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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암제 36종 뇌출혈 위험/의약품부작용 조사

    ◎무좀약은 간염·황달 유발 한국산도스사가 시판중인 무좀치료제 라미실정이 간염·황달을 유발하거나 담즙의 분비를 억제하는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일성신약이 궤양성대장염이나 관절염 등 각종 염증치료제로 제조한 사라조피린이엔은 재생불량성 빈혈·백혈구감소 등 혈액장애와 함께 췌장염·위염 등 광범위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보사부가 27일 국내외에서 지난 1·4분기중 수집한 의약품 부작용정보를 토대로 만든 「의약품 안전성 정보지」에서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한국 베링거인겔하임사의 천식치료제 베로텍에어로졸은 고혈압이나 심부전증등 심장질환이나 말초혈관에서 이상이있는 환자에게 가급적 사용하지 않도록 했다. 보사부는 또 영진약품의 영진시스플라틴 등 국내 15개 제약사가 시스플라틴을 원료로 만든 36종의 항암제가뇌출혈이나 심근경색을 일으킬 수 있으며 한국유나이티드사의 카보플라틴 주사제 등 카보플라스틴으로 만든 항암제도 뇌출혈을 유발할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황달/급성간염이 원인일 경우 인진호탕 장기복용(생활한방)

    황달은 혈중 빌리루빈이 높아져 피부점막이나 그밖의 조직들이 노랗게 변한 상태.혈중 빌리루빈 수치가 정상인의 경우 1㎎/㎗ 이하인데 비해 황달환자는 2㎎/㎗ 이상으로 올라 간다.즉 빌리루빈이 과잉생산되거나 간세포가 빌리루빈을 흡수하지 못할 때,또는 간내에 담즙이 괴어 빠져 나가지 못하면 황달증세가 온다. 황달을 일으키는 질환은 간염·간경변·담석증·담낭염·간암등이며 이중에서도 급성 간염으로 인한 황달이 가장 많다. 황달의 한방요법은 시호라는 약재가 주로 쓰이며 실제 효과도 매우 높은 편이다.간장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질환에 한방이 모두 효과가 뛰어나다고 할수는 없지만 간염에서 비롯되는 질환엔 치료효과가 좋다.급성간염으로 열이 나며 식욕이 떨어지고 대·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상태에서 황달이 오면 인진호탕을 장기 복용한다.소변 보기가 아주 고통스러울 정도가 되면 인진오령산을 쓴다.식욕부진과 만성피로가 있으면서 간기능검사 결과가 좋지 않은 경우 소시호탕및 인지호탕이,만성간염·간경변에는 시호가 효과적이다.이밖에 담석증이나 담낭염에 의한 황달은 현대의학과 병행 치료하면 좋은 성과를 기대할수 있다.
  • 간염(최선록 건강칼럼:10)

    ◎「B형」이 90%… 수혈·칫솔·면도기통해 감염/충분한 휴식이 상책,황달땐 조갯국 금물 우리나라에는 간염환자가 의외로 많다.전국의 역학적인 통계가 없어 정확한 간염 환자수는 알수 없지만 전체 인구의 10%정도인 4백30여만명이 간염바이러스의 보균자이거나 간염을 앓고있는 환자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간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A형,B형,C형,E형 등이 밝혀졌다. 이 가운데 B형바이러스가 유발시키는 B형간염이 전체 간염의 90%를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른 간염보다 증세가 심하고 회복이 느리다. B형 간염은 간염바이러스 보균자로부터 직접 감염되는 경로가 가장 위험하다.예를들어 보균자의 혈액을 수혈받으면 곧 바로 급성간염에 걸린다.또 간염보균자가 사용했던 주사침이나 한방의 침,치과용 기구,면도기,치솔 등에 의해서도 간염이 전파된다. 특히 임신 말기에 간염에 감염된 여성은 태반을 통해 신생아에게 곧바로 감염되거나 출산후 모유에 의해 갓난아기에게 직접 옮는 경우가 흔히 있다. 이밖에도 약수터에서 여러사람이 함께 사용하는바가지로 물을 떠 마시거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피서지나 수영장에서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잠복기를 거쳐 가을철에 많은 간염환자가 동시에 발생한다.간염의 증세는 초기에 유행성감기와 비슷하다.처음에는 메스꺼움·구역질과 함께 식욕이 부쩍 떨어진다.이때 입에서는 이상한 냄새가 나고 피부가 몹시 가려우며 얼굴색이 나빠지는 사람이 많다.또 담배맛이 갑자기 뚝 떨어지는 증세도 하나의 특징이 되는데 증세가 더욱 진행되면 피부나 각막이 노래지는 황달이 나타난다. 간염의 치료에는 무엇보다 정신적·육체적 안정이 필요하다.황달이 없어지면 1일 두번정도 집 주위를 가볍게 산보하는 것이 좋다.그러나 오랫동안 힘이 드는 일이나 밤을 꼬박 새우는 야간작업 및 장거리 여행등은 절대로 피해야 한다. 치료의 지름길은 우선 잘 먹어야 하므로 동물성 단백질과 탄수화물·지방질을 균형있게 섭취하되 신선한 채소와 과일도 반드시 먹어야한다.황달이 있는 사람이 재치국 따위의 조개국을 먹으면 국물속에 들어있는 유해성분인 구리를 다량 섭취하게 되므로 피해야 한다. 간장보호에 좋은 식품은 참깨 콩 등 식물성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 곡류와 호박,미나리,쑥,시금치,부추,토마토,사과,땅콩,김,미역,다시마,파래,톳,모자반 등 야채류및 해조류를 들 수 있다. B형 간염에 대한 항원과 항체가 음성인 갓난아기,어린이,어른은 누구나 빠짐없이 간염백신을 3회에 걸쳐 접종하면 이 병을 예방할 수 있다.
  • 이런 것도 의학 미신/간질병은 유전된다/안경쓰면 시력 악화

    ◎임신땐 철분제 필수/19일자 본지에 일부 게재… “더 소개해 달라” 독자전화 쇄도/간질/전체의 2∼4%뿐 대부분 사춘기전 자연 치유/안경/착용과 상관없이 20대 중반까지 근시 진행/임신/초기 4개월중 복용땐 입덧 더 심해질수도 인도주의 실천 의사협의회(인의협·공동대표 변박장)가 최근 선정한 「잘못된 의학상식 1백가지」가 지난 19일자 본지에 일부 소개되자 전국의 독자들로 부터 이를 좀더 상세히 소개해 달라는 전화가 쇄도했다.이에 따라 본지는 그릇된 속설에 속아 건강을 해치는 국민이 더이상 나와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서 인의협이 뽑은 「의학미신 1백가지」중 대표적인 몇가지를 더 게재한다. ■간질은 유전된다=지난 90년 인제의대 소아과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53.4%가 간질을 유전병으로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유전에 의한 간질의 실제 발병률은 2∼4%에 불과하다.더구나 유전적인 간질은 경과가 가볍고 예후도 좋아 대부분 사춘기 이전에 자연히 없어지기 때문에 문제되지 않는다.예후가 매우 나쁜 악성 간질은 주로뇌의 손상에서 비롯된다. ■안경 쓰면 눈이 더 나빠진다=그렇지 않다.안경을 착용하는 젊은이의 주요 원인 질환인 생리적 근시안은 사람의 성장과 함께 안구의 전후 길이가 길어지는 상태를 말한다.따라서 일단 근시안이 되면 사람의 성장이 끝나는 20대 중반까지는 안경착용 여부와 관계 없이 근시가 진행된다.특히 시력이 완성되지 않은 6세 미만의 소아가 양 쪽 눈의 굴절상태가 차이가 많이 나면(양안 부동시) 한 쪽 눈이 약시가 될 수 있으므로 안경을 반드시 착용,눈을 교정해야 한다. ■임신하면 철분제제 먹어야=임신 초기의 4개월은 철분요구량이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철분제제를 먹을 필요가 없다.이 기간에 빈혈약을 복용하면 오히려 메스꺼움·구토등의 입덧이 더 심해질 수 있다.철분제제는 임신 5개월째 부터 하루 1알,위장장애를 일으키지 않도록 취침전에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하지만 임신 뒤 철분결핍성 빈혈로 판정되면 하루 2∼3알 6개월이상 장기 복용토록 한다. ■단 것 많이 먹으면 당뇨병에 걸린다=당뇨병 발생은 유전적 요인과환경적 요인에 의해 영향 받는다.예를 들어 부모·형제나 친척중에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경우 보다 발병률이 훨씬 높다.또 뚱뚱한 사람,나이 많은 사람,외상을 입었거나 수술 받은 사람,임신한 사람,신경을 많이 쓰고 늘 긴장상태에 있는 사람등이 당뇨병을 많이 앓는다.흔히 설탕이나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에 잘 걸리는 것으로 아는 사람이 많지만,이들 음식은 당뇨병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없다.다만 단 음식은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당뇨병 발생의 간접 요인으로 볼 수는 있다. ■축농증 심하면 머리 나빠져=축농증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드물게 뇌막염이나 뇌농양과 같은 합병증이 올 수는 있지만 축농증 자체가 머리를 나쁘게 하지는 않는다.축농증이 생기면 흔히 두통과 안면 압박감을 느끼게 된다.따라서 축농증이 두뇌에도 어떤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이러한 의학미신을 만들어 낸 것으로 보인다. ■간염 걸리면 잘 먹고 푹 쉬는 것이 최고=만성 간질환엔 절대 안정이 좋다고 생각해 의사들이 이를 강력히권장하던 적이 있었다.또 간염 환자는 하루 1백50g 이상의 단백질과 고열량 음식을 섭취토록 했고 지방질 섭취는 제한했다.하지만 최근 연구 결과 간염에는 절대 안정 보다 적당한 활동이 더 바람직한 것으로 밝혀졌다.물론 병세가 심한 경우는 예외지만,크게 무리하지 않는 한 직업을 가져도 되고 집안일·산책등 심한 피로를 유발하지 않는 정도의 규칙적인 운동은 오히려 권장된다.식이에 대해서도 황달에 의해 지방변을 보이는 환자를 빼고는 지방질 섭취를 제한하지 않는다.또 고단백·고열량 섭취도 간질환 경과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 항생제 1백76종 부작용/피부병·빈혈 등 유발위험/보사부,약효검사

    시판중인 대부분의 항생제의약품이 소화기·혈액·피부등에 새로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사실은 보사부가 작년 한햇동안 국내에서 사용되는 단일성분 항생제 1천7백59종(국내생산 1천7백41종·수입품 18종)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약효검사를 실시,4일 발표한 「항생제의약품 재평가결과」에서 나타났다. 재평가결과 일양약품의 일양세프라딘캅셀,동화약품의 동화세프라딘캅셀등 국내 37개사가 세프라딘을 원료로 만든 1백13종의 항생제가 피부에 중독성 표피괴사증,혈액에는 용혈성 빈혈,신장에는 급성신부전등의 부작용을 보이고 있음이 확인됐다. 동신제약의 에레신캅셀등 13종의 에리스로마이신제제는 복부경련과 함께 변비를 초래할 수 있으며 제일제당의 세파짐주사액등 세프타지딤을 원료로 만든 10종의 주사약품은 간혹 쇼크와 신장애를 일으키는 부작용을 나타냈다. 또 영진약품의 펜브렉스등 살균효과로 사용량이 많은 암피실린 주사약품 6종이 용혈성 빈혈 및 혈변을 수반하는 대장염등을 발생시키며 유한양행의 유한염산세포티암주사액등 염산세포티암으로 만든 34종의 주사액은 빈혈·황달·급성신부전등이,제일약품의 야마태탄주사액등 세포테탄으로 만든 제품은 급성신부전증·대장염등의 부작용을 보였다. 보사부는 유통중인 항생제의 부작용이 작년 한햇동안 국내외에서 이처럼 광범위하게 수집됨에 따라 전품목에 대해 주의사항에 새롭게 확인된 부작용을 오는 6월말까지 추가토록 해당 제약사에 지시하고 이미 시중에 유통중인 제품의 설명서는 7월말까지 모두 교체토록했다.
  • 수질검사체계 허점투성이/발암·독성물질 38종이외 기준치조차 없어

    ◎오염 측정횟수 확대·방법 전문화해야/선진국선 2백50종 특별관리 낙동강물에 이어 대도시 수돗물에서까지 발암물질을 비롯한 각종 유해물질이 섞여 나오고 있으나 이를 검색·규제할 방안이 없어 현행 정수처리 및 검사체계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소장 정용교수)가 환경처및 과학기술처의 용역으로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등 6대도시 수돗물의 유해성을 조사한 결과,미량의 염화비닐·사염화탄소·브로모포름등 10여종의 발암·독성물질이 검출됐다. 국책사업으로 실시중인 환경평가연구「G7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가 지난해 4·6월 두차례 실시한 「음용수 안정성에 대한 연구」보고서는 조사대상 모든 수돗물에서 암을 일으키는 염화비닐은 최고 0.69ppb(1ppb=1천분의 1ppm),사염화탄소는 최고 1.14ppb,브로모포름은 최고 1.16ppb가 각각 검출됐다고 밝혔다.이밖에 클로르 포름,트리클로로 에틸렌,취소등 10여종류의 발암물질이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수질검사항목에는 이들 물질이제외돼 있어 한번도 수질검사에서 밝혀진 사례가 없으며 이들 물질의 허용기준조차 설정이 돼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같은 사실은 각정수장에서 유해물질의 제거 처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며 더구나 이같은 내용이 지난해 12월 환경처와 과학기술처에 보고됐음에도 불구하고 당국은 이에대한 대책조차 마련하고 있지않아 우려를 더해주고 있다. 염화비닐은 동물실험 결과 뇌·폐·조혈기관등에 암을 일으키며 사염화탄소는 간을 손상시키고 황달·간비대등의 원인이 된다고 보고돼 있다.선진국들은 염화비닐과 사염화탄소의 기준치를 각각 0.002ppm,0.005ppm으로 정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나 미국등 선진국들은 염화비닐과 벤젠은 인체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사염화탄소나 브로모포름은 인체발암유력물질로 분류하는등 2백50여종의 물질을 인체발암물질·인체발암유력물질·인체발암가능물질·비발암독성물질·비발암물질등 5종류로 분류,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기존 38개 수질검사기준 항목이외에 염화비닐등 미량유기오염물질 16종과 농약류 11종을 당장 추가해야 하며 금속화합물질류의 주기적인 감시와 기존 기준치의 수치를 재검토할 것을 건의했다. 보고서는 또 허용기준치설정과 오염도 평가를 위해 위해성연구가 전문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오염원및 수질오염감시를 위해 식수원을 특별관리대상으로 선정하고 감시횟수및 방법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 부산 삼락동「하동 재첩국」(맛을 찾아)

    ◎부추 넣고 사람아 우려낸 재첩국물 일품/싱싱한 재첩회도 담백·쫄깃해 식욕 돋워 부산시 북구 삼락동 낙동강둑옆 골목길에 자리잡은 「하동재첩국」.맑고 깨끗한 물에만 사는 재첩만큼이나 음식점 분위기가 깔끔하게 단장돼있다. 10년남짓 낙동강에서 재첩잡이를 해왔던 주인 이태근씨(40)가 자랑하는 메뉴는 상호대로 「재첩국」과 「재첩회」. 오염된 낙동강에서는 채취가 불가능해 이씨는 매일 새벽 섬진강에서 재첩을 구해온다.이 싱싱한 재첩을 부인 이개형씨(40)만의 「비법」으로 고아 국물과 재첩알맹이로 재첩국과 재첩회를 만든다. 재첩국은 조미료를 전혀 섞지 않고 부추와 함께 삶아 재첩 특유의 국물을 우려낸다.재첩국맛의 비결은 흙냄새와 비슷한 상큼한 향미와 시원한 국물맛.여기에다 참기름과 깨소금·고추장·물엿을 섞은 열무비빔밥을 곁들인 재첩국은 이른 아침 숙취를 풀려는 애주가들이 해장국으로 즐겨 찾는 단골메뉴이다. 또 재첩회는 삶은 재첩알맹이에다 부추와 초장을 넣어 버무려 먹는데 술안주로 일품이다. 양념을 전혀 쓰지않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 국물은 시원하고 재첩알맹이는 담백하고 쫄깃해 식욕을 돋워준다. 「하동재첩국」이 문을 연지 6년에 불과하지만 입에서 입으로 그맛이 소문나 일부러 먼길을 찾아온 단골손님이 대부분이다. 재첩은 필수아미노산인 「메티오닌」성분이 많아 간장활동을 도와 숙취제거에 특효인 것은 물론 칼슘과 단백질등의 함량이 풍부해 황달·변비·산후조리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첩국은 1인분에 3천5백원이고 재첩회는 2명이 넉넉히 먹을수 있는 1접시에 6천원으로 곁가지 반찬이 푸짐하다.(051)301­1094.
  • 신종 E형간염 “방역 비상”/식수통해 전염… 이환율 급속 확산

    ◎3∼6주 잠복기후 급성으로 발전/40대에 많아… 임산부 치사율 20%/간염환자의 10%선 보균 추정 신종 「E형 간염」이 국내에서도 점차 확산되고 있어 방역 비상이 걸렸다. 특히 E형간염은 다른 간염과 달리 식수등을 통해 입으로 전염되는 수인성 질병으로서 최근 식수원인 강·하천등의 오염으로 인해 이환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 간염은 B형·C형처럼 만성화되지 않고 3∼6주의 잠복기를 거쳐 급성으로 발병하며 임산부의 경우 치사율이 20%에 이르는 치명적인 병이다. 방역당국은 『중앙아시아와 남아프리카 지역에서 유행하고 있는 이 간염이 최근 내국인들의 잦은 해외여행으로 수입된 것인지 아니면 종래 국내에 있었으나 그동안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던 것인지 여부가 명확하지 않다』면서 『다른 나라보다 간염환자가 많은 우리의 경우 이환율이 급속히 늘어날 위험성이 높다』고 밝혔다. E형간염은 지난 86년부터 88년까지 중국 진장지방에서 12만명의 환자를 낸 것을 비롯,인도·인도네시아·태국·소련·아프리카 일부지역에서 갑자기 집단 유행한뒤 수많은 사망자를 내 세계의학계의 관심을 모았으며 80년대 후반 원인바이러스가 확인됐다. 보사부는 이에 따라 29일 이 신종 간염이 어느정도 국내에 퍼져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국립보건원에 실태조사를 긴급 지시했다. 보사부는 이 조사에서 신종 간염 환자수·사망사례등 확산 정도와 발생 및 전파 경로등이 밝혀지면 그 결과를 보아 이 질병을 법정 전염병으로 지정해 관리할 방침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서동진고려대 의대교수(내과)가 고대병원에서 건강진단을 받은 4백58명을 대상으로 간염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4.8%인 22명이 E형간염에 이환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학계에 보고했었다. 그러나 국립보건원이 같은해 6백78명을 대상으로 이 간염에 대해 예비 조사한데 따르면 보균율이 전체 간염환자의 10%선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돼 실제로 신종 간염보균자가 훨씬 많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간염은 40대의 남녀에게 골고루 발병한뒤 피로·식욕부진·구토등 다른 간염과 똑같은 증세를 보이다감기처럼 자연 치유되거나 아니면 사망하게 된다. 간염은 A·B·C·D등 4가지 형으로 분류해왔으며 A형은 이른바 황달인 급성간염이고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B형 간염이 많아 보균자는 3백여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약재증산 위해 「약초산」 조성확대(북한 이모저모)

    ◎미꾸라지 급성간염 등 치료제로 ○양강도만 4천정보 ○…북한은 한방약재의 증산을 위해 주요 산간지대를 약초인공재배 지역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들어서는 재배면적의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민주조선 최근호는 양강도내의 「약초산 조성사업」성과를 소개하면서 올해 들어서만도 2백70여정보의 산지에 약초재배지역을 조성한 것을 비롯해 최근 수년간 양강도 내에서만도 모두 4천여정보의 약초재배 면적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도했다. 도행정경제위원회 산하의 「고려약생산관리국」이 관장하고 있는 이 사업은 시군마다 3백정보 이상의 약초재배 사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아래 목표량을 할당하고 관리국 직원들이 직접 현지에 파견되어 추진실적을 감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루로 만들어 사용 ○…자양분이 많아 예로부터 민간에서 자양강장보약으로 널리 애용돼온 미꾸라지가 북한에서는 급성간염 결핵성임파관절염 폐결핵 당뇨병 간경변 등의 치료와 예방을 위한 약용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평양에서 발간되는 월간 대중잡지 천리마 최근호에 따르면 미꾸라지는 물고기 전체를 약으로 쓰는데 아무 때나 잡아서 생신한 채로 쓰기도 하고 그늘에 말려서 가루를 내어 쓰기도 한다. 예컨대 당뇨병으로 물을 한정없이 마실 때에는 말린 미꾸라지를 대가리와 꼬리를 잘라버리고 태워서 가루로 만들어 같은 양의 박하잎과 함께 한번에 8g씩 하루 세번 먹는다. 미꾸라지는 간을 보호하는 작용을 하기도 하는데 특히 황달이 있으면서 오줌이 잘 나가지 않을때 쓰면 오줌이 잘 나가고 황달도 곧 빠진다. 전염성간염일 때에는 그것을 가루로 만들어 적당한 양의 박하를 섞어 10g씩 하루 세번 먹는다. 또한 미꾸라지는 음식을 잘 소화하고 해독작용이 강하므로 술에 중독이 되었을때 특효가 있으며 몸이 부었을때 쓰면 오줌이 많이 나가면서 부은 것이 곧장 빠진다. ○이 요리전문점 개업 ○…북한의 평양 창광거리에 스파게티와 피자를 비롯한 이탈리아 전통음식을 취급하는 전문식당이 세워져 개업식을 가졌다고 관영 중앙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이 개업식에는 북한의 고려봉사총국 박구남 총국장과 이탈리아 루마체 코제카 연합상사 무역실무대표단(단장 사장 플로리오 살바토레)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평양주재 각국 대사관 직원들이 초대됐다. 이 식당은 지난해 9월 방북한 이탈리아 국제대외교류재정그룹이사회 대표단이 김정일을 만난 자리에서 설립에 합의함으로써 문을 열게됐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 렙토스피라 주의보/들쥐 등 분비물서 감염… 예방접종 맞아야

    보사부는 24일 가을에 주로 발생하는 렙토스피라증 예방주의보를 내리고 특히 감염되기 쉬운 농촌주민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에 만전을 기하라고 전국 시·도에 지시했다. 해마다 1백명가량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이 질병은 8월과 11월사이에 들쥐등 야생동물의 대소변으로 배출되는 렙토스피라균이 피부상처를 통해 전파된뒤 10일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하는 전염병이다. 이 병에 걸리면 고열과 두통,오한에 시달리면서 근육통과 황달 등을 수반할 수 있으며 즉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치사율이 20%나 되는 무서운 질병이다. 보사부는 특히 취약지인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수해후 벼세우기와 추수기에 벼베기작업을 할때 반드시 장화나 보호의를 착용하고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맞도록 당부했다.
  • 무리한 다이어트 담석증 부른다/메디컬 트리뷴지 보도

    ◎지방섭취 너무 적으면 담즙괴어 결석 초래/“무조건 굶자” 위험… 영양 균형 잃지 않도록 심장병·골다공증의 원인이 되는 무리한 다이어트가 담석증의 발병률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밝혀져 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의학전문지 「메디컬 트리뷴」최근호에 따르면 비만체질의 사람이 영양학적 균형을 도외시한 다이어트로 체중을 갑자기 줄이면 담석증에 걸릴 확률이 훨씬 높아 진다는 것이다.특히 하루 6백㎈,지방 3g(총 ㎈의 4.5%)이하로 식이요법을 실시한 사람의 50%가량은 담석증에 걸리게 된다고 이 잡지는 전했다.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은 담낭안에 저장되어 있다가 지방을 섭취할 경우 지방소화를 위해 배출된다.하지만 지방을 너무 적게 섭취하면 이미 만들어진 담즙이 빠져 나가지 못하고 담낭안에 괴어있다 포화상태가 되어 담석으로 변한다는 설명이다. 중앙대부속 용산병원 김진홍교수(내과)는 이와관련,『지방산·콜레스테롤·담즙산으로 구성된 담즙은 이들 3가지 요소가 균형을 잃어 상호보완작용을 못하게 되면 담석이란 결정체가 생성된다』며『채식을 너무 많이 해도 담석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말했다.즉 담석증에 안 걸리려면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너무 많이 섭취하거나 적게 먹어서도 안된다는 지적이다. 연세대의대 윤방부교수(가정의학)도 『무조건 굶어 살을 빼자는 발상은 극히 위험천만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다이어트 때는 하루 최저 1천2백㎈를 보충해주고 하루에 한번은 5∼10g의 지방을 섭취해서 담낭안의 담즙을 배출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밖에 전문가들은 다이어트로 담석증발생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우루소데속시콜린산(UDCA)를 복용해서 초기에 생긴 담석을 용해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담석증의 가장 특징적인 증세는 극심한 복통과 황달이며,복통은 주로 오른쪽 배에서 오지만 때로는 명치에서 시작해 오른쪽 어깨·오른쪽 팔로 퍼져 나간다.한번 발작이 일어나면 보통 2∼3시간 계속되며 오한·전율·발열등의 증세도 동반한다. 또 발작뒤에 40%가량은 황달이 오는데 이는 담석이 담즙의 통로를 가로막기 때문이다. 담석증 발병률에 관한 국내 통계는 아직 없지만전문가들은 전체 담도계질환 가운데 담석증이 차지하는 비율을 80%가량으로 보고 있다.원래 남자보다 여자에게 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들어선 남녀를 불문하고 크게 늘어나는 추세이다.
  • 황달/간장공업단지:5(영양과 인체탐험:9)

    ◎염색공장서 염색약 누출땐 “황달”/동­식물성 지방성분 유입 막아야 간염·간경화·전이성 간암·담석증 등 황달을 동반하는 간질환은 여러가지이다.담즙이라 하면 간에서 만들어 쓸개에 보관하는 소화액인데 쓸개즙이라고도 한다.담즙의 원료는 「빌리루빈」이라는 물질로서 노란 염색약이며 이것은 원래 다 써버린 적혈구에서 나오는 쓰레기물질이다.빌리루빈은 원래 기름에만 녹는 성질이 있으나 간에서 약간의 가공처리를 하면 물에도 녹는 성질로 변할 수 있다.그런데 간 기능이 저하되면 이 가공과정이 원활하지 않게 되고 담즙에 섞이지 못한 노란 염색약(빌리루빈)이 온 몸에 누출되어 전신을 노랗게 염색해 버리고 마는 황달이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또 염색약 혼합과정까지는 일단 성공했다 하더라도 그 배출경로(담관)가 막혀 제 길로 빠져 나가지 못한 빌리루빈이 할 수 없이 혈액을 타고 온 몸에 퍼지면서 황달이 나타나기도 하는 것이다.황달 그 자체가 우리 몸에 그리 큰 악영향을 끼치지는 않으나 대부분의 환자들은 눈의 흰자위와 피부가 노랗게 되니 적잖은 심리적 충격을 받는게 사실이다. 황달이 생기면 식사로는 어떠한 주의를 해야할까.담즙은 원래 지방을 소화하는 액체이므로 황달시엔 지방성분을 제한하는 식사를 하도록 한다.어떤 사람들은 이 때에도 동물성기름만이 해로울 뿐 식물성기름은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나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담즙은 동물성·식물성을 가리지 않고 모든 기름을 소화하는 액체이기 때문에 담즙의 분비가 비정상적인 황달이 나타났다면 모든 종류의 기름을 삼가야 할 것이다.즉 튀김이나 전 등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요리법은 피하고 가급적 찜이나 석쇠구이 등의 방식을 택하도록 하며 각종 샐러드류도 제한하도록 한다.왜냐하면 샐러드에 들어가는 드레싱인 마요네즈나 푸렌치드레싱도 기름이 주성분이기 때문이다.또한 갈비·삼겹살·돼지비계 등이나 갈치·꽁치·고등어 등의 기름이 많은 어육류도 제한해야 하기 때문에 고기를 먹을 때에는 기름층을 완전히 떼어낸 순수한 살코기로 먹고 닭고기도 껍질부분의 노란 기름을 다 벗겨내야 한다.그리고 계란 노른자와땅콩·호두·잣 등의 견과류도 고지방 식품임을 기억해두자.
  • 간장 공업단지:2(영양과 인체탐험:6)

    ◎바이러스·술 침입땐 간세포 “폭발사고”/단백질·비타민 지원 받아야 빨리 회복 ○간장의 폭발사고­간염 간염은 외부로부터 들어온 폭발물에 의해 간장 공업단지의 직원들(간세포)이 사상을 입는 대형 사고라 볼 수 있다.폭발물이라면 바이러스 술,약물,독성물질,기생충을 들 수 있다.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바이러스가 요주의 대상인데,이는 10명중 1명이 간염 바이러스의 침입을 받은 보균자이기 때문이다.간염에는 비교적 복구가 빠른 급성감염(3주∼3개월내 회복)과 복구가 더딘 만성간념(5년 10년이상 지속됨)의 2가지 종류가 있다. ○간염의 식사요법 간염의 치료법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식사요법이다.중경상을 입은 간의 직원들(간세포)이 빨리 상처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단백질,열량,비타민,무기질등의 지원군이 많이 보충되어야 한다.특히 단백질은 간에서 기름을 제거해주는 일을 하기 때문에 「지방간을 막아주는 영양소」라고도 불린다.이처럼 「잘 먹는 것」이 간염에 큰 도움이 되지만,간염의 초기(황달기)엔 대개가 식욕이 떨어지고 음식이 지긋지긋해지므로 단순하면서도 영양소가 농축된 액체음식위주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그러다가 점차 기름 사용량도 늘려갈 수 있지만,메스꺼운 증상이 있을 때엔 기름을 줄이는 것이 좋다. 한편 상처 치유가 더디어져서 만성기로 넘어가게 되면 너무 잘 먹는 게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과식을 계속하면 비만이나 지방간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이때에는 자신의 표준체중((키㎝ 100)×0·9㎏)을 유지할 만큼 식사량을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간염에 있어서 특히 주의할 점은 강력한 폭발물인 술의 유입을 철저히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 “발열·구토·빈혈…” 죽음의 돌림병 말라리아 비상

    ◎WHO,“올해 지구촌에 만연… 3억 감염”추정/키니네 등에 내성강한 학질모기 기승 지구촌에 말라리아 비상이걸렸다.50년대 자취를 감췄던 「죽음의 돌림병」이 세계 곳곳서 또 다시 창궐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올 한해 세계 3억인구가 말라리아에 감염되어 이중 2백만명가량이 목숨을 잃을 것으로 전망한다. 미 시사주간지 「타임」최신호는 「되살아나는 말라리아 망령」이란 표지기사에서 국제개방화시대를 맞아 열대풍토병이 전세계에 만연하고 있음을 지적,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원충(플라스모디움)을 보유하고 있는 아노펠레스 학질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풍토병.주된 증상은 발열발작·빈혈·구토·황달등이고 말라리아원충이 간장및 뇌의 모세혈관에 들어가 적혈구를 파괴하면 72시간이내 사망할 수가 있다.말라리아 다발지역은 중국,태국,미얀마,베트남,캄보디아등 동남아시아와 탄자니아,케냐등 아프리카지역이 꼽힌다.말라리아로 인한 전체 사망자의 80%가 아프리카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지역 5세이하 어린이 사망자중 30%가량이 말라리아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로 케냐는 전국민 2천5백만명중 80%가 말라리아를 앓고 있다.동남아시아의 경우 태국­캄보디아국경이 최대 위험지대로서 36만명의 캄보디아난민과 2만6천명의 유엔평화유지군이 말라리아공포에 떨고 있다.특히 인도는 아프리카지역을 제외한 전체 말라리아환자의 39%를 차지할 정도로 문제가 심각하다.또 브라질에서도 70년대 아마존강 개방이후 말라리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영국·이탈리아·네덜란드등 서유럽에서도 지난해 9천여명의 환자가 발생,더이상 안전지대가 못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들어 이처럼 말라리아가 기승을 부리는 가장 큰 이유는 아노펠레스 학질모기가 키니네나 클로로킨등 기존의 예방약에 강한 내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50년대엔 살충제 DDT로학질모기를 소탕함으로써 말라리아가 거의 없어진 듯 했다.하지만 60년대 들어 DDT에 살아 남은 모기는 더욱 강해져 말라리아예방약과 치료제에 강한 저항력을 발휘,모든 치료제가 약효를 상실한 상태다.여기에는 일부 아프리카주민의 무분별한 약제남용이 큰 원인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더구나 말라리아원충은 변화가 극심하기 때문에 아직 단 한개의 백신개발도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와같이 말라리아의 위협이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서방제약회사들은 수익성이 적다는 이유로 투자에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말라리아를 퇴치할수있는 가장 강력한 신약은 아르테미시닌이란 나무에서 추출된 한약제 킹하오수이지만 이 약제는 값이 워낙 비싸 실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WHO는 이에따라 대체용품으로 지용성주사제인 아르테메테르와 아르티테프개발을 서두르고 있지만 효능은 아직 미지수다.일부에서는 유전공학을 이용한 퇴치방법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또 모기의 유전체질을 변화시켜 병을 옮기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도 모색되고 있지만 금세기안에는 실현이 불가능 할것으로 보인다.이런 상황에서 WHO는 지난해 10월 암스테르담에서 1백7개국 보건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말라리아퇴치를 위한 새로운 전략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도 뚜렷한 해결책은 나오지 못했지만조기진단과 신속한 치료,학질모기방역을 위한 지역공동체의 노력이 현단계에선 최상책인 것으로 지적됐다.우리나라의 경우 70년대 이후 전무했던 말라리아는 해외여행이 늘면서 재발생하고 있고 올해 초 모방송사 프로듀서가 태국현지취재중 말라리아에 감염되어 순직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 냉이/쑥/죽순/입맛 살리고 약이 되는 봄나물

    ◎미네랄·비타민 듬뿍… 고혈압·변비 등에 효과 「식보는 약보」라는 말이 있다.인체의 저항력을 강화시키고 내재하고 있는 자연치유능력을 일깨워 각종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른 영양섭취 이상의 약이 없다」는 뜻이다. 그러나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로 가공식품과 육류가 식단을 지배하게 되면서 영양의 불균형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가공식품의 첨가물은 화학반응을 일으켜 발암물질이나 효소활성화작용의 억제물질을 생성,비만·당뇨병·고혈압·심장병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이와 반대로 나물이나 채소류의 식물체는 비타민·미네랄 등의 풍부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특정 성분이 화학적 변화를 받아 약으로서의 신비스런 작용을 갖기도 한다. 경희대 한의대 안덕균교수(본초학)와 한의사 한주석박사의 도움말로 봄철 입맛을 돋우면서도 갖가지 질병에 약효를 나타내는 나물류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본다. ▷냉이◁ 비타민A·B·C가 많고 그중에서도 비타민B₂가 많은 것이 특징. 예로부터 강력한 지혈제로 잘알려져 있는데 폐와 장,자궁등의 출혈성질병으로 고통받을 때는 이른봄 생즙을 내어 마사면 좋다.냉이에는 콜린과 아세틸콜린이 함유되어 있어 자율신경을 자극하고 내장의 운동을 돕는다.또 잎·뿌리를 그늘에서 건조시켜 매일 10∼15g을 달여 차마시듯 수시로 복용하면 고혈압에 좋다. 눈의 통증이나 피로에도 씨나 뿌리를 달여 먹고 달인 즙으로 눈을 씻어내면 잘 낫는다. ▷쑥◁ 독특한 향기로 봄철 입맛을 내는 쑥은 쑥떡을 비롯해 조림과 국건더기,쑥밥 등으로 이용되며 한방에서 매우 약효가 뛰어난 식물로 평가되고 있다.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 내장과 혈액을 정화하고 변비에도 잘 듣는다. 생즙을 한잔씩 식전에 마시면 고혈압·요통·천식에 효과가 있다.한줌가량의 말린 잎에 적당히 물을 붓고 끓여 마시면 편두통과 신경쇠약,불면증해소에 좋다. ▷미나리◁ 엽록소,염산,철분등이 많아 빈혈과 변비를 낫게 하며 혈액정화를 돕는다.신선한 미나리를 절구로 잘 찧은 다음 물을 넣어 거른 것을 불에 얹어 한번 끓어 오르게 해서 마시면 황달에 효과가 있다.특히 해독작용이 있어 숙취나 구토,잇몸출혈에도 즉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 동상에는 잎을 비벼서 나온 생즙을 마사지하면서 환부에 문지르면 효과가 매우 좋다. 죽순변비와 현기증,가래를 없애는데 효과가 있고 이뇨및 내장기능 강화작용을 한다.죽순의 섬유는 특수효소가 많아서 장의 유효균을 자라게하며 스태미나를 강화시켜 준다.죽순의 떫은 맛은 칼슘을 침착시켜 결석을 만들기 쉬우므로 떫은 맛을 충분히 빼고 먹도록 한다. ▷연뿌리◁ 독성물질을 중화하는 필수아미노산인 「아시파라긴」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니코틴 해독작용에 좋다.또 레시틴 성분은 간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장과 간기능을 강화하는 효능을 발휘한다.
  • 지렁이 효용성에 눈떠볼 때다(박갑천칼럼)

    지렁이를 한문으로는 「구인·토용·지용·곡선…」등 20가지 가깝게 표기한다.그중에 재미있는 것이 「가녀」라는 표기이다.조선 순조(순조)때의 국어학자 유희(유희)의 「물명고」(물명고)에 의하면 『예나 이제나 길게 울수 있다고 사람들이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이었다.그건 그렇고,우리의 옛문헌에 「디룽이·디룡·디룡이」등으로 표기되고 있는 것을 보면 지렁이는 「지용」이라는 한자에서부터 출발된 이름이구나 싶다. 터무니없는 일을 가리키면서 『지렁이 갈비』라고 한다.지렁이한테 무슨 갈비가 있겠는가.그런가 하면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고도 한다.하잘것없고 미천한 존재에 지렁이를 빗대고 있다.그러나 길조(길조)로 받아들인 경우도 없는건 아니다.「동사강목」(동사강목:고려태조 9년조)에 쓰인 내용이 그것이다.고려의 궁성에서 지렁이가 나왔는데 그 길이가 70척이나 되었다.이에 대해 발해가 투항해 올 징조라는 말이 나왔다.과연 발해의 장군 신덕등이 귀순해 왔는바 그 수가 수만호였다는 것이다. 시골에서 자란 사람이라면 지렁이가 삶직한 습지에 소변을 본 다음 국부가 퉁퉁 붓는 것을 봤거나 경험한 일이 있을지 모른다.이를 지렁이한테 쏘였다고들 말한다.이는 우리뿐 아니라 일본에도 있는 일인지 유명한 여성점술가(등전소녀희씨)가 그 경험담을 잡지에 써놓고 있기도 하다.과학적으로 설명될수 있는 것인지 어쩐지는 모르지만 이런 일이 혹 지렁이의 생체와 관계되지나 않나 생각해 보게도 한다.지렁이는 자웅동체로서 한마리가 남성기 여성기를 갖추고 있다지 않던가. 낚시질 미끼로 쓰이는걸 보면 물고기가 먹고싶어 하는 요소가 있어서 그런 것 아닐까.하여간 지렁이 몸뚱이에는 불가사의한 성분이 들어있는 듯하다.그러기에 요승 신돈이 정력제로서 회쳐 먹었듯이 오늘날에도 괴식가들이 찾고 있다 할 것이다.말린 지렁이는 황달을 다스린다고 한다.한방에서는 지렁이똥(구인분)을 이질의 만성열이나 단독열 제거제로 쓰고있기도 하다. 지렁이가 토질개량에 이바지한다 함은 알려진 일이다.그런데 서울 가양 하수처리장에서는 지렁이로 정화조 오염흙을 싹쓸이청소 시키면서배설물은 최상비료로 쓰고 있다.그런가 하면 경기도 화성군 동탄면 영천리의 고재경(고재경)씨는 폐기 음식 찌꺼기로 지렁이를 길러 연간 5억원의 수입을 올리고도 있다.중국사람들이 「지용·토용」하면서 용(용)대접했던 뜻을 알만하다.꿈틀지렁이의 효용성에 눈떠볼 때다.
  • 특산품 10여종 개발,해외판촉 골몰(오늘의 북한)

    ◎경제난 타개 일환… “대대적 홍보”/자연석 가공… “노화방지·조혈” 선전/금강약돌/두꺼비가 주원료… “심장병 특효약”/호심환 북한이 최근들어 경제난 타개책의 일환으로 외국과의 합작사업및 대외무역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 단적인 예가 바로 지난해 12월 28일 나진­선봉지구를 경제특별지역으로 선포한데 이어 곧바로 합영법을 재정비한 것. 북한은 이와함께 상품가치가 큰 「특산품」을 개발,대외무역상사를 통한 해외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들 「특산품」은 거의가 자연 채취물을 약간 가공한 것인데 대표적인 것으로는 「금강약돌」「호심환」등 10여개가 꼽히고 있다. 「조선의 특산」이라는 이름아래 「천리마」 등 각종 잡지에 『삽시에 피로를 쭉­풀어드립니다』『잡맛과 잡냄새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등의 선전을 통해 소개되고 있는 북한의 「특산품」을 알아본다. ▷금강약돌◁ 사람의 건강과 장수에 필요한 여러가지 미량원소가 들어있는 자연석으로 신체의 성장과 발육,골격의 형성과발육을 촉진하며 노화를 막고 조혈기능을 높여 빈혈도 예방해준다고. 이와함께 심장혈관계통의 기능을 왕성하게 해주어 수명을 연장케 할뿐 아니라 살균소독작용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약돌을 우려낸 물을 오랜 기간 마시면 대장염,위장병(저산성·과산성·궤양성),간염,고혈압,동맥경화증,심장병,신장병,당뇨병등에 효과가 있고 종양의 예방과 치료에도 「일정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또 습진·피부병·상처 등에도 효과가 있고 어항에 넣으면 20일동안 물을 갈아주지 않아도 될만큼 소독과 살균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 이밖에 냉장고의 탈취제로도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심환◁ 심장질환의 특효약으로 지난 해 4월 평양서 열린 「제2차 국제청년발명및 새기술 전람회」에서 금메달을 받았다. 두꺼비의 「유효성분」을 주원료로 만들었으며 신경성 부정맥,잦은 맥박,느린 맥박,숨차기,가슴 두근거림,가슴 아픔 등의 치료에 특효를 보이고 있다. 호전율은 98%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효가 즉시 나타나면서도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점,그리고 부작용과 독성이 전혀 없다는 것이 장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인삼 오미자차◁ 개성의 고려인삼과 함께 예로부터 불로강장제로 알려진 오미자의 유효성분을 추출,특수 가공한 천연 강장차이다. 특히 개성 고려인삼의 유효 사포닌과 오미자의 리그난계 화합물인 시잔드린이 많이 함유돼 있어 심장의 수축과 호흡을 강하게 하고 정신과 육체의 피로를 회복시켜 활동능력을 높이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예술가·과학자·언론인 등 두뇌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 종사자들이 복용하면 더욱 효과가 높다고. ▷평양술◁ 쌀·감자·밀 등에 설탕을 넣어 발효시켜 뽑은 순도 95%의 에틸알코올에 경도 4.5도 이하의 순수한 물을 일정한 비율로 섞어 활성탄으로 걸러서 빚은 고급술. 일반 소주보다 잡맛과 잡냄새가 나지 않고 마신 뒤에도 머리가 아프지 않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푸제유·알데히드가 각각 0.002%이하 들어 있고 술의 주정도는 25%,30%,40%,50%,60% 등으로 나뉘어 있다.▷금패 고려인삼술◁ 평양술에 비해 한단계 위인 고급술로 개성고려인삼과 기타 여러가지 유효성분을 넣어 만든 것. 「인삼을 먹은 알코올」로 우려낸 다음 여기에 색소,향료,유기산 등을 넣고 일정기간 맛을 들여서 빚는데 마시면 마실수록 감칠 맛이 있고 건강에 좋다고. 주정은 32%,40%이며 용량은 6백㎖. ▷초물제품◁ 국제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몇 안되는 북한의 특산품. 왕골이 기본재료인데 다른 초물에 비해 질기고 윤기가 나며 먼지가 나지 않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여름철에 사용하는 주단,벽걸이,문발,깔개 등이 특히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실내화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실내화는 「가볍고 경쾌하며 질기고 아름답다」는 점이,주단과 방석 등은 「기온이 찰때나 더울 때나 할 것 없이 촉감이 좋고 깔면 폭신한 맛이 있는점」이 특징이라고. 이 북한 초물제품들의 주산지는 개성과 함북 길주로 알려져 있다. ▷화평꿀◁ 색깔이 진하고 맛과 냄새가 향기로운 특징을 지니고 있다. 영양가가 높은 고급식품으로 북한에서 첫 손가락안에 들고 있으며 위장병·황달 등의 치료와 건강회복에 특효를 보이고 있다. 주로 피나무에서 양봉,생산해내고 있으며 주요 수출상품으로 꼽히고 있다.
  • “한국은 기생충퇴치 모범국”

    ◎WHO인정… 태 국제학술대회서 성공사례 발표/한때 감염률 84%… 「기생충 왕국」 오명/기승부리던 회충감염,작년 0.5% 이하 우리나라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기생충퇴치 모범국가」로 인정돼 오는 11월 태국 파타야에서 열릴 제13차 국제열대의학및 말라리아 학술대회에서 「기생충 집단관리사업의 성공사례」를 발표하게 된다. 기생충은 생활환경이 열악한 후진국의 대명사. 우리나라에서는 1966년 기생충질환 예방법이 제정된 후 전국민 대상의 기생충퇴치사업이 전개됐고 감염현황과 변동추세를 정확히 파악하고 사업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5년마다 전국규모의 「한국 장내 기생충 감염현황」을 조사해 왔다. 그 결과 지난 71년의 1차 전국조사때 84.3%이던 감염률이 76년 63.2%,81년 41.1%로 나타나는등 급격히 감소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폭넓게 번져 있던 토양매개성 기생충인 회충은 71년 54.7%이던 것이 86년에는 2.1%로 줄고 지난해엔 0.5%를 밑도는 것으로 밝혀졌다. 60∼70년대 우리나라와 비슷한 수준인 70∼80%의 감염률을 나타냈던 태국·필리핀은 아직도 50∼60%인 실정. 따라서 한때 「기생충왕국」으로 불렸던 우리나라가 이제는 세계적으로 기생충감염관리의 모범국가로 평가를 받기에 이른 것이다. 오는 11월 태국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영국·일본도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대 의대 채종일교수와 이순형교수,중앙대 의대 조승렬교수등 기생충학자 3명이 「집단투약을 통한 기생충퇴치 사례및 국민건강 신장효과」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채교수는 『30년사이 기생충감염률이 격감한 것은 기생충박멸사업이 국가차원에서 지속적이고 강력하게 전개되어 온데다 교육과 홍보로 기생충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보편화됐기 때문』이라며 『기생충감염률이 격감하면서 지난 55년에 회충감염으로 인한 황달환자가 국민 1백명당 18명꼴로 발생했던 것이 지금은 전무한 상태』라고 밝혔다.
  • 전국 렙토스피라 주의보

    보사부는 29일 추수기에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렙토스피라증 주의보를 전국에 내리고 각 시도에서는 철저한 예방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주로 추수기에 들쥐나 집쥐의 소변속의 렙토스피라균이 피부상처로 들어와 전염되는 렙토스피라증은 평균 10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두통·오한·황달·신부전증 등을 일으키는데 간이나 신장기능 손상자에 있어서는 20%이상의 치사율을 나타내는 2종전염병이다. 보사부는 특히 추수기 농촌지역 주민들은 작업시 고무장갑·장화·보호의 등을 반드시 착용하고 들쥐나 집쥐의 구제에 노력하는 한편 환자발생시 보건소·의료기관에서 즉시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 간부분이식 국내 첫 수술

    ◎뇌사 40대 중국여교포,11개월 남아에 기증/서울대 김수태박사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생체 부분 간이식수술이 성공했다.서울대병원 일반외과 김수태박사팀은 11일 하오 뇌사상태에 있는 중국교포 최모씨(47·여·중국 흑룡강성)의 간 일부를 떼어 선천성 담도폐쇄증을 앓는 생후 11개월된 홍모군에게 이식,성공리에 수술을 마쳤다고 밝혔다.수술팀은 지난 2일 뇌출혈로 혼수상태에 빠진 최씨의 가족들이 「사랑의 장기 기증운동본부」를 통해 최씨의 장기 공여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선천성 담도폐쇄증을 보여 심한 황달 및 간부전증으로 생명이 위독한 홍군에게 이식했다는 것이다.수술은 이날 하오5시20분쯤 최씨의 간 왼쪽부분 5분의1을 절제한뒤 홍군에게 이식을 시작,다섯시간동안 수술이 실시됐다.이날 실시된 부분 간이식 수술은 살아있는 사람에게서 간을 떼어 이식하는 수술로 고도의 숙련과 경험이 요구되는 것으로 국내 의학계에서 처음 거둔 성과이다. 수술을 받은 홍군은 수술후 바로 담즙이 원활히 분비되는등 간이 기능을 되찾고 있으며 간 공여자최씨도 심장은 박동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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