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회계법인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생활 플랫폼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대출 금리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자동차 보험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개인정보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70
  • 부실기업투자 손해 선의입증돼야 배상/서울지법 판결

    거짓으로 기업을 공개한 부실기업에 주식투자를 했다 손해를 본 사람은 자신이 선의의 투자자라는 사실을 적극 입증하지 못하면 손해배상을 받을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지법 민사 합의15부(재판장 김성수 부장판사)는 18일 이모씨 등 16명이 한국강관과 외부감사 청운회계법인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이같이 판시했다. 매출규모와 자산내역 등을 부풀리는 분식결산과 부실감사로 손해를 본 모든 투자자에 대해 회사나 회계법인이 손해를 배상토록 한 종전 판례를 뒤집은 것으로 주목된다.
  • 상장회사 회계감사/회계법인에만 허용

    ◎감사계약기간 3년으로 연장/합동 회계사무소제 내년 폐지/재경원 외부감사제도 개선방안 내년부터 합동회계사무소가 폐지되고 상장법인에 대한 회계감사는 회계법인만이 할 수 있게 된다.또 경쟁제한요소로 평가돼온 수임한도제도 오는 99년 이후에는 감사반에 대해서만 현행 감사가능회사수(감사대상 회사를 공인회계사 수로 나눈 것)의 1백30%에서 1백50%로 완화하고 회계법인에 대한 제한은 폐지키로 했다. 재정경제원 회계제도개선 작업반이 9일 증권감독원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발표한 외부감사제도 개선방안에 따르면 외부감사인들간의 과당경쟁을 막고 독립성을 높이기 위해 상장법인에 대해서는 감사계약기간을 현행 최소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또 현재 1년 단위로 이뤄지고 있는 외부감사인 지정제도도 외부감사법·증권거래법 등 법률을 위반하거나 분식회계처리 정도가 중대한 회사는 3년,한정의견을 받은 회사가 감사인을 교체하는 경우는 2년 등으로 지정요건의 경중에 따라 최장 3년까지 늘릴 수 있도록 했다.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회계법인을 설립할때 10억원 이상의 자본금을 갖추도록 하고 감사보수료의 일정비율을 손해배상적립금으로 적립하도록 의무화했다.또 한국공인회계사회에 손해배상공동기금을 설치,회계법인이 감사보수료의 일정비율을 출연토록 하고 합명회사규정을 적용,무한책임으로 돼있는 회계법인의 손해배상책임을 유한책임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합동회계사무소의 법인화를 유도하기 위해 회계법인 설립요건을 완화,최소 공인회계사수를 현행 30명에서 20명으로 줄이고 시행연도에 한해 공인회계사수 10명 이상,자본금 5억원 이상이면 설립 가능토록 하되 2년간 경과기간을 둬 요건을 충족토록 할 방침이다.
  • 하루가 짧은 박찬종씨/강연회·행사참석 등 스케줄 빡빡

    ◎원외 최대활용… 얼굴알리기 박차 「원외가 좋다」­.신한국당 박찬종 상임고문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5일 한국교통시민협회 축사,6일 경북 성주군 농민후계자연합회 강연,7일 국제해병대세미나 기조연설,8일 삼일회계법인 초청강의,9일 서울무역센터 국제우표축제개막식 참석,9∼13일 일본 도쿄 노무라경제연구소등 방문,29일 부산JC부인연수회 초청강의,30일 제주대 강의….8월중 그의 일정이다.확정되지 않은 일정까지 포함하면 말 그대로 하루가 짧다. 15대 국회 등원에 실패했다고,그래서 그의 행동반경이 좁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오히려 국회밖의 위치를 최대한 활용,운신의 폭을 넓히고 있다.이른바 「대권주자」로서의 행보임을 스스로도 숨기지 않는다.박고문측은 『원외이기 때문에 국회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전국 각지에서의 강연등을 활용,지역민들과의 접촉을 통해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언론의 관심에서는 다소 비켜서더라도 전국적 기반을 쌓는 실익을 챙기겠다는 복안이다. 그런 그가 7일 주목되는 발언을 했다.여권 지도부를 싸잡아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박고문은 7일 발간된 주간조선과의 회견에서 『현재 총리 이하 내각과 청와대의 참모,당 핵심지도부를 보면 몸을 던져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대통령을 보필하는 사람을 찾아볼 수 없다』며 『특히 집권여당의 상층부가 복지부동하고 있으며 이래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여권지도부에는 나도 포함된다』는 단서를 달았지만 비난대상이 된 인사들의 심기가 고울 리 없다.하한정국을 달굴 화두로 떠오를 가능성도 엿보인다.그의 발언이 어떤 의도를 담고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
  • 부실감사 회계사 처벌 강화/내년부터

    ◎정직 등 중징계… 해당회사는 형사 고발/합동사무소제 폐지… 법인설립 요건은 완화 내년부터 부실감사를 한 공인회계사에 대한 증권감독 당국의 처벌이 강화되고 해당 회사도 형사고발당하게 되는 등 기업의 외부 감사제도가 대폭 강화된다.또 현행 합동회계사무소 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회계법인의 설립요건을 대폭 완화,외부 감사기관은 조직화·대형화된다. 재정경제원 관계자는 16일 『기업 외부 감사제도의 객관성 및 실효성을 높이고 회계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올 정기국회에서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및 공인회계사법을 이같이 개정,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경원은 현행 합동회계사무소가 사실상 하나의 조직이 아니고 독립 채산제 식으로 운용되고 있는 점을 감안,이를 폐지하기로 했다. 재경원은 대신 외부 감사조직을 대형화하기 위해 회계법인의 설립 요건을 현행 공인회계사 수 30명 이상에서 20명 이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또 현재 회계법인으로 하여금 감사 결과에 대해 무한책임을 지게 하고 있는 것도 고쳐 유한책임만 지도록 할 방침이다.합동회계사무소가 회계법인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재경원은 회계법인에 대해 유한책임만 지게 하는 대신 손해배상기금에 의무적으로 가입토록 해 투자가들이 부실감사에 따르는 손실을 보장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재경원은 이와 함께 외부감사에 대한 감리를 강화,회계감사 결과에 대해 증권감독원이 감리를 실시한 결과 부실하다고 판명됐을 경우 정직 등의 중징계를 내릴 수 있게 할 방침이다.지금은 경징계만 내릴 수 있다. 또 부실감사를 받은 해당 기업도 외부감사법 위반으로 형사고발할 수 있도록 한다.〈오승호 기자〉
  • “대주주 가지급금 금지해야”/KDI 정책협의회서 제안

    ◎경영투명성 높이게 불성실공시 제재 강화/소액주주 권한행사 요건도 완화/재계 “경영권 안정 저해” 신중 촉구 기업경영의 투명성 제고는 상황 변화에 따른 시대적 요구인가,아니면 가뜩이나 어려운 여건에 놓인 기업에 대한 규제강화인가. 기업경영의 투명성 제고와 주주권익 보호에 관한 정책협의회가 한국개발연구원(KDI) 주최로 9일 KDI 대회의실에서 열려 4개 부처와 업계 및 학계,언론계 관계자 등 참석자 16명간에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거동세 KDI 원장이 진행한 이날 협의회에서 KDI 부원장인 이영기박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에 대한 상장기업의 가지급금과 대여금,담보제공 등을 아예 금지하는 방안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상장기업의 공시제도를 강화하고 불성실공시에 대한 제재도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소액주주의 권한행사 요건을 5%에서 1.2%로 이원화해 완화하고 일정기간이상 일정규모 이상 주식을 보유한 소액주주가 주총에서 제안할 수 있는 주주제안제도도입을 제안했다. 이박사는 감사선임방식을 개선하고 감사에게 회계감사인 선임·해임·감독권을 부여,내부감사의 지위를 강화하고,증권관리위원회가 회계감사인을 지정하는 대상회사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장기과제로는 사외이사제를 도입,민영화되는 공기업부터 시행하고 민간기업에 대해서는 당분간 자율시행토록 하며,이사선임권을 지분비율대로 나눠갖는 누적투표제와 경영실적에 따른 자사주 보너스 지급 등 경영자 인센티브 시스템을 도입하며,이사 등의 불법행위로 인한 피해자 중 대표를 선임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집단소송제 도입도 검토돼야 한다고 이박사는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전대주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는 『기업의 투명성 문제는 내부적 요인 못지않게 기업외적 요인도 아울러 검토돼야 한다』면서 『외국·경쟁기업에 비밀자료가 노출돼 투명성 제고가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다』라고 신중을 기하도록 촉구했다.전전무는 『기업여건도 어려운 여건에서 자꾸 간섭하려 한다』며 『잘 부탁한다』는 말로 발언을 마무리했다. 대한상공회의소 민중기 이사는 『정부가 겉으로는 규제완화를 한다면서 막상 점점 여건을 어렵게 만들어 불안감을 갖는 기업들이 많다』면서 『과도한 소액주주 권한강화는 경영권 안정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내·외부 감사기능 강화부터 먼저 하고 안되면 공시강화 등을 후속조치로 취하는 수순이 바람직하다고 민이사는 말했다. 이들 업계 대표외의 참석자들은 대부분 투명성 제고가 필요하다는 총론에 찬성한 가운데 각론에서 다소 이견을 보였다.사외이사제 누적투표제 등에 대한 견해도 엇갈렸다. 최종찬 재정경제원 경제정책국장은 『기업경영 투명성 제고는 새로운 규제가 아니라 세계화차원에서 기업규제를 완화하기에 앞서 국민들의 신뢰를 획득하기 위한 전제조건』이라고 강조하면서 『경영권 불안얘기가 나오는데 변칙적인 기업 인수·합병으로부터 경영권을 보호하는 것은 별도로 추진하되 대주주의 전횡까지 보호하는 것은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정갑영 교수(연세대 경제학과)는 지배구조 해결이 중요한 반면 업종전문화 여신관리 등 경영구조는 최대한 자율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투명성 확보 과정에서 소액주주뿐 아니라 근로자의 입장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광선 교수(중앙대 경영학과)는 기관투자가의 기능 강화를 강조했다.그러나 전전무 등은 기관투자가의 자율성 강화가 선행돼야 한다며 반대하는 등 찬반이 엇갈렸다. 박길준 교수(연세대 법학과)는 지배주주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하고 상법상 이사·감사의 자격제한을 두며 감사보수를 주총에서 결정토록 해 독립성을 부여하고 상장사에 대한 회계장부 열람 요구시 거절 입증책임을 회사측에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남상오 교수(서울대 경영학과)는 기업집단별 연결재무제표 신설과 지주회사 허용이 바람직하다면서 내부감사 강화의 효율성에는 의문을 표시했다. 김일섭 삼일회계법인 대표는 이사회와 주주총회 사이의 중간조직이 필요하며 외부감사인에 대한 부당압력 방지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장 법률사무소의 박준 변호사는 공시정보 접근을 용이하게 하고 책임감도 부여하기 위해 컴퓨터 통신망을 통해 공시하는 방법이 검토돼야 하고 대표소송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법원에 담보를 제공하는 방안을 제의했다. 한명관 법무부 검사는 『감사기능 강화를 포함해 상법을 작년에 개정,아직 시행도 되기 전에 또 고치는 것은 지나치게 앞서가는 것 아니냐』며 정책의 일관성 유지를 간접 촉구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내용은 라웅배 부총리가 지난달 25일 대통령에게 보고한 기업경영 투명성 강화방안을 골간으로 하고 있다.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는 일단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문제는 수위조절이다. 정부는 이날 토의내용을 토대로 기업경영 투명성 확보에 대한 구체방안을 마련,발표할 예정이다.〈김주혁 기자〉
  • 대주주 가지급금 감시 강화/증감원

    ◎경영투명성 높이게 내부거래 철저 감리/관계사간 매출누락·과대계상 포함 상장법인이 대주주와 부당한 현금거래를 하거나 관계사간 거래로 매출을 누락 또는 과대 계상하는 행위에 대한 감시가 대폭 강화된다. 증권감독원은 7일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금까지 회계처리기준의 적정성에 중점을 두어온 기업회계 감리업무에 기업의 금전적 위법·부당행위를 포함시켜 정밀 감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증감원은 계열사간 상호거래를 대조하고 인건비 등 판매관리비 추세를 분석하며 결산기말 거액의 자금거래를 추적,매출누락·관계사간 원재료구입비 과대계상·가공경비 계상·대주주에 돈을 빌려주는 행위 등을 정밀 감리할 방침이다. 증감원은 감리결과 중대한 위법·부당행위가 적발되면 유가증권 발행을 제한하고 경영진을 고발함은 물론 감사를 실시한 회계법인에도 직무정지 등의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권태리 증감원 감리국장은 『앞으로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단순한 회계처리기준의 적합성 여부가 아닌 현금거래를 수반하는 내부거래의 부당성 등 경영활동 내용에 대한 실질적 감리에 치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김균미 기자〉
  • M&A 중개/「중기 복덕방」 인기

    ◎기은 설치… 3개월간 110개 업체 상담/세무·자산평가 등 협상자료도 제공 『중소기업 합병·매수를 중개합니다』 중소기업은행 중기 M&A지원반은 요즘 부쩍 바빠졌다.지난 1월 문을 연이후 3개월만에 상담이 폭주하는 바람에 눈코 뜰새가 없어졌다. 인수의사를 밝힌 업체 60여개,매도의사를 밝힌 업체 50여개를 서로 맺어주고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등 개원 3개월동안 무척 바쁜 나날을 보냈다. 매수·합병이 기업의 수익창출 수단으로 뿌리내리지 못하고 있는 우리업계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미 4∼5건이 거의 성사단계에 이르렀다. 이 가운데 골판지를 생산하는 한 중견업체의 경우 충청도에 있는 공장과 설비를 15억원에 팔았다. 은장기 기업은행 M&A지원반 반장은 『M&A 지원반은 6만여 중소업체에서 자생적으로 생겨난 수요 때문에 빛을 본 기구』라면서 『앞으로도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반장은 중소기업 M&A는 기업은행측에서 보면 부실채권 발생을 예방하고 창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데다 업체간 거래시 요구되는 전문지식의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인수자 입장에서도 창업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기술과 인력및 영업권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비용도 절약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또 노령이나 건강상의 이유로 은퇴하고 싶어도 후계자가 없는 중소기업인에게 후계자를 찾아주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아무 기업이고 M&A대상이 되지는 않는다.엄격한 실사를 거쳐야 한다.특히 성장이 완숙기에 달한 기업일수록 높은 점수를 얻는다. 중소기업은행은 현재 3명의 전담인력을 배치하는 외에 청운회계법인과 파이스트 인베스트먼트 등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세무 및 자산평가나 협상을 지원하고 있다.M&A를 원하는 기업은 회사 카탈로그나 재무제표 등을 지원반에 제출하면 된다.연락처 729­7269.〈박희준 기자〉
  • 삼익건설 등 4개사 부실회계처리 적발

    증권감독원은 5일 삼익건설(주)와 경남종합금융,동양투자금융,금호종합금융 등 감사보고서에 대한 감리결과 부실회계처리등이 적발된 4개 회사에 대해 주의조치를 내렸다. 증감원은 또 이들 회사의 회계감사를 맡았던 안건회계법인과 세동회계법인,청운회계법인등 3개 회계법인의 공인회계사에 대해서도 주의 조치했다.
  • 가상 사무실 전세계 급속확산(현장 세계경제)

    ◎컴퓨터망 통해 옥외서도 업무처리/임대료 비싼 사무실 아예 없애기도/불필요한 사무인력 영업에 투입… 생산성 높여 마닐라의 기업체 부사장인 마크 앤터니 하비에르씨는 최근 일주일간 싱가포르 출장을 다녀왔다.출장중 그는 그러나 전혀 본사를 떠나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휴대용 컴퓨터를 통한 「전자사서함」(E-메일)을 통해 본사 사정을 속속들이 알 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비에르 부사장의 얘기는 개인적인 경험담이지만 결코 한 개인이나 기업체에 한정된 것은 아니다.오늘날 미국과 유럽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E-메일은 보편화하고 있는 컴퓨터 통신기술이 낳은 산물 중의 하나다.E-메일은 마치 팩스가 텔렉스를 용도폐기시킨 것과 마찬가지로 번거로운 「회의」나 「종이문서」의 존재가치를 제거해 버렸다. 컴퓨터와 통신기술의 발전이 주는 충격과 변화는 그러나 여기에만 그치지 않는다.그것들은 종이없는 사무실을 구현하는 데 만족하지 않고 「가상 사무실」로써 직원없는 사무실 혹은 「사무실 없는」 미래상을 가시화하고 있다. 가상 사무실은 컴퓨터 네트워크가 구성하는 가상의 공간이다.컴퓨터를 접속하는 전화선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일을 처리할 수 있어 「사무실」과 같은 기능을 수행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가상적」이다. 가상 사무실은 임대료나 유지관리비가 비싼 사무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고 사무인력을 영업에 투입,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매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미국 컴퓨터 거인 IBM과 광고대행업체인 치앗·데이,컴퓨터 메이커 콤파크,전신전화회사(AT&T)등은 「가상 사무실」의 개념을 도입해 재미를 본 기업에 속한다.특히 IBM은 이를 통해 지난해 7천만달러의 비용을 줄일 수가 있어 가상사무실의 긍정적 기능은 명쾌하게 입증됐다. 세계적인 회계법인 에른스트 앤 영은 「호텔링」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즉 본사방문시 필요한 공간을 사전에 「예약」한다는 것이다.따라서 항구적인 개인 사무공간의 필요를 원천적으로 없애 버렸다.이를 통해 이 회사는 사무실 공간을 25% 줄일 수가 있었다. 가상 사무실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보급된 컴퓨터 숫자가 많아야 하고 전화등 통신시설이 제대로 구비돼 있어야 한다.뿐만 아니라 가상 사무실이 구현되기 위한 필수품인 무선전화기(일명 셀룰러폰)이나 무선호출기(삐삐)등 통신기기의 발전은 필수적이다. 이런 점에서 전체 개인용 컴퓨터(PC)중 20%를 모뎀이 내장된 랩탑이나 노트북이 차지하고 있는 미국에서 가상사무실 개념이 확산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하겠다.아시아에선 컴퓨터산업이 발달한 일본이나,무선전화기와 삐삐 보급에 있어 독보적인 홍콩과 싱가포르가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다.하지만 아시아지역의 부동산가격 상승에 따른 임대료상승과 인건비 폭등,그리고 무엇보다 정보통신산업의 발전은 멀지않아 아시아를 새로운 노동개념에 가장 이상적인 환경으로 탈바꿈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리처드 놀란 하버드대 경영대학 교수는 가상 사무실은 3년 안에 단순한 실험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주류」로 등장할 것이라고 진단한다.즉 그것은 비용절감을 추구하는 기업에겐 「경쟁력」있는 대안으로 안성맞춤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새로운 개념의 노동방식은 그 기능이 점차 다양화하고 첨단화하는 랩탑,노트북 컴퓨터의 발전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 95」와 같은 더욱 편리해진 소프트웨어의 도움에 힘입어 확산속도가 배가될 것이 확실하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미 「사무실」의 벽은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다고 단언한다.컴퓨터 화상회의는 그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그리고 컴퓨터 재택근무(텔레커뮤팅)은 가상 사무실의 또 다른 단초라는 것이다.재택근무는 사생활을 중시하는 젊은층의 증가로 호응을 얻고 있고 이를 확대하면 곧 가상사무가 되지 않느냐는 주장이다. 그러나 문제가 없는 것도 아니다.우선 노동자들이 항상 밖에서 이동해야 하는 탓에 「공동체」의식이 희박해진다.돈벌이 장소외에 「사회화」기능을 수행하는 사무공간이 사라짐으로써 인간관계 자체가 변질될 가능성도 높다.
  • 포철 포항·광양 분리 백지화/정부/철강산업 경쟁력 약화 우려

    ◎구조개선 경영혁신에 초점/10월께 계열사정리 등 확정 정부는 한때 국제적으로 파문을 불러일으켰던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의 분리방안을 백지화하기로 최종 확정했다.최근 포철이 밝힌 광양제철소의 3백만t급 고로1기 증설계획도 이같은 정부 결정에 근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재정경제원과 통상산업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포항제철의 경영합리화 방안으로 거론됐던 포철과 광양제철소의 분리가 철강산업의 경쟁력제고 차원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결론짓고 더 이상 거론치 않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포철의 구조개편을 위해 정부 일각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을 중심으로 한 경영진단팀에서 포철과 광양제철소의 분리방안이 제기되거나 검토됐다가 분리에 따른 규모의 비경제와 국내 철강산업의 경쟁력 약화문제때문에 「없었던 일」로 됐다』고 전하고 『따라서 포철의 구조개선방안은 계열사 분리 등 경영혁신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월스트리트 저널지는 지난 해 8월 「KDI가 포철의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를 분리,이 중 하나를 민간에 매각해 사실상 두회사를 나누거나 이동통신사업을 포함한 20여개 자회사를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도,국제 철강업계에 파문을 던졌었다. 포철의 경영진단에는 현재 KDI를 중심으로 산업연구원(KIET)과 삼일회계법인이 참여하고 있고,올 10월쯤 경영진단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정부는 이를 토대로 민영화를 포함한 포철의 경영개선안을 확정짓게 된다. 통상산업부 당국자는 『철강산업의 경쟁력 유지차원에서도 포철과 광양제철소의 분리는 바람직스럽지 않은 일』이라며 『포철의 구조개편 역시 민영화보다는 계열사 정리 등을 통한 지속적인 경영합리화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당선되면 차기대선 출마 않겠다”/박찬종 후보 관훈토론 문답

    ◎87년이후 지역할거주의 극복 힘썼다/지하철요금 인상통한 적자보전 반대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무소속의 박찬종 후보는 26일 저녁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특별회견에서 토론회에 참석,서울시장 후보로서의 포부와 구상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동창들간에도 대인관계가 좋지 않다는 평이 많은데. ▲지난 87년 대선 이후 만 8년간 지역할거주의 극복을 위한 길을 걸어왔다.많은 분들이 흔들리지 말고 계속 가라고 붙들어 주었다.나는 외톨박이라고 할 수 없다. ­행정경험이 없고 집안살림도 빚더미다.방대한 서울시정을 제대로 끌고 갈 수 있겠는가. ▲민선시장은 시정을 펴나가는데 바람을 막고 견인차 역할을 하면 된다고 본다.서울출신 국회의원으로 기초적 소양은 어느 정도 연마했다고 생각한다.빚은 한국정치의 현실및 관행에 기인한 것으로 정치자금법이 합리적이었다면 지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까지 7개 정당에 몸을 담았는데 큰 정당에 발을 붙이지 못해 군소정당을 전전하는게 아닌가.시민후보라고 하는데 누가 인정했는가. ▲여당에서 야당으로 호적을 바꾼 것 뿐이다.철새처럼 오간 것이 아니다.시민후보는 80개 시민운동단체들이 추천했기 때문이다. ­빚은 어떻게 졌는가.생계는 어떻게 유지하는가. ▲14대 총선 때 신정당 공천을 받은 1백10명의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해 50억원을 조달했으나 갚지 못해 집도 내놓고 부채를 졌다.생계는 동료들이 만든 회계법인에서 주기적으로 월평균 2백50만∼3백만원 정도가 나온다. ­무소속 후보로 당선되더라도 자칫 「나홀로 시장」에 빠질 위험은. ▲무소속시장은 여야 정파를 따로 만나 달랠 수 있다.문제는 시민합의를 이끌어 내느냐다. ­서울시 교통문제 해결책은. ▲(도표를 꺼내 보이며)홀·짝수제,또는 주말이용 자가용 등록제를 실시,세금등 실질혜택을 주는 부제운용방법으로 접근할 생각이다. ­당선된 뒤 임기중 실시되는 대통령선거에 나갈 것인가. ▲나가지 않겠다. ­삭발이나 자전거 출근은 정치를 쇼 비지니스화한 것 아닌가. ▲삭발과 단식은 한 번씩 밖에 안했는데 여러번 한 것 같이 인식되고 있는 것은부덕의 소치다.자전거 출근은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들어 달라는 청원을 알리기 위한 것이었다. ­지하철과 수도요금이 지나치게 싸다는데. ▲지하철 요금을 인상해 적자를 메울 생각은 없다.소득 많은 사람들로부터 종합소득세와 종합토지세를 거두어 없는 사람들을 위해 쓰는 것이 기본이다. ­지난해 10월 신민당의 각목대회 때 정말 폭력배를 동원하지 않았나. ▲그런 일은 절대 있을 수도 없고 있지도 않다.그 때를 생각하면 내 자신이 밉다. ­심야영업제한은 어떻게 생각하나. ▲단순음식점은 자율화해야 한다.기타는 퇴폐를 유발할 가능성을 따져 보아야 할 것이다. ­김종필자민련총재를 만났다는데. ▲지난해 4월 여러사람과 함께 식사를 한 이후 만난 적이 없다. ­선거에는 돈이 많이 드는데. ▲최소한의 행정경비를 후원회로부터 갹출받아 쓸 것이다. ­스스로 생각하는 장점과 단점은. ▲스스로 목표를 세우면 어떤 상황에서도 충실하게 몰두했다.그러다 보니 주위를 돌보는 일에 소홀했다는 지적도 있다.
  • 회계사회 기금 추진/소송대비 50억 규모

    공인회계사회는 24일 공인회계사의 부실감사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대비,50억원 규모의 공제기금 설치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종남 공인회계사회 회장(전 법무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공인회계사와 회계법인을 보호하기 위해 3년동안 50억원 규모의 공제기금을 마련,건당 최고 5억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 분식결산 투자손실 첫배상/한국강관·청운회계법인/투자자에 2억원지급

    부도가 난 한국강관과 그 회사의 외부 감사를 맡았던 청운회계법인이 분식결산 및 부실감사의 책임을 지고 투자자들에게 투자 손실에 대한 배상금을 지급했다. 상장기업과 그 감사인이 부실회계로 주식투자의 손실을 배상해 준 것은 처음이다.따라서 같은 사례의 경우 앞으로 배상 요구가 잇따를 전망이다. 12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한국강관과 청운회계법인은 한국강관의 주식을 샀다가 손해봤다며 배상 소송을 낸 투자자 16명에게 지난 달 22일 손실액의 약 90%인 2억3천1백만원을 배상금으로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강관은 지난 88년부터 매출채권과 재고자산,원자재를 확보하기 위해 미리 준 선급금 등 5백43억원을 과대 계상하는 방법으로 적자를 흑자로 분식 결산했다.그러나 93년 11월 한국강관이 분식결산한 사실이 증감원에 적발되자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고 94년 1월 11일에는 부도가 났다. 투자자들은 한국강관의 분식결산 사실이 증감원에 적발돼 주가가 폭락하자 94년 1월 한국강관과 청운회계법인을 상대로 주식매매 손실과 정신적 배상금등으로 3억1천9백만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서울 지방법원에 냈었다.
  • 화 ING사,베어링은 인수/10억달러 긴급 지원

    【런던 AP AFP 로이터 연합】 영국의 베어링스 은행 인수계약을 체결한 네덜란드 인터나치오날레 네덜란덴 그룹(ING)은 베어링스의 업무 재개를 위해 현금 6억6천만파운드 (미화 9억9천만달러)를 긴급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ING와 베어링스 은행 법정관리사인 국제회계법인 에른스트&영사는 5일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ING가 『실질적으로 모든 베어링스 그룹의 모든 사업,자산,부채를 인수하기로 했으며 여기에는 은행,증권 및 자산운영활동 등이 모두 포함된다』고 밝혔다. 베어링스은행 인수를 놓고 네덜란드의 ABN암로 은행과 미국의 스미스 바니투자은행과의 경쟁끝에 계약에 성공한 ING는 부채를 모두 떠안는 대신 인수대금으로 1파운드를 지불하겠다고 제시했다.
  • 고대 합격선 5∼10점 낮아져/합격자 평균점수 30∼50점 하락

    고려대가 22일 입시 사정작업을 끝내고 합격자를 발표한 결과 학과별 합격자 평균점수가 지난해보다 30∼50점 이상 떨어져 합격선도 예상대로 5∼10점 정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자 평균점수가 가장 높은 학과는 법학과로 1천점 만점에 8백59.1점이었고 자연계는 의예과가 8백47.2점으로 가장 높았다. 또 인문계의 경우 행정학과 8백44.6점,영문학과 8백40.9점,정외과 8백38.0점,경영학과 8백33.5점,중문학과 8백32.7점,경제학과 8백30.4점,일문학과 8백21.1점 등이며 자연계는 의예과에 이어 전자공학과 8백24.6점,건축공학과 8백20.5점,전산과학과 8백17.0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사범대 영어교육과는 8백46.1점이었다. 이는 지난해 학교측이 발표한 합격자 평균점수보다 의예과의 경우 50.7점,정외과 46.7점,경영학과 40.3점,법학과 34.1점,영문학과 33.4점,전자공학과 23.2점이 각각 하락한 것이다. 학교측과 입시전문가들은 이에대해 지난해와 달리 전과목이 1백% 주관식으로 출제돼 답안 작성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합격자의점수분석결과 수능성적과 본고사와의 상관계수가 0.850으로 내신성적과 본고사와의 상관계수 0.713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내신보다는 수능성적을 잘 받은 수험생이 본고사에서도 좋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밝혀졌다. 전체 합격자중 재수생이 25.2%로 지난해 23.9%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수석 겸 인문계수석은 법학과에 지원해 1천점만점에 9백12.9점을 얻은 윤효정(19·동덕여고 3년)양이,자연계수석은 9백12.9점으로 의예과에 합격한 이병훈(20·용문고졸)군이 차지했다. 합격자 신체검사는 24일까지,등록기간은 25일부터 28일까지이다. ◎고대수석합격 2명 인터뷰/학교수업 충실… “국제변호사 되겠다” ▷전체수석 윤효정양◁ 고려대 전체 수석을 차지한 윤효정(19)양은 22일 『대학에서 더욱 열심히 공부해 세계화 시대에 무역마찰 등을 해소하는 국제변호사가 되겠다』며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과외를 한번도 받지 않았다는 윤양은 『평소 학교수업에 충실하면서 모의고사 결과를 꾸준히 분석·정리하고 시간 계획대로 공부한 것이뜻밖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기뻐했다. 특히 논술에 대한 부담감이 많았으나 책을 많이 읽고 시사전문지와 신문사설을 폭넓게 접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개했다. 평소 바하의 무반주첼로곡을 즐겨 들으면서 긴장을 풀었다는 윤양은 피아노연주도 프로급으로 윤재원(46·청운회계법인 공인회계사)씨와 정덕자(45)씨의 3녀중 차녀. 윤양은 『공인회계사인 아버지가 연구에 열중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아 힘든 법학도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면서 『고려대 경영학과 69학번인 동문 아버지와 함께 올해 고·연전에서 열띤 응원을 하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재수­특차 낙방끝에 영광 거머쥐어 ▷자연계수석 이병훈군◁ 특차전형에서 의예과를 지원,낙방의 고배를 마셨던 이병훈(20)군은 본고사에서 같은 학과에 응시해 자연계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이군은 『지난 한햇동안 힘든 재수 생활 중에도 싫은 소리 한번 안하시고 항상 용기를 북돋아주신 부모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겸손해했다. 건설회사를 운영하는 이복상(47)씨와 홍영희(42)씨의 1남2녀중장남인 이군은 히포크라테스의 정신을 구현하는데 일생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이군은 『물리학 총론이나 토플서적 등 대학교재를 참고로 평소 예·복습을 철저히 하고 특히 학원 친구들과 논설 스터디그룹을 가지면서 서로 토론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수석합격의 비결을 소개했다. 평소 「레드제플린」「넥스트」등 국내외 록그룹의 음악을 즐겨 듣는 이군은 록 음반만 4백여장이나 소장한 음악광. 예방의학 등 기초의학을 공부해 널리 인술을 베푸는 의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다.
  • 매출 과대 계상 등 2사 적발/증감원 시정령

    ◎감사 담당 회계사엔 주의조치 증권감독원은 5일 오는 2월 기업을 공개하는 성지건설과 국제상호 신용금고 등 2개사가 회계처리를 잘못한 것으로 드러나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를 감사한 공인회계사들에게는 주의 조치를 내렸다. 증감원에 따르면 성지건설은 93회계 연도의 결산에서 매출을 과대 계상해 당기 순이익을 8억1천만원이나 부풀렸다.국제상호 신용금고도 대손상각을 과소 계상해 순이익을 3억7천만원이나 부풀렸다.회계처리를 감사했던 안건세화 회계법인과 청운회계법인의 공인회계사들에게는 주의 조치를 내렸다. 또 12월 결산법인 중 61개사를 무작위로 선정해 회계 감사보고서를 감리한 결과 동신제약·아남전자·로케트전기·맥슨전자·삼호 등은 자산 및 부채의 과소 계상,재고자산의 과대 계상,감가상각비의 과소 계상 등의 방법으로 회계처리를 분식한 것으로 드러나 시정 요구와 함께 경고 등의 문책을 했다.분식 결산을 밝혀내지 못한 삼일·청운·삼덕·안건세화 등 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들에 대해서는 경고나 주의 등의 조치를 내렸다.
  • 회계장부 잘못 처리/회계사 8명 문책

    ◎증감원,5개 상장법인 시정요구 증권감독원은 12일 회계장부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한국석유화학(주) 등 5개 상장법인에 시정을 요구하고 회계 감사를 잘못한 8명의 공인회계사들을 문책했다. 증감원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업(주)은 28억6천7백만원의 매출 채권과 매입 채무를 적게 계상했다.이 회사의 장부를 감사한 영화회계법인의 공인회계사 3명은 각각 경고 및 주의 조치를 받았다. 장기 미수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28억5천만원을 더 많이 계상한 한독약품공업(주)을 감사한 청운회계법인의 공인회계사 1명은 주의를 받았다. 율촌화학과 신한회계법인 회계사 1명,계양전기와 산동회계법인 회계사 1명,남선알미늄과 세동회계법인 회계사 2명도 각각 시정요구와 주의 조치를 받았다.
  • 「과실 외부 감사인 무조건 배상」/증권거래법 위헌심판 제청

    ◎서울민사지법 서울민사지법 합의21부(재판장 손기식부장판사)는 6일 산동회계법인(대표 정용웅)이 『외부감사인이 감사보고서를 잘못 기재,주식투자자에게 손해를 입혔을 경우 무조건 이를 배상토록 한 증권거래법등은 위헌』이라며 낸 위헌제청신청을 받아들여 헌법재판소에 위헌여부심판을 제청했다.
  • 기업부실감사 적발/공인회계사에 징계

    재무부는 27일 공인회계사 징계위원회를 열고 한국강관 등에 대한 부실감사로 적발된 청운회계법인 소속 전창현·전덕치씨 등 5명의 공인회계사에 대해 10∼2개월의 직무정지 처분을 내렸다. 두 전씨는 한국강관의 지난 92년도 회계내역을 감사하면서 재고자산을 과다계상하는 수법으로 18억원의 적자를 17억원의 흑자처럼 분식회계를 했다가 증권감독원의 감리에서 적발됐다.
  • 안건·세화회계법인/3월31일 합병키로

    안건회계법인(대표 김종성)과 세화회계법인(대표 장명웅)이 오는 3월31일 합병,최대 규모의 회계법인으로 출범한다.회계사 수가 모두 2백73명에 이르게 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