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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서 연주, 춤은 서울서 인터넷으로 감상한다/7일 늘휘무용단 사이버공연

    ‘부산에서 연주하는 음악에 맞춰 서울에서 춤을 추고,이를 세계 각지에서 인터넷으로 실시간 감상한다.’ 김명숙 늘휘무용단이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국내 첫 사이버 무용공연 ‘차세대인터넷으로 만나는 김명숙의 한국춤-육법공양 헌무의식과 소천’을 선보인다.부산과 서울을 통신망으로 연결한 공연을 전세계에 실시간 전송하는 실험적인 무대로,무용단과 차세대인터넷을 연구하는 한국첨단망협회(Advanced Network Forum·회장 김대영)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1·2부로 구성된 이번 공연에서 부산·서울간 이원 라이브 무대를 시도할 작품은 15분짜리 ‘동래학춤’.악사단이 부산대에서 연주를 시작하면 이를 인터넷으로 전송받아 무용수들이 예악당에서 춤을 춘다.차세대인터넷은 지금 인터넷보다 속도가 100배쯤 빨라 공중파TV 수준의 영상과 음질을 공유할 수 있다고 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 춤과 첨단 정보통신기술의 만남’이라는 특징 말고도 가야금 명인 황병기,인간문화재 이매방·원장현,조각가 유영교,소프라노 윤인순,연극배우 박정자 등 문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모은다. 1부 ‘육법공양 헌무의식’은 불교에서 행해지고 있는 전통의식을 춤으로 재현한 작품.향,등,꽃,과일,쌀,차 등 6가지 공양물을 부처님에게 올리는 불교 의식을 한국적인 춤사위로 승화시켰다.김명숙 단장은 이를 위해 전국의 사찰 수십 곳을 돌아다녔고,단원들과 함께 전남 송광사로 4박5일 묵언수행을 다녀오기도 했다.박정자가 예를 진행하는 사회를 맡고,헌무의식의 절정인 ‘차 공양’에서는 황병기가 작곡한 ‘차향이제’가 연주된다. 2부에선 ‘동래학춤’ 외에 ‘살풀이춤’ ‘산조춤-소천’이 무대에 오른다.제자가 추는 살풀이춤을 위해 스승 이매방과 원장현이 반주를 맡고,99년 초연작을 재구성한 ‘산조춤-소천’에선 산조의 작곡자인 황병기와 지애리가 직접 가야금을 연주해 기대를 모은다.(02)3277-2590. 이순녀기자 coral@
  • 오늘 종묘제례악 강연·실연

    황병기(黃秉冀) 예술원 회원(가야금 연주자 및 작곡가)은 ‘종묘제례악 특강 시리즈’ 첫 연사로 나서 18일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강연한다.국악원이 오는 11월까지 한달에 한 차례 마련하는 종묘제례악 특강은 최고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강연을 듣고 연주도 곁들인다.
  • “한국음악의 신선한 충격 선사”/ 국립국악원 ‘해외 음악학자 초청 국악워크숍’

    “한국음악에 상당한 지식을 갖고 있다고 자부했는데 한국에 오니 문헌과 자료에서 얻은 지극히 간접적인 지식에 불과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지난 2001년 제1차 ‘해외 음악학자 초청 국악워크숍’에 참가했던 앨런 L 케이건 미국 미네소타대 민속음악과 명예교수는 “한국 음악에 대해 신선한 충격을 안고 돌아갈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해외음악학자를 초청한 제2차 국악워크숍이 15일 시작됐다.미국과 이탈리아,일본의 학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달 12일까지 전문가 강의와 현장조사,실기강습 등이 이어진다. 강사로는 국내에서 성경린·김천흥 국악원 원로사범과 황병기 이화여대 명예교수,해외에서 이병원 하와이대,키스 하워드 런던대,네이슨 헤셀링크 일리노이주립대 교수 등이 나선다. 국립국악원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이 함께 마련한 이 워크숍은 해외에서 한국 음악을 가르치는 학자들에게 우리 음악을 보다 깊이 이해시키기 위한 것.장기적으로 이들이 속한 대학에 독립적인 한국음악 강좌를 열 수 있는 기틀을 만들겠다는 뜻이 담겨있다.그런 점에서 미국이 민족음악 연구에서 앞서가고 있기는 하지만,참가자 12명 중 9명이나 되는 것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 이 가운데 이탈리아의 빈센차 두르소 베니스 카포스카리대 객원교수는 음악이 아닌 한국문학 전공자.기생 문화를 연구하면서 음악에도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진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박사과정을 마친 J 데이비슨도 인문학도.앤더슨 서튼 매디슨-위스콘신대,프레데릭 로우 마노아-하와이대,존 로빈슨 남플로리다대 교수 등 미국학자 3명은 2001년에 이어 다시 참가했다. 이들은 오는 27∼29일 전남 보성과 진도로 답사여행을 떠나 서편제 판소리와 씻김굿을 현지에서 관람한다.새달 5일에는 서울시내 박물관과 고궁을 찾아 한국 전통문화도 체험한다. 서동철기자 dcsuh@
  • 회계검사권 6월 국회이관 추진

    국회가 특정사안에 대해 회계검사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6월 임시국회에서 국회법을 개정하려 하자 감사원이 반발하고 있다.국회 정진용 입법차장은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감사원 황병기 사무총장과 조속히 만나 국회의 회계검사 기능 수행방법에 대한 의견을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헌법이 감사원에 회계검사 기능을 부여하고 있지만 국회도 결산심의권 및 국정감사와 국정조사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하기 위한 보조적 수단으로 특정사안에 대한 회계검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국회의 ‘회계검사이관 준비기획단’은 ▲국회는 안건심의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 국회 의결로 ‘특정 사안’에 대한 회계조사를 할 수 있고 ▲결산심사의 경우 정례적으로 회계조사를 하도록 하며 ▲회계조사시 감사원에 대해 직원 파견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국회법 개정안을 마련했다. 국회는 감사원법도 개정,▲전체 감사대상 기관에 대한 회계검사 결과의 국회보고 ▲국가 중요사업에 대한 감사결과의 국회 소관 상임위및 예결특위 보고 ▲결산검사의 국회제출시 검사 관련 자료 일체 제출 등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감사원 고위관계자는 “독립성을 침해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이 관계자는 “국회 방안은 감사원의 ‘회계검사권’과 중복돼 감사체계의 이원화라는 폐해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조현석 박정경기자 hyun68@
  • 새봄 여는 전통 춤사위

    양성옥(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황희연(선화예고 무용부장) 윤미라(경희대 교수) 강미선(한국체대 교수)씨 등 중견 한국무용가 4명이 새봄을 여는 무대에 함께 선다. 공연기획사 MCT(대표 장승헌)가 마련한 ‘우리춤 스타초대전-봄날,우리춤 속으로’가 그 무대.3월4·5일 이틀간 호암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양성옥씨는 위엄과 격조,신명을 고루 갖춘 태평무와 여인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장고춤을 선보이고,황희연씨는 김영재의 해금산조에 어우러진 산조춤으로 한폭의 산수화같은 풍류와 멋을 표현한다. 윤미라씨는 소박한 여성미를 풍기는 달구벌 입춤과 진쇠춤을,강미선씨는 무형문화재 제21호인 교방춤과 작곡가 황병기의 음악에 맞춘 창작춤 ‘봄이 오면’을 펼쳐보일 예정.오후7시30분.(02)2263-4680. 이순녀기자 coral@
  • 美 한인 이민100주년 기념행사 잇따라

    (로스앤젤레스 연합)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행사가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열린다.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총회장 김창원)는 31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윌셔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리셉션을 시작으로 내년 1월중순까지미 전역에서 음악회와 학술제 등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내년 1월 3일과 5일 첼리스트 장한나와 가야금 명인 황병기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초기 이민자들이 땅을 밟았던 하와이에서 호놀룰루 심포니와 협연하는 ‘센테니얼 콘서트’가 열리며,12일에는 파파와 시립공원에서 기념조형물 제막식이 치러질 예정이다. 해군 순항함대 생도 800여명도 하와이 교민들과 함께 100주년기념 퍼레이드에 참가한다. 100주년이 되는 날인 1월 13일에는 하와이 힐튼호텔에서 초기 이민사진전을 겸한 기념식과 함께 미 전역에서 대표들이 참석해 회의를 갖는다. 14일에는 한국방송공사(KBS)의 열린음악회가 현지에서 공연된다.하와이 주의회도 15일 한인 이민 기념행사를 갖는다. 한편 새해 첫날 로스앤젤레스 인근 패서디나에서벌어질 로즈퍼레이드 꽃차행렬에는 문대양 하와이주 대법원장 등 ‘이민 영웅’과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축구선수 홍명보(LA 갤럭시) 등이 참가한다.
  • 사물놀이·판소리·가야금 ‘명인 시리즈’

    김덕수와 안숙선·황병기는 한마디로 스타다.국악 팬이 아니더라도 이들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국악에 관심없는 청소년도 이들의 이름 석자를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별로 없을 듯하다. 세 사람이 호암아트홀에서 ‘국악명인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사흘동안 잇따라 무대를 꾸민다.김덕수패 사물놀이가 13일 오후8시,안숙선과 황병기가 각각 14일과 15일 오후5시다.(02)751-9606. 김덕수패는 사물놀이의 ‘변화양상’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전반에는 김덕수가 새로 짠 40분짜리 ‘장고산조’를,후반부에는 판굿 등 사물놀이의 전통적인 레퍼토리를 보여준다.판굿이 78년 사물놀이 출범 당시에는 관객에게 ‘들려주는’ 형태였다면,새로운 판굿은 관객과 ‘함께하는’ 형태로 발전했다고 한다. ‘소리판의 프리마돈나’안숙선은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되는 판소리 완창도 마다하지 않는데다,웬만한 공연에 그의 이름이 빠지면 서운할 정도다.이번 공연에선 춘향가와 수궁가·적벽가에서 주요 대목과 가야금병창을 들려준다. 황병기는 민속악을 바탕으로 한 가야금음악의 수준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이 악기의 가능성을 무한대로 확장시킨 주인공.이번에도 목소리를 위한 ‘미궁’과 대금독주곡 ‘자시(子時)’,노래 ‘고향의 달’등 그의 이런 면모를 부각하는 실험적인 작품들을 소개한다.장고 김정수와 가야금 성애순,대금 홍종진 등 동료·제자들이 함께한다. 서동철기자 dcsuh@
  • ‘가야금 명인’ 황병기씨 다시 강단에

    가야금의 명인 황병기(66)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정년 퇴임한 지 1년만에 다시 대학 강단에 선다.연세대는 30일 “황 교수가 교양강좌인 ‘한국 전통음악의 이해’ 과목을 맡아 매주 두차례 강의키로 했다.”면서 “학생들이 한국 음악을 이해하고 교양과 안목을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국악인으로 전향한 특이한 경력의 황 교수는 일제 말기와 6·25를 거치며 실종될 뻔한 가야금의 명맥을 유지시켰으며 전통 음악의 현대화에도 앞장섰다. 이영표기자 tomcat@
  • [씨줄날줄] 용연야범(龍淵夜泛)

    제주도가 음력 4월 보름 전날인 25일과 보름인 26일 이틀동안 ‘용연야범(龍淵夜泛) 축제’를 펼쳤다.월드컵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서였다.300년전 선조들의 풍류가 서린 전통축제에 오늘을 사는 후손들의 바람을 소담스럽게 담은 것이다.성공기원 축제가 맨 먼저 제주에서 열려 반갑다.화신(花信)이 제주에서 출발,전국에 전해지듯 월드컵 열기도 전국으로 훨훨 번져가기를 기대한다. 지난 1999년부터 재현되고 있는 용연야범은 말 그대로 제주의 빼어난 풍광 중 하나인 용두암 동쪽의 용연이라는 연못에 밤 배를 띄워 놓고 벌이는 축제다.그간 전통의 용왕제와 춤,노래에다 현대의 가곡과 춤을 잘 조화시켰다는 평을들었다.예나 지금이나 교교한 달빛속의 ‘선상음악회’다. 월드컵을 맞아 확대된 이번 축제는 조순자 명창의 여창가곡,황병기 명인의 가야금 독주,조상현 명창의 판소리가 용연의 밤하늘을 가득 메우며 성황리에 치러졌다는 보도다.특히 이매방 명인의 살풀이 춤사위는 밤의 침묵 속에서도 월드컵 관광객들로부터 탄성을 자아냈다고 한다.용연야범은 성산일출,사봉낙조,영구춘화 등과 더불어 영주(제주의 옛 이름) 12경중 하나이다.원래 새로 부임한 제주목사와 함께 제주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놀이였다.바닷물과 민물이 만나 맑고 차가운 물이 흐르는 용연 양옆으로는 높이 7∼10m의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서 있다. 용연야범이 오늘 재현된 형태와 비슷한 축제 모습을 갖춘것은 조선 숙종 28년인 1702년.당시 제주목사로 부임했던이형상(李衡祥)이 탐라순력도에 ‘병담범주(屛潭泛舟)’라는 이름으로 당시 풍광을 화폭에 세세(細細)하게 담았다.한시 백일장과 시조 경창대회,활쏘기 경연대회,용왕제 등이보물로 지정된 5장의 그림에 생생하게 재현되어 있는 것이다. 제주 축제에 앞서 정치권도 뒤늦게 월드컵 성공을 위해 ‘정쟁중단’에 합의했다.노사도 평화의 대열에 합류할 태세다.만시지탄이나,지구촌의 축제를 앞두고 여간 다행스러운일이 아니다. 용연야범 축제는 일년내내 어부와 해녀들의 안전,그리고풍어(豊漁)를 위해 섬사람들이 드리는 기원의 총화다.올 축제에 월드컵 기간동안 아무런 사고도 없기를 바라는 안전기원과,한국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기를 원하는 풍어 기원을 함께 드리면 지나친 욕심일까. [양승현 논설위원 yangbak@
  • 제주 ‘용연야범’ 25일 개막

    영주 십이경(瀛州 十二景)의 하나로,옛 선인들이 배를 타고 풍류를 즐긴 모습을 재현한 ‘용연야범(龍淵夜泛)’축제가오는 25∼26일 제주시 용연(龍淵)포구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지난 99년부터 ‘용연 선상음악회’라는 이름으로 열려온 것을 올해는 월드컵대회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이름을 용연야범 축제로 고치고 행사 규모도 크게 늘렸다. 축제 첫날에는 한시 백일장,시조경창대회,전통 활쏘기대회등과 함께 제주시민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유교식제례인 ‘용왕제’가 서한두기 포구에서 열린다. 둘쨋날에는 줄광대 김대균씨의 수상줄타기 시범을 비롯,제주시립교향악단·한라소년합창단·제주시립합창단 등이 ‘바다의 승리’‘달아달아 밝은 달아’‘오돌또기’ 등의 기악합주와 공연을 펼친다.조순자 명창의 여창가곡,황병기 명인의 가야금 독주,조상현 명창의 판소리,이매방 명인의 살풀이춤 등도 선상에서 공연된다. 용연은 맑고 찬 물이 흐르는 가운데 둘레에 기암괴석이 둘러쳐진 풍광이 빼어난 곳으로,밤에 돛단배를 띄워 풍류를 즐기는 광경을 ‘용연야범’이라 하여 ‘영주 12경’의 하나로꼽았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감사위원·감사원 인사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6일 임기가 만료된 김병학(金秉學) 전 감사위원 후임에 이원창(李源昌) 충남대 교수를 임명했다.또 노옥섭(盧鈺燮) 감사원 사무총장을 감사위원에,황병기(黃炳基) 감사위원을 감사원 사무총장에 각각 임명했다.한편 감사원 제2사무차장(1급 상당)에는 박형채(朴炯埰) 감사교육원장이 임명됐다. ●이원창 감사위원 ▲경북 봉화(51)▲고려대 경영학과▲세정회계법인 회계사▲한국세무학회 이사. ●노옥섭 감사위원 ▲광주(53)▲서울대 일반사회교육학과▲행시15회▲감사원 기획관리실장. ●황병기 사무총장 ▲경북 영양(53)▲연세대 상학과▲행시12회▲감사원 기획관리실장·2사무차장
  • ‘예총예술문화상’ 수상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이성림)는 제15회 예총예술문화상 수상자를 16일 발표했다.시상식은 19일 오후 5시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다. ◇대상 △안영배(70·건축)△남해성(66·국악)△김학자(61·무용)△엄기원(65·문인)△김경화(54·미술)△이명동(81·사진)△김도훈(59·연극)△조명규(64·연예)△강우석(41·영화)△황병기(65·음악)△배형식(76·전북 미술)△정민호(62·경북 문인)△정홍수(70·전남 국악)◇공로상 △김창수(55·건축)△이광수(48·국악)△김복희(52·무용)△송명호(53·문인)△신달호(43·미술)△류재정(65·사진)△허영길(62·연극)△오영록(52·연예)△김갑의(62·영화)△강문칠(51·음악)△김희선(52·정읍 문인)△최종복(66·고양문인)△나부곤(53·김제 미술)△김효기(49·안성 미술)△이연심(51·서귀포 무용)△김도후(40·의정부 연극)△장창석(49·통영 연극)△김용경(50·포항 연예)△여현주(49·창원 국악)△김동연(53·충북 미술)
  • 정년퇴직 교원 849명 훈·포장 수여(2)

    ◇홍조근정훈장▼강원△심인섭 소양중 교장△임양근 강릉여중 교장△김연주 북원여중 교장▼경기△심영섭 능서초 교장△장영배 북내초 교장△최영자 강선초 교장△정정환 선동초 교장△이완녕 범계중 교장△정춘국 일산중 교장△김진강과천고 교장△최성락 백마고 교장△리조훈 송탄고 교장▼경남△문병용 축동초 교장△권정숙 옥종중 교장△이지곤 내서중 교장△박성부 합포중 교장△안석환 서포중 교장△차일효 진해여중 교장△정연수 동진중 교장△김삼홍 동진중 교감△허경열 무안중 교감△공원석 합천중 교장△김정권 진해고 교장△박은욱 단성고 교장△이범순 함양제일고 교장▼경북△박정웅 포항대흥초 교장△김태환 유림초 교감△김동연 안동고 교장△김규병 영천공업고 교장△정준기 영동고 교장△여기창 경북교육청 장학관△박영철 김천중앙고 교장△윤한오상고 교사△김석기 강구상고 교장△최봉현 대도중 교장△이종옥 소수중 교장△안한근 공검중 교장△허진열 영주부석고 교장▼광주△이혜자 광주효광중 교장△오희열 상무중 교장△이정헌 월곡중 교장△김성기 지원중 교장△김문곤 지원중 교감△김기원 각화중 교장△류이열 용봉중 교사△백희동 금남중 교장△박형국 광주기계공고 교감△김옥빈 학생교육원 원장▼교육부△윤영소 국제교육진흥원 교육연구관▼대구△장삼도 대구동덕초 교장△이수문 대곡중 교장△백춘이 덕화여자중 교장▼대전△이종기 동대전중 교장▲교수△황해선 동의대△최재종 경원대△김원중 포항공과대△김동철 순천대△정병수 성균관대△이용훈 한국해양대△현문길 동아대△오진곤 전북대△김명호 덕성여대△변대현 홍익대△전명현홍익대△김상욱 경북대△손병기 경북대△변영수 고려대△김돈균 부산대△김종훈 연세대△이종성 연세대△유공조 경희대△박경호 강원대△이병기 강원대△김수원 계명대△이상옥 서울대△박형석 서울대△안원영 서울대▼부산△정무진 남부교육청 장학관△안영환 용호중 교장△이상원 동항중 교장△고후진 금사중 교장△김성찬 경남고 교장△남호상 대천리중 교장△양화자 천마초 교장△이일영 운송초 교장▼울산△김종우 울산서여중 교감△윤동원 울산여고 교장△강대호 태화초 교장▼인천△정용주 청학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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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아 창작정가 독창회

    국내 대표적 여류가객 이준아(42·한국정가단 단장)가 ‘가야금의 명인’이자 스승인 황병기의 창작품들을 모아 부르는창작정가 독창무대를 마련한다.6월1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 이번 무대는 올해 이화여대 교수직을 정년퇴임하는 황병기선생의 창작활동 40주년을 기념하는 헌정공연의 성격을 띈다. 공연제목인 ‘즐거운 편지’를 읽듯이 느리고 여유있는 호흡으로 꾸며질 무대다.황진이의 시조 ‘청산리 벽계수야’,황동규의 시 ‘즐거운 편지’,박목월의 시 ‘고향의 달’ 등을이준아가 곡을 붙여 부른다.(02)764-6546. 황수정기자 sjh@
  • 가야금 명인 황병기 예술 기린다

    한국전쟁 중이던 1952년 부산으로 피난했던 중학교 3학년소년이 우연히 친구의 권유로 가야금을 배웠다.부모님에게는 학업에 지장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그 약속을 지켜 가야금과 공부를 병행한 끝에 서울대 법대에 들어갔다.그러나 법조문보다는 가야금이 좋았다.대학 3학년 때 전국 국악 콩쿠르에 나가 최우수상을 탔다. 졸업하던 해인 1959년 서울대 국악과가 신설돼 강사로 나섰다.국악은 퀴퀴하고 진부한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떨쳐버리기 위해 1962년 가야금·장구 위주의 첫 장작곡 ‘숲’을 작곡,창작국악의 길을 열었다.어느덧 세월이 흘러 그가 이번 학기를 끝으로 이화여대 교수직 정년을 맞는다. 독보적 음악세계를 바탕으로 한국음악의 현대화·대중화·세계화에 앞장선 가야금의 명인이자 창작국악의 태두 황병기(65).그의 창작활동 40년째를 기념하는 초대형 콘서트‘황병기 음악세계로의 여행’이 29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각 예술분야의 대가들이 ‘시계탑’‘소엽산방’‘산운’‘달하노피곰’ 등 그의 작품을 주제로 그의 예술세계에경의를 표하는 헌정공연이다.‘미궁’과 ‘침향무’는 그가 직접 연주한다. 국악을 중심으로 클래식(바이올린 이예찬 소프라노 윤인숙),록(콘트라베이스 장영규),재즈(키보드 한충완),전통(이해경)·현대무용(방희선),액션 페인팅(박영애),비주얼 아트(김국형),설치미술(김인철)등이 한데 어우러져 차원높은 무대로 꾸며진다.국내외적으로 보기 드문 혁신적 시도다. 자연으로의 회귀를 주된 소재로 삼는 그답게 이번 공연의수익금은 전액 유엔환경계획(UNEP)한국위원회 기금으로 쓰인다. 이번 공연에 맞춰 기존 앨범을 대폭 손질,4개국어 해설을곁들여 낸다.그의 가야금 인생 50년을 돌아보는 대담집 ‘황병기와의 대화’(풀빛)도 최근 출간됐다. 재미 작곡가 나효신이 인터뷰 내용을 한글과 영문으로 정리했다.22일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그는 6월 10∼27일 자신이 결성한 6인조 국악앙상블인 ‘서울 실크 앤드 뱀부’를 이끌고 이탈리아 등 유럽 5개국순회공연에 나선다. 7월 28일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연한다.“학교 일에서 벗어나 진정한 연주가의 길에 매진하겠다”는 원로국악인의 말에서 인생은 끝없는 행로임을 새삼 깨닫게 된다. 김주혁기자 jhkm@
  • 지애리 가야금 독주회

    가야금 연주자 지애리(37)가 28일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8번째 독주회인 이번 무대의 제목은 ‘경계를 넘어’.85년부터 올해까지 독일과 일본,한국의 작곡가들이 만든 현대가야금 창작곡들을 한자리에 모아 독창적인 곡 해석을 해보이겠다는 요량에서다. 가야금 명인 황병기의 애제자인 그는 일찍이 리틀엔젤스단원 시절부터 북미와 유럽지역 순회공연에 나서는 등 탄탄한 연주이력을 쌓아왔다. 이번 공연에는 황병기의 ‘하마단’,나인용의 ‘낙조Ⅱ’,독일 작곡가 마틴 에버라인의 ‘가을폭풍과 꿈틀거리는 빛’ 등을 연주한다. 황수정기자 sjh@
  • 그로브 음악사전에 한국인 31명 수록

    “그로브 음악사전은 단순한 사전이 아닙니다.역사입니다.” 첼리스트 정명화,가야금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황병기,작곡가 백병동 등 한국 음악계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6일 저녁서울 중구 영국 대사관에 대거 모였다.한국 음악의 ‘드림팀’이랄 수 있는 이들이 ‘음악계의 브리태니커’로 통하는 그로브 음악사전 제2판에 수록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영국 대사관이 출판기념회를 마련한 것. 그로브 음악사전은 영국의 조지 그로브가 1890년 5권으로발간한 뒤 1980년 20권 체제를 거쳐 이번에 29권으로 보정판이 출간된 음악사전의 대명사다. 지난 1980년판 그로브 음악사전에 수록된 한국 음악가는작곡가 윤이상 한명 뿐일만큼 한국 음악의 우수성은 저평가돼왔다.당시만 해도 세계음악의 주류는 유럽의 백인 남자위주였던 탓도 있다. 하지만 20년 만에 수정 증보된 이번 제2판에는 무려 31명의 한국인 음악가가 수록됐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한 음악계 인사는 “그로브 음악사전에 소개된 3,000여명의 음악가중 한국인 음악가 31명이 소개된 것은 한국 음악의우수성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특히 국악인과 대중음악가 8명이 수록된 것은 경이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번에 소개된 31명은 정명화·정경화·정명훈 등 정트리오를 비롯해 연주가 강동석·김영욱·백건우·장영주,성악가 조수미,작곡가 강석희·김얼·김정길·김회경·박영희·백병동·서경선·이성천·이영자·이찬해·진은숙·김기수(작고)·김순남(작고)·윤이상(작고),비디오 예술가 백남준,대중음악가 박춘석·김민기,국악인 김영동·박동진·황병기·김성진(작고)·김소희(작고)·김창조(작고) 등이다.그로브 음악사전은 인터넷 사이트인 ‘www.grovemusic.com’에서도 볼 수 있다. 강충식기자
  • [대한칼럼] 서태지, 임방울, 국악FM방송

    가수 서태지에 열광하는 청소년들을 보고 일흔을 바라보는한 어른이 말했다.“판소리 명창 임방울(林芳蔚) 선생은 옛날의 서태지였다”고.지방도시에서 자란 그 분은 임방울이그곳을 찾았을 때 아버지의 사랑방이 얼마나 술렁거렸는지를회상하며 행복한 표정이 됐다. 임방울과 서태지를 한자리에 놓는 절묘한 비유로, 박제화되다시피 한 국악을 생활속에 살아 있는 음악으로 느끼게 한그 말을 ‘국악FM방송’이 출범하는 오늘 다시 음미해 본다. 2일 하오2시 첫 전파를 발사하는 ‘국악FM방송’의 주파수는 99.1㎒로 국립국악원이 재단법인 ‘국악방송’을 설립해운영하는 것이다.서울·경기 일원을 가청권(출력 5㎾)으로하며 매일 새벽 5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21시간 방송한다.국악원은 오는 5월 전북 남원에 FM중계소를 설치해 주파수 95.9㎒,출력 1㎾로 남원시와 그 인근지역에도 국악방송을 확대할 계획이다.현재 방송인력은 1인3역의 ‘아나듀오’(아나운서·프로듀서·오퍼레이터의 합성어) 8명등 14명에 불과하다.무인송출이 가능한 디지털방송이라지만그야말로 초미니 방송국인 셈이다. 그럼에도 이 방송에 대한 기대는 참으로 크다.국악원장을역임한 인간문화재 성경린(成慶麟·91)선생이 “오래 살다보니 국악 전문방송 개국도 보게됐다”며 흔쾌히 한국방송사상 최고령 DJ로 나설 만큼 국악계는 전폭적인 성원을 보내고 있다.기존 방송에서 밤늦게나 새벽녘에 구색맞추기식으로편성됐던 국악이 전문방송을 통해 ‘벌건 대낮’에도 들을수 있게 됐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우선 국악의 생활화,대중화가 가능해졌음을 뜻한다.임방울의 ‘쑥대머리’(판소리 ‘춘향가’중)가 서태지의 ‘교실 이데아’처럼 폭발적 인기를 모았듯이 “느리고 재미없는”음악으로 치부돼 온 국악이 우리 국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악방송이 한국인의 문화적 정체성확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오늘 우리 사회가 어지러운 것은 우리의 근본을 잃은 탓이라고 할 수 있다.국악은 잃어버린 근본을 되찾는 데 도움이된다.우리 선조들에게 음악은 단순히 귀를 즐겁게 하거나 감성에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다스리고 나라를 다스리는 구실까지 했다.선비의 사랑방에 놓였던 ‘줄 없는 거문고’나 ‘만파식적(萬波息笛)’의 설화가 상징하는 것이 바로그런 음악정신이다.국악방송이 우리 음악전통의 그같은 정신을 현대에 되살리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악방송은 또 우리 문화상품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데도기여할 것이다.바이오 혁명의 물결속에서 종자산업이 반도체 이상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부상하면서 토종(土種)의 중요성이 새삼 강조되고 있듯이,21세기 ‘문화의 시대’에 중요한 것은 고유의 문화적 정체성이다.국악은 국제적인 문화전쟁에서 가장 경쟁력이 높은 ‘토종’이라고 할 수 있다.가야금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황병기(黃秉冀)교수는 “음악체계상 서양음악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음악이 국악”이라고말한다.서구 음악계에서 작곡가 윤이상(尹伊桑)이 거둔 성공은 우리 국악의 본질에 대한 그의 깊은 이해와 무관하지 않다. 초미니 방송국으로 출범하는 국악방송에 대한 기대가 너무거창하다는 지적이 나올 듯 싶다.그러나 국악방송이 당국의적극적인 예산지원을 받아 전국 방송망을 갖추고 양악에 치우친 학교 음악교육을 보완하며 랩에 빠진 청소년들을 청취자로 끌어들인다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따라서 경상운영비 5억원의 국고보조를 국악방송이 해마다 1억원씩 자체조달하는 방식으로 줄여나가라는 기획예산처의 주문은 너무 근시안적이다.아울러 민간차원의 후원회가 조직돼 국악방송을 국민방송으로 키워나가야 할 것이다. △임영숙 논실위원실장ysi@
  • 감사위원회 감사원 막강파워 결정판

    ‘현장감사도 무섭지만 감사위원회가 더 무섭다’ 감사원의 감사위원회는 공직자들에게는 ‘서슬이 퍼런’ 곳이다.감사 현장에서 거둬온 사안들을 검토,‘최종 형량’을 정하는 의결부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위원들은 다양한 행정경험과 깊은 식견을 갖추어야 한다.청렴성도 또하나의 갖출 덕목이다.위원들의 방은 적막만이 있는 ‘고독의 현장’이기도 하다.감사내용을 일일이 챙겨야 하기에 위원들의 방에는 서류 뭉치가 가득하다. 위원들의 직급은 차관급으로 임기는 4년이다.현재 6명의 위원으로운영되고 있다.노우섭(盧宇燮)·황병기(黃炳基)·윤은중(尹銀重)위원은 모두 감사원 고위직 출신이다. 노위원은 사무총장을,황위원과 윤위원은 기획실장과 차장을 거쳐 감사업무에 관해서는 손바닥 보듯 훤하다.또 김병학(金秉學)위원은 대검 형사부장과 대전지검 검사장,육사출신인 박승일(朴勝一)위원은 국정원 정보관리국장을 역임했다.한광수(韓光洙)위원은 대검 형사부장을 지냈고 지난해 위원이 돼 막내인 셈. 위원회의 결정은 합의방식을 따른다.보통 한주(화요일)에 한번씩 열리는 회의는 감사원장과 6명의 위원이 참석하며 다수결로 결정된다. 원장이 캐스팅보트를 행사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이때 피감기관이나개인은 입장을 소명할 수 있다. 정기홍기자 hong@
  • 포커스

    황병기는 가야금 음악의 주춧돌을 놓은 사람으로 평가받는다.작곡가이자 연주자,교육자라는 세가지 가야금 인생을 모두 성공적으로 살고있다. 문화일보홀이 개관 6주년 기념축제의 하나로 17일 오후 7시30분 마련하는 ‘황병기-가야금의 세계’는 그의 음악적 면모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자리다.유명한 ‘비단길’과 ‘침향무’는 직접 연주한다.‘춘설’‘숲’‘달아 노피곰’‘남도 환상곡’ 등의 대표작들은 양연섭·이재숙·서원숙·안승훈·이지영 등 대표급으로 성장한제자 혹은 제자뻘되는 연주자들이 나누어 맡는다.장구는 김정수.(02)3701-5757서동철기자 dcsuh@일본 중견가수 모리야마 료코(森山良子.52)가 13일과 14일 이틀동안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과 우봉홀에서 각각 무대를 연다.일본 재즈계의 선구자로 알려진 트렘펫 연주자 모리야마 히사시의 딸인 그는 올해로 데뷔 34년째.그동안 100장이 넘는 앨범을 발표하는 등 일본에서는 ‘국민가수급’ 인기를 누려왔으며,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주제곡을 부르기도 했다.히트곡 ‘당신을 사랑해서’ ‘영원토록’ 등을 한국어로 번안해 부를 예정이다.김대중 대통령의 손녀화영양(서울예고2년)이 13일 영산아트홀 공연에서 프랑스 작곡가 알베르 루셀의 ‘즉흥’을 하프로 연주한다.13일 오후7시 영산아트홀,14일 낮12시와 오후6시 우봉홀.(080)538-3200황수정기자 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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