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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50년 넘게 유지한 그린벨트 새판 짠다

    서울시가 1971년 최초 도입 이후 50년 이상 유지됐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의 새 기준 마련을 위한 연구 용역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연구에서 개발제한구역 내 전략적 개발사업 대상지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시는 6일 ‘개발제한구역의 효율적 관리·활용방안 마련’ 용역을 이달 중 착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엄격하게 유지됐던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지역 여건과 현실을 반영한 변화상을 제시해 도시공간 대개조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취지라고 시는 설명했다. 1971년 도입된 개발제한구역은 2차례에 걸쳐 지정됐으며 서울시 행정구역 면적의 24.6%인 149.09㎢를 차지한다. 시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 지정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주택공급 부족과 주변지역의 개발 등에 따른 변화가 요구돼 왔다”며 이번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미래교통수단의 필요성도 높아지면서 새로운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제도 변화에 대한 요구도 이번 연구의 취지라고 시는 덧붙였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연구에서 자연환경 보전 및 개발 제한이라는 획일적 기준에서 벗어나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실상 도시화된 지역 등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필요한 곳의 도시관리방안을 연구에 포함한다. 개발제한구역 내 전략적 개발사업 대상지도 제시한다. 광역개발 차원에서 서울의 성장변화에 대응해 기성시가지와 개발 여건이 마련된 지역을 함께 후보군으로 검토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대상지와 함께 미래 인프라 및 시설에 대한 활용방안도 연구에 함께 담을 예정이다. 양병현 서울시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기회로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기준이 마련될 것”이라며 “시대적·지역적 변화 속에서 지역주민들이 공감하고 도시의 성장변화에 맞는 공간변화를 제시해 도시공간 대개조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시 ‘개발제한구역 효율적 관리·활용방안 마련’ 용역 착수 환영”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시 ‘개발제한구역 효율적 관리·활용방안 마련’ 용역 착수 환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강동5)은 지난 6일 발표된 서울시 ‘개발제한구역의 효율적 관리·활용방안 마련’ 용역 착수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이번 용역을 통해 그동안 개발제한구역 주민들이 겪어왔던 불편사항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개발제한구역은 1971년 도시의 무분별한 확산을 방지, 도시주변 자연환경을 보전함과 동시에 안보 차원의 대응을 위해 도입됐지만, 제도적 제약이 장기화되면서 개발제한구역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악화되고 주변지역과의 개발격차가 심해지는 한편, 이에 대한 정당한 손실보상은 받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지난해 6월 13일, 제319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서울시의 과도한 규제를 완화해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고, 불합리한 규제 중 정부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한 바 있다. 당시 조남준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시정질문을 계기로 서울시 개발제한구역 전역을 대상으로 자치구와의 협의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방향 검토 등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관리방안에 대해 검토해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서울시도 개발제한구역제도의 취지를 살려 제도를 존속하면서도 불합리한 부분은 개선하고 개발압력에 대해서는 연성적으로 관리하자는 입장을 가지고 있는 바, 불합리한 부분에 대한 개선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나가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추진하게 된 ‘개발제한구역의 효율적 관리·활용방안 마련’ 용역을 통해 서울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불합리한 관리기준의 적정성을 분석해 현실에 맞게 조정하고, 사실상 도시화가 된 지역 등 해제가 필요한 지역에 대한 도시관리방안을 마련해 주민불편해소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 ‘개발제한구역의 효율적 관리·활용방안 마련’ 용역 착수에 대해 환영한다”라며 “이번 용역으로 개발제한구역 주민들이 겪어왔던 불편사항이 해소되는 한편, 시대적 변화와 미래수요에 맞는 서울시 도시공간체계 마련의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길어지는 의료대란…의사인력 늘리면 공공병원 ‘인력난’ 해결될까

    길어지는 의료대란…의사인력 늘리면 공공병원 ‘인력난’ 해결될까

    의료대란 사태로 인해 떠밀린 수요가 공공의료로 집중되면서 공공의료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공공의료란 국공립병원, 시립병원, 지방의료원, 군병원, 보건소 등 국가가 모든 국민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를 뜻한다. 하지만 공공의료는 만성적인 운영난과 인력 부족에 시달린다. ‘사립병원과 급여 차이가 있고 일은 더 힘들다’는 인식이 의료계 전반에 깔려 있어서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2년 43명(일반직·임기제)의 의사를 모집했으나 응시 인원은 절반 정도인 22명에 불과했다. 지난해에는 모집 인원 21명 가운데 6명만 응시했다. 공공의사 지원자 수 미달 사태는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정재영’(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으로 불리는 인기 과는 지원자가 더 없다. 시립병원이자 정신건강의학과 특화 병원인 은평병원은 지난해부터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를 모집했으나 지원자가 없어 재공고 절차가 진행 중이다. 2021년 이후 당일 외래 접수 진료도 못하고 있다. 의사들이 공공병원을 외면하는 건 열악한 처우 때문이다. 서울시 공공병원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민간 분야의 인건비는 많이 상승했지만 공공 쪽은 제자리걸음이라 임금 격차가 더 커졌다”고 말했다. 이에 서울시는 2019년 7656만원이었던 시립병원 의사 평균 기본 연봉액을 지난해 2023년 1억 4650만원으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개원의나 봉직의(월급 의사)에 못 미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한국의 봉직의 평균 임금 소득은 19만 2749달러(약 2억 5683만원)다. 공공병원의 인력 부족 현상은 공공병원을 자주 찾는 의료 취약계층의 피해로 이어진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은평병원의 영상의학과·재활의학과, 서북병원의 재활의학과·소아청소년과 등은 의료진이 없어 휴진 중이다. 여기에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 진료 체계까지 공공의료기관이 떠안으면서 남은 의료진에게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전체 의료기관 중 공공의료 기관 수 비율은 5.4%다. 40여개 시민단체들이 참여히는 좋은공공병원만들기운동본부는 지난 25일 성명을 내고 “코로나 이후 경영난에 시달리던 공공병원을 방치하다 이제와서 부탁과 격려를 남발하는 행태는 후안무치하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의대정원 증가가 공공의료 인력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추가 배출된 의사들이 공공병원으로 간다는 보장이 없다. 한 공공병원의 고위 관계자는 “소아과나 외과 등 비급여 진료가 많은 과에 대한 환자 수요가 많지만 이들 과는 의료계 전체에서도 비인기과로 꼽힌다”고 말했다. 시니어 의사 활용방안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의견도 있다.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실시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77.0%가 퇴직 후 국공립병원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 채수지 서울시의원 “닻 올린 서울형 늘봄학교, 충분한 지원·준비로 제도 정착 만전 기해야”

    채수지 서울시의원 “닻 올린 서울형 늘봄학교, 충분한 지원·준비로 제도 정착 만전 기해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채수지 의원(국민의힘·양천1)이 지난 26일 제322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질의를 통해, 3월부터 시행되는 ‘서울형 늘봄학교’에 대해 의견을 공유,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한 방안 마련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늘봄학교’는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정규 수업 시간이 아닌 시간에도 학교를 중심으로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방과 후 교실과 돌봄교실을 통합한 형태로써 2024년 첫 시행을 시작으로 2026년 초등학교 전 학년 대상으로 시행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정부가 올해 1학기부터 전국적으로 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시행할 계획을 발표했지만, ‘서울 지역 늘봄학교’는 당장 3월부터 운영하겠다고 신청한 학교가 38개교에 그쳤다. 서울 지역 전체 535개 공립 초등학교 중 참여율이 6.8%에 불과한 것이다. 채 의원은 조희연 교육감에게 “개학을 코앞에 두고 150개 학교를 추가 모집하겠다는 것에 대한 우려가 큰데 어떠한 방안을 가졌는지”에 대해 질의했고, 조 교육감은 “교원들의 이해와 학부모의 이해가 충돌하는 부분을 조화롭게 해소하기 위해 일선 학교 교장 선생님들이 중심을 잡아 추진하는 한편, 공간배치 효율화를 지원하면서 지속해 소통할 것”으로 답했다. 이어 채 의원은 서울지역의 늘봄학교 지정이 늦어지면서 교실확보, 프로그램 시행뿐만 아니라 인력확보에 큰 어려움이 있을 것을 우려하며 인력 공백에 대처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문했으며, 교원의 역할과 늘봄학교의 운영은 당연히 분리되어야 된다고 강조, 정부에서 개발 및 지원하는 민관 협력 프로그램 활용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이에 조 교육감은 “사교육과 경쟁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프로그램 질 향상을 위한 좋은 활용방안이 될 수 있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채 의원은 “초등학생의 사교육 참여율이 85%에 달하는데 이는 교육보다 돌봄에 초점을 둔 경향을 알 수 있다”라며 “여러 형태의 돌봄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지만 학부모가 가장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것은 바로 학교이기 때문에 특별히 안전하고 행복한 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에서 신경 써줄 것”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DJ 사저’ 등 고양시 상징물, 활용 방안 못 찾아 전전긍긍

    ‘DJ 사저’ 등 고양시 상징물, 활용 방안 못 찾아 전전긍긍

    경기 고양시가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 등 시 상징 건축물들을 거액에 매입해 놓고 활용방안 등을 못 찾아 유지관리에 혈세만 축내고 있어 전전긍긍하고 있다. 26일 현재 시가 매입한 상징 건축물은 1995년 일산동구 정발산동에 신축한 김 전 대통령 사저와 1980년대 청춘남녀들의 ‘핫 플레이스 주점’이었다가 수년 전 폐업한 ‘숲속의섬’(현 백마화사랑), 1971년 지은 일산초등학교 앞 일산농협 양곡·소금 창고 등이다. 김 전 대통령 사저는 2020년 2월 23억 5000만원을 들여 매입해 리모델링 등을 거처 2021년 6월 개방했다. 그러나 인근 주민들이 소음 및 주차난 등 민원을 제기해 2022년 12월 문 닫았다. 하지만 연간 유지관리비가 5500만원씩 나간다. 이 사저는 김 전 대통령이 1996년 8월부터 1998년 청와대로 떠날 때까지 거주했던 곳이다. 전용 주거지역 한복판에 있어 매입 당시부터 민원이 예상됐다. 전국에 김 전 대통령 관련 시설물이 6~7곳이나 있어 2년간 살던 곳을 매입할 가치가 있느냐는 지적도 있었다. 시가 첫 상징건축물로 지정한 뒤 29억 4000만원에 사들여 2020년 11월 교육문화공간으로 개관한 풍동 백마화사랑은 대지면적 1125㎡, 건물면적 145.67㎡다. 2년여 고양시니어클럽 일부 회원들이 찻집 형태로 운영하다가 이용자 저조와 매입 취지에도 맞지 않아 지난해 12월 말 문을 닫았다. 시는 전기료·무인경비·활동비 등으로 2021년 1억 3000만원, 2022년 1억 6000만원, 지난해 5700만원을 부담했다. 백마화사랑은 1980년대 융성했던 백마 애니골카페촌의 옛 정취를 보존하고 새로운 개념의 교육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매입했다. 이곳은 왜곡 논란도 있다. 백마화사랑 간판이 붙은 건물은 막걸리와 파전 등을 팔던 숲속의섬이다. 시가 이곳에 80~90년대 인기를 끌다 사라진 ‘화사랑’ 간판을 어물쩍 가져다 붙인 것이다. 시가 반대를 무릅쓰고 60억원에 매입하고 5억원을 들여 리모델링해 일산문화예술창작소로 거듭난 옛 일산농협 양곡·소금창고도 운영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청년들의 예술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인큐베이팅(육성) 공간이지만 주차장이 좁고 시설을 위탁운영할 주체를 고려하지 않고 리모델링한 문제가 있다.
  • “유곡리·두락리 고분군, 세계적 관광 브랜드로 만들 것”

    “유곡리·두락리 고분군, 세계적 관광 브랜드로 만들 것”

    홍보관 만들어 관람객 이해 돕고세계유산 걸맞은 관리방안 구축 “2023년 9월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남원의 유곡리·두락리 가야고분군’이 당당히 한국의 16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남원시 역시 세계유산의 도시가 됐습니다” 최경식 전북 남원시장은 2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북 동부지역 고대 고분 문화를 대표하는 남원 유곡리·두락리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최 시장은 “이번 등재로 인해 남원 가야고분군이 대한민국의 유산을 넘어 전 세계 인류의 문화적 재산, 역사적 자산이 됐다”면서 “가야고분군 중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이 5~6세기 가야연맹에서 가장 서북부 내륙에 있는 운봉고원의 가야 정치체를 대표하는 고분군으로 가야연맹의 최대 범위를 드러내면서 백제와 자율적으로 교섭했던 가야 정치체의 모습을 잘 보여 준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남원 가야문화의 세계화에 집중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최 시장은 “세계유산은 어제의 우리와 내일의 우리를 연결해 주는 역사적 고리이자 거울로 지역 문화·관광발전을 견인하는 또 다른 원천이 된다”면서 “남원 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만큼 남원의 문화유산을 최대한 살려 전 세계에 남원을 알리고 앞으로 남원 유곡리·두락리고분군을 세계적인 관광 브랜드로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시장은 “유산을 방문하는 관람객의 편의성과 이해도 증진을 위한 ‘남원 가야고분군 홍보관’ 개관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남원시에서는 미래세대에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을 온전하게 전승할 수 있도록 등재에만 머무는 게 아니라 세계유산에 걸맞은 보존·관리 방안 구축과 효과적인 활용방안을 위한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40년간 발굴’ 집념… 운봉고원서 잠든 가야 문명 깨우다

    ‘40년간 발굴’ 집념… 운봉고원서 잠든 가야 문명 깨우다

    월산리고분서 가야 흔적 첫 발견유곡리·두락리 32호분 추가 발굴청동거울·철기 등 140여점 출토학술가치 인정받아 세계유산 등재남원, 체계적 유산 보존관리 마련인근 토지 매입·농경시설물 철거훼손된 고분 원형복원 사업 추진 주민·미래세대에 가치 전승 앞장 ‘신선의 땅’이라 불리는 전북 남원 운봉고원. 이곳은 조선 중기의 예언서인 ‘정감록’에 사람들이 난리를 피해 살기 좋은 열 곳을 일컫는 십승지지(十勝之地) 중 하나로 꼽혔으며,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이 “운봉이 없으면 호남도 없다”고 했을 정도로 예로부터 정치·국방의 요충지였다. 한반도의 물줄기를 동서로 가르는 백두대간 동쪽의 고원지대로 남강과 섬진강이 시작되는 곳이다. 동시에 동쪽으로는 팔량치를 넘어 경남 함양으로 이어지고, 서쪽으로는 여원치로 내려오면 남원, 치재를 지나 임실과 장수로 갈 수 있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동서 문화교류의 관문이었다. 운봉고원의 가야 세력은 이러한 지리적 특징 때문에 백제와 신라를 이어 주는 큰 대문 역할을 했다. 그러나 경북과 경남에 밀려 전북 동부지역의 문화유산은 가야사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계기로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운봉고원에서 꽃피운 남원가야문화 대한민국의 티베트고원으로 불리는 운봉고원에는 고분군, 제철유적, 산성, 봉수 등 200곳이 넘는 남원 가야의 유적이 있다. 특히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은 2018년 호남지역에서 최초로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42호로 지정됐고, 지난해 한국의 16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쾌거를 거뒀다. 가야고분군은 1~6세기 중엽에 걸쳐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가야’의 7개 고분군으로 이뤄진 연속유산이다. 7개 고분군은 지산동고분군(경북 고령), 대성동고분군(경남 김해), 말이산고분군(경남 함안), 교동과 송현동고분군(경남 창녕), 송학동고분군(경남 고성), 옥전고분군(경남 합천), 유곡리·두락리고분군이다. 이 중 유곡리·두락리고분군은 5~6세기 가야연맹에서 가장 서북부 내륙에 있는 운봉고원의 가야 정치체를 대표하는 고분군이다. 가야연맹의 최대 범위를 드러내면서 백제와 자율적으로 교섭했던 가야 정치체의 모습을 잘 보여 줘 높은 평가를 받았다.●가야사 불모지의 화려한 비상 전북 동부지역의 가야 문화유산의 실체 파악은 1960년대 고 전영래 교수의 지표조사로 시작됐다. 전 교수는 지표조사를 통해 월산리고분군,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 등 운봉고원 내 흩어진 다수의 고분을 확인했고,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학계에 보고했다. 하지만 당시 연구자들은 운봉고원의 행정구역 위치로 인해 백제시대 고분군으로 인지했다. 이후 1982년 남원 아영면 월산리고분군이 88고속도로 개설 공사 구간에 포함되면서 발굴돼 수혈식 석곽묘로 대표되는 가야묘제가 확인됐고 유개장경호, 발형기대 등 다양한 가야토기가 출토됐다. 고분군을 만든 주체가 가야로 밝혀지는 역사적 순간이었다. 2010년 월산리고분군 추가 발굴조사를 기점으로 운봉고원 가야문화에 대한 조사·연구는 정부와 학계의 재조명을 받았다. 그중 하나가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의 국가 유산 사적 지정이었다. 2013년 고분군 사적 지정의 당위성 확립 등을 위해 32호분을 발굴했다. 고분군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에게 무참히 도굴됐음에도 금동신발, 청동거울, 토기, 철기 등 140여점의 유물이 나왔다. 무령왕릉 출토품과 흡사한 수대경(청동거울)과 금동신발은 가야 영역에서 한 점씩만 출토되는 최고의 위세품(威勢品)이었다.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은 이러한 탁월한 학술 가치를 인정받아 2018년 3월 국가 유산 사적으로 지정됐다. 같은 해 5월에는 호남지역에서 유일하게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대상으로도 선정됐다.●“고대 문명의 다양성 보여 주는 유적”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은 2013년 대성동·말이산·지산동고분군을 중심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탁월한 보편적 가치 확립과 연속유산으로서의 완전성을 보완하기 위해 2018년 5월 가야 고분군 유산 범위를 3곳에서 7곳으로 확대하면서 유곡리·두락리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불을 댕겼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는 2013년 시작돼 10년 만인 지난해 세계인의 유산이 됐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된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는 가야고분군에 대해 “주변국과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독특한 체계를 유지하며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다양성을 보여 주는 중요한 증거가 된다는 점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인정된다”고 평가했다.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은 운봉고원의 가야 정치체를 대표하는 유적이다. 특히 지리산 줄기인 연비산에서 내려오는 언덕 능선을 따라 조성된 40여기의 무덤은 전북지역에 있는 가야고분군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에서 백제 왕릉급 무덤에서만 나오는 청동거울, 백제계 금동신발이 출토돼 백제와 자율적으로 교섭했던 운봉고원 가야 정치체의 위상을 보여 준다. ●남원의 체계적인 유적 보존 관리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배경에는 남원시의 체계적인 보존관리가 큰 역할을 했다. 시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유산 구역 내 토지 매입, 농경 시설물 철거 및 사적지 지목 변경 등 역사 인식 부족으로 잘못 정비된 것들을 재정비했다. 미래세대에 유산을 전승함과 더불어 세계유산의 가치를 지역민과 향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따라 다양한 활용방안을 마련하고자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 세계유산 활용 전략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유산 관리와 관람객의 이해도·편의성 증진을 위해 가야고분군 홍보관 건립도 계획 중이다. 시는 유산의 학술 가치 확립을 위해 연차적으로 발굴조사하고, 도굴 및 경작지 조성으로 훼손된 고분 원형복원 사업을 추진해 1500년 전 찬란했던 운봉고원 가야문화 유산의 생활상을 복원할 계획이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서울시 5대 제조 소공인 활성화 방안’ 2차 간담회 성황리 개최

    김용호 서울시의원, ‘서울시 5대 제조 소공인 활성화 방안’ 2차 간담회 성황리 개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용산1)은 지난 19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7층 회의실에서 서울시 도심 제조업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 5대 제조 소공인 활성화 방안’ 2차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19일 1차 간담회에 이어 2차로 개최된 간담회로서 서울시 5대 제조 소공인 지원사업에 대한 개선 의견 수렴과 제조 소공인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으며,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소상공인특별위원회 이호정 위원장과 성동구 소상공인연합회 성규선 이사장을 비롯해 (사)소공인협회 최영산 회장, 제5대 제조 분야 소공인 대표자, 서울시 관계 공무원 등 약 20여명이 참석했다.2차 간담회에서 제조 소공인들은 작업환경 개선사업의 지속적인 지원과 각 업종별(기계금속, 인쇄, 의류봉제, 귀금속, 수제화)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최영산 사)소공인협회 회장(기계금속)은 서울 도심 가까운 곳에 저렴한 분양 및 임대료, 협회 행정인력 인건비 지원 요청 ▲김윤중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이사장(인쇄)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사업장 지원 및 중구 소재 인쇄업체에 공공임대 요청 ▲노양호 사)패션봉제산업연합회 회장(의류봉제)는 자투리 원단 활용방안과 공공물량 발주 요청 ▲박병수 사)도봉양말제조연합회 회장(의류봉제-양말)은 대·중·소 일감연계 및 신규 일감 창출 지원, 국내외 판로 개척, 기술개발 체계 구축 지원 ▲양택균 귀금속가공협동조합 이사장(귀금속)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서울시 지원사업 요청 ▲전태수 제이에스슈즈연구소 대표(수제화)는 보증금 및 임대료 상승에 따른 서울시와 성동구의 지속적인 지원과 공공 일감 발주 등을 요청했다.김 의원은 “지난 1차 간담회에 이어 바쁘신 와중에도 이번 2차 간담회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오늘의 의견을 듣고 제도 보완과 개선을 위해 서울시와 협력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 황철규 서울시의원 “공중전화부스 이륜자동차 ‘배터리 교환스테이션’ 설치, 특혜시비 우려”

    황철규 서울시의원 “공중전화부스 이륜자동차 ‘배터리 교환스테이션’ 설치, 특혜시비 우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성동4)은 지난 5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폐회중) 서울미래전략통합추진특별위원회 회의에서, KT 공중전화사업 자회사인 ‘KT링커스’가 관리·운영하고 있는 공중전화부스의 이륜자동차 ‘배터리 교환스테이션’ 설치에 대해 특정업체에 대한 특혜시비 및 리튬이온 배터리의 안정성 문제가 제기되는 만큼 설치를 지양해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KT 공중전화사업 자회사 ‘KT링커스’에서 관리·운영하고 있는 공중전화부스는 2023년 12월 말 기준, 서울에 약 2000대 정도가 있다. 스마트폰의 대중적 보급으로 이용자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무선통신망 단절 상황에 대비하는 한편 ‘전기통신사업법’에 의해 국민의 필수 서비스로 공중전화가 규정되어 있어서 공중전화부스 운영서비스는 종료할 수 없게 되어 있다. 이에 따라 존치하고 있는 공중전화부스와 다른 용도(예: 현금인출기, 공기질 측정기, 자동심장충격기, 에어샤워기, 전기 이륜차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등) 과의 복합활용방안이 모색되어 다양한 공간으로 이용되는 중이다. 다만, 공중전화부스 활용 ‘전기 이륜차 배터리 교환스테이션’ 설치는 다음과 같은 우려가 제기된다. 첫째, 특정 업체들이 시민의 필수시설로 이용되는 시설부지를 도로점용 허가 절차만으로 쉽게 설치하고, 소상공인에게는 연간 등록비와 유지비 명목의 영업이익을 얻고 있는바, 특혜시비의 우려가 매우 크다. 둘째, 전기 이륜차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폭발성과 화재 위험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많은 시민이 보행하는 도로상에 ‘배터리 교환스테이션’이 설치되면 안전의 우려 또한 매우 크다. 이와 관련해 황 의원은 “공중전화부스의 전화 기능은 유지하면서 IoT 등의 기술 융합을 통한 다양한 시민편의시설 활용 모색은 기술환경 변화 시대에 맞추어 매우 적절하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황 의원은 ‘배터리 교환형 스테이션’ 설치에 대해서는 반대의견을 표명했다. 황 의원은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스테이션’ 설치는 시민의 필수시설로 이용되는 시설부지를 특정업체가 손쉽게 점용하여 영업이익을 얻는다는 점에서 특혜시비가 제기되고, 또한 전기이륜차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안정성 문제도 우려되는 만큼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스테이션’ 설치는 지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영등포구, 여의도 브라이튼에 1050평 대형 도서관 조성한다

    영등포구, 여의도 브라이튼에 1050평 대형 도서관 조성한다

    서울 영등포구가 ‘여의도 브라이튼’ 지하 1층 기부채납지 전용면적 3488㎡(약 1050평) 전체를 대형 도서관으로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8월 건축물 사용허가 이후 주민설명회, 간담회 등 총 14회에 걸쳐 도서관 조성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절차를 진행해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기부채납 공간 활용방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여의도 브라이튼 기부채납지는 많은 주민의 의견을 듣고,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책 결정을 할 것”이라고 여러 차례 밝혔다. 최 구청장은 지난 2일 여의동 신년 업무보고회에서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은 다양한 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지하 1층 1050평 전체를 대형 도서관으로 조성키로 했다”며 “브라이튼 도서관이 영등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품격있고 차별화된 공간,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매력 있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에 자리에 모인 여의동 주민들은 함성과 박수로 화답했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1년 11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통과’ 됐다. 구는 ▲구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할 것 ▲유지관리 비용을 최소화할 것이라는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했다. 구는 민선 8기에 들어와서 이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하면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고심을 거듭해 왔다. 재정 여건을 고려하여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립도서관, 서울시의 영어도서관 유치 등을 추진했지만 결국 무산됐다. 또한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 가능한 복합공간 등 다각적으로 방안을 검토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일부 공간에 여의동주민센터 이전도 고려했지만 지하 1층 기부채납지 전체에 도서관을 조성할 것을 결정하면서 동주민센터는 이전하지 않는 것으로 확정됐다. 동 업무보고회에 참석한 한 여의동 주민은 “최 구청장이 열린 마음으로 주민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정책을 결정한데 대해 감동했다. 여의도에 대형 도서관이 생기게 되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구는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을 크게 세 가지의 특화된 테마로 꾸며 전 세대가 이용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기획한다고 밝혔다. 첫째, 도서관 본래의 기능인 독서 공간은 다양한 계층이 책과 함께할 수 있도록 세대를 아우르는 도서관으로 조성한다. 배움에 때가 없는 요즘 현실에 맞게 누구나 공부할 수 있는 스터디 카페, 연령별․계층별 수요를 반영한 인문학 강좌․북콘서트가 가능한 문화교육 공간도 함께 만든다. 둘째, 국제 금융특구라는 특성을 반영하여 영어 뮤지컬 공연, 영어책 읽기 프로그램 등 영어특화 공간을 조성한다. 여느 도서관에서는 접하지 못하는 해외의 우수한 서적을 원서로 다양하게 구비하여 외국서적 전용 서가를 마련할 계획이다. 셋째,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의 가장 큰 차별점은 ‘과학특화공간’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구는 이 곳이 일종의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라고 전했다. 다양한 체험으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나가는 체험공간, 4차 산업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성장공간 등을 마련한다. 청소년기 특성에 알맞도록 친구들과 자유롭게 놀이로 교류하는 힐링공간도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도서관, 영어특화공간,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공간 등 구체적인 공간 조성 방안에 대해 향후 구민의 의견을 듣고 지혜를 모아 명품 도서관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올해 설계 용역을 실시한 뒤 2025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최 구청장은 “영등포의 미래를 바꾸는 원동력은 지방자치의 주인인 ‘구민들의 힘’”이라며 “국회가 자리잡고 있는 민주주의의 심장, 신정치 일번지 여의도의 자부심에 걸맞는 대형 명품도서관을 만드는데 같이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하수슬러지 잔재물 활용한 악취 흡착제 제조기술 특허 취득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하수슬러지 잔재물 활용한 악취 흡착제 제조기술 특허 취득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하수슬러지 잔재물을 활용, 악취 흡착제인 제올라이트(Zeolite)를 제조하는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하수슬러지 가스화 기술을 통해 건조물을 700~800℃ 이상 열처리한 뒤 수소 등 에너지를 회수하고 남은 고형잔재물을 활용해 악취 흡착제인 합성 제올라이트를 제조하는 기술이다. 상용 제올라이트에 비해 악취 흡착 능력이 1.6~1.9배 높고, 정유사 등에서 주로 배출되는 휘발성유기화학물질인 이산화황과 톨루엔을 98% 이상 제거하는 등 흡착 능력도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전의 하수슬러지 가스화 연구는 잔재물의 활용방안을 제시하지 못하는 등 폐기물 처리비용이 걸림돌이 되면서 상용화에 긍정적인 평가를 얻지 못했다. 반면,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공사 자원순환기술연구소와 ㈜성광이엔텍이 공동연구를 통해 하수슬러지 잔재물의 활용방안을 마련한 데 이어 하수슬러지 가스화 기술 연구개발에도 일정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염경섭 공사 자원순환기술연구소장은 “이번 특허로 폐자원인 하수슬러지의 순환이용을 촉진하여 국가 순환경제를 가속화하는 기반기술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기술 개발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설] 넘치는 교육교부금, 재원 활용방안 개편 서둘라

    [사설] 넘치는 교육교부금, 재원 활용방안 개편 서둘라

    초중고 학령인구(6~17세) 1명당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지난해 1027만원에서 2032년엔 3039만원으로 3배 가까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저출산 여파로 학령인구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지만 교육교부금 산정 토대가 되는 내국세는 계속 늘어나고 있어서다.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중위추계)에 따르면 2023년 533만 5000명인 학령인구는 2032년 362만 9000명으로 31.9%나 쪼그라든다. 반면 국회 예산정책처가 추정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2023년 64조 4000억원에서 2032년 110조 3000억원으로 71.3%가 늘어난다. 내국세의 20.79%와 교육세 일부로 조성되는 교육교부금은 지방교육 균형 발전을 명목으로 정부가 시도 교육청에 이전하는 재원이다. 문제는 시도 교육청마다 교육교부금이 남아돈 지 오래라는 것이다. 교육부가 지난달 발표한 자료를 보면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2022년에 다 쓰지 못하고 해를 넘긴 이월·불용 예산이 7조 5000억원에 달했다. 넘쳐나는 돈을 주체하지 못해 물 쓰듯 헤프게 사용하는 도덕적 해이도 심각하다. 2018~2022년 5년간 입학 준비금으로 현금을 나눠 주고, 노트북과 태블릿PC 무상 배포와 같이 방만하게 사용한 교육교부금이 3조 5000억원이라니 기가 찰 노릇이다. 교육교부금 산정 방식과 재원 배분 개편에 대한 논의를 더는 미뤄선 안 된다. 내국세에 따라 자동 배정되는 산정 방식을 학령인구 수와 연동하는 방향으로 바꿔 내국세 일부를 저출산 대응이나 복지 예산 등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초중등교육으로 제한된 교육교부금의 용도를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빈사 상태에 놓인 대학 교육으로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필요하다. 정부와 국회가 하루빨리 관련법 개정에 나서기 바란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강남 논현문화마루 개관식 참석

    이새날 서울시의원, 강남 논현문화마루 개관식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지난 27일 강남 논현문화마루(논현로 131길 40)에서 열린 논현문화마루 개관식에 참석했다.이번에 개관한 논현문화마루는 지역주민의 복합문화시설로서 지하6층, 지상5층 규모로 강남문화원, 평생교육센터, 도서관, 공영주차장 등이 마련되어 있다.논현문화마루는 2020년 해당 부지의 건축허가와 2022년 활용방안 결정 변경에 따라 올해 6월부터 준공해 12월에 인테리어 공사까지 마쳐 다양한 문화시설 공간을 제공한다.개관식에서는 이 의원을 비롯한 강남구청장, 직능단체장, 유관단체 관계자 등과 지역주민께서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합창단 공연과 논현문화마루 건립 경과보고, 시설관람 및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다. 이 의원은 “지역주민의 생활 편의 증진과 소통 공간을 위한 숙원 사업인 논현문화마루의 개관을 축하한다”라며 “지역주민이 누릴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민병주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서남센터 개관식’ 참석

    민병주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서남센터 개관식’ 참석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민병주 위원장(국민의힘·중랑4)은 지난 26일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서남센터(영등포구 대림동) 개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정보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정보격차해소를 위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의 성공적 운영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디지털기술 발전에 따른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어르신들이 언제든 방문해 스마트폰․키오스크 등 다양한 디지털기기를 체험하고 교육과 상담을 받으면서 여가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어르신 전용 디지털 특화 공간이다. ‘디지털동행플라자 조성계획’에 따라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지난 2022년부터 계획을 수립해 현재까지 총사업비 37억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서울시는 2025년까지 5개 권역에 6개소의 동행플라자 설치를 목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소하는 서남센터의 경우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할 계획이다.주택공간위원회에서는 지난 2022년도부터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의 성공적 조성과 운영을 위해 예산을 편성했으며, 시설의 역할과 활용방안을 제안한 결과 영등포구에 서울시 최초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가 개관하게 됐다. 민 위원장은 “오늘 개관식이 있기까지 준비하고 고생해주신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주택공간위원회에서는 서남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적극 지원을 약속하겠다”라며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의 안정적 운영과 사업확장을 통해 어르신들의 디지털격차가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부산백병원 “폐교 사들여 소아의료센터 운영”

    부산백병원이 인접한 폐교 예정 초등학교 부지를 매입해 지역 유일 24시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부산시교육청에 제안했다. 매각 불가 입장을 고수했던 시교육청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부산백병원은 2025년 3월 폐교 예정인 부산진구 개금동 주원초등학교 1만㎡를 매입해 24시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겠다는 내용의 제안서를 제출했다. 현재 부산 에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없어 소아응급환자는 양산부산대병원을 이용한다. 제안서에는 김해 캠퍼스에 통학하는 의예과, 간호과 학생 405명을 병원이 있는 개금 캠퍼스에서 공부하도록 하고, 24시간 돌봄센터를 운영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런 제안은 주원초 용지 매입을 원한다면 공익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해 제출하라는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주원초 부지는 교육 행정재산으로 이에 부합하는 활용 방안을 제시하면 검토해볼 수 있다는 의미로 제안서를 요구한 것”이라며 “제안 내용을 더 구체화해달라고 요구한 상태고, 규정에 따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백병원 관계자는 “폐교 부지를 매입한다면 병원의 이익만이 아닌 필수의료체계 유지 등 사회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 옛 국정원 충북지부 부지에 청주 랜드마크 들어서나

    옛 국정원 충북지부 부지에 청주 랜드마크 들어서나

    옛 국정원 충북지부 부지에 청주의 새 랜드마크가 들어설 전망이다. 청주시는 옛 국정원 충북지부 부지에 미래 지향적인 수요자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기위해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내년 6월까지 진행되는 용역을 통해 도입시설 종류와 규모를 확정하고 추진방향과 경제·사회적 타당성을 분석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내년에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설계용역을 마무리 하고, 2025년 공사를 시작해 2026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부지면적 6130㎡ 규모의 옛 국정원 부지는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587-1번지, 사창동 316-1번지 일원에 자리잡고 있다. 2000년 청주시로 소유권이 이전됐지만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유휴공간으로 남아있다. 현재 시민들을 위한 테니스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국정원이 사용하던 건물은 2016년 10월 철거됐다. 시 관계자는 “청주아트홀, 청주예술의전당 등 인근 문화시설과 연계된 종합적이고 복합적인 문화공간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며 “많은 사업비가 투입되는 만큼 다양한 의견을 모아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문화도시 청주를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 김대일 경북도의원, 경북도 ‘근현대문화유산’ 체계적 보존·활용 토대 마련

    김대일 경북도의원, 경북도 ‘근현대문화유산’ 체계적 보존·활용 토대 마련

    경북도의회 김대일 의원(국민의힘·안동3)은 제343회 정례회에서 ‘경북도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근현대문화유산’은 개항기 전후부터 현재에 이르는 동안 형성된 문화유산 중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가 인정되어 특별히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것을 말하며, 오늘날 근대역사와 근대문화관광 등에 대한 국내외 관광객들의 수요에 대응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김 의원은 “현행 등록문화재 제도는 50년이 지나지 않은 현대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장치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가치가 높은 근현대문화유산이 사라지는 안타까운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지난 9월 7일 이 문제를 진단하고자 ‘근대문화유산의 재조명과 관광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고, 도 차원의 근현대문화유산의 보호 및 활용에 대한 제도마련 필요성을 발견하고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라고 조례제정의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조례제정의 목적으로 도내 근현대문화유산을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보존 및 활용하여 도민의 자긍심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함을 명시했고 ▲근현대문화유산의 범위를 시설물 ․ 건축물 등 부동산 유산뿐 아니라 회화·서적 등 동산유산까지 포함도록 정의했으며 ▲도지사가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을 위해 노력해야 함을 명시했다. ▲경북도의 근현대문화유산이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도차원의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도록 하고 ▲근현대문화유산의 지정 및 해제에 관한 사항과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수리 등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관한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김 의원은 “조례제정을 통해 경북도에 산재(散在)해 있는 근현대문화유산이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기 전에 훼손·없어지지 않게 체계적으로 보존되고, 새로운 관광자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근현대문화유산 보호 및 활용방안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만큼, 향후 도내 근현대 문화유산 발굴사업과 관광산업 연계 정책들이 전국을 선도해 지역에 많은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조례안은 지난 11일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20일 경북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250억 날린 ‘덕이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250억 날린 ‘덕이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250억원 들여 만든 ‘쓰레기 자동 지하시설’이 제대로 사용한 번 못해보고 철거된다. 경기 고양시는 12년 전 덕이구역 도시개발사업 조합이 일산서구 덕이동에 아파트 5126가구를 건설하면서 설치한 ‘덕이동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을 기부채납 받아 잡종지 형태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시설은 각 가정에서 배출한 쓰레기를 지하관로를 통해 특정 장소로 이송하는 장치다. 당초 조합이 일정 기간 운영한 뒤 시가 기부채납 받기로 했다. 그러나 조합이 경제적으로 어렵다며 제대로 사용 한 번 못하고 지난 12년 동안 방치해왔다. 시 “기부채납 받아 공익 용도로 활용 예정” 이때문에 도시개발사업 준공이 안돼 아파트 단지를 포함한 전체 대지권 등기가 막힌 입주민들은 아파트 담보대출을 받거나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없는 등 고충을 겪었다. 입주민 1만여명은 지난해 11월 시에 서명부를 제출하는 등 문제해결을 촉구해왔고, 이날 시의회에서 해당시설을 기부채납 받아 공익 용도로 사용하기 위한 공유재산 취득안이 승인됐다. 시가 시설을 기부채납 받기로 했으나 오랫동안 가동이 중단돼 재사용을 위해서는 100억원 가량 보수 비용이 든다. 사용연한도 20년에 불과해 용도폐기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고, 운영비도 매년 8억원 이상 소요될 전망이다. 이에 시는 자동집하시설 지상 시설물 철거와 지하시설 매몰을 진행한 후 해당 부지 1768㎡와 연면적 1998㎡의 건축물을 공익적 목적에 쓰기로 했다. 송도에도 1465억 들여 만들었으나 ‘애물단지’ 이같은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은 고양 식사지구와 인천 송도국제도시 등 계획도시 곳곳에 설치됐으나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다. 식사지구는 시가 기부채납 받아 사용하고 있으나, 연간 9억원의 운영관리비가 부담이다. 사용연한이 다 될 경우 보수 및 시설개량도 거액이 든다. 송도에는 1465억원을 들여 54㎞의 쓰레기 지하 수송관로와 7개 자동집하 시설이 순차적으로 설치·운영 중이다. 하지만 주민이 버리는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하나의 관로를 통해 집하장까지 보내는 방식이다. 고장이 잦고 운영비가 많이 들어가는 데다, 악취 민원까지 빈발해 사용가능 연한 20년이 끝나면 일부 시설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올해 마지막 추경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올해 마지막 추경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제343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소관 실·국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과 5건의 조례안을 심의·의결하고,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8개 실·국에서 제출한 2023년도 일반회계 제3회 추가경정 세출예산안의 규모는 1조 9640억 원으로, 기존 예산 대비 780억원(9.61%)이 감액된 규모다. 증액 사유는 국비예산 증가에 따른 도비 부담액 반영, 시군조정교부금,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등이며, 감액 사유는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한 경상경비 절감분, 유사사업 기능통합감액, 사업비 집행 잔액을 감액한 것이다. 이틀간 진행된 회의에서 김대진 의원(안동)은 자치경찰위원회의 아동안전지킴이 활동비 삭감에 대해 언급하면서 “아동안전지킴이 사업은 국비전환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 특히 신중년일자리 사업과도 연관된 만큼 추가 인력 확보 등 배정된 예산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을 주문했다. 최병준 의원(경주)은 연도 내에 마무리하지 못하고 이월하는 각종 용역 사업 등에 대하여 매년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사항임에도 개선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고 “당초예산에 편성된 연구용역은 당해에 마무리할 것”을 당부했다. 강만수 의원(성주)은 자치경찰 대학생 엠버서더 활동과 관련해 “단순히 대학생 엠버서더가 홍보대사의 역할만 한다면 대행기관에 위탁을 하는 게 더 효과적일 수 있다”라고 언급하며, 대학생 엠버서더의 보다 체계적인 활용방안과 실효성 있는 예산 집행을 주문했다. 이선희 의원(청도)은 “예산규모가 연구용역은 연구용역 총괄부서에 맡기지 말고 당초예산으로 편성해서 소관부서에서 바로 추진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지적하며 사업의 추진방식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자치경찰위원회의 회의 방식과 관련, 연말에 집중된 회의 개최와 위원회 수당지급에 대해 질타하며 분기별로 계획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박용선 의원(포항)은 의회 협력을 담당하는 정무실장의 직급이 그동안 2~4급으로 수시로 변경됐음을 지적, 집행부에서 책임감 있는 인사방안을 제출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최근 대구시장의 “대구경북신공항을 대구중심으로 추진하겠다”라는 발언과 관련 경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최병근 의원(김천)은 경북 서부지역 광역 발전 역세권 개발 기본계획 수립연구용역이 늦어지는 것과 관련 “김천시와 성주군, 국토부와 연계해 연구용역이 신속하게 마무리되고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김창혁 의원(구미)은 매년 예산집행이 연말에 집중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분기별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당부했다. 또한 세부사업 집행비는 예산과목을 세분화해서 예산편성할 것을 주문했다. 김진엽 의원(포항)은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수당 및 여비지출과 관련, 11월까지 예산의 50%만 쓰고 나머지 50%를 12월 한 달 동안 집행하는 것의 부당함을 지적하며, 계획성 있는 위원회의 운영을 촉구하였다. 한편 조례안 심사에서는 ‘경북도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북도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경북도 자동차 관리법에 따른 과징금 징수조례 폐지 조례안’, 이동업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이상동기 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 조례안’은 원안의결 됐으며 ‘경북도 산업기술단지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수정 가결됐다. 이와 관련 이선희 의원(청도)은 행정기구 설치 조례가 집행부에서 제출하고서 바로 철회한 후 10일만에 다시 제출한 것을 지적,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제대로 검토해서 신중히 조직개편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잦은 보직변경으로 인해 전문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실정에서 별도 ‘안전기획관’을 설치한다고 하더라도 업무 전문성 확보에 도움이 되는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획경제위원회는 지난달 7일부터 20일까지 도 본청 및 출자출연기관 등 17개 기관에 대해 실시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도 채택했다. 위원회는 결과보고서에서 시정·처리 20건, 건의·촉구 82건 등 총 102건의 지적사항을 통해 집행부 업무전반에 대해 개선 및 대책을 제시했으며, 예산집행의 효율성 향상과 출자출연기관 지도감독 강화 등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이춘우 위원장(영천)은 “올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우리 위원회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일자리창출,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안정에 중점을 두고 위원회를 운영했다”라면서 “내년에도 지역경제 및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구시 도축장 내년 4월 폐쇄… 부지는 철도 기지로 활용

    대구시 도축장 내년 4월 폐쇄… 부지는 철도 기지로 활용

    대구시 축산물도매시장이 내년 4월부터 문을 닫는다. 대구시는 북구 검단동 축산물도매시장 폐쇄 공고를 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폐쇄 예정일은 내년 4월 1일이다. 시는 도축 물량 감소와 노후 시설 개보수 비용 증가 등으로 폐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실시한 ‘축산물도매시장 폐쇄 타당성 및 후적지 활용방안’ 연구용역에서도 폐쇄가 타당하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시는 축산물도매시장을 폐쇄한 뒤 해당 부지를 도시철도 4호선 차량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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