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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황희찬 패션 화보

    [포토] 황희찬 패션 화보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의 ‘16강 골’을 터뜨린 황희찬(26·울버햄턴)이 매혹적인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황희찬은 전문 모델 못지않은 여유 있는 표정과 자연스러운 포즈로 촬영내내 스태프의 환호를 받았다고 한다. 황희찬은 지난 3일 포르투갈과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오른발 결승포로 한국의 2-1 신승을 이끌었다. 이 승리로 한국은 조별리그 1승1무1패의 성적으로 2010년 남아공 대회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는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소속팀 울버햄턴에 합류했다. 스포츠서울
  • “손흥민, 카타르 월드컵서 가장 인상적 선수 1위…59% 지지”

    “손흥민, 카타르 월드컵서 가장 인상적 선수 1위…59% 지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를 묻는 설문에서 손흥민(토트넘)이 1위를 차지했다. 16일 한국갤럽은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국내외를 통틀어 카타르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한 선수를 물은 결과(2명까지 자유응답) 59%가 손흥민을 지지했다고 밝혔다. 손흥민 다음으로 조규성(전북·20%), 황희찬(울버햄튼·19%), 이강인(마요르카·18%) 순이었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11%),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네이마르(브라질·이상 4%), 김민재(나폴리·3%)가 뒤를 이었다. 주장 손흥민은 안와골절 수술을 받았음에도 검정 마스크를 쓰고 뛰는 투혼을 발휘하며 한국의 16강 진출을 견인했다. 그는 조별리그를 포함해 16강 브라질전까지 4경기를 모두 풀타임 소화했다. 손흥민에 이어 신예 공격수 조규성이 2위에 올랐다. 조규성은 조별리그 가나와의 2차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깜짝 스타로 떠올랐다. 황희찬은 조별리그 최종 포르투갈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로 16강 진출을 견인했으며, 이강인도 가나전 조규성의 득점에서 어시스트를 포함해 전 경기에 나서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카타르 월드컵이 있어 생활이 더 즐거웠는지’에 대한 문항에는 71%가 ‘즐거웠다’고 답했다. 17%는 ‘그렇지 않았다’고 했고, 12%는 답변하지 않았다. 이는 이전 대회에서 ‘즐거웠다’고 답했던 것과 비교했을 때 상승한 수치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에는 23%만이 ‘월드컵이 있어 더 즐거웠다’고 했고,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58%가 ‘즐거웠다’고 답한 바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끌었던 한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한 조에 속해 1승1무1패(승점 4)의 성적으로 16강에 올랐다. 한국은 2010 남아공 대회 이후 12년 만에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성과를 냈으나 16강전에서 브라질의 벽을 넘지 못했다.
  • “400만원 명품 패딩 팬에 찢겼다?”…황희찬 입 열어

    “400만원 명품 패딩 팬에 찢겼다?”…황희찬 입 열어

    한국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튼)이 출국 과정에서 고가의 패딩이 찢어졌다는 소문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황희찬은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절친한 대표팀 동료 김민재(나폴리), 백승호(전북)와 100여 명 팬들의 배웅을 받으며 영국으로 떠났다. 이날 황희찬은 유명 명품 브랜드인 생로랑의 유광 패딩에 나이키 덩크 등을 착용하며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황희찬은 평소 옷과 신발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취재진 앞에 인터뷰를 할 때까지 패딩을 입고 있었던 그는 출국장에는 반팔 차림으로 들어가 눈길을 끌었다. 이후 한 팬이 SNS를 통해 “황희찬의 유광 패딩이 300만원 정도 된다. 소녀들이 그걸 찢었는데 황희찬은 그냥 허허 웃으면서 사인 해주고 반팔로 출국했다”고 적어 소문이 커졌다. 실제 황희찬이 이날 입은 검은색 유광 패딩은 ‘22F/W 생로랑파리 671966 오버사이즈 다운 자켓’으로 알려졌다. 이 패딩의 가격은 약 400만원에 달한다. 패딩이 찢어지는 과정에도 웃으며 팬들에게 사인해줬다는 미담이 확산되자 황희찬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패딩 찢어진 거 아닙니다”라고 짤막한 해명을 남겼다.한편 황희찬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햄스트링 통증에도 한국의 16강 진출을 견인했다. 그는 조별리그 최종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토트넘)의 도움을 받아 극장 결승골을 터트렸다.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황희찬은 홀렌 로페테기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소속팀 울버햄튼으로 복귀해 치열한 주전 경쟁에 나선다.
  • 차두리 “아시아 축구 돌풍… 핵심은 유럽파들의 경험”

    차두리 “아시아 축구 돌풍… 핵심은 유럽파들의 경험”

    차두리 FC서울 유스 강화실장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아시아 축구가 선전한 가장 큰 이유로 유럽파 선수들의 ‘경험’을 꼽았다. 유럽 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늘면서 유럽이나 남미 팀을 만나도 겁먹지 않게 돼 제 실력을 발휘했다는 것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TSG)의 일원으로 2022 카타르월드컵 현장을 누비는 차 실장은 12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TSG 브리핑에서 “아시아 팀들이 조별리그에서 전통의 강호를 꺾는 등 좋은 성과를 냈다”며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르헨티나를, 일본은 독일과 스페인을, 한국은 포르투갈을 이겼다”고 말했다. 선전 이유에 대해 차 실장은 “이렇게 된 이유 중 하나는 많은 아시아 선수가 유럽에서 뛰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유럽(리그)에 기반을 둔 호주, 일본, 한국 선수가 많다.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주장을 맡은 선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 팀과의 경기에서 겁먹지 않게 되고, 더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고 덧붙였다. 2002년 한일 대회 때만 해도 유럽에서 뛰는 대표팀 선수는 2명이었다. 당시 유럽파는 안정환 MBC 해설위원(페루자)과 설기현 경남FC 감독(안데를레흐트)뿐이었지만 이번 월드컵 대표팀에는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나폴리), 이강인(마요르카), 황희찬(울버햄프턴), 이재성(마인츠), 정우영(프라이부르크), 황인범·황의조(이상 올림피아코스)까지 유럽파가 8명이나 됐다. 일본도 대표팀 26명 중 19명이 유럽에서 활동했다. 아시아 축구의 전술적 발전도 이번 월드컵에서 눈에 띄었다고 차 실장은 분석했다. 그는 “전술이 크게 발전했다. 선수들도 전술을 잘 이해하고 여러 포메이션에서 경기를 뛰었다”면서도 “경기력 격차가 좁혀지고는 있지만 16강에 올라 만난 강팀들에 비해서는 여러 문제점을 드러냈다”며 아직 세계적인 축구 강호들과는 격차가 있음을 지적했다.
  • “400만원 패딩, 팬들에 찢겼다”…황희찬 ‘반팔티 출국’의 진실

    “400만원 패딩, 팬들에 찢겼다”…황희찬 ‘반팔티 출국’의 진실

    2022 국제축구연명(FIFA) 카타르 월드컵을 마친 황희찬(26)이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에 복귀해 남은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끈 황희찬이 스페인으로 출국한 가운데, 그가 반팔 차림으로 출국장에 나선 이유가 관심을 끌고 있다. 황희찬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절친한 대표팀 동료 김민재(나폴리), 백승호(전북)와 약 100명의 팬들의 배웅을 받으며 11일 오전 0시15분 스페인행 비행기에 올랐다. 늦은 시간임에도 많은 팬들이 황희찬을 배웅하기 위해 공항을 찾았다. 황희찬은 공항에 모여든 팬들에게 인형과 편지 등 다양한 선물을 받았으며, 일일이 악수와 사인을 해주며 팬 서비스를 아끼지 않았다.그런데 취재진 앞에 서서 인터뷰를 할 때까지만 해도 패딩을 걸치고 있던 그는 출국장에 반팔 차림으로 들어갔다. 이를 두고 온라인상에는 “황희찬 패딩이 생로랑 제품으로 400만원쯤 된단다. 팬들이 그걸 찢었는데 황희찬은 그냥 웃으면서 사인 다 해주고 반팔로 출국했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실제 황희찬이 이날 입은 검은색 유광 패딩은 ‘22F/W 생로랑파리 671966 오버사이즈 다운 자켓’으로 알려졌다. 이 패딩의 가격은 약 400만원에 달한다.“옷이 찢긴 건 말이 안 된다”…황희찬, 무사히 출국 다만 황희찬의 옷이 찢겼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황희찬이 인천공항에 들어선 순간부터 여러 명의 가드가 계속해서 따라붙었으며, 취재진의 카메라에도 황희찬을 붙잡고 늘어지는 팬들의 모습은 담기지 않았다. 그는 관계자에게 패딩을 맡겼고, 출국장으로 나서면서 다시 받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실제 현장에 있던 다른 팬들도 “가드도, 카메라도 얼마나 많았는데 옷이 찢긴 건 말이 안 된다. 사실이 아니다”며 소문에 대해 부인했다.황희찬 달라진 위상…울버햄튼 “월드컵 히어로 돌아왔다” 울버햄튼은 한국이 월드컵 16강에 진출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황희찬을 크게 반겼다. 울버햄튼은 13일 구단 공식 트위터에 “월드컵 영웅이 돌아왔다”며 황희찬이 소속팀 마크가 새겨진 훈련복을 입고 동료들과 함께 스트레칭하는 영상을 올렸다. 팀 동료 다니엘 포덴세(27)는 황희찬에게 “한국의 영웅”이라는 말을 건네며 환영했다.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황희찬은 이제 울버햄튼에서 주전 경쟁을 한다. 월드컵 휴식기 전까지 선발로 3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으면서 황희찬은 원점에서 주전 경쟁을 펼치게 됐다.
  • [하지현의 사피엔스와 마음] 꺾을 줄 아는 마음/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하지현의 사피엔스와 마음] 꺾을 줄 아는 마음/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한국 월드컵 여정의 백미는 포르투갈전이었다. 황희찬의 원더골로 극적인 16강 진출이 결정된 날 여기저기서 숨은 영웅들이 등장했다. 바로 “내가 안 보고 잔 덕분에 승리했다”는 분들이다. 내가 관전하면 지기 때문에 밤을 새워 응원할 수 있지만 꾹 참고 잤고, 덕분에 우리가 이겼다는 것. 물론 여기에는 나도 포함돼 있다. 국가대표 경기뿐 아니라 응원하는 프로야구도 TV만 켜면 진다. 5대0 스코어를 확인하고 여유 있게 7회에 보기 시작했는데 불펜이 무너지며 동점이 되는 경우도 허다했다. 어느덧 이기고 싶다는 염원은 보지 않아야 한다로 바뀌었다. 여튼 깊이 잠든 덕분에 역사적 순간을 놓친 이들은 서로를 축하했다. 우리가 숨은 조력자들이라고. 한편 경기 후 ‘중꺾마’가 밈(인터넷 유행어)이 됐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선수들뿐 아니라 팬들의 소망을 무척이나 잘 표현한 말이었다. 안 그래도 힘든 시기를 보내는 수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주었다. 며칠 후 브라질과의 16강전, 그날도 승리를 기원하며 잠들었다가 깨어나니 새벽 4시 20분. 휴대폰으로 확인한 스코어는 2대0, 잠시 망설이다가 TV를 켜니 몇 분 사이에 4대0으로 벌어져 버렸다. 브라질의 실력은 한눈에도 압도적이었다. 후반전의 만회골은 위안이 됐지만, 3골 차이로 끝난 것도 선방이었다. 내가 중계를 보지 않고 잤는데도 졌다. 이 징크스가 깨진 것일까. 아니다. 인간의 심리는 실패의 경험을 오래 기억한다. 실은 내가 봐서 이겼던 경기도 많았을 테지만 졌던 경기가 준 심리적 상처의 크기로 인해 징크스로 굳어지는 것이다. 이건 애매한 시험문제를 고치면 꼭 틀린 답이더라는 마음과 같다. 조사를 해 보면 오답을 정답으로 고친 것이 더 많지만, 마음에 오래 남는 것은 고쳐서 틀린 것이다. 희망이 클수록 징크스의 가능성은 커진다. 하지만 염원과 상관없이 패배는 일어난다. 그런 맥락에서 중꺾마도 바라보게 된다. 꺾이지 않는 마음은 참 중요하다. 넘어지고 실패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는 계속 나아가게 하고 성공의 기쁨을 안겨 줄 확률을 높인다. 그런데 만일 브라질과 같은 상대이거나 목표와 실력 사이에 확실한 갭이 있다면? 마인드는 좋지만 현실의 삶에서 중꺾마를 주문같이 외우는 것은 마냥 좋은 일만은 아니다. 내게 상담을 받는 20대 중반의 N수생들은 올해 수능을 망쳤지만, 내년에 다시 보고 싶다고 말한다. 이들의 중꺾마는 걱정이다. 월드컵과 같은 스포츠는 승패가 확실히 결정되고 탈락하면 도전을 중단한다. 하지만 인생은 그런 심판도 룰도 없다. 실력이 모자라도 인정하지 못하고 꺾이지 않는 마음만 갖고 있다면 실패와 좌절만 반복될 수 있다. 누군가 멈춰 주길 바라지만 한번 발동한 관성은 멈추기 어렵고 바로 손만 뻗으면 잡을 거 같다. 누군가의 성공 소식은 고진감래의 주스 차례가 내게도 올 것 같다고 바라게 한다. 중꺾마, 소중한 밈이지만 ‘꺾을 줄 아는 마음’도 인생에서는 필요한 것 같다. 삶은 엔딩이 있는 스포츠 경기가 아니기에.
  • 축구클럽팀 친선전 후끈… 유럽리그 재개 ‘워밍업’

    2022 카타르월드컵이 종반으로 치달으며 프로 클럽들이 잇따라 친선 경기를 치르는 등 리그 재개 준비에 나서고 있다.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이탈리아)는 12일 새벽(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잉글랜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나폴리는 전반 33분 윌프리드 자하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2분 뒤 ‘주포’ 빅터 오시멘이 균형을 맞춘 데 이어 후반 교체 투입된 자코모 라스파도리가 20분과 36분 골을 보태 역전승했다. 지난 1일부터 안탈리아에서 전지 훈련 중인 나폴리는 8일 안탈리아스포르(터키)와의 친선전에서도 3-2로 승리했다. 세비야(스페인)는 이날 포르투갈 알가르브에서 치른 벤피카(포르투갈)와의 친선전에서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 은퇴한 공격수 이반 라키티치가 후반 16분 결승골을 터뜨린 데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리버풀(잉글랜드)은 전날 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올림피크 리옹(프랑스)과 붙었으나 1-3으로 역전패했다. 리버풀은 킥오프 1분 만에 파비우 카르발류가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모하메드 살라가 페널티킥을 실축해 흐름을 잃었고 이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에게 2골, 브래들리 바르콜라에게 1골을 얻어맞으며 무너졌다. 리버풀은 오는 17일에는 AC밀란(이탈리아)과 대결한다. 같은 날 애스턴 빌라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친선전에서 전반 7분 터진 존 맥긴의 결승골에 힘입어 첼시를 1-0으로 제압했다. 황희찬의 소속팀으로 스페인에서 전지 훈련 중인 울버햄프턴(잉글랜드)은 14일 카디스(스페인)와 친선전을 치른다. 지난 9일 엠폴리(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는 1-1로 비겼다. 이강인의 소속팀 마요르카(스페인)는 15일 2군 경기장에서 볼로냐(이탈리아)와 경기를 갖는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은 오는 22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으로 니스(프랑스)를 불러들여 리그 재개 리허설을 갖는다.
  • 손흥민 오늘 영국행… 26일부터 EPL 질주

    손흥민 오늘 영국행… 26일부터 EPL 질주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12년 만의 원정 16강이라는 성과를 거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16강의 또 다른 주역인 김민재(나폴리)와 이강인(마요르카) 등도 조만간 출국해 리그에 복귀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한다. 지난 7일 귀국해 8일 청와대 오찬 등의 일정을 소화한 손흥민은 오는 26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브렌트퍼드와의 원정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4시 홈에서 니스(프랑스)와의 친선경기도 예정돼 있다. 손흥민은 귀국 후 약 보름 동안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손, 한 주에 두 경기꼴 실전 치러 카타르월드컵이 겨울에 열리면서 토트넘의 경기 일정은 매우 빡빡해졌다. 여기에 16강에 올라 있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경기까지 토트넘은 거의 일주일에 두 경기꼴로 실전을 소화해야 한다. 황희찬(울버햄프턴)도 지난 11일 소속팀이 전지훈련 중인 스페인으로 향했다. 조별예선 3차 포르투갈전 결승골의 주인공인 황희찬은 21일 질링엄FC와의 카라바오컵 16강전을 준비하고 있다. 리그 최하위(20위)로 처진 울버햄프턴은 27일 에버턴, 3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도약을 노린다. ●30일 라리가, 새달 세리에A 재개 EPL뿐만 아니라 나머지 주요 리그도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라리가(스페인), 리그1(프랑스)도 연내에 리그를 재개한다. 라리가는 30일 지로나-바예카노전을 시작으로 리그의 문을 연다.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이강인이 뛰는 마요르카는 31일 헤타페와 만난다. 리그1은 28일 스타트한다. 이탈리아 세리에A는 내년 1월 4일 순위 경쟁을 시작한다. 김민재가 뛰는 나폴리의 첫 상대는 인터밀란(1월 5일)이다. 나폴리(승점 41점)는 김민재의 활약으로 무패 행진을 이어 가며 2위 AC밀란(승점 33점)에 크게 앞서 있다. ●벤투 감독, 오늘 포르투갈로 출국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도 13일 밤 고국인 포르투갈행 비행기를 탄다. 벤투 감독은 최종예선 뒤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재계약 제의를 받았지만 계약 조건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 했다.
  • “8년차 싱글라이프”…황희찬, 드레스룸 공개

    “8년차 싱글라이프”…황희찬, 드레스룸 공개

    축구선수 황희찬이 일상을 공개했다. 최근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황희찬의 일상생활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황희찬은 “혼자 산 지 7, 8년 정도 된 것 같다. 제 삶의 전부가 축구라 여기서 축구한다는 것 자체가 아직까지도 매일 감사함을 느끼고 운동을 더 열심히 할 수 있고 영국생활에서 재밌게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일어나자마자 황토색 침구를 바로 정리했다. 황희찬의 침실 자체도 군더더기없이 깔끔한 상태였다. 코드쿤스트는 “약간 축구선수들 방이 저런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손흥민 선수도 완전 미니멀. 있을 것만 있다”고 했다. 황희찬은 식사가 끝나면 설거지를 미루지 않고 바로 했다. 코드쿤스트는 “저거 바로 하는 거 쉽지 않다”며 놀라워했다. 황희찬이 공개한 드레스룸 역시 옷들이 칼각을 맞춰 진열돼 있었다. 전현무는 황희찬을 두고 “정리정돈 끝판왕이다”라고 했다. 이날 황희찬은 택배로 온 신발을 들고 다양한 신발이 매장처럼 정리되어 있는 신발 방으로 들어갔다. 황희찬은 “신발하고 옷에 관심이 많다. 가지고 있어도 새로운 게 또 나오고 새로운 걸 계속 가지고 싶어서 신발 방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 나폴리 승, 리버풀 패...월드컵만으론 심심하지? 클럽 친선전 잇따라

    나폴리 승, 리버풀 패...월드컵만으론 심심하지? 클럽 친선전 잇따라

    2022 카타르월드컵이 종반으로 치달으며 프로 클럽들이 잇따라 친선 경기를 치르는 등 리그 재개 준비에 나서고 있다.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이탈리아)는 12일 새벽(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잉글랜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나폴리는 전반 33분 윌프리드 자하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2분 뒤 ‘주포’ 빅터 오시멘이 균형을 맞춘 데 이어 후반 교체 투입된 자코모 라스파도리가 20분과 36분 골을 보태 역전승했다. 지난 1일부터 안탈리아에서 전지 훈련 중인 나폴리는 8일 안탈리아스포르(터키)와의 친선전에서도 3-2로 승리한 바 있다. 세비야(스페인)는 이날 포르투갈 알가르브에서 치른 벤피카(포르투갈)과의 친선전에서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 은퇴한 공격수 이반 라키티치가 후반 16분 결승골을 터뜨린 데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리버풀(잉글랜드)은 전날 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올림피크 리옹(프랑스)과 붙었으나 1-3으로 역전패했다. 리버풀은 킥오프 1분 만에 파비우 카르발류가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모하메드 살라가 페널티킥을 실축해 흐름을 잃었고 이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에게 2골, 브래들리 바르콜라에게 1골을 얻어맞으며 무너졌다. 리버풀은 오는 17일에는 AC밀란(이탈리아)과 대결한다. 같은 날 애스턴 빌라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친선전에서 전반 7분 터진 존 맥긴의 결승골에 힘입어 첼시를 1-0으로 제압했다. 황희찬의 소속팀으로 스페인에서 전지 훈련 중인 울버햄프턴(잉글랜드)은 14일 카디스(스페인)와 친선전을 치른다. 지난 9일 엠폴리(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는 1-1로 비겼다. 이강인의 소속팀 마요르카(스페인)는 15일 2군 경기장에서 볼로냐(이탈리아)와 경기를 갖는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은 오는 22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으로 니스(프랑스)를 불러들여 리그 재개 리허설을 갖는다.
  • 유럽 리그 줄줄이 재개 준비… 캡틴 손흥민 13일 출국

    유럽 리그 줄줄이 재개 준비… 캡틴 손흥민 13일 출국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12년 만의 원정 16강이라는 성과를 거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16강의 또다른 주역인 김민재(나폴리)와 이강인(마요르카) 등도 조만간 출국해 리그에 복귀 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할 준비를 한다. 지난 7일 귀국해, 8일 청와대 오찬 등의 일정을 소화한 손흥민은 26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브렌트퍼드와 원정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그전에 22일 새벽 4시 홈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니스(프랑스)와 친선경기도 예정되어 있다. 손흥민은 귀국 후 약 보름 동안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카타르월드컵이 겨울에 열리면서 토트넘의 경기 일정은 매우 빡빡해졌다. 여기에 16강에 올라있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경기까지, 토트넘은 거의 일주일에 두 경기꼴로 실전을 소화해야 한다.황희찬(울버햄프튼)도 소속팀이 전지훈련 중인 스페인으로 지난 11일 출국했다. 조별예선 3차 포르투갈전 결승골의 주인공인 황희찬은 오는 21일 질링엄FC와 카라바오컵 16강전을 준비하고 있다. 리그 최하위(20위)로 처진 울버햄프턴은 27일 에버턴, 3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도약을 노린다. EPL뿐만 아니라 나머지 주요 리그도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라리가(스페인), 리그1(프랑스)도 연내에 리그를 재개한다. 라리가는 30일 지로나-바예카노전을 시작으로 스타트한다.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이강인이 뛰는 마요르카는 31일 헤타페와 만난다. 리그1은 28일 시작된다. 세리에A(이탈리아)는 내년 1월4일 순위경쟁을 시작한다. 김민재가 뛰는 나폴리의 첫 상대는 인터밀란(1월5일)이다. 나폴리(승점 41점)는 수비 에이스로 자리잡은 김민재의 활약으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2위 AC밀란(승점 33점)에 크게 앞서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가장 늦은 1월21일부터 레이스를 시작한다.
  • “‘중꺾마’ 태극기 감동은 선수들이 만든 것”

    “‘중꺾마’ 태극기 감동은 선수들이 만든 것”

    카타르월드컵 한국 축구 상징어日 16강행 보고 카타르서 만들어포르투갈전 뒤 나상호 들어 화제‘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중꺾마), 이 한마디가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만든 감동을 요약한다. 한국 사회를 사로잡은 올해 최고의 명언으로 부상한 ‘중꺾마’와 함께, 조별리그에서 포르투갈을 꺾고 선수들이 들어 보인 ‘중꺾마 태극기’도 큰 화제몰이를 했다. “현장에서 축구를 본 사람들이면 누구나 선수들의 마음은 꺾이지 않았다는 걸 알고 있거든요. 제 마음을 다지려고 적은 건데 이렇게 됐네요.” 태극기를 만든 김의민(29)씨의 말이다. 김씨가 ‘중꺾마’를 태극기에 새긴 것은 포르투갈전 전날이었다. 한국의 영원한 라이벌인 일본이 ‘무적함대’ 스페인을 꺾고 16강을 확정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보면서 마음이 복잡해졌다. 그는 숙소에 들어가 결의를 다지고자 ‘IMPOSSIBLE IS NOTHING’(불가능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과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을 태극기에 적었다.김씨는 “현장에서 축구를 본 사람이면 누구나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는 걸, 마지막까지 그러리란 걸 알고 있었다”면서 “첫 번째로 저 자신을 위해, 두 번째로 같이 응원하는 국민들을 위해 그 마음을 가지고 써 넣었다”고 말했다. 지난 3일(한국시간) 포르투갈전 승리 후 황희찬(울버햄프턴) 선수가 골대 왼쪽 부근으로 다가가 한국 응원단에 태극기를 달라고 요청했다. 황희찬 선수 손에 김씨의 태극기가 잡혔고, 돌고 돌아 나상호(FC서울) 선수가 그의 태극기를 활짝 펴들었다. 오래전부터 서울의 진성 팬인 김씨는 나상호가 자신의 태극기를 들어 더 감동이 컸다. 자신의 태극기 덕에 ‘중꺾마’가 화제가 됐음에도 김씨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건 제가 아니고 선수들이고, 국민들에게 감동을 준 것도 제가 아니고 선수들”이라고 공을 돌렸다. 그는 “경기를 보면서 선수들이 진짜 눈물이 안 날 수 없을 정도로 처절하게 잘 싸워 주셨다”면서 “모든 의문이나 본인들에 대한 안 좋은 여론을 이겨내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힘을 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인생에서 이번 4경기는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선수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 ‘중꺾마 태극기’ 만든 김의민씨 “제 마음 다지려고 쓴 건데…”

    ‘중꺾마 태극기’ 만든 김의민씨 “제 마음 다지려고 쓴 건데…”

    “현장에서 축구를 본 사람들이면 누구나 선수들의 마음은 안 꺾였다는 걸 알고 있거든요. 제 마음을 다지려고 적은 건데 이렇게 됐네요.”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중꺾마)이란 문구가 없었다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만든 감동이 요약될 수 있었을까. 모두가 어렵다고 여긴 상황에서 극적으로 포르투갈을 2-1로 꺾고 16강에 진출한 선수들이 이 문구가 적힌 태극기를 들면서 ‘중꺾마’는 올해 한국 최고의 명언이 됐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30·토트넘)이 귀국 간담회에서 “너무나도 멋있는 말이다. 선수, 우리 팀, 또 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문장이 새겨졌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중꺾마’는 우리 사회를 위로하는 말로 자리 잡았다. 이 문구가 적힌 태극기가 없었다면, 포르투갈전이 아닌 다른 경기에서 들었다면 ‘중꺾마’ 신드롬은 없었을지 모른다. 이 태극기는 어쩌다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꾸게 됐을까. ‘중꺾마 태극기’를 제작한 김의민(29)씨의 이야기에는 우연이지만 필연적인 사연이 가득했다.본래 ‘중꺾마’는 지난 10월 PC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의 세계 대회 ‘롤드컵’ 그룹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DRX의 데프트(26·본명 김혁규)가 패배 직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파생됐다. 이후 인터넷에서 LoL 팬들을 중심으로 회자되던 말이다. 평소 희망적인 메시지를 좋아하는 김씨는 포르투갈전 하루 앞서 열린 일본과 스페인의 경기 후 이 문구를 찾게 됐다. 라이벌팀인 일본이 스페인을 꺾고 16강을 확정한 경기를 직접 보고 나오면서 복잡한 기분을 감출 수 없었다. 숙소에 도착한 그는 응원 결의를 다지고자 ‘IMPOSSIBLE IS NOTHING’(불가능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NEVER GIVE UP’(절대 포기하지마),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을 태극기에 적었다. 평소에도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으면 팬들도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던 차에 일본인들이 국기에 일본어를 적어 응원하는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김씨는 “현장에서 본 사람이면 누구나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는 걸, 마지막까지 그러리란 걸 알고 있었다”면서 “첫 번째로 저 자신을 위해, 두 번째로 같이 응원하는 국민들을 위해 그 마음을 가지고 적게 됐다”고 말했다. 앞줄 두 번째 자리에서 목이 터져라 응원한 포르투갈전에서 한국이 승리한 후 황희찬(26·울버햄튼)이 김씨가 앉았던 골대 왼쪽 부근에 다가와 관중석을 향해 태극기를 던져달라고 요청했다. 김씨를 비롯해 몇몇 팬들이 태극기를 던졌고, 김씨의 태극기는 돌고 돌아 나상호(26·FC서울)가 들게 됐다. 오래 전부터 서울의 진성 팬인 김씨는 나상호가 자신의 태극기를 들어 더 감동이 컸다. 김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태극기 제작 과정을 올리면서 원작자가 그라는 것이 널리 알려지게 됐다. 예상하지 못하게 한국 축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태극기로 뜨자 주변에서는 난리가 났다. 김씨는 “처음에는 당황했는데 같이 간 아버지도 그렇고 주변에서도 다들 신기해하고 자기 일처럼 기뻐해주더라”고 전했다.문구를 적은 자신의 태극기 덕에 ‘중꺾마’가 국민적인 화제가 됐음에도 김씨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건 제가 아니고 선수들이고, 국민들에게 감동을 준 것도 제가 아니고 선수들”이라고 공을 돌렸다. 그는 이번 월드컵을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아버지와 함께 카타르로 향했을 정도로 축구 광팬이다. 4년 전 대학원생 시절 러시아월드컵을 못 간 것이 두고두고 마음에 걸려 올해 초부터 월드컵 직관을 계획했다. 16강을 확신해 16강 티켓까지 미리 끊어놨을 만큼 대표팀을 향한 신뢰도 남달랐다. 김씨는 “경기를 보면서 선수들이 진짜 눈물이 안 날 수 없을 정도로 처절하게 잘 싸워주셨다”면서 “모든 의문이나 본인들에 대한 안 좋은 여론을 이겨내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힘을 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인생에서 이번 4경기는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누구보다 특별한 경험을 한 그는 다음 월드컵도 직관하겠다며 4년 뒤의 감동을 기약했다.
  • 황희찬, 기상캐스터와 팔짱 낀 모습 ‘포착’

    황희찬, 기상캐스터와 팔짱 낀 모습 ‘포착’

    MBC 기상캐스터 최아리가 월드컵 국가대표팀 축구선수 황희찬과의 다정한 투샷을 공개했다. 최아리는 지난 8일 개인 SNS에 “월드컵 기간 대표팀 덕분에 너무 행복했습니다ㅠㅠ 귀국 직후 바쁜 인터뷰 일정 중에도 너무 젠틀하시고ㅠㅠ 인성마저 갓벽...♡ 잠시 후 뉴스데스크에 출연하신대요~ 본방 사수 해주세용(날씨도…) #진짜팬이에요 #진짜응원해요 #진짜최고예요 #황희찬선수 #오늘밤 #mbc뉴스데스크”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최아리 캐스터와 황희찬 선수의 투샷을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최근 황희찬 선수는 카타르 월드컵을 끝내고 한국으로 귀국,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한 바 있다. 이때 기상캐스터 최아리가 보도국에서 황희찬 선수를 직접 만나 인증샷을 남긴 것. 특히 최아리 캐스터가 팔짱을 끼고 환하게 웃고 있는 반면, 황희찬 선수는 다소 긴장했는지 마네킹처럼 뻣뻣하게 굳은 몸과 무표정한 얼굴이 웃음을 자아냈다. 
  • 김건희 여사 ‘꽃미남’ 조규성과 셀카…SNS 악플 ‘불똥’

    김건희 여사 ‘꽃미남’ 조규성과 셀카…SNS 악플 ‘불똥’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22 카타르 월드컵서 12년 만에 16강 진출 쾌거를 달성한 축구대표팀을 청와대에 초청해 만찬을 가진 가운데 ‘꽃미남 공격수’ 조규성 선수와 셀카를 찍었다. 윤 대통령 내외는 지난 8알 청와대 영빈관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과 21명의 선수단, 코치진, 팀닥터, 조리사를 초대해 2시간여 정도 만찬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환영 인사에서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끝까지 도전하는 선수들의 모습에 커다란 울림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국민이 밤잠을 설쳐가며,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대표팀과 한마음으로 응원하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만찬자리에서 “(윤 대통령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 경기가 끝낸 새벽 똑같은 장면을 계속 보면서 울컥해 했다”며 “그날의 감동과 기억은 우리에게 깊이 남아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이 경기를 떠올리며 ‘그래도 희망은 있다’는 자긍심과 격려를 얻게 될 것”이라며 축구팀의 헌신을 치켜세웠다. 잘생긴 외모가 화제가 되며 SNS 팔로워 수가 급증한 조규성은 만찬 사회자가 “국가 대표팀에서 자신이 가장 잘생겼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손)흥민이 형이 제일 잘생겼다”고 답했다. 만찬이 끝나고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단체 기념촬영 뒤 조규성, 조유민, 윤종규, 황희찬 등과 함께 어깨동무를 하며 셀카를 찍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선수들과 찍은 사진은 대통령실에 전시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대통령실은 대표팀과 찍은 사진을 언론에 공개했고, 뜻하지 않게 조규성의 인스타그램에는 일부 네티즌들이 ‘굳이 김건희 여사와 셀카를? 그쪽 스타일이냐’와 같은 인신공격성 댓글이 달렸다. 이 때문에 ‘조규성만 셀카를 찍은 게 아닌데 억지로 까내려 좋으냐’며 반박하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호날두 팬들 조규성 SNS에 악플 조규성은 호날두 팬들에게도 악플이 달린 바 있다. 조규성은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후반 20분 안드레 실바와 교체되는 호날두가 천천히 시간을 끌며 나가자 빨리 나가달라고 요청했다. 조규성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호날두가) 나갈 때 (호날두에게) 빨리 나가라고 했다”며 “‘패스트(fast)’, ‘패스트(fast)’ 빨리 가라고 했는데, 갑자기 ‘까랄류’(포르투갈 욕설)’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조규성은 이어 “포르투갈 선수들과 티격태격했는데, 일부러 조금 했다”며 “시비도 걸고, 상대 중앙 수비수도 건들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조규성은 “호날두는 날강두”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조규성과 티격태격했던 과정에 대해 “내가 교체될 때 한국 선수가 내게 빨리 나가라고 해서 내가 조용히 하라고 말한 것”이라며 “그에겐 그런 말을 할 권리가 없었다. 내가 빨리 나가지 않았다면 심판이 지적했을 문제다. 논란이 있어선 안 된다. 그저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후 호날두 팬들이 조규성의 SNS로 찾아가 악플을 달기도 했다. 
  • 월드컵서 빛난 K리그 경쟁력… 조별예선 골 많이 넣은 리그 톱10

    월드컵서 빛난 K리그 경쟁력… 조별예선 골 많이 넣은 리그 톱10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까지 가장 많은 골을 넣은 프로축구 리그 톱10에 K리그1이 이름을 올렸다. 통계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6강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집계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리그 톱 10’를 선정했다. 1위는 무려 35골을 기록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다. EPL 소속 선수는 브라질 히샤를리송(토트넘), 잉글랜드의 마커스 래시퍼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부카요 사카(아스널)가 3골을 넣는 등 다수의 선수가 멀티골을 뽑아냈다. 조별예선 3차 포르투갈전에서 결승 골읍 뽑은 황희찬(울버햄튼)도 EPL 득점 집계에 1골을 보탰다. 2위는 프랑스 리그1(18골)이다. 프랑스 리그가 2위를 기록한 것은 프랑스 대표팀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음바페는 5골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도 3골을 넣었다. 스위스의 브렐 엠볼로(AS 모나코)도 2골을 보태며 리그1의 상위권 랭크에 일조했다.3위는 스페인 라리가(15골)가 차지했고, 4위는 독일 분데스리가(14골), 5위는 이탈리아 세리에A(11골)가 차지해 세계 최고의 무대라 불리는 유럽 5대 리그가 예상대로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이어 6위에는 포르투갈의 프리메이라리가(8골)가 랭크됐고, 네덜란드의 에레디비시(7골)와 튀르키예의 쉬페르 리그(7골)는 공동 7위를 차지했다. 조별리그에서 아르헨티나를 꺾은 사우디아라비아의 프로페셔널리그(5골)와 K리그(4골)는 10위 안에 든 유이한 비유럽 프로축구리그다. 우리 대표팀에서도 K리그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조별예선에서 기록한 4골 중 3골이 K리그 선수들이 얻어낸 것이고, 16강 브라질전에서 기록한 한 골도 K리그에서 뛰는 백승호(전북 현대)가 만들어낸 것이다.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것은 전북 현대의 조규성이다. 조규성은 조별리그 2차전에서 가나를 상대로 2개의 헤더골을 기록했다. 한국 선수가 월드컵 무대에서 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김영권(울산 현대)은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27분 천금 같은 동점골을 기록하며 16강행의 초석을 놓았다. 김영권은 2018 러시아월드컵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골을 기록이다.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는 전북의 백승호가 월드컵 데뷔골을 기록했다. 비록 상대에게 4골을 내주며 대패하긴 했지만, 백승호의 호쾌한 왼발 슈팅으로 팬들의 마음을 달랬다.
  • “경고받을 것 알았지만…” 황희찬이 밝힌 상의 탈의한 이유

    “경고받을 것 알았지만…” 황희찬이 밝힌 상의 탈의한 이유

    “기쁜 마음에 자신감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의 주역으로 황희찬(26·울버햄프턴)을 빼놓을 수 없다. 16강에 오르기 위해선 반드시 이겨야했던 2022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전에서 극적인 역전 골을 넣었던 황희찬. 그는 골 세리머니로 상의를 탈의하며 ‘알통’을 자랑한 후 옐로카드를 받았다. 황희찬은 지난 8일 MBC와의 인터뷰에서 ‘상의탈의’를 한 이유에 대해 “(상의 탈의가) 습관은 절대 아니다”라며 “당연히 경고를 받을 걸 알고 있었고, 다음 경기에 영향이 없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기쁜 마음에 자신감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상의 탈의 세리머니를 했다)”고 밝혔다. 골 세리머니 이후 온라인상에는 수많은 패러디물이 쏟아졌다. 황희찬의 상의에 마스크를 착용한 ‘캡틴’ 손흥민의 합성물도 공유됐고, 방송인 유병재는 황희찬이 입었던 브라톱과 비슷한 제품을 착용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패러디물을 챙겨봤다는 황희찬은 “보자마자 눈을 의심했던 거 같다”며 “‘이게 뭐지?’ 하고 다시 한 번 봤는데, 생각하지 못했던 걸 해주셔서 너무 재미있게 봤다”고 전했다.황희찬은 같은 날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서도 골 세리머니를 언급했다. 그는 “지인 분들 중에 세리머니를 요청하신 부분들이 되게 많이 있었다. 그런데 정말 아무 생각이 안 났다”면서 “일단은 그냥 옷을 저도 모르게 벗으면서 기쁨, 자신감, 행복함을 표현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경고를 받게된 것에 대해선 “선수들끼리는 그 순간의 기쁨을 다 알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다른 얘기는 없었다”며 “그 다음 경기에서 전혀 지장이 없다는 부분을 알고 있었기에 저런 세리머니를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 [포토] 황희찬, 최우수선수 트로피 조부모에 선물

    [포토] 황희찬, 최우수선수 트로피 조부모에 선물

    벤투호를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올려놓은 황희찬(26·울버햄프턴)이 포르투갈전 최우수 선수 트로피를 조부모에 선물했다. 황희찬은 지난 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귀국 후 조부모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황희찬의 할머니 품에는 월드컵 스폰서인 미국의 주류 회사 버드와이저가 수여하는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layer Of The Match) 트로피가 안겨 있다. 각국 축구 팬들이 참여한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선수가 트로피를 받는데, 한국과 포르투갈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는 황희찬이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황희찬은 이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손흥민(30·토트넘)의 패스를 받아 2-1 승리를 이끄는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렸다. 이 골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을 챙긴 벤투호는 우루과이를 누르고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당시 황희찬은 “자랑스러운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랑스럽다. 팬들께도 자랑스러운 순간을 선물해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희찬은 조부모와 사이가 각별하다. 2018년 MBC 뉴스프로그램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할아버지, 할머니는 저한테 있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며 “제 인생의 전부고 모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 엿·계란 맞았던 손흥민…월드컵 3번 만에 ‘꽃다발’ 환영받았다

    엿·계란 맞았던 손흥민…월드컵 3번 만에 ‘꽃다발’ 환영받았다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내고 귀국한 한국 축구 대표팀에게 꽃다발과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8년 전엔 엿 세례, 4년 전엔 계란 세례를 받았던 ‘캡틴’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은 환영 인파를 마주하곤 밝은 표정으로 팬들에게 인사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마스크 투혼’으로 감동을 선사한 손흥민은 지난 7일 파울루 벤투 감독과 코치진, 선수단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 속한 한국은 우루과이(0-0 무), 가나(2-3 패), 포르투갈(2-1 승)을 상대로 1승1무1패(승점 4)를 기록하며 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최종 3차전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킬패스와 황희찬의 결승골 합작으로 포르투갈을 2-1로 꺾던 장면은 이번 대회의 백미였다. 손흥민의 ‘마스크 투혼’도 국민들을 감동케 했다. 그는 지난달 2일 소속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치르다 상대 선수와 충돌하며 왼쪽 눈 주위에 골절상을 당했다. 당초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은 불투명했으나, 손흥민은 월드컵 출전을 위해 서둘러 수술대에 올랐다.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손흥민은 마스크를 쓰고 헤딩을 하는 등 혼신의 힘을 다했다.인천국제공항에는 수많은 축구팬들이 모여들었다. 대표팀이 도착하기 3~4시간 전부터 입국 게이트 주변은 팬들로 가득 찼다. 대표팀이 모습을 드러내자 곳곳에서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을 향해 “벤버지(벤투+아버지)”라고 외치기도 했다. 과거 월드컵 대표팀이 귀국하던 인천공항 현장에서는 매번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홍명보호가 1무 2패의 초라한 성적을 거둔 뒤 돌아오자 일부 팬들이 엿을 투척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후에는 당시 세계 1위 독일을 꺾고 돌아왔음에도 대표팀은 날계란 세례를 받았다. 2014, 2018 두 번의 월드컵에 모두 참여했던 손흥민은 당시 팬들의 아유 세례를 받고 당황스러운 표정을 숨기지 못하기도 했다.그러나 4년이 지난 지금은 전혀 달랐다. 좋은 성적,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돌아온 선수단에게는 환호성과 박수세례가 터져 나왔다. 팬들은 귀국 행사를 마치고 공항 바깥으로 나가는 선수단을 향해 “수고하셨습니다”라며 인사를 건넸고 선수들도 밝은 표정으로 화답했다. 손흥민은 “선수들이 흔들리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면서 “4년 동안 똑같은 방향으로 준비를 해 왔기에 이런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16강에 오를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모든 사람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을 했다는 것”이라며 “ 우리는 다른 선수들보다도 더 많이 노력 해서 16강이라는 성과를 얻어냈다. 또 많은 국민, 축구를 좋아하시는 팬들의 응원 덕분에 우리가 16강이라는 큰 업적을 세웠다”며 성원해준 팬들과 국민들에게도 고마움을 돌렸다.포르투갈전 극적인 역전승 후 선수들이 들었던 태극기에 적혀 있던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문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가장 좋은 예시인 것 같다. 내가 월드컵에 오기 전에 했던 ‘1%의 가능성만 있다면 앞만 보고 달려가겠다’는 마음과 같이 선수들이 그 작은 가능성을 보고 달려갔던 것 같다”며 선수들의 마음가짐을 전했다. 손흥민은 “포르투갈전을 앞두고 과연 우리에게 몇 퍼센트의 가능성이 있었을까. 하지만 선수들은 그 적은 가능성을 믿었고,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고, 투혼을 발휘해 그런 경기를 했다”면서 “내겐 너무나 멋있는 말이고 선수들에게도 분명히 큰 영향을 줬던 부분이다. 선수, 우리 팀, 또 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문장이 (마음에) 새겨졌으면 좋겠다. (이 마음으로) 대한민국이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 北 TV 한국-브라질 편집 없이 녹화중계, 손흥민 등 일일이 소개

    北 TV 한국-브라질 편집 없이 녹화중계, 손흥민 등 일일이 소개

    2022 카타르월드컵 녹화 중계를 하면서 한국 축구대표팀 경기만 쏙 빼놓았던 북한 조선중앙TV가 한국과 브라질의 16강전을 녹화중계하면서 ‘마스크 투혼’을 펼친 한국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을 처음으로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선중앙TV는 6일(한국시간)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려 한국이 1-4로 져 대회와 작별한 이 경기를 7일 밤 녹화 중계했다. 이 방송은 중계에 앞서 “남조선팀을 보면 문지기 1번 김승규, 방어선 3번 김진수 19번 김영권 4번 김민재 15번 김문환, 중간지대 11번 황희찬 6번 황인범 5번 정우영 10번 리재성, 공격선 7번 손흥민 주장선수 9번 조규성 선수를 배치했다”고 일일이 선수를 소개했다. 손흥민이 브라질 대표팀 주장인 치아구 실바 등과 악수하고 대화하는 장면도 그대로 내보냈다. 북한이 한국 출전 경기 중계나 한국 선수들을 일일이 이름까지 소개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특히 북한 방송은 손흥민이 독일 프로축구 함부르크 소속이던 2012년 9월 도르트문트를 상대할 때 경기를 방영하면서 이름 ‘흥민’을 빼고 성 ‘손’이라고만 부른 것이 전부였다. 조선중앙TV는 손흥민을 비롯한 한국 선수의 경력과 움직임을 적대적 표현 없이 비교적 중립적으로 전달했다. 아나운서는 “(손흥민은) 팀의 주장인데 나이는 30살이고 키는 183㎝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며 “107차례 국제 경기에 참가한 전적을 가지고 있는데 2010년 국제경기에 처음으로 진출했고, 월드컵 경기대회 경기들에는 아홉 차례 참가했다. 그 경기들에서 3개의 득점을 했다”고 설명했다. 후반전 중계 중에도 “공격수 7번 손흥민 선수가 앞선에서의 활약이 좋은데 지금 이 경기에서는 브라질팀의 방어수들이 손흥민 선수에게 철저한 방어를 하기 때문에 자기 경기 율동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반 13분 브라질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페널티킥으로 추가 골을 넣는 장면에서는 “남조선팀의 김승규 문지기가 방향 판단을 잘하지 못했다”며 “네이마르 선수의 높은 득점 감각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고 언급했다. 황희찬에 대해서는 “남조선팀에서 불의적인 차넣기를 시도해보았지만 문지기가 잘 막아냈다. 남조선팀의 중간방어수 11번 황희찬 선수의 차기였다”며 “황희찬 선수는 나이가 26살이고 키는 177㎝다. 국제경기에 50차례 참가한 전적이 있는데 2016년에 국제경기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월드컵경기대회 경기들에는 네 차례 참가했다. 그중 1개 득점을 한 선수”라고 전했다. 조선중앙TV는 “4건이나 실점 당한 남조선팀이 연속 공격을 들이대고 있지만 브라질팀 방어에 부딪혀서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며 전반전 중계를 마무리했다. 후반전에서는 한국 대표팀의 유일한 골을 터뜨린 백승호의 슛 장면을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다시 보여주기도 했다. 조선중앙TV는 지상파 3사(KBS·MBC·SBS)가 국제축구연맹(FIFA)에 양도한 한반도 중계권을 지원받아 카타르월드컵을 녹화중계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팀 출전 경기는 아예 중계하지 않았다. 한국팀을 칭할 땐 국명이 아닌 ‘한 개팀’이라고만 언급했다. 다른 나라 경기에서도 관중석의 태극기나 현대자동차 광고를 가릴 정도였다. 그런데 이번 한국과 브라질 경기는 100분 가까이 거의 편집하지 않고 내보냈고, 현대차 광고도 편집하지 않았다. 노동당 선전선동부가 방송의 내용과 형식까지 지휘하는 만큼 북한 지도부의 의중이 반영됐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8강 진출이 무산된 상황에 한국이 패배한 경기를 굳이 중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던 것은 아닌가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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