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황희찬
    2026-02-11
    검색기록 지우기
  • 커플
    2026-02-11
    검색기록 지우기
  • 종량제
    2026-02-11
    검색기록 지우기
  • 품절
    2026-02-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57
  • 22살 막내, 눈물로 시작한 손흥민의 월드컵…34살 최고참으로 마지막 무대 장식한다

    22살 막내, 눈물로 시작한 손흥민의 월드컵…34살 최고참으로 마지막 무대 장식한다

    22살로 처음 월드컵 무대에 올라 소속팀의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아픔을 보며 오열했던 손흥민이 이제는 대표팀 최고참으로 네 번째이자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 무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6일(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월드컵 본선 무대 진출을 확정했다. 11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면서 한국 대표팀의 핵심이나 다름없는 손흥민도 자신의 마지막을 월드컵에서 장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내년에 열릴 월드컵 본선 무대 최종 엔트리 승선이 유력한 손흥민은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 개인 역대 4번째 출전하게 된다. 이는 홍명보(1990·1994·1998·2002), 황선홍(1990·1994·1998·2002), 이운재(1994·2002·2006·2010)에 이어 한국 축구 역대 4번째 대기록이다.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에 얼굴을 비친 손흥민은 당시 22세로 바이어 레버쿠젠(독일)에서 뛰던 ‘유망주 레벨’ 선수에 불과했다. 조별리그 2차전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월드컵 첫 골을 기록했지만 당시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1무2패로 탈락했다. 조별리그 최종전 벨기에와의 경기를 마친 뒤 손흥민은 그 자리에서 대성통곡을 하는 모습이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손흥민의 두번째 월드컵은 2018 러시아 대회였다. 잉글랜드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던 손흥민은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2차전서 환상적인 감아차기 슛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고 독일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는 ‘카잔의 기적’을 완성하는 쐐기골까지 터뜨렸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손흥민의 경력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인 대회였다.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을 차지했던 자신감을 바탕으로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휘저었다. 비록 상대의 집중적인 견제에 시달리며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도움을 황희찬에게 연결하며 한국이 원정 대회에서 12년 만에 16강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다. 22살 막내로 팀의 탈락을 바라보며 대성통곡했던 모습에서 3번의 월드컵을 거치며 대표팀의 최고참이자 리더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오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웨이트와의 최종전에 나서면 손흥민은 A매치 134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조만간 136경기의 차범근·홍명보를 넘어 한국 축구 역사상 최다 A매치 출전이라는 대기록 경신도 유력하다. 월드컵에서 통산 3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한국 축구에서 누구도 하지 못했던 ‘월드컵 4호골’을 노린다.
  • 韓, 월드컵 11회 연속 출전…김진규·오현규 앞세워 이라크 격파

    韓, 월드컵 11회 연속 출전…김진규·오현규 앞세워 이라크 격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김진규와 오현규의 골을 앞세워 이라크를 격파하고 월드컵 11회 연속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쌓았다. 이는 영국이나 프랑스 등 축구강국도 이루지 못한 성과다. 한국은 6일(한국시간)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 경기에서 후반 18분 터진 김진규(전북)의 선제골과 오현규의 쐐기골로 전반 한 명이 퇴장당한 이라크를 2-0으로 제압했다. 5승 4무로 승점 19점을 올린 한국은 3위 이라크(승점 12)와 격차를 승점 7로 벌리면서 10차전 결과와 관계없이 최소 조 2위 이상을 확보해 북중미행 티켓을 움켜쥐었다. 특히 한국은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11회 연속이자 처음 출전한 1954년 스위스 대회를 포함해 모두 12번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한국은 일본, 뉴질랜드, 아르헨티나, 이란,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요르단과 동시에 6번째로 본선행을 확정한 국가가 됐으며 아시아에서는 4번째다. 한국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예선 마지막 경기인 10차전을 치른다. 홍 감독은 이날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이바지한 뒤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토트넘)을 아예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다. 손흥민 대신 주장 완장을 찬 이재성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이 2선에 배치하고 오세훈(마치다)을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했다. 한국은 전반 5분 이강인이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날린 첫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막힌 뒤로는 압박에 고전하며 한동안 이렇다 할 기회를 포착해내지 못했다. 그렇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경기의 흐름을 뒤바꿨다. 전반 26분 잉글랜드 입스위치 타운 소속의 이라크 최전방 공격수 알리 알하마디가 조유민과 공중볼 경합을 하다가 발을 높이 드는 위험한 플레이를 펼쳤고 주심이 레드카드를 꺼내들었기 때문이다. 당초 주심은 옐로카드로 경기를 진행하려 했으나 온필드리뷰에서 하마디의 발이 조유민의 얼굴에 닿은 것으로 드러나 위험한 플레이를 한 것으로 드러나자 카드색깔을 바꾸었다. 이라크는 숫적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수비위주의 경기를 펼쳤고 전반 36분 이강인이 왼쪽에서 올린 프리킥을 이재성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아쉽게도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전반 49분에는 이강인의 왼발 감아차기 슈팅이 골대 모서리를 맞고 나오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들어 박용우 대신 공격 성향이 강한 김진규를 투입한 한국은 후반 16분엔 황희찬과 오세훈을 불러들이고 문선민(서울), 오현규(헹크)를 내보내며 선제점을 얻을 수 있었다. 후반 18분 문선민의 크로스가 설영우와 이강인을 거처 김진규에게 이어졌고 이를 곧바로 골대 오른쪽 하단으로 보내는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선취골을 얻었다. 2년 만에 대표팀 경기를 치른 김진규의 A매치 3호 골이었다. 이라크가 동점골을 얻어내기 위해 공세적으로 나오자 오히려 기회가 더 생겼다. 후반 37분 화인범의 전진 패스를 받은 전진우가 오른쪽으로 낮게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를 오현규가 그대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쐐기골을 박았다. 이재성 대신 투입된 전진우는 A매치 데뷔전에서 도움을 올렸고 오현규는 A매치 3호골을 기록했다. 홍 감독은 “결과적으로 어려운 상대가 수적으로 부족한 점을 선수들이 잘 활용해 득점을 만들어 승리를 거뒀다”면서 “선수들에게 축하하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라크 지옥 원정? ‘평양 원정’도 했다

    무더위에 불안한 치안 상황, 거기다 일방적인 응원과 텃세까지. 쉽지 않은 이라크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가장 필요한 건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들의 경험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6일(한국시간) 오전 3시 15분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9차전에서 이라크를 상대한다. 대표팀 26명은 4일 현지 적응 훈련을 함께하며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담금질을 시작했다. 대표팀은 현재 B조 1위(4승4무·승점 16점)로 2위 요르단(3승4무1패·13점), 이라크(3승3무2패·12점)를 앞서 있다. 10차전에서 요르단과 이라크가 맞붙기 때문에 대표팀은 이라크와 비기기만 해도 쿠웨이트와의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문제는 현지 날씨와 익숙하지 않은 환경이다. 이라크 남부에 위치한 바스라는 낮에는 최고기온이 45도까지 치솟고 저녁에도 35도에 이른다. 6만 5000석에 이르는 경기장은 현재 팬들이 가득 메워 일방적인 응원을 펼칠 게 확실하다. 국가 대표팀의 이라크 원정은 무려 35년 만이다. 1990년 바그다드에서 열린 국가 대표팀 친선 경기와 2000년 같은 곳에서 열린 20세 이하(U-20) 대표팀 친선 경기에 선수로 출전했던 홍 감독과 김동진 코치를 빼고는 아무도 이라크 원정 경험이 없다는 점이 더욱 부담으로 다가온다. 이 때문에 2019년 10월 평양 원정 당시 어려움을 극복해봤던 베테랑들이 중심을 잡아주는 게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시 대표팀은 김일성경기장에서 치른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3차전에서 북한과 0-0으로 비겼다. 남북 관계가 극도로 냉각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대표팀은 중국을 거쳐 평양으로 이동하고, 통제된 일정 속에 경기를 준비해야 했다. 경기는 인조 잔디에서, 생중계와 관중이 없는 가운데 치렀다. 현재 대표팀에는 7명이 평양 원정을 경험했다. 손흥민(토트넘), 이재성(마인츠), 황인범(페예노르트)이 선발로 출전했고, 황희찬(울버햄프턴)은 교체로 뛰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조현우(울산HD), 권경원(코르파칸)은 벤치를 지켰다.
  • 비겨도 배신… 洪 절치부심

    비겨도 배신… 洪 절치부심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이어진 한국 축구 드라마를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잇기 위해 필요한 승점 1점을 위해 홍명보호가 다시 뭉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2일 전세기편으로 출국했다. 대표팀은 오는 6일 오전 3시 15분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월드컵 3차 예선 B조 9차전을 치른다. 이어 한국으로 돌아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3차 예선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현재 3차 예선 B조는 한국이 1위(승점 16점)를 달리고 있고, 각각 2위(13점), 3위(12점)에 자리한 요르단과 이라크가 10차전에서 맞붙기 때문에 홍명보호는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 1점만 쌓으면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이라크 원정에서 비겨도 충분하지만 반드시 승리해 쿠웨이트와의 홈 경기는 11회 연속 본선 진출을 축하하는 출정식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본선 진출을 확정하면 1954년 스위스 월드컵까지 포함해 통산 12번째 본선 진출을 이룬다. 대표팀 26명 가운데 국내파와 유럽 리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해 있던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21명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전세기에 몸을 실었다. 중동에서 뛰는 선수들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이라크 현지에서 합류한다. 홍 감독은 출국 전 취재진에게 “이제 두 경기만 남았고 월드컵 진출을 결정할 중요한 시기다. 선수들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 이라크 현지는 더운 날씨와 홈 팬의 일방적 응원이 예상되지만 우리 선수들은 경험이 많으니 잘 적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감독은 최근 부상으로 고생했던 손흥민의 활용 계획에 대해선 “본인 의지 등은 충분히 들었지만 두 경기가 있기 때문에 무리시킬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황희찬과 이강인 등은) 지난주까지 충분히 훈련을 많이 한 상태다. 한국에 들어와 휴식 취하면서 개인 훈련을 했다. 체력이 떨어질 거라고는 생각 안 한다”고 했다. 최근 K리그1 득점 1위(11골)를 달리며 생애 처음 성인(A) 대표팀에 발탁된 전진우(전북 현대)는 손흥민과 함께 뛰고 싶다는 소원을 이루게 됐다며 “예전부터 플레이를 많이 보면서 공부한, 존경하는 선수인데, 직접 보니 동네 형 같았다”고 말했다. 전진우는 “A대표팀에 처음 오니 솔직히 떨린다. 대표팀이 꿈이었고, 긴 시간이 걸려 여기에 왔다. 만족하지 않고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같이 싸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라크는 지난달 그레이엄 아널드(호주)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한국전이 데뷔전이다.
  • EPL 최종전서 득점한 살라 첫 3관왕

    EPL 최종전서 득점한 살라 첫 3관왕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가 9개월의 대장정을 마쳤다.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실패한 손흥민(33·토트넘)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따낸 것에 만족해야 했고, 동갑내기 라이벌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는 EPL 역사상 처음으로 득점왕과 도움왕,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EPL 최종 38라운드 브라이턴과의 홈 경기에서 1-4로 패했다. 리그 17위(승점 38점)에 머무른 토트넘은 1992년 EPL 출범 이후 구단 최다 패(11승5무22패)의 수모를 맛봤다. 다만 유로파리그(UEL) 우승으로 다음 시즌 UCL 출전 자격을 얻었다. 발 부상 여파로 이날 결장한 손흥민은 리그 30경기 7골 9도움의 성적을 남겼다.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2017년부터 이어왔던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8시즌에서 마감했다. 살라는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홈 경기(1-1 무)에서 리그 29호 골을 터트리며 개인 통산 4번째 득점상을 받았다. 티에리 앙리(은퇴)와 함께 역대 최다 수상자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도움(18개) 부문에서도 1위에 오른 살라는 1994년 앤드루 콜, 1995년 앨런 시어러(이상 34골 13도움)의 역대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47개)와 동률을 이뤘다. EPL 우승컵과 함께 개인 2번째 올해의 선수상까지 품에 안은 살라는 “믿을 수 없는 시즌이다. 리버풀을 위해 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UCL 출전권은 토트넘을 비롯해 리그 1~5위인 리버풀(84점), 2위 아스널(74점), 3위 맨체스터 시티(71점), 4위 첼시(69점), 뉴캐슬(66점)에 돌아갔다. 황희찬(울버햄프턴)은 팀이 16위(42점)로 시즌을 종료한 가운데 최종전에 결장하며 이적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이탈리아 세리에A에선 나폴리가 승점 82점으로 인터 밀란(81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활약했던 2022~23시즌 이후 2년 만의 우승이다. 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감독은 부임 첫 시즌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 전진우, 대표팀 첫 승선… 수비핵 김민재 부상 제외

    전진우, 대표팀 첫 승선… 수비핵 김민재 부상 제외

    득점 선두 등 국내파 12명 발탁손흥민·이강인도… 양민혁 탈락 ●배준호·엄지성 유럽 기대주 빠져 프로축구 K리그1에서 물오른 득점력을 뽐내고 있는 전진우(전북 현대)가 생애 처음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최근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는 선수들을 대거 발탁하며 이름값보다는 경기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홍 감독은 2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9차전, 10차전에 출전할 대표팀 소집 명단(26명)을 발표했다.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주축들은 이변 없이 명단에 포함된 반면 배준호(스토크시티), 엄지성(스완지시티), 양민혁(퀸스파크레인저스) 등 유럽파 유망주들은 제외됐다. ‘수비의 핵’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3월 소집에 이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또 빠졌다. 대표팀은 6월 6일 이라크 바스라에서 9차전 원정,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최종 10차전 안방 경기를 치른다. 두 경기에서 승점 1점만 보태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할 수 있다. 대표팀은 이라크 원정에서 이기거나 비겨서 10차전을 월드컵 출정식으로 삼는 게 목표다. 현재 B조는 한국이 1위(4승4무·승점 16점), 요르단이 2위(3승4무1패·13점), 이라크가 3위(3승3무2패·12점)다. 생애 처음 A매치 태극마크를 단 전진우는 올 시즌 리그 10골로 득점 1위를 달리는 등 전북의 상승세를 이끈 활약을 인정받았다. 홍 감독은 “(최근 플레이가) 대표팀 스타일과 흡사하다. (첫 발탁이지만) 큰 문제 없이 적응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의 자신감이 팀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진우를 비롯해 최근 K리그에서 분위기가 좋은 12명이 대거 승선했다. 3월 소집 당시 9명에서 더 늘었다. 홍 감독은 “지금 시점에 대표팀에 무엇이 필요한가 많이 고민했는데, 결국 준비된 선수에게 기회 가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홍명보 “손흥민 출전 문제없다고 해” 최근 경기력을 기준으로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시즌 종료 뒤 휴식기에 들어간 유럽파 유망주 상당수는 선택을 받지 못했다. 홍 감독은 “그동안 꾸준히 미래 자원을 선발했지만, 이번에는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발 부상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에 결장한 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합류에 대해 홍 감독은 “유로파리그 결승전이 끝나고 통화했다. 출전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 동갑내기 희비…‘3관왕’ 살라 EPL 역사 또 역사, ‘결장’ 손흥민은 8시즌 연속 기록 중단

    동갑내기 희비…‘3관왕’ 살라 EPL 역사 또 역사, ‘결장’ 손흥민은 8시즌 연속 기록 중단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가 9개월의 대장정을 마쳤다.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도전에 실패한 손흥민(33·토트넘)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따낸 것에 만족해야 했고, 동갑내기 라이벌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는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득점왕과 도움왕, 올해의 선수상을 모두 휩쓸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EPL 최종 38라운드 브라이턴과의 홈 경기에서 1-4로 대패했다. 승점 38점에 머무른 토트넘은 리그 17위(11승5무22패)로 시즌을 끝냈다. 1992년 EPL 출범 이후 구단 최다 패의 수모를 맛봤지만 유로파리그(UEL) 우승으로 다음 시즌 UCL 출전 자격을 얻으며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이날 발 부상 여파로 결장한 손흥민은 리그 30경기 7골 9도움의 성적을 남겼다.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2017년부터 이어왔던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8시즌에서 마감했다. 이날 사복을 입고 경기장을 찾은 손흥민은 경기를 마친 뒤 UEL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홈팬들에게 인사했다. 살라는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홈 경기(1-1 무)에서 리그 29호 골을 터트리며 개인 통산 4번째 득점상을 받았다. 티에리 앙리(은퇴)와 함께 역대 최다 수상자로 등극한 것이다. 도움(18개) 부문에서도 1위에 오른 살라는 손흥민과 공동 득점왕(23골)에 올랐던 2021~22시즌에 이어 득점왕, 도움왕을 동시 석권했다. 그는 47개의 공격포인트로 1994년 앤드루 콜, 1995년 앨런 시어러(이상 34골 13도움)의 역대 한 시즌 최다 기록과 동률을 이루기도 했다. EPL 우승컵을 들어 올린 살라는 개인 2번째 올해의 선수상까지 품에 안았다. 그는 3년 전엔 득점왕, 도움왕에 오르고도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에게 올해의 선수상을 내준 바 있다. 살라는 최종전을 마치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시즌이다. 팬들이 이렇게 큰 함성을 보내는 건 처음 듣는다. 리버풀의 우승을 위해 뛸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UCL 출전권은 우승팀 리버풀(승점 84점)을 비롯해 2위 아스널(74점), 3위 맨시티(71점), 4위 첼시(69점), 5위 뉴캐슬(66점) 등에게 돌아갔다. 뉴캐슬은 득실 차로 6위 애스턴 빌라(66점)를 제치고 막차를 탔다. 빌라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팀 크리스털 팰리스와 함께 UEL, 7위 노팅엄(65점)은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로 향한다. 황희찬은 소속팀 울버햄프턴이 승점 42점, 16위(12승6무20패)로 시즌을 종료한 가운데 최종전에 결장하며 이적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이탈리아 세리에A에선 나폴리가 승점 82점으로 인터 밀란(81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김민재가 활약했던 2022~23시즌 이후 2년 만의 우승이다. 토트넘을 떠난 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감독은 부임 첫 시즌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 이번 시즌 고생했어! 英프로축구 코리안리거 한자리에

    이번 시즌 고생했어! 英프로축구 코리안리거 한자리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무대에서 활약하는 ‘코리안리거’가 한자리에 모였다. 황희찬(울버햄프턴)은 4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표팀 선후배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코리안 가이즈, 다들 한 시즌 고생 많았어”라는 글을 남겼다. 오른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손흥민(토트넘), 양민혁(퀸스파크레인저스), 백승호(버밍엄시티), 황희찬, 김지수(브렌트퍼드), 배준호(스토크시티), 이명재(버밍엄시티). 챔피언십(2부) 최종전 일정으로 함께하지 못한 엄지성(스완지시티)은 합성 사진으로 대체했다. 엄지성은 대신 3호 골을 터뜨리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황희찬 인스타그램 캡처
  • 울버햄프턴, 맨유 1-0 격파하고 EPL 5연승...황희찬은 결장

    울버햄프턴, 맨유 1-0 격파하고 EPL 5연승...황희찬은 결장

    황희찬이 부상으로 빠진 울버햄프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기며 프리미어리그(EPL) 5연승을 달렸다. 울버햄프턴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5 EPL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맨유를 1-0으로 꺾었다. 울버햄프턴은 5연승으로 15위(승점 38)에 오르며 잔류를 확정했다. 최근 4경기(1무 3패) 동안 승리가 없는 맨유는 14위(승점 38)에 머물렀다. 올 시즌 부상과 복귀를 되풀이하며 주전 경쟁에서 밀린 황희찬은 이날 경기에서도 근육에 불편감을 느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맨유는 우세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하지만 후반 29분 교체로 들어간 파블로 사라비아가 투입 3분만에 결승골을 뽑아내며 맨유를 무너뜨렸다. 사라비아는 최근 3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 홍명보호 영건 소집 효과?…스토크 배준호-QPR 양민혁 ‘코리안 더비’ 득점 폭발

    홍명보호 영건 소집 효과?…스토크 배준호-QPR 양민혁 ‘코리안 더비’ 득점 폭발

    한국 축구 국가대표의 미래 배준호(22·스토크시티)와 양민혁(19·퀸즈파크 레인저스)이 A매치 소집 해제 직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코리안 더비’에서 동시에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손흥민(토트넘)이 주춤하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다쳐도 대표팀의 영건들이 공격을 책임질 전망이다. 스토크시티는 30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의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챔피언십 39라운드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10승(12무17패)째를 따낸 스토크시티는 18위(승점 42점)에 올랐고, 최근 6경기 무승(1무5패)에 빠진 QPR은 15위(45점·11승12무16패)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는 코리안 더비였다. 선발 출전한 배준호는 선제 득점으로 시즌 3호 골(5도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양민혁은 잉글랜드 진출 3개월 만에 데뷔 골을 작렬시켰다. 이달 A매치 기간에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아 대표팀에 합류했던 두 선수는 소속팀에 복귀하자마자 득점포를 신고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배준호는 지난 20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오만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 18분 황희찬(울버햄프턴) 대신 투입됐다. 슈팅은 없었지만 16개의 패스를 모두 정확히 배달했다. 양민혁도 25일 요르단전에선 후반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강인이 발목 부상으로 빠진 상태에서 손흥민마저 기회를 살리지 못하자 홍 감독이 양민혁을 선택한 것이다.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양민혁은 “잉글랜드 리그의 속도가 빠르고 몸싸움이 강해 부딪히면서 성장하는 중이다. 대표팀에서도 최대한 즐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미드필더로 출전 배준호는 전반 21분 페널티박스 안으로 쇄도하며 득점했다. 오른 측면에서 낮게 올라온 주니오르 추마데우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한 것이다. 이후 스토크시티는 추마데우, 밀리언 마누프의 연속골로 승기 잡았다. QPR의 해결사는 양민혁이었다. 양민혁은 후반 33분 페널티박스 바깥쪽에서 왼발 중거리 슛으로 골대 오른 구석을 찔렀다. 지난해 12월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 입단한 양민혁은 지난 1월 QPR로 임대되고 첫 골을 넣었다. 마크 로빈스 스토크시티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수준 높은 득점이었다. 배준호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처리하기 쉽지 않게 공이 왔는데도 뛰어난 마무리 실력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 안방서 졸전 또 졸전… 속 터지는 홍명보호

    안방서 졸전 또 졸전… 속 터지는 홍명보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8차전에서 요르단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대표팀은 4승4무(승점 16점)로 불안한 B조 1위를 유지했다. 요르단(3승4무1패·13점)은 여전히 승점 3점 간격을 유지하며 한국을 뒤쫓았다. 홍명보호가 당초 목표했던 월드컵 본선행 조기 확정은 오만전과 요르단전에서 모두 승리하지 못하며 실패했다. 특히 9차전은 오는 6월 5일 이라크 원정 경기로 치른 뒤 닷새 뒤 국내에서 10차전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이동 거리와 시차 등 상당한 부담을 안게 됐다. 홍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토트넘)을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시키며 요르단 뒷공간을 노리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2선은 황희찬(울버햄프턴), 이재성(마인츠), 이동경(김천 상무)이 맡았다. 부상에서 돌아온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박용우(알아인)와 함께 중원에 포진했다. 수비는 7차전 오만전과 동일했다. 권경원(코르파칸)과 조유민(샤르자)이 중앙수비를 맡았고 이태석(포항 스틸러스)과 설영우(즈베즈다)가 좌우 풀백을 맡았다. 골문은 조현우(울산HD)가 책임졌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황인범의 첫 슈팅으로 공격 물꼬를 트기 시작한 대표팀은 킥오프 5분 만에 이재성이 선제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손흥민의 코너킥을 이재성이 왼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했다. 기세를 올린 대표팀은 적극적으로 요르단 뒷공간을 노렸다. 황인범을 중심으로 기회 있을 때마다 손흥민과 황희찬을 노리는 롱패스를 시도했다. 수세에 몰려 있던 요르단은 전반 30분 마흐무드 알마르디가 박스 왼쪽에서 오른발 발리슛으로 골을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공격 숫자를 늘리기보다는 공격진의 저돌적인 몸싸움과 속도로 골을 노리는 요르단의 공격 전술이 빛났다. 후반 들어 홍 감독은 양민혁(퀸스파크레인저스)과 양현준(셀틱)을 연달아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다.막판에는 오세훈(마치다 젤비아)과 오현규(헹크)까지 투입했지만 끝내 요르단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출전으로 한국 A매치 최다 출전 부문 공동 3위에 올랐다. 현재 홍 감독과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136경기로 가장 많은 A매치를 뛰었고, 손흥민과 이운재 베트남 축구대표팀 코치가 133경기에 출전했다. 다만 FIFA에선 차 전 감독이 1976년 올림픽 예선전에서 뛰었던 6경기를 A매치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FIFA 기준으로는 손흥민이 공동 2위가 된다. 손흥민은 이날 헌신적인 움직임으로 대표팀에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선제골 도움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기회 있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전방 압박에 나서며 상대 실수를 유도하거나 공격권을 빼앗는 장면을 보여 줬지만 무승부로 빛이 바랬다.
  • ‘허리’ 삐끗한 홍명보호… 황인범 믿어

    ‘허리’ 삐끗한 홍명보호… 황인범 믿어

    ‘야전 사령관’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답답한 공격에 혈을 뚫어 한국 축구의 올해 첫 승을 완성할 수 있을까.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백승호(버밍엄 시티) 등 허리 자원들이 이탈한 홍명보호에 황인범이 유일한 희망으로 남았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 요르단과의 홈 경기를 하루 앞두고 진행한 공식 기자회견에서 황인범에 대해 “100%의 몸 상태라고 하긴 어렵지만 많이 회복됐다. 본인의 출전 의지도 강하다. 다만 일정 시간 이상 뛰면 보호해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승점 15점(4승3무)으로 B조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지난 20일 오만전에서 1-1로 비기면서 11회 연속 본선행을 조기 확정할 기회를 놓쳤다. 같은 날 C조 1위 일본(19점)이 전 세계에서 첫 번째로 본선 티켓을 따내 대표팀의 아쉬움은 더 커졌다. 대표팀 부주장 이재성은 “오만전 결과는 아쉽지만 아직 우리가 1위다. 지난 경기 영상을 보며 발전해야 할 부분을 숙지하고 있다. 요르단에 이긴다는 자신감이 충만하다”고 말했다. 직전 경기처럼 중원에서 승부가 갈릴 전망이다. 백승호가 오만전에서 발등을 다친 황인범 대신 선발 출전했는데 전반 38분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이어 교체 투입된 이강인이 그라운드를 밟은 지 3분 만에 송곳 패스로 황희찬(울버햄프턴)의 득점을 도왔다. 그러나 이강인마저 후반 35분 왼쪽 발목을 붙잡으며 쓰러졌고, 이강인과 백승호는 종아리를 다친 정승현(알와슬)과 함께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남은 해답은 황인범이다. 현재 대표팀 미드필더를 보면 이동경(김천 상무), 배준호(스토크시티)는 공격, 원두재(코르파칸)는 수비 성향이 강해 공수 조율에 능한 건 황인범뿐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8위 요르단은 22위인 한국을 맞아 수비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대표팀엔 황인범같이 날카로운 패스로 기회를 만들 중심축이 필요하다. 또 홍 감독은 ‘압박’으로 해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만전에서 선수들의 위치를 바꾼 뒤 득점했지만 수비엔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압박 강도에 대해 계속 고민 중이다. 최적의 구성을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선 조커 역할은 배준호, 엄지성(스완지시티), 양현준(셀틱), 양민혁(퀸즈파크 레인저스) 등 젊은피가 맡는다. 홍 감독은 “경기가 의도대로 흘러간다면 균형, 조직력이 무너지지 않는 선에서 새 얼굴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셀라미 요르단 감독, “한국 공격진 톱 퀄리티지만 톱 퀄리티 수비로 막아낼 것”

    셀라미 요르단 감독, “한국 공격진 톱 퀄리티지만 톱 퀄리티 수비로 막아낼 것”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8차전을 앞둔 자말 셀라미 요르단 감독은 한국에는 톱클래스의 공격진이 있지만 요르단에는 톱클래스 수비진이 있어서 이를 막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셀라미 감독은 한국과의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한국 대표팀엔 월드클래스, 톱 클래스 선수들이 많다. 특히 공격수가 특출나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셀라미 감독의 언급은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이재성(마인츠), 황인범(페예노르트) 등 해외파 호화 공격진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셀라미 감독은 한국의 공격진을 칭찬하면서도 자국 수비진이 이를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요르단 수비진엔 ‘톱 퀄리티’의 훌륭한 선수가 많다”며 “굉장히 강한 한국의 공격 라인에 맞선 우리 수비진이 실수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 우리는 잘 준비됐다”고 강조했다. 셀라미 감독은 그러면서 “한국은 지난 두 경기 결과로 압박받는 상황으로 알고 있다. 그 부분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직전 경기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둔 요르단이 심리적으로 더 편한 상태에서 경기에 임할 거라고 주장했다. 월드컵 3차 예선에서 3승 3무 1패를 기록 중인 요르단은 승점 12(골득실 +6)로 한국(승점 15)에 이어 B조 2위에 올라 있다. 요르단은 3위 이라크(승점 12·골 득실 +2)와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에서 앞선 터라 조 1∼2위에게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기 위해 한국전 승리가 절실하다. 셀라미 감독은 “우리는 월드컵에 나갈 자격이 있다”며 “경미하게 다친 선수가 있지만 우리 선수들은 잘 준비됐다.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과 같은 강팀을 상대로 하는 경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팔레스타인전에서 3-1로 승리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에서 붙박이 센터백으로 맹활약하는 야잔 알아랍(등록명 야잔)은 “월드컵 최종 예선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한국전은 의미가 남다르다”며 “서울에서 뛰면서 좋은 경험을 하고 있는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동안 한국과 여러 차례 대결했기 때문에 팀원들도 한국을 잘 알고 있다. 준비한 걸 그대로 보여주고 꼭 승점 3을 따겠다”고 강조했다.
  •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도 쿠팡플레이로…FA컵·카라바오컵 등 잉글랜드 축구 총집합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도 쿠팡플레이로…FA컵·카라바오컵 등 잉글랜드 축구 총집합

    쿠팡플레이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카라바오컵(리그컵)에 이어 프리미어리그(EPL) 전 경기를 독점 중계한다. 쿠팡플레이는 24일 프리미어리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25~26시즌부터 전 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성한 쿠팡플레이 대표와 프리미어리그 폴 몰나르 미디어 최고 책임자, 조쉬 스미스 글로벌 미디어 세일즈 총괄 등이 참석했다. 이로써 쿠팡플레이는 챔피언십(2부), 리그1(3부), FA컵, 카라바오컵(리그컵), 커뮤니티 실드에 이어 프리미어리그까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중계권을 종합했다. 이에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뿐 아니라 김지수(브렌트퍼드), 배준호(스토크시티), 엄지성(스완시시티) 등의 경기도 볼 수 있게 됐다. 또 쿠팡플레이는 유럽 주요 4대 리그(EPL,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를 모두 중계한다. 국가대표 경기, K리그에 이어 해외 리그와 토너먼트 대회까지 축구 부문 영역을 점차 확대하는 중이다. 몰나르 CMO는 “쿠팡플레이는 EPL을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전달할 최적의 파트너다. 팬들이 차별화된 방식으로 축구를 시청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대표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축구 무대인 EPL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 최고의 중계, 폭넓은 편성, 생생한 화질, 다양한 부가 콘텐츠 등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1992년 출범한 EPL은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20개 클럽이 우승을 두고 경쟁하는 리그로, 세계 최고 수준이라 평가받는다. 한국 선수로는 손흥민, 황희찬 등이 활약 중이다.
  • 이강인·백승호 이탈, 홍명보호 ‘허리 삐끗’…요르단전 희망은 황인범 중원 복귀

    이강인·백승호 이탈, 홍명보호 ‘허리 삐끗’…요르단전 희망은 황인범 중원 복귀

    ‘야전사령관’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답답한 공격에 혈을 뚫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올해 첫 승을 완성할 수 있을까.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백승호(버밍엄시티) 등 허리 자원들이 이탈한 홍명보호에 황인범만이 유일한 희망으로 남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승점 15점(4승3무)으로 B조 1위에 오른 한국은 지난 20일 오만전에서 1-1로 비기면서 이달 본선행을 확정할 기회를 놓쳤다. 같은 날 C조 1위 일본(승점 19점)이 전 세계에서 첫 번째로 본선 티켓을 따내면서 대표팀의 아쉬움은 더 커졌다. 직전 경기처럼 요르단전도 중원에서 승부가 갈릴 전망이다. 백승호가 오만전에서 발등을 다친 황인범 대신 선발 출전했는데 전반 38분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이어 교체 투입된 이강인이 그라운드를 밟은 지 3분 만에 송곳 같은 패스로 황희찬(울버햄프턴)의 득점을 도왔다. 그러나 이강인마저 후반 35분 수비 중 왼쪽 발목을 붙잡으며 쓰러졌고, 순간적으로 중원에 공백이 생긴 한국은 실점했다. 이강인과 백승호는 종아리를 다친 정승현(알와슬)과 함께 대표팀에서 빠졌다. 세 선수는 회복에 2주 정도 걸릴 예정이다. 홍 감독은 22일 오만전 이후 첫 소집 훈련을 앞두고 “이강인의 부상이 심하지 않지만 소속팀에서도 비중이 큰 자원이라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남은 해답은 황인범이다. 대표팀 중앙 미드필더를 보면 이동경(김천 상무), 배준호(스토크시티)는 공격, 원두재(코르파칸)는 수비 성향이 강한 유형이라 공수 조율이 가능한 건 황인범뿐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8위 요르단이 22위인 한국을 맞아 수세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커서 대표팀엔 황인범같이 날카로운 전진 패스로 기회를 만들 중심축이 필요하다. 홍 감독은 황인범에 대해 “소속팀에서 요구하는 출전 시간 범위가 있다. 선수와 소통하며 기용 시간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2선 조커 역할은 배준호, 엄지성(스완지시티), 양현준(셀틱), 양민혁(퀸즈파크 레인저스) 등 젊은 피가 맡는다. 홍 감독은 “새 얼굴들도 시차 적응 등을 극복하면 언제든지 투입할 예정”이라며 “요르단이 오만처럼 수비적으로 나설 거로 보인다. 앞선 움직임이 둔탁했던 부분을 해소해 안정적으로 공을 투입할 수 있도록 보완하겠다”고 설명했다.
  • ‘교체 투입→도움→부상’ 이강인, “심각하지 않다”지만…요르단전 출전 불투명

    ‘교체 투입→도움→부상’ 이강인, “심각하지 않다”지만…요르단전 출전 불투명

    날카로운 침투패스 하나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답답한 흐름을 뚫어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다친 발목 상태를 지켜보고 요르단전 출전 여부를 결정한다.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는 소견이지만 당장 경기에 나설 수 있을 진 불투명하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이강인(왼 발목), 백승호(버밍엄시티·왼 햄스트링), 정승현(알와슬·왼 종아리) 등의 부상에 대해 “주치의의 정밀 검사 결과 심각한 상태가 아니라고 판정받았다. 내일(22일) 재소집 후 경과를 관찰할 예정”이라며 “이후 대표팀 운영 방안을 결정한다. 홍명보 감독이 회복 훈련 전 인터뷰를 통해 직접 설명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대표팀 선수들은 전날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오만과의 홈 경기를 1-1로 비긴 뒤 외박에 나섰다. 22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 재소집돼 회복 훈련에 돌입한다. 실전은 25일 요르단과의 8차전이다. 하지만 주요 선수들의 부상으로 중원에 비상등이 켜졌다. 오만전에서 발등을 다친 황인범(페예노르트)이 결장하면서 백승호가 선발 투입됐으나 전반 38분 허벅지를 다쳤다. 햄스트링 부상은 일반적으로 회복에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백승호는 요르단전에 나서기 어려워 보인다. 더 큰 문제는 이강인의 상태다. 오만을 상대로 백승호 대신 그라운드를 밟은 이강인은 출전 3분 만에 중원에서 공을 잡아 낮고 긴 왼발 패스를 뿌리면서 황희찬(울버햄프턴)의 득점을 도왔다. 이후에도 프리킥 등을 전담했고 주로 중앙에 머물며 좌우로 공을 찔러줬다. 하지만 후반 35분 수비 도중 왼 발목을 접질렸다. 일어나지 못한 이강인은 의료진에게 업혀 나갔고 양현준(셀틱)으로 교체됐다. 이강인은 날카로운 킥과 방향 전환 드리블을 무기로 삼는 선수라 주발을 다친 건 치명적이다. 오만전에서도 5분가량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B조 1위(승점 15점) 한국은 오만전 무승부로 2위 요르단, 3위 이라크(이상 12점)에 추격을 허용했다. 이에 요르단을 따돌리기 위해선 부상 회복 중인 황인범의 몸 상태가 중요해졌다.
  • ‘오만’ 했던 밤

    ‘오만’ 했던 밤

    전반에 이강인 도움 황희찬 선제골밀집수비 애먹다 후반 동점골 헌납이, 부상으로 교체 아웃… 백승호도월드컵 본선 조기확정 달성 실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명불허전 패스와 황희찬(울버햄프턴)의 더할 나위 없는 퍼스트터치에 이은 선제골로 앞서 갔지만 뒷심이 약했다. 경기 내내 밀집수비를 뚫는 데 애를 먹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추가 골을 넣는 데 실패했고, 결국 선제골을 지켜내지 못한 채 아쉬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안방 경기에서 오만과 1-1 무승부에 그쳤다. B조 단독 선두인 한국은 무패 행진을 7경기(4승 3무·승점 15점)째 이어 갔지만 홍 감독이 당초 목표했던 2연승을 통한 월드컵 본선 조기확정 목표를 달성하는데는 실패했다. 대표팀은 오는 25일 오후 8시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8차전을 치른다. 선제골의 최고 수훈갑은 단연 이강인이었다. 전반 38분 백승호(버밍엄 시티)가 부상으로 빠진 뒤 교체 출전한 이강인은 투입 3분 만에 절묘한 전진 패스로 오만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황희찬이 재빠른 움직임과 지체 없는 슈팅으로 오만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대표팀은 오만의 밀집수비를 쉽게 뚫어내지 못하고 답답한 경기를 계속했다.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 이재성(마인츠) 등 공격진이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좌우 전환 패스와 크로스가 몇 차례 있었던 걸 빼고는 답답한 양상이었다. 선제골 역시 팀 전술로 수비를 무너뜨렸다기보다는 이강인과 황희찬의 개인 능력으로 만든 골이었다. 후반전에는 그래도 공격적인 흐름이 나오기 시작했다. 후반 들어 투입된 오세훈(마치다)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설영우(즈베즈다)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결정적인 헤딩슛을 시도했다. 오만 역시 동점 골을 위해 공격을 강화하면서 공간을 확보하기 시작했다. 황희찬을 대신해 투입된 배준호(스토크시티) 역시 공격 활로를 만들어 내는 움직임을 보여 줬다. 한국이 여러 차례 오만 골문을 노렸지만 끝내 기회를 살리지 못한 틈에 조금씩 오만의 공격이 활발해지기 시작했다. 결국 후반 35분 알리 알부사이디에게 드리블 돌파를 당한 끝에 중거리슛으로 동점 골을 헌납하고 말았다. 실점뿐 아니라 이강인이 부상으로 업혀서 교체돼 나간 것도 큰 타격이었다. 승리를 위해 홍 감독은 공격 숫자를 늘리는 선택을 했다. 하지만 끝내 오만 골문을 열지 못하면서 경기를 마치고 말았다. 황희찬이 이날 경기에서 첫 번째 슈팅으로 선제골의 주인공이 되며 오만전 킬러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게 그나마 소득이었다.
  • 홍명보호, 황인범 대신할 중원사령관 백승호 낙점

    홍명보호, 황인범 대신할 중원사령관 백승호 낙점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황인범(페예노르트)을 대신할 중원사령관으로 백승호(버밍엄 시티)를 낙점했다. 20일 오후 8시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7차전 안방경기를 치르는 홍 감독은 오만을 상대할 중원조합으로 백승호와 박용우(알아인)을 선발 출전명단으로 내세웠다. 황인범은 페예노르트에서 부상으로 최근 경기에 많이 출전하지 못한데다 대표팀 훈련에서도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여파로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최근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던 이강인 역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게 됐다. 홍 감독은 아킬레스건을 다쳐 대표팀 합류가 불발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대신할 수비조합은 조유민(샤르자)과 권경원(코르파칸 클럽)을 선택했다. 측면 수비는 이태석(포항)과 설영우(즈베즈다)가 맡는다. 손흥민(토트넘),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프턴)으로 이어지는 2선 공격진은 예상대로 모두 선발출전한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 출전으로 A매치 132회 출전 기록을 세웠다. 오는 25일 요르단에서 출전한다면 이 부문 2위 이운재 베트남 대표팀 코치(133경기)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최전방에는 최근 K리그1에서 물오른 득점 감각을 뽐내는 스트라이커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가 출격한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울산HD)가 낀다.
  • ‘오른쪽 날개’ 이강인, 오늘은 중원서 훨훨 난다

    ‘오른쪽 날개’ 이강인, 오늘은 중원서 훨훨 난다

    ‘부상’ 김민재·황인범 출전 불투명‘공격 지휘관’ 이강인 비중 더 커져홍명보 “오만 긴 패스에 철저 대비”손흥민 “꿈꿨던 기회 날리지 말아야” 한국 축구 대표팀의 척추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부상에 신음하면서 홍명보호가 올해 첫 A매치부터 시험대에 올랐다. 후방은 조유민(샤르자), 권경원(코르파칸)이 지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원에선 공격 지휘관 역할을 맡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비중이 더 커졌다. 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은 1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홈 경기를 하루 앞두고 진행한 공식 기자회견에서 “어제(18일) 모든 구성원이 모였다. 피로도가 높은 선수도 있지만 중요한 일전이라 마지막 훈련에 집중할 것”이라며 “오만이 긴 패스를 활용할 거라 예상한다. 공격진의 압박과 수비진의 대응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B조 1위 한국(4승2무)이 4위 오만(2승4패)에 이어 오는 25일 8차전에서 3위 요르단(2승3무1패)까지 꺾으면 본선행을 조기 확정한다. 주장 손흥민은 “첫 단추가 중요한 만큼 승리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크다”면서 “어린 선수들에겐 ‘시간이 짧으니 쑥스러워하다가 꿈꿨던 기회를 날리지 말라’고 조언했다”고 전했다. 다만 ‘중원의 핵’ 황인범은 출전이 불투명하다. 지난해 12월 종아리를 다친 황인범은 지난 16일 네덜란드 리그 26라운드 트벤테전에서 3달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러나 발등에 타박상을 입으면서 전반만 뛰었다. 이에 대해 홍 감독은 “오늘 최종 훈련을 지켜보고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감독은 3선 자원 백승호(버밍엄시티)부터 공격형 미드필더 배준호(스토크시티), 이동경(김천 상무)까지 황인범의 대체자를 다수 선발했다. 대표팀의 오른쪽을 맡았던 이강인이 중앙, 황희찬(울버햄프턴) 등이 측면에 배치될 수도 있다. 이강인은 위치에 상관없이 중원까지 내려와 공격을 전개할 가능성이 크다. 중앙 수비 조합은 조유민과 권경원이 거론된다. 조유민은 빠른 발과 정확한 판단력, 권경원은 제공권과 패스 능력을 갖춰 조화롭다고 평가받는다. 홍 감독은 “전술 훈련을 통해 소통 능력과 리더십을 갖춘 자원을 내보낼 계획이다. 변화해야 하는 시점인데 가용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준희 쿠팡플레이 해설위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김민재처럼 공을 소유하고 배급할 수 있는 왼발잡이 권경원이 홍 감독에게 선택받을 확률이 높다”며 “황인범의 다재다능함을 대체하긴 힘들어서 중원 약화는 피할 수 없다. 공수 비중에 따른 홍 감독의 용병술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짚었다.
  • 손흥민, 같은 비행기 탄 후배 백승호에 사과한 이유

    손흥민, 같은 비행기 탄 후배 백승호에 사과한 이유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7·8차전을 앞두고 소집된 한국 축구 대표팀에 ‘캡틴’ 손흥민과 ‘황소’ 황희찬이 합류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KFATV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는 ‘국대 시간별 소집기 (feat. 손흥민 “승호야, 같은 비행기 타고 왔는데 생일인 줄 몰랐다”) 월드컵 3차 예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한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훈련을 위해 소집되는 모습이 담겼다. 부상당한 김민재를 대신해 대표팀 중앙 수비수로 뛰게 된 FC 서울 김주성이 입소해 눈길을 끌었다. 김주성은 “어제 저녁(16일)에 대표팀 합류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다리고 있었다”라며 “오늘 아침(17일)에 연락받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김주성은 “경기(15일 FC 서울 대 강원 FC 경기) 끝나고 내일까지 팀 전체 휴식이었는데 여기 들어와서 더 좋다”라고 전했다. 이날 저녁 식사 자리엔 해외파 축구 선수들도 본격 합류했다. 토트넘 손흥민을 비롯해 마인츠 이재성, 울버햄튼 황희찬, 스완지 엄지성, 버밍엄 백승호 등 해외파 선수들도 자리에 참석했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대표팀 동료들과 친근하게 인사했다. 손흥민은 백승호에게 “승호야, 오늘 생일이었더라. 같은 비행기 타고 왔는데 몰랐다. 미안하다”라고 말해 주변 동료 선수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7차전을,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8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국은 예선 B조에서 4승 2무(승점 14)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다가오는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월드컵 본선에 11회 연속으로 진출하게 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