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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無錢뚱뚱 有錢튼튼… 부모 소득수준 낮을수록 비만 위험 크다

    無錢뚱뚱 有錢튼튼… 부모 소득수준 낮을수록 비만 위험 크다

    먹고살기 어렵던 시절 풍요의 상징처럼 여겨지던 비만은 어느새 가난을 대표하는 질병이 됐다.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비만의 양극화’가 깊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초·중·고교생의 비만 유병률이 부모의 소득 수준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정황은 곳곳에서 포착된다. 서울시교육청이 2012년 595개 초등학교 6학년생 9만 6471명을 대상으로 비만율을 조사한 결과 재정 자립도가 높은 자치구의 아동 비만율은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저소득층 비율이 높은 자치구의 비만율은 높았다. 강재헌 인제대 서울백병원 비만센터 교수는 15일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비만 위험이 커지는 것은 절대 빈곤에서 벗어난 국가들이 공통으로 겪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25개 자치구 중 재정 자립도(2012년 기준)는 가장 높고, 기초생활수급자 비율은 0.68%로 가장 낮은 서초구(81.5%)는 초등 6학년생 비만율이 10.7%로 가장 낮았다. 재정 자립도 2위인 강남구(80.5%)의 비만율은 11.7%로 두 번째로 낮았다. 반면 6학년생 비만율이 가장 높은 금천구(17.2%)의 재정 자립도는 42.2%(12위)에 그쳤다. 비만율이 네 번째로 높은 강북구(15.7%)의 재정 자립도(29.6%)도는 두 번째로 낮았다. 강북구와 금천구의 인구 대비 기초생활수급자 비율은 3.17%와 2.9%로 각각 두 번째·네 번째로 높았다. 전문가들은 저소득층 아이가 뚱뚱해지기 쉬운 이유를 식습관에서 찾았다. 맞벌이 부부들은 자녀 식습관을 챙기기 어려워서 아이가 끼니를 거르거나 햄버거 등 정크푸드(고열량·저영양 식품)를 먹기 쉽다는 것이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2009년 ‘아동·청소년 비만 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가정 형편이 ‘하’라고 답한 아이 중 ‘당분이 많이 든 과자·음료수 등 인스턴트 음식을 잘 먹지 않는 편’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6.9%였다. 반면 ‘상’이라고 답한 아이 중 40.3%가 잘 먹지 않는다고 답했다. 운동 부족도 비만을 부른다. 청소년연구원 조사에서 규칙적인 운동 여부를 묻는 항목에 부모의 경제 수준이 높은 아이 중 52.5%가 ‘그렇다’고 답했지만, 경제 수준이 낮은 아이 중에는 31.0%만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어린 시절 뚱뚱한 아동은 평생 비만과 성인병으로 고생할 확률도 높다. 학계에서는 소아 비만이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60~80%로 본다. 비만으로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관절염 등 만성질환이 일찍 찾아오면 개인이나 사회가 떠안아야 하는 부담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김혜련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아동·청소년기에 뚱뚱해지면 자신감을 잃고 낙인감(印感)에 휩싸여 따돌림을 당하는 등의 문제에 시달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가정 형편 탓에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없는 아이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오상우 동국대 일산병원 교수는 “학교 내에 건강 매점을 설치해 과일 등을 값싼 가격에 먹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면서 “방학 중에도 사회체육 프로그램 등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병호 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 소아과 교수는 “유럽에서는 콜라, 햄버거 등 비만 유발 식품에 ‘비만세’를 붙여 소비량을 줄이려는 시도가 있다”며 “정크푸드에 세금을 매겨 거둬들인 돈으로 비만 예방 캠페인을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빈곤가정 아동 교육… 서대문 ‘스타트’

    빈곤 가정 아동의 교육을 돕는 ‘드림스타트센터’가 5월 서대문구에서 문을 연다. 14일 구에 따르면 북가좌동 거북골로 195-1 건물을 매입해 5월쯤 드림스타트센터를 개설할 예정이다. 센터는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면적 619㎡ 규모를 갖추게 된다. 드림스타트는 정부가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아동의 발전을 도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지사업이다. 모든 아동의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센터는 우선 양육여건 개선을 위해 주로 취약 계층의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 임산부 등에게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을 위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신체·건강 서비스는 건강검진, 예방접종, 영유아 성장발달 검사, 아토피 치료지원, 장애아동 재활 치료지원, 산전산후 관리 등으로 구성된다. 인지·언어 서비스에서는 영유아 가정방문 교육, 독서지도, 학습 멘토링, 예체능 교육, 자녀 교육 상담이 이뤄진다. 정서·행동 서비스에서는 사회성 발달 교육, 학대 및 폭력 예방 교육, 다문화 가정 지원, 인터넷 중독 상담 치료 등이 진행된다. 구는 센터가 문을 열면 남가좌1, 2동과 북가좌1, 2동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의 아동과 성폭력 피해 아동 등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구는 또 대상 선정을 위한 사례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위험 사례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아동복지기관협의체도 운영할 방침이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임태순 선임기자의 5060 리포트] 국내 첫 장애인 전용 사진관 연 나종민씨

    [임태순 선임기자의 5060 리포트] 국내 첫 장애인 전용 사진관 연 나종민씨

    “좋아하는 것을 하면 재미가 있고 그것을 더 개발하면 약간의 돈도 따릅니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기성세대들도 분명 좋아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확신하지 못하고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너무 돈에 매달리기 때문입니다. 1년 돈벌이 안해도 큰일 일어나지 않습니다.” 바라봄사진관 나종민(51) 대표는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인 전용 사진사다. 후원자들의 지원을 받아 장애인들의 사진을 찍어 준다. 덕분에 지난해 12월 24일에는 생애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 장애인 단체에서 일하는 한 여성이 묵직한 하얀 돼지저금통을 들고 서울 마포구 양화로 8길 17-25 그의 사무실로 찾아온 것이다. “오늘이 아닌 내일을 향하는…. 우리가 아닌 모두를 아우르는 바라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글이 적혀 있는 저금통에는 500원짜리 동전 1000개가 들어 있었다. 뜻밖의 선물을 받은 나 대표는 “내가 하는 작은 일이 이렇게 울림으로 돌아오다니”라며 감격했다. 그가 장애인 사진관을 구상하게 된 것은 2011년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장애인 체육대회에 자원봉사 갔다가 한 어머니가 사진관에서 왔냐고 물어 자원봉사라고 답한 게 계기가 됐다. 어머니는 장애인을 둔 집에는 변변한 가족사진 한 장 없다며 애로사항을 털어놓았다. 가족사진에 어울리는 표정을 잡는 데 품이 많이 들어 사진관에서 장애인들을 꺼리기 때문이다. 이 말을 듣는 순간 ‘바로 내가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가 오랫동안 고민해 오던 것도 취미와 사회공헌의 접목이었기 때문이다. 발품을 팔고 준비 기간을 거쳐 2012년 1월 서울 성북구 동서문로 돈암초등학교 인근 건물 1층에 스튜디오를 차렸다. ‘바라봄’이라는 간판을 붙였다. ‘봄’을 영어로 쓰면 ‘BOM’이 아니라 ‘VOM’(viewfinder of mind)이다. ‘마음을 바라보는 카메라 창’이라는 뜻이다. 같은 해 3월 인터넷 모금을 통해 300만원을 모으고 장애인 단체의 신청을 받아 30가구의 사진을 찍었다. 지금까지 소아마비, 다운증후군, 자폐아 등 모두 100여 가족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장애인 가족 사진 찍기는 이만저만 어려운 게 아니다. 자폐아의 경우 사진관에 들어오는 것 자체를 꺼린다. 설사 들어왔다 해도 조명 앞에 서지 않으려 한다. 화장실에 들어가서 문을 잠그기도 한다. 장애인들과 눈길을 맞추기도 쉽지 않다. 자연스럽게 부모들의 얼굴도 찡그러지고 좋은 사진은 물 건너간다. 이 때문에 사진 찍는 것보다 대화를 통해 편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이게 끝이 아니다. 한 장의 사진을 찍기 위해 200~300번 셔터를 눌려야 한다. 1~2시간은 훌쩍 지나간다. 얼마 전 80대 노모가 60대 소아마비 환자인 아들과 함께 사진관을 찾아왔다. 어머니는 노령연금으로, 아들은 기초생활수급자로 각각 지낸다고 했다. 그러나 어머니의 얼굴은 맑고 깨끗했다. 비밀은 곧 밝혀졌다. 사진을 찍고 난 뒤 마음의 짐을 덜었다는 어머니는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남에게 기부를 하며 살아온 이야기를 두런두런 했다. 오히려 자신이 부끄러워지고 왜소해지는 순간이었다. 이러한 그의 베풂은 마음이 담긴 답례로 돌아온다. 하얀 저금통은 물론 고가의 장애인 전용 의자를 받기도 했다. 스마트폰에는 “정말 고맙습니다” “꾸벅” “너무 기쁘네요”라는 문자가 연신 날아온다. 그의 아들도 아버지를 본받았다. 명문 대학에 들어간 아들은 돈 받고 가르치는 과외는 하지 않겠다며 고교 때 담임선생님으로부터 후배 2명을 추천받아 무료로 학과 공부를 지도해 주었다. 그는 “나눔이 아들에게 전염됐으니 이보다 더 좋은 게 없다”고 말했다. 1963년생에 82학번인 그는 베이비붐 세대의 막내다. 그는 정보기술(IT) 업계에 21년 종사해 오다 2007년 은퇴했다. 직장인으로서는 한창 때인 45살이었으니 승진, 성공, 출세의 사다리에서 일찍 내려온 것이다.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영업능력을 발휘, 외국계 기업의 한국 지사장에 올라 샐러리맨들이 부러워하는 억대 연봉을 받았지만 오히려 더 많은 회의를 느꼈다. 낙천적, 긍정적 성격이지만 실적에 대한 압박으로 불면증에 시달린 데다 직원들을 관리하며 통솔하는 자리보다 영업 현장에서 직접 뛸 때가 훨씬 마음이 편했기 때문이다. 이 일을 계속해야 할지, 제2의 인생은 없을까 고민하다 사표를 냈다. “솔직히 재무적 계산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저축해 둔 것도 조금 있고 국민연금도 충실히 부었고 집도 있으니 여차하면 주택모기지도 가능해 그럭저럭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은퇴자들이 원금 까먹지 않고 지내려고 애쓰는데 있는 것 쓰면서 살겠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5년 정도 더 일하면 2억~3억원을 모을 수 있었겠지만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더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아내가 검소하게 생활하면서 한푼 두푼 모아 둔 것이 큰 힘이 됐다. 2008년 한 해는 뒹굴뒹굴했다. 집에서 책을 보고 가족들과 여행을 다니기도 했다. 무료한 생활이 이어지면서 그 역시 아침에 일어나면 나갈 곳이 없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밝혀 줄 명함이 없다는 생각에 한동안 재취업을 고민하기도 했다. 그러나 재취업은 일시적으로 수명을 연장시키는 것이지 새로운 생명을 얻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론은 ‘내가 좋아하고 재미있는 일을 하며 살자’로 모아졌다. 2009년 6개월간 성북구에 있는 사설 학원에서 사진을 배웠다. 평소 하고 싶은 것이었다. 학원에서 돌아오면 가족 사진, 풍경 사진을 찍으면서 복습했다. 좋아하는 것을 공부하니 재미도 있고 쉽게 빨리 배울 수 있었다. 2010년 3월에는 희망제작소 행복설계 아카데미에서 은퇴자를 대상으로 하는 세컨드 라이프 교육을 받았다. 취미와 사회공헌의 접목은 여기에서 얻은 교훈이었다. 자원봉사를 나가 장애인 단체의 행사사진을 찍어 주면서 해법을 모색했다. 베이비부머는 정해진 길을 걸어온 세대들이다. 상급학교 진학, 명문대 입학, 졸업, 취직 등 주어진 길을 갔을 뿐 자기가 좋아하는 것으로의 일탈은 없었다. 나 대표는 “좋아하는 것을 하면 실패를 해도 충격이 적다”고 말한다. 돈을 벌기 위해 치킨 집을 열었다 가게를 접으면 큰돈을 날리지만 악기 같은 것은 배우다 그만둬도 리스크는 크지 않다. 30~40년의 긴 노후가 기다리고 있는 만큼 한두 번 실패한다고 두려워하지 말고 1~2년, 2~3년 더 좋아하는 것을 찾아볼 것을 권한다. “제3의 인생을 의미 있게 살려면 생각과 태도를 바꾸어야 합니다. 과거의 지위나 직책 등 무거운 것을 짊어지고 어떻게 걸을 수 있겠습니까. 베이비부머는 성장시대를 살다 보니 부족함 없이 지낸 세대입니다. 그래서 물질에 안주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머릿속에서 돈과 수익만 떨쳐 버리면 할 수 있는 일이 많습니다.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은 충분히 있는데 그렇게 하지 않으려는 게 문제입니다. 직장생활을 20년 정도 했으면 웬만한 변화는 헤쳐 나갈 능력이 있습니다.” 그는 사진 봉사의 영역을 장애인에서 소외계층으로 넓히기 위해 지난해 11월 합정동으로 사무실을 옮겼다. 틈틈이 강연도 나가고 재능 기부도 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찍은 사진으로 전시회도 열면서 바쁘게 지낸다. “몸은 바쁘고 일은 직장 다닐 때에 비해 10배 더 하지만 스트레스받지 않고 재미있어서 좋다”는 그는 사회공헌과 수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머리를 짜내고 있다. 외부 행사 출장도 열심히 나가고 협찬을 위해 윤리경영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이나 공모전을 여는 지방자치단체를 찾아다니고 있다. 올봄에는 바라봄을 사단법인이나 비영리 민간단체로 전환할 예정이다. stslim@seoul.co.kr ■퇴사 후 나 대표가 ‘걸어온 길’ ▲2007년 11월 퇴사 ▲2008년 빈둥빈둥 지냄 ▲2009년 8월 사진 교육 ▲2010년 3월 희망제작소 행복설계 아카데미 교육 ▲2010년 5월 장애인단체 자원봉사 시작 ▲2011년 5월 장애인 사진관 구상 ▲2012년 1월 서울 성북구 동서문로에 바라봄사진관 개관 ▲2013년 11월 사진관 마포구 합정동으로 이전 ▲2014년 3~4월 비영리 민간단체로 전환 예정
  • 이젠 태권도비 걱정하지 마~

    서울 관악구가 저소득 가정 자녀의 스포츠 활동 지원에 나섰다. 구는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와 함께 저소득층 유소년, 청소년들이 지정 스포츠 시설을 이용할 때 수강료 일부를 지원하는 ‘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스포츠 강좌가 가능한 시설과 운영자 등을 대상으로 이용권 사업자를 미리 선정했다. 구민종합체육센터 등 공공체육시설은 물론 조원체육센터, 태권도장, 검도장 등 지역 민간체육시설 42곳을 이용할 수 있다. 5세에서 19세까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자녀가 우선 신청 대상이다. 지원자가 적을 경우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된다. 오는 31일까지 스포츠이용권 홈페이지나 동 주민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적격 여부를 확인한 뒤 대상자를 확정해 스포츠이용권 카드를 발급한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결제하거나 이용 시설에서 직접 수강료 일부를 결제할 수 있다. 한 달에 한 강좌를 기준으로 3개월에서 12개월까지 월 7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저소득층 자녀들도 다양한 스포츠를 통해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라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다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중랑구민 건강, 한방으로 한방에

    서울 중랑구는 6일 가천대와 손잡고 한방 진료가 필요한 저소득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한방 진료 서비스 ‘사랑의 한방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겨울방학 기간을 맞아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오는 2월 14일까지 설날을 제외한 매주 금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다문화 가정 등 저소득 주민 가운데 동 주민센터, 구 농아인협회, 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서 추천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료한다. 이 봉사활동은 가천대 한의대 한방의료봉사단인 ‘언재호야’ 소속 학생 36명이 방학을 통해 무료 의료 활동을 벌이는 것이다. 한약처방은 물론 침, 부황, 뜸 등을 시술한다. 문병권 구청장은 “학교 측에서 보자면 지역 사회에 대한 봉사는 물론, 대학에서 익힌 의학 지식을 의료 현장에서 직접 활용해 볼 수 있는 기회이며, 치료받는 주민 입장에서는 불편하고 어려웠던 점을 내보일 수 있는 기회”라며 “봉사단 진료가 주민들 사이에서 아주 높은 인기를 누리는 만큼 앞으로 관·학 협력을 통해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임대주택 거주기간 20년으로 연장

    매입·전세임대주택의 입주자 거주기간이 최장 10년에서 20년으로 연장된다. 국토교통부는 저소득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이같이 임대주택 관련 지침을 개정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매입·전세임대주택의 거주기간은 10년(계약 횟수 5회)으로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제도가 도입된 지 10년이 가까워 오면서 임대기간 만료로 거주자들이 주거 불안을 느끼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침을 개정했다.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다세대주택을 매입, 수리한 뒤 50㎡ 기준으로 보증금 425만원, 월 임대료 8만~10만원(수도권 기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국토부는 또 지방자치단체에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선정에 관한 자율권을 일부 부여, 원룸형 매입임대주택(면적 14∼50㎡)에 대해 공급량의 30% 범위에서 지역 특성을 감안해 입주자를 선정할 수 있게 했다. 지금까지는 기초생활수급자가 1순위,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인 자가 2순위였는데, 공급 물량의 30% 범위에서는 2순위 요건을 충족하면 청년창업가나 중소기업 취업자, 신혼부부 등에게 원룸형 매입임대주택 입주 우선권을 주도록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경기도의료원 ‘보호자 없는 병원’ 운영

    경기도가 보호자의 간병 부담을 없앤 ‘보호자 없는 병원’을 운영한다. 보호자 없는 병원은 간호사·간호조무사 등의 전문적인 간호를 통해 환자 가족의 간병 부담을 덜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제도다. 경기도는 1일 도의료원 산하 의정부·수원·이천·안성·포천 등 5개 병원은 30∼58병상씩 모두 214병상을 보호자 없는 병원 운영에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부터 실시되며 전체 681개 병상의 31%에 달한다. 간호사 48명, 간호조무사 32명 등 80명의 간호인력도 충원한다. 이에 따라 보호자 없는 병원에는 기존의 간호인력 75명을 포함해 모두 155명이 투입된다. 도의료원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보호자 없는 병원에 우선 입원시킨다는 계획이다. 도의료원 관계자는 “보호자 없는 병원은 간병비를 받지 않기 때문에 취약계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6월 말까지 산하 5개 병원별로 시범운영한 뒤 확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2014 경제정책 방향] 월세 소득공제 300만원→500만원 확대…10만원 이상 거래땐 현금영수증 의무화

    [2014 경제정책 방향] 월세 소득공제 300만원→500만원 확대…10만원 이상 거래땐 현금영수증 의무화

    월세 소득공제율이 현행 50%에서 60%로, 한도 금액이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각각 확대된다. 또 10만원 이상 현금거래에 대해서는 현금영수증 발급이 의무화된다. 근로장려세제(EITC)는 맞벌이 가구일수록 혜택이 많아지도록 개정된다. 정부가 27일 발표한 ‘2014년 달라지는 서민생활’에 따르면 내년에 시행될 서민 정책은 총 37개다. 내년 1월 근로장려금은 맞벌이 가구에 유리한 형태로 개편된다. 지금은 자녀 수에 따라 차등 지급해 무자녀 최대 70만원, 1인 자녀 최대 140만원, 2인 자녀 최대 170만원, 3인 이상 자녀 최대 200만원까지 환급해 주고 있다. 앞으로는 단독 가구는 최대 70만원, 홑벌이 가구는 최대 170만원, 맞벌이 가구는 최대 210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또 내년 1월부터 월세 소득공제율이 현행 50%에서 60%로, 한도 금액이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확대된다. 지금은 세입자가 확정일자를 받아야 공제를 받을 수 있지만 이 요건도 삭제된다. 단, 종합소득금액이 4000만원을 넘으면 전월세 소득공제를 받을 수 없다. 7월에는 기초생활수급자가 일을 하는 경우 자산을 모을 수 있게 정부가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의 지원 대상이 차상위계층으로 확대된다. 10월 중에는 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으로 바뀐다.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를 각각 필요한 이들에게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전체 수급 대상자는 현재 139만명에서 152만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하반기 중에 장애인연금이 기초연금 도입과 연계돼 지급액이 1인당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늘어난다. 전국의 만 12세 이하 어린이가 필수예방접종을 할 때 본인부담금(현재 1회당 5000원)이 폐지된다. 대학생 1인당 국가장학금 수급액은 연간 최대 180만원까지 오르고, 셋째 아이 이상의 대학 등록금은 1인당 연간 450만원까지 지원된다. 4대 중증질환(암,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성 질환)의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늘어나 본인 부담금이 2016년까지 연간 60만원가량 낮아진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송파구의 찌릿한 나눔

    송파구의 찌릿한 나눔

    서울 송파구는 17일 전기·도시가스 요금을 장기 체납 중인 48가구에 1030만원을 지원하고, 냉장고 29대와 세탁기 13대를 42가구에 선사한다.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이 지원 대상이다. 지원 비용은 모두 송파나눔발전소에서 나온다. 구와 에너지나눔과평화가 공동 운영하는 발전소다. 태양광 에너지로 전기를 생산, 온실가스도 줄이면서 수익금은 복지사업에 쓴다. 환경과 복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다. 2009년 전남 고흥에 1호기를 세운 뒤 장지동 자원순환공원과 경북 의성군 등에 4호기까지 세웠다. 지금껏 전력 6451㎿를 생산, 수익금 지원사업에 2억 6700만원을 내놨다. 지난 9월엔 몽골 사막화 지역에 풍력태양광발전소를 설치, 해외 지원 사업의 물꼬를 트기도 했다. 구는 내년엔 기존 지원 사업에다 기초생활수급자 3000여 가구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보급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박춘희 구청장은 “저소득층의 에너지 복지에 대한 수요는 늘어나는 반면 장기간 안정적인 지원 대책은 미미한 게 현실”이라면서 “송파나눔발전소는 이 문제에 돌파구를 뚫어준 만큼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다문화고부열전’ 30세 필리핀 며느리 애기 못 낳자 시어머니는 수호신 찾아서…

    ‘다문화고부열전’ 30세 필리핀 며느리 애기 못 낳자 시어머니는 수호신 찾아서…

    EBS ‘다문화고부열전’은 전국 곳곳에서 고부 간 삶의 애환을 찾아 끌어안는다. 지난 13일 방송에서는 한국 농촌에 시집온 필리핀 여성 에밀리(30·한국 이름 이예향)씨가 전파를 탔다. 남편(조남영 씨)은 그녀보다 열두 살이나 많은 전형적인 농촌 총각이다. 이들 사이에는 결혼 전 가진 아기가 유산된 후 9년이 지났지만 자식 소식이 감감하다. 예향 씨는 시험관 아기 시술을 다섯 번이나 했어도 번번이 실패했다.시험관 아기 시술이 매번 헛수고로 돌아가자노력하는 것조차 부끄럽고 민망한 생각이 들곤 한다.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위해 매일 새벽기도를 다닐 정도로 열심이다.20만 원어치 인삼과 녹용 50원어치가 든 보약을 지어 주기도 하지만 예향 씨는 그 부담감에 거절하기 일쑤다. 한국 의사는 며느리가 몸이 약하여 임신이 어렵다고 한다. 그런데 며느리는 아침식사 때부터 커피를 국처럼 먹으니 시어머니는 속만 썩는다. 예향 씨가 유독 커피를 좋아하는 이유가 있다. 필리핀에서는 아침 식사때 빵이나 스파게티를 주로 먹으며 커피나 코코아를 마셨기 때문이다. 시부모의 정성이 깊을수록, 임신이 절박할수록 예향씨는 고향 생각이 더 난다. 절망도 극에 달하면 외려 반대로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게 마련이다. 그리고 있어야 하는 자리를 피하고 싶은 마음만 생긴다. 예향씨의 현재 심정이 그러하다. 예향씨는 초등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러 나갈 때면 자유를 얻는 기분이다. 남편의 도움으로 자전거를 탈 줄 알게 되자 외출이 수월해졌다. 영어과외가 끝나면 친구들과 노래방에 가서 맘껏 즐기고 귀가한다. 이런 신세대 도시 여성의 생활이 시부모의 마음을 사로잡을 리 없다. 기다리는 아기도 그렇지만 농촌 일에 서툴기만 한 외국 며느리가 집에서 안정을 찾기란 아득하기만 하다. 또한 철없는 며느리는 시부모 일어나기전에 아침상을 준비하거나 농삿일 나갈 채비를 하기는 커녕 늦잠 자기 일쑤이다. 시어머니가 이런 며느리의 필리핀 친정을 함께 방문한다. 예향 씨의 친정은 마닐라에서 차로 세 시간 걸려 도착하는 무존 마을이다. 무존지역은 예향 씨가 살았을 당시 기초생활수급자 마을로 지정된 서민들이 사는 곳이다. 예향씨는 필리핀 고향 집에 도착하자 어머니(46·마리시아 루에라스)와는 물론 아버지(49·소테네스 루에라스)와도 포옹했다. 아버지가 많이 야위고 키가 작아진 것 같았다. 맏딸인 예향씨는 눈물 보이지 않을려고 애썼다. 친정에 온 것이 9년 만인 예향씨는 짧은 반바지 차림으로 밤늦은 시각까지 친구들과 그동안의 회포를 푼다. 멋쩍게 사돈 집에서 혼자 외로이 지낼 시어머니 생각은 전혀 하지 않은 채 말이다. 9년 만의 해방감에 아무 걱정도 하지 않고 처녀 시절로 돌아가고 싶을 뿐이다. 시어머니는 낯선 곳에 시집온 며느리의 심정을 알 것도 같았다. 그래도 밤늦게 돌아온 며느리가 야속하기만 하다. 하지만 예향씨는 다음날 시어머니를 위해 대게 요리를 해서 맛보일 만큼 뒤끝 없고 싹싹하다. 시어머니는 며느리 덕에 좋은 음식을 먹었다고 흡족해 했다.시어머니 또한 사돈의 생일상을 위해 한국식으로 미역국을 끓이고 잡채와 김치를 만들었다.예향씨의 친정 부모는 사돈이 만들어 주어서인지 음식 맛이 입에 착착 붙는다고 한다. 오래된 인연처럼 정든 사돈이라 손주를 보고 싶어 애태우는 속사정을 헤아릴 만도 하다. 이웃한 필리핀 오반도 마을은 임신을 바라는 부부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이곳을 찾은 고부는 함께 다산의 수호신앞에서 산타클라라 춤을 추고, 성클라라 성상 앞에서 경건하게 예를 갖추었다. 예향씨와 시어머니는 피부색이 다르고 국적이 다른 두 사람이지만 성상 앞에서 한마음이 됐다. 그간의 시어머니의 정성에 예향 씨는 부담이 많았고 오해도 샀다. 대를 잇는 일을 너무 어린 며느리가 이해하기엔 과했는지도 모른다. 고부 간에 문화 차이로 가져온 오해는 필리핀의 오반도 마을에서 눈녹 듯이 사라졌다. 사진=EBS 방송 캡쳐 정이채 연예통신원 blub60@naver.com
  • [2014 대입정시]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여대는 정시에서 인문·자연계열 전 모집단위와 스크랜튼(자유전공)학부를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나누어 선발한다. 우선선발은 수능 성적 100%로 모집단위별 정시모집 인원의 70%를 최종 합격자로 뽑는다. 나머지 모집인원은 학생부(40%), 수능(60%)을 반영해 선발한다. 인문계와 자유전공 학부는 국어B(25%), 수학A(20%), 영어B(35%),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20%)이고 자연계는 국어A(25%), 수학B(25%), 영어B(25%), 과학탐구(25%)를 응시해야 한다. 예체능계열은 국어A·B, 영어A·B, 수학A·B 중 두 가지를 선택(40%+40%)하고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20%)를 반영한다. 지난해와 달리 예체능계열은 탐구영역을 반드시 선택해야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농어촌학생(119명 이내), 특성화고교(40명 이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30명 이내), 장애인대상자(15명 이내)등이 포함되는 사회통합전형은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실시한다. (02)3277-7000, enter.ewha.ac.kr
  • [2014 대입정시] 서울시립대학교

    서울시립대는 가군 132명(예체능계열), 나군 671명(인문·자연계열 일반전형 및 기회균등 전형Ⅱ), 다군 65명(인문·자연계열 일부 학과) 등 모두 868명을 모집한다. 가군은 수능, 학생부, 실기고사 성적을 합산해 선발한다. 나군은 모집인원 30%를 수능(70%)과 학생부(30%)로 우선선발하고, 나머지 일반선발 70%는 수능(100%)으로만 뽑는다. 다군은 수능(100%)으로만 선발한다. 나군 일반전형 우선선발은 모집단위별 특성을 고려해 수능의 일부 영역을 반영한다. 나군의 기회균등 전형Ⅱ는 정원외 전형으로 농어촌학생(40명), 특성화고교졸업자(40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40명), 특수교육대상자(10명)가 있다. 기회균등 전형Ⅱ는 수능(70%)과 학생부(30%)로 선발하며, 각 전형별 수능 최저 조건을 적용한다. 수능 성적은 국어, 수학, 영어는 표준점수를, 탐구영역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 자체 변환 점수를 사용한다. (02)6490-6180~1, iphak.uos.ac.kr
  • [2014 대입정시] 숭실대학교

    숭실대는 정원외 포함 모두 1216명을 선발한다. 가군에서는 수능 100%로 471명을 선발한다. 나군에서는 수능(70%)과 학생부(30%)를 반영해 471명을 뽑는다. 다군은 실기고사전형과 SSU참사랑인재전형(농어촌도서벽지, 특성화고교졸업자, 기초생활수급자및차상위계층, 특성화고졸재직자)으로 274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정시 가·다군에 있던 자연계열 학과들은 정시 가·나군으로 이동했다. 나군에서는 학생부 30%를 반영하며 학생부 점수를 등급별로 차등 적용한다. 학생부 실질 반영비율은 4.9%쯤으로 그리 크지 않다. 일반학생을 선발하는 가군과 나군에서 인문계열은 국어 B형, 수학 A형, 영어 B형, 탐구(사탐/과탐)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글로벌미디어학부를 제외하고 국어 A형, 수학 B형, 영어 B형, 과학탐구를 반영한다. 글로벌미디어학부는 국어(A·B), 수학(A·B), 영어B, 탐구(사탐/과탐)를 반영한다. 수학 B형 응시자에게는 7%의 가산점을 준다. 수능 반영요소는 백분위점수에서 표준점수로 변경됐다. (02)820-0050~0054, iphak.ssu.ac.kr
  • 원칙의 강서구 아름다운 반칙

    강서구가 복지급여 부정 수급자 745가구에 대한 지급을 중단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지난 7월 8일~10월 31일 올 상반기 복지급여 대상자의 소득, 재산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했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등 8개 복지급여 사업으로, 총 4만 9122가구 중 보건복지부 선정 조사 대상 6463가구가 대상이다. 조사 결과 소득, 재산에 변동이 있는 수급자 3994가구 가운데 3249가구의 급여를 지침에 맞게 조정하고 소득 기준을 초과한 745가구엔 보장을 끊었다. 유형을 보면 기초노령연금 대상자 269가구(36.1%), 기초생활수급자 157가구(21%),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대상자 127가구(17.1%) 순으로 많았다. 지난해 부정 수급을 받은 42가구도 적발해 보장받은 복지급여 7700만원 전액에 대해 환수 조치에 들어갔다. 충격 최소화 방안도 마련했다. 소득, 재산 기준으로는 보장 중지 대상이지만 가족관계 단절 등으로 실제 부양을 받지 못하는 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154가구에 대해서는 강서구생활보장심의위원회를 거쳐 보장을 이어 갈 계획이다. 최근 취업 활동으로 소득이 증가한 가구엔 이행급여특례제도를 적용해 자립 기반을 갖추도록 2년간 의료·교육 급여를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복지정책 확대로 수혜자 사후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정기적인 확인 조사로 재정 누수를 막고 효율적인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강서구 빗물펌프장 직원 15명 겨울엔 ‘주민안전 도우미’ 변신

    강서구는 6개 빗물펌프장 직원 15명을 취약계층 시설물을 점검하도록 하는 ‘안전 도우미’로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수해 걱정을 덜 수 있는 겨울철을 맞아서다. 이들은 소방, 보일러 등과 관련한 전문 기술을 활용해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활동한다. 기본 업무를 챙기는 것은 물론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재난·안전에 취약한 200여 가구를 찾아가 안전사고 위험 요인을 차단하는 데 주력한다. 자체 보유한 장비로 전기분전반, 전기배선, 조명기구, 콘센트, 스위치, 보일러, 세면대, 수도밸브, 기타 위험시설 일체를 점검해 위험 요인은 발견 즉시 제거한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기록 관리한다. 이들은 안전점검 때 사전에 점검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반드시 공무원증을 제시하고 방문한다. 구 관계자는 “이웃 사랑도 실천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각종 위험 요인을 철저히 점검해 든든한 겨울나기를 돕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임태순 선임기자의 5060 리포트] 컴맹·소심한 성격·귀차니즘… 재취업 전선 100전 100패

    [임태순 선임기자의 5060 리포트] 컴맹·소심한 성격·귀차니즘… 재취업 전선 100전 100패

    장년층이 취업하기는 사실 쉽지 않다. 취업 담당자들은 사용자들이 재취업자들에게도 더 많은 것을 요구해 고용 상황이 결코 녹록지 않다고 털어놓는다. 그러나 바늘구멍을 뚫고 취업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만큼 지레 포기할 일은 아니다.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하고 부지런히 움직이면 길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고용센터의 취업 담당자들이 말하는 고용시장 동향과 취업 요령을 소개한다. 주택관리사 자격증 소지자에게 영선 능력을, 경리 경력자에게 CAD(컴퓨터이용설계)를 요구하는 등 복합 다기능 소유자를 찾는 추세다. 대학생 등 청년 취업자들이 어학 능력에 자격증 등 스펙을 쌓는 것처럼 장년층에 대한 눈높이도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또 건물 경비 및 보안을 담당하는 연령층도 젊어지는 경향을 보여 장년층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우수 인력도 ‘퇴직’ 꼬리표가 붙으면 급여를 후려치기 해 대폭 삭감을 감수해야 한다. 재취업을 위해서는 자격증 취득, 기술 습득 등의 준비 기간을 거쳐야 한다. 고위 관리직의 경우 부하 직원에 의존해 문서를 작성하다 보니 ‘컴맹’인 경우가 있다. 이들은 실직 기간을 이용해 엑셀 등 컴퓨터 활용 능력과 인터넷 사용법을 익혀 두는 게 좋다. 구인, 구직이 대부분 컴퓨터나 인터넷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작동법을 모르면 재취업의 길은 더욱 요원해진다. 재취업에는 적극성이 중요하다. 하루에도 여러 번 취업상담센터로 전화하는 등 부지런을 떨면 상담원들은 구직자의 이력서를 한번 더 살펴보고 구인처도 더 알아보게 된다. 구직 경로를 보면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친구·친지(36.9%), 업무상 지인(7.9%), 희망 직장 지인(7.8%), 직접 탐문(3.9%), 가족(2.2%) 등 60.3%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직장을 구했다. 반면 인터넷(17.7%), 매체 광고(11.6%), 학교나 학원(4.1%) 등 공개된 정보를 활용하는 경우는 39.7%였다. 원하는 직장을 한번에 잡기는 어렵다. 이럴 때는 시간이 좀 걸리지만 취업의 실마리를 마련해 푸는 방법도 있다. 고용센터나 도서관에서 일손이 달릴 경우 무료로 자원봉사를 하면서 기회를 노리는 방법이다. 꾀부리지 않고 성실히 일해 좋은 인상을 남기면 뒷날 기회가 주어졌을 때 우선 취업할 수 있게 된다. 인적 네트워크와 실마리가 결합해 취업에 성공하는 경우다. 직장에 다닐 때는 회사에서 여러 가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만 실직을 하면 이런 것들이 모두 끊긴다. 이럴 때는 정부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최대한 이용해 한 푼이라도 절약해야 한다. 취업성공패키지(이하 취성패)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업 취약계층의 취업 능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쉽게 찾도록 해 주는 제도다. 1단계에서는 심층상담, 직업심리검사 등을 통해 개인별 취업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2단계에서는 내일배움카드(직업능력개발 계좌제)를 활용해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다. 3단계에서는 고용센터와 민간 위탁기관 등을 통해 취업을 알선하고 면접에도 동행해 준다. 1단계 과정을 거쳐 취업 지원 계획을 수립하면 최대 20만원을 지급하고, 2단계 직업 훈련 참여자에 대해서는 6개월간 월 최대 40만원이 지급된다. 취성패 이수 구직자를 고용한 사업주에겐 연간 최대 650만원의 고용촉진지원금이 주어진다. 생활 형편에 따라 지원에 차등이 있으니 자신이 어디에 해당하는지 잘 살펴야 한다. 이 가운데 내일배움카드는 취약계층이 아닌 실업자도 이용할 수 있다. 자부담 30~50% 조건으로 연간 최대 200만원 한도에서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이용해 식당을 개업하려는 사람들이 요리를 배우고 주택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한다. 고용센터에서는 취업 상담 및 알선, 구인·구직 만남의 날, 취업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일자리를 구하려는 사람은 관내 고용센터와 친해 두는 게 좋다. 장년(고령자) 인재은행에서는 50세 이상의 구직 등록자들을 위해 취업 능력 개발과 취업 알선을 지원한다. 강동종합사회복지관, 울산YMCA 등 전국 54개 기관이 인재은행으로 지정돼 있다.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는 40대 이상 중장년 퇴직(예정)자에게 재취업 및 창업, 생애 설계 지원, 사회 참여 기회 제공 등의 종합 전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사발전재단서울센터, 목포상공회의소 등 전국에 25곳이 있으며 재취업 준비 교육, 창업 준비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중견 인력 재취업 지원 사업은 50세 이상 장년 구직자에게 중소기업 인턴 연수를 통해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제도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5643명이 이 사업에 참여해 1697명이 정규직으로 취업했다.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 들어가 장년고용지원제도 안내를 보면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이 밖에 서울시 일자리플러스센터, 구청 취업정보센터·고령자취업알선센터 등 지자체별로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stslim@seoul.co.kr “지나가는 프로그램으로 알고 참여했으나 나를 발견하고 다시 직업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금융권에서 일하다 권고사직당한 50대 초반의 전문직 남성이 서울 관악고용센터에서 실시하는 집단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남긴 소감이다. 고용센터에서는 50~60대의 장노년층은 물론 40대 장년층, 20대 청소년, 주부 등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를 대상으로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보통 12~15명이 한 조가 돼 4~5일간 실직 스트레스 대처법, 이력서 작성, 면접 요령 등 취업에 필요한 실무적인 내용을 배운다. 집단 상담 프로그램은 1주일 단위로 진행되며 구직 의욕과 자기 이해에 주안점을 둔 희망 프로그램, 구직 기술을 강조하는 성취(성공 취업) 프로그램, 청소년을 겨냥한 올라 프로그램,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성실(성공적인 실버 취업) 프로그램, 주부 등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주부 재취업 설계 프로그램 등 6개가 있다. 교육 시간은 20~30시간씩 차이가 있다. 민간에서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최소한 10만원 이상의 비용이 드는 만큼 실직 기간에 한번쯤 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 서로 애로 사항을 토로하며 위안을 받고 동지애를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구직 활동을 한 것으로 인정돼 4주치의 구직급여를 받을 수 있는 게 이점이다. 교육은 라포르(rapport·상호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이름 대신 섬김이, 또순이 등의 별칭을 정한 뒤 짝을 소개하면서 어색하고 서먹서먹한 분위기를 푼다. 연령대별로 기억에 남는 사건에 대해 평점을 매겨 자신의 인생 곡선을 그리고 성격검사도 하면서 자신에 대해 알아 간다. 이틀째부터는 친숙해진 관계를 바탕으로 취업 등과 관련된 세부적인 교육에 들어간다. 자신의 강점, 능력을 상대방에게 제시하고 자신이 구직자가 돼 구인자를 평가하기도 한다. 역할 변경을 통해 자신의 약점을 알게 되고 ‘나이가 많은데 일을 잘할 수 있겠느냐’, ‘실직 기간이 긴데 공백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등 실제 면접 과정에서 마주치게 될 까다로운 질문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를 스스로 찾게 된다. 내가 잘하는 것, 재미있어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살펴보며 자신에게 적합한 직종을 알아보기도 한다. 이를 바탕으로 취업을 위한 장·단기 목표를 세워 본다. 취업에 가장 중요한 것은 구직 정보다. 워크넷(www.work.go.kr), 잡영(jobyoung.work.go.kr) 등의 인터넷 사이트는 물론 채용박람회, 직업소개소, 지인(전 직장 관계자, 친인척, 교회…) 등 구직 정보처를 샅샅이 훑는다. 전화 접촉 요령을 알려준 뒤 지인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보기도 한다. 이력서용 사진은 웃는 얼굴에 단정한 모습이 좋으며 면접장에 들어갈 때는 가볍게 목례를 한 뒤 면접관에게 정중히 인사하는 것이 좋다는 등의 면접 요령도 알려준다. 이 밖에 모의 면접 장면을 비디오로 돌려 보며 시선이 부자연스럽거나 손이나 다리를 떠는 것 등에 대해 교정받기도 한다. 서울관악고용노동지청 취업지원2과 이현주 실무관은 “첫날 표정이 굳었던 참가자들이 마지막 날 자신감을 찾으면서 교육장을 나서는 것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임태순 선임기자 stslim@seoul.co.kr ■도움말 서울고용센터 강영희 진로지도팀장, 관악고용센터 박정수 취업지원1과 팀장, 송지선 실무관, 오현정 취업지원2과 팀장, 이현주 취업지원2과 실무관, 변시내 취업컨설턴트
  • 노원구, 더 추운 이웃에게 온기 한가득

    서울 노원구가 내년 2월 16일까지 소외 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201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고 노원구에서 후원한다. 지원 대상은 갑작스러운 실직으로 주거 및 생계가 불안한 저소득 가정과 질병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이웃,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 등이다. 구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희망 나눔 실천운동을 전개해 성금을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 부모 가정, 결식아동 등에게 사용할 계획이다. 구는 가구 형태에 따라 ▲독거 노인에게는 쌀, 도시락, 반찬 등 제공 ▲결식아동에게는 급식 등의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성금 접수를 원하는 주민은 구청 4층 복지정책과에 설치된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접수창구에 맡기거나 온라인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22, 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지회)로 입금하면 된다. 성품 접수는 구청 복지정책과와 19개 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성금을 기부하면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자신의 기부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조세특례제한법 및 소득세법에 따라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경기 침체와 사업 실패 등으로 인해 어느 해보다 지역 저소득층의 겨울나기가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지역 주민들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전기요금 인상안] 발전용 유연탄 ‘면세’ 스톱… 대체연료는 감세

    기획재정부는 전기요금 인상과 함께 현행 에너지 세율 체계를 대폭 개편하기로 했다. 전기 요금이 대체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 등유, 프로판가스의 가격보다 싸기 때문에 생기는 전기 과소비 현상을 막기 위해 그동안 면세였던 유연탄(화력발전용 연료)에 세금을 부과하고 대체연료에 붙는 세금은 깎기로 했다. 기재부는 내년 7월 1일부터 발전용 유연탄에 ㎏당 30원의 개별소비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하지만 발전소의 갑작스러운 세 부담 확대를 막기 위해 시행 초기에는 30% 인하한 ㎏당 21원의 탄력세율을 적용한다. 다만 산업 경쟁력 약화를 막기 위해 철강, 시멘트 제조에 사용되는 산업용 유연탄과 서민 난방연료인 연탄의 재료로 사용되는 무연탄에는 세금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전기 이외의 다른 에너지는 소비를 늘리기 위해 세금을 내릴 방침이다. LNG는 개별소비세 세율을 ㎏당 60원에서 42원으로, 등유는 104원에서 72원으로, 프로판은 20원에서 14원으로 낮춘다. 이번 에너지 세율 조정으로 연간 8300억원 정도의 세수 증가가 발생한다. 기재부는 늘어난 세 수입을 서민층 에너지 복지 사업 예산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2015년부터 매년 2000억원을 투입해 저소득층에 전기, 가스, 등유 등 필요한 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을 지원하는 ‘에너지 바우처’ 제도를 도입한다.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단열, 창호, 보일러를 교체해 주는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에도 연간 3000억원을 쓰기로 했다. 노인정, 학교 난방비 지원에 쓰도록 지방자치단체에 매년 3300억원의 예산을 주기로 했다. 기재부는 이미 내년도 예산안에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사업으로 올해보다 37.6% 많은 3595억원을 책정했다. 기초생활수급자 8만 3000여 가구에 141억원의 연탄 쿠폰을 지원하고 56억원을 들여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사회복지시설, 농어촌 지역에 LPG 소형 저장 탱크를 보급한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문틈 칼바람 막으려 팔 걷은 서초구청장

    “올겨울 특히 춥다는데 혼자 걱정이 많았지. 근데 구청장님이랑 배우 한석규씨가 이렇게 누추한 곳까지 오셔서 도배도 새로 해주고 해서 한시름 덜었어.” 서초구 방배3동의 작은 가건물에서 홀로 사는 최점례(83)할머니는 “겨울만 되면 문틈으로 들어오는 칼바람에 잠을 못 이룰 때가 많았지만 집세가 무서워 이사도 못하고 집을 고칠 엄두도 내지 못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5일 진익철 구청장과 한석규씨, 메리츠화재 임직원 등 20여명이 할머니 댁을 찾았다. 이들은 집 문풍지와 방한시트를 붙이고 장판을 교체해줬다. 현관 페인트칠까지 함께하며 외롭게 사는 할머니에게 말벗도 돼 주었다. 최 할머니는 “덕분에 올겨울 따뜻하게 지낼 방을 선물 받았다”며 연신 함박웃음을 지었다. 서초구는 지난 6일부터 최 할머니와 같은 취약계층들을 위해 주거환경개선 사업 ‘걱정 끝! 서초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을 펴고 있다. 주거환경개선 사업은 지역 독거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가정 가운데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16가구를 선정해 보일러 수리, 문풍지, 방한시트 작업, 도배, 장판 교체, 싱크대 교체 등을 무료로 해주는 것이다. 주거환경개선에 들어가는 1300만원은 전액 메리츠화재에서 후원한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제주 둘째 아이부터 月 5만원 양육비

    제주도는 내년부터 둘째 아이부터 월 5만원의 양육수당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제주에서 양육수당의 경우 3번째 자녀 이상 출산한 경우에만 1년간 월 5만원씩 지원됐다. 이에 따라 제주에서 둘째 자녀를 출산하면 1년간 60만원의 양육비를 지원받는다. 지난해의 경우 둘째 자녀 출산은 2000여명, 셋째 자녀 출산은 1100명 정도다. 도는 이를 위해 내년 예산안에 14억원의 돌째 아이 양육비 지원 예산을 편성했다. 또 내년에는 시간연장형 및 24시간 보육, 휴일보육 어린이집 등을 확대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도 추진된다. 출산장려금은 첫째 자녀 10만원, 둘째 자녀 20만원, 셋째 자녀는 60만원, 넷째 자녀 12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6세 미만 모든 영·유아는 건강검진 7회와 구강검진 3회에 한해 무료로 검진받을 수 있고, 12세 이하 아동에게는 B형간염, 홍역, 결핵 등 국가필수예방접종 10종 백신비 및 행위료를 전액 지원해준다. 한편 제주도는 내년도 사회복지분야에 기초생활수급자 지원 1423억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935억원, 기초노령연금 지원 917억원, 장애수당·연금 지원 118억원,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30억원 등 8032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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