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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 특단 대책… 전국 1094개 사업장 허용량 초과땐 부과금

    미세먼지 특단 대책… 전국 1094개 사업장 허용량 초과땐 부과금

    ‘대기관리권역’에 중부·동남·남부권 추가 향후 5년 배출량 작년比 40% 저감 기대 5등급 경유차 저감장치·엔진 교체해야 지역특성 등 고려 미세먼지 맞춤형 관리현재 수도권에서만 시행되는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가 내년부터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된다. 환경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대기관리권역법) 하위법령 제정안을 7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내년 4월 3일 법 시행을 앞두고 권역과 총량, 자동차 및 생활 주변 오염원 등 관리 방안 등을 담고 있다. 2005년부터 수도권 30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정된 ‘대기관리권역’에 중부권 25개, 동남권 15개, 남부권 7개 시군이 추가돼 총 8개 특별·광역시, 69개 시군으로 확대된다. 4개 권역은 국내 초미세먼지(PM2.5) 농도에 미치는 기여율과 초미세먼지 생성물질 배출량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중부권은 대전·세종 전 지역이 포함됐고, 남부권에는 광주 전 지역을 비롯해 목포·광양시 등이, 동남권에는 부산·대구·울산 전 지역과 포항·구미시 등이 추가됐다. 대기관리권역은 대기오염이 심하거나 오염물질 발생이 많은 지역으로, 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1∼3종 사업장에 대해 ‘총량관리제’가 적용된다. 총량관리 사업장에는 5년간 연도별 및 질소산화물·황산화물·먼지 등 오염물질별 배출허용총량을 할당한다. 사업장은 허용총량 이내로 배출하거나 동일 권역에 있는 다른 사업장에서 배출권을 구매해 할당량을 맞출 수 있다. 사업장에 굴뚝자동측정기기(TMS)를 설치해 관리하고, 허용총량을 초과하면 초과부과금을 물리는 동시에 다음해 할당량에서 초과한 양만큼 삭감한다. 사업장은 수도권 407곳과 3개 권역 687곳 등 1094개로 2024년까지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할 것으로 추산됐다. 대기관리권역에서는 자동차 등의 배출 기준도 강화돼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는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 또는 교체해야 한다. 공공기관이 시행하는 100억원 이상 토목·건축사업에는 저공해 조치를 완료하지 않은 노후 건설기계 사용이 제한된다. 가정용 보일러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인증 제품만 제조·판매할 수 있다. 미세먼지 저감 조치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권역별로 ‘대기환경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광역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관리가 이뤄진다. 환경부는 권역별 대기환경개선 목표와 시도별 배출허용총량 및 배출원별 저감계획 등이 포함된 권역별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한다. 권역별 기본계획은 법 시행 이후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되며 연내 초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제철 생활환경정책실장은 “대기관리권역 확대를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책을 추진해 실효적인 미세먼지 저감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며 “깨끗한 대기질을 원하는 국민과 지역 발전 및 기업의 경제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제도를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수도권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 내년 4월 전국 확대

    현재 수도권에서만 시행되는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가 내년부터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된다. 환경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대기관리권역법) 하위법령 제정안을 7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내년 4월 3일 법 시행을 앞두고 권역과 총량, 자동차 및 생활 주변 오염원 등 관리 방안 등을 담고 있다. 2005년부터 수도권 30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정된 ‘대기관리권역’에 중부권 25개, 동남권 15개, 남부권 7개 시군이 추가돼 총 8개 특별·광역시, 69개 시군으로 확대된다. 4개 권역은 국내 초미세먼지(PM2.5) 농도에 미치는 기여율과 초미세먼지 생성물질 배출량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중부권은 대전·세종 전 지역이 포함됐고, 남부권에는 광주 전 지역을 비롯해 목포·광양시 등이, 동남권에는 부산·대구·울산 전 지역과 포항·구미시 등이 추가됐다. 대기관리권역은 대기오염이 심하거나 오염물질 발생이 많은 지역으로, 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1∼3종 사업장에 대해 ‘총량관리제’가 적용된다. 총량관리 사업장에는 5년간 연도별 및 질소산화물·황산화물·먼지 등 오염물질별 배출허용총량을 할당한다. 사업장은 허용총량 이내로 배출하거나 동일 권역에 있는 다른 사업장에서 배출권을 구매해 할당량을 맞출 수 있다. 사업장에 굴뚝자동측정기기(TMS)를 설치해 관리하고, 허용총량을 초과하면 초과부과금을 물리는 동시에 다음해 할당량에서 초과한 양만큼 삭감한다. 사업장은 수도권 407곳과 3개 권역 687곳 등 1094개로 2024년까지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할 것으로 추산됐다. 대기관리권역에서는 자동차 등의 배출 기준도 강화돼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는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 또는 교체해야 한다. 공공기관이 시행하는 100억원 이상 토목·건축사업에는 저공해 조치를 완료하지 않은 노후 건설기계 사용이 제한된다. 가정용 보일러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인증 제품만 제조·판매할 수 있다. 미세먼지 저감 조치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권역별로 ‘대기환경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광역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관리가 이뤄진다. 환경부는 권역별 대기환경개선 목표와 시도별 배출허용총량 및 배출원별 저감계획 등이 포함된 권역별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한다. 권역별 기본계획은 법 시행 이후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되며 연내 초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제철 생활환경정책실장은 “대기관리권역 확대를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책을 추진해 실효적인 미세먼지 저감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며 “깨끗한 대기질을 원하는 국민과 지역 발전 및 기업의 경제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제도를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화학硏 바이오화학산업의 비밀병기 ‘바이오슈가’ 생산기술 개발

    화학硏 바이오화학산업의 비밀병기 ‘바이오슈가’ 생산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옥수수나 사탕수수 같은 식용 식물이 아닌 억새처럼 먹지 못하는 식물 바이오매스로부터 바이오화학의 비밀병기로 불리는 바이오슈가와 고부가가치 산물을 생산해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화제다. 한국화학연구원 바이오화학연구센터는 ‘바이오화학산업의 쌀’로 불리며 다양한 화학제품의 원료가 되는 바이오슈가를 시험용 공장에서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바이오슈가 생산에 성공한 기업은 미국과 영국의 기업 몇 곳에 불과한데 연구팀은 이번에 목질계 바이오매스에서 바이오슈가를 제조하는 방법을 포함해 27건의 특허를 등록 및 출원했다. 바이오연료, 바이오플라스틱, 바이오섬유, 바이오포장재는 물론 각종 식품첨가물, 정밀화학제품을 만드는데 활용되는 바이오슈가는 비식용 바이오매스로 만든 산업용 포도당이다. 전 세계 바이오화학 제품 시장규모는 2017년 기준 약 3490억 달러(약 405조원)에 이르는데 이 중 바이오슈가 시장은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억새풀과 팜유를 추출하고 남은 껍질 같은 바이오매스에서 바이오슈가와 각종 고부가가치 부산물을 만드는 종합공정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바이오매스를 잘게 부숴 죽처럼 만든 뒤 압착해서 짜내는 습식분쇄와 압착공정을 거쳐 액상비료와 생리활성물질을 얻는다. 그 다음 액체를 빼낸 고체만 고온과 고압 조건에서 쪄내면 자일로스와 식이섬유를 얻게 된다. 여기서 남은 것을 기계적 정쇄, 효소를 더해 가수분해 과정을 거치면 포도당을 추출할 수 있게 되며 당용액을 분리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세번째 산물인 리그닌 함유물을 고체로 얻게 된다. 마지막으로 당용액을 농축하면 바이오슈가를 얻게 되는 것이다.시험용 공정이지만 이 같은 과정을 통해 하루에 바이오슈가 70㎏, 액상비료 200ℓ, 자일로스와 식이섬유 200ℓ, 리그닌 50㎏을 얻을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공정은 각종 물질을 추출해 내는 과정에서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거의 물만 사용하기 때문에 생산비용과 폐기물 발생이 적다는 특징이 있다. 외국에서 바이오슈가를 생산하는 과정에서는 염산이나 황산 같은 화학약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특수 반응기를 설치하는 등 초기투자비가 많이 들고 최종 산물 생산 이전에 독성물질을 제거하고 폐기물 처리도 특수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든다.이번 연구를 이끈 유주현 화학연구원 박사는 “화학 약품을 사용해 바이오슈가를 만드는 공정은 고부가가치 부산물이 거의 나오지 않고 처리비용 때문에 수익성이 문제가 있다”면서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고부가가치 부산물 생산 뿐만 아니라 정제 비용이 거의 들지 않아 상용화가 손쉬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천리마마트’ 김병철, 코믹부터 진지까지 “격 다른 ‘心스틸러’”

    ‘천리마마트’ 김병철, 코믹부터 진지까지 “격 다른 ‘心스틸러’”

    배우 김병철의 진면목이 제대로 드러나고 있다.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 정복동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병철이 매회 호평을 이끌며 불금의 심스틸러로 등극했다. 그는 절제된 감정연기로 내면의 고독과 배신감은 물론, 알 수 없는 속내까지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선을 세밀하게 그려내고 있는 것. 극 중 김병철이 연기하는 정복동은 DM그룹의 잘 나가는 임원에서 한 순간에 골칫덩이 천리마 마트로 좌천된 사장, 마트에 빅똥을 투척하기 위해 기상천외한 경영을 이어나가는 인물이다. 그는 정복동의 다소 차가우면서도 무심한 듯 엉뚱한 면모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한다. 복수를 꿈꾸는 마음 그리고 김회장(이순재 분)를 향한 분노를 눈빛에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코믹과 진지를 오가는 김병철 특유의 감정 연기가 특히 빛을 발하고 있다. 극 초반, 냉정한 성격과 말투로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지 않았던 정복동. 그러나 회를 거듭할수록 진심으로 직원들을 생각하는 따뜻함까지 보여주며 반전매력을 발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심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다. 무엇보다 마트를 망가뜨리려 기발한 방법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김병철은 그간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변신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낸다. 해바라기부터, 압둘핫산, 피리부는 사나이, 발레복에 이어 인면조까지. 유쾌한 분장과 반대로 진중한 표정, 가감 없는 그의 호연이 보는 이들의 쾌감을 충족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병철은 극 중 대립되는 상황과 얽혀 있는 관계 속에서는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극의 전개를 한층 쫄깃하게 한다. 그는 자신을 괴롭히는 권영구(박호산 분)에게도, 모든 일의 원흉인 김회장에게도 당당하게 맞선다. 지난 7회에서 정복동은 김회장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번만큼은 회장님 뜻대로 움직이지 않을 겁니다”라고 경고하는 장면은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하기도. 이렇듯 김병철은 ‘쌉니다 천리마마트’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한 뼘 더 넓혀나가고 있다. 2003년 영화 ‘황산벌’로 데뷔, KBS2 ‘태양의 후예’와 tvN ‘도깨비’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그는 영화 ‘알포인트’, ‘1급기밀’ 최근에는 tvN ‘미스터 션샤인’, JTBC ‘SKY 캐슬’, KBS2 ‘닥터 프리즈너’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 속 다수의 작품에서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흡수해내며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왔다. 그런 그가 전작과는 180도 다른 정복동 캐릭터를 통해 연기 변신에 성공, 또 다시 인생 캐릭터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이에 반환점을 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 김병철이 펼쳐낼 정복동의 이야기에 더욱 기대감이 높아진다.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현대오일뱅크 신기술로 초저유황선박유 시장 공략

    현대오일뱅크 신기술로 초저유황선박유 시장 공략

    초저유황선박유(VLSFO)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현대오일뱅크가 초저유황선박유의 새로운 생산공정을 개발해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오일뱅크는 초저유황선박유 생산 신기술 특허를 출원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발은 내년부터 시작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기준에 대비한 것이다. IMO는 2020년부터 전 세계 선박유 황 함량 상한선을 0.5%로 제한하는 황산화물 배출 규제를 시행한다. 따라서 황 함량 0.5% 미만인 친환경 선박유인 초저유황선박유의 수요가 크게 늘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오일뱅크 측은 “혼합유분의 안정성을 저해하는 아스팔텐을 독자적인 용제처리 방법으로 완벽히 제거하는 세계 최초의 신기술을 이번 공정에 적용했다”면서 “초저유황선박유 시장을 발 빠르게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스팔텐은 필터, 배관을 막아 선박의 연비를 떨어뜨리는 성분이다. 심하면 연료의 정상주입이 불가능해진다. 이와 관련해 에너지 조사업체 ‘에너지애스펙트’는 초저유황선박유가 2020년까지 세계 해상연료유의 절반을 상회고 향후 66%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초저유황선박유가 배럴당 80달러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하루 1억 6000만 달러 시장이 열릴 전망이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경기지역 유통 식품, 표백제 사용기준 적합

    경기지역 유통 식품, 표백제 사용기준 적합

    건조과일의 색을 유지하고, 포도주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생물 번식을 억제하기 위해 사용되는 ‘표백제’가 기준치 이하로 관리되고 있다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에 유통 중인 포도주, 과채 가공품, 절임식품 등 41개 식품을 대상으로 표백제 사용량을 조사한 결과 모두 사용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5∼30일 포도주 10종, 과채 가공품 10종, 건조 채소 10종, 절임류 11종 등 총 41개 제품에 포함된 ▲무수아황산 ▲아황산나트륨 ▲메타중아황산칼륨 ▲산성아황산칼륨 ▲메타중아황산나트륨 ▲차아황산나트륨 등 표백제 6종의 함유량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41종에 포함된 표백제의 kg당 평균 함량은 포도주 1.00g, 과채 가공품 0.153g, 건조 채소 0.020g, 절임류 0.017g 등으로 대부분 절반 이하 수준으로 나타났다. 미생물 번식을 억제하기 위해 사용되는 식품첨가물인 표백제는 호흡 곤란, 재채기, 두드러기, 구토, 설사 등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식품 유형에 따라 사용량이 제한 관리되고 있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도민들이 먹는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이전 조사를 실시했다”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아하! 우주] 고대 화성에 소금기 가득한 ‘호수’ 있었다…흔적 발견

    [아하! 우주] 고대 화성에 소금기 가득한 ‘호수’ 있었다…흔적 발견

    인류의 호기심 해결을 위해 머나먼 붉은 땅에서 탐사를 진행 중인 큐리오시티(Curiosity)가 고대 화성에 소금기가 가득한 호수의 흔적을 찾아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공대(Caltech) 등 공동연구팀은 게일 크레이터 부근을 탐사한 결과 33~37억 년 전 퇴적층에서 황산염(sulfate)이 포함된 침전물을 발견했다는 연구결과를 ’네이처 지구과학'(Nature Geoscience) 최신호에 발표했다. 황산염은 화성에 한 때 물이 흘렀다는 강력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연구팀은 이를 고대 화성에 소금기가 있는 호수가 존재했다는 증거로 파악하고 있다. 곧 33~37억 년 전 화성에 호수가 존재했으나 건조한 환경으로 바뀌면서 물이 증발해 현재에 이르렀다는 추론. 사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2013년에도 큐리오시티의 탐사를 통해 게일 크레이터에 미생물이 살았을 가능성이 있는 고대 담수호의 흔적을 찾아낸 바 있다. 다만 이번 황산염 발견이 의미있는 것은 33~37억 년 전 형성된 퇴적층에서 처음 발견한 것이기 때문이다.연구를 이끈 윌리엄 라핀 박사는 "큐리오시티의 착륙지가 게일 크레이터가 된 것은 이곳이 오래 전 말라버린 호수 바닥이라고 추측했기 때문"이라면서 "왜 화성이 오래 전에 물을 잃고 말라버렸는지 알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연구팀은 고대 화성의 호수가 남미 고원지대에 위치한 알티플라노의 호수들과 유사했을 것으로 봤다. 산악지대에서 강을 타고 흘러내린 물이 건조한 고원의 호수들을 채우지만 기후에 따라 수심이 얕아지거나 아예 말라버리는 현상이 고대 화성과 비슷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한편 소형차 만한 크기의 큐리오시티는 화성에 생명체가 있는지 조사하기 위해 지난 2012년 8월 5일 게일 크레이터 부근에 내려앉았다. NASA에 따르면 지난 7년 간 큐리오시티가 여행한 거리는 총 21㎞가 넘는다. 이같은 탐사 과정을 통해 그간 큐리오시티는 오래 전 화성 땅에 물이 흐른 흔적, 생명체에 필요한 메탄가스와 질산염 증거를 발견하는 큰 업적을 남겼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조선업계, LNG선으로 부활 ‘날갯짓’

    “2035년까지 LNG수요 지금보다 35%↑” LNG 연료 추진선 발주량 증가도 호재 화물창 기술 세계적 선급회사 인증 획득 움츠렸던 조선업계에 봄이 오나. 액화천연가스(LNG)가 친환경 연료로 각광받으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LNG운반선(LNG선)과 LNG연료추진선(LNG추진선) 건조 기술을 보유한 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 3사가 부진을 딛고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업계는 19일 관측했다. 먼저 친환경 연료인 LNG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우리 조선사의 LNG선 발주량 또한 동반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석유회사 BP는 최근 보고서에서 “2035년까지 LNG 수요가 지금보다 35%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LNG를 운반할 LNG선의 몸값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는 우리 조선사가 대부분의 발주를 가져올 것으로 낙관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 중국 LNG선 한 척이 바다 한가운데서 고장으로 운항을 중단하는 사고가 났다. 원래 우리 LNG선의 선호도가 높았는데 이 사건을 계기로 입지가 더 단단해졌다”고 말했다. 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우리 조선사들은 지난 1~8월 전 세계에서 발주된 LNG선 27척 가운데 약 90%에 이르는 24척을 수주했다. 환경 규제 강화로 LNG추진선 발주량이 증가하는 것 또한 호재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온실가스와 산성비를 줄이고자 2020년 1월 1일부터 전 세계 선박 연료유의 황 함유량 상한선 기준을 기존 3.5%에서 0.5% 이하로 강화해 규제한다. 대기오염물질인 황산화물의 함유량을 줄이려면 기존 선박에 배기가스 정화 장치인 스크러버를 달거나, 선박유를 저유황유로 바꾸거나 LNG연료 추진선을 새로 수주해야 한다. LNG추진선은 초기 비용이 많이 들기는 하지만, 연료비가 저렴하고 안정적이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LNG추진선이 다른 선택지보다 유리하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코트라 역시 앞으로 LNG추진선이 대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7년 세계 신주 발주 선박 가운데 LNG추진선은 7.6%에 불과했다. 하지만 비중이 늘어 2025년에는 60% 이상을 LNG추진선이 차지할 것으로 코트라는 예측했다. 한편 이날 대우조선과 현대중공업은 미국 휴스턴에서 진행 중인 국제가스박람회 ‘가스텍 2019’에서 LNG선의 핵심 기술인 LNG 화물창 설계기술을 세계적 선급 회사로부터 잇달아 승인받아 기술력을 입증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반인륜 범죄엔 공소시효 지나도 소급 적용해야” 들끓는 여론

    ‘태완이법’ 2000년 이전 소급 불가…국민청원까지“시효 없는 재수사 법제화는 위헌 소지 커” 반박도 30여년 만에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를 확인하고도 죗값을 물기 위한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모든 반인륜 범죄의 공소시효를 완전히 폐지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 ‘태완이법’으로 2000년 8월 이후 발생한 살인사건에 대한 공소시효는 폐지됐지만, 그 이전 사건도 공소시효가 지났더라도 재수사할 수 있게 하자는 여론이 나온다. 반면 법을 소급 적용하는 것은 위헌 소지가 크다는 의견도 있다. 살인죄의 공소시효는 2015년 7월 일명 ‘태완이법’이 통과되면서 폐지됐다. 1999년 5월 김태완(당시 6세)군이 괴한의 황산테러로 숨진 ‘대구 황산테러 사건’의 범인이 공소시효가 지날 때까지 잡히지 않은 것이 계기가 됐다. 그러나 ‘태완이법’은 법이 통과된 2015년을 기준으로 공소시효가 완성되지 않은 살인죄에만 적용돼 2000년 8월 이전 사건은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 1991년 마지막 살인이 발생해 2006년 4월 공소시효가 끝난 화성 연쇄살인사건을 비롯해 개구리 소년 사건(1991년), ‘태완이법’ 제정 계기가 된 대구 황산테러 사건(1999년), 영화 ‘그놈 목소리’의 소재가 된 이형호군 유괴 살해사건(1991년) 등 대표적인 장기 미제사건은 적용을 받지 못한다. 이 때문에 범인을 끝까지 처벌하기 위해서는 ‘태완이법’ 제정 이전 사건까지 공소시효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극악무도한 살인 범죄의 경우 다른 범죄와 달리 시간 제약 없이 범인을 검거하고 재판에 넘겨야 한다는 것이다.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화성 연쇄살인 범인 공소시효 무효화’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그러나 위헌 소지가 크다는 반박도 만만치 않다. “범죄는 행위 당시에 존재하는 법률에 의해서만 처벌할 수 있다”는 형벌불소급의 원칙에 위배된다는 주장이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소급 적용을 한다면 어느 시점까지 소급할지의 문제가 생긴다”면서 “법과 국민 정서는 분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소시효와 관계없이 변사사건 재수사를 가능하게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던 ‘김광석법’도 2017년 법안이 추진됐으나, 위헌 소지가 있어 발의되지는 않았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살인죄 공소시효 없앤 ‘태완이법’ 4년…범인 잡은 미제사건들

    살인죄 공소시효 없앤 ‘태완이법’ 4년…범인 잡은 미제사건들

    ‘태완이법’ 시행으로 10여년 만에 잡힌 살인범들대한민국 대표 미제사건으로 꼽힌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 이모(56)씨가 붙잡히면서 역대 장기 미제사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화성 연쇄살인 사건은 공소시효 만료로 처벌이 어렵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2015년 도입된 ‘태완이법’이 다시 조명되고 있다. 태완이법은 2000년 8월 1일 이후 발생한 살인사건에 대해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이다. 1999년 6살 김태완군이 대구 골목길에서 괴한에게 황산테러를 당해 숨진 사건을 계기로 제정됐다. 경찰에 따르면 태완이법이 시행된 뒤 각 지방경찰청에는 장기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이 편성됐다. 이 팀은 발생한지 5년 이상 지난 살인사건들을 넘겨받아 재수사한다. 과거보다 국내 과학수사 기법이 발달하면서 진범을 잡는 경우도 늘고 있다. 태완이법 이후 해결된 대표 미제사건들을 소개한다. ●‘첫 장기미제 해결’ 나주 드들강 여고생 살인 사건 발생: 2001년 2월 4일검거: 2015년 10월미제기간: 14년17세 여고생을 성폭행한 뒤 목 졸라 살해한 진범이 14년 만에 붙잡혔다. 이 사건은 태완이법이 시행된 뒤 경찰이 해결한 첫 사례로 꼽힌다. 피해자는 2001년 2월 4일 전라남도 나주 드들강 유역에서 나체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시신에서 범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체액을 발견했지만 DNA가 일치하는 용의자를 찾지 못해 미제 사건이 됐다. 이후 2012년 대검찰청 유전자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해 DNA 주인이 강도살인으로 복역하고 있는 김씨(42)라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됐다. ‘태완이법’을 계기로 재수사가 이뤄지면서 김씨는 2015년 10월 검찰에 송치됐다. 2016년 8월 광주지검이 김씨를 강간 등 살인죄로 기소했고 이듬해 12월 대법원은 김씨에 무기징역을 확정했다. ●‘첫 유죄확정’ 용인 교수부인 살인사건 발생: 2001년 6월 28일검거: 2016년 8월미제기간: 15년의대 교수 부부의 단독주택에 침입해 부인을 살해한 남성이 15년 만에 붙잡혔다. 진범 김모씨(55)는 2001년 6월 28일 오전 4시쯤 경기도 용인시 A(당시 55세)씨의 단독주택에 공범 B씨와 함께 침입해 A씨의 부인(당시 54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찰은 형사 27명을 동원한 전담팀을 꾸리고 5000여명을 용의선상에 올려 수사했지만 결국 2008년 2월 9일 미제사건으로 분류됐다. ‘태완이법’이 도입되면서 용의선상에 올랐던 이들을 대상으로 재수사가 진행된 가운데 공범 B씨가 가족에게 범행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진범이 밝혀졌다. B씨는 2016년 8월 경찰 출석을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김씨는 입건됐다. 이듬해 11월 대법원이 김씨에 무기징역을 확정하면서 태완이법 시행 이후 첫 유죄확정 사례가 됐다. ●의성 뺑소니 청부살인 사건 발생: 2003년 2월 23일검거: 2016년 5월미제기간: 13년뺑소니 교통사고를 위장해 남편을 청부살해한 아내가 13년 만에 붙잡혔다. 피해자 김모(당시 54세)씨는 2003년 2월 23일 오전 1시 40분쯤 경북 의성군 다인면 한 농촌 지역 도로에서 1t 트럭에 치이는 뺑소니 사고를 당해 숨졌다. 뺑소니사건 공소시효는 10년인 탓에 2013년 수사가 미해결로 종결됐다. 그러나 2015년 “보험금을 노린 뺑소니 교통사건이 있다”는 첩보가 금융감독원에 입수되면서 경북지방경찰청 미제수사팀은 당시 사건 기록을 재검토했다. 그 결과 이듬해 5월 아내 박모(68)씨가 5억원이 넘는 보험금을 노리고 자신의 여동생과 지인 최모씨를 시켜 교통사고를 위장해 남편을 청부살해한 것으로 밝혀져 구속됐다. 대구지법은 2016년 11월 박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아산 갱티고개 살인사건 발생: 2002년 4월 18일검거: 2017년 6월미제기간: 15년단골 노래방 주인(당시 46세)을 살해하고 충남 갱티고개에 시신을 유기한 남성 2명이 15년 만에 붙잡혔다. 직장 선후배 사이였던 A(52)씨와 B(42)씨는 2002년 4월 18일 오전 2시 반쯤 충남 아산시 송악면 갱티고개 인근에서 함께 차를 타고 귀가하던 노래방 주인에게 금품을 갈취하고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의 초기 수사 때 이들이 용의선상에서 배제되면서 사건은 미제로 남았다. 태완이법 시행 이후 충남경찰청은 프로파일러 8명 등 미제사건 수사팀을 꾸려 공범 존재와 피해자와 면식범이라는 점을 예측한 프로파일링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를 토대로 재수사를 벌인 결과, A씨가 2017년 6월 붙잡히고 뒤이어 공범 B씨도 검거됐다. 대전지법은 2017년 말 이들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경찰이 10여년 만에 미제사건 용의자를 검거했지만 재판 과정에서 무죄가 선고돼 논란을 빚은 경우도 있다. ●‘무기징역→무죄’ 부산 태양다방 여종업원 살인사건 발생: 2002년 5월 21일검거: 2017년 8월미제기간: 15년부산 사상구 괘법동 태양다방 종업원(당시 21세)은 2002년 5월 21일 밤 퇴근길에 납치당해 수십차례 칼에 찔려 숨졌다. 피해자의 시신은 마대자루에 담겨 부산 강서구 바닷가에 유기됐다. 미제로 남은 이 사건은 부산경찰청 장기미제전담팀의 재수사로 2017년 15년 만에 용의자 양모(48)씨가 검거됐다. 이 과정에서 부산청이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수배에 나섰고 시민 제보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씨는 1심과 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대법원은 살인 증거가 부족하다며 2심 재판을 다시 하라고 파기환송했다. 부산고법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서 양씨에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흉기 등 직접적인 살인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양씨가 (시신이 든 것으로 보이는) 마대자루를 들고 옮겼다”는 동거여성 진술에 왜곡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현재 검찰은 무죄 선고에 불복해 상고한 상태다. 한편 화성 연쇄살인과 같이 2000년 8월 1일 전에 발생한 살인사건은 ‘태완이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태완이법은 법이 발효된 2015년을 기준으로 공소시효가 만료되지 않았던 살인죄에 대해서만 소급 적용한다. 경찰에 따르면 적용 대상 미제사건은 273건이다. 이에 살인죄 공소시효를 완전히 폐지하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19일 오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화성 연쇄 살인 범인 공소시효 무효화! 청원 신청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무려 2m…세계서 가장 큰 중국장수도롱뇽 신종 발견

    [핵잼 사이언스] 무려 2m…세계서 가장 큰 중국장수도롱뇽 신종 발견

    세계에서 가장 큰 양서류로 심각한 멸종 위기에 있는 중국장수도롱뇽이 단일종이 아니라 세 개의 아종(亞種)으로 분류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 연구진이 영국 자연사박물관 등에서 보존하던 다수의 중국장수도롱뇽 및 조직 표본에서 채취한 DNA를 분석해 이런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이들 표본은 중국 9개 성에 속하는 4개 강 유역에서온 야생 개체로, 이번 연구에서 중국 남부와 중부 그리고 동부 지역에서 유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영국 런던동물학회(ZSL)의 새뮤얼 터베이 박사는 뉴사이언티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장수도롱뇽은 전통적으로 단일 종으로 여겨졌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에게 중국장수도롱뇽으로 알려진 안드레아스 다비다우스(Andrias davidianus)는 중부 지역 출신”이라고 덧붙였다.흥미로운 점은 이번 연구에서 안드리아스 슬리고이(Andrias sligoi)라는 학명을 붙인 아종이 총 세 개의 아종 중 몸집이 가장 커 몸길이가 2m까지 자랄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 아종이 남부 지역에서 유래했다고 보고 남중국장수도롱뇽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또 다른 아종은 안후이성 황산 출신으로 중국 동부에서 유래했으며 아직 이름이 확정되지 않았다.현재 중국에 살아남은 대다수 중국장수도롱뇽은 농장에서 사육되고 있으며, 그 중 대부분이 안드레아스 다비다우스로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터베이 박사는 “나머지 두 아종은 야생에서 대부분 사라졌다”면서 “중국장수도롱뇽을 보호하려면 각 아종에 맞는 별도의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연구진은 유전자 분석을 통해 이들 장수도롱뇽이 약 310만 년 전부터 240만 년 사이에 서로 다른 아종들로 분류됐으며, 이런 결과는 당시 티베트 고원의 상승으로 지형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각 지역에 고립됐기 때문이라는 것을 추정할 수 있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생태학과 진화’(Ecology and Evolution) 최신호(16일자)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울산과학기술원 연구팀 수소 대량 생산할 신촉매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팀이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차세대 청정 에너지원인 수소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촉매를 개발했다. 15일 UNIST에 따르면 정후영·신현석 울산과기원 교수팀이 매니시 초왈라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팀과 함께 촉매(금속성 이황화나이오븀)를 개발했다. 이 새로운 촉매는 값비싼 백금을 대신할 ‘전이금속 칼코젠화물’을 실험적으로 구현했다. 공동연구팀은 화학기상증착법을 이용해 새로운 구조의 금속성 전이금속 칼코젠화물, 이황화나이오븀(NbS)을 합성했다. 이 촉매 전류 밀도는 기존 이차원 전이금속 칼코젠화물에 비해 100배 이상 높았다. 전류 밀도가 높을수록 수소 발생 촉매로서 가능성을 보여준다. UNIST 연구팀은 “실제로 수소를 만드는 전해조의 음극에 이황산화나이오븀을 적용하자, 1㎠ 면적에 1시간당 30ℓ의 수소를 방출했다”며 “이 정도는 상용화된 백금 촉매와 비슷한 수준으로 대량으로 수소를 생산하면서 고가의 귀금속 촉매를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용화 가능성이 아주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구팀은 또 단면 주사투과전자현미경 기법을 통해 합성된 촉매의 결정 구조를 분석했다. 이번에 합성한 이황화나이오븀은 한 층이 아니라 여러 층이 쌓인 구조(적층형)다. 연구팀 관측 결과, 적층형 이황화나이오븀 층간에는 추가적인 나이오븀 원자가 존재했다. 특히 나이오븀이 촉매 표면에 자리할수록 촉매 성능이 우수해졌다. 정후영 교수는 “촉매의 금속성이 향상되면 수소 흡착 에너지가 작아진다”며 “흡착 에너지가 작을수록 수소 원자가 촉매 표면에 잘 달라붙어 수소 생성 반응이 활발해지므로 더 좋은 촉매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재료 분야 학술지인 ‘네이처 머티리얼즈’(Nature Materials) 8월 27일 자에 실렸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미래소재디스커버리사업 지원을 받았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태양광 특구’ 성공 경험으로… 친환경 수소산업 선점 나선 충북

    ‘태양광 특구’ 성공 경험으로… 친환경 수소산업 선점 나선 충북

    “태양광에 이어 수소까지.” 태양광산업 중심지로 성장한 충북도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수소산업으로 시야를 넓히고 있다. 축제에 수소를 접목하고 다양한 수소 인프라 구축에 나서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해 시작 단계인 수소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수소는 우주물질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풍부하고 지역 편중이 없는 에너지원이다. 장기간 대용량 저장도 가능하다. 열전기 생산 후 부산물이 물밖에 없을 정도로 환경친화적이다. 다양한 미래산업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소경제’라는 말까지 생겼다. 경제전문가들은 2050년이 되면 연 2조 달러가 넘는 부가가치가 창출되고 3000만개의 누적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경쟁력이 높다고 판단되는 수소차와 연료전지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화석연료 자원빈국에서 그린수소 산유국으로 진입할 계획이다. 수소승용차는 2040년까지 총 275만대를 보급한다는 구상이다.●26일부터 3일간 ‘태양광+수소’ 축제 수소가 뜨자 충북도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충북 혁신도시 내 진천 친환경에너지타운에서 ‘2019 솔라, H2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주제는 ‘태양과 수소가 만나는 행복한 미래’다. 도는 2012년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태양광을 테마로 축제를 열어 오다 이번에 처음 수소를 접목시켰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의지를 행사에 담았다. 페스티벌에선 태양광과 수소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전시관은 미래관과 수소관, 기업관 등 총 6곳이 운영된다. 미래관은 태양광·수소산업 발전방향 및 기술, 활용 사례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수소관은 수소에너지 정보와 수소전략, 수소관련 기술을 소개한다. 기업관은 태양광·수소를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의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는 곳이다. 체험프로그램도 풍부하다. 모형자동차에 직접 수소가스를 넣어 작동해 볼 수 있다. 수소를 충전해 움직이는 수소잠자리도 즐겨볼 수 있다. 솔라·H2 그림그리기 대회, 솔라·H2 생활공감 아이디어 공모전, 솔라·H2 UCC 공모전도 진행된다.충주에는 수소 전문산업단지가 들어선다. 도는 2021년 완공 예정인 동충주산단(140만㎡)과 2024년 건립되는 충주드림파크산단(189만㎡)에 수소 기업들을 집적화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주첨단산단에 위치한 현대모비스가 증설을 추진 중인 2공장을 동충주산단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모비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소차 엔진에 해당하는 ‘스택’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스택은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결합해 전기를 만드는 장치다. 도는 수소자동차 보급에도 적극 나선다. 올해 260대, 내년 600대, 2021년 700대, 2022년 1000대 등 앞으로 4년 동안 총 2560대의 수소 자동차를 보급하기로 했다. 수소 자동차 가격은 대당 7000만원 정도다. 도는 자동차 구입비 46%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수소자동차 보급은 미세먼지 감축과 도내 수소자동차 관련 기업들의 호황으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수소차는 가격이 비싸지만 5분이면 충전이 끝난다. 전기차와 비교해 충전 시간이 최대 5분의1 정도다. 또한 한 번 충전으로 주행거리가 600㎞ 이상이다. 전기차는 350㎞ 수준이다.●충주·음성 ‘이동식 수소충전소’ 추진 수소자동차 보급에 발맞춰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19곳이 도내에 들어선다. 충전소 건립비는 한 곳당 30억원이다. 도는 국비와 지방비를 반반씩 부담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자치단체 간 경쟁에서 속속 성과도 거두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가스 이용 수소융복합충전소 구축 및 실증공모사업에 선정돼 2021년까지 국비 95억원 등 총 124억원이 투입돼 충주시 봉방동에 수소융복합충전소가 건립된다. 메탄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국내 첫 시도다. 충주음식물처리장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이용한다는 전략이 적중했다. 이 충전소가 완공되면 하루 500㎏의 수소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버스 320대, 승용차 78대를 충전할 수 있는 양이다. 메탄가스 등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바이오가스 가운데 20%는 버려지는 실정이다. 이런 미활용 가스를 활용하면 수소사회 조기 진입과 자원의 효율적 활용이 동시에 해결될 수 있다. 이동식 수소충전소 개발 및 실증시설 구축도 충북이 국비 지원을 받아 처음 진행한다. 이 충전소는 수소이동충전 시스템을 갖춘 트럭이 곳곳에 마련된 충전장을 다니며 차량에 수소를 충전해 주는 방식이다. 설치 비용은 고정식 충전소의 3분의1 정도다. 김상필 도 에너지과 주무관은 “수소차 보급 초기에는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고정식 충전소보다 이동식 충전소가 더 효율적”이라며 “트럭이 충전장에 오는 날짜와 시간을 사전에 공지하면 운전자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2022년까지 이동식 수소충전차량 설계 및 제작, 안전기준 개발 및 표준화 등을 완료한 뒤 충주와 음성 등 2곳에 이동식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유치도 잇따르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삼성물산, 대화건설, 제천그린에너지는 2800억원을 들여 2021년까지 제천시 왕암동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한다. 9764㎡ 부지에 들어설 발전소의 발전용량은 시간당 40㎿다. 도와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지원에 나서고 기업들은 지역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채용을 약속했다. 진천군 덕산면에는 세계 최대 규모인 80㎿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5249억원이 투입되는 이 발전소는 내년 1월에 착공해 2021년 완공된다. 이 발전소에선 충북 전체 전력사용량의 2.9%, 진천지역 전력사용량의 23%가 생산될 예정이다. 현재는 경기 화성에 있는 58.8㎿급 연료전지 발전소가 세계 최대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은 LNG에서 수소를 추출한 뒤 공기 중 산소와 반응시켜 전력을 생산한다. 발전효율이 석탄화력발전소의 두 배에 가까운 60%에 이른다.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미세먼지 배출이 적고, 소음, 냄새, 연기 같은 문제도 없다. 이 발전소가 한국전력에 판매할 전력은 연간 1820억원 상당으로 추산된다. ●충주댐 물 이용 수소 생산단지 구축 도는 충주댐의 풍부한 물을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에너지단지도 구축할 방침이다. 맹경재 경제통상국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수소를 생산해 2040년까지 국내 수소 필요량의 40%를 충북이 공급한다는 로드맵을 마련했다”며 “국토의 중심에 있는 충북에서 수소를 생산해 전국에 공급하는 게 국가적인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충북이 국내 수소산업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태양광산업을 육성한 경험이 있어 자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충북에서 가동 중인 태양광기업은 70여곳에 달한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태양광발전 핵심 부품인 셀과 모듈 생산량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65%를 차지한다. 진천에는 셀을 만드는 단일 공장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한화큐셀이 둥지를 틀었다. 청주, 충주, 청원, 증평, 진천, 괴산, 음성 등 7개 시군은 국내 유일의 태양광산업 특구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인사] 전남도교육청,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수력원자력

    ■ 전남도교육청 ※ 초등 ◇ 교장 승진 △ 거문초 송춘달 △ 도덕초 황미옥 △ 안양동초 정중구 △ 강진북초 강미다 △ 현산남초 김인옥 △ 송호초 배정옥 △ 화흥초 정월선 △ 신지동초 노정숙 △ 고금초 이성희 △ 생영초 심명자 △ 노화중앙초 김성님 △ 장산초 박옥영 ◇ 교장 전직 △ 목포신흥초 박석주 △ 나산초 김광식 ◇ 교장 중임 △ 목포석현초 김상국 △ 목포부주초 박갑기 △ 여수진남초 이우영 △ 시전초 신경욱 △ 순천남초 조승래 △ 순천성남초 김금희 △ 순천조례초 유승재 △ 순천부영초 한난영 △ 순천대석초 이춘희 △ 광양마로초 안정수 △ 담주초 천경랑 △ 용면초 김경수 △ 벌교초 김미애 △ 한천초 이경숙 △ 여수남초 김대진 △ 쌍봉초 정병도 △ 빛누리초 김인선 ◇ 교장 전보 △ 목포연동초 고승종 △ 목포임성초 양은숙 △ 목포부영초 박태민 △ 목포연산초 정형미 △ 목포영산초 김한관 △ 목포백련초 김인숙 △ 여수남산초 문승현 △ 여수신월초 장삼종 △ 순천북초 양선희 △ 매안초 박종오 △ 다시초 이재양 △ 남평초 이경희 △ 광양덕례초 전문주 △ 광양중진초 임미현 △ 수북초 양경희 △ 입면초 신미정 △ 남양초 주재경 △ 벌교중앙초 최말숙 △ 미력초 최덕주 △ 복내초 류정례 △ 조성초 김한식 △ 사평초 유현옥 △ 동복초 기향숙 △ 금정초 양정미 △ 시종초 김재근 △ 용당초 민남호 △ 일로초 최경아 △ 청계초 강혜선 △ 청계북초 박홍안 △ 삼향초 조영의 △ 삼향동초 이병옥 △ 현경초 이도영 △ 진원초 한연숙 △ 진원동초 나미숙 △ 분향초 박석규 △ 삼서초 김형옥 △ 청해초 전미 △ 군내북초 이권재 △ 압해초 박순규 ◇ 공모 교장→교장 △ 죽곡초 나정란 △ 고달초 정기숙 △ 토지초 조양익 △ 두원초 정오수 △ 장흥남초 김미숙 △ 용산초 강경자 △ 회진초 문제은 △ 도암초 성경식 △ 북평초 김옥분 △ 마산초 김만덕 △ 산이서초 박문규 ◇ 공모 교장 △ 창촌초 김형조 △ 중동초 윤미숙 △ 해제남초 정일영 △ 기산초 서종기 ◇ 교감 승진 △ 목포 정남영, 김재열 △ 나주 김인경 △ 광양 조중석 △ 고흥 박창주, 배일순, 강형섭 △ 보성 김현숙 △ 장흥 김양현 △ 해남 홍경기, 박해철 △ 영암 황정혜 △ 무안 임동국 △ 함평 박용훈 △ 영광 천장현, 조재상 △ 신안 김회진 ◇ 교육전문직→교감 △ 여수 윤지용 △ 순천 조윤수 △ 담양 손성식 △ 강진 이명준 ◇ 교감 전보 △ 목포 이해순 △ 순천 이춘우, 정유화 △ 나주 이상금 △ 담양 이숙희 ※ 유치원 ◇ 원장 승진 △ 목포서부유치원 배국현 △ 목포옥암유치원 김정신 ◇ 원장 전직 △ 다야유치원 김영애 ◇ 원장 중임 △ 남악유치원 김정경 ◇ 원장 전보 △ 오룡유치원 유향자 ◇ 원감 승진 △ 여수 황윤숙, 이정미 △ 나주 고금순 ◇ 원감 전보 △ 광양 오윤미 △ 화순 김광임 △ 장성 안형숙 △ 완도 윤희숙 ※ 초등 교육전문직 ◇ 초등 장학관·교육연구관 △ 전남교육연구정보원장 정경모 △ 장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최미숙 △ 신안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재흥 △ 교원인사과 박두열 △ 전남과학교육원 창의교육부장 박해균 △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한미희 △ 곡성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김선수 ◇ 초등 교원→교육전문직 △ 교육복지과 김을용 △ 전남유아교육진흥원 박정아 △ 목포 권태우 △ 보성 유소영 △ 해남 박재의 △ 영암 이형연 △ 진도 김미송 ◇ 전보·전직 △ 교원인사과 김도영 △ 전남교육연구정보원 이춘호 △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 최홍석 △ 여수 정현미, 임선영 △ 순천 이영란 △ 나주 김효관 △ 구례 조순미 △ 고흥 한혜경 △ 함평 채현석 △ 장성 조현길 △ 완도 김명석 ※ 중등 ◇ 교장 승진·전직 △ 목포유달중 김영식 △ 목포옥암중 나병후 △ 순천동산여중 정진옥 △ 순천남산중 김태화 △ 순천풍덕중 정종록 △ 순천승평중 김경남 △ 광양다압중 이혜정 △ 동광양중 이상인 △ 담양금성중 천조현 △ 곡성중 안미라 △ 고흥백양중 임채모 △ 고흥남양중 정덕영 △ 보성여중 김덕렬 △ 벌교여중 김선도 △ 장흥유치중 강준광 △ 장흥회덕중 이민호 △ 강진작천중 김우수 △ 영광홍농중 김용국 △ 노화중 윤운길 △ 금당중 박민순 △ 고성중 오강석 △ 자은중 김정범 △ 신안신의중 이준성 △ 여수해양과학고 박형남 △ 전남기술과학고 김준석 △ 한국말산업고 김경희 △ 송지고 추준길 ◇ 교장 공모 △ 함평월야중 정은주 △ 여수석유화학고 이상용 △ 함평학다리고 김선구 ◇ 교장 중임(전직) △ 여수웅천중 양남근 △ 광양여중 장경수 △ 화순도암중 김명옥 △ 장흥중 이영송 △ 장흥여중 김태윤 △ 함평해보중 박영호 △ 목포공고 김상호 △ 병영상고 이영철 △ 영암전자과학고 김을식 △ 순천여고 이성민 △ 신안해양과학고 김상윤 ◇ 교장 전보 △ 화양중 백선옥 △ 나주중 정태안 △ 남평중 나은숙 △ 화순중 조병연 △ 황산중 김춘옥 △ 강진칠량중 김용기 △ 무안현경중 최문식 △ 오룡중 김무웅 △ 완도여중 박종득 △ 목상고 장훈택 △ 순천제일고 최영준 △ 광양여고 송우근 △ 담양고 이향금 △ 구례고 박을태 △ 전남자연과학고 박필순 △ 고흥산업과학고 최종렬 △ 화순고 류왕선 △ 영암낭주고 김재천 △ 함평골프고 김연수 ◇ 교감 승진·전직 △ 목포 김종국, 오창주 △ 여수 구성복, 박래근, 김문수 △ 순천 김노관, 황정희 △ 나주 하순용 △ 광양 고민자, 민연옥, 차광준 △ 고흥 허형렬 △ 영암 김화진, 전성아 △ 무안 임효경 △ 영광 강희영 △ 장성 박철규 △ 여수고 심민성 △ 순천전자고 오민영 △ 정남진산업고 박미옥 △ 송지고 김형수 △ 전남보건고 양진 △ 영광고 강문석 △ 진도실고 김봉섭 ◇ 교감 전보 △ 담양 신종숙, 위성칠 △ 한국바둑고 성용화 △ 광양고 조영찬 △ 화순이양고 최병덕 △ 다향고 장순석 ◇ 장학관·교육연구관 △ 교육복지과장 정덕원 △ 전남국제교육원장 고미영 △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영길 △ 영광교육지원청 교육장 허호 △ 홍보담당관 한경호 △ 혁신교육과 전형권 △ 미래인재과 신원호 △ 학생교육문화회관(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운영과장 남궁덕순 △ 전남국제교육원 국제교육부장 이만형 △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이문표 △ 고흥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변정빈 △ 함평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김성희 ◇ 중등교원→교육전문직 △ 전남교육연구정보원 이선 △ 전남국제교육원 이정화 △ 여수 김혜진 △ 곡성 서남원 △ 구례 최광철 △ 무안 김은실 △ 장성 조설아 △ 완도 최미랑 ◇ 사립교원→교육전문직(특별채용) △ 보성 류제균 ◇ 교육전문직 전보·전직 △ 혁신교육과 김은진 △ 혁신교육과 설진이 △ 혁신교육과 진미경 △ 혁신교육과 하종순 △ 교원인사과 최현민 △ 미래인재과 노현진 △ 전남교육연수원 정성일 △ 학생교육문화회관(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강대창 △ 여수 김명진, 마은주 △ 광양 오수진 ■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 교무부총장 곽채기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 전보 △ 부원장 황의식 △ 기획조정실장 우병준 △ 농림산업정책연구본부장 박기환 △ 농업관측본부장(농축산정보분석센터장 겸직) 국승용 △ 미래정책연구실장 이명기 △ 식품·유통연구센터장 황윤재 △ 산림정책연구센터장 민경택 △ 농정연구센터장 김정섭 △ 농식품정책성과관리센터장 김미복 ■ 한국수력원자력 ◇ 상임이사 △ 해외사업본부장(사업본부장 겸직) 김상돈
  • ‘순천 프리미엄 주거타운’ 순천 모아엘가 리버파크 분양

    ‘순천 프리미엄 주거타운’ 순천 모아엘가 리버파크 분양

    혜림건설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모아엘가는 순천시 서면 선평리 일원에 들어설 예정으로, 최고급 자재 사용부터 시공 마감까지 세세하게 공을 들일 예정이라고 밝혀 프리미엄 주거단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순천 모아엘가 리버파크는 지하 2층 ~ 지상 18층 5개 동 총 322세대, 순천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되며 통풍과 채광을 위해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 판상형의 혁신적 평면설계와 전세대에 첨단 설계를 적용하여 IOT시스템 및 미세먼지 저감시스템까지 갖췄다. 최상층과 저층(일부세대)은 별도 특화설계를 통해 옥탑 및 테라스가 제공된다. 또 인근에 약 16만 평 규모의 삼산민간공원화사업이 진행 중이며 단지 인근 순천 일반산업단지 DSR제강, 해원MSC가 위치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순천의 맨 앞자리에 위치하는 순천 모아엘가 리버파크는 사통팔달 교통망으로 교통 편의성도 뛰어나다. 우선 여천산업단지, 광양포스코, 성황산업단지, 광주광역시, 구례, 곡성, 전남 북부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백강로와 22번 도로가 단지와 연결되어 있어 도심 접근성이 매우 좋다는 평가다. 또한 서순천IC, 순천IC, 남해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가 인접해 빠르게 시내외 진출입이 가능하다. 또한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춰 실수요자들의 기대가 높다. 순천대 상권과 조례동 상권 인프라를 모두 공유할 수 있는 위치와 CGV, 메가박스, 순천시청, 순천한국병원 등이 인접해 문화 및 편의시설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여기에 홈플러스, 이마트, NC백화점, 중앙시장이 차로 5-10분 거리에 위치해 풍부한 쇼핑 인프라도 갖췄다.최근 숲세권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양쪽에 동천과 서천을 끼고 봉화산을 바라고 있어 특급 조망을 자랑해 숲세권으로 미래 가치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또한 삼산공원, 강청수변공원, 봉화산과 인접해있고 향후에는 단지 주변에 수변공원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를 건립할 예정으로 전용 공원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동산초, 향림중, 제일고 등 교육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원스톱 안심통학이 가능하며 그 외에도 다수의 초, 중, 고교 시설이 1.5km 반경 이내에 위치해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한편 순천 모아엘가 리버파크 견본주택은 8월 중 조례동에 오픈할 예정으로 분양 관련 더욱 자세한 사항은 견본주택 방문을 통해 상담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무량수전 배흘림기둥, 기대다-영주 부석사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무량수전 배흘림기둥, 기대다-영주 부석사

    #배흘림기둥 #목조건축의_고전 #혜곡최순우 “나는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사무치는 고마움으로 이 아름다운 뜻을 몇 번이고 자문자답했다.”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최순우, 1994. 학고재> 배흘림기둥. 영주에 위치한 부석사(浮石寺) 주불전인 무량수전 기둥은 민흘림이 아닌 장독처럼 배부른 배흘림모양이다. 이 배흘림으로 인해 원래도 유명하였던 영주의 부석사는 더 큰 이름이 전국적으로 났다. 제 4대 국립중앙박물관장이자 고미술사학자인 혜곡 선생이 부석사 배흘림기둥에 반하고 만다. 그는 배흘림기둥을 두고 ‘멀찍이서 바라봐도 가까이서 쓰다듬어 봐도 무량수전은 의젓하고도 너그러운 자태이며 근시안적인 신경질이나 거드름이 없다.’라는 평가를 남긴다. 배흘림기둥에 다시금 기대어 서 보자.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오래된 목조건축물로는 부석사의 무량수전, 봉정사의 극락전, 수덕사의 대웅전 등이 있다. 이 중 가장 오래된 건축물은 국보 제 15호 지정된 고려시대 양식의 안동 봉정사 극락전이지만 미학적인 측면에서는 국보 제 18호 부석사의 무량수전을 좀 더 윗길로 보는 견해도 많다. 부석사는 경상북도 영주시 봉황산 중턱에 있는 절로서 신라 문무왕 16년(676년) 의상대사가 왕명을 받아 지은 절로 알려져 있다. 부석사라는 절집 이름이 붙여진 유래는 이러하다. 당나라에서 의상을 흠모하는 여인이 있었다. 선묘라 부른다. 그녀는 용으로 변하여 봉황산까지 날아와 산채에 숨은 도적 500명을 바위를 날려 물리쳤다고 한다. 그 때의 바위가 무량수전 바로 뒤편에 있다. 큰 바위가 바닥에서 떠 있는 형상이라 하여 ‘浮石(부석)’이라 하였고 사찰명도 ‘부석사(浮石寺)’가 되었다. #안양루의_풍광 #영주맛집 #석양풍경 사실 부석사에는 무량수전을 비롯하여 안양루, 선묘각, 조사당, 취현암, 범종루, 선열당 등 많은 당우와 전각이 있지만 특히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는 곳은 무량수전과 안양루다. 부석사는 규모가 그리 크지 않지만 한국 건축의 고전(古典)으로 여겨지는 이유는 바로 사찰이 들어선 가람의 위치 때문이다. 누구라도 부석사의 범종각이나 안양루 오르면 눈 아래 펼쳐지는 소백산맥 휘어드는 봉우리들의 풍경에 넋을 놓고 만다. 신라 시대, 그 옛날에 봉황산 중턱 좁고 가파른 땅을 높은 석축과 건물을 잘 이용하여 이렇듯 짜임새 있게 공간 배치를 했다는 사실이 놀랍다.부석사의 본전(本殿)은 무량수전이다. 배흘림기둥이 있는 건축물로 우리나라에서 창건 연대가 확인된 목조 건물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며 또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대표되는 불전이다. 정면 5칸, 측면 3칸의 단순한 팔작지붕 집으로 기둥머리는 34cm, 중간 배흘림 부분은 49cm, 기둥밑은 44cm의 배흘림으로 내려와 건축에 대한 문외한인 관람객이 보아도 대단히 탄력적이며 역동적이다. 무량수전 현판은 고려 공민왕의 친필로 알려져 있으며 고려 현종 7년(1016년) 원융국사가 중창하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배흘림기둥이 있는 무량수전 경내로 들어가는 출입문 역할을 하는 안양루도 유명하다.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 건물로 무량수전과 함께 이 영역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이 곳에 오르면 뒤로는 무량수전, 앞으로는 경내의 여러 건물들의 지붕들과 선이 맞닿은 소백의 여러 봉우리들이 한 눈에 들어온다. 특히 석양이 질 때 바라보는 아스라하게 사라지는 운무와 붉은 구름 속의 산과 들은 부석사가 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찰 건축물로 손꼽히는 이유를 알 수 있다. <한국신발관에 대한 방문 10문답> 1. 방문 추천 정도는? - ★★★★ (★ 5개 만점) - 석양이 질 때 바라보는 무량수전 앞 풍광은 압권이다. 2. 누구와 함께? - 가족 단위. 혹은 연인 끼리도 좋다. 석양을 노려라. 3. 가는 방법은?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부석사로 345(북지리) - 영주 버스 터미널에 내리면 20~30분 간격으로 부석사에 가는 버스가 많다. 4. 특징은? - 불교라는 종교적 의미보다 건축미학적인 의미가 더욱 더 짙은 곳.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유명세에 비하면 관람객들은 그리 많지 않다. 관광버스로 오는 중년의 관람객들이 주 방문객. 6. 꼭 봐야할 장소는? - 무량수전 뒤의 부석(浮石), 무량수전 배흘림기둥, 안양루 7.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먹거리는? - 유명한 먹거리 맛집이 많다. 영주 축협 한우프라자, 한결 청국장, 묵호문어집, 명동감자탕 8. 홈페이지 주소는? - http://www.pusoksa.org/main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 무섬마을, 소수서원, 영주선비촌전통시장, 영주인삼박물관 10. 총평 및 당부사항 - 부석사는 유명한 곳이다. 한 번은 다녀오면 좋다. 부석사 여행의 포인트는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을 배경으로 사진 한 컷, 안양루에서 바라보는 석양 풍경을 또 한 컷.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석포제련소 측정업체와 짜고 배출농도 상습 조작

    낙동강 환경 오염 원인으로 지적된 경북 봉화의 영풍석포제련소가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수치를 수년간 조작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는 30일 대기오염물질 배출 농도를 상습 조작한 혐의로 석포제련포 임원 A씨와 대구 측정대행업체 3곳의 관계자 등 7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석포제련소는 측정대행업체와 공모해 측정된 수치를 조작하거나 측정한 것처럼 속이는 방법으로 2016∼2018년 3년간 1868건의 기록부를 허위로 발급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먼지와 황산화물 농도값을 배출허용 기준의 30% 미만으로 조작해 2017∼2018년 4차례 기본배출 부과금까지 면제받은 사실도 확인됐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체는 오염물질 농도를 자가 측정하고 결과를 기록·보존해야 한다. 다만 자격을 갖춘 측정대행업체에 측정을 위탁할 수 있다. 석포제련소는 대행업체에 측정을 위탁하면서 조작한 값을 적은 기록부를 발급하게 하고, 실제 측정값을 별도로 기록하는 등 이중 관리했다. 또 단속에 대비해 관련 자료를 수시로 파기하는 등 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1급 발암물질이자 특정대기유해물질인 비소(As)는 실측값이 배출허용기준(2)의 19배를 초과한 39.362에 달했는데 0.028으로 조작하기도 했다. 특정대행업체가 측정치 조작을 거부하면 수수료 지급을 미루는 ‘갑질’도 확인됐다. 3곳의 측정대행업체는 석포제련소뿐 아니라 대구·경북·경남에 위치한 911곳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체로부터 측정을 위탁받아 2016∼2018년까지 3년간 총 1만 8115부의 기록부를 거짓으로 발급한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다. 환경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배출업체와 측정대행업체를 행정처분할 것을 대구시·경북도·경남도에 의뢰했다. 앞서 올해 4월 전남 여수산업단지 사업장들이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미세먼지 원인 물질 수치를 조작했다 적발된 바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양산시, 시민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 달빛영화제’

    양산시, 시민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 달빛영화제’

    경남 양산시는 19일 한여름 밤 가족끼리 영화를 감상하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2019 한여름밤의 달빛영화제’를 7~8월 두달동안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시는 가족 관람객을 비롯한 다양한 관객층을 위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쥬라기월드:폴른킹덤’, ‘남한산성’ 등 인기 영화 뿐 아니라 ‘코코’, ‘피터래빗’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영화도 함께 준비했다. 영화제는 오는 24일 상북면 상북초등학교 강당에서 ‘쥬라기월드:폴른킹덤’ 상영을 시작으로 마지막 8월 30일 물금읍 오봉8길에서 ‘코코’ 상영까지 7개 읍·면·동을 돌아가며 모두 10회 진행해 관람객에게 여름 밤 낭만과 재미를 선사한다. 2회는 오는 30일 통도사 산문주차장에서 ‘궁합’을 상영한다. 8월 9일(4회)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주차장과 12일(5회) 원동문화체육센터에서 ‘남한산성’을 상영하고 8월 16일(6회) 황산공원내 황산캠핑장과 22일(8회) 삽량 근린공원에서 ‘피터래빗’을 각각 상영한다. 상영 시간은 모두 오후 7시 30분 부터 시작한다. 김진일 시 문화관광과장은 “시민들에게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영화제가 시민들에게 여름 밤 색다른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산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말빛 발견] 대첩/이경우 어문부장

    수나라군은 지쳐 가고 있었다. 싸우려는 의지도 거의 잃은 상태였다. 이를 알아챈 고구려의 장수 을지문덕은 적의 장수 우중문에게 시를 한 편 보낸다. ‘신기한 계책은 하늘의 이치를 깨달았고/…/싸움마다 이겨 이미 공이 높으니/족한 줄 알고 이제 그만둠이 어떨까.’ 우중문은 물러나기로 한다. 그리고 ‘살수’, 지금의 청천강에서 크게 싸움이 벌어진다. ‘요동을 건너간 군사는 30만 5000명, 그러나 돌아온 군사는 2700명뿐이었다.’ 중국의 역사책 ‘자치통감’은 이렇게 기록했다. 이 전투를 우리 국사책들은 ‘살수대첩’이라고 적었다. ‘살수에서 크게 이긴’ 것이다. 이후 크게 승리한 전투에는 ‘대첩’이란 명칭이 붙었다. 고려시대 왜구를 물리친 ‘황산대첩’, 임진왜란 때의 ‘한산도대첩, 행주대첩’, 일제강점기의 ‘청산리대첩’…. 이렇게 기록된 ‘대첩’들은 의미가 온전하게 전해지지 않은 듯하다. 솔로들의 짝을 찾아준다며 마련된 ‘솔로대첩’에서는 ‘큰 행사’, ‘요리대첩’에서는 ‘크게 벌인 경연’을 가리키는 말로 쓰였다. 크게 벌이는 할인 행사에서는 ‘특가대첩’이라고 말했다. ‘살수대첩’, ‘청산리대첩’에서 ‘대첩’(大捷)은 ‘큰 전투’가 아니라 ‘큰 승리’였다.
  • 삼성·SK, 반도체 핵심소재 국산화·수입선 다변화 모색

    공정 수개월 소요… 공급처 확보 안간힘 일본 정부의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수출규제 국면이 장기화될 것이란 전망 속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핵심 소재 국산화 및 조달처 다변화를 모색 중이다. 기업들은 일본산 고순도 불화수소 대체를 위해 중국·대만·국내산 대체재 샘플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일본 기업의 해외공장에서 생산한 불화수소 등을 들여오는 우회수입 방안은 일본 당국의 영향력이 개입될 여지가 커 실현되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메모리·시스템 반도체 제조 공정에 동시에 필요하면서 화학적 성질 때문에 몇 달치밖에 비축할 수 없는 불화수소 공급이 기업들에 가장 시급한 일로 꼽힌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국내 불화수소 생산기업인 솔브레인으로부터 공급받은 고순도 불화수소 샘플을 시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불화수소는 희토류의 일종인 형석을 황산과 반응시켜 중국에서 주로 만드는 무수불산에서 불화수소를 추출, 일본 스텔라와 같은 기업들이 불화수소 순도를 높여 생산해 한국의 반도체 기업 등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밸류체인(공급망)이 조성되어 있다. 솔브레인이 적기에 일본 기업들의 역할을 대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성전자 측도 “모든 가능성을 두고 방법을 찾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국산을 포함한 대체재 샘플 테스트가 진행 중임을 시사했다. 다만 상화이증권보 인터넷판이 전날 한국의 한 반도체 회사가 중국 빈화그룹 측에 불화수소를 대량 주문했다는 보도에 대해 국내 반도체 업계는 부인했다. 샘플 테스트 진행부터 공정 투입까지 최소 몇 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또 공정 투입 뒤 샘플 테스트 단계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문제점이 추가로 발견되거나 불량률이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반도체 기업들은 국산화·수입선 다변화 테스트뿐 아니라 검증된 불화수소를 공급받을 여러 방안을 동시에 모색 중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대체 불화수소를 찾은 뒤에는 운송료 등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안을 또 찾아야 하는 등 산 넘어 산”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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