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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비자금 정치권 유입여부 수사

    검찰이 한화그룹 차명계좌에 조성된 비자금 중 일부가 정치권으로 흘러들어 갔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기존 차명계좌 56개 외에 30~40개의 차명계좌를 추가로 확인한 것으로 전해져 전체 비자금 규모는 늘어날 전망이다. 13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한화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원곤)는 한화그룹 차명계좌 56개에 조성된 비자금 300억원 중 일부가 여야 정치인들에게 유입됐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까지 한화 전·현직 임원 20여명과 회계담당 등 관련자들을 소환조사했으며, 이들에게서 비자금 용처에 대한 일부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정 당국 관계자는 “차명계좌의 비자금 조성 경위나 흐름이 2003~2004년 대선자금 수사 때와 유사해 대검찰청으로부터 넘겨받은 자료와 이번 수사를 통해 검찰이 확보한 계좌의 자금 흐름을 비교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 관계자는 “한화 관계자들 조사 때 비자금이 정치권 등으로 유입됐다는 진술을 확보했는지 여부는 말하기 어렵다.”면서 “특정 정치인 등 구체적인 부분은 아직…”이라고 말을 아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전·현직 임원 40여명을 매일 1~2명씩 불러 비자금의 용처를 캘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척되면서 차명계좌 수에 변동이 있다.”면서도 “정확한 계좌 수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화 고위 관계자는 “차명계좌가 정치권으로 유입된 것은 아니다.”면서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김승훈·이민영기자 hunnam@seoul.co.kr
  • 감사교육원 교수가 책 펴내

    강인옥 감사교육원 교수가 최근 ‘회계관계직원의 책임’이란 책을 냈다. 강 교수는 “만약 회계담당 공무원들이 이런 책임소재를 명확히 알지 못하면 오히려 두려움이 높아져 업무처리가 지연되는 등 복지부동의 폐해를 가져올 수도 있다.”면서 출간 배경을 설명했다. 전체 10개 장으로 나눠 구성된 책은 회계담당 공무원들이 가질 수 있는 의문사항과 책임의 한계 등을 담고 있다. 장마다 이해를 돕기 위해 학습내용과 학습 목표를 두었다. 아울러 국가, 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회계사무를 적정하게 집행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회계관계 직원뿐 아니라 일반 감사관들에게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안티 MB’ 사이트 후원금 횡령 조사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6일 부상자 치료비 명목으로 모은 성금을 개인 용도로 쓴 ‘이명박 탄핵을 위한 범국민 운동본부(이하 안티MB)’ 운영진 김모(45)씨를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 또 이 사이트 부대표 백모(57)씨 등 8명도 같은 혐의로 수사 중이다. 김씨 등은 2008년 9월 서울 견지동 조계사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회원 3명이 흉기에 찔리자 “치료비로 쓰겠다.”며 카페 회원에게서 7580여만원을 모금한 뒤 4300여만원을 촛불집회 등 시위자금과 사무실 임대료, 술값 등으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안티MB 산하에 꾸려진 ‘조계사 회칼테러 비상대책위원회’의 회계담당 총무로 일하면서 범행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안티MB가 후원금과 광고비 등에 쓰겠다며 모금한 2억 6000여만원 가운데 일부가 개인 생활비와 회식비 등으로 빼돌려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오정돈)는 이날 인터넷 카페에 허위 사실이 담긴 글을 올려 보수적 시민단체 대표를 비방한 안티MB 사이트 부대표 백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김효섭 임주형기자 newworld@seoul.co.kr
  • [모닝 브리핑] 뇌물수수 혐의 日 오자와 또 불기소 처분

    │도쿄 이종락특파원│도쿄지검 특수부는 21일 오자와 이치로 민주당 간사장의 정치자금관리단체인 리쿠잔카이의 정치자금규정법위반(허위기재)과 관련, ‘혐의불충분’으로 다시 불기소했다. 검찰은 지난 15일 오자와 간사장을 소환해 4시간30분 동안 조사한 데 이어 리쿠잔카이의 전 회계담당자인 이시카와 도모히로 중의원 등을 소환 조사했으나 오자와 간사장이 정치자금 허위기재에 개입하거나 뇌물을 받았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 jrlee@seoul.co.kr
  • 4대강홍보 등 녹색단체 지원 늘어

    행정안전부는 올해 비영리민간단체를 위한 공익활동지원 사업으로 153개 단체, 158개 사업을 선정해 49억원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지원되는 7개 사업유형은 녹색성장, 자원봉사, 사회복지와 취약계층 권익 신장, 안전문화, 글로벌 시민의식, 사회통합과 평화증진, 국제교류협력 등이다. 공모기간인 2월1∼3월31일 중앙행정기관에 등록된 비영리 민간단체 중 293개 단체가 346개 사업을 신청했다. 이중 올해 새로 선정된 단체는 76곳(50%)이다. 특히 녹색성장 분야(23건)에선 새로 지원대상에 오른 13곳 중 9곳이 4대강 살리기 홍보·교육 캠페인이나 녹색성장 관련 단체였다. 또 지난해 우파단체 지원으로 논란이 됐던 뉴라이트안보연합, 자유시민연대, 한국자유총연맹 등은 지원대상에서 탈락한 대신 대한민국포병전우회, 육군발전협회, 대한민국학도의용군회, 자주국방네트워크 등 유사 성격의 단체들이 추가됐다. 행안부는 선정된 공익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중간평가와 종합평가, 회계담당자 교육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선정된 단체들은 오는 7일까지 실행계획서를 제출해 심사를 거쳐 이달 말까지 1차로 보조금의 80%를 교부받는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토요 포커스]공공회계 교육 감사교육원은…

    [토요 포커스]공공회계 교육 감사교육원은…

    “회계담당자는 사람에 대한 평판이나 외모를 믿어서는 안 됩니다.” 11일 오후 경기 파주에 위치한 감사교육원 1층 소강의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회계 공무원의 기본교육과정 중 ‘정부기관 회계감사사례’ 강사로 나선 김학순 감사관은 원칙대로 해야 함을 누차 강조했다. 김 감사관은 “서류 기준으로 건별 처리해야 하며, 관련 통장이나 직인을 지출이나 지급을 담당하는 사람이 직접 관리하지 않도록 하고, 관련 행위가 끝나면 서류를 확인한 뒤 금고에 보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직인·통장 금고보관이 좋아 지출담당자 직인을 몰래 찍어 자신의 계좌로 돈을 이체시키거나, 지출결의서와 요금청구서 금액을 대조하지 않은 점을 악용해 더 많은 돈을 입금시킨 뒤 횡령하다 감사원 감사에 적발된 사례 등을 소개했다. 박수원 감사교육원장은 “횡령은 급히 돈이 필요한 상황, 횡령하고자 하는 동기, 할 수 있는 기회 세 가지로 나뉘는데 기회를 막는 것이 회계와 감사담당자가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감사교육원은 국내에서 공공분야의 회계를 가르치는 유일한 기관이다. 감사원 직원과 국가·공공기관의 감사를 교육하는 기관으로 출발했으나 “감사 나올 때마다 회계 문제를 지적하지만 정작 배울 곳은 없다.”는 피감기관들의 지적사항을 반영해 1997년 회계교육과를 만들었다. 일반 기업 회계와 달리 공공회계는 출납, 관리 등 재무 정보를 기록해 책임성을 확보하고 부정과 오류를 막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강사들은 감사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들이다. 감사를 주로 받는 회계 담당자들을 가르치고 적발 사례를 설명하다 감사를 피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없지 않다. 그래서 강사들은 범죄형 사고는 가급적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는다. 교육생들은 그동안의 궁금증을 풀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이날 교육내용은 아니었지만 기초지자체가 민간단체에 지원하는 보조금 회계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세부 규칙이 미흡하거나 규정이 애매모호한 사항이 주요 질문 대상이다. ●계약업무 관련 교육요청 많아 감사교육원은 매년 기관별 수요조사와 교육생에 대한 설문조사를 거쳐 교육 프로그램을 조정한다. 2007년부터는 수요기관이 원하는 맞춤형 회계교육과정을 신설했는데 계약 업무 교육 요청이 특히 많다. 경기지방경찰청이 올 상·하반기에 계약 업무 교육을 400명씩 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올 들어 3월까지 기관 맞춤형 교육을 신청한 7개 기관 중 6개 기관이 계약업무 교육을 요청했다. 감사교육원에서 5일 동안 받는 계약업무 교육도 있는데 이미 다음달 신청이 완료되는 등 접수가 시작되자마자 마감됐다. 정상환 교수부장은 “계약은 모든 공무원들이 부딪치는데 물품구매, 사업발주, 용역 등 계약 종류도 다양하고 관련 규정도 복잡하다.”며 “공정한 계약집행과 사후관리 필요성까지 겹쳐 공무원들이 체계적인 교육을 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방순회·사이버교육 강화 감사교육원은 회계직 공무원을 15만명가량으로 추산한다. 통합재정정보시스템 디브레인(DBrain)과 지방재정시스템 e-호조에 접근할 수 있는 아이디를 가진 공무원은 5만명이다. 이들을 보조하거나가 관리하는 사람들까지 합하면 15만명 정도가 공공 회계의 기본을 알아야 한다고 판단한다. 교육원 시설 규모상 원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연 3000명가량이다. 기관 규모가 작은 곳에서는 회계담당자가 며칠 이상 자리를 비울 수가 없다. 그래서 2~3년 단위로 권역을 정해 지방순회교육을 나간다. 순회교육과 출장교육 등을 합해 연 8000명가량이 교육을 받는다. 올 상반기에는 전남 지역 공공기관, 하반기에는 대구·경북 지역을 대상으로 총 18회 순회교육이 예정돼 있다. 순회교육마저 참가하기 어려운 경우를 위해서 올해부터는 회계 기본에 대한 사이버교육도 시작했다. 교육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공공기관 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감사원은 자체감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교육을 해야 한다. 감사원은 공공기관별 교육현황을 파악, 교육이 미흡할 경우 이를 강제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日 오자와 “의도적인 위법 없었다”

    日 오자와 “의도적인 위법 없었다”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도쿄지검 특수부가 하토야마 유키오 정권의 막후 최대 실세인 오자와 이치로 민주당 간사장에게 노골적으로 칼끝을 들이댔다. 검찰의 수사결과에 따라 오자와 간사장의 정치생명에 치명적인 타격도 불가피한 형국이다. 오자와 간사장으로서는 지난해 5월 정치자금 수수 의혹으로 민주당 대표직을 사퇴한 이후 최대 위기다. 검찰은 13일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오자와 간사장의 정치자금관리단체인 리쿠잔카이(陸山會) 사무실과 간사장의 개인사무실, 간사장에게 정치자금을 준 건설회사 가지마(鹿島) 본사와 지점 등에 대해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당초 검찰은 리쿠잔카이가 2004년 10월 토지구입자금 4억엔(약 48억원)을 정치자금 수지보고서에 기재하지 않은 혐의에 초점을 맞췄으나 오자와 간사장이 지난 5일부터 소환에 계속 불응하자 수사 수위를 높였다. 검찰은 리쿠잔카이의 회계담당자이자 오자와 간사장의 전 비서인 이시카와 도모히로(36) 중의원에 대한 조사에서 “땅 구입에 쓴 4억엔을 간사장으로부터 빌린 돈”이라는 진술을 확보, 오자와 간사장에게 출두를 요청했었다. 오자와 간사장은 12일 기자회견에서 “의도적으로 법을 어긴 것이 없다.”고 밝힌 데 이어 13일 밤 “국민들도 나의 결백을 이해할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사과하면서도 검찰의 수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더욱이 오자와 간사장은 14일부터 검찰의 수사에 아랑곳하지 않고 오는 7월11일 실시될 참의원선거를 겨냥, 텃밭을 다지기 위한 본격적인 지방 순회에 나섰다. 한편 하토야마 총리는 14일 오자와 간사장에 대한 검찰의 수사에 따른 간사장의 교체 가능성과 관련, “현 시점에서 생각 하지않고 있다.”고 일축했다. 또 “오자와 간사장의 체제로 지금까지 왔으며, 중의원선거에서의 어려움도 극복했다.”며 오자와 간사장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나아가 7월 참의원선거에 미칠 영향에 대해 “아직 미래의 얘기”라면서 “그때까지는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hkpark@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고위공무원 전보 △국립현대미술관 기획운영단장 박영대△국외(캐나다) 직무훈련 파견 심동섭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국장급 △정책보좌관 박길용△조사1국장 박성환△조사2〃 김진원△조사3〃 이명춘◇과·팀장급△홍보담당관 이옥남△행정관리국 기록정보과장 이영일<조사1국>△조사총괄과장 박철규△조사1팀장△조사2〃 이상무△조사3〃(직무대리) 박미경<조사2국>△조사총괄과장 김무용△조사1팀장 신기철△조사2〃 김윤곤△조사3〃 김구현<조사3국>△조사총괄과장 이환규△조사1팀장 우필호△조사2〃 김현일△조사3〃 안경호 ■국민건강보험공단 △업무이사 조국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정책실장 홍종철△태양광연구단장 이정철△청정화석연료연구센터장 이시훈△건물에너지연구〃 장철용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기획조정실장 강경종△신성장인재연구〃(HRST 공동연구센터소장 겸임) 이상돈△국제협력센터소장 정지선△직업능력개발훈련평가센터〃(e-Learning 센터소장 겸임) 이상준 ■KBS △감사실장 장윤상 ■LG그룹 <㈜LG> ◇전무 승진 △인사팀장 이명관△경영관리팀장·통신서비스 황현식 ◇전무 승진△한국지역본부장 박경준△AC사업본부 CAC사업부장 이감규△CTO HA연구소장 전시문△MC사업본부 MC연구소 개발2실장 정옥현△〃 Global 상품기획팀장 최진성△CTO AC연구소장 하삼철△CPO Global Sourcing팀장 황호건◇신규 선임△상무 강계웅 김병형 김성수 김성욱 김용성 김인규 김준환 김태우 박상태 박시환 박신후 박윤수 배형기 서형원 성문현 심재득 유승국 윤경석 윤태봉 이기욱 이재영 이창실 이철훈 임정수 정규황 정연호 채강석 최용준 하정헌 한창희 피트 반 루엔 ◇전무 승진△생산기술센터장 정철동△패널〃 구도회△연구〃 황용기◇상무 신규 선임△광저우법인장 신정곤[담당]△BLU 이병철△IT중국영업 김정환△Mobile 영업1 신정식△구미장비기술 이중재△Dell영업 오강열△전략 이상엽△TV상품기획 김상열△금융 이경래△R&D기획 채기성△Mobile소형개발 김병구△Notebook개발2 최현철△광기술 이재원◇전입△상무 이정한 전준 ◇부사장 승진△LED사업부장 류시관◇전무 승진△DN사업부장 정용선◇상무 신규 선임△부품소재사업본부 사업기획팀장 김동성△차량부품사업팀장 박춘욱△전략기획〃 윤윤중△품질혁신〃 박창곤△업무홍보〃 황정섭 ◇전무 승진△리더교육팀장 윤여순◇상무 신규 선임△경영지원팀장 김형주<서브원> ◇전무 승진△CM사업부장 손정선◇상무 신규 선임△MRO수도권SM팀장 허내윤<루셈> ◇상무 신규선임△생산담당 김수헌<실트론> ◇신규 선임△상무 박동주 ◇전무 승진△솔루션사업본부장 김태극◇상무 승진△금융서비스부문장 최철호△전자/ERP서비스부문 LG서비스담당 김희경△경영관리부문 재경담당 예정현 ◇상무 승진△솔루션사업부문장 장윤찬 ◇전무 승진△산업재2부문장 송치호◇상무 신규 선임△HR담당 김영진△Pixdix사업부장 최홍수△경영기획담당 박용환△유화사업부장 홍정기△자원개발전문위원 조장희 ■SK그룹 ◇임원 보직 변경 △경영관리부문장 장진원△사업지원〃 조대식△기업문화〃(SK아카데미원장 겸임) 김영태◇신규 선임△정유형 ◇신규 임원 선임△MNO CIC 서부네트워크본부장 강재현△SKTA 전략기획그룹장 류준열△C&I CIC PM사업단 콘텐츠담당 박기원△MNO CIC 중부마케팅본부장 이성영△MNO CIC 데이터사업본부장 이진우△C&I CIC 전략기획그룹장 이한상△GMS 전략기획실 경영전략그룹장 이해열△MNO CIC 기업사업전략담당 최영찬△MNO CIC MNO전략실 전략그룹장 황근주◇임원 보직 변경△MNO CIC 서비스부문장 홍성철△C&I CIC 뉴비즈부문장 설원희 ◇임원 승진△자원개발 BHQ그룹장 안희준△스피드메이트 BHQ장 백승한△기획·개발부문장 장종현△재무〃 김봉관◇임원 승진(전무)△특수제품 BHQ장 조인호◇신규 임원 승진△화학BHQ장 이철환△중국 자원개발사업부장 전현수△통신유통 BHQ 유통기획담당 오상렬△에너지앤카컴퍼니 사업전략담당 최현△글로벌 HR담당 원석호△중국 SM사업부장 이태환△인도네시아 HQ장 박장선△중국 HQ 경영지원담당 이한균△글로벌 재무담당 원성봉◇임원 보직 변경△기업문화부문장 김승시△철광석 BHQ장 조광현△시스템 〃 이기수△모바일플랫폼 〃 박성균△서울본부장 원종건△서울동부지사장 최영재△경기강원본부장 이호규△충청호남〃 한상수△영남〃 김인규△오토캐어 사업부장 권세진△와인 BHQ장 안범환△전략기획담당 이창규△글로벌 회계담당 이명영 ◇상무 승진△경영지원부문 전략기획실장 안재용◇신규 영입△라이프사이언스비즈 생명과학연구소 신약연구실장 오의철 ◇전무 승진△컨설팅본부장 이윤성◇상무 승진△OS영업본부장 이기열△중국사업〃 김강렬△GIC장 박규철△기술혁신센터장 이종석△인력본부장 이강무△애플리케이션 운영본부장 백형덕◇관계사 전입△G&G 부문장 한범식△기획본부장 박성하 ◇임원 승진△부사장 최영태△전무 정진철 박성윤△상무 김도현 김인식 김헌철 오장환 이용희 최정길 현종우 ◇신규 임원 승진△자산관리사업부문 1영업본부장 이영식△〃 3영업본부장 박태형△경영지원실장 이재상 ◇부문장 승진△사업개발부문장 박영수◇신규 임원 승진△기업문화실장 정회△심천센터장 김용중△베이징·우한〃 조진호△경영인프라개선〃 남정호◇임원 보직 변경△기획본부장 하창현△에너지사업추진〃 신창동<도시가스사> ◇신규 임원 승진△부산도시가스 안전·공급본부장 박종탁△충청에너지서비스 경영지원본부장 왕상호◇임원 보직 변경△전남도시가스 대표이사 박철규△강원도시가스 〃 손동식△대한도시가스 경영기획본부장 강찬웅△부산도시가스 영업본부장 김완수△충남도시가스 경영지원본부장 강명남△〃 영업본부장 주진복△〃 안전·공급본부장 이상윤△충청에너지서비스 영업·안전본부장 서훈△영남에너지서비스(포항) 〃 김영수△전북에너지서비스 경영지원·집단에너지본부장 심재의△강원도시가스 경영지원·안전본부장 이서영 ◇임원 승진△로열티 마케팅본부장 이방렬△OCBS 파견임원 김용갑◇임원 영입△마케팅인텔리전스본부장 진태준 ◇CIC 사장 이동△R&M CIC 사장 유정준◇CIC 사장 승진△화학 CIC 사장 김용흠◇부문장 승진△울산CLX부문장(석유생산관리본부장 겸임) 강헌식◇본부장 이동△자원개발본부장(석유개발사업부장 겸임) 김철◇임원 선임△생산관리실장 신인길△BSR설비〃 김재윤△설비기술·관리〃 김추제△물류경영〃 이영기△네트럭 사업부장 차규탁△퍼포먼스러버 〃 정운기△화학연구소장 정광진 ◇임원 보직 변경△해사부문장 김기일△선박관리〃 강석환△해사관리〃 강을구◇신규 선임△ 벌크선영업본부장 김성현
  • 하토야마 또 위장정치헌금 의혹… 모친에게 5년간 117억원 받아

    도쿄 박홍기특파원하토야마 유키오 총리의 위장 정치헌금 의혹이 또 불거졌다. 이번엔 총리 자신의 돈이 아닌 어머니로부터 받은 자금의 성격이 문제가 됐다. 이에 따라 지난 ‘8·30’ 중의원 선거 이전에 터진 의혹은 수그러들기는커녕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야당인 자민당의 공세는 한층 거세졌다. 25일 NHK에 따르면 하토야마 총리는 어머니로부터 돈을 대여받는 형식으로 지난 2004년부터 연간 1억 8000만엔씩, 5년간 9억엔(약 117억엔)의 자금을 받아 정치활동비용으로 썼다. 돈의 출처는 하토야마 집안의 주식·예금 등 자산을 관리하는 회사 ‘육행(六幸)상회’다. 하토야마 총리의 어머니는 세계적인 기업인 브리지스톤 창업자의 장녀이자 육행상회의 대주주다. 하토야마 총리의 어머니 측은 이에 대해 “당시 총리의 회계담당 비서로부터 정치자금이 부족하다는 말을 듣고 자금을 빌려 줬다.”고 주장했다. 하토야마 총리 쪽도 “정치자금이 아닌 ‘대여’인 까닭에 법 위반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세웠다. 하토야마 총리는 그동안 국회에서 위장 정치헌금을 인정하면서도 가족의 정치헌금에 대해서는 “없다.”고 답변했던 까닭에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도쿄지검 특수부는 육행상회의 자금 일부가 위장 정치헌금으로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하고 있다. 정치자금법상 개인이 정치단체 한 곳에 기부할 수 있는 자금의 한도는 연간 150만엔이다. 하토야마 총리는 이와 관련, “전혀 모르는 사실이다. 검찰의 수사에서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정치자금보고서에 총리의 개인 재산에서 꺼낸 2억여엔을 사망자의 이름 등을 도용하거나 익명을 써 정치자금으로 허위 기재한 총리의 전 회계담당 비서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할 방침을 굳혔다. 그러나 위장 정치헌금에 하토야마 총리가 관여했다는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일각에서는 총리가 기업 등으로부터 챙긴 뇌물이 아니라 총리 개인 및 가족의 자금을 쓴 것인 만큼 악질성이 없다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hkpark@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과장급 전보 △재정기획과장 최호천 ■국방부 ◇서기관 승진 △감사관실 직무감찰담당관실 장수진△기획조정실 기획총괄담당관실 진천호△〃 재정회계담당관실 윤영모△인사복지실 동원기획과 임익상△〃 보건정책과 김은성△전력자원관리실 물자관리과 김공현◇기술서기관 승진△기획조정실 정보체계통합담당관실 조강연 ■신한은행 ◇전보 △신한프라이빗뱅크 역삼센터지점장 강범현
  • 정부 부처 내년부터 복식부기 도입

    내년부터 모든 정부 부처의 회계방식이 단식부기에서 복식부기로 바뀜에 따라 회계 전문가 양성 등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회계제도 틀 자체가 크게 변하지만 담당 공무원 교육과 전문인력 부족으로 혼란이 올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2009 결산부터 회계제도 전면 개편 지난 2007년 제정된 국가회계법에 따르면 중앙정부는 2009회계연도 결산부터 복식부기에 기초한 정부 재무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지난해에는 기존 세입세출결산과 기금결산, 성과보고서와 재무보고서 등 결산 관련 서류를 결산보고서로 통합·체계화하도록 법을 개정했다. 복식부기는 수입이나 지출 등 하나의 사건을 별개로 간단히 기재하는 단식부기와 달리 거래의 이중성을 고려해 하나의 경제적 사건에 따른 반대급부까지 동시에 기입하는 방식이다. 이를테면 정보화사업을 위해 수명 5년인 서버장비를 100억원에 취득한 경우 현재는 1년차에 100억원의 구입비와 운영비, 2년차부터는 운영비만 지출로 기재하면 된다. 그러나 복식부기에선 100억원을 취득원가로 재정상태표에 기재하고 매년 감소하는 만큼 감가상각을 통해 장부가액을 줄여 나간다. 정부는 1999년부터 정부 재정운영 혁신과제 중 하나로 선정할 만큼 복식부기 도입을 오랜 과제로 삼아 왔다. 재정운영을 위한 총체적 자료 확보가 쉬워지기 때문이다. 모든 재정거래를 자산과 부채의 증감, 수익과 비용의 발생이라는 관점에서 유기적으로 기록하게 함으로써 재정상태와 운영결과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결산보고서를 이용한 재무분석이 가능해져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책임행정을 강화할 수 있다. 그러나 새롭게 도입하는 재무회계방식 결산자료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회계지식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회계전문직을 신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종운 감사교육원 교수는 14일 “지금처럼 순환보직으로 회계를 담당하는 상황에선 혼선이 불가피하다.”면서 “복식부기는 많은 교육과 훈련을 필요로 하는 만큼 전문인력을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행 순환보직으론 안 돼” 지적 정부에서도 올 들어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8월부터 중앙부처 결산담당자들을 대상으로 5일(35시간) 일정으로 전문교육을 하고 있다. 감사원과 기획재정부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주 동안 중앙관서·일선관서 등 회계담당 공무원 약 900명을 대상으로 전국 6개 권역별 순회교육을 실시 중이다. 하지만 전면적인 제도변화라는 점을 감안하면 교육시간 자체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심지어 복식부기 교육 주무부서인 기획재정부 회계제도과조차 담당 인력은 2명에 불과하다. 경제부처의 한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이 제도도입의 성패를 가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伊·日정상 입지 ‘흔들’

    伊·日정상 입지 ‘흔들’

    ■ 사면초가 베를루스코니 총리 - 伊헌재, 총리 면책권 위헌 판결 이탈리아 헌법재판소가 7일(현지시간)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에 대한 검찰 소추를 막았던 면책법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다. 부패, 탈세 등 혐의에도 면책특권을 이유로 검찰 소추에 불응했던 베를루스코니 총리로서는 사법 절차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야권은 사임을 요구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고 정부 내에서도 조기 총선 가능성을 흘리고 있다. 또 1990년대 이탈리아 정계를 뒤흔든 정치자금 수사인 ‘마니폴리테(깨끗한 손)’에 이어 또다시 사법부가 정치권의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궁지에 몰린 베를루스코니는 헌재를 “좌파 재판관으로 가득 찬 정치집단”이라고 공격하고 조르지오 나폴리타노 대통령까지 비난했다. 그러자 총리의 핵심 연정파트너까지 총리에 대항할 야당과의 연대를 모색하겠다고 응수, 정국이 사분오열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 ●베를루스코니, 헌재·대통령 비난 헌재는 지난해 7월 의회를 통과해 대통령과 총리, 상·하원 의장 등 4명에 대해 재임 동안 검찰 소추를 받지 않도록 보장한 고위공직자 면책법이 헌법이 보장한 평등권을 침해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에서 15명의 헌재 재판관 중 9명이 면책권 박탈에 손을 든 것으로 나타났다. 위헌 결정은 항소할 수 없으며 검찰과 베를루스코니는 다시 법정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이게 됐다. 베를루스코니는 90년대 두 차례 공판에서 위증해준 대가로 영국인 변호사 데이비드 밀스에게 60만달러(약 7억원)를 건넨 혐의 등 3건 이상의 법정 공방이 재개될 전망이다. 또 베를루스코니는 지난 2007년 공직을 대가로 의원들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달 초에는 자신이 소유한 투자금융사 피닌베스트가 1991년 경쟁사인 CIR그룹을 누르고 이탈리아 최대 출판기업인 몬다도리출판사를 인수할 당시 담당 판사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7억 5000만유로의 배상판결을 받기도 했다. ●사법권, 정쟁의 중심으로 베를루스코니는 “헌재 결정이 국정수행에 영향을 끼칠 수는 없다.”면서 정면돌파 의사를 밝혔다. 특히 각종 추문에도 불구, 여전히 지지율이 높은 만큼 조기 총선으로 정치적 돌파구를 찾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하지만 지역주의 정당 북부동맹을 이끄는 움베르토 보시가 “국민들의 분노를 거역해서는 안 된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등 연정 파트너들이 조기 총선에 순순히 응할지는 미지수다. 또 선거로 정치생명을 연장하더라도 이후 벌어질 법정 공방으로 사법적 사망선고를 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번 위헌 결정으로 이탈리아 사법 권력은 90년대 ‘마니폴리테’ 이후 또다시 정쟁의 중심에 서게 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전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설상가상 하토야마 총리 - 5만엔 이하 소액헌금도 허위기재 │도쿄 박홍기특파원│도쿄지검 특수부가 수사에 나선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의 정치자금 허위기재 사건이 점입가경이다. 파고들수록 새로운 사실들이 터져나오기 때문이다. 하토야마 총리의 정치자금 관리단체인 ‘우애정경간화회(友愛政經懇話會)’는 5만엔(약 65만원) 이하의 소액 기부금에 대해서도 정치자금 수지보고서에 허위기재한 혐의가 확인됐다고 요미우리신문이 8일 보도했다. 관리단체의 회계담당자인 하토야마 총리의 전 비서는 검찰에서 소액 기부금의 허위기재를 진술했다.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5만엔 이하의 소액기부는 수지보고서에 기부자의 이름을 기재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검찰은 기재 여부를 떠나 ‘허위기재’가 법에 위반되는 지는 따져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토야마 총리의 정치자금 가운데 5만엔 이하의 소액은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1억 8000만엔에 달했다. 전체 개인 기부액의 60%다. 이에 따라 사망하거나 기부하지 않은 사람 명의의 허위기재액 규모는 지금껏 알려진 5만엔 이상 기부자 90명, 193건의 2177만엔보다 크게 늘어날 것 같다. 하토야마 총리의 전 비서는 “허위기재된 기부액은 모두 하토야마 총리의 허락을 얻어 총리의 개인재산 관리회사로부터 현금으로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 “회계를 담당하는 비서로서 개인헌금을 받지 못하는 것은 체면이 걸린 문제였다.”며 자금을 잘 모으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서라고 이유를 댔다. 더욱이 관리단체는 이름을 빌린 ‘가짜 기부자’ 가운데 75명에 대한 세금공제 신청서류를 총무성으로부터 받아갔다. 또 정치자금을 낸 일부 기부자는 수시보고서의 명단에서 삭제된 사실도 밝혀졌다. 하토야마 총리는 이와 관련, “검찰의 수사에 전면적으로 협력하겠다.”면서 “(추가해명에 대해)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발언은 피해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중의원 참패 이후 힘을 못쓰는 자민당은 오는 26일 소집될 임시국회에서 하토야마 총리의 정치자금 사건을 집중 추궁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다니가키 사다카즈 자민당 총재는 “하토야마 총리가 스스로 설명, 책임을 다하도록 국회에서 따지겠다.”며 벼르고 있다. hkpark@seoul.co.kr
  • 하토야마 또 정치헌금 허위 기재

    하토야마 또 정치헌금 허위 기재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하토야마 유키오(얼굴) 총리가 또 정치헌금 위장의혹에 휘말렸다. 하토야마 총리의 정치자금을 관리하는 단체 가운데 한 곳인 ‘홋카이도 우애정경(友愛政經)간담회’는 총리의 어머니가 홋카이도에 소유한 3층 건물을 실제 임대료의 10∼20% 수준인 월10만엔(약 130만원)에 사용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1일 보도했다. 연간 시세차액은 600만엔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임대료와 시세가격의 차이는 ‘재산상의 이익’으로 규정, 기부로 취급해 ‘정치자금 수지보고서’에 기재토록 의무화하고 있다. 때문에 하토야마 총리의 단체 측은 차액을 정치헌금으로 인정, ‘수지보고서’에 포함해야 하지만 지난달 30일 발표된 총무성의 ‘2008년 수지보고서’에 넣지 않았다. 단체 측은 이에 대해 “코멘트할 수 없다.”며 해명하지 않았다. 하토야마 총리는 중의원선거에서 승리하기 전인 6월 우애정경간담회가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사망자나 총리 친구 등 90명의 명의를 내세워 193차례에 걸쳐 2178만엔의 정치자금을 낸 것처럼 꾸민 사실이 드러나 곤욕을 치렀다. 하토야마 총리는 당시 회계담당 비서 2명이 기부금을 늘리기 위해 자신의 개인 재산에서 돈을 빼 정치헌금으로 돌렸다고 해명한 바 있다. 또 지난 16일 총리취임 기자회견에서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hkpark@seoul.co.kr
  • 무료 세법교실 새달 오픈

    중소기업 사장이나 회계담당자, 자영업자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 세법교실이 다음달 17일 문을 연다. 국세청이 개설하고 국세공무원교육원이 직접 운영하는 강좌다. 수강료는 없다. 단 교재비(권당 약 1만원)와 식대(한끼당 3500원)는 실비 부담해야 한다. 지방이나 먼 거리 수강생은 사전 문의를 통해 숙소(생활관)를 무료로 사용할 수도 있다. 김상현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은 26일 “따로 세법을 공부할 시간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위해 준비한 강좌”라며 “기업현장이나 생활 속에서 자주 부딪치는 실용 세법 위주로 꾸렸다.”고 설명했다. 수강 희망자는 교육원 홈페이지(http://taxstudy.nts.go.kr)에서 ‘교육훈련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메일(taxstudy@nts.go.kr)로 보내면 된다. 강좌는 12월까지이며 ▲접대비 등 소비성 경비에 대한 세무회계 ▲영세율 적용과 세무처리 ▲세금계산서 수수 및 납부세액 계산 ▲창업 중소기업을 위한 세법교육 등 총 11회로 구성됐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연천 17일부터 예산집행 실명제

    경기 연천군이 회계처리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17일부터 ‘예산집행실명제’를 시행한다. 군은 최근 일부 자치단체의 복지예산 횡령사건과 관련, 공무원의 예산집행과정 비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예산집행실명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달 31일 본청 및 산하기관, 읍·면사무소 회계담당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제도시행에 따른 시스템 운영요령 등 사용자 교육을 마쳤으며, 예산집행 결재권자에 대한 관련 시스템에 승인권한도 부여했다. 이번에 보완된 지방재정관리시스템은 사업예산 집행과정에 승인절차가 추가된 것으로 각 단계별로 담당자가 승인을 해야만 다음 단계로 진행이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 [단신]

    ‘군위읍 자치센터 교육’ 개강식에 박영언 경북 군위군수 7일 군위읍사무소에서 열린 제3기 군위읍 주민자치센터 교육 개강식에 참석, 적극적인 취미·교양 활동으로 삶의 질 향상과 문화적 욕구를 충족해 달라고 당부했다. 복지시설장 등 직무교육 참석 임병헌 대구 남구청장 7일 남구청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사회복지시설 시설장 및 회계담당자 직무교육에 참석,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국토부 장관·여당대표 만나 김수영 경남 사천시장 7일 서울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를 만나 홍수 피해 우려가 커 남강댐 용수 증대사업이 백지화돼야 한다며 정부의 현명한 판단을 주문했다. 다문화가정 사랑나눔 결연식에 이위준 부산 연제구청장 10일 오후 3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다문화가정 사랑나눔 결연식에 참석, 관계자를 격려한다.
  • [박연차회장 로비리스트 수사] 1000억 비자금 추적 시작된다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로비 자금 출처는 태광실업의 홍콩 현지법인 APC 계좌로 관리하던 6746만달러(당시 환율 685억원)와 태광실업 ‘위장’ 계열사가 마련한 개발이익 400여억원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검찰의 ‘2라운드 수사’는 이 돈의 행방을 추적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검찰에 따르면 APC는 박 회장이 비자금을 조성하려고 2002년 10월 차명으로 세운 태광실업의 홍콩 현지법인이다. 박 회장은 자본금 전액(51만달러)을 대고도 태광아메리카의 대표이사인 미국 국적자 조모씨와 조씨의 딸을 APC 대주주로 내세웠다. 2002년 10월~2005년 10월 태광실업의 중국·베트남 현지법인은 원자재 납품 전문업체와 신발 원자재를 직접 거래하고도, APC에서 ‘중개무역’을 맡은 것처럼 위장했고, 이 덕분에 6746만달러가 APC 계좌에 쌓였다. 검찰은 이중 일부가 박 회장의 ‘달러 로비’에 쓰였을 것으로 보고 있다. 비자금은 태광실업의 베트남 공장인 태광비나실업에서 주로 건네져 검찰은 태광비나의 회계담당 이사 L씨를 불러 대체적인 윤곽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회장이 정대근(65·구속) 전 농협 회장과 이광재(44·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 서갑원(47) 민주당 의원에게 건네진 ‘검은 달러’ 가 APC 비자금이라고 검찰은 보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재미교포에게 건너간 500만달러도 APC 계좌에서 빠져나온 것이 아닌지 확인하고 있다. 이 같은 돈거래가 드러난 것은, 박 회장이 APC 계좌를 공개해도 좋다는 동의서를 홍콩 당국에 제출하면서 검찰이 최근 자료를 대부분 확보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APC 달러는 태광실업의 ‘위장’ 계열사로도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6월 태광실업의 계열사인 정산개발이 경남 진해의 옛 동방유량 공장부지를 사들인 직후 고도제한이 완화돼 10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남겼다. 박 회장의 위장 계열사로 의심받은 DNS가 이 땅을 매입해 아파트를 건설, 300억원대의 이익을 올렸고, 이중 일부가 APC 계좌로 흘러간 정황을 검찰이 포착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DNS를 비자금 조성을 위한 ‘국내형 APC’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강금원 회장 외아들 긴급체포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원자인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의 불법 정치자금 제공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주말 강 회장의 외아들인 석무(31)씨를 긴급체포해 조사를 벌인 것으로 2일 확인됐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지검 특수부(부장 이경훈)는 지난달 28일 석무씨를 긴급체포해 부친인 강금원 회장의 회사돈 횡령 및 세금 탈루 내역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강 회장은 섬유전문회사인 창신섬유와 충북 충주 시그너스골프장을 운영하면서 100억원대의 회사돈을 횡령하고 거액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석무씨는 창신섬유와 시그너스골프장의 자금 및 기획 등 회사 업무를 총괄해 오고 있으며, 최근 창신섬유 기획실장직은 그만뒀다. 검찰은 또 이날 창신섬유 강모 회계담당 이사 등을 소환해 회사 자금 흐름 등에 대해 집중 조사했으며, 빠르면 이번주 중 강 회장을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 여권의 한 관계자는 “검찰이 회사 장부 및 강 회장의 금융계좌 추적 등을 통해 횡령액과 탈루 세액을 어느 정도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강 회장이 정치자금 등에 대해 좀처럼 입을 열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석무씨에 대한 조사는 강 회장을 압박하기 위한 카드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석무씨는 지난해 9월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둘째 딸과 시그너스골프장 7번홀에서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낳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주례를 섰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孔교육감 후원금 일부 뒤늦게 반환

    지난 7월30일 서울시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후원금을 받았던 공정택 교육감이 후원금의 일부를 돌려줬다. 1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공 교육감은 교장·교감 등 현직 교원 21명에게 받은 900여만원과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으로부터 받은 300만원 등 모두 1600만원의 후원금을 선거대책본부 회계담당자의 이름으로 반환했다.앞서 지난 7일 서울시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안민석 민주당 의원은 ‘초·중등 교원·교원전문직 정기 인사’에서 선거자금을 지원한 교원 3명이 지난달 1일 승진한 것을 거론하며 대가성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공 교육감이 김 회장에게 후원금을 요구하는 안내장을 보냈다는 의혹과 관련, 김 회장은 이를 부인했다. 김 회장은 서울시교육청을 방문해 “공식 후원금을 준 것은 사회공헌 활동 차원일 뿐 자립형 사립고와는 관계가 없다.”면서 “개인적 친분에서 선거사무실에 후원금을 전달했을 뿐 안내장을 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서울 은평뉴타운 지역에 자립형 사립고 설립을 추진 중이며, 해당 학교의 입학전형과 장학금 비율 등 세부 사항에 대한 허가권은 시교육청이 갖고 있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전상우 前특허청장 횡령혐의 내사

    전상우 前특허청장 횡령혐의 내사

    전상우 전 특허청장이 재임 시절 직원들의 성과급과 포상금 일부를 횡령한 혐의로 검찰의 내사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김광준)는 최근 전 전 청장이 수천만원을 횡령한 혐의가 있다는 감사원의 수사의뢰를 접수하고 관련 혐의를 내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은 감사원에서 넘겨받은 관련 자료를 분석하면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혐의가 포착되는 대로 특허청 회계담당 공무원 등에 대한 조사를 거친 뒤 전 전 청장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기초 자료를 분석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횡령 액수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횡령 정황이 포착되면 정식 수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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