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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 군사협력 미,재평가 조짐

    【워싱턴 연합】 미의회와 행정부 일각에서 최근 북한 핵문제를 계기로 한미 군사협력 관계를 새롭게 파악하려는 움직임이 전례없이 가시화되고 있어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미상원군사위는 이달초 게리 럭 주한미군사령관과 찰스 라슨 태평양주둔군사령관 등이 출석해 잇따라 열린 비공개 청문회에서 이 문제를 거론한 것으로 11일 전해졌다. 또 존 샬리카시빌리 미합참의장도 95회계연도 미국방예산 문제를 다루기 위해 최근 역시 비공개로 열린 의회 청문회에서 한미 군사협력 관계가 『전과 양상이 다르다』는 견해를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 예산,한푼의 낭비도 없어야(사설)

    감사원의 감사결과로 드러난 정부 각기관의 예산집행실태는 세금을 내고 있는 일반국민들로부터 적잖이 지탄받아 마땅한 내용들이다.이에 따르면 지난해 예산 불용액규모는 1조1천8백96억원으로 전체예산의 3%를 차지했으며 그 절반은 처음부터 사용할 필요가 없었는데도 예산배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감사에서는 또 정부기관들이 과다계상방식으로 예산을 많이 따낸 뒤 본래의 목적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특별판공비·복리후생비·물품구입비 등으로 낭비한 사실도 드러났다. 국민들의 세금을 주된 재원으로 하는 예산이 이처럼 허술하게 쓰이고 있는 사실은 납세의무의 성실한 이행을 모독하는 것이며 정부부문의 효율성에 어딘가 문제점이 있음을 경고하는 의미를 지닌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또 이번 감사에서 지적된 사례들 이외에도 과다편성된 예산은 회계연도가 끝나는 무렵에 많이들 낭비됐을 것으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때문에 우리는 이번에 밝혀진 감사결과를 계기로 예산당국인 경제기획원측은 개혁차원에서 예산회계제도의 그릇된 점들을 바로 잡고 정부 각기관은 많을수록 좋다는 식의 만성적인 예산확보경쟁의 병폐를 청산하는 새모습을 보이도록 촉구한다. 현행 제도에서는 당해연도에 예산을 쓰지 않으면 다음해에는 그 지출항목이 없어지거나 또는 심의과정에서 예산규모가 크게 깎이기 때문에 각기관이 예산요구액을 과다하게 계상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특히 정부기관들은 기획원에서 예산이 깎일 것에 대비해서 처음부터 적정규모의 2∼3배나 많은 금액을 요구함으로써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행정력의 낭비를 초래하는 것이 연례행사처럼 돼 있는 실정이다.이같이 잘못된 관행의 시정과 아울러 우리는 예산당국이 모든 정부사업의 추진상황에 관해 보다 정확하게 예측하고 분석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도 효율적인 능력을 키워 예산편성과 집행 사이의 오차를 극소화하도록 당부하고 싶다. 우리는 60년대이후의 개발전략추진과정에서 재정자금소요가 많았기 때문에 국민들의 담세비중이 크게 늘어남으로써 조세저항도 적지 않았던 경험이 있다.그리고 새정부는 될수 있는 한 「작은 정부」를 지향,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기구도 축소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국민들 눈에 비쳐지고 있는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예산이 비효율적인 방향으로 집행되어서는 정부의 행정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높이기 어렵게 된다.더욱이 정부는 앞으로 농어촌발전과 사회간접자본확충 등을 위해 목적세도 신설해야 할 입장에 놓여 있는 만큼 납세에 대한 국민들의 호응도를 높이기 위해서도 한푼의 예산도 헛되이 쓰임없이 나라살림을 건전하게 꾸려나가는 노력을 최대한 기울여야 할 것이다.
  • 미국인 10% 식생활 자선단체 의존/어린이가 43%

    【워싱턴 AP AFP 연합】 미국인구의 10명중 한명은 먹을 것이 없어 식생활을 자선단체의 구호급식에 의존하는 것으로 한 조사에서 드러났다. 미국최대의 기아구제단체인 세컨드 하비스트가 주관한 이 조사에 따르면 이들 자선단체의 식품구호를 필요로 하는 인구는 미국 전체인구의 10%에 달하는 2천5백90만명.특히 이 가운데 약43%가 아동이어서 문제의 심각성이 지적됐다.자선단체들은 또 예산부족으로 이들 급식수요를 채울만큼 충분한 식품을 갖추지 못해 매일 수천명씩은 돌려보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터프츠대학 「기아·빈곤및 영양정책센터」의 래리 브라운소장은 세계 최대의 부국이라는 미국도 실업과 낮은 임금으로 말미암아 기아인구의 증가를 막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클린턴대통령의 95회계연도 예산안에 대한 의회의 검토과정에서 8억달러를 절약하기위해 비상식품구호프로그램에 따른 연방지출을 없애려는 과정에서 제기됐다.
  • 증권사들 이익규모 줄이기 “안간힘”/3월결산 앞두고 법인세 덜내려

    ◎대형사들 8백억∼1천3백억 이익/평가손내기·낡은시설 교체 서둘러 지난해 증시활황으로 이익이 크게 늘어난 증권사들이 이달의 결산을 앞두고 법인세를 덜 내기 위해 이익규모를 줄이느라 안간힘을 쓰고 있다.대형증권사의 경우 93회계연도(93·4∼94·3)의 경상이익규모는 8백억∼1천3백억원으로 추정된다. 증권사들은 기획실 중심으로 각종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대부분의 증권사들이 보유상품중 매입당시의 가격을 밑도는 중·저가주와 금융주를 팔고 우량주를 매입,평가손을 내는 방식으로 이익을 줄인다.이익도 줄이고 상승잠재력이 큰 주식으로 교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는 셈이다. 지난 5년간 증시침체로 꿈도 꾸지 못했던 특별상여금을 지난 연말과 설날을 앞두고 1백%씩 지급하는가 하면 본·지점의 낡은 시설도 서둘러 교체하고 있다. 1천3백억원이상의 이익이 예상되는 대우증권은 지난 연말과 설날에 1백%의 특별상여금을 지급했으며 연초부터 전 지점의 사무집기와 간판을 새로 바꾸고 있다.8백억원이상의 이익이 예상되는 동서증권도 특별상여금지급 및 상품주식 교체와 함께 전산망설비투자를 대폭 늘렸다. 7백억원의 경상이익을 예상하는 대신 및 럭키증권도 상여금지급과 함께 그동안의 부실채권을 손비로 인정받기 위해 증권감독원에 대손승인을 요청했다.한신증권은 이미 상품교체를 통해 70억원정도의 평가손을 냈으며 교체물량을 계속 늘리고 있다.지난 1월말까지 7백69억원의 이익을 낸 쌍용증권도 평가손작업과 함께 영업이익을 현재 짓고 있는 사옥건립비로 전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 12월 결산법인 영업실적 악화/작년/경기회복조치에도 순이익 줄어

    ◎동서증권,1백90개사 분석 지난해 신경제 1백일계획등 각종 경기회복조치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매출과 순이익등 영업실적은 92년보다 악화됐다. 1일 동서증권이 12월 결산법인 5백33개사 중 지난달 28일까지 주총을 마친 1백90사의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매출액 증가율은 10.4%로 92년의 14.3%보다 3.9%포인트 줄었다.순이익 증가율도 마이너스 10.3%로 92년의 마이너스 8.9%에 비해 1.4%포인트 악화됐다.두산종합식품의 적자가 92년 87억원에서 2백38억원으로 늘어난 것을 비롯,한일합섬·한창제지·동해펄프·쌍용자동차·현대정공 등 일부 대형기업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금리인하및 하향안정세로 전체 매출액에서 금융비용이 차지하는 금융부담률은 92년의 5.38%에서 5.05%로 낮아졌다. 업종별 매출액 증가율은 전기전자(22.5%),조립금속(16.2%),운수장비(15.3%),운수창고업(14.6%)등은 비교적 높은 신장률을 기록한 반면 기계(마이너스 2.9%),섬유의복(0.5%),건설(3.2%),은행(3.8%)등은 부진했다.순이익은 음식료(1백67.6%),조립금속(85.4%),전기전자(51·9%),운수창고업(39.5%)등은 호조인데 비해 섬유등이 적자로 바뀌는등 나머지 업종은 모두 영업실적이 악화됐다. 기업별 순이익은 미원식품이 92년 2천만원에서 11억8천만원으로 7천%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영풍산업(순이익증가율 3천%),부산주공(2천9백60%),인켈(1천5백38%)등이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순이익 규모로는 삼성전자 1천5백46억원,제일은행 1천5백40억원,신한은행 1천3백29억원,한일은행 1천1백95억원등의 순이었다. 한편 93회계연도 중 삼립식품등 13개 업체가 적자에서 흑자로 바뀐 반면 한국제지등 13개 업체는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됐다.
  • “의무교육 군지역 중3까지 확대”(의정중계:28일 상임위)

    ◎외국국적 보유자의 교수임용 기준은/교육위/해외증권 투자 일반인에도 허용방침/재무위 ▷외무통일위◁ 주로 김영삼대통령이 지난 25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남북정상회담 추진과 미국과 북한 3단계 회담의 전제조건으로 제시된 남북특사 교환에 대해 질의과 답변이 오갔다. 강신조의원(민자)은 『최근 북한은 김대통령을 직접적으로 거명해 원색적인 비방을 일삼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정상회담을 반드시 해야 하느냐』고 반문. 박찬종의원(신정)은 『정상회담은 언제든지 열릴 수 있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북한이 핵을 이미 가지고 있거나 가지려고 할 때 개최돼야 하는 것』이라면서 『북한에 핵이 없는 상태에서는 정상회담을 열어야 할 이유가 별로 없으므로 핵개발 포기를 정상회담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우는 것은 타당성이 없다』고 피력. 남궁진의원(민주)은 『오는 3월21일 3단계 회담을 갖기로 한 미·북간의 합의는 핵문제가 이미 해결의 수순으로 접어들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따라서 정상회담은 필요성을 상실했다』고 주장. 박정수의원(민자)은 『우리는 특사교환의 개념을 특사가 실제로 교환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반면 북한은 단순한 실무접촉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 이영덕통일부총리는 답변에서 『김대통령의 정상회담 제의에는 지난해 북한이 특사교환을 제의하면서 정상회담을 의제에 포함시킬 것을 제안한데 대한 수용의 뜻도 일부 포함돼 있다』고 설명. 이부총리는 이어 『특사교환은 미·북 3단계 회담의 강력한 전제조건』이라고 밝히고 『특사교환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3단계 회담은 결코 성사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 ▷재무위◁ 한국은행을 비롯한 17개 기관에 대한 마라톤 정책질의에서 의원들은 물가앙등,금융자율화를 포함한 선진 금융정책 방안,금융시장 개방에 따른 국내은행의 국제경쟁력 강화대책등을 집중 추궁. 정필근의원(민자)은 『물가의 안정적 대응없이는 모처럼의 경기회복세도 물거품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하고 『그러나 정부는 통화 긴축운용과 농수산물 수입,서비스요금 인상억제등 똑같은 대책만을 반복하고 있다』고 질타.정의원은 개방금융체제에서의 통화정책운용 방안과 개방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보완대책도 추궁. 손학규의원(민자)은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올1월의 생산자물가와 소비자물가는 각각 전년1월 대비 2·7%및 6·4%나 올랐다』면서 체감물가가 물가상승의 주범으로 진단한 뒤 『시중에 자금이 너무 많이 풀려 있는 것도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하고 한국은행의 적절한 통화환수대책 마련을 촉구. 유준상의원(민주)은 『시중은행및 지방은행의 93년말 현재 부실채권규모가 약 3조원에 달해 92년말의 2조3천9백92억원보다 6천억원이 늘었고 93회계연도에 대손상각처리한 6천3백32억원을 합치면 지난 1년동안 은행부실채권은 실질적으로 1조원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 김명호한국은행총재는 답변에서 『올해 통화금융정책은 통화의 안정적 공급과 금융의 자유화·개방화체제에서 통화정책의 유효성을 높이는 한편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 김총재는이어 『재할인제도를 전면 개편,재할인정책의 유동성조절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으며 2단계 금리자유화를 확고히 정착시키고 3단계 금리자유화로의 순조로운 이행을 위한 여건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다짐. ▷교육위◁ 근시안적 교육행정에 대한 질타와 교육시장개방 대책을 따지는 의원들의 목소리가 높았다. 박석무의원(민주)은 『교육부가 땜질하듯 내놓은 입시개선책으로는 입시수단으로 전락한 학교교육을 근본적으로 개혁할 수 없다』고 지적한 뒤 『김숙희장관 취임후 대학정책실장이 사퇴한 이유는 무엇이냐』고 추궁. 장영달의원(민주)은 선진국의 교육시장 침투움직임에 대비한 대책을 물었고 홍기훈의원(민주)도 외국국적및 영주권을 가진 교수에 대한 임용기준을 제시할 것을 요구. 정주일의원(무소속)은 『전교조를 탈퇴한 교사들 가운데 일부에 대해 복직이 허가되지 않은 것은 새정부의 화합정책에 반하는 것 아니냐』고 추궁했고 박범진의원(민자)은 『전문대 졸업생에게 준학사 학위를 주고 전문대와 기업체간 기술인력 특약제도를 실시할 용의는없느냐』고 질의. 김숙희교육부장관은 『재능있는 인재육성을 위해 3월안으로 외국어고와 과학고를 2개씩 개교할 것』이라고 밝힌 뒤 『교원인사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교원명예퇴직 연령을 55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하향조정할 방침』이라고 답변. 김장관은 또 교사의 자질향상방안과 관련,『수석교사제의 신설과 함께 일정기간 수습후 정규교사로 임용하는 수습교사제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중학교 의무교육을 현재 군지역 1·2학년에서 올해안에 군지역 3학년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 김장관은 이어 『대학원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전문학위과정및 석·박사 통합과정의 도입을 추진할 것』고 밝혔다.
  • 선열의 3월(외언내언)

    『그토록 많은 사람들을 잃고 그토록 많은 압정에 시달리는 작은 나라 조선이긴 하지만 최후의 희생이 승리를 가져오고서야 끝나리라는 희망을 우리는 오히려 버리지 않고 있다』님 웰스가 쓴 『아리랑의 노래』에서 주인공 김산이 한 말이다. 동북아의 한귀퉁이에 매달려 운명의 불행을 처절하게 지탱하며 세기말의 세계사에서 가물가물 잊힐뻔한 조국을 끌어안고 여전히 독립의 꿈을 버리지않았던 선렬들의 열정이 3월에는 진하게 배어있다. 개방압력을 새로운 시련으로 만나 무한경쟁에서 이겨야 살아남을 과제를 안고 있는 오늘의 우리형편이 구한말의 조선이 처해있던 환경과 너무 흡사하다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그래도 그토록 암울하던 시련의 터널 속에서도 오히려 희망을 버리지 않았던 분들의 용기를 되새겨봄직하다. 「3·1절」의 달 3월은 각급 학교의 새학기가 시작되기도 하고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기도 하는 달이다.그리고 3월은 대지가 잉태한 봄을 싹틔우는 달이다.계절의 신비함따위는 아무런 감흥도 주지 못하게된 메마르고 거칠어진 오늘의사람들은 거의가 무심하지만 그래도 봄은 아름답고 위대하다.우리 안에는 봄이면 일깨워질 수 있는 신선한 혼과 힘이 내재해 있다. 우리앞에는 당장에도 알찐거리는 골칫거리들이 숱하다.금방이라도 곤두박질치듯 추락하는 국가경쟁력,다락같이 치솟고싶어 몸살하는 물가,날이 갈수록 황폐해져서 남에게는 한없이 가혹하고 자기에게는 관대해진 사람들,여전히 가랠수 없는 이웃으로 애를 먹이는 북쪽 이웃이 우리의 일상을 에워싸고 있어서 계절같은 것에는 무감한 우리에게 여전히 노여움도 안타고 찾아와주는 봄이 벌써 저만큼 와있다. 우리가 이달의 특성인 열정과 새로움의 감수성을 복원하여 그 값어치를 찾아 지닌다면 한해가 탄탄하게 영글 수 있을 것이다.빛나는 달 3월을 차지하자.
  • 증권사 이익 1조 전망/93·4∼94·3 대우 1천4백억 1위

    증시활황 및 금리인하로 전체 증권사의 93회계연도(93·4∼94·3) 이익규모가 1조원을 크게 웃돌 전망이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말 현재 국내 32개 증권사의 수입에서 비용을 뺀 이익은 1조4백14억원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그러나 상품운용을 통해 발생한 매매이익 중 70%를 증권거래 손실준비금으로 적립토록 규정하고 있어 당기 순이익은 손실준비금 3천1백18억원을 제외한 7천2백96억원이다.92회계연도의 당기 순이익 4천5백17억원보다 61.5%가 늘어난 것이다. 증권사별 이익은 대우증권이 1천4백73억원(손실준비금 3백93억원),럭키 8백30억원(2백48억원),동서 7백92억원(2백89억원),쌍용 7백69억원(3백13억원),대신 7백47억원(1백19억원) 등의 순이다.
  • 쌍용증권 국제영업팀(국제화 앞서간다:16)

    ◎선물시장 내년 시험가동에 대비/자본시장 개방맞춰 매년 20명 해외연수/동남아·중남미 겨냥 투자규모 점차 늘려 「자본시장 개방화 시대의 첨병이 된다」 지난 92년 증시 개방 이후 물밀 듯 밀려드는 외국계 자본에 맞서고 있는 쌍용증권 국제영업팀의 영업정신이다. 쌍용증권은 전체 매출 규모에서는 국내 32개 증권사 중 6∼8위이지만 국제 영업만은 최대 증권사인 대우증권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92회계연도에 8천4백57억원,지난해 4월부터 올 2월4일까지 1조1천5백63억원을 국제영업에서 벌어들였다.이는 국내 증권사의 국제영업 매출 총액의 약 10%에 해당한다.또 다른 증권사들보다 약 3배나 많은 외국의 기관투자가를 고정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작은 덩치에 비해 국제 영업에서 선두대열을 지키고 있는 것은 남보다 일찍 자본시장 개방에 대비,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해외의 기관투자가들을 고객으로 확보했기 때문이다. 쌍용증권은 지난 84년 창립 직후부터 당시 고병우사장이 앞장서 해마다 20명 이상을 해외로 연수시키는 등 국제화에 주력했다.지점 증설 할당제 등 각종 규제 때문에 국내에서는 후발업체의 약세를 만회하기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87년 국내 증권사로는 처음으로 유럽시장에서 발행한 5천만달러 규모의 코리아유럽펀드의 발행 주간사로 참여하면서 제2의 도약기를 맞았다.그동안 도상훈련 수준에 머물렀던 국제영업을 몸으로 익힐 기회였을 뿐 아니라 국제 영업의 승패를 좌우하는 해외고객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더구나 이 때는 국내증시가 본격적인 상승국면에 진입한 시기여서 고객들에게 많은 이익을 안겨줘 첫 인상을 성공적으로 심을 수 있었다.또 쌍용도 이 펀드 하나로 50억원 이상의 이익을 남겼다. 그러나 보다 소중한 교훈은 프로 중에 프로로 꼽히는 선진국의 기관투자가들을 상대하면서 주식투자에 대한 안목을 새롭게 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지연·학연 등 연줄 동원과 접대가 영업의 전부로 치부되던 시절에 외국의 철저한 비즈니스 정신을 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외국 기관 하나를 고객으로 확보하기까지 최소 1년이상 한국경제와 기업·증시를 정확하게 소개하고 매일 전화로,때론 직접 찾아가 끊임없이 세일즈를 해야만 상대방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지금도 국제 영업에 종사하는 80여명의 직원은 매일 고객에게 전화로 필요한 정보를 알리고 연간 30∼40회의 현지 출장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상대방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만이 국제 경쟁에서 이기는 유일한 길임을 직접 터득한 결과이다. 쌍용은 현재의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5개년 계획이 마무리되는 오는 90년대 말에는 국제영업 분야의 매출을 전체의 절반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국내외 연수를 연간 4회에서 8회로 늘리는 등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특히 내년부터 시험가동에 들어갈 선물(선물)시장 및 주식과 채권의 파생상품에서 승부를 판가름낸다는 각오로 지난해부터 별도의 팀을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그리고 밀려드는 외화를 중개하는 영업방식에서 벗어나 동남아·중남미의 자본시장을 겨냥,시험투자 규모를 점차 늘리고 있다. 지난 73년 자본시장 개방이후 미국계 자본에 유린당한 일본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국내 증시로 밀려드는 외화를 도리어 국내 기업이 직접금융 조달기회로 활용하려는 철저한 프로정신과 현지화된 의식이 필요하다는 게 쌍용의 진단이다. ◎박정삼 국제영업부장/“선진국 투자기법 터득할때”/증권사의 제살깍아 먹는 약정고 경쟁 탈피를 『외국계 자본이 밀려든다고 지레 겁부터 내선 안됩니다.국제화·개방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며 이를 효과적으로 극복하는 지혜를 기르는 데 힘을 모아야 합니다』 쌍용증권의 국제영업 사령탑인 박정삼부장(44)은 외국계 자금은 최소 5년,길게는 20년까지 겨냥한 안정적인 자금이 주류이기 때문에 국내 증시가 건전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지나친 거부감은 도리어 우리의 손실만 가중시킬 뿐이라고 단언한다.지금부터라도 선진국의 투자기법과 영업방식 등을 제대로 체득하기만 하면 대등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생각이다. 물론 지난 92년 증시가 개방된 이후 국내 기관투자가나 일반 투자자들은 PER(주가수익비율)이라든가 PBR(자산가치비율) 등 생소한 테크닉을 동원한 외국인들의 꽁무니를 뒤쫓는 데 급급했다.결국 증시는 폭등했으나 과실은 외국인이 거둬간 꼴이 됐다.바로 이 점 때문에 정부는 외국인의 투자한도 확대를 미루고 있다. 박부장은 2년간 비싼 수업료를 지불한 만큼 이제라도 국내 증권사의 제살 깎아먹는 약정고 경쟁에서 과감히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한다.보다 체계적인 투자모델과 양질의 서비스를 통한 수익률 경쟁만이 1백년의 역사를 지닌 선진국의 기관투자가들과 싸워 이기는 길임을 강조한다.그러기 위해서는 인력에 대한 투자를 과감히 늘려야 한다고 역설한다. 『외국인들은 철저하게 기업의 실적을 위주로 투자합니다.국내 투자자들처럼 값이 싸다는 이유만으로 주식을 사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박부장의 뇌리에는 항상 냉전체제 붕괴 이후 군수산업체의 잉여자금이 세계 자본시장을 휩쓸고 다니는 그림이 담겨 있다.또 포철의 주가가 뛰면 미국이나 일본의 철강업계가 움직이는 모습도 동시에 떠오른다.국경이 허물어지고 있는 오늘날 세계 경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는 승산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는 지난 76년 증권거래소에 입사,조사부 국제과에서 외국의 시장제도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해온 대표적인 「국제통」이다.지난 86년 쌍용으로 옮겼다.
  • 일,미제무기 대거 도입/미사일방어체계 개선 3억불책정/94국방예산

    【도쿄 AFP 연합】 일본정부가 15일 승인한 94회계연도 예산안중 국방예산은 전년도보다 0.9%가 증가해 34년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에 그쳤으나 북한의 잠재적 위협에 대비한 미사일 방어체계의 개선을 위해 미국으로부터 다량의 무기를 신규 도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총리 정부는 이날 총 73조엔(미화 7천30억달러)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승인하면서 이중 4조6천8백엔(4백50억달러)을 방위 예산으로 책정했다. 일본 정부는 중기방위계획의 일환으로 94회계연도에 패트리어트 요격 미사일과 함께 대당 가격이 5백54억엔인 공중조기경보기(AWACS) 2대를 구입할 계획이다. 교도통신은 방위청 관리를 인용,일본정부가 신형 레이더와 화력통제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장비의 현대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신형 장비를 도입하는데는 구형 미사일 개선을 위한 예비 부품비를 제외하고도 최소한 3백35억엔(3억3천만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 1%증액 73조엔/일 내년예산 승인

    【도쿄 AP 연합 특약】 일본 내각은 15일 지난해 예산보다 1%가 늘어난 73조엔(7천1백65억달러)의 94회계연도 예산을 승인했다. 이번에 승인된 예산안은 조세수입 감소를 예상하여 오는 4월 1일 시작되는 94회계연도의 정부지출 증가속도를 늦추도록 짜져있다. 의회의 승인을 남겨두고 있는 새 예산안에 따르면 국방예산의 경우 전년보다 0.9%가 증가한 4조7천억엔으로 34년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 미“2개전쟁 동시승리”적극 뒷받침/클린턴의「축소국방예산안」과 한국

    ◎병력 감축속 주한미군은 현수준 유지/F16구매 중단… 우리 「차세대기」에 영향 클린턴 미행정부가 7일 의회에 제출한 95회계연도(금년 10월1일∼내년 9월30일)예산안중 국방예산은 「병력은 줄이되 장비성능개선등 전투준비태세는 완벽하게 한다」는 원칙아래 짜여진 것이다. 총규모는 2천6백37억달러(한화 2백10조9천6백억원)로 94회계연도보다 28억달러가 늘어났으나 인플레를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0.9%가량 줄어든 것이다.이번 예산의 가장 특징적인 내용중 하나는 회계연도말까지 현역9만4천명을 줄여 미군 총병력을 1백52만명으로 감축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육군은 51만명이 되고 해군은 2만9천명을 줄여 44만2천명이 된다.전함도 현재보다 14척이 적은 3백73척이 되며 항공모함은 1척을 예비로 전환시키되 총규모 12척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돼있다.해병대는 3천명을 줄여 17만4천명선을 유지하고 공군은 2만5천7백명을 감축,40만명으로 한다. 이같은 병력감축으로 금년엔 매달 평균 7천8백명이,95년엔 7천1백명이 순감축될 예정이다. 그러나이러한 미군의 감축에도 불구하고 주한미군은 북한핵문제가 타결되지 않는한 3만6천명의 현수준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국방예산의 특징은 준비태세강화로 「2개지역 동시승리전략」(윈 앤드 윈 스트래티지)을 최대한 뒷받침하고 「교육훈련」을 강화토록 하고 있다. 미국의 이해가 직결된 중동과 한반도에서 동시에 전쟁이 발발했을때 이를 모두 승리로 이끄는데 필요한 장비의 개발,수송능력및 화력의 강화에 상당히 많은 재원을 할당했다.예를 들어 ▲새 항공모함건조 24억달러,3척의 고성능 미사일발사 애기스순양함 건조에 29억달러,전투장비수송선에 6억달러 ▲병력의 신속한 수송을 위한 C­17수송기 6대 확보에 30억달러 ▲F­22 스텔스전투기개발에 25억달러 ▲FA­18E/F 개량형 해군전폭기 개발에 13억달러 ▲군사훈련과 전투태세강화에 50억달러를 각기 책정한 것은 모두 「2개전쟁 동시승리」 전략개념에 따른 것이다. 이밖에 전략방위구상에도 32억달러의 예산이 책정되어 있는데 이 가운데는 신형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포함한 차세대 미사일개발비도 포함돼 있다. 그러나 이같은 첨단병기의 개발박차에도 불구하고 구매나 연구개발을 더이상 하지 않기로 한 사업들도 적지않다. 한국의 차세대전투기로 선정되어 있는 F­16의 전투기구매,해군의 A/F­X 개량전투기와 공군이 제안한 21세기 복합임무수행 전투기개발계획등은 중단되거나 취소되었다. 미공군의 F­16 팰콘전투기의 구매중단으로 미국내 생산라인 가동이 축소될 경우 한국의 차세대전투기도입이 가격등에서 적잖은 영향을 받게될 것으로 예상된다. 윌리엄 페리국방장관은 이날 국방예산 제출에 따른 기자회견을 통해 『F­16의 장래는 외국판매동향에 달려있다』면서 『이 기종은 외국에서 매우 인기가 높기 때문에 아마도 향후 수년간은 계속 생산라인이 가동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만약 병력의 추가가 요청될 정도의 지역분쟁이 발생하게되면 미군당국이 F­16의 주문을 늘릴수도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미국방예산의 큰 흐름은 냉전이후시대의 변화하는 안보환경에 따라 국방비를 계속 삭감해 나간다는 클린턴대통령의 정책목표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클린턴/1조5천억불 예산안 의회 제출/백15개 공공사업 폐지 골자

    ◎국방비 2천6백억불… 소폭 늘어 【워싱턴 AP 로이터 연합】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7일 1백15개 소규모공공사업을 폐지하고 도로건설과 직업훈련강화를 위한 지출을 증액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총액 1조5천1백80억달러의 95회계연도(94년10월∼95년9월)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이날 발표된 예산안에서는 경제여건의 호조와 지난해 발표한 사업축소계획으로 연방정부의 95회계연도 재정적자를 1천7백61억달러로 잡고 있다. 이같은 적자규모는 사상최저치를 기록한 지난 89년(1천5백25억달러)이후 6년내 최저수준이지만 의료보험개혁안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을 경우에는 또다시 불어날 소지를 안고 있다. 새 예산안에 대해 의회내 보수파에서는 지출과 적자규모가 납득할 수 없는 높은 수준이라고 보고 있는 반면 진보파에서는 공공주택건설을 포함한 사회복지분야에 인색한 것이라는 시각을 갖고 있어 심의과정에서 상당한 논란이 빚어질 전망이다. 한편 2천6백37억달러로 계상된 국방예산안은 94회계연도보다 소폭증액된 것이나 인플레를 감안하면 오히려감소한 것일 뿐만 아니라 냉전의 절정기이던 85회계연도보다는 35%가 줄어든 것이다. 미국방부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국방예산의 감축추세는 장기적인 전력축소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나 2개의 지역분쟁에 동시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들 관리는 앞으로 미국의 미사일방어망도 지역분쟁시 있을지 모를 미사일공격에 맞서기 위한 「전역」미사일방위망구축에 역점이 두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별들의 전쟁」계획으로 잘 알려진 전략방위구상에는 32억달러의 예산이 책정됐다.
  • “미,국방부요원 18만명 감원”

    ◎예산40억불 절감/전투병력 8만5천명 포함 【워싱턴 AFP 연합】 빌 클린턴 미대통령의 95회계연도 예산안에 따르면 국방부소속 군무원과 민간인 18만1천명이 감원되며 이로 인해 이 기간동안 40억달러의 예산이 절약될 것이라고 미국의 한 통신이 5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클린턴 대통령이 오는 10월부터 시작되는 95회계연도 예산안을 오는7일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하면서 전시근무 병력이 94회계연도 대비,약 5.2%선인 8만5천명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95회계연도 예산안 규모가 총 1조5천억달러로 확정됨에 따라 정기적인 훈련을 실시하는 선발 예비군도 4.5% 감축될 것으로 이 통신은 덧붙였다. 또한 국방부에 근무하는 민간인들은 5.4%선인 약 5만명이 감축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행정부 관리들은 총 32억달러를 추가 절약하기 위해 클린턴 대통령이 공군의 F­16 전투기 구매등 총 1백15건의 사업계획을 폐기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미,국방예산 15억불 축소/내년안 확정

    ◎F16구매 등 1백15건 폐기 【워싱턴 연합】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F­16 전투기 구매분 약 3억달러 등 모두 1백15개 연방정부 계획을 폐기하는 내용을 담은 95회계연도 예산안을 확정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4일(이하 현지 시각) 보도했다. 포스트는 오는 7일 의회에 공식 제출될 예산안이 조기경보체제 후속 개발비 약2억1천5백만달러도 제외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연방정부 계획 축소를 통해 모두 32억5천만달러가 추가 절약된다는 것이 백악관측 설명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확정된 예산안에서는 국방 부문에서 가장많은 약 15억달러가 축소됐다. 향후 5년간 재정 적자를 5천억달러 줄인다는 목표하에 모두 1조5천억달러로 책정된 이번 예산안은 전임 조지 부시 행정부에 의해 사실상 골격이 만들어진 것이며 클린턴 대통령이 의회에 제출했던 지난해 예산안에 비해 약 3백억달러가 줄어든 것이다. 백악관이 예산 배분에서 제외한 프로그램에는 이밖에도 ▲외국어 교육지원(약 1천1백만달러) ▲농축 우라늄 관련 프로젝트(약 1억8천만달러) ▲3개 우주항공국(NASA) 개발 계획(약 2억4천만달러) 등이 포함돼 있다.
  • 89∼90년 이미 확정/올부터 집행 되는 것/국방부 밝혀

    국방부는 28일 최근 잇따른 패트리어트미사일 및 아파치헬기대대의 주한미군배치보도와 관련,『이는 주한미군현대화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89∼90년도에 확정된 것으로서 올해부터 예정대로 시행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대국방부정책실장(육군중장)은 이날 하오 기자들과 만나 『패트리어트미사일배치는 미국측이 95회계연도(94년10월∼95년9월)에 시행하기 위해 90년도부터 한·미사이에 협의중에 있는 사안이며 아파치헬기대대는 89년 MCM(한미군사위원회)에서 93∼94회계연도중 기존의 주한미군 코브라헬기대대를 교체키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 클린턴,“한반도 비핵화 꼭 실현”/미 국방비 추가삭감 없을것

    ◎국정연설/「경제회복 최우선」등 국내문제에 치중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각) 새해 국정연설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가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미상하원 합동회의에서 행한 국정연설에서 이같이 밝힌뒤 전세계적인 화학무기 금지협정을 조기 실현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또 궁극적인 핵실험 전면금지 노력이 가속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공산권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민주화 신장이 미국의 안보 이익에도 중요하다면서 미국이 국제안전보장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더 지도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미국방비가 이미 대폭 감축됐음을 상기시키면서 곧 의회에 제출할 95회계연도 예산안에서 국방비 추가삭감을 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대외경제정책과 관련해 교역상대방의 무역장벽을 허무는데 전례없이 큰 노력을 보여왔으나 『아직도 뭔가를 더 해야한다』고 지적함으로써 향후 통상압력을 더욱 강화할 것임을 강력히시사했다. 그는 또 미래를 위한 환경보호가 중요하다고 덧붙여 미국이 향후 대외통상 부문에 이 문제를 연계시킬 방침임을 비쳤다. 대외문제와 관련해 클린턴대통령은 이밖에 중동평화 정착지원 및 미·러시아 협력강화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연두교서는 그러나 국내 경제,의료제도 개혁 및 치안회복 문제에 상당부분이 할애됨으로써 클린턴 행정부의 미경제회복 우선정책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 국제 쌀값 급등/수입확대 기대로

    【방콕 로이터 연합】 일본정부가 쌀을 긴급 수입키로 결정한데다 한국 대만도 내년부터 쌀을 수입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제 쌀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아시아 주요쌀생산국들의 수출전망이 밝아지고 있는것으로 26일 분석됐다. 태국,미국,호주등이 분점하고 있는 일본 쌀시장은 10월까지의 올 회계연도중 2백만t 이상의 최상급 쌀을 수입해야 할것으로 전망된다. 또 40년만에 최악의 가뭄으로 작황이 부진한 대만과 한국은 GATT(관세무역일반협정)의 자유무역원칙에 따라 오는 95년부터 점진적으로 쌀시장을 개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국정부는 오는 9월부터 일본에 최상급 쌀 66만t 이상을 수출하기로 합의했으며 일본으로부터의 수입 주문에 힘입어 지난해 9월 t당 2백25달러였던 표준 쌀 가격은 이번주 4백여달러로 급등했다.
  • 미/핵문제 불구 대북수출 계속/“인도주의” 명분 작년모두 승인

    ◎총7건에 1억3천7백만불/상무부 보고서 【워싱턴 연합】 미정부는 핵문제로 북한이 국제사회의 의혹을 받기 시작한 이후에도 북한에 대한 수출을 상당 부분 승인한 것으로 7일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미상무부가 오는 20일까지의 지난 1년간 미수출정책 등에 관해 의회에 제출한 최신 연례보고서에서 드러났다. 상무부 수출통제국(BEA) 보고서는 미정부가 지난 92년 9월30일 완료된 92회계연도중 모두 1억3천7백20만달러의 대북한 수출을 승인했다고 집계했다. 보고서는 승인된 대북한 수출이 『모두 상업성의 인도주의 성격을 띤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50만달러미만 규모의 재수출 1건을 비롯해 이 기간중 모두 7건이 승인됐다면서 『제출된 모든 (대북한) 수출원이 승인됐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사실은 미국이 북한에 대해 강력한 금수조치를 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핵 시비에 관계없이 「인도주의」란 명분으로 사실상 대북한 교역을 적지않게 용인해 왔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실제 미국무·상무부 관리들은 앞서 미국이 북한에「인도적」 목적의 일부 곡물수출을 허용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은 쿠바및 이라크 등과 함께 북한에 「적대국 조항」을 적용해 지난 50년부터 통상및 인적 교류를 강력히 규제해 왔다
  • 올 미경제 활성화 일은 침체

    ◎미/낮은 인플레·고용증대… 80년대이후 최고의 해/일/2차대전이후 최장기 침체… 성장 1% 밑돌듯 올해 미국의 경제는 80년대 이래 최고의 해를 기록하는 반면 일본 경제는 하향곡선을 걸을 것으로 보인다. 경제전문가들은 미국의 경우 낮은 인플레와 고용증대가 경제활성화를 부추길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반해 일본은 경제정책을 놓고 집권층이 분열된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2차대전이후 최장기 침체가 이어져 경제성장률이 1%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분석됐다. 【도쿄 교도 연합】 일본 대기업 총수의 80%가 94 회계연도 일본의 경제성장이 1%에 못 미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을 하고 있는 것으로 교도(공동)통신이 실시,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밝혀졌다. 이 조사는 식품,화학,섬유,제지,철강,비철금속,중기계,전자,정밀기기,자동차,에너지,건설 및 부동산,통신 및 정보,운송,유통,증권 및 은행 등 주요산업분야의 1백개 대기업 총수를 대상으로 이뤄진 것이다. 경기회복 시기와 관련,이들 1백 명의 총수 중 61명은 94년도 하반기부터 회복세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했으며 22명은 95년 상반기에 가서야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금년 봄 임금 인상폭에 대해 근 50%가 2.0∼3.5%라고 밝혔다. 오는 4월1일부터 시작되는 94 회계연도의 경제 성장폭과 관련,13명의 총수는 0%로 전망한 반면 55명은 0%에서 1% 사이로 예상했다. 【뉴욕 로이터 연합】 일단의 경제전문가들은 2일 미국경제가 내년에 낮은 인플레와 취업시장 증대로 지난 80년대 이래 최고의 해를 맞게될 것이라고 예언했다고 시사주간 타임지가 보도했다. 그러나 연간 경제전망을 위해 타임지와 회견한 6명의 경제 전문가들은 오는 96년에는 문제가 야기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회사 C·J 로렌스의 수석 경제전문가 에드워드 야데니씨는 미국경제가 올해에 세계에서 가장 좋은 해를 맞게 될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으며 다른 전문가들도 적자를 줄이고 의료보험을 개선하려는 빌 클린턴 미대통령의 시도가 3년간의 경제적 어려움에 뒤이어 미국인들로 하여금 낙관적 입장에 서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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