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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만에 돌아온 ‘화천 토마토축제’…내달 5일 개막

    3년만에 돌아온 ‘화천 토마토축제’…내달 5일 개막

    강원 화천 토마토 축제가 3년만에 재개된다. 화천군은 다음달 5~7일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과 사내생활체육공원 일대에서 ‘제18회 빅토리 부대와 함께 하는 화천 토마토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토마토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이후 3년만에 다시 열리는데다 27사단과 15사단이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해 의미가 깊다. 화천군 관계자는 “명실상부 민·군·관 화합과 상생의 축제로 치러지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고 말했다. 축제 기간 토마토 월드존, 토마토피아존, 토마토 워터존, 토마토 해피존, 토마토 마켓전시존, 토마토 액티비티존 등 총 6개 테마로 나뉜 30여개의 세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토마토 월드존은 전야제와 불꽃놀이, 거리노래방, 버스킹,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공연으로 채워진다. 토마토피아존에서는 축제의 메인 이벤트인 ‘황금반지를 찾아라’를 비롯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에는 총 30돈의 황금반지가 투입되며, 이벤트에 사용되는 파지 토마토는 45톤에 달한다. 토마토 워터존에서는 슬라이드 수영장과 유아 수영장, 물총 놀이터가 마련된다. 토마토 해피존에서는 토마토팩, 페이스 페인팅, 패션타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토마토 마켓전시존에서는 신선한 화악산 토마토를 구매할 수 있고, 군부대 굿즈도 판매된다. 토마토 액티비티존에서는 어린이 출발드림팀, 토마토 참호격투, 서바이벌 사격체험, 밀리터리 전시회 등 군(軍)문화행사가 운영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지역 상경기 활성화는 물론 토마토 재배농가 소득도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두가 즐거운 축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주상욱, ♥차예련 보러 촬영장까지 달려갔다

    주상욱, ♥차예련 보러 촬영장까지 달려갔다

    배우 주상욱이 아내 차예련을 향한 애정을 공개했다. 주상욱은 1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7월16일! 생일축하하고 촬영장에서 이렇게라도 축하해줘서 다행이야. 끝까지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주상욱은 드라마 ‘황금가면’ 촬영 중인 차예련의 촬영장을 찾았다.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커다란 꽃다발을 준비, 차예련의 품에 안겨준 모습이다. 한편 주상욱은 배우 차예련과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차예련은 현재 KBS 2TV 새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에 출연하고 있다.
  • 김봉연과 김준환 ‘역전의 명수’ 나인 시민들과 함께 역전!

    김봉연과 김준환 ‘역전의 명수’ 나인 시민들과 함께 역전!

    ‘역전의 명수 군산! 50주년 기념행사’가 16일 군산 월명야구장에서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는 1942년 7월 19일 동대문경기장 야구장에서 열린 제26회 황금사자기 야구대회 결승전을 역전 우승 50주년을 맞아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군산상고는 부산고에 1-4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지만 9회 말에 상대 투수의 연속 볼넷과 몸에 맞는 공, 안타로 대거 4점을 뽑아 5-4 대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역전의 명수 군산! 50주년 기념행사’는 강임준 군산 시장을 비롯해 김영일 시의회 의장,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서거석 전북교육감 등 여러 내빈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시민 3000여명과 함께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된 기념식(공식행사)은 1부, 2부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1부 기념식은 지역 단체의 공연과 가수 우연이의 무대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후 김봉연 레전드의 개회선언, 50주년 기념 영상, 공로패 수여, 내외빈과 레전드와 함께하는 시구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레전드들이 참여한 야구발전 세미나를 비롯해 플리마켓, 버스킹, 체력인증센터 체험존, 야구 체험존, 역전의 명수 사진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었다. 특히 시구 퍼포먼스는 군산시의 발전과 한 걸음 도약을 기원하는 자리로 눈길을 끌었다.이어 2부 행사에서는 혜민, 하동진 등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열기를 끌어올렸으며,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행운권 추첨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연합뉴스는 시민들의 열띤 반응을 전했다. 김모(77) 씨는 “당시 선수들을 다시 보니 그때의 감동이 되살아나는 듯 감격스럽고 가슴이 뛴다”며 “신생팀으로 언감생심 꿈조차 꾸지 않았던 우승을 군산상고 야구부가 해내 감동과 전율은 몇 배 더 컸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박모(64) 씨도 “‘야구는 9회 말 투아웃부터’,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야’라는 말이 만들어진 것은 아마도 그때부터가 아닌가 싶다”고 회고했다. 사실 이 명언은 뉴욕 양키스의 포수 겸 타자였던 요기 베라가 뉴욕 메츠의 감독이던 1973년 시즌 중반에 한 기자가 ‘이렇게 꼴찌로 시즌을 마감하는 거냐’고 물었을 때 답한 말이었다. 그리고 베라의 장담대로 메츠는 그 해 결국 월드 시리즈까지 진출했으나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게 져 준우승에 그쳤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50주년 기념행사로 그 날의 감동을 떠올리며 우승 주역들과 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고 100년을 이어갈 역전의 명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코로나19 등으로 어두워진 지역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는 시청과 시민들의 염원이 이뤄졌으면 좋겠다. 사진 군산시청 제공
  • ‘49세’ 김지호, 여전히 30대 같네…회춘 비결은 ‘이것’

    ‘49세’ 김지호, 여전히 30대 같네…회춘 비결은 ‘이것’

    49세 배우 김지호가 30대 부럽지 않은 미모를 자랑하며 직접 만든 건강식을 공개했다. 14일 배우 김지호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백종원의 가지밥 시도! 죽 됐지만 맛있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지호가 만든 가지밥이 담겨 있다. 건강과 비주얼까지 모두 잡은 가지밥이 김지호의 금손 면모를 엿볼 수 있다. 평소 요가 및 자기관리와 동안 미모로 유명한 김지호는 알찬 식단을 자랑한다.한편 1974년생인 김지호는 1994년 신승훈 뮤직비디오 ‘그 후로 오랫동안’에 출연하며 데뷔했다. 2001년 배우 김호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한 명 두고 있다. 김지호는 지난해 영화 ‘발신제한’에 출연했었다. 김지호는 2016년 MBC 연기대상 연속극부문 여자 황금연기상, 2014년 KBS 연기대상 장편드라마부문 여자 우수연기상, 2002년 SBS 연기대상 우수 연기상 등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 협치하라고 준 ‘여야동수’로 극한대립… 원 구성도 못한 경기의회

    여야 동수의 경기 지역 지방의회들이 임기 시작부터 극한 대립을 이어 가며 원 구성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경기도 유권자들이 6·1 지방선거에서 여야에 협치를 요구하며 부여한 ‘황금 비율’이 정작 지역 의회에선 최악의 갈등으로 표출되고 있는 셈이다. 11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12일 예정된 개원식을 연기하기로 했다. 당초 도의회는 12일 의장·부의장 선출 등 원 구성을 완료한 뒤 개원식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원 구성 방식에 합의하지 못하며 연기를 결정했다. 78석씩 동수를 이루는 양당은 첫 임시회 개회를 하루 앞둔 이날까지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충돌 안건은 ▲의장 선출 방식 ▲상임위원회 배분 및 신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분리 등 세 가지다. 양당은 지난 4일부터 매일 만나 협의했으나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국민의힘은 표결로 의장을 선출하자는 입장이다. 도의회 회의 규칙에 따르면 의장 선거 투표 결과가 동수일 경우 연장자가 의장이 되는데, 국민의힘 후보인 김규창 도의원이 67세로 민주당 후보로 나선 염종현(61) 의원보다 나이가 많다. 민주당은 전반기에는 어쩔 수 없지만 후반기 의장은 민주당이 차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를 거부하고 있다. 민주당은 또 전체 의원 정수가 늘었고 상임위원회 쏠림 현상을 막아야 한다는 점을 들어 상임위 1개를 신설하는 방안을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은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도와 교육청의 예결위 분리 제안에 대해서도 국민의힘은 ‘추후 논의하자’는 입장이다. 양당은 운영위·기획재정위·경제노동위·교육행정위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도 싸우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김동연 경기지사가 추진하는 추경안 논의도 불투명한 상태다. 도는 정부 추경에 따른 도비 매칭액과 도 자체 사업비 등을 포함해 본예산보다 약 1조 2000억원이 증액된 추경안을 준비하고 있다. 광역의회뿐만 아니라 경기도에는 양당이 의회에서 세력 균형을 이룬 기초의회가 많다. 양당이 각각 7석을 차지한 김포시의회는 지난 1일 첫 임시회를 개회할 예정이었으나 원 구성 협상을 타결하지 못해 여전히 표류하고 있다. 민주당 13석, 국민의힘 12석으로 구성된 화성시의회도 원 구성을 하지 못한 상태다. 경기도의회의 한 의원은 “시민들은 싸우지 말고 협의해 일을 하라고 뽑아 줬는데 시작부터 파행으로 점철돼 안타깝다”며 “12일에도 원 구성은 이뤄지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 여야동수의 비극...경기도 광역·기초 모두 개원 하세월

    여야동수의 비극...경기도 광역·기초 모두 개원 하세월

    여야 동수의 경기 지역 지방의회들이 임기 시작부터 극한 대립을 이어 가며 원 구성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경기도 유권자들이 6·1 지방선거에서 여야에 협치를 요구하며 부여한 ‘황금 비율’이 정작 지역 의회에선 최악의 갈등으로 표출되고 있는 셈이다. 11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12일 예정된 개원식을 연기하기로 했다. 당초 도의회는 12일 의장·부의장 선출 등 원 구성을 완료한 뒤 개원식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원 구성 방식에 합의하지 못하며 연기를 결정했다. 78석씩 동수를 이루는 양당은 첫 임시회 개회를 하루 앞둔 이날까지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충돌 안건은 ▲의장 선출 방식 ▲상임위원회 배분 및 신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분리 등 세 가지다. 양당은 지난 4일부터 매일 만나 협의했으나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국민의힘은 표결로 의장을 선출하자는 입장이다. 도의회 회의 규칙에 따르면 의장 선거 투표 결과가 동수일 경우 연장자가 의장이 되는데, 국민의힘 후보인 김규창 도의원이 67세로 민주당 후보로 나선 염종현(61) 의원보다 나이가 많다. 민주당은 전반기에는 어쩔 수 없지만 후반기 의장은 민주당이 차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를 거부하고 있다. 민주당은 또 전체 의원 정수가 늘었고 상임위원회 쏠림 현상을 막아야 한다는 점을 들어 상임위 1개를 신설하는 방안을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은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도와 교육청의 예결위 분리 제안에 대해서도 국민의힘은 ‘추후 논의하자’는 입장이다. 양당은 운영위·기획재정위·경제노동위·교육행정위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도 싸우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김동연 경기지사가 추진하는 추경안 논의도 불투명한 상태다. 도는 정부 추경에 따른 도비 매칭액과 도 자체 사업비 등을 포함해 본예산보다 약 1조 2000억원이 증액된 추경안을 준비하고 있다. 광역의회뿐만 아니라 경기도에는 양당이 의회에서 세력 균형을 이룬 기초의회가 많다. 양당이 각각 7석을 차지한 김포시의회는 지난 1일 첫 임시회를 개회할 예정이었으나 원 구성 협상을 타결하지 못해 여전히 표류하고 있다. 민주당 13석, 국민의힘 12석으로 구성된 화성시의회도 원 구성을 하지 못한 상태다. 경기도의회의 한 의원은 “시민들은 싸우지 말고 협의해 일을 하라고 뽑아 줬는데 시작부터 파행으로 점철돼 안타깝다”며 “12일에도 원 구성은 이뤄지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 [데스크 시각] 미래지향적이어야 할 표절 논란/홍지민 문화부장

    [데스크 시각] 미래지향적이어야 할 표절 논란/홍지민 문화부장

    하도 개념이 다양해 사전과 뉴스 등을 뒤져 봤다. 우선 표절.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시나 글, 노래 따위를 지을 때 남의 작품 일부를 몰래 따다 쓰는 행위를 말한다. 그다음 모방. 다른 것을 본뜨거나 본받음이라고 정의된다. 오마주도 있다. 개방형 국어사전 우리말샘에서는 영화를 촬영할 때 다른 감독·작가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그가 만든 영화 대사나 장면을 인용하는 일이라고 규정한다. 프랑스어로 존경, 경의를 뜻하는 단어라는데 이제는 영화에만 국한되는 개념은 아니다. 이 밖에도 대중음악계에서는 샘플링과 레퍼런스, 클리셰라는 용어도 흔히 사용된다. 샘플링은 저작권이 있는 음원 등의 일부분을 따와 그대로 사용하는 일종의 작곡 기법을 말한다. 레퍼런스는 특정 편곡이나 화성 전개 방식을 참고하면서 멜로디나 흐름을 바꿔 새로 곡을 만드는 행위다. 클리셰는 특정 장르에서 반복적으로 쓰이는 멜로디나 화성, 리듬을 가리킨다. 이쯤 살피니 2000여년 전 아리스토텔레스가 남겼다는 그 유명한,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이 맞기는 맞는 것 같다. 법적으로, 관행적으로, 양심적으로 어느 수준까지 용인되는지를 떠나서 말이다. 이미 수천년 동안 사람들은 창작과 모방 그리고 표절 사이에서 줄타기를 해왔는지도 모른다. 자고로 표절 논란을 겪지 않은 예술 분야가 없겠지만 특히 요즘 국내 대중음악계가 시끄럽다. 십수년 동안 가요계에서 실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창작자로 평가받으며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중과 만나 오던 방송인이자, 이제는 대형 엔터테인먼트사도 운영하는 사업가가 논란의 진앙지라 파장이 적지 않다. 우리 대중음악이 ‘케이팝’이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에 걸쳐 유례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시기에 불거진 일이라 이번 논란을 케이팝의 위상과 신뢰에 대한 부분과 연결 짓는 시선도 있다. 표절 시비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우리 대중음악의 세계화 이전 황금기라 불리는 1990년대도 표절 논란으로 일부 얼룩져 있다. 우리만의 문제도 아니다. 세계 팝 역사상 최고의 밴드로 꼽히는 비틀스도 자신들이 존경해마지 않던 로큰롤의 선구자 척 베리와 소송을 겪었다. 2015년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레코드상, 올해의 노래상 등을 차지한 샘 스미스의 노래도 표절 시비 끝에 공동 저작권을 인정하고 저작권료 일부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논란이 매듭지어졌다. 이번 논란을 보며 가장 아쉬운 대목은 비판은 파편으로 남고, 미래지향적인 논의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과의 진정성, 방송 하차 등을 놓고 공방만 뜨겁다. 창작자 양심에 기대는 것 외에 우리 대중음악계 스스로 표절과 거리두기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깊은 고민은 없어 보인다. 과거 공연윤리위원회에서 표절 문제를 다루기도 했지만 이제 공적 판단은 법원 몫이 돼 버린 지 오래다. 하지만 소송 자체가 드물고 대개 화해와 합의로 슬그머니 마무리돼 판결까지 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로는 표절이 아니지만 억울한 딱지가 붙은 경우도 있다. 시간이 지나면 다른 논란이 불거진다. 논란을 논란으로 그치게 해서는 안 된다. 이참에 대중음악 관련 단체와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등이 뭉쳐 표절 논란에 능동 대처하는 자율 기구를 만들었으면 한다. 표절이라면, 그렇지 않고 억울한 논란이라면 어째서 그러한지 제대로 알려야 창작자에게 건강한 긴장감을 불어넣는 한편으로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논쟁을 잦아들게 하지 않을까 싶다.
  • ‘온건파’ 기시다 본격 홀로서기… ‘새로운 자본주의’ 힘 실릴 듯

    ‘온건파’ 기시다 본격 홀로서기… ‘새로운 자본주의’ 힘 실릴 듯

    10일 치러진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는 지난해 10월 취임한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중간 평가’ 성격이다. 집권 자민당 총재인 그는 참의원 선거를 승리로 이끌면서 대형 선거가 없는 향후 3년간 ‘황금기’를 맞게 됐다. 자민당을 사실상 움직였던 아베 신조 전 총리가 불의의 사건으로 사망한 만큼 기시다 총리가 본격적으로 자신의 색깔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자민당은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 아베 전 총리가 제시한 개헌과 방위력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자민당은 중국의 군사력 강화 등으로 안보 위협이 커졌다며 적 기지 공격 능력(일본명 반격 능력)을 확보하고 방위비를 향후 5년 내 국내총생산(GDP)의 2% 이상으로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해 일본의 방위비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5조 4005억엔(약 51조 1700억원)으로 역대 최대다.다만 자민당 내에서 가장 강력하게 방위비 증액 등을 촉구해 온 아베 전 총리의 부재로 방위력 강화와 개헌 논의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온건파’인 기시다 총리가 재정 건전성 등을 이유로 방위비 증액에 적극적이지 않아 아베 전 총리와 의견이 엇갈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자민당 고위 관계자는 요미우리신문에 “기시다 총리와 아베 전 총리의 생각 차이는 있었지만 아베 전 총리의 뜻대로 됐는데 앞으로 방위비와 재정 정책 등을 둘러싸고 당내가 혼란스러워질 것 같다”고 지적했다.이번 참의원 선거의 또 다른 쟁점이자 ‘잃어버린 10년’의 원인으로 꼽히는 ‘아베노믹스’의 수정도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아베노믹스는 대규모 금융 완화 정책으로 수출을 늘리고 소득을 늘리는 게 핵심이다. 하지만 현재 미국과 일본 간 금리 차로 엔화 가치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무역 적자가 나고 인플레이션이 심화하는 등 일본 내 비판 여론이 거세다. 기시다 총리도 지난해 10월 취임 당시 아베노믹스에 대해 “부의 재분배라는 측면에서 낙수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며 비판적인 견해를 밝혔다. 아베 전 총리의 부재로 아베노믹스가 수정되고 분배를 강화하는 기시다 총리의 ‘새로운 자본주의’가 힘을 얻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기시다 총리가 흔들리지 않고 장기 집권하기 위해서는 자민당을 완전히 장악할 수 있어야 한다. 파벌의 힘에 따라 움직이는 일본 정치에서 아베 전 총리는 자민당 최대 계파인 아베파(94명)를 이끌었다. 기시다 총리의 기시다파(44명)는 당내 4위 파벌에 불과하다. 아베 전 총리가 아베파의 후계자를 만들어 놓지 않은 데다 그의 영향력이 워낙 컸던 만큼 구심점을 잃은 아베파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 보수 성향 온라인매체인 겐다이비즈니스는 “아베파 내 유력 의원들 간 의견이 엇갈려 아베파가 분열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 이덕화, 실수로 민머리 공개…“UFO인 줄”

    이덕화, 실수로 민머리 공개…“UFO인 줄”

    이덕화가 실수로 민머리를 오픈하자 이경규가 온몸을 던져 막았다. 7월 9일 첫 방송된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4’ 1회에서는 클로징 중 이덕화의 민머리가 공개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날 이덕화는 가발 없이 모자를 쓰고 있다가 실수로 자신의 모자를 치면서 제작진 앞에 민머리를 공개했다. 이에 순식간에 좌중이 조용해진 가운데, 옆에 앉아있던 이경규와 이태곤이 몸을 던져 카메라를 가렸다. 허경환은 스태프들에게 “자 카메라 반납해요, 지금”이라고 너스레 떨었다. 이경규, 이태곤의 품 속에서 겨우 모자를 눌러쓰고 수습한 이덕화는 “야 누르는 게 더 이상해”라며 다시 카메라 앞에 얼굴을 드러냈고, 이경규는 “제가 막았다. 배지 하나 더 달라”면서 제 공을 높였다. 이경규는 “가만 있는데 뭐가 번쩍하는 거다. 내가 살렸다. 나 뭐가 번쩍해서 UFO인 줄 알았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이덕화는 고마움에 제작진을 대신해 자신의 황금배지를 이경규에게 내어주려 해 웃음을 유발했다.
  • [씨줄날줄] 역전의 명수 50주년/임병선 논설위원

    [씨줄날줄] 역전의 명수 50주년/임병선 논설위원

    오는 19일은 군산상고 ‘역전의 명수’ 신화가 시작된 지 50년이 되는 날이다. 서울 동대문운동장 야구장에서 제26회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 결승전이 열려 군산상고가 부산고에 1-4로 끌려가고 있었다. 9회말 군산상고 선두타자 김우근이 안타로, 고병석과 송상복이 볼넷을 얻어 만루가 됐다. 김일권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한 점 따라붙고, 양기탁의 적시타로 4-4 동점을 이뤘다. 2사 만루에 김준환이 끝내기 좌전안타를 날려 역전승을 거뒀다. 그 전까지 고교야구는 서울과 영남 판이었다. 광주서중(현 광주제일고)이 전국대회를 제패한 적이 있지만 중학과 고교가 분리되기 전이었다. 군산상고가 우승한 것이 호남권 최초였다. 이리(현 익산)역에 야구부원들이 내리자 군용 지프로 군산까지 퍼레이드를 펼친 것도 호남인들의 억눌린 감정을 분출한 것이었다. 그 뒤에도 군산상고는 유독 짜릿한 역전승이 많아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역전의 명수’라 불렀다. 경성고무 창업주의 아들이었던 이용일(91) 전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대행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군산 일대에 유독 많았던 불량 청소년들을 바르게 이끌겠다며 1962년 2월 군산·중앙·남·금광 국민학교 야구부 창단에 돈을 댔다. 이들이 서울의 고교로 떠나는 모습을 보고 1968년 창단한 것이 군산상고 야구부였다. 1971년 대통령배 준결승까지 올랐는데 김봉연과 김준환이 군산 시내에서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렸다. 그러자 최관수(1998년 타계) 감독이 다음날 교무실에서 두 제자 앞에 엎드려 뻗친 뒤 몽둥이로 자신을 때리라고 했다. 이 일로 야구부가 똘똘 뭉쳐 이듬해 황금사자기 우승으로 이어졌다. 군산상고와 광주일고가 전국대회를 잇따라 제패하고 호남인들이 열성적으로 응원한 것이 1982년 프로야구 출범의 밑거름이 됐다.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오는 16~17일 ‘역전의 명수 군산 50주년 행사’를 개최하고 군산야구사기념관 건립을 추진한다. 군산시가 ‘역전의 명수’ 신화를 되살리려는 것은 GM자동차 철수, 현대자동차 가동 중단 등으로 지역경제에 불어닥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27만 시민의 뜻을 모으겠다는 취지다. 힘내라 군산!
  • [정승민의 막론하고] 청년이 서야 한국이 산다/북튜버

    [정승민의 막론하고] 청년이 서야 한국이 산다/북튜버

    세대는 갈등을 부른다. 민속학자 제임스 프레이저는 명저 ‘황금가지’에서 세대교체는 살인처럼 극단적이고 폭력적인 방법으로 이뤄진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최고의 자리에 오르려면 이미 권좌에 앉은 왕을 죽여야만 한다. 자신도 전임자를 살해하고 나서 ‘숲의 왕’이 됐기에 항상 눈을 부릅뜨고 칼을 쥔 채 새로운 도전자를 경계할 수밖에 없다. 패륜으로 가득한 그리스 신화 가운데서도 유독 부자간에 죽고 죽이는 일들이 많다. 크로노스는 아버지 우라노스를 낫으로 거세했다. 지은 죄가 두려웠던 크로노스는 자식을 낳는 족족 삼켰다. 그러나 몰래 빼돌려진 제우스가 결국 아비를 벌했다. 아버지와 아들은 어머니를 둘러싼 라이벌이다. 부친인 라이오스를 알아보지 못하고 해친 오이디푸스의 콤플렉스는 인간의 심리가 근원적으로 세대 간 갈등 속에서 형성돼 간다는 것을 보여 준다. 우리 역사도 마찬가지다. 조선 왕조 500년은 피를 부르고 목숨을 빼앗은 부자 잔혹사와 같다. 태조 이성계와 이방원부터 시작된 골육의 다툼은 고종과 흥선대원군의 정치적 상잔으로 끝났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세대 간 대립은 기본값이다. 왜 그럴까. 자애로운 노년과 보은하는 청년으로 조화롭게 협력하면 아무 문제가 없을 것 같은데 가족처럼 기초적인 사회조직에서도 장유(長幼)의 반목과 대결은 끊이지 않는다. 남성과 여성에 대한 일본 작가 아카사카 마리의 통찰을 세대 문제에 적용해 풀어 보자. 어떤 공동체도 각각의 연령집단이 맡아야 할 역할이 있다. 기성세대는 경험에 기초한 판단력과 질서유지능력이 강점이다. 청년층은 변화에 강하고 사익에 대한 추구가 비교적 덜하다. 따라서 제4차 산업혁명과 같이 문명과 체제의 물적 기반을 새롭게 하는 혁신적 시기에는 자식 세대에게 사회적 주도권을 넘겨주는 것이 기득권을 차지한 부모 세대에게도 유익할 수 있다. 그럼에도 구세대는 ‘라떼 이즈 어 호스’(Latte is a horse)를 고집한다. 급변하는 현실에서 자신들의 존재감이 사라져 가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것은 옛날이기에 관행과 형식에 집착한다. 하지만 제자리를 유지하려면 죽어라 뛰어야 한다는 것이 ‘거울 나라의 붉은 여왕’이 주는 조언이다. 과거에 안주하고 기대려는 조직이나 사회는 폭망할 수밖에 없다. 끝없는 환경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공동체는 주기적으로 세대교체를 해야 한다. 앞서 언급한 황금가지의 숨은 의미가 여기에 있다. 너무나 막중하고 책임이 큰 정상의 자리는 어떤 살벌한 도전도 감수해야 한다. 누가 이기고 지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뒷물이 앞물을 밀어내는 경쟁을 제도화하지 못한 사회는 도태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이 제대로 서기 위해서라도 신진 세력에게 기회를 보장해 줘야 하는 것이다. 유감스럽게도 지금의 한국 사회는 2030세대에게 바람잡이 노릇만 요구하는 듯하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손절이 웬 말이냐, 익절이지”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연거푸 승리한 30대 여당 대표는 그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이 심의되는 과정에서 용도폐기(!)의 소회를 드러냈다. 대선을 거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간판으로 떠올랐던 20대의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은 ‘필요할 땐 이용하다가 도전하면 토사구팽을 하는’ 정치판에 격한 배신감을 토로했다. 이들의 자질이나 자격은 계속 검증돼야 한다. 특혜를 주거나 예외를 적용할 필요도 없다. 공인에겐 무죄추정의 원칙보다 결백을 적극적으로 입증할 책임이 있다는 주장에도 동의한다. 하지만 여야를 대표하던 젊은 그들이 손쉽게 ‘오리알’이 돼 버리면 가뜩이나 기성세대의 공정성과 공평성에 냉소적이던 밀레니얼 세대들의 불신과 회의를 더욱 자아낼 수 있다. 소속 당을 넘어 정치권 전체가 한 번 더 차분하고 진중하게 숙고하기를 기대한다.
  • [씨줄날줄] 군산상고 역전의 명수 50주년 힘내라 군산!

    [씨줄날줄] 군산상고 역전의 명수 50주년 힘내라 군산!

    서울신문 8일자 27면 씨줄날줄에 실릴 내용을 미리 온라인에 공개합니다. 지면보다 양을 조금 늘리고 동영상도 물립니다.오는 19일은 군산상고 ‘역전의 명수’ 신화가 시작된 지 50년이 되는 날이다. 서울 동대문운동장 야구장에서 제26회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 결승전이 열려 군산상고가 부산고에 1-4로 끌려가고 있었다. 9회말 군산상고 선두타자 김우근이 안타로, 고병석과 송상복이 볼넷을 얻어 만루가 됐다. 김일권이 몸에맞는볼로 출루하며 한 점 따라붙고, 양기탁의 적시타로 4-4 동점을 이뤘다. 2사 만루에 김준환이 끝내기 좌전안타를 날려 역전승(사진)을 거뒀다. 그 전까지 고교야구는 서울과 영남 판이었다. 광주 서중(현 광주제일고)이 전국대회를 제패한 적이 있지만 중학과 고교가 분리되기 전의 일이었다. 군산상고가 우승한 것이 호남권 최초였다. 이리(현 익산) 역에 야구부원들이 내리자 군용지프로 군산까지 퍼레이드를 펼친 것이나 당시 12만 시민 가운데 7만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온 것도 호남인들의 억눌린 감정을 분출한 것이었다. 그 뒤에도 군산상고는 유독 짜릿한 역전승이 많아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역전의 명수’라고 불렀다. 경성고무 창업주 이만수의 넷째 아들이었던 이용일(91) 전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대행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군산 일대에 유독 많았던 불량 청소년들을 바르게 이끌겠다며 1962년 2월 군산·중앙·남·금광 국민학교 야구부 창단에 돈을 댔다. 이들이 서울 고교로 떠나는 모습을 보고 1968년 창단한 것이 군산상고 야구부였다. 1971년 대통령배 준결승까지 올라 신생팀 답지 않은 면모를 뽐냈고, 우쭐해진 김봉연과 김준환이 군산 시내에서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렸다. 그러자 최관수(1998년 타계) 감독이 다음날 교무실로 야구부원들을 모두 불러 두 제자 앞에 엎드려 뻗친 뒤 몽둥이로 자신을 때리라고 했다. 살살 때리면 제자들에게 뭉둥이 시범을 보인 뒤 다시 자신을 때리라고 했다. 부원들은 울먹이며 스승의 엉덩이를 때렸다. 이 일로 야구부가 똘똘 뭉쳐 이듬해 황금사자기 우승으로 이어졌다. 1977년 정인엽 감독이 연출한 영화 ‘고교결전, 자 지금부터야’는 이 일화가 모티브가 됐다. 군산상고와 광주일고가 전국대회를 잇따라 제패하고 호남인들이 열성적으로 응원한 것이 1982년 프로야구 출범의 밑거름이 됐다. 전북 군산시(강임준 시장)는 오는 16~17일 ‘역전의 명수 군산 50주년 행사’를 개최하고 군산야구사기념관 건립을 추진한다. 조계현 전 KIA 타이거즈 단장이 이 학교 야구부원 모임인 역전회 회장으로 앞장서고 있다. 군산시가 ‘역전의 명수’ 신화를 되살리려는 것은 GM자동차 철수, 현대자동차 가동 중단 등으로 지역경제에 불어닥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27만 시민의 뜻을 모으겠다는 취지에서다. 힘내라 군산!
  • ‘사치의 여왕’ 이멜다, 93세 생일 전광판…‘사진 도용‧철자 오기’ 망신살

    ‘사치의 여왕’ 이멜다, 93세 생일 전광판…‘사진 도용‧철자 오기’ 망신살

    필리핀 독재자이자 부패의 상징이었던 고(故)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아들 페르디난드 봉봉 마르코스 주니어(64)가 새 필리핀 대통령으로 취임한 가운데, 그의 어머니이자 독재자의 아내였던 이멜다 마르코스가 구설수에 올랐다. 93세 생일을 맞아 도심 대형 전광판에 축하 이벤트가 진행됐는데, 해당 광고판 사진이 원작자의 허가 없이 사용된 것이다. ● 93세 생일 맞은 이멜다…광고판에 ‘다큐 포스터’ 무단 사용 지난 2일 마닐라 도심 부근 EDSA 도로에 위치한 한 빌딩의 대형 LED 전광판에 “퍼스트레이디 이멜다의 93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내용의 축하 메시지와 함께 이멜다의 사진이 등장했다.하지만 해당 사진은 이멜다와 마르코스 가문의 행적을 집중 조명한 다큐멘터리 포스터다. 영화감독 로런 그린필드는 트위터에 “전광판 소유주는 마르코스 지지자”라면서 “이멜다의 생일을 축하하면서 저작권을 침해한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글 말미에는 ‘도둑질 중지’, ‘킹메이커’라는 해시태그도 달았다. ‘킹메이커’는 한국에서 ‘이멜다 마르코스: 사랑의 영부인’(2019)으로 소개된 다큐멘터리의 원제다. 이 다큐멘터리는 이멜다의 정치 경력, 마르코스 가문의 흥망성쇠와 권력 복귀 시도 등을 다루면서 이멜다가 아들의 대선 출마를 돕기 위해 남편의 과거 독재 행적을 미화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저작권 문제 뿐만 아니라 ‘93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Happy 93th Birthday)’라는 문구도 네티즌들의 비웃음을 샀다. ‘93rd’가 맞는 표기지만, 해당 광고판에는 ‘93th’로 적혔기 때문이다. 광고를 게시한 업체 디지털 아웃 오브 홈 필리핀(DOOH PH)은 성명을 통해 “저작권 문제를 알지 못했으며, 실수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업체는 문제를 인지한 뒤 즉시 해당 광고판을 내렸다. ● ‘사치의 여왕’ 이멜다…그녀는 누구? 이멜다는 1965년부터 1986년까지 필리핀을 통치한 고(故)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부인이다. 이멜다 여사는 ‘사치의 여왕’이라 불릴 만큼 남편의 재임 동안 사치와 향락을 누리고 살았다. 1986년 2월 항쟁(피플 파워)으로 이멜다 여사는 남편과 함께 미국 하와이로 도망쳤는데, 당시 말라카낭궁(대통령궁)에서 수많은 골드바와 보석, 드레스와 수천 켤레의 명품 구두가 쏟아져 나왔다. 마르코스 일가가 급히 떠나며 다 챙겨가지 못하고 남은 것들이었다. 이멜다는 21년 동안 남편과 함께 추방되기 전까지 역사에 길이 남을 사치를 부렸다. 2003년 제작된 이멜다의 전기 영화에는 ‘이멜다가 8년간 매일 구두를 갈아 신었으며 하루도 같은 구두를 신은 적이 없다’는 내용이 나온다. 이멜다의 구두는 현재 필리핀 마닐라 박물관이 소장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외에도 이멜다가 지냈던 궁의 바닥은 이탈리아산 대리석으로 천장은 수정 샹들리에로 장식돼 있었고 욕실에는 100% 황금으로 꾸며진 세면대가 발견되기도 했다. 추방 당시 부정축재만 해도 100억 달러(12조 775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이중 필리핀 법원이 환수한 것은 34억 달러(4조 3435억원)에 불과하다. 이멜다 여사는 1991년 필리핀 대법원의 사면을 받고 필리핀에 귀국했다. 1995년 하원의원에 당선되며 정계에 복귀했고, 이후 3회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 5월 9일 치러진 필리핀 대선에서 아들 마르코스 주니어가 당선되면서 마르코스 집안은 36년 만에 권좌에 다시 오르게 됐다.
  • “칠곡으로 공예 체험하러 오세요.”

    “칠곡으로 공예 체험하러 오세요.”

    경북 칠곡군은 공예 문화를 활성화할 공예테마공원을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사업비 60억여원을 투입해 석적읍 일대에 조성된 칠곡공예테마공원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783㎡ 규모로 건립됐다. 공방을 비롯해 교육장, 체험장, 전시실, 야외마당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이 중 지하 공방(도자기, 목공예, 토탈공예 등)은 민간이 체험 및 강좌, 판매 위주로 운영한다. 이 곳에선 다양한 공예체험이 가능하고 공예품도 판매한다. 나머지 시설은 군 직영한다. 이용은 누구나 가능하고 관람료는 없다. 특히 주말에는 어린이 도자기 교실 등 교육 프로그램과 펄러비즈·슈링클스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월요일은 휴관. 군은 공예테마공원 개관으로 공예분야 인적자원 발굴 및 육성,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인근 호국평화기념관과 꿀벌나라테마공원, 향사아트센터 등과 연계,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경주시는 내년 5월 완공 목표로 ‘신라금속공예지국’을 조성 중에 있다. 지난해 5월 첫 삽을 떴다. 이곳엔 금속공예 제작기술을 재현하는 전시공간을 비롯해 현대인 취향에 맞는 금속공예 체험관, 황금 정원과 금속조형물 포토존, 가족단위 관광객 휴양을 위한 인공암벽폭포 등이 들어선다. 전체 규모는 2만 4700여㎡로, 축구장 면적(7140㎡)의 3.5배에 달한다. 국비 120억원을 포함해 총 195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금속공예지국을 인근 경주민속촌과 연계해 예술인·공예인의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 전쟁 후 평화 바라는 심정 묘사… 자유당 무너뜨린 ‘노가바’ 유행… 시대의 아픔 함께하고 치유도 [이호섭의 트로트 숨결]

    전쟁 후 평화 바라는 심정 묘사… 자유당 무너뜨린 ‘노가바’ 유행… 시대의 아픔 함께하고 치유도 [이호섭의 트로트 숨결]

    전쟁과 정치인 혐오 은유적 가사민중의 심리 자극한 ‘신 귀거래사’이승만 독재로 ‘물방아~’ 더 인기작가 의도와는 상관없이 재해석 ‘유정천리’ 개사곡 급속도로 유포폭정에 대한 국민 저항·분노 표현“국민 힘 있으면 가짜 정치인 없어”‘벼슬도 싫다마는 명예도 싫어/ 정든 땅 언덕 위에 초가집 짓고/ 낮이면 밭에 나가 길쌈을 매고/ 밤이면 사랑방에 새끼 꼬면서/ 새들이 우는 속을 알아보련다’ 가수 박재홍이 불러 지금까지도 대단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손로원 작사, 이재호 작곡의 ‘물방아 도는 내력’은 부산에서 설립된 도미도레코드에서 1953년 발표한 노래다. 이 노래가 발표된 1953년은 6·25전쟁으로 삼천리 금수강산이 잿더미로 변해 버린 때로 너 나 할 것 없이 먹을 것, 입을 것, 잘 곳 없는 3무(無) 시대였다. 오랜 전쟁으로 국민들은 지칠 대로 지쳐 하루라도 어서 이 지긋지긋한 전쟁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시절을 되찾고 싶은 심정이 하늘에 닿던 때이기도 하다.‘물방아 도는 내력’의 1절에서는 ‘벼슬과 명예’, 2절에서는 ‘서울’, 3절에서는 ‘사랑과 황금’이 싫다고 말한다. 그러나 사람으로 태어나 벼슬과 황금을 싫어할 자가 어디 있겠는가. 손끝에 흙 묻히는 시골보다 고대광실 휘황찬란한 서울에서의 삶을 그 누가 싫어하겠는가. 그렇다면 이 노래에서 말하는 ‘벼슬, 명예, 사랑, 황금, 서울’은 무고한 사람들을 전쟁이나 정쟁(政爭)에 희생시키는 특정인과 집단의 이념, 정치적 야욕에 대한 부정적인 은유법이자 일그러진 공간을 뜻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우선 동족의 가슴에 총부리를 겨누어 수많은 사람을 죽음으로 내몬 김일성과 공산당의 만행이 바로 그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1952년 7월 국회를 통과한 발췌개헌안 사건으로 불리는 ‘부산정치파동’처럼 전쟁 중임에도 불구하고 자신과 소속 정당의 이익에 혈안이 된 정치인들의 작태도 이러한 부정적인 은유에 해당한다. 당시의 정치·사회적 분위기와 반드시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마침 이때 ‘물방아 도는 내력’이 발표되자 전쟁과 정쟁에 지치고 실망한 사람들은 저마다 초야로 돌아가 살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샘솟았던 것이다. 즉 이 노래는 전쟁이라는 참혹한 현실과 그 속에서 아귀다툼하는 정치세력에 대한 혐오로부터 평화로운 마음의 쉼터로 가고 싶었던 당시 민중의 심리를 자극한 ‘신 귀거래사(歸去來辭)’로 받아들여졌던 셈이다. 6·25전쟁 중에 발표된 황금심의 ‘삼다도 소식’ 등도 이와 같이 어서 전쟁 상황을 벗어나 평화로운 세상이 오기를 고대하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6·25전쟁이 휴전으로 일단락되고 정부가 서울로 환도하자 1954년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3선 제한 철폐를 핵심으로 하는 사사오입(四捨五入) 개헌으로 정국은 또 한 번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자유당의 독재에 민심의 이반이 이뤄지며 ‘물방아 도는 내력’의 인기는 더욱 높아져 갔다. 작사가 손로원과 작곡가 이재호가 정치적 비판의식을 갖고 이 노래를 창작했는지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1970년대 학생운동에서 ‘아침 이슬’이 작곡가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운동권 가요로 가장 많이 불렸듯이 자유당의 독재 기간에 ‘물방아 도는 내력’이 많이 불렸다는 것만은 부정할 수 없다. 대중은 작가의 의도와 상관없이 대중가요를 시류나 사건과 결부시켜 스스로 재해석해 부르곤 한다. 수용자의 이 같은 행위를 문학에서는 ‘재맥락화’(再脈絡化)라고 부르며, 작가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대중에 의해 의미 내용이 결정된다는 뜻에서 ‘의도의 오류’라고 말한다. ‘물방아 도는 내력’ 1절 가사 중 ‘길쌈을 매고’는 박재홍의 발음으로는 분명한 ‘길쌈’이지만 문맥으로 보면 ‘김을 맨다’는 뜻의 ‘기심을 매고’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것이 다수설이다. 1956년 손로원 작사, 박춘석 작곡, 손인호 노래로 오아시스레코드에서 발매된 ‘비 나리는 호남선’도 하나의 정치적 사건과의 관계 속에서 유명해진 노래로 기록된다. ‘목이 메인 이별가를 불러야 옳으냐/ 돌아서서 피눈물을 흘려야 옳으냐/ 사랑이란 이런가요 비 내리는 호남선에/ 헤어지던 그 인사가 야속도 하더란다’ 1956년에 치러진 제3대 대통령 유세 도중 야당 후보였던 해공 신익희가 호남선 열차에서 갑자기 별세하자 ‘비 나리는 호남선’은 새로운 정치 개혁을 열망하던 민중들에 의해 순식간에 크게 유행하게 된다. 이 역시 작가의 의도와 무관하게 대중이 이 노래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 재맥락화했기 때문이다.1959년 반야월 작사, 김부해 작곡, 박재홍 노래로 신세기레코드에서 발매한 ‘유정천리’는 원래 영화 주제가였지만 이 노래 역시 당시의 정치·사회적 영향으로 재맥락화된 가요다. ‘가련다 떠나련다 어린 아들 손을 잡고/ 감자 심고 수수 심는 두메산골 내 고향에/ 못 살아도 나는 좋아 외로워도 나는 좋아/ 눈물 어린 보따리에 황혼빛이 젖어드네’ ‘유정천리’가 발표된 이듬해인 1960년 3월 15일 제4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야당 후보였던 조병옥은 수술을 받기 위해 미국으로 갔다가 1960년 2월 15일 워싱턴 소재의 한 병원에서 돌연 세상을 뜨고 말았다. 이로써 선거를 통해 이승만 독재를 종식시키려 했던 대중들은 절망했고, 그 같은 마음을 담아 ‘유정천리’를 개사해 부르면서 개사곡은 전국적으로 급속도로 유포되기 시작했다. ‘가련다 떠나련다 해공 선생 뒤를 따라/ 장면 박사 홀로 두고 조 박사는 떠나간다/ 천리만리 타국 땅에 객사 죽음 웬 말이냐/ 자유당에 꽃이 피네 민주당에 비가 오네’ 이른바 ‘노가바’, ‘노래 가사 바꿔 부르기’의 전형이 탄생한 것이다. 개사한 ‘유정천리’의 대대적인 유행이 말해 주듯이 민심은 자유당으로부터 돌아서게 되고, 이에 위기를 느낀 자유당은 3·15 부정 선거를 획책했다. 분노한 대중은 결국 4·19 혁명을 일으킴으로써 이승만 전 대통령은 하야를 선언했고 자유당 정권은 마침내 무너졌다. ‘유정천리’의 개사곡이 인기를 얻고 정권 교체까지 이루게 되자 신세기레코드는 이를 박재홍의 노래로 정식 음반으로 제작했지만 ‘유정천리’만 한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 그 이유를 대중음악평론가 이준희는 “지나치게 노골적으로 혁명 분위기에 편승한 상업 기획이라는 점이 오히려 거부감을 유발했던 것”으로 분석했다.폭정이 국민을 억압할 때 국민들은 그에 걸맞은 노래나 개사를 통해 저항하거나 분노를 공유한다. 위정자는 대한민국의 영토와 국체(國體) 및 정체(政體), 그리고 국민의 생명, 재산, 권리를 지키는 데 복무해야 한다. 비록 고대 그리스 철학자 트라시마코스는 “정의는 강자의 이익”이라고 말했지만 정의란 마땅한 것은 행하고, 부당한 것은 행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권력자는 저마다 “이것이 정의다”라고 외친다. 그러나 진정 국민을 이롭게 하는 것이야말로 참다운 정의다. “검수완박이 정의다”, “경찰국 설치가 정의다”, “대장동 수사가 정의다”, “검찰공화국 저지가 정의다” 등의 구호들이 과연 국민 개개인을 얼마나 위하고 편하게, 여유롭게 할 것인가. 이 구호들이 진정 국민의 이익에 해당하는 것인가 아니면 정치인 자신들의 이익에 해당하는 것인가. 1950년대나 지금이나 정치인들 스스로는 자기의 거울을 들여다보지 않는다. 오히려 엉뚱하게도 비정치계 쪽에서 그들의 일그러진 초상을 잘 비춰 주고 있다. KBS ‘2020년 대한민국 어게인’에서 가수 나훈아가 던진 정문일침(頂門一鍼)이다. “국민이 힘이 있으면 ‘위정자’(僞政者)는 생길 수 없습니다.” 작곡가·문학박사
  • ‘경제민생 제일주의’ 전북지사 김관영호 출범

    ‘경제민생 제일주의’ 전북지사 김관영호 출범

    민선 8기 전북지사 김관영호는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의 비전을 제시하며 출범한다. 김 지사는 ‘오직 경제, 오직 민생’이라는 ‘경제민생 제일주의’를 강조해 도정 전반에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김 지사는 ‘실사구시’를 중시하는 ‘실용’과 ‘협치’를 강조해 ‘이념’이나 ‘체면’에 얽매이지 않고 ‘혁신’과 ‘성장’을 추구하며 ‘소통’하는 도정이 펼쳐질 전망이다. 전북도정의 5대 목표는 ▲전북도민 경제 부흥 ▲농생명산업 수도 ▲문화·체육·관광산업 거점 조성 ▲새만금 도약·균형발전 ▲도민행복·희망교육이다.김관영 지사는 1일 오전 8시 조봉업 행정부지사, 김종훈 정무부지사 등 도청 간부들과 함께 전주시 완산구 교동 군경묘지에서 참배를 하는 것으로 민선 8기 임기를 공식 시작한다. 이어 오전 8시50분에는 하나로마트 전주점을 방문해 주요 농수산물 가격과 수급 동향을 파악하고 경제정책 방향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경제 도지사로서 민생을 직접 챙기겠다는 신호다. 오전 9시50분에는 전북도청에서 사무인계 인수서와 취임선언문에 서명하고 정무부지사 등 도청 간부 임용장을 수여한다. 또 실·국장급 이상 간부들과 상견례, 기자실 방문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오찬 후에는 국회의원과 주요 기관장들을 접견하고 취임식을 가질 계획이다. 취임식은 민선 8기 도민을 섬기는 전북도정의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동쪽 끝마을인 무주군 부평마을과 서쪽 끝 부안 위도 주민들, 청년기업인, 청년농, 아동, 여성, 다문화 가정, 장애인, 노인 등 도민 2000명을 초대했다.취임식은 전북도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축전 소개, 취임 선서, 취임사 낭독, 민선 8기 도민 희망 메시지,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유종근·강현욱 전 지사, 도내 국회의원, 전북 출신 타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정당별 도당위원장 등도 참석한다. 취임식 후에는 천년누리 광장에서 황금소나무를 식재하고 제12대 전북도의회 개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이어 공무원노동조합과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전주 한옥마을에 있는 도지사 관사를 도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도지사 관사를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는 도의회와 협의해 결정할 방침이다.
  • [인사]

    ■법무부 ◇법무부 △감찰담당관실 검사 박대환 조철△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장 원지애△법무심의관실 검사 석수민△법무과장 최재아△국제분쟁대응과 검사 이성직△통일법무과장 김태헌△법조인력과장 이준호△검찰과 검사 최수봉△형사기획과장 용성진△형사기획과 검사 문종배△공공형사과장 박규형△공공형사과 검사 진세언△국제형사과장 이지형△형사법제과장 윤원기(법령제도개선TF팀장 겸임)△인권조사과장 이유선 ◇법무연수원 △진천본원 연구위원 박철완△진천본원 총괄교수 김남순△진천본원 교수 이태일△진천본원 기획과장 김영미△용인분원장 명점식△용인분원 법무교육과장 윤경원(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파견)△용인분원 교수 김준섭 김태운 손찬오(이예람 중사 사망사건 진상규명 특검 파견) 김중 박혜란 장진영 김치훈(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원) ◇대검찰청 △대변인 박현철△정보관리담당관 최재훈△인권정책관 박억수△인권기획담당관 정수진△인권감독담당관 곽영환△양성평등정책담당관 박명희△국제협력담당관 조주연△형사정책담당관 김종현△정책기획과장 김종우△정보통신과장 백수진△수사지휘·지원과장 윤병준△범죄수익환수과장 박건욱△마약·조직범죄과장 김보성△형사1과장 임일수△형사2과장 임선화△형사3과장 김도연△형사4과장 원신혜△공안수사지원과장 차범준△선거수사지원과장 이찬규△노동수사지원과장 조민우△공판1과장 조아라△공판2과장 김상민△법과학분석과장 이춘△디엔에이·화학분석과장 정현△디지털수사과장 김익수△사이버수사과장 안동건△감찰2과장 장재완△검찰연구관 강성용(반부패·강력 선임연구관) 박성민(형사선임연구관) 김태은(공공수사선임연구관) 강선주(양형정책관) 김윤용(특별감찰팀장) 김명옥 김해밝은 김한울 서소희 정종원 김희동 박찬영 장영준 문재웅 임수민 ◇서울고검 △형사부장 박세현△공판부장 박지영△송무부장 손준성△감찰부장 최호영△인권보호관 이은강△춘천지부 검사 우남준△검사 이승영 서정식 정의식 이재구 방봉혁 류원근 김기준 박규은 하충헌 김충한 백재명 박소영 김형근 박상진 박윤석 손석천 양중진 이준엽 정대정 조재빈 강수산나 이동수 이병석 전미화 김재하 오세영 정경진 정재훈 김원호 김정헌 송지용 ◇대전고검 △인권보호관 이병대△청주지부 검사 남상관△검사 최상훈 위성국 서성호 양건수 이종찬 ◇대구고검 △인권보호관 이계한△검사 이종구 최용규 ◇부산고검 △인권보호관 김도형△울산지부 검사 채석현△창원지부 검사 윤중기 전영준△검사 신은철 김도균 이기영 신지선 최두천 ◇광주고검 △인권보호관 신형식△전주지부 검사 최현기△제주지부 검사 황의수△검사 이제관 김재호 김석담 윤중현 ◇수원고검 △인권보호관 박기종△검사 오규진 김용승 이수철 이현철 배용찬 최용훈 이용일 정희원 강형민 ◇서울중앙지검 △제1차장 성상헌△인권보호관 이환기△공보담당관 박승환△기획담당관 장준호△중요경제범죄조사1단 부장 김정호 반종욱△중요경제범죄조사2단 이세진 채수양 최원석△인권보호부장 유도윤△형사1부장 박혁수△형사2부장 권유식△형사3부장 김수민△형사4부장 신대경△형사5부장 최우영△형사6부장 공봉숙△공판1부장 김현아△부장 임세호△형사7부장 성상욱△형사8부장 김형석△형사9부장 구태연△조세범죄조사부장 민경호△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김은미△공판2부장 김윤선△공판3부장 이정렬△공공수사1부장 이희동△공공수사2부장 이상현△공공수사3부장 이준범△국제범죄수사부장 나욱진△정보기술범죄수사부장 이성범△중요범죄조사부장 조광환△공판4부장 최대건△반부패수사1부장 엄희준△반부패수사2부장 김영철△반부패수사3부장 강백신△강력범죄수사부장 신준호△공정거래조사부장 이정섭△범죄수익환수부장 임세진△공판5부장 김민아△부부장 김신 김효붕 임현 이정환 김호준 유지연 유진승(해외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장) 최행관 한진희 김상균 조영찬 고은별 윤원일(방송통신위원회 파견) 이유현(식품의약품안전처 파견) 이윤희 강성기 강용묵 곽금희 권재호 김민구 김병철 김상문 김용제 김정화 김지숙 김창섭 김호경 김희영 나영욱 나희석 남대주 남철우 반지 손명지 신기련 신희영(주LA총영사관 파견) 윤국권 이대성 이승희 이주현 이지연 인훈 장욱환 장진성(법무연수원 용인분원 교수) 정대희(법무부 법령제도개선TF팀) 정미란 정수정 정영서 정일권 최두헌 최소연 최용보 최재순 최정민(대검찰청 검찰연구관) 하준호 호승진△검사 이정훈 정정욱 서강원 ◇서울동부지검 △차장 전무곤△인권보호관 김종철△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전계광 김원학 변수량△형사1부장 김남훈△형사2부장 이용균△형사3부장 황현아△형사4부장 강민정△형사5부장 김해경△형사6부장 서현욱△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장혜영△사이버범죄수사부장 이희찬△공판부장 조영희△부부장 김호삼 이재만 김영주 임두환 전수진 추창현 ◇서울남부지검 △제1차장 구상엽△제2차장 허정△인권보호관 김희경△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박재영 윤철민 김선문△인권보호부장 최영아△형사1부장 이응철△형사2부장 권방문△형사3부장 권현유△형사4부장 조만래△형사5부장 박은혜△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안성희△공판부장 공준혁△형사6부장 이준동△금융조사1부장 이승형△금융조사2부장 채희만△부부장 단성한(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장) 신혜진 기노성 박건영 이치현 김정환 김형걸 박선민 송규영(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이수창(법무부 정책기획단 검사) 장대규 최근영 한연규(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 파견) ◇서울북부지검 △차장 김형수△인권보호관 서인선△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최영의 최성국△형사1부장 이종민△형사2부장 이영화△형사3부장 이장우△형사4부장 이완희△형사5부장 박경섭△조세범죄조사부장 정유리△공판부장 김재화△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이선녀△부부장 정진용(서울특별시 파견) 정성현 조희영 유효제 곽계령 김가람(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최혜경 ◇서울서부지검 △차장 변필건△인권보호관 김민형△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서종혁 배창대 황성연△형사1부장 김상현△형사2부장 장소영△형사3부장 김창수△형사4부장 주혜진△형사5부장 이병주△공판부장 이세희△식품의약범죄조사부장 박혜영△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박종민△부부장 유정현△검사 허강녕 ◇의정부지검 △차장 차순길△인권보호관 강범구△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양성필 이동원△형사1부장 원형문△형사2부장 최재봉△형사3부장 유옥근△형사4부장 홍용화△환경범죄조사부장 어인성△공판송무부장 남계식△부부장 최준호 김정옥(외교부 파견) ◇고양지청 △지청장 장동철△차장 안병수△인권보호관 김성동△형사1부장 최명규△형사2부장 정보영△형사3부장 황수연△공판부장 장혜영△부부장 박성민(법무연수원 용인분원 교수) 용태호 정희선(법무연수원 용인분원 교수) 조윤철△검사 권민정 ◇남양주지청 △형사1부장 손정숙△형사2부장 한문혁△부부장 박순애 송인호 ◇인천지검 △제1차장 박영빈△제2차장 서정식△인권보호관 김현△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윤원상 장성철 김종호 이영준△인권보호부장 김지완△형사2부장 위수현△형사3부장 손정현△형사4부장 김형원△형사5부장 박성민△국제범죄수사부장 김태형△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홍성준△형사6부장 손상욱△강력범죄수사부장 김연실△공판송무1부장 김재남△공판송무2부장 장형수△공판송무2부장 장형수(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파견)△부부장 김진남 민영현 유광렬(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 파견) 하동우(국가정보원 파견) 문지석 이주희 조영성 김상현(대검찰청 검찰연구관) 김준선(법무부 정책기획단 검사) 박수민 정원석 성인욱 ◇부천지청 △지청장 주상용△차장 김용자△인권보호관 임종필△형사1부장 백승주△형사2부장 허준△형사3부장 김해중△공판부장 홍승현△부부장 방지형 ◇수원지검 △제1차장 박찬록△제2차장 김형록△인권보호관 박광현△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이용민△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박찬일 이주영 조남철△인권보호부장 장윤태△형사1부장 손진욱△형사2부장 양선순△형사3부장 김성원△형사4부장 국상우△형사5부장 장윤영△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김봉준△형사6부장 김영남△공공수사부장 정원두△방위사업·산업기술범죄수사부장 박진성△공판부장 최나영△부부장 김제성 김진호 윤재슬 나의엽 최우균 권내건 김재성 여경진(법제처 파견) 이시전(법무부 형사기획과 특정경제사범관리팀장) 장영일(헌법재판소 파견) 최희정 송민경 조정호△검사 조도준 ◇성남지청 △지청장 이창수△차장 조상원△인권보호관 김명운△형사1부장 김영오△형사2부장 송정은△형사3부장 유민종△공판부장 한상훈△부부장 임연진 ◇여주치정 △지청장 이형관△형사부장 이정화 ◇평택지청 △지청장 김영일△형사1부장 김희영△형사2부장 김윤정△형사3부장 김봉진 ◇안산지청 △지청장 이종혁△차장 박상진△인권보호관 최인상△형사1부장 허성환△형사2부장 김재혁△형사3부장 박석용△형사4부장 김일권△공판부장 송명섭(법무부 정책기획단장)△부부장 오미경 신도욱(주오스트리아대사관 파견) 윤나라 김종욱(법무부 대변인실 검사) 문하경 ◇안양지청 △지청장 김성훈△차장 안동완△인권보호관 김정진△형사1부장 최재준△형사2부장 박진석△형사3부장 이진용△부부장 남수연 류주태 이동근 ◇춘천지검 △차장 진정길△인권보호관 유현정△형사1부장 추혜윤△형사2부장 민병권△부부장 김창희 박상범 ◇강릉지청 △지청장 서정민△형사부장 이재연 ◇원주지청 △지청장 이정봉△형사1부장 황성민△형사2부장 정가진 ◇속초지청 △지청장 오종렬 ◇영월지청 △지청장 신태훈 ◇대전지검 △차장 김경수△인권보호관 이준식△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김찬중 박재현 정연헌 김원지 김지연 이광우△인권보호부장 이동언△형사1부장 황우진△형사2부장 유정호△형사3부장 조석규△형사4부장 김태훈△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김지혜△특허범죄조사부장 정지은△공판부장 권성희△부부장 김향연(공정거래위원회 파견) 한기식(자본시장조사단 파견) 구미옥 신동환 황정임 김금이 김진혁(대검찰청 검찰연구관)△검사 송찬우 오창명 ◇홍성지청 △지청장 정종화△형사부장 박철 ◇공주지청 △지청장 김지용 ◇논산지청 △지청장 안광현 ◇서산지청 △지청장 박주현△형사부장 박경택 ◇천안지청 △지청장 정유미△차장 김우△인권보호관 이곤형△형사1부장 이상록△형사2부장 손상희△형사3부장 윤수정△부부장 정우석△검사 최한나 ◇청주지검 △차장 이영림△인권보호관 류국량△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윤춘구 양재혁 정광일 최현철△형사1부장 이곤호△형사2부장 신건호△형사3부장 안창주△부부장 정선제(한국거래소 파견) 최성수△검사 류승진 ◇충주지청 △지청장 최임열△형사부장 나하나 ◇제천지청 △지청장 박양호 ◇영동지청 △지청장 박윤희 ◇대구지검 △제1차장 조대호△제2차장 최지석△인권보호관 정우식△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송연규 김봉현 김공주 유상민 조흥용△인권보호부장 천기홍△형사1부장 고진원△형사2부장 신종곤△형사3부장 조용우△형사4부장 서경원△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장일희△반부패수사부장 이일규△강력범죄수사부장 홍완희△공판1부장 이정민△공판2부장 정화준△부부장 문영권(금융정보분석원 파견) 이덕진(국무조정실 파견) 하재무 이상민 조재철 최종혁 서성목 손지혜(국제지식재산기구(WIPO) 파견) ◇대구서부지청 △지청장 한제희△차장 박주성△인권보호관 이혜은△형사1부장 조용후△형사2부장 강호준△형사3부장 서영배△부부장 최혁(국가정보원 파견) 허성규 ◇안동지청 △지청장 홍승표 ◇경주지청 △지청장 문현철△형사부장 장은희 ◇포항지청 △지청장 이성식△형사1부장 신금재△형사2부장 박향철 ◇김천지청 △지청장 고필형△형사1부장 추의정△형사2부장 김진호 ◇상주지청 △지청장 김은미 ◇의성지청 △지청장 이상혁 ◇영덕지청 △지청장 최종필 ◇부산지검 △제1차장 최재민△제2차장 임승철△인권보호관 이선혁△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정지영△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정재현△인권보호부장 이만흠△형사1부장 박대범△형사2부장 최형원△형사3부장 송영인△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최미화△공공·국제범죄수사부장 임길섭△반부패·강력수사부장 박현규△공판1부장 박성민△공판2부장 박종선△부부장 조용한(국민권익위원회 파견) 장준희(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파견) 조두현 박지용 임예진 진혜원 류남경 박종선(국무조정실 파견) 박인우 박지훈(금융위원회 파견) 신미량 심형석(대검찰청 검찰연구관) 홍정연(고용노동부 파견)△검사 김영신(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원) ◇부산동부지청 △지청장 이진수△차장 하담미△인권보호관 김형주△형사1부장 김병문△형사2부장 박기환△형사3부장 송봉준△부부장 구민기 ◇부산서부지청 △지청장 강지성△차장 유태석△인권보호관 황정현△형사1부장 강상묵△형사2부장 정혁준△형사3부장 김종필△부부장 장준호(국회 파견) 김지영 손은영 이상목(금융정보분석원 파견) ◇울산지검 △차장 양동훈△인권보호관 진철민△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박석재△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김기윤 박정의△형사1부장 김승언△형사2부장 임유경△형사3부장 이정배△형사4부장 황보현희△형사5부장 노선균△공판송무부장 서원익△부부장 김미수 ◇창원지검 △차장 박현준△인권보호관 박태호△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손준호△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박승환 허정수△형사1부장 배성훈△형사2부장 정현승△형사3부장 윤동환△형사4부장 엄재상△공판송무부장 이동원△부부장 김동희(국가정보원 파견) 배상윤 ◇마산지청 △지청장 박용호△형사1부장 김은하△형사2부장 김상준 ◇전주지청 △형사1부장 이동현△형사2부장 정영주 ◇통영지청 △지청장 최성완△형사1부장 노정옥△형사2부장 배철성  ◇밀양지청 △지청장 허훈 ◇거창지청 △지청장 최재만 ◇광주지검 △차장 이영남△인권보호관 노진영△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박은정 이영규△인권보호부장 정용환△형사1부장 정태원△형사2부장 이영창△형사3부장 정영수△형사4부장 임삼빈△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강정영△반부패·강력수사부장 최순호△공판부장 권나원△부부장 이방현 진호식 신승희 김영준 김은경(여성가족부 파견) 박상수 박지나(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이경석 장유강(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원)△검사 오승은 ◇목포지청 △지청장 권기대△형사1부장 김정국△형사2부장 이태순 ◇장흥지청 △지청장 장인호 ◇순천지청 △지청장 김윤섭△차장 김훈영△인권보호관 정지영△형사1부장 이승훈△형사2부장 최선경△형사3부장 조은수△부부장 박건영(현법재판소 파견)△검사 이세원(자본시장조사단 파견) ◇해남지청 △지청장 김승걸 ◇전주지검 △차장 황금천△인권보호관 김윤후△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안성수△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정규영 정은혜△형사1부장 이정우△형사2부장 문지선△형사3부장 권찬혁△부부장 정지영 진을종 ◇군산지청 △지청장 손우창△형사1부장 오세문△형사2부장 정현주 ◇정읍지청 △지청장 국원 ◇남원지청 △지청장 천대원 ◇제주지검 △차장 강대권△인권보호관 임대혁△형사1부장 강세현△형사2부장 오기찬△형사3부장 신재홍△부부장 이태협(대검찰청 검찰연구관)△검사 윤인식
  • “시진핑을 사랑해야”…당대회 앞두고 간부들 오글 충성 찬가

    “시진핑을 사랑해야”…당대회 앞두고 간부들 오글 충성 찬가

    극존칭 “시진핑 영수”…“시 지시는 황금열쇠”SCMP “찬양한다고 승진·보호 보장 안돼” 교수 “이토록 개인 숭배급 칭송은 처음” 일침올해 가을 중국공산당 제20차 당대회를 앞두고 시진핑 국가주석에 대한 당 간부들의 듣기 민망할 정도의 과잉 충성 맹세를 담은 찬가가 중국 전역에 퍼지고 있다. 일부 당서기는 “시 주석을 감정적으로 사랑하라”는 황당한 주문까지 내놓았다. 홍콩 매체는 이러한 시 주석에 대한 과잉 충성 맹세가 절대 안전이나 승진을 보장해주지는 않았다고 일침을 가했다.  “시 주석을 감정적으로 사랑하라” 칭송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방 당서기 최소 9명이 최근 두 달간 공산당 중앙당교 기관지 학습시보에 시 주석을 찬양하고 그에 대한 충성을 맹세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뤄양성 허난성 당서기는 지난 22일 학습시보에 실린 글에서 시 주석을 ‘영수’로 호칭하며 “영수의 지시를 기억하고 효과적으로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수’는 지도자에 대한 극존칭으로 마오쩌둥과 그의 사후 국가주석직을 이어받은 화궈펑 때까지 일반적이었으나 1970년대 말 이후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 리간제 산둥성 당서기는 지난달 20일 학습시보 1면에 실린 글에서 시 주석의 집권에 박수를 보내며 그의 지시를 ‘나침반’, ‘황금열쇠’, ‘지렛대’ 등에 비유하며 칭송했다.마싱루이 신장 당서기는 지난달 기고문에서 시 주석의 신장 전략을 완전하고 정확하게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리훙중 톈진 당서기는 기고에서 자신이 지난 17일 당 간부들에게 “시 주석의 지시를 따르는 동시에 시 주석을 감정적으로 사랑하라”고 촉구했다고 밝혔다. 차이 베이징시 당 서기도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공산당 베이징시 13차 당 대회 보고에서 “시 주석은 10차례 베이징 시찰과 18차례 중요 담화를 통해 ‘어떤 수도를 건설할 것인가, 어떻게 건설할 것인가’라는 중대한 시대적 과제에 대해 깊이 답변함으로써 신시대 수도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 근본적인 토대를 만들었다”고 칭송했다. 차이 당서기는 푸젠성과 저장성 등에서 시 주석과 10년 이상 함께 근무해 시 주석의 친위 인맥인 ‘시자쥔’(習家軍)으로 분류되는 인사로 20차 당대회에서 중국 최고 지도부인 상무위원에 오를 후보군으로 꼽힌다.5년 전 류스위 “시 주석이 나라 구해”칭송했으나 2019년 부패사냥에 강등 SCMP는 “지역 수장들은 당의 의사 결정 기구인 25명의 정치국원으로 발탁될 수 있는 주요 인재 풀”이라면서 “5년 전에도 (인사가 이뤄질) 19차 당대회를 앞두고 시 주석은 고위 간부들로부터 비슷한 찬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그러한 찬사가 반드시 승진이나 절대적인 보호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5년 전 당시 류스위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주임이 “시 주석은 당을 구하고 군을 구하고 나라를 구했다”고 칭송했으나 2019년 부패 사냥의 대상이 돼 강등됐다. 구쑤 난징대 교수는 “고위 간부들의 시 주석에 대한 개인 숭배가 명백한 칭송은 20차 당대회를 앞둔 시점에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시 주석 집권 전에는 지도자 교체 여부와 관계없이 개인에 대해 이토록 강한 표현을 한 적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것은 예외가 되어야만 한다”고 꼬집었다.
  • [여기는 남미] 고급 일식집서 79세 남편 총에 맞아 숨진 21세 여가수

    [여기는 남미] 고급 일식집서 79세 남편 총에 맞아 숨진 21세 여가수

    멕시코의 한 식당에서 여가수가 남편의 총격에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24일(현지시간) 엘 우니베르살 등에 따르면, 이날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한 고급 일식집에서 신인가수 이르마 리디아(21)가 변호사이자 남편인 헤수스 에르난데스 알코세르(79)에게 총격을 당해 숨졌다. 멕시코시티 치안당국은 당시 리디아가 알코세르에게 3차례 총격을 당해 현장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리디아와 알코세르가 말다툼을 심하게 벌였다고 증언했다.모델 출신인 리디아는 지난해 5월 알코세르와 결혼한 뒤부터 지속적인 가정폭력에 시달렸다. 결혼 4개월 만에 헤어졌다가 2개월 만에 재결합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사건 당시 식당에서 별거하는 것을 두고 논의하던 중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알코세르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뇌물을 건네고 자신의 경호원 한 명과 함께 도주를 시도했고, 두 사람은 함께 체포됐다. 알코세르는 항상 허리춤에 황금색 권총을 소지한 것으로 유명하다. 알코세르는 약 22년 전 첫 번째 아내가 권총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해 사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아내의 몸에는 총상 2개가 확인돼 타살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었다. 알코세르는 이전에 갈취 등의 혐의로 고소를 당한 적이 있다. 지난 2011년에는 1억 3000만 페소의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멕시코시티 인근 에카테펙 가톨릭 주교의 법률 고문을 맡아 논란이 되기도 했었다. 현재 멕시코에서는 성별을 이유로 발생한 여성 살해 사건이 하루 평균 10명꼴로 발생하고 있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 한 해에만 1000건 넘게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 오지헌, 성형 포기 “황금알 낳는 거위 배 가르는 것”

    오지헌, 성형 포기 “황금알 낳는 거위 배 가르는 것”

    개그맨 오지헌이 성형수술을 포기했다. 26일 오지헌은 인스타그램에 “이름처럼 저를 휴먼으로 만들어준대요”며 1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오지헌은 아내 박상미씨와 한 피부과 의원을 찾았다. 이들 부부는 친분이 있는 의사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음을 알렸다. 이에 개그맨 박준형은 “저분들이 도대체 너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니? 피부과, 성형과”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오지헌은 “얼굴을 성형하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거래”라며 성형수술은 포기했음을 알렸다. 오지헌은 2003년 KBS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박상미씨와 결혼해 3명의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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