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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미의 진화’ 피어나는 파주 화훼농장 가 보니

    ‘장미의 진화’ 피어나는 파주 화훼농장 가 보니

    지난달 30일 경기 파주시 조리읍의 3000여평짜리 화훼농장. 어두컴컴한 작업실 사이로 야광 장미가 한아름 빛을 뽐낸다. 인부들이 들고 나온 남색 장미는 햇살에 하늘색으로 바뀐다. 또 다른 흰 장미는 밝은 곳에서 붉은색으로 변한다. 골드 장미는 금박을 붙인 듯하고, 레인보 장미는 7가지 색이 꽃 한 송이에 오밀조밀 모여 있다. ‘꽃의 진화’다. 이 농장에서 생산되는 꽃의 60%는 일본으로 수출되고 40%는 국내에 유통된다. 흰 장미에 특허를 낸 특수 염료를 뿌려 꽃도 훼손되지 않고 인체에도 무해한 새로운 장미를 만들어 낸다. 흰 장미 가격이 한단에 3000원인 데 반해 염료를 입힌 장미는 2만원가량이다. 이 농장의 계형일 사장은 지난해 88만 달러(약 9억 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기술제휴를 통해 러시아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중국 정부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의 목표는 국내 마트에 진출하는 것. 계 사장은 “지금껏 수출에 집중한 것은 우리나라의 경우 꽃의 유통단계가 많아 가격이 높아지는 것 뿐 아니라 꽃이 많은 사람의 손을 타면서 금세 시들기 때문”이라면서 “농협이나 마트에서 누구나 한 송이씩 살 수 있도록 농장에서 직접 소매점으로 유통하는 시스템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2009년 우리나라의 국민 1인당 화훼소비액은 1만 7000원. 4년 전인 2005년 2만 1000원보다도 줄어들었다. 국민 1인당 화훼소비액이 11만원인 네덜란드, 15만원인 스위스, 16만원인 노르웨이와는 비교도 안 된다. 하지만 최근 꽃에 대한 인식이 많이 높아졌다는 게 계 사장의 판단이다. 농부의 욕심에서야 기름값 등 원료비는 10배가 넘었어도 꽃가격은 그대로인 것이 불만이지만 유통구조를 바꿔 이익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1000~2000원짜리 꽃이 있다면 한두 송이 사다가 식탁에 꽂아 놓을 만큼의 소비자 수요는 분명 늘고 있다.”면서 “외국처럼 일상에 꽃이 스며들 수 있도록 소비자들이 쉽게 꽃에 다가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꽃이 너무 쉽게 시들어 구입을 꺼리지는 않느냐는 질문에 “꽃은 피는 미학과 지는 미학을 동시에 즐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이 3년 동안 피는 보존화를 개발했지만 오히려 지겹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3개월짜리 보존화를 생산키로 한 점이 그 증거라고 했다. 꽃은 최근 여러 면에서 우리 일상의 일부가 되고 있다. 유기농 꽃은 플라워 케이크나 화전 등 식용 꽃으로 재탄생한다. 전통 음식 중에도 노란장미화전, 꽃가루와 꿀을 버무려 만든 다식, 국화차 등 많은 음식에 꽃이 쓰였다. 특히 꽃의 다양한 색상을 내는 안토시아닌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콜라겐 형성을 촉진하며 베타카로틴은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양 들장미 열매인 로즈힙에는 오렌지의 40배에 달하는 비타민C가 함유돼 있어 실제 세계 2차 대전 이후 어린이들의 비타민C 공급원으로 이용되기도 했다. 플라워 데코는 실내 디자인뿐 아니라 지역디자인까지 책임진다. 정선의 백두대간 생태수목원은 주변 암반과 들꽃이 어우러져 최고 수준의 공간디자인으로 평가된다. 식물의 공기정화효과도 빠뜨릴 수 없다. 자연적으로 온·습도를 조절한다는 점에서 에너지 소비 없는 공기청정기인 셈이다. 특히 ‘액자형·부착형 화분’ 등은 공간 효율까지 고려할 수 있게 한다. 원예치료는 농촌진흥청의 주관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미 나리꽃 향기가 초등학생의 시험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꽃은 아름다움과 생명력, 향기를 통해 시각·촉각·후각적으로 정신과 신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면서 “이런 효과를 과학적으로 활용해 원예치료와 아로마테라피 등이 널리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여성들이여, 하루에 꼭 사과 1개씩 먹읍시다”

    “여성들이여, 하루에 꼭 사과 1개씩 먹읍시다”

     여성들이 사과를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크게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바흐람 아르즈만디 박사가 최근 45~65세 여성 1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에서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아르즈만디 박사는 이들 여성에게 평소 식단을 유지하면서 말린 사과를 1년간 매일 먹게 한 결과, 혈중 콜레스테롤이 평균 14%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LDL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은 23%가 감소하고 HDL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은 4% 증가했다. 또 하루 240㎈를 추가로 더 먹었지만 몸무게는 오히려 평균 1.5㎏이상 줄어들었다. 아르즈만디 박사는 “사과를 매일 하나씩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을 포함해 심혈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현저히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사과를 먹은 그룹은 이밖에도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C-반응성 단백질과 과산화지질 혈중 수치도 크게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아르즈만디 박사는 ”이런 효과가 사과에 들어있는 수용성 섬유인 펙틴이 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차단하고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이 활성산소의 세포손상을 억제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피부 노화 촉진하는 3가지 적

    피부 노화 촉진하는 3가지 적

    흔히 말하는 피부 나이는 물리적 나이와는 다르다.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물리적 나이를 앞서 갈 수도, 더 젊어질 수도 있다. 이런 피부노화 정도를 한눈에 알 수 있는 기준이 얼굴 주름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여성의 경우 50대는 10대에 비해 주름의 길이는 반 정도지만 폭은 70% 이상, 골은 40%나 깊다. 혈색으로도 노화 정도를 알 수 있다. 건강한 피부는 선홍빛이지만 나이가 들면 탁하고 얼룩덜룩해진다. 얼굴 혈색을 나타내는 헤모글로빈과 멜라닌색소가 노화의 영향을 받는 탓이다. 피부 착색지수의 연령별 변화를 살펴보면, 30·40대는 18.05∼20.55로 별 차이가 없지만 50대가 되면 33.65로 갑자기 높아진다. 그만큼 피부가 탁해진다는 뜻이다. ●생활 속 피부노화 대책 자신의 피부 나이를 알았다면 이제 노화의 시계를 늦추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 생활수칙은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3대 적인 ‘자외선·피부건조·활성산소’를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 음식 줄이기 단 음식은 피부에 적잖은 스트레스를 준다. 당분은 혈관을 타고 흘러 다니다 피부 진피층의 주성분인 콜라겐에 들러붙는 ‘글리케이션’ 현상을 일으킨다. 이렇게 당분과 결합된 세포는 탄력을 잃고 딱딱해져 피부노화의 원인이 된다. 단맛이 그립다면 초콜릿 같은 단당류보다 과일이나 채소를 먹는 것이 현명하다. -숙면 수면부족과 스트레스는 상호작용을 하면서 피부를 괴롭힌다. 따라서 밤 10시∼새벽 2시 사이에는 무조건 잠에 빠져야 피부 재생의 순환이 끊겨 노화를 앞당기는 일이 없게 된다. -과일·채소 호흡의 부산물인 활성산소는 산화 과정에서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세포를 손상시켜 질병과 노화를 촉진한다. 이런 활성산소를 없애려면 항산화 성분, 즉 비타민A·E·C와 폴리페놀·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바나나, 단호박, 딸기, 포도 등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는 게 좋다. -화장 지우기 20대에는 피부 노화를 체감하기 어렵다. 그래서 짙은 화장을 즐기면서도 클렌징에는 소홀하기 쉽다. 클렌징에 소홀하면 화장품 성분과 외부의 오염물질이 피부 속에 침투해 트러블이나 여드름을 만든다. 클렌징을 할 때는 눈과 입술 화장을 지우는 전용 리무버를 따로 사용해야 한다. -세안 후 보습 건조한 피부는 탄력을 잃어 주름이 생기기 쉽다. 사실, 세안은 수분을 공급하는 게 아니라 유분과 수분을 빼앗는 행위다. 따뜻한 물로 비누 거품을 내 오래 세안할 때는 더욱 그렇다. 세안 직후에는 피부가 세안 전 수분의 50% 정도를 갖고 있지만 1분 만에 30%대로 크게 떨어진다. 그러나 세안 직후 보습을 해주면 수분 손실량이 줄고, 시간이 한참 지난 뒤에도 상당한 보습력이 유지된다. 따라서 세안 후에는 1∼3분 이내에 스킨, 로션, 수분크림 등 기초화장품을 발라줘야 한다. -자외선차단제 피부 노화의 최대 적인 자외선은 피하는 게 상책이다. 자외선은 맑은 날, 여름에는 물론 흐리거나 겨울철에도 많다. 특히 겨울 스키장에서는 하얀 눈에 자외선 난반사가 심하다.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지수(SPF) 15 이상 제품을, 스키장 등 자외선 노출이 심한 곳에서는 30 이상의 제품을 발라줘야 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 훈성형외과 우동훈 원장 ■초간단 피부나이 측정법 최근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피부나이를 측정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개발돼 가정에서도 간단하게 활용할 수 있다. 대한생체나이 의학연구소가 제시한 ‘노화측정법’에 따르면, 손등을 살짝 구부린 상태에서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손등 피부를 5초 동안 잡아 당긴 뒤 원상태로 돌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을 잰다. 회복 시간이 1∼2초면 신체나이는 20∼30대, 2∼5초면 40∼50대, 10초 이상이면 60대에 해당된다.
  • ‘몸짱’ 조영구, 쁘띠성형 감행 ‘얼짱’ 변신예고

    ‘몸짱’ 조영구, 쁘띠성형 감행 ‘얼짱’ 변신예고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몸짱에 등극한 방송인 조영구가 필러와 보톡스 시술 등의 쁘띠성형으로 ‘얼짱’ 변신을 예고했다. 조영구는 최근 서울 강남 소재의 피부과에서 필러와 보톡스 시술을 받았다. 이는 혹독한 다이어트 이후 얼굴살이 너무 빠져 특유의 친숙한 이미지가 사라졌기 때문에 비롯됐다. 되레 ‘할아버지’ 인상이 풍긴다는 평까지 얻은 상황. 조영구는 다이어트 이후 퀭한 볼과 늘어진 피부 때문에 “10년은 더 늙은 것 같다”는 냉혹한 평가를 받았다. 다이어트는 성공적이었지만, 날카로워 보이는 인상이 낯설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결국 조영구는 얼굴노화의 해결책으로 쁘띠성형을 택하고 몸짱에 이어 얼짱으로의 변신에 도전한다. 조영구의 얼굴 회복 시술을 맡은 피부과 관계자는 “급격한 다이어트는 피하지방 감소, 콜라겐 감소, 피부의 늘어짐 등의 노화가 갑자기 진행된다. 살이 빠지는 속도가 피부 탄력을 따라가지 못해 얼굴이 급속히 늙어 보이게 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운동을 격렬하게 할 경우 체내 활성산소가 늘어나 피부 노화가 급격히 진행된다는 사실을 덧붙였다. 사진 = KBS, 메디자인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깝권’ 조권, 나르샤 ‘삐리빠빠’ 완벽 소화 ▶ 이해인, ‘아이니드 걸’ 퍼포먼스…백댄서로 변신 ▶ ’포미닛’ 전사 현아…셀카로 ‘청순녀 현아’ 인증 ▶ ’달인쇼’ 김병만, 수중 컵라면 먹기 ‘성공’ ▶ 임슬옹, 누나랑 키 차이 40cm…가족 사진 인증샷 ▶ 슈주 동해, 느닷없는 물벼락에 ‘당황’
  • ‘몸짱’ 조영구, 쁘띠성형 감행 ‘얼짱’ 변신예고

    ‘몸짱’ 조영구, 쁘띠성형 감행 ‘얼짱’ 변신예고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몸짱에 등극한 방송인 조영구가 필러와 보톡스 시술 등의 쁘띠성형으로 ‘얼짱’ 변신을 예고했다. 조영구는 최근 서울 강남 소재의 피부과에서 필러와 보톡스 시술을 받았다. 이는 혹독한 다이어트 이후 얼굴살이 너무 빠져 특유의 친숙한 이미지가 사라졌기 때문에 비롯됐다. 되레 ‘할아버지’ 인상이 풍긴다는 평까지 얻은 상황. 조영구는 다이어트 이후 퀭한 볼과 늘어진 피부 때문에 “10년은 더 늙은 것 같다”는 냉혹한 평가를 받았다. 다이어트는 성공적이었지만, 날카로워 보이는 인상이 낯설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결국 조영구는 얼굴노화의 해결책으로 쁘띠성형을 택하고 몸짱에 이어 얼짱으로의 변신에 도전한다. 조영구의 얼굴 회복 시술을 맡은 피부과 관계자는 “급격한 다이어트는 피하지방 감소, 콜라겐 감소, 피부의 늘어짐 등의 노화가 갑자기 진행된다. 살이 빠지는 속도가 피부 탄력을 따라가지 못해 얼굴이 급속히 늙어 보이게 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운동을 격렬하게 할 경우 체내 활성산소가 늘어나 피부 노화가 급격히 진행된다는 사실을 덧붙였다. 사진 = KBS, 메디자인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박봄, 또 다시 옥수수 다이어트…중독?▶ JYP 식구들 회식 인증샷…누구누구 있나 볼까?▶ 가수 윤하, 김연아가 자신을 ‘견제한 사연’▶ ’고무줄 동갑’ 현영-윤세아 "1980년생으로 나이속여"▶ ’FIFA U-17 결승전’, 한국 VS 일본 "7년만의 진검승부…"
  • [5일 TV 하이라이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토마토의 주성분인 붉은 색소, ‘리코펜(lycopene)’은 항암 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인체를 빨리 늙게 하는 활성산소와 결합해 몸 밖으로 배출시켜 주고, 현대인들이 가장 무서워한다는 치매를 치료하는 데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 싱싱한 토마토 고르는 법, 효능, 그리고 다양한 요리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롤링스타즈(KBS2 오후 4시30분) 팀원들의 사기는 급격히 떨어지고, 톰은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한계에 다다르게 된다. 엄청난 강속구로 자신의 첫 무대를 장식한 럭키. 하지만 그의 앞을 막아선 타자는 바로 칼투스다. 태양계리그의 전설, 최강 타율을 자랑하는 칼투스와 태양계리그 최고의 강속구를 가진 슈퍼루키 럭키의 대결은 어떻게 끝이 날까. ●볼수록 애교만점(MBC 오후 7시 45분) 수정의 형편없는 수학성적에 혀를 내두른 선호는 수정이 다음 시험에서 80점을 넘기면 게임기를 사주겠다고 약속을 한다. 게임기의 가격이 예상보다 비싼 것을 알고 깜짝 놀라는 선호와 달리 수정은 무섭게 공부를 하기 시작한다. 한편 하룡의 어머니 미자가 20년 만에 파라과이에서 귀국하며 새로운 갈등이 시작된다. ●일일드라마 세자매(SBS 오후 7시20분) 은실은 급하게 나오다가 구슬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란다. 진숙은 은국을 위해 북어국을 만들어 주고, 장애가 들어와서는 은국을 향해 어제 하루 종일 어디 있었느냐며 궁금해한다. 한편 회의에 참석한 재석은 회의를 주재 중인 영호를 향해 제일 매출이 좋은 매장을 왜 대리점으로 바꿨는지 묻자 영호는 당황해한다. ●세계의 교육현장(EBS 밤 12시) 뮤지컬에 있어서만큼은 여전히 해가 지지 않는 나라인 영국. 그것을 입증이라도 하듯 많은 뮤지컬 전문학교가 있다. 그중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컬 공연의 중심지인 런던의 웨스트엔드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뮤지컬 학교인 ‘어당 아카데미’를 찾아가 영국의 뮤지컬 산업을 이끌어 갈 미래의 배우들을 만나본다. ●꿈꾸는 U(OBS 밤 12시30분) 제작진과 함께 즐거운 영상 수다가 가득한 꿈꾸는 U. 새로운 천적관계를 형성한 윤성호 감독과 최규석 작가, 그리고 그들을 내려다보는 관상학자 하현우의 삼각관계가 시작된다. 새로운 패널들과 함께 단편영화 ‘밤은 그들만의 시간’과 애니메이션 ‘엘리베이터’를 놓고 벌이는 무규칙 영상 토크쇼가 방송된다.
  • [점프코리아 2010-아이 낳고 싶은 나라] 농촌에 아이 울음소리를 ③ 식품산업화 무안을 가다

    [점프코리아 2010-아이 낳고 싶은 나라] 농촌에 아이 울음소리를 ③ 식품산업화 무안을 가다

    28일 이른 아침부터 주변이 온통 황토밭인 전남 무안군 현경면 용정리 ‘무안 황토고구마 클러스터 사업단’ 사무실로 주민 10여명이 모여든다. 게르마늄·칼륨 등 각종 미네랄과 섬유소를 함유해 대표적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토글토글’ 생산자들이다. 토글토글은 이 지역 황토고구마 브랜드다. 이들이 800g~1.2㎏짜리 등 소량 선별·포장 라인 앞에 자리를 잡자 컨베이어벨트로 연결된 기계가 돌기 시작한다. 바로 옆엔 4.5~10㎏짜리 대량 포장 라인이 움직이고 있다. 소량 포장은 할인마트, 대량은 도매시장 등으로 각각 보내진다. 이들은 능숙한 솜씨로 같은 크기의 고구마를 골라내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된 저울에 올려 무게를 단다. 그 다음엔 테이프 접착 기계를 통과시켜 포장이 마무리된 비닐 봉지나 박스를 바닥에 내려놓는다. 이렇게 갈무리된 상품은 지게차에 실려 배송지로 향한다. 무안 황토고구마 클러스터 사업단은 2008년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클러스터 사업단으로 선정된 이래 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한몫하고 있다. 우선 주민소득 증대다. 사업단에 참여한 100여농가가 200여㏊에서 연간 1만 1000여t을 생산, 110억여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공동 출하 등 판로가 탄탄해지면서 참여 농가도 늘고 있다. 고구마의 시장 영역 확대는 농촌 일자리 창출로 이어진다. 도시로 떠나려는 젊은 사람들을 잡아두는 효과도 있다. 농촌 산업화→일자리 창출→이농억제→자녀 출산 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가능케 한다. 선별 작업에 참여한 서선숙(46·여·해제면)씨는 “이태 전부터 농한기를 이용해 틈틈이 작업장에서 일하고 있다.”며 “일당 5만원씩 10일만 일하면 몫돈을 만지게 된다.”고 말했다. 사업단의 노용숙(43) 사무국장은 “고구마가 한창 출하되는 9~11월엔 하루 70~100여명이 선별하는 작업에 투입된다.”며 “농어촌의 여성과 고령의 유휴 노동력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업단은 지난 8일 무안군 장애인복지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소비 트렌드에 맞는 고구마 한과와 기능성 가공품을 만드는 ‘사회적 기업’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단순히 원재료를 판매하는 데서 벗어나 기능성 식품과 술, 과자 등 2차 가공품 생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미 지역내 ㈜왕산제과와 협약한 뒤 자색고구마 스낵·강정·뻥튀기 등 3종의 과자를 생산,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단은 조만간 서해안 고속도로 상의 행담도 휴게소에 부스를 마련하고 군고구마와 과자류·고구마 와인과 음료수 시제품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사업단의 정병춘(61·농학박사) R&D센터 소장은 “이곳에서 생산되는 자색고구마의 안토시아닌 색소는 세포 노화를 방지하고, 체내 활성산소 제거·알코올성 간질환 등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이를 이용한 기능성 음료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단은 고구마 출하뿐만 아니라 ‘고구마 요리 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 150여명의 주부 졸업생이 배출됐다. 이들은 ‘토글토글 여성 아카데미’ 회원으로 활동하며 무안 황토고구마 요리와 홍보를 도맡고 있다. 주부 김모(45·무안읍)씨는 “고구마를 이용한 전통음식과 양식·일식 등에 접목한 퓨전 요리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며 “젊은 사람들이 찾아들면서 농촌마을에 활기가 넘쳐나고 있다.”고 말했다. 글ㆍ사진무안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체내 활성산소 방치하면 노화·암 유발

    체내 활성산소 방치하면 노화·암 유발

    산소가 우리 몸을 병들게 한다. 산소는 인간의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잘 관리하지 못하면 서서히 건강을 잠식하는 위험물질로 둔갑한다. 활성산소가 그것이다. ‘활성산소’라는 이름으로 두렵게 다가오는 산소의 또 다른 모습을 살펴보자. ●세포 산화시켜 질병 불러 산소가 체내에서 항상 좋은 일만 하는 건 아니다. 산소는 호흡을 통해 체내로 들어와 혈관을 타고 운반되며, 음식물 소화를 비롯한 대사에 관여하는 과정에서 불안정한 상태로 변하는데, 이런 산소가 세포막과 세포 속 유전자를 공격해 몸을 늙고 병들게 하거나 암을 유발한다. 바로 ‘활성산소’로, 호흡으로 들이마신 산소의 약 1∼2%가 활성산소로 변한다. 활성산소 중 일부는 몸 속에서 저절로 없어지거나 각종 감염을 막는 면역기능도 하지만, 과잉 생산된 활성산소가 문제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자외선·방사선·매연 등의 화학물질 등이 활성산소를 만드는 주범이다. 방부제나 색소가 든 인스턴트식품과 식품첨가물·흡연·음주·과식과 자신의 한계를 초과한 지나친 운동도 체내에서 다량의 활성산소를 만든다. 이런 활성산소는 정상 세포막과 세포를 손상하며, 피부를 구성하는 콜라겐을 산화시켜 노화를 촉진하고, DNA를 손상시켜 암을 유발하는가 하면 세포막의 불포화지방산을 산화작용을 통해 이물질로 바꿔 동맥경화·뇌졸중 등 질병을 부른다. 뇌졸중·심근경색·백내장 등이 활성산소에 의해서 생기거나 악화되며, 당뇨병·간염·위장염 등도 활성산소와 관련이 있다. 냉증과 어깨 뻐근함·신경통·성욕감퇴·불면증도 활성산소와 무관하지 않다. ●항산화효소 20대가 정점 항산화제는 체내에서 생성되거나 외부에서 유입되는데, 체내에서 생성되는 대표적 항산화 물질은 SOD·글루타치온·페록시다제·빌리루빈·멜라토닌 등이다. 이런 항산화 물질은 인체가 자기방어를 위해 만드는데, 이 중 특히 최근 주목받는 항산화효소인 SOD는 인체의 항산화효소 활성을 촉진하며, 항산화 방어시스템을 강화, DNA 손상을 막아 항산화 효소의 제왕으로 불린다. 이런 항산화 물질이 충분하면 인체는 건강을 유지한다. 하지만 잘못된 생활습관과 노화 등으로 항산화 물질의 생성능력이 떨어지고 활성산소 억제력이 약해지면 문제가 된다. 특히 SOD는 20대를 정점으로 서서히 감소하므로 이 시기에는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 항산화제를 적적량 섭취해줘야 한다. ●비타민 A·C·E 항산화물질 대표 대표적 항산화물질로는 비타민A·C·E가 꼽힌다. 비타민 A·C는 독성 화학물질이나 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막아주며 면역력을 증진하고, 성인병을 예방해준다. 미네랄의 일종인 셀레늄은 글루타치온 과산화효소라는 항산화 효소를 만드는 필수물질로, 세포의 기능 손상을 막아준다. 카로티노이드, 폴리페놀류, 비타민P로 불리는 안토시아닌(OPC), 아이소타이오 사이안산염 등의 황화합물, 타우린 등도 매우 유용한 항산화물질이다.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식품도 따로 있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심신을 이완시켜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며, 항산화제인 폴리페놀과 비타민C·E 등이 많아 세포의 돌연변이 억제는 물론 피로감까지 덜어준다. 비타민C·루틴과 함께 토마토에 많은 라이코펜 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며, 브로콜리·버섯·당근도 손꼽히는 천연 항산화 식품들이다. 또 키위·양배추·오렌지·브로콜리 등 녹황색 채소와 과일에 많은 비타민C, 아몬드·해바라기씨 등의 견과류에 많은 비타민E, 베타카로틴이 많은 망고·당근·토마토·고추, 셀레늄이 듬뿍 든 굴·참치 등 해산물도 항산화식품의 보고라 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활성산소 줄이는 법 활성산소에 노출되지 않으려면 흡연, 대기 중 오염물질, 중금속 등 유해물질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하며, 식품첨가물이나 잔류 농약이 적은 유기농 식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또 충분한 휴식과 함께 가볍게 땀을 흘릴 정도의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는 것도 활성산소 억제에 도움이 된다. 과음·과식을 피하며, 취미생활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유상호 교수
  • 고양 선인장막걸리 5월출시

    고양 선인장막걸리 5월출시

    선인장으로 만든 막걸리가 첫선을 보인다. 고양시와 경기도농업기술원, 배다리술도가, 손바닥선인장영농조합법인, 고양시쌀연구회는 ‘선인장 막걸리’ 기술이전 업무협약(MOU)를 맺고 5월부터 제품을 출시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선인장 막걸리는 손을 펼친 모양을 하고 있어 손바닥선인장으로 잘 알려진 천년초선인장 열매를 재료로 만든다. 선인장 막걸리는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전통주 연구에 나서 지난해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천년초 열매 12%와 쌀을 주원료로 사용하며 알코올 도수는 8%다. 자주색인 천년초 열매를 사용해 막걸리 색깔이 분홍색으로 시각적으로 입맛을 돋운다. 열매 자체가 끈적끈적해 깨끗하게 넘어가는 기존 막걸리와 달리 걸쭉하다. 특히 동물체 내에서 활성산소를 포착해 제거하고 항암 효과와 노화억제 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 콜라겐 합성과 철(Fe), 칼슘(Ca), 비타민C, 칼슘(Ca) 성분이 열매에 풍부해 기능성 막걸리로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인장 막걸리는 전통주 명가인 배다리술도가에서 생산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조창희 팀장은 “선인장 막걸리는 시각적으로 미각을 살릴 수 있고 인체에 유익한 성분이 다량 함유된 것이 장점”이라며 “고양시는 국내 선인장 생산의 주산지로 선인장 막걸리를 지역 특산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등산이 건강에 얼마나 좋은지 학문적 분석”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16좌 등정의 위업을 달성한 산악인 엄홍길(50)씨가 26일 한국외대에서 석사학위를 받는다. 엄씨는 2006년 3월 한국외대 교육대학원 체육교육학과에 진학했다. 등산에 대해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었기 때문. 엄씨는 ‘중년남성의 등산에 관한 생리학적 연구’라는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는다. ●“등산이 정신 건강에도 뛰어난 효과” 그는 일주일에 2번 이상 등산을 하는 30대 남성 7명과 그렇지 않은 6명을 상대로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의 차이를 비교했다. 산악 그룹은 평균 나이 37세로 일반 그룹보다 1살 많았다. 신장은 4㎝, 체중은 7㎏ 일반 그룹이 더 많았다. 엄씨는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보기 드물게 등산할 곳이 많다.”면서 “등산이 사람의 건강과 정신에 얼마나 좋은지를 학문적으로 분석하고 싶었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연구는 쉽지 않았다. 연구 대상인 남성을 섭외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학교에 다닌다고 등반을 멈출 수 없었기에 등반과 학업 일정을 맞추는 데 애를 먹기도 했다. 연구 결과 등산을 주기적으로 한 사람이 건강은 물론 정신적인 측면에서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혈중지질성분과 과산화지질, 항산화 효소활성에 장기간의 등산훈련이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성분인 MDA와 활성산소의 일종인 SOD는 등산 그룹에서 농도가 높았다. 엄씨는 “신체적 자신감이 긍정적인 사고와 도전의식, 성취욕에 영향을 끼친다.”고 분석했다. ●“박사과정 진학해 山 연구 계속” 엄씨는 대학원에 앞서 한국외대 중국어과를 졸업했다. 엄씨는 “중국 인근의 히말라야를 자주 등반하다 보니 일차적으로 소통의 어려움이라는 문제에 직면했다. 티베트 고원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고봉이 많았는데 거기에 오르기 위해서라도 중국어를 알아야 했다.”고 말했다. 엄씨는 다음달 한국외대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에 진학, 산에 대한 연구를 계속할 계획이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국산천일염 세계명품화] 국내산 가격 佛게랑드산 ‘100분의 1’

    ‘바람과 태양의 선물’ 천일염. 국산 천일염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내리막길을 걸어왔지만 최근 각종 성분 분석에서 탁월한 품질을 인정받으면서 명품으로 새로운 비상을 하고 있다. ●동맥경화·고지혈증 예방 효과 천일염은 2008년 3월 광물에서 식품으로 인정받았고, 또 각종 성분 조사와 연구 등으로 최근들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천일염 예찬론자 목포대 함경식 식품공학과 교수는 국제심포지엄 등을 통해 “한국산 천일염이 활성산소로 인해 손상된 간을 보호하고 동맥경화·고지혈증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동물실험결과 나타났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이는 성인병과 노화가 활성산소에 의해 발생한다는 것을 감안할 때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연간 2억 1000만t의 세계 소금 생산량 중 중 갯벌 염전에서 생산되는 것은 44만t에 불과하다. 이 가운데 프랑스, 포르투갈, 중국 등지에서 나오는 소량을 제외한 37만여t(76%)이 국내산이다. 그럼에도 2008년 기준으로 국내 소금 수입량 303만여t 가운데 외국산 천일염은 95%인 287만여t에 이른다. 현재는 국내 소금 수요량의 대부분을 가격이 4~5배가량 싼 호주, 멕시코, 중국 등 외국산으로 충당하고 있다. 갯벌에서 생산되는 몇 안 되는 천일염 가운데 프랑스 게랑드 소금만 제대로 대접을 받고 있다. 생산량이 연간 1만 5000여t에 불과한 게랑드 소금은 ㎏당 5만~6만원에 팔린다. 하지만 국내산의 소비자 가격은 ㎏당 600~700원(산지가 150~200원)에 불과하다. 각종 성분 조사에서 국산 천일염의 품질이 훨씬 앞서지만 가격은 무려 80~100배 이상 낮게 책정돼 있다. 명품화·세계화 전략의 틈새가 보이는 대목이다. 그럴 만한 이유는 있다. 한국소비자연구원과 환경운동연합은 2008~2009년 각각 시판 중인 국산 천일염에서 미량의 석면과 PVC(폴리염화비닐) 바닥재로부터 옮겨진 것으로 추정되는 가소제(환경호르몬 물질)가 검출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일부 영세업체들이 가격이 훨씬 싼 수입산 소금을 염전으로 옮겨와 포장재만 바꾸는 등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국산 천일염이 소비자들의 외면과 오해를 받은 게 사실이다. ●2017년까지 신안군 천일염특구 지정 전남도는 천일염이 식품으로 분류된 시점을 계기로 이미지 개선과 관련 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오는 2017년까지 신안군 일대 2900여만㎡를 천일염 특구로 지정하고, 생산기반과 연구 인력 양성 등을 통해 품질의 고급화를 꾀한다. 도는 신안·해남·영광 등지에 토판·함초 천일염전 230여㏊를 운영하고 8곳의 염전 체험장을 설치하는 등 홍보도 강화한다. 도 관계자는 “친환경 생산기반 구축과 유통구조 개선, 2차 가공식품 개발 등이 점차 이뤄진다면 한국산 토종 소금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안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美 신종플루 가짜예방약 판친다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에 대한 공포심을 이용한 상술이 판치고 있다. 신종플루 예방용 샴푸에서 수천달러짜리 기계 등 갖가지 제품이 현대판 ‘만병통치약’으로 둔갑돼 팔리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8일 보도했다. 지난 5월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경고를 받은 제품의 절반 이상인 120개가량의 제품이 모두 신종플루 예방 또는 치료를 내세웠다가 적발됐다. FDA의 감시망에 포착된 제품은 비타민제에서 허브차, 살균 스프레이, 공기 청정제까지 다양했다. 한 회사가 판매한 ‘신종플루 영양 공급 세트’에는 활성산소 제거제 1병도 포함돼 있다. 이 제품이 호흡기를 통한 바이러스 감염을 막아준다며 소비자를 속였다. 또 다른 회사는 머리카락을 통해 바이러스가 침투하는 것을 막아줄 수 있다며 음이온으로 만들어진 샴푸를 129달러(약 15만 8000원)에 팔기도 했다. 한 연구소는 면역 체계를 강화시켜 신종플루 감염을 예방하고 치료해 준다며 ‘광양자 지니’라는 기계를 2995달러에 내놓았다가 단속됐다. 다른 규제 기관의 경고를 받으면 통상 보름의 시간이 주어지지만 FDA의 경고를 받으면 해당 회사는 48시간 내에 응답을 해야 한다. FDA 건강제품 사기 단속 담당자인 게리 쿠디는 “이같은 제품은 그 자체로도 불법일 뿐만 아니라 적절한 의학적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치료 기회마저 빼앗는 것”이라면서 “FDA는 사스나 조류 독감 등이 유행했을 때보다 더 강화된 감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FDA는 아직 적발되지 않은 회사들에 경고하는 차원에서 이번에 단속된 회사와 제품 명단을 계속 보관키로 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매일 성관계 가지면 정자 손상 현저히 줄어”

     매일 성관계를 가지면 정자의 질이 나아진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일이다.그런데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로 개선되는 것일까.  호주 시드니 시험관수정(IVF) 센터의 데이비드 그리닝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인간재생과 배아학에 관한 유럽학회(ESHRE) 세미나에서 불임으로 고통받는 남성 118명에게 배우자가 배란하는 일주일 동안 매일 성관계를 갖도록 한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그 결과 10명 가운데 8명이 정자의 DNA가 손상되는 양이 12%나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잦은 사정으로 정자의 질이 개선되는 이유는 아직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다.다만 정자가 정관에 오래 머물수록 세포를 손상시키는 유해 산소분자인 활성산소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으로 추정될 따름이다.  그러나 참가자들의 정자 숫자는 1억 8000만개에서 일주일 뒤 7000만개로 현저히 줄었지만 이 숫자로도 임신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불임의 문제가 없는 남성도 매일 성관계를 가지면 같은 혜택(?)을 얻는지는 더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그리닝 박사는 덧붙였다.  그러나 매일 섹스가 좋다고 해서 예를 들어 밤새워 길~게 하는 것은 오히려 정자 숫자를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하지만 여성이 배란기 언저리에 있을 때에는 ‘많은 성적 노동’을 권하는 것이 타당하다.그리닝 박사는 “강이 계속 흐르게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남성의 나이 역시 불임을 부르는 요소 가운데 하나다.나이가 들수록 젊었던 때의 성관계 횟수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따라서 정자의 질도 현저히 떨어진다.그리닝 박사는 “우리는 젊을 때 씨를 뿌리도록 디자인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보통 커플의 나이가 많을수록 여성에게 불임의 책임을 물리곤 하는데 사실은 남자들이 마땅히 해야 할 몫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결과인 경우가 많다.”라고 짚었다.  영국 셰필드 대학의 불임 전문의인 앨런 페이시 박사는 매일의 사정이 임신 가능성을 높인다는 주장은 흥미롭지만 이를 모든 남성에 적용하는 것은 무리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예를 들어 처음부터 워낙 정자 숫자가 적었던 남성은 사정을 자주 하면 정자의 질은 좋아지겠지만 숫자는 오히려 줄어드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띠라서 그는 자연 분만을 시도하는 커플들은 일반적으로 모든 커플에 권고되는 이틀이나 사흘 간격으로 성관계를 갖는 것이 좋다고 했다.이때 반드시 매회 성관계를 시도하기 전에 정자를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하지만 IVF나 정자직접주입(ICSI) 시술을 앞둔 커플에게는 DNA 손상 규모와 같은 테스트 결과를 접할 때 다른 반응을 불러올 수 있을 것 같다고 페이시 박사는 내다봤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밀 추출물 치매 치료 효과”

    원심분리 등 특수 과정을 거친 밀 추출물이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탁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건망증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가톨릭대 의대 이종원 교수와 대구한의대 한의과대 장정희 교수팀은 분쇄한 통밀을 끓여 원심분리 후 동결건조한 밀 추출물이 치매 중 가장 흔한 알츠하이머병을 예방·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고, 기억력도 높여 준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13일 밝혔다. 보통 치매는 베타아밀로이드(β-amyloid)라는 단백질이 뇌에 과다축적돼 생기는 활성산소종(reactive oxyzen species)의 독성으로 신경세포가 죽어 발생한다. 연구팀은 밀 추출물이 활성산소종을 감소시켜 신경세포의 손상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신경세포를 이용한 실험으로 알아냈다. 또 밀 추출물이 베타아밀로이드로 인한 기억력 손상도 막아 주는 것을 쥐를 이용한 실험으로 밝혀냈다. 실험에서 기억력이 상실된 쥐에게 2주 동안 매일 ㎏당 200㎎, 400㎎의 밀 추출물을 먹였을 때 쥐는 정상 쥐와 똑같을 정도로 기억을 회복했지만, 같은 방법으로 생밀가루를 30g을 먹였을 때는 기억이 전혀 회복되지 않았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폐경기 건조증 방치하면 병된다

    폐경기 건조증 방치하면 병된다

    여성은 살면서 초경기·임신기·폐경기 등의 변화를 겪는다. 그 중 폐경은 여성의 삶에서 겪는 마지막 변혁이다. 폐경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이 줄면서 신체·심리적으로 많은 변화가 온다. 이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신체증상이 체내에서 수분이 고갈되어 나타나는 건조증이다. 눈과 구강·피부 등 신체 곳곳에서 건조증이 나타나 노화를 촉진하고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안구건조증 폐경을 전후해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줄면서 나타나는 대표적 증상이 안구건조증이다. 눈물 생성량이 부족해 안구가 자극을 느끼는 증상이다. 안구건조증이 오면 안구 보호막이 약해져 가벼운 자극에도 염증이 생기거나 눈이 시큰거리면서 통증이 오기도 한다. 안구건조증을 방치하면 더 심각한 안질환을 부른다. 특히 미세먼지를 씻어내는 기능이 약해져 각막염·결막염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염증이 생기면 충혈·출혈이 나타나기도 하며, 눈에 모래가 든 듯한 이물감·통증과 함께 눈 주위가 붓기도 한다. 환절기에 나타난 일시적 증상이라면 인공눈물을 1일 4∼6회 정도 점안하면 효과가 있다. 하지만 인공눈물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게 좋다. 전문의들은 “안구건조증을 흔한 갱년기 증상으로 여겨 방치하면 각막염·결막염을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피부건조증 피부는 10∼15%의 수분을 유지해야 하나 폐경 전후 여성들은 피부 수분함유량이 급격히 줄면서 문제가 생긴다.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량이 줄어 피부 수분함유량이 낮아지면 세포간 밀집도가 떨어지고 콜라겐이 감소해 노화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 때는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 줘야 한다. 하루 7∼8컵의 물을 마시고 전용 화장품으로 보습을 해주면 건조증 극복에 도움이 된다. 목욕도 때를 밀지 말고 간단한 샤워로 끝내야 한다. 때를 밀면 각질층이 손상돼 건조증이 더욱 심해진다. 또 피부건조를 유발하는 음주·흡연을 피하고 비타민C 등을 섭취하는 것도 피부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전문의들은 “갱년기 건조증은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주름을 만드는 등 피부노화를 촉진하는 원인인 데다 우울증을 부르기도 한다.”며 “탄력이 떨어져 생긴 주름은 서마지 등의 레이저로 콜라겐을 생성시켜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강건조증 폐경·갱년기에 들어 타액 분비량이 분당 0.1㎖ 이하로 떨어지면 입안이 말라 구강점막이 갈라지거나 함몰되는 구강건조증이 나타난다. 증세가 나타나면 입안이 바짝 마르고, 입술이나 혀와 입천장이 쩍쩍 달라붙어 음식을 먹거나 대화가 불편해진다. 심하면 혀의 표면이 갈라지기도 한다. 특히 폐경기 여성들이 주로 호소하는 이상 증세는 구강건조·구강작열감·미각상실·구내염 등이다. 이는 여성호르몬 분비량이 줄면서 침이 잘 분비되지 않는 것이 원인이다. 침은 수분과 함께 전해질·당단백·항균효소를 분비해 구강 점막을 보호하며 독성을 중화시키고 적정 산도를 유지하게 한다. 이런 침 분비량이 줄면 입마름과 함께 침의 청결기능이 떨어지고 세균 활동이 왕성해져 충치나 잇몸질환을 자주 앓게 된다. 또 맛을 느끼는 미뢰가 위축돼 주로 짜거나 단맛을 식별하지 못하게 된다. 이때는 구내염이 잦고 입냄새가 심해지며 치조골 손상으로 치아가 빠질 위험도 정상인보다 3배나 높아진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생활습관을 바꿔야 한다. 폐경기에는 치아도 약해지므로 딱딱하고 질긴 음식, 뜨겁거나 맵고 짠 음식은 자극이 덜한 음식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음식도 오래 씹어 삼켜야 한다. 음식을 오래 씹으면 침 분비량이 늘어나 소화를 돕고 활성산소를 제거하며 세균의 독성을 중화시킨다. 또 귀밑샘·턱밑샘에서 분비되는 파로틴 호르몬이 노화도 지연시켜 준다. 전문의들은 “입속에서 작열감이 느껴지면 치과를 찾는 것이 좋으며, 구강건조증이 원인인 잇몸질환 등을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예본안과 조정곤·연세스타피부과 김영구·지오치과 문경환 원장.
  • [쇼핑플러스]

    ●대상 청정원이 ‘햇살담은 자연숙성 간장’ 7종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맛이 없으면 100% 환불을 보장하는 행사를 4월17일까지 진행한다. 환불을 원하면 햇담네 상담센터(080-015-0123)로 연락하면, 택배 기사가 방문해 간장을 수거해가고 3일 안에 원하는 계좌로 구입 비용을 돌려준다. ●파스퇴르유업은 인체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없애는 식품으로 지목된 블루베리 과즙 등 항산화 성분을 넣은 발효유 ORAC(오락) 4000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방과 칼로리를 억제했다고 한다. 145㎖, 1000원. ●샤니가 유산균 식빵 사이에 계란·참치샐러드·요구르트 크림 등을 각각 넣은 식사대용 샌드빵 런치팩 3종을 출시했다. 90g에 1000원.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3월부터 매주 일요일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에게 키드 찹스테이크 플래터·주니어 베이비 백립·니퍼 파스타 등 어린이 메뉴를 1000원에 제공하는 ‘선데이 패밀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좋은사람들의 1925세대 브랜드 예스는 가슴 볼륨을 살려주는 ‘Y-걸’을 출시했다. 브래지어 자체에 볼륨 패드를 내장한 볼륨 업 브라와 탈착식 이중 패드를 추가로 넣은 더블 업 브라 2종류로 구성했다. 2만 5000원대. ●파리바게뜨는 무농약 국산 밀을 사용한 우리밀 옥수수 크림치즈빵과 우리밀 산딸기 땅콩크림빵을 선보였다. 각각 1000원. ●롯데닷컴이 다음달 16일까지 롯데 자이언츠 응원봉다리 아이디어를 공개모집한다. 관중석에서 오렌지 색깔 비닐봉지를 뒤집어 쓰고 ‘롯.데.자~이언츠’를 외치는 모습은 부산 사직구장의 명물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 비닐봉지에 넣을 응원 메시지와 디자인을 공모해 응원유니폼 풀세트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코오롱스포츠는 발목 위까지 올라오면서도 신발 한짝의 무게가 490g인 초경량 등산화 플라이(FL Y)를 내놓았다. 저비중 부틸고무를 사용해 일반 등산화보다 200g 정도 가볍게 제작했다. 이 회사는 플라이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8일까지 15만원 이상 등산화 구매 고객에게 상품권 3만원어치를 제공한다. ●코카콜라의 음료브랜드 환타가 젤리 타입의 흔들어먹는 음료 환타 쉐이커 흔들흔들을 선보였다. 탄산음료도 흔들어 먹을 수 있다는 역발상 덕분에 일본 코카콜라에서 지난해 4월 출시한 뒤 6개월 만에 1억 4000만병 판매를 기록한 제품이라고 코카콜라측은 설명했다.
  • “애연가 흡연 뒤 단감 드세요”

    “담배 피운 뒤에는 꼭 단감을 드세요.” 단감에 들어있는 성분이 담배의 암 유발 독성 물질을 제거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남대 식품영양학과 박은주 교수팀은 21일 단감이 담배의 니코틴에서 생성되는 암 유발 물질인 ‘코티닌’을 몸밖으로 배출하는 데 효과적인 기능을 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단감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박 교수팀은 성인 남성 흡연자 10명을 대상으로 4일동안 단감을 꾸준히 먹게 한 뒤 소변검사를 한 결과,단감을 먹지 않은 때보다 코티닌 양이 더 많이 배출된다는 점을 확인했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단감은 담배 해독효과 외에도 혈액안의 베타카로틴, 코엔자임 큐텐과 같은 항산화물질을 증가시키고 백혈구의 DNA 손상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단감에 많이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이 폐암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이미 발표된 적이 있지만 코티닌 배출을 촉진한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박 교수팀은 농림식품수산부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경남농업기술원 단감수출연구사업단의 핵심과제 가운데 하나인 ‘단감의 생리활성물질 발굴 및 기능성 가공품 개발 사업’에 참여해 연구를 하고 있다. 마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삼성전자 올 생활가전 전략은 ‘건강’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 생활가전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건강’을 강조한 제품을 선보였다.삼성전자는 13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다목적홀에서 최진균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상반기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3E 기술과 건강관리를 결합해 가전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동안 삼성은 가전제품 핵심 가치로 감성(Emotion)·친환경(Ecology)·에너지 절약(Energy Saving) 등 3E를 꼽았다. 여기에 건강(Health) 기술을 추가하겠다는 것이다.삼성전자는 이날 건강 기술이 들어간 하우젠 에어컨 40여종을 비롯해 가구 스타일의 지펠냉장고 등 상반기 신제품 50여가지를 공개했다. 하우젠 에어컨에는 공기 중 유해세균은 물론 질병과 노화의 원인물질인 활성산소까지 중화시키는 기술이 들어 있다. 또 아열대화가 진행 중인 한반도 기후변화에 맞춰 냉방·제습·공기청정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아열대 쾌적 냉방’, 공간감지 적외선 센서 ‘쿨아이(Cool eye)’ 기술도 접목했다. 최진균 생활가전사업부장은 “올해는 선진국과 브릭스 국가는 물론 터키·남아프리카공화국·말레이시아 등 넥스트 11개국에서 영업활동을 강화해 100억달러 매출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얼짱·몸짱 히트상품 업그레이드

    얼짱·몸짱 히트상품 업그레이드

    “비타민 먹고 일하세요.”홍보대행사 직원 정현정(여·가명)씨가 늦은 밤 야근을 할 때까지 함께 메신저에 연결된 동료들에게 보내는 밤 인사말이다.정씨 스스로가 최근 연말 결산 보고서 작성을 위해 야근하는 날이 늘게 되자,책상 위 멀티비타민을 꼭 챙겨 먹고 있다.그녀는 “과일이나 채소를 먹는 일은 사치에 가까운 일이 됐다.”면서 “비타민을 꾸준히 먹으면 피부에도 좋다고 해서 먹고 있는데,실제 효능은 몰라고 기분은 한결 나아진다.”며 웃었다. 건강식품 업계에서 가장 강한 위력을 발휘하는 제품은 홍삼이다.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절반에 가까운 시장을 홍삼 제품이 점유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하지만 GS왓슨스와 CJ올리브영과 같은 드러그스토어의 확대,건강식품 브랜드의 백화점·대형마트 입점,다이어트 식품의 성장,글루코사민과 식이섬유 등 히트상품의 등장 등의 요인으로 건강식품 업계도 꾸준히 파이를 키워왔다. ●건강식품업계 비타민·다이어트 보조제 약진 CJ뉴트라의 대표적인 다이어트 음료 ‘팻다운’은 260억원,김소형 본다이어트는 130억원의 매출을 올해 올릴 것으로 자체 추정했다.한국암웨이는 건강기능식품브랜드 뉴트리라이트가 올해 27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했다.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는 멀티종합비타민을 생산하는 센트룸은 지금까지 2001년 한국에 들어온 당시보다 5배 가까운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불황을 앞둔 건강식품 업체들은 일단 스테디셀러 상품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뉴트리라이트의 대표 상품은 물냉이와 파슬리,아세로라 농축물 등 천연 식물 원료를 사용한 ‘뉴트리라이트 더블엑스 종합 비타민 무기질’이다.국내에서는 연세대 식품영양학과와 뉴트리라이트사가 공동으로 연구,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영양요구량과 라이프스타일,식생활에 맞춰 새롭게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2002년 9월 ‘팻다운’을 출시한 뒤 ‘팻다운 프로’,‘팻다운 파워6’ 등의 리뉴얼 작업을 계속해 온 CJ팻다운은 내년 상반기 중으로 1억병 돌파를 기대했다.캡슐과 분말 형태인 ‘디팻’ 역시 식후에 먹는 ‘디팻 히비스커스’,커피맛과 녹차맛이 나는 ‘디팻 다이어트’,지방세포 분해를 돕는 ‘디팻 CLA’ 등으로 제품군을 넓혀 나갔고,최근에는 탄수화물 분해를 돕는 ‘디팻 가르시니아’를 출시했다.식이섬유와 콜라겐 등을 첨가한 ‘김소형 본 다이어트’ 역시 내년에는 비타민C와 철분을 강화한 리뉴얼 제품을 내놓는다. ●성별·세대별 맞춤 상품 인기 건강기능 식품이 효과를 발휘하는 기능에 따라 연령대를 세분화한 제품도 내년에 쏟아질 전망이다.센트룸은 올해 하반기에 50대 이상을 위한 ‘센트룸 실버’를 국내 시장에 들여오고,앞으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센트룸 주니어 등 연령대에 맞춘 제품을 출시하기로 했다.뉴트리라이트는 내년에 어린이용인 ‘뉴트리키즈 비타민 무기질’의 성분과 맛,향,제품 디자인을 모두 어린이 취향에 맞춰 새롭게 출시했다.장에 유익한 비피더스의 먹이가 되는 프락토올리고당과 자일리톨 성분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한다. 풀무원건강생활의 건강기능식품브랜드 풀비타는 올해 하반기에 여인보환과 홍화씨본골드,인진쑥골드 등 여성들을 위한 생약환 3종을 출시했다.CJ뉴트라는 대두에서 추출한 성분과 비타민,무기질 등을 넣어 갱년기 여성들의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인정받은 ‘락보인 이소플라본’을 내놓았다. 올해 홈쇼핑 판매 등에서 인기를 끌었던 공액리놀렌산(CLA)과 활성산소를 제거해 준다는 코큐텐(CoQ10),혈액순환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오메가3는 한동안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쇼핑몰도 활발 뉴트리라이트는 내년에 ‘뉴트리라이트 코큐텐’ 판매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홈플러스에 입점한 비타민클럽은 캡슐당 함유 분량을 늘린 ‘슈퍼오메가 3’와 마늘 오일을 첨가한 ‘오메가 3 갈릭’을 판매한다. 삼양제넥스의 굿썸은 오메가3 선물세트를 9900원에,CLA 선물세트를 2만 5000원에 내놓았다. 한국야쿠르트의 자회사 나무는 올해 8월 글루코사민과 오메가 3,다이어트 CLA,코큐텐,눈건강 루테인 등 14개 제품을 한꺼번에 선보였다.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카탈로그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콜센터(1588-7575)를 운영해 영양사와 전문 상담원을 통해 건강 상담을 한 뒤 제품을 주문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대부분의 업체가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데,방문판매 위주로 유통되는 뉴트리라이트 제품도 홈페이지를 통해 살 수 있을 정도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청송 폴리페놀 사과’ 인기

    “맛과 효능이 탁월한 ‘청송 폴리페놀 사과’ 맛보세요.” 사과의 고장 경북 청송지역에서 생산된 항(抗)산화물질 폴리페놀을 다량 함유한 기능성 사과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다.‘폴리페놀’은 인체 내의 유해산소인 활성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꿔 주는 항(抗)산화물질로, 암세포 축소와 노화방지, 고혈압 억제, 면역력 증가 등 각종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청송군에 따르면 지역 120여 사과 재배농가들로 구성된 ‘청송 항산화폴리페놀사업단’이 천연식물 추출액(NPGC)을 사용해 생산·브랜드화한 ‘청송 폴리페놀 사과’가 이마트 등 전국 대형마트 및 직거래를 통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하루 평균 판매량이 20여t에 이를 정도다. 청송 폴리페놀 사과가 이처럼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자 서울 신세계백화점은 이달부터 이 사과 시판에 들어갔다. 대구 등 전국 대형 백화점들의 납품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는 것. 폴리페놀 사과는 정부로부터 무농약 및 우수 농산물관리제 인증을 받은 농가들이 졸참나무에서 추출한 폴리페놀 성분의 액비를 사과나무와 토양에 시비해 생산하는 특화상품으로,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기능성 사과다. 폴리페놀 사과는 경북대와 안동대 임산공학성분 실험 결과 시료 0.274g에서 일반 사과의 경우 폴리페놀 함량이 4.512㎎/L인데 반해 6.979㎎/L으로 월등히 많았다. 또 당도가 14∼16도로 일반 사과에 비해 2도 정도 높고 산화 진행 과정이 늦어 저장성이 높다. 가격은 18㎏ 상자당 4만 3000원으로 일반 사과 3만 2000원에 비해 30% 이상 비싸다. 청송 폴리페놀사업단 심중환 이사는 “청송 폴리페놀 사과는 이미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품질의 우수성과 명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청송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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