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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자 증세·朴정부 예산 조준…8월 ‘여야 입법전쟁’ 벌인다

    부자 증세·朴정부 예산 조준…8월 ‘여야 입법전쟁’ 벌인다

    내일 세법개정안 발표 눈길…과제 해법 마련 ‘진통’ 전망 여야는 9월 정기국회가 시작되기 전인 8월 임시국회에서 치열한 ‘입법전쟁’을 벌일 전망이다. 박근혜 정부의 지난해 예산을 파헤치는 결산심사부터 ‘부자 증세’ 방안이 포함된 세법 개정안,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수많은 법 제·개정 등 쟁점 사안이 8월 국회에서 논의된다. 여야 지도부의 여름휴가가 ‘7말8초’에 몰려 있지만 8월 임시국회가 개원하는 16일부터는 결산국회가 시작된다. 이를 위해 여야는 8월 임시국회 개의를 위한 구체적인 일정 협상에 다음주부터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與 ‘朴 적폐 예산’ 심사 초점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연도 결산심사에서 박근혜 정부의 핵심 정책 예산을 ‘적폐 예산’으로 규정하고 이번 결산 심사에서 대대적인 청산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최근 “정부의 2016회계연도 결산보고서가 국회에 제출됐고 8월 중·하순까지 결산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심사가 진행된다”면서 “국정교과서, 문화융성, 창조경제, 새마을 공적개발원조(ODA) 등의 예산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권교체 첫해인 올해까지는 국정감사까지 ‘야성’을 잃지 않고 ‘적폐 청산’에 초점을 모으겠다는 것이다. 당장 2일 정부가 세법 개정안을 공식 발표하면서 증세를 둘러싼 여야 간 힘겨루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번 증세가 ‘조세 정의 실현’, 초대기업과 고소득자에 한정된 ‘핀셋 증세’임을 강조하고 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소득세·법인세 인상 자체에 반대하고 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도 정부의 즉흥적인 증세를 비판하며 각을 세우고 있다. 특히 여러 입법 사안과 맞물리며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마련한 100대 국정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해법 마련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앞서 100대 국정과제 중 법령 제·개정이 필요한 91개 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해 465건의 법률 제·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8월까지 마련할 2017년 정부입법 수정계획엔 당장 국회 제출이 필요한 법안 117건이 반영된다. 각 상임위에 나뉘어진 법안이 여야 협상의 변수나 조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 관계자는 “협상 과정에서 (야당이) 460여건 중 3분의1 정도까지 막아내려 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물관리 일원화 9월말까지 협의 지난 20일 통과된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포함되지 않은 물관리 기능을 환경부로 일원화하는 방안도 오는 9월 말까지 상임위별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협의 처리하기로 해 논쟁이 예상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최강이라던 유로파이터의 몰락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최강이라던 유로파이터의 몰락

    최근 ‘수리온’ 등 방위사업 전반에 대한 고강도 감사 작업을 벌이고 있는 사정당국이 3차 한국형 전투기 사업(FX-3) 기종 선정 번복과 관련한 의혹을 조사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당시 입찰에 참여했던 기종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종 선정된 F-35A는 여러 잡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하락과 개발 프로그램 순항 등 여러 호재들이 겹치며 공군의 기대가 점점 더 커지고 있지만, 경쟁기종이었던 F-15SE와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요란했던 홍보 내용과 달리 점점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페이퍼 플레인’(Paper plane)이었던 F-15SE는 이후의 수주전에서도 연거푸 패배하며 사실상 잊혀져 가고 있고, 공격적인 판촉과 파격적 제안으로 화제를 모았던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개발국에서조차 천덕꾸러기 대접을 받고 있다. 최강 전투기 유로파이터 신드롬 지난 2011년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한국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도입 사업에 ‘스텔스 잡는 전자망 전투기’라는 표어를 내걸고 출사표를 던졌다. 유로파이터는 한국 내 일부 반미감정과 맞물려 미국제 일색인 한국공군 전투기 전력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꿈의 전투기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 유로파이터 측은 각종 홍보자료를 통해 유로파이터가 다른 2개의 후보기종을 압도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전투기라고 홍보했다. 비록 스텔스 전투기는 아니지만 레이더를 비롯한 전자장비가 뛰어나고, 기동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세계 최강으로 평가되는 미국의 F-22를 대신할 수 있는 유일한 전투기라는 것이 유로파이터 측의 주장이었다. 실제로 독일공군의 유로파이터는 지난 2012년 여름 미국에서 열린 레드 플래그 훈련에서 미 공군 F-22A 전투기와 여러 차례 모의 공중전을 벌여 여러 대를 가상 격추하는 위력을 과시했다. F-22가 기존의 F-15, F-16, F/A-18 등 4세대 전투기와의 모의 공중전에서 ‘144대 0’이라는 기록을 세운 최강의 전투기였기 때문에 유로파이터의 이 같은 공중전 성능은 놀라움을 넘어 충격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유로파이터를 지지하던 언론과 마니아들은 유로파이터는 F-22도 대적할 수 있는 최강의 전투기이기 때문에 구형 전투기의 개량형에 불과한 F-15SE와 비교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일부 지지자들은 차기 전투기 사업의 강력한 후보기종이었던 F-35A 역시 느리고 둔중해 공중전과는 거리가 먼 ‘폭탄 배달부’에 불과하기 때문에 한국공군의 차세대 전투기는 반드시 유로파이터가 되어야 한다는 논리를 폈다. 유로파이터 측 역시 이러한 지지 여론에 힘입어 수주전에 더욱 공세적으로 뛰어들었다. 한국에 아예 생산라인을 이전해주고 전체 도입분 60대 가운데 48대를 한국에서 생산하는 것은 물론, 한국형전투기(KFX)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들을 원하는대로 이전해주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들고 나온 것이다. 레드 플래그에서 보여준 강력한 공중전 성능과 제조사의 파격적인 제안은 언론을 통해 대서특필되었고, 언론과 마니아층 사이에서는 ‘유로파이터 신드롬’까지 형성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정부와 군의 결정은 여론과는 달랐다. 3개 후보 기종 가운데 유로파이터가 가장 먼저 탈락한 것이었다. 유로파이터를 지지하던 일부 언론과 마니아들은 F-35A 결정이 정치적 결정이라며 크게 반발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유로파이터의 ‘민낯’이 하나둘씩 드러나면서 유로파이터 지지 여론은 급속도로 사라지기 시작했다. 개발국조차 포기한 전투기 현재 유로파이터는 공동개발국인 영국과 독일,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포함해 오스트리아,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등 7개국에서 571대가 운용되거나 도입 중에 있다. 하지만 갓 도입한 사우디아라비아와 오만을 제외한 모든 도입국가에서 성능과 비용, 신뢰성에 대한 문제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우선 공대공 성능을 제외한 다른 능력에서 지속적인 불만이 나오고 있다. 유로파이터는 애초에 요격 임무에 특화된 기체로 개발됐고, 기체가 소형이기 때문에 많은 무장을 탑재하고 먼 거리를 비행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는 공대지 작전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홍보용 사진을 보면 동체와 날개 밑 무장 장착대 13개소에 각종 미사일과 폭탄을 주렁주렁 매달고 있지만, 지상 공격 임무 수행을 위해서는 연료탱크와 표적 조준장비(Targeting pod)를 탑재해야하기 때문에 실제 무장 탑재량은 크게 떨어진다. 이는 지난 2011년 리비아 공습작전인 오디세이 새벽 작전 당시에도 문제로 지적된 바 있다. 유지비용과 내구성 역시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제조사가 공식적으로 밝힌 이 전투기의 수명은 비행시간 기준 6000시간이다. 8000~1만시간 이상의 수명을 가진 F-16이나 F-15 등 미국제 전투기들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더 심각한 것은 지난 2014년 발견된 후방동체 제조 결함 문제로 인해 일부 기체의 실제 비행시간이 4000시간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는 것이다. 짧은 기체수명과 더불어 주요 부품의 내구성과 신뢰도도 끊임없는 논란을 만들어내고 있다. 우리 공군 차기 전투기 사업 직전인 2010~2011 회계연도 영국공군 자료를 보면 유로파이터의 시간 당 유지비용은 7만 파운드(약 1억 4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는 우리 공군 F-15K 전투기의 3배에 달하며, 비행 때마다 스텔스 도료를 새로 도포해야 하는 F-22 전투기보다 비싼 수준이다. 부담스러운 유지비는 가동률 저하로 이어졌다. 지난 2011년 오디세이의 새벽 작전에 투입된 영국공군 유로파이터 전투기 부대의 전투기 가동률은 50%에 불과했으며, 독일과 스페인 역시 연평균 비행시간이 미 공군의 20~25%를 밑도는 50~60시간 수준에 머물고 있다. 심지어 독일 유력일간지 슈피겔(Spiegel)은 2014년 8월 기사에서 독일공군 유로파이터 109대 가운데 완전히 정상 가동되는 기체가 8대에 불과하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폭로하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유로파이터 도입국, 심지어 막대한 개발비를 투자했던 개발국들조차 이 전투기를 포기하기 시작했다. 유로파이터 컨소시엄의 최대주주인 영국은 도입된 지 몇 년 되지도 않은 기체 50대를 조기 퇴역시키고 스크랩 처리했으며, 88대를 계약한 신형 기체는 대부분의 물량을 사우디아리비아와 오만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96대를 도입했거나 계약한 이탈리아는 24대를 중고로 시장에 내놓았으며, 143대를 계약한 독일과 73대를 계약한 스페인 역시 신품 트렌치3B 기체 인수 거부 의사를 밝힘과 동시에 기존 보유 기체를 헐값에 중고 시장에 내놓았지만 수년째 구매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15대를 도입한 오스트리아는 보유 기체 전량을 오는 2020년까지 폐기하겠다고 밝혔으며, 계약 상대방인 에어버스사를 사기 혐의로 고발했다. 독일공군 계약 물량 일부를 떼어 온 오스트리아 공군용 유로파이터는 워낙 비싼 가격 때문에 제대로 된 무장은 고사하고 피아식별장치(IFF)조차 달려 있지 않아 전투기로서의 제대로 된 임무 수행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이었다.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전투기가 오스트리아 공군에 도입된 배경을 놓고 독일 뮌헨 검찰과 오스트리아 수사당국은 유로파이터 제조사 측이 오스트리아 고위 장성과 정치권에 뇌물을 제공한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 수사에 나서는 한편, 제조사를 고발하기에 이르렀다. 유로파이터를 포기한 유럽 국가들은 유로파이터 지지자들이 한때 ‘폭탄 배달부’라고 비웃었던 F-35A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영국이 F-35 전투기를 이미 도입 중이고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F-35 전투기 구매를 결정했거나 구매 협상을 진행 중이며, 독일은 록히드마틴에 F-35 전투기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 몰락의 길을 걷고 있는 유로파이터와 대조적으로 F-35는 날개 돋친 듯이 팔려 나가며 우리 정부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하고 있다. 미 공군과 해병대가 실전배치에 들어가면서 개발 프로그램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고,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구매를 희망하는 국가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근 미 국방부와 록히드마틴이 체결한 제11차 저율초도생산(LRIP : Low Rate Initial Product LOT 11) 계약 내역을 보면, F-35 가격이 상당히 하락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 11차 생산물량에는 우리 공군 인도 물량 10여 대가 포함되어 있는데, 당초 계획된 예산보다 대당 200억 원 가량이 싸졌기 때문에 FMS 관련 규정에 따라 40대 도입 시 약 8000억 원 정도를 환불 받거나 6~8대의 전투기를 더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이전 정부의 방위산업 비리와 관련하여 F-35 기종 결정에서 정치적 외압이 있었고, 이 때문에 매우 좋은 조건을 제시한 유로파이터가 억울하게 탈락했다는 주장들이 점차 확산되는 분위기다. 그러나 그간의 사실관계를 종합해 보면 이 같은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유럽 방산업체들은 입찰에 참여할 때와 계약서에 서명하고 난 뒤의 태도가 다른 경우가 많다. 수리온 개발 사업 때도 당초 약속했던 기술을 모두 이전해주지 않아 5000억 원의 국고손실이 발생했다는 감사원 보고도 있었고,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 도입 사업 때는 우리가 계약한 제품과 다른 기종을 납품하는 등 계약 위반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유로파이터는 막대한 개발비를 투자했던 개발국들조차 기존 구매 계약을 파기 또는 보류하고 이미 운용 중인 기체까지 중고로 내놓고 있는 전투기다. 그런데 다른 국가들은 앞 다퉈 구매를 추진하고 있는 F-35를 문제 있는 전투기로 비난하면서 그 대안으로 개발국에서조차 논란에 휩싸인 전투기를 제시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 이일우 군사 전문 칼럼니스트(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finmil@nate.com
  • 금융권CEO 성과급 잔치…메리츠증권 21억 ‘최고’

    정부가 오는 9월부터 금융권의 단기 성과에 따른 고액 성과급 지급을 억제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런 관행이 사라질지 주목된다. 23일 국내 금융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6회계연도 사업보고서를 보면 최희문 메리츠종금증권 사장은 지난해 금융권 주요 회사 중 가장 많은 21억 6000만원의 성과급을 받았다. 메리츠종금은 2012~15회계연도 성과급 이연분이 합쳐졌고, 주가연계에 따른 주가 상승분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최 사장 외에도 증권업계에 고액 성과급을 받은 최고경영자(CEO)들이 많았다. 윤경은 KB증권 사장은 지난해 실적개선 포상금 등으로 총 20억원의 성과급을 받았고,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도 4년 연속 업계 최고 실적을 낸 성과를 인정받아 12억 5500만원을 받았다.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전 사장은 4년간 장기성과급 12억 8000만원과 단기성과급 등을 합쳐 총 15억 2400만원을 수령했다. 은행권 3대 지주에선 한동우 전 신한지주 회장이 8억 38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과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각각 6억 3700만원, 3억 4100만원을 받았다. 주요 은행 중에선 박진회 씨티은행장이 5억 59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성과급을 수령했다. 보험업계에서는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9억 6400만원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 6억 9600만원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4억 98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美의회, 사드 한국배치 명문화…사드 철회 가능성 희박해져

    북핵 대응 강력한 의지 반영돼 사드 비용 갈등 일단락 가능성 미국 의회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국 배치’를 명문화했다. 11일(현지시간) 미 의회에 따르면 미국 상원이 심사 중인 2018회계연도(2017년 10월~2018년 9월) 국방예산법안에 “의회는 평화적인 군축을 위해서 미국이 사드 한국 배치를 포함해 역내 동맹에 대한 방위 공약을 재확인해야 한다고 인식한다”는 ‘동맹의 중요성’ 조항을 새롭게 담았다. 이는 지난해 국방예산법안에 없었던 조항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따른 사드 배치의 필요성에 대한 미 의회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법안은 또 “북한은 미국과 동맹의 안보와 더불어 국제 경제와 미국 군대의 안전, 국제 금융 시스템의 건전성, 세계적인 비확산 프로그램의 무결성에 즉각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한국과 일본 등 역내 동맹에 대해 재래식 능력은 물론 미사일 방어, 핵우산 등 모든 군사적 능력을 총동원하는 확장 억지력을 제공한다는 것을 보장한다”고 적시했다. 법안은 대북 강경파인 존 매케인(애리조나) 상원 군사위원장 명의로 제출됐다. 이번 미 의회의 한국의 사드 배치 명문화로 ‘사드 비용’을 둘러싼 한·미 간의 갈등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측이 사드 비용 10억 달러(약 1조 2000억원)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반면 중국이 바라는 사드의 철회 가능성은 더욱 줄어들었다. 워싱턴 한 소식통은 이날 “이번 미 의회의 한국 사드 배치 명문화는 미국이 그만큼 북한 미사일 개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단면”이라면서 “사드 비용 등이 미 의회에서 정리된 만큼 한국 정부도 사드 배치를 마냥 미루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중국은 주한미군 사드 배치에 반대한다는 종전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이 사드 요격 시험에 완벽하게 성공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평론을 요구받자 “우리는 미국의 한국 사드 배치에 대한 입장이 확고하고 명확하며 이에 대해 결연히 반대한다. 이런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미사일 요격 문제에 대한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 우리는 유관 각국이 미사일 요격 문제에서 모두 신중하게 행동하고 전 세계와 지역 안전에 불리한 영향을 주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미국 상원 내년도 국방예산법안에 “한국 사드 배치” 첫 명문화

    미국 상원 내년도 국방예산법안에 “한국 사드 배치” 첫 명문화

    미국 상원이 심의 중인 2018회계연도(2017년 10월~2018년 9월) 국방예산법안에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한국 배치’를 처음으로 명문화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현지시간) 미 의회에 따르면 상원이 현재 심의 중인 새해 국방예산법안은 “의회는 평화적인 군축을 위해서 미국이 사드 한국 배치를 포함해 역내 동맹에 대한 방위 공약을 재확인해야 한다고 인식한다”라는 내용을 담은 ‘동맹의 중요성’ 조항을 새롭게 담았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국방예산법안에는 없던 조항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갈수록 고조하는 데 따른 사드 배치 필요성에 대한 미 의회의 강력한 결의를 반영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대북 강경파인 존 매케인 상원 군사위원장 명의로 제출된 이 법안에는 북한에 대해 “미국과 동맹의 안보와 더불어 국제 경제와 미국 군대의 안전,국제 금융 시스템의 건전성,세계적인 비확산 프로그램의 무결성에 즉각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한국과 일본 등 역내 동맹에 대해 재래식 능력은 물론 미사일 방어,핵우산 등 모든 군사적 능력을 총동원하는 확장 억지력을 제공한다는 것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동승의원 “순세계잉여금 과다... 무계획 재정운영 방증”

    서울시의회 김동승의원 “순세계잉여금 과다... 무계획 재정운영 방증”

    서울시의회 김동승 의원(국민의당, 중랑3·사진)은 6월 13일 서울시의회 제27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25개 자치구 예산지원과 관련하여 질의했다. 이 날 김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순세계잉여금이 높은 자치구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는 매 회계연도 세입·세출의 결산상 생긴 잉여금인 순세계잉여금이 과도하게 발생하는 것은 재정운영이 계획성 없이 이루졌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으로서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하는 지방재정운영 원칙에 어긋남을 지적한 것이다. 다음으로는 자치구간 재산세 규모가 차이가 큰 실정인데 이를 완화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질의했다. 특히 2008년에 서울시에서 시행한 ‘재산세 공동과세 제도’로 인하여 공동 재산세 비율을 50%로 설정하어 자치구간 재산세 세입격차가 상당 부분 완화 되었으나, 아직도 일부 구간 재정격차가 큰 문제를 지적 한 것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는 시 전체 예산의 34%인 약 9조 6천억원의 예산을 조정교부금, 징수교부금, 공동재산세 전출금, 각종 보조금 등의 형태로 자치구에 지원하고 있으며 2016년도는 전년도에 비해 약 2,800억원을 자치구에 추가 교부하였는데 이는 각 구청에서 복지수요 등 주민 요구에 제대로 부응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 시장은 “2017년 서울시 순세계잉여금이 높은 것은 강남구에서 과도하게 잉여금이 많이 발생한 것에서 기인한 것”라고 말하며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순세계잉여금을 기준재정수입액을 산정할 때 수입의 50%를 반영하도록 하여 과도한 순세계잉여금을 발생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울시에서 시행 중인 재산세 공동과세(50%) 제도로 인해 시행 전인 2008년보다 자치구간 세입격차가 많이 줄어들긴 하였으나 여전히 재정격차가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하며 “그러나 현 공동과세 비를 상향하는 문제는 정치적 협의와 재산세 규모가 높은 자치구의 주민들과 소통하는 등의 절차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중랑구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실정이며 특히 재산세의 경우 세입이 적어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라고 말하며 “재산세 공동과세 비율을 50%에서 100%로 상향한다면 자치구간 재정 격차 해소와 서울시의 균형발전 실현 등으로 그 혜택은 서울시민 모두에게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예결산특위 ‘서울시-교육청 2016 회계연도 결산’ 승인

    서울시의회 예결산특위 ‘서울시-교육청 2016 회계연도 결산’ 승인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운기, 서대문2)는 서울시장이 제출한 「서울시 2016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서울시 2016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서울시 2016회계연도 기금결산 승인안」을 각각 승인했다. 아울러 서울시교육감이 제출한 「2016회계연도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결산 승인안」과 「2016회계연도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16회계연도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및 연수원 건립기금 결산 승인안」, 「2016회계연도 서울시 학교안전공제및사고예방기금 결산 승인안」을 각각 승인하고, 「2017년도 제1회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의결 했다. 2016회계연도 결산심사의 경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결산 승인안을 심사하고 반복적인 이월, 과다한 불용 등 비효율적인 예산집행사례를 개선하도록 요구했다. 특히, 2016회계연도 결산결과 명시이월과 사고이월을 포함한 다음연도 이월액이 서울시는 ’15회계연도보다 1,525억원 증가된 9,342억원 발생되었고, 서울시교육청은 ’15회계연도보다 1,034억원 증가된 3,252억원이 발생되어 출납폐쇄기한이 처음으로 단축된 ’15회계연도보다 다음연도 이월액이 오히려 증가되었다는 점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월액 발생규모를 축소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제134조 제1항에 따라 예산의 목적외 집행 등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고 제출된 결산안을 승인했다. 박운기 예결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대문2)은 시민의 세금이 한 푼이라도 허투루 쓰이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2016회계연도의 경우, 서울시는 9,184억원, 서울시교육청은 1,797억원의 불용액이 발생되고 있어 향후에는 실현가능성이 높은 사업에 한정하여 예산을 편성하고 필요시 추경을 통해 증감조정 함으로써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박운기 예결위원장은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2016회계연도 결산부터 성과보고서가 결산서에 포함됐으나, 제도 도입 원년인 금번 결산에는 성과지표 설정이나 원인분석 등이 부실한 사례가 있어 성과보고서의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하여 개선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했다. 예비비 지출 승인안의 경우, 「서울시 세입·세출 결산서 제출 및 예비비 지출 승인에 관한 조례」와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서 제출 및 예비비 지출 승인에 관한 조례」에 따라 결산 승인안과 별건으로 시의회에 제출된 것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당초 편성된 예비비가 예비비 제도의 취지와 관련기준 등에 부합하도록 지출됐는지를 심사하고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제출안을 승인했다. 아울러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교육비특별회계의 세입·세출예산을 기정예산 8조 1,477억원보다 6,364억원 증액조정해 줄 것을 요청한 「2017년도 제1회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소관 상임위원회인 교육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를 존중해 수정의결 했다. 박운기 예결위원장은 당초 부족편성된 누리과정 7.2개월분, 3,555억원을 원안대로 증액조정 함으로써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부모의 불편이 완전히 해소된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추경안 심사의 소회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최조웅의원 “서울교육청, 의회 동의없이 에산 집행” 질타

    서울시의회 최조웅의원 “서울교육청, 의회 동의없이 에산 집행” 질타

    서울시의회 최조웅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 제6선거구)은 지난 27일, 서울시교육청의 2016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규정과 절차를 무시한 예산편성과 집행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했다. 최조웅의원은 ‘농협은행(주)와 금고약정 건’ 및 ‘전국 시·도교육감 협의회 추가출연 건’ 등 규정과 절차를 지키지 않은 예산편성 및 집행에 대한 사유를 지적했고, 교육청에서 명확한 답변을 하지 못하자, 결산심사의 정회가 요청되는 등 교육청의 예산 편성 및 집행실태가 문제됐다. 교육청은 2016년 12월 농협은행(주)과 금고 약정을 체결하면서 공동지정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 규정에 의하면 협력사업의 사업비는 금고약정 개시 후 30일 이내에 협력사업비 총액을 홈페이지와 시·도교육청 공보에 게재하도록 되어있지만 규정과는 달리 공고하지 않았다. 서울시교육청의 전국시도교육감 협의회 추가 출연도 문제가 됐다. 지방재정법 제18조 3항은 지방자치단체가 출연을 할 때 미리 해당 지방의회의 의결을 얻도록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조웅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 제6선거구)은 이미 지난 제27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지방의회의 동의를 받지 않고 출연금을 편성한 절차적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도 잘못을 인정하고 이후에는 동의 절차를 거칠 것을 약속했지만 이번에도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예산과 관련된 절차는 집행부의 자의적인 예산편성을 견제하고 건전한 예산집행을 위해 엄격한 절차에 의하도록 되어 있다. 사업비 총액 공고를 하지 않거나, 의회의 동의 절차를 무시하는 행위는 시민의 예산 감시를 약화시키고, 의회의 권한을 침해하는 것으로 중요한 문제이다. 최조웅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 제6선거구)은 “집행부의 선심성 예산낭비와 출연을 방지하기 위해서 절차를 엄격하게 규정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며, “확실한 견제와 감시로 서울시와 교육청의 예산이 목적의 합리성, 절차적 타당성이 반드시 갖추도록 하여 서울시민들에게 필요한 곳에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혜련의원 “성인지예산 집행 양성평등 개선 취지와 괴리”

    서울시의회 김혜련의원 “성인지예산 집행 양성평등 개선 취지와 괴리”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혜련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2)은 2016회계연도 결산심사를 통하여 서울시의 성인지결산과 서울시교육청의 성과보고서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성인지예산은 예산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예산편성에 반영하는 제도로서 재원의 남・여 차별적 배분을 시정하여 양성평등을 구현하고자 하는 것이며, 성인지결산은 예산이 성차별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집행되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 2013회계연도 결산부터 성인지결산을 결산서에 포함시켜 서울시의회에 제출하고 있다. 지난 2013회계연도의 경우, 60개 사업, 2,871억원을 집행하였으나, 2016회계연도의 경우, 232개, 1조 2,760억원을 집행하여 사업수는 물론 집행액도 크게 증가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혜련 의원(현 보건복지위원회)은 양성평등을 달성하기 위한 성인지 예·결산의 취지와 괴리되고 있어 결산 심사를 통하여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성인지결산을 위한 각 지표는 양성평등의 정도를 측정하기보다 운영자의 평가 효율성, 측정 편의성이 우선시된 지표임을 지적하고, 지금이라도 제도의 당초 취지에 맞는 지표로 수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혜련 의원은「2016회계연도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결산 승인안」에 대한 심사에서 2016회계연도에 처음으로 도입된 성과보고서 중 미달성 성과지표가 발생한 것은 현장과 괴리된 성과지표를 설정하였기 때문이라면서 대표적인 예로 학급회의 실시 증가율을 언급하면서 학교 현장의 학생 중심 활동의 정상화를 촉구했다. 학생이 주체가 되는 학급회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학교의 현실은 학교폭력 예방교육, 재난 대비 안전교육 등 법령에서 정한 의무적 자율활동 시간이 많아 교육과정 내에서 학급회의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임에도 교육청은 학급회의를 활발하게 실시할 수 있는 여건을 먼저 마련하지 않고 측정이 용이한 성과지표로 학급회의 실시 증가율을 설정했기 때문에 목표 대비 36.5%만 달성되는 미달성지표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혜련 의원은 민주시민이 되기 위한 학생들의 첫 훈련의 장인 학급회의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먼저 여건을 마련하는 교육과정의 개정 건의 등 성과보고서 도입 취지에 부합하는 교육청의 성과지표 관리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오봉수의원 “공공공사 연장땐 바로 협의조정... 소송 예방을”

    서울시의회 오봉수의원 “공공공사 연장땐 바로 협의조정... 소송 예방을”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오봉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1)은 지난 6월 22일 서울시의회 제274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도시기반시설본부(시설국) 및 기술심사담당관 2016회계연도 결산 예비심사에 대한 질의를 통해 서울시 공공공사 중 공기연장 사유가 발생할 경우 바로 협의조정을 함으로써 준공 후에 공기연장에 따른 간접공사비 소송이 야기되는 것을 방지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최근 공공 공사의 공기연장 등으로 발생한 간접공사비를 받기 위한 소송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공사가 발주기관의 정책변경, 기본계획 변경 등의 귀책사유로 공기가 지연되면서 발생한 인건비와 여타 비용이 발생했으나 이를 지급하지 않는 탓으로 제기되고 있다면서, 공공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분쟁의 소송 판결금에 대한 부득이한 예비비 지출은 인정되지만, 앞으로 준공기한을 철저히 준수하여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또한 오 의원은 “공사 중에 시 귀책사유에 따른 공기연장이 불가피할 시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조례 시행규칙」 제28조에 따른 ‘계약분쟁자문소위원회’를 통해 간접공사비 등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준공 후 소송이 야기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현재 공사기간 연장에 따른 간접비 산정에 대한 대법원 판례가 없어 소송 결과에 따라 향후 타 소송에 미칠 영향도 클 것이라 판단되므로 소송과정에서 면밀한 법리검토를 통해 서울시의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시설국) 2016회계연도 결산보고서를 살펴보면 서울시는 총 5건의 간접공사비 지급 소송에서 패소하여 판결금 669억 9천만원을 예비비로 지급했다. 이러한 서울시의 간접비 청구 소송은 지난 2013년 ‘수도권 지하철 7호선 연장선 1~4공구(서울구간)’ 공사에 참여한 시공사들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승소한 이후 본격화 된 것으로, 당시 법원은 ‘서울시가 건설사가 청구한 공기연장에 따른 간접비와 이에 따른 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한 바 있고, 예전에는 발주처와의 관계를 생각해 공기 지연에 따른 간접비를 포기하는 것이 관행이었으나 최근 건설업계가 어려워지면서 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여론이 강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박호근의원, 예산결산검사때 市관계자 이석행위 질타

    서울시의회 박호근의원, 예산결산검사때 市관계자 이석행위 질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호근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4)은 지난 6월 26일 제274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관계 공무원들의 이석의 문제와 작년대비 증가한 순세계잉여금 등의 내용을 지적하며 2016회계연도 결산심사를 했다. 박호근 의원은 “시의회와 시의원의 존재의 이유는 시민들을 대신해서 시민들이 낸 세금을 제대로 잘 쓰고 있는지 감시·감독하고, 그들의 의견을 잘 전달하는 것”이라고 언급하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년 동안 집행된 예산에 대해서 시민을 대표하여 뽑힌 시의원들로부터 잘된 부분과 잘못된 점을 평가 받고 지적·보완사항에 대해 의견을 듣는 자리인데, 서울시 정책 핵심 결정자들인 관계공무원들 대부분이 이석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호근 의원은 “한 해 동안 살림살이에 대한 결산검사의 자리에 이석하게 된 서울시 간부급 공무원의 사유를 보면, 현장점검과 행사참석 등 중차대한 사유는 아닌데, 매년 관례적으로 이석을 하고 있는 것은 좋지 않은 관행이다”고 하며 서울시 관계 공무원들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석 행태를 질타했다. 이어서 박호근 의원은 순세계잉여금이 전년보다 5.5% 증가한 부분을 지적하며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세수 추계 방법론을 좀 더 보완하여, 세입에 있어 세입추계의 정확성을 높여 순세계잉여금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 밖에 박호근 의원은 서울시의 부적절한 행정집행으로 발생한 1,200억 원이 넘는 소송 패소 배상금을 줄이고, SH공사가 대행하고 있는 창신·숭인 도시재생선도지역사업의 경우와 같이 공사가 진행되지 않았음에도 사업비를 선지급한 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여 회계연도 독립의 원칙을 위배하지 않도록 각별하게 주의할 것을 말했다. 끝으로 박호근 의원은 “시의원들은 시민을 대신해서 이 자리에 있다. 하지만 이러한 중요한 자리에 시민의 의견을 들어야 할 서울시 공무원들의 이석하는 상황은 안좋은 관행이다”라며, “앞으로는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시민의 목소리와 어려움을 귀담아 들어 살기 좋은 행복한 서울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을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USTR 대표 “한미 FTA 철폐 계획 없다”

    USTR 대표 “한미 FTA 철폐 계획 없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철폐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26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지난 21∼22일(현지시간) 상원 재무위원회와 하원 세입위원회 공청회에서 2018 회계연도 USTR 예산과 통상정책 어젠다를 설명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이 자리에서 “한·미 FTA로 인한 미국의 무역적자는 우려되지만 현재 한·미 FTA를 철폐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200억∼3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 무역흑자를 기록하는 한국은 미국산 제품에 대한 무역장벽을 해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값싼 중국산을 원료로 한 한국산 철강제품이 미국으로 들어오는 데는 부정적 견해를 표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과잉 생산된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는 것을 우려한다”며 “특히 한국이 과잉 생산된 중국산 철강을 수입해 제조한 유정용 강관을 미국에 수출하는 것은 큰 문제”라고 말했다. USTR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통상정책 우선 순위로 ▲국가 주권 보호 ▲불공정 무역에 대한 규제 집행 강화 ▲해외시장 확대 및 접근성 제고 ▲개선된 무역협정 체결을 꼽았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광수의원 “어린이대공원 위탁관리 30년... 결산심사 없어”

    서울시의회 김광수의원 “어린이대공원 위탁관리 30년... 결산심사 없어”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는 제274회 정례회 둘째날인 6월 19일 푸른도시국과 서울대공원의 2016회계연도 결산 예비심사를 진행했다.이날 김광수의원(도봉 제2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30년간 서울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하고 있는 어린이대공원이 푸른도시국의 예산으로 관리하지만 결산에 대해서는 담당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할 수 없음을 지적하고 결산 제도에 대한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광진구 능동로 216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은 전체 면적 536,088㎡에 동물원, 놀이시설과 일반 공원시설이 설치된 근린공원으로 서울시에서 직영하는 공원이다. 1986년부터 서울시설관리공단을 통해 위탁 관리 하였으며, 2017년 1월부터는 서울시와 서울시설관리공단간 대행협약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2016년 어린이대공원 관리를 위해 푸른도시국에서는 민간위탁금 117억8천5백만원과 민간대행사업비 9억1천만원을 편성하여 총 126억9천5백만원의 비용을 민간위탁금으로 사용했으나, 이번 결산 예비심사에는 집행잔액이 0원으로 기록된 문서만 있을 뿐 결산 세부내용은 일체 제출이 되지 않았다. 이날 김광수의원은 시설관리공단 전체 결산서와 어린이대공원 관련 자료를 검토하여 그동안의 관리 문제를 지적했다. 2017년 1월 진행된 대행협약서 제4조에는 ‘시’의 재산을 신․증축, 개․보수 또는 주요 장비 등을 구입 또는 폐기하는 등 재산 현황 변경시 사전에 ‘시’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고 되어 있으나, 서울시설관리공단에서는 그동안 시의 사전승인을 받지 않고 재산을 변동했으며, 어린이대공원은 최근 3년간 33억 9천1백만원의 유형자산구입한 것으로 결산했으나, 2013년 이후에 추가된 재산이 없었으며, 협약서에 첨부된 재산목록은 다수의 오류가 발견되는 등 시 재산에 대한 관리 부족이 지적됐다.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지난 30년간 어린이대공원이 공단에 위탁되는 것을 방치한 결과이며, 어린이대공원 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와 감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어린이대공원 현안을 질문하기 위해 지난 30년간 위탁관리하고 있는 서울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의 출석을 요청했으나, 출석이 거부되어 담당기관의 답변을 듣지도 못한 채 결산심사를 하게 된 것에 대해 심한 유감을 표명하고, 예산을 책정한 상임위원회이지만 소관부서가 아닌 이유로 결산심사를 할 수 없는 제도적인 문제의 개선을 요구했다. 결산 예비심사를 진행한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준희위원장(관악 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공단에서 30년간 시의 재산을 관리했으나, 예산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결산을 할 수 없고, 방만한 운영이 지속된다면 직영관리나 민간위탁관리를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지적하고 푸른도시국의 철저한 운영관리를 부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광수의원 “G벨리 전기차-친환경 단지사업 부실 예산편성”

    서울시의회 김광수의원 “G벨리 전기차-친환경 단지사업 부실 예산편성”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광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2)은 지난 16일 기후환경본부 소관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기금결산 승인안에 대한 예비심사에서 현장 여건을 무시하고 예산을 과다하게 편성한 ‘G밸리 전기차・친환경 특화단지 조성’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G밸리 전기차・친환경 특화단지 조성’은 제1호 국가산업단지인 G밸리를 전기차 친환경 특화단지로 조성하여 전기차 하면 누구나 찾고 싶은 랜드마크로 만드는 사업으로 2016년 신규사업으로 추진됐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주요 세부사업인 전기차 충전을 위한 30㎾ 태양광 충전단지 조성 및 G밸리 내 운행 셔틀 전기버스 도입을 위하여 당초 8억 1천4백만원을 편성하였지만, 충전용량을 3㎾로 축소하고 전기버스 도입을 취소함에 따라 2억 4천6백만원 감추경, 2억 7천2백만원 변경사용 함으로써 예산현액은 2억 9천6백만원으로 대폭 감액되었다. 특히, 예산현액이 당초 예산액의 36.4% 수준으로 감액됐음에도 불구하고 지출액은 4천7백만원, 집행잔액(불용액)은 1억 7천7백만원에 달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 사업은 결국 당초 예산 8억 1천4백만원 중 지출액은 4천7백만에 불과했다”고 지적하고 주요 두 축인 태양광 충전단지 조성 및 전기버스 도입 모두 사업계획 전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부지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전기버스 기술 동향에 대해서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의욕에 앞서 사업 목적에만 치중한 나머지 감추경, 변경사용, 과다한 사고이월 및 집행잔액을 보이는 부실한 예산 편성의 대표적인 사례”라 지적했다. 김 의원은 향후 신규 사업 추진에 있어서 현장 여건 등 제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한 이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산을 편성할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박호근의원,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 설치 지지부진 질타

    서울시의회 박호근의원,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 설치 지지부진 질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호근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4)은 지난 6월 13일 제274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해 박원순 시장과 여성가족정책실장을 상대로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 설치 사업의 지지부진한 행정 처리와 서울시 기술직 공무원 인사시스템 개선을 요구하며 시정질문을 했다. 박호근 의원은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지원, 상담, 직업교육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관이 여성발전센터와 여성인력개발센터인데,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마지막으로 설치되는 지역이 강동구다”라고 언급하며, “서울시는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 설치 명목으로 16억 3,400만원의 예산을 2016년 12월 말 편성하였지만 2017회계연도 중반이 지나가도록 예산이 한 푼도 집행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호근 의원은 “통상적으로 예산이 편성되면 공무원들은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하지만, 서울시 측에서 그런 행보가 보이지 않아 본 의원이 부동산을 물색하며 직접 센터 설립 장소를 물색했다”고 하며 여성가족정책실의 늑장 업무 행태를 질타했다. 이어서 박호근 의원은 “「헌법」과「국가공무원법」에 명시된 국가공무원의 책임, 업무처리, 성실 의무를 위반한 징계사유에 해당한다”고 하며,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제4조에 따르면 공무원은 공사를 분별하고 인권을 존중하며 친절하고 신속·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고, 지방공무원도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에 준해서 복무에 임하고 있는 만큼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야 하지만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은 신속·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하지 않는 업무해태의 자세를 보이고 있다”며 질책했다. 이에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 설치에 있어서 구청, 위탁법인, 건물임대인 분들과의 협의 과정 속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발생하여 설치 및 운영이 늦어지고 있는 점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박호근 의원은 서울시 기술직 공무원 중 소수 직렬에 대한 승진적체에 대해 지적하며, 직렬별 결원 보충이 아닌 직렬별 인원 비율을 고려하여 정원을 조정하여 소수 직렬 공무원에게도 승진에 있어서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는 인사시스템 개선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박원순 시장은 “소수 직렬 공무원의 승진적체 해소방안의 필요성에 대해 동감하는 바이다. 중앙정부의 정책과 법령 등과 같은 법적 검토가 수반되는 사항으로 인사시스템 개선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호근 의원은 “오늘 시정질문을 통해 지적한 서울시공무원의 늑장 행정 처리, 업무해태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서울시공무원과 시장은 서울시민의 봉사자이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하는 것이 의무이다. 앞으로는 시민의 목소리와 어려움을 더욱 귀담아 들어 천만 서울 시민들이 살기 좋은 행복한 서울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시정질문을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2016 서울시-교육청 결산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2016 서울시-교육청 결산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양준욱 의장, 강동3)는 2017년 6월12일(월) 오후 3시30분부터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2층 제1대회의실에서 시민과 서울시의회가 함께하는「2016회계연도 서울시․교육청 결산토론회」를 개최했다.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고 시민의 복리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예산집행에 대한 철저한 감시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이번 결산토론회를 통해 결산과정에서 드러난 예산집행상의 문제점을 바탕으로 6월 12일 부터 6월 29일까지 열리는 제274회 정례회에서 서울시 및 교육청 결산심사를 철저히 진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2016회계연도 서울시 및 교육청 결산검사가(‘17. 4.13 ~ 5.17)종료되고, 5월 31일 시의회에 ‘2016회계연도 결산승인(안)’이 제출됨에 따라, 결산검사에 직접 참여한 시의원과 시민단체 및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결산검사에서 나타난 예산집행상의 문제점을 꼼꼼히 따져 보고, 향후 예산운용의 바람직한 방향에 대하여 논의하는 자리였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인 맹진영(더불어민주당, 동대문2)의원과 김상철 나라살림연구소 연구위원, 남승우 시의회 예산정책담당관의 발제로 시작하여, 결산검사에 직접 참여하신 이윤희(더불어민주당, 성북1)의원, 송재형(자유한국당, 강동2)의원과 양경숙 한국재정정책연구원원장, 김상희 공인회계사, 김윤규 서울시 재무과장, 이길환 교육청 재무과장의 지정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발제자와 토론자들은 한결같은 목소리로 2016회계연도 서울시 및 교육청 결산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결산검사 대표위원인 맹진영 의원은 “이번 결산검사 결과, 60건을 시정권고하였으나, 여전히 반복적인 예산의 불용과 사고이월이 시정되지 않았고, 특히 연말에 임박하여 발주하는 공사 및 용역 계약의 관행이 남아 있어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서울시는 “세입현황을 전체적으로 보아 순세계잉여금 사용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세입 추계 오차율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지표 이외에 지표를 추가로 발굴하여 추계의 정확성을 높이겠다”고 말했고, 교육청은 “중앙정부와 지자체에 의존하고 있어 정확한 세입 추계에 한계는 있으나, 제도적 보완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반복적인 이월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기별 집행상황 모니터링 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가자산 정부집계보다 4조6000억 늘어

    감사원이 지난해 국가결산보고서를 검사한 결과 국가자산이 기획재정부가 집계한 것보다 4조 6000억원이 늘어 총 1996조 80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부채는 1000억원 줄어 총 1433조원이었다. 감사원은 31일 이러한 내용을 수정한 2016 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 헌법과 국가재정법에 따라 보고서에 대한 검사를 수행해 지난 20일 기획재정부에 다시 보냈다. 2016 회계연도 총세입은 344조 9961억원, 총세출은 332조 2108억원이었다. 전년 초과 세입과 세출불용액의 합계인 세계잉여금은 8조 316억원이었다. 정부의 재정활동 성과를 나타내는 통합재정수지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1% 규모인 16조 9000억원 흑자였고, 사회보장성기금을 제외한 국가 살림살이의 건전성을 볼 수 있는 관리재정수지는 22조 7000억원 적자였다. 세입세출 계산에는 변동이 없었지만, 재무제표상 자산과 순자산은 4조 6000억원 과소 계상됐다. 그 결과 국가자산은 1966조 8000억원, 순자산은 533조 8000억원이었다. 국가부채는 1000억원 과대계상돼 1433조원이었다. 국가부채 가운데 반드시 갚아야 할 국가채무는 2016 회계연도 기준 591조 9000억원으로 전년(556조 5000억원)보다 35조 4000억원 증가했다.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 역시 2016 회계연도 기준 36.1%로 전년(35.6%)보다 0.5% 포인트 증가했다. 아울러 감사원은 재무제표 검사를 통해 오류사항 99건을 확인했다. 규모로만 따지면 자산·부채 관련 12조 5000억원, 재정운영 관련 5조 8000억원 상당이다. 또 감사원이 53개 중앙행정기관의 주요 정책에 대한 성과보고서를 검사한 결과 성과계획 분야 38건과 성과보고 분야 24건 등 62건의 문제점을 확인했다. 이 밖에 감사원은 2016 회계연도에 9346개 기관에 대해 서면 감사를 시행했고, 지난해 5월 1일부터 올 4월 30일 사이에 110개 기관에 대한 재무·기관운영감사와 116개 성과·특정 감사를 시행해 위법·부당사항 2858건을 적발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美국방부 “사드 배치 투명했다”

    국내에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 반입 보고 누락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미국 국방부가 투명한 절차에 의해 사드를 배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제프 데이비스 국방부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의 사드 발사대 반입 논란’에 관한 질문에 “배치 과정의 모든 조치가 매우 투명했다. 한국 정부와 계속해서 매우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우리는 여전히 사드 배치에 전념하고 있다. 1개 포대가 배치됐으며, 이미 북한 미사일 방어를 위한 초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드 1개 포대는 6기의 발사대와 48발의 요격 미사일, 엑스밴드 레이더, 차량형 교전통제소, 발전기·냉각기 등으로 구성된다. 미군이 사드 1개 포대를 배치했다는 것은 최소 발사대 6기와 레이더 등 부대 장비를 갖췄다는 의미이다. 현재 미군은 북한 미사일 도발 위협 수준이 높아지면서 경북 상주 사드 포대에 급한 대로 발사대 2기만을 운영 중이고 나머지 4기는 보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스 대변인은 나머지 발사대 배치 시기와 관련해 “사드 기기 배치와 관련한 공식적인 일정은 없다”면서 “현재 사드는 북한 미사일을 저지할 수 있는 상태이며, 추가 구성 요소가 더해질 것”이라며 나머지 4기의 발사대 운영도 필요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맥 손베리(공화·텍사스) 하원 군사위원장이 지난 26일 아시아태평양 지역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인도-아시아-태평양 지역 안보 강화법안’(HR 2621)을 정식으로 발의했다고 전했다. 2018 회계연도 예산(2017년 10월~2018년 9월)에 21억 달러(약 2조 3625여억원)를 배정하도록 한 것으로 ‘한국의 사드 배치 비용을 포함해 패트리엇 등 하층방어체계와 요격기를 구입 비용 10억 달러가 포함됐느냐’는 RFA의 질문에 하원 군사위원회 관계자는 “아태지역에 추가 배치될 사드 요격미사일을 구매하기 위한 예산”이라고만 답했다. 이는 ‘사드 배치 비용’ 미국 부담 원칙을 미 의회가 재확인한 것이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성남시의회 , 새달 1일부터 제229회 제1차 정례회

    성남시의회 , 새달 1일부터 제229회 제1차 정례회

    성남시의회는새달 1일 제229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29일까지 진행될 이번 정례회에서는 ‘성남시 민주화운동 기념에 관한 조례안’ ‘2017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2016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46건의 부의안건을 심사 및 처리할 예정이다. 6월8일~16일 기간중에는 행정사무감사를, 19일~28일 기간중에는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및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 처리한다. 시의회에서는 이번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및 2016년도 결산 심사를 통하여 집행부의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감사 및 시정의 주요업무에 대하여 올바른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부터 인터넷을 통하여 본회의 와 상임위원회 회의가 생중계되어 일반인들도 의회 홈페이지를 통하여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며, 특히 본회의 장면은 수화통역을 동시에 실시하여 장애인들의 의정 참여 기회를 확대 되었다. 김유석 의장은 “1차 정례회에 예정되어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주요 현안 사업 중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방향과 대안을 제시하고 결산 심사를 통하여 재원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사용되었는지 꼼꼼히 살펴 내실 있는 회기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이번 회기부터 인터넷 생중계와 수화통역이 되는 만큼 알찬 의정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트럼프 첫 예산안 공화도 반대… “의회 오면 사망”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첫 예산안이 짙은 먹구름에 휩싸였다. 사회 안전망 예산과 국무 예산 등의 대폭 삭감으로 민주당뿐 아니라 친정인 공화당까지 반발하면서 의회 문턱을 넘기 어려울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23일(현지시간) 4조 1000억 달러(약 4585조 4400억원) 규모 내년 회계연도(2017년 10월~2018년 9월)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미국의 위대함을 위한 새로운 토대’라는 타이틀이 붙여진 이번 예산안은 10년에 걸쳐 3조 6000억 달러(약 4037조 400억원)에 달하는 사회안전망 예산을 삭감하고 국방과 멕시코 장벽 건설 예산을 증액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민주당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건강보험 지원)와 푸드스탬프(식료품 할인 구입) 지원금 등 사회 안전망 예산 삭감과 멕시코 장벽 건설 예산 책정 등에 반발하며 “정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도 불사하겠다”고 경고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 이번 예산안은 미국 노동자 계층에게 악몽”이라면서 “미국인 5명 중 1명은 메디케이드, 10명 중 1명은 푸드스탬프 혜택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사회안전망 예산도 대폭 줄여선 안 된다”고 말했다. 공화당도 사회 안전망 예산 축소가 내년 11월 중간선거에 미칠 악영향이 큰 데다 국방 예산을 더 늘리고 외교 예산 삭감 폭을 줄여야 한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첫 예산안을 비판했다. 특히 공화당의 존 매케인(애리조나) 상원 군사위원장은 이번 예산안을 ‘도착 시 이미 사망’을 의미하는 의학용어인 ‘D.O.A’(Dead On Arrival)로 표현하며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앞서 매케인 위원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예산안이 의회에 도착했을 땐 이미 사망 상태일 것”이라면서 “우리가 직면한 여러 도전 과제에 맞서려면 지금의 국방예산(6030억 달러)을 400억 달러 이상 더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공화당 중진인 린지 그레이엄(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도 국무부와 국무부 산하 국제개발처(USAID)의 예산이 기존 549억 달러에서 376억 달러로 29.1% 삭감된 것을 두고 “이 예산이 그대로 실행되면 미국은 세계무대에서 퇴각하게 될 것”이라면서 “대표적 외교 실패 사례로 꼽히는 ‘벵가지 사건’의 재연을 가져올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이번 예산안이 공화·민주당 모두의 반발을 불러오면서 대폭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라면서 “예산안마저 의회 발목을 잡힌다면 트럼프 행정부는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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