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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고싶은 얼굴 모두 다 모였네/ K­리그 20주년 OB올스타전

    80년대의 최순호냐,90년대의 황선홍이냐. 한국축구 스트라이커 계보를 이었던 최순호(포항 감독)와 황선홍(전남 코치)이 오는 15일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올스타전에서 한판 승부를 벌인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기자단과 방송 해설위원 등 200명의 투표로 뽑은 ‘K-리그 20주년 OB올스타’ 22명을 발표했다.OB올스타는 80년대와 90년대 ‘베스트 11’로 구분됐다. 80년대 팀에서는 공격수 부문의 최순호 감독과 미드필드 부문의 조광래 안양 감독이 127표씩 얻어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박성화 최강희 대표팀 코치 등도 이름을 올렸다.90년대 팀에서는 공격수 부문의 황선홍 코치가 125표를 획득,최다 득표의 영광을 누렸고 김주성 협회 기술위원도 118표를 얻어 투톱 중 한 자리를 차지했다.양팀 통틀어 K-리그 최다골(55골) 보유자인 고정운과 신홍기 등 최근 은퇴한 선수들도 90년대 팀에 포함됐다. ■ OB올스타 ●80년대 조병득(GK)정용환 최강희 박성화 박경훈(이상 DF)조광래 허정무 박창선 이흥실(이상 MF)최순호 정해원(이상FW) ●90년대 차상광(GK)신홍기 김판근 최영일 구상범(이상 DF)고정운 황보관 최문식 이영진(이상 MF)황선홍 김주성(이상 FW) 이창구기자 window2@
  • “부임 첫 해, 고통 따르는 것 당연”히딩크, 코엘류 감독과 오찬 만남 한국인 위한 복지재단 설립 밝혀

    움베르투 코엘류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과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식적인 만남을 가졌다.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의 주선으로 10일 낮 서울 신라호텔에서 만난 두 감독은 2002월드컵과 향후 한국축구 발전 방향 등에 대해 격의없는 의견을 나눴다.히딩크 감독은 “부임 첫 해인 만큼 고통이 따르는 것은 당연하다.”고 코엘류 감독을 위로하면서 “황선홍 홍명보 같은 키 플레이어를 발굴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조언했다.코엘류 감독은 “한국축구의 발전을 위해 충고를 아끼지 말아 달라.”고 주문했다. 이들은 또 서울 연고팀 창단과 관련, “이탈리아의 AS로마 등 수도의 프로팀들이 그 나라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서울 연고팀 창단은 당연하고도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히딩크 감독은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카린 반 헤닙 네덜란드 통상부 장관과 함께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소외된 사람들을 돕는 복지재단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히딩크 감독은 네덜란드에 본부를 둔 재단의 기금 규모는 아직확정되지 않았지만 스포츠 활동을 하다가 육체적·정신적 장애를 입은 한국인들을 주요 대상으로 할 것이라며,재단의 이름은 ‘GHF(거스 히딩크 파운데이션)’라고 밝혔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스포츠 라운지] 프로축구 2군 득점왕 한동원

    “축구 실력은 학력순이 아니잖아요.” 지난달 초 아르헨티나와의 청소년축구대표팀(17세 이하) 친선경기에서 0-2로 패한 윤덕여 감독은 못내 한 선수의 결장을 아쉬워했다.지난 4월 열린 이탈리아 그라디스카시티컵에서 한국을 우승으로 이끈 프로축구 안양 2군소속의 한동원.청소년대표팀 부동의 스트라이커 한동원은 5골을 뿜어내며 대회 득점왕에 올라 콧대높은 이탈리아 팬들과 관계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2002한·일월드컵 1주년을 기념하는 4개국 청소년팀 친선경기가 열리던 그때 한동원은 네덜란드에서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었다.그로닝겐에서 열린 클럽팀 대항전인 유럽풋볼대회(20세 이하)에 출전해 홈팀 트웬테,SC 헤렌벤과의 2경기에서 각각 2골씩을 뽑아냈다.12개 참가팀 가운데 안양은 7위에 머물렀지만 한동원은 이탈리아에 이어 네덜란드에서도 다시 한번 골잡이로서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동원은 중학교 중퇴생이다.제대로 말하면 ‘축구가 좋아서’ 스스로 학교를 떠났다.수원 율전초등학생이던 지난 94년 미국월드컵 TV중계를 보던한동원은 호마리우(브라질)와 위르겐 클린스만(독일)의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에 그만 홀딱 빠졌다.큰 아버지인 한문배 한양대 축구감독을 찾아간 그는 축구를 가르쳐 달라고 떼를 썼고,조카의 성화에 못이긴 한 감독은 주말마다 대학 선수들의 틈에 끼어 공차기 연습하는 것을 허락했다.그때부터 이미 축구는 그에게 운명으로 다가왔다.남수원중학교 3년때 KBS배 중고축구대회 결승에서 안양의 박병주 고문(전 감독)의 눈에 띈 한동원은 자신의 유일한 장기인 ‘골 넣기’로 인생의 승부를 걸기로 마음먹었고,지난해 1월 2군 선수로 안양팀에 조기 입단했다.프로에 입단한 한동원은 ‘물 만난 고기’였다.전부터 인정받은 출중한 기량과 득점력,경기를 꿰뚫어 볼 줄 아는 영리함에 프로다운 승부 근성도 붙었다.비록 상금도 트로피도 없는 2군리그지만 올해 5경기만에 4골을 기록,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는 또 팀의 2군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1군을 넘나드는 선수이기도 하다.입단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지난해 5월 울산과의 1군 K-리그 경기에 만16세 24일의 나이로 출전,지난 86년 안양의 정창근이 세운 16세2개월4일의 최연소 출전 기록을 갈아치웠다.지난 5월 광주전에서도 후반 진순진과 교체 투입,정조국과 투톱을 이루며 마음껏 그라운드를 누볐다.한동원은 지금까지 1군 형님들의 경기에 따라 나선 횟수를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설레던 첫 경기인 울산전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다섯번.이 가운데 2번 실전에 투입돼 동료들의 부러움을 샀지만 그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는다.목표인 내년 시즌 1군 진입을 위해서는 더 많은 출장 기회를 잡아야 하기 때문이다.한동원의 또 다른 목표는 오는 8월 핀란드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에서 팀을 상위권에 올려놓는 것.이달 말 소집되는 훈련 명단에 이미 낙점을 받은 그는 이번 대회에서 골잡이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각오를 단단히 다지고 있다. 축구 하나만을 위해 학업을 중단한 한동원.지금은 집안에선 아직 응석받이 막내이자 소속팀에서는 1군의 그늘에 가린 2군 선수에 불과하지만 언젠가 그들과 당당히 어깨를 겨루기 위해 신발끈을 조여 맨다.최고의 스트라이커 황선홍보다는 ‘황선홍의 자리’를 존경한다는 그는 그래서 당돌한 ‘새끼 호랑이’다. 글·사진 최병규기자 cbk91065@ ■2군리그는 프로축구 2군리그는 유망주 발굴과 육성,1군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00년 출범했다. K-리그 신생구단인 대구 광주 대전을 제외한 9개팀과 프로축구연맹이 지원하는 경찰청 등 모두 10개팀이 참가하고 있다.남부·중부리그 각 5개팀으로 나눠 팀당 16경기,총 80경기를 치른다.1군의 팀당 44경기,총 264경기에 견주면 3분의1 수준. 지난해까지는 양 리그의 상위 2개팀이 4강전을 거쳐 우승팀을 가렸지만 올해부터는 우승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2군리그 본래의 취지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양 리그의 1위만을 뽑는다. 2군리그의 주류를 이루는 선수는 신입생들.1군에서 컨디션 조절에 실패했거나 부상한 경우,적절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선수들도 2군에서 머물러야 한다.다만 ‘스타군단’ 성남과 같이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은 구단에서는 어느 정도 실력이 있어도 주전급 선수들에 가려 쉽게 1군에끼어들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올시즌 신인왕 후보 최성국(울산) 정조국(안양)처럼 입단 직후 바로 1군에서 뛰는 것은 특별한 케이스.대부분의 신입생들은 1∼2년 정도 2군에 머물며 가끔씩 1군 경기에 교체 투입된 뒤 1군 입성의 꿈을 이룬다. ‘태극전사’ 최태욱(안양)도 부평고를 졸업한 2000년 2군으로 입단했고,같은 팀의 김동진 박용호 최원권 등도 2군에서 기량을 쌓은 뒤 1군에 진입했다.
  • 월드컵 1주년 특집 / 2006 월드컵 ‘신화재현’ 가능할까

    2006독일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신화 재현은 가능할까. 2002한·일월드컵에서 4강을 일군 한국 축구대표팀에 거는 기대는 어느 때보다 높다.전문가들은 독일대회는 유럽의 텃세가 예상되는 만큼 지난해와 같은 성적을 기대할 순 없지만 16강 진입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한·일월드컵을 통해 선진축구에 대한 적응력과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을 최대의 강점으로 꼽았다.청소년대표팀 감독을 지낸 조영증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 부위원장은 “월드컵을 치르면서 선수층이 아주 탄탄해졌다.”면서 “운이 따라준다면 2002월드컵에 버금가는 성적도 기대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신문선 SBS 해설위원도 16강 진출 가능성은 높게 보면서도 전제조건으로 빈틈없는 준비를 지적했다.그는 “독일월드컵에서는 홈 이점과 경기장에서의 열광적 응원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더욱 치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물론 걱정스러운 부분도 있다.유럽의 텃세가 심하다는 것이 제일 마음에 걸린다.여기에다 한국이 역대 유럽에서 열린 월드컵대회 성적이 미주에서 열린 대회보다 좋지 않다는 점도 마음을 무겁게 만든다. 여기에다 황선홍(전남 2군코치) 홍명보(LA 갤럭시) 등 2002월드컵 주역 가운데 대들보 역할을 한 선수가 국가대표 유니폼을 벗었다는 점이다. 특히 한·일월드컵 당시 철벽수비를 자랑한 홍명보 최진철 김태영이 구축한 수비라인을 대체할만한 선수가 아직은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것도 걱정거리다.상대의 파상공세가 예상되는 만큼 강력한 수비라인을 구축하는 것이 어쩌면 공격 이상으로 선결돼야 할 문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철벽수비수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는 조병국 등이 독일월드컵 때까지 3년동안 경험을 쌓는다면 한·일월드컵때보다 더 강력한 수비라인을 구축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여기에다 한·일월드컵과 해외생활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설기현 박지성 이영표 등 젊은 선수들이 건재하기 때문에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것이다. 독일월드컵 때까지 국가대표 훈련에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은 한·일월드컵 개막 이전까지 18개월 동안 거스 히딩크감독 체제에서 100억원 이상을 지출했다.물론 여기에는 감독과 코치의 급여가 포함됐다.대한축구협회는 올해 200억원의 협회 예산 가운데 30억원을 국가대표팀 훈련비로 책정했다.예상보다 훈련비가 적은 것은 올해는 경비가 많이 드는 순수한 해외전지훈련이 단 한차례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일월드컵을 통해 ‘투자한만큼 성적이 난다.’는 평범한 진리를 확인한 만큼 독일월드컵이 다가오면서 훈련비는 점점 늘 것으로 보인다.한·일월드컵보단 코치진 급여가 적게 들지는 모르지만 지역예선을 거쳐야 하고,또 독일에서 열리는 만큼 추가 부담액이 늘 수 있어 한·일월드컵에 버금갈 수도 있다. 박준석기자 pjs@
  • 프로축구/“득점왕 양보못해”

    프로축구 K­리그가 초반부터 골잡이들의 득점 경쟁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전체 4라운드 가운데 1라운드 8경기가 끝난 7일 현재 확실한 선두 주자 없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 김도훈(성남)이 7골로 단독선두지만 우르모브(부산)가 6골,이준영(안양)이 5골로 바짝 뒤쫓고 있고 이동국(광주) 우성용(포항) 김종현(대전) 에드밀손(전북) 등도 4골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상위권에 포진한 이들 7명 모두 골 집중력에선 일가견이 있어 득점 레이스는 앞으로도 불꽃튀길 전망이다. 물론 현재 순위와 팀 전력 등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김도훈이 가장 유력한 득점왕 후보라는데는 이견이 없다.성남이 개막전부터 7연승 이후 1무승부를 기록하며 단독선두를 질주하는 데는 김도훈의 역할이 컸다. 김도훈은 지난달 30일 전북전에서 2골1도움을 기록하며 올시즌 5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갔다.이같은 페이스라면 은퇴한 황선홍(95년 기록)과 김도훈(2000년 기록) 본인이 지닌 K­리그 최다 8경기 연속골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도 크다.지난해 전북에서 코칭스태프와 심한 갈등을 겪다 최강 성남으로 이적,동료들의 막강한 화력 지원을 받는 것도 그에게는 큰 무기다. 유고 출신의 우르모브는 스트라이커가 아닌 공격형 미드필더라는 포지션의 열세 속에서도 화려한 개인기와 동물적인 골감각을 앞세워 강력한 득점왕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스스로 골을 만들어 내는 능력에서는 K­리그 최정상급이라는 평가.그러나 팀 전력이 상대적으로 약해 언제까지 상위권을 지킬 지는 미지수라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달 26일 울산전에서 2골을 몰아치며 주목받기 시작한 신예 이준영은 신인왕 경쟁에서도 태풍의 눈으로 부상하고 있다.경희대를 중퇴하고 올해 안양에 입단하자마자 주전 포워드 자리를 꿰찬 그는 지난 4일 홈에서 벌어진 부천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뽑아내며 홈 3연속 득점을 하는 등 집중력도 갖췄다.이 때문에 같은 팀내 정조국은 물론 최성국(울산) 등과의 신인왕 경쟁에서도 한발 앞선다는 평가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한·일전 이모저모/ 붉은악마 ‘월드컵함성’ 재연

    ●‘붉은 악마’와 ‘울트라 닛폰’은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응원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내거는 등 신경전을 벌였다. 붉은 악마는 이날 응원석 상·하단 펜스에 ‘무덤에 온 걸 환영한다(Welcome to your tomb),‘아시아의 호랑이 세계를 집어 삼켜라’ 등의 플래카드를 내건 뒤 2002월드컵 때 사용한 초대형 태극기를 펼치며 흥을 돋웠다. 붉은 악마는 또 ‘오∼필승 코리아’ ‘대∼한민국’ 등 친숙한 구호를 외치며 2002월드컵 당시 온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한 응원 물결을 재연. 울트라 닛폰도 ‘우리가 일본,가능성은 무한대’ 등 문구와 함께 오가사와라 등 선수들의 이름을 내걸고 승리를 기원했다. ●움베르투 코엘류 한국 대표팀 감독의 부인인 로렌스와 딸 조안나가 경기를 관람하며 남편의 첫 승을 기원했다.이날 프랑스에서 입국한 모녀는 경기장에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과 인사를 나눈 뒤 본부석에 자리 잡았다. 로렌스는 “머무는 동안 남편과 최대한 함께 하고 싶다.이곳에서 살았으면 좋겠다.”며 그 동안의 그리움을 털어놨다. 안정환의 백넘버가 새겨진 붉은색 대표팀 상의를 입은 조안나는 “한국에 처음 왔는데 산도 많고 날씨도 너무 좋다.한국이 오늘 경기에 이길 것을 200% 확신한다.”고 밝은 표정을 지었다.“축구를 좋아하지 않으면 아버지한테 혼난다.”고 농담을 건넨 조안나는 “한국 선수 중에는 안정환을 알고 콜롬비아전에서 뛰는 모습을 봤다.”고 덧붙였다. ●‘왼발의 달인’ 하석주(35·포항)가 이날 은퇴식을 갖고 대표팀 유니폼을 벗었다. A매치 70회 이상 출장 선수를 대상으로 협회 차원에서 마련한 공식 은퇴식의 첫 대상자가 된 하석주는 한·일전 시작에 앞서 그라운드에 나와 정몽준 축구협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전달받았다. 눈시울을 붉힌 하석주는 전광판에 자신의 전성기 활약상이 방영되는 가운데 두 아들의 손을 잡고 관중석을 돌며 큰 절을 올려 붉은 악마 등 관중으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하석주는 “11년 동안 대표팀 생활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면서 “선수로는 끝났지만 지도자로 여러분 앞에 다시 나타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일전에는 황선홍 전남 코치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방송해설에 참여해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2002월드컵 4강 주역으로 이날 KBS 객원해설자로 나선 황선홍은 “처음이라 무척 떨린다.”면서 “유상철과 안정환에게 잘 해달라고 안부전화를 했다.”고 말했다.J리그 생활을 접고 귀국한 노정윤(부산)은 일본 TBS에서 해설을 맡았고,‘날쌘돌이’ 서정원(수원)은 SBS 객원 해설위원으로 나와 98프랑스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당시 한·일전 동점골을 터뜨린 순간을 회고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황선홍 한·일 국가대표 친선축구 해설 맡아

    ‘황새’ 황선홍(사진·34)이 16일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03 한·일 국가대표 친선 축구 경기에 해설자로 나선다. 현역에서 은퇴한 황선홍은 KBS 1TV 생중계 방송에서 캐스터 서기철 아나운서,이용수 해설위원과 함께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KBS 스포츠국은 “한·일전에 국민들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해설자로 나서달라는 제의를 황 선수가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 취임 첫날/국회 리셉션서 “새로운 한국 만들것”

    노무현 대통령은 25일 취임식을 마치고 청와대 집무실에 도착,낮 12시20분에 고건 국무총리 임명동의 요청서를 재가하면서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곧바로 노 대통령은 문희상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수석비서관과 보좌관 등 정무직 비서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노 대통령은 맨 먼저 나온 문 비서실장이 인사를 하자 “너무 고개를 많이 숙이지 않아도 됩니다.선거 때도 아닌데….”라며 웃어 긴장된 분위기를 풀어줬다.수여식에서는 의전상의 실수로 대통령에 대한 경례가 생략되기도 했다. 노 대통령은 오후 1시30분에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했다.고이즈미 총리는 “지난해 3월에 방한했을 때에는 황사가 심했는데,오늘은 날씨가 매우 좋아 햇볕을 볼 수 있어서 기뻤다.”면서 “취임연설은 명연설이었으며 감명받았다.”고 말했다.이에 노 대통령은 “일본에서 가장 귀한 손님이 오셔서 날씨를 다스리는 하늘이 특별히 좋은 날씨를 선물한 것 같다.”고 답례했다. 노 대통령은 한·일 정상회담을 마친 뒤 콜린 파월 국무장관을 비롯한 미국 대표단,첸치천 부총리 등 중국 대표단,세르게이 미로노프 연방 상원의장과 알렉산드르 로슈코프 외무차관 등 러시아 대표단도 면담했다.취임 첫날 한반도 주변 4강의 고위급과 모두 회담한 셈이다. 노 대통령은 오후 4시 국회의사당에서 10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리셉션에서 “지난 대통령선거때 반대한 분도 여기에 계시지만,선거때의 찬성과 반대를 떠나 대통령 잘한다는 얘기를 듣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그는 “내편,네편 가리지 않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자기 잔치에 자기가 건배하자는 게 솔직히 쑥스럽다.”고 말해 웃음이 터져나왔다. 리셉션에서 박관용 국회의장,최종영 대법원장,김석수 취임준비위원장,윤영철 헌법재판소장이 건배를 제의했다.전두환 전 대통령 내외가 예고없이 참석해 헤드테이블에 앉았고,김종필 자민련 총재 내외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취임 첫날 노 대통령의 마지막 공식행사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이어진 외빈초청 만찬이었다.노 대통령 내외는만찬 직전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감사를 표시했다.노 대통령은 만찬사에서 “북한 핵문제는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폰 바이체커 전 독일대통령은 답사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해 커다란 신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한국 국민들과 노 대통령이 하는 일에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면서 건배를 제의했다. 만찬에는 나카소네·모리 전 일본총리,박관용 국회의장 등이 참석했다.히딩크 감독과 황선홍 선수,스칼라피노 버클리대 명예교수,도예가 심수관씨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문소영기자 symun@kdailyl.com
  • 날개 접은 ‘황새’ 황선홍 은퇴… 지도자의 길로

    한국 축구의 간판 골잡이로 활약했던 황선홍(34·전남)이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황선홍은 9일 타워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은퇴를 공식선언했다.황선홍은 “아쉬움이 남지만 다른 인생의 첫 발을 내딛는 만큼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그는 “월드컵대표팀 감독이 되는 게 꿈이며 거스 히딩크의 영광을 재현하고,가능하면 월드컵 우승까지 이뤄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황선홍은 전남 2군에서 지도자 생활의 첫발을 내딛게 된다. 황선홍은 88년 처음 국가대표가 된 이후 국가대표팀간 경기(A매치)에 103회 출전해 50골을 뽑았다. 특히 2002월드컵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어 한국의 월드컵 첫승을 이끌며 4강신화의 불을 댕겼다.
  • 꿈은 이루어진다 2003년 꿈나무/올림픽축구 김진용

    ‘물건 하나 건졌다.’ 2004아테네올림픽 축구 4강을 노리는 ‘김호곤호’가 ‘숨은 보배’ 발굴에 환호하고 있다.주인공은 정조국(대신고) 김동현(청구고) 등과 함께 차세대 한국축구를 이끌 골잡이 김진용(21·한양대2). 김진용이 올림픽대표팀과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해 12월.한창 진행중이던 FA컵대회로 대표팀 구성이 여의치 않자 김호곤 감독이 신진들을 파주로 불러들인 것이 계기가 됐다.청소년대표를 거치지 않은 김진용으로서는 일거에 신분이 수직상승하는 순간이었다.이 때부터 김진용의 숨은 진가가 드러났다.선망의 눈초리로 바라보던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으나 김진용은 조금도 어색해 하거나 긴장하는 빛 없이 그라운드를 누볐다. 181㎝,76㎏의 당당한 체격과 기관차 같은 체력,문전에서의 순간 돌파와 파괴력이 돋보였다.100m를 12초에 끊는 주력은 웬만한 대표급 선수 수준이지만 스트라이커에게 더 필요한 순간 스피드가 특히 눈에 띄었다.게다가 오른발잡이인지 왼발잡이인지 분간할 수 없을 만큼 두발을 자유자재로 쓰는 것도 장점이다.한가지 흠이라면 필요 이상으로 심판에게 어필하는 버릇.아직 엄격한 국제경기를 경험하지 못한 탓인지 연습경기 도중 심판에게 불만스러운 제스처를 내보이는 일이 잦다. 그러나 파주 훈련장을 찾은 조영증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 부위원장은 “아주 좋다.”라는 말을 되뇌며 “특히 문전에서의 순간적인 파괴력이 눈에 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반면 김 감독은 이같은 평가를 수긍하면서도 “벌써부터 언론에 오르내리면 안되는데…”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재목이 성숙하기도 전에 자만심에 빠질까 걱정된다는 뜻이다. 김진용은 진주고 재학 시절인 지난 2000년 전국고교대회에서 5경기에 출장해 6골로 득점왕에 오른 뒤 한양대에 입학,주전 골잡이로 활약하고 있다. 올림픽대표팀이 두차례 물갈이를 하는 동안 줄곧 잔류멤버로 남은 김진용은 “훌륭한 미드필더들이 뒤에서 받쳐줘 대학팀에서 뛸 때보다 훨씬 편하다.”고 말했다.또 ”장차 국가대표로 활약한 뒤 황선홍 선배처럼 멋진 은퇴를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해옥기자 hop@
  • 프로축구 황선홍.김도훈.이운재 신경전“최고몸값 양보못해”

    2003년 ‘연봉킹’은 누구-. 프로축구 선수들의 내년 시즌 연봉협상이 본격 시작되면서 토종 가운데 누가 최고연봉의 영예를 차지하느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유력한 후보는 지난 10월 국내로 복귀해 전남에 입단한 황선홍과 전북 김도훈,수원 이운재 등. 황선홍은 ‘최고대우’ 약속과 함께 1년간 재계약하기로 전남과 잠정합의한 상태라 얼마에 도장을 찍을지 주목된다.현재의 월봉 2000만원과 ‘최고대우’ 약속을 두루 감안한다면 올해 연봉킹 김도훈(3억 5500만원)을 앞지를 가능성이 있다. 가장 큰 변수는 3년 연속 연봉킹으로 군림해온 김도훈의 내년 연봉.김도훈은 2000년 3억,지난해 3억 3500만원을 기록했다.하지만 내년도 연봉 인상을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올시즌 팀이 정규리그 7위에 그쳐 분위기가 좋지 않은 데다 조윤환 감독과불화를 빚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년부터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는 만큼 ‘플러스 알파’를 보장받으며 다른 구단과 계약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이들의 싸움에 새로 가세한 월드컵 4강 수문장 이운재는 소속팀에 공개적으로 ‘최고대우’를 요구했다. 그것도 ‘삼성내 최고’라고 밝혀 여운을 남겼다.듣기에 따라 야구의 이승엽(올해 4억 1000만원) 이상 가는 대우를 요구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문제는 이운재가 올해 연봉 1억 1000만원에서 300% 안팎의 인상률을 기록할수 있을지 여부다.그러나 수원이 “절대 못내놓는다.”며 다른 구단의 입질을 막고 있고,이영표(안양)가 지난해 300% 인상을 실현시킨 사례도 있어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또 FA컵대회에서 무실점으로 수원의 우승을 이끈 점도 가치를 높이는 대목이다. 박해옥기자
  • 황선홍등 4명 ‘자랑스러운 건국인’에

    건국대 총동문회(회장 洪淳晶 남양건설산업 회장)는 올해 ‘자랑스러운 건국인’으로 황선홍·유상철·이영표·현영민 등 2002 월드컵 대표선수 4명을 선정,발표했다.시상식은 오는 20일 오후 7시 건국대 동문회관에서 열리는‘건국인의 밤’ 행사에서 열린다.
  • 황선홍 전남 잔류 결정

    태극마크를 반납한 황선홍(34)이 미국 진출 꿈을 접고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에 남기로 했다.전남은 2일 “황선홍이 미국 댈러스 번스의 입단 제의를 거절하고 전남의 K리그 우승을 위해 국내에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연합
  • 월드컵4강 두영웅 황선홍·홍명보 “태극마크여, 안녕”

    “태극마크여 안녕.후배들을 위해 이제 우린 떠나렵니다.” 한국 축구의 두 거목이 아쉬움 속에 팬들 곁을 떠났다.그러나 팬들은 13년이상 희비를 나눈 두 노장의 ‘아름다운 퇴장’에 긴 여운을 음미하려는 듯 오랫동안 기립박수를 보내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20일 밤 브라질과의 A매치가 막 끝난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그라운드에 마련된 단상에서 황선홍(34)과 홍명보(33)가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립니다.”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대표팀 은퇴를 고했다. 골잡이 황선홍은 2002월드컵 개막 직전 경주 훈련캠프에서 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해 훈훈한 화제를 낳은 장본인이다.은퇴의 변은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서”였다.황선홍은 당시 “후배 이동국이 월드컵 대표에서 탈락한 것이 안타깝다.”면서 “유능한 후배들의 길을 가로막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황선홍보다 1년 늦은 지난 89년부터 만 13년 동안 대표팀 수비라인을 이끈 홍명보도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13년 동안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친구로 지내온 황선홍이 먼저 은퇴 선언을 했을 때 누구보다 섭섭함을 드러낸 그지만 결국 자신도 ‘후배들을 위해’동반은퇴를 결심했다. 지난해 6월 대륙간컵대회 이후 대표팀을 떠나 있다가 일본 프로리그에서 버림받고 쓸쓸히 귀국한 일,퇴물 논란 속에 다시 ‘히딩크호’에 합류해 월드컵에서 진가를 발휘했고 마침내 미국 프로리그 진출을 이룬 과정들이 주마등처럼 뇌리를 스친 탓일까.그는 줄곧 상기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대표팀에서 가장 엄한 선배 홍명보,농담과 장난기 섞인 제스처로 후배들의 긴장을 풀어주곤 하던 황선홍은 다시 한번 후배들의 의지에 불을 댕기며 당당히 그라운드를 떠났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브라질전 하프타임을 이용,이들의 은퇴식을 열었고 경기가 끝난 뒤 단상에서 작별인사 기회를 마련해 줬다.이들에게는 공로패와 1000만원 상당의 순금 ‘골든슈’가 전달됐다. 박해옥기자
  • 20일 브라질전 누가 뛰나/ 김대의 5년만에 대표팀 복귀

    김대의(성남)가 5년만에 축구 국가대표팀에 복귀했다.월드컵 엔트리에서 제외된 김도훈(전북)도 모처럼 대표팀에 합류했다. 2002월드컵 우승팀 브라질과의 친선경기(20일 오후 7시·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를 지휘할 신임 김호곤 감독은 11일 김대의 등 엔트리 20명을 확정했다.김대의는 올해 정규리그에서 9골 8도움으로 성남이 2연패 문턱까지 가는데 앞장서 지난 97년 월드컵 최종예선 이후 처음 국가대표에 발탁됐다.김도훈은 정규리그에서 8골을 기록중인데다 지난 99년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것 등이 발탁 배경으로 작용했다. 해외파 가운데 박지성(교토) 윤정환(세레소) 이을용(트라브존)은 각각 부상과 팀내 사정 등으로 제외됐다. 홍명보(포항)와 함께 브라질전을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하는 황선홍(전남)은 부상 회복이 더뎌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도록 했다. 김 감독은 13일 코치진을 확정한 뒤 18일 파주에서 대표팀을 소집할 계획이다. ◆축구 국가대표팀-이운재(수원) 김병지(포항·이상 GK)홍명보 김태영(전남)최진철(전북)이민성(부산·이상 DF)송종국(페예노르트)유상철 이천수 현영민(이상 울산)김남일(전남)이영표 최태욱(이상 안양)안정환(시미즈·이상 MF)황선홍 최용수(이치하라)설기현(안더레흐트) 차두리(빌레펠트)김도훈 김대의(이상 FW) 박해옥기자
  • 붉은악마 대외활동 중단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응원단인 붉은악마가 신인철(申寅澈)회장의 전격사퇴에 이어 대통령 선거가 끝날 때까지 잠정적인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붉은악마 회장 권한대행 서동렬(徐東烈·33)씨는 지난달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선 진영의 붉은악마 끌어들이기와 이를 둘러싼 논쟁이 한창인 것으로 안다.”면서 “25일 집행부 회의 결과 오는 12월19일 대선이 끝날 때까지 모든 대외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붉은악마가 선거정국에 휩싸이지 않고,정치적 오해와 일반 회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하지만 붉은악마는 오는 20일 황선홍·홍명보 선수의 국가대표 은퇴식을 겸한 한국과 브라질 대표팀의 평가전에서는 대규모 응원을 펼칠 방침이다. 황장석기자 surono@
  • ‘4강 신화’ 황선홍·홍명보 새달 국가대표 은퇴경기

    황선홍(34·전남 드래곤즈)과 홍명보(33·포항 스틸러스)가 국가대표팀 은퇴경기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 달 20일 열리는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 이들을 출전시키기로 하고 경기가 끝난 뒤 이들의 은퇴식을 열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대표선수 선발은 감독의 고유권한이지만 이들이 단 몇 분이라도 경기에 나서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국가대표 선수가 은퇴경기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축구대표팀이 게임 속으로

    월드컵 4강을 이룬 한국축구 대표팀이 컴퓨터 게임으로 재탄생했다. 일렉트로닉 아츠 코리아는 축구 게임 FIFA 2003의 한글판(사진)을 25일부터 발매한다. 이 제품에는 김남일,황선홍,안정환,홍명보,설기현,이영표 선수의 역동적인 경기 모습이 담겨있다. FIFA 전문 프로게이머 이지훈씨는 “태극전사가 게임에 등장하면서 게임을 하는 사람 뿐아니라 경기를 지켜보는 사람도 즐거워질 것 같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FIFA 2003은 선수들의 움직임이 더욱 사실적이고 공이 몸에 붙어다니는 현상이 말끔히 고쳐진 결정판”이라고 설명했다. 태극전사를 포함한 게임에 등장하는 8000여명의 선수 능력치는 영국 축구전문조사기관의 정보를 바탕으로 했다고 덧붙였다. 판매처는 fifa2003.ea.co.kr.가격은 3만3000원. 정은주기자
  • K-리그/ “보라, 골폭풍”정규리그 3R 오늘부터 속개

    아시안게임 부진을 프로 무대에서 씻는다. 부산아시안게임으로 20여일 동안 중단된 프로축구 정규리그가 19,20일 주말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3라운드에 들어간다.3라운드는 우승팀이 확정되는 마지막 고비인데다 아시안게임으로 팀을 떠났던 스타들이 대거 복귀함으로써 새 활력을 찾게 됐다. 주말전에 나설 돌아온 스타 중 두드러진 인물은 아시아드 막판으로 갈수록 활약이 더했던 이천수(울산).이천수는 대회 기간 내내 공격수로서 맹활약했고 마지막 태국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상승세를 타던 차에 대회를 마감해 아쉬움이 남달랐다.팀 성적이 부진해 국민적 비판을 받은 점도 성남과의 복귀 첫 경기에 대한 결의를 새롭게 하고 있다. 이천수의 복귀에 관심이 쏠리는 또다른 요인은 유상철과의 콤비플레이에 대한 기대다.월드컵 4강 신화를 합작한 유상철은 일본 가시와를 떠나 무적 선수로 지내다 울산으로 돌아온 뒤 이번에 처음 이천수의 새로운 공격 파트너로 나선다. 유상철은 월드컵대표팀에서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지만 울산에서는 최전방 공격수로 뛰게 된 데 따른 것이다.유상철로서는 가시와 시절 황선홍과 투톱으로 오래 활약한 경험이 있어 공격수 자리가 낯설지 않다.다만 게임 조율사인 이천수와는 공격 파트너를 이뤄본 적이 없어 어떻게 호흡을 맞출지가 관심사다. 이천수는 또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수비수를 맡은 김영철이 성남으로 복귀해 주말전에 나섬에 따라 공수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중앙과 왼쪽을 오가며 3명의 수비 가운데 가장 안정된 플레이를 펼친 것으로 평가된 김영철은 이번엔 적으로서 신인왕을 벼르는 이천수와 마주서게 됐다. 아시안게임 전 경기에서 미드필더로 뛴 이영표(안양)는 프로 복귀 첫 경기인 포항전에서 최태욱과 함께 후반 교체멤버로 나설 전망이다.전력 손실이 가장 컸던 안양은 이들의 복귀로 미드필드와 공격진이 강화됨에 따라 7점차로 앞서 있는 선두 성남을 곧 따라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해옥기자 hop@
  • 태극전사들 ‘터키’ 열풍

    ‘터키는 빅리그로 가는 비상구?’ 이을용이 터키 1부리그의 트라브존스포르로 이적한 뒤 유럽의 빅리그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선수들이 줄줄이 터키를 중간 기착지로 선택해 눈길을 끈다.황선홍은 트라브존스포르행 비행기를 탔고 김남일 이영표 등도 터키행을 타진중이다.프리미어 진출에 실패한 안정환도 한때 터키리그 진출설을 흘리기도 했다. 일본 가시와 레이솔에서 방출된 ‘황새’ 황선홍은 트라브존스포르 입단절차를 밟기 위해 29일 오사카에서 터키행 비행기에 올랐다.계약조건은 이적료없이 연봉 50만달러에 계약기간 1년.또 황선홍이 미국메이저리그(MLS)진출을 추진한 점을 감안,MLS로부터 제의가 올 경우 언제든지 보내준다는 조건도 달았다.‘초롱이’ 이영표(안양)도 이적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다음달 2일 터키로 출국할 예정.협상 구단은 터키 슈퍼리그 1위팀인 겐츨레르비를리로 최근 3연승을 거두며 리그 1위에 오른 명문이다.이적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안양측은 “이을용 수준이면 OK”라는 입장을 보여 조만간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전망이다. 터키 1부리그 알타이클럽으로의 이적 문제를 놓고 구단과 마찰을 빚고 있는 김남일(전남)도 “터키는 빅리그로 가기 위한 전진기지다.이번 기회를 반드시 살리겠다.”며 터키 진출을 고집하고 있다. 월드컵 스타들의 터키 러시는 터키의 각 구단과 이들간의 이해가 맞아떨어지기 때문. 터키가 한국의 월드컵 스타들을 원하는 것은 전통적인 우호관계외에도 빅리그에 견줘 훨씬 저렴한 값에 쓸 만한 재목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한국 선수들도 꼬여만 가는 유럽의 빅리그 직행에서 한 발 물러나 터키를 빅리그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는 계산을 하고 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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