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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동 새 국제공항/양양 학포리 확정/부지 1백60만㎡…99년 완공

    강원도 영동지역의 국제공항 신설부지로 양양군 손양면학포리와 동호리,도화리일대 1백60여만㎡(48만5천평)가 최종 결정됐다. 건설교통부는 23일 그동안 영동지역의 신국제공항건설후보지로 거론된 고성군과 양양군일대 5개 지역에 대한 타당성조사결과 양양군 학포리일대를 최적지로 판정,공항건설부지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시행중인 기본조사설계를 오는 8월말까지 끝내고 9월 실시설계에 착수한다.모두 2천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내년까지 부지매입을 끝내고 99년까지 신공항건설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건교부는 그러나 99년2월 강원도에서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에 대비,본공사는 98년말까지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신설되는 영동국제공항은 중형 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활주로 1개(2천1백m×45m)를 비롯,중형 항공기 4대가 동시 주기할 수 있는 계류장(3만2천6백㎡)을 갖추게 된다.또 국내선 6천㎡와 국제선 1만㎡ 등 1만6천㎡의 여객터미널과 7백대의 차량이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들어선다.
  • 고속도로 활주로 구간/이동 중앙분리대 설치

    국방부는 16일 대형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덜기 위해 고속도로에 설치된 비상활주로구간에 이동조립식 중앙분리대를 설치토록 허용했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측은 올 상반기중 경부 및 호남고속도로의 비상활주로구간에 길이 2m·높이 90㎝·무게 1.5t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연결해 중앙분리대를 설치,운전자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키로 했다.
  • “마샬군도 징용한인 45년 대학살/일,73년 유골화장 은폐기도”

    ◎김원웅·제정구 의원,진상규명 촉구 민주당의 김원웅·제정구 의원은 10일 지난 45년 남태평양의 마샬군도에서 일본군이 한인징용자들을 대량으로 학살했다고 주장하고 일본 정부가 이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고 국제법에 따라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상오 서울 마포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5년1월 강제징용돼 마샬군도 치루본 섬에서 활주로및 부두건설등에 투입됐던 조선인 4백여명이 일본군에 의해 집단학살된 사실이 현지 원주민의 증언과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유해발굴작업을 벌인 결과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그 때 일본군은 패전직전의 상황으로 한인징용자들이 원주민 2백여명과 함께 치루본섬을 점령하자 1개대대 병력을 동원해 이들을 학살했다』고 밝히고 『일본은 이같은 사실을 숨기기 위해 지난 73년 이들 한인의 유해를 모아 화장했다』고 말했다.
  • 타클라마칸사막 동남단 호탄(서역 문화기행:7)

    ◎실크로드 남로 중심… 명주·옥의 명산지/한때 열국우전의 수도… 토기·벽돌 파편 널려/동보고승 법현이 도닦은 찬목묘 유명… 바로 옆엔 이슬람 예배당 우루무치부근을 떠돈지 엿새째,지구의 지붕으로 불리는 천산산맥언저리이건만 또 한번 서역의 깊숙한 벽지로 날고싶었다.호탄(화전)을. 호탄은 곤륜산맥의 북쪽 기슭에 자리잡은 타클라마칸사막의 동남단.세갈래의 실크로드,그중 가장 환상의 코스인 남로의 중간지점이자 한나라때 서른여섯개의 열국중,남로의 최강국이었던 우전나라의 도읍지였고,「한서」의 「서역전」에선 「서성」으로 불렸던 곳이다. 우루무치에서 직항 2시간10분에 도착한 호탄비행장은 온통 잿빛 모랫벌이었다.과연 33만㎦에 달하는 중국 최대의 사막인 타클라마칸사막의 동남단답게 끝이 없는 모랫벌이 이어져 있으며 그 모래는 콩가루같은 미립자로서 바람이 부는 날이면 활주로조차 묻혀 이착륙이 어렵다고 했다. 호탄시내까지 11㎞의 공항로를 달리면서 필자는 깊은 생각에 잠겼었다.창밖에 하늘을 뚫는 포플러나무와 자작나무가서 있는데 그 잎새는 한결같이 잿빛으로 모랫바람이 휩쓸고 지난 자국들이었다.이런 모랫바람속 그 어디쯤에 화사한 꽃들이 피어서 꽃 따는 사람을 불렀고,또 이 사막 어디쯤에 꽃다운 비단을 짜 낸 뽕밭이 숨었을까? 그리고 이렇게 삭막한 모랫벌 그 어디쯤 깊숙한 골에 하얀 구슬,푸른 구슬이 묻혔을까? 그런가하면 인도에서 불경을 구하여 장안으로 돌아가던 현장법사가 기원645년에 이곳을 지났는데 그들의 발길과 그들의 말방울이 울렸던 곳은 어딜까? ○화향 5천여명 수도 수나라때의 시선집인 「전수시」에는 「우전에서 꽃 따기(우전채화)」라는 무명씨의 시가 이렇게 실려 있다. 「산천수이소,초목상동춘. 역여진유지,자유채화인.」 (산천은 비록 멀리 떨어졌지만,초목의 봄은 마찬가지. 하남땅 진이나 유지처럼,여기도 꽃 따는 사람 있어라) 그런가하면 현장의 「대당서역기」에 기록된 호탄은 1백여군데의 절에 5천여 화상들이 불도를 닦던 대승불교의 중심지로 그 사방을 둘러싼 뽕밭이 화려한 명주와 주단의 생산지임을 밝혔고,반고의 「한서」「서역전」엔 우전국이 장안으로부터 9천6백70리(4천8백35㎞)떨어진 곳에 3천3백의 호구와 1만9천3백명의 인구를 지닌 나라,특히 옥의 산지로 중원에 알려졌었다.「우전옥」,또는 「곤륜옥」으로 불리는 호탄옥의 성가는 1968년 하북에서 발굴된 한나라 중산왕의 「금루옥의」로 더욱 증명되었다.기원전 154년 2천4백89장의 연녹색 옥판으로 얽어 맨 시의,그것들이 몽땅 호탄의 옥이라 했다. 그래서인지 호탄을 에워 싼 두줄기의 강,백옥강과 묵옥강이 각각 동쪽과 서쪽을 흘렀다.옛날엔 이 두줄기 중간에 또 하나의 강 녹옥강이 있었다고 하니 강 이름으로 미루어서도 백옥·청옥·흑옥이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겠다. 호탄시내에 도착한 필자는 처음으로 이방감을 느꼈다.우선 거리에서 만나는 십중팔구가 까무잡잡하면서 무성한 수염을 단 위구르사람들,그들의 오똑한 콧마루에 쌍꺼풀,달걀모양의 갸름한 얼굴에 푸르딩딩한 눈동자,거기다 다혈질의 말씨에 굴뚝처럼 뿜어대는 담배연기를 보면서 어리둥절했다. 필자는 서역땅에 들어 처음으로 필자가 서 있는 곳이지금 중국의 강토이면서도 중국의 한족이 아닌 서역의 원주민속에 깊숙이 들어왔노라는 사실과 이곳 서역의 남로 도처에서 최근 민족갈등의 충돌이 가끔 일어난다는 생각때문에 얼른 여관문을 두들겼다. 이튿날 우전국의 고도를 찾기로 했다.한나라때는 36개부족국가의 하나였지만 당나라때는 「안서사진」의 하나였던 그 도읍지는 아직도 확실치 않았다.혹자는 호탄시 남쪽 25㎞지점 카스강 서쪽언덕에 지금도 남아 있는 높이 6m,둘러 60m의 석탑근린을 두고 말하는가하면 혹자는 호탄시 서쪽 10㎞지점 요트칸(약특간)마을이라는 설이 있다. 그 두군데가 모두 우전국 도읍일 가능성은 있었다.거기에 남아 있는 폐허는 물론 거기서 지금도 출토되고 있는 기와조각·벽돌·질그릇·철제농구등이 그를 증언하고 있는데,특히 요트칸 유적지의 개울물에선 지금도 벽돌이나 질그릇 파편쯤은 쉽게 주울 수 있다는 말이었다. ○요트칸 유적지 찾아 필자는 그 말에 혹하여 요트칸을 찾기로 했다.호탄시에서 서쪽으로 10㎞라지만 아주 기름진 오아시스.가느니 굽이 굽이 농로요,농로를 따라 출렁이는 관개로,곤륜산에서 녹아 내리는 설수는 파랗고 차가웠다.게다가 농로는 자작나무가 목책처럼 늘어 섰거나 포도덩굴이 푸른 터널을 지어서 홀연 여기가 사막임을 잊게했다. 이윽고 「허톈셴바허치공사(화전현파합기공사)」라는 팻말이 보였다.거기서 좌로 돌아 또 한번 농로를 달렸다.마찬가지로 우거진 자작나무요 포도덩굴인데 길가엔 맨발의 개구쟁이가 흙투성이가 되어 뒹굴고,관개의 수문에는 빗장이 걸린 채 그 안으로 물살이 출렁거렸다.그 무렵 난데없이 「요트칸유적지」란 안내판이 보였다.필자는 습관처럼 사방을 둘러 보았지만 산 한자락도 보이지 않는 편편한 언덕일 뿐이었다. 마치 환토하느라 새흙을 옮겨놓은 논바닥을 방불케 여기저기 울퉁불퉁한 지면이었다.아닌게 아니라 버드나무 사이로 개울이 흘렀다.필자는 얼른 그 개울물에 손을 담았다.어렸을 적 뱀장어나 게를 잡았던 그 몸짓으로 개울을 뒤졌는데 당장 손끝에 잡히는 것은 빨간 토기의 파편이었다.풀잎무늬의 얇은 토기였다.또 한번 소매를 걷어 올리고 개울을뒤졌더니 월척의 붕어를 잡듯 큼직한 벽돌 하나가 잡혔다. 호탄박물관의 설명에 따르면 요트칸일대 10㎦의 유적지에는 그런한 영세한 파편들이 널려 있다고 했다.더구나 그 일대는 일찍이 홍적기의 침적된 지질인만큼 겨우 3m내지 6m의 지층속에는 상당한 질량의 박물이 잠겼을지 모른다고 했다.그동안 발굴된 도기·옥기·전폐등 특히 개원통보 같은 엽전이나 인면·수면의 도기로 보아 기원 3세기로부터 8세기에 이르기까지 중고시대의 궁궐이나 도시의 유적으로,그리고 당시의 주민들이 황색의 한족이 아닌 긴 얼굴,긴 눈썹에 푸른 눈,황갈 피부의 회골족,곧 오늘의 위구르족임을 추정하기에 충분했다. ○인도수행길 머물러 비록 묻히고 무너졌지만 정치의 유적을 답사한지라 이젠 우전국의 종교 유적지를 찾기로 했다.그것은 「커커마르무」(극가마일목)유적,한족들은 「찬목묘」라고 부른다. 그것은 동진때의 고승 법현(337?∼422?)이 기원399년 인도에 갈때 여길 경유하면서 불법을 닦다가 그렇게 명명했다는 작은 암자였다.호탄시에서 남으로 36㎞지점,바로파랗게 굽이치는 카라카스강 동쪽,80m의 벼랑위에 있었다.그 벼랑을 오르느라 그 산의 북쪽을 우회하여 나무 한그루 없는 능선을 탔는데 거기서 굽어보는 카라카스강 유역은 정말 스펙터클한 장관이었다.파랗게 강이 굽이치고 강가로 푸른 오아시스,오아시스는 젖줄 따라 허리띠처럼 뻗는데 그 배경은 온통 황갈색의 구릉들.그림으로는 단조로운 삼원색,그러나 영원의 구도였지만 지세로는 찬목묘가 천혜의 요새였다.발밑으로 벼랑,벼랑아래로 강물,강물밖으론 사막.그렇게 무한히 펼쳐진 곳에서 상과 무상은 날마다 피부로 오득했을 지 모른다. 찬목묘는 천연의 작은 2층석굴이었다.석굴의 높이 겨우 6m남짓,그 한쪽에 사다리를 가설했는데 그 2층까지 기어올라간 필자의 눈에는 침침한 골방 하나쯤의 공간,그러나 아무런 시야도 없었다.법현이 책상다리하고 앉았을 때 그 귓전에 들렸을 법한 강물 소리,유사의 소리를 생각하면서 사다리를 내려섰다. 그 석굴밖으로 이슬람교의 예배당인 마자(마찰) 두어칸이 있었고,산 허리를 돌아 카라카스강가에도 몇군데의 마자가 보였는데,여기 호탄 실크로드에 우뚝 선 커커마르무는 지금 종교의 금석을 한눈에 보여주는 박물관이었다.곧 불교의 유적에 이슬람의 마자가 공존한 사실말이다.바로 기원 10세기를 전후해서 불교에서 이슬람교로 개종했던 것이다.
  • 불 여객기 납치범 진압 “긴박의 순간”

    ◎기내교전→인질구출 「15분 섬광작전」/출입문 폭파… 검은 복면 요원들 진입/조종실앞 수류탄 공방… 납치범 소탕 전광석화같은 진압작전은 불과 10여초,인질들이 모두 기내를 탈출해 상황이 끝날때까지도 불과 15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GIGN으로 불리는 프랑스 특수진압부대요원들의 에어프랑스여객기 인질구출작전은 범인들이 파리로 가기 위한 연료를 넣으라고 요구한 최후통첩시한인 26일 하오5시(한국시간 27일 상오1시)가 조금 지나 개시됐다.이 시각 발라뒤르 프랑스총리가 최후통첩을 무시한채 공격명령을 내렸던 것이다. 최후통첩시간까지 연료를 넣지 않을 경우 인질들을 모두 사살하겠다고 위협하던 범인들이 마침내 인질 한명을 사살하고 이어 관제탑을 향해 수발의 총격을 가했다. 순간 갑자기 활주로상 비행기주변에는 연막탄이 떨어졌고 곧이어 비행기의 오른쪽 앞과 뒤·중간 출입문쪽에 검은색옷에 복면을 한 50여명의 진압요원들이 재빠르게 몸을 움직여 비행기를 감쌌다.시간은 하오 5시15분. 앞쪽 출입구에는 트랩이 놓여있었는데 요원 6∼7명이 그위를 사뿐이 올라 한사람은 출입문을 열기 위해 앉은 자세로 손을 움직였고 나머지는 총을 비행기안쪽으로 겨눈채 수초동안 긴장된 순간을 보냈다. 이 사이 중간과 뒤쪽의 출입문에도 요원들은 순식간에 비상문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곧이어 짧은 폭발음이 나면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문이 활짝 열림과 동시에 요원들이 총격을 가하며 안으로 들어갔다.앞문으로 올라간 요원들도 잽싸게 문을 활짝 열어젖혔고 2∼3명은 즉각 안으로 총을 쏘며 뛰어들었다. 인질을 잡고 있으니 어떻게 하겠느냐며 마음놓고 있던 범인들은 급작스런 폭음과 총격에 놀라 진압요원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그 순간 조종석에서는 승무원 한사람이 인질상태로 있다가 범인들이 놀란틈을 이용,창문으로 몸을 날려 활주로바닥에 떨어져 탈출했다.그는 다리와 팔에 골절상을 당했음에도 절뚝거리며 자리를 피해 달아났다. 범인가운데 앞문쪽에 서있던 한명이 수류탄을 던졌다.먼저 들어간 요원 한명이 피할 겨를도 없이 폭발과 함께 팔이 잘린채 그자리에 쓰러졌다. 범인들의 완강한 응사에 잠시 멈짓하던 앞쪽의 특수대원들은 조정석의 승무원 인질이 안전하게 탈출한 것을 알고는 조정석부근에 몰려있는 범인들을 향해 수류탄을 던졌다.그러나 첫번째 수류탄이 불발이 되고 범인들도 순간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요원들은 재차 2·3번째 수류탄을 던졌고,이 수류탄들이 문틈을 통해 조정석안으로 들어가 터지면서 오렌지색 섬광이 번쩍였다.비행기 앞쪽내부가 파괴되면서 이곳에 몰려있던 3명의 범인이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동시에 중간문으로 올라간 요원들은 승객들을 향해 『업드려!』라고 외치며 앞쪽의 복도중간에 서있던 범인 한명을 향해 응사하는 사이 또다른 요원은 총격속에서도 승객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문을 열고 비상슬라이드를 폈다. 총격속에 몇분이 지나지 않아 승객들은 열어진 총성속에서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기 시작했고 비행기주위에서 경계중이던 요원들이 이들을 호위했다. ◎인질구출 주역 GIGN 알제리 과격파 회교원리주의 납치범들에게 억류된 에어 프랑스여객기를 기습,인질들을거의 완벽하게 구출해낸 특공대는 프랑스 국방부산하 헌병대의 최정예 특수작전부대. 정식명칭이 GIGN(GROUPED’INTERVENTIONDELAGENDARMERIENATIONALE)으로 알려진 이 특수테러진압부대는 지난 72년 뮌헨올림픽 선수촌학살사건이 있은후 74년 은밀하게 창설됐다.지휘관은 드니 파비에소령.파리근교 사토리에 본부가 있는 GIGN은 작전요원 60명을 포함,87명의 4개 작전단으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정예작전요원들은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각종 인질·테러사건들을 분석하고 이러한 사건의 해결을 위해 혹독한 훈련을 받고 있다. 프랑스가 마지막 순간에 비장의 카드로 활용하고 있는 이 부대는 지금까지 비행기 납치,프랑스 옛식민지의 게릴라전,흉악범및 교도소폭동등 6백50여차례의 특수상황 진압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오며 5백20여명의 여객기승객을 구출해냈다.과학적인 작전계획과 엄청난 병참지원으로 아직까지 작전에 실패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집중가뭄(외언내언)

    세계의 진귀한 기록들을 담고있는 기네스북을 보면 역사상 비가 가장 오랫동안 오지 않은 최장한발기록은 남미 칠레의 아타카마사막의 경우라 한다.서기 400년부터 1971년까지 1천5백71년동안이나 한방울의 비도 오지 않은 것으로 되어있다. 또 비가 적게 오기로 유명한 나라는 남부 아프리카의 보츠와나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인구 1백여만에 한반도의 3배에 달하는 영토(60만㎦)의70%가 사막인 이 나라는 1년에 비오는날이 불과 수일,한방울도 오지 않는 해도 있다.때문에 화폐단위가 비를 의미하는 풀라(pula)일정도로 비와 물보다 더 귀한 것은 없다고 한다. 그동안 가뭄은 자연현상으로 특정지역에 한정되어 왔다.그러나 공해가 심화되면서 변화가 일고 있다고 한다.지역도 형태도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집중호우같은 「집중가뭄」이 특정지역을 강타하는 경우가 빈번해 지고 있다는 것.그 대표적인 경우의 하나가 후쿠오카·히로시마등 일본 서남부로 5백여만의 주민이 최근 극심한 집중가뭄의 타격을 받고 있다. 이렇게되자 일본에서는 빗물이용국제회의가개최되는 등 가뭄극복에 관한 관심과 연구및 실천이 활발해지고 있다.회의결과를 정리한 「해보자 빗물이용」이란 저서는 대기중 수분흡수하기를 비롯,공항활주로 및 양철지붕이용 빗물모으기등 갖가지 가뭄극복방법의 예를 들면서 일반가정집에서 대형건물에 이르기까지 물을 아끼며 빗물을 활용 할 수 있는 설계·관리·유지법등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 영호남지역도 겨울가뭄비상에 걸려있다.비의 절대량 부족뿐아니라 집중가뭄도 극심해 생활용수까지 바닥이 나고 있다.가뭄이 심한 일본 서남부를 마주보는 지역이다.해마다 되풀이되는 경향마저 보인다.기상이변 때문일 가능성이 높으며 1∼2년에 끝날 일이 아닐지 모른다. 우리도 물절약과 빗물및 지하수 보호이용등 장기적 대책 마련과 실천을 서두를 때가 아닌가.
  • 불,자국민 구출… 특수부대 투입 검토/불 여객기 피랍 이모저모

    ◎“처자식 있다… 살려달라”애원 경찰관 살해/범인들 기관단총 무장… 기내서 회교의식 프랑스 항공기를 납치한 범인들을 지휘한 인물은 알제리 회교원리주의 무장단체(GIA)소속 압둘 야히아로 밝혀져 회교무장단체의 과격성을 다시 한번 증명. 그는 프랑스에서 주요 테러범으로 지목하지 않았던 새로운 인물이라고 프랑스 방송이 정보부의 말을 인용,보도. 이들 납치범들은 당초 비행기의 이륙을 요구만 하다 25일에 들면서 이슬람구국전선의 2명을 석방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압데라마네 셰리프 알제리내무장관은 그같은 요구가 없었다고 부인해 그들의 요구사항은 다시 오리무중. ○…풀려난 승객들은 이들이 24일 상오 11시쯤 항공 정비사의 복장을 하고 막 활주로를 거쳐 이륙하려던 여객기를 세우고 총격전을 벌인뒤 비행기에 올랐으며 비행기를 억류하는 과정에서 2명을 사살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비사복장을 한 범인들은 칼리니시코프소총과 기관단총·수류탄등으로 무장했으며 기내에서 회교도의식을 하기도 했다고 석방자들은 전언. 석방자중 10살짜리 딸아이와 함께 풀려난 한 여인은 살해된 알제리 사복경찰관이 죽기전 범인들에게 『제발 죽이지 말라,나는 결혼했고 아이가 있다』고 애원했으나 범인들은 그를 복도로 끌고 나와 머리에 총을 쐈으며 『이건 아무것도 아니야』라고 외쳤다고 전했다. ○…알제리 회교원리주의 무장단체(GIA)는 지난 92년 총선승리가 무효화된 뒤 대정부 무장투쟁을 벌리고 있는 회교원리주의 단체 가운데에서도 가장 과격한 급진성향의 무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자신들이 지지하던 야당의 이슬람구국전선(FIS)이 총선 승리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의 지원을 받은 알제리의 군부에 의해 집권에 실패하자 다른 세력에 앞서 대정부 투쟁을 선언했다. 이들은 이에 알제리군부를 도운 프랑스등 서방국가에 대한 보복의 일환으로 테러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지금까지 희생된 사람은 자국민을 포함해 모두 3만명을 넘어서고 있다는 추계이며 지난 10월에는 대우 현지합작법인의 강대현씨가 피살되기도 했다. ○…에두아르 발라뒤르 프랑스총리는 인질석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긴급 발표. 프랑수아 레오타르 국방장관도 일제리 정부의 요청이 있을 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언.피랍 여객기에는 외교관2명을 포함,프랑스인이 22명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들은 자국민을 위해 특수부대를 투입할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한편 이날 사고직후부터 프랑스와 알제리를 오가는 모든 항공기운항이 취소됐다. ○…납치 여객기는 공항청사에서 2백여m떨어진 활주로에 멈춰서있는데 활주로에는 두개의 라이트만 켜져 있고 주변에는 군특수부대요원들이 배치된채 긴장이 고조된 모습. 범인들은 기내의 모든 전등을 끈채 밖을 감시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알제리군은 이들이 비행기를 이륙시킬 수 없도록 이동식트랩을 그대로 부착시켜 놓았다.
  • 2백80명 탄 불 여객기 피랍/알제리서

    ◎무장괴한들,이륙 막고 활주로 억류/여성승객 19명 석방 【알제 AFP 로이터 연합】 2백80여명이 탄 에어프랑스 소속 AF8969편 에어버스 300 여객기가 24일 알제리 수도 알제의 우아리 부메디엔느 공항에서 파리를 향해 이륙하려던 중 무장괴한들에 억류돼 활주로 끝에 멈춰 있다고 에어프랑스측과 프랑스관리들이 말했다. 파리 에어프랑스 본사의 한 대변인은 대부분 여성인 19명의 승객이 풀려나 현재 2백60명의 승객과 12명의 승무원,그리고 1명의 정비공이 에어버스여객기 안에 남아있다고 말했다. 한편 라디오 프랑스 앵포는 이 여객기에 최소한 2명의 프랑스 외교관들이 타고 있다고 보도했으나 프랑스 외무부는 이같은 보도를 확인하기 거부했다. 프랑스 외무부는 이 사건과 관련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알제리 주재 프랑스 대사관을 통해 알제리 당국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제리의 믿을 만한 소식통은 총기를 든 3명의 남자가 이날 상오 11시15분(현지시간) 출발,2시간후 파리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에어버스에 탑승했다고 말했으며 에어프랑스의 한대변인은 4명의 무장한 남자들이 지상에서 이 여객기의 이륙을 막고 있었다고 전했으나 이들의 신원이나 소속단체,또 이들의 범행동기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 KAL기 또 사고/이륙중 유도로 이탈

    【부산=이기철기자】 10일 하오 7시35분쯤 경남 사천공항에서 제주발 대한항공 531편 여객기(기장 서동찬)가 활주로에서 유도로를 벗어나 이륙하지 못하는 사고가 발생,승객들이 11일 부산 김해공항에서 다른 항공편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날 사고는 T자형 유도로를 우회전하면서 활주로로 진입하던 사고여객기가 2m가량 잔디밭에 들어가 앞바퀴가 유도로를 벗어나 일어났다.
  • 나토,「세」계 거점공항 공습/전투기 30대 활주로 폭격

    ◎UN 승인하 「세」의 비하치공격 응징 【사라예보·브뤼셀 AP 로이터 연합 특약】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전투기들은 유엔 안보리의 공습허용 결의안이 채택된지 이틀만인 21일 크로아티아내 세르비아계의 거점인 우드비나공항에 대한 2차례 대규모 공습을 전격적으로 단행했다. 나토 본부 관리들은 나토소속 전투기들이 이날 상오11시30분(이하 현지시간)과 하오2시에 유엔보호군의 요청에 따라 우드비나 군용비행장을 폭격했으며 이번 공격은 지난 92년4월 보스니아내전이 시작된 이후 최대 규모의 나토작전이었다고 밝혔다. 나토 남유럽사령관인 레이튼 스미스 제독은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영국,프랑스,네덜란드등 4개국 전투기 30여대가 이탈리아에서 발진 폭격을 마치고 무사히 기지로 돌아왔다며 작전결과를 성공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비행사들이 발진한 전투기중 적어도 일부가 우드비나공항활주로·유도로에 착륙해 있는 비행기 등을 폭격,비행장기능을 무력화 시켰다고 밝혔다. 나토 대변인은 이날 공습은 『지난 며칠동안 크로아티아내세르비아계가 현지 비행장을 이용해 보스니아내 비하치 지역의 목표물들을 공격한데 맞선 대응조치』라고 설명,유엔 결의안의 이행임을 분명히했다. 아카시 야스시 유엔 특사도 나토에 의한 공습을 승인했음을 확인하면서 『오늘의 작전은 이 비행장이 비하치 지역에 대한 적대적인 공습을 위해 계속 사용되는데 따른 필요하고도 적절한 대응조치라고 본다』고 말했다.
  • 남구­북아 대홍수 수백명 숨져/이·모로코 등

    ◎최고6백㎜ 폭우… 곳곳 고립 【밀라노·토리노(이탈리아) AP 로이터 연합】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 남부와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근래에 보기 드문 대홍수가 발생,6일까지 최소한 54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실종됐다. 그러나 현재 수백개 마을이 고립상태에 있기 때문에 이들 지역에 대한 구조활동과 실종자 수색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될 경우 사망자 숫자는 이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1939년 이후 최악의 홍수로 최소한 32명이 사망했으며 TV방송들이 사망자가 최고 1백명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은 최소한 27명이 사망 또는 실종된 북부 피에몬트 지역으로 6일 저녁까지 60여시간 동안 6백㎜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앞으로도 24시간 동안 비가 더 올 것으로 보인다.이밖에 북부 리구리아와 롬바르디아,중부의 시칠리아와 나폴리 지역이 피해를 입었다. 이탈리아 정부는 2만명의 군,경,소방대원,자원봉사자들이 폭우를 뚫고 헬기와 장갑차 등을 이용,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음식과 담요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남부 프랑스와 스페인,모로코 등지의 수백개 마을들도 전기,전화,상수도,도로 등이 끊기는 등 극심한 홍수피해를 당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지금까지 최소한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니스 국제공항은 ▲활주로 침수 ▲터미널 지하층 침수 ▲전화교환 및 승객등록 시설 고장 등 심각한 피해가 잇따랐다. 모로코에서는 수일동안 계속된 폭우로 적어도 15명이 사망했다.이곳에서는 강물이 범람,가옥과 교량,도로들을 파괴하고 가축들을 쓸어갔다. 북동부 카탈루냐 지방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스페인에서는 최소한 1명이 사망했다.
  • 교량·항만 특별점검/교통부 26일까지

    교통부는 22일 성수대교 붕괴 사고와 관련,오는 26일까지 교량·항만·활주로 등 각종 교통시설 및 장비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교통부는 이날 오명 장관 주재로 회의를 열어 교통부 7개반,철도청 22개반,항만청 11개반 등 총 41개반 1백20여명의 안전 점검반을 긴급 편성했다.
  • “국토개발 단기 치중… 장기비전 세워라”(국정감사 중계)

    ◎신공항 활주로·교통망 계획 확충을/“교도소서 뉘우침보다 증오심 키운다”/“새 우표도안 특정당 선전”… 정회소동 ▷법사위◁ ○…법무부에 대한 법사위의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출소자의 재범방지대책,재소자 교정행정의 문제점을 지적한 뒤 최근 잇따르고 있는 대형 강력범죄를 막기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의 마련을 촉구. 이인제의원(민자당)은 『대검 범죄분석자료에 따르면 『가중처벌등에 치중한 그동안의 행형정책에도 불구하고 재범 비율이 갈수록 늘고 있다』고 지적, 『판사의 교정행정 참여등 근본적인 정책개선을 해야 한다』고 주장. 박헌기·함석재의원(민자당)도 『지존파·온보현·김경록사건등 연쇄살인사건은 우리의 교정행정이 뉘우침 대신 증오심만을 키우고 있다는 증거』라면서 『교도소의 과밀수용,재소자 처우의 전근대성,교정인력의 비전문성등을 개선하라』고 촉구. 강재섭의원(민자당)은 『재소자의 사회적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군산·천안소년교도소에서 시범실시중인 가석방예정자 사회적응훈련소를 전국으로 확대하라』고 요구. 조홍규의원(민주당)은 『교도소 폭행상해사건이 92년 86건,93년 1백18건,94년 상반기 1백1건으로 문민정부 출범뒤 오히려 늘고 있는등 재소자 관리에 구멍이 뚫렸다』고 주장했고 장석화·조순형의원(민주당)은 『차단위주의 교정행정을 교육형위주로 개편해야 한다』고 권고. 김두희법무부장관은 답변에서 『초범과 재범을 분리 수용,교도소내 범죄동기의 확산을 막고 검찰·경찰과 공조,출소자의 사회적응과정을 적극 관리하는 한편 조직폭력사범에 대한 책임검사제를 강화,강력사건의 재발을 막겠다』고 다짐. ▷교통위◁ ○…수도권신공항건설공단·한국공항공단·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영종도 신공항 기본계획의 문제점과 교통대책등을 집중 추궁. 김운환의원(민자당)은 『세계의 대형공항은 독립활주로를 3개 이상 건설하고 있는데 영종도 신공항은 부지가 충분히 넓은데도 활주로를 2개만 건설할 계획』이라면서 『부지규모에 걸맞는 3개의 독립활주로를 건설하도록 기본계획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 김형오의원(민자당)은 『신공항과 육지를 연결하는 교통시설이 한개의 6차선 전용고속도로 밖에 없어 완공후 심각한 교통체증이 우려된다』고 지적 『폭발적인 교통량에 대비해 고속도로건설에 앞서 도시철도를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 김명규의원(민주당)은 『김포공항에 상주하고 있는 16개 국가기관 가운데 94년 사무실 규모를 축소한 기관은 경찰청·국가안전기획부·서울지방검찰청등 3개기관에 불과하다』면서 국방부와 병무청등의 사무실축소를 촉구. 강동석신공항건설공단이사장은 『현재 2000년 개항 예정인 1단계 사업에서는 활주로가 1개이지만 항공수요와 재원등을 감안해 2단계 이후 최종단계에는 활주로가 4개로 주변 경쟁공항보다 많아진다』면서 『교통도 1단계에는 6∼8차선의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전용철도부지를 매입,최종단계에는 복선 전용철도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답변. ▷국방위◁ ○…병무청에 대한 감사에서 내년부터 시행되는 공익근무제도와 상근예비역제도의 예상되는 시행상의 난관과 병역의무의 형평성등을 집중 거론.이건영(민자당),정대철의원(민주당)은 『내년 소요인원은 2만7천명인데 지난 8월말까지 10%도 안되는 1천7백93명만 지원,나머지는 강제지정을 해야 할 형편』이라면서 지원저하의 원인을 추궁. 의원들은 이어 상근예비역이 1년동안 병영생활을 하고 나머지 근무기간은 집에서 출퇴근하면서 근무하게 되어 있어 현역병과의 갈등의 소지가 있다고 우려. 나병선의원(민주당)은 『외무부 소속 3급이상 고위공직자 자녀 병역대상 2백87명 가운데 현역 60명,방위병 66명,특례 5명,면제 39명등 병역미필 1백14명의 병역면제율이 다른 기관보다 두배 이상 높은 이유는 뭐냐』고 질의. ▷건설위◁ ○…건설부에 대한 감사에서 건설부산하 4개공사 노조원들이 감사장 문밖까지 찾아와 민주당의 최재승의원에게 위협적으로 따지는 사건이 일어나 두시간 가까이 감사가 중단되기도. 이날 하오5시쯤 의원들의 질의가 순조롭게 끝났을 무렵 도로공사,수자원공사,토지개발공사,주택공사의 노조위원장과 부위원장등 5명이 최의원을 휴게실에서 불러내 최의원이 전날 4개공사 직원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결과를 공개한 사실을 따지고 든 것. 이들은 『최의원이 발주공사와 관련한 직원들의 사례·향응제공 설문결과를 공개함으로써 공사의 명예를 떨어뜨렸다』고 항의하는 과정에서 한명이 주먹을 쥐어보이는 사태를 야기. 이에 당사자인 최의원은 물론 이성호위원장과 안찬희·손학규(민자당)·제정구·이원형·오탄의원(민주당)등이 『국회에 대한 도전』이라고 흥분,장관및 4개공사 사장들의 사과와 후속조치를 강력히 요구. 결국 김우석건설부장관과 박규열도로공사사장,이윤식수자원공사사장,김영태토지개발공사사장,김동규주택공사사장등은 세차례나 답변석에 불려나와 사과를 하는 한편 같은 사태의 재발방지,당사자들에 대한 후속조치및 결과보고를 약속했으며 특히 김장관은 「사과」와 「죄송」이라는 단어를 8번이나 반복. ▷체신과학위◁ ○…체신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민주당의원들이 최근 시행된 빠른 우편용 스티커를 정치문제로 비약시키는 바람에 두차례나 정회. 민주당의 김충현의원은 『빠른우편용 우표및스티커의 바탕색이 특정 정당의 당기와 같은 하늘색이고 숫자도 「1」로 표기돼 있어 각종 선거의 특정정당 기호와 같아 국민에게 우편제도를 통해 사전선거운동을 하려는 발상』이라고 주장하고 『이 스티커를 즉시 전량 폐기하고 다른 대체수단을 강구하라』고 요구. 빠른 우편용 스티커는 가로 1.5㎝,세로 2㎝ 크기의 파란색 바탕에 흰색으로 아라비아숫자 「1」이 표기돼 있고 숫자 아래 한글로 「빠른우편」이라고 씌어 있다. 민주당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윤동윤체신부장관은 『빠른 우편은 우편물을 편리하게 구분하기 위한 것이며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다』고 밝히고 『당장 폐기한다면 오히려 국민의 우편이용에 혼란을 가져올 우려가 있어 빠른 시일안에 대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 민주당의원들은 이에 대해 당장 개선을 주장하며 퇴장했고 『한달이내에 개편하겠다』는 윤장관의 말을 듣고서야 하오6시쯤 회의장에 귀환.
  • 체첸공 반군 수도공항 점령/대통령에 투항 요구

    【모스크바 AFP 연합】 러시아 체첸공화국의 독립을 반대하는 반군은 30일 수도 그로즈니의 공항을 공격,8명을 사망케하고 조하르 두다예프 대통령에게 1일 0시30분(한국시간)까지 투항할 것을 촉구하는 최후 통첩을 보냈다. 두다예프대통령의 보좌관 모프렌 살라모프는 이날 새벽 러시아 헬기 4대가 그로즈니공항을 공격,공항근무자 8명이 숨졌으며 공항건물들이 부분적으로 파괴되고 활주로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평화그룹」이라는 한 반군단체가 공항을 점령한후 공격을 일시중단한채 최후통첩을 보냈다고 말하고 『두다예프가 시한까지 투항하지 않으면 반군은 그로즈니에 대한 공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두다예프 대통령의 축출을 기도하는 반군진영은 체첸출신인 루슬란 하스불라토프 전러시아 의회의장이 이끌고 있다.
  • 안성휴게소 진입로 등 21곳/고속도 사고다발 지역/감사원 발표

    감사원은 14일 추석연휴를 앞두고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안성휴게소 진입로등 고속도로 사고다발지점 21군데를 발표,고속도로를 이용할 귀성객들이 각별히 안전운전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감사원은 이들 사고다발 지점들이 시공이 잘못됐거나 지형여건이 나쁜 곳으로 미끄럼방지포장,가로등·점멸등·경광등 설치,시선유도시설 설치,방호벽등 안전시설 확충및 간단한 구조변경만으로도 시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사고다발지점은 다음과 같다. ◇경부선(서울 기점) ▲25.4∼28.1㎞ 신갈비행활주로 구간 ▲상행선 54.5㎞ 안성휴게소 입구 ▲〃 1백43㎞ 회덕∼신탄진 ▲하행선 1백55∼1백57㎞ 대전∼옥천 ▲상행선 1백80.6㎞ 영동∼금강 ▲〃 2백6.2㎞ 추풍령∼황간 ▲〃 2백8.5 〃 ▲하행선 2백34.5㎞ 김천∼구미 ▲〃 2백59㎞ 구미∼남구미 ▲〃 3백31㎞ 영천인터첸지 본선진입구간 ◇호남선(회덕기점) ▲상행선 29.5㎞ 논산∼서대전 ▲하행선 1백59.6㎞ 장성∼광산 ◇남해선(회덕기점) ▲하행선 3백47.8㎞ 진주∼군북 ▲상행선 3백75.8㎞ 서마산∼내서 ▲하행선 3백98.3㎞ 진영∼진례 ◇영동선(신갈기점) ▲상·하행선 1백8.5㎞ 새말∼둔내 ▲〃 1백10.1 〃 ▲하행선 1백81.4㎞ 강릉∼대관령 ◇동해선(경포대기점) ▲상·하행선 22.3㎞ 강릉∼옥계 ◇순환선 ▲상행선 28.5㎞ 미금인터체인지 B램프구간
  • 한­미 군사공조의 현장 확인/김 대통령 키티호크 방문 이모저모

    ◎선물받은 비행재킷 입자 장병들 환호/헬기하강시범 참관… 한국계 장병 격려 김영삼대통령은 12일 한미양국간 군사공조체제를 현장확인하기 위해 한국근해에서 작전중인 미제7함대 소속 「키티호크」항공모함을 방문,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전투기술등을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대통령의 이날 키티호크 방문은 함대사령관 클레민스중장의 작전현황 보고,각종 항공기 이착함 참관,해병대 장병들의 헬기 하강시범,미순양함 사열및 장병사열,연설등의 순으로 긴장된 분위기속에서 상오9시20분부터 1시간40분동안 진행됐다. 김대통령은 이날 5천4백여명의 승조원중 1천5백여명의 해군이 참석한 사열을 한 뒤 20여분동안 행한 연설에서 『걸프전에도 참가하는등 미국의 자존심이라 할수 있는 세계최강의 키티호크 항공모함을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방문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먼저 방문소감을 피력했다. 김대통령은 『여러분은 가족과 멀리 떨어져 오랜기간 바다에서 생활하며 땀을 흘리지만 동북아안보와 세계평화에 대한 여러분의 노력은 영원히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치하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나는 한국의 대통령으로서 클린턴 미대통령과 인간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언제든지 전화를 하는등 서로 충분한 의견교환을 하고있다』고 한미공조체제가 원만히 유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날 김대통령의 연설에 앞서 클레민스 7함대 사령관은 김대통령에게 항공모함 방문기념 모자를,피커밴스함장은 비행재킷등을 선물했고 김대통령은 이들 선물을 직접 입어보여 장병들의 환호를 유도했으며 김대통령은 자신의 연설을 마친뒤 피커밴스함장에게 「대도무문」휘호 한점을 선물했다. 키티호크 방문일정중 하이라이트는 김대통령을 비롯,이병대국방장관,이양호합참의장,청와대 박상범경호실장,정종욱외교안보,주돈식공보수석과 레이니 주한미대사,게리 럭 한미연합사령관등 한미양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식축구장 4배크기의 활주로에서 F­14는 물론 F­18,A­6등 각종 항공기들이 굉음을 내면서 이착륙 시범을 보인뒤 곧바로 해병대병사 10명이 헬기에서 하강하는 전술기동훈련 시범행사였다. 김대통령은 한미간 군사적 공조체제에 시종 만족한 표정이었는데 시범후 한국계 병사 5명,미국병사 5명등과 함께 함상에서 기념촬영을 하는등 상당히 고무된 인상이었다. 김대통령은 이날 키티호크 함상에서 2대의 순양함을 사열하는 동안 그중 한 척이 지난번 걸프전때 토마호크 미사일로 이라크를 공격해 결국 미국의 승리를 가져왔다는 클레민스 함대사령관의 설명을 들으면서 다시 한번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
  • 일의 새관문 간사이 공항/첨단설계 불구 결함 속속 노출

    ◎청사구조 복잡… 출입국 수속때 큰 혼잡/입주상점 다닥다닥 붙고 통로 비좁아/비행기 1대 착륙비 7백52만원… 항공사들 불평 지난 4일 문을 연 일본 오사카 간사이(관서)국제공항은 「아시아지역 최고의 공항」이라고 일본이 자랑하는 것처럼 규모가 크고 시설도 훌륭하다. 1백56만평의 면적에 3천5백m 길이의 활주로,무인운송궤도차등 첨단장비가 갖춰진 청사,이웃 도시에서 철도·승용차·배등 어떤 교통편으로도 직접 연결되는 교통망. 또 1차공사가 끝난 지금 한해 16만회의 비행기운항과 3천만명의 여객수용능력을 갖추었고 공사가 완전히 마무리되면 활주로가 2개 더 생겨 수송능력이 2배로 늘어난다고 한다. 그러나 최고공항이라는 일본의 자부심과는 달리 이 공항은 여러가지 면에서 문제점을 갖고 있어 영종도에 접한 바다를 매립해 신공항을 건설하고 있는 우리로서는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점들이 많다. 우선 공항청사가 길쭉한 모양인데다 4층으로 지어져 승객들이 출입국수속을 받고 비행기를 타고 내리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이 흠이다.또 청사구조가 지나치게 복잡해 공항을 처음 찾는 승객들은 출입국절차를 받는 데 혼란을 빚는다. 출발승객들은 차에서 내려 4층으로 들어가 항공사 카운터에서 출국수속을 받은 다음 출국심사를 받으러 에스컬레이터를 이용,3층으로 내려가야 한다. 출국심사가 끝나면 청사 끝부분으로 무인궤도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데 거리가 5백m나 됐다. 여기서 다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내려가야 출국게이트를 통해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다. 이렇게 공항도착에서 비행기를 타기까지는 30분 가까이나 걸려 바쁜 승객들의 불편이 클 것으로 여겨진다. 이같은 공항청사의 구조는 2층 출국장에서 탑승수속을 마치고 3층으로 올라가 출국절차를 일괄적으로 거치는 김포공항보다 훨씬 복잡하다. 여기에다 이탈리아와 영국의 세계일류 건축가가 설계했다는 청사내부는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입주상점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고 통로가 비좁다.출입국통로가 교차되는 곳도 있다. 18m 깊이의 바다를 모래로 메워 만든 인공섬에 건설된 이 공항은 한달에 1㎜씩 지반이 참하,매립지의 불가피한 결함도 갖고 있다. 첨단장비로 기둥의 높이를 조절하며 침하에 대비한다고는 하지만 침하가 완전히 멎을 때까지 어떤 피해가 생길지는 알 수 없다. 주변이 바다이기 때문에 폭풍과 안개등 천재지변에 노출돼 있는 것도 문제점이다. 이 공항이 갖고 있는 또 하나의 단점은 시설이용료가 엄청나게 비싸다는 것이다. 이는 한화 13조원이라는 막대한 공사비를 보전하기 위한 것이지만 입주항공사와 승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한 공항관계자는 『공사비의 1조원이 빚이고 하루 이자만 1억7천만엔(한화 13억6천만원)이나 된다』고 귀띔해준다. 우선 간사이에 취항하는 항공사가 내야 하는 비행기 대당 착륙비는 보잉 747점보기기준으로 약 94만엔(한화 7백52만원)인데 이는 김포공항의 1백54만원보다 5배정도 비싼 것이어서 항공사들이 불평하고 있다. 간사이공항이 현재 국제선항공편을 45편밖에 확보하지 못해 목표 90편의 절반밖에 채우지 못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듯싶다. 승객이 부담하는 공항이용료도 2천6백엔(한화 약 2만원)으로 김포공항의 8천원보다 3배가량 비싸다. 이밖에도 주차장사용료는 시간당 6백엔(4천8백원)으로 김포공항의 1천6백원보다 3배나 높고 공항과 육지를 잇는 연륙교사용료는 1천7백엔(한화 1만3천원),전망대이용료는 8백엔(한화 6천4백원)이나 된다. 간사이공항이 일본이 기대하고 있는 것만큼 동북아지역의 중심공항(HUB)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라고 생각된다. 지금까지는 일본의 지방승객들이 외국에 나갈 때는 웬만한 일본 도시에는 모두 취항하고 있는 한국 항공편으로 서울에 가서 목적지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왜냐하면 일본항공사를 이용할 경우 일본의 국내선요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일본의 국내선요금은 우리보다 훨씬 비싸다. 이런 이유로 간사이공항은 지방승객들을 끌어들인다는 목표를 당초부터 세우고 건설되었다. 공항청사의 구조를 보면 국내선 탑승장이 가운데 부분에 있는 것도 이같은 이유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얼마나 성과를 올릴지는 알 수 없다. 영종도공항이 완공되면 기능이 더 약해질지 모를 일이다.
  • 비수빅만공항 공사 한진건설에서 수주

    【마닐라 AFP 연합】 한국의 한진건설(주)이 2천6백76만달러 규모의 필리핀 수빅만공항 확장보수 공사를 수주했다고 수빅만 메트로폴리탄 당국(SBMA)이 8일 밝혔다. SBMA는 이번 공사에는 수빅만의 쿠비공항 활주로및 유도로·계류장 확장보수가 주내용으로 한진건설과 필리핀 F F 크루즈사가 합작형태로 참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 영종도 신공항(신한국 대역사:1)

    ◎「동북아 관문」 활주로 터닦기 한창/13.3㎞ 방조제 쌓기 절반이상 진척/4개섬 아우른 1,200만평 개펄 매립 순조… 99년말 1단계 개항 국토를 바꾸고 새로운 동맥을 잇는 신한국의 대역사들이 전국 곳곳에서 한창 진행되고 있다.항만·공항·간척·댐·고속도로·고속전철공사 등 현재 진행중인 대규모 건설사업 현장에는 중장비의 요란한 굉음이 밤낮없이 울려퍼지고 있다.우리의 산업발전을 위한 기반시설로서 앞으로 국가경제와 국민생활을 더욱 풍요럽게 만들 「대역사의 현장」을 찾아 공사 진척현황과 경제·사회적인 파급효과등을 주1회 시리즈로 중간 검검해본다. 인천 월미도부두에서 약 4㎞거리에 있는 영종도신국제공항 건설현장. 영종도는 인천부두에서 바라다보면 그저 고즈넉이 엎드려 있는 서해의 평범한 섬 가운데 하나일뿐 이곳에 아시아 최대의 국제공항이 건설되고 있다는 낌새를 느끼기 어렵다. 그러나 20여분 카페리를 타고 영종도선착장에 내려 다시 자동차로 20분쯤 좁고 꼬불꼬불한 시골길을 달려 섬을 서쪽으로 가로지르자갑자기 시야가 툭 트이면서 광활한 공사현장이 눈앞에 펼쳐진다.잡초가 무성한 크고 작은 염전과 군데군데 버려져 있는 천일염보관창고지붕 너머로 작은 섬 하나를 허물어 골재와 흙을 실어나르는 덤프트럭과 포클레인·기중기등 건설중장비의 요란한 굉음이 안개낀 서해바다에 울려퍼지고 있다. ○24시간 운항 가능 영종도와 신불도·삼목도·용유도 등 4개 섬 사이의 개펄 1천2백만평을 메워 대형활주로 4개와 여객청사·화물터미널·배후지원단지등이 들어설 동양최대의 국제공항을 만들고 있는 대역사의 현장은 끝간 데를 모를 만큼 광활하다. 현재 진행중인 공사는 92년11월12일 착공,99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는 1단계공사(1·2·3공구).이 공사는 바다와 간석지를 메우는 부지조성공사(1공구)및 남쪽(2공구)과 북쪽(3공구)방조제공사로서 가장 중요한 공사인 양측의 방조제공사는 95년2월에 완공된다. 이 가운데 1단계공사로 조성될 4백12만평의 부지중 제1활주로와 여객청사가 들어설 60만평 부지조성공사(1공구)는 이미 공사가 절반이상 진척돼 쓸모 없던개펄과 바다가 넓은 육지로 변해 있다.또 길이 6㎞의 남쪽 방조제와 길이 7.3㎞의 북쪽 방조제는 배수갑문공사를 목전에 두고 마지막 피치를 올리고 있다. 신공항건설본부 공사1부 신구철부장은 『이 공사에 사용되는 흙과 골재는 공사구역안에 있는 높이 1백30m의 신불도를 헐어 이용하고 근처 갯벌에 있는 모래를 준설하여 매립에 사용하고 있어 공사가 순조롭고 경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종도신국제공항은 99년말 총공사비 3조9천억원을 들여 1단계공사가 끝나면 우선 4백12만평의 부지에 활주로 1개(길이 3천7백50m,너비 60m)와 여객·화물터미널및 호텔과 회의장등이 들어서는 국제업무지역,주거·상업지역이 될 배후지원단지가 조성된다.이때 영종도국제공항은 지금의 김포공항과 비슷한 수준인 연간 항공기이착륙 17만회,여객 2천7백만명,화물 1백71만t을 처리할 수 있게 되고 24시간 운영이 가능해진다. 공항건설공사가 완전히 마무리되는 2020년에는 활주로가 4개,연간 항공기이착륙 53만회,여객 1억명,화물 7백만t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늘어나 일본의 간사이(관서)공항보다 규모가 크고 종합기능을 갖춰 동북아시아의 여객·화물수송의 중심공항으로 부상하게 될 뿐만 아니라 통일한국의 중추적인 교통·운송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30년간 10조 투입 또한 영종도와 인천 북서지역을 연결하는 길이 4.4㎞의 2층교량인 연륙교와 인천∼서울간의 고속도로가 새로 건설되면 차량과 전철이 동시에 공항까지 연결돼 45분대에 서울도심에서 공항에 닿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인천지역은 신공항·인천항과 함께 세계의 모든 정보와 사람이 모이는 「정보항」이 형성되어 국제무역의 거점도시로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인천지역은 신공항건설투자로 90년부터 10년간 1천5백74억원의 부가가치가 유발되고 8천5백명의 고용이 창출되며 신공항이 운영되는 2000년부터 10년간은 1조6천억원의 부가가치와 18만여명의 고용창출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우리나라 경제전체로는 항공화물처리능력의 증대와 수송시간단축및 수송비용절감으로 고부가가치상품교역이 늘어나 2000년부터 2010년까지 10년동안 64조3천억원의 부가가치를 유발하고 4백55만8천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총10조원이라는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되는 영종도신공항건설공사는 아직은 토목공사에서부터 최첨단항공전자장비까지 설치해야 하는 30년 가까운 공사의 시작에 불과하나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 미 U2기 착륙사고/오산서 활주로 부딪쳐 크게 파손

    지난달 31일 상오3시쯤 미국의 대북정보정찰항공기로 유명한 U2기 한대가 경기 오산미군비행장에 착륙을 시도하다 활주로에 부딪혀 크게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U2기는 날개및 동체가 크게 부서졌으며 조종사 에스피노자대위(여)는 긴급히 탈출,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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