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황금동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인천지법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김용범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대형 참사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중동 정책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3
  • 삼성전자, 최첨단 홈네트워크 생활속으로

    삼성전자, 최첨단 홈네트워크 생활속으로

    지난 29일 대구 수성구 황금동의 태왕아너스 아파트. 삼성전자측은 “시범서비스 수준이 아닌, 본격적인 홈네트워크 아파트로는 세계 최초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아파트는 삼성전자가 반도체·휴대전화 등 부품·제품회사에서 홈네트워크, 모바일네트워크, 오피스네트워크를 기반으로 2010년 이후 ‘솔루션 회사’로 변신하는 시발점이다. 태왕아파트에서는 보일러, 전자레인지, 세탁기, 에어컨, 가스밸브, 전등 등을 집 밖에서는 휴대전화로 켜고 끌 수 있다. 집 안에서는 ‘홈패드’나 ‘월패드’로 제어된다. 현관과 베란다에 ‘침입감지센서’를 달아 외부인이 무단으로 침입했을 경우 경비실로 비상신호가 전달되고 입주민의 휴대전화에도 문자메시지가 전송된다. 부재중 방문자의 동영상도 자동으로 저장된다. 주변 상가 37개에도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연결돼 따로 전화를 걸지 않고도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백화점, 관공서 등의 생활정보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이 정도 수준의 홈네트워크를 설치하는 데 들어간 비용은 가구당 300만원 정도. 주민 배영숙(42)씨는 “2002년 46평짜리를 3억 800만원에 분양받았는데 홈네트워크 덕분인지 1억 5000만∼1억 8000만원 정도 집값이 올랐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LG전자와 각축을 벌이고 있는 홈네트워크 표준 제정이 당분간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일단 시장을 선점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 뉴욕, 러시아 모스크바, 스페인 바르셀로나, 네덜란드 알메에르에 해외전시장을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중국에도 전시장을 세울 계획이다. 지금까지 1만 9000가구를 수주했는데 2007년 30만가구,2010년 120만가구를 수주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디지털솔루션센터장 권희민 전무는 “삼성전자는 가정, 사무실,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하는 모든 가전기기, 반도체 등 핵심부품을 개발·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홈네트워크 분야에 남다른 강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SDS, 삼성네트웍스, 삼성물산(아파트), 에스원 등 홈네트워크 사업에 꼭 필요한 관계자들도 든든한 우군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미 LCD공장이 있는 충남 탕정 일대를 ‘유비쿼터스 도시’로 구축하려 했던 전례로 미루어 홈네트워크 사업을 계기로 도시 전체를 삼성 제품으로 구축하려는 전략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실제 삼성전자는 서버, 프린터 등 IT 전략사업을 강화하고 있고 메카트로닉스, 텔레매틱스 등 이른바 ‘10년 뒤 먹고 살 거리’도 착착 준비 중이다. 대구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지방 새아파트 절반도 안찬다

    지방 새아파트 절반도 안찬다

    올 봄 이후 수도권 전셋값 폭락의 원인이 됐던 ‘입주대란’이 부산,대구,대전 등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2∼3년전에 시세차익을 노리고 중도금 무이자 대출을 활용,아파트에 청약했던 투자자들이 잔금 부족 등으로 입주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지방 대도시의 입주대란은 다음달 이후 더 심각한 상황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부산의 경우 연말까지의 입주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가까이 많은 실정이다.입주대란의 여파로 지방 대도시에서는 가수요 뿐 아니라 실수요까지 사라지고 있다. 부산시의 경우 대형 주택업체들이 지난 몇년간 집중적으로 아파트를 분양했다.물론 투자자들은 서울·수도권에서와 마찬가지로 중도금 무이자나 이자 후불제 등을 활용해 청약했다. 이로 인해 지난달 입주를 시작한 부산시 북구 화명동 대림쌍용아파트 입주율이 48% 수준에 머물고 있다.이에 앞서 6월 입주를 시작한 사하구 하단동 SK뷰는 처음 한달간 입주율이 40%에 불과했다.3개월이 지난 현재도 입주율은 70%선이다.대구도 마찬가지다.황금동 태왕아파트는 지난 5월 입주를 시작했지만 입주율이 50%에 지나지 않는다.이 아파트는 분양 당시만 해도 높은 청약열기를 보였다. 고속철 개통,행정수도 이전 등으로 각광을 받는 충청권도 입주율이 저조하다.천안 불당지구의 입주율은 30%에 그치고 있다.안서동 부경파크빌은 입주를 시작한지 3개월이 지났지만 입주율이 30%를 조금 넘었을 뿐이다. 문제는 다음달 이후 입주대란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2002년을 전후해 분양했던 아파트들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때문이다.부산시의 경우 연말까지 입주물량은 1만 7274가구나 된다.2003년 한해동안의 입주물량(1만 7436가구)과 맞먹는다.지난해 같은 기간(5841가구)에 비해서는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집이 팔리지 않는 실수요자가 늘어나는 것도 입주대란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입주대란이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들의 구매욕구를 사라지게 한다고 지적한다. 이런 상황이 되면서 투기과열지구가 해제되더라도 실수요가 살아날지 의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게다가 정부는 투기과열지구 해제보다 전매제한만 한차례 정도 허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매제한은 분양권 거래를 허용하는 것으로,실수요자보다는 투자자를 위한 측면이 강하다.그런 만큼 분양권 전매제한을 부분적으로 풀 경우 반짝 가수요는 있겠지만 실수요는 살아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 대구 ‘한화오벨리스크’ 76가구

    ㈜한화건설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서 ‘한화 오벨리스크’주상복합 아파트 76가구를 공급한다.52평형 단일 평형으로 평당 분양가는 800만원대.2006년 4월 입주예정.어린이회관 옆 공원을 내려다볼 수 있다.동대구역 등이 가까운 교통 요지에 들어선다.(053)759-0900.
  • 사망·실종자 명단

    (14일 오후 10시 현재) ●경남 ◇사망자(54명)▲문봉진(20·마산시 회성동)▲서영은(23·여·창원시 상남동)▲정시현(27·마산시 월영동)▲김다정(19·여·〃)▲김혜란(24·여·함안군 칠원면)▲정아영(20·여·마산시 교방동)▲박상진(34·창원시 대방동)▲진홍길(62·마산시 진동면)▲배병옥(37·여·마산시 내서읍 중리)▲김중봉(45·마산시 창포동)▲유희성(79·마산시 해운동)▲김광임(35·마산시 창포동)▲정학남(80·여·창원시 귀산동)▲서고봉(38·중국 국적 산업연수생)▲정일곤(48·창원시 명서동)▲김귀인(81·여·마산시 구산면 옥계리)▲최혜지(10·여·거제시 신현읍)▲조현국(57·마산시 양덕동)▲조줄이(86·거제시 장승포동)▲김만규(59·거제시 하청면 옥계마을)▲우창수(50·진해시 용원동)▲우판암(71·창녕군 창녕읍 옥천리)▲김춘현(49·여·대구시 동구 불로동)▲신현숙(63·여·경북 경주시 안강읍)▲엄재용(7·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조봉안(70·김해시 장유면)▲황덕임(87·여·양산시 원동면)▲주성추(75·의령군 가례면 양성리)▲조용봉(75·여·〃)▲주정순(51·여·경기도 안양시 관양동)▲이경섭(59·〃)▲이서천(28·여·〃)▲이조임(89·여·정곡면 중교리)▲문정환(25·남해군 남해읍)▲김관행(39·남해군 창선면 진동리)▲서용봉(45·남해군 창선면 당행리)▲엄을순(67·여·거창군 가북면 용암리)▲이기환(65·거창군 가북면 중촌리)▲김명순(64·여·〃)▲정금조(51·고성군 동해면 장좌리)▲이서운(81·여·함안군 산인면 송정리)▲진유신(37·여·사천시 이흘동)▲허재춘(36·김해시 삼계동)▲김봉기(82·창원시 귀산동)▲김대봉(64·통영시 광도면 덕포리)▲문태찬(43·고성군 상리면 자은리)▲전은영(71·여·마산시 진동면 요장리)▲최기순(73·여·창녕군 창녕읍 옥천리)▲김은아(67·여·거창군 가북면 용암리)▲강윤출(65·창원시 북면)▲성낙열(51·창원시 사림동)▲이미정(35·창녕군 남지읍)▲조예림(9·여·〃)▲안희수(9·김해시 외동)◇실종자(13명)▲김상훈(33·마산시 구산면)▲곽정아(26·여.마산시 해운동)▲신원미상(마산 오동동 탑마트 지하주차장 발견)▲하말자(63·여·거제시 장목면 유호리)▲윤주인(67·거제시 사등면)▲엄기섭(37·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우미자(33·여·〃)▲박이동(69·창녕군 창녕읍 옥천리)▲김화순(64·여·〃)▲정양기(55·남해군 이동면 초엄리)▲설금조(79·통영시 산양읍 저림리)▲오문관(62·통영시 한산면)▲김무일(62·부산시 영도구 남항동) ●경북 ◇사망자(7명)▲김안국(77·포항시 북구 죽도1동)▲이난희(52·여·군위군 부계면 남산리)▲장은우(11·울진군 울진읍 신림리)▲최덕노(32·영덕군 영해면 대진2리)▲조숙영(여·영양군 일월면 기곡리)▲황봉조(76·영양군 일월면 도계리)▲조영제(60·영양군 영양읍 무창리) ◇실종자(8명)▲성영란(58·여·포항시 구룡포읍 성동리)▲최준호(38·성주군 수륜면 신정리)▲정연옥(82여·봉화군 소천면 남화룡리)▲방동규(42·봉화군 소천면 남화룡리)▲방주환(14·봉화군 소천면 남화룡리)▲정선일(23·경북경찰청 울릉경비대)▲이동기(21·〃 울릉경비대)▲조성인(20·〃 울릉경비대) ●대구 ◇사망자(3명)▲곽남순(65·여·달설군 유가면 음리)▲박종하(48·달성군 가창면 우록리)▲서호순(37·여·수성구 황금동) ●전남·광주 ◇사망자(10명)▲최정호(40·40)▲김승태(6)▲김은진(5·여)▲박인심(73·여)▲박기선(59)▲이기중(67)▲이영운(51)▲정철호(52)▲송복엽(72·여)▲송형례(83·여)◇실종자(1명)▲박형소(61) ●부산 ◇사망자(7명)▲한미웅(61·부산시 동래구 안락2동)▲서용석(43·부산시 사하구 다대1동)▲김미숙(46·여·연제구 연산9동)▲황성광(38·강서구 녹산동)▲한재식(51·사상구 감전1동)▲이분선(65·여·강서구 신호동)▲현성술(72·강서구 신호동)◇실종자(6명)▲김진식(55·사하구 당리동)▲주천일(63·남구 우암2동)▲성영홍(42·부산진구 당감동)▲김찬명(64·사하구 감천동)▲윤효도(84·강서구 신호동)▲김봉식(58·강서구 신호동) ●강원 ◇사망자(8명)▲하달연(74·여·동해시 동호동)▲권대명(94·여·삼척시 원덕읍 노곡2리)▲백경도(77·삼척시 오분동)▲백자옥(17·여·〃)▲정화자(62·여·동해시 발한동)▲이재현(68·여·정선군 정선읍 애산리)▲권재천(93·여·정선군임계면 봉산리)▲박병갑(48)◇실종자(3명)▲김정운(88·여·옥계면 산계3리)▲박수연(48·태백시 문곡면 소도동)▲신원미상 1명 ●전북 ◇실종자(1명)▲최정자(59·울산시 야음동)
  • 부동산 플러스 / 대구 롯데캐슬 이달말 분양

    롯데건설이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368 일대 ‘롯데화성 캐슬골드파크’ 430가구를 오는 23일 분양한다. 지하2∼지상25층 67개동 규모로 20∼62평까지 9개 평형이며 모두 4256가구의 대단지다.평당 분양가는 650만∼790만원선. 동대구로,중동로,황금로를 통해 시내외 접근이 쉽고 동대구역,동부시외버스터미널,남부시외버스터미널 등이 인접해 있다.(053)523-7070.
  • 부동산 플러스 / 한화, 하반기 7000여가구 공급

    한화건설은 하반기 전국에서 7000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다음달 대전 용운지구에서 660가구를 분양하는 것을 비롯해 연말에는 화성 동탄지구에서 520가구,오산시 원동에서 2160가구를 각각 공급키로 했다. 또 서울 강동구 명일동 오피스텔과 대구 수성구 황금동 주상복합 아파트도 다음달 분양할 계획이다.지난달 분양을 마친 대전테크노밸리 아파트(666가구)는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흔히 적용하는 새로운 평면을 도입,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 ‘황금 동백나무’ 순천서 발견

    전남 순천에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노란 잎 ‘황금 동백나무’가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산림청 임업연구원 남부임업시험장은 10일 순천지역 한 문중 소유의 동백나무 서식지에서 잎이 노랗게 변하는 황금동백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발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견된 황금동백은 모두 7그루로 크기는 가슴높이에 직경이 16㎝ 내외이고,키는 7m,수령은 50년쯤 된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부동산파일/대구 수성구 코아시스105 상가부문 새달 9일 입찰

    한국토지신탁은 새해 1월 9일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에서 고급 주상복합아파트 ‘코아시스 105’내 상가부문을 분양한다. 지상 23층 가운데 1,2층으로 1060여평 24개 점포로 구성돼 있다.1층에는 약국,편의점,커피전문점,베이커리,패스트푸드,골프샵,음반,포토샵,수입잡화점등이,2층에는 의료센터와 한의원,업무근린생활시설 등이 각각 들어선다. 동대구역 및 동대구 인터체인지 접근이 쉽다.현재 사전 청약접수를 받고 있으며 내년 1월 9일 입찰을 실시한다.(053)7654-701.
  • 영동선 영주~철암 부분개통

    태풍 루사의 영향으로 지난달 31일 오후 9시40분부터 열차운행이 중단된 영동선 전구간(영주∼강릉) 중 영주∼철암(영주기점 87㎞) 구간이 재개통됐다. 철도청은 4일 선로 노반이 유실됐던 영동선 분천∼승부∼석포간 복구작업이 완료돼 4일 오전 5시40분 동대구발 무궁화호 열차가 철암까지 운행됐다고 밝혔다. 철암까지 운행되는 열차는 청량리발(밤 11시30분) 왕복 열차와 동대구행 왕복 및 부산발 왕복열차 등이며,영주∼강릉간을 운행했던 통일호 열차도 이날부터 2회 운행에 들어갔다. 그러나 철암에서 강릉간은 교량(5개)의 교각이 쓰러지는 등 피해가 커 열차운행이 재개되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한편 경북 김천시 황금동 경호철교 상행선을 이용해 단선 운행 중인 경부선은 2일 오후 1시부터 통과 속도를 시속 40㎞에서 60㎞로 상향 조정했고 하루 75편(평상 123편)의 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김천 수해지역 르포 - 외부 단절 공포의 나흘

    “마을 전체가 진흙탕입니다.” 교통·통신이 두절된 지 나흘만인 3일 오전에야 길이 뚫린 경북 김천시 지례면은 마치 전쟁을 겪은 마을처럼 처참한 모습을 드러냈다. 면사무소에는 진흙이 30㎝정도 쌓여 장화를 신지 않고는 들어갈 수가 없었다.집에 들어찬 물이 이제야 빠지면서 마을회관 등에 피신해 있던 주민들은 집안 청소를 시작했고 마을앞 도로는 쓰레기장으로 변했다. 김희곤(金熙坤·57)지례면장은 “주민 대부분의 살림살이가 아무 것도 남은 것 없이 모조리 다 떠내려 갔지만 그보다 더 무서운 것은 외부와 전혀 연결이 안되는 것”이라면서 “복구 인력이 투입되면서 주민들의 얼굴에 생기가 도는 것 같다.”고 말했다. 태풍으로 고립됐던 김천의 5개면 지역 중 구성면은 이날 지례면과 함께 도로·통신이 연결되었으나 대덕,부항,증산 등 3개면은 여전히 외부와 단절돼있다. 고립지역에는 6대의 헬기가 생필품과 가축사료 등 구호물자를 공급하지만 주민들은 불안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이들 지역과 달리 김천시내는 복구작업이 진행되면서 외관상으로는 상당히 평온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여전히 8980여가구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고 있고 이 중 조마와 대항면 등 일부 지역은 조만간 전기가 공급될 예정이나 나머지 지역에는 전기 공급이 어려운 형편이다. 이보다 더 주민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식수난이다.김천시 황금동 황금정수장과 지례면 지례정수장의 기능마비로 주민들이 4일째 극심한 식수난을 겪고 있다.김천시는 44대의 식수차를 투입,시가지를 중심으로 식수를 공급하고 있으나 공급량이 턱없이 부족하다. 주민 김정숙(53·여·김천시 황금동)씨는 “물이 부족해 지하수가 나오는 이웃집에 물동냥을 다니고,그나마 구한 지하수도 끓여서 식수로 사용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천 한찬규기자 cghan@
  • 급류에 떠내려가는 어린이 목숨건 구출, 대구 수성경찰서 황금1파출소 김만원경사

    태풍 ‘루사’의 영향으로 폭우가 내린 지난달 말 한 경찰관이 하수구에 빠져 급류에 떠내려가던 어린이를 극적으로 구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대구 수성경찰서 황금1동 파출소 김만원(金萬元·41)경사는 지난달 31일 수성구 황금동 청소년수련관 주변 하수구에 빠져 떠내려 가던 김한열(13·대구시 수성구)군을 구출했다.김군은 이날 오후 2시15분쯤 친구들과 함께 사고현장 주변에서 놀다가 갑자기 미끄러져,주변 뒷산에서 내려온 물로 불어난 지름 80㎝ 가량의 하수도로 빠져 들었다. 당시 김군의 ‘살려달라.’는 소리가 사방으로 퍼졌지만 현장에 있던 20∼30명의 주민과 동사무소 직원들 가운데 누구 하나 선뜻 뛰어들지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다. 때마침 주변을 순찰하다 사고 소식을 접하고 현장에 뛰어간 김 경사는 주위의 만류를 물리치고 직접 로프를 허리에 묶은 뒤 하수도로 들어가 급류 속을 헤치며 김군이 떠내려 간 방향으로 내려갔다.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상태인데다 물도 계속 불어나 자신도 사고를 당할 위험이 컸지만 김 경사는 침착함을 유지하며 50m가량을 더 내려가다 하수구 벽면에 걸려있는 김군을 발견,구조했다.지켜보던 주민들의 환호속에서 김군과 함께 하수도 밖으로 나온 김 경사는 김군을 가족에게 인계하고 파출소로 돌아와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업무를 다시 시작했다. 김 경사는 “지금 생각하면 아찔한 일이지만 당시에는 생각하고 말고 할 여지가 없었다.”면서 “경찰관으로서 위험에 빠진 시민을 위해 당연한 일을 한 것 뿐”이라고 말했다. 김군은 구조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건강한 상태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경북도민체전 주민들 ‘외면’

    경북 도민체육대회가 한 달 이상 지루하게 진행돼 주민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더구나 올해 도민체전은 열지 않기로 한 당초 약속을 깨고 개최돼 선거용이라는 의혹을 사고 있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영천·구미·경주·안동 등 도내 8개 시·군에서 분산 개막된 제40회 도민체전이 이달 30일 폐막된다. 육상·레슬링·축구 등 상당수 종목은 경기를 마쳤으나정구·태권도·배드민턴·핸드볼 등 4개 종목은 아직 첫경기조차 치러지지 않았다. 도는 이들 종목이 전국대회와 겹쳐 일정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 같이 도민체전 일정이 엿가락처럼 늘어지면서 주민 대부분이 도민체전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등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다. 김재호(45·김천시 황금동)씨는 “지난달 개막한 도민체전이 아직도 끝나지 않았느냐.”면서 “주민들이 관심을갖지 않는 체전을 한 달 이상 개최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포항 경실련은 “지난해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39회 도민체전에서 월드컵과 지방선거,부산아시안게임 등이 있는 2002년에는 도민체전을 열지 않고 2003년 영주에서 40회 대회를 치르기로 했다.”면서 “이같은 약속을 깨면서까지 도민체전을 연 것은 선거에 이용하려는 의도가 아니냐.”고 반문했다. 또 “포항을 비롯한 대부분의 자치단체 홈페이지에는 도민체전에 대한 언급이 없다.”며 “주민들의 관심이 없는체전은 예산낭비”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경북도 관계자는 “월드컵 등을 감안해 올해는 도민체전을 열지 않키로 했으나 선수 경기력 향상과 진학 및 취업 등의 문제 때문에 부득이 개최했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
  • [가자! 교통월드컵] 무인단속기 논란

    ‘눈치 운전을 뿌리뽑아야 한다.’ ‘안전을 무시한 함정 단속은 사라져야 한다.’ 무인카메라 증가와 단속을 둘러싼 논란은 ‘후진국형 교통문화’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우리 교통문화의 현주소를보여준다. 과속을 일삼으면서 적발되면 무인카메라 탓으로 돌리거나운전자의 안전보다는 실적 위주로 단속하는 행태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모두 사라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무인 카메라 주변 대형사고 급증] 지난 7월 경남 진주시 진주·대전 고속도로에서 진주 방면으로 가던 관광버스가 추락,19명이 숨지고 21명이 중경상을 입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과속으로 달리던 버스는 무인카메라를 발견,급브레이크를 밟다 미끄러지면서 도로 옆 교각을 들이받은 뒤 언덕 아래로추락했다. 지난 8월에도 대구 수성구 황금동 교차로에서 내리막길을달리던 승용차가 무인카메라를 보고 급제동하면서 중앙선을침범,마주오던 차량과 충돌해 일가족 3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 무인카메라 주변의 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99년 257명에서지난해 351명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7월 말까지 무인카메라 설치 지역 1㎞ 이내의 사고로 240명이 죽거나 다쳤다. [실적 위주 단속 사라져야] 운전자들은 예고없이 나타나는무인카메라와 함정 단속,부실한 도로 환경을 먼저 개선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회사원 김모씨(43·서울 용산구 한남동)는 “얼마 전 도로를 지나다 내리막 곡선도로에서 앞서 가던 차량이 급브레이크를 밟는 바람에 사고를 낼 뻔했다”면서 “과속 단속 경고표지판이 불과 200∼300m 앞에 나타나는 바람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며 교통표지판의 확충을 요구했다. 최근 서울 올림픽대교에서 이동식 무인카메라에 두차례 적발된 이모씨(35·회사원)는 “최소한 ‘이동식 무인단속장비 가동 중’이라는 교통표지판만 세워뒀더라면 차량들의 과속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최근에는 무인카메라를 피하기 위해 카메라 탐지기 등 불법장비를 부착하거나 번호판을 알아볼 수 없도록 테이프로 붙이고 떼는 등의 불법행위도 잇따르고 있다. [눈치운전 자제해야] 경찰은 무인 카메라 단속은 과속 심리를 억제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반박했다. 경찰 관계자는 “미국의 경우 무인 카메라가 설치된 교차료에서 설치 전보다 차량 충돌사고가 29%가 줄었다는 통계가있다”면서 “급제동에 의한 대형사고를 막기 위해 최근 경고 표지판을 설치하고 무인단속 장비 설치장소를 알리는 홍보 책받침 60만장을 전국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지난해 사고가 많이 발생한 전국 100여곳에 무인카메라를 설치한 뒤 전후를 비교한 결과,사고 건수는 2,489건에서 1,699건으로 31.7%,사망자는 119명에서 74명으로 62. 2%가 감소했고 밝혔다. [전문가 진단] 교통문화운동본부 박용훈(朴用熏)대표는 “아직도 도로에는 예고없이 제한속도가 변경되거나 도로표지판이 턱없이 부족해 억울한 피해자들이 나타나고 있다”면서“무인카메라가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필요하지만 억울한 피해자들이 없도록 무분별한 단속을 자제하고 범칙금 등을 안전시설에 재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녹색교통 민만기(閔萬基)사무처장은 “범칙금가운데 연간2,000억원씩을 5년간 교통안전시설에 투입하면 연간 1만명에 이르는 교통사고 사망자 중 2,350명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이번 논란을 계기로 하루 빨리 후진국형교통문화에서 벗어나도록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무인카메라 설치 기준은. 현재 경찰이 운영 중인 무인카메라는 크게 고정식과 이동식 두 종류다. 5일 경찰청에 따르면 현재 고정식 509대와 이동식 336대를합해 845대가 운영되고 있다.경찰서 별로 사망사고 발생지역과 사고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선정해 설치했다. 전국의 11개 고속도로에는 70대가 운영되고 있다.경부 15대,호남 11대,남해 9대 등이다. 고정식은 주로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국도,교차로 등의 교통표지판,신호등,육교 등에 설치해 과속과 버스 전용차선 위반,신호 위반 등을 단속한다. 이동식은 과속이나 교통위반이 우려되는 장소를 옮겨 다닌다.옮겨다니기 때문에 함정 단속이라는 불만을 듣기 쉽고 사고 유발 가능성도 높다. 내년부터는 교통순찰대 차량에 장착해 360도를 돌며 단속하는 ‘탑재형 무인카메라’ 20대가 운영된다.비노출이어서 단속에 의한 사고 위험성이 적은데다 장소도 옮겨 다닐 수 있는 장점이 있다.내년 말까지 70∼80대로 늘릴 계획이다. 경찰은 도로 여건과 위험 여부를 감안해 무인카메라를 연차적으로 3,500대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범칙금 전액, 시설 개선에 사용해야. 속도 위반 범칙금 등의 교통범칙금을 많이 걷는다고 해서교통 예산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교통범칙금은 일반회계에 편입돼 일반예산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교통범칙금 어떻게 쓰이나] 올들어 무인카메라 과속 단속으로 걷은 범칙금은 지난 7월까지 2,874억원.지난해의 두배에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교통범칙금은 93년까지 ‘사법시설조성법’에 의해 전액 사법시설을 짓는데 사용됐다.그뒤에는 일반회계에 편입됐다.교통범칙금 총액과 비교할 때 20∼25% 정도의 예산만이 교통시설 관련 예산으로 사용되고 있다. 다만 ‘자동차 교통관리개선 특별회계법’에 의해 기한을넘겨 내는 과태료는 교통시설 투자에 쓰도록 돼 있다.이 때문에 경찰이 과태료 수입을 늘리려고 범칙금을 제 때 안내는 것을 방조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과태료를 내면 벌점을 면제해 주는 편법이 그것이다. 무인카메라에 과속으로 적발되면 이의가 없을 경우 10일 안에 범칙금을 내야한다.벌점 15점을 함께 받는다.기한을 넘기거나 자신이 운전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 1만원의 과태료를더 내면 된다.대신 벌점은 없어진다.폐차할 때까지 계속내지 않아도 지연 이자가 붙지 않고 강제 징수의 수단이 없어 범칙금 납부 통고를 받은 많은 운전자들이 체납하고 있는 실정이다. 운전자의 입장에서는 범칙금을 내고 면허정지로 이어질 수있는 벌점을 받는 것보다 내지 않고 버티는 게 낫다고 판단할 수 있다.정권이 바뀌면 교통범칙금을 전면 면제해주는 예도 있다. 이런 이유로 올해 납부된 범칙금은 1,682억원으로 부과한 금액의 58.5%에 그치고 있다. 미국,일본,영국 선진국은 교통범칙금을 교통 안전시설에 전액 투자하고 있다.30년 새 교통사고 사망자가 절반으로 준일본도 매년 8,000억∼9,000억원의 교통범칙금을 전액 교통예산으로 쓰고 있다. [보험 할증제도 효과 적어] 속도 위반은 신호 위반,중앙선침범 등과 항목 구분없이 2차례 이상 하면 5∼10%가 할증된다. 그러나 지난해 9월 도입된 교통법규 위반·준수자에 대한보험료 할증·할인 제도는 할증·할인율이 10%정도로 획일적이고 낮아 실효를 보지 못하고 있다. 미국,영국,캐나다,프랑스 등은 음주,무면허,안전벨트 미착용 등 중대 법규 위반에 대해서는 보험료를 최고 250%까지할증하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
  • 대구 수성구 상업지내 술집 불허

    대구 수성구(구청장 金圭澤)가 주민들의 주거환경권을 고려, 상업지역내에 유흥주점 허가를 내주기 않기로 결정해관심을 끌고 있다. 수성구는 최근 열린 민원배심원 회의의 결론에 따라 상업지역내에 위치한 황금동 D볼링장 건물주인 이모씨(37)가제출한 2·3층 1,200㎡에 대한 유흥주점 용도변경 신청에대해 이를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배심원들은 “주거지역과 공원,녹지 등으로 차단되지 않은 상업지역의 위락시설을 제한할 수 있는 도시계획법 시행령이 지난 1월 27일 공포됐고 인근에 기존 대형 유흥주점이 있어 새로운 유흥가화가 우려된다”고 불허 이유를밝혔다. 지난해부터 주택가에 숙박시설과 유흥주점 난립으로 주거환경이 침해된다는 주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가 상업지역 기존건물에 대해 유흥주점으로 용도변경 허가를 불허한 것은 대구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집중취재/ 강원랜드 본카지노

    *강원랜드 본카지노 지하 700m에 폐갱도 있다. 국내 처음으로 내국인에게도 출입이 허용된 강원랜드에 의혹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지난해 10월 스몰카지노는 개장 이후 연일 만원이다.480대의 슬롯머신이 영업시간 내내 풀가동돼 하루 매상이 평균11억원을 웃돈다.당초 예상보다 3배나 많은 매출이다.쇠락한 폐광촌을 살리기 위해 공기업 형태로 출범시킨 정부정책이 일단 성공한 셈이다. 그러나 카지노 공사와 운영 등을 둘러싸고 각종 의혹과 말썽의 소지들이 꼬리를 물고 있다.주민들 사이에 공공연하게 떠돌던 소문이 현실로 드러나는 일도 잇따르고 있다. 일부 임직원의 뇌물수수 사건이 대표적이다.요즘들어서는 “본카지노 공사가 부실하게 시공되고 있다”“슬롯머신·안전설비·호텔 부식 등의 납품과 관련 일부 관계자들이 업체로부터 로비를 받았다”등등… 악소문들이 많이 나돌고 있다. ■부실시공 의혹 본카지노는 강원 정선군 사북읍에 들어선다.해발 1,000m 높이의 지장산 8부 능선 일대 6만4,000여평을 개발,초대형 카지노를 건설하는 대형공사다.지상 24층 규모의 호텔과 슬롯머신 1,100대를 갖출 예정이다.현재 지반다지기 등 토목공사가 한창이다. 의혹은 시행자인 강원랜드 건설본부와 시공사인 대우건설이 반입한레미콘의 ‘용도’에서 비롯됐다.대우건설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수백대분의 레미콘을 공사현장에 반입했다.당시 주민들은 공사장밑을 지나는 갱도를 메우려는 것이 아닌 가 의심했다.예정에 없던 것인데다 단순한 지반다지기로 보기에는 레미콘 물량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건설본부와 대우건설이 갱도의 입구를 적당히 메우고 공사를강행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물량이 많이 반입됐지만그 정도로는 갱도 전체를 메우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20년 가까이 광부생활을 했다는 김모(52)씨는 “본카지노쪽으로 대략 5∼6개의 갱도가 있을 것”이라며 “만약 갱도를 메우기위한 레미콘이었다면 입구를 봉쇄하는 수준에 지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랜드와 대우건설은 이에 대해 “다량의 레미콘이 필요했던 것은설계변경에 따라 기초공사 공법을 일부 수정했기 때문이지,갱도를메우기 위한 게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2개월 동안 지질 및 지반을 조사한 결과,본카지노 지하 300m 지점까지는 갱도가 없고 지하 700m 지점에 4∼5개의 폐갱이 있으나 건물안전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라는것.다만 지하 30m 지점에 10∼20m 폭의 단층대가 발견돼 기초공사 설계안을 바꿨다는 것이다. 그러나 주민들은 여전히 지하 갱도로 인한 갖가지 돌발사태를 걱정하고 있다.본카지노가 지하 갱도 붕괴나,지하수 분출 등의 사태로 위험에 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실제 태백·정선·영월 등 폐광지역의지반은 빠르게 침하하고 있다.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에 따르면 지난한해 20곳에서 지반침하방지 및 보강사업이 추진됐다.정선군 관계자는 최근 본카지노 이웃의 화절령 정상 부근에 2,000평 규모의 호수가갑자기 생겼다고 전했다.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폐갱으로 스며든 지하수가 압력에 의해 산정(山頂)으로 분출돼 호수가 형성됐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본카지노에도 이런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한 지질조사 전문업체 관계자는 “지질조사는 보통 수직·수평항력(抗力) 등 지반의 안정성을 중심으로 지질 및 지반의 종류와 형태를조사하는 것”이라며 “지하수 분출 등 외부 영향에 의한 지질과 지반의 변화를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슬롯머신 등 납품 관련 스몰카지노는 현재 슬롯머신 480대와 게임테이블 30대를 보유하고 있다.슬롯머신은 미국 IGT사 제품 320대를비롯해 밸리사 100대,일본 시그마사 50대,국산 10대 등으로 돼 있다. 현지 주민들은 당초 500대로 계획됐던 슬롯머신이 480대로 줄어든데 의아해하고 있다.납품업체 및 기종 선정과정을 공개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시선이 곱지 않다. 호텔 식당 등에 들어가는 콩나물·시금치·김치 등 부식 납품도 공개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을 고집하고 있다.납품을 둘러싼 비리의혹은특히 지난해 11월 강원랜드 안전관리부장이 스몰카지노장에 금속탐지기·CC(폐쇄회로)-TV 등을 납품한 업체로부터 2,800여만원을 받은 혐의가 경찰에 적발된 이후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강원랜드측은 슬롯머신 대수가 계획보다 줄어든 까닭은 국내업체 3개사 몫으로 배정된 30대 가운데 2개 업체가 납품을 포기하고1개 업체만 납품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특히 납품업체와 기종은강원도와 태백·정선·영월 등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선정한 것으로 강원랜드와는 무관하다고 발뺌했다. ■정부가 나서야 소문의 상당수는 초기 단계에 흔히 나올 수 있는 입방아라고 지나칠 수도 있다.그러나 일부는 자칫 방치했다가 큰 화를부를 수도 있는 것들이다. 특히 갱도 붕괴나 지하수 분출 등으로 본카지노가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는 의혹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사안이라는 게 중론이다.필요하다면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조사단을 파견,철저하게 재조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기간을 앞당기기 위해 안전점검을 게을리했다가 발생할 만일의참사가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현지 주민들은 입을 모은다.납품과관련해서도 강원랜드측이 보다 투명하게 해명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고한읍에 사는 주민 정모(46)씨는“본카지노에 들어갈 1,100대의슬롯머신을 비롯해 카지노 안전설비·호텔부식 등은 수의계약보다 공개입찰을 통해 구입하는 게 로비의혹을 해소하고 구입가격을 낮추는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 전광삼기자 hisam@. *본카지노의 기초공사 지질조사 통해 지반안정성 검증. 본카지노의 기초공사가 부실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현지 주민들의 의혹제기에 대해 시공사인 대우건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하고 있다. 강원랜드 카지노호텔 건설현장의 김성열(金星烈) 대우건설 부장은“지반의 안정성에 대해서는 이미 국내 유수의 지질조사 전문가들이노하우와 첨단 탐사장비를 동원,‘문제없다’는 결론을 내린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하 갱도가 지하 700m 지점에 있는데다 지하 50m부터 거대한 암반층이 형성돼 있어 갱도가 붕괴되더라도 건물안전에 영향을줄 정도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김 부장은 지난해 9월 설계를 변경한 것은 연약지반 단층대에서는강관파일보다 현장타설말뚝이 낫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지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초를 암반에 정확히 앉혀야 하는데 연약지반에서는 강관파일보다 현장타설말뚝이나 선천공 강관파일을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얘기다. 그는 “만약 문제가 있었다면 시공사가 먼저 문제를 제기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김 부장은 이같은 의혹이 건설안전을 염려하는 순수한 의도에서 나온 것이라면 겸손하게 받아들일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다. 건축시공 및 건설안전 기술사이기도 한 김부장은 “지난 20여년간국내외 건설현장을 누비는 동안 수없이 많은 루머를 접해왔다”면서“엔지니어로서 양심과 명예를 걸고 성실 시공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카지노 방문객들 “”운영·서비스 수준이하”” 불만. 내국인 출입이 허용된 스몰카지노가 문을 연 지 2개월이 지났다.개장 직후보다는 방문객이 줄었지만 카지노는 여전히 북새통이다. 그같은 인기에 비해 카지노 운영과 서비스는 수준 이하라는 게 방문객들의 하나같은 불만이다. 우선 가족들을 위한 배려가 전혀 없다.도박을 하지 않는 어린이나주부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부대시설은 찾아볼 수 없다. 최은숙(38·서울 잠원동)씨는 “아이들과 함께 왔는데 이런 줄 알았으면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휴장하는 것도 방문객들의 불만이다.호텔 객실을 잡지 못한 방문객들은 갈 곳이 없어 로비 의자에서 잠자기일쑤다. 강원랜드측은 이에 대해 “문화관광부 방침이라 어쩔 수 없이 폐장하고 있다”면서 “왜 폐장하라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박성우(44·대구 황금동)씨는 “카지노에 한번 들어가려면 도박을하든,안하든 5,000원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면서 “폐장은 입장료를한푼이라도 더 거둬들이기 위한 것”이라고 흥분했다. 직원들의 불친절도 방문객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요인이다.손님들 앞에서 서로 언성을 높이는가 하면 이것 저것 물어보면 귀찮다는듯 무성의하게 대답하는 직원들도 적지 않다.서비스만 놓고 보면 특1급 호텔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다. 강원랜드 관계자도 “아직 문을 연지 얼마되지 않아 여러모로 부족하다”면서 “지속적으로 개선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거세진 러브호텔 허가 취소요구

    학교 및 주택가 인근에 러브호텔 신규 허가를 전면 금지하는 것은물론 신축중인 러브호텔의 허가도 취소하라는 목소리가 전국으로 번지고 있다. 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은 5일 경기도 부천시가 최근 신축중인 러브호텔 2개의 허가를 취소키로 한 것과 관련,대구도 주택가에 신축중인러브호텔 건축허가를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대구YMCA 등 지역 14개 시민단체들은 이날 수성구 황금2동 데레사소비센터 앞에서 ‘주거 및 교육환경지키기 시민감시등대 설치와 시민행동시작 선포식’을 갖고 대구시와 수성구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시민단체들은 “수성구 두산동과 황금동 일대에 허가절차의 합법성과 세수확보 등을 이유로 룸살롱과 러브호텔 등 유흥업소가 마구잡이로 들어서 교육·주거환경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면서 “퇴폐유흥 업소의 신축과 영업활동을 감시·고발하는 시민행동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시민단체는 대구시와 수성구청에 ▲황금2동 주택가에 신축중인 러브호텔과 룸살롱의 건축허가 즉각취소와 신규 영업허가 중단 ▲러브호텔과 퇴폐유흥업소의 네온사인과 주차장의 가리개 철거 등을 요구했다. 경기도 고양시 ‘러브호텔 및 유흥업소 난립 저지공동대책위’도 지난 4일 고양시에 신축 또는 영업중인 러브호텔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한편 부천시는 이달 말까지 행정절차를 거쳐중동신도시에 신축 중인 러브호텔 2곳의 건축허가 취소를 건축주에게 공식 통보하기로 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휴일 물놀이 사고 잇따라

    연휴 첫날인 16일 전국의 강과 바다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19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됐다. 오후 6시30분쯤 경기도 여주군 대신면 천서리 남한강 이포대교 아래서 물놀이를 하던 성혜림(10·여)·재현군(8)남매와 정민선(11·여)·이지영양(10)등 초등학생 4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 오후 4시50분쯤에는 경남 거창군 마리면 영승리 하천에서 대구 C학원 학생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 학원교사 구경회씨(26)가 물에 빠져 숨졌고,오후 2시20분쯤엔 경북 경산시 진랑읍 가야리 당당저수지에서 김문섭씨(50)가 낚시를 하다 2m 깊이의 물에 빠져 숨졌다. 이어 오후 1시20분쯤에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 남쪽 20m 해상에서친구들과 고무튜브를 타고 놀던 이동훈씨(25·상업·제주시 노형동)가 바닷물에 빠져 숨졌고,비슷한 시각 경남 고성군 두포리 와도 방파제 근처에서 물놀이를 하던 곽병준씨(26·공무원·울산시 방어진동)도 물에 빠져 숨졌다. 이에 앞서 오전 9시30분쯤에는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삼옥리 목골유원지 앞 강에서 물놀이를 하던 대학생 윤상명씨(23)가 수영 미숙으로 수심 3m의 물에 빠져 숨졌고,오전 9시쯤엔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고사리 내린천에서 박무웅씨(57)가 낚시를 하다 강물에 빠져 익사했다. 오후 6시40분쯤 전남 진도군 임회면 서망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박은경양(10·초등2년)이 거친 물살에 휩쓸려 실종됐고,오후 3시40분쯤에는 경남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 여차마을 앞 해변에서 낚시를 하던 오기환씨(48·부산시사상구 덕포동)가 바다에 빠져 실종됐으며, 전남 광양시 황금동 엄포마을 앞바다에서는 정일권씨(47)가 양식장에서 바지락을 따다 급류에 휘말렸다. 전국종합 연합
  • 대구 수성구, 주민이 유해업소 건축허가 심의

    주거지역에 러브호텔과 다가구주택, 유흥업소 등이 난립하면서 인근 주민들과 극심한 마찰이 빚어지자 대구지역의 한 기초자치단체가 주민대표 등으로 배심원을 구성해 건축허가 여부를 결정하는 ‘민원배심원제’를 도입했다. 대구 수성구(구청장 金圭澤)는 20일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황금동 749의 17 다가구주택 건축허가와 관련해 주민대표 등의 사전 심의를 거쳐 허가여부를 결정하는 민원배심원제를 처음으로 운영했다. 수성구는 이날 건축허가 여부를 결정하기에 앞서 배심원으로 선정된 지역대학 교수 6명을 비롯해 건축사,시민단체 대표,변호사 등 모두 17명으로부터의견을 청취했다. 그동안 민원을 제기해왔던 주민들은 이날 3년전부터 황금동을 비롯, 상동, 두산동 등지에 입주자 대부분이 유흥업소 종사자인 원룸식의 다가구주택이 300채 이상 들어서면서 주거환경을 크게 해치고 있다며 더 이상다가구주택 건축허가를 내주지 말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건축주는 건축법상 하자가 없는 건축물에 대해 신축 허가를 내주지 않는 것은 심각한 사유재산권의 침해라고 맞섰다. 민원배심원제의 의사결정은 배심원 가운데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결정되며 결정된 사항은 즉시 시행된다. 단 자체 해결이 불가능한 법령개정 등이 요구되는 사항은 관계기관에 건의하게 된다. 수성구는 적법한 행정처리라도 다수의 주민에게 피해를 초래하거나 장기 미해결 집단민원,관련 주민간 이해가 대립되는 지역개발 등의 사안을 원만하게해결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지난달말 민원배심원제를 도입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탤런트 박세준씨 영장

    강원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2일 히로뽕을 상습 투약해온 탤런트 박세준씨(40·전과 8범·서울 서초구 잠원동 70 한신4차아파트 206의 210)를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탤런트로 KBS 아침 드라마 ‘누나의 거울’ 등에 출연했던 박씨는 지난해 10월초부터 올 4월29일까지 강원도 춘천시내에서 R카페를 운영하는 신모씨(여·31) 등과 함께 대구시 황금동 소재 여관 등을 돌아다니며 8차례에 걸쳐 히로뽕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 청소년 ‘통금구역’만든다/유해업소 밀집 전국 90여곳 지정 검토

    ◎하오 8시부터 출입금지… 위반업주 처벌 문화체육부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위원장 강지원)는 23일 청소년유해업소 밀집지역에 매일 하오 8시부터 다음날 상오 5시까지 만18세 미만의 청소년을 출입시킬수 없도록 하는 시행준칙을 마련,전국 16개 시도에 시달했다고 밝혔다. 통금구역 선정 대상은 단란주점 비디오방 등 유해업소가 밀집한 지역과 청소년들의 혼숙과 윤락행위가 이뤄지는 숙박업소 주변,음란 비디오물이나 도서의 대여가 공공연히 이뤄지는 지역 등이다. 통금구역 후보지는 서울지역의 경우 신촌 방배동 화양동 이태원 등 20여곳을 비롯해 부산 감전동과 남포동 일대,대구 대연동,광주 황금동 등 전국적으로 90여곳에 이른다. 이 준칙에 따라 청소년보호조례를 제정해 유흥업소 밀집지역 등이 청소년 통금구역으로 지정되면 위반 업주들에 대한 단속과 처벌이 가능하게 된다. 한편 서울시 등 자치단체는 가능한 한 이른 시일내에 현장 실태조사와 주민의견수렴을 거쳐 청소년 통금구역을 지정할 방침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