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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린턴 대외정책 구체화단계/미,구소지원 특별위 설치

    ◎경원·핵감축·종족분쟁 해소 적극 모색/25일 대러 외무회담때 기본방침 전달 클린턴의 미국행정부가 러시아를 비롯한 옛소련 여러나라에 대한 지원정책을 구체화하고있다.클린턴행정부의 이들 국가에 대한 지원정책을 전략적으로 분석해보면 ▲민주화와 시장경제로의 개혁은 지원하되 ▲추가 경제지원은 신중히하며 ▲핵무기위험은 계속 감소시켜나가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같은 전략의 입안은 최근 클린턴행정부가 국무부안에 소련문제전문가인 스트로브 탈보트를 위원장으로 특별위원회를 설치함으로써 더욱 구체화되고 있다는 것이 8일 뉴욕 타임스의 보도 내용이다. 클린턴행정부는 출범하자마자 보스니아·소말리아·아이티·이라크문제에 매달려 러시아를 비롯한 이들 옛 연방국가들에 대한 체계적인 대책을 세우지 못했으나 이 특별위의 설치를 계기로 기존의 러시아지원계획을 포함하여 보다 전반적이고 구제적인 지원전략을 마련할 수있게 됐다.물론 이같은 전략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기본적으로 적용해야할 원칙은 이미 세워져있는 상태이다.우선 러시아등에 대한 새로운 경제지원은 특별한 사태가 야기되지 않는한 고려하지않는다는 입장이다.클린턴대통령은 지난해 선거과정에서 부시 전대통령의 소련각국에 대한 개혁지원이 소홀하다고 비판했지만 이제는 스스로도 매우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앞으로의 경제지원은 ▲어떤 지원계획이든 미국의회와 미국민의 완전한 지지를 얻어야하고 ▲민주화와 시장경제로의 전환을 확실히 촉진해야하며 ▲서방선진 7개국(G­7)및 그밖의 지원국가들과의 협의를 통해 이뤄져야한다는 입장이다. 러시아등에 대해 새로운 경제지원을 하기보다는 현재 운용할수있는 자금을 보다 더 잘 활용할수있도록 정치적·외교적·기술적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할수있다. 미국이 러시아와 옛 연방에서 독립한 새로운 나라들에 대해 차관·원조·채무보증등 여러 방식으로 지원하는 금액은 지난91년이래 모두 92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있다.그러나 이 가운데는 다른 나라들과 함께 지원하는것도 포함돼있어 정확한 액수는 아니다.93회계연도의 지원규모는 약30억달러이다. 핵무기와 관련,미국은 만약 러시아등 각국이 걷잡을 수 없이 분열되고 분쟁이 계속된다면 약 2만개의 핵탄두가 통제불능의 상황에 빠지고 러시아 일대에 보스니아 이상의 민족·종족간 분쟁이 훠몰아 칠것으로 내다보고있다. 따라서 미국은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정치·경제개혁을 동반자적 입장에서 지원하는것은 물론 핵무기를 분할보유하고있는 우크라이나가 전략핵무기감축협정(START)을 비준토록 핵무기철거비용의 지원등을 적극 고려할 방침이다.또한 타지크·코카서스등 종족간 분쟁지역에도 지원을 강화해나가는한편 군에서 제대하는 장병들을 위한 주택건설사업에도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러시아등에 대한 스스로의 추가경제지원은 신중히 하더라도 국제통화기금(IMF)등의 차관조건을 특별히 완화시키는등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다른 서방국들에 더많은 지원을 하도록 외교적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같은 미국의 러시아 지원계획의 기본방향은 오는 25일 제네바에서 있을 워런 크리스토퍼미국국무장관과 안드레이 코지레프 러시아외무장관의 회담에서 분명히 전달될 전망이다.
  • 해외주둔미군 대폭 감축 계획/애스핀국방,5년간 37만축소 지시

    ◎유럽병력 절반 대상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레스 애스핀 미국방장관은 현재의 1백77만5천명인 미군을 앞으로 5년 사이에 1백40만명으로 37만5천명을 감축할 계획이며 특히 유럽주둔 미군은 오는 96년까지 절반으로 줄이는등 해외파견 미군의 수를 대폭 줄일 계획아래 이에따른 준비를 갖추도록 군에 지시했다고 미국신문들이 4일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지는 애스핀장관이 군에 시달한 오는 10월부터 시작되는 94회계연도 예산편성을 위한 기획용 지휘각서에서 연간 예산도 2천5백60억달러로 1백8억달러를 줄일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국방예산감축과 관련,워싱턴 포스트지는 애스핀장관이 94회계연도에 공군 28억달러와 해군 27억달러,육군 25억달러,해병대 3억달러의 예산을 각각 삭감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스타워즈」로 알려진 전략방위예산에서도 25억달러를 삭감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뉴욕 타임스지는 애스핀장관이 차기 회계연도 국방예산으로 현 회계연도 국방 예산보다 최소한 1백40억달러 삭감된 예산안을 계획하도록 국방부에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 “경기 부양·적자 축소”공약 구체화/클린턴,국방비 삭감 추진 배경

    ◎“1백40억불 더 깎아라” 예산부서 부심/병력 조기감축·군함건조 지연 불가피 클린턴행정부의 대폭적인 국방비삭감작업이 시작됐다.이는 클린턴 대통령이 군사비의 과감한 삭감을 통해 미국의 국내 경제회복에 기여하고 연방재정적자를 줄여나가가겠다고 했던 선거공약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 미국국방부의 예산관련부서는 오는 8일까지 현재 편성되어있는 94회계연도(93년 10월1일부터 94년 9월30일까지)국방예산에서 1백40억달러가량을 더 삭감하는 방안을 마련하라는 레스 애스핀 국방장관의 지시에 따라 「제살 깎기」에 부심하고있다. 물러난 부시행정부가 잠정편성한 국방예산은 총2천6백78억달러인데 비해 클린턴행정부가 구상하고있는 예산규모는 2천5백38억달러선이 되는 셈이다.부시 전대통령이 선거과정에서 국방예산을 30억달러 가량 삭감할수있을 것이라고 밝힌데 비하면 이번에 클린턴행정부의 삭감규모는 4배가 넘는 것이다. 애스핀장관이 시달한 삭감지침에 따르면 ▲해군성 총예산 8백20억달러중 30억달러(해군 27억달러,해병대3억달러) ▲공군 총8백14억달러중 28억달러 ▲육군 총 6백41억달러중 25억달러 ▲전략방어계획(일명 별들의 전쟁·SDI)66억달러중 25억달러를 삭감하고 이밖에 다른 분야에서도 가능한대로 삭감한다는 것이다.이같이 분야별 삭감액이 지정된 것만해도 1백8억달러에 이르고있다.육·해·공군의 삭감액비율은 총예산의 약4%에 해당된다. 애스핀장관이 내린 삭감지침은 기존 편성예산의 모든 항목에서 조금씩 삭감하여 총삭감규모를 맞출것이 아니라 삭감대상 항목자체를 재검토하여 폐기할것은 폐기하는 방식을 취하도록 요구하고있다.그러나 예산을 줄이더라도 완벽한 준비태세와 효과적인 군사력을 유지하는 것이 제1임무라는 점을 명심하도록 덧붙이고있다. 국방비의 삭감분은 무엇보다 연방재정적자의 축소,경기부양대책등에 사용될것 으로 보이지만 그 일부는 새로운 프로그램의 예산으로 전용될것으로 전해지고있다.가령 20억∼30억달러의 삭감분은 군수공장의 민수화에로의 전환경비,구소련의 핵무기철거지원비용등 새로운 사업경비로 투입되어야할 처지다. 클린턴대통령은 오는 97년까지 앞으로 5년동안 국방비를 6백억달러가량 삭감하겠다고 공약했기 때문에 군사비의 삭감은 강도높게 추진될것으로 보인다.물론 클린턴행정부가 삭감안을 의회에 제출하면 의회가 다시 이를 심의해 더 많은 액수를 줄일 가능성도 없지않다. 클린턴행정부가 추구하는 군사비삭감 내역에는 현재 약1백80만명에 이르는 군병력을 97년까지 1백40만명으로 줄여나가는 계획도 포함되어있다.부시대통령은 재임시 국가안보를 지키기위해서는 최소한 1백60만명의 병력이 유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클린턴행정부는 이보다 20만명을 더 줄인다는 복안을 갖고있다. 이러한 병력감축으로 현재 20만명에 이르는 유럽주둔군은 96년까지 10만명으로 줄어든다.냉전이 한창이던 시절 32만5천명이 유럽에 주둔해 있었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변화라고 할수있다. 애스핀장관은 군사비를 삭감하되 ▲미군사력의 기술적 우위를 계속 유지하고 ▲예비전력은 최대한 줄이며 ▲전략방어계획은 제한적 핵공격등에 대비,패트리어트 미사일처럼 요격미사일의 개발에 우선을 두도록 하라고 시달했다. 클린턴행정부의 군사비삭감은 결국 군병력의 조기감축,군사훈련시간의 축소,군함건조의 지연등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육군의 코만치 헬기,정찰및 공격용 항공기개발,해군의 새 항공모함 건조등이 차질을 빚을것으로 보인다. 애스핀장관은 8일 국방비삭감안을 보고받으면 이를 다시 손질하여 백악관직속의 예산관리국에 23일까지 제출할 예정이다.예산관리국은 각부처의 예산편성안을 모두 취합,정리하여 클린턴대통령이 3월23일 의회에 94회계연도 예산안을 제출할 수 있도록 행정부의 종합예산안을 작성하게 된다 따라서 군사비 삭감의 구체적인 내용은 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할때 공표가 되겠지만 클린턴행정부의 국방비삭감방향과 정책노선은 애스핀장관의 삭감지침에 이미 내포되어 있다고 할수있다.
  • 미 올해 국방예산 1백40억불 삭감/애스핀국방 지시

    【뉴욕 로이터 연합】 레스 애스핀 미국방장관은 차기 회계연도 국방예산으로 현회계연도 국방 예산보다 최소한 1백40억달러 삭감된 예산안을 계획하도록 국방부에 지시했다고 뉴욕 타임스지가 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방부 내부문서를 인용,이같이 보도하고 애스핀국방장관은 그러나 새 국방 예산안 마련과 함께 『군이 건실하고 항상 임전 태세를 갖춘 군대로 남아 있어야 된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말도록 각군 장관서리에게 주지시켰다고 전했다.
  • 50만명 고용창출… 미 재건 터닦기/클린턴의 「단기경기부양책」내용

    ◎설비투자 세액공제 기업참여 유도/시장개입 등 추구… 정책 대변화 예고 클린턴 미신행정부의 경제처방이 점차 구체화 되어가고 있다.빌 클린턴대통령은 2일 민주당의 의회 지도자들과 백악관에서 오찬회동을 갖는 자리에서 자신이 구상하고 있는 단기경기부양책을 설명했다. 이번 단기경기부양책은 ▲1백60억달러의 93회계연도 공공지출확대 ▲설비투자기업에 대한 1백50억달러 상당의 투자세액공제 등이 주요 내용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클린턴대통령은 오는 17일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그가 선거과정에서 공약한 미국경제재건을 위한 경제계획의 청사진을 밝힐 예정인데 단기 경기부양책은 이 청사진의 일부인 것이다. 「클린터노믹스」의 대강이 될 종합경제계획은 단기적인 경기부양책과 더불어 장기적으로 연방재정적자를 감축하고 경제성장을 촉진하기위해 ▲고소득층 중과세및 에너지소비세인상 ▲사회보장수혜비의 연례인상억제 ▲교육·직업훈련·환경개선투자 ▲의료보호제도개혁및 사회복지계획의 전면적 재편등을 검토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경기부양책은 최근들어 대기업의 감량경영,기구축소및 감원에 따라 실직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이를 벌충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하는 고용창출에 목표를 두고있다.고용창출과 관련하여 투입될 1백60억달러는 도로·교량건설등 공공투자사업과 하수처리장 건설,여름철 일자리제공,어린이 조기교육,어린이 면역사업등에 사용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러한 사업으로 1년내에 20만에서 50만명까지의 새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있다. 1백50억달러 규모의 설비투자기업에 대한 세액공제는 금년하반기 이후에 실시될것으로 예상되나 기업들이 이 제도가 법제화될 때까지 굳이 기다릴 필요가 없도록 작년말을 기준으로 하여 소급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적인 투자계획으로는 내년에 1백억달러,오는 97년까지는 6백억달러를 교육·직업훈련·환경프로젝트에 투입한다는 것이다.이와 병행하여 오는 97년까지는 연방재정적자를 연간 1천4백50억달러수준으로 축소할 계획이다.올 회계연도의 연방재정적자규모는 3천2백70억달러로 추계되고 있어 이같은 재정적자감축계획은 적자규모를 절반이하로 줄여 나가는 것으로 많은 미국민들이 정부의 노력에 동참하고 고통을 분담해야 가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클린턴대통령이 취임후 실천에 옮긴 첫 작품이 낙태제한조치완화와 함께 「동성연애자(게이)의 군복무금지」철폐였으나 「게이」문제는 의회·군부와 일반 여론의 반발로 「6개월 유예」라는 방법으로 일단 덮어두는 등의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같이 취임초의 정책추진이 난조를 이루자 이를 돌파하기위해 경제청사진 제시를 통해 국정이 지류가 아닌 본류로 운행하도록 하자는 것이 바로 장단기 경제대책의 논의인 것이다. 특히 단기적인 경기부양책에 대해서는 최근 경기선행지표가 연 3개월째 연속호조를 보이고 있고 특히 작년 12월 지수는 1·9%가 상승,지난 1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데다 굳이 연방적자의 폭을 넓혀가면서까지 시행할 필요가 없다는 비판도 있지만 클린턴대통령은 공약실천차원에서 이를 적극 추진할 생각이다. 클린턴대통령의 경제처방계획은 공화당정권인 전임 레이건·부시대통령이 추구했던 작은 정부·시장의 원리에 맡기는 경제철학과는 달리 경제전략에 따라 시장의 불완전성을 정부가 개입하여 조정해나가야 한다는 경제철학을 바탕에 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있다.
  • 클린턴,단기 경기부양책 추진

    ◎3백10억불 규모… 정부투자 확대·세공세/미 경기선행지수 10년만에 최고 상승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고용창출을 위한 공공지출 확대와 기업에 대한 세액공제등을 내용으로한 3백10억달러 규모의 단기 경기부양책을 추진,1년안에 50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조지 스테파노풀로스 백악관 대변인이 2일 밝혔다. 스테파노풀로스 대변인은 이날 뉴스브리핑에서 클린턴대통령이 아직 올 회계연도의 경기부양책에 관해 최종 결론을 내지않았으나 자신의 경제계획을 의회지도자들과 협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새행정부는)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많은 일자리 창출을 추진코자한다.훌륭하고 견실한 경기부양책은 1년안에 20만명에서 50만명까지의 새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경제의 주요 예측 지수로 사용되는 경기선행지수가 작년 12월에 월별기준으로 약10년만에 최고로 상승,올해 경제성장의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고 미상무부가 2일 발표했다. 미국 경제학자들은 경기 선행지수가 3개월간 지속적으로 크게 상승하고 10년만의 최고기록까지 세운것은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는 가장 신뢰할만한 증거라고 지적했다. 디 디 마어어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같은 발표는 매우 고무적인 소식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오는 2월17일 경기부양책을 제안한다는 클린턴 대통령의 약속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92회계 2,300억 순이익/27개 상장증권사

    27개 상장증권사들은 92회계연도(92년4월∼93년3월)에 2천3백억원의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추정됐다. 대우경제연구소는 2일 32개 증권사중 상장된 27개사가 92회계연도에는 2천3백억원의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분석했다. 증권사들의 실적이 호전된 것은 실세금리의 하락으로 금융비용부담이 줄어든데다 회사채수익률하락으로 채권값이 올라 채권을 갖고 있던 증권사의 수익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해 10월부터 증시가 침체에서 벗어나면서 주식거래량이 늘어나 증권사의 수수료수입이 늘었기 때문이다. 상장증권사중 대우증권은 3백억원의 흑자를 기록,흑자폭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됐으며 럭키증권은 2백40억원,한신증권은 1백90억원의 흑자를 내는등 25개사가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선경증권은 수지가 균형을,한양증권은 80억원의 적자가 예상됐다.
  • 미 세계적기업 경영난에 허덕/IBM·보잉사 등 감원 선풍

    ◎사장 교체·점포폐쇄 잇따라 세계 정상급의 기업들인 미국의 보잉사와 IBM,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사 등이 지난해의 수입격감으로 인원을 감축하고 새 경영인의 영입을 모색하는등 극심한 경영난에서 탈출하기위해 부심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상용비행기 제작회사인 보잉사는 지난 해의 수입이 91년의 3분의1로 격감한데 따라 인원을 대폭 감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구체적 감축 인원수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보잉사는 26일 『92년 4·4분기의 순이익이 3억5천7백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1.4%가 줄었으며 92년 한햇동안의 순익은 91년의 15억7천만달러에서 5억5천2백만달러로 줄었다』고 밝혔다. 보잉사는 또 많은 세계 항공사의 지속적인 재정문제에 따라 737형등 여객기 생산을 대폭 줄일 계획이며 『장기적 사업전망은 여전히 낙관하고 있으나 현실은 심각하다』고 밝히고 있다. 미국에서는 TWA,콘티넨탈,아메리카 워스트등 3개의 대형 항공사가 파산보호법에 따라 개편되고 있으며 기타 아메리칸,유나이티드,노스웨스트등 3개 항공사는 최근 운항과 취업인원의 감축계획을 발표했다. 세계 최대의 컴퓨터 메이커로 지난해 미업계 사상 최대의 적자를 기록했던 IBM 또한 이날 예상대로 분기당 주식 배당금을 한 주에 1달러 21센트에서 54센트로 절반이상 줄였다고 발표하고 새로운 최고 경영자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따라 존 에이커스 회장겸 사장이 새 사장을 영입하는 책임을 맡게되며 회장직만은 에이커스 회장이 그대로 유임할 것이라고 했다. 또 세계 최대의 항공기및 헬리콥터 엔진 제작사의 하나인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사는 지난해 4·4분기에 3억3천3백만달러의 영업손실이 발생,자회사인 프래트 앤드 휘트니사 종업원 1만6백64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프래트 앤드 휘트니의 칼 크라페크 사장은 종업원들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회사의 작년도 적자가 5억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지난해 시작된 기구개편계획을 서두를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같은 조치가 항공산업의 경기침체 심화와 경쟁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시어스 로벅사는 25일 『오는 94년까지약5만명의 종업원을 감원하고 1백13개의 점포를 폐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월트 디즈니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의 현회계연도 1·4분기의 수익금이 기록적인 2억6천30만달러로 1년전 같은기간의 2억8백10만달러보다 2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 미국/재정적자 4조달러 고민(특파원코너)

    ◎클린턴정부의 최대경제숙제로 부상/4인 가정마다 6만5천불 빚진셈/순이자만 연간 2천억불… 예산의 20% 지난 연말 미상무성이 발표한 새해경기예고지표는 10개월만에 가장 높은 0.8% 포인트 뛰어올랐다.92년11월의 각종 경제지표를 가지고 6∼8개월뒤의 경제상태를 미리 진단해보는 지수는 분명 클린턴 새행정부의 첫해 경제사정이 작년 보다는 나아진다는 것을 보여주고있다. 클린턴대통령은 취임전인 지난해 12월중순에 대규모 경제지도자회의를 통해 장·단기 경제회복방안을 논의한 끝에 단기투자와 장기 재정적자 축소라는 처방을 끌어냈다. 그러나 경기예고지표대로 경기가 살아난다면 굳이 중산층에 대한 세금감면,공공사업 지출등을 통한 경기부양책을 구사할 필요가 없지않느냐는 주장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이에비해 연방재정적자의 축소는 미국이 당면한 최대의 경제과제라는데는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없다. 클린턴이 각료급인 행정관리 예산국장에 레온 파네터 하원 예산위원장을 기용한것도 그가 연방재정적자 축소에 단호한 입장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미국 연방정부의 재정적자규모는 약 4조달러(한화 3천1백60조원)로 집계되고있다.4인가족 기준으로 하여 미국의 각 가정은 약6만5천달러(한화 5천만원)씩의 빚을 지고있는 셈이 된다. 이같은 누적적자는 특히 80년이후 거의 4배나 늘어났다.이 국가부채에 대한 순이자만도 연간 2천억달러나 되며 이 액수는 연방예산의 20%를 차지한다.이런 추세대로 간다면 곧 국방예산이나 이자지급 금액이 같아진다. 지난 80년이후 10여년만에 3조 달러나 재정적자가 늘어난 것은 정부의 군사비등에 대한 과도한 지출,의료보호및 보장등 사회복지제도에 따른 자동적인 재정지출 확대등과 함께 세수확보가 미흡했기 때문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해 9월로 끝난 92회계연도(91년10월1일∼92년9월30일)의 연방예산적자는 2천9백20억달러였다.이는 91년의 적자 2천6백95억달러에 비해 적게 늘어난 것인데 그 이유는 부실 중소기업의 정리가 예정보다 늦어졌기 때문이다.최근들어 적자폭이 늘어나는 이유가운데는 이자지급을 위한 새로운 부채발생,국가보증은행의 도산등도 상당한 작용을 하고있다. 92년 재정적자규모는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의 4.9%에 달한다.예산적자는 해마다 거의 3%씩 늘고있어 총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에 차지하는 비율은 70%를 넘어서고 있다. 미국의 역사상 국내총생산에 대한 총재정적자의 비율이 가장 높았던 때는 1946년의 1백28%로 당시는 2차대전의 전쟁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연방정부가 돈을 많이 빌려썼기 때문이었다. 91·92회계연도를 비교해보면 예산적자증가율은 8.3%인데 비해 국내총생산증가율은 2%(92년 3·4분기엔 3.9%)에도 미치지 못한 실정이었다.
  • 미,한국기업 대대적 세무조사/현지 종합상사·은행망라

    ◎가격조작 혐의… 연말 세금추징 계획 미국 국세청이 미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의 현지법인들에 대해 무더기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을 비롯,(주)대우·럭키금성상사·(주)쌍용·(주)선경·효성물산·동국무역 등 종합상사들과 삼성전자·현대자동차·김성사 등 주요 기업,외환은행·조흥은행 등 금융기관의 현지법인들이 현재 미 국세청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89년 4월부터 85∼86 회계연도에 대해 이전가격 조작 여부를 조사받고 있으며 올해 연말쯤 최종 추징세액이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대우 아메리카사)도 85∼86 회계연도에 대한 세무조사가 진행 중이며 올 하반기쯤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이에앞서 대우는 지난 89년 미 국세청으로부터 81∼84 회계연도에 대해 조사를 받고 2천4백만달러의 추징세액을 통보 받았다.그러나 이 건은 대우측이 과세가 부당하다고 주장,현재 우리 국세청에 미 국세청과의 상호합의를 신청해 놓은 상태이다. 삼성물산은 85년이전의 회계연도에 대한 세무조사에서는 이미 무혐의 판정을 받았으나 현재는 85∼86 회계연도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다. 86∼87 회계연도에 대해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럭키금성상사는 현재 조사가 거의 마무리돼 판정을 기다리고 있는 형편이다.럭키금성상사는 올해 88∼89 회계연도를 조사하겠다는 통보를 미 국세청으로부터 받았다. 이밖에 (주)쌍용과 (주)선경·동국무역 등도 지난 1년간 85∼86 회계연도에 대한 세무조사를 받은데 이어 올해에도 87∼88 회계연도에 대한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 유일 초강대국 새행정부의 정책과제는(클린턴시대 젊어지는 미국:상)

    ◎부시유산의 극복/“발등의 불” 이라크 처리/걸프지역 등 국제분쟁 방관 못할 입장/4조달러의 재정적자 해소도 난제로 빌 클린턴이 미국의 새대통령에 취임했다.미국은 냉전체제의 붕괴이후 세계에 유일한 초강대국으로서 정치 경제등 여러 분야에서 전세계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앞으로 4년동안 새 대통령이 이끌어갈 새로운 미국의 모습과 세계정세의 흐름은 어떤 것일까? 클린턴의 새 정부가 풀어나가야 할 과제들을 중심으로 현상을 분석하고 전도를 살펴보는 시리즈를 3차례에 걸쳐 엮어본다. 미국의 제42대 대통령의 취임식전경축행사가 시작되던 지난 17일 미국국민들은 안방TV를 통해 링컨기념관위로 워싱턴의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와 함께 바그다드 밤하늘의 대공포화광경도 보아야했다.이는 20일낮 제42대 대통령에 공식취임한 빌 클린턴의 새행정부가 전임자인 부시행정부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이 어떤 것인가를 잘 보여주는 한 장면이었다. 12만에 정권을 잡은 민주당의 클린턴행정부는 무엇보다 공화당의 부시행정부가 남겨준 어두운 유산을 극복하고 이를 재정립하는 것이 가장 급한 과제가 아닐수 없다.이 가운데서도 특히 이라크정책의 재점검을 비롯한 미국의 대외문제에 대한 클린턴행정부의 철학과 기본노선이 우선 분명해져야 한다. 클린턴대통령은 지난 69년 닉슨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전임 존슨대통령으로부터 월남전의 유산을 물려받은 이래 처음 미군이 해외에서 전투하고 있는 「유산」을 물려받은 셈이다.물론 서방동맹국의 잇단 제한공습으로 한때 「제2의 걸프전」이 우려되던 「이라크사태」는 후세인의 전격 휴전제의와 유엔무기사찰팀의 영공진입허용등으로 소강국면에 접어들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클린턴은 이라크사태를 계기로 후세인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에서부터 페르시아만에서의 미국의 이해는 무엇이며 유엔의 신뢰성문제,그리고 국가정책의 집행수단으로써 군사력의 사용한계등 보다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 스스로 해답을 제시해야 한다. 클린턴은 미국민들에게 경제문제등 내치우선주의를 내걸었지만 국제정치상황은 냉전체제의 붕괴이후 세계유일군사강대국으로서 미국의 역할과 개입을 요구하고 있다.미국도 걸프지역이 서방측 석유자원공급처로서 이해를 가지고 있는한 이 지역을 국내문제우선원칙때문에 결코 방관은 할수 없는 입장이다. 세계는 지금 이라크말고도 보스니아사태,소말리아사태등에 대해 유엔을 중심으로한 국제질서유지의 요구가 더욱 커지고 있다.소말리아파병미군은 부분적인 철수를 시작했지만 보스니아등에서는 새로운 미국의 개입을 요청하고 있는 실정이다. 부시의 유산은 대외문제에만 국한되는것은 아니다.대내문제에서도 산적한 유산이 많다.이 가운데서도 연방재정적자의 어두운 유산은 클린턴의 재임기간내내 고통과 부담을 줄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누적된 연방재정적자의 규모는 약4조달러(한화 3천1백60조원)로 가히 천문학적이다.4인기준으로 미국의 한가정마다 6만5천달러(한화 5천만원)의 빚을 지고있는 셈이다.92회계연도만해도 2천9백20억달러의 재정적자가 늘어났다. 클린턴은 선거과정에서 중산층의 세금감면을 공약했지만 지난주 「경제여건의 변화」를 들어 세금감면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혀 「공약」시비를 불러오기도 했다.그가 말한 경제여건의 변화란 바로 연방재정적자의 압박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사실을 파악했기때문이다. 경제회복을 위해 단기적인 경기부양책을 쓸수는 있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정부지출을 줄이고 세수를 올리는 외에는 적자를 줄이는 방법이 없기때문에 클린턴행정부는 그만큼 고통을 감내해야한다. 새 행정부의 성패는 이같은 「유산」의 극복여부에 달려있다고 해도 지난친 말은 아니다.
  • 10대 증권사 92회계/순이익 총 9백60억

    증시의 침체로 최근 2∼3년동안 큰적자를 냈던 대형증권사들의 경영이 지난해 말부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자 대폭 개선되고 있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우,대신,럭키등 10대 증권사들은 92회계연도(92년4월∼93년3월)들어 지난해말까지 9개월동안 9백60억9천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이들은 지난 12월 한달동안 3백71억4천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10대 증권사들은 지난해 9월까지는 모두 적자를 기록했으나 10월이후 주가상승과 함께 주식거래가 증가해 수수료 수입이 늘어 흑자로 돌아서게 됐다.또한 시중실세금리 하락으로 금융비용부담이 줄고 보유채권의 매매이익이 늘어난 것도 경영이 나아진 주요인이다.
  • 3개 투신사에 1조 지원/정부,“경영안정화 차원”

    정부는 오는 26일쯤 투자신탁회사의 경영안정을 위해 한국·대한·국민등 3개 투신사에 국고여유자금 1조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13일 재무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26일 정부회계상 국고여유자금은 당해 회계연도에 한해 운용한다는 규정에 따라 투신사에 빌려줬던 1조8천억원을 모두 회수했으나 새해가 됐으므로 우선 1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자금은 오는 25일 들어올 부가세 1조8천억∼2조원에서 충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투신사들은 지난해 자체자금 5천7백억원 은행대출금 1조3천억원으로 1조8천억원을 갚았으므로 2월쯤 다시 은행빚을 갚을 수 있도록 3천억원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고여유자금은 3%의 금리로,은행대출은 12%의 금리로 운용되기 때문에 투신사들은 국고자금을 받아 은행빚을 갚게 되면 그만큼 금리부담이 줄어든다.
  • 3대 투신사 지원금/1조8천억원 회수

    정부는 투자신탁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한국·대한·국민등 3대 투신사에 빌려줬던 국고여유자금 1조8천억원을 26일 모두 회수한다. 3개 투신사는 지난 21일 1차로 국고에서 지원받은 자금중 1조원을 갚았으며 이날 나머지 8천7백억원을 상환한다. 투신사들은 자체조달자금과 은행의 일시대출금을 빌려 국고를 상환했다. 정부가 이같이 투신사 지원자금을 회수한 것은 정부회계상 당해 회계연도에 한해 국고의 여유자금을 운용하도록 돼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내년에 다시 이 자금을 투신사에 빌려줄 계획이다.
  • 연말배당 겨냥 주식투자 활기/폐장 1개월앞… 어떤 종목이 유망한가

    ◎최근 배당·영업실적 좋으면 “큰몫”/구주와 가격차 큰 신주구입 유리 해마다 연말이 가까워지면 증권시장에서는 주식및 현금 배당을 노린 투자가 활기를 띠게 된다.올해도 주식시장의 폐장을 1개월 가량 앞두고 12월결산법인의 배당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연말을 앞두고 배당투자에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상장사들의 거의 대부분(83%)이 12월 결산 법인들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배당보다는 단기간의 시세차익을 노리고 주식투자를 하는게 사실이지만 시세차익과 배당수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종목도 적지 않다. 배당투자를 위해서는 최근 몇년간의 배당실적과 영업실적을 살펴봐야 한다.지난해의 배당금을 현재의 주가로 나눈 배당수익률이 높고 올해 영업실적이 좋은 종목을 선택하는게 일반적인 방법이다.지난해의 배당실적과 올해의 영업실적에 의한 예상배당능력을 고려한다는 뜻이다. 과거 배당률이 높다고 해서 올해도 반드시 높은 배당을 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올해의 실적이 지난해와 비슷할 경우는 높은 배당을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최근 배당실적을 고려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기업들은 주주들의 불평을 무마하기 위해 영업실적이 다소 나쁘더라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배당을 하는 경우가 많다.럭키증권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주식배당을 한 12월결산법인 92개사 가운데 40개사는 2년연속,25개사는 3년연속 배당을 했다. 배당과 시세차익을 동시에 노리는 전략으로는 신주와 구주의 가격차가 큰 종목을 골라 신주를 선택하는 방법이 있다.신주와 구주는 각 주권에 따라 배당을 계산하는 최초 배당기산일이 다르기 때문에 가격차가 있게 마련이다.즉 구주는 회계연도 개시일을 배당기산일로 하는 반면 신주는 주금 납입일을 배당기산일로 한다.따라서 신주와 구주는 배당기산일의 차이만큼 가격차이가 생기게 마련인데 이론적인 가격차이보다 실제 가격차이가 큰 종목이 많다.이러한 종목중 영업실적이 좋은 것을 사면 배당과 시세차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신주와 구주는 내년 증시개장일에 보통 구주가격을 기준으로 병합되지만 신주의 유통물량이 구주보다많은 경우 신주가격을 기준으로 병합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또 의결권이 없는 우선주에 대한 배당률은 보통주보다 1%포인트가 높다는 점도 알아두어야 한다.그러나 거래가 많지 않은 우선주나 일부 중소형 종목은 환금성에 문제가 있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높은 배당을 노리려면 이밖에 자본금대비 이익잉여금 비율이 높은 종목,주가를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은 종목,유보율이 높은 종목을 골라야 한다. 배당에는 주식배당과 현금배당이 있지만 주식배당이 인기가 높다. 주식배당은 액면배당이 아닌 시가배당의 성격이 있고 무상증자와 비슷하기 때문에 관련종목의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기업들은 현금배당을 할 경우의 부담을 덜기 위해 주식배당을 하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일부 기업들은 영업실적이 크게 악화되었거나 특히 현금배당 능력이 없을 때 주식배당을 하는 경우가 있다.이런 기업은 장기적으로 볼때 성장성이 낮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주식배당을 실시하려는 기업은 다음달 15일까지 증권거래소에 공시해야 하며 투자자들은 올해 증시 폐장일인 다음달 28일 현재 관련종목 주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 주주명부에 오른 투자자들은 내년 2∼3월 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된 배당금을 4∼5월중 받게 된다. 배당소득(주식배당도 액면가로 계산)에 대한 세금은 실명인 경우는 소득세와 주민세 21.5%를,가명인 경우는 64.5%를 원천징수한다.
  • 미,아·태 집단안보협정 제기/카네기재단 보고서통해 체결 촉구

    ◎“주한미군 전투태세 유지 필수적/안보리도 독·일 포함 확대 필요성” 미국은 동아시아및 태평양지역 각국과 맺은 상호방위조약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지역국가들이 한단계 높은 안보대화를 시작할수 있도록 집단안보협정을 체결할 것을 고무해야 한다고 워싱턴의 저명한 싱크탱크인 카네기재단이 촉구했다. 이 재단이 24일 미국무부 회의실에서 열린 세미나에 제출한 보고서 내용을 간추려본다. ▷미 군사력◁ 미국은 계속 지도적인 군사대국의 위치를 유지해야 한다.단독 군사조치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가능하면 다른 나라와 협조해서 군사조치를 취해야 한다.이같은 목표를 위해 유엔을 구상한 사람들의 취지대로 국제적인 집단안보가 강화돼야 한다.세계적으로 국방비 삭감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무엇보다도 대량살상무기 감축과 확산방지가 필요하다. ▷아·태지역◁ 중국의 지도부 변화는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기본적인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남북한 분단이 끝날 가능성이 있을지 모르나 그 과정은 혼란할수 있다.북한의 핵개발 기도는 주요 불안정한 요소가 되고 있다. 동아시아 지역에 주둔하는 12만5천명의 병력 가운데 상당수를 계속 감축할수 있겠지만 한반도 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될 때까지 서태평양 지역 해군력,일본 주둔 미군,한반도 주둔 미군의 전투태세는 계속 유지돼야 한다. 태평양 지역 안정과 미국 안보 초석으로 이 지역에서 미일간의 긴밀한 안보관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국방예산◁ 부시 행정부는 97 회계연도까지 병력 25% 감축,국방비 20%를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미국은 미국 안보를 위태롭게 하지 않고도 이 보다 더 삭감을 실시함으로써 국내문제 해결을 위한 예산으로 사용할수 있다. ▷유엔강화◁ 안보리 재편,유엔 기구 역할 강화,사무국의 정비등 광범위한 변화로 유엔의 집단안보 기능을 신장할수 있다. 안보리에 독일과 일본이 포함돼야 한다.개도국의 일부 국가도 안보리에 포함돼야 한다.유엔 헌장 개정이 있을 때까지 미국은 주요 문제에 관해 독일·일본·유럽공동체(EC)와 긴밀히 협의해야 한다. ▷지역안보기구◁ 미국은 지금까지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안보를 위해 상호방위협정에 의존해 왔으며 앞으로도 이같은 협정이 유지돼야 한다.그러나 지역집단안보 협의체 발족을 고무해야 한다. 아시아 지역에서 상호간의 관계정상화와 대화를 가로막아온 오랜 장애물들이 제거되고 있다.이같은 지역 협의체는 미국의 상호방위협이나 군사력 주둔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는 것이 돼야 한다.그 목표는 병력 주둔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는 것이 돼야 한다.그 목표는 동아시아 안보대화를 보다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필요한 과정을 시작하는 것이다.
  • 미 공중조기경보기/일본,내년 도입키로

    【도쿄 교도 연합】 일본 방위청은 오는 93회계연도에 미국으로부터 공중조기경보기(AWACS)를 구입할 계획이라고 방위청소식통들이 19일 밝혔다. 소식통들은 방위청이 91.95회계연도 중기국방예산의 삭감을 수용하는 대신 AWACS를 구입키로 했다고 밝혔으나 몇대를 구입할 계획인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 “주한미군 감축계획 수정”/내년 클린턴정부 출범후

    ◎작년 전세계서 17만8천명 감군/미 국방부 밝혀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국은 지난 한해(92회계연도,91년 10월1일∼92년 9월30일)동안 17만8천명의 병력을 감축했다고 10일 미국방부가 발표했다. 지난 72년 월남전 종전이후 20년만에 최대규모인 이같은 감군으로 현재의 미육해공군및 해병대의 총병력은 1백80만7천명이며 오는 95년까지 1백60만명으로 감축될것이라고 아울러 밝혔다. 피터 윌리엄스 국방부대변인은 이날 이같이 병력감축의 규모가 커진데 대해 『군입대가 줄어들었고 감군을 유도하기 위한 조기제대및 조기은퇴에 대한 특혜제도의 시행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군에서 나간 사람가운데 5만2천명은 이같은 조기제대제도등에 의해 자발적으로 떠났으며 3천여명의 고급장교들은 조기은퇴위원회의 선발에 의해 군복을 벗었다』고 말했다. 부시행정부의 딕 체니국방장관과 콜린 파월합참의장은 오는 96년까지 미군 총병력의 25%를 감축한다는 목표아래 이같은 감군을 추진하고 있으나 클린턴대통령당선자는 선거과정에서 부시행정부의감군목표보다 20만명을 더 삭감한 1백40만명을 미국의 기본병력으로 하겠다고 공약했었다. 미국은 지난 88년도엔 3만6천명,89년도엔 8천명,90년엔 8만7천명,91년에 5만8천명의 병력을 감축해왔는데 92년도의 감축규모는 지난4년간에 걸친 감군규모와 거의 맞먹는 것이다. 클린턴의 민주당행정부가 내년에 출범하면 병력감축의 세부계획이 다시 조정될 것으로 보이며 이 과정에서 주한미군의 연차별 감축계획도 수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 레이건 올 연금 77만불 “최고”/미 전직대통령에 대한 예우

    ◎비밀경호비 포함 4명에 1700만불/내년 부시 가세로 납세자부담 가중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은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재선에 실패함에 따라 곧 전직 대통령의 예우를 받게 된다. 내년 1월 20일 빌 클린턴 대통령당선자가 그의 후임으로 취임하는대로 리처드 닉슨,제럴드 포드,지미 카터 그리고 로널드 레이건등 4명의 전직 대통령등과 마찬가지로 고액의 연금을 수령,안락한 은퇴생활을 누리게 된다. 현재 4명의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올해 연금액은 비밀경호원들에 의한 보호를 포함하여 모두 1천7백20만달러에 이른다. 의회는 부시대통령의 은퇴를 감안하여 내년에는 더 많은 예산을 책정해야 한다. 경호비용을 제외하고도 엄청난 액수인 6자리 숫자의 연금을 비롯하여 사무실 임대료,보좌관 보조금 및 여행경비등을 포함한 국고 부담은 전직 대통령 개개인앞 50만달러에 이른다. 더구나 레이건 전대통령인 경우는 더 많아 이번 회계연도에 77만9백달러가 책정되었다. 그러나 가장 많은 예산이 지출되는 항목은 경호분야이다. 전직 대통령 가운데 닉슨 전대통령만이 완전한 비밀 경호상의 보호를 받지 않고 있는데 그는 1985년 모든 비밀 경호상의 보호를 스스로 포기했다. 의회는 이번 회계연도에 나머지 세 사람의 전직 대통령을 위한 비밀 경호비로 1천5백만달러를 마련했다. 전직 대통령들에 대한 경호비는 레이건 전대통령이 지난 89년 매스컴의 요란한 보도속에 일본을 방문했을 때 세인의 관심을 끌었다. 그는 이 때 미국 납세자들이 경호를 위해 그와 함께 여행하는 경호원들의 비용까지 부담하는 가운데 한 일본 기업체로부터 사례비로 2백만달러를 챙겨 논란을 빚기도 했다. 법에 따라 전직 대통령들에게는 현 장관 급료와 같은 액수의 연금이 제공되며 금년도 연금액은 14만3천8백달러이다. 이 외에 정부는 전직대통령이 생존해 있는 동안 사무실 임대료와 보좌관들의 보수를 제공한다. 부시대통령이 사무실을 마련할 장소를 결정할 때까지는 부시대통령의 사무실 임대비용액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다른 전직 대통령들보다도 레이건에게 더 많은 비용이 지출되고 있는 주된 이유는 레이건 전대통령이 사무실을 유지하고 있는 로스앤젤레스 중심가의 가장 비싼 사무실 임대료 때문이다.
  • 미 국방예산안 확정/해외비용 분담 확대

    【워싱턴 AFP 연합】 미국 상·하원은 1일 주유럽 미군을 오는 96년까지 10만명 수준으로 감축하는 한편 재외 기지 유지비를 현지 정부에 보다 더 부담시키는 내용 등을 포함하는 모두 2천7백43억달러 규모의 93회계연도 국방예산안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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