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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토리 뉴스] 외국계 생보사 세전이익 6629억의 0.09%만 기부 ‘인색’

    국내 생명보험회사들이 외국계 생보사들보다 기부금에 후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0개 생보사가 2005 회계연도에 낸 기부금은 665억 2000만원으로 세전 이익의 2.44%. 삼성·대한·교보 등 대형 3사가 세전 이익의 3.37%인 526억원을, 국내 9개 중소형사가 세전 이익의 2.6%인 133억원을 기부금으로 냈다. 반면 8개 외국계 생보사는 6629억원의 세전 이익 중 0.09%인 6억 2000만원만 기부금으로 냈다.
  • 엔캐리 자금 ‘日로 U턴’ 파장

    엔캐리 자금 ‘日로 U턴’ 파장

    세계 금융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는 엔캐리트레이드(yen-carry trade) 자금이 조금씩 일본으로 돌아가고는 있지만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니라고 증시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점진적일 것이며 주식 등 위험자산을 피하는 경향으로 국내에 일부 충격이 있을 수 있지만 원·엔환율 상승으로 수출경쟁력이 높아지는 긍정적 효과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주식시장보다 부동산 시장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증시전문가 “엔캐리 자금 일본으로 유입 시작” 서울신문이 8일 14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에 문의한 결과, 엔캐리 자금이 일본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고 답한 증권사가 10개이다.3개사는 판단하기가 어렵다고 했고 한국증권만 아니라고 답했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도 이날 “엔캐리 자금의 청산은 급격히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 경제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엔캐리 자금이란 저금리인 일본 은행에서 돈을 빌려 이자율이 높은 국가나 수익률이 높은 신흥시장, 원자재 상품 등에 투자된 자금을 뜻한다. 엔캐리 자금을 어떻게 볼 것이냐에 따라 기관마다 추정규모가 다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430억달러, 투자은행인 UBS는 1540억달러,JP모건은 3310억달러라고 본다.PI이코노믹스는 1조달러로 추산한다. ●국내 부동산 시장은 영향 가능 국내 투자는 주식보다는 부동산이나 기업대출에 몰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지난해 4월 이후 14조원어치 주식을 순매도(산 주식보다 판 주식이 많은 것)했기 때문이다. 시중은행의 엔화대출잔액이나 해외금융기관 한국 지사들의 엔화차입금 등으로 보아 10조∼15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한화증권 이종우 리서치센터장은 “최대 200억달러(19조원)로 보더라도 자금 청산은 시장이 흡수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 우영무 리서치센터장은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시장이라는 점이 부각될 수 있다.”는 점에서,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차장은 “수출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대증권 서용원 리서치센터장은 “청산이 급격히 진행되면 신흥시장인 우리나라도 영향을 받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홍기석 증권조사파트장은 “투자자산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의 규모를 알 수 없다는 점에서 시장이 과민반응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엔캐리 자금 청산으로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는 곳은 엔화표시 부채가 많은 기업과 부동산 시장이다. 교보증권 정용택 투자전략팀장은 “가능성은 적지만 일시에 청산될 경우 관련 실물 부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대우증권 이효근 경제금융팀장은 “유동성이 줄어 금리 상승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다.SK증권 최성락 과장은 “부동산 시장의 영향을 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본격적 청산은 美·日 금리차 봐야 청산을 좌지우지할 요소는 금리차이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석중 부사장은 “일본과 미국의 정책금리가 2%포인트 이내로 좁혀지는 시점”에 본격적인 청산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엔캐리자금의 청산 우려가 나온 것은 엔캐리자금이 투자된 통화인 뉴질랜드달러, 호주달러, 파운드화 등이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 지역은 정책금리가 영국 5.0%, 호주 6.25%, 뉴질랜드 7.5% 등으로 높아 엔캐리 자금의 투자처로 여겨져 왔다. 두번째 신호는 신흥 주식시장과 원자재 시장의 움직임이다. 지난달 중국 증시가 폭락했고 이어 아시아증시가 출렁거렸다. 주식의 위험성이 높아지면서 안전자산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원유·니켈 등 원자재 값도 떨어졌다. 현재의 움직임은 시작일 뿐이며 앞으로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우리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전략팀장은 “일본은 회계연도가 3월에 끝나는 만큼 이달 중 청산이 늘어날 소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아베 ‘개헌 첫걸음’ 밀어붙이나

    아베 ‘개헌 첫걸음’ 밀어붙이나

    |도쿄 이춘규특파원|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전쟁 포기와 군대 보유를 규정한 평화헌법 9조 개정을 뼈대로 하는 헌법개정 작업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재삼 강조하고 나섰다. 아베 총리는 7일 저녁 기자들과 만나 국민투표법안 처리를 60년만의 과제라고 주장하며 “자민당에서 헌법기념일(5월3일)까지 국민투표법안을 처리하려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여당내 일부 신중론을 일축했다. 개헌을 통해 ‘전후체제 청산’을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투표법안은 헌법개정 절차 등을 담고 있는 것으로서 헌법개정을 하기 위해서는 이 법안을 먼저 처리해야 한다. 따라서 국민투표법 개정은 개헌의 첫 걸음인 셈이다. 이에 따라 집권 자민당과 공명당은 여권 단독으로 국민투표법안을 국회에 제출한 뒤 이달 중에 참의원 통과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아사히신문 등이 이날 보도했다. 연립여당은 민주당과 협상을 계속해 공동안을 만들어 국회에 제출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지만 국민투표 연령과 대상 등을 놓고 접점찾기가 어려워지자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독처리를 위해 나카가와 히데나오 자민당 간사장이 고노 요헤이 중의원 의장에게 이미 진행상황 설명도 마쳤다. 이를 위해 연립여당은 8일에는 중의원 헌법조사특별위원회를,15일에는 공청회를 여는데 이어 이르면 23일 중의원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실현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관측도 있다. 이달 초 올해 회계연도 예산안 단독 처리로 인해 민주당과의 관계가 악화된 상황에서 국민투표법안마저 단독 처리할 경우 4월 동시지방선거와 7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국이 극한 대결로 치달을 수 있고 국민의 비판도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중의원에서 여당 단독으로 법안을 채택한다고 해도 야당이 참의원 심의를 거부하면 파행이 불가피해 5월3일까지 법안을 처리하기가 현실적으로도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가타야마 도라노스케 참의원 자민당 간사장은 “5월3일까지 법안을 확정하자는 중의원측 주장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일정상으로도 궁색하다.”라고 지적했다. 여권내에서도 지도부의 강행 방침에 다른 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국민투표법안에서 최대 쟁점은 투표 연령과 대상. 연립여당은 합의처리를 위해 민주당이 요구하는 ‘18세 이상’안(여당은 20세 이상)을 수용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불투명하다. 대상은 더 큰 문제다. 자민당과 공명당은 헌법 개정에 한해 국민투표를 하자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중요한 국정문제도 포함돼야 한다며 양측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일본 헌법 96조는 헌법 개정의 요건으로 ‘중·참의원 양원에서 전체 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으로 발의, 국민투표에서 과반수가 찬성하면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투표의 구체적 규정이 없어 지난해 5월부터 연립여당과 민주당이 독자의 법안을 제출해 놓은 상태다. taein@seoul.co.kr
  • 한국 작년 美무기 27억弗 구매

    |뉴욕 이도운특파원| 한국이 미국의 2006 회계연도(2005년 10월∼2006년 9월)기간에 미국과 군사무기 구매 계약을 맺은 금액은 모두 27억 700만달러(약2조 5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국방안보협력국(DSCA)이 매년 집계하는 미국의 군사판매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정부 대 정부간 대외군사판매(FMS)방식을 통해 4억 960여만달러, 미국 민간회사의 상용방식을 통해 약 22억 9800만달러어치를 사들이기로 합의했다. 특히 민간회사의 상용방식은 2003 회계연도에 약 2800만달러에서 2004년 3억 2800만달러로 급증한 뒤 2005년 14억 7500만달러,2006년 22억 9800만달러로 가파르게 늘었다. 일본의 대미 군사 구매도 2002년 2900만달러에서 2003년 9억 200만달러로 늘어났고, 이어 3년간 16억달러,52억달러,84억달러로 급증했다. 결국 이 기간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대미 군사구매 증가량 대부분을 한국과 일본이 차지한 것이다. 한국, 일본의 최근 수년간 대미 군사구매 급증은 신형 전투기와 이지스함 도입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주미 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5일 설명했다. 미 국무부는 DSCA가 1월 현재 집계한 2006 회계연도 해외 군사판매 통계를 포함해 국무부와 국방부, 재무부 등의 2008 회계연도 예산안의 대외활동 설명서를 2월16일 미 의회에 제출했다. 이 설명서에서 국무부는 북한의 민주화와 인권개선, 외부정보 주입 등을 위한 단체 등의 지원비로 처음으로 200만달러가 책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미 의회조사국((CRS)이 최근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미국의 무기 판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2005년 1월부터 12월 사이에 미국과 3억 4000만달러의 FMS 방식 무기구매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세계 10위의 대미 무기구매 계약국에 기록됐다. 같은 기간은 일본은 8억 5000만달러로 4위를 차지했다. 또 같은 기간 실제 한국에 인도가 완료된 무기 액수는 6억달러로, 세계 5위다.dawn@seoul.co.kr
  • 저축은행 순이익 급감

    저축은행의 순이익이 최근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006 회계연도 상반기(2006년 7∼12월) 저축은행들의 순이익은 267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8% 줄었다고 1일 밝혔다. 이자 이익은 1조 2182억원으로 대출 증가에 힘입어 31.5% 급증했지만 대손충당금 적립 기준 강화에 따라 충당금 적립액이 1505억원 증가했다. 또한 외형 확대를 위한 인력 충원으로 일반 관리비가 578억원 늘어난 것이 순이익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저축은행들의 지난해 말 현재 연체율은 15.5%,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9.8%로 1년 전보다 각각 3.3%포인트,2.6%포인트 하락했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의 연체율은 9.6%, 주택담보대출의 연체율은 8.9%였으며 소액 신용대출의 연체율은 55.8%(연체금액 5881억원)로 1.1%포인트 떨어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한은 내년 법정적립금 고갈 우려

    한국은행이 최근 3년간 막대한 적자를 기록하면서, 이익잉여금으로 쌓아둔 법정적립금이 소진될 가능성이 대두돼 우려를 낳고 있다. 한은법에는 적립금이 고갈됐을 때 “예산회계법이 정하는 바에 의해 정부가 보전한다.”고 명시돼 있지만 구체적 대처 방안은 없다. 한은은 최근 수년 간 환율방어 과정에서 150조원대로 누적된 통화안정증권 이자지급액이 연간 6조원 가까이 커지면서 적자가 확대돼 왔다. 여기에 한은의 외환보유액 규모가 2400억달러에 이르면서, 환율변동에 따라 한은의 수지 적자의 규모가 수조원 단위로 쌓이는 상황이다. 한은은 회계연도마다 법인세 납부후 순이익의 10%를 법정적립금으로 남겨두고 나머지는 정부의 일반세입으로 납부하게 돼 있다. 한은의 적립금은 한때 5조 9000억원에 이르렀으나 2004년부터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현재 적립금 규모는 2조 151억원으로 줄어든 상태다. 한은은 올해 1조 2000억원대의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적립금이 8000억원 수준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2008년에도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하게 되면, 적립금이 바닥을 드러내는 것이다.한은의 수지적자에 대해 그러나 정부가 어떤 절차를 통해 한은 적자를 보전할 것인지, 예산회계의 어떤 항목을 통해 적자를 보전할 것인지 등에 관해 구체적 방안이 마련돼 있지 않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금융공기업 연봉 억대 육박

    금융공기업 연봉 억대 육박

    일부 금융공기업들의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억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금융공기업 대부분은 시간외수당과 연월차수당 등 복리후생비를 연봉에서 제외해 ‘드러난’ 연봉보다 ‘실제’ 연봉이 많은 착시 효과도 낳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 금융공기업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상장사 직원들에 비해 2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기획예산처 등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을 통해 평균 연봉을 2005년 기준 8557만원으로 공표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평균 연봉은 8650만원으로 추산된다.”면서 “1인당 평균 연월차수당 200만원, 시간외수당 85만원 등은 제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복리후생비를 추가하고, 올해 공공기관 임금인상률(2% 이내)을 적용하면 올해 평균 연봉은 9000만원을 훌쩍 넘게 된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아예 평균 연봉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2005 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총급여액은 603억 6800만원이며, 이를 임직원 736명으로 나눈 평균 연봉은 8200만원이다. 여기에 70억 8400만원 상당의 복리후생비까지 고려하면 사실상 평균 연봉은 9000만원 수준이다. 지난해 임금인상률 2.0%에 올해 임금인상분까지 추가할 경우 평균 연봉은 억대에 육박한다. 각종 복리후생비를 연봉에서 제외하기는 다른 금융공기업들도 마찬가지다. 한국은행은 홈페이지에 2005년 기준 평균 연봉을 7463만원으로 공개했다. 여기에는 1인당 연월차수당 486만원, 시간외수당 28만원 등이 빠져 있다. 금융감독원도 2005년 기준 평균 연봉을 7418만원으로 공시했지만, 복리후생비·연월차수당·시간외수당 등은 포함시키지 않았다. 수출입은행은 1인당 550만원 정도인 연월차·시간외수당을 제외한 채 2005년 기준 평균 연봉을 7380만원으로 공개했다. 기업은행은 1인당 300만원가량인 연월차·시간외수당을 제외한 채 2005년 기준 평균 연봉을 6500만원으로 공표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금융공기업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2005년 기준 15.8년이다. 기업은행 18.4년, 한국은행 18.0년, 산업은행 15.6년, 수출입은행 13.5년 등의 순이다. 반면 상장사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8.0년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손보업계“여행보험이 효자”

    손보업계“여행보험이 효자”

    여행보험이 손해보험사의 효자보험인 것으로 나타났다. 받은 보험료 가운데 지급된 보험금 비중을 나타내는 손해율이 꾸준히 개선돼 30% 안팎에 불과하다. 주 5일제 정착으로 여행 수요가 늘어난데다 원화 강세로 해외 여행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사의 국내여행보험 손해율은 2000회계연도(2000년 4월∼2001년 3월)에 57.8%였다. 이후 손해율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면서 2005회계연도에는 29.6%로 줄어들었다.2006회계연도 상반기(4∼9월)에는 26.7%까지 개선됐다. 반면 원수보험료(매출)는 2000년 35억원에서 2005년 80억원으로 두배 이상 늘었다. 손해액(지급된 보험금)은 21억원에서 24억원으로 소폭 느는데 그쳐 보험사 수익 개선에 기여했다. 국내여행보험에 비해 시장규모가 훨씬 큰 해외여행보험의 손해율은 2000년 이후 2002년 60.9%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는 30%대에 머물고 있다. 반면 해외여행이나 출장, 어학연수 등의 증가로 원수보험료는 2000년 277억원에서 2005년 611억원으로 두배 이상 늘어났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증권사 4년간 1조3000억 꿀꺽

    증권사 4년간 1조3000억 꿀꺽

    증권사들이 고객예탁금을 운용해 발생한 수익의 일부만을 고객에게 돌려주고 나머지 대부분을 차지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29개 증권사가 고객예탁금을 한국증권금융에 위탁시켜 받는 투자이익은 연 4% 안팎인 반면 고객예탁금에 대해서는 연 1% 미만의 이용료를 주고 있다.3%포인트 정도의 차익이 증권사 몫이 되는 셈이다. 고객예탁금이 평균 10조원인 것을 고려하면 연 3000억원 수준이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증권금융은 2005회계연도(2005년 4월∼2006년 3월)에 고객예탁금 평균잔고 12조 4021억원을 운용해 신탁보수(0.05%)를 제외하고 4552억원을 증권사에 돌려줬다. 증권금융은 고객예탁금을 국공채와 머니마켓펀드(MMF), 환매조건부채권(RP), 양도성예금증권(CD), 수시입출금식예금(MMDA) 등 안전자산과 콜론 등 단기상품에 투자한다. ●수억 투자자에겐 2%…소액고객에겐 0.25% ‘차별’ 반면 국내 5대 주요 증권사가 해당 회계연도에 고객예탁금 4조 3848억원에 대한 이용료로 고객에게 준 돈은 350억원이다. 고객수익률은 0.79%다. 이를 증권금융이 운용한 예탁금 12조 4021억원에 대입하면 980억원에 불과하다. 즉 증권금융에서 받은 돈 중에서 3572억원은 증권사 주머니에 남은 셈이다. 이를 2003년 4월부터 올 1월까지 3년 10개월을 따져보면 고객예탁금 운용 이익으로 1조 6386억원을 받아서 20%인 3364억원만 고객에게 지급했다. ●환급률도 증권사마다 달라 실제 예탁금 평균 이용료가 1.02%로 다소 높은 편인 A증권사는 지난 회계연도에 1조 4184억원의 예탁금 운용수익으로 521억원을 받았다. 이 중 고객에게 지불된 이용료는 144억원이다. 예탁금 평균 이용료가 0.32%로 낮은 B증권사는 예탁금 1조 4900억원의 운용수익으로 114억원을 받았다. 반면 고객에게 지불된 돈은 10억원에 불과하다. 소액투자자일수록 수익은 더 적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탁금 규모가 클수록 받는 이용료율이 높기 때문이다.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예탁금이 3억∼5억원 이상인 투자자에게는 2% 이상의 이용료를 준다. 반면 3000만원 이하는 0.25∼0.50%에 불과하다. 실제 C증권사는 예탁금이 100만원 미만이면 이용료를 아예 주지 않지만 5억원 이상이면 1.5%를 준다. ●증권사측 “계좌관리 비용” 증권사 관계자는 “고객예탁금은 은행의 보통예금과 비슷한 성격으로 예금보험공사에 주는 보험료(예탁금 평균 잔고의 0.2%) 등 계좌관리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운용수익의 상당 부분을 가져간다.”고 설명했다. 예탁금이 주식투자를 위한 예비자산 성격이라 고객들이 수익률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을 악용한 셈이다. 그나마 예탁금 이용수익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최근 증권사들이 종합자산관리계좌(CMA)나 오토머니백 등 자체 상품을 통해 주식투자자들의 예비자산에 대해 3∼4%대 수익률을 제공하면서부터이다. 그러나 이 상품은 예금자보호법이 적용되지 않아 5000만원까지 보호를 받는 고객예탁금에 비해 안정성이 떨어진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美 “북핵 내년초까지 마무리”

    |도쿄 이춘규·워싱턴 이도운특파원·서울 김미경기자|북핵 6자 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6일 북한이 차기 회담에서 핵포기를 향한 ‘초기단계 조치’를 약속했음을 인정하고, 북한이 회담 종료후 수주 이내 실제로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을 방문 중인 힐 차관보는 이날 미국 대사관에서 일본 기자들과 가진 회견에서 초기단계의 조치에 관해 “몇가지 행동을 포함한 ‘조기의 수확’”이라고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명확한 언급을 피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비공식 브리핑에서 “이번 6자회담은 (북핵)폐기를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한 가동중단(freeze)보다는 더 나갈 것”이라며 “지금(목표)은 시설을 폐쇄(shut down)하는 것인데, 폐쇄의 궁극적인 목적은 추가적인 플루토늄의 생산을 막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 국무부는 2008 회계연도 업무보고에서 내년 초까지 북핵협상을 마무리하고, 북한 핵무기와 핵프로그램의 해체 시작 및 검증체제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밝혔다. 또 2008년에 북한의 중·장거리 미사일의 해체를 위한 미사일 협상도 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무부는 또 올해 한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뒤 2008년엔 FTA상의 강화된 노동권 보호조항에 따라 “한국이 파업권 향상 의무를 이행토록 하는 것”을 국제노동기준 준수 목표의 하나로 들었다.taein@seoul.co.kr
  • 美 국방예산 6246억弗… 한국전이후 최대

    美 국방예산 6246억弗… 한국전이후 최대

    |워싱턴 이도운특파원·서울 안동환 기자|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2008 회계연도 국방예산으로 전년보다 11.3%,2001년 이후 62% 늘어난 4814억달러를 의회에 요청했다. 이라크·아프가니스탄 등 전비(戰費)를 합치면 총 6246억달러가 된다. 2001년 부시 대통령이 ‘악의 축’으로 규정한 국가 가운데 올해 북한과 이란의 민주화를 지원하는 ‘경제지원기금(ESF)’이 배정됐다. 북한 관련 예산이 정규 예산안에 반영된 것은 처음이다. 뉴욕타임스(NYT) 등은 5일(현지시간) 부시 대통령이 총 2조 9000억달러(약 2700조원) 규모인 2008년도 연방정부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우리 경제는 강하며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방비 ‘밑빠진 독’ 물붓기 2008 회계연도 예산은 4814억달러이지만 부시 행정부가 실제로 운용하는 전체 국방예산은 71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별도로 제출한 이라크·아프가니스탄 등 대 테러전 비용 1417억달러가 포함되고 2007 회계연도 기간에 추가 투입되는 934억달러를 합치게 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한국전쟁 이후 최대 규모이며, 현재의 달러가로 환산해도 베트남전 절정기에 비해 1400억달러나 많은 돈이라고 분석했다. 육군 예산이 20% 늘어난 1301억달러, 공군은 8% 증가한 1366억달러, 해군도 9%가 늘어난 1193억달러가 책정됐다. 비전쟁 예산도 항공기, 군함, 우주 프로그램에 대한 구매예산이 전년보다 10% 이상씩 올라 1768억달러나 된다. 미군은 2012년까지 현재 48만 4400명에서 54만 7400명으로 늘고, 여단 수도 42개에서 48개로 증가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부시 대통령이 집권한 지난 5년 동안 이라크·아프가니스탄 전쟁에 5000억달러가 투입됐으며 국방비가 50%, 안보 비용도 2배로 늘었다고 전했다. ●북한 등 불량정권 분쇄 프로그램 가동 경제지원기금은 올해 33억 2000만달러가 책정됐다. 이 자금은 개발원조 대상국은 아니지만 ‘특별한 경제적·정치적 혹은 안보상의 여건을 감안하는’ 국가들의 정치·경제 안정을 돕기 위한 것이다. 북한은 200만달러, 이란은 7500만달러다. 정부에 주는 자금이 아니라 해당 국가의 민주화 지원 단체나 기구에 준다. 미 국무부는 2004년 입법된 북한인권법에 따라 2008 회계연도까지 매년 2400만달러까지 북한 민주화 지원자금을 사용할 권한을 부여받았으나,2007 회계연도 예산안까지 별도로 책정하지 않았었다. 국무부는 또 ‘미국의 소리(VOA)와 자유아시아라디오(RFA)’의 대북 방송을 하루 10시간으로 늘렸다. 국무부는 “2008 회계연도 대외방송 지원비는 북한, 중동, 소말리아, 쿠바가 중점 대상”이라고 밝혔다. 미 재무부는 ‘불량 정권 분쇄 및 해체’라는 프로그램에서 북한,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등에 대한 금융 압박정책을 위한 전략을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 예산안 중 미국평화연구소(USIP) 지원비 3000만달러는 북한 관련 갈등 예방과 조정 비용으로 쓰이게 된다. ●민주당 부시 강력 비판 부시 대통령이 예산안에서 2012년까지 610억달러 규모의 재정 흑자를 달성하는 계획안을 제시했지만 논란은 커지고 있다. 의회 다수당인 민주당은 천문학적 규모의 국방 예산안에 반드시 제동을 걸겠다는 입장이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재정적으로 무책임하고, 우선 순위가 뒤바뀌었음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해리 리드(네바다주)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대규모 적자를 감추려는 속임수이며 미국 중산층의 요구와는 동떨어진 것”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상원 예산위원회 의장인 켄트 콘래드(노스다코타주) 민주당 의원도 “대통령이 제출한 예산안은 적자와 속임수로 가득 차 있다.”고 비난했다. 미 의회 예산처(CBO)는 2001년 당시 2011년까지 5조 6000억달러의 재정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부시 행정부 들어 재정적자는 눈덩이처럼 불어 2004년 4120억달러까지 늘었다. sunstory@seoul.co.kr
  • 정몽구 회장 작년 배당금 300억 ‘최고’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10대 그룹 총수 가운데 4년 연속 최고의 연말 배당소득을 챙길 것으로 전망된다. 정 회장의 지난해 배당소득은 전년에 비해 11%정도 줄었지만 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증권선물거래소와 재계 등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 계열사로부터 2006 회계연도배당금으로 293억원 정도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 회장은 지분 보유 계열사인 현대차가 주당 1000원, 현대모비스 1500원, 현대하이스코는 1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해 223억원대 배당금을 확보했다. 또 현대제철(주당 500원)과 글로비스(주당 150원)의 배당금 수입을 보태면 배당금은 292억 9000만원에 달한다.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2위로, 자신이 지분을 보유한 12월 결산 상장 계열사인 삼성물산(주당 350원)과 삼성전자(주당 5000원)를 통해 144억 7000만원의 연말 배당소득을 받았다. 이 회장의 연말 배당소득도 전년 대비 9.90% 감소했다. 전년도 4위에서 3위로 오른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지주회사인 LG(주당 750원)와 LG상사(주당 500원)에서 받는 연말 배당소득이 136억 4000만원에 달해 전년 대비 52.12% 급증했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손보사 보험영업 적자 ‘눈덩이’

    손보사 보험영업 적자 ‘눈덩이’

    손해보험사들이 보험영업에서 계속 적자를 보고 있다. 자동차보험의 손해율(받은 보험료 중 지급된 보험금의 비율)이 적정 수준을 넘어선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이에 손보사들은 구조조정, 보험료 인상 외에도 틈새상품 개발, 자산운용 특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영업적자는 지난해 4∼11월 6715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회계연도가 끝나는 올해 3월까지의 누적적자가 1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 자동차보험 정상화가 화두가 됐던 2005회계연도의 8204억원을 넘어서는 규모이다. ●삼성화재등 자산운용선 흑자 31일 실적발표를 한 삼성화재도 지난해 4∼12월까지 보험영업에서 1659억원의 적자를 냈다.2005년 같은 기간의 1115억원에 비해 적자폭이 49%나 늘었다. 그나마 자산운용에서 흑자를 기록,195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보험사가 보험영업에서는 적자를 보고 투자에서 이익을 보는 ‘기형’ 구조인 셈이다. 다른 손보사들도 비슷하다.LIG손해보험도 보험영업에서 3분기 누적적자가 1789억원으로 적자폭이 105% 늘어났다. 현대해상은 적자가 1903억원으로 19%, 메리츠화재는 적자가 904억원으로 27%씩 커졌다. 다음달 초 실적을 발표할 동부화재, 제일화재, 대한화재 등도 적자폭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밑지는 자동차 보험 장사’는 급증하는 손해율이 가장 큰 원인이다.2005년 4∼11월까지 누적 손해율은 74.8%였는데 2006년 4∼11월까지 누적손해율은 79.2%이다.2005년보다도 손해율이 4.3%포인트나 올랐다. 손보사들은 주 5일제 정착으로 교통사고가 늘어난 반면 교통단속은 다소 느슨해졌기 때문이라고 본다. 보험사들은 적정 손해율을 72% 수준으로 보고 있다. 이 정도면 마케팅, 설계사 수수료 등 사업비를 합쳐 약간의 이익이나마 가능하다고 본다. ●구조조정등 통한 이익 창출 안간힘 결국 손보사들은 구조조정에 나섰다. 한화손해보험이 연초 70여명 규모의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흥국쌍용화재는 임직원 명예퇴직을 했다. 또 사업비가 많이 드는 설계사보다는 인터넷 자동차보험 이유다이렉트에 주력하고 있다. 자동차보험 시장을 더욱 세분화해 이익을 창출하려는 노력도 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여성과 노인 운전자들에게 사고현장 서비스를 차별화한 상품을 상반기 중 출시할 계획이다. 그린화재는 부산·경남 지역에 역량을 집중한 지역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그린화재는 또 보유자산을 주식시장에서 투자, 과감한 운용으로 수익기반을 마련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보험료가 시장 원가를 제대로 반영할 수 있는 구조가 정착되지 않고는 손해율 급증에 따른 적자구조를 벗어나기가 힘들다.”고 지적했다. 현재 자동차 한대당 보험료는 57만원 안팎인데 이는 1997년 63만원보다 떨어진 금액이다. 자동차보험이 다원화된 1983년에 비해서는 10만원 오른 수준이다. 사업비를 아무리 줄여도 원가가 반영되지 않은 구조로는 적자에서 벗어나기가 힘들다는 판단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국산차 머리 지지대 목보호 못한다

    국산차 머리 지지대 목보호 못한다

    국산 준중형급 이상 13개 승용차 중 84%인 11개 차량이 뒤에서 받혔을 때 머리 지지대가 목을 보호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보험개발원 부설 자동차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양호 판정을 받은 차량은 기아 로체뿐이며 기아의 뉴오피러스는 보통 평가를 받았다. 두 가지 차종 모두 뒤에서 받혔을 경우 머리 지지대가 적정 위치로 빠르게 이동하는 능동형 머리 지지대가 장착돼 있다. 반면 같은 능동형 머리 지지대를 장착한 현대 에쿠스와 르노삼성 뉴SM7은 불량 판정을 받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능동형이 아닌 현대 그랜저TG·쏘나타NF·뉴아반떼XD, 기아 오피러스·세라토, 르노삼성 뉴SM5·뉴SM3, 쌍용 뉴체어맨,GM대우 토스카 등은 불량 판정을 받았다.GM대우 스테이츠맨은 시트가 분할공급되고 대부분 구성부품이 수입품이라 시트확보가 불가능해 평가대상에서 제외됐다. 미국의 경우 능동형 머리 지지대를 장착한 49개 차종 중 불량 판정을 받은 차종은 20%인 10개다. 영국은 80개 차종 중 불량판정을 받은 차종은 하나도 없다.2005회계연도에 목을 다쳐 손해보험사들이 지급한 진료비는 3030억원이며 이중 59.8%인 11만건이 뒤에서 받힌 경우이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 따르면 머리 지지대를 개선할 경우 전체 목 상해의 43%를 줄일 수 있다. 국내에 적용한다면 연간 최대 1300억원의 의료비가 절감될 수 있다. 보험개발원은 “목 상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운전자 머리와 머리 지지대 사이의 거리가 좁아야 하고 머리 지지대 높이가 머리 윗부분까지 오도록 설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삼성 이회장 일가 현금 배당 240억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부부가 주식을 가진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으로부터 200억원에 가까운 현금 배당을 받을 전망이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 273만 9939주와 삼성물산 220만 6110주를 갖고 있는 이 회장은 2006회계연도말 기준으로 144억 7000여만원의 현금을 배당으로 받게 된다. 이 회장 부인인 홍라희(삼성미술관 관장)여사는 삼성전자 주식을 108만 3072주를 보유, 현금배당이 54억원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도 삼성전자 주식을 84만 403주를 보유,42억원의 현금배당을 받는다. 이 회장 부부와 이 전무가 삼성전자 등으로부터 받는 현금배당액은 240억원인 셈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각각 주당 5000원(0.8%),5050원(1.0%) 등 총 7461억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삼성그룹은 계열사들간 순환출자로 서로 지분이 얽혀 있어 계열사들 역시 다른 계열사로부터 두둑한 현금배당을 받게 된다. 삼성전자, 삼성테크윈, 삼성중공업, 에스원, 삼성SDI, 삼성물산 등의 주식을 가진 삼성생명은 계열사들 배당으로 600억원의 현금을 받을 전망이다. 삼성물산이 358억원, 삼성전자가 345억원 정도를 현금배당 받는다. 삼성SDI는 2006회계연도 영업이익(136억원)에 육박하는 112억원을 배당으로 받게 된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주한미군 한반도 밖 합동훈련 확대

    ㅣ워싱턴 이도운특파원ㅣ 지금까지 한반도 방위를 핵심목표로 삼았던 주한 미군이 작년부터 한반도 영역 밖에서 전개되는 미군과 제3국 군의 연합훈련에 참가하는 등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어 한반도 밖에서의 군사활동 준비를 본격화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미 공군은 오는 5월 싱가포르에서 실시되는 2007 회계연도 제3차 ‘코만도 슬링 훈련’에 한국 군산에 주둔하고 있는 주한 미공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들도 참가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코만도 슬링’은 1990년부터 매년 미군과 싱가포르 공군간 실시되는 연합훈련이다.양국 공군간 연합작전 능력 향상과 미 공군의 싱가포르 기지 전개훈련,싱가포르 주둔 미 공군의 지원능력 확인 등을 목표로 한다. 미 공군과 싱가포르 공군은 지난 10월16일부터 11월3일까지 2007 회계연도 제1차 훈련을 실시한 바 있고,지난 13일부터 2차에 돌입해 오는 26일까지 훈련을 진행한다. 미 공군은 5월 3차 훈련에 참가할 주한 미공군의 병력규모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그러나 훈련 참가 규모와 상관없이 주한 미공군이 이 훈련에 참가하는 것은 군사활동 영역확대와 무관치 않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주한 미공군은 작년 5월15일부터 26일까지 태국의 나콘나요크주에서 미국과 태국,싱가포르,일본 등 5개국 1만 2000여명이 참가한 ‘코브라 골드 훈련’에도 참가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는 지난해 1월 한·미 양국이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에 합의,주한미군의 군사활동 목표가 한반도에 얽매이지 않게 됨에 따라 한반도 밖 군사훈련 참가가 용이해진 것도 한몫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한미군 전략적 유연성’이란 전세계 어느 곳에서든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한반도 방위를 목적으로 하는 주한 미군이 한반도만을 전담하는 ‘붙박이 군대’가 아니라 기동성과 신속성을 갖춘 일종의 기동타격대로 성격을 전환,한반도 역외 지역에 주한미군을 투입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각에선 이렇게 될 경우 한반도 미군기지가 미군의 한반도 밖 군사활동을 위한 발진기지 또는 후방 지원기지 역할을 하게 됨을 의미하며,한국 정부의 의사와 상관없이 국제적 분쟁에 휘말릴 수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돼왔다. dawn@seoul.co.kr
  • 주한미군 한반도 밖 합동훈련 확대

    |워싱턴 이도운특파원|지금까지 한반도 방위를 핵심목표로 삼았던 주한 미군이 작년부터 한반도 영역 밖에서 전개되는 미군과 제3국 군의 연합훈련에 참가하는 등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어 한반도 밖에서의 군사활동 준비를 본격화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미 공군은 오는 5월 싱가포르에서 실시되는 2007 회계연도 제3차 ‘코만도 슬링 훈련’에 한국 군산에 주둔하고 있는 주한 미공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들도 참가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코만도 슬링’은 1990년부터 매년 미군과 싱가포르 공군간 실시되는 연합훈련이다. 미 공군과 싱가포르 공군은 지난 10월16일부터 11월3일까지 2007 회계연도 제1차 훈련을 실시한 바 있고, 지난 13일부터 2차에 돌입해 오는 26일까지 훈련을 진행한다.미 공군은 5월 3차 훈련에 참가할 주한 미공군의 병력규모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훈련 참가 규모와 상관없이 주한 미공군이 이 훈련에 참가하는 것은 군사활동 영역확대와 무관치 않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주한 미공군은 작년 5월15일부터 26일까지 태국의 나콘나요크주에서 미국과 태국, 싱가포르, 일본 등 5개국 1만 2000여명이 참가한 ‘코브라 골드 훈련’에도 참가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는 지난해 1월 한·미 양국이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에 합의, 주한미군의 군사활동 목표가 한반도에 얽매이지 않게 됨에 따라 한반도 밖 군사훈련 참가가 용이해진 것도 한몫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dawn@seoul.co.kr
  • 삼성생명 지배구조 ‘걸림돌’ 지연될듯

    삼성생명 지배구조 ‘걸림돌’ 지연될듯

    생명보험사 상장은 주주, 계약자, 주식시장 모두에게 득이 될 수 있다. 주주 입장에서는 자금조달 창구가 생기고 막대한 평가차익이 생긴다. 보험 계약자는 경영구조가 투명하고 지배구조가 개선된 회사를 골라서 가입할 수 있다. 증권시장으로는 우량주가 대거 공급되게 된다. 현재 상장요건이 충족된 회사는 삼성·교보·흥국·금호·동양·동부생명 등이다. 외국계 생보사의 경우 상장 계획이 없다. 이번 상장에서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곳은 삼성생명이다. 지난 3일 현재 장외가 56만 2500원인 삼성생명 주가는 상장시 최소 70만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 금액은 삼성그룹이 삼성차 채권단에 삼성생명 주식 350만주를 넘기면서 계산한 금액이다. 이 경우 이건희 회장 지분 4.54%(90만 7118주) 평가액은 6000억원을 웃돈다. 삼성생명 지분이 현재 가장 많은 신세계(13.57%·271만 4400주)는 1조 9000억원대다. 생보사 상장 논의가 불거지면서 신세계,CJ 등 삼성생명을 비롯해 생보사 주식을 갖고 있는 회사들 주가가 강세를 나타낸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삼성으로서는 삼성차 채권단과 벌이고 있는 부채 반환 청구소송도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삼성생명 상장은 그룹 지배구조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한 회사가 가진 자회사 지분 가치가 회사 총자산의 절반을 넘으면 지주회사가 된다. 자회사 중 금융·보험이 있으면 금융지주회사다. 금융지주회사는 자회사나 손자회사로 제조업체 지분을 가질 수 없다. 삼성생명이 상장되면 삼성생명 주식 13.34%를 가진 삼성에버랜드는 금융지주회사가 된다. 따라서 ‘삼성에버랜드→삼성생명→삼성전자’의 연결고리가 불가능하다.‘금융산업구조개선법(금산법)’에서 삼성전자 지분을 5%만 보유할 수 있도록 한 것보다 더 강한 조치이다. 상장 1호로 유력시되고 있는 생보사는 교보생명과 동부생명이다. 교보생명의 현재 장외가는 13만원대다. 증권업계는 교보생명이 상장될 경우 40만원대에 거래될 것으로 본다. 지난 2000년 대우가 갖고 있던 교보생명 주식 300만주를 대우인터내셔널로 귀속시키면서 삼일회계법인이 평가한 금액이 34만 1833원이기 때문이다. 주가 40만원을 계산하면 신창재 회장의 평가액은 2조 7000억원대다. 교보생명은 자본금이 925억원으로 그동안 적극적으로 상장을 추진해 왔다. 단 대우인터내셔널, 재정경제부 등의 지분도 합쳐 사실상 41.48%대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자산관리공사(캠코)와의 협상이 필요할 전망이다. 동부생명은 회계연도가 끝나는 올 3월이면 상장요건을 충족해 경영진의 의지만 있으면 올해 상장할 수 있다. 금호·동양생명의 경우 자체 상장전략과 준비과정 등을 고려할 경우 2008년에 상장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생명보험회사 상장논의 일지 ▲ 1989년 4월 교보생명, 기업공개 전제로 자산재평가 실시 ▲ 1990년 2월 삼성생명, 기업공개 전제로 자산재평가 실시 ▲ 〃 8월 재무부,‘생명보험회사의 잉여금 및 재평가적립금 처리지침’제정 ▲ 〃 12월 정부, 증시침체로 물량부담 우려되자 상장 유보 ▲ 1999년 6월 이건희 삼성 회장, 삼성차 채권단에 삼성생명 주식 출연 ▲ 〃 7월 이헌재 금감위원장, 상장 허용검토 발표 ▲ 〃 12월 정부, 생보사 상장 논의 유보 ▲ 2003년 5월 이정재 금감위원장,8월까지 상장안 마련키로 ▲ 〃 6월 생보사 상장자문위 구성 ▲ 2004년 1월 국세청, 삼성·교보생명 자산재평가차익에 대한 법인세 부과 ▲ 2005년 1월 국세심판원, 교보생명 법인세 중 가산세 환급 결정 ▲ 〃 12월 삼성차 채권단, 이건희 회장과 28개 계열사에 부채상환 청구소송 제기 ▲ 2006년 2월 증권선물거래소 산하 상장자문위 구성 ▲ 〃 7월 상장자문위 중간 결과 발표 ▲ 2007년 1월 상장자문위 최종 입장 발표
  • 외교부 ‘두토끼 잡기’ 끙끙

    외교통상부가 ‘재외 영사서비스 강화’ 및 ‘미국비자 면제프로그램 가입’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새해를 맞아 두가지 현안을 모두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으나 전자는 예산문제로, 후자는 미국비자 거부율 3% 미만 기준을 맞추기 힘들어 끙끙대는 모습이다. 3일 외교부에 따르면 송민순 장관 등 장·차관을 비롯, 재외동포영사국 등이 중심이 돼 부처가 안고 있는 최대 대민(對民) 현안인 재외공관 서비스·인력 확충과 미국비자 면제프로그램 가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현재 우리나라 재외공관은 전세계 101개국에 대사관(101개)과 총영사관(36개)을 합해 137개로, 재외공관이 나갈 수 있는 국가(192개국)를 고려할 때 턱없이 부족하다. 특히 외환위기때 25개를 폐쇄한 뒤 신규 개설은 거의 없다. 또 공관의 70%가 3명 수준의 인력으로 운영되다 보니, 영사서비스가 불편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외교부측은 지난해부터 3개년 계획으로 폐쇄된 공관 25개 등 29개를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3명 수준의 공관 인력도 6∼7명 정도로 확충하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비자 면제프로그램 가입을 위해 넘어야 할 산도 만만치 않다. 최대 현안은 현재 3.5% 수준인 우리나라의 미국비자 거부율을 면제 기준인 3.0% 미만으로 낮추는 것이다. 외교부는 미국 회계연도인 올 9월 말까지 거부율을 3.0%로 맞추고 전자여권을 도입,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미국비자 면제를 실현한다는 로드맵을 추진 중이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고양시의회 연말 유럽연수 눈총

    고양시의회가 지난달 31일 유럽연수를 떠나 물의를 빚고 있다. 시민단체는 회계연도 마지막날 출국에 대해 “예산을 사용하기 위해 연수를 강행한 처사는 시기상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3일 고양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의원 13명과 공무원 등 18명은 48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6박8일 일정으로 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등의 방문을 위해 31일 출국했다. 의원 연수엔 이탈리아 피렌체 농장견학에 이어 파리 근교 이시레 물리노 시의회 방문, 파리시내 상하수도 처리장 및 농수산물시장 방문과 함께 로마 고대 유적과 스위스 융프라우, 파리 시내 등 관광 일정도 들어 있다. 이에 대해 시의회측은 선진 유럽국가의 지방의회 제도와 문화·환경시설을 견학하기 위한 것으로 의회일정이 없는 연말연시로 일정을 잡은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고양 시민단체 고양예산감시네트워크(대표 김인숙)는 “해외연수는 적절한 시기에 내용 있고 떳떳하게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양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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