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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퇴? 1년 더?… 또 기로에 선 김연경

    은퇴를 고민하는 김연경(36)이 태극마크를 달고 마지막 경기에 출전한다. 김연경은 2020 도쿄올림픽 직후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은퇴 경기는 치르지 못했다. 김연경의 소속사 라이언앳은 4일 “김연경이 오는 6월 8일과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벤트 경기 ‘김연경 초청 KYK 인비테이셔널 2024’에 출전한다”며 “한국 여자배구의 황금기를 이끈 국내 선수들과 세계적인 전현직 플레이어들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이언앳은 “이번 경기는 김연경의 국가대표 은퇴를 기념해 펼쳐진다”며 “6월 8일 대한배구협회가 주최하는 국가대표 이벤트 경기와 국가대표 은퇴식이 열리고, 9일엔 라이언앳이 주최하는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이 개최된다”고 설명했다. 김연경은 선수 은퇴도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배구 V리그 2023~24시즌 막판인 지난달 은퇴 관련 질문을 받은 김연경은 “고민하고 있다. 노코멘트하겠다”며 은퇴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앞서 김연경은 2022~23시즌이 끝난 뒤 은퇴를 고민하다가 흥국생명과 총액 7억 7500만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은 2023~24시즌을 끝으로 종료됐고, 김연경은 원소속팀 흥국생명에 은퇴 여부를 두고 고민할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의사를 존중하겠다는 입장이다.
  • ‘은퇴 고민’ 김연경, 태극마크 반납 이벤트 경기 출전

    ‘은퇴 고민’ 김연경, 태극마크 반납 이벤트 경기 출전

    배구 선수로서 은퇴를 고민하는 김연경(36)이 태극마크를 반납하는 이벤트 경기에 출전한다. ‘배구 여제’ 김연경은 2020도쿄 올림픽 직후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은퇴 경기는 치르지 못했다. 김연경의 소속사 라이언앳은 4일 “김연경이 6월 8일과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벤트 경기 ‘김연경 초청 KYK 인비테이셔널 2024’에 출전한다”며 “한국 여자배구의 황금기를 이끈 국내 선수들과 전·현직 세계 스타플레이어들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이언앳은 “이번 경기는 김연경의 국가대표 은퇴를 기념해 펼쳐진다”며 “8일에는 대한배구협회가 주최하는 국가대표 이벤트 경기와 국가대표 은퇴식이 열리고 9일엔 라이언앳이 주최하는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이 개최된다”고 설명했다. 김연경은 선수로서의 은퇴도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경은 2022~23 시즌이 끝난 뒤 은퇴를 고민하다 흥국생명과 총액 7억 7500만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은 2023~24 시즌을 끝으로 종료됐고, 김연경은 원소속팀 흥국생명에 은퇴 여부를 두고 고민할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의사를 존중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연경이 선수 은퇴를 결정하면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은퇴 경기뿐만 아니라 선수 은퇴 경기가 될 수도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한배구협회가 주최하고 스포츠 중심 비즈니스 전문회사인 ㈜넥스트크리에이티브와 라이언앳이 주관한다. 대회에 출전할 국내외 선수 명단은 확정되지 않았다.
  • [최보기의 책보기] ‘따릉이’의 유래를 아시나요

    [최보기의 책보기] ‘따릉이’의 유래를 아시나요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자전거가 나갑니다 따르르르릉 저기 가는 저 노인 꼬부랑 노인 어물어물 하다가는 큰일납니다 1963년 초등학교 음악교과서에 실렸던 동요 <자전거>다. 동요작가 목일신(睦一信 1913~1986)의 대표작인데 일제강점기인 1926년 보통학교 5학년 때 창작, 1932년 <아이생활>에 발표한 작품에 작곡가 김대현(1917~1985 중앙대 교수)이 곡을 붙였다. 작곡가 역시 당시 나이 겨우 열여섯 살, 함흥 영생중학교 2학년이었다. <자전거>는 그때부터 최소한 1970년대 ‘586 세대’가 ‘국민학교’를 다녔던 때까지 아이들의 입에 붙어다녔던 대표 동요였다. 다만, 586 세대가 어렸을 때 즐겨불렀던 <자전거>는 가사가 조금 달랐고, 그 이후의 음악 교과서 사정은 알 수 없다. 저 멀리 남쪽 전라남도 고흥에서 태어났던 은성(隱星) 목일신 선생은 광주학생운동에 참가했던 항일운동가였고, 해방 후에는 시인이자 교육자로서 평생 교직에 몸담았다. 시인께서 주로 활동했던 1930년대는 ‘동요의 황금기’로 불렸는데 <자전거>에 이어 1930년 조선일보, 동아일보 신춘현상문예에 당선되면서 <자전거>를 비롯 <누가 누가 잠자나>, <자장가>, <비눗방울>, <아롱다롱 나비야> 등 수백 편의 동요가사와 시 등 작품을 발표해 일제강점기 나라 잃어 슬픈 국민의 마음을 다독였다. 경기도 부천시 범박동에서 살았던 시인은 주민의 애향심을 높이려고 <범박동가>를 작사하기도 했던 바, 시인의 시비가 부천중앙공원 한가운데 우뚝 서있는 이유다. 전라남도 고흥에는 거금도라는 섬이 있다. 부천시에 사는 거금도 출신 사업가 양재수 씨는 수십 편의 작품이 교과서에 수록됐었건만 <자전거>처럼 작품의 제목은 알아도 ‘목일신’ 이름은 모를 만큼 그의 이름이 소파 방정환 선생이나 노산 이은상 선생에 가렸던 것이 안타까웠을까? <선재교육문화장학재단>을 설립, 운영하며 형편이 어려운 전국의 수재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는 그가 발벗고 나서 <목일신문화재단>을 만들어 그를 기리는 사업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 『목일신 평전』 출판, ‘목일신따르릉예술제’, ‘목일신아동문학상’ 등이 모두 그런 활동의 일부다. 지난 3월 여섯 번째 작품공모를 마감한 제6회목일신아동문학상은 동시, 동화 당선작에 각 2천만 원의 상금과 출판을 지원할 만큼 작가들에게 상당한 ‘주의’를 끄는 문학상이다. 2023년 출판됐던 동시집 『달걀귀신』(문성해 동시, 송선옥 그림), 장편동화 『나의 오랑우탄 엄마』(이영미 동화, 조신애 그림)이 제5회 당선작품이다. 월간 <뿌리 깊은 나무>, <샘이 깊은 물>을 창간, 출간했던 전설의 인물 고 한창기 선생은 ‘좋은 일에는 돈을 불쏘시개처럼 쓸 줄 알아야 한다’는 말씀을 남기셨다. (『특집! 한창기』 2008 창비). 최보기 북칼럼니스트
  • 모스크바 테러 자처 IS 호라산은 어떤 조직일까

    모스크바 테러 자처 IS 호라산은 어떤 조직일까

    지난 22일 최소 133명의 목숨을 앗아간 모스크바 총격 테러의 배후를 자처한 단체는 극단주의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IS)의 아프가니스탄 지부인 ‘호라산’(ISIS-K)이다. 페르시아어로 ‘태양의 땅’을 뜻하는 호라산은 이란의 동쪽 지역 즉, 투르크메니스탄,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을 아우르는 옛 지명이다. 8세기 이슬람 제국을 창건한 압바스 왕조의 혁명으로 이슬람 제국에서 비아랍인에 대한 아랍인의 지배를 종식시키며 이슬람 황금기를 연 역사적 사례를 상기시키기 위한 작명으로 알려져 있다. 호라산은 2015년 파키스탄 탈레반에 불만을 품은 조직원들이 이슬람 국가 건설을 위해 더 폭력적이고 극단적인 투쟁을 벌여야 한다는 사상을 받아들여 설립했다. 이 단체는 미국의 공습과 아프간 특공대의 공습으로 많은 지도자들이 숨지면서 2021년까지 전사 수가 약 1500~2000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호라산은 2021년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떠나고 탈레반의 정부를 전복한 뒤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미군이 아프간에서 철수하는 동안 호라산은 2021년 8월 카불 국제공항에서 자살 폭탄 테러를 일으켜 미군 13명과 민간인 170여명이 숨졌다. 이 공격 이후 호라산은 국제사회의 자신들의 존재감을 알리면서, 탈레반의 정권 유지를 위태롭게 하는 주요 세력으로 자리매김했다. 그 이후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에서 ISIS-K와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다. 호라산은 지난 1월 공식 텔레그램 계정에서 는 2020년 미국의 드론 공격으로 숨진 가셈 솔레이마니 장군의 4주기 추도식이 열린 이란 케르만에서 84명이 숨진 폭탄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다. 호라산은 지난 5년 간 이란에서 발생한 여러 테러 공격의 배후가 자신들이라고 주장해왔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주장이 신빙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시아파인 시리아와 이란을 지원해온 러시아는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단체의 테러가 빈번히 발생해왔기 때문이다. 2002년 뮤지컬 ‘노르드-오스트’ 공연 중 체첸 극단주의자들이 모스크바 극장을 인질로 잡았을 때 최소 128명이 사망했다. 2년 뒤인 2004년 9월 1일 체첸 무장세력이 베슬란의 한 학교를 포위해 사흘간 330명 이상이 숨졌고, 그 중 절반 이상이 어린이였다. 최근에는 IS가 2015년 10월 31일 이집트의 샤름 엘 셰이크에서 이륙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여객기를 격추해 탑승객 전원이 224명이 숨지고, 2017년 4월 3일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역에서 테러 공격이 발생해 14명이 숨지고 64명이 다쳤다. 또 2022년에는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러시아 대사관을 공격했다. 미국 대테러 연구기관 수판센터의 콜린 클라크 역시 “IS의 아프가니스탄 지부인 이슬람국가 호라산은 지난 2년간 러시아에 집착해왔고, 선전매체에서 자주 푸틴 대통령을 비판했다”면서 이 단체가 테러를 벌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독일의 보안 전문가인 야신 무사르바슈도 “이번 테러의 배후 주장에 사용된 언어, 내용, 소통 채널 등을 보면 IS로부터 나온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고, 독일의 안보 전문가 피터 노이만은 “자신들의 책임을 주장하는 방법, 테러 수법, 구소련 중앙아시아 출신 무슬림이 개입됐다는 혐의, 미국에서 극단주의자 테러를 경고했다는 사실 등이 모두 이번 테러의 주체가 IS임을 가리키고 있다”고 말했다.
  • AI, 못 하는 게 뭐니

    AI, 못 하는 게 뭐니

    바둑 인공지능(AI) ‘알파고’를 개발해 인공지능 개발 황금기를 연 구글 딥마인드가 지난 20일 인간 축구 코치를 대체할 수 있는 전략 인공지능 ‘택틱AI’를 공개했다. 얼마 전에는 AI의 발전 속도가 지나치게 빨라 인류에게 위협이 될 것이라는 보고서가 발표되기도 했지만 AI 관련 연구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예상치 못한 성과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구글 연구소 홍수 예측팀을 중심으로 한 영국 유럽 중기 기상예보센터, 독일 헬름홀츠 환경연구센터, 미국 랜드(RAND) 연구소 공동 연구팀이 홍수 예보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AI 홍수 예측 시스템은 현재 예보 시스템보다 정확하고 대규모 홍수 발생에 대한 조기 경보 시기도 앞당길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네이처’ 3월 21일자에 발표됐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홍수 발생 빈도가 늘었다. 최근에는 국지성 호우로 인한 예측 불가능한 홍수 사태도 잦아지고 있다. 그렇지만 현재 홍수 예측 시스템은 하천에 설치된 감시 장비에 의존하기 때문에 측정 장치가 없는 곳에서 발생하는 홍수는 예측이 어렵다. 하천 정비가 돼 있지 않은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에서는 홍수 피해가 더 심각해질 수 있다. 이에 연구팀은 전 세계 주요 하천 중 5680개의 홍수 감시 시스템을 바탕으로 측정 장비가 없는 하천의 수량과 흐름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 모델을 유럽 중기 기상예보센터에서 개발한 글로벌 홍수 경보 시스템(GloFAS)과 비교했다. 그 결과 GloFAS와 비슷하거나 더 정확한 결과를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AI 모델은 5일 전에 홍수 발생을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장기 예측 시뮬레이션에서는 AI 모델이 기존 홍수 예측 모델보다 월등히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를 이끈 구글 연구소 홍수 예측팀의 그레이 니어링 수석연구원은 “이번에 개발한 AI 모델은 모니터링 시스템이 설치되지 않은 하천 유역의 홍수 발생 가능성까지 사전에 정확히 예측한다”며 “적은 비용으로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런가 하면 독일 막스플랑크 인간 발달 연구소, 베를린 훔볼트대, 뮌헨 연방군대학, 샤를로테 프레세니우스대 공동 연구팀은 짧은 음성 데이터만으로도 말하는 사람의 심리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이 연구 결과는 심리학 분야 국제 학술지 ‘최신 심리학’ 3월 20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영어와 독일어로 된 1510개의 음성 데이터에서 무작위로 문장을 추출해 1.5초 단위로 잘라낸 뒤 AI로 문장 내 감정 상태를 파악하도록 했다. 사람의 말에서 감정 인식을 위해 필요한 시간은 1.5초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이 사용한 문장들에는 기쁨, 분노, 슬픔, 두려움, 혐오, 중립 등 6개 감정이 포함됐다. 실험 결과 음성 주파수, 음높이, 리듬 등 소리 성분을 빠르게 분석해 사람보다 정확히 감정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확인됐다. 연구를 이끈 티모 폰 우르첸 연방군대학 교수(인지심리학)는 “이번 연구 결과를 활용하면 자폐 스펙트럼 증후군처럼 타인의 감정을 인식하지 못하는 이들의 치료는 물론 거짓말 탐지기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태곤, 재벌 부인 결혼→쌍둥이 자녀설에 입 열었다

    이태곤, 재벌 부인 결혼→쌍둥이 자녀설에 입 열었다

    이태곤이 ‘살림남’에 합류한다. 지난 14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측은 배우 이태곤이 ‘살림남’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킹태곤’, ‘주부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이태곤은 “‘살림남’에서 정말 다 보여준다”고 했다. 데뷔 20년 만에 낱낱이 공개하는 민낯 일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태곤은 “재벌 부인과 결혼했다”, “쌍둥이 자녀가 있다” 등 본인을 둘러싼 각종 풍문에 대해 거침없이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드라마에서는 결혼을 아홉 번 했다”며 “마음에 드는 여자가 생기면 바로 결혼하고 싶다. 딸 갖고 싶다” 등 결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도 밝힐 예정이다. 한동안 공백기를 가졌던 이태곤이 방송 활동을 중단해야 했던 속사정을 공개했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사연을 전할지 궁금증이 커진다. 2005년 드라마 ‘하늘이시여’로 데뷔한 이태곤은 그간 ‘연개소문’, ‘내 인생의 황금기’, ‘보석비빔밥’, ‘황금물고기’, ‘광개토태왕’, ‘잘 키운 딸 하나’, ‘결혼작사 이혼작곡’ 등 인기 작품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뿐만 아니라 ‘정글의 법칙’,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주접이 풍년’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존재감을 펼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선보였다.
  • 은퇴? 아직 피끓는 현역… 셔틀콕 꿈나무 돕는 게 꿈 [홍지민 전문기자의 심심 인터뷰]

    은퇴? 아직 피끓는 현역… 셔틀콕 꿈나무 돕는 게 꿈 [홍지민 전문기자의 심심 인터뷰]

    가수가 신곡이나 새 앨범을 내지 않으면 은퇴한 것으로 여겨지기 십상이다. 프로 종목이 아니라면 스포츠 선수도 비슷하다.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서 활약하다가 모습이 보이지 않으면 유니폼을 벗었다고 생각한다. ●선수 겸 코치… “최근 3년 36승 15패” 2008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 2012 런던올림픽 남자복식 동메달,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단체전 금메달, 남자복식 은메달을 따내며 국민 남동생으로 사랑받았던 이용대(36)도 그렇다. 최근 만난 이용대는 태극마크를 내려놨을 뿐 여전히 현역인데 많은 분이 잘 모른다며 푸념했다. “은퇴하고 지도자 생활만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70~80% 정도 된다. 배드민턴이 국제대회는 중계가 이뤄지고 있지만, 국내 대회는 그렇지 못한데 중계가 활성화됐으면 좋겠다.” 남자복식 세계 1위, 혼합복식 세계 1위에도 올랐던 이용대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끝으로 국가대표 선수촌을 떠났고, 현재 요넥스 소속으로 국내 실업 리그를 뛰고 있다. 2021년부터는 선수 겸 코치가 됐다. 전성기만큼은 아니지만 성적도 나쁘지 않다. 최근 3년 동안 51차례 복식 경기를 치러 36승15패를 기록했다. 이용대는 아직도 라켓을 놓지 않는 이유에 대해 “여전히 배드민턴이 재미있고 땀 흘리는 게 즐겁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현일 선배가 마흔에도 뛰는 모습을 봤다. 그런 것들을 후배로서 보고 배웠기 때문에 저도 적어도 마흔까지는 뛰려고 생각하고 있다. 솔직히 마음처럼 쉽지는 않다. 몸 관리가 어렵다. 체력 유지를 위해 웨이트트레이닝도 신경 써야 한다. 훈련도 국가대표 시절이나 젊은 후배들처럼 하면 부상이 오기 때문에 적절한 목표치를 정해 채우려고 노력하고 있다.”●“한국 배드민턴 파리서 메달 기대” 올해 여름 파리에서 이용대 이후 맥이 끊긴 배드민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탄생할 가능성이 크다. 여자복식은 여전히 강하고 여자단식에선 안세영이 등장한 데 이어 남자복식에서 서승재-강민혁이 황금기를 열고 있다. 서승재의 경우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남자복식과 혼합복식 2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우리 배드민턴이 다시 황금기를 맞을 것으로 믿었고, 서승재 선수는 대단한 일을 해냈다. 앞으로 더 많은 성적을 내지 않을까 싶다. 우리 복식이 올림픽에서 다시 금메달을 따 자부심을 느꼈으면 한다. 복식에서도 세계 1위까지 찍었으면 좋겠다. 복식은 변수가 많은데 잘 준비해 어려운 고비를 이겨낸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본다.” 그렇다면 전성기의 이용대 복식 조와 서승재-강민혁이 붙으면 결과는 어떨까. “제가 국가대표일 때는 김동문-하태권 선배와 비교 대상이 됐는데 전성기 대 전성기로 붙으면 솔직히 누가 이길지 모른다. 이겼다가, 졌다가 맞수 구도를 형성하지 않을까 싶다.” 과거 삶의 100%였던 배드민턴이 이제 70% 정도로 줄었다는 이용대는 나머지 30%는 제2의 인생을 고민하고 공부하고 배우는 시간으로 채우고 있다고 했다. 제2의 인생 역시 배드민턴과 떼려야 뗄 수 없다. 지도자로 좋은 선수들을 발굴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스포츠 행정에도 관심이 간다고. 배드민턴에 대한 자세, 그리고 열정을 기억해주길 바라는 이용대는 올림픽 금메달의 비결도 후배들에게 이어주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초등 유망주 육성 무엇보다 진심” 지난해 6월 이용대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이용대배드민턴발전협회’를 설립해 꿈나무 육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해 12월 강원도 홍천에서 처음 열린 ‘이용대배 꿈나무최강전’이 대표적이다. 내로라하는 초등학교 선수들이 300명 가까이 참가했고, 이용대는 멘토링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선수 이름을 건 대회는 그 자체가 드문 일인데, 이용대는 ‘이용대배 전국학교대항(중고)선수권대회’, ‘이용대배 전국생활체육대회’ 이어 세 번째다. 그중에서도 꿈나무최강전에 애정을 진하게 드러낸 이용대는 오는 11월 2회 대회를 열 계획이다.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초등연맹 회장님과 상금이 있는 초등대회를 열어보자고 의기투합했다. 제가 어렸을 때는 그런 대회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다. 저도 후원하고 또 후원을 받아서 많지는 않지만 장학금을 시상했다. 유소년 선수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해서 계속 이어가고 싶다.” 제2, 제3의 이용대가 나올 수 있겠다는 말에 그는 “꿈나무최강전을 토대로 정말 그렇게 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때까지 배드민턴을 계속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눈을 빛냈다.
  • 진성, ‘혈액암·심장판막증’ 투병…“의사가 어렵다고 해”

    진성, ‘혈액암·심장판막증’ 투병…“의사가 어렵다고 해”

    가수 진성이 혈액암과 심장판막증 투병에 대해 털어놓았다. 25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데뷔 49년 차 트로트 가수 진성이 ‘진성빅쇼’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진성빅쇼는 1대 나훈아, 2대 심수봉, 3대 임영웅을 이은 KBS 설 특집 대기획이다. 이날 후배 가수 정동원은 바쁜 와중에도 진성빅쇼의 리허설 연습실을 찾았다. 진성은 정동원을 보자마자 “동원아, 너 아이돌로 미국 갔더만? 이제 트로트 안 해?”라며 농담을 건넸고, 이에 정동원은 “아닙니다. 트로트 열심히 해야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진성빅쇼에서 ‘보릿고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합을 맞추는 과정에서 진성은 “동원아 너 때문에 내가 산다”, “동원이 네가 팝을 많이 불러서인지 목소리에서 초콜릿 냄새가 난다” 등 후배를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내보인다. 진성은 벼락같이 찾아온 혈액암과 심장판막증을 극복하고 다시 인생의 황금기를 맞은 상황이다. 그는 “(의사가) 어렵다 해서 곧 죽겠다 싶었다”며 녹록하지 않았던 투병 생활을 털어놔 먹먹함을 자아낸다.
  • “혜자롭다”…다시 등장한 도시락, 1분에 53개씩 팔렸다

    “혜자롭다”…다시 등장한 도시락, 1분에 53개씩 팔렸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배우 김혜자의 이름을 딴 ‘혜자 브랜드’ 도시락 등을 지난해 2월 재출시한 이후 1년 만에 2800만개를 팔았다고 밝혔다. 21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직접 매출 효과는 약 1100억원이며 도시락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51% 증가했다. 하루 평균 7만7000여개, 1분당 약 53.3개가 팔린 셈이다. 혜자브랜드는 GS25에서 배우 김혜자씨의 이름을 사용해 만든 간편식 브랜드다. GS25가 지난 2010년 첫 출시한 김혜자 도시락은 ‘혜자롭다’는 신조어를 만들어 질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약 7년간 운영기간동안 누적 매출 1조원에 이를 정도로 대한민국 편의점 도시락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소비자 사이에서는 “점심에 가면 제품이 없을 때가 많아 아침부터 가서 산다”는 말이 나온다. 실제 ‘혜자로운 도시락’의 재구매율은 최상위 수준인 38.6%로 나타났다.GS25가 2010년 9월 처음 출시한 김혜자 도시락의 가장 큰 인기 비결은 가성비다. 계약 기간이 종료되면서 단종됐다가 고물가 상황에서 소비자의 재출시 요구가 이어졌고, GS리테일이 진행해온 아동급식 지원에 대한 김혜자의 관심이 맞물리면서 혜자 브랜드 도시락이 지난해 다시 등장했다. 글로벌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 홍보대사 등 사회공헌 활동에 이바지한 김혜자의 인생 철학을 상품에 담아 꾸준히 기부를 실천한 착한 브랜드 스토리도 매출을 견인한 요소로 꼽힌다. GS25 관계자는 “고품질 상품을 개발하고, 협력 생산업체와의 공동 구매로 좋은 원재료를 보다 저렴하게 구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주 소비층인 20∼40대 고객뿐만 아니라 10대 대상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편의점 도시락을 일상식으로 자연스럽게 구매하는 소비 패턴이 될 수 있도록 올해 관련 메뉴 개발과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장우, 순댓국집 논란 해명했다 “무 하루에 100㎏씩 썰어”

    이장우, 순댓국집 논란 해명했다 “무 하루에 100㎏씩 썰어”

    순댓국집을 운영 중인 배우 이장우가 각종 질문에 답했다. 이장우는 새롭게 연 유튜브 채널 ‘장금이장우’에 지난 8일 첫 콘텐츠로 ‘순댓국집 논란 해명하겠습니다’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장우는 댓글 등을 통해 받은 질문을 읽어내려갔다. 먼저 “이장우가 누구냐”는 댓글에 빵 터진 이장우는 “세게 때리시네”라며 어질어질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후 “이장우가 먹는 거에 올인하는 이유. 드라마 주인공으로는 이제 자기 자신의 현 위치를 아는 듯. 드라마 시장이 안 좋다는 건 자기를 부르는 데가 적어졌다는 것”이라는 댓글이 소개됐다. 이장우는 이에 “드라마 판이 지금 개판이다. 너무 힘들다. 카메라 감독님들 다 놀고 있다. 우리나라 황금기에 있던 자본들 다 어디 갔냐. 진짜 슬프다. 제가 MBC, KBS 주말의 아들이었는데, 주말도 시청률 안 나온다”라고 한탄했다. 20년 전 외모가 그립다는 댓글에 대해선 “20년 전 이야기는 그만. 제 20년 전 사진 좀 보내지 마라. 못 돌아간다. 20년 전은 20년 전의 아름다운 행복으로 놔두고 지금을 살아가야 한다”고 답했다. 순댓국이 맛이 없다는 댓글을 읽은 이장우는 “맛없게 드시는 분들도 계시고 맛있게 드시는 분들도 계신다. 이런 분들은 어쩔 수 없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깍두기 김치가 공장에서 만든 것 같다는 댓글에 이장우는 “무 썰다가 손이 이렇게 됐다”며 멍이 든 손목을 들어 보였다. 이어 “무를 하루에 100㎏씩 썬다”고 덧붙였다. 이장우는 “음식에 진심인 거 많이 보여드리겠다. 조금만 믿고 기다려주시면 김치, (순댓국) 맛 고쳐드리겠다. 일단 죄송하다”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 조성진 “클래식 입문자 위한 스트리밍, 한 악장부터 접하세요”

    조성진 “클래식 입문자 위한 스트리밍, 한 악장부터 접하세요”

    “플레이리스트 고르는 작업을 태어나서 처음 해 봤어요. 제게 영감을 준 역사적인 피아니스트들의 연주로 구성했어요. 많은 사람이 클래식 음악을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달 한국에서 출시된 애플뮤직의 클래식 전용 애플리케이션 ‘애플뮤직 클래시컬’의 협업 아티스트인 피아니스트 조성진(30)은 30일 이 서비스가 국내 클래식 인구층이 넓어지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국내 클래식 애호가들은 긴 음악을 고음질로 즐길 수 있는 수단으로 CD를 많이 활용한다. 국내 음원 스트리밍 시장의 클래식 점유율도 높지 않다. 플로의 최근 3개월간 월 전체 청취 건수 중 클래식 비중은 1.3% 정도다. 클래식 스트리밍의 경우 음반이 발매되지 않는 실황 영상 등을 볼 수 있는 유튜브뮤직과 클래식에 특화된 전문 플랫폼 이다지오, 개인화 서비스가 좋은 스포티파이 등 해외 플랫폼을 선호한다. 클래식 장르의 선호도는 높아지고 있다. ‘2023 음악산업 백서’를 보면 한국인이 즐겨 듣는 음악 장르에서 클래식(11.6%)은 발라드(53.3%), 댄스·아이돌 음악(40.8%), 영화·드라마 OST(21.9%), 트로트(15.3%)에 이어 랩·힙합(11.6%)과 같은 5위 점유율을 보였다. 2022 음악산업 백서의 같은 조사와 비교하면 음악 장르로는 일곱 번째에서 다섯 번째로 두 계단 올랐다. 애플이 애플뮤직 클래시컬을 통해 국내 클래식 음원 스트리밍 시장에 진출한 것은 기존 클래식 애호가와 더불어 클래식 문턱을 낮춰 입문자를 적극 공략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클래식계의 아이돌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조성진, 손열음, 작곡가 정재일 등을 협업 아티스트로 선정하고 이들이 추천한 플레이리스트를 적극 마케팅하는 전략을 펴고 있기 때문이다. ‘피아노 아카이브’라는 제목으로 20곡을 공개한 조성진의 플레이리스트에는 블라디미르 호로비츠, 에밀 길렐스, 이그나츠 프리드만 등 20세기의 전설적 피아니스트들과 직접 레슨을 받았던 라두 루푸가 포함돼 있다. 그는 주로 한 악장으로 구성한 자신의 곡 추천에 대해 “플레이리스트를 만들 때 ‘소나타 한 악장을 넣는 게 좋은 선택인가’ 자문해 보니 짧은 음원 하나를 통해 해당 연주자나 곡을 더 많이 찾아볼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임윤찬은 ‘피아노의 황금기’로 명명한 플레이리스트 10곡을 가리켜 자신에게 “큰 충격과 희망을 준 음악”이라고 소개했다. 손열음의 선곡 리스트 제목은 음악 용어인 ‘메노모소’다. ‘앞부분의 빠르기보다 느리게 연주하라’는 의미다. 그는 “잠시 일상을 멈추고 호흡을 가다듬게 해 주는 곡들을 담았다”고 전했다. 황장원 클래식 음악 평론가는 “국내 클래식 시장의 확장성이 크지 않지만 애플의 클래식 서비스를 통해 입문자들의 관심을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며 “국내외 유명 연주자들의 플레이리스트와 클래식 콘텐츠를 풍부하게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클래식 소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애플뮤직 협업 아티스트 임윤찬 “제게 충격과 희망을 준 음악 함께 들어요”

    애플뮤직 협업 아티스트 임윤찬 “제게 충격과 희망을 준 음악 함께 들어요”

    “제게 ‘이게 피아노 연주구나. 진정한 음악이구나’라는 큰 충격과 희망을 줬던 음악들을 다른 분들과 함께 느꼈으면 해 선곡했어요.”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29일 ‘애플뮤직 클래시컬’을 통해 자신만의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했다. ‘피아노 황금기’라는 제목으로 9곡이 담긴 그의 플레이리스트에는 이그나츠 프리드먼의 ‘쇼팽 연습곡’, 초기 재즈 피아니스트 아트 테이텀이 연주한 드보로자크의 ‘유모레스크’, 소련 시대 피아니스트인 유리 에고로프와 블라디미르 소프로니츠키의 레코딩 등이 포함됐다. 애플뮤직 클래시컬은 클래식 음악에 특화된 스트리밍 서비스로 지난 24일 한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임윤찬과 피아니스트 조성진, 손열음, 작곡가 정재일 등이 애플뮤직 클래시컬의 협업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앱을 통해 이들 아티스트들의 독점 플레이리스트와 음반 등을 감상할 수 있다.임윤찬은 이날 서울 중국 애플 명동에서 피아노 연주도 선보였다. 그는 “애플 뮤직을 통해 몰랐던 새로운 음악과 숨겨져 있던 명반들을 만났다”고 소개했다. 손열음은 서면을 통해 “오래된 레코드 마니아로서, 1세대 아이튠즈 시절부터 함께해 온 애플뮤직 사용자로서 협업하게 돼 설레고 기쁘다”라며 “클래식 음악이 이전 시대의 음악이 아닌 오늘날 우리의 음악이 되는 것에 크게 일조하는 귀중한 플랫폼이 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애플뮤직 클래시컬은 자체적으로 구축한 클래식 레퍼토리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2만명의 작곡가와 500만개 이상의 클래식 음악 카탈로그를 검색 기능, 에디터 노트와 함께 제공한다. 최고 음질은 (최대 192kHz/24비트 고해상도 무손실)과 몰입감 넘치는 공간 음향을 지원한다. 조너선 그루버 애플뮤직 클래시컬 총괄은 “클래식 음악 경험을 바꾸는 완전한 새로운 방식”이라며 “수년간의 작업을 통해 클래식 음악 고유의 레퍼토리 데이터베이스를 설계하고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그루버 총괄은 이를 위해 베를린 필하모닉, 카네기 홀,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등을 포함해 한국에서는 예술의 전당, 롯데콘서트홀, 통영국제음악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애플뮤직 클래시컬은 독점 공개 아트워크를 통해 한국의 홍난파·윤이상 등 세계의 위대한 작곡가들을 예술적으로 형상화한 고해상도 디지털 이미지도 제공한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울시향 갑진년, 더욱 값진 해가 될 것”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울시향 갑진년, 더욱 값진 해가 될 것”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얍 반 츠페덴 신임 서울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의 취임 연주회를 맞아 서울시향의 갑진년은 더욱 값진 해가 될 것이라며 깊은 예찬을 보냈다. 문 의원은 취임 연주회가 끝난 뒤 “일전부터 공연장을 도화지 삼아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는 빛나는 마법사, 츠베덴 감독의 취임을 고대했다. 오늘 연주회의 마지막 곡인 말러 교향곡 4악장은 그야말로 절망과 좌절의 나락에서 두 주먹 불끈 쥐고 일어서서 멋지게 승리하는 역전 용사의 모습을 선사했다. 이는 문화 예술에 목말라 있던 서울시민의 갈증도 시원하게 해소해 줄 것이다”라며 감동을 전했다. 문 의원은 “지난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유럽 순회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손은경 대표의 경영과, 세계 각지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자아내는 지휘자 츠베덴 감독의 훌륭한 듀엣이라면 분명 서울시향이 일전에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황금기를 맞이할 것이라는 희망이 샘 솟는다”며 손 대표이사와 츠베덴 감독의 협업에 큰 기대를 담았다. 이어 문 의원은 “하지만 두 분의 활약만 믿고 강 건너 구경할 수는 없다. 아직 서울시향에는 불합리한 노조 단체협약이 아직도 건재하는 만큼, 서울시민에게 더욱더 깊고 발전된 서울시향을 선사하기 위한 행정적, 제도적 개선을 이뤄야 한다. 그것이 우리(의회)의 역할”이라며 서울시향 노조 단체협약의 불합리함을 개선해야 함을 다시금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츠베덴 감독과 함께하는 서울시향의 새로운 출발을 다시금 축하하며, 여러모로 서울시향의 갑진년은 더욱 값진 해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말을 마쳤다.
  • ‘요리할 필요 없네’…롯데백화점 인천점, 미래형 식품관 ‘푸드에비뉴’ 오픈

    ‘요리할 필요 없네’…롯데백화점 인천점, 미래형 식품관 ‘푸드에비뉴’ 오픈

    롯데백화점이 미래형 백화점 식품관의 표준격인 ‘푸드에비뉴’를 7일 인천점에 선보였다. 푸드에비뉴는 총 1만 1500㎡의 공간에 고급 식재료와 유명 식음료(F&B) 매장을 아우른 인천 지역 최대의 프리미엄 식품관이다. 롯데의 황금기를 의미하는 ‘롯데누보’를 콘셉트로 삼아 공간, 로고 등 디자인 전반에 적용해 풍요를 상징하는 ‘백화점 푸드 1번지’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담아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역 1번지 점포의 위상에 걸맞게 약 2년 간의 기획, 준비 과정을 거쳐 7개월간의 리뉴얼 끝에 격이 다른 공간을 완성했다”면서 “인천점 푸드에비뉴는 앞으로 롯데백화점이 선보일 프리미엄 식품관의 1호점”이라고 설명했다.푸드에비뉴의 핵심 공간은 프리미엄 식료품점인 ‘레피세리(Lépicerie)’다. 레피세리는 롯데의 ‘L’과 식료품점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에피세리(épicerie)’의 합성어로, 직접 요리하는 수고를 덜고 간편하게 제대로 된 한 끼의 식사를 즐기는 문화인 ‘키친 클로징’ 수요를 공략한다. 먼저 고객의 취향에 맞춘 ‘프리미엄 오더 메이드’ 제품을 선보인다. 축산 코너에서는 국내에서 연간 450두만 생산하는 함양 화식미경산한우, 고창 저탄소 한우 등을 판매한다. 수산 코너에서는 인천 지역 유명 수산물 직판장인 ‘민영활어공장’을 유치해 제철 활어회, 초밥 등을 맛볼 수 있다. 잠실 지역 인기 반찬 가게 브랜드인 ‘데일리반찬가게’가 매일 300여종의 반찬을 즉석에서 만들어 판매한다. 요리의 부담을 덜어줄 ‘프리미엄 간편 서비스’도 선보인다. 과일, 채소, 정육, 생선 등 모든 신선 상품의 손질, 세척 및 포장은 물론, 집에서 요리하기 번거로운 돈가스를 튀겨주고 생선을 구워 주는 서비스도 제공해 가정에서 손질하거나 조리하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도록 했다.전 세계 2000여종의 와인을 한 자리에 모은 ‘엘비노(L Vino)’도 주력 공간이다. 엘비노의 이름은 롯데의 ‘L’과 와인을 의미하는 ‘Vino’에서 따와 롯데를 대표하는 와인관을 지향했다. 롯데월드타워를 형상화한 ‘엘비노’의 중앙 타워에서는 유럽 전역의 와인을 맛보고 경험할 수 있다. 매장 벽면에는 500여종의 와인을 진열한 라이브러리 셀러도 운영한다. 보르도의 5대 샤토, 페트뤼스 등 프리미엄 와인들을 연도별 빈티지로 진열하는 등 와인 박물관 느낌을 구현했다. 이 밖에도 위스키의 인기에 따라 프리미엄 위스키존도 마련했다. 고연산 발베니, 산토리 100주년 위스키, 프라이빗캐스크 등 한정판 위스키와 다양한 인기 제품을 판매한다.푸드 에비뉴에는 국내외 65개 유명 F&B 브랜드가 입점한다. 이 가운데 30% 이상인 22개 브랜드가 인천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매장들이다. 한식, 양식, 중식, 베이커리 등 인기 맛집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푸드홀에서는 국내 최정상급 특화 서비스 및 푸드 콘텐츠를 선보인다. 고객이 셀프로 픽업 및 반납하는 일반 백화점 푸드코트와는 달리 직원들이 직접 서빙과 퇴식을 도와주는 ‘테이블 서비스’를 상권 최초로 도입해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송치훈 셰프와 협업해 고급 레스토랑 수준의 플레이팅을 선보이는 한식 솥밥 브랜드 ‘일월오악’, 스타 셰프 김인복의 평양 냉면 ‘광평’ 등 총 8개 브랜드는 국내 백화점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매장이다. 또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 국내 2호점이 오는 14일 문을 열 예정이다. 서울권역 이외 첫 번째 매장으로 최고급 레스토랑 수준의 수제 버거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오픈을 기념해 이날부터 25일까지 구매금액에 따라 코스터, 친환경 컵 등을 증정한다. 와인관에서는 발베니, 히비키 등 위스키 특가 상품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 “K콘텐츠 황금기… 지재권 지키며 OTT 계약 등 활로 넓혀야”

    “K콘텐츠 황금기… 지재권 지키며 OTT 계약 등 활로 넓혀야”

    한국 드라마와 예능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콘텐츠 수출액은 130억 달러(약 16조 8000억원)로 이차전지(99억 달러), 전기차(98억 달러)를 넘어섰다. 현장에서 활약하는 전문가들은 “지금이 K콘텐츠의 황금기”라고 진단한다. 지난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K콘텐츠의 지금과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의 좌담회가 열렸다. 안동환 문화체육부 전문기자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좌담회에는 김우민 KBS미디어 해외사업부장, 민다현 CJ ENM 해외사업2팀장, ‘재벌집 막내아들’ 등의 드라마를 제작한 ‘래몽래인’의 윤희경 부사장, 최재원 문체부 미디어국 방송과장이 참석했다.-해외에서 한국 드라마의 위상이 어떻게 달라졌으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김우민 “예전에는 ‘로맨틱코미디’ 중심으로 해외 바이어의 수요가 많았다. 특히 사극 같은 장르는 수출할 생각을 못 했다. ‘가을동화’, ‘겨울연가’ 등이 인기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대장금’ 같은 사극도 중동, 남미 등 지역을 가리지 않고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최근 방영 중인 ‘고려 거란 전쟁’은 역사에 기반한 정통 사극인데 사극이 잘 팔리는 일본에서 관심 있게 보고 있고 많은 업체와 협상 중이다. 촬영을 몽골에서 했는데 몽골에서도 이 드라마를 눈여겨보고 있다. 사실에 기반한 전투 장면 등 고증에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에 대해 시청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윤희경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생기면서 예전과 달리 방송 프로그램을 하나 만들면 전 세계 사람들이 동시에 볼 수 있게 됐다. 그만큼 눈높이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 한국인은 트렌드를 따라가는 속도가 확실히 빠르지 않나. 전 세계인의 ‘동 시간대 감성’을 잘 잡아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민다현 “‘웰메이드 콘텐츠’라서다. 예능 프로그램과 관련해 세계에서 제작비 ‘톱5’ 안에 든다. 미국과 영국, 독일, 그다음이 한국이다. 기존 ‘한류’는 아시아 중심이었다. 그런데 드라마 ‘오징어게임’ 이후로 서구권에도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CJ ENM에서는 지난 10년간 드라마가 주로 판매됐는데 올해부터는 예능도 팔리기 시작했다. 예능의 수요가 있다는 건 해외에서도 한류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높아졌다는 뜻이다. 그동안 잘 준비된 콘텐츠들이 좋은 시기를 만난 것 같다.” -지난 10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콘텐츠 마켓 ‘밉컴’에서의 실적도 돋보였다. 최재원 “올해 밉컴에는 총 34곳이 지원을 받아 참가했다. 한국 공동관에서 계약된 실적 총액은 2400만 달러로 지난해(1664만 달러)보다 46.5%나 상승했다. 올해 처음으로 중소제작사 글로벌 도약 지원 사업과 연계해 쇼케이스도 지원했다. 한국 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외에서 개최된 마켓의 실적도 증가하고 있다. 연말에는 싱가포르의 ATF에도 참가할 예정인데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민다현 “현장에서도 반응이 무척 좋았다. 특히 예능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쇼케이스 이후 미팅 요청이 쇄도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최정남 프로듀서(PD)와 안무가 아이키는 미국 폭스, 캐나다 제작사를 비롯해 5건의 미팅을 진행했으며 각종 언론 인터뷰도 이어졌다. 캐나다 최고 시상식인 루키어워즈에서는 내년에 아이키를 초청해 공연을 진행하면 좋겠다는 요청도 있었다.”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통하는 현장의 애로는 없는가.윤희경 “글로벌 OTT의 등장으로 시청자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 많아졌다. 물론 제작사도 좋은 드라마와 예능을 알릴 통로가 많아져 좋다. 그러나 그들과 계약할 때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지식재산권(IP) 소유자가 플랫폼으로 가게 되는 일이 많다. 이른바 ‘매절계약’이 돼 버리니 콘텐츠 창작자들이 보호받지 못하는 구조다. 제작사들은 IP를 소유하면서 유통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활로를 찾고 있다.” 김우민 “콘텐츠 유통시장이 과거에는 동남아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유럽·중동·남미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에 걸맞게 유통사는 독립 부스를 운영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 가고 있다. 문체부에서 부스 임차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 좀더 확대해 주면 큰 도움이 되겠다. 잘되는 장르와 시장에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신흥시장을 키우는 것 또한 중요하다. 나중에는 그런 부분이 다 연결돼 K콘텐츠를 전 세계에서 꽃피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나.최재원 “IP를 제작사와 OTT 사업자가 공동으로 소유하는 조건을 걸어 작품당 최대 30억원을 지원하는 ‘OTT 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하고 있다. IP가 제작사의 수익에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내년에는 더 강화하는 쪽으로 준비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영화·드라마 등 제작비의 최대 30%를 세액공제해 주는 제도도 발표했다. 제작·촬영 인프라 개선을 위해 250억원 정도를 들여 대전 스튜디오큐브 내에 ‘버추얼 프로덕션 공공 스튜디오’도 구축하고 있다. 제작사들의 제작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민다현 “올해를 ‘예능 판매 확장의 해’로 보고 후반 작업에 신경 쓰고 있다. 한국어 예능에 일일이 영어로 된 자막과 그래픽을 입히면서 공을 들이고 있다. 예능 ‘서진이네’가 아마존 프라임에 판매될 수 있던 배경이기도 하다. 더빙 같은 건 기존에도 했지만 더 많은 국가의 현지 시청자들이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할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김우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섬세하고 주의 깊게 시장에 접근해야 한다. 전 세계 로컬시장을 꾸준히 개발하며 지원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것이다. 정부의 지원이 그만큼 더 크게 요구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최재원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면서도 세계시장에서 우리 산업이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이다. 현재 방송에만 적용되고 있는 6종의 표준계약서를 OTT까지 확대하고자 한다. 방송권·판매권 등 IP 배분을 포함하는 2종의 계약서(방송 프로그램 제작 계약서, 방송 프로그램 방영권 구매 계약서) 그리고 스태프·작가의 근로조건을 규정하는 4종(방송작가 집필 계약서, 방송스태프 근로·하도급·업무위탁 계약서)의 계약서가 있는데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 제작사가 IP를 전부 양도하지 않아도 되도록 제도 개선 방안을 찾겠다. 또 국산 OTT와 콘텐츠들이 해외시장을 전략적으로 개척하도록 돕겠다. 권역별로 분투하고 있는 로컬 OTT들이 있는데 이 중에서 K콘텐츠에 관심을 보이는 OTT를 중심으로 홍보와 유통 지원을 강화할 방안을 모색 중이다.” 윤희경 “더 좋아지겠지만 지금은 분명히 K콘텐츠의 황금기인 것 같다. 이런 세상이 올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이렇게 좋은 시기에 살고 있다는 것은 물론 만족스러운 일이지만 계속해서 양질의 콘텐츠가 나오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제작사들도 많이 살펴봐 주셨으면 한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강화도조약 같은 서울시향 노조 단체협약서, 반드시 개선해야”

    문성호 서울시의원 “강화도조약 같은 서울시향 노조 단체협약서, 반드시 개선해야”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지난 8일 제321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시립교향악단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향 노조가 1년이 넘도록 지적받는데도 전혀 개선의 여지를 보이지 않는 점에 있어 강력히 비판했다. 문 의원은 “서울시향 노조의 불합리한 단체협약서에 관한 문제는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된 점이나, 1년이 넘도록 개선의 여지를 전혀 보여주지 않아 매우 실망스럽다”라며 혀를 찼다. 이어 문 의원은 “이는 서울시 감사담당관, 조사담당관 순위에서도 일전부터 개선을 요청했던 사안인데, 서울시향 노조는 무슨 이유로 이를 버티고 있는지 의구심마저 든다. 이렇게 협조 없이 버티고 있으니 행정은 엉망이 되어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수년째 경영평가에서 사이좋게 낮은 등급을 받지 않나. 재미있게도 세종문화회관 노조가 서울시향 노조와 한솥밥이라 왜인지 고개가 끄덕여진다”라며 양 노조의 특권의식과 강압적인 태도가 결국 낮은 경영평가를 불러오는 원인임을 비판했다. 또한 문 의원은 “서울시향 노조가 넝쿨째 굴러 들어온 권한을 포기하지 못해 끝까지 개선하지 않고 버티자는 식으로 나온다면, 서울시향 출연금 또한 해당 협약서가 체결된 2019년을 기준으로 맞춰 편성하는 대응도 있다. 시간이 멈춘 그때로 모든 것을 되돌리는 방법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이런 불미스러운 일은 없어야 하지 않겠냐”라며 날 선 비판을 가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세계적인 거장 얍 반 츠페덴 감독과 함께 지금의 서울시향은 ‘전명훈 황금기’를 뛰어넘을 만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마치 강화도조약 같은 지금의 단체협약서를 개선, 인사와 경영에 있어 행정적 정상화를 이루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라며 응원과 함께 단체협약서 개선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덧붙여 단원들의 평가제 시행과 새로운 음악가 발굴을 위한 정년퇴직제 도입을 요청하며 말을 마쳤다.
  • 대중음악 단체 “대중문화예술인 차별 않는 병역제도 마련하라” 공동성명

    대중음악 단체 “대중문화예술인 차별 않는 병역제도 마련하라” 공동성명

    한국음악콘텐츠협회·한국연예제작자협회·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한국매니지먼트연합·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16일 “대중문화예술인들을 위해 차별 없는 병역제도를 마련해달라”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최근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수들의 병역 혜택으로 K팝 예술인에 대한 차별 논란이 불거진 데 따른 대중문화 업계의 요구다. 5개 단체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단처럼 최근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국위선양에 이바지한 분야가 K컬쳐, 즉 한국의 대중문화”라며 “국위선양의 정도가 순수예술인이나 체육인과 비교했을 때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대중문화예술인은 예술·체육요원이 될 수 없다”며 “대중문화예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불평등은 개선돼야 한다”고 제기했다. 현행 병역법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예술·체육 분야 특기자로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추천한 사람을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이 법 시행령에는 예술·체육 분야 특기로 대중문화를 규정하고 있지 않아 방탄소년단(BTS) 등 K팝 아티스트들은 포함되지 않는다. 5개 단체는 “대중문화예술인도 기량의 전성기가 존재한다”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이 황금기를 놓치면 이 영광은 일회성으로 끝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이대로 세계신기록까지? 한국 수영의 미친 속도

    이대로 세계신기록까지? 한국 수영의 미친 속도

    신기록 세우고 뒤돌아서면 또 신기록이다. 사상 처음 찾아온 황금기를 맞은 한국 수영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날마다 신기록을 쏟아 내며 세계무대와의 거리를 좁히고 있다. 하루가 멀다고 새 기록을 쓰는 ‘미친 속도’에 이러다 조만간 세계신기록까지 나올 기세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효자 종목으로 부상한 수영은 연이은 메달 소식과 함께 가파른 기록 단축이 화제가 되고 있다. 달리기, 수영 등 속도를 다투는 스포츠는 0.01초를 줄이기가 결코 만만치 않다. 게다가 한국에서 수영은 늘 취약 종목으로 꼽혔기에 최근 2년 사이 단기간에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 낸 선수들의 신기록 행진은 경이로운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25일 황금세대의 존재감을 알린 남자 계영 800m에서 황선우(20)·김우민·이호준(이상 22)·양재훈(25)은 7분01초73으로 터치패드를 찍고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놀라운 것은 2년 전 도쿄올림픽 당시 한국 남자 계영 800m의 기록보다 13초30이나 단축됐다는 점이다. 불과 두 달 전에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세운 7분04초07보다도 2초34나 줄였다. 이 기록은 도쿄올림픽 기준 은메달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이 종목 세계기록은 6분58초55인데 2009년 전신수영복으로 기술도핑 논란이 불거졌던 시기에 세운 기록이다. 도쿄올림픽에서는 영국이 6분58초58로 아깝게 경신에 실패했다. 한국수영이 줄여온 과정과 속도를 생각하면 결코 허무맹랑한 꿈이 아니다.남자 50m 자유형에서 우승한 지유찬(21)은 예선에서 21초84, 결선에서 21초72로 기존 22초16을 넘어 하루 만에 두 차례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세계기록은 기술도핑의 해인 2009년 나온 20초91이고 도쿄올림픽에선 21초07로 미국의 케일럽 드레슬(27)이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고 우승했다. 지유찬에게 그리 멀지 않은 기록이다. 남자 평영 100m에서 동메달을 딴 최동열(24)의 59초28, 남자 혼계영 400m에서 은메달을 딴 황선우·최동열·이주호(28)·김영범(17)이 세운 3분32초05 역시 한국 신기록이다. 세계기록이 평영은 56초88, 혼계영은 3분26초78로 아직 거리가 있지만 조금씩 거리가 가까워지고 있다. 선수들의 체격이 서양의 수영 강국 선수 못지않게 커졌고 호주 전지훈련을 보내는 등 대한수영연맹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선수들이 지옥 훈련을 견뎌 내면서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분위기다. 아직 선수들의 나이도 어려 잠재력이 나날이 폭발하는 데다 절친하게 지내며 쌓은 끈끈한 팀워크 역시 성적을 끌어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역대급 성적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당장 내년에 열리는 파리올림픽에서도 기대감이 크다. 한국 수영의 황금기를 이끄는 주역인 황선우도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을 바라보며 함께 나아가겠다”고 당차게 포부를 밝혔다.
  • 한국 수영에 이런 날이? 황금세대 르네상스 시대 활짝

    한국 수영에 이런 날이? 황금세대 르네상스 시대 활짝

    젊고 패기 넘치고 잘한다. 한국 수영이 재기발랄한 황금세대와 함께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영광의 시대를 구가하며 르네상스를 꽃피우고 있다. 그간 국제대회 때마다 전가의 보도처럼 나온 ‘한국은 기초 종목(육상, 수영, 체조 등)이 취약하다’는 말이 적어도 수영에서만큼은 안 통하는 분위기다. 지난 25일 밤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는 대한민국 수영 역사에 길이 남을 ‘대형 사고’가 연달아 터져 나왔다. 지유찬(21)이 남자 자유형 50m 결선에서 21초72로 21년 만에 이 종목 금메달을 따내더니 곧바로 남자 계영 800m 결선에서 황선우(20)·김우민·이호준(이상 22)·양재훈(25)이 7분01초73의 기록으로 우승했다.최동열(24)이 남자 평영 100m 한국 신기록(59초28)을 세우며 이 종목에서 61년 만에 한국에 동메달을 안겼고 김서영(29)도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2분10초36으로 동메달을 따며 황금기를 뒷받침했다.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 박태환(34)의 시대에도, 거슬러 올라가면 최윤희(56)와 조오련(1952~2009)의 시대에도 없던 한국 수영의 황금기가 도래한 것이다. 르네상스의 중심에는 황선우가 있다. 도쿄올림픽에서 월드클래스 10대의 존재감을 뽐낸 황선우와 함께 김우민, 이호준 등의 활약으로 수영계에서는 이들의 육성을 언급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대한수영연맹이 호주 전지훈련을 보내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였고 황선우가 지난해와 올해 한국 수영 최초로 세계선수권 연속 메달을 획득하는 등 성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20대 청년들의 폭발적인 잠재력에 지원이 보태지자 도쿄올림픽 계영 800m에서 7분15초03(13위)이었던 기록은 불과 2년 만에 13초30이나 단축됐다. 이번 아시안게임 기록은 도쿄올림픽 기준 은메달에 해당한다. 그간 한국 수영은 특출난 선수 한 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고 중국과 일본에 크게 밀렸다. 아시안게임만 해도 2018년에는 김서영이 유일한 금메달이었고 2014년에는 금메달이 없었다. 2010년에는 4개 금메달 중 3개를 박태환이 땄다. 더 기대되는 것은 황금세대가 아직 20대 초반으로 성장기에 있다는 점이다. 내년 파리올림픽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MZ세대답게 즐기며 자신감을 드러내는 점도 기대 요소다. 지유찬은 우승 직후 “언젠가는 ‘나도 지유찬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후배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당당한 소감을 남겼다. 27일 자유형 200m에 출전하는 황선우는 “아시아 기록을 세우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낸 바 있다. “첫 스타트가 좋다. 남은 경기도 부담 없이 할 수 있다”는 김우민의 말처럼 부담감도 덜어 한국수영 역사상 가장 찬란한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 “저출산은 나빠진 중국 관계 때문” 대만 전 총통 발언에 여당 ‘발끈’ [대만은 지금]

    “저출산은 나빠진 중국 관계 때문” 대만 전 총통 발언에 여당 ‘발끈’ [대만은 지금]

    지난해 대만의 신생아 수는 13만 8000여 명으로 대만의 출산율은 한국과 함께 세계 최하위권 수준으로 알려진 가운데 마잉주 전 총통이 이러한 저출산의 원인을 ‘양안관계 악화’로 꼽아 이목이 쏠린다. 그는 92공식(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각자 표기함)을 부정한 민진당 차이잉원 총통이 취임한 이래 양안관계가 급속히 악화된 것을 꼬집으면서 이로 인해 대만의 신생아 수가 급감했다고 말했다. 11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마잉주 전 총통은 이날 ‘2023지정학정상포럼’에 참석해 ‘중화민국이 양안관계에 있어서 가져야 할 대전략’이란 주제로 치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마 전 총통은 그의 집정기였던 2007년부터 2016년까지의 양안관계의 황금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으로 간 대만 유학생이 4만 2000명으로 50배 이상 늘었고, 대만으로 온 중국 유학생도 1만 2000명으로 급증하면서 대만과 중국으로 오가는 사람들은 500만 명에 이르렀다며 양안 기업인의 누적 투자액은 2000억 달러, 양안 교역액은 3200억 달러, 이로 인한 대만의 무역흑자는 1570억 달러에 달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민진당 차이잉원 총통은 2016년 5월 집권 후 92공식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양안관계가 급격히 악화됐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군용기가 자주 대만해협 중앙선 상공에 나타나 군사훈련을 하고, 심지어 대만 상공으로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대만 국민의 위기감을 증폭시켰으며 2022년 8월 낸시 펠로시 당시 미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하자 중국 공산당은 대만 주변 해역에 6개 군사 봉쇄 구역을 만들었다며 대만 국민들의 걱정은 더욱 커져만 갔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내정부 통계를 인용해 차이잉원 정부 집정 이래 2022년까지 신생아 수가 6만 9000명이나 감소한 반면 자신이 집정한 재임 8년간 신생아 수는 감소하기는 커녕 1만 5000명이나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웃으면서 “비록 내 자식은 아니지만 행복하다며 이러한 데이터의 변화는 인민의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총통 재임시절 출산율이 급증한 이유에 대해 인구통계학자에게 물은 적이 있다”며 “학자는 마 총통 집정기 때 양안이 평화롭고 안정되고 싸우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모두들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젊은이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낳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고 했다. 마잉주 전 총통은 차이잉원 총통에 이어 총통 선거에 출마한 민진당 라이칭더 부총통이 지난 8월 중화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은 서로 속한 관계가 아니라고 언급한 데에 우려를 표했다. 그는 라이칭더의 이러한 발언이 양안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후속 반응을 면밀히 관찰할 가치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집권 시절 양안의 부정적인 상황은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며 차이 총통이 2016년 집권한 이래 7년 간 중국과 대화가 전혀 없는 바람에 결국 통제불능 상태에 이르렀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평화는 대화와 교류라며 전쟁을 준비하는 것보다 쌍방이 대화를 통해 평화를 추구하는 것이 가장 유익하다고 덧붙였다. 민진당 측은 이날 오후 즉각 강도 높게 반박했다. 천스카이 라이칭더 선거캠프 대변인은 마잉주가 92공식에 굴복하고 대만을 전면적으로 중국으로 기울게 만들고 모든 것을 중국의 선의에 의존하게 한 자신을 망각했다고 비판했다. 천 대변인은 “차이잉원 정부 집권 7년 이래 대만은 스스로 세계에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굳이 중국을 거쳐 세계로 나갈 필요가 없다는 것이 입증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차이 정부 7년간 수출 증가율이 71.74%에 달했다며 마 정부 8년은 9%에 불과했다고 비판했다. 천 대변인은 이어 숫자가 말하고 경제성장은 사람을 속이지 않는다며 오히려 마잉주 때 추진한 서비스무역협정(ECFA)이 국민들의 분노를 불러 일으켜 대만을 나락으로 몰아넣을 뻔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만 국민은 92공식을 받아들이지 않고 중화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이 서로 속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높아졌다. 마잉주는 좀 더 신중해지길 바란다”며 “국민의 세금으로 중국이 제안한 노선을 따르고 통일전선 사상에 협력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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