 기대한다.
  • “기시다, 尹과는 대화 된다”… 징용 해결 기대감

    “기시다, 尹과는 대화 된다”… 징용 해결 기대감

    정부가 지난 12일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와 관련해 ‘제3자 변제’로 방향을 정한 가운데 일본 정부는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강제동원 배상 문제에 대해 “지난해 한일 정상회담에서 정상 간 합의가 있어서 (한일) 외교당국 등이 지금 노력하고 있다”며 “꼭 이 노력을 계속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의 강제동원 배상 계획에 대해 “한국 국내의 구체적 움직임에 대해 일일이 코멘트하는 것은 삼가겠다”며 “1965년 국교 정상화 이후 쌓아 온 우호 관계의 기반을 바탕으로 한일 관계를 건전한 형태로 되돌리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한국 정부와 지속해서 긴밀히 의사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의 발언은 강제동원 배상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그동안 밝힌 입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 특히 최근 외교부가 일본 전범기업의 직접적인 배상 참여 없이 한일청구권협정으로 수혜를 받은 포스코 등의 기부금으로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을 통한 제3자 변제를 추진하기로 하면서 일본 정부는 더욱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일본 전범기업의 참여나 사과가 빠졌다는 점에서 일본 정부가 원하는 방향으로 해결책이 나왔다. 하지만 피해자와 한국 내 반대 여론이 커지는 상황에서 일본 측이 섣불리 반응하면 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보고 구체적 언급을 삼가는 것으로 보인다. NHK는 “일본 정부는 한국 측이 국내 조정을 거쳐 정식 해결책으로 제시할지 신중하게 지켜볼 방침”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선 기시다 총리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강제동원 배상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를 보인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요미우리신문은 “기시다 총리는 북한과 가까웠던 문재인 정부와 달리 윤석열 정부라면 한미일 협력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며 “총리는 주변에 ‘윤석열 대통령과는 대화가 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 내에서는 오는 5월 19~21일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윤 대통령을 초청하는 방안과 관련해서도 강제동원 문제 해결이 관건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한반도 비핵화·日반격 능력 지지… 북중 겨냥 한미일 안보 결속 과시[뉴스 분석]

    한반도 비핵화·日반격 능력 지지… 북중 겨냥 한미일 안보 결속 과시[뉴스 분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북한과 중국을 겨냥해 한미일 3국의 안보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동시에 일본이 ‘반격능력’ 확보에 대한 미국의 공개 추인을 얻어내면서 대중국 대응 능력이 강화됐지만 일본의 군사대국화를 향한 우려도 커졌다. 미일 정상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약 2시간의 정상회담을 가진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인도태평양은 중국의 규칙 기반 국제질서에 어긋나는 행동부터 북한의 도발에 이르기까지 점점 늘어나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안보 및 기타 영역에서 한미일 간 중요한 3자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자체 핵 보유 가능성을 열어 둔 데 대해 비핵확산 기조를 명확히 하며 선을 그은 것으로 읽힌다.정상회담의 핵심은 중국이었다. 미일 정상은 중국을 겨냥해 “국제사회의 안보와 번영에 없어선 안 될 요소로서 대만해협에 걸친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한다”고 말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미일안보조약 5조(집단방위)에 따라 핵을 포함한 모든 능력을 사용해 일본을 방어하겠다는 미국의 흔들림 없는 약속을 재확인하면서 이 5조가 중국과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 적용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특히 두 정상은 안보뿐 아니라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경제 분야를 포함해 우주개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협력을 공언했다. 중국에 대응하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의 진전을 언급하며 “공급망 등에 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런 안보·비안보 분야의 포괄적 협력은 바이든 행정부의 국방전략(NDS)에 언급된 ‘통합 억제’ 개념에 입각한 것으로 보인다. 통합 억제는 핵 억지력뿐 아니라 군사력, 경제·외교력, 강력한 동맹과의 협력 등을 종합적으로 동원하는 방식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의 역사적인 방위비 증액과 새 국가안보전략에 기반해 우리의 군사동맹을 현대화할 것”이라며 일본 정부가 지난해 말 개정한 국가안전보장 전략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회담 중 반격능력의 핵심인 미국산 순항미사일 토마호크 도입을 언급해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를 얻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다만 뉴욕타임스는 “기시다 총리가 (일본의 방위력 강화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과 미 당국의 분명한 지지를 얻어냈다”면서도 “일본의 군사력 증강 움직임이 또 다른 미국의 동맹국인 한국에는 우려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 등 주변국의 군비경쟁을 가속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에 대해 도쿄신문도 “대만에 대한 미국의 긴장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일본이 전쟁에 휘말릴 수 있다는 우려가 더욱 현실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 尹 “전략적 동반자 격상 기대” 무함마드 “코로나 극복 韓기업 감명”

    尹 “전략적 동반자 격상 기대” 무함마드 “코로나 극복 韓기업 감명”

    새해 첫 순방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UAE 대통령궁에서 열린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300억 달러(약 40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정상 세일즈 외교’의 성과를 거뒀다. UAE는 걸프협력회의 내 최대 국부펀드 운영국으로, 정부는 윤 대통령의 첫 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 내게 됐다. 이번 투자는 원전과 방산, 수소·태양광 에너지 분야 등 양국의 전략적 협력 분야에 고루 투입될 것이라고 김은혜 홍보수석은 전했다. 무함마드 대통령은 “코로나19 등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계약을 이행해 내는 한국 기업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문이 양국 관계에 역사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국은 이번 정상 간 투자 합의가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투자 기관이 참여하는 ‘플랫폼’을 구성하는 등 후속 조치도 마련한다. 윤 대통령은 UAE의 투자 약속에 대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뜻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양국 정상은 이날 원자력 협력, 에너지, 투자, 방산 등 4대 핵심 협력 분야를 비롯해 신산업, 보건·의료, 문화·인적 교류와 같은 미래 협력 분야에서도 전략적인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 대해 “한·UAE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갈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고, 무함마드 대통령도 “한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길 강하게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체결한 13건의 MOU에는 원자력·에너지·투자·방산 등 4대 핵심 분야를 비롯해 우주기술, 기후변화 분야 등이 담겼다. 이번 UAE 순방 기간 민관이 최종적으로 체결하는 MOU는 40건을 상회할 것으로 전해진다. 양국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바라카 원전’으로 상징되는 양국의 원전 협력 수준을 한 차원 높이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넷 제로 가속화 프로그램 MOU’와 ‘한·UAE 원자력협정에 따른 행정 약정’이 체결됐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양국 원전 협력 등과 관련해 “한국과 UAE는 떼려야 뗄 수 없는 100년을 함께 가야 할 친구”라고 강조했다. 방산 분야 협력과 관련해 두 정상은 ‘전략적 방위산업협력에 관한 MOU’와 ‘다목적 수송기 국제공동개발을 위한 MOU’ 등을 각각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방산 분야에서 ‘워킹그룹’ 구성 및 기술정보의 교환과 이전 등에서 전략적 협력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김건희 여사와 함께 UAE 현충원인 ‘와하트 알 카라마’를 찾아 순직한 국가 유공자들을 추모하는 것으로 UAE 순방 이틀째 일정을 시작했다. 그는 이어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 나하얀 UAE 초대 대통령 묘소가 있는 ‘그랜드자이드모스크’를 방문했다.
  • 바이든·빈살만 이어 세번째 ‘국빈’…전투기 4대 보내 ‘공군 1호기’ 호위

    바이든·빈살만 이어 세번째 ‘국빈’…전투기 4대 보내 ‘공군 1호기’ 호위

    아랍에미리트(UAE)는 1980년 한국과 UAE 수교 이후 처음 이뤄진 한국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을 ‘국빈’의 격에 맞춰 최고 수준으로 예우했다. UAE의 국빈 행사는 2019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2021년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이후 윤 대통령이 처음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5일(현지시간) “UAE에서는 국빈 방문 행사가 2년에 한 번 정도 있을 정도로 흔치 않은데, 바이든과 빈 살만에 이어 이번에 윤 대통령을 국빈으로 초청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UAE 측은 전날 대통령 전용기가 UAE 방공식별구역에 들어서자 전투기 4대를 보내 좌우로 호위하며 윤 대통령을 예우했다. 아부다비 왕실 공항에 도착한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압둘라 알 나하얀 외교부 장관, 수하일 알 마즈루이 에너지인프라부 장관, 압둘라 알 누아이미 주한 UAE 대사 등 UAE 측 고위급 인사들의 영접을 받고 UAE 일정을 시작했다.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대통령의 친동생이기도 한 압둘라 장관은 별도 회담장으로 이동해 가진 환담에서 “윤 대통령 부부를 모실 수 있어서 영광이다. 오늘 이 만남을 오랫동안 기대해 왔다”며 “영부인을 뵙는 것에 대해서도 특별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압둘라 장관은 이어 “우리는 행운을 믿는다”고도 했다. UAE에서는 ‘신의 뜻’을 ‘행운을 믿는다’라고 표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윤 대통령에 대한 UAE 측의 기대감을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UAE는 또 공식 환영식 때 7대의 전투기가 대통령궁 상공을 가르며 태극무늬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파란색 비행운을 내뿜는 에어쇼도 연출했다. UAE 현지 언론들도 무함마드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국빈 행사인 윤 대통령의 방문을 집중 조명했다. 현지 아랍어 신문인 ‘알 이티하드’는 전날 지면에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 관련 특집호를 15개 면에 걸쳐 게재했다.
  • UAE, 한국에 300억弗 ‘투자 보따리’… MOU 40여건 체결

    UAE, 한국에 300억弗 ‘투자 보따리’… MOU 40여건 체결

    아랍에미리트(UAE)가 우리나라에 300억 달러(약 40조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개최한 정상회담에서다. 양국 정상은 이날 UAE 대통령궁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UAE 국부펀드의 한국 투자 방안을 논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무함마드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약속을 지키는 대한민국에 대한 신뢰로 300억 달러 투자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은 “영국, 프랑스 등 그간 UAE의 유사 투자 협력 사례를 감안하면 압도적으로 큰 금액으로 결정됐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의전상 최고 예우를 받는 국빈 자격으로 UAE를 방문했으며 한국 정상의 UAE 국빈 방문은 1980년 양국 수교 이후 처음이다. 양국 정상은 또 원자력, 에너지, 투자, 방위산업, 기후변화 분야 등에서 총 13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주요 MOU는 ‘포괄적 전략적 에너지 파트너십(CSEP)을 통한 전략적 에너지 관계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과 ‘전략적 방위산업협력에 관한 MOU’, ‘한·UAE 국제공동비축 사업’ 등이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UAE 간 체결되는 전체 MOU는 정상 임석 아래 체결된 13건을 포함해 40여건이다. 양 정상은 공식 환영식 및 확대회담,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최고 수준의 협력 관계인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격상을 논의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른바 ‘포스트오일’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UAE와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대한민국은 최상의 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은 올해 안에 무함마드 대통령이 한국을 찾아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전날 UAE에 도착해 새해 첫 순방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UAE 방문에는 중소·중견 기업을 포함한 101개 기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동행해 한·UAE 비즈니스 포럼 등을 개최한다. 윤 대통령은 또 양국 원전 협력의 상징이자 한국 ‘원전 수출 1호’인 바라카 원전 시찰에도 나선다.
  • UAE, 한국에 300억달러 투자키로

    UAE, 한국에 300억달러 투자키로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아랍에미리트(UAE)가 15일(현지시간) 한국에 약 300억불(한화 약 40조원) 투자를 결정했다. 대통령실은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약속을 지키는 대한민국에 대한 신뢰로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고 이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무함마드 대통령과 공식환영식에 이어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오늘 회담 계기에 원자력, 에너지, 투자, 방위산업, 기후변화 분야 총 13건의 문서를 양국 정상 임석 하에 체결했다. 윤 대통령은 의전상 최고 예우를 받는 국빈 자격으로 UAE를 방문했으며, 한국 정상의 UAE 국빈 방문은 1980년 양국 수교 이후 처음이다.
  • UAE 현충원·그랜드모스크 방문한 尹, “영웅들에 경의를”

    UAE 현충원·그랜드모스크 방문한 尹, “영웅들에 경의를”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김건희 여사와 함께 아부다비에 위치한 UAE 현충원과 셰이크 그랜드 자히드 모스크를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존엄의 오아시스’를 뜻하는 ‘와하트 알 카라마’로 불리는 UAE 현충원을 찾아 순직한 국가유공자들을 추도했다. 윤 대통령은 의장대 사열과 함께 묵념과 헌화를 한 뒤 방명록에 ‘국가를 위해, 그리고 세계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영웅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아랍에미리트 연방이 바로 여기에서 시작합니다’라고 적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어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 나흐얀 UAE 초대 대통령 묘소가 있는 ‘그랜드자이드모스크’를 방문해 내부를 관람했다. 그랜드자이드모스크는 4만 명이 예배 가능한 규모로서 UAE 내 최대, 세계에서 5번째로 큰 이슬람 사원이다. 윤 대통령은 이어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한·UAE 정상회담 일정을 시작했다.
  • 기시다 “윤 대통령과는 대화가 된다”…강제동원 해결에 신중

    한국 정부가 지난 12일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를 ‘제3자 변제’로 방향을 정한 가운데 일본 정부는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강제동원 배상 문제에 대해 “지난해 한일 정상회담에서 정상 간 합의가 있어서 (한일) 외교당국 등이 지금 노력하고 있다”며 “꼭 이 노력을 계속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정부의 강제동원 배상 계획에 대해 “한국 국내의 구체적 움직임에 대해 일일이 코멘트하는 것은 삼가겠다”라며 “1965년 국교 정상화 이후 쌓아온 우호 관계의 기반을 바탕으로 한일 관계를 건전한 형태로 되돌리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한국 정부와 지속해서 긴밀히 의사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강제동원 배상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그동안 밝힌 입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 특히 최근 외교부가 일본 전범 기업의 직접적인 배상 참여없이 한일청구권협정으로 수혜를 받은 포스코 등의 기부금으로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을 통한 제3자 변제를 추진하기로 하면서 일본 정부가 더욱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일본 전범 기업의 참여나 사과가 빠졌다는 점에서 일본 정부가 원하는 방향으로 해결책이 나왔다. 하지만 피해자와 한국 내 반대 여론이 커지는 상황에서 일본 측이 섣불리 반응하면 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보고 구체적 언급을 삼가는 것으로 보인다. NHK는 “일본 정부는 한국 측이 국내 조정을 거쳐서 정식 해결책으로 제시할지 신중하게 지켜볼 방침”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기시다 총리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강제동원 배상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를 보인 것이라고 분석도 나왔다. 요미우리신문은 “기시다 총리는 북한과 가까웠던 문재인 정부와 달리 윤석열 정부라면 한미일 협력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며 “총리는 주변에 ‘윤 대통령과는 대화가 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 내에서는 오는 5월 19~21일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윤 대통령 초청 여부도 강제동원 문제 해결이 관건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 [속보] 尹대통령 부부 아부다비 도착

    [속보] 尹대통령 부부 아부다비 도착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오후(현지시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아부다비 국제공항을 통해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했다. 윤 대통령의 새해 첫 순방이자 첫 중동 방문이다. 공항에는 압둘라 알 나흐얀 외교부 장관, 수하일 알 마즈루이 에너지인프라부 장관, 누라 알 카아비 문화청소년부 장관, 칼둔 알 무바락 아부다비 행정청장, 압둘라 알 누아이미 주한 UAE 대사 등 UAE 측 고위급 인사들이 나와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를 영접했다. 한국 측에선 류제승 주 UAE 대사 부부와 신민철 UAE 한인회장,박형문 민주평통 UAE 지회장 등이 환영 행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7일까지 3박 4일 동안 UAE에 머무르면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등의 의제를 논의한다. 이번 순방에는 100여 개 기업으로 구성된 경제 사절단이 동행해 투자 유치와 수출 기회를 모색한다.
  • [서울포토] 윤석열 대통령, ‘UAE 국빈 방문’ 출국

    [서울포토] 윤석열 대통령, ‘UAE 국빈 방문’ 출국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새해 첫 순방길에 올랐다.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를 차례로 방문하는 6박 8일 일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인 전용기를 이용해 UAE 아부다비로 출국했다. 성남공항에는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나와 윤 대통령을 배웅했다. 이사 알싸마히 UAE 대사대리, 미겔 라플란테 스위스 대사대리,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 김진오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장도 자리했다. 감색 정장에 파란색 넥타이를 매고 공군1호기 앞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이 장관과 가장 먼저 웃으며 악수한 뒤 환송 인사들과 차례로 악수했다. 뒤이어 전용기에 탑승했다. 윤 대통령과 함께한 김건희 여사도 윤 대통령과 비슷한 감색 외투에 파란색 스카프를 둘렀다. 윤 대통령은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UAE에 국빈 방문해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이를 계기로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윤 대통령의 UAE 방문은 무함마드 대통령이 작년 5월 취임한 이후 첫 타국 정상의 국빈 방문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 직전에는 2021년 12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가 국빈 자격으로 UAE를 찾았다. 한국과 UAE 양국이 협의 중인 정부·민간 양해각서(MOU)만 3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국내기업 대표 100여명이 포함된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윤 대통령은 2009년 우리나라가 수주한 ‘원전 수출 1호’ 바라카 원전, 국군의 UAE 파병부대인 아크부대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3박 4일의 UAE 일정을 마치고,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스위스로 이동한다.
  • 尹대통령, UAE·스위스 순방 출국…“모든 일정 경제에 초점”

    尹대통령, UAE·스위스 순방 출국…“모든 일정 경제에 초점”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를 6박8일간 방문하는 새해 첫 순방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 전용기를 타고 UAE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5분쯤 공항 주기장에 도착한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환송 요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검은색 정장에 파란 넥타이를 맸다. 김 여사는 검은색 투피스 정장에 파란색 스카프를 하고, 손에는 작은 핸드백을 들었다. 공군 1호기 앞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대기 비서실장, 조현동 외교 1차관, 이사 알싸마히 UAE 대사대리, 미겔 라플란테 스위스 대사대리, 이진복 정무수석, 김진오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장이 도열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이상민 장관과 웃으면서 악수를 한 후 도열한 순으로 환송 인사들과 악수하고 담소를 나눴다. 이어 윤 대통령 부부는 손을 잡고 계단을 올라 전용기에 탑승했다. 윤 대통령은 손을 흔들며 인사했고, 김 여사는 두 차례 고개 숙이며 인사한 뒤 탑승했다.윤 대통령은 17일까지 UAE를 국빈 방문한다. 1980년 수교 이래 첫 국빈 방문이다. 뿐만 아니라 모하메드 UAE 대통령이 지난해 5월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맞는 국빈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을 통해 UAE와 원자력, 에너지, 투자, 방산에서 협력 강화가 기대된다. 윤 대통령은 UAE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UAE에 주둔 중인 군사훈련협력단(아크 부대) 격려, 한·UAE 원전 협력의 상징인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를 시찰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한·UAE 비즈니스 포럼 및 상담회에도 참석하고, 정부는 UAE 국부펀드와 협력 투자 방안도 논의한다. 이번 순방에는 국내 주요 그룹 총수를 비롯한 100여개 대·중소기업으로 구성된 ‘경제 사절단’이 동행, ‘세일즈 외교’를 펼친다. 원전, 에너지, 방산, 기후변화, 우주, 보건의료, 스마트팜, 문화콘텐츠 등 다방면에서 다수의 양해각서(MOU) 체결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윤 대통령은 17일에는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스위스로 이동한다. 19일엔 다보스포럼 특별 연설을 통해 공급망 강화, 청정에너지 전환, 디지털 질서 구현을 위한 국제 협력과 연대의 길을 제시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한국의 역할을 소개할 예정이다. 다포스포럼을 계기로 주요 정상들과의 즉석 회동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보스포럼에 앞선 18일에는 국내외 주요기업 CEO(최고경영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윤 대통령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과 함께 인텔, IBM, 퀄컴, JP모건, 소니, 무바달라 등 글로벌 기업의 CEO들과 투자 협력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윤 대통령은 현지 동포 간담회(17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지원을 위한 ‘한국인의 밤’ 행사(18일),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 방문(19일)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20일 귀국길에 오른다. 윤 대통령은 출국에 앞서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아랍에미리트는 원전과 에너지, 투자와 방산 분야에서 우리의 핵심 협력 국가”라면서 “경제 중심의 정상 외교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복합 위기를 수출과 투자로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보스 연설을 통해 공급망 강화와 청정에너지 전환, 디지털 질서 구현을 위한 연대의 길을 제시하고 대한민국의 주도적인 역할과 의지를 국제사회에 각인시킬 것”이라며 “아울러 국내외 주요 기업 CEO들과 함께 만나 한국의 투자 환경과 기술 경쟁력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일정을 경제에 초점을 맞췄다. 한국의 우수한 투자 환경을 알리고 수출 확대로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진짜 친구 후미오” “소중한 바이든”…미일 정상 한미일 협력 강화 확인

    “진짜 친구 후미오” “소중한 바이든”…미일 정상 한미일 협력 강화 확인

    13일(현지시간) 새해 들어 미국 백악관에서 처음으로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안보와 경제 등에서 한미일 3자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미일 양국 정상은 이날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인도·태평양은 중국의 규칙 기반 국제질서에 위배되는 행동에서부터 북한의 도발에 이르기까지 점점 늘어나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재확인했다”며 “안보 및 기타 영역에서 한미일 간 중요한 3자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핵무기를 사용하는 것은 인류에 대한 적대행위이며 어떤 식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또 대만 문제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의 안보와 번영에 없어선 안 될 요소로서 대만해협에 걸친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 정부가 지난해 말 일본 정부가 개정한 국가안전보장전략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새로운 일본의 국가안전보장전략은 일본 자위대가 적의 미사일 기지를 공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을 확보하는 것을 골자로 해 한국 등 주변국의 긴장감을 높인다는 비판이 나온 바 있다. 하지만 이날 미일 정상의 공동 성명에서 “일본의 이런 투자는 인도·태평양 지역과 그 너머의 안보를 강화하고 21세기를 위한 미일 관계를 현대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미일의 안보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며 “두 정상은 동맹이 인태 지역의 평화와 안보, 번영의 초석임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동 성명은 “바이든 대통령은 미일안보조약 4조(집단방위)에 따라 핵을 포함한 모든 능력을 사용해 일본을 방어하겠다는 미국의 흔들림 없는 약속을 재확인했다”며 “이 5조가 센카쿠열도에도 적용된다는 점도 재확인했다”고 했다. 센카쿠열도는 일본과 중국의 영유권 분쟁 지역으로 중국에서는 댜오위다오로 불린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2021년 10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백악관을 방문한 기시다 총리를 환대했다. 그는 백악관 건물 밖까지 나와 기시다 총리를 영접하며 어깨에 손을 얹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정상회담에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를 이름인 “후미오”라고 부르며 “우리가 이렇게 가까웠던 적이 있었던가”라고 했다. 또 우크라이나를 지원한 기시다 총리에 대해 “당신은 진짜 리더이자 진짜 친구”라고 추켜세웠다. 그러자 기시다 총리도 바이든 대통령을 “내 소중한 친구인 조”라고 부르며 친밀감을 보였다. 14일 NHK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나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마중을 나온 데다 회담 도중 둘만 이야기하는 시간도 있었고 매우 극진하면서도 친밀한 대접을 받았다”며 “개인적인 신뢰 관계도 더욱 쌓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 [포착] ‘어깨동무’ 하는 사이…미·일 정상, 이름 부르며 친근함 과시

    [포착] ‘어깨동무’ 하는 사이…미·일 정상, 이름 부르며 친근함 과시

    조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3일(이하 현지시간) 미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은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친근함을 과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워싱턴 DC를 찾은 후미오 총리를 백악관에서 환대했다. 또 비교적 쌀쌀한 날씨였음에도 백악관 건물 앞까지 나와 4분 여 동안 기다리다 기시다 총리를 맞이하는 모습에 외신이 모두 주목하기도 했다.기시다 총리가 도착한 이후에는 그의 어깨에 자연스럽게 손을 얹으며 어깨동무 포즈를 취하며 환하게 웃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공식회담에 앞서 바이든 대통령의 집무실에 나란히 앉은 두 정상은 덕담을 주고받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먼저 “후미오”라며 이름을 부른 뒤 “그들(언론)이 당신을 좋아하는 것 같다. 우리가 이렇게 가까웠던 적이 었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모두 발언을 시작했다.또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협력을 거론할 때에는 기시다 총리에게 ‘강한 리더십’을 보여줬다면서 “당신은 진짜 리더이자 진짜 친구”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기시다 총리 역시 바이든 대통령을 “조” 또는 “내 소중한(dear) 친구인 조”라고 부르며 친근함을 과시했다. 교도 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정상회담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백악관 현관까지 마중 나와 줬다. 그는 매우 정중하고 친밀하게 대응해주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미국, 일본 방위능력 강화 적극 지지 미국과 일본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의 안보 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특히 핵을 포함해 전면적인 능력을 사용하는 상호협력 및 미‧일 안보조약 5조에 따른 일본 방위에 대한 미국의 변함없는 약속도 재확인했다. 특히 미국은 일본이 중국과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도 이 조항이 적용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언급했다. 이는 미국이 중국에 대응해 일본의 국경을 지키는데 적극 협조한다는 것으로 해석된다.앞서 미국은 일본의 방위력 강화 전략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11일 워싱턴DC에서 열린 미‧일 외교‧국방 2+2 회담이후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미국은 2027년까지 방위비를 2배로 올리겠다는 일본의 방침에 박수를 보낸다”고 환영했다. 일본은 지난해 연말 자국이 공격받을 경우 적 기지를 타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을 갖추는 안보전략문서를 공개했고, 더불어서 장거리 타격이 가능한 순항미사일과 스텔스 전투기 등의 무기 구입을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의 무기 구매비를 올해 국방성 예산으로 책정한 바 있다. 미국 “우주에서도 일본 지켜줄게” 군사협력 강화 양국의 안보 관계는 북한의 전례없는 미사일 도발과 중국의 대만 무력 침공 위협,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을 계기로 더없이 끈끈해지고 있다. 현재 미‧일 안보조약 5조는 일본의 주권에 미치는 영역에 무력공격이 있을 경우, 미국이 대일 방위에 나선다고 규정한다.그러나 미‧일 외교‧국방 2+2 회담에서는 미국의 일본 방위의무 대상에 ‘우주 공간’을 포함시키기로 합의했다. 즉 우주에서도 미국이 일본을 보호하는데 힘을 보탠다는 의미다. 결과적으로 그동안 일본의 육해공 영역과 사이버 공간에만 적용됐던 미‧일 안보조약 5조의 범위가 우주까지 확대됐다.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반도체·청정에너지 등 경제분야에서도 미·일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 한·리투아니아 외교장관회담…“韓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진출 지지”

    한·리투아니아 외교장관회담…“韓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진출 지지”

    박진 외교부 장관은 13일 가브리엘리우스 란드스베르기스 리투아니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열고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란드스베르기스 장관은 한국의 2024~2025년 임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지한다고 했다. 외교부는 박 장관이 이날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공식 방한 중인 란드스베르기스 장관과 만나 양국관계와 국제무대 협력 등에 협의했다고 13일 밝혔다. 박 장관은 란드스베르기스 장관에 “민주주의,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 관계가 제반 분야에서 지속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란드스베르기스 장관은 공식 방한 초청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아태 지역의 주요 파트너국인 한국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또 한국의 러시아 제재 동참과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해서도 사의를 표했다. 리투아니아는 유럽 북동부 발트 3국 중 하나로, 소국으로 분류되지만 러시아와 중국에 정면으로 맞서는 외교로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은 유엔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등 국제 무대에서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는 것을 평가했다. 리투아니아는 올해 나토 정상회의 개최국이다. 란드스베르기스 장관은 한국의 2024~2025년 임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지한다고도 했다. 또 박 장관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정부 노력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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