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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진지한 수달’

    [포토] ‘진지한 수달’

    주로 야생성인 천연기념물 수달이 27일 낮 강원 강릉시 남대천에 나타나 물고기를 사냥하다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수달의 서식지는 다른 포유동물과는 달리 여기저기 넓게 펼쳐진 ‘면’이 아니라, 길게 늘어진 ‘선’ 형태이다. 남획, 서식지 파괴, 먹이원 감소, 교통사고 등의 위협 요인에 그물에 걸려 죽기도 해 실제 서식 밀도가 매우 낮다는 것이다. 남대천은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목계리 삽당령 부근에서 발원해 강릉시를 가로질러 남항진에서 동해로 흘러드는 지방하천으로 지난 2월 적조현상이 나타나고 6월에는 황어 수천 마리가 떼죽음하는 등 오염도 우려할만한 수준이다. 이처럼 남대천은 수달이 잘 살기 위한 조건을 갖춘 곳은 아니라 겨우 연명할 정도의 환경수준에 불과한 곳이다.
  • 캥거루고기·활어특식…서울대공원 동물들의 여름나기

    캥거루고기·활어특식…서울대공원 동물들의 여름나기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공원이 동물들의 기력 회복을 위해 팔을 걷었다. 서울대공원은 중복을 맞아 특별한 여름나기 행사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얼음과 통과일을 수영장에 넣어주고, 우럭 등 살아있는 생선을 물 속에 풀어주는 등 동물들이 시원하게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했다. 시베리아 호랑이의 경우 물을 좋아하는 습성을 고려해 수영장에 커다란 얼음을 띄워 물 온도를 낮췄다. 풀 숲 곳곳에 시원하게 얼린 닭고기와 소간 등 특식이 차려진다. 천연기념물인 반달가슴곰가족과 유럽 불곰에게는 부족한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을 보충하기 위해 고단백인 캥거루 고기와 수박, 비트, 활어 등을 제공한다.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는 동물도 만날 수 있다. 해양관에는 오타리아 물개와 점박이 물범이 먹을 수 있도록 야외방사장 물 속에 살아있는 우럭을 풀어준다. 더운 지역에 서식하는 아시아코끼리는 코끼리숲에서 울창한 나무 사이에 무화과나 사탕수수를 숨겨 ‘숲캉스’를 즐기도록 했다. 황토 진흙 목욕을 하며 더위를 극복하는 동물들도 주목할만 하다. 대동물관과 제2아프리카관은 황토를 활용해 동물 몸에 진흙을 도포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자연스러운 체온 조절 행동을 통해 동물들의 과열된 체온을 낮추고 몸에 붙은 기생충 등을 제거함과 동시에 자외선을 차단해 노화를 방지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서울대공원 이수연 원장은 “생활환경도 최대한 서식지와 유사하게 재현해 무더운 여름 동물들의 복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8살 연상녀와 결혼, 2PM 황찬성 아빠 됐다

    8살 연상녀와 결혼, 2PM 황찬성 아빠 됐다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황찬성(32)이 결혼 발표 7개월 만에 아빠가 됐다. 26일 스포티비뉴스는 황찬성이 최근 딸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스포티비뉴스는 황찬성이 딸의 탄생을 매우 기뻐했다고 전했다. 특히 8살 연상 아내에겐 다소 늦은 출산이었던 만큼 건강한 출산에 행복감을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황찬성은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의 축복 속에 아내와 딸을 살뜰하게 돌보는 중이다. 황찬성은 지난해 12월 결혼과 출산을 동시에 발표했다. 당시 황찬성은 "긴 시간 불안정한 제 마음의 안식처이자 무엇이든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 그리고 연인"이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황찬성 아내는 8살 연상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황찬성은 올 초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예식은 올리지 못했다. 황찬성은 2PM의 멤버이자 배우로 국내외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채널A 드라마 '쇼윈도: 여왕의 집'에서 연기 변신으로 호평받았다.
  • “방학이 무서워”…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다시 돌아온 ‘돌밥’ 공포증

    “방학이 무서워”…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다시 돌아온 ‘돌밥’ 공포증

    여름방학 시작인데 코로나 재확산‘집콕’ 방학에 자녀 돌봄 부담 증가재택근무 줄고 돌봄교실은 오전뿐“사교육 의존 않게 정부 책임 늘려야”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 속에 전국 초·중·고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가면서 가정에서는 자녀를 온종일 집에서 봐야 하는 ‘돌밥’(돌아서면 밥) 공포증이 다시금 확산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을 둔 직장인 황모(41·경기 용인)씨는 코로나19로 이용을 그만뒀던 지역 돌봄센터를 3년 만에 다시 등록해야 할지 고민 중이다. 지난 겨울방학에는 회사에서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해 자녀를 집에서 돌보면서 일했지만 지금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아들을 방학 때 혼자 집에 둔 채 출근해야 하기 때문이다. 황씨는 26일 “오후에는 학원에 보낸다 하더라도 오전과 점심이 가장 걱정”이라며 “아이를 부탁할 만한 친척도 없는데다 유사시 아이가 전화하더라도 근무 중엔 전화를 받기가 어려워 일을 쉬어야 하는 게 아닌가 고민했다”고 토로했다. 초등학교 5학년 자녀를 둔 오경현(47)씨는 여름방학 시작과 함께 자녀의 보육 학원을 세 과목으로 늘렸다. 돌봄 부담을 호소하는 학부모의 요청으로 기존에 오후부터 문을 열던 학원이 오전 반을 신설했기 때문이다. 오씨는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면서 학원에 보내는 것도 걱정이 크지만 방학이 큰 스트레스라 ‘울며 겨자먹기’로 보내기로 했다”며 “코로나로 외국인 노동자가 줄면서 가사도우미를 구하는 것도 어려워 포기했다”고 말했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방학 기간 초등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지만 대개 맞벌이 가정 등의 초등학교 1~2학년이 대상이고 이조차도 오전반에 그치고 있어 학부모의 돌봄 수요를 충족하기엔 역부족이다. 그렇다보니 맞벌이 부모에겐 사교육이 선택 아닌 ‘필수’가 된 상황이다. 초등학교 1학년 딸을 둔 직장인 김모(32)씨는 “어린이집에서는 종일 돌봄을 운영해 오히려 편했지만 초등학생이 된 올해부턴 돌봄교실도 오전이면 끝나 걱정이 크다”면서 “오후에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 피아노 학원에 보내기로 했는데 아이가 아직 혼자 등하교하는 것을 무서워해 등원은 어떻게 시켜야 할지 모르겠다”며 착잡해했다. 김진석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문재인 정부 시기 공적 돌봄의 양 자체는 늘어났지만 국정과제 운영 실태를 보면 여전히 초등학년의 공적 돌봄 이용률은 전체 20% 밖에 되지 않아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면서 “돌봄을 위해 유연근무제를 하거나 휴직을 할 수 있는 부모는 대부분 정규직이나 전문직에 한정돼 있고 그 이외에는 현실적으로 사교육 밖에 방법이 없어 정부가 공적 돌봄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벤츠에서 썩은 차를 팔았습니다”…트렁크 뜯으니 처참한 광경

    “벤츠에서 썩은 차를 팔았습니다”…트렁크 뜯으니 처참한 광경

    1억원 중반대에 달하는 벤츠GLS 차주가 ‘불량 신차’를 받고도 감가상각 등을 이유로 벤츠코리아 측으로부터 1500만원의 교환 비용을 요구 받았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4일 벤츠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벤츠에서 썩은 차를 팔고 나온 입장은 이렇습니다 ’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 차주 A씨는 “출고 다음 날 스피커, 음성 관련 부분이 작동하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 딜러에게 알렸더니 서비스센터 예약을 잡아줬다. 2주 후 센터에서 트렁크 부분을 분해했더니 이 꼴”이라며 차량 내부 부품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내부는 새 차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차량 내부 곳곳이 녹슨 흔적과 정체불명의 흰색 가루가 가득 붙은 상태였다. A씨는 “센터 직원들도 놀라며 제작 당시 문제로 보인다고 했다”며 “컨트롤박스도 침수된 상태로 오래 부식돼 먹통이고, 배선도 잠겨 전류가 흐르지 않는다. 자기들이 봐도 너무 심각하고 차량 속 어디까지 침투했는지 모르니 교환을 권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컨트롤박스 고장이 아니었다면 모르고 탈 뻔했고 시간이 지나서 발견했다면 제가 뒤집어쓸 뻔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문제는 회사 측의 태도였다. A씨에 따르면 그는 보상 문제를 총괄하는 벤츠코리아 이사 B씨와 직접 통화를 했다. B씨는 “제조상 문제를 인정해 조용하고 원만하게 해결하고 싶다”면서도 “차량을 등록하고 주행했으니 취등록세 900만원, 감가상각비 600만원을 더해 총 1500만원을 지불하면 교환이나 환불을 해주겠다”고 요구했다. 황당한 A씨가 따져 물었으나, B씨는 “차량 감가와 취등록세는 구매자가 부담하는 게 당연한 거고, 1500만원이 그리 큰돈도 아니지 않으냐”며 빈정거렸다는 것이 A씨의 주장이다. A씨는 “벤츠는 일단 등록하고 주행을 했다면 어떤 문제라도 취등록세와 새 차 감가 비용을 구매자에게 부담시키는 것 같다”며 “구매자에게 뽑기를 잘못한 죗값을 물리는 것 같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벤츠코리아 측 “교환‧환불 조건 안 됐지만 고객 불편 고려” 벤츠코리아 측은 “차량이 입고된 서비스 센터에서 해당 고객의 차량 스피커 일부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며 “당사는 현재 해당 현상이 발생하게 된 정확한 원인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해당 차량은 자동차안전·하자심의위원회에서 정의한 교환 및 환불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다”면서도 “고객께서 겪으신 불편을 고려하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으로 차량의 수리를 진행하는 방법 대신 중재심의위원회에서 정의한 절차 수준 등을 고려한 교환 조건을 제안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벤츠코리아 측은 “고객분께서 불편을 겪으신 상황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해당 고객분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2PM 황찬성 아빠됐다…40세 부인 딸 출산

    2PM 황찬성 아빠됐다…40세 부인 딸 출산

    그룹 2PM 멤버이자 배우 황찬성(32)이 딸아이의 아빠가 됐다. 황찬성은 지난해 12월 8살 연상 아내와 결혼과 출산을 동시에 발표했고, 임신 발표 약 7개월 만에 아빠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올 초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로 따로 식을 올리지는 못하고 부부가 됐다. 황찬성은 결혼을 발표하며 “긴 시간 불안정한 제 마음의 안식처이자 무엇이든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 그리고 연인”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 소식 뜸했던 황교안 前 국무총리 근황

    소식 뜸했던 황교안 前 국무총리 근황

    황교안(65·사법연수원 13기) 전 국무총리가 법무법인 로고스에 들어갔다. 황 전 총리는 25일 주변에 문자를 보내 “법무법인 로고스에서 상임고문 변호사로 일하게 됐다”며 “힘들고 어려울 때, 법률문제, 사업 운영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분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로고스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한 황 전 총리는 1983년 청주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대검찰청 공안3과장, 서울중앙지검 2차장을 거쳐 창원지검장·대구고검장·부산고검장 등을 역임했다. 검찰을 나온 뒤에는 박근혜 정부에서 2013∼2015년 법무부 장관으로,2015∼2017년 국무총리로 재직했다. 박 전 대통령 탄핵 이후에는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했다. 이후 정치권에 입문한 황 전 총리는 2019∼2020년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당 대표를 지냈다.
  • “文 충견 노릇 반성부터” “피해자 코스프레”…여야 ‘경찰국 신설’ 공방

    “文 충견 노릇 반성부터” “피해자 코스프레”…여야 ‘경찰국 신설’ 공방

    이른바 ‘청와대 하명 수사’를 놓고 각을 세웠던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과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번엔 경찰국 신설에 따른 경찰 반발 문제를 갖고 공방을 벌였다. 앞서 지역의 치안을 총괄하는 경찰서장으로 ‘경찰의 꽃’이라 불리는 전국 총경 630여명 중 약 3분의1에 해당하는 190여명이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사상 초유의 집단행동에 나섰다.  김 의원은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울산시장으로 있을 때 경찰의 청와대 하명수사로 자신이 큰 피해(울산시장 재선 실패)를 입었다며 이에 대한 반성없이 경찰서장 등이 집단행동에 나서는 건 “기가 찰 노릇이며 피해자인 나로선 혀를 찰 수 밖에 없다”고 강력 비판했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권 충견 노릇하던 일부 정치경찰 지도부는 삭발과 하극상 이전에 반성하고 국민 신뢰부터 회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7년 경찰은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의 인허가 비리 의혹 수사에 돌입한 바 있다. 이 수사는 이후 문재인 정부 청와대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직접 개입한 ‘하명수사’ 의혹으로 번졌다. 여권은 대표적인 수사권 남용 사례로 이 일을 거론하고 있다.  여기에 “대통령의 30년 지기 친구(송철호 전 울산시장)를 시장에 당선시키겠다고, 저에게 없는 죄를 만들어 덮어씌운 당시 울산경찰청장은 지금 버젓이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이 문재인 정권 내내 일부 경찰 지도부가 충견 노릇을 하면서 자행한 부끄러운 민낯이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당시 울산경찰청장을 지냈다.김 의원은 “경찰이 지난날의 과오에 대해 반성과 자성의 목소리 없이 도리어 무소불위의 권력을 아무런 민주적 통제도 없이 마음대로 휘두르겠다며 실정법상 공무원에게 금지된 집단행동과 하극상까지 서슴지 않는 모습을 보니, 어이가 없다”며 “충견 노릇을 자처했던 경찰의 흑역사는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한 제1호 개혁 대상, 척결의 대상일 뿐이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황 의원은 “김기현 의원은 틈만나면 자신이 피해자라고 우겨댄다. 피해자 코스프레가 주된 정치적 자산으로 보인다”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송철호 시장을 당선시키기 위해 경찰이 청와대 하명에 따라 자신을 무리하게 수사했다는 김 의원 주장을 ‘경찰은 김기현 의원에게 없는 죄를 덮어씌우기는커녕 조사한번 진행한 사실이 없다’ ‘경찰은 오해를 사지 않기위해 이례적으로 수사대상에서 아예 제외했다’ ‘김기현 의원 형제들에게 출처불명의 수억원의 돈이 입금되었지만, 검찰의 방해로 자금추적이 이루어지지 못했다’라는 점을 들어 적극 반박했다. 이어 황 의원은 “김기현 의원이 원내대표를 하던 시기에 가까이에서 지켜보던 분들의 공통적인 평가가 ‘참 교활하다’, ‘얍삽하다’, ‘정치에 대한 혐오를 부추긴다’(였다)”며 “결국은 진실이 승리할 것이니 4선 중진의원답게 정도의 정치를 보여달라”고 했다.
  • 갖고 싶은 건 다 사지…황정음, 원피스 쇼핑 ‘플렉스’

    갖고 싶은 건 다 사지…황정음, 원피스 쇼핑 ‘플렉스’

    황정음이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음에 드는 원피스를 입어본 후 주저 없이 사는 모습을 올렸다. 황정음은 이날 흰 민소매 원피스를 피팅룸에서 착용해보는 사진을 SNS에 올렸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같은 옷을 사입고 밖으로 나온 모습을 인스타 스토리에 올렸다.황정음은 지난 2001년 12월 슈가 1집 ‘Tell Me Why’로 데뷔한 후 배우로 전향해 MBC ‘지붕뚫고 하이킥’, MBC ‘킬미, 힐미’ 등 다수의 흥행 드라마에서 주인공 역할을 맡은 바 있다. 2016년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했으며 지난 3월 둘째를 출산했다.
  • 황보, 돌연 유학 이유 “남친 결혼하자고 할 것 같아”

    황보, 돌연 유학 이유 “남친 결혼하자고 할 것 같아”

    가수 황보가 전성기 시절 돌연 홍콩으로 유학을 다녀왔던 이유를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DJ 빽가와 황보가 출연했다. 이날 황보는 과거 돌연 홍콩으로 유학을 갔던 것에 대해 “결혼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는 “당시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결혼하자고 할까봐 겁이 났다. 남자친구한테 ‘너랑 하긴 할 건데 다녀와서’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공부를 더하고 싶었다. 일만 했다. 20대 때 내 인생에서 뭐가 없었기 때문에 자유가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황보는 유학 생활에 대해 “한 달 정도만 가려고 했더니 월세가 비싸더라. 3개월이면 또 깎이고, 6개월이면 또 깎이고 해서 1년 반 정도 있었다”면서 “결국 차였다”고 고백했다.
  • 방한 기간 경제동맹 강조한 옐런… 한국, 美서 ‘프렌드 컨슈밍’ 노려야 [손재권의 실리콘밸리 투데이]

    방한 기간 경제동맹 강조한 옐런… 한국, 美서 ‘프렌드 컨슈밍’ 노려야 [손재권의 실리콘밸리 투데이]

    반도체·배터리 등 미래 핵심 기술美, 동맹에 中 의존 낮추도록 요구핵심산업 中 지배 저지 韓 가장 중요중국 원료 수입 많은 한국에 압박 美 ‘프렌드 쇼어링’은 중러 정책 탓양국 정권 당분간 기조 안 바꿀 듯‘쇼어링’ 주축 한국, 지렛대로 삼아국산 제품·서비스 美 판매 늘려야“파트너와 동맹국 간에 ‘프렌드 쇼어링’(friend shoring)을 도입하고 더 굳건한 경제 성장을 이루도록 해야 한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그가 조 바이든 행정부 재무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아시아 순방을 했다. 옐런 장관의 아시아 방문 목적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다. 인도네시아에 가기 앞서 일본을 방문하고 G20 참석 이후엔 미국으로 귀국하기 전에 한국에 들러 한미 경제동맹을 굳건히 하고자 했다. 옐런 장관의 이번 아시아 순방의 핵심 메시지는 ‘한국 방문’에서 나왔다. 그는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LG사이언스파크를 찾아 공개 발언을 통해 동맹국 간 공급망을 구성하는 ‘프렌드 쇼어링’에 대해 공식 언급했다. 그는 한국 기업이 반도체와 배터리 분야에서 미국 투자가 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이런 경제 관계가 더 돈독해지면서 세계 경제가 탄력받고 더 건강해진다”고 말했다. ●美 에너지·원자재 등 공급 다각화 노력 옐런 장관이 ‘프렌드 쇼어링’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하지만 미국 민주당 정부에 친숙한 LG그룹의 연구개발센터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기 전에 ‘일부러’ 시간을 만들어서 메시지를 던진 것은 적잖은 의미가 있다. 프렌드 쇼어링의 핵심 지역인 한국, 핵심 제품인 ‘배터리’의 상징적인 공간(LG 서울 R&D센터)에서 자신의 핵심 정책 중 하나를 천명한 것이다. 세계 무역 관행의 방향 전환을 유도하면서 미국의 동맹 국가들이 반도체, 배터리, 5세대(5G) 이동통신 등 핵심 기술에 대해 중국 의존도를 낮추도록 하려는 것이다. 프렌드 쇼어링은 같은 가치를 가진 국가나 회사가 해당 그룹 내에서 제조를 확산하고 공급망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정책을 말한다. 옐런 장관 등 바이든 행정부에서 대외 정책 과제로 추진 중이다. 프렌드 쇼어링의 목표는 중국, 러시아 등 미국의 가치와 다른 나라들이 핵심 원자재, 기술 또는 제품에 대한 시장 우위를 부당하게 활용해 미국 경제나 동맹국 경제를 혼란에 빠뜨리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20세기 초부터 한 국가나 한 회사가 모든 것을 처리할 수 없고 글로벌 공급망 체계로 묶이면서 기업의 비핵심 영역을 외부(해외)에 맡기는 현상을 ‘오프 쇼어링’(Off-shoring)이라고 한다. 이를 뒤집고 다시 모든 것을 내부에서 도맡아 하려는 움직임은 ‘리쇼어링’(Re-shoring)이다. 지형적으로 근접한 국가에서 원자재 등을 공급받는 ‘니어 쇼어링’(Near-shoring)도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본격적으로 나타난 현상이다. 프렌드 쇼어링은 정치적 동맹국에서 생산한 원자재나 부품 등만을 소싱한다는 ‘동맹 쇼어링’(Alliance-shoring)과 비슷한 개념이다. 미국은 프렌드 쇼어링을 통해 희토류, 자석 및 군사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재 부품 등 주요 제품의 중국·러시아 의존도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원자재, 에너지, 식품, 비료 공급 업체를 다각화하려 한다. 하지만 프렌드 쇼어링은 단기적인 공급 충격과 가격 인상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이 단절되면서 충격이 이어지고 있는 것도 그 예다. 미국인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인플레이션은 장기화 내지 고착화될 수 있다. 경제의 효율성이 저하되고 공급의 병목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부작용에도 미국의 프렌드 쇼어링 정책이 중국과 러시아의 권위주의 정권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기조를 바꾸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美의 탈중국 요구에 한국 난감한 상황 한국에서 프렌드 쇼어링을 재천명했다는 것은 여전히 중국과의 무역도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한국을 사실상 ‘압박’ 하기 위한 움직임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 자리에서 옐런 장관은 “독재 정치를 하는 국가들은 경제에 큰 타격과 압력을 주고 있다. 중국은 특정 재료와 물질의 제조 환경에서 지배적 환경을 달성하기 위해 불합리한 시장 질서를 도입하고 있다”며 중국을 집중적으로 비난했다. ‘요소수’ 사태가 난 것처럼 중국산 수입에 의존하는 재료가 많고 반도체, 베터리 핵심 소재인 희토류를 중국이 쥐락펴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놓고 ‘탈중국’을 하라는 미국의 요구에 난감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미국 입장에서는 한국을 ‘압박’이라도 해야 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나타난 공급망 붕괴, 물가 상승, 기후변화 등의 인류적 과제에 반도체, 배터리가 핵심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세계 10대 경제대국이자 미국의 최동맹국 중 하나인 한국이 중국의 핵심 산업 지배를 막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국가가 됐기 때문이다. 이번 옐런의 LG화학 방문은 ‘전략적 선택’이 아닐 수 없다. ●美정권 바뀌어도 ‘프렌드 쇼어링’ 계속 프렌드 쇼어링은 미국에서 여야의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어서 정권이 바뀐다고 쉽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치인들만 중국이나 러시아를 견제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미국인들의 감정도 좋지 않기 때문에 2024년 미국 정권이 공화당으로 넘어간다고 하더라도 이 정책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즉 프렌드 쇼어링은 중국 시진핑, 러시아 푸틴 정권이 바뀌지 않는 이상 장기적 과제로 점진적으로 추진될 것이다. 미국에서는 프렌드 쇼어링의 혜택을 받는 국가로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인도 태평양 국가를 꼽고 있다. 당장 중국에서 공장이 빠져나왔을 때 후보지로 꼽을 수 있는 지역이다. 미국과 동맹국들이 신뢰할 수 있는 국가로 생산공장이 생기거나 투자가 이동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글로벌 공급망의 지리적 집중을 다양화하면 전쟁, 기후변화, 정치적 변화, 넥스트 팬데믹 상황 등 외부 충격에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美에 투자 늘리고 중국산 대체 나서야 사실 프렌드 쇼어링이 등장한 것 자체가 인류의 불행이다. 지난 30~40년간 세계화가 진전되며 이뤄 놓은 글로벌 저물가, 고성장 시스템이 고장 났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그 피해는 고스 란히 세계 각국의 시민이 받고 있다. 중국의 강경한 코로나19 봉쇄는 고장 난 글로벌 시스템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 준다. 만약 과거와 같이 미국과 중국의 ‘훈훈한’ 관계가 이어졌다면 중국 지도자들은 미국산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충분히 확보해서 제공, 중국 국민들에게 일정 수준의 면역을 확보할 수 있게 했을 것이다. 아울러 경제를 재개하고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되찾을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세계는 갈라졌다. 중국은 자급자족 능력을 과시하고 외국(특히 미국산) 혁신을 거부하면서 확진자가 1명만 발생해도 그 지역 전체를 ‘봉쇄’하는 정책을 취하기에 이르렀다. 이런 상황에서 ‘기회’를 논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지만 거부할 수 없는 현실이다. 누군가는 이익을 얻는 조직(국가, 기업)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받아들여야 하는 것도 현실이다. 때문에 프렌드 쇼어링의 핵심 국가로 부상한 한국은 이런 상황을 지렛대로 삼아야 한다. 미국 내 투자를 늘림과 동시에 미국에서 ‘중국산’ 대체에 적극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 경제 정책적으로 프렌드 쇼어링은 미국 개인의 위치에서 보면 동맹국의 제품이나 서비스만 구매하는 ‘프렌드 컨슈밍’(Friend-comsuming)의 개념으로 넘어오게 된다. 미국 내에서도 반중 감정이 적지 않은 만큼 한국산 제품(서비스)임을 강조하고 이를 특히 기업 간 거래(B2B)에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현대기아차가 최근 미국 내 전기차 분야에서 의미 있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나 한화큐셀이 태양광 패널 분야에서 미국 내 1위를 차지한 것은 적잖은 의미가 있다. 이미 트렌드이며 이 기회를 노려야 한다. 더밀크 대표
  • ‘환갑’ 황신혜×전인화 조합, 믿기 힘든 동안 비주얼

    ‘환갑’ 황신혜×전인화 조합, 믿기 힘든 동안 비주얼

    배우 황신혜와 전인화가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황신혜는 올해 환갑인 60세, 전인화는 2살 어린 58세이지만 둘다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동안 얼굴의 소유자다.  황신혜는 2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많이 웃고 알찬 시간”라고 적은 후 “항상 고마워”, “진이 전시”, “가평”이라는 키워드에 해시태그를 달았다. 영상과 함께 올린 사진에서 황신혜와 전인화는 환하게 웃고 있으며 무척 편안해 보인다. 전인화는 댓글로 “우린 만나면 웃고 또 웃고 ㅎㅎ 진이 전시 축하해 진이는 사랑이야”라고 적었다. 전인화가 말하는 ‘진이’는 황신혜의 딸 이진이씨다. 전인화는 이진이씨가 그린 그림 앞에서 사진을 찍는 등 진심으로 축하하는 모습을 그렸다.이에 네티즌들은 “한때 라이벌이었던 관계인데 우정 돈독해보인다”, “예쁜 애 곁에 여쁜 애라더니. 너무 좋아보인다” 등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황신혜는 올해 종영한 KBS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서 철없는 내연녀 역으로 윤다훈과 환상의 호흡을 맞췄다. 현재 LG헬로비전, MBN 예능 프로그램 ‘엄마는 예뻤다’에 출연하고 있다. 황신혜는 슬하에 딸 이진이를 두고 있다. 이진이는 현재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황신혜는 1963년생으로 1983년 MBC 16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2012년 제11회 KBS 연예대상 쇼오락부문 여자우수상을 수상했다. 전인화는 1965년생으로 1985년 KBS 드라마 ‘초원에 뜨는 별’로 데뷔해 2015년 MBC 연기대상 특별기획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2010년 KBS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 2001년 SBS 연기대상 대상 등 수많은 상을 휩쓸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남편은 배우 유동근씨다. 
  • 고민정 “尹, ‘사적채용’ 답하라” 박민영 “공채로 靑대변인 됐나”(종합)

    고민정 “尹, ‘사적채용’ 답하라” 박민영 “공채로 靑대변인 됐나”(종합)

    고민정 “尹, 도어스테핑서 왜 답 안하나”박민영 “자기부정까지 하는 고민정 모순”고민정 “민간인을 대통령 순방에 동행해”박민영, 文전용기 탄 개그맨 김영철 소환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통령실 ‘사적채용’ 논란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고 의원이 “윤 대통령이 사적 채용에 대해 직접 답하라”고 몰아붙이자 박 대변인은 “고 의원도 공개적이고 공정한 절차로 청와대 대변인에 채용되지 않았다”며 직격했다.  고민정 “尹, 공정을 생명처럼 여기는 정부서 사적채용에 무응답, 윽박질러”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고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적채용’ 핵심 이슈는 민간인 수행원과 친인척 채용”이라면서 “대통령실은 황씨 아들, 우씨 아들 등이 어떤 과정과 절차를 거쳐 발탁됐는지 명확하게 설명해달라”고 적었다. 고 의원은 또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우씨 간에 이해충돌 여부는 없는지 해명이 필요하다”면서 “친인척을 대통령실 2급 상당 선임행정관으로 채용한 것이 여전히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지 대통령이 직접 답해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간인이 국가 1급 기밀을 다루는 대통령 순방 수행원으로 동행한 것에 대해 아무것도 해명되지 않았다”면서 “‘공정’을 생명처럼 여기는 정부에서 수많은 사적채용 논란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 무응답 혹은 윽박지르기로 일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 의원은 “소통의 상징이라는 ‘도어스테핑’에서 왜 ‘사적채용’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는 것인가. 지금 윤석열 대통령은 어디에 계신 건가”라고도 밝혔다.박민영 “내로남불 민주당의정치적 공세에 한 치 양보 없다” 이에 대해 박 국민의힘 대변인은 페이스북에서 “핵심은 고민정 의원도 공개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대통령실에 대변인으로 채용된 게 아니라는 사실”이라면서 “자기부정까지 해가며 프레임 씌우기에 앞장서는 고 의원의 모순적인 주장을 비판한다”고 받아쳤다. 박 대변인은 “여당을 비판하기에 앞서 자기 자신과 민주당부터 돌아보라. ‘민주당처럼 하지 말라’는 국민의 비판 앞에는 겸허할 것이나 내로남불 민주당의 공세에는 한 치도 양보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페이스북에 한 언론 기사와 함께 또 다른 글을 올려 “‘민간인 신분으로 대통령 전용기에 탄 적 없다’는 고 의원은 이것도 해명하라”고 밝혔다. 해당 기사는 2017년 7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당시 독일을 방문했던 문 전 대통령 전용기에 개그맨 김영철씨가 동승했다는 내용이다. 청와대 부대변인이었던 고 의원이 김씨와 전용기에 나란히 앉아 찍은 사진도 기사에 나왔다. 박 대변인은 “청와대가 국가 행사에 민간인을 초대해 전용기에 태운 걸로 모자라, ‘셀카’까지 공개됐는데 민주당식 논리로 심각한 국기문란 아닌가”라면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사과하고 설득해야 할 대상은 국민들이지 민주당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고민정, 대통령실 앞에서 1인 시위박민영 “‘대통령의 숨결’ 타령하며사적 친분 과시하시던 분이…딱해” 박 대변인은 앞서 또다른 게시글에 고 의원이 ‘사적 채용’을 비판하며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인 것과 관련, “누가 보면 고민정 의원께서 공채로 대변인되신 줄 알겠다”며 꼬집었다. 고 의원은 지난 18일을 시작으로 매일 오전 8시 대통령실 앞에서 ‘대통령, 대국민 사과를 요구한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이겠다고 계획을 밝혔었다. 그는 “‘대통령의 숨결’ 타령하며 대통령과의 사적 친분이나 과시하시던 분이 사적 채용을 문제 삼는 건 대체 무슨 자기 부정이란 말인가. 참 보기 딱하다”고 비판했다. 고 의원은 2017년 당시 문재인 대선 캠프 대변인을 맡으며 문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문 정부 출범 이후엔 청와대 부대변인과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 황보, 화려한 등문신 포착… ‘뒤태로 완성한 섹시美’

    황보, 화려한 등문신 포착… ‘뒤태로 완성한 섹시美’

    그룹 샤크라 출신 황보가 등 문신을 깜짝 공개했다. 황보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베트남 여행 때 촬영한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황보는 등이 훤히 다 드러난 분홍색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 섹시한 자태를 과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황보의 팔과 등에 새겨진 장미와 칼, 레터링 문신들이 시선을 끈다.한편 황보는 1980년생으로 2000년 샤크라 멤버로 데뷔했으며, 해체 이후로는 솔로 가수 및 사업가로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또한 SBS ‘미운 우리 새끼’, JTBC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 등에 출연했다. 
  • “3년 만에 황금은어 맛보러 오세요”… 영덕서 황금은어축제 열려

    “3년 만에 황금은어 맛보러 오세요”… 영덕서 황금은어축제 열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2년간 중단됐던 경북 영덕의 황금은어축제가 3년 만에 열린다. 20일 영덕황금은어축제 추진위원회는 29일부터 31일까지 영덕읍 오십천 둔치 일대에서 영덕황금은어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다시 온(ON) 영덕황금은어, 온(ON) 몸으로 즐기자’다. 축제는 은어 반두잡이 체험, 은어 숯불구이 체험, 가족 물놀이 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버스킹과 마술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영덕 특산물인 복숭아 판매와 벼룩시장,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은어 반두잡이 입장료는 1만원이며, 반두가 없는 참가자는 7천원에 구입하면 된다. 추진위는 반두를 반납하면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3천원 상당 쿠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황금은어는 영덕 오십천에 서식하는 은어로 아가미 뒤쪽 황금빛 문양이 다른 지역 은어보다 진하고 뚜렷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오십천에서 잡히는 은어는 비린내가 없고 수박향이 나는 특징이 있다. 최병일 축제추진위원장은 “3년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알차게 준비했다”면서 “가족과 함께 맑고 깨끗한 오십천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올해 1~5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16년 만에 최고 비중

    올해 1~5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16년 만에 최고 비중

    전국적으로 주택 거래가 급감한 가운데 상가나 오피스텔·오피스 등 상업·업무용 부동산의 거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건축물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5월 전체 건축물 거래량 64만 2150건 중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13만 4117건으로 집계됐다. 상업·업무용 부동산이 전체 건축물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9%로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1~5월 기준) 이래로 가장 높은 수치다. 반면 주거용 건축물(단독·다가구·아파트 등) 건축물의 거래 건수는 46만 4832건으로, 전체 건축물에서 주거용 건축물 거래 비중이 72.4%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공업용 및 기타건물의 거래 비중은 6.7%였다. 전국 시도별로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29.4%)이었다. 이 역시 2006년(1~5월 기준) 이래 가장 높은 비중이었다. 이어 인천(26.7%), 경기(26.5%), 부산(25.3%), 제주(23.9%), 강원(21.6%), 충남(20.6%) 등의 순이었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주택시장이 강한 부동산 규제를 받는 사이 상대적으로 상업·업무용 부동산으로 수요가 향한 것”이라고 보면서 “기준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 여파로 경기침체 전망이 커진 만큼 상업·업무용 부동산 시장에서도 옥석 가리기가 필수”라고 말했다. 한편 알스퀘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도권에서 매매된 상업용 부동산 중 최고 매매가는 서울 서초구에 있는 빌딩으로, 지난달 3일 4300억원에 매매 계약이 체결됐다. 1999년에 지어진 이 빌딩의 연면적은 2만 9916㎡다.
  • PBA 투어 8강 ‘이대남’ 임성균, 알고보니 부산아시아드 금메달리스트 조카

    PBA 투어 8강 ‘이대남’ 임성균, 알고보니 부산아시아드 금메달리스트 조카

    “PBA 투어 ‘이대남’를 대표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프로당구(PBA) 투어 ‘영건’ 임성균(26)이 19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PBA 투어 하나카드 챔피언십 16강전에서 아버지뻘의 대선배 김병섭(54)을 꺾고 8강에 선착했다. 두 세트를 먼저 내줘 패전의 위기에 몰렸지만 내리 3세트를 따내 3-2의 대역전승을 거뒀다. 8강은 올해로 투어 2년차인 그에게 개인 최고 기록이다. 32강전에서 베트남 강호 응고 딘 나이를 제압하고 올라온 ‘백전노장’ 김병섭의 초반 흐름이 좋았다. 첫 세트 2이닝 만에 7-5로 앞선 뒤 3이닝 하이런 8점으로 15-5로 어렵지 않게 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도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10이닝 만에 15-12로 가져와 세트 2-0읟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임성균은 2세트 초반 4이닝 동안 2-1-2-7점으로 반격에 나섰다. 이후 8이닝에서 남은 3득점을 채워 15-9로 한 세트 만회한 임성균은 4세트 초반 김병섭이 3이닝 공타로 돌아선 틈을 타 넉 점을, 이어 4이닝에서는 하이런 8점 등으로 15-5로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임성균은 마지막 세트에서도 알토란같은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 12이닝 만에 11-6으로 마무리, 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임성균은 “김병섭 선배님이 1,2세트 경기력이 너무 좋아서 당황했다. 사실 이대로 지나 싶었다”면서 “지금까지 내가 앞서고 있다가 추격을 허용한 경기가 더 많았는데, 이번엔 추격하는 입장이 되어보니 오히려 마음이 조금 편했다”고 되돌아봤다. 임성균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3쿠션 결승에서 ‘전설’ 이상천을 제친 금메달리스트 황득희(PBA 선수협회장)의 조카다. 임성균은 “고모부가 경기 내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루틴 등을 모두 바르게 잡아주셨다”면서 “최근 TS샴푸에 입단했는데, 저에 대한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 성과가 나는 것 같아 더욱 뿌듯하다”고 말했다. 다음달 개막하는 팀리그 데뷔전을 앞두고 있는 임성균은 ‘단톡방’ 대화를 통한 팀 동료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도 덧붙였다.PBA 대표 영건으로 성장하고 있는 임성균은 “매 경기 목표를 세워두진 않는다. 상대가 누구든 주눅들지 않고 공 하나 하나에만 집중할 생각이다. PBA에 잘 하는 20대 선수들이 정말 많은데, 영건들을 대표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했다.
  • 재해 사망사고 줄어드는데 제조업은 증가

    재해 사망사고 줄어드는데 제조업은 증가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전체 업종에서의 사망사고는 소폭 감소했지만 제조업에선 사망사고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제조업 사망사고는 92건으로 99명이 숨졌다.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7건, 10명이 증가한 수치다. 건설업에서는 사망사고가 147건, 155명으로 32건, 24명이 감소했고 기타업종에서도 6건, 6명이 줄었다. 50인(50억원) 이상 사업장에서는 법 시행 이후 사망사고가 87건, 96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2건, 15명이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과 기타업종에서 사망사고가 각각 18건(17명), 2건(2명)이 줄었다. 지난 상반기 동안 발생한 사망사고를 원인별로 보면 작업절차와 기준을 사전에 수립하지 않은 사례가 24.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추락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사례가 15.8%, 위험 기계·기구에 대한 안전조치를 실시하지 않은 사례가 12.0%였다. 유형별로는 떨어짐이나 끼임 사고 피해자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2명에서 183명으로 13.7% 줄었지만, 물체에 맞거나 깔림·뒤집힘 사고에 따른 피해자는 44명에서 59명으로 늘었다. 광역지자체별로 중대재해가 증가한 지역은 충남·북, 전남, 울산, 제주, 대구 등이었으며, 서울과 경기, 경남·북, 인천, 강원, 세종 등에서는 감소세를 보였다.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산재 사망사고가 다소 감소했지만 7월 현재까지 2건 이상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기업이 모두 10곳이고, 중대산업재해로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은 104건에 이른다”면서 “50인 미만 소규모 기업에 대한 원하청 협력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무료 컨설팅 사업 등을 지원해 산재 사망사고를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중 젊은 세대 경험 교류… 혐중·혐한 최선의 해소책” [평화연구소의 창]

    “한·중 젊은 세대 경험 교류… 혐중·혐한 최선의 해소책” [평화연구소의 창]

    공공외교 주체 민간 중심 바꾸고스스로 해법 찾게 정부는 지원만 중국 한반도 상황 리셋 생각 없어북핵 해법 기조 변화 기대 못 해 尹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中 불쾌한중 관계 물밑에서 들끓는 상황 한미동맹 강화에 ‘中주목’은 착각北변화가 한중협력 목표 되면 곤란“젊은 세대들이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공공외교의 주체를 민간, 특히 젊은이에게 크게 개방하고 정부는 지원하되 개입하지 않으며, 스스로 문제를 찾아 해결할 수 있도록 꾸준히 밀어 줘야 합니다.” 이희옥(62) 성균중국연구소장은 18일 서울신문 평화연구소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되레 더 벌어진 두 나라 국민들 감정의 골을 메우기 위해 젊은이들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소장은 국내의 가장 권위 있는 성균중국연구소를 출범부터 10년째 이끌면서 가장 많이 중국 현지 조사를 하고 강력한 중국 네트워크를 가진 연구자로 꼽힌다. 30년 가까이 150여 차례 대륙 곳곳을 다녔다. 2019년에만 한 달에 두 번꼴로 중국을 찾아 현지 조사, 전략 대화, 학술 교류를 진행했다.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의 5층에 자리한 연구소의 복도 벽에는 이곳을 방문한 150여명의 중국 고위급 인사와 연구자들 사진이 붙어 있었다. 유학 온 중국 대학생 100인 포럼을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함께 6년째 진행하고 있다. 한국의 민주주의, 선거, 경제, 남북 관계, 예술 등에 관한 강의를 듣고 제주도나 도라산 전망대, 인천 차이나타운 등을 함께 찾아 현장 조사를 벌이고 국내 기업 탐방도 함께 한다. 그리고 한중 언론인 대화도 1년에 두 차례 한다. 한국과 중국 기자 각각 6~7명이 모여 난상 토론을 벌인다. 최근에는 두 나라 대학생 15명씩으로 한중 공공외교 서포터스를 만들어 공공외교 현장에 투입하려 한다. 이 소장으로부터 혐한, 혐중 감정을 해소할 복안을 들어 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가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기 임기가 시작되는데 한반도 정책이나 북한 관계, 일본 관계, 나아가 미국 관계는 어떻게 달라질까. “중국의 길이 이미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거기서 벗어나 근본적인 정책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견해가 많다. 다만 시 주석의 리더십이 제도화된다면 국내 위기를 대외적으로 표출하는 방식의 외교 정책은 유연해질 수도 있다는 견해도 있다. 문제는 미중 전략 경쟁이 매우 구조적이어서 서로 물러서기 어렵다는 점이다. 쟁점별로, 이슈별로 유연성을 발휘할 수는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중국 외교가 미국의 대중 정책과 무관하게 스스로 변할 가능성은 많지 않다. 이렇게 보면 한반도 비핵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해결이라는 중국의 기조도 크게 바뀔 것 같지 않다. 북한이 핵을 만든 역사만큼이나 핵을 폐기하는 데 그만큼의 시간이 걸리고, 비핵화도 입구에서 출구까지 한 번에 깨끗하게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어서 정치적 해법이 필요하다고 보는 것이 중국의 입장이다. 현실적으로 미국과 북한이 외교적 협상을 통해 문제를 풀 수밖에 없는데, 미국이 사실상 전략적 인내를 하며 손을 놓고 중국 역할론을 강제한다는 것이 그들의 불만이다. 중국은 북한과 미국 등 당사자들이 전향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에서 크게 달라질 것 같지 않다. 특히 중국은 미국이 먼저 나서서 문제를 풀기 전까지는 미중 관계를 관리하는 차원에서 북한의 팔을 비틀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북한의 핵을 인정하고 한반도 상황을 리셋하려는 생각도 없기 때문에 한반도 비핵화는 지지부진하고 북한발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이 반복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역대 정부와 비교해 문재인 정부의 중국 관리를 평가하면. “2017년 10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에 대해 삼불 협의로 정치적 갈등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했지만, 민간 영역에서는 부정적 상호 인식이 커졌다. 중국에서는 부상한 국력에 바탕해 문화 기원주의 논쟁 등 누리꾼들을 중심으로 거친 주장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양국의 언론도 이를 받아 증폭시키는 일이 만연했다. 팬데믹으로 인한 교류 단절의 영향도 있었고, 홍콩보안법, 신장위구르 인권 문제, 한복과 김치 논쟁까지 복잡하게 얽혀 들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해 기존의 삼불 협의를 굴욕 외교로 보거나 문재인 정부의 단순한 ‘입장’에 불과하다고 간주하고 있어 새로운 불씨가 되고 있다. 최근 왕이 중국 외교부장도 양국이 상호 정책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정책의 일관성을 요구하는데, 지속보다는 ‘상호존중’에 기초한 변화에 더 무게를 싣는 새 정부에 새로운 도전 요인이 되고 있다. ” -새 정부 출범 두 달이 넘었다. “미국의 대중국 견제와 봉쇄가 노골화되고 있다. 실제로 한미일 안보협력 등 사실상 한미동맹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옵서버로 참석했고,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에 가입했으며, 미국이 주도하는 민주주의정상회의·반도체동맹을 지지하고 있다. 새 정부가 가치외교에 기초한 전략적 명료성을 추구하는 데 대해 중국은 한중 관계를 새롭게 세팅하는 초기여서 대놓고 얘기하지 않지만, 불편하게 생각하는 기류가 분명히 있다. 새 정부도 한중 관계 위상 정립이 외교 정체성과 관련돼 있기 때문에 발을 빼기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다. 물밑에서 소용돌이치는 상황이 아닌가 싶다.” -누구보다 많은 중국 사람을 만났을텐데.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렵지만, 그들의 행동양식에는 천하관이나 조공 체제, 원교근공, 작은 나라와 큰 나라를 구분하는 전통적인 사고방식이 내장돼 있다. 이런 점 때문에 외교적 프로토콜(의전과 의례)이 작동하지 않을 때도 있다. 시진핑 주석이 방한할 차례지만, 그대로 추진될지 의문이다. 마늘 파동, 고구려사를 왜곡하는 동북공정, 사드 문제 등을 처리하는 과정에서도 이런 외교 행태가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 때는 사실상 선도외교를 표방한 것 같고 새 정부도 글로벌 중추 국가를 표방하고 있는데 모두 한국의 변화된 위상에 따른 것이다. 다시말해 인식의 충돌이 생길 여지가 더 커졌다고 볼 수 있다. 더구나 우리 국민들도 실용을 위해 대중국 외교에서 당당하지 못하거나 굴욕적으로 임하는 것을 쉽게 수용하기 어려울 것이다.”  -북한과 중국 관계는. “국가이익의 충돌에 따라 나쁠 때도 있었고, 좋은 때도 있었는데 상대적으로 북한은 중국에 대해 나름 외교적 자율성을 갖고 있었다. 북한은 중국 혁명이나 국가건설에서 자신이 기여해 역사적 지분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 사실 북한이 중국에 복속된 국가에 머물렀다면 지금의 자율성을 누리지 못했을 것이다. 따라서 중국이 북한을 대하는 태도와 한국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은 미중 전략경쟁이 본격화되면서 북한을 지정학적으로 또는 북한의 전략적 가치를 다시 주목하기 시작하는 것 같다. 또한 중국은 미국과 일본이 글로벌 동맹으로 결속하는 것을 손 보는 데 부담을 느끼는 반면 상대적으로 약한 고리라고 할 수 있는 한미동맹 등에는 틈을 내려고 한다. 이런 점 때문에 한국과의 관계를 개선해 나가면서 한미동맹의 압력을 줄여나가려는 것 같다. 과거 조공과 책봉 관계로 한반도를 인식해 왔던 것과는 달리 구체적인 전략적 이익에 근거해 남북한을 새롭게 접근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혐중과 혐한이 맞부딪치는 원인을 진단해 달라.. “무엇보다 세계를 보는 인식 차이가 커지는 것이 큰 원인일 수 있다. 상대적이지만 두 나라 모두 국력이 증대했다. 이 과정에 일방주의가 작동한 부분이 있는데, 이런 현상을 더는 수용할 수 없게 된 것이다. 특히 우리나 중국이나 MZ세대가 다른 세대보다 민족주의적, 애국주의적 성향이 강하다. 또 우리 20대는 사실 중국의 문화적 세례를 경험한 적이 없다. 권위주의 정부를 겪지도 않았고 중국 고전을 접하거나, 심지어 홍콩 누아르 영화를 보며 자라지도 않았다. 삼국지도 게임으로 익힌 세대이며, 중국으로부터 경제적 기회를 찾고자 하는 세대도 아니다. 이처럼 중국과의 연대가 약한 시점에 갑자기 몸집이 커진 중국을 접하게 됐다. 소프트파워를 갖추지 못한 채 하드파워만 거느린 중국을 우리 젊은이들은 ‘천한 중국’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무엇보다 (팬데믹으로 인한) 교류의 단절은 경험의 교류 없이 확증편견이나 주관적 상상력을 더욱 키우게 했다.” -해결 방법이 있다면. “수교 25주년 때인 2017년에 1992년에 태어난 한중의 수교둥이들이 함께 먹고 자고 술잔을 나누며 얘기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스물다섯 살 젊은이들이 한 번도 겪어 보지 못한 상대와 어울리며 경험의 교류가 생각의 차이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한중의 공공외교는 자국의 정책과 홍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렇다 보니 수용자 입장에서는 소구력이 별로 없다. 이런 점을 고려해 공공외교의 주체를 민간의 자율성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 자기네끼리 대화하며 ‘왜 우리가 그렇게 멀게만 생각했을까’를 깨달으며 생각을 교정할 수 있다. 사실 서울과 베이징의 젊은이들은 국경과 국적을 넘어 실시간으로 동일한 시간과 상품을 소비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메타버스 같은 인터넷 플랫폼을 모색할 필요도 있다.”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하나. “두 나라 정부의 태도가 중요하다. 한미동맹을 강화할수록 중국이 우리의 전략적 가치를 주목할 것이라거나, 북한을 변화시키기 위해 한중 협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외교 목표가 돼선 안 된다. 중국도 한미동맹의 약화를 외교 목표로 삼아선 곤란하다. 이렇게 하면 민간 교류의 유연성을 제약할 수밖에 없다. 공통분모나 최대공약수를 찾기 위해서는 결국 민간에서의 인식 차이를 좁혀 나가는 것이 관건이다. 오래 걸리고 단기적으로 손에 잡히지 않지만, 이것을 확대하지 않으면 넓게 형성된 인식의 차이를 좁힐 수 없다. 두 나라 관계를 ‘이사 갈 수 없는 이웃’이라고 말하는데, 문제는 이삿짐을 쌀 생각을 바꿔야 한다. 그렇게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이것도 허황된 말이 될 수 있다.”
  • [속보] 尹대통령 ‘사적채용’ 논란에 “다른 말씀 없냐”

    [속보] 尹대통령 ‘사적채용’ 논란에 “다른 말씀 없냐”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가 운영하던 코바나컨텐츠 직원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처가 6촌, 윤 대통령의 오랜 지인인 사업가 황모씨의 아들, 극우 유튜버의 누나, 오랜 지인의 아들에 대한 채용으로 논란이 된 것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출근길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다른 질문 없냐”라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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