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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증시 패닉에… 올해 세계 500대 부호 자산 575조원 ‘증발’

    글로벌 증시 패닉에… 올해 세계 500대 부호 자산 575조원 ‘증발’

    ‘231억달러 물거품’ 저커버그, 최다 손실 무역전쟁에 亞 자산감소 톱3 모두 중국인 로열패밀리 통치 우려로 사우디 경제 급랭 중동 부호 알왈리드 왕자도 34억弗 감소글로벌 증시가 ‘트럼프 리스크’로 크리스마스 악몽을 꾸는 듯 요동쳤다. 지구촌에 평화와 축복이 가득해야 할 성탄절에 세계 증시는 일제히 급락한 것이다. 연말이면 반짝 상승하는 랠리를 보이기는커녕 크리스마스이브에 미국 뉴욕증시가 곤두박질치자 아시아 증시도 동반 하락하는 바람에 ‘블랙 크리스마스’라는 표현이 나온다.특히 뉴욕증시에 충격을 받은 일본 도쿄증시는 25일 올 들어 두 번째로 큰 하락폭을 기록하는 등 패닉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닛케이지수는 15개월 만에 2만엔선이 붕괴되면서 최저치를 찍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했다. 이에 세계 억만장자들도 글로벌 금융시장의 직격탄을 비껴가지 못했다. 올 들어 세계 500대 부호의 자산이 상당 부분이 물거품처럼 사라진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억만장자 인덱스’에 등재된 전 세계 500대 부자의 자산 총액은 지난 21일 기준 4조 7000억 달러(약 5290조원)로 집계됐다. 올 들어 무려 5110억 달러(약 575조원)나 급감한 수치다. 미 경제 활황세에 힘입어 글로벌 증시가 황소장(강세장)을 연출한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이들 부호의 자산은 5조 6000억 달러까지 불어나며 연일 최고액 행진을 펼쳤다. 그러나 하반기 들어 미 금리 인상이 지속되고 미·중 무역전쟁, 미 경기 후퇴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며 글로벌 증시를 급속히 냉각시키며 불어났던 자산을 까먹어야 했다. 블룸버그는 “억만장자 인덱스가 2012년 처음 도입된 이래 연간 500대 부자의 자산 총액이 감소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라고 전했다. 자산 1위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등 세계적 부호들도 롤러코스터 장세를 피해가지 못했다. 베이조스 CEO의 자산은 지난 9월 1680억 달러를 기록하며 최정점을 찍었다가 이후 뒷걸음질치며 21일 1150억 달러로 주저앉았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의 자산은 올 들어 231억 달러가 증발해 500대 부자 중 최다 손실을 기록했다. 미국인 부자 173명의 자산 총액은 지난해보다 5.9% 감소한 1조 9000억 달러로 집계됐다. 아시아 지역의 부호 128명의 자산 감소액은 1440억 달러에 이른다. 특히 감소액 상위 1∼3위를 모두 중국인이 차지했을 정도로 미·중 무역전쟁이 자산 감소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왕젠린(王健林) 완다(萬達)그룹 회장은 111억 달러를 잃어 손실 규모가 가장 컸다. 중국 최고 부자인 마윈(馬雲) 알리바바그룹 회장 자산도 105억 달러 증발했다. 중동 부호들의 자산 감소에는 내우가 한몫했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반부패 캠페인에 걸려든 부자들이 가석방되기는 했으나 사우디 ‘로열패밀리’ 통치에 대한 의심과 우려가 사우디 경제를 급랭시켰다. 사우디 최대 부호인 알왈리드 왕자의 자산은 34억 달러나 사라졌다. 패션업체 자라 창업자인 스페인 아만시오 오르테가(162억 달러)부터 이탈리아 전 총리이자 거부인 실비오 베를루스코니(16억 3000만 달러), 한때 세계 최고에 올랐던 멕시코 카를로스 슬림(76억 2000만 달러)까지 쓴잔을 들어야 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우주를 보다] 혜성 찾아보는 방법, 아주 쉬워요

    [우주를 보다] 혜성 찾아보는 방법, 아주 쉬워요

    -쌍안경으로 '비르타넨' 볼 마지막 기회 ​ 5년 만에 맨눈으로 볼 수 있는 혜성 비르타넨이 지나는 길목을 찍은 현란한 밤하늘 풍경 사진이 미 항공우주국(NASA)이 운영하는 '오늘의 천문사진'(APOD)에 소개되었다. 마치 축제 분위기를 자아내는 듯한 현란한 밤하늘 풍경은 비르타넨 혜성이 지구 행성에 가장 가까이 접근한 12월 17일(현지시간) 이른 아침에 촬영한 것이다. 형광빛을 띤 초록색은 주로 혜성의 코마에 있는 탄소 분자가 내는 빛이며, 중앙의 흰 점은 혜성의 핵 부분이다. 핵의 크기는 약 1km다. 혜성의 위에서 빛나는 푸른색 별들의 무리는 플레이아데스 성단으로, 푸른빛은 성단의 젊은 별들을 둘러싼 가스 또는 먼지 구름이 별빛을 받아 반사하는 빛이다. 이 성단은 우리나라에서도 예로부터 잘 알려진 것으로, 좀생이별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어진다. 이 역시 하늘이 맑을 때 황소자리에서 맨눈으로 볼 수 있다. 페르세우스 분자 구름의 가장자리를 따라 왼쪽으로 어두운 성운을 가로지르면 캘리포니아 성운으로 알려진 발광 성운 NGC 1499이 보인다. 이 붉은빛 성운은 너무나 희미해 맨눈으로는 볼 수 없다. 성운의 붉은빛은 이온화된 수소 원자들과 재결합하는 전자들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오는 24일(한국시간) 즈음에 비르타넨 혜성은 쌍안경으로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겨울 별자리인 마차부자리의 알파별 카펠라 부근에 쌍안경으로 훑으면 초록색으로 빛나는 혜성을 금방 찾을 수 있다. 주기 5.4년의 비르타넨 혜성은 이번 지구에 최근접했을 때 밝기가 3.5등급으로, 앞으로 15년간 이 같은 밝기로 혜성을 관측하기는 어렵다. 참고로, 스마트폰에 별자리 앱을 받아서 깐 후 밤하늘의 대상 천체에 겨누면 그 이름과 별자리가 같이 뜬다. 별자리 공부를 따로 할 필요가 없는 시대가 된 셈이다. 1948년 미국의 천문학자 칼 비르타넨이 발견해 비르타넨 혜성이라는 이름을 얻은 이 혜성은 작은 규모에 비해 많은 수증기를 내뿜고 있어 과학자들이 물의 기원을 탐구하는 데 실마리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2018 문화계 결산] 세계 팬심 저격… 방탄소년단의 해였다

    [2018 문화계 결산] 세계 팬심 저격… 방탄소년단의 해였다

    2018년 가요계는 ‘BTS’ 세 글자를 기억하는 것으로 충분할지도 모른다. 방탄소년단이 두 장의 앨범을 연달아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린 일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문화계가 대외적으로 이룬 최대 성취였다. 방탄소년단의 성공을 필두로 케이팝은 전 세계 팝 시장의 주류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봤다. 남북한 사이에 훈풍이 불면서 한국 가수들의 평양 공연이 두 차례 진행됐다. 국내에서는 이른바 ‘닐로 사태’를 시작으로 음원 차트의 공정성 논란이 계속 이어졌다.2018년은 방탄소년단의 해였다. 2013년 작은 기획사에서 데뷔한 이들은 2015년 국내외 팬들로부터 급격히 인기를 얻기 시작하더니 오래지 않아 세계 최정상 아이돌 그룹으로 우뚝 섰다. 기존 한류가 광범위하게 퍼져 있던 중국·일본·동남아뿐 아니라 세계 대중문화의 중심 미국에서까지 신드롬을 일으켰다. 4만여석이 매진된 뉴욕 시티필드 스타디움에서의 기념비적 공연은 이들이 세운 수많은 기록 중 하나에 불과했다. 공연을 보기 위해 모인 열성팬들이 며칠 전부터 텐트촌을 이룬 광경에 현지 언론들은 놀라워했다. 유력 외신은 주류 팝 시장에 낯선 문화로 돌풍을 일으킨 방탄소년단을 두고 ‘제2의 비틀스’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9월 뉴욕 유엔총회 행사장에서 한 연설은 이들이 전 세계 청년들에게 끼치는 영향력을 보여줬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한 연말 시상식 대상 수상 소감에서 “올해 초 많이 힘들었다. 해체를 할까 고민도 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국 가요계가 꿈조차 꿀 수 없었던 일을 현실로 만들었지만 그만큼 무거운 왕관의 무게를 버텨내는 것이 20대 초중반의 청년들에게 쉽지만은 않았을 터다.방탄소년단은 20여년간 발전해 온 아이돌 중심의 케이팝이라는 토양에서 자라 꽃을 피웠다. 그리고 이들의 성공은 주류 팝시장이 케이팝에 더 큰 관심을 갖는 선순환을 만들었다. 보이그룹 몬스타엑스는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최대 연말투어인 ‘징글볼’ 무대에 섰다. 최고의 팝스타들과 함께 미국 전역을 돌았고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체인 스모커스와는 합동공연도 펼쳤다. 국내 최대 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작곡 시스템 ‘송캠프’와 ‘SM스테이션’ 채널 등을 통해 스크릴렉스, 존 레전드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의 협업을 늘려가고 있다. 걸그룹 블랙핑크는 두아 리파와 함께 부른 곡을 내놔 화제가 됐다. 방탄소년단이 스티브 아오키와 여러 차례에 걸쳐 한 컬래버레이션 작업, 찰리 푸스와의 합동무대는 케이팝의 달라진 위상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빌보드가 18일(현지시간) 발표한 ‘소셜 50’ 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은 7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차트의 상위 10위 가수 중 7팀이 국내 아이돌일 정도로 케이팝뿐 아니라 한국의 팬덤 문화까지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남북 해빙 무드를 타고 한국 가수들의 북한 공연이 두 차례나 열렸다. 지난 3월 남북한 문화예술교류 차원에서 가수 조용필, 이선희, 윤도현, 백지영, 강산에, 걸그룹 레드벨벳 등이 방북해 공연을 펼쳤다. 이어 9월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대통령의 방북 때는 래퍼 지코와 가수 에일리, 알리, 작곡가 김형석 등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동행해 공연을 선보였다. 한편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이 무산되면서 북한 예술단의 ‘가을이 왔다’ 서울공연 등은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지난 4월 ‘닐로 사태’로 촉발된 ‘음원 사재기 논란’은 1년 내내 사그라들지 않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관련 의혹 조사에 나섰고 음원 사이트들은 새벽 시간대 차트 비공개 등 대책을 내놨지만 이후에도 음원 차트에서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인기를 얻는 곡들이 계속 나왔다. 사재기 논란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졌고 음원 차트 무용론으로까지 번졌다. 문체부 조사가 연내 마무리되지 못하면서 논란은 시비를 가리지 못한 채 해를 넘기게 됐다. 2세대 인디밴드의 아이콘인 장기하와 얼굴들이 해체를 선언하면서 국내 인디신의 한 페이지가 넘어갔다. 인디밴드 슈퍼루키로 떠오른 새소년에서 보컬 황소윤을 제외한 멤버 2명이 군 입대로 탈퇴를 알리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지난달 래퍼 마이크로닷 부모의 과거 채무·사기 의혹이 불거진 것을 시작으로 가요계를 중심으로 ‘빚투’ 논란이 불붙으며 분위기가 뒤숭숭해졌다. 래퍼 도끼, 마마무의 휘인, 가수 비, 소녀시대 티파니, god 김태우, 바이브 윤민수 등이 부모 혹은 친척의 과거 채무 문제로 거론됐다. 이들 중 일부에게는 대중의 비난이 쏟아졌지만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일에 휘말려 상처만 남긴 경우도 상당수였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물렀거라 월가의 상징 황소야, 겁 없는 소녀 납신다

    물렀거라 월가의 상징 황소야, 겁 없는 소녀 납신다

    자, 겁 없는 소녀 납신다. 물렀거라.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NYSE) 앞 저유명한 월스트리트 황소상 앞으로 옮겨와 제막된 청동상입니다. 황소를 노려보며 두 팔을 허리춤에 댄 채 버티고 선 모습이 당당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키가 1.2m 밖에 되지 않지만 커다란 몸집의 황소 따위 하나도 무섭지 않다고 말하는 듯합니다. 지난해 3월 국제여성의 날을 맞아 황소를 위에서 내려다보는 위치에 세워졌습니다. 금융기관 임원진 가운데 여성이 부족한 현실을 꼬집고 각성하자는 의미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데 워낙 인기를 끌었죠. NYSE를 찾는 이들이나 월가를 찾는 이들이 소녀와 사진을 찍겠다고 몰려와 안전 문제가 우려될 정도가 됐답니다.스테이트(주) 스트리트 글로벌 자문회의(SSGA)는 지난해 조각가 크리스텐 비스발로 하여금 이 작품을 만들게 하면서 이 소녀가 미래를 상징한다고 주장해왔지요.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최근 SSGA는 되레 여성들에게 낮은 임금을 강요한다는 이유로 많은 공격을 받았습니다. 캐롤린 맬로니 민주당 하원의원은 이날 제막식 도중 “그녀는 많고도 많은 주장과 통계들에 담긴 뜻을 단 하나의 이미지로 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5월 첫 여성 부회장으로 임명된 스테이시 커닝엄의 뒤를 이은 베티 류 NYSE 부회장은 “우리 딸과 어머니, 여조카들을 보는 것과 같다”고 단언한 뒤 “그녀는 여성의 잠재력과 진보성, 희망을 상징할 뿐만 아니라 앞서 평등을 위해 싸웠던 모든 여성을 대변한다”고 말했습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우주를 보다] 맨눈으로도 볼 수 있는 혜성 접근중

    [우주를 보다] 맨눈으로도 볼 수 있는 혜성 접근중

    -12월 16일 맨눈으로 볼 수 있는 46P 혜성 ​엄청나게 밝은 혜성이 지구로 접근하고 있다. 46P / 비르타넨(Wirtanen)이라는 혜성으로, 5.4 년의 주기로 긴 타원형 궤도를 따라가는데, 이미 망원경이나 쌍안경으로 볼 수 있을 정도의 거리에 접근해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발표에 따르면, 곧 맨눈으로도 볼 수 있을 정도의 거리로 접근할 것이라고 한다. 밝은 녹색을 띤 이 혜성은 12 월 16일에 동쪽 지평선 바로 위에 나타날 때 지구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여 맨눈으로도 충분히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NASA는 이미 지난달 밤하늘에서 밝게 빛나는 혜성의 숨막힐 듯한 사진을 '오늘의 천체사진'으로 올린 바 있다. 천문 전문 웹사이트 어스스카이(Earthsky)에 의하면, 46P 혜성은 며칠 후 우리 지구에 최접근하기 전인 12일에 태양에 가장 가까이 접근한다. NASA는 호주의 천체사진 작가 알렉스 처니(Terrastro, TWAN)가 촬영한 사진에 대해 "어두운 하늘이라면 맨눈으로도 볼 수 있으며, 5.4 년의 길죽한 타원 궤도를 도는 이 혜성은 12월 중순에 지구와 태양에 가장 가까이 접근한다"라고 설명하면서 "햇빛을 받아 형광이 나는 구형의 코마는 11월 7일 남반구에서 망원경으로 관측했을 때 보름달의 각 크기의 절반 정도"라고 밝혔다. 전 세계의 아마추어 천문가들은 현재 접근해오고 있는 이 혜성을 추적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영국의 트위터 사용자인 테리 러브조이는 이번 주초 46P 혜성이 빛공해가 심한 지역에서도 볼 수 있을 정도로 가까이 접근했다고 알려왔다. 그러나 최고의 혜성 관측 기회를 얻으려면 다음 주에 빛공해가 적은 시골이나 도시 근교를 찾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다. 천체 망원경이 없다면 쌍안경이라도 훌륭한 관측 도구가 될 수 있다. 초록빛 46P 혜성은 그 무렵 황소자리와 마차부자리를 지나간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황소에게 봉변당한 여성

    황소에게 봉변당한 여성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여성이 거리를 활보하던 황소에게 봉변을 당했다. 인도 카르나타카주 발리나에서 최근 벌어진 일이다. 당시 아찔한 사고 순간이 담긴 영상은 지난 3일 온라인 미디어 뉴스플레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40여 초 가량의 영상은, 황소 한 마리가 느긋하게 거리를 활보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도로를 천천히 걷던 황소는 맞은편에서 오토바이가 달려오자 방향을 바꾼다. 그러더니 순식간에 커다란 뿔로 오토바이 뒷좌석에 탄 여성을 툭 친다. 이 충격으로 여성은 공중에서 한 바퀴 돈 후 바닥에 나가떨어지는 끔찍한 피해를 당한다. 뉴스플레어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여성은 다행히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을 뿐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을 안도케 했다. 사진 영상=뉴스플레어 유튜브 채널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보헤미안 랩소디’ 600만 관객 돌파..‘라이브 에이드’ 안방서 본다

    ‘보헤미안 랩소디’ 600만 관객 돌파..‘라이브 에이드’ 안방서 본다

    극장가 새로운 흥행 역사를 쓰고 있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식지않는 흥행 열기를 입증하듯 33일차에 누적 관객수 600만 명을 돌파하며 기존 흥행 기록들을 경신하고 있어 이목을 끈다. 대한민국을 완벽히 사로잡으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누적 관객수 6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개봉 33일차인 12월2일 오후 5시 35분 기준 누적 관객수 6,001,011명을 기록, 592만 명을 동원한 영화 <레미제라블>(2012)의 스코어를 제치며 역대 음악 영화 최고 흥행작 기록 경신에 성공했다. 또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올해 개봉한 블록버스터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5,661,128명)을 제치고, <신과 함께-인과 연>(12,274,353명),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11,212,710명),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6,584,915명)에 이어 2018년 흥행작 TOP 4에 등극하는 흥행 저력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개봉 5주차 주말에도 식을 줄 모르는 흥행 열기는 네이버 평점 9.5점, CGV 골든에그지수 99% 등의 높은 평점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보헤미안 랩소디>는 12월1일 영화진흥위원회 기준 <국가부도의 날>, <성난황소>,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등을 제치고 40.5%의 높은 수치로 좌석판매율 1위를 기록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개봉 5주차 주말에도 이어지는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 화력은 전체 박스오피스 및 예매율을 두고 <국가부도의 날>과 치열한 선두 경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 이례적인 흥행 행보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보헤미안 랩소디>의 열풍이 ‘퀸’에 대한 새로운 바람으로 사화&문화계에 전파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실제 라이브 에이드 생중계 유튜브 영상은 지난 11월 23일 1억 뷰를 돌파했으며, MBC에서는 12월2일 오후 11시 55분 라이브 에이드 공연을 재편집한 실황 방송 편성과 동시에 [MBC 스페셜]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12월10일 월요일 퀸 특집 ‘내 심장을 할퀸(QUEEN)’을 예고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에 힘입어 개그맨 김영철, 유세윤, 김신영 등의 셀럽들이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프레디 머큐리’ 패러디 분장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어 야구 구단 SK 와이번스의 강승호, 최항, 서진용 선수들 역시 8년 만에 한국 시리즈 우승을 기념한 ‘THANK YOU FESTIVAL’ 자리에서 ‘프레디 머큐리’로 분장한 ‘퀸’ 퍼포먼스로 큰 인기를 끌어 내, 스크린을 뛰어넘어 사회 문화적 현상으로 이어지는 끊임없는 ‘퀸’의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더불어 이미 스포츠, 광고계에서 사랑을 받아온 ‘퀸’의 노래들은 최근 하이네켄, 쌍용자동차, 현대증권 등 다양한 업종의 광고에 재등장하고 있어 다시금 불타오른 대중의 관심을 확인케 한다. 대한민국에 ‘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앞으로 어떤 신기록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할지 기대를 모은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기주 작가 ‘언어의 온도’, 100쇄‧130만 부 돌파…스페셜 에디션 출시

    이기주 작가 ‘언어의 온도’, 100쇄‧130만 부 돌파…스페셜 에디션 출시

    이기주 작가가 평범한 일상에서 건져 올린 생각과 감정을 소소하게 풀어낸 ‘언어의 온도’는 출간 직후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기존의 출판 홍보 과정과는 다른 플랫폼을 통해 뒤늦게 입소문을 타면서 이른바 ‘역주행 베스트셀러’의 아이콘이 됐고, 지금까지 130만 부가 팔렸다. 이번 100쇄 출간을 기념해 말글터 출판사는 보라색 표지에 연보라색 띠지를 둘러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언어의 온도’는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도서가 2017년도 도서 판매량을 분석한 순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집계된 바 있다. 또한 2018년 11월 말 기준 교보문고 스테디셀러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기주 작가는 이러한 독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언어의 온도’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사랑의 열매와 국립암센터 등에 기부하고 있다. 또한 작년 11월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을 찾아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고, 공동모금회의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의 1657번째 회원이 됐다. 말글터 출판사 관계자는 “아시아 독자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타면서 출판 에이전시인 KCC와 KL매지니먼트를 통해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 ‘언어의 온도’ 판권이 수출됐다”며, “또한 지난 9월 7일 대만 Sun color 출판사에서 ‘언어의 온도’를 현지 출간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기주 작가의 또다른 베스트셀러 ‘말의 품격’(황소북스)은 누적 판매 부수 50만 부를 앞두고 있다. ‘말의 품격’은 말과 사람과 품격에 대한 생각을 경청, 공감, 소음 등 24개의 키워드로 펼쳐낸 인문 에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헤미안 랩소디’ 500만 관객 돌파 “2018년 흥행작 톱10 등극”

    ‘보헤미안 랩소디’ 500만 관객 돌파 “2018년 흥행작 톱10 등극”

    역주행으로 개봉 4주차에 주말 박스오피스 1위까지 등극해 화제를 모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29일차에 누적 관객수 500만 명을 돌파하며 2018년 흥행작 대열에 당당히 합류했다. 전 세대를 사로잡으며 기록적인 흥행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누적 관객수 5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개봉 29일차인 11월 28일 수요일 오전 9시 28분 기준 누적 관객수 5,007,178명을 기록, 4주 연속 개싸라기 흥행으로 보여준 흥행 상승세를 또 한번 입증했다. 이와 같은 흥행 성적은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호연을 선보인 한국 영화 <공작>(2018)의 누적 관객수 497만 명을 뛰어 넘은 수치인 것은 물론, 2018년 흥행작 TOP 10(2018년 개봉 기준)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는 관객수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올해 개봉해 비주얼버스터로 흥행몰이를 하며 506만 명을 동원한 영화 <독전>의 흥행 성적까지 제칠 것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역대 음악 영화로 흥행 1, 2위를 기록을 가진 <레미제라블>(2012)(592만 명)과 <미녀와 야수>(2017)(513만 명)의 500만 관객 돌파 시점인 30일, 39일과 비교했을 때 개봉 29일차에 돌파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각각 1일, 10일 앞선 속도를 보이고 있어 음악 영화의 새로운 흥행 기록 경신을 예고한다. 여기에 개봉 5주차에도 식을 줄 모르는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신작 <국가부도의 날>을 비롯해 <성난황소>,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의 공세에도 흔들림 없이 전체 예매율 상위권을 차지, 장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어 더욱 시선을 모은다. 이처럼 전 세대를 아우르며 2018년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앞으로 어떤 흥행 역사를 써내려 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철로 바닥 틈새 납작하게 업드려 살아난 황소

    철로 바닥 틈새 납작하게 업드려 살아난 황소

    뭐가 그리 좋았는지, 철로 바닥에 앉기 위해 자진해서 들어가 있던 황소 한 마리가 기차가 출발한 위기의 순간에서도 운 좋게 빠져나오는 모습을 지난 26일 뉴스플레어, 라이브릭 등 여러 외신이 전했다. 영상이 찍힌 장소는 인도 비하르(Bihar)주 모티하리(Motihari) 한 열차역. 열차가 서서히 출발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철로 아래 뭔가 움직이는 게 보인다. 용감한 건지, 무식한 건지 황소 한 마리가 철로 바닥에 누워 잠을 자고 있는 황당한 상황이다. 결국 이 황소는 몸 위로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잠을 ‘방해’하는 기차를 발견하고서야 잠에서 깬다. 하지만 문제는 나올 틈이 보이지 않는다는 거다. 게다가 자칫 잘못하면 기차에 몸이 짓눌려 고통스럽게 죽을 수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이다. 황소 얼굴 부위 중 일부가 움직이는 열차 바퀴에 스치자 영상을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하지만 이 황소는 열차 바퀴 사이에 큰 공간이 생기자 이를 놓치지 않고 그 틈을 헤집고 밖으로 급히 나온다. 놀라운 생존본능이 발휘되는 순간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운좋은 황소는 몇 군데 약간의 긁힌 상처만 입었다고 한다. 아무리 인도 사람들이 자신(황소)들을 신성시해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간섭하지 않는 ‘특권’을 가졌다해도 이 녀석, ‘목숨은 하나’라는 사실 잊지 않아야 하지 않을까.사진 영상=라이브릭클럽/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다이노+] 2억 년 전 거대 포유류형 파충류 화석 발견

    [다이노+] 2억 년 전 거대 포유류형 파충류 화석 발견

    – 기존 공룡 진화 가설에 의문 제기해 공룡은 중생대를 대표하는 동물로 중생대 첫 시기인 트라이아스기 후기에 급속히 지구 생태계를 점령했다. 그런데 공룡만큼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실 그전에 현생 포유류와 관련이 깊은 동물이 번영을 누리고 있었다. 수궁류 (therapsid)는 포유류와 파충류의 특징을 모두 갖추고 있어 포유류형 파충류로 불리는 고대 생물로 이들 중 일부가 포유류의 조상으로 진화했다. 비록 페름기 말 대멸종 (2억5,200만 년 전) 때 수궁류 역시 엄청난 타격을 입었지만, 워낙 숫자가 많았기 때문에 대멸종에서도 살아남아 중생대 초기인 트라이아스기에 다시 번영을 누린다. 이 시기 번영을 누렸던 초식 수궁류로 한 쌍의 큰 이빨을 지닌 디키노돈트 (dicynodont)가 있다. 이들 가운데 큰 것은 곰이나 황소 크기로 자랐으며 현생 포유류처럼 온혈 동물일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디키노돈트를 포함해 중생대 수궁류는 트라이아스기 중기 이후 급속히 개체 수가 감소했고 그 빈자리는 공룡의 조상이 채웠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과학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지만, 당시 낮아진 산소 농도 때문이라는 주장이 가장 유력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시기 대기 중 산소 농도가 지금보다 크게 낮아지면서 조류와 비슷한 발달된 호흡계를 지닌 공룡의 조상이 유리해졌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가설에 의문을 제기하는 고대 디키노돈트의 화석이 발견됐다. 참고로 수궁류에서 현생 포유류의 조상이 진화했지만, 디키노돈트는 후손 없이 사라진 것으로 보이며 수궁류의 다른 무리인 키노돈트(Cynodont)가 현생 포유류의 조상으로 진화했다. 폴란드에서 발견된 리소비치아 보자니(Lisowicia bojani)는 높이 2.6m에 몸길이 4.5m로 현생 코끼리와 견줄 만큼 거대하며 디키노돈트를 포함해 수궁류 가운데서 가장 큰 몸집을 지니고 있다. 크기보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들이 살았던 시기가 2억1천만 – 2억500만 년 전으로 트라이아스기의 거의 마지막 시기라는 점이다. 지금까지 이 시기에는 수궁류가 대부분 사라지고 공룡이 생태계의 주인공이 됐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발견은 기존 공룡 진화 이론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 시기에도 이렇게 큰 대형 수궁류가 존재했다면 이들이 낮은 산소 농도 때문에 공룡과의 경쟁에서 밀렸다는 주장에 의문이 제기되는 것이다. 또 트라이아스기 말에 포유류의 조상 그룹이 작은 종류를 제외하고 대부분 멸종했다는 기존의 학설도 뒤집는 결과다. 따라서 이 결과를 두고 앞으로 학계에서 상당한 논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포유류의 시기로 여겨지는 신생대에도 조류, 파충류, 양서류 등 여러 생물체가 지상에서 번영하는 것처럼 중생대 역시 공룡만 있던 시기는 아니라는 것이다. 트라이아스기에는 수궁류는 물론 공룡이 속한 지배 파충류 가운데서도 다양한 생물이 번성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바다나 하늘로 진출해 역시 큰 번영을 누렸다. 그리고 현생 포유류의 조상 역시 공룡보다 숫자가 적었을 뿐 중생대 생태계의 당당한 구성원이었다. 리소비치아의 존재는 우리가 과소평가했던 중생대 포유류의 조상 그룹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살아있는 소에 불붙이는 축제 논란…불 끄려 벽에 돌진하기도

    살아있는 소에 불붙이는 축제 논란…불 끄려 벽에 돌진하기도

    살아있는 황소의 뿔에 불을 붙이는 축제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스페인에서 열렸다. 전 세계 동물보호가와 동물보호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스페인 메디나첼리의 오랜 전통인 ‘토르 드 주빌로’는 ‘불의 황소’ 축제로 불린다. 축제가 열리면 사람들은 황소의 뿔에 가연 물질을 매달고 불을 붙인다. 황소 뿔의 인화 물질이 다 소모돼 불이 꺼질 때까지 사람들은 소를 피해 도망 다니는 것이 축제의 주된 이벤트다. 매년 11월 둘째 주 주말에 열리는 이 축제는 뿔에서 불길이 솟는 황소 앞에서 인간의 용기를 테스트하는 오랜 전통에서 비롯됐다. 축제가 시작되면 몇 천 명의 관람객 앞에서 황소의 뿔에 불이 붙여진다. 물론 황소가 화상을 입지 않도록 머리와 몸 곳곳에 두꺼운 진흙을 바르긴 하지만, 그렇다고 황소가 고통스럽지 않은 것은 아니다. 놀라거나 화상을 입은 황소는 날뛰다가 불을 끄기 위해 스스로 벽에 몸을 부딪치기도 한다. 이러한 장면은 짧게는 한 시간, 길게는 몇 시간이나 이어진다. 뿔에서 불을 내뿜으며 내달리는 황소의 모습을 보면 그 끔찍함과 잔혹함에 저절로 눈이 가려진다. 동물보호단체인 아니마 나투랄리스(Anima Naturalis)에 따르면 스페인에서 매년 이 축제 및 이와 유사한 축제에 동원되는 황소의 수는 3000마리가 넘는다. 동물보호단체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불의 황소’ 축제는 여전히 고유의 문화적 이벤트이자 스페인 당국의 허가를 받은 합법적인 행사다. 또 다른 동물보호단체인 페타(PETA)의 엘리사 알렌은 “황소의 뿔에서 시작된 불은 뿔을 태울뿐만 아니라 눈과 몸 곳곳에 심각한 화상을 입히고, 이보다 더한 트라우마를 남긴다”면서 “어떤 소들은 이 고통을 스스로 끝내려 벽에 몸을 내동댕이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어 “서로 문화가 다르고 관습이 달라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합리적인 인간이라면 잔인함에 대해서는 모두 똑같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살아있는 동물에게 불을 지르는 것은 명백히 가학적인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세계 최대 청원사이트 ‘체인지‘(www.change.org) 에는 이 축제가 더 이상 열리지 않도록 법으로 규제해야 한다는 청원에 9만 명 이상이 동참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해외 박스오피스 오를 때까지… 핵주먹, 액션!

    해외 박스오피스 오를 때까지… 핵주먹, 액션!

    아내 납치 조직 찾아내 경찰 대신 소탕 마동석표 액션으로 짜릿·통쾌함 선사 비슷한 캐릭터 지적엔 “진화할 것” “제 멜로 보고 싶으세요?” 되묻기도배우 마동석이 단단히 성났다. 22일 개봉하는 김민호 감독의 영화 ‘성난 황소’에서다. 제목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 황소처럼 저돌적인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는 마동석의 매력이 제대로 빛나는 작품이다. 내 여자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출입문도, 천장도 손쉽게 뚫어버리는 그의 성난 마음이 영화 내내 폭발한다. 작품의 줄거리는 단순하다. 수산시장에서 건어물 유통을 하며 건실하게 살던 동철(마동석)은 생일날 갑자기 사라진 아내 지수(송지효)가 낯선 남자에게 납치된 것을 알게 된다. 납치한 대가로 거액의 돈을 줄테니 아내를 포기하라는 납치범(김성오)의 황당한 말은 동철의 화를 제대로 돋운다. 경찰 수사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아내를 찾겠다는 의지로 중무장한 동철이 아내를 납치한 범죄 조직을 찾아내 자체 소탕한다는 내용이다. 이 익숙한 서사를 돋보이게 하는 건 마동석표 ‘핵주먹 액션’이다. 악의 무리들을 하나씩 제거해 나가는 그의 액션은 짜릿함과 통쾌함을 선사한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에서 만난 마동석은 “허명행 무술 감독이 제게 맞는 액션 디자인을 해 준 덕분에 폭발력 있는 작품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마동석은 지난 5월 ‘챔피언’을 시작으로 ‘신과 함께-인과 연’, ‘원더풀 고스트’, ‘동네사람들’에 이어 이번 작품까지 올해만 5번째 주연 배우로 이름을 올렸다. 배우로서 관객들을 자주 찾는 건 좋은 일이지만 ‘비슷한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마동석은 “3~4년 전 띄엄띄엄 찍었던 영화들이 유독 비슷한 시기에 개봉하게 되어서 개인적으로는 아쉽다”면서 “관객들의 반응이 ‘마동석표 액션 영화를 더 보고 싶다’와 ‘이젠 다른 장르에 출연해 달라’로 엇갈린다”면서 “스스로 진화를 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방법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학에서 체육학을 전공하고 보디빌더와 헬스트레이너로 활동한 마동석은 자신의 장점을 십분 살릴 수 있는 액션 영화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배우로서 긴장감이 있다가 나중엔 통쾌함을 선사하는 영화를 좋아하고 매력을 느껴요. 결국 (그런 영화는) 액션 영화인 것 같아요. 우리나라 영화 중에서 외국 사람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장르는 액션이 아닐까요. 말이 통하지 않아도 보여 줄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몸을 움직일 수 있을 때 액션을 많이 찍고 싶습니다. 액션은 때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최근 영화 ‘악인전’ 촬영을 마친 그는 현재 ‘나쁜 녀석들: 더 무비’를 촬영하고 있다. 이병헌, 하정우와 함께 출연하는 재난 영화 ‘백두산’도 그를 기다리고 있다. 필모그래피에 진한 멜로 영화를 더할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에 그는 “제가 출연하는 멜로 보고 싶으세요?”라고 되레 질문을 던졌다. “정통 멜로가 아니라 좀 특별한 멜로 영화면 출연할 수도 있겠죠. 그렇지 않다면 제가 제 모습을 못 볼 것 같은데요? 하하하.”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전통vs악습…살아있는 소에 불붙이는 ‘불의 황소’ 축제 논란

    전통vs악습…살아있는 소에 불붙이는 ‘불의 황소’ 축제 논란

    살아있는 황소의 뿔에 불을 붙이는 축제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스페인에서 열렸다. 전 세계 동물보호가와 동물보호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스페인 메디나첼리의 오랜 전통인 ‘토르 드 주빌로’는 ‘불의 황소’ 축제로 불린다. 축제가 열리면 사람들은 황소의 뿔에 가연 물질을 매달고 불을 붙인다. 황소 뿔의 인화 물질이 다 소모돼 불이 꺼질 때까지 사람들은 소를 피해 도망 다니는 것이 축제의 주된 이벤트다. 매년 11월 둘째 주 주말에 열리는 이 축제는 뿔에서 불길이 솟는 황소 앞에서 인간의 용기를 테스트하는 오랜 전통에서 비롯됐다. 축제가 시작되면 몇 천 명의 관람객 앞에서 황소의 뿔에 불이 붙여진다. 물론 황소가 화상을 입지 않도록 머리와 몸 곳곳에 두꺼운 진흙을 바르긴 하지만, 그렇다고 황소가 고통스럽지 않은 것은 아니다. 놀라거나 화상을 입은 황소는 날뛰다가 불을 끄기 위해 스스로 벽에 몸을 부딪치기도 한다. 이러한 장면은 짧게는 한 시간, 길게는 몇 시간이나 이어진다. 뿔에서 불을 내뿜으며 내달리는 황소의 모습을 보면 그 끔찍함과 잔혹함에 저절로 눈이 가려진다. 동물보호단체인 아니마 나투랄리스(Anima Naturalis)에 따르면 스페인에서 매년 이 축제 및 이와 유사한 축제에 동원되는 황소의 수는 3000마리가 넘는다. 동물보호단체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불의 황소’ 축제는 여전히 고유의 문화적 이벤트이자 스페인 당국의 허가를 받은 합법적인 행사다. 또 다른 동물보호단체인 페타(PETA)의 엘리사 알렌은 “황소의 뿔에서 시작된 불은 뿔을 태울뿐만 아니라 눈과 몸 곳곳에 심각한 화상을 입히고, 이보다 더한 트라우마를 남긴다”면서 “어떤 소들은 이 고통을 스스로 끝내려 벽에 몸을 내동댕이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어 “서로 문화가 다르고 관습이 달라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합리적인 인간이라면 잔인함에 대해서는 모두 똑같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살아있는 동물에게 불을 지르는 것은 명백히 가학적인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세계 최대 청원사이트 ‘체인지‘(www.change.org) 에는 이 축제가 더 이상 열리지 않도록 법으로 규제해야 한다는 청원에 9만 명 이상이 동참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도로 한복판서 날뛰는 황소에 봉변당한 차량

    도로 한복판서 날뛰는 황소에 봉변당한 차량

    한 차량 운전자가 붐비는 도로 한가운데서 싸우는 두 마리 황소에게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했다. 말 그대로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상황이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인도 펀자브주 바틴다에서 두 마리 성난 황소로 도로가 마비된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황소 두 마리가 도로 한복판에서 싸우는 모습이 담겼다. 운전자들은 경적을 울려대며 황소를 쫓아내 보려고 하지만, 황소들은 서로에게 뿔을 들이받으며 싸움을 이어간다. 이어 싸움에 밀린 황소가 겁을 먹고 도망치던 중 달리고 있던 툭툭(tuktuk, 동남아 국가 등에서 택시로 이용되는 삼륜차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편)을 그대로 들이받는다. 황소는 툭툭에 끼어 움직이지 못하고, 운전자는 다행히 스스로 툭툭에서 빠져나온다. 운전자는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주민들이 황소들을 처리하기 위해 경찰을 부르는 모습으로 영상은 끝난다. 사진·영상=SWNS TV/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성난 황소’ 마동석, 예정화 질문에 “마음은 천장 뚫을 기세”

    ‘성난 황소’ 마동석, 예정화 질문에 “마음은 천장 뚫을 기세”

    ‘성난 황소’ 개봉을 앞둔 배우 마동석이 연인인 예정화에 대한 큰 애정을 드러냈다. 15일 오전 영화 ‘성난황소’(감독 김민호)의 주인공 마동석의 매체 인터뷰가 진행됐다. ‘성난 황소’는 거친 과거를 벗어나 건실하게 살던 동철(마동석 분)이 어느날 아내가 납치되자 찾아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영화 속 마동석은 강한 액션을 선보이지만, 극중 아내인 지수(송지효 분)에게만은 순하고 착한 남편이다. 현재 예정화와 공개 열애 중인 마동석은 영화 속의 캐릭터와 실제 연애 중인 자신의 싱크로율이 얼마나 높냐는 질문에 “마음 만은 ‘성난 황소’와 똑같다”며 “영화에서처럼 천장을 다 뚫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마음만은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마동석은 “감독님께서 이 영화의 주제에 대해 ‘큰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남자의 순정’이라 했다”고 덧붙였다. ‘성난황소’는 11월 22일 개봉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쓸쓸한 가을바람에 괴로워 읊조리네 - 의성 고운사(孤雲寺)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쓸쓸한 가을바람에 괴로워 읊조리네 - 의성 고운사(孤雲寺)

    “쓸쓸한 가을바람에 괴로워 읊조린다. 이 세상 뉘라서 내 마음을 알아주리.” <추야우중 中 1, 2수, 최치원, 857~? >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에 위치한 고운사(孤雲寺)는 특이하게도 신라 시대의 석학, 최치원의 자(字)인 ‘고운(孤雲)’을 따라 절 이름을 지은 곳이다. 최치원은 어느 국가, 어느 시대나 으레 있어왔던 불우했던 천재 유형과 그 궤를 같이 한다. 신라 말엽 6두품이라는 신분의 벽, 혼탁한 시대와의 불화로 인해 그도 스스로 세상과 절연하였다. 857년, 신라 사량부(沙梁部) 가문의 일원으로 태어난 최치원은 당시 6두품들이 그러하듯 12세 어린 나이에 당나라로 유학을 떠난다. 그리고 ‘상투를 매어 달고 가시로 살을 찌르며 남이 백을 하는 동안 천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불과 6년 만에 당나라 빈공과에 급제를 한다. 출셋길이 보장된 듯하였다. 기회마저 온다. 당나라 말기인 875년, 소금장수 황소(黃巢)가 일으킨 난에 '토황소격문(討黃巢檄文)'을 쓰고 문재(文才)를 날린다. 최치원은 당나라 정5품 이상의 신하만 지닐 수 있는 붉은 비단주머니인 자금어대(紫金魚袋)를 하사받는다. 그리고 그 주머니를 쥐고 꿈에도 그리워하던 고향, 신라로 돌아온다. “6두품은 집의 길이와 너비는 21자를 넘지 못한다. 금ㆍ은ㆍ놋쇠ㆍ백랍(납과 주석의 합금)ㆍ오색의 단청으로 집을 장식하지 못하고, 비단 보료의 사용도 금한다. 문은 겹문과 사방문을 설치하지 못하고, 마구간은 말 다섯 마리를 넘지 못한다” 최치원의 나이 만 28세. 885년 당황제의 국서를 가지고 신라로 귀환한 그는 결국 6두품이었다. 서라벌에서 당나라로 가는 문서를 작성하는 한림학사를 시작으로 외직(外職)인 태산군(정읍), 부성군(서산) 태수를 거쳐 6두품의 한계인 아찬(阿飡)까지 관등을 단다. 하지만 더 이상은 나아가지 못했고 진성여왕에게 올린 개혁안 ‘시무 10조’는 성골과 진골의 비아냥만 얻게 된다. 결국 지리산으로, 가야산으로 떠돌던 그는 흔적도 없이 역사에서 사라진다. 신선이 되었다고 전해질 뿐이다. 바로 이러한 최치원의 열망과 좌절을 보여주는 장소가 고운사다. 원래 고운사는 신라 신문왕 원년(서기 681년)에 해동 화엄종의 시조인 의상대사가 창건한 절이다. 창건 당시의 절 이름은 ‘높은 구름’을 뜻하는 고운사(高雲寺)였으나 최치원이 여지ㆍ여사 양대사와 함께 가운루(경북 유형문화재 제151호)와 우화루를 건축한 이후 그의 자인 고운(孤雲)을 빌어 현재의 고운사(孤雲寺)로 바뀌게 되었다. 이러한 최치원의 설화 이외에 고운사가 전국적으로 유명한 이유가 또 하나 있다. 예로부터 죽어서 저승에 가면 염라대왕이 고운사 명부전에 다녀왔느냐고 묻는다는 설화가 전해질 정도로 죽은 이를 모시는 법당인 고운사의 명부전은 이름나있다. 이외에 고운사에는 영조의 어첩을 보관하고 있는 ‘연수전’을 비롯하여 극락대전, 대웅전 등 천년고찰로서의 위의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 현재는 조계종 제 16교구 본사로 의성, 안동, 영주, 봉화, 영양에 산재한 60여 대소사찰들을 관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마을로부터 3km 정도 떨어져 있어 고즈넉한 분위기를 사시사철 느낄 수 있다. 또한 입장료를 받지 않기 때문에 불자들의 다소곳하고 정감 넘치는 고운사만의 분위기를 항상 느낄 수 있다. 늦가을 심란한 마음이 든다면, 최치원의 맘을 비우게 했던 가운루에서 다시금 한 해를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 <고운사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 의성 지역을 가 본다면. 최치원의 흔적을 찾아가려면 2. 누구와 함께? - 민가와 떨어진 고즈넉한 절집이다. 가족이나 연인과 오붓하게. 3. 가는 방법은? - 경북 의성군 단촌면 고운사길 415(구계리116) / 의성이나 단촌에서 택시를 타는 것이 제일 낫다. 버스시간표는 홈페이지 참조. 4. 감탄하는 점은? - 조용하고 그윽하다. 특히 가을날의 맑은 풍광은 천년사찰답다.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위치상 방문객들이 많지 않다. 6. 꼭 봐야할 장소는? - 명부전, 삼층석탑, 연수전, 가운루, 호랑이그림 7.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먹거리는? - 백종원 3대 천왕 마늘통닭 ‘주영자마늘닭(구. 삼미통닭)’, 숯불갈비 ‘남선옥’, ‘의성마늘한우프라자’ 8. 홈페이지 주소는? - http://www.gounsa.net/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 조문국박물관, 산운마을, 빙계계곡 10. 총평 및 당부사항 - 고운사는 최치원의 정신적인 흔적이 짙게 남은 곳이다. 고운사에서 마음을 비웠다는 이야기가 내려온다. 조용한 산사(山寺)의 깊은 정취가 물씬 넘쳐나는 곳이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마동석표 핵주먹 액션…‘성난황소’ 예고편

    마동석표 핵주먹 액션…‘성난황소’ 예고편

    마동석 주연의 영화 ‘성난황소’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성난황소’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이 납치된 아내 ‘지수’(송지효)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통쾌한 액션 영화다. 당찬 아내 ‘지수’(송지효)를 만나 건실한 삶을 사는 동철에게 어느 날 갑자기 아내가 납치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어 전화기 너머로 “니 마누라 데려간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기태’(김성오)의 등장은 세 사람 사이의 사연과 이후 펼쳐질 이야기를 궁금케 한다. 특히 위기 상황에서 납치범을 찾기 위해 쉴 새 없이 전진하는 마동석의 거침없는 행보는 ‘마블리’만의 특별한 액션 쾌감을 기대케 한다. 마동석을 비롯해 송지효, 김성오, 김민재, 박지환 등 개성파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성난황소’는 오는 11월 22일 개봉 예정이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같이 걸을까’ god, 황소 떼 습격에 ‘패닉’...순례길 뜻밖의 장애물

    ‘같이 걸을까’ god, 황소 떼 습격에 ‘패닉’...순례길 뜻밖의 장애물

    god 멤버들이 길 한가운데서 황소 떼를 만나 패닉에 빠졌다. 오는 11월 1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같이 걸을까’에서는 예상치 못한 소 떼의 습격으로 당황한 멤버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박준형, 윤계상,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 god 다섯 멤버는 평화로운 순례길을 걷던 와중 장애물을 마주쳤다. 상대는 다름 아닌 젖소 무리. 멤버들은 길 한복판을 가로막은 젖소 떼들을 조심스럽게 피해 가려 했지만 얌전하던 소들이 갑자기 가까이 접근해 당황하고 말았다. 설상가상 빨간 옷을 입은 스태프가 두 명이나 소 시선을 강탈하며 모두가 숨을 죽였다. 겨우 젖소 떼의 습격을 피해 좁은 오르막길에 다다른 순간, 멤버들은 더 큰 시련에 빠지게 됐다. 젖소보다 훨씬 크고 무서운 뿔이 달린 ‘황소 떼’와 마주친 것. 간신히 젖소 떼를 피하니 황소를 맞닥뜨리게 된 상황에 윤계상은 소똥까지 밟으며 뒷걸음질 쳤다. 이에 박준형이 “너 정말 제대로 밟았다”고 말하자, 윤계상은 “그게 지금 문제가 아니다”라며 패닉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예상치 못한 소 떼의 습격에 당황한 god 멤버들은 과연 이 순간을 어떻게 극복할지. 오는 11월 1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같이 걸을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성난황소’ 감독 “마동석 뒷모습에서 떠오른 제목”

    ‘성난황소’ 감독 “마동석 뒷모습에서 떠오른 제목”

    배우 마동석이 ‘성난황소’로 돌아온다. 23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성난황소’(감독 김민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민호 감독을 비롯해 마동석 송지효 김성오 김민재 박지환 등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성난황소’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 분)이 납치된 아내 지수(송지효 분) 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통쾌한 액션 영화다. 마동석이 잠자던 본능이 깨어난 성난 황소 동철 역을, 송지효가 황소 같은 남편을 휘어잡는 아내 지수 역을 각각 맡았다. 김민호 감독은 다소 특이한 영화 제목에 대해 “‘성난황소’는 배우들의 시원한 액션이 있는 통쾌한 영화”라며 “시나리오를 오래 수정하면서 제목이 많이 바뀌었는데 마동석과 가장 잘 어울리는 제목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제작진과 회의가 끝난 뒤 마동석이 회의실에 혼자 앉아 있는 모습을 봤는데 그 뒷모습이 마치 성난 황소 같아 제목을 ‘성난황소’라고 지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마동석과 송지효는 ‘성난황소’를 통해 부부 호흡을 맞추게 됐다. 마동석은 “송지효 배우가 캐스팅됐다는 얘기 듣고 당연히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제 캐릭터는 과거에 주먹을 많이 쓰는 사람이었다가 착하게 살게 됐는데 착한 길로 인도하게 된 이가 바로 아내(송지효 분)”라며 “아내가 나를 휘어잡고 있고, 내가 꼼짝을 못하는 관계”라고 설명했다. 송지효는 마동석과의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그는 “사실 저는 마동석 선배님이 하신다고 해서 무작정 하게 됐다”며 “마동석 선배님은 10여 년 전에 (배우가 되고) 처음 밥을 사준 선배님”이라면서 “선배님과는 촬영에서 많이 만나진 못했는데 짧은 시간 촬영하는 동안 배운 것들이 많다”며 “(극 중 김성오에게) 납치돼서 잡혀 있으면서 (마동석이) 많이 그리웠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김민호 감독은 “연출에 중점을 둔 건 마동석의 액션”이라며 “마동석의 특화된 장점을 살렸다. 맨주먹으로 시원시원한, 타격감 있는 액션을 리얼하게 현장감을 살려서 보여드리고 싶었다. 만화 같지만 마동석이기에 가능한, 어마어마한 괴력과 시원한 한방이 있는 액션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마동석 형의 순정의 끝을 보여드릴 수 있는 영화라고도 할 수 있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성난황소’는 11월 개봉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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