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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빵집 메뉴 복사했다”…SPC, 표절 논란 “감자빵 판매 중단”

    “빵집 메뉴 복사했다”…SPC, 표절 논란 “감자빵 판매 중단”

    A까페 “파리바게뜨 감자빵 우리 것과 비슷”SPC “감자 농가 돕기 위한 취지”“피해 주려는 것 아니다”며 팔지 않기로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강원도 감자빵’ 판매를 중단한다고 전했다. 강원도 춘천의 한 소상공인 제과점 제품과 유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출시 사흘 만에 생산을 멈춘 것이다. SPC그룹 측은 13일 “어제저녁부터 온라인상에서 감자빵 관련 이슈가 커져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며 “‘우리 농가 돕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선보인 제품이다. 평창군과 MOU를 맺고 코로나19, 태풍 등으로 힘든 감자 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정 업체를 따라한 것은 아니다. 감자 농가를 돕기 위한 취지였다”며 “소비자들에게 인식을 높이기 위해 감자 관련 제품을 개발했다. 2018년 이미 중국 파리바게뜨에서 감자빵을 출시한 적이 있지만, 대승적인 차원에서 판단했다. 평창에서 구매한 감자는 다른 메뉴를 개발해 소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모씨는 페이스북에 자신의 아버지가 춘천에서 운영하는 제과점 제품과 유사하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아버지가 개발한 수년의 세월, 그것을 지속 가능하게 만들기 위한 수개월. 파리바게뜨가 만든 감자빵은 외관으로 보나 캐릭터의 모양으로 보나 우리 감자빵과 너무나 흡사하다”며 “대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한다면 판매를 멈추고 소상공인과 상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이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황씨는 “파리바게뜨가 강원도 춘천의 작은 빵집 메뉴를 복사했다. 강원도 감자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한 빵이라고 홍보하는데 이 빵집과 상생은 생각하지 않았느냐”고 비판했다.파리바게뜨, ‘감자빵 제품 3종’ 출시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은 지난달 강원 평창군과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감자를 대량 수매했다. 이에 파리바게뜨는 강원도 감자를 활용한 ‘감자빵 제품 3종’을 출시했다. 9일 첫선을 보인 감자빵 제품 3종은 쫄깃한 빵 속에 구수한 풍미가 좋은 강원도 감자로 만든 소(맛을 내기 위해 빵 안에 넣은 재료)를 넣고, 감자의 모양과 맛을 구현한 ‘강원도 감자빵’, 찐 감자를 반죽에 풍성하게 넣어 고소하고 담백한 ‘시골 찐 감자빵’, 포카치아 위에 강원도 감자와 치즈, 베이컨 등을 얹어 조화로운 ‘강원도 감자 포카챠’ 등이다. 모든 제품은 강원도에서 재배되는 감자를 사용했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신제품들을 프로젝트 기간 동안 한정판으로 운영하고, 수익금은 평창군 장학 기금으로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파리바게뜨의 감자빵 3종 중 하나가 강원 춘천시의 감자를 테마로 한 유명 카페에서 만들어 파는 감자빵과 유사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손혜원 “박원순 유족도 2차 피해” 황교익 “증거도 없는 기자회견”

    손혜원 “박원순 유족도 2차 피해” 황교익 “증거도 없는 기자회견”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아이폰XS는 서울시가 제공하는 업무용 휴대폰이었고 비밀번호는 성추행 피해자 측이 제보해 해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안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해당 휴대전화 잠금이 쉽게 풀릴 수 있었던 것은 피해자 측의 비밀번호 정보 제보로 가능했다. 손혜원 전 열린민주당 의원은 이같은 사실에 의문을 제기했다. 손 전 의원은 23일 “박원순 시장 아이폰 비밀번호를 피해자가 어떻게 알았을까. 비서에게 비밀번호를 알리나요? 비서가 5명이면 모두에게 알리나요”라고 물었다. 일각에서 이같은 의문 제기가 ‘2차 가해’라는 지적이 나오자 손 전 의원은 “유족의 피해는 2차 피해가 아닌가”라고 반박했다.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대표변호사는 이날 ‘피해자가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 번호를 어떻게 알았느냐’는 질문에 “(A씨가) 비서였지 않느냐”고 답했고 ‘다른 모든 비서에게 비밀번호가 알려진 것이냐’는 물음에 “그건 잘 모르겠다”고 했다. 김재련 변호사는 2차 기자회견에서 성추행 피해 사실 관련 증거를 공개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김 변호사는 “피해자가 구체적 증거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공격하는 것은 피해자에 대한 책임 전가이자 2차 피해”라고 강조했다.김 변호사는 “사람들은 보고 싶은 만큼만 본다. 내 역할은 피해를 주장하는 사람이 찾아오면 피해가 맞고 법률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면 조력하는 것이다. 가해한 사람의 신분은 전혀 고려대상이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는 이에 대해 “고소인 측이 더 이상 증거를 내놓지 않겠다고 한다. 증거가 없으면 범죄를 저질렀다고 확정적으로 말할 수 없다. 박원순을 성추행 범죄자로 취급하는 행위를 멈추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교익씨는 “더 이상 증거를 내놓으라는 말을 하지 않겠다. 나올 것 같지가 않아서다. 박원순 성추행 사건은 미투가 아니라 고소사건이다. 재판으로 유·무죄를 따져야 하는데 공소권이 사라졌다. 고소인 측은 더 이상 증거를 내놓지 않겠다면서 피해만 호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씨는 “누구의 편도 들 생각이 없다. 진실을 알고 싶을 뿐”이라며 “박원순이 성추행을 했다는 분명한 증거가 있으면 제가 제일 먼저 그를 비난하고 욕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증거가 없습니다. 현재 상태에서는 박원순 성추행 고소 사건과 관련해 그 어떤 판단도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황교익 “황교안 분무소독, 소금물 입에 뿌린 사람과 다를 바 없어”

    황교익 “황교안 분무소독, 소금물 입에 뿌린 사람과 다를 바 없어”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소독통을 메고 분무소독을 하며 선거운동 중인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를 가리켜 “소금물을 교인들 입에 뿌린 사람과 크게 다를 바 없다”고 꼬집었다. 황교익씨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2월 질병관리본부는 이미 ‘길거리 소독’이 코로나19 방역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며 “전문가들은 분무 소독의 경우 물체 표면의 바이러스를 에어로졸로 만들어 감염을 촉진시킬 수 있다고, 바이러스를 잡는 게 아니라 바이러스가 있으면 이를 퍼뜨린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황교안 대표는 거의 매일 분무 소독을 하고 있다”면서 “질병관리본부에서도 하지 말라고 하고 전문가들은 더 위험한 상황을 만든다고 하는데도 듣지를 않는다”고 질타했다. 4·15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한 황교안 대표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거리 선거운동이 여의치 않게 되자 지난달 25일부터 “매일 소독 봉사에 나서겠다”고 선언하고는 소독통을 둘러메고 종로 일대를 분무 소독하고 있다. 황교익씨는 황교안 대표가 소독에 나선 날짜를 꼬박꼬박 정리해 왔다면서 “(황교안 대표가) 하도 말을 듣지 않아 풍자하는 것도 지쳤다”면서 “이 정도의 사람이 한국 정치판의 유력 인사라는 것에 국민으로서 모욕을 느낀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교회에서 코로나19 예방한다고 소금물을 교인들 입에다 분사한 분과 정신적으로 크게 다를 바가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경기 성남 은혜의강 교회에서 코로나19를 예방한다면서 분무기로 신도들 입에 소금물을 분사한 것이 감염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것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황교익씨는 황교안 대표와 이름이 비슷한 데서 오는 오해도 적극 해명했다. 평소 문재인 대통령 열성 지지자임을 공개적으로 밝혀 온 황교익씨는 “(황교안 대표가) 같은 집안이고 친하다는 말만은 꼭 바라잡고 싶다”며 “황교안 대표와 저희 집안은 전혀 관련 없다”고 펄쩍 뛰었다. 그는 “같은 창원 황씨지만 파가 다르고 제 돌림자는 ‘익’인데다 우리 집안에 ‘교’자 돌림이 아예 없다”며 “아무 관련이 없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황교익은 황교안 대표를 정치적으로 경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황교익 “박근혜, 이만희만을 위해 금장시계 선물했을 수도”

    황교익 “박근혜, 이만희만을 위해 금장시계 선물했을 수도”

    “금장시계, 가짜라고 단정할 수 없어” 음식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착용한 ‘박근혜 시계’의 가품 논란을 두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 총회장을 위해 시계를 제작해 선물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황씨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만희의 금장 박근혜 시계가 가짜라고 단정할 수는 없는데, 박근혜가 이만희만을 위해 금장 박근혜 시계를 제작해 선물했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황씨는 해당 시계가 가품이라는 주장에 대해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만희의 금장 박근혜 시계가 가짜라는 주장이 입증되려면 먼저 진짜라고 주장되는 금장 박근혜 시계의 존재를 확인해야 한다”면서 “박근혜 측근이 진짜 금장 박근혜 시계라고 주장하는 금장 박근혜 시계를 내놓고 그 시계가 진짜 금장 박근혜 시계인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고 난 다음에 이만희의 금장 박근혜 시계와 대조해 그 시계가 가짜임을 증명해야 한다”고 썼다. 황씨는 “이 난제를 풀기 위해서는 이만희를 비롯한 박근혜 측근들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은 물론이며 박근혜와 이만희의 대질심문도 반드시 필요하다. 윤석열이 할 일이 많다”고 언급하기도 했다.미래통합당, 신천지와 선 긋기 주력 이 총회장이 기자회견에 차고 나온 ‘박근혜 시계’를 두고는 정치권에서도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몸담았던 인사들은 ‘가짜 박근혜 시계’라고 강조하며 선 긋기에 나선 상태다. 하지만 진위를 더 따져봐야 한다는 주장부터 신천지와 미래통합당과의 연관성을 의심하는 목소리도 끊이지 않고 있다. 통합당 김진태 의원은 개인 논평을 통해 “현 정권에서 살인죄로 고발당한 사람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친분을 과시할 이유가 있을까”라면서 “오히려 ‘나 이렇게 박근혜와 가깝고 야당과 유착돼 있다는 것을 알렸으니 나 좀 잘 봐달라’는 메시지 아니었겠느냐”고 밝혔다.통합당 차명진 전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이만희는 가짜 박근혜 시계를 차고 나와 자신을 잘못 건드리면 여럿이 다칠 수 있음을 암시했다. 하긴 신도가 26만이니 그런 연줄이 어디 하나둘일까”라고 했다. 같은 당 이준석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신천지 교주와 중고나라 판매자가 전·현직 청와대 관계자보다 권위 있나”라면서 “이제 중고나라 판매자가 믿음의 대상이고 교주인 상태인 것이 아니면 회개하자”라고 적었다. 이는 이 총회장의 시계와 유사한 ‘금장 박근혜 시계’가 중고매매 사이트에 올라온 것을 근거로 진품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는 네티즌에 대한 반박이다. 반면에 민생당 박지원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 아침’에 출연해 “금시계, 금줄 시계를 만드는 것은 금시초문이다. 청와대 시계를 갖다가 금줄로 바꾼 것 아닌가. 이게 과시욕 아니겠느냐”라면서 시계가 진품일 가능성을 열어뒀다. 박 의원은 “사교 교주들은 본인을 과시하려는 면이 있다. 일부에서 (이 총회장이) 통합당과 관계가 있다는 설이 있는데, 그러한 것도 자신의 힘을 과시하려고 한 것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비판 쏟아지는데도… ‘비례 연합정당’ 반기는 민주

    비판 쏟아지는데도… ‘비례 연합정당’ 반기는 민주

    우상호 “연동형 비례 취지에도 맞는 것” 윤소하 “승자독식 정치 회수” 날 선 비판 함세웅·문성근 등 오늘 창당준비위 신고당 안팎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이 미래통합당의 비례위성정당 전략에 맞선다며 연일 ‘비례 연합 정당’ 합류에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다. 비례정당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도 명분을 찾지 못해 고민했던 민주당은 연합 정당의 전략을 ‘묘수’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민주당은 2일 주권자전국회의 등 시민단체로부터 ‘미래한국당 저지와 정치개혁 완수를 위한 정치개혁연합(가칭) 창당’ 제안을 받고 검토에 착수했다. 민주당은 이미 연합 정당 창당으로 기운 것으로 보인다. 이 방안이 통합당의 비례위성정당에 맞서면서도 다당제를 정착시킨다는 연동형비례대표제의 명분은 어느 정도 살려 주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비례대표공천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우상호 의원이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비례 연합정당은) 우리 당 구성원이 아닌 분들의 제안이고 이번에 우리가 통과시킨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에도 맞는 이야기”라고 강조한 것은 이런 맥락이다. 김성환 당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공천 절차를 밟고 있는데 후보를 안 낼 순 없다”면서도 “그러나 (비례대표 후보를) 우리 당의 이름으로 낼지 연합정당의 이름으로 낼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동형비례대표제를 함께 도입했던 군소정당들의 반발은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다.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이날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 창당론과 관련, “70년 승자독식 정치의 기득권을 국정농단 세력을 핑계로 다시 회수하겠다는 것”이라며 “지금 필요한 건 중단 없는 정치개혁을 통한 진보·개혁세력 전체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정의당과 민생당 없이 민주당과 원외 정당만 참여하는 연합정당의 명분과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다. 한편 주권자전국회의 등은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정치개혁연합 창당준비위원회 결성을 신고하기로 했다. 창당 발기인으로는 함세웅 신부와 영화배우 문성근씨, 음식 칼럼니스트 황교익씨 등 60여명이 참여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속보] 시민단체 추진 ‘비례연합정당’ 내일 창준위 결성 신고

    주권자전국회의 등 진보·개혁진영 시민단체들이 추진하는 비례대표용 연합정당인 ‘정치개혁연합’(가칭)이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창당준비위원회 결성을 신고한다. 창당 발기인으로는 함세웅 신부, 한완상 전 교육부총리, 영화배우 문성근씨, 음식 칼럼니스트 황교익씨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하승창 정치개혁연합 집행위원장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10일까지는 창당을 완료한다는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단독] 민주당 비례연합에 이름 올린 황교익 “다시 이명박근혜 시대 열릴 것”

    [단독] 민주당 비례연합에 이름 올린 황교익 “다시 이명박근혜 시대 열릴 것”

    정치개혁연합 발기인으로 참여“각개전투하면 진다, 연대해야”더불어민주당이 외부 비례전용 정당으로 연합을 검토 중인 정치개혁연합(가칭)에 맛칼럼리스트인 황교익씨가 발기인으로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높은 대중적 인지도를 가진 방송인이자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 해체를 적극 지지한다”는 등 정치적 발언을 해온 황씨가 정치개혁연합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황씨는 ‘미래한국당 저지와 정치개혁완수를 위한 정치개혁연합(가칭)’의 창당 발기인 50명 중 한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정치개혁연합 측 관계자는 “발기인은 시민사회 인사들을 기본으로 저희가 동참을 제안한 분들도 있고 저희쪽에 같이 하겠다고 뜻을 전한 분들도 있다”면서 “황씨는 발기인으로 동참하겠다는 뜻을 팩스를 보내와 함께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당법에 따르면 창당 발기인은 창당준비위원회 구성을 위한 필수 인원들을 의미한다. 통상 창준위 발기인으로 참여하면 이후 정식 창당이 됐을 때 정당에서 당직자나 당원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황씨가 정치개혁연합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연합 측 관계자는 “발기인 한분 한분이 향후 어떤 역할을 할지는 고민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정치개혁연합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이후 미래통합당이 비례 의석 확보를 위해 만든 비례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을 ‘파훼’하기 위해 민주당과 연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점을 미뤄볼 때, 정치개혁연합 측 발기인들도 일부는 총선에서 일정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 황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각개전투를 하면 진다. 통합당이 제1당이 되어 의회 권력을 장악하게 될 것”이라며 “대통령은 아무 일도 못 하게 될 것이다. 다시 이명박과 박근혜 시대가 열릴 것이다. 연대해야 한다”고 썼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표를 지키는 방법은 시민이 주도하는 선거연합정당밖에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앞서 황씨는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한 통합당 김세연 의원을 지지하며 페이스북에 “자유한국당의 해체를 적극 지지한다. 한국당은 보수 정당이 아니다. 그냥 적폐 정당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정치개혁연합은 지난 1일 서울 안국동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개최해 조성우 주권자전국회의 상임공동대표 등 4인을 공동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하승수 변호사는 집행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정치개혁연합은 “미래한국당이라는 위장정당이 40%도 안 되는 득표율로도 준연동형 비례의석 30석 중 21석을 차지할 수 있는 비상한 상황을 대처하기 위해 민주화운동 원로들과 시민사회 인사들을 중심으로 제안된 것”이라고 창당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발기인 명단에는 황씨 외에 김경민 전국YMCA연맹 사무총장, 김삼렬 독립유공자 유족회 회장,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 관장, 김종철 동아투위 위원장, 배우 문성근, 영화감독 정지영, 한완상 전 교육부총리, 함세웅 신부 등도 이름을 올렸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황교익 “중국인 입국 금지…차별·혐오의 문구”

    황교익 “중국인 입국 금지…차별·혐오의 문구”

    중국인 박쥐 먹방 비판에도 “혐오 부추기기” 음식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중국인 입국 금지’라는 문구에 담긴 차별과 혐오 감정을 지적했다. 황교익은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국인 입국 금지’라는 문구에는 중국 국민에 대한 차별과 혐오의 감정이 포함돼 있다. 중국인 자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것은 아니기 때문”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 땅에서 발원하기는 했으나 중국인을 차별하고 혐오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황교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중국과 한국 사이에 ‘차단막’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존중돼야 하지만 이를 문장으로 만들 때에는 차별과 혐오가 발생하지 않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에 거류했거나 경유한 적이 있는 외국인에 대해 한국 입국을 금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바르다. 한국인은 자국민 보호 원칙에 따라 중국 거류자 또는 경유자라 해도 입국을 막으면 안 된다”고 밝혔다. 황교익은 앞서 중국인들의 식문화를 비판하는 사람들을 향해서도 “인민재판 하듯이 중국인들은 미개하다, 혐오를 조성하는 말들을 언론에서 많이 부추겼다”라며 “제국주의 시대에 식민지 사람들을 미개로 몰고 가기 위한, 혐오를 부추기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먹는 음식을 두고 혐오를 부추기는 거다. 그런 방식이 지금 대한민국에서 버젓이 일어나고 있다고 하는 게 별로 제 입장에서는 좋은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이어 “우리도 얼마 전까지 박쥐 먹었다. 일상식으로 먹은 것은 아니다. 중국 사람들도 박쥐를 일상식으로 먹는 것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황교익은 “중국인이기 때문에 그런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니고, 중국인이기 때문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린 것이 아니다”라고 성토했다. 그는 “유럽 사람이라고 그런 비슷한, 혐오 동식물들, 야생 동식물들을 안 먹었을까. 지금도 박쥐는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 어느 지역에서는 또 먹고 있다. 한 민족, 국가, 국민들을 혐오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바르지 않다. 중국인이기 때문에 그런 음식을 먹고, 그런 질병에 걸리는 것이 아니다. 모든 인간은 다 똑같다. 왜 똑같은 인간이라는 것을 우리는 자꾸 잊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4일부터 후베이성 체류 또는 방문한 모든 외국인에 대한 입국을 전면 금지할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대중앙사고수습본부는 국무총리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이같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황교익, 박쥐 식용 비난 여론에 설현 기사 공유

    황교익, 박쥐 식용 비난 여론에 설현 기사 공유

    “현재의 인류 인의·자비·사랑 부족해 불행”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중국의 박쥐 식용 문화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과거 한국에서도 같은 현상이 있었다는 기사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가수 설현이 한 프로그램에서 박쥐를 먹었다는 기사를 첨부했다. 황교익은 “한국인도 예전에는 지금의 중국인과 다르지 않았다”며 ‘남획으로 박쥐 멸종위기’라는 제목의 1979년 8월 18일 자 경향신문 기사를 첨부했다. 1970년대 한국에서 식용 목적의 남획으로 박쥐의 개체 수가 급격히 줄었다는 내용이었다. 황교익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쥐를 먹었다는 사실은 같음에도 그 반응은 다르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인지 자신에게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썼다. 이어 ‘인류가 현재에 불행한 근본 이유는 인의가 부족하고, 자비가 부족하고, 사랑이 부족한 때문이다’는 백범일지의 문구를 인용했다.황교익은 “지금 한국이 박쥐를 먹지 않는 것처럼 중국의 야생동물 식용 문제도 경제 발전에 따라 자연스레 사라질 문화임을 알리고 싶었다”면서 “바이러스를 옮긴다고 해서 그것이 미개하다거나 혐오의 감정으로 확장해서는 안 되기에 한국의 과거 사례도 덧붙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중국 야생동물의 국내 반입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환경부와 관세청은 중국에서 수입되는 박쥐류, 뱀류, 오소리, 너구리, 사향고양이 등의 수입 허가를 제한하고 통관을 보류하는 등 반입 제한 조치를 시행한다. 박쥐류와 뱀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중간 숙주 동물로 유력하게 지목되는 야생 동물로 오소리와 너구리, 사향고양이는 과거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의 중간 숙주로 알려져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한국도 박쥐 먹었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의 주장

    “한국도 박쥐 먹었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의 주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원인으로 박쥐 지목 박쥐 먹는 식습관 혐오에 맛 칼럼니스트 일침 “과거 한국도 박쥐 먹어, 중국인과 다르지 않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원인으로 뱀, 박쥐 등 야생동물 먹는 식습관이 지목된 가운데,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과거 한국에서도 박쥐를 먹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황교익은 지난 1979년 경향신문 ‘남획으로 박쥐 멸종 위기‘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1979년 경향신문 기사, 박쥐를 잡아먹어 개체 수가 급격히 줄었다고 전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박쥐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지자 박쥐를 식용하는 중국인에 대해 혐오의 말을 입에 올리는 이들이 있다”며 “한국인도 예전에는 지금의 중국인과 다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쥐 요리’ 는 한국 방송사들이 가끔 다루는 소재라고 전했다. 이에 황교익은 “박쥐 요리 먹방은 자극적이라 시청자의 이목을 끌기에 더없이 좋다. 실제로 박쥐 요리 먹방으로 시청률 대박을 친 경우도 있다”며 “먹방은 출연자가 무조건 맛있다고 해야 시청률이 나오니 박쥐 요리도 맛있는 음식으로 포장됐다”고 지적했다. 또 황교익은 “물론 일상식은 아니었지만 몸에 좋을 것이라 생각하고 박쥐를 먹었다. 시대에 따라 인간의 먹을거리가 바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건으로 적어도 중국에서는 박쥐 요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추측했다. 마지막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잠잠해지면 한국의 방송사는 오직 시청률을 위해 아시아와 ‘맛있는 박쥐 요리’ 먹방을 찍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중국 우한 폐렴의 원인인 바이러스이다. 이 바이러스의 원인으로 뱀, 박쥐 등 야생동물 먹는 식습관이 지목됐다. 이에 황교익은 온라인상에서 ‘박쥐를 왜 먹냐. 야만인’, ‘위생관념이 없다’ 등 중국의 식문화에 대해 질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인 혐오’ 문제를 비판하기 위해 이 같은 글을 쓴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황교익 칼럼리스트는 “한국 토종돼지는 없다”고 주장해 화제를 모은 인물. 토종이라 생각되는 흑돼지 품종이 일제강점기에 들어온 버크셔종에서 유래했기 때문에 토종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또 별점으로 음식점의 맛과 서비스를 평가해 해마다 발간하는 미쉐린가이드가 네 번째 발행 만에 뒷거래 의혹에 휩싸이자 “우리한테 지금 들어와 있는 사대주의, 여기에서 좀 벗어나야 돼요”라고 일침을 가한 바 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부고] 손승현씨 부친상, 홍기선씨 장인상

    ●손제복씨 별세, 손세창(행정사)·손승현(NH투자증권 법무지원부장·변호사)·손상훈(LG CNS 구매팀 책임)씨 부친상, 30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2호, 발인 11월 1일 낮 12시. 02-3410-3151 ●황교익·황교훈(자영업)·황교림·황희경·황윤영·황윤정씨 부친상, 홍기선(천일전기화물 자동차 이사)·유기종(국민은행 차장)·홍순주(대림산업 부장)·송태희(거보물류 부장)씨 장인상, 30일 오후 5시, 광주현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1월1일 오전 8시. 062-570-0444
  • 경기도, 9.19 선언 1주년 기념 ‘Let’s DMZ’행사 개최

    경기도, 9.19 선언 1주년 기념 ‘Let’s DMZ’행사 개최

    경기도가 남북정상의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고양, 포천 등 경기북부 일원에서 평화를 염원하는 ‘Let’s DMZ‘ 행사를 개최한다. 정동채(전 문화관광부 장관) Let’s DMZ 조직위원장과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28일 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행사계획을 발표했다. ‘Let’s DMZ‘는 ▲DMZ(비무장지대) 포럼 ▲Live DMZ ▲DMZ 페스타 ▲ART DMZ 등 4개 주요 행사를 포함해 DMZ에서 보고, 듣고, 체험하는 모든 행사를 아우르는 명칭이다. 먼저 남북 평화협력과 DMZ의 평화적 활용방안에 관한 국제적 담론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학술행사인 ’DMZ 포럼‘이 내달 19∼20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DMZ, 냉전의 유산에서 평화의 상징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포럼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판티킴푹 베트남 인권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 미국 사회운동가가 기조연설할 예정이다. 문정인 외교안보특보, 조셉 윤 전 미국 대북특별대표 등이 참여하는 3개 특별세션과 경기연구원이 준비한 6개 테마에 관한 12개 기획세션도 진행된다. 내달 21일에는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아스트로, 모모랜드 등 아이돌그룹과 김종석, 이은미 등 유명 뮤지션이 선보이는 음악공연인 ’Live DMZ‘가 개최된다. ’DMZ 페스타‘는 DMZ의 우수 생태관광 자원을 알리기 위한 전시행사로 내달 18∼21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전시 행사와 함께 역사, 음식, 생태, 평화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도 이어진다. 특히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와 심영순 요리연구가가 함께하는 ’이북음식 푸드 토크쇼‘는 북한음식을 직접 만들어보고 남북정상회담 만찬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ART DMZ‘는 지역축제와 연계해 마련된 예술행사로 이달 말 연천군 장남통일바라기 축제장과 9월 초 김포시 아트빌리지 일원에서 개최된다.유명 작가들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지역 아티스트들의 거리공연과 평화작품을 완성해가는 애니메이션 제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9월 22일 경기도 북부청사 앞 평화광장에서는 ’피스 메이커 콘서트‘가 열린다. 그리스 작곡가 미키스 테오도라키스가 한반도 평화를 기도하는 헌정곡을 선보이고 노찾사, 정태춘 등 뮤지션의 합동 공연도 펼쳐진다. 이화영 부지사는 “이번 행사가 한반도 평화를 향한 염원을 모으고, DMZ의 평화적 가치를 전 세계로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믿는다”라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경기도의 노력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황교익 ‘양파 소비촉진 능사 아니다’…과잉생산 대책 세워야

    황교익 ‘양파 소비촉진 능사 아니다’…과잉생산 대책 세워야

    음식 평론가 황교익씨가 과잉 생산된 양파의 소비를 촉진하기보다 생산량을 줄이는 등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최근 외식경영 전문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양파 소비 촉진용 요리 영상으로 인기를 끌자 황씨가 간접적인 비평을 내놓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황씨는 10일 새벽 1시쯤 페이스북에 국내 양파 재배의 역사에 대한 글을 올렸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양파 재배와 소비에 있어 ‘양파 대국’이다.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세계 1위, 1인당 연간 양파소비량 28kg(세계 5위)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국내 양파의 역사는 110년으로 길지 않다. 공식 농가 재배는 1909년 경남 창녕에서 시작됐으며 양파 재배가 본격화 된건은 1960년대부터라고 황씨는 설명했다. 황씨는 “1970년 1인당 양파소비량이 1.9kg에서 50년만에 15배 많은 양파를 먹고 있다”며 “양파가 한국음식에 ‘약방의 감초’처럼 들어가게 된 것은 최근의 일”이라고 설명했다. 양파 과잉 생산의 대책으로 정부와 민간에서 소비 촉진 캠페인을 벌이는 것은 단기 해결책이라는 게 황씨 생각이다.그는 “한국인이 앞으로 양파를 더 많이 먹을지는 알 수 없는 노릇이다. 이미 전세계에서 톱으로 많이 먹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과잉 생산 농산물 소비 촉진이나 하는 게 농정(농사정책)은 아니다. 농사는 큰 흐름을 보고 미리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안 된다”고 꼬집었다. 양파 재배면적이 전년보다 17.2% 늘고 날씨 등 생육조건이 좋은 탓에 올해 양파 생산량은 기록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평소 소비량보다 10만~12만t 많은 양파가 생산돼 양파 값이 전년보다 25% 이상 떨어졌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남아도는 양파 9.4t 가량을 사들이는 한편 이달 말까지 양파 소비를 촉진하는 대책을 내놨다. 황씨는 정부가 단기적인 대책에 치중하기보다는 양파 생산면적을 감축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일부 네티즌은 황씨가 간접적으로 백종원 대표를 겨냥한 것이라는 추측을 내놨다. 백 대표는 최근 개설한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에 양파 농가를 응원하고 양파 소비를 촉진할 목적으로 ‘만능양파볶음’ 활용 레시피를 연달아 올리고 있다. 백 대표의 영상은 300만회 이상 조회되는 등 상당한 화제가 됐다. 한편 황씨는 또 다른 페이스북 글에서 최근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가 방송 프로그램에서 여동생의 쇼핑몰을 노골적으로 홍보해 논란이 된 사례를 예로 들면서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간판에 걸고 프랜차이즈 외식 사업을 하는 분이 외식업체 개선 방송 프로그램에 자신의 이름을 걸고 고정 출연하는 것은 어떻게 볼 수 있을까”라고 적었다. 백 대표의 이름 석자를 언급하진 않았지만 백 대표가 진행하는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게 네티즌들의 해석이다. 앞서 황씨는 백 대표가 ‘요리에 설탕을 지나치게 많이 쓴다’거나 골목식당에서 ‘전문가도 구별하기 어려운 막걸리 맞히기를 해 시청자를 우롱했다’는 등 비평을 한 바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황교익, 백종원 비판 “‘골목식당’=최악의 방송”

    황교익, 백종원 비판 “‘골목식당’=최악의 방송”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대해 “최악의 방송”이라고 비판했다. 지난 12일 황교익은 페이스북을 통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담긴 글을 공개했다. 황교익은 해당 글을 통해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사회적 공감과 연대를 방해하는 최악의 방송”이라고 지칭했다. 황교익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피자집, 고로케집 등을 언급하며 출연자들을 향한 혐오 감정을 부추겨 시청률을 상승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황교익은 “백종원의 모든 말은 옳고 식당 주인의 모든 생각과 행동에는 문제가 있게 된 것”이라며 “이 상황에서는 백종원이 식당 주인에게 막 대하여도 된다는 생각을 시청자가 하게 되고, 시청자는 실제로 막 대하고 있다. 욕하고 비난하고 혐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골목식당’의 주인공은 한국 서민 삶을 대표하는 영세업자 사장님들”이라며 “‘골목식당’은 정상적인 인간의 감정을 왜곡했다. 성격과 능력의 문제에 차별과 혐오를 붙였다. 서민 시청자가 서민 출연자를 욕하는 방송으로 만들어 버렸다”고 덧붙였다.황교인은 백종원의 방송 출연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백종원이 ‘골목식당’에 출연하면서 백종원의 얼굴을 달고 있는 프렌차이즈가 가장 큰 혜택을 보고 있다”며 “지역공동체를 깨뜨리며 성장해 온 한국 자본주의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하고 돈이 일방적으로 쏠리게 만든 지금 체제에 대한 반성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골목식당’ 주인들이 힘든 것은 그들에게서 발생하는 문제가 아니다. ‘골목식당’은 식당 주인 개인의 문제인 듯 왜곡하고 있다. 심지어 시민끼리의 혐오를 부추겨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과 연대를 방해하고 있다. 최악의 방송”이라고 혹평했다. 다음은 황교익 글 전문. <사회적 공감과 연대를 방해하는 최악의 방송> 인간은 다 다르다. 피부색도 다르고 쓰는 말도 다르고 종교도 다르고, 다 다르다. 한국인끼리도 다 다르다. 성격이 다르고 능력이 다르다. 그 다름을 인정하면서 살아야 한다. 여기에 차별의 시각을 붙이면 안 된다. 차별은 혐오를 부르고, 혐오로 가득한 사회는 망한다. 막걸리 조작 방송 때문에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자주 보게 되었다. 건물주 아들 의혹, 프랜차이즈 업체 논란이 있는 것도 알고 있다. 애초 영세상인을 돕자는 의도로 출발한 것이니 이들의 출연은 적합하지 않다. 시청자들이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내 눈에는 더 큰 문제가 보였다. 혐오의 감정이다. 골목식당을 역주행하여서 보니 제작진이 짜놓은 프레임을 읽을 수 있었다. 백종원을 무엇이든 잘 알고 척척 해결할 수 있는 사람으로 포장하였다. 솔루션이 그럴 듯하게 보이게 하려면 어쩔 수 없는 장치이다. 식당 주인은 솔루션을 받아야 하는 사람으로 보여야 하니 부족한 점을 강조하여 편집할 수밖에 없다. 여기까지는 나는 이해할 수 있다. 그 다음이 문제이다. ‘백종원 척척박사’를 너무 강하게 밀어붙인 것이다. 12종의 막걸리를 다 맞힌 것처럼 조작한 것도 그 이유이다. 식당 경영에 대한 솔루션을 넘어 인간 개조 솔루션까지 진행하게 하였다. 예전에도 이와 비슷한 방송이 있었다. 그때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가 동원되어 문제를 해결하였다.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 혼자서 모두 진행하였다. 그렇게 해도 된다. 그런데, 그렇게 함으로써 부작용이 발생하였다. 백종원과 식당 주인의 부딪힘에서 힘의 균형이 완전히 한쪽으로 쏠려버린 것이다. 백종원의 모든 말은 옳고 식당 주인의 모든 생각과 행동에는 문제가 있게 된 것이다. 이 상황에서는 백종원이 식당 주인에게 막 대하여도 된다는 생각을 시청자가 하게 되고, 시청자는 실제로 막 대하고 있다. 욕하고 비난하고 혐오하고 있다. 게시판을 보면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글들이 난무한다. 정신병을 운운하고 지역감정을 꺼내든다. 막장 드라마가 시청률이 나오는 것은 욕을 하면서 보게 만들기 때문이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시청률이 나오는 것도 똑같다. 욕을 하면서 본다. 최근에 가장 욕을 많이 먹고 있는 골목식당 출연자는 피잣집과 고로케집 주인이고, 이들 ‘덕’에 시청률이 최고점을 찍었다. 막장 드라마 보듯이 보는 것이다. 그런데, 드라마는 허구의 인물로 만든 허구의 스토리이고,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실재의 인물이 실재의 삶을 살고 있다. 골목식당의 출연자는 막장 드라마의 배우가 아니다. 그러니 시청자의 욕은, 막장 드라마에서는 허구의 욕이지만 골목식당에서는 실재의 욕이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백종원일까. 그는 방송으로 골목식당을 스쳐지나가는 먹자골목의 황제이다. 한국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가장 크게 성공한 사업가이다. 골목식당 주인 입장에서 보자면 경쟁자이다. 백종원처럼 크게 성공하고 싶다는 마음에 그를 존경할 수는 있다. 그러나 이 치열한 외식시장에서 상대를 죽여야 내가 살 수 있다는 냉정함을 잊으면 안 된다. 백종원도 골목식당 출연 이유를 “외식업에 들어오지 말라고 하는 것”이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다시, 골목식당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생각해보자. 누군가. 골목식당의 주인들이다. 한국 서민의 삶을 대표하는 영세업체 사장님들이다. 시청자의 댓글을 쭈욱 읽으며 시청자의 대부분도 서민임을 알게 되었다. 건물주 아들 의혹과 프랜차이즈 업체 논란에 시청자들이 적극적으로 이의를 제기한 것도 그 맥락에서 벌어진 것이다. 피잣집과 고로케집 사장의 배경을 알지 못했을 때부터 그들에 대한 혐오는 있었고, 배경이 알려진 이후에 혐오의 감정이 더 격해졌다. 그리고 시청률도 올라갔다. 제작진이 바라던 것이면 크게 성공하였다. 그러나 나는 그들의 출신 성분이 어떠하든 한 개인에게 그렇게 혐오의 말을 함부로 해도 되는 것인가 하는 걱정이 있다. 댓글을 분석할 때마다 우울하다. 어찌 이리 난폭할 수가 있는지. 내가 보기에도 일부 식당 주인의 성격과 능력에 분명히 문제가 있다. 저 성격과 능력으로 식당을 하면 안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은 누구든 가질 것이다. 그럼에도 그런 성격과 능력을 가지고 있는 그들을 혐오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안타까워해야 하는 것이 정상적인 인간의 감정이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이 정상적인 인간의 감정을 왜곡해버렸다. 성격과 능력의 문제에 차별과 혐오를 붙였다. 일부 출연자는 논외로 하더라도, 서민 시청자가 서민 출연자를 욕하는 방송으로 만들어버렸다. 골목식당의 주인공은 골목식당 주인이다. 방송에 나가는 행운을 잡아 이른바 대박집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늘 그렇듯, 방송 빨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대를 물리는 식당이 될 수도 있고 몇 달 안 가서 원래대로 돌아갈 수도 있다. 임차료가 올라 그 골목에서 내쫓길 수도 있다. 방송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않는다. 식당은 브랜드 사업이다. 사실, 식당 성공 요소에서 맛은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맛이 기본이기는 하나 그 맛만으로 성공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슬프게도, 다른 요소가 더 크게 작용한다. 백종원도 이를 잘 알고 있다. 그는 방송과 책에서 식당 성공 법칙으로 “맛 30%, 분위기 70%”라고 이미 밝혔다. 방송에서 “좋은 식재료 확보한다고 새벽같이 시장에 갈 필요가 없다”고까지 말하였다. 백종원이 말하는 ‘분위기’를 확장하면 ‘브랜드’라고 해석할 수 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에 나가는 것 자체가 분위기를 더하는 것이고 브랜드를 강화하는 것이다. 솔루션을 받아들이지 않은 국숫집 앞에 손님들이 줄을 서는 것도 그 이유이다. 그런데, 그 분위기 혹은 브랜드가 자가발전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하였다는 일이 분위기 혹은 브랜드 견인의 핵심 요소이기 때문이다. 골목식당 주인 입장에서는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연’이 자신의 분위기도 자신의 브랜드도 아닌 것이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으로 더 좋은 분위기를 확보하거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게 되는 주체는 백종원이다. 백종원의 얼굴을 달고 있는 그의 프랜차이즈가 가장 큰 혜택을 보고 있다. 골목식당이 어렵다. 이유는 단순하다. 인구에 비해 식당이 많아서이다. 식당이 많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으나 이를 줄이지 못하였다. 최근 10년간 프랜차이즈가 외식업체 수를 늘리는 데 한 몫을 하였다는 자료가 있다. 도심이 개발되어 번듯한 건물이 서면 그 건물에 입주하는 것은 온통 프랜차이즈 식당이다. 이들 먹자골목과 골목상권의 소비자는 다르지 않다. 먹자골목 프랜차이즈 식당에 손님이 몰리니 전통적인 골목식당은 파리만 날리게 되는 것이다. 신이나 영웅이 나타나 세상의 고통을 싹 날려버리는 일은 이 세상에 없다. 그러니 자신의 고통을 덜어달라고 신이나 영웅을 바라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도 없다.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골목식당의 문제는 몇몇 식당에 손님을 줄세우게 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지역공동체를 깨뜨리며 성장을 해온 한국 자본주의에 대해 고민을 하여야 하고, 돈이 일방으로 쏠리게 만든 지금의 체제에 대한 반성이 우선되어야 한다. 우리가 어떤 식당에서 어떤 음식을 먹게 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은 정치이다. 국가의 부를 어떻게 분배하고 도시개발 이득을 누구에게 돌아가게 할 것이며 건물주와 임차인의 계약 관계를 어떠한 법으로 규제할 것인지 등등의 정치적 결정에 따라 우리 앞에 놓이는 음식의 양과 질이 달라진다. 서민끼리 서로 혐오하게 만들어 이 정치적 문제를 호도하는 그 모든 세력에 대해 의심의 눈빛을 보내야 한다. 골목식당 주인들이 힘든 것은 궁극적으로는 그 골목식당의 주인들에게서 발생하는 문제가 아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식당 주인 개인의 문제인 듯이 왜곡하고 있다. 심지어 시민끼리의 혐오를 부추겨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공감과 연대를 방해하고 있다. 최악의 방송이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황교익 “비극” 발언 무슨 일? ‘수요미식회’ ‘백종원의 골목식당’ 겨냥

    황교익 “비극” 발언 무슨 일? ‘수요미식회’ ‘백종원의 골목식당’ 겨냥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수요미식회’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하는 식당이 맛집이 되는 현실이 비극적이라며 안타까워했다. 24일 황교익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소확행? 돈가스 먹으러 새벽 3시부터 기다리는 사람들’이란 기사를 공유하며 긴 글을 게재했다. 그는 “내가 ‘수요미식회’ 출연 당시 ‘수요미식회는 맛집 선정 방송이 아니다’라는 말을 수시로 했다”며 “음식 이야기를 풍성하게 전달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했지만 소용이 없었고, 나중엔 포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전국구 맛집 선정은 방송이 주도한다. ‘수요미식회’에서만은 그런 부작용을 피하고 싶었으나 결국은 실패했다”며 ‘백종원의 골목식당’도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현상에 대해 황교익은 “비극이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하 황교익 글 전문> “수요미식회는 맛집 선정 방송이 아닙니다. 식당은 음식 이야기를 풍성하게 전달하기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수요미식회 초창기에 진행자와 내가 이 말을 수시로 하였다. 녹화 끝에 진행자가 “어디가 맛있었어요?” 하고 물으면 “우리 동네 식당. 슬리퍼 끌고 갈 수 있는 동네 식당이 제일 맛있지요”라는 말도 자주 하였었다. 그러나 소용이 없었다. 시청자는 수요미식회를 맛집 선정 방송으로 소비할 뿐이었다. 나중엔 포기하고 “맛집 선정 방송이 아닙니다”는 말도 하지 않게 되었다. 한국 외식업의 큰 문제는 ‘동네 식당’이라는 개념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소비자는 전국구의 맛집으로 몰려다닌다. 이런 식당은 한번 가서 인증 샷만 누르고 오면 된다. 주인과 손님 간의 정 쌓기는 없다. 공간에 대한 애착도 없다. 삭막한 이 세상의 수많은 전국구 맛집의 하나로 소비될 뿐이다. 이런 전국구 맛집 선정은 방송이 주도한다. 수요미식회에서만은 그런 부작용을 피하고 싶었으나, 결국은 실패했다. ‘동네 식당’이 사라지는 것은 궁극적으로는 지역 공동체 정서가 흐려졌기 때문이다. 식당 문제는 아니다. 동네 사람들과 교류도 하지 않으면서 뭔 동네 식당을 바라겠는가. 그러니 방송이 전국구 맛집을 만들어내는 것을 비판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수요미식회에서 “맛집 선정 방송 아닙니다”고 해봤자 아무 소용이 없었던 이유이다. 기사를 보면 ‘백종원의 골목식당’도 결국 전국구 맛집 선정 방송이 되었다. 이 방송의 문제가 아니다.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적이 있는데, 결국은 어떻게 하면 바깥의 소비자를 끌어모을 수 있을까 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지역의 ‘수요’는 한정되어 있고 ‘공급’은 넘치기 때문이다. 풍선을 눌러 한쪽이 부풀어오르면 한쪽은 쪼그라들게 되어 있다. 지역 공동체가 깨진 마당에 어차피 모두들 자기 동네 식당은 관심도 없을 것이고, 우리 모두 풍선 누르기 놀이를 반복하게 될 것이다. 문제는 다 알고 있으나 당장에 그 어떤 해답도 내놓을 수 없다는 것이, 비극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황교익, 백종원 인터뷰에 “막걸리 조작 방송 제작진이 해명해야”

    황교익, 백종원 인터뷰에 “막걸리 조작 방송 제작진이 해명해야”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56)은 14일 페이스북에 외식사업가 백종원의 인터뷰를 언급하며, 백종원의 방송을 지적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앞서 백종원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황교익이 제기한 막걸리 블라인트 테스트 조작 의혹을 부인했다. 백종원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조작 방송이라고 들은 제작진도 회의감을 느낄 정도”라고 말했다. 황교익은 “백종원 골목식당 막걸리 퀴즈에서 12개 막걸리 중 식당 주인은 2개, 백종원은 3개 맞혔다. 방송은 백종원이 다 맞힌 것처럼 편집했다. 방송 이후 ‘백종원, 막걸리도 척척박사’ 등의 기사가 떴다. 내 지적 이후 백종원이 3개 맞힌 것으로 방송 화면을 수정했다. 제작진은 조작을 시인한 것이다”라고 주장해왔다. 백종원은 “황교익을 글로만 안다. ‘내가 존경하는 분’, ‘좋아하는 분’이라고 했다”며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그 펜대 방향이 내게 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섭섭함을 토로했다. 황교익은 “백종원이 인터뷰를 하였다. 토를 단다”라며 장문의 글로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한국음식에서의 설탕 문제는 백종원의 방송 등장 이전부터 지적해오던 일이다. 앞으로도 꾸준히 할 것”이라며 “평론가는 개인을 대상으로 글을 쓰는 사람이 아니다. 나는 백종원 개인에 대해 관심이 없다. 백종원 방송과 백종원 팬덤 현상에 대해 말할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골목식당’과 관련해 비판한 것은 막걸리 맞히기 설정과 조작된 편집이다. 출연자에 대해 비평한 것은 없다. 출연자는 출연자일 뿐 촬영 설정과 편집권이 없다”면서 “백종원 골목식당 막걸리 조작 방송과 관련하여 질문할 상대는 백종원이 아니다. 피디가 아닌 백종원은 입장을 낼 위치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백종원 “황교익, 좋은 분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아냐”

    백종원 “황교익, 좋은 분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아냐”

    방송을 통해 식당 자영업자에게 경영 노하우를 전수해 인기를 얻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자신과 관련한 비판을 해온 음식평론가 황교익씨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백 대표는 과거에는 황씨를 존경하고 좋아했지만 자신을 향한 비판이 도를 넘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황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백종원 개인에 대해 관심이 없으나 백종원의 방송과 팬덤 현상에 대해 말할 뿐이라고 밝혔다. 백 대표는 14일 공개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황씨의 비판에 맞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음식과 관련해 좋은 글을 많이 썼던 분이고 좋아하고 존경하는 분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며 “그러나 지금은 아닌 것 같다. 그 펜대가 나를 향할 지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황씨가 백 대표가 음식에 설탕을 많이 쓰고 방송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막걸리 테스트를 조작했다고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백 대표는 “평론가적인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다”며 과거 방송만 보고 설탕 사용 비판을 반복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백 대표는 막걸리 테스트도 전혀 조작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백 대표의 인터뷰를 확인한 황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백종원 개인에 대해 관심이 없다”며 “백종원 방송과 백종원 팬덤 현상에 대해 말할 뿐”이라고 적었다. 막걸리 테스트에 대해 “내가 비판한 것은 설정과 조작된 편집”이라며 출연자에 대해 비평이 아니므로 골목식당 PD가 아닌 백 대표가 입장을 내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황씨는 또 “한국 음식의 설탕 문제는 백종원의 방송 등장 이전부터 지적해오던 일이며 앞으로 꾸준히 할 것”이라고 썼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황교익에 맞대응 않겠다” 백종원, 황교익 비판에 입 열었다

    “황교익에 맞대응 않겠다” 백종원, 황교익 비판에 입 열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자신을 향한 황교익 음식평론가의 발언에 대해 “맞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3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백종원은 자신을 겨냥해 말하는 황교익에 대해 “맞대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황교익에 대해 “음식에 대해 좋은 글을 많이 썼던 분이다. 그러나 지금은 아닌 것 같다. 좋은 글을 많이 쓰는 음식 평론가인 줄 알았는데 그 펜대 방향이 내게 올 줄은 몰랐다”고 언급했다. 백종원은 이어 최근 황교익의 발언에 대해 “요즘 평론가적인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처음 설탕과 관련해서 비판했을 때는 ‘국민 건강’을 위해 저당식품의 중요성을 알린다는 차원에서 이해했지만 요즘은 자꾸 비판을 반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앞서 지난 11일 황교익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황교익TV’를 통해 “백종원의 레시피를 버려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단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평상시 음식에서 단맛을 빼야 한다. 음식의 쾌락을 제대로 즐기려면 백종원의 레시피를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백종원이 TV에서 가르쳐주는 레시피 따라 해 봤자 그 맛이 나지 않는다. 손이 달라서가 아니라 레시피에 빠진 게 있기 때문이다. 결정적인 것은 MSG의 차이”라고 강조했다.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황교익 경고 “백종원 비평 멈추라고? 나도 표현의 자유 있다”

    황교익 경고 “백종원 비평 멈추라고? 나도 표현의 자유 있다”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외식사업가 백종원에 대한 비평을 자제해달라는 일부 네티즌들에게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앞서 백종원이 출연 중인 방송 프로그램을 비판하면서 네티즌들과 논쟁을 이어가고 있는 황교익은 지난 5일 YTN 뉴스Q에 출연해 백종원과의 관계에 대해 “친분도 없다. 전화 통화한 적도 없다”고 밝히면서 “저는 음식과 관련된 여러 일을 글로 쓰고 말을 한다. 백종원 씨가 나오는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그걸 피할 일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인터넷에서 저를 향해 백종원에 대한 비평을 멈추라고 하는 댓글들을 흔히 볼 수 있다”며 “제가 여러분께 하였던 것과 같은 논리로 여러분께 말한다.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지 말라”라고 말했다. 황교익은 “저는 저에 대한 온갖 날조, 왜곡 정보로 명예훼손을 당하고 있지만 법적으로 대응할 생각은 없다”며 “저는 표현의 자유에 대한 법적 규제는 함부로 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니 저에 대한 온갖 날조, 왜곡 정보를 만들어 퍼뜨리는 여러분들은 표현의 자유를 무한대로 누리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저에게 온갖 날조와 왜곡과 억측의 말을 하여도 법적 처벌도 받지 않고 표현의 자유 안에서 용인되듯이, 제가 백종원에 대해 그 어떤 말을 하여도 여러분들은 제게 백종원에 대해 언급하지 말라고 할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소한 민주공화정의 운영 원칙은 지키면서 말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여러분만 표현의 자유가 있는 것이 아니다. 민주공화국 시민이면 그 누구이든 표현의 자유를 누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도 여러분과 똑같이 이 민주공화국의 시민이다. 여러분이 누리고 있는 그만큼 표현의 자유를 누리는 것은 마땅한 일”이라며 “앞으로 더 자주, 또 더 강렬히 백종원에 대해 언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황교익은 자신이 진행 중인 인터넷 방송을 신고해 계정이 해지됐던 것과 관련해서는 “나에 대해 무슨 말을 해도 된다. 그런데 ‘황교익TV’ 신고는 성격이 다르다. 제작사 입장에서는 업무방해를 당한 것이다. 형법상 범죄 행위다. 법을 지키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황교익은 지난 10월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에서 백종원이 막걸리집 사장을 상대로 블라인드 테스트 하는 장면과 관련해 “아무리 예능이어도 이건.. 한 양조장의 막걸리도 유통과 보관 상태에 따라 맛이 제각각이라.. 12개의 막걸리 브랜드를 미리 알려주고 찾아내기를 했어도 ‘신의 입’이 아니고서는 정확히 맞힐 확률은 매우 낮다”면서 막걸리 테스트가 말이 안 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앞서도 그가 백종원을 비판한 내용이 알려지면서 ‘백종원 저격’이라 불리며 일부 네티즌들의 반발을 샀다. 결국 출연 중인 tvN ‘수요미식회’에서 하차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황교익, 백종원 식당에 걸려있는 사인 해명 “가본 적 없다”

    황교익, 백종원 식당에 걸려있는 사인 해명 “가본 적 없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기업가 백종원이 운영하는 식당에 자신의 사인이 붙어있는 것이 화제가 되자 “나는 식당에서 사인 안 한다”고 해명했다. 황교익은 4일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식당에서 사인 안 한다. 간곡한 부탁이면 ‘식당 벽에 안 붙인다’는 조건으로 해준다. 대신 그 위에 ‘맛있어요’ 같은 평이나 상호 같은 것은 거의 안 쓴다. 이런 경우(식당에서 사인)도 몇차례 안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수요미식회’ 출연 식당에서도 그렇게 한다. 내 직업 윤리고, 이 원칙은 오래 전에 정한 것이다. 그래서 사인을 해달라는 식당 주인을 뵐 때면 늘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백종원 식당의 저 사인(아래 사진)은 강연장 등 다른 데서 해준 사인을 가져다 붙여 놓았을 것이다. 백종원의 저 식당은 가본 적도 없기 때문이다”라면서 “영업에 도움이 된다며 붙여놓으시라”고 말했다. 앞서 같은날 트위터에는 ‘백종원 식당에 걸려있는 의문의 사인’이라는 제목으로 황씨의 사인 사진이 퍼졌다. 이 사진에는 ‘맛있는 세상 만들어요’라는 황씨의 글과 사인이 담겼다. 평소 황씨가 백종원의 레시피와 방송 내용 등을 문제 삼는 발언을 했기 때문에 이 게시물은 더욱 화제가 됐다. 이 식당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황교익이 우리 식당에 방문하지 않은 것이 맞다. 사장님과의 친분으로 사인을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황교익은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황교익TV’를 열고 개인 방송을 시작했으나 지난 3일 네티즌들의 신고로 계정이 중지됐다. 그는 SNS를 통해 “‘황교익 TV’ 유튜브 계정 폭파 작업이 있을 것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현실이 됐다. 이렇게 바이럴(viral·입소문) 마케팅을 해주니 고마울 따름”이라고 꼬집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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