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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발전 3위 김지유도 탈락… 쇼트트랙 올림픽 명단 확정

    선발전 3위 김지유도 탈락… 쇼트트랙 올림픽 명단 확정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20일 “남자 황대헌, 이준서, 박장혁, 곽윤기, 김동욱, 여자 최민정, 이유빈, 김아랑, 서휘민, 박지윤이 올림픽에 나간다”고 밝혔다. 여자부에서 대표선발전 1위였던 심석희가 물의를 일으켜 자격정지 2개월로 올림픽 출전이 불발된 가운데 월드컵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던 선발전 3위 김지유도 빠지게 됐다. 김지유는 지난해 11월 2021~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재활을 거쳐 최근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이어왔지만 끝내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연맹 관계자는 “지도자 의견서 및 지정병원, 선수촌 의사 소견서와 그동안의 훈련영상 및 훈련일지, 오늘 오후 훈련을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들이 지켜본 결과 정상적으로 대회를 참가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부상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선수를 보호하기 위한 차원에서 불가피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는 것이 연맹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여자부에서 선발전 4위였던 이유빈과 5위 김아랑이 개인전에 출전한다. 서휘민과 빅지윤도 단체전 멤버로 나간다. 혼성 계주에는 남자부 1, 2위인 황대헌과 이준서와 함께 여자부에서 최민정과 이유빈이 출전한다.
  • ‘한국 수영의 별’ 황선우 선수, 강원도청 실업팀 입단

    ‘한국 수영의 별’ 황선우 선수, 강원도청 실업팀 입단

    100m 아시아 기록을 보유한 ‘한국 수영의 별’ 황선우(19) 선수가 6일 강원도청 실업팀에 입단했다. 강원도는 이날 오전 도청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수영 황선우, 빙상 황대헌(23), 테니스 권지민(19) 등에 대한 도청 실업팀 신규 입단 임용장 수여식을 했다. 강원도청 유니폼을 입는 선수는 이들을 포함해 육상 4명, 수영 5명, 체조 2명, 테니스·빙상 등 5개 종목 13명이다. 펜싱과 컬링 종목의 지도자 각 1명도 강원도청에 새 둥지를 틀었다. 다만 황선우, 황대헌, 권지민은 국가대표 훈련 등으로 이날 입단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서울체고 졸업을 앞둔 황선우는 강원도청 수영팀에 합류해 올해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 및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실업팀 입단과 대학 진학을 두고 고민한 황선우는 2024년 파리올림픽까지 안정적인 환경에서 집중하고자 대학이 아닌 실업팀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선우는 처음 출전한 올림픽인 도쿄 대회에서 자유형 100m 아시아 기록 및 세계 주니어기록(47초 56), 자유형 200m 한국 기록 및 세계 주니어기록(1분 44초 62)을 새로 썼다.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이 주를 이루는 강원도청 빙상팀에 쇼트트랙 선수로 유일하게 입단한 황대헌도 내달 개막하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준비한다. 빙상의 황대헌은 부흥고 재학 중이던 2016∼2017시즌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1000m에서 1분 20초 875의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대표팀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 기록은 지금도 깨지지 않았다. 그는 생애 첫 올림픽이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쇼트트랙 남자 500m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 이젠 막내 아니고 에이스…베이징★ 예열 끝

    이젠 막내 아니고 에이스…베이징★ 예열 끝

    올림픽은 예상치 못한 ‘깜짝 스타’가 탄생하는 무대다. 4년 주기로 열리다 보니 신체 나이가 전성기에 접어든 무명의 선수가 세계 최정상에 오르는 일이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 깜짝 스타가 대거 등장해 우리나라 역대 최고 성적인 5위를 기록한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처럼 개막까지 딱 30일 남은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도 ‘젊은 피’의 약진이 주목된다.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28·강원도청)은 평창이 낳은 깜짝 스타다. 이번엔 그 자리를 정승기(23·가톨릭관동대)가 이어받는다. 정승기는 최근 열린 2021~22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6차 대회에서 1·2차 합계 1분 41초 73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땄다. 2019~20시즌 월드컵에 데뷔한 그는 생애 처음으로 포디움에 오르며 한국 썰매 대표팀에 이번 시즌 첫 월드컵 메달을 안겼다. 4일 IBSF에 따르면 정승기의 랭킹은 10위로 윤성빈(13위)보다 높다. 23세 이하 주니어 중에는 가장 높은 순위다. 올림픽 출전은 처음이지만 해마다 기량이 일취월장한 정승기는 베이징을 자신의 무대로 만들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이번 시즌 쇼트트랙 대표팀은 역대 가장 약한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남자부 황대헌(23·강원도청)과 여자부 이유빈(21·연세대)이 있어 든든하다.황대헌은 2021~22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3차 대회에서 연속 금메달을 땄다. 평창에서는 500m 은메달에 그쳤지만 이번 대회엔 한국의 에이스로 더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대표팀 맏형 곽윤기(33·고양시청)도 “황대헌을 주목하라”고 추천했을 정도다. 평창 여자계주 금메달 멤버인 이유빈은 대표 선발전에서 4위에 오르며 3위까지 주어지는 개인전 출전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선발전 1위 심석희(25·서울시청)가 사실상 제외되면서 개인전 출전이 유력하다. 월드컵 3차 대회 1500m에선 은메달, 4차 대회 1500m에선 금메달을 따내며 기량이 급상승한 만큼 이유빈의 선전이 기대된다. ‘평창 막내’였던 스피드스케이팅 정재원(21·서울시청)은 이제 대표팀의 에이스다. ISU 매스스타트 랭킹 4위인 정재원은 5위 이승훈(34·IHQ)을 제치고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곳에 있다. 평창에서는 정재원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며 이승훈의 금메달을 도왔지만 이번엔 역할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평창 1500m 동메달리스트인 김민석(23·성남시청)도 이번 시즌 월드컵 1, 2차 대회 1500m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건 만큼 기대가 크다.
  • 대역전 금메달 황대헌 “추월할 때 짜릿… 더 좋은 성적 내겠다”

    대역전 금메달 황대헌 “추월할 때 짜릿… 더 좋은 성적 내겠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3차 대회에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개인전 금메달을 딴 황대헌(한국체대)이 2022 베이징올림픽 선전을 다짐했다. 황대헌은 22일 대한빙상경기연맹을 통해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어서 좋고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서 시합에서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면서 “현재 분위기를 유지하되 베이징올림픽에서는 몸 상태를 더 끌어올려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헝가리 데브레첸 포닉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 ISU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황대헌은 1분25초425의 기록으로 캐나다의 파스칼 디온(1분25초698)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레이스 내내 최하위에 있었지만 마지막 2바퀴를 남겨두고 폭발적인 스피드로 경쟁 선수들을 제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인코스를 제대로 파고들어 만들어낸 짜릿한 승리였다. 황대헌은 “어느 정도 계산된 플레이였지만 쇼트트랙이 변칙적인 스포츠라 추월할 때 짜릿했다”고 역전의 순간을 돌이켰다. 마지막까지 속도를 유지한 황대헌은 무난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000m,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황대헌은 3차 대회까지 금메달을 걸며 3개 대회 연속 금빛 행진을 이어갔다. 쇼트트랙 대표 선수들이 월드컵에서 기대만큼의 성적을 내지는 못하고 있지만 황대헌이 선전하며 베이징올림픽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 상황이다. 최민정(성남시청)은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1초789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대헌과 김동욱(스포츠토토), 박인욱(대전체육회), 곽윤기(고양시청)가 출전한 남자 5000m 결승에서는 6분44초892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며 이번 시즌 남자 계주 첫 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월드컵 3차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의 성적으로 마쳤다. 대표팀은 곧바로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로 이동해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월드컵 4차 대회에 출전한다.
  • ‘폭발적 스피드’ 쇼트트랙 황대헌, 3개 대회 연속 금빛 질주

    ‘폭발적 스피드’ 쇼트트랙 황대헌, 3개 대회 연속 금빛 질주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3차 대회에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금·은·동 메달을 골고루 목에 걸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황대헌(한국체대)은 21일(현지시간) 헝가리 데브레첸 포닉스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5초425의 기록으로 캐나다의 파스칼 디온(1분25초698)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레이스 내내 뒤에 머물며 기회를 엿보다가 결승선을 한 바퀴 남기고 폭발적인 스피드를 내며 인코스를 파고들어 선두 자리를 꿰찼다.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000m, 2차 대회 남자 500m에서 금메달을 딴 황대헌은 3개 대회 연속 금빛 행진을 잇고 있다. 1500m 경기에서는 이유빈(연세대)이 1위 쉬자너 스훨팅(네덜란드·2분 23초 009)에 0.092초 차이로 아깝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최민정(성남시청)과 이유빈이 나란히 1·2위로 달렸다. 그러나 10바퀴를 남겨두고 크리스틴 산토스(미국)와 스훨팅이 앞으로 치고 나왔다. 이유빈과 최민정은 마지막 바퀴까지 스훨팅을 압박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최민정은 경기가 끝난 뒤 3위로 올라서는 과정에서 무리한 추월을 시도하다 접촉을 유발했다는 이유로 페널티를 받고 실격 처리됐다. 이유빈은 은메달을 따면서 랭킹포인트 2만 97점을 쌓아 월드컵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스훨팅은 2만 1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최민정은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1초789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며 직전 경기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속력을 끌어올려 세 번째로 결승선을 끊었지만 캐나다의 코트니 사라울트가 페널티를 받으면서 최종 2위에 올랐다. 남자 1500m 결승에서는 박장혁(스포츠토토)이 2분 13초 125로 런쯔웨이(중국·2분 12초 910)와 파스칼 디온(캐나다·2분 13초 048)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장혁은 이날 자신의 월드컵 첫 개인전 메달을 땄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남자 단거리 기대주 김준호(강원도청)가 4위를 기록하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메달 가능성을 보였다.
  • ‘최민정 돌아왔다’ 쇼트트랙 대표팀 월드컵 출국

    ‘최민정 돌아왔다’ 쇼트트랙 대표팀 월드컵 출국

    최민정이 합류한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이 출국했다. 지난 월드컵에서 최민정이 빠지며 아쉬운 성적을 남겼던 대표팀은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4일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이 18일부터 21일까지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개최되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3차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표팀 명단에는 지난 10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 당한 부상으로 2차 대회에 불참했던 최민정과 허리 통증으로 2차 대회 남자 1000m를 기권했던 황대헌이 합류한다. 대표팀은 지난 10월 중국 베이징(1차)과 일본 나고야(2차) 대회에 출전해 총 10개의 메달을(금3, 은3, 동4) 획득했다. 메달을 따긴 했지만 몇 가지 아쉬움이 남았다. 1500m 결승에서 최민정과 김지유가 충돌했고, 최민정은 500m 결승에서도 이탈리아 선수와 충돌해 부상을 당했다. 최민정이 빠진 2차 대회에서 여자계주는 금메달을 네덜란드에 내줬다.빙상연맹은 “이번 대회 최민정과 황대헌이 합류할 예정으로, 기존 선수들의 경험과 신진 선수들과의 조화를 통한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2021~22 ISU 월드컵 대회는 1차부터 4차 대회까지 총 4차례 월드컵 성적을 바탕으로 국가별 올림픽행 출전권 티켓을 분배한다. 한국은 헝가리에서의 3차 대회 종료 후 25~28일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리는 4차 대회에 곧바로 참가할 예정이다. 남녀별로 걸린 티켓을 모두 수확하는 게 목표다.
  • 中 텃세 넘어라… 쇼트트랙 ‘금빛 질주’ 부탁해

    中 텃세 넘어라… 쇼트트랙 ‘금빛 질주’ 부탁해

    최민정 1000m 金 기대… 황대헌도 유력이해인 등 피겨 남녀 각 2명 출전권 확보금메달 개수 기준 예상 종합순위 10위중국의 편파 판정 우려… 방심은 금물코로나19의 여전한 기승 속에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이 27일 기준으로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8월 끝난 도쿄올림픽은 코로나19로 당초 계획보다 1년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지만 베이징동계올림픽은 예정대로 내년 2월 4일 개막해 17일간 열전을 펼친다. 이번 올림픽은 하계올림픽이 끝난 뒤 불과 6개월 만에 열린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이처럼 주기가 짧은 것은 1992년 알베르빌동계올림픽이 그해 2월 23일에 끝나고 같은 해 7월 25일 바르셀로나하계올림픽이 개막한 이후 30년 만이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1986년 같은 해에 치러지던 동하계 올림픽을 2년 주기로 열기로 확정했고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부터 이 규정을 따르면서 그동안 동하계 대회는 2년 주기를 지켜 왔다. 이번 대회에는 7개 종목에 총 109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그러나 한국은 아직 여러 종목에 걸쳐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 중에 있어 어느 정도의 규모로 참가할지 결정되지 않았다. 우선 피겨스케이팅은 싱글에서 남녀 각 2장의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다. 지난 3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성적이 잣대가 됐다. 당시 여자 싱글에서는 10위에 오르며 한국 피겨 사상 네 번째 ‘톱10’ 성적을 낸 이해인(16·세화여고)과 11위 김예림(18·김포 수리고)이 총 2장의 출전권을 확보했다.남자 싱글의 차준환(20·고려대)도 남자 역대 최고 성적인 10위에 이름을 올려 1장을 땄다. 나머지 1장은 이시형(21·고려대)이 지난 9월 오스트리아 오버스트도르프에서 펼쳐진 네벨혼 트로피 대회에서 30명 중 5위에 오르며 7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최근 심석희(24·서울시청) 문자 논란으로 시끄러웠던 쇼트트랙은 출전권을 위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을 치르고 있다. 베이징에서 21~24일 열렸던 1차 대회에서는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스피드스케이팅은 11월부터 1~4차 월드컵 대회를 거쳐야 쿼터 확보 규모가 가늠될 예정이고 컬링 대표팀도 해외에서 전지훈련하며 출전권을 확보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아이스하키는 남자는 탈락, 여자는 11월 최종 예선이 남았다. 평창 금메달리스트 윤성빈(27·강원도청)의 스켈레톤도 8차 월드컵이 끝나는 내년 1월에 랭킹 기준으로 출전권이 결정된다. 출전권 확보와 함께 중요한 것은 어느 정도의 성적을 내느냐다. 평창에서 한국은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로 종합 7위를 차지했다. 미국 데이터·엔터테인먼트 기업인 그레이스노트는 올해 초 베이징동계올림픽 메달 순위를 전망하면서 한국 대표팀의 성적을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로 예상했다. 금메달 기준 예상 종합순위는 10위다.여러 변수 속에서도 쇼트트랙에 대한 기대가 크다.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23·성남시청)이 1000m와 1500m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충돌을 당해 부상을 입었지만 11월 3차 대회 참가를 목표로 하는 만큼 올림픽 출전에는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월드컵 남자 1000m 금메달을 딴 황대헌(22·한국체대)도 금메달 후보다.하지만 중국에서 열리는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 편파판정과 일방적인 응원 등 홈 텃세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선수들이 대회 경기장을 누구보다 많이 사용해 일찍 적응을 마친다는 점도 위협적이다.
  • 심석희 은빛 질주 “대회의 소중함 절실하게 느꼈다”

    심석희 은빛 질주 “대회의 소중함 절실하게 느꼈다”

    역경을 딛고 다시 일어선 쇼트트랙 심석희(서울시청)가 2020-2021시즌 첫 대회에서 값진 2위를 차지했다. 심석희는 27일 경기도 의정부 빙상장에서 열린 제37회 전국 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대회 여자 일반부 1000m 결승에서 1분32초528의 기록으로 김지유(성남시청·1분32초460)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끊었다. 그는 선두권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다 4번째 바퀴에서 인코스를 비집고 들어가 선두 자리에 올라섰다. 그러나 6번째 바퀴에서 김지유에게 선두를 빼앗긴 뒤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3위는 1분32초557을 기록한 김아랑(고양시청)이 차지했다. 남자 일반부 1000m에선 곽윤기(고양시청)가 1분31초636의 기록으로 한승수(스포츠토토)와 박세영(화성시청)을 누르고 우승했다. 남자 대학부 1000m에 출전한 평창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황대헌(한국체대)은 1분26초273의 기록으로 여유롭게 1위 자리에 올랐다.동계체전 이후 약 9개월 만에 실전 경기를 치른 심석희는 경기 후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 오랜만에 경기를 뛰었는데 즐거웠다. 성적에 아쉬움이 있지만,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담담하게 밝혔다. 심석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했을 때는 한동안 훈련을 중단한 적이 있다. 지상 훈련도 외부에서 하거나 한적한 곳을 찾아서 했다.스케이트를 못 타서 답답했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였을 것. 많은 대회가 취소되다 보니 이번 대회가 (올 시즌) 마지막 대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기 감각을 찾은 건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대표 선발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더 성장할 것이다. 지금은 대회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돌아온 ‘쇼트 여제’ 심석희 1000m서 값진 2위

    돌아온 ‘쇼트 여제’ 심석희 1000m서 값진 2위

    ‘쇼트트랙 여제’ 심석희가 2020~21 시즌 첫 대회에서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며 값진 2위를 했다. 심석희는 27일 경기도 의정부 빙상장에서 열린 제37회 전국 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대회 여자 일반부 1000m 결승에서 1분32초528의 기록으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분32초460의 김지유와 그야말로 간발의 차였다. 초반 경쟁을 뚫고 선두를 유지하던 심석희는 6번째 바퀴에서 김지유에게 선두를 빼앗겼고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심석희는 지난 2월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1000m, 1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2관왕에 오르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각종 대회가 줄줄이 취소됐고 심석희도 실전 기회가 줄어들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어렵게 시즌을 개막한 가운데 심석희는 여전한 기량으로 남은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남자 일반부 1000m에선 곽윤기가 1분31초636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대학부 1000m는 평창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황대헌이 1분26초273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코로나19 여파로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10월 중순 이후로 연기

    코로나19 여파로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10월 중순 이후로 연기

    3월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9~2020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가 10월 중순 이후에나 열리게 됐다. ISU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를 시즌 안에 개최하기 어려워졌다”며 “올해 연말에 열린다 해도 최소 10월 중순 이전에 열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ISU는 관계자들의 의견과 세계 추이를 살펴 해당 대회 개최 계획을 다시 수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2020시즌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창궐하면서 서울시가 목동아이스링크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대회 취소를 요구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과 ISU는 협의 끝에 2020 세계선수권대회 연기를 결정했다.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는 1976년 이후 매년 한번도 빠지지 않고 열렸다. 쇼트트랙 세계최강 한국은 역대 대회에서 금메달 108개, 은메달 79개, 동메달 67개를 따냈다. 한국에서는 최민정·김아랑·노도희(여자부), 황대헌·박지원·김다겸(남자부)이 출전을 준비하고 있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쇼트트랙 박지원, 월드컵 5차 대회 3관왕...최민정은 금메달

    쇼트트랙 박지원, 월드컵 5차 대회 3관왕...최민정은 금메달

    박지원(성남시청)이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스케이트 날 하나 차이의 승부였다. 박지원은 10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치러진 대회 남자 1500m 결승에서 4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나섰다. 결승선을 앞두고 러시아의 세멘 엘리스트라토프 치열한 경쟁을 펼치다 날 들이밀기로 우승을 확정했다. 2분20초923을 기록한 박지원은 2분20초960의 엘리스트라토프를 0.037초 차로 따돌리고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날 10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박지원은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황대헌(한국체대), 이준서(한국체대), 박인욱(대전일반)과 함께 결승에 나서 남자 대표팀 우승에 힘을 보태면서 대회 3관왕을 확정했다. 남자 대표팀은 계주 결승에서 6분57초341을 기록하며 러시아(6분57초523)를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여자 1500m 1차 레이스에서 금빛 질주를 벌인 최민정(성남시청)은 금메달 1개로 만족해야 했다. 500m에 나선 최민정은 스타트에서 삐끗한 이후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3000m 계주에도 출전했지만 노아름(전라북도청)이 레이스 도중 넘어지며 한국은 4개 팀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금메달 5개… 최민정 쇼트트랙 4대륙선수권 전관왕 질주

    금메달 5개… 최민정 쇼트트랙 4대륙선수권 전관왕 질주

    최민정이 13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1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 1000m 경기에서 코너를 돌고 있다. 최민정은 전날 여자 500m와 1500m를 우승한 데 이어 이날 1500m, 3000m 슈퍼 파이널, 3000m 계주까지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전관왕에 올랐다. 최민정은 “주변에서 응원해 주신 덕분에 오랜만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 “3월에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컨디션을 끌어올려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자부는 황대헌이 500m, 1500m, 1000m와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고 전체 우승을 차지했다. 몬트리올 AP 연합뉴스
  • 금메달 5개… 최민정 쇼트트랙 4대륙선수권 전관왕 질주

    금메달 5개… 최민정 쇼트트랙 4대륙선수권 전관왕 질주

    최민정이 13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1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 1000m 경기에서 코너를 돌고 있다. 최민정은 전날 여자 500m와 1500m를 우승한 데 이어 이날 1500m, 3000m 슈퍼 파이널, 3000m 계주까지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전관왕에 올랐다. 최민정은 “주변에서 응원해 주신 덕분에 오랜만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 “3월에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컨디션을 끌어올려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자부는 황대헌이 500m, 1500m, 1000m와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고 전체 우승을 차지했다. 몬트리올 AP 연합뉴스
  • 에이스 최민정 부활… 첫날 500m·1500m 싹쓸이

    남자 황대헌도 500m·1500m 우승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에이스 최민정(22·성남시청)이 새해 첫 국제대회인 제1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4대륙 선수권대회 첫날 두 차례 금빛 질주를 하며 그간 부진을 털어냈다. 최민정은 12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41초270 기록으로 우승했다. 레이스 초반 체력을 아끼던 최민정은 네 바퀴를 남기고 폭발적인 아웃코스 질주를 선보이며 선두로 치고 올라가 결승선을 통과했다. 레이스 내내 선두에서 경기를 주도했던 서휘민(18·평촌고)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이어 열린 여자 500m에서도 43초68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최민정은 스타트를 늦게 끊어 레이스 내내 결승 출전 선수 4명 중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으나 마지막 한 바퀴를 남겨 놓고 역시 전매특허인 아웃코스로 질주를 벌인 끝에 앞선 세 선수를 모두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2019~20시즌 초반 부상과 체력 저하로 ISU 월드컵 개인전에서 단 한 개의 금메달도 따내지 못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 대회 첫날 역주하며 부활을 알렸다. 최민정은 13일 여자 1000m와 3000m 슈퍼파이널, 3000m 계주에서 추가 메달을 노린다. 최민정은 소속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올 시즌 만족할 만한 성적을 내지 못했는데, 많은 교민이 응원해 주셔서 큰 힘을 받았다”면서 “70% 정도 경기력을 회복한 것 같다”고 전했다. 남자부에서도 황대헌(21·한국체대)이 남자 1500m를 2분21초140으로, 남자 500m를 40초695의 기록으로 우승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최민정, 쇼트트랙 4대륙대회 첫날 금메달 2개 ‘환상 레이스’

    최민정, 쇼트트랙 4대륙대회 첫날 금메달 2개 ‘환상 레이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22·성남시청)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첫 날부터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최민정은 12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개인 첫 종목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41초270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레이스 초반 중위권에서 체력을 아끼다 4바퀴를 남기고 특유의 폭발력을 과시하며 단숨에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이후 선두 자리를 단 한 번도 빼앗기지 않고 결승선을 통과했다. 레이스 내내 맨 앞에서 경기를 주도했던 서휘민(평촌고)은 은메달을 차지했다. 최민정은 이어 열린 여자 500m에서도 43초68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타트가 늦어 마지막 바퀴까지 최하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마지막 바퀴에서 바깥 쪽으로 치고나가 폭발적인 스피드로 3명의 선수를 모두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올 시즌 힘든 시간을 보냈다. ISU 월드컵 개인전에서 단 한 개의 금메달도 획득하지 못했다. 그러나 올 시즌 처음 열린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그는 13일 여자 1,000m와 계주 종목에서 추가 메달을 노린다. 남자부에서도 황대헌(21·한국체대)이 금메달 2개를 차지했다. 황대헌은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21초140으로 1위에 올랐다. 함께 결승에 올랐던 박지원(24·성남시청)과 김다겸(23·연세대)은 실격됐다. 황대헌은 이어 열린 남자 500m에서도 40초695로 금빛 질주를 이어갔다. 같은 종목에서 김다겸은 40초923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0.001초까지… ‘날 들이밀기’로 극적 공동 우승

    0.001초까지… ‘날 들이밀기’로 극적 공동 우승

    쇼트트랙 남자대표팀이 5000m 계주에서 마지막 주자의 ‘날 들이밀기’로 극적인 공동우승을 일궈냈다. 황대헌-이준서(한국체대)-박인욱(대전일반)-박지원(성남시청)으로 짜여진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19~2020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대회 남자 5000m 계주에서 6분55초968로 헝가리와 공동 1위에 올랐다. 마지막 주자 황대헌의 환상적인 날 들이밀기 덕이었다. 한국은 치열한 선두 싸움을 펼치다 마지막 바퀴에서 헝가리, 러시아에 이어 3위로 밀려났다. 메달 색깔을 바꾸기는 힘들어 보였지만 에이스 황대헌은 마지막 코너에서 바깥쪽으로 튕겨 나온 뒤 폭발적인 스피드로 상대 선수 둘을 따라잡았다. 이어 결승선을 통과하기 직전 왼발을 앞으로 쭉 뻗는 날 들이밀기를 시도했다. 결국 메달 색깔은 비디오 판독으로 가려졌는데, 황대헌의 날이 헝가리 마지막 주자 산도르 류 샤올린보다 약간 앞서 보였지만 공식기록에서 1000분의1초까지 같아 공동우승 결정이 내려졌다. 전날 금메달을 획득했던 황대헌과 박지원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개인전에서는 아쉽게 금메달을 추가하지 못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로 마쳤다. 3차 대회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일본 나고야에서, 4차 대회는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한국 첫날부터 金 3개 합창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2019~20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첫날부터 3개의 금메달을 합창했다. 남자대표팀의 황대헌(20·한국체대)과 박지원(23·성남시청), 여자 대표팀의 김지유(20·성남시청)가 10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금빛 질주에 성공했다. 황대헌은 남자 1000m 1차 레이스 결승 1분26초553으로 지난 4일 월드컵 1차 대회에 이어 종목 2연패를 달성했다. 박지원은 이준서(19·한국체대), 박인욱(25·대전일반)과 함께 출전한 1500m 결승에서 2분26초025로 1위를 끊었다. 세 선수가 팀플레이 운영으로 레이스를 펼쳤고 2위로 들어온 세묜 옐리스트라토프(29·러시아)가 실격하며 이준서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지유는 1500m 결승에서 선수 간 충돌로 재출발이 이뤄지는 어수선한 분위기에서도 페이스를 잃지 않고 2분36초255로 우승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쇼트트랙 황대헌 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대회 2관왕

    쇼트트랙 황대헌 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대회 2관왕

    남자 쇼트트랙의 황대헌(한국체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2관왕에 올랐다.황대헌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3초948에 결승선을 통과해 빅토르 안(안현수·1분24초134)을 0.186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황대헌은 전날 남자 500m에서도 빅토르 안을 제쳤다. 이번 대회에 나선 한국 남녀 선수 가운데 금메달을 따낸 선수는 이날 현재 황대헌이 유일하다. 황대헌은 김동욱(스포츠토토), 박인욱(대전일반), 박지원과 함께 레이스를 펼친 남자 계주 5000m 결승에서도 금메달을 노크했지만 한국이 러시아에 불과 0.081초 차로 금메달을 내주고 준우승하면서 3관왕 도전에는 실패했다. 지난해 현역 은퇴를 선언했던 빅토르 안은 은퇴를 번복하고 이번 대회에 출전, 개인종목에서 두 개의 은메달(500m·1000m)에 이어 혼성계주와 5000m 계주에서 잇달아 우승해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그는 지난해 9월 “예상보다 일찍 은퇴 결정을 내리게 됐다. 러시아의 코치도 제안을 거절했다”면서 빙판에 아듀를 고했지만 이번 대회 다시 러시아 유니폼을 입고 대회에 나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사설] 동성 간 성추행도 범죄라고 인식해야

    동계올림픽 효자 종목인 쇼트트랙이 한국 엘리트 스포츠에 또 한번 먹칠을 했다. 동성 선수 간 성희롱으로 국가대표팀 선수 16명 전원이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쫓겨났다. 남자 대표팀의 간판 임효준은 지난 17일 선수촌에서 진행된 암벽 훈련 중 남자 후배 황대헌의 바지를 벗겼다. 여자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던 터라 심한 모멸감을 느낀 황대헌은 이를 감독에게 알렸고, 감독은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보고했다. 두 선수는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땄다. 다음달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에서 임효준 선수에 대한 징계심의를 하는데, 성적만 내면 어떤 사고를 일으켜도 복귀할 수 있는 엘리트 체육계의 솜방망이 처벌이 재현돼서는 안 된다. 또한 이번 사태가 벌어지자 선수 전체를 집단 퇴소를 시켰는데, 한 개인의 잘못을 집단으로 연대해 책임지는 전근대적인 관행도 이번에 개선되길 바란다. 최근 사회 전반에 성희롱에 대한 경각심이 확산되고 있지만, 여전히 동성 간의 성희롱에 대한 경각심은 부족하다. 이번 성추행도 과거와 달라진 성(性) 민감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그저 ‘심한 장난’ 정도로만 여기다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동성 간 성희롱은 체육계뿐 아니라 직장, 군대 등에서도 빈번하다. 2017년 한국노동연구원 조사에서 남성의 13.1%가 성희롱 상담을 했다고 밝혔다. 대검찰청 통계에서도 남성 피해 성폭행 건수가 2010년 702건이었지만 2017년에는 253% 늘어난 1778건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남성 대상 성폭행 피해 유형은 강제추행 60%, 강간 20%이다. 문제는 이성 간 성희롱, 성추행에 비해 동성 간 성추행은 장난이나 친근감의 표시로 받아들여지고 직장 등 권력관계 안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기에 쉽게 문제 제기를 할 수 없는 현실이다. 이번을 계기로 동성 간의 성추행도 엄연한 범죄라는 문제의식이 사회 전반에 확산돼야 한다.
  • 태극기 휘날린 얼음판 ‘쌍두마차’

    태극기 휘날린 얼음판 ‘쌍두마차’

    임효준, 1000·1500·3000m·계주 ‘4관왕’ 황대헌 500·1000m 金·銀 개인 종합 2위 임 “친동생 같아” 황 “서로 많이 배워”“젊고 강한 선수들을 지닌 한국의 강세가 끝날 기미가 안 보인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홈페이지를 통해 2019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 결과를 알리면서 함께 밝힌 한국 남자대표팀에 대한 평가다. 한국 쇼트트랙 남자대표팀은 10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끝난 이번 대회에서 전 종목을 석권했다. 1000m, 1500m, 3000m 슈퍼파이널에서 금메달을 딴 데다 계주에서도 우승을 합작한 ‘4관왕’ 임효준(23)은 자신의 첫 세계선수권 개인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500m 금메달, 1000m 은메달의 황대헌(20)은 개인 종합 2위에 올랐다. 1976년 이 대회가 생긴 이후 한국 국적의 남자 선수가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18번째이며, 한국 남자 선수가 개인 종합 1~2위를 나란히 차지한 것은 2013년(1위 신다운·2위 김윤재) 이후 이번이 6년 만이다. ‘쌍두마차’ 임효준과 황대헌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남자 쇼트트랙이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완성시켰다는 것을 보여줬다. 3살 차이인 두 선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2017년 4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해 태극마크를 단 뒤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성장해왔다. 1위로 선발된 임효준은 평창 대회에서 금메달 1개·동메달 1개를 따내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했고, 대표팀의 막내였던 황대헌도 남자 5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 시즌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에서 두 선수는 한층 성숙한 기량을 뽐내면서 개인 종목 금메달만 3개씩 차지했다. 두 선수는 이번 세계선수권 1000m·1500m·3000m에서 모두 결승선 통과 직전까지 치열한 각축을 벌였다. 임효준은 1500m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간발의 차이로 앞섰던 황대헌이 신체접촉으로 실격처리돼 금메달을 차지했다. 3000m와 1000m에서도 임효준은 노련한 플레이로 막판까지 금메달 경쟁을 벌이던 황대헌을 제쳤다. 지난달 월드컵 5차 대회에서 어깨를 다쳤던 임효준은 수술까지 미루고 참가한 끝에 최고의 성적을 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임효준에게 다소 밀렸지만 황대헌도 한국 선수들의 약점으로 꼽히는 5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자존심을 지켰다. 결과와 상관없이 결승 레이스가 끝날 때마다 두 선수가 서로에게 다가가 격려해주는 모습이 종종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임효준은 “황대헌은 마치 친동생 같다. 누가 이기든 간에 늘 행복하다”고 말했고, 황대헌은 “항상 서로 많이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개인 종목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따낸 최민정(21)이 종합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수잔 슐팅(22)이 네덜란드 여자 선수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종합 1위에 올랐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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