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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인 발렌시아 1군 데뷔, 국왕컵 83분 출전, 골대 강타도

    이강인 발렌시아 1군 데뷔, 국왕컵 83분 출전, 골대 강타도

    17세 유망주 이강인(발렌시아)이 드디어 1군 공식 경기에 데뷔해 83분을 뛰었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31일(한국시간) 스페인 사라고사 에스타디오 데 라 로마레다에서 열린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레이) 에브로와 32강 1차전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8분 알레한드로 산체스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긴장할 법도 한데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몸싸움과 능수능란한 볼 컨트롤로 상대 수비진을 공략했다. 오른쪽 코너킥을 도맡을 정도로 팀의 신뢰를 받는 듯했다. 이강인은 후반 11분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대를 강타하며 킥 능력을 과시했다. 간간이 동료들에게 연결되는 날카로운 패스도 일품이었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1군 무대 데뷔 출전 자체로 큰 의미가 있었다. 현지 매체 AS는 “2001년생인 이강인이 1군 경기에 데뷔했다”며 “아시아 선수가 발렌시아에서 1군 데뷔 경기를 치른 건 처음”이라고 전했다. 발렌시아는 1919년 창단했다. 이어 “발렌시아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은 이강인을 신뢰하는데 이미 올 시즌 1군에서 많은 훈련을 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마르카도 “17살 이강인이 데뷔전을 치렀다”면서 “그는 프리시즌에 1군 경기 출전 기회를 잡으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고 소개했다. 당연히 올 시즌 라리가 출전 선수 가운데 최연소였다. 2011년 국내 TV 프로그램인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해 축구 자질을 인정받은 뒤 그해 11월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입단해 큰 화제가 됐던 이강인은 지난 7월에는 스위스 로잔 스포르와 프리시즌 경기를 통해 1군 무대에 출전했고, 8월 12일 독일 레버쿠젠과 프리시즌 경기에선 1군 첫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발렌시아는 산티 미나가 후반 26분과 후반 35분 연속골을 터뜨려 2-1로 역전승했다. 한편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29)은 급성 신우신염 회복 이후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65분을 뛰었다. 그는 WWK 아레나로 불러들인 마인츠와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32강) 홈 경기에 27일 하노버와의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에 이어 선발 출전해 두 경기 연속 후반까지 뛰었다. 팀은 구자철이 한때 몸담았던 마인츠와 연장전까지 벌인 끝에 3-2로 이겨 16강에 진출했다. 황희찬(22)이 근육 피로 탓에 출전 명단에서 빠진 분데스리가2(2부 리그) 함부르크는 3부리그 팀인 베엔 비스바덴을 3-0으로 제압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정우영(19)은 4부리그 팀인 SV 뢰딩하우젠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소집돼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데뷔전은 다음으로 미뤘다. 포칼 최다 우승팀(18회)인 뮌헨은 2-1로 이겼다. 이승우(20·베로나)는 아스콜리 피체노에서 열린 아스콜리와의 세리에B(2부리그) 10라운드 원정 경기 후반 37분 안토니오 라구사를 대신해 출전, 세 경기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달 A매치를 앞두고 레체와의 7라운드에 시즌 첫 선발 출전했던 이승우는 국가대표 소집 복귀 이후 소속팀에서 두 경기 모두 결장했다가 모처럼 투입됐다. 팀은 후반 40분 미헬레 카비온에게 결승 골을 내주고 0-1로 져 승점 17, 리그 3위를 맴돌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슈퍼맨이 돌아왔다’ 나은, 이승우·황희찬·황인범과 만남 ‘훈훈’

    ‘슈퍼맨이 돌아왔다’ 나은, 이승우·황희찬·황인범과 만남 ‘훈훈’

    ‘슈퍼맨이 돌아왔다’ 나은이가 축구 국가대표 이승우, 황희찬, 황인범을 만난다. 21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나은이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로 선발된 아빠 박주호를 배웅할 예정. 사랑과 감동이 넘치는 박주호X나은 부녀의 모습이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축구 선수 박주호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이에 나은이는 아빠 박주호가 국가대표로 소집돼 훈련소에 들어가는 것을 배웅했다고. ‘슈퍼맨이 돌아왔다’ 248회에서는 나은이가 아빠를 배웅하고, 대한민국 축구 경기를 응원하는 모습을 공개할 전망이다. 이날 나은이는 아빠 국가대표 훈련소로 향하는 아빠를 배웅했다. 한동안 얼굴을 볼 수 없는 상황임에도 나은이는 직접 준비한 초콜릿으로 아빠를 응원했다고. 뿐만 아니라 아빠의 동료 및 후배 축구 선수들에게도 달콤한 초콜릿을 선물하며 사랑둥이 면모를 한 가득 뽐냈다는 후문이다. 이 과정에서 나은이는 이승우, 황희찬, 황인범 등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삼촌들과 마주했다. 국가대표 삼촌들 모두 나은이의 러블리한 매력에 흠뻑 빠져 조카바보로 변모했다고 한다. 특히 이승우는 나은이와 달달케미를 자랑해 나은이 아빠 박주호의 질투심을 활활 불태웠다는 전언이다. 국가대표 삼촌들을 사로잡은 러블리 요정 나은이의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1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뒷심’ 나와!

    ‘뒷심’ 나와!

    박주호·황인범 데뷔골 전반 앞서다 후반 체력·집중력 떨어져 동점 허용 벤투호 4경기서 2승 2무 무패 행진박주호(울산)와 황인범(대전)이 나란히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체력이 떨어지며 집중력이 흐트러져 파나마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이후 네 경기 무패(2승2무) 행진은 이어갔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0위의 파나마를 마음껏 두들겼다. 사령탑 교체 후 네 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한 2만 5550여명의 관중은 전반 잇단 골 잔치에 환호했지만 후반에는 팽팽한 박빙의 싸움을 즐겼다. 대표팀은 다음달 호주 원정에 나서 호주,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치른 뒤 내년 1월 아시안컵 준비에 들어간다. 손흥민(토트넘)은 11월 호주 원정에 빠져 이날이 올해 마지막 A매치 출전이었으며 네 경기 연속 주장 완장을 차고 분주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4-3-3 포메이션에 석현준(랭스)을 원톱으로, 손흥민과 황희찬(함부르크)을 좌우 날개로 세운 대표팀은 남태희(알두하일)와 기성용(뉴캐슬), 황인범이 중앙 미드필더로, 박주호와 이용(전북)이 좌우 풀백으로, 김영권(광저우)과 김민재(전북)가 중앙 수비수로 출격했다. 골문은 조현우(대구)가 다시 지켰다. 나흘 전 우루과이전에 선발 출전한 공격수 황의조(감바 오사카), 미드필더 정우영(알사드), 수비수 홍철(수원), 장현수(FC도쿄), 골키퍼 김승규(빗셀 고베)가 벤치에 앉았다. 킥오프 5분 만에 선제골이 나왔다. 골 지역 오른쪽 끝까지 파고든 황희찬이 중앙으로 밀어준 공을 박주호가 걷어찬 것이 수비수 몸에 맞고 상대 골문 왼쪽을 꿰뚫었다. 황희찬의 깔끔한 어시스트가 돋보였다. 20분 황희찬이 수비수를 제치고 날린 회심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튀어나와 아쉬움을 삼킨 대표팀은 33분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선제골과 마찬가지로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파고들어 왼쪽으로 빠져나오며 황인범의 위치를 세 차례나 확인한 뒤 밀어준 패스를 A매치 첫 선발 출전한 황인범이 침착하게 차넣어 데뷔골을 신고했다. 하지만 전반 45분 상대 첫 유효 슈팅을 만회골로 내줬다. 프리킥 크로스를 중앙으로 뛰어들던 아브디엘 아로요가 머리에 맞혀 그물을 갈랐다. 벤투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용 대신 김문환을 교체 출전시켰지만 4분 만에 올란도 블랙번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20분 황의조와 정우영을, 23분 홍철과 문선민을 잇따라 교체 투입했고 25분에는 장현수를 투입했다. 32분 역습 상황에 문선민이 머리에 맞힌 슛이 골키퍼 정면으로 가 아쉬움을 삼켰다. 기성용의 컴퓨터 크로스를 앞세워 손흥민과 남태희 등이 날린 멋진 슈팅도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44분 파나마가 미드필드에서 날린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이 날아와 가슴을 철렁하게 만들었지만 조현우가 몸을 날려 걷어냈다. 추가시간 2분 상대에게 우리 골문을 완전히 내줬지만 상대가 제대로 킥을 못 날려 한숨을 돌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남자축구 대표팀 파나마와 2-2 무승부…벤투 부임 후 A매치 무패 행진

    남자축구 대표팀 파나마와 2-2 무승부…벤투 부임 후 A매치 무패 행진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올해 국내에서 열린 마지막 평가전에서 파마나와 2-2로 비겼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파나마와 평가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달 11일 칠레와의 평가전(0-0)에 이어 두 번째 무승부다. 벤투 감독은 지난 8월 대표팀 감독 부임 이후 A매치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장도 2만 5000여개 좌석이 가득 찼다. 이로써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A매치 네 경기 연속 만원 관중을 이뤘다. 벤투 감독은 예고한 대로 이날 ‘베스트 11’(선발 명단)에서 전 포지션에 걸쳐 5명을 교체하는 변화를 줬다. 원톱에 석현준(랭스)이 섰고, 좌우 날개에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함부르크)을 배치했다. 2선에는 남태희(알두하일)와 기성용(뉴캐슬), 황인범을 세웠다. 포백 수비라인에는 왼쪽부터 박주호-김영권(광저우)-김민재(전북)-이용(전북)이 섰다. 골문은 조현우(대구)가 지켰다. 지난 12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과 비교해 공격수 석현준과 미드필더 황인범, 수비수 박주호·김민재, 골키퍼 조현우가 새롭게 선발 명단에 들었다. 대표팀은 이날 초반부터 강한 공세로 나서 전반 6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때 ‘부상 불운’에 시달렸던 수비수 박주호가 선제골의 주인공이 됐다. 황희찬이 오른쪽 측면을 드리블로 돌파한 뒤 골라인 부근까지 침투해 공을 반대편 뒤쪽으로 길게 빼줬다. 박주호가 왼쪽 페널티지역에서 달려들며 지체하지 않고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쉴새 없이 파나마의 문전을 위협하던 한국은 전반 33분 한 골을 추가했다. 손흥민이 왼쪽 페널티지역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공을 뒤로 돌려주자 황인범이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파나마는 전반 45분 오른쪽 프리킥 기회에서 아르만도 쿠퍼가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려주자 공격수 아브디엘 아로요가 구쳐오른 뒤 헤딩으로 공의 방향을 틀어 한 골을 만회했다. 대표팀은 또 후반 3분 어이없는 백패스로 또 한 번의 실점을 허용했다. 남태희가 골키퍼 조현우를 보고 길게 공을 뒤로 빼줬는데, 롤란도 블락부른이 공을 가로챈 뒤 가벼운 슈팅으로 한국의 골문을 갈랐다. 약속된 플레이의 부재와 집중력 부족이 자초한 아쉬운 동점 골이었다. 파나마의 공세가 이어지자 벤투 감독은 후반 19분 석현준 대신 황의조(감바 오사카), 황인범 대신 정우영(알사드)을 투입해 반전을 노렸다. 후반 25분에는 황희찬 대신 문선민(인천), 박주호 대신 홍철을 기용해 추가 골을 겨냥했다. 그러나 후반 31분 문선민의 슈팅은 상대 수비수 몸을 맞고 굴절됐고, 남태희의 재차 헤딩은 수비벽에 막혔다. 또 후반 41분 기성용의 롱패스를 이어받은 남태희의 헤딩슛은 왼쪽 골대를 살짝 벗어나면서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이 났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손흥민, 올해 마지막 A매치 파나마전 출전…석현준, 황희찬과 3톱

    손흥민, 올해 마지막 A매치 파나마전 출전…석현준, 황희찬과 3톱

    국가대표로서 올해 마지막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인 파나마와 평가전에 출전하는 손흥민(토트넘)이 석현준(랭스), 황희찬(함부르크)과 함께 선봉에 선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파나마와 평가전에서 석현준 원톱에 손흥민과 황희찬을 좌우 측면 공격수로 배치한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은 다음달 호주 원정으로 치러지는 A매치에 불참한다. 이날 경기가 올해 마지막 A매치다. 손흥민은 9월 A매치였던 코스타리카전, 칠레전과 이달 12일 우루과이전에 이어 A매치 4경기 연속 주장 완장을 찬다. 석현준 뒤에는 남태희(알두하일)와 기성용(뉴캐슬), 황인범(대전)이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다. 박주호(울산)와 이용(전북)이 좌우 풀백으로, 김영권(광저우)과 김민재(전북)가 중앙 수비수로 출격한다. 골문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선방 쇼를 펼쳤전 조현우(대구)가 지킨다. 12일 우루과이전과 비교해 공격수 황의조(감바 오사카) 대신 석현준, 미드필더 정우영(알사드) 대신 황인범, 수비수 홍철(수원) 대신 박주호, 장현수(FC도쿄) 대신 김민재, 골키퍼 김승규(빗셀 고베) 대신 조현우 등 5명이 바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위도 격파한 벤투호 70위 파나마쯤이야

    5위도 격파한 벤투호 70위 파나마쯤이야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5위인 우루과이를 꺾은 축구 대표팀(랭킹 55위)이 16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나마(70위)와 평가전을 치른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네 번째 평가전이다. 대표팀은 지난달 7일 코스타리카(37위)를 2-0으로 눌렀고 11일 칠레(12위)와 0-0으로 비긴 데 이어 12일 우루과이마저 2-1로 격파했다. 세 경기 모두 매진되는 등 제2의 붐을 만들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다음달 호주 원정에서 호주,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치르고 내년 1월 아시안컵 준비에 들어가 손흥민(토트넘)을 차출하지 못해 이번이 마지막 활용 기회이다. 현재 대표팀은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보다 앞선 세 경기에서의 포메이션과 전술, 선발 라인업을 다시 들고 나설 것으로 보인다. 세 차례 모두 4-2-3-1 전형에다 부상 중인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이재성(홀슈타인킬) 대신 황의조(감바 오사카)와 황희찬(함부르크)을 투입한 것과 골키퍼 김승규(빗셀 고베)와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을 번갈아 출전시킨 정도가 변화이고 실험이었다. 포백엔 홍철(수원), 김영권(광저우 헝다), 장현수(FC도쿄), 이용(전북)이 나섰고, 수비형 미드필더엔 기성용(뉴캐슬)과 정우영(알사드)이 섰다. 2선엔 손흥민, 남태희(알두하일), 이재성 또는 황희찬을 활용했다. 원톱에는 지동권과 황의조가 선발 출전했다. 이번에도 뼈대를 유지하면서 한두 자리를 바꾸거나 교체 카드로 작은 실험을 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우루과이전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김영권 대신 김민재(전북)를 넣거나 황희찬 대신 이승우(베로나)를 활용할 가능성도 있다. 약 2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해 좋은 기량을 선보인 석현준(스타드드랭스)은 조커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처음 A매치를 치르는 파나마를 상대로 벤투호가 앞선 세 경기에서 보여 준 조직력을 더욱 다듬어야 하는 이유다. 러시아월드컵 본선에 오르는 등 짜임새가 좋아졌다는 평가를 들은 파나마는 일본에 0-3으로 완패할 때 유효 슈팅을 단 하나 날릴 정도로 좋지 못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7전 8기’ 한국, 세계 5위 우루과이 36년 만에 꺾었다

    ‘7전 8기’ 한국, 세계 5위 우루과이 36년 만에 꺾었다

    한국 축구가 남미 강호 우루과이를 7전 8기 끝에 꺾었다. 우리 축구 대표팀이 우루과이를 이긴 것은 36년 만에 처음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황의조(감바 오사카)의 선제골과 정우영(알사드)의 결승골을 앞세워 한 골 만회에 그친 우루과이를 2-1로 물리쳤다. 이로써 벤투호는 지난달 코스타리카전 2-0 승리와 칠레전 0-0 무승부에 이어 출범 후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 행진을 이어갔다. 앞서 역대 A매치 상대전적에서 우루과이를 1무 6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한 한국은 1982년 2월 20일 네루컵 2-2 무승부 이후 처음으로 승리를 따냈다. 벤투 감독은 원톱에 황의조를 세우고 좌우 날개로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함부르크)을 배치해 우루과이 공략에 나섰다. 남태희(알두하일)가 공격형 미드필더, 기성용(뉴캐슬)과 정우영이 수비형 미드필더 2명이 서는 ‘더블 볼란테’로 나섰고, 포백 수비라인에는 왼쪽부터 홍철(수원)-김영권(광저우)-장현수(FC도쿄)-이용(전북)이 늘어섰다. 골문은 김승규(빗셀 고베)가 지켰다.우루과이는 투톱에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와 크리스티안 스투아니(지로나)를 내세워 맞불을 놨다. 2018 러시아 월드컵 프랑스와 8강 때 선발 라인업 중 평가전에 오지 못한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와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뺀 9명을 베스트 멤버로 가동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5위의 강호 우루과이가 경기를 압도할 것이라는 예상가 달리는 한국이 경기 초반부터 강한 공세로 공격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볼 점유율이 74대 26의 압도적 우위를 점했지만 결정적인 득점 기회로 연결하지 못한 게 못내 아쉬웠다. 후반 들어서도 6만5천여석의 스탠드를 붉은물결로 채운 홈팬들의 응원 속에 태극전사의 공세가 수그러들지 않았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9골로 득점왕에 올랐던 황의조가 해결사로 나섰다. 한국은 후반 21분 손흥민, 남태희의 패스에 이어 황의조에게 찔러줬고, 황의조가 재치있게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와 문전 경합 중 발에 걸려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왼쪽 골문을 노리고 강하게 찬 공이 골키퍼 무슬레라에 막혔다. 하지만 무슬레라가 쳐낸 공을 보고 왼쪽 문전으로 파고든 황의조가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대각선 골망을 흔들었다. 황의조의 탁월한 위치 선정 능력과 깔끔한 마무리가 돋보인 선제골이었다. 하지만 우루과이가 7분 후 곧바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28분 오른쪽 골라인 부근으로 쇄도하던 김영권이 넘어지는 바람에 놓쳤고, 토레이라의 패스를 받은 마티아스 베시노가 골문을 가르면서 1-1을 만들었다. 하지만 태극전사들이 곧바로 거센 공격으로 우루과이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후반 24분 왼쪽 코너킥 기회에서 손흥민이 크로스를 올려주자 석현준이 헤딩을 꽂았고, 혼전 상황에서 오른쪽 골대 앞으로 파고든 정우영이 왼발로 마무리하면서 우루과이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이후에도 주도권을 내주지 않고 2-1 승리를 지켜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이승우, 훈련장 들어서며 ‘귀염 손인사’

    [포토] 이승우, 훈련장 들어서며 ‘귀염 손인사’

    이승우가 8일 오후 축구대표팀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경기도 파주시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 들어서며 손인사를 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는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 등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포함됐고 부상 중인 지동원을 대신해 프랑스 무대에서 뛰고 있는 석현준이 2년 만에 발탁되기도 했다. 대표팀은 오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나마와 평가전을 치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축구대표팀 훈련 온 손흥민 ‘자신감 넘치는 표정’

    [포토] 축구대표팀 훈련 온 손흥민 ‘자신감 넘치는 표정’

    손흥민이 8일 오후 축구대표팀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경기도 파주시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를 찾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황의조, 황희찬 등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포함됐고 부상 중인 지동원을 대신해 프랑스 무대에서 뛰고 있는 석현준이 2년 만에 발탁되기도 했다. 대표팀은 오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나마와 평가전을 치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흥민 카디프전 72분 활약에 평점 6.8, 기성용은 네 경기째 결장

    손흥민 카디프전 72분 활약에 평점 6.8, 기성용은 네 경기째 결장

    손흥민(토트넘)이 카디프 시티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72분을 뛰었지만 시즌 첫 골은 또 다음으로 미뤘다. 손흥민은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카디프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 경기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 측면에서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두 차례 슈팅을 기록했고, 슈팅으로 연결된 여러 차례의 인상적인 패스도 선보였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전반 40분 골대 왼쪽에서 드리블 돌파 이후 골대 정면에 있는 루카스 모우라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줬지만 모우라가 찬 공은 골대를 외면했다. 4분 뒤에는 정면에서 직접 날린 강력한 슈팅이 골대 위를 넘겨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7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난 손흥민에게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6.8의 평점을 매겼다.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손흥민은 곧장 귀국해 8일 경기도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우루과이·파나마전에 대비한 훈련을 시작한다. 토트넘은 전반 8분 에릭 다이어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잡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만들어 후반 13분 조 랄스의 퇴장으로 10명이 된 카디프를 상대로 끝까지 1-0 승리를 지켜 리그 3연승을 내달렸다. 한편 손흥민과 함께 대표팀 소집에 응하는 기성용이 아예 출전 명단에서도 빠져 네 경기 연속 결장한 뉴캐슬은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를 찾아 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산체스에게 막판 극장 골을 얻어 맞고 2-3으로 역전패했다. 조제 모리뉴 감독의 거취를 둘러싸고 혼돈에 휩싸였던 맨유는 네 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끝내고 한숨을 돌렸다. 원정에 나선 뉴캐슬이 전반에만 두 골을 몰아 넣어 기선을 잡았다. 7분 만에 로베르트 케네디가 선제골을 뽑았고, 3분 후 일본인 선수 무토 요시노리의 추가 골로 2-0으로 앞섰다. 하지만 맨유는 후반 25분 후안 마타의 그림 같은 왼발 프리킥 골로 한 골을 만회한 뒤 5분 후 폴 포그바의 패스를 받은 앙토니 마르시앙이 골망을 흔들어 균형을 맞췄다. 기세가 오른 맨유는 후반 45분 애슐리 영의 크로스를 산체스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극적으로 이겼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발탁된 석현준(스타 드 랭스)은 프랑스 님의 스타드 드 코스티에레스에서 열린 리그앙 9라운드인 님 올랭피크 원정 경기 후반 37분에 교체돼 그라운드에 들어가 11분 동안 뛰었다. 팀은 0-0으로 비겼다. 그 역시 파주 소집 훈련에 참가해 황의조(감바 오사카), 황희찬(함부르크)과 최전방 공격수 주전 경쟁을 벌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박지수 “다리 불편한 아버지 위해 뛸게요”

    박지수 “다리 불편한 아버지 위해 뛸게요”

    이진현과 함께 생애 첫 A대표팀 승선 힘들 때 “포기 말라” 아버지 덕에 견뎌 석현준 2년 만에 대표팀 공격수 복귀“다리가 불편한 아버지에게 푸른 잔디를 달리는 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물론 축구로 돈을 벌어 아버지 다리를 고쳐드리겠다는 생각도 있었고요.” 소아마비로 다리가 불편했던 아버지를 생각해 축구를 시작했던 박지수(24·경남 FC)가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게 됐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오는 12일 우루과이(서울월드컵경기장), 16일 파나마(천안종합운동장)와의 평가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25명)을 발표했는데 2년 만에 돌아온 석현준(스타드 드 랭스),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이진현(포항),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박주호(울산)와 함께 벤투 감독과 처음 인연을 맺는다.박지수는 각급 청소년 대표팀에 뽑히며 유망주로 대접받았다. 프로축구 인천의 유스팀인 대건고에 진학해 졸업 후 보기 드물게 프로에 직행했다. 하지만 입단 1년 만에 방출됐다. 아버지에게 처음으로 축구를 그만두겠다고 반항도 했다. “아버지가 성공하지 못해도 되니, 포기하지 말라고 하셨다. 아버지의 한마디가 날 다시 일으켰다.” 박지수는 아마추어 리그인 K3리그(4부리그) FC의정부에 새 둥지를 틀었다. 자존심이 상하고 운동 여건도 좋지 않았지만, 아버지를 떠올리며 이겨냈다. 경남에 입단하는 기회를 잡은 뒤에는 치열한 경쟁을 거쳐 주전을 꿰찼다. 그리고 지난해 경남의 K리그2(2부리그) 우승과 승격을 이끌었다. 박지수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며 “가장 먼저 아버지께 감사하다고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아버지가 없었다면 이런 날도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온 국민이 지켜보는 푸른 잔디에서 힘차게 뛰겠다. 아버지와 함께 뛴다는 생각으로 온 힘을 쏟아내겠다”고 다짐했다.석현준은 2016년 10월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이후 오랜만에 대표팀에 승선한다. 2010년 네덜란드 아약스로 건너가 포르투갈, 터키 등을 거쳐 이번 시즌 리그앙으로 승격한 스타드 드 랭스에서 뛰고 있다. 지난 8월 벤투호 1기 24명 가운데 4명(윤영선, 윤석영, 주세종, 지동원)이 빠졌다. 내년 1월 아시안컵 우승을 겨냥하는 벤투 감독은 “팀의 정체성을 유지하고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며 “골격을 유지해야 이상적인 팀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백승호(지로나), 이강인(발렌시아 B), 정우영(바이에른 뮌헨) 등 젊은 선수들을 배제한 이유다. 석현준이 군 복무를 해야 하는 상황을 파악했느냐는 질문에 벤투 감독은 “축구에 관한 내용만 고려해 뽑았다. (군 복무)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실수가 잦은 장현수(FC도쿄)를 또 선발한 이유에 대해선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다. 난 한 장면만 보고 선수를 평가하지 않는다”고 감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10월 A매치 소집 명단(25명) 골키퍼(3명)=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FC) 수비(9명)=김영권(광저우), 정승현(가시마), 장현수(FC도쿄), 김민재, 이용(이상 전북), 박지수(경남), 김문환(부산), 홍철(수원), 박주호(울산) 미드필더(7명)=황인범(대전), 기성용(뉴캐슬), 정우영(알사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남태희(알두하일), 이진현(포항),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공격수(6명)=문선민(인천), 손흥민(토트넘), 황희찬(함부르크), 황의조(감바 오사카), 이재성(홀슈타인 킬), 석현준(스타드 드 랭스)
  • 이재성 이어 황희찬도 골맛, 이청용까지 뛰는 분데스리가 2부 ‘기회의 땅’

    이재성 이어 황희찬도 골맛, 이청용까지 뛰는 분데스리가 2부 ‘기회의 땅’

    이재성(26·홀슈타인 킬)에 이어 황희찬(22·함부르크)이 19일(이하 한국시간) 시즌 첫 골 맛을 보면서 한국의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독일 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를 기회의 땅으로 삼고 있다. 한동안 팀을 못 찾았던 이청용(30)도 둥지를 틀어 부활을 노리고 있다. 황희찬은 이날 드레스덴의 DDV 슈타디온을 찾아 벌인 뒤나모 드레스덴과의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터뜨렸다. 아시안게임 기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뛰다 임대된 황희찬이 독일 두 번째 경기 만에 뽑아낸 첫 득점포였다. 함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첫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팀에 승리를 안긴 그는 주전 경쟁에 강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 앞서 관심을 모은 건 프로축구 전북에서 유니폼을 갈아 입은 이재성이었다. K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그는 올 시즌 개막 전인 7월 홀슈타인 킬에 입단해 데뷔전부터 2도움을 작성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곧이어 하이덴하임을 상대로 데뷔 골까지 터뜨리는 등 초반 연이어 공격 포인트를 쌓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잉글랜드에서 뛰던 ‘블루 드래곤’ 이청용은 최근 보훔에 합류해 첫 경기를 치렀고, 함부르크를 연고로 삼는 다른 팀인 장트 파울리에는 수비수 박이영(24)이 뛰고 있다. 이렇게 잘 안 알려진 박이영까지 5명이나 같은 리그에서 뛰게 돼 계속 ‘한국인 더비’가 펼쳐지게 됐다. 당장 22일 밤에는 킬과 보훔이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2부 분데스리가는 1부 리그에 비해 재정을 비롯한 여러 면에서 미치지 못하는 게 사실이지만 유럽에서 활약할 기틀을 다지는 데 손색이 없어 여러 선수가 문을 두드리고 있다. 팀이 좋은 성적을 쌓아 승격하면 ‘빅 리그’ 중 하나인 분데스리가에서 바로 뛸 수 있고, 그러지 못하더라도 유럽의 다른 리그로의 이적을 타진할 가능성이 열려 있는 점이 매력으로 꼽힌다. 2부 분데스리가는 1974년 시작돼 이미 40년 넘게 이어지며 나름의 역사를 쌓았고, 18개 팀이 속해 있을 정도로 규모 면에서도 뒤지지 않는다. 유럽에서도 열기가 가장 뜨거운 독일답게 2부리그도 관중이 적지 않다. 지난 시즌 1부리그에 있다가 강등된 함부르크나 쾰른은 평균 4만 이상의 관중을 끌어 모으고, 하위권 팀도 평균 1만명 수준이다. 이날 황희찬이 활약한 경기장에도 3만명 넘게 들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황희찬 “연습한 대로 만든 데뷔 결승골…완벽한 시작”

    황희찬 “연습한 대로 만든 데뷔 결승골…완벽한 시작”

    독일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 진출 두 경기 만에 데뷔골로 강한 인상을 남긴 공격수 황희찬(22)은 “이 골이 시작을 완벽하게 만들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황희찬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의 DDV 슈타디온에서 열린 뒤나모 드레스덴과의 리그 원정 경기를 마치고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해 무척 기쁘다.감독님과 동료,스태프들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희찬은 이날 함부르크가 쉽지 않은 경기를 이어가던 후반 교체 투입돼 0-0 균형을 깨는 독일 무대 데뷔 골을 터뜨렸다.경기가 1-0으로 끝나 결승 골이 됐다. 지난 15일 합류 첫 경기부터 풀타임으로 새 팀에서 신임을 얻은 황희찬으로선 확실하게 보답하는 마수걸이 골이었다. 그는 후반 23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상대 수비가 뒤꿈치로 걷어내려던 공이 멀리 가지 못하자 놓치지 않고 낚아채 그대로 오른발 슛을 꽂아 결정력을 뽐냈다. 골 장면에 대해 황희찬은 “내가 원하는 대로였다”고 자평했다. 함부르크에 합류하기 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고,국가대표팀에도 합류해 코스타리카,칠레와의 평가전을 소화한 그는 “한국에서 이런 볼을 자주 연습했는데,잘 맞아 떨어져 기쁘다”고 귀띔했다. 승격 도전을 위한 즉시 전력감으로 황희찬을 낙점해 활용 중인 크리스티안 티츠 함부르크 감독도 그의 활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후반전을 시작하며 황희찬을 교체 투입해 효과를 본 티츠 감독은 “황희찬이나 오렐 망갈라 같은 선수들을 보유했다는 게 기쁘다.이들은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칭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즌 첫 골 지동원 세리머니하다 부상, 손흥민과 황희찬은

    시즌 첫 골 지동원 세리머니하다 부상, 손흥민과 황희찬은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공격수 지동원이 올 시즌 첫 골과 부상을 동시에 얻었다. 지동원은 15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마인츠 오펠 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마인츠와 원정경기에서 통쾌한 골을 터뜨렸다. 0-0으로 맞선 후반 37분 페널티 지역 바깥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골을 넣은 뒤 힘껏 뛰어올라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던 그는 착지 과정에 왼발이 뒤틀리며 쓰러졌다. 통증을 호소하던 지동원은 결국 세르히오 코르도바와 교체됐다. 아우크스부르크 구단 홈페이지는 무릎을 다친 그의 부상 정도는 17일 정밀 진단을 받아야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지동원의 격정적인 세리머니는 이해할 만했다. 그는 최근까지 힘든 일을 연거푸 겪었다. 지난 시즌 팀 내 주전 경쟁에서 밀린 뒤 지난 1월 분데스리가 2부리그 다름슈타트로 임대 이적했고, 러시아월드컵 엔트리에도 빠졌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원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로 복귀, 명예회복을 노리다 이날 득점포를 쏘아 올리며 건재를 과시했다. 다만 지동원의 부상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다. 팀 동료 구자철은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43분 앤서니 우자에게 동점 골을 내준 뒤 추가시간 알렉산드루 막심에게 역전 골까지 허용해 1-2로 역전패했다. 분데스리가 2부리그 함부르크로 이적한 황희찬은 폴크스파르크 슈타디온으로 불러 들인 하이덴하임과의 홈 경기에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팀 내 공동 최다인 슈팅 4개를 기록하는 등 활발하게 공격을 이끌었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함부르크는 후반에 교체 출전해 해트트릭을 기록한 피에르미셸 라조가의 활약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같은 리그 홀슈타인 킬의 미드필더 이재성은 0-1로 뒤진 후반 13분 교체 출전했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홀슈타인 킬은 1-4로 졌다. 한편 팀에 복귀한 지 이틀 만에 교체 출전해 17분을 뛴 손흥민(토트넘)은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 홈 경기에 0-2로 뒤진 후반 28분 해리 윙크스를 대신해 출전했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후반 40분 페널티 지역 앞에서 공을 잡은 뒤 에릭 라멜라에게 공을 넘겨 슈팅 기회를 만들어줬다. 손흥민은 라멜라의 만회 골로 1-2로 추격한 후반 추가시간에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슈팅 기회를 잡았는데, 상대 선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손흥민과 팀 동료들은 반칙이라고 항의했는데 심판은 페널티킥을 불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주전 골키퍼 우고 요리스와 2선 핵심 자원 델리 알리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토트넘은 전반 39분 조르지니오 베이날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후반 8분 호베르투 피르미누에게 결승 골을 헌납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34의 나쁘지 않은 평가를 했다. 팀의 간판으로 풀타임 출전한 해리 케인(6.31)보다 높았고, 팀 내 필드플레이어 가운데 다섯 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벤투호 속도 축구… 칠레 압박 못 넘었다

    벤투호 속도 축구… 칠레 압박 못 넘었다

    상대 철벽 수비·촘촘한 조직력에 공수 전개 힘들어 주도권 못잡아 향후 4년간 풀어야 할 과제 남겨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의 명함은 그냥 주어진 게 아니었다. 남미의 강호 칠레는 최고의 스파링 상대였다. 2008년 서울 경기 이후 10년 만에 칠레를 상대로 한 두 번째 평가전에서 축구대표팀을 지휘한 파울루 벤투 감독은 경기에 앞서 “코스타리카전과 다를 것이다. 우리 대표팀의 정체성과 스타일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칠레는 과연 달랐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평가전에서 0-0으로 비겼다. 벤투 감독은 나흘 전 코스타리카전(2-0 승)을 포함해 1승1무의 데뷔 2연전 성적표를 받아들었고, 칠레를 상대로 한 한국의 상대전적은 1무1패가 됐다. 칠레는 탄탄한 수비와 빠른 움직임으로 90분 내내 한국을 괴롭혔다. 한국도 빠른 공수 전환을 보여 줬지만, 칠레의 조직력이 더 촘촘했다. 칠레는 알렉시스 산체스 등이 빠졌지만 아르투르 비달 등 주전급 선수들이 대부분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벤투호를 상대로 전력을 다했다. 이날 경기를 중계한 이영표 KBS 해설위원도 “칠레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 주면서 오늘 우리 대표팀이 최고의 기회를 잡았다”고 말했다. 칠레는 시작과 함께 한국을 강하게 압박하면서 우리의 긴 패스를 유도했다. 수비수와 골키퍼가 패스하는 상황에서 여러 차례 위험한 장면이 나왔다. 전반 18분 사갈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김진현이 잘 막았다. 한국도 전반 21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황희찬-황의조로 이어지는 줄패스가 빠르게 이어졌지만 상대 골키퍼가 한발 빨랐다. 후반 들어 벤투 감독은 황의조를 불러들이고 지동원을 투입했다. 이후에는 이재성을 투입해 중원에 유연함을 더했다. 칠레는 빠른 역습으로 한국 배후를 두드렸고 결국 비달이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만들었다. 슈팅 실수가 없었다면 실점할 아찔한 장면이었다. 벤투 감독은 후반 28분 정우영을 불러들이고 황인범을 넣었다. 칠레도 비달과 페드로 에르난데스를 바꿔 공격 다변화를 꾀했다. 벤투 감독은 후반 막판 황희찬을 불러들이고 문선민을 투입했지만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한국은 비달, 차를레스 아랑귀스 등 칠레 미드필더들이 라인을 끌어올려 대응하자 수비진 전체가 빌드업을 시도하는 데 애를 먹었다. 손흥민 등 공격수들도 볼을 받기 위해 상대 골문과 먼 지점까지 내려와야만 했다. 수비는 힘들고, 반격하는 건 더 힘든 상황이 이어졌다. 한국이 지난 코스타리카전과 달리 주도권을 내주는 경기를 했던 가장 큰 이유다. 칠레가 이날 보여 준 ‘무한 압박’은 향후 벤투호가 4년을 항해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군대 안 가는 ‘손’… 1억 유로 사나이

    군대 안 가는 ‘손’… 1억 유로 사나이

    리그컵 활약 따라 고공행진 여지 황희찬, 주말 분데스리가 데뷔전지난달 9980만 유로(약 1305억원)로 추산됐던 손흥민(26·토트넘)의 이적 가치가 병역 특례 후 1억 230만 유로(약 1338억원)로 올랐다. 추정 몸값이지만 1억 유로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스위스 뇌샤텔 대학과 손잡고 만든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축구연구소는 10일 업데이트를 통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로 병역특례를 받게 된 그의 예상 몸값을 이렇게 추산했다. 연구소는 소속팀의 성적, 선수의 나이와 포지션, 소속팀 성적 등을 종합해 예상 이적 가치를 산정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이적료 3000만 유로(약 392억원)에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이적했으니 3년 만에 예상 몸값이 3배 이상 급등한 것이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10위에 오르는 물오른 활약을 펼쳐 지난해 12월 손흥민의 예상 이적 가치는 6680만 유로(약 873억원)였는데 러시아 월드컵을 앞둔 6월 1일 9020만 유로(약 1170억원)로 처음 1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달 9880만 유로로 업데이트하면서 연구소는 ‘병역 리스크’를 무려 8800만 유로로 책정했는데 이것이 제거되면서 250만 유로 뛴 것이다. ‘특례 메리트’가 반영되려면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11일 칠레와의 평가전, 15일부터 이어지는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컵 활약에 따라 고공행진을 할 여지가 있다. 한편 아시안게임 도중 독일 2부 분데스리가 함부르크로 임대된 황희찬(22)이 칠레전을 마친 뒤 주말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현지 일간 빌트는 “황희찬이 15일 하이덴하임과의 리그 5라운드에 출전할 가능성에 대해 크리스티안 티츠 함부르크 감독이 긍정적으로 답했다”고 전했다. 칠레전을 마친 뒤 사흘 만이다.티츠 감독은 “우선 훈련 과정을 봐야겠지만, 괜찮을 것 같다”며 “원래 다른 대륙으로 가는 일은 어렵지만, 황희찬은 오스트리아에서 뛰었고 날씨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역 신문인 ‘함부르거 아벤트블라트’도 “티츠 감독이 황희찬의 출전에 낙관적”이라고 전했다. 사상 처음 강등돼 1부 리그 복귀를 노리는 함부르크는 2승1패로 8위(승점 6)를 달리고 있어 황희찬의 합류가 절실한 상황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잘 싸운 한국 대표팀…‘피파랭킹 12위’ 칠레와 0-0 무승부

    잘 싸운 한국 대표팀…‘피파랭킹 12위’ 칠레와 0-0 무승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의 강호 칠레와의 평가전에서 0-0으로 비겼다. 대표팀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평가전에서 상대 골문을 열지 못한 채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벤투 감독은 황의조(감바 오사카) 선수를 원톱에 세우고 손흥민(토트넘)·황희찬(함부르크) 선수를 좌우 날개로 배치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했던 황의조·손흥민·황희찬 ‘트리오’를 활용하겠다는 벤투 감독의 승부수였다. 앞서 지난 7일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 선발 명단에서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선수 대신 황의조 선수, 김승규(빗셀 고베) 선수 대신 김진현 선수, 이재성(홀슈타인 킬) 선수 대신 황희찬 선수가 서는 등 3명만 바뀌었다. 코스타리카전의 상승세를 칠레전에서도 이어가려는 최소한의 변화였다. 남미의 강호답게 칠레는 강한 전방 압박과 탄탄한 수비로 한국에 맞섰다. FC바르셀로나 주축 미드필더인 아르투로 비달 선수가 공격과 수비를 조율하며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칠레는 경기 시작 4분 왼쪽 프리킥 기회에서 디에고 발데스 선수가 크로스를 올려주자 비달 선수가 오른발 발리슛을 날리며 첫 포문을 열었다. 다행히 공이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한국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7분에는 남태희 선수가 상대 미드필드 지역에서 패스를 가로챈 뒤 황희찬 선수에게 찔러줬다. 하지만 상대 수비수에 막혀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전반 16분에는 아찔한 순간도 맞았다. 김진현 선수가 걷어내려던 공이 비달 선수의 발에 걸려 위기를 자초했지만 정우영 선수가 가까스로 걷어냈다. 2분 후에는 오른쪽 페널티 지역으로 침투한 앙헬로 사갈 선수가 날카로운 왼발 중거리 슛을 때렸지만 김진현 선수가 몸을 던져 선방했다.한국은 전반 막판 빠른 역습으로 칠레의 뒷공간을 노렸다. 전반 39분 황의조 선수가 상대 문전을 쇄도하며 공을 가로챈 뒤 뒤쪽의 손흥민 선수에게 패스했지만 손흥민 선수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됐다. 후반에서도 칠레의 공세는 만만치 않았다. 후반 11분 비달 선수가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을 했지만 공이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다. 벤투 감독은 황의조 선수를 빼고 지동원 선수를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칠레의 공격은 더욱 매서웠다. 후반 17분에는 마우리시오 이슬라 선수가 크로스를 해주자 우리 수비수 뒷공간으로 파고든 비달 선수가 오른발로 슛을 시도했다. 다행히 공이 빗맞는 바람에 굴절됐지만 아찔한 순간이었다. 한국의 슛은 계속 실패했다. 후반 22분 오른쪽 코너킥 기회에서 손흥민 선수가 크로스를 올려주자 장현수 선수가 헤딩으로 공의 방향을 바꿨지만 옆 그물을 살짝 스쳐 갔다. 후반 32분에는 이재성 선수가 문전으로 쇄도하는 지동원 선수을 보고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줬지만 발끝이 공에 닿지 않았다. 후반 34분에는 기성용 선수의 강한 중거리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벤투 감독은 후반 막판 황희찬 선수 대신 발이 빠른 문선민(인천) 선수를, 이용 선수 대신 김문환(부산) 선수를 교체 투입했지만 대표팀은 끝내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 막판 디에고 발데스 선수가 골키퍼 김진현 선수와 1대1로 마주하는 기회를 얻었지만 다행히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날 손흥민 선수는 ‘혹사 논란’ 속에서도 주장 완장을 차고 풀타임으로 뛰며 대표팀을 위해 헌신했다.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한국VS칠레 친선경기 라인업...황의조-손흥민-기성용-장현수 등 출전

    한국VS칠레 친선경기 라인업...황의조-손흥민-기성용-장현수 등 출전

    한국과 칠레 축구대표팀 A매치 라인업이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칠레 축구 친선경기가 열린다. 손흥민이 코스타리카전에 이어 주장 완장을 찬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이 날 경기는 4-2-3-1 포메이션으로 진행, 최전방에 선 황의조를 중심으로 남태희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다. 손흥민, 황희찬이 2선에서, 기성용과 정우영이 더블 볼란테로 3선을 맡는다. 홍철과 이용이 좌우 풀백으로, 김영권과 장현수가 중앙 수비수로 나선다. 골문은 김진현 골키퍼가 지킨다. 칠레 팀은 아르투로 비달과 개리 메델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는 오후 8시 시작되며, KBS2와 인터넷 POOQ을 통해 중계된다. 한편 칠레는 피파랭킹 12위, 한국은 칠레보다 45계단 낮은 57위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오! 나의 ‘미스터 손샤인’

    오! 나의 ‘미스터 손샤인’

    “AG 우승 기여 손흥민 선발 내보낼 것 선수들 전술 이해력 빠르고, 소통 잘해 소속팀 출전 적어도 필요하면 뽑을 것”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자신의 데뷔전에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을 선발로 내보내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벤투 감독은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6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첫 경기를 앞둬서 기쁘고 긍정적인 마음”이라면서 “훈련 기간이 길지 않았지만, 우리의 철학을 경기에서 보일 수 있을지를 확인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로 맡은 대표팀에 어떤 색깔을 입힐지 관심을 끄는 가운데 벤투 감독은 “저는 경기를 앞두고 전략을 공개하는 건 좋아하지 않는다”면서도 아시안게임에서 ‘캡틴’으로 우승에 기여하고 돌아온 손흥민을 선발로 내겠다는 뜻만은 분명히 했다. 다만 벤투 감독은 “손흥민이 몇 분을 출전하고 어떻게 활용할지는 경기 흐름을 보며 여러 가지를 고려해 판단하겠다”고 단서를 달았다. 벤투 감독은 과거 포르투갈 대표팀 시절 함께 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손흥민의 팀 내 비중을 비교해 달라는 물음에 “능력 있는 선수들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팀이 우선이라는 것이 제 철학”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그는 이어 “손흥민을 비롯한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우승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다. 좋은 흐름과 분위기를 유지하는 게 우리의 할 일”이라면서 “A대표팀에도 좋은 자원이 들어온 만큼 그런 분위기가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서 이어질 수 있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짧은 소집 기간 동안 호흡을 맞춘 대표팀 선수들에 대해선 “마음이 열려 있고, 이해력이 빠르다. 전술 이해력과 의사소통 능력도 좋다”고 높이 평가했다. 벤투 감독은 또 “제 취임 기자회견 때 소속팀에서 활약이 부족한 선수는 대표팀에 올 수 없다고 말씀드린 적이 없다”고 해명하면서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적게 얻은 선수라도 필요하다면 뽑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표팀은 앞서 같은 장소에서 가진 마지막 훈련을 비공개로 하고 코스타리카전 준비를 모두 마쳤다. 벤투 감독은 초반 15분만 훈련 모습을 취재진에 공개했는데, 허벅지 통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황희찬(함부르크)은 보이지 않아 코스타리카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대표팀 관계자는 “황희찬은 어제도 불편한 증상 때문에 파주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별도로 훈련했다”고 전했다. 코스타리카도 15분만 공개한 채 몸풀기를 마쳤다. 로날드 곤살레스 감독대행이 이끄는 대표팀에는 주장 오스카르 두아르테를 비롯해 러시아월드컵 출전 멤버 9명이 포함됐다. 곤살레스 감독대행은 “한국은 러시아월드컵에서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꺾은 팀이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면서 “감독이 바뀌었다고 해서 한국의 캐릭터나 선수들의 능력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내일 경기에서 한국이 빠르고 수비와 전방 압박도 강하게 하며 간결하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24명 완전체’ 벤투호가 떴다

    ‘24명 완전체’ 벤투호가 떴다

    AG 대표팀 8명·입국 늦어진 9명 합류 ‘4-3-3 가동’ 본격적 첫 전술 훈련 시작 ‘금의환향’ 선수 1인당 포상금 1500만원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빛 태극전사’들이 합류해 ‘완전체’가 된 ‘벤투호’가 코스타리카(9일)·칠레(11일) 평가전을 앞두고 첫 비공개 훈련에 나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4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된 훈련에 전날 입국한 손흥민(토트넘), 황의조(감바 오사카), 황희찬(함부르크),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황인범(아산), 김문환(부산), 조현우(대구), 김민재(전북) 등 아시안게임 대표팀 8명과 소속팀 일정으로 입국이 늦어진 남태희(알두하일) 등 9명이 합류해 태극전사 24명이 모두 모였다. 전날 비가 내리는 가운데 가볍게 회복훈련으로 한국에서 첫 훈련을 시작한 벤투 감독은 24명의 선수가 모이면서 평가전에 대비한 본격적인 전술훈련을 시작했다. 첫 훈련인 만큼 벤투 감독은 초반 30분만 언론에 공개하고 나머지는 비공개로 진행했다. 기성용(뉴캐슬), 문선민(인천), 조현우(대구)는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차원에서 그라운드에 나오지 않고 실내에서 회복훈련을 했다. 벤투 감독은 첫 전술훈련에서 포백을 기반으로 한 4-3-3 전술을 가동했다. 선수들을 두 팀으로 나눠 미니게임을 펼치면서 선수들의 장점을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을 원톱으로 좌우 날개에 손흥민과 황희찬을 세운 조와 아시안게임 득점왕 황의조를 원톱으로 좌우 날개에 남태희와 이재성(홀슈타인 킬)을 배치한 조가 맞붙었다. 벤투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그라운드 곳곳에서 선수들의 움직임을 치밀하게 점검하면서 오는 7일 코스타리카 평가전과 11일 칠레 평가전에 나설 베스트 멤버를 추리는 데 집중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9월 두 차례의 평가전 외에 10~11월의 A매치 4경기도 모두 확정, 발표했다. 7일 오후 8시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데뷔전을 치르는 벤투 감독은 나흘 뒤인 11일 같은 시각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칠레를 상대로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이어 대표팀은 오는 10월 12일 남미의 ‘맹주’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르고 16일에는 파나마와 국내에서 맞붙는다.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 11월 17일에는 호주 브리즈번으로 원정을 떠나고 20일에는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치른다. 협회는 또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2연패를 달성한 U23(23세 이하) 남자대표팀과 3회 연속 동메달을 딴 여자대표팀 선수들에게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액수는 밝히지 않았지만 2014년 인천대회 때 지급했던 금액을 기준으로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당시 금메달을 딴 남자 선수들은 1500만원씩, 동메달을 딴 여자 선수들은 500만원을 받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원정에다 대회 2연패라는 의미가 더해져 20명의 남자 선수들에게 지급되는 포상금은 1인당 1500만원을 웃돌 것으로 내다보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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