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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文대통령-여야 5당 대표 회동 합의 존중”

    청와대 “文대통령-여야 5당 대표 회동 합의 존중”

    “초당적 협력 의미 있다” 청와대는 오는 18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간 청와대 회동을 열기로 한 여야 5당의 합의를 존중한다는 뜻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1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여당에 (회동 시기 및 의제 협상과 관련한 여야 합의의) 키를 맡겼던 만큼 그 합의를 존중한다”면서 “여야 합의대로 회동의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당면한 현실인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해 초당적이고 전 국민적인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굉장히 유의미하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여야가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한 초당적 대응 외에도 회동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은 것을 두고서는 열린 태도로 다른 현안들을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청와대 관계자는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나서 국정 전반에 대해서도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다”고 밝혀 공직선거법 개정, 검경수사권 조정, 추가경정예산(추경) 등도 회동에서 논의될 가능성을 열어뒀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자유한국당 박맹우·바른미래당 임재훈·민주평화당 김광수·정의당 권태홍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문 대통령과 대표들의 회동을 오는 18일 오후 4∼6시에 열기로 합의했다. 문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청와대 회동은 지난해 3월 5당 대표 회동을 기준으로 1년 4개월, 지난해 11월 5당 원내대표 회동을 기준으로 9개월 만이다. 여야 5당은 회동의 의제가 의제인 만큼 허심탄회하게 식사하는 분위기보다 진지하게 대책을 논의하는 분위기가 낫다고 보고 형식을 오찬이나 만찬이 아닌 ‘티타임’으로 결정했다. 문 대통령과 여야 정당 대표들 간 만남은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양자회담을 요구하면서 오랫동안 논의가 진전되지 못했다. 그러나 황교안 대표가 15일 회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회동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여야 5당은 회동 일정을 하루 만에 합의했다. 이로써 한때 황교안 대표가 요구했던 문 대통령과의 양자 회동에 관해서는 협의되지 않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김용태 “황교안, 인적혁신 안하면 총선 어려워…우리공화당 버려야”

    김용태 “황교안, 인적혁신 안하면 총선 어려워…우리공화당 버려야”

    자유한국당 김용태 의원은 16일 “내년 총선이 어떨지는 황교안 대표 체제가 인적혁신에 대해 어떤 의지를 갖고 실천해 내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지금은 예전처럼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가진 당대표가 아니기 때문에 쉽진 않겠지만 황 대표가 인적혁신을 해내지 못하면 내년 총선에서 국민들의 선택을 받는 건, 특히 수도권에서 선택 받는 건 정말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공천 탈락자들이 우리공화당으로 가는 게)가장 큰 두려움인데 이 두려움을 떨쳐내고 인적혁신을 해야 내년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며 “결국 승리의 비결은 용기고, 용기의 본질은 여러 곳 중 선택하는 게 아니라 무언가를 버리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공화당과 힘을 합치고 중도우파와도 힘을 합쳐서 빅텐트를 치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이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면 결국 무엇을 버려야 할지 선택해야 한다”며 “우리공화당이 지금 내세우는 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 잘됐느냐, 잘못됐느냐에 대해 한국당이 고해성사를 하라는건데 이런 세력과 힘을 합치는 건 불가능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내년 총선을 희망적으로 전망하는 당내 분위기에 대해 “지금 ‘이대로 가면 내년 선거에 이긴다’, ‘정말 조심조심 실수 안하고 잘해야 된다’ 이런 공감대들이 형성 돼 있는데 대단한 착각”이라며 “밖에서는 ‘떡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한국당이 김칫국부터 마시느냐’ 이런 분위기”라고 했다. 그는 “지금 경제 상황이 워낙 나쁘기 때문에 현역들 입장에서는 내년 선거 때 소위 여권발 박 전 대통령 사면으로 보수우파가 분열되는 게 걱정이지 괜히 혁신한다고 분열을 자초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괜히 무리해선 안 된다 이런 안이한 생각이 있을지 모르겠다”며 “그런데 밖에 있는 원외당협위원장, 특히 수도권에 있는 당협위원장들 입장에서는 정말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지금의 경제 문제는 현 정권의 정책 실패 때문이라는 건 다들 인정하는데 한국당이 이 얘길하면 국민들은 ‘당신들부터 잘해라’, ‘한국당이 하는게 뭐냐’라고 한다”며 “무언가 바꿔보라고 하면 거기에 답을 줘야하는데 계속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잘못하니까 내년 선거 이긴다’ 이런 식으로 하면 정말 답이 안 나오는 것”이라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문 대통령-여야 5당 대표 청와대 회동, 18일 오후 4~6시 개최 합의

    문 대통령-여야 5당 대표 청와대 회동, 18일 오후 4~6시 개최 합의

    여야는 문재인 대통령과 5당 대표의 청와대 회동을 오는 18일 오후 4~6시에 열기로 16일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자유한국당 박맹우·바른미래당 임재훈·민주평화당 김광수·정의당 권태홍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열고 이 같은 안에 합의했다. 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회동 후 브리핑에서 “사상 초유의 한일 간의 무역갈등이 벌어지고 있고, 이것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이 사안을 최단 시일 내에 해결해 나가기 위해 초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윤 사무총장은 “회동에서는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와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로부터 보고를 받고, 여야의 초당적 협력 방안과 국정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회동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자유한국당 황교안·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각 당 비서실장, 대변인이 배석할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설훈 “일본이 마지막 자존심까지 깔아뭉갠다면 대응해야”

    설훈 “일본이 마지막 자존심까지 깔아뭉갠다면 대응해야”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6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죽창가’와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의 ‘국채보상운동’ 언급에 대해 “국민의 자존심을 지키자는 차원에서 나온 발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능하면 외교적 선에서 합의를 해야 하지만 우리의 마지막 자존심까지 깔고 뭉갠다면 국민 입장에서 대응 안 할 수가 없다”며 “국가가 침탈당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함께 하는 자세, 함께 하는 지혜가 꼭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설 최고위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조건없이 청와대 회동에 응하겠다’고 선언한 것에 대해 “만시지탄이라는 말을 쓰는데, 너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같이 대화를 한다는 것 자체로서 괜찮을 것 같다”고 환영의사를 나타냈다. 설 최고위원은 “이런 상황에서는 여야가 따로 노는 건 참 안 좋은 자세”라며 “이런(일본 수출 규제) 문제를 우리 내부에서 잘못이 있는 쪽으로 몰아간다면 일본과 대항해서 어떻게 제대로 된 대책을 세울 수 있겠느냐”며 “‘우리는 정쟁을 접고 하나가 돼서 대응하자’ 이렇게 나오면 아마 국민들이 박수 칠 거라고 본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아울러 황 대표가 제안한 ‘대미특사’, ‘대일특사’, ‘국회 차원 방미대표단 파견’에 대해서는 “그건 받을 수 있는 조건이라고 본다. 논의를 해보면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국회에서는 대표단을 보내도록 이미 돼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일본에 우리 실무진을 보냈지만 창고 같은 곳에서 아주 홀대를 당했다”며 “일본 특사 문제는 좀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설 최고위원은 한국과 일본 사이에 물밑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는지 물어보자 “물밑 라인이 이 상황에서 있을 거라고 본다”며 양국 접촉이 진행 중일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그는 “전쟁 상황에서도 (대화라인은) 가동 하는 법이니까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공개되긴 쉽지 않을 거다. 지금은 거의 경제전쟁이라고 표현해야 될 정도이기에 물밑 대화는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공개는 쌍방이 좋은 조건인지 따져봐야 할 문제여서 정확히 잘 모르겠다”고 했다. 설 최고위원은 조국 수석이 ‘죽창가’를 올리는 등 정부여당이 일본에 강경한 태도를 취하면서 확전을 불사하는 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는 지적에 “지금 정부가 확전을 하겠다는 건 전혀 아니다. 대통령을 보시더라도 자제하고, 자제하고 있지만 일본의 기본적 자세는 우리를 깔보고 있기에 이걸 대통령이 말하시는 것 같다”며 “가능하면 외교적 선에서 합의를 짓도록 하고 일본이 자제하길 바라는 마음은 틀림 없지만 우리가 갖고 있는 마지막 자존심까지 깔고 뭉갠다면 국민 입장에서 대응 안 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 ‘죽창가’ ‘국채보상운동’ 발언에 대해서는 “국민 자존심을 지키자는 취지에서 나온 발언이라 생각하셔야 될 것 같다”며 “국민들이 함께 하는 자세, 함께 하는 지혜가 꼭 필요한 때다”라고 당부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사설] 문 대통령과 5당 대표 회동, 일치된 대일 메시지 내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어제 문재인 대통령과 어떤 형태의 회동에도 응하겠다고 해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동의 가능성이 커졌다.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자는 것인데 회동이 성사되면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는 지난해 3월에 이어 1년 4개월 만에 만난다. 청와대는 지난 5월 취임 2주년을 맞아 ‘대통령-5당 대표 회동’을 추진했으나 한국당이 대통령과의 ‘일대일 회동’이나 정의당과 민주평화당을 제외한 ‘3당 대표 회동’만 고수해 회동이 성사되지 못했다. 이런 와중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8일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대책 논의를 위해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회동을 제안했고, 황 대표가 원래의 태도를 변경해 무조건 회동을 수용하면서 성사 가능성이 높아졌다. 황 대표가 제1야당으로서 일본 수출 규제 문제에 대해서는 청와대와 적극적으로 대책을 고민하고 국민에게 도움이 된다면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드러낸 것은 뒤늦었지만, 다행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여야 실무협의 과정에서 형식이나 의제 등을 두고 의견이 갈릴 경우 회동이 무산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것은 문제다. 여야는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국회청문보고서 채택 문제나 정경두 국방장관 해임 건의안 제출, 외교안보 라인 경질 주장 등을 두고 대립하고 있다. 논란의 현안을 의제에 포함하느냐 등이 막판 변수가 될 수도 있다. 황 대표는 어제 국회 기자회견에서 ‘무조건 회동’ 의사를 밝히면서도 일본의 수출 규제와 같은 극단적 사태가 벌어지도록 방치한 외교안보 라인의 교체를 요구했다. 여야는 또 19일로 회기가 끝나는 6월 국회의 본회의 개최 횟수를 놓고도 충돌하고 있다. 민주당은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19일 하루만 열자고 하지만,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어제 제출한 국방부 장관 해임 건의안 처리를 위해 18일과 19일에 각각 본회의를 열자고 한다. 그동안 사사건건 대립하던 여야 대표가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협력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일본의 경제적 공세 앞에서 위협을 느끼는 국민들도 안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따라서 현재 국회를 둘러싼 복잡한 상황 때문에 회동이 무산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없지 않지만, 여야가 실무협상에서 지혜를 발휘해 반드시 성사시키기 바란다.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에 대응해 정치권이 정파적 이익을 뒤로하고 기꺼이 협치(協治)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정치권의 냉철하면서도 단합된 목소리가 일본에게는 가장 큰 두려움이 될 것이다.
  • 코너 몰린 黃 “무조건 대화”… 日보복 대응으로 꼬인 정국 풀리나

    靑 비판 주력 한국당, 비판 여론 의식 막말 논란·1대1 회담 요구 명분도 부족 여야 대표 조율… 18일 회동 의견 모아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5일 일본의 수출 규제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어떤 형태의 회동에도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권과 청와대도 긍정적 반응을 보이면서 조만간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동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와 대응 방안이라는 최우선 의제에는 여야 모두 이견이 없는 상황이다. 앞서 문 대통령이 지난 5월 5당 대표 회동을 제안할 때 대북 식량 지원 합의 문제를 논의하자고 한 만큼 이를 비롯해 지난달 판문점 남북미 정상회동 결과도 의제로 오를 수 있다. 한국당이 북한 목선 귀순 사건 등과 관련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 요구 등을 공식 의제에 넣자고 하면 난항을 겪을 수 있겠지만 이미 ‘어떤 형태의 회동에도 응한다’고 밝힌 이상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야 5당 대표 회동은 청와대가 지난 5월 패스트트랙 사태로 중단된 국회의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자며 제안했다. 그러나 황 대표가 원내 교섭단체만 포함한 3당 대표 회담과 문 대통령과의 일대일 회담을 역제안하면서 성사되지 않았다. 이에 청와대가 5당 대표 회담 뒤 곧바로 일대일 회담을 갖자고 제안했지만 황 대표는 거부했다. 지난 10일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일본 수출 규제 관련 5당 대표 회동을 제안했지만 황 대표의 반대로 무산됐다. 황 대표가 입장을 선회한 것은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른 기업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한국당이 청와대 비판에만 주력하는 데 대한 부정적 여론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황 대표 측 관계자는 “국정 운영 경험이 있으니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의사 결정을 할 때라고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막말 논란 등으로 한국당이 코너에 몰린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도 나온다. 박상병 평론가는 “그간 한국당 의원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지지율이 떨어진 상황에서 황 대표가 야당 대표로서 할 수 있는 회담도 거부한다면 하락 추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5당 대표 회동이 결과물을 내놓는다면 국회가 본격적으로 정상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물론 이견만 확인한 채 끝날 수도 있다. 황 대표가 주장한 외교안보 라인 전면 교체는 문 대통령으로선 수용하기 힘든 대목이다. 여야 5당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만나 오는 18일 개최에 공감대를 이뤘다. 추후 청와대 일정을 고려해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16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할 예정이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정의당 5기 지도부 8명 당선시킨 ‘저스트 페미니스트’

    정의당 5기 지도부 8명 당선시킨 ‘저스트 페미니스트’

    심상정 대표 비롯 여성주의 색채 커질 듯 대중적 진보 성향 ‘진보너머’는 5명 당선심상정 대표를 비롯한 정의당 5기 지도부가 15일 공식 출범한 가운데 이번 지도부 전국위원 선거에서 여성 인권 증진을 추구하는 ‘저스트 페미니스트’라는 정파의 후보가 8명이나 당선되며 위력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56명의 선출직 전국위원 당선자 중 계파가 없는 위원도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8명은 무시할 수 없는 숫자라는 평가다. 게다가 이들은 모두 찬반 투표가 아닌 경선으로 당선돼 당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원이 누구인지, 모임 규모가 얼마나 큰지 등이 알려지지 않은 ‘베일 속 정파’인 저스트 페미니스트는 3년 전 ‘정의당 문화예술위 논평 철회 사건’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2016년 7월 정의당 문화예술위는 넥슨이 김자연 성우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을 놓고 여성 차별이라고 비판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그러자 페미니즘에 반대하는 정의당 일부 당원이 반발했다. 이에 당 지도부는 논평을 철회했다. 그러자 이번엔 또 다른 정의당 당원들이 지도부의 논평 철회를 비판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때 뭉친 당원들이 저스트 페미니스트를 발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에는 단체 채팅방 모임 등 내부적인 소모임에 그쳤던 저스트 페미니스트는 점차 세력을 확대하면서 임신 중단 처벌에 목소리를 내는 등 정의당 내 여성주의자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저스트 페미니스트의 대척점에 서 있는 정의당 정파로는 ‘진보너머’를 꼽을 수 있다. 진보너머는 급진적 여성주의에 반대하며 대중적 진보노선을 추구해 왔다. 이번 선거에서 1명이 낙선하고 5명이 당선되는 결과를 거둔 진보너머는 정의당 게시판에 선거 결과 관련 입장을 공개적으로 발표했다. 반면 저스트 페미니스트는 물밑에서 활동한다. 여성주의가 너무 부각될 경우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회원 신분이 드러나는 것을 꺼린다고 한다. 한편 심 대표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예방해 “선거제 개혁을 이번에 어떻게든 이뤄 내는 게 저와 국민의 바람”이라고 했고, 이 대표는 “(정개)특위를 연장하는 과정에서 우리 협상단과 정의당 협상단의 창구와 관련해 소통이 부족했던 게 아닌가 하는 점에 대해 유감의 뜻을 말씀드린다”고 했다. 심 대표는 이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예방해 “패스트트랙 지정을 원천 무효로 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아직도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직격탄’을 날렸고, 이에 황 대표는 “잘못된 건 고쳐야 한다”고 반박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문 대통령 “日, 제재 위반 의혹 제기는 한국에 대한 중대 도전”

    문 대통령 “日, 제재 위반 의혹 제기는 한국에 대한 중대 도전”

    황교안, 文에 조건없는 회담 제안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일본이 수출 규제 조치의 근거로 한국의 대북제재 위반 의혹을 거론한 데 대해 “4대 국제수출통제체제를 모범적으로 이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준수하고 제재 틀에서 남북 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는 우리 정부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이렇게 언급한 뒤 “오히려 일본의 수출 통제에 문제가 있었음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일본은 당초 강제징용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을 이유로 내세웠다가 개인과 기업 간 민사판결을 통상 문제로 연계시키는 데 대해 국제사회의 지지를 얻지 못하자 우리에게 전략물자 밀반출과 대북제재 이행 위반의 의혹이 있기 때문인 양 말을 바꿨다”고 비상식적인 보복의 논리 만들기에 급급한 일본 정부를 비판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도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문 대통령에게 조건 없는 회담을 제안했다. 황 대표는 “위기 상황에서 정치 지도자가 머리를 맞대는 모습을 보인다면 그 자체로 국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청와대 회담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질적 논의가 가능하다면 어떤 회담이라도 수용하겠다”며 “청와대가 진정성을 갖고 노력한다면 해법을 제시하고 힘을 보탤 자세와 각오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서둘러 대일특사를 파견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면서 “국회 대표단 방일과 함께 국회 차원의 방미 대표단 추진도 제안한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회담에 응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5당 대표와 대통령이 함께 논의할 의제라고 합의되면 어떤 의제든 다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황 대표가 사실상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동을 수락한 것으로 보여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이해찬 “황교안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동’ 수용 환영”

    이해찬 “황교안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동’ 수용 환영”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회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담을 수용한다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입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해찬 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실상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동을 (황교안 대표가) 수락한 것으로 보여 환영한다”면서 “이른 시일 안에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대화의 장이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황교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나라를 겨냥한 일본의 수출규제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문 대통령과 어떤 회담이라고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현재 일본이 자행하고 있는 퇴행적 경제보복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잘못된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위기 상황에 정치 지도자들이 머리를 맞대는 모습은 그 자체로 국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어떤 형식에도 불구하고 경제를 살리고, 국가를 지키고, 국민들을 돕기 위한 모든 방식의 회담에 다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해 “당정청은 대미 외교전, 세계무역기구(WTO)를 통한 문제 해결 등 외교적 해법과 함께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중장기 방안을 준비할 것”이라면서 “내일 당청 간 연석회의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포토] 일본 관련 기자회견하는 황교안 대표

    [포토] 일본 관련 기자회견하는 황교안 대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일본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7.15 연합뉴스
  • 황교안 “문 대통령과 어떤 회담도 수용…일본은 경제보복 철회하라”

    황교안 “문 대통령과 어떤 회담도 수용…일본은 경제보복 철회하라”

    문재인 대통령과의 단독회담을 주장해왔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어떤 회담이라도 수용하겠다”면서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문 대통령과 회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우리나라를 겨냥한 일본의 수출규제를 ‘경제보복’이라고 규정하고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황교안 대표는 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일본이 자행하고 있는 퇴행적 경제보복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잘못된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우리 당은 일본의 경제보복을 준엄하게 성토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위기 상황에 정치 지도자들이 머리를 맞대는 모습은 그 자체로 국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실질적인 논의가 가능하다면 우리 당은 대승적 차원에서 문 대통령과 어떤 회담이라고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9일 KBS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해 대북 식량 지원 합의를 위한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간 회동을 제안했다. 문 대통령의 제안은 여야 5당 원내대표가 모두 참여하는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를 재가동하자는 청와대의 요청으로도 이어졌다.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는 지난해 11월 한 차례 열린 이후 멈춰버렸다. 당시 황 대표는 문 대통령이 본인과 1대1 회담을 먼저 한 후에 국회 교섭단체 여야 3당 회담 또는 비교섭단체를 포함한 여야 5당 회담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기자회견에서 “어떤 회담이라도 수용하겠다”고 밝혀 종전보다 누그러진 태도를 보였다. 황 대표는 “어떤 형식에도 불구하고 경제를 살리고, 국가를 지키고, 국민들을 돕기 위한 모든 방식의 회담에 다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문제(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는 결국 외교적으로 풀 수밖에 없고, 대통령께서 직접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면서 “서둘러 대일특사를 파견할 것을 문 대통령에게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 “미국이 우리와 같은 입장에서 일본의 잘못된 행동을 막아내도록 설득해야 한다”면서 “대미특사 파견 등 가능한 방안을 찾아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황 대표는 “정부가 반일감정을 국내 정치에 이용하면서 국론분열로 반사이익을 꾀한다면 국정을 감시할 의무가 있는 제1야당으로서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면서 “문제의 핵심은 ‘한미일 공조’를 복원하는 것이며, ‘한미일 경제안보 공동체’는 국제 경쟁에서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가 지난 8개월 동안 예후와 경고를 무시하고 이에 대비하지 못한 것은 정말 아쉬운 일이지만, 국가적 위기 앞에 과거를 다시 꺼내 따지고 싶지는 않다”면서도 “외교부 장관과 청와대 외교안보라인을 포함한 전체 외교라인을 조속히 교체해 극단적인 사태가 벌어지도록 방치한 무책임과 무능을 질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황교안 “문 대통령과의 회담 어떤 방식이든 수용하겠다”

    황교안 “문 대통령과의 회담 어떤 방식이든 수용하겠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종전과 달리 회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황교안 대표는 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 상황에 정치 지도자들이 머리를 맞대는 모습은 그 자체로 국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실질적인 논의가 가능하다면 우리 당은 대승적 차원에서 어떤 회담이라고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어떤 형식에도 불구하고 경제를 살리고, 국가를 지키고, 국민들을 돕기 위한 모든 방식의 회담에 다 동의한다”면서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담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9일 KBS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해 대북 식량 지원 합의를 위한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간 회동을 제안했다. 문 대통령의 제안은 여야 5당 원내대표가 모두 참여하는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를 재가동하자는 청와대의 요청으로도 이어졌다. 그러나 황 대표는 1대1 회담을 먼저 한 후에 국회 교섭단체 여야 3당 회담 또는 비교섭단체를 포함한 여야 5당 회담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황 대표는 또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본의 수출규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현재 일본이 자행하고 있는 퇴행적 경제보복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잘못된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우리 당은 일본의 경제보복을 준엄하게 성토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황 대표는 “우리 정부가 지난 8개월 동안 예후와 경고를 무시하고 이에 대비하지 못한 것은 정말 아쉬운 일이지만, 국가적 위기 앞에 과거를 다시 꺼내 따지고 싶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황교안 광주수영대회 개회식서 ‘꾸벅꾸벅’

    황교안 광주수영대회 개회식서 ‘꾸벅꾸벅’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지난 12일 광주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회식에서 고개를 숙이고 조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8시 20분쯤 개회식장인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돔에 도착해 귀빈석 2열 정당대표 석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나란히 앉았다. 바로 앞줄엔 문재인 대통령이 앉았다. 그는 국기 게양과 애국가 연주 등 개막식 초반까지는 집중해 관람했다. 그러나 첫 번째 프로그램인 ‘빛의 분수’ 공연을 지켜보다 졸기 시작해 문 대통령이 개회를 선언한 오후 9시 20분까지 고개를 숙이고 졸다 깨다를 반복했다. 특히 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시장이 환영사에서 “정치와 이념의 장벽을 뛰어넘어 세계를 묶는 대회를 만들자”고 호소하고 훌리오 마글리오네 국제수영연맹 회장이 대회사를 읽어갈 때도 황 대표는 졸고 있었다. 옆자리에 앉은 손 대표도 잠시 눈을 감은 모습이 포착됐다. 황 대표의 조는 모습이 더 화제가 된 것은 광주 개막행사 참석 직전 당원 행사에서 조는 참석자를 향해 ‘곤란하다’고 지적했기 때문이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외 당협위원장 워크숍에서 내년 총선 공천 원칙을 설명하는 도중 “조는 분이 계시네요? 곤란한 일입니다”라고 웃으며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기는 공천을 하겠다”며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아내기 위해선 반드시 총선에서 압승하고 정권을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당 관계자는 14일 “피곤한 일정이 연이어 있었던 상황이었다”며 “앞으로 유의할 점이 있다”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졸면 곤란하다” 황교안, 국제행사서 50분간 ‘꾸벅’ 졸아

    “졸면 곤란하다” 황교안, 국제행사서 50분간 ‘꾸벅’ 졸아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 개막식서 조는 모습 포착돼당일 오전 당원 행사에선 본인 발언 중 조는 사람 지적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 행사에 참석해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조는 모습이 포착돼 빈축을 사고 있다. 황교안 대표는 지난 12일 오후 8시 20분쯤 도착해 귀빈석 2열 정당대표석에 자리를 잡았다. 황교안 대표를 중심으로 오른쪽에 여당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왼쪽에는 원내 제3당인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나란히 앉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입장한 뒤 국기 게양과 애국가 연주, 세계 각국에서 가져온 물을 하나로 합치는 합수식과 대회 개막 카운트다운 등 식순 초반까지 황교안 대표는 행사를 집중해 관람했다. 그러나 첫번째 프로그램인 ‘빛의 분수’ 공연을 지켜보다 졸기 시작하더니 대통령의 개회 선언이 이뤄진 오후 9시 20분까지 고개를 푹 숙인 채 잠들었다. 이후 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시장이 환영사를 할 때도, 훌리오 마글리오네 국제수영연맹 회장이 대회사를 하는 동안에도 고개를 푹 숙이고 조는 모습이 계속 목격됐다. 조영택 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졸고 있는 황교안 대표를 뒷쪽 자리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한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황교안 대표는 약 50분간 졸다 깨다를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인의 수영축제’로 불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지구촌 5대 스포츠 대회 가운데 하나로 꼽히며, 194개국 1만 3096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대규모 이벤트다.국제적으로 손꼽히는 대회이기에 정당 대표들은 물론 문 대통령까지 참석해 개회 선언을 하고 개막 행사를 끝까지 지켜본 것이다. 이날 황교안 대표 말고도 손학규 대표 역시 중간중간 조는 모습이 포착됐다. 황교안 대표의 ‘숙면’은 이날 오전 당원 행사에서 한 발언 때문에 더욱 화제가 됐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외 다협위원장 워크숍에서 내년 총선 공천 원칙을 설명하던 중 졸고 있는 참석자를 향해 “조는 분이 계시네요. 곤란한 일입니다”라고 웃으며 지적했다. 워크숍에서 황교안 대표는 내년 총선에 대해 “이기는 공천을 하겠다”고 공언한 뒤 “우리 당이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아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반드시 총선에서 압승하고 정권을 가져와야 한다. 대한민국을 제대로 돌려놔야 한다”고 강조했다.황교안 대표의 조는 모습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자 황교안 대표 측은 “최근 일정이 많아 피곤해서 그런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아무리 고단해도 제1야당 대표가 국제 행사에서 조는 모습을 보이는 건 결례”, “개최 도시 시민으로서 불편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윤석열 사퇴’ 공세 한국당 수위조절 하나

    ‘국회 폭력’ 관련 의원 대거 고발된 상황 “尹과 각 세워 이득 될 것 없다” 판단 관측 나경원 “조국·양정철·김정은 ‘조양은 세트’ 文까지 합치면 퍼펙트 리스크 조합” 비판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해 사퇴 공세를 폈던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11일 한발 빼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윤 후보자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전날 나 원내대표가 윤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주광덕 의원이 윤 후보자와 특수관계인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의 친형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을 검찰에 고발하는 등 당력을 집중했던 것에 비하면 다소 달라진 태도다. 일각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윤 후보자를 임명하는 수순을 밟고 있는 상황에서 결국엔 검찰총장직에 올라 사정기관 총수가 될 윤 후보자와 지나치게 각을 세우는 것이 득이 될 게 없다는 판단에서 수위 조절에 나선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당은 지난 4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상정 몸싸움 충돌에 따른 국회선진화법 위반 혐의로 소속 의원과 보좌진이 대거 검찰에 고발된 상황이다. 실제 홍준표 전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어차피 거부가 안 되는 인사청문회였다”며 “엉뚱한 짓으로 윤 후보자를 잔뜩 약 올려놨으니 임명되면 우리가 을(乙)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나 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지도부가 윤 후보자에 대해 수위 조절을 한다기보다는 해당 상임위원회인 법제사법위원회 차원에서 대응하고 있는 것”이라며 “윤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거짓말을 한 부분에 대해서는 끝까지 파고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싸잡아 ‘조·양·은 세트’라고 규정하며 “여기에 문재인 대통령까지 합치면 대한민국 ‘퍼펙트 리스크’ 조합”이라고 비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포토] 최고위원회의 함께 들어서는 황교안-나경원

    [포토] 최고위원회의 함께 들어서는 황교안-나경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들어서고 있다. 2019.7.11 연합뉴스
  •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 자리 계속 맡겠다”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 자리 계속 맡겠다”

    친박(친박근혜)계가 주축이 된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교체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진 비박계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여연) 원장이 10일 자리를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원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한국당이 취약한 청년, 여성 등 중도층을 잡기 위해서도 제가 여연 원장 업무를 계속 이어갈 생각”이라며 “황교안 대표가 처음 저에게 여연 원장을 맡기면서 기대했던 임무가 지금 와서 달라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친박계의 지지를 주요 기반으로 선출된 황 대표는 지난 3월 김 원장에게 당의 싱크탱크인 여연의 수장을 맡겼고 이는 탕평인사로 해석됐다. 그랬던 황 대표는 이달 초 김 원장에게 보건복지위원장과 여연 원장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것을 종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당 관계자는 “황 대표의 종용을 김 원장이 거부했다”며 “황 대표도 김 원장의 생각을 확인한 뒤 더이상 강요하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그러나 이후 친박으로 분류되는 박맹우 사무총장이 김 원장에게 원장 교체의 뜻을 내비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 총장과 가까운 당 핵심 관계자는 “김 원장이 상임위원장까지 주요 직책을 두 개나 겸임하는 것이 맞느냐는 당내 의견이 있다는 점을 김 원장에게 환기시킨 것일 뿐 다른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했다. 비박계에서는 친박계의 김 원장 교체 시도가 내년 총선 공천과 무관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공천 기준인 출마자 여론조사를 여연이 맡기 때문이다. 비박계 중진 의원은 “김 원장을 무리하게 교체한다면 공천의 공정성을 의심받게 되고, 반발을 초래할 것”이라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 자리 계속 맡겠다”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 자리 계속 맡겠다”

    친박(친박근혜)계가 주축이 된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교체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진 비박계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여연) 원장이 10일 자리를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원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한국당이 취약한 청년, 여성 등 중도층을 잡기 위해서라도 계속 업무를 이어갈 생각”이라며 “황교안 대표가 처음 저에게 여연 원장을 맡기면서 기대했던 임무가 지금 와서 달라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친박계의 지지를 주요 기반으로 선출된 황 대표는 지난 3월 김 원장에게 당의 싱크탱크인 여연의 수장을 맡겼고, 이는 탕평인사로 해석됐다. 그랬던 황 대표는 이달 초 김 원장에게 보건복지위원장과 여연 원장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것을 종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당 관계자는 “황 대표의 종용을 김 원장이 거부했다”며 “황 대표도 김 원장의 생각을 확인한 뒤 더이상 강요하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그러나 이후 친박으로 분류되는 박맹우 사무총장이 김 원장에게 원장 교체의 뜻을 내비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 총장과 가까운 당 핵심 관계자는 “김 원장이 상임위원장까지 주요 직책을 두 개나 겸임하는 것이 맞느냐는 당내 의견이 있다는 점을 김 원장에게 환기시킨 것일 뿐 다른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했다. 비박계에서는 친박계의 김 원장 교체 시도가 내년 총선 공천과 무관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공천 기준인 출마자 여론조사를 여연이 맡기 때문이다. 비박계 중진 의원은 “김 원장을 무리하게 교체한다면 공천의 공정성을 의심받게 되고, 반발을 초래할 것”이라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경찰 청소차 체험 황교안 불기소 의견

    민생투어 대장정 과정에서 움직이는 쓰레기 수거차 발판에 올라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에 대해 경찰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황 대표와 주호영 의원이 도로교통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불기소 하는 게 좋겠다는 결론을 냈으며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고 10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아침 일찍 환경미화체험을 한 당시 정황상 교통안전에 거의 문제가 되지 않아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 불기소 의견을 냈다”고 말했다. 지난 5월 14일 광주근로자건강센터 문길주(47) 부장은 황 대표 등이 대구 수성구에서 가진 민생투어 대장정에서 실정법을 어겼다고 주장하며 광주 동부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에 광주 동부경찰서는 해당 고발 건을 발생 장소인 대구로 이첩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친박’ 한국당 지도부, ‘비박’ 김세연 여연원장 교체설

    ‘친박’ 한국당 지도부, ‘비박’ 김세연 여연원장 교체설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비박(비박근혜)계인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여연) 원장의 교체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교체될 경우 당의 주요 보직에서 비박계가 전멸하는 셈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당에서 여연 원장 교체를 공식 추진한 적은 없다”면서도 “김 원장이 상임위원장과 여연 원장을 겸직하고 있는 것을 놓고 당내에서 여연 원장직은 내려놔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김 원장 측 관계자도 “여연 원장 교체와 관련해 당에서 공식 통보받은 것은 없다”면서도 “오가는 얘기로 그런 얘기를 듣긴 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황교안 대표가 임명한 김 원장은 친박 일색인 당 내 주요 보직에서 유일한 비박계로 분류된다. 박맹우 사무총장, 추경호 전략기획사무부총장, 민경욱 대변인, 김정재·이만희 원내대변인 등이 모두 친박으로 분류된다. 특히 여연 원장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공천의 주요 기준이 되는 여론조사를 주관하는 중요한 자리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친박계가 장악한 지도부가 총선 공천을 완전히 좌지우지하기 위해 김 원장을 갈아치우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없지 않다. 반면 김 원장이 지난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에 선출됨에 따라 여연 원장은 내놓는 게 순리라는 시각도 있다. 한 사람이 상임위원장과 여연 원장을 둘 다 갖는 것은 지나치다는 것이다. 한국당의 한 인사는 “당 지도부가 어떤 식으로든 김 원장의 겸직에 대한 교통정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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