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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상 최대 中관광객 한국으로

    중국 최대 여행성수기인 국경절(10월 1~7일) 황금연휴를 맞아 10만명에 달하는 ‘유커’(遊客·중국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이 기간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다. 한국관광공사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중추절(30일)과 국경절 기간 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의 7만 3000여명에 견줘 37% 증가한 10만명가량의 중국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이라며 “올해 국경절 특수로 약 2000억원에 달하는 관광수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는 국경절 연휴기간이 최대 10일간 이어지는 데다, 중국과 일본의 관계가 악화된 데 따른 반사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관광공사는 이 기간 한국행 항공편 예약률이 110~115%에 달하는 등 한국 방문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중국 전역에서 14개 노선, 32편 이상의 전세기를 긴급 투입하는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는 한국일반여행업협회 등과 함께 서울 시내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국경절 관광 수용 태세 점검에 착수하는 등 관광업계 ‘큰손’인 중국 관광객 맞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中 18기 전대 예정대로?

    중국 베이징시 당국이 권력교체가 예정된 공산당 18기 전국대표대회(전대)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이에 따라 시진핑(習近平) 부주석의 신변이상 의혹으로 증폭된 전대 연기설이 사그라질지 주목된다. 14일 신경보에 따르면 베이징시 녹화국은 18기 전대가 개최될 인민대회당 앞 톈안먼(天安門) 광장을 비롯한 도심 지역 조경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달 19일부터 27일까지 이뤄진다. 베이징시 원림녹화국 양츠화(楊志華) 처장은 “올해 국경절 연휴는 중추절(추석)과 겹쳤을 뿐만 아니라 18기 전대도 곧 이어지게 된다.”면서 “톈안먼 광장 등의 조경 공사는 국경절 연휴뿐 아니라 18기 전대 수요에 따라 실시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10월 중순에 전대가 열린다는 사실을 명확히 밝힌 것이다. 중국 안팎에서는 권력교체가 이뤄질 18기 전대가 10월 중순쯤 개최될 것이란 전망이 유력했으나 최근 시 부주석이 열흘 넘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전대연기설이 급부상했다. 그러나 중국 관영 매체들이 전날 시 부주석이 사망한 공산당 원로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는 소식을 전해 그의 건재 사실을 간접적으로 알렸고, 중국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도 같은 날 브리핑에서 “(전대가) 긴박하게 준비 중에 있다.”고 밝힌 데다 베이징시도 전대를 위한 조경 공사 계획을 밝히면서 전대는 예정대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시 조경 당국은 조형물들이 국경절·중추절 황금연휴(9월 30일∼10월 7일)와 18기 전대를 동시에 경축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라고 밝히면서 조경물이 당대회 폐막 이후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시론] 주목해야 할 日관광객의 트렌드 변화/신상용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장

    [시론] 주목해야 할 日관광객의 트렌드 변화/신상용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장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의 여파와 높은 성장세의 중국관광객 방한과 맞물려, 제1의 관광시장으로서 위상이 흔들렸던 일본이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다. 지난 4월 28일~5월 6일의 일본 황금연휴 기간에 한국은 단연 일본인 최고의 해외관광지였다. 지난 3월에만 36만명이 방한하여 한 달간의 일본관광객 방한 수치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런 추세라면 지난해 누계 329만명을 넘어, 하루 1만명꼴로 일본관광객을 맞이하게 될 날도 머지않은 것 같다. 비단 방한객 숫자뿐 아니라, 일본인들의 한국 방문 트렌드에도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 드라마의 인기로 대거 한국을 찾고 있는 ‘아줌마’들 외에도 젊은 여성층의 방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10여년간 해외여행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일본의 젊은 층이 K팝 열풍으로 ‘보다 적극적이고 리얼한 한국체험 욕구’를 발산하며, 잠시라도 한국 사람처럼 느끼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관광상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외래관광객이 붐비는 공항이나 명동을 벗어나, 지방 소도시나 서울의 좁은 골목길에서 일본관광객을 보는 일이 그리 낯설지가 않다. 최근 일본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여행상품들을 보면 무척 흥미롭다. 가령 ‘서울 여인 휴일체험 상품’을 보자. 경기 분당의 정자동 카페거리에서 브런치와 쇼핑을 즐기고, 한류 메이크업 강습을 받은 뒤, 서울의 홍대클럽에서 한국을 느끼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젊은 한국 여성들의 트렌드를 체험하고 싶은 일본 여성들의 열망이 담겨 있는 여행상품이다. K팝 열풍을 반영한 ‘K팝 커버댄스 강습 상품’도 있다.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단체와 연계하여 전문 강사에게 한국의 최신 유행 댄스를 직접 배우는 상품이다. 특히 올해부터 일본 중학교 정규 교과과정에 댄스가 채택되면서 학생 등 젊은이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지난 3월 15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한국 트래블 페어에서도 커버댄스가 가장 주목을 받았다. 보통의 한국 사람처럼 먹고, 느끼고, 보고 싶어 하는 열망을 충족시키고자 개발된 ‘B급 구루메 만끽’ 상품도 있다. 한국인들이 주로 가는 식당을 찾아가는 테마상품으로, 처음 시작했던 서울에 이어 부산 상품도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한술 더 떠 한국의 대학 구내식당 체험상품까지 출시되는 등 일본 관광객들을 위한 방한상품의 끝이 어디인지 모를 정도로 ‘한국인을 알고 싶은’ 그들의 욕구는 다양하고도 깊다. 이는 여러모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대지진 이후에도 일본이 우리의 제1 관광시장으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다는 것 외에도, 일본 시장의 트렌드 변화가 단순히 일본에만 국한된 현상에 그치지 않고 여타 관광시장에도 새로운 트렌드로 확산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즉, 일본의 트렌드 변화가 한국의 관광시장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듯 성장일로에 있는 한국 관광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 지나치게 수도권 일변도인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지방으로 더욱더 분산시키는 일이다. 전국 구석구석을 관광상품화할 수 있어야 고도로 다양화·개별화되어 가는 일본인 방한시장 추세에 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마케팅 외에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과 아이디어가 꾸준히 요구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오사카의 번화가인 난바(難波)에서는 최근 한국식 호떡이 강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호떡을 맛보려고 노점이나 포장마차에 줄을 선 일본 청년들을 보는 것이 더 이상 낯선 일이 아니다. 이 같은 잠재적 방한객들을 바라보자면, 한·일 간 1000만명 관광교류 시대도 머지 않았다는 걸 실감하게 된다. 일본 관광객의 트렌드 변화를 제대로 읽어야 한국 관광시장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 무대에 우뚝 설 수 있다.
  • [여의도 블로그-정치권 실종 2題] 당내 이슈 사라진 새누리 지도부는 황금연휴 ‘만끽’

    집권 여당이자 국회 다수당인 새누리당에서 ‘정치’가 사라졌다. 심지어 당 지도부에서조차 이렇다 할 정치 행보가 눈에 띄지 않는다. ‘당에서 정치가 실종됐다.’는 얘기가 공공연하게 나돌 정도다. 19대 국회 임기 개시일(30일)이 임박하면서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야 할 26~28일에도 당 지도부는 단 한 차례의 공식 회의 없이 연휴를 만끽했다. 당 대표 경선 흥행몰이에 나선 민주통합당, 경선 부정 사태 수습에 여념이 없는 통합진보당 등 야권의 분주한 움직임과 대조된다. 새누리당은 최근에도 최고위원회의나 원내대책회의 등을 열기는 했지만 비중 있게 다뤄진 현안은 찾아보기 힘들다. 지난 5·15 전당대회를 계기로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힌 뒤 당의 전면에서 물러난 이후 당내 이슈가 국민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심지어 대선후보 경선 방식으로 완전국민참여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를 도입하자는 목소리도 ‘찻잔 속 태풍’에 그치고 있다. 비박(비박근혜) 진영에서 꺼져 가는 불씨를 살리려 애쓰고 있지만, 친박(친박근혜)계는 시큰둥한 반응이다. 원내로 눈을 돌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19대 개원을 앞두고 여야 원 구성 협상을 이끌어야 할 원내지도부는 민주당의 입장 변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만 외치고 있다. 그러는 사이 소속 의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해외출장에 나서고 있다. 다만 총선 공약으로 내세웠던 정책을 입법화하기 위한 물밑 움직임은 여러 경로를 통해 감지되고 있다. 당 관계자는 “19대 국회 개원 후 100일 안에 정책 공약을 법안으로 발의하기 위한 후속 작업에 사실상 올인하고 있다.”면서 “정책에 초점을 맞춘 탓에 정치 이벤트는 뒷전으로 밀린 것”이라고 말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강원도, 연휴 쓰레기 몸살

    황금연휴 기간에 쓰레기 불법 투기로 강원도 내 산간 계곡과 바닷가 등이 심한 몸살을 앓았다. 강원도 내 지자체들은 주말과 석가탄신일로 이어진 3일간의 황금연휴로 강원 지역 유원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무단 투기된 쓰레기가 곳곳에 무더기로 넘쳐나 청정 강원의 이미지가 크게 훼손됐다고 28일 밝혔다. 춘천 사북면 지암리 집다리골 유원지는 연휴기간 때 이른 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나온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하천변 곳곳에는 관광객들이 무단으로 버리고 간 술병, 과자봉지 등이 넘쳐났고 먹다 버린 음식물 쓰레기들로 악취가 진동했다. 상류 지역으로 올라갈수록 하천 옆에 만들어 놓은 농수로나 수풀 등에 몰래 버린 쓰레기들이 넘쳐나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춘천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지천과 소양강댐 인근 세월교도 사정은 비슷했다.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곳곳에는 시민들이 먹다 버린 음식과 음료수 컵 등이 널려 있어 주변 경관을 해치고 있었다. 서울에서 온 최모(43)씨는 “교통편이 좋아지고 연휴가 길어 깨끗하다고 정평이 난 춘천 계곡을 찾았는데 주변이 지저분하고 악취까지 풍겨 실망했다.”고 말했다. 인근 주민들은 “주민들이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지도·단속도 하지만 모든 구역을 매일 청소할 수 없어 안타깝다.”면서 “관광객들 스스로가 쓰레기를 치우고 되가져 가는 시민의식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강릉 경포해수욕장 등 강원 지역 유명 해수욕장들 역시 음식을 배달시켜 먹은 뒤 남은 음식물 쓰레기와 각종 오물이 백사장 곳곳에 쌓여 있는 등 마치 한여름철 피서객들이 지나간 뒤의 거대한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다. 박모(23·경기 안산시)씨는 “연휴를 맞아 놀러 온 친구들과 동해안을 찾았는데 무단 투기된 쓰레기들이 백사장을 뒤덮고 있어 불쾌했다.”고 말했다. 강원 지자체들은 “한여름 피서철도 아닌데 연휴 동안 쓰레기가 갑자기 넘쳐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쓰레기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장 최대 인파… 여수 ‘진땀’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장 최대 인파… 여수 ‘진땀’

    여수세계박람회 입장객 수가 개장 보름 만인 27일 하루 동안 10만명을 넘어서는 등 황금연휴를 맞아 구름 떼 관람객이 몰렸다. 이날 7시 현재 10만 8620명이 입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때문에 예약을 하고서도 뙤약볕에 줄을 서거나 관람하고 싶은 전시관의 표를 현장에서 구입하지 못한 200여명의 관람객이 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몰려가 책임자 사과와 환불을 요구하고 경찰이 출동하는 등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박람회장 곳곳에서 엑스포 운영 요원들에게 항의하는 사례가 빗발쳤다. ●8개 인기관 예약제 전면 폐지 조직위는 이에 따라 오후 2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전·현장 예약제를 전면 폐지하고 폐막 시까지 100% 선착순 관람제로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8개 인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사전 예약제가 개막 16일 만에 전면 백지화됐다. 조직위는 정오부터 사전 예약 시스템을 차단하는 동시에 관람 희망일 30일 전부터 가능했던 인터넷·스마트폰을 통한 사전 예약(전체 예약자의 30%)을 이미 마친 관람객은 별도로 입장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박람회장 내에 설치된 85대의 미디어 키오스크(현장 예매 기기)에서는 사전 예매 시스템만 중단되고 관광 정보와 교통 안내 등의 프로그램은 종전대로 활용 가능하다. ●“예약제 폐지 땐 4~5시간 줄서야” 예약제가 전면 폐지되면서 줄 서기 행렬이 불가피해졌다. 배영한 제3사무처장은 “예약제 폐지로 항의는 줄겠지만 한편으로는 ‘예약하면 될 일을 왜 뙤약볕에 4시간, 5시간씩 기다리게 하느냐’는 또 다른 항의가 우려된다.”면서 “결국 모든 것은 관람객 자율로 결정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말했다. 예약제로 운영되던 전시관은 전체 80개 전시관 중 아쿠아리움을 비롯해 주제관, 한국관, 대우조선해양로봇관, 기후환경관, 해양산업기술관, 해양문명도시관, 해양생물관 등 모두 8개다. 한편 이날 박람회장 주변은 극심한 교통 대란에 빠졌다. 조직위와 경찰은 보통 오전 8시쯤 외곽 도로에서 셔틀버스를 제외한 자가용 차량 등 일반 차량을 전면 통제해 왔지만 이날은 오전 6시부터 자가용 등이 몰려 2㎞ 이상 차량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처럼 많은 관람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여수시내 9000여실의 모든 숙소가 꽉 찼고 주변 순천·광양 등지의 숙박업소에서까지 만원 사례가 빚어졌다. 여수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여수엑스포 관람객들 격렬하게 항의한 이유가…

    여수엑스포 관람객들 격렬하게 항의한 이유가…

    여수 세계 엑스포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황금연휴 첫날인 26일 개장 보름만에 7만여명의 방문객을 처음으로 기록했고 일요일인 27일에는 10만 인파가 몰리면서 환불 소동이 벌어지는 등 하루 종일 인파로 북적댔다.    27일에는 오전 10시쯤 8개 인기 전시관의 예약이 100% 완료되면서 이들 전시관에 들어가지 못한 관람객들이 조직위 사무실로 몰려가 환불을 요구하는 등 항의 소동이 빚어졌다.  관람객들은 “아쿠아리움, 한국관 등 8개 인기관의 예약이 끝나 이 날 관람이 불가능하게 된 만큼 환불을 해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고성이 오가고 삿대질을 하는 등 험악한 분위기도 연출됐다. 조직위 측은 “환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환불 기준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관람 소동이 곳곳에서 벌어지자 이 날 낮 12시부터 전시장 예약제를 전면 폐지하고 선착순 입장을 시켰다. 그동안 80개 전시관 가운데 아쿠아리움, 한국관, 주제관, 기후환경관, 해양생물관, 해양산업기술관, 해양문명도시관, 해양로롯관 등 8개 인기 전시관은 예약제를 실시했다.  조직위는 “관람 편의와 예약문화 선진화를 위해 예약제를 실시했으나 박람회장에 일찍 도착해도 예약자에 밀려 관람이 늦는다는 불만을 수용, 예약제를 폐지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엑스포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도 등장했다. 엑스포 디지털갤러리(Expo Digital Gallery·EDG)에서는 누워서 60인치 LED TV 6324대 규모의 거대 화면을 통해 공연 실황을 볼 수 있다. 이곳은 엑스포장을 돌아다니느라 지친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日 관광객 “황금연휴는 한국에서”

    中·日 관광객 “황금연휴는 한국에서”

    황금연휴 기간인 중국 노동절(29일~5월 1일)과 일본 골든위크(28일~5월 6일)를 맞아 중·일 관광객이 몰려오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15만명 이상의 중·일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관광객들이 27일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고 있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중국인은 동대문·일본인은 명동 ‘쇼핑’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은 서울 동대문 쇼핑타운을, 일본인은 명동을 우선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중국(노동절 등)과 일본(어린이날 등)의 ‘황금연휴’를 앞두고 중·일 관광객 200명을 대상으로 쇼핑 실태를 조사(복수응답)한 결과, 자주 찾는 쇼핑지로 중국인은 동대문(70.8%), 명동(69.8%)을, 일본인은 명동(70.3%), 남대문(63.7%)을 꼽았다고 26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쇼핑 선호지역이 서로 다른 것에 대해 “중국인은 한류의 영향으로 동대문의 최신 패션과 스타일을 찾는 경향이 크고, 일본인은 남대문시장의 김 등 건어물이나 인사동의 전통공예품을 주로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쇼핑한 품목에 대해 중국인은 화장품(89.6%), 의류(86.5%), 인삼, 차 등 한약재(78.1%), 주류(44.8%) 등을 차례로 꼽은 반면에 일본인은 건어물(74.7%), 화장품(70.3%), 의류(62.6%), 식료품(46.2%) 등을 꼽았다. 또 중국인은 가격(60.4%), 품질(59.4%), 브랜드(38.5%) 등을 우선한 반면, 일본인은 한국적 특성(62.6%), 가격(60.4%), 품질(24.2%) 등을 중요하게 여겼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여수엑스포 D-100] 입장권 구매 Q&A

    [여수엑스포 D-100] 입장권 구매 Q&A

    여수엑스포를 제대로 즐기려면 전시 일정 확인 등 꼼꼼한 준비가 필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입장권 예매다. 입장권에 대한 궁금점을 문답으로 정리한다. →예매 시 혜택은 어떤 점이 있나. -4월 말까지 구매 시 5% 할인(성인 기준 할인가 3만 1500원)과 박람회 전시관 예약이 4월 1일부터 가능해 대기 시간을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전체 21개 전시관 중 주요 8개 전시관은 100% 사전 예약제로 실시된다. 특정일권은 20만장 한정 판매로 매진이 우려돼 예매가 필수다. →입장권으로 당일 모든 시설을 다 보거나 체험할 수 있나. -일반 지역 박람회와 축제와는 규모와 수준이 다른 세계박람회 기구가 공인한 박람회인 만큼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무궁무진하다. 21개의 전시관과 체험시설은 물론 국내 최대 규모가 될 아쿠아리움, 1일 최대 90여개 문화공연 등 박람회장 내 모든 것을 제한 없이 즐길 수 있다. →하지만 하루 입장권만으로는 부족하지 않나. -2일권(5만 3000원), 3일권(6만 9000원), 전 기간권(19만원)도 판매한다. 2일권 이상부터는 1일 이내 1회 재입장이 가능하다. →예매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여수세계박람회 홈페이지(www.expo2012.kr)와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www.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단체 구매(보통권 다량구매, 평일 단체권, 특정일 단체권)는 고객센터에서만 예매 가능하며, 야간권은 박람회 기간 중 현장에서만 판매한다. →개·폐막식을 보려면 어떻게 해야. -행사기간 동안 개회식 및 폐막식, 황금연휴로 불리는 5월 26~28일(3일간)의 경우, 특정일권(4만원)을 구매해야 관람 가능하다. 해외 관람객의 경우 3만 3000원으로 할인되며 4월 30일까지 예매하면 5% 추가할인해 3만 1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관광객 1000만 달성 릴레이 제언(8)] 흔들리지 않는 관광대국/남상만 한국관광협회 중앙회 회장

    [관광객 1000만 달성 릴레이 제언(8)] 흔들리지 않는 관광대국/남상만 한국관광협회 중앙회 회장

    우리나라 관광산업은 국가성장동력 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지만 아직도 외부환경 변화에 기반이 흔들릴 정도로 큰 영향을 받고 있다. 물가, 환율, 전염병, 자연재해 등 각종 사회적·자연적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관광업계의 올 한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목표는 1000만명이다. 그러나 올 들어 국내 구제역 발생, 동일본 대지진 등 각종 전염병과 자연재해가 잇따르며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던 관광객 입국이 주춤하고 있다. 4월 말~5월 초는 일본의 황금연휴와 중국의 노동절 연휴가 겹치는 일명 ‘골든위크’다. 지난해 이 기간에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일본인 10만여명을 비롯하여 72만명에 달했지만, 올해는 50만명 선에 머무르며 30%가량 감소 추세를 보였다. 실제 한 여행업체는 지난해 5월에 60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 예약을 받았으나 올해는 3000명도 되지 않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행태심리학자인 A 매슬로는 자아실현 및 문화적 욕구는 인간의 최상위 욕구로 생리적 욕구와 안전의 욕구를 기반으로 둔다고 했다. 하지만 2002년 중국을 강타한 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올해 일본 대지진 등의 전염병과 자연재해는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고 안전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해 해당 국가의 관광산업에 큰 타격을 가한다. 한국의 관광산업도 이 전례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을 강력한 관광 콘텐츠와 관광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 환경에 따른 위기상황이 닥치더라도 한국을 대체할 관광지가 존재하지 않을 ‘한국만의 것’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예컨대 지난 1일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입구에서 프랑스 한류 팬 300여명이 모여 한국 아이돌 가수의 공연 연장을 요청하는 플래시몹 시위를 벌였다. 유럽의 한류 돌풍은 한국 방문의 해에 때맞춰 불어온 기분 좋은 바람이다. 더욱 다행인 것은 유럽의 한류 돌풍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불고 있다는 것이다. 한류의 성장에 따라 프랑스 등 서구권이 한국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현 상황을 한국 방문의 해의 관광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 이제 주변국의 재해를 계기로 우리의 현황을 다시 한번 점검해 봐야 할 시점이다. 일본과 가까운 지리적 특성 때문에 예민한 유럽을 비롯한 외국 관광객의 방문이 다소 주춤한 상태지만, 외래관광객 1000만명 유치 목표에 흔들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일본의 인접 국가로서 한국 관광의 안전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도 지난달 ‘관광객 환대실천 범국민운동본부’를 출범하고, 방한 외국인의 재방문율을 높이고자 외국인 관광객의 모든 접점에 호스피탤리티 서비스를 극대화하고 있다. 관광업계뿐 아니라 정부와 국민 모두의 관심과 노력도 절실하다. 정부 차원에서 한국의 이미지 홍보가 중요하며, 음식서비스 개선 등 국민 개개인 또한 온라인, SNS 등을 통해 홍보대사가 되어야 한다. 일본의 재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어떤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관광대국으로 거듭나기 위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때다.
  • 아이들 영화에 ‘19禁’ 예고편이?

    아이들 영화에 ‘19禁’ 예고편이?

    주부 김정란(38·가명)씨는 지난 7일 황금연휴를 맞아 초등학생 아이들과 함께 영화 ‘토르:천둥의 신’을 보러 극장을 찾았다가 낯 뜨거운 경험을 했다. 영화가 시작되기 전 성인영화인 ‘옥보단 3D’의 예고편이 버젓이 상영됐기 때문이다. 극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반라의 여성들이 거친 숨을 내뿜는 등 자극적인 화면과 ‘무한색기’, ‘이것이 진정한 에로다’ 등 선정적인 문구를 지켜봐야만 했다. 이날 극장에서는 ‘옥보단 3D’ 외에도 ‘레지던트’ 등 잔혹한 스릴러물의 예고편 등이 연달아 상영됐다. 이런 민망한 경험은 김씨만 한 게 아니다. 허술한 ‘예고편 등급’ 규정으로 극장을 찾은 청소년들은 자극적인 예고편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영화관과 관계당국은 적법한 절차를 거친 것이라며 손을 놓고 있다. 18일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일반 영화는 ‘전체 관람가’, ‘12세 관람가’, ‘15세 관람가’, ‘18세 이상 관람가’ 등 4개 등급으로 나뉘어 있지만 예고편은 ‘전체 관람가’와 ‘유해성’ 등 두 가지뿐이다. 이 때문에 올 들어 65건의 영화가 18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았지만 예고편 중에서는 35건만 유해성으로 결론났다. 그나마 유해성 예고편들도 수정을 하면 다시 심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거의 모든 성인영화 예고편이 제한 없이 극장에 걸리고 있다. 영화관들은 “예고편이 모두 전체 관람가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영화관 관계자는 “상영되는 모든 예고편이 영등위의 심사를 거친 것이기 때문에 따로 제한을 두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청소년 대상 영화에는 가급적 성인영화 예고편을 내보내지 않으려고는 하지만 영화관마다 패턴이 달라 관리가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영화 예고편의 선정성은 2008년 국정감사에서 이미 지적된 내용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실질적인 조치는 취해지지 않은 상태다. 지난 1월 한나라당 김성동 의원이 예고편 등급제를 골자로 한 관련법(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다른 정치적 이슈에 밀려 국회 상임위도 통과하지 못한 상태다. 법안이 표류하면서 실무를 담당하는 영등위는 무기력한 모습이다.영등위 관계자는 “예고편은 광고로 분류된 상태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심의만 통과하면 제재할 방법이 없다.”며 “법안이 발효되지 않는 이상 현 상황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엄마, 무한색기가 뭐에요?” 낯뜨거운 영화 예고편 논란

    주부 김정란(38·가명)씨는 지난 7일 황금연휴를 맞아 초등학생 아이들과 함께 영화 ‘토르:천둥의 신’를 보러 극장을 찾았다가 낯 뜨거운 경험을 했다. 영화가 시작되기 전 성인영화인 ‘옥보단 3D’의 예고편이 버젓이 상영됐기 때문이다. 극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반라의 여성들이 거친 숨을 내뿜는 등 자극적인 화면과 ‘무한색기’, ‘이것이 진정한 에로다’ 등 선정적인 문구를 지켜봐야만 했다. 이날 극장에서는 ‘옥보단 3D’ 외에도 ‘레지던트’ 등 잔혹한 스릴러물의 예고편 등이 연달아 상영됐다.  이런 민망한 경험은 김씨만 한 게 아니다. 허술한 ‘예고편 등급’ 규정으로 극장을 찾은 청소년들은 자극적인 예고편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영화관과 관계당국은 적법한 절차를 거친 것이라며 손을 놓고 있다. 18일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일반 영화는 ‘전체 관람가’, ‘12세 관람가’, ‘15세 관람가’, ‘18세 이상 관람가’ 등 4개 등급으로 나뉘어 있지만 예고편은 ‘전체 관람가’와 ‘유해성’ 등 2가지 뿐이다.  이 때문에 올들어 65건의 영화가 18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았지만 예고편 중에서는 35건만 유해성으로 결론났다. 그나마 유해성 예고편들도 수정을 하면 다시 심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거의 모든 성인영화 예고편이 제한 없이 극장에 걸리고 있다.  영화관들은 “예고편이 모두 전체 관람가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영화관 관계자는 “상영되는 모든 예고편이 영등위의 심사를 거친 것이기 때문에 따로 제한을 두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청소년 대상 영화에는 가급적 성인영화 예고편을 내보내지 않으려고는 하지만 영화관마다 상영 패턴이 달라 관리가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영화 예고편의 선정성은 2008년 국정감사에서 이미 지적된 내용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실질적인 조치는 취해지지 않은 상태다. 지난 1월 한나라당 김성동 의원이 예고편 등급제를 골자로 한 관련법(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다른 정치적 이슈에 밀려 국회 상임위도 통과하지 못한 상태다.  법안이 표류하면서 실무를 담당하는 영등위는 무기력한 모습이다. 영등위 관계자는 “예고편은 광고로 분류된 상태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심의만 통과하면 제재할 방법이 없다.”며 “법안이 발효되지 않는 이상 현 상황이 계속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주말 박스 오피스] ‘써니’도 ‘과속스캔들’처럼?

    [주말 박스 오피스] ‘써니’도 ‘과속스캔들’처럼?

    황금연휴가 낀 5월의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강형철 감독의 신작 ‘써니’가 차지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6~8일 ‘써니’는 전국 538개 상영관에서 32만 6874명을 동원했다. 강 감독의 전작 ‘과속스캔들’ 흥행 기록(830만명)을 이을지 주목된다. 2위는 498개 상영관에서 28만 1167명을 동원한 미국 할리우드 영화 ‘소스 코드’가 차지했다. 3위는 ‘토르: 천둥의 신’으로 22만 2491명을 끌어모았다. 4, 5위는 ‘체포왕’(16만 7502명)과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13만 4632명)가 각각 차지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5~10일 황금연휴 해외여행자 김해공항 >김포공항

    이달 5~10일 황금 연휴 기간에 김해공항을 이용해 해외로 출국하는 여행객 수가 김포공항을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 인천공항 개항으로 국내선 위주로 개편된 김포공항이 처음으로 2위 공항 자리를 내준 셈이다. 2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달 5~10일 연휴 기간에 국적 항공사를 이용해 출국하는 여행객은 모두 29만명으로, 이 중 2만 1388명(7.3%)이 김해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국내 6개 항공사의 예약 현황을 지난달 26일까지 조사해 나온 통계치다. 공항별 출국자 수는 인천공항이 24만 4552명(83.6%)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해공항, 김포공항(2만 868명·7.1%) 순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꺄~악 신나는 5월… 아빠의 행복충전 작전

    꺄~악 신나는 5월… 아빠의 행복충전 작전

    가정의 달 5월이 코앞이다. 어린이날(5일)과 어버이날(8일), 스승의 날(15일), 부부의 날(21일) 등이 줄줄이 이어진다. 특히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10일) 사이에 휴가를 보태면 황금연휴가 된다. 이에 맞춰 각 놀이공원과 리조트 등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프로그램을 쏟아내고 있다. 꼼꼼히 챙기면 각종 기념일을 보다 알뜰하게 보낼 수 있겠다. ●부모님 모시고 꽃축제 가는 건 어떨까요? 비발디파크(www.daemyungresort.com)는 오는 30일 오션월드를 전면 개장한다. 5월 4~8일엔 ‘제5회 비발디파크 철쭉제’도 연다. 철쭉포토존과 열기구 체험존이 운영되고, 8일 400인분 봄꽃 비빔밥 만들기가 펼쳐진다. 4일에는 가족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무료로 열리고 5일 메탈블레이드 챔피언십(사전 접수)과 꾸러기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가족노래자랑(6일)과 클래식연주회(7일), 김세환 등이 출연하는 7080 리멤버 콘서트(8일) 등도 마련한다. 1588-4888. 한화리조트 설악(www.hanwharesort.co.kr)은 5월 5~8일 ‘매직캣 공연단’의 마술쇼를 하루 3회 연다. 14일에는 퓨전 국악그룹 ‘별’이 1일 2회 공연을 펼친다. 21일에는 ‘라비아 밸리댄스 공연단’의 밸리댄스 공연이, 28일에는 퓨전 국악그룹 ‘연리지’ 공연이 열린다. (033)630-5500. 곤지암리조트(www.konjiamresort.co.kr)의 레스토랑 미라시아는 5월 5일 어린이 고객에게 막대사탕과 풍선을 선물하고 8일 저녁 뷔페에 60세 이상 부모를 동반할 경우 생맥주를 제공한다. 가족노래방인 트랄라에서는 5~10일 3대가 방문하거나 3자녀 이상 동반하면 캔음료가 무료다. 1661-8787. 엘리시안강촌(www.elysian.co.kr)은 ‘영산홍 봄축제’를 연다. 리조트의 봄을 사진과 그림으로 각각 담는 어린이사생대회(초등학생 이하 현장접수)와 사진콘테스트가 열리고 행운권과 경품이 걸린 가족대항 명랑운동회와 댄스 경연대회도 준비했다. (033)260-2000. ●동물원 사육사·퍼레이드 공주님에 도전해봐요 에버랜드(www.everland.com)는 ‘참여·교육·자연’ 세 가지 테마의 어린이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참여’는 이솝빌리지에서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인형극, 동요극에 참여해 노래와 율동을 배운다. ‘교육’ 은 동물 체험 프로그램이 주를 이룬다. 나비알 받기 체험, ‘키즈 동물 사랑단’의 시각 장애인 안내견 체험 등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키즈 동물 사랑단원 50명이 어린이날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에 참여할 예정이다. ‘자연’은 동물원 사육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동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했다. 체험을 원하는 가족은 홈페이지에 신청해야 한다. 아울러 경찰의장대 시범 공연과 용인대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도 경연도 펼쳐진다. (031)320-5000. 롯데월드(www.lotteworld.com)는 5월 1~10일 매직아일랜드에서 ‘버블 페스티벌’을 연다. ‘가면축제 퍼레이드’의 고객 참여 프로그램도 5~10일 확대 진행한다. 매회 20명의 어린이가 왕자와 공주로 변신해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가족단위 고객은 백조 모양의 차량에 탑승해 퍼레이드를 즐길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신청 받는다. 최현우의 마술쇼, 뮤지컬쇼 ‘신비의 가면 동화나라’, 어린이 인형극 ‘개구리 왕자’ 등 행사도 열린다. 가족 입장객은 축제기간 중 어린이 자유이용권이 30% 할인되고, 5월 말까지 만 9세 이하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이용하는 ‘맘앤키즈 패키지’도 40% 할인된다. 추억의 결혼사진을 지참한 부부는 자유이용권 요금이 30% 할인된다. (02)411-2000. ●명랑운동회·가족 스타킹… 우리집이 일등 오크밸리(www.oakvalley.co.kr)는 6월까지 둘째·넷째 주 토요일 ‘스프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한마음놀이마당에서 다양한 게임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고 석고마임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비보이와 마술공연도 1일 2회 열린다. 5월 5일과 7일 아크로바틱 치어리더 공연과 줄타기 공연, 군악대 퍼레이드 및 대북 퍼포먼스 공연 등도 펼쳐진다. (033)730-3981. 현대성우리조트(www.hdsungwoo.co.kr)는 5월 5~10일 어린이 사생대회와 소방체험,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의 행사를 연다. 5~8일 페이스페인팅 & 요술풍선 이벤트, 21일부터 매주 토요일 가족들의 끼와 재능을 겨루는 ‘열린 무대! 우리 가족 스타킹’ 등의 프로그램도 열린다. (033)340-3000. 무주리조트(www.mujuresort.com)는 5월 5일 초등학생과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그림그리기 대회’를 연다. 호텔 티롤에서는 선착순 스무 가족이 참여하는 케이크 만들기 행사(3만원), 카니발 컬처 팰리스 심포니홀에서는 가족 장기자랑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30일~5월 5일 초등학생 이하(만 12세)는 세인트 휴 클럽이 무료다. (063)322-9000. 하이원리조트(www.high1.com)는 어린이날 마운틴콘도 일대에서 버블 매직쇼와 저글링 쇼, 요술 풍선 체험교실 등을 연다. 오후 1시엔 피터팬·팅커벨 요정 선발대회를 열고 오후 2시, 4시 뮤지컬 ‘니모를 찾아서’를 공연한다. 어린이 관람객 선착순 300명에게 하이원 캐릭터도 준다. 1588-7789. ●우주비행사로 변신… 물개 탐정과 추리게임 서울랜드(www.seoulland.co.kr)는 오는 30일 영·유아들을 위한 놀이터 키즈랜드를 오픈한다. ‘우주로 나아가는 한국’을 컨셉트로 우주로켓과 관제탑, 우주왕복선 등의 놀이시설로 꾸며졌다. 시설 내 조형물과 바닥이 특수소재로 제작돼 다칠 염려가 없다. 어린이 3000원, 어른 2000원. 키즈랜드 입구에서 별도 구입해야 한다. 매일 오후 2시엔 장난감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주말엔 방문객들이 직접 장난감을 몰고 퍼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다. 환상의 나라에서 낮 12시 30분부터 선착순 접수 받는다. ‘2011 대한민국 어린이 밸리댄스 한마당’ 등 다채로운 공연도 이어진다. (02)509-6000. 63시티(www.63.co.kr)는 비보잉 뮤지컬 ‘마리오네트’ 공연을 어린이날 시작한다. 인터파크에서 5월 11일까지 전 객석을 1만원에 판다. 63시월드에서는 물개들이 벌이는 ‘물개탐정 홈스 쇼’가 열린다. 공연시간은 매일 오후 1시·3시·5시다. 전 세계 슈퍼스타들의 밀랍인형들이 전시된 ‘63왁스뮤지엄’도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오픈했다. (02)789-5663. 키자니아(www.kidzania.co.kr)는 어린이날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리올 우리쌀 호떡믹스’를 선물로 준다. 5월 1일 임금을 2배로 주는 ‘더블 키조’ 이벤트, 5월 6~22일엔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패밀리가 간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어른 1명과 어린이 1명이 입장할 수 있는 2인 가족권 3장을 묶은 ‘시즌 이용권’을 12만원(정상가 15만 9000원)에 5월 31일까지 판매한다. 학용품세트 등 상품 5종도 30~63% 할인 판매한다. 1544-5110. ●뭉칠수록 싸지는 대가족 할인 놓칠 수 없죠 리솜리조트(www.resom.co.kr) 스파캐슬(충남 예산)은 5월 내내 세 자녀 이상 가족에게 천천향을 40% 할인한다. 어린이날 의료보험증을 지참한 어린이(36개월~초등학생), 3대가 함께 방문해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시할 경우 각각 50% 할인된다. 스승의 날인 15일에는 교직원증을 지참한 교직원 50%, 동반 4인은 40% 할인된다. 16일 성년의 날 주민등록증을 지참한 1991년생은 50% 할인된다. (041)330-8000. 충남 태안 오션캐슬도 어린이날 아쿠아월드 입장 어린이와 어버이날 60세 이상 어른에게 각각 50% 할인 혜택을 준다. 교직원은 스승의 날에 50% 할인된다. (041)671-7000. 경기 광주 스파그린랜드(www.spagreenland.co.kr)는 어린이날 초등학교 이하 고객과 어버이날 65세 이상의 고객에게 스파 입장료(주말 어른 2만 9000원, 어린이 2만 1000원)의 50%를 할인해 준다. 또 성년의 날(16일)과 부부의 날(21일) 커플티를 입은 고객은 1인 요금만 받는다. 스승의 날에는 교직원 50% 할인된다. (031)760-5700. 충남 아산 파라다이스스파도고(www.paradisespa.co.kr)는 5월 내내 3대가 함께 방문할 경우 부모는 무료로 스파(주말 어른 3만원, 어린이 2만 3000원)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5인 이상 가족에게 적용되며, 가족 증명서나 가족사진을 지참해야 한다. 5월 14~16일 교직원이 동반한 5세 미만 아이는 스파 이용이 무료다. 교직원증을 지참해야 한다. (041)537-7100. ●물속 친구·반달곰 서커스 코엑스아쿠아리움(www.coexaqua.com)은 5월 5~10일 수만 마리의 정어리가 펼치는 ‘정어리 매직서커스’를 연다. 낮 12시 30분, 오후 2시 30분, 4시 30분 등 3회 공연된다. 어린이날 입장한 모든 어린이에게 롤링펭귄 색연필, 5월 6~10일 선착순 400명에겐 짱구액션가면을 선물한다. (02)6002-6200. 베어트리파크(www.beartreepark.com, 충남 공주)는 아기반달곰 백일 잔치, 150여 마리의 반달곰과 함께하는 다문화가정 초청 행사 등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30일~5월 10일엔 ‘플라워 페스티벌’을 열어 손수건 꽃물들이기 등 체험활동도 벌인다. (041)865-6136.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베네수엘라, 전력난 덕분에 9일 황금연휴

    베네수엘라, 전력난 덕분에 9일 황금연휴

    심각한 가뭄으로 전력난이 심해지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서 전 국민이 부족한 전기 덕분에 푹 쉴 수 있게 됐다.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18-20일을 특별공휴일로 지정했다고 현지 언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천주교 신자가 많은 남미에선 부활절이 있는 주 목요일과 금요일이 원래 공휴일이다. 18-20일까지,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공휴일이 선포되면 1주일을 내리 쉬게 된다. 전주의 주말까지 합치면 9일간 계속되는 황금연휴다. 차베스 대통령은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공휴일을 선포한 것”이라며 “집에서 쉬더라도 절대 안 쓰는 전등을 켜놓거나 수도꼭지를 살짝 잠가 물이 흐르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특별 당부했다. 장기가뭄으로 발전을 못해 전기가 부족해진 베네수엘라는 지난 2월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전기사용을 최소한 20% 줄이지 않는 기업과 가정에는 혹독한 벌금을 물게 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2011 동계아시안게임] 눈밭에서 ‘金·金세배’

    [2011 동계아시안게임] 눈밭에서 ‘金·金세배’

    말 그대로 ‘황금연휴’였다. 금메달이 명절을 더 풍요롭게 만들었다. 한국은 6일 막을 내린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 13개, 은 12개, 동메달 13개를 따 종합 3위를 지켰다. 개최국 카자흐스탄이 우승(금32·은21·동17)을 차지했고, ‘동계강국’ 일본이 금 13개, 은 24개, 동메달 17개로 뒤를 이었다. 금메달 11개를 목표로 잡았던 한국은 연일 ‘금빛쇼’를 펼치며 역대 최다인 13개의 ‘골드’를 목에 걸었다. 얼음판뿐 아니라 눈밭에서 ‘깜짝 금메달’이 뒷받침해 줘 나온 결과였다. 한국은 스키 종목에서 1999년 강원도대회 때 딴 금메달 3개(은3·동5)보다 많은 4개의 금메달(은2·동7)을 수확했다. 알파인스키 김선주(26·경기도체육회)가 2관왕에 오른 걸 시작으로 설날 연휴 때도 ‘금빛 낭보’는 끊이지 않았다. 내용도 실하다. 크로스컨트리에서 ‘1등’에 올랐다. 동계아시안게임 사상 처음이다. 주인공은 이채원(30·하이원). 지난달 만났을 때 “세계의 벽이 워낙 높아 긴장도 안 한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뿐이지 메달은 꿈도 안 꾼다.”고 했었다. 그러나 이채원은 지난 2일 여자 10㎞ 프리스타일에서 36분 34초 6으로 골인, 대회 정상에 섰다. 전국동계체전 금메달 45개로 국내 최다기록을 갖고 있는 ‘전설’ 이채원의 아시안게임 첫 메달. 이채원은 “열심히 하면 언젠간 좋은 결과가 온다는 본보기가 됐다. 후배들에게 큰 선물을 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배턴은 정동현(23·한국체대)이 이어받았다. 4일 알파인스키 슈퍼복합에서 슈퍼대회전과 회전 합계 1분 45초 70으로 우승했다. 1999년 강원대회 때 허승욱 이후 무려 12년 만에 나온 남자 알파인스키 금메달이다. 한국은 1996년 변종문(남자 슈퍼대회전), 1999년 허승욱(남자 슈퍼대회전·회전)-유혜민(여자 슈퍼대회전) 이후 알파인 금메달이 하나도 없었다. 정동현은 올 시즌 캐나다 파노라마와 중국 야부리, 용평 등을 오가며 열린 극동컵에서 11개의 금메달을 휩쓸며 절정의 기량을 보인 끝에 마침내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결실을 맺었다. 정동현은 “원래 목표인 2관왕은 못 했지만 어쨌든 기분 좋다.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음 대회는 2017년 일본 삿포로-오비히로에서 열린다. 아시안게임은 4년 주기로 열리지만, 동계올림픽에 1년 앞서도록 시기가 조정돼 6년 뒤를 기약하게 됐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설 연휴 ‘할인공연’ 보러 갈까

    설 연휴 ‘할인공연’ 보러 갈까

    올 설은 앞뒤로 주말이 낀 덕분에 최장 9일까지 즐길 수 있는 황금연휴다. 긴 연휴, 여느 때와는 좀 다르게 명절을 보내 보는 것은 어떨까. 대작들의 격돌이 유난히 뜨거운 공연장을 찾는 것이 그 한 방법이다. 홀쭉한 지갑 사정을 고려해 ‘할인 팍팍’ 공연도 많다. 20~30%는 기본이고, 절반까지 가격을 확 내린 작품도 있어 손품 발품만 부지런히 팔면 저렴하게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아이다’ 등 인기 뮤지컬 최고 50%까지 싸게 요즘 최고 인기인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아이다’ ‘빌리 엘리어트’ 등도 설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조승우, 홍광호, 류정한 등 실력파 배우들이 포진한 ‘지킬 앤 하이드’(서울 샤롯데씨어터)는 롯데닷컴티켓을 통해 오는 2일과 4일 공연을 예매하면 20% 깎아 준다. 에티오피아 공주 아이다의 가슴 아픈 사랑을 그린 옥주현 주연의 ‘아이다’(경기 성남아트센터)는 1~6일 공연에 한해 20∼50% 할인해 준다. 예매 관객에게는 포스터도 나눠 준다. ‘빌리 엘리어트’(서울 LG아트센터)는 이색 ‘복’(福) 이벤트를 내걸었다. 우선 1~6일 모든 좌석을 최대 20% 깎아준다. 지방 관객과 3인 이상 가족에게는 10% 포인트를 더 얹어 30% 할인해 주는 ‘역귀성 福 이벤트’(1~4일 공연)와 ‘복(福) 가족 패키지’를 각각 제공한다. ‘빌리 엘리어트’는 11세 소년 빌리가 발레리노의 꿈을 이뤄 가는 감동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가수 전영록과 전보람 부녀(父女)가 출연하는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서울 마포아트센터)도 설 연휴 기간 예매 고객에 한해 50% 표값을 깎아 준다. PMC프로덕션의 창작 뮤지컬 ‘뮤직 인 마이 하트’는 1~6일을 아예 ‘패밀리 위크’(가족 주간)로 정했다. 가족 관객에게는 4만원짜리 공연을 2만 2000원에 제공한다. 비언어극(넌버벌 퍼포먼스) ‘난타’는 가족 사진을 가져 오는 3인 이상 가족 관객에게 30% 깎아 준다. 28일까지. ●인심 좋은 대학로… ‘반값 연극’이 쏟아진다 이에 질세라 연극계도 풍성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공연제작사 악어컴퍼니가 서울 대학로 연극 축제 ‘무대가 좋다’를 통해 선보이고 있는 연극 3편은 설 연휴 기간 반값에 볼 수 있다. 오만석, 홍경인, 조정석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대학로에서 인기리에 공연 중인 ‘트루 웨스트’는 1~2일 이틀간 반값에 공연한다. 대학로 코미디의 최강자 ‘아트’도 1~2일, 4일 공연 예매자에 한해 50% 할인 혜택을 준다. 안석환의 첫 연출작으로 화제를 모은 ‘대머리 여가수’는 1~6일 공연을 50% 할인해 주는 데 이어 밸런타인데이(14일)에도 커플 관람객에게 50% 할인 혜택을 준다. ‘서러운’ 싱글족도 배우에게 밸런타인 선물을 가져 오면 똑같이 50% 할인해 준다. 대학로 SM틴틴홀에서 무기한 공연에 들어간 ‘옥탑방 고양이’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모든 좌석을 1만 2000원에 제공한다. 단, 싸이월드 클럽에 가입한 뒤 쿠폰을 내려받아야 한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대작실종 춘추전국 극장통일 누가 할까?

    대작실종 춘추전국 극장통일 누가 할까?

    1980~90년대 설과 추석엔 무조건 청룽(成龍)이었다. 웬만한 미국 할리우드 대작들도 명함을 못 내밀었다. 1978년 ‘취권’을 시작으로 20여년을 장기집권했던 청룽은 이제 케이블 TV에서나 만나 볼 수 있다. 그렇다고 서운해할 필요는 없다. 연휴를 앞두고 배급사들은 ‘극장전’(劇場戰)을 준비해 놓은 터. 화끈한 블록버스터부터 모두가 함께 볼 수 있는 가족영화, 혼자라도 괜찮을 예술영화까지 골라 보는 재미가 있다. 올 ‘극장전’의 승자는 예측불허다. 2000년대 이후 설 대목에는 전년도 12월에 개봉한 영화가 파죽지세를 이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실미도’(2003)와 ‘왕의 남자’(2005), ‘미녀는 괴로워’(2006), ‘과속 스캔들’, ‘쌍화점’(2008)이 그랬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이후 극장가에는 뚜렷한 승자가 없는 상태다. 전쟁은 이제 시작인 셈이다. 휴먼·코미디… 온가족 나들이 어느 때보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만한 영화가 많다. 조너선 스위프트의 소설을 영화화한 ‘걸리버 여행기’(전체 관람가·87분)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연령대가 부담 없이 즐길 만한 작품. 짝사랑하는 여행칼럼니스트에게 허풍을 떨다가 버뮤다 삼각지대 여행기를 떠맡게 된 걸리버(잭 블랙)가 소용돌이에 휘말려 소인국에 표류하게 된다. 뉴욕의 ‘찌질남’에서 소인국 릴리풋의 영웅으로 거듭나는 걸리버 역은 국내에도 골수팬이 있는 할리우드 코미디 연기의 달인 블랙이 맡았다. ‘스타워즈’ ‘타이타닉’ ‘아바타’ 등을 패러디한 대목은 큰 웃음을 안겨 준다. ‘1000만 감독’의 훈훈한 가족영화 대결도 볼 만하다. 강우석 감독의 ‘글러브’(전체 관람가·144분)는 청각장애 야구부의 도전기를 소재로 한 작품. ‘충무로의 승부사’ 강 감독은 전작 ‘이끼’에서 잔뜩 들어갔던 힘을 빼고 적시에 터지는 코미디와 가슴 한편이 찡해지는 감동을 잘 버무려냈다. 명절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버리는 코미디를 찾는다면 이준익 감독의 평양성(12세 관람가·117분)이 제격이다. 2003년 ‘황산벌’의 속편으로 지나치게 사연 있는 캐릭터가 많다 보니 산만해진 측면은 아쉽다. 하지만 감독 특유의 풍자와 해학은 물이 올랐고, 투석기와 고구려 신무기를 등장시킨 전투장면 등 볼거리도 풍성해졌다 애니메이션 ‘가필드 펫포스 3D’(전체 관람가·73분)는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먹는 게 취미이고 잠자는 게 특기’인 게으른 고양이가 아니라 슈퍼 악당으로부터 우주를 지키는 영웅으로 거듭난 가필드의 모험극을 그린다. 예술영화… 도심속 우아한 연휴 황금연휴를 여유롭고 우아하게 보내고 싶다면 예술영화를 조용히 음미해 보는 것은 어떨까. ‘아이 엠 러브’(18세 관람가·120분)는 모처럼 만나는 이탈리아 수작이다. 부유한 중년 여성(틸다 스윈튼)이 아들의 친구와 사랑에 빠지는 멜로드라마를 전면에 내세웠지만, 이면에는 자본주의의 병폐와 남녀 간의 불평등 문제 등을 밀도 있게 다뤘다. 각본, 연출, 연기, 음악 등 흠잡을 데가 없다. ‘윈터스 본’(18세 관람가·100분)은 지난해 선댄스영화제에서 드라마 부문 심사위원상과 각본상 등 각종 영화제의 상을 휩쓸며 평단의 호평을 받은 작품. 아빠의 실종을 둘러싼 진실을 찾기 위해 냉혹한 세상에 맞서는 소녀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물로 여성 감독 데브라 그래닉의 탄탄한 연출과 할리우드의 신성 제니퍼 로렌스의 열연이 돋보인다. 사랑과 인생에 대해 조용히 반추해 보고 싶다면 우디 앨런 감독의 유쾌한 코미디 ‘환상의 그대’(18세 관람가·98분)를 추천한다. 언제나 더 나은 삶과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인간 군상에 대한 감독의 통찰력이 빛을 발한다. 앤서니 홉킨스, 나오미 와츠, 젬마 존스, 조시 브롤린 등 명배우들의 연기 열전도 볼 만하다. ‘피파 리의 특별한 로맨스’(18세 관람가·93분)는 인생에 닥쳐온 변화를 거치면서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중년 여성의 심리를 차분하고 세밀하게 다룬 영화다. 로빈 라이트는 복잡한 캐릭터의 주인공을 맡아 다져진 연기 관록을 보여준다. 키애누 리브스, 위노나 라이더, 모니카 벨루치, 블레이크 라이블리 등 조연으로 출연한 배우들도 영화의 놓칠 수 없는 보너스다. 충무로·할리우드 명배우 연기열전 액션 대작들이 실종된 올 설 극장가에서 단연 돋보이는 영화는 ‘타운’(18세 관람가·124분)이다. 박스오피스 전문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미국 개봉 당시 평단의 호평 속에 제작비(3700만 달러, 약 420억원)의 2.5배(9200만 달러, 약 1100억원)를 벌어들였다. 어린 시절 친구인 맷 데이먼과 달리 재능을 낭비하던 벤 애플렉이 감독과 공동각본, 주연을 맡아 모처럼 ‘한 건’을 했다. 보스턴의 은행강도단을 소재로 한 영화의 곳곳에 마이클 만 감독의 걸작 ‘히트’의 흔적이 엿보인다. 물론 ‘히트’를 보지 않았어도 영화에 몰입하는 데 지장은 없다. 갱 영화의 관습을 전복시킨 엔딩은 호불호가 엇갈릴 듯하다. 영화적 재미만 놓고 보면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12세 관람가·115분)도 빠지지 않는다. 탐정 사극의 외피를 썼지만, 관객들이 단서를 쫓으려고 머리를 쓸 필요는 없다. 김석윤 감독은 탄탄한 코미디와 속도감 있는 액션에 방점을 찍으려는 듯하다. 셜록 홈스·왓슨 콤비에 견줄 만한 김명민(명탐정)과 오달수(개장수)의 연기는 ‘명불허전’(名不虛傳). 진주만 폭격을 앞둔 1941년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 로맨틱 스릴러 ‘상하이’(15세 관람가·103분)는 배우들의 이름만 생각한다면 설 차림 상의 메인요리로 손색이 없다. 저우룬파와 궁리, 존 쿠삭, 와타나베 겐 등 미·중·일 톱스타가 출동했다. 다만 재료에 대한 기대치를 고려하면 음식은 다소 심심하다. 슈퍼히어로물 ‘그린호넷’(15세 관람가·118분)은 세스 로건의 머저리 연기에 대한 선호에 따라 미친 듯이 좋아하거나 내내 따분할 수도 있다. 임일영·이은주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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