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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지역 특별조정교부금 30억 5000만원 확정 소식 전해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지역 특별조정교부금 30억 5000만원 확정 소식 전해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국민의힘·강동3)이 2024년 하반기 강동구 갑지역(강일동, 상일동, 명일동, 고덕동, 암사동) 특별조정교부금 30억 5000만원이 확정됐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조정교부금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가장 큰 규모의 사업은 고덕천 수변활력거점 조성(2단계) 사업으로 20억원이 배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고덕천 일대(고덕교 ~ 고덕천교)에 제방사면 스탠드 계단을 조성하고 하천 시설물을 정비하는 등 주민들의 휴식 공간이 확충될 전망이다. 또한 암사역사공원역 일대 미관정비사업비 8억원이 확보됐다. 암사역사공원역 개통으로 인한 유입 인구 증가에 대비해 주변 일대의 도로변 약 2km의 미관을 정비하고 경관시설물을 설치하는 사업이 내년 3월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 안전, 수방 목적으로 고덕천, 가래여울 빗물펌프장과 고덕천 하수박스 정비사업에 2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 박 의원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밝혔으며 “지역 살림을 꼼꼼히 살펴 주민들에게 필요한 곳에 예산이 수립되고 집행될 수 있도록 강동 엄마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다짐을 덧붙였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로 강동구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가 크게 증진되고, 지역의 전반적인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 밝아지고 안전해지고… 강서구 발산 지하보도 새 옷 입었다

    밝아지고 안전해지고… 강서구 발산 지하보도 새 옷 입었다

    “지하보도가 전보다 훨씬 쾌적해졌어요.” 서울 강서구는 노후화로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던 발산역 지하보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구민들에게 개방했다고 19일 밝혔다. 발산역 지하보도는 5호선 발산역과 마곡지구, 이대서울병원을 연결하는 통로다. 하루 4만 1436명이 이용할 정도로 통행량이 많다. 하지만 1999년 준공 이후 25년이 지나면서 누수와 마감재 탈락으로 안전사고 우려가 있었다. 이에 구는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1년에 2번 출구를 시작으로 2022년에는 5·6번 출구, 2023년에는 3·4번 출구에 이어 2024년에는 지하보도 중앙광장의 시설개선을 마무리함으로써 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리모델링에서는 성별, 연령, 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지하보도 내 퇴색된 타일 구조를 대리석으로 교체해 세련되고 현대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 공간을 단순한 통로를 넘어 구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와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박칠성 서울시의원 “가리봉 2구역 신속통합기획사업 정비계획 결정 환영”

    박칠성 서울시의원 “가리봉 2구역 신속통합기획사업 정비계획 결정 환영”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을 하는 박칠성 시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4)은 지난 11일 서울시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가리봉 2구역(가리봉동 87-177일대) 정비계획’이 수정 가결되었다는 소식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에 결정된 정비계획에 따르면 가리봉 2구역에는 지하 3층~지상 34층, 12개 동, 총 1214세대 규모의 복합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용적률은 347%로 주거와 상업·업무 기능이 결합된 준주거지역 및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 조정됐다. 박 의원은 그동안 가리봉동 재개발 사업의 추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는데 서울시 관계부서와의 지속적인 협의, 주민 의견 수렴, 서울시와 주민 간 소통 창구 역할을 담당하며 이번 정비계획 결정에 기여했다. 박 의원은 “이번 정비계획 결정으로 G밸리 종사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사업이 인근 지역의 정비사업 추진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 의원은 “이번 정비계획 결정이 가리봉동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정비계획 이후의 사업 진행 과정에서도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4 우리 영동, 우리 한가위 페스티벌’ 참석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4 우리 영동, 우리 한가위 페스티벌’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강남구 논현동 영동전통시장에서 열린 ‘2024 우리 영동, 우리 한가위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 따라 공동마케팅 행사인 동행축제 하나로 진행됐다. 행사 기간 영동전통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는 카드형 온누리 상품권을 포함한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으며, 초대 가수의 축하 공연이 더해져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전통시장의 매력을 재조명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향후 지역 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축제 행사가 지속적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지역 경제 발전의 중심에는 항상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있었다”라며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은평구, 사회적경제허브센터 입주기업 오는 20일까지 모집

    은평구, 사회적경제허브센터 입주기업 오는 20일까지 모집

    서울 은평구는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은평구 사회적경제허브센터’ 입주기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사회적경제기업, 예비(청년) 창업가 및 초기 창업가다. 모집 규모는 2인석 2실, 4인석 1실로 최대 2석까지 지원가능하다. 선정된 입주기업은 올해 11월 1일부터 입주할 수 있다. 공간 사용료는 무료며, 공공요금만 부담하면 된다. 입주 기간은 1년 단위 심사를 통해 최대 3년까지 가능하다. 입주기업은 사무 공간 외에도 교육장과 미팅룸을 이용할 수 있고, 사회적경제 성장지원 프로그램 및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모집 공고는 은평구청 누리집과 은평구 사회적경제허브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은평구 사회적경제허브센터(02-351-8482)로 연락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비전과 능력을 갖춘 사회적경제기업과 창업팀이 사회적경제허브센터에 합류해 은평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은평구 사회적경제허브센터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예비 창업가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큐베이팅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날씬한 중랑구, 서일대와 ‘건강바디 활력 프로젝트’

    날씬한 중랑구, 서일대와 ‘건강바디 활력 프로젝트’

    서울 중랑구가 서일대학교와 공동으로 ‘건강바디 활력 프로젝트’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중랑구는 비만율 증가와 그로 인한 만성질환 및 합병증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이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목표는 중랑구민이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중랑구는 지난달 20세 이상 65세 미만의 성인 중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인 구민 70여 명을 선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19일부터 12월 4일까지 약 100일간 진행되며 서일대학교의 체육관, 대강당, 조리실습실 등을 활용하여 대면 및 비대면 활동으로 구성된다. 대면 프로그램은 이달 초 시작했다. 운동처방사와 영양사가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맨몸 및 기구 운동 방법과 식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 교육도 한다. 또한 중랑의 걷기 좋은 길을 코스별로 걷는 ‘걷기클럽’과 연계해 다양한 신체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비대면 과정으로는 걷기 어플 ‘워크온’과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다. 다양한 챌린지를 운영하고 동영상을 게시하여 일상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 방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커뮤니티를 활용하여 1대 1 상담과 개인별·그룹별 맞춤 신체활동도 지원한다. 모든 프로젝트가 끝난 후에는 보건소 대사증후군센터에서 사후검사를 진행하여 최종 결과를 확인하고 12월에는 수료식을 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비만예방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패션 in 서울’… 종로부터 성수동까지 문화를 읽다

    ‘패션 in 서울’… 종로부터 성수동까지 문화를 읽다

    서울에서 ‘패션’으로 유명한 곳은 어디일까. 종로, 동대문, 명동, 이태원, 성수동 등이 떠오를 법하다. 책은 이 다섯 곳을 패션이라는 돋보기로 들여다본다. 종로는 조선의 상업 중심지이자 패션의 발상지였다. 궁 주변의 사대부와 관리인, 예술인 등 조선 멋쟁이들이 유행을 선도했다. 한국전쟁 이후 포목점과 주단점이 광장시장에 몰리면서 한복 유행의 거점으로 정착했다. 서양식 복식이 전통 복식을 대부분 대체하면서 쇠락의 길을 걷던 종로는 최근 외국인들이 찾는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고궁, 체험 한복, 소셜미디어의 상호 작용 결과이다. ●‘서울 패션의 성지’ 5곳 문화사 탐구 책은 광장주식회사 설립과 함께 시작한 동대문 상권, 임오군란 이후 일본인이 새로운 상권을 개발해 쇼핑 중심지가 된 명동, 다양하고 복합적인 사회문화적 층위가 존재하는 이태원, 유명 패션 브랜드 매장과 다양한 팝업 스토어가 밀집한 성수동까지 이들 장소의 문화사를 탐구한다. ●유행 너머 산업적인 측면에서 분석도 그저 유행이 어떻게 생겨났는지만을 챙기지 않고 산업적인 측면에서의 분석도 해 본다. 예컨대 동대문은 디자인부터 패턴, 원단, 부자재, 봉제에 이르기까지 의류 생산과 관련된 제반 공정뿐 아니라 완성된 제품 도소매업, 패션 위크까지 소화하는 곳이다. 그러나 과거를 돌아보면 열악한 노동 환경과 착취당한 노동자들의 애환을 읽을 수 있다. 인터넷 쇼핑몰 성장에 따른 부침도 겪어야 했다. 성수동은 1950~60년대에 대형 신발 브랜드들이 들어서며 제화 산업의 상징이 됐지만 2000년대 들어 낙후했다. 그러나 공실로 방치된 건물과 오래된 창고에 새로운 감성을 추구하는 창작자들이 2010년대 중반부터 몰리면서 활력을 얻어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거듭났다. 의상학과 교수를 비롯한 연구자들이 쓴 책이어서 패션을 공부하는 이들이라면 읽어 봄 직하다. 꼭 공부할 목적이 아니어도 다섯 곳의 문화사를 통해 우리나라 패션의 전체 흐름을 따라가 보는 일도 즐겁겠다.
  • 불끈불끈…어머어머…후끈하고 화끈한 조선의 ‘19금’

    불끈불끈…어머어머…후끈하고 화끈한 조선의 ‘19금’

    “어머 어머”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거침없이 수위가 높아서다. 시선을 어디 둬야 할지 모르겠는 찰나도 여럿. 양반 어르신이 봤다면 체통을 지키라고 화내며 공연을 막았을지 모른다. 낄낄대며 은근하게 혼자만 보려고. 이견의 여지 없는 국립창극단의 대표작 ‘변강쇠 점 찍고 옹녀’가 불끈불끈 힘이 솟는 후끈하고 섹시한 이야기로 관객들의 피를 끓게 하고 있다. 생명력 넘치는 이야기로 쉴 틈 없는 웃음도 선사하니 관객들의 건강까지 제대로 챙겨주는 작품이다. ‘변강쇠 점찍고 옹녀’는 판소리 열두바탕의 ‘변강쇠타령’을 창극화한 작품이다. 조선시대 정력왕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인 변강쇠와 그에 못지않은 천생연분 옹녀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변강쇠가 주인공인 이야기에 점을 찍고 옹녀를 새롭게 탄생시키면서 요즘 관객들도 반하는 새로운 이야기가 나왔다. 고선웅 연출은 “변강쇠가 죽은 이후 변강쇠의 저주 때문에 옹녀가 다른 남자들의 초상을 계속 치르다 사라지는 게 이상했다”면서 “그래서 옹녀가 의지를 가지고 작품을 이끌어가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원작에서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우는 옹녀가 이 작품에서는 생명력 넘치는 존재로 탈바꿈했다. 결혼만 하면 남편이 죽는 박복한 옹녀지만 변강쇠가 나타나 이 기구한 운명을 벗어나게 해준다. 노름에 빠져 돈이나 잃는 한량이지만 살아서 자신을 아껴주는 변강쇠가 옹녀는 그렇게나 좋다. 그래도 마냥 한량 짓만 할 수는 없으니 나무라도 베게 시켰다가 변강쇠가 장승을 뽑아 와서 군불을 때고 이 일로 전국의 장승들이 분기탱천해 벌어지는 이승과 저승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거두절미하고 이 작품의 매력을 딱 꼽으라면 역시 재미다. 재미없는 작품은 ‘어디서 웃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표현이 따라붙지만 이 작품은 어디서 안 웃어야 할지 모르겠을 정도로 배꼽 단속을 잘해야 한다 원전의 해학을 살리면서 재기발랄한 한국어의 말맛을 제대로 살린 표현들, 평소의 자신을 내려놓고 작정하고 망가지는 국립창극단원들의 농익은 연기, 흥겨운 장단에 수위 높은 대사와 몸짓까지 작품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가 재미로 가득하다. 사는 게 혹시 권태롭다면 신나게 보고 돌아가 두고두고 인생의 낙으로 삼을 작품이다. 원작을 유쾌하게 비트는 고선웅 연출 특유의 감성으로 반전에 반전이 이어지면서 마지막까지 몰입하게 만든다. 옹녀가 역경에 굴하지 않고 생명을 잉태하는 어머니가 되어 보여주는 적극성·생활력·생명력은 이 시대 모두에게 희망을 전한다. 이 모든 이야기가 한국 전통 콘텐츠에서 발굴해냈다는 점이 이 시대 진정한 ‘18금 K콘텐츠’이자 ‘한국적 해학의 정수’로서 돋보이게 한다. 2014년 초연 때부터 옹녀와 변강쇠로 호흡을 맞췄던 이소연과 최호성 외에 올해는 김우정과 유태평양이 옹녀와 변강쇠로 새로 찰떡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옹녀와 변강쇠 말고도 다양한 인물들이 작품에 감칠맛을 더해 두루두루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각설이타령’의 일인자로 불리는 90세의 윤충일 명창 역시 올해도 어김없이 무대에 올라 20대부터 90대까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조화와 화합의 시간이 만들어진다. 출연진 못지않게 관객들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기는 작품이다. 15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 회색 산업단지에 컬러풀 핫플레이스를...정부 ‘문화 담은 산업단지 조성계획’ 발표

    회색 산업단지에 컬러풀 핫플레이스를...정부 ‘문화 담은 산업단지 조성계획’ 발표

    정부가 산업단지에 문화를 입힌 ‘문화융합 선도산단(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사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내년 3곳 선정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모두 10곳을 뽑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정부는 이번 계획에 따라 우선 산업단지 주력업종, 역사성 등 특성을 반영하는 통합 브랜드를 구축하기로 했다. 브랜드에 맞춰 도서관·기록관·박물관 기능을 모두 갖춘 산업 라키비움(Larchiveum)을 건립한다. 광장이나 공원 등 특화 브랜드 공간을 개발하고, 제품 전시·체험관 등을 운영해 지역의 인기 명소(핫플레이스)로 육성하겠다는 의도다. 산업단지 내 문화·체육시설과 식당·카페 시설도 확대한다. 공공체육시설용 토지를 조성원가로 분양해 사업자를 끌어들이고, 공장 내 부대시설로 카페도 설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영세 노후 공장의 내·외관 개선 예산을 확대하고, ‘밤이 빛나는 산업단지’와 같은 야간경관 개선에도 나선다. 이밖에 산단 기반시설과 조형물·미디어아트를 접목하는 공공미술과 공공디자인 도입, 청년문화센터 건축 확대도 추진한다. 이런 하드웨어 보강에 이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확충한다. 우선 ‘천원의 일상 문화 티켓 사업’을 시범 추진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영화 티켓 등을 할인받아 대량 구매하면, 중소 입주기업이 여기에 자금을 분담해 근로자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산단 별로 총감독을 선임하고 근로자 문화 체험, 야외 벼룩시장, 지역예술가 전시회 등 특화 콘텐츠를 기획하는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도 진행한다. ‘산단 문화 주간’ 등 산단 별 축제도 활성화한다. 서울 성수동 사례와 같이 노후 산단을 청년 창업가와 문화예술인의 실험무대로 전환해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바꾼다. 청년들에게 문화·지식산업 분야 창업·협업 공간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산단 내 ‘청년 공예 오픈스튜디오’(열린 공방), 예술인 레지던시 등을 조성해 예술인을 유치하기로 했다. 정부는 새롭게 조성하려는 15개 국가산단에 대해서도 조성 단계부터 특화 문화시설을 구축하고, 선도산단으로 선정되지 못한 산단은 다음 연도 선도 산단 선정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정책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월 참석한 경상남도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다. 문화체육관광부, 산업부, 국토부 등이 기획단을 구성해 정책을 만들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청년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산업단지만의 이야기를 담은 문화 여건 조성이 필수적”이라며 “산업단지의 공간에 문화를 접목하고, 산업단지만의 색깔을 입힌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해 산업단지를 지역주민, 청년, 외부 관광객이 찾는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강동길 서울시의원, 정릉천 생태회복 및 수변활력 위한 합동 간담회 개최

    강동길 서울시의원, 정릉천 생태회복 및 수변활력 위한 합동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동길 의원(더불어민주당·성북3)이 지난 10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정릉천 생태회복 및 수변활력을 위한 합동 정책간담회’를 전격 개최했다. 강 의원이 주관한 이날 간담회는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의 치수안전과와 수변감성도시과, 성북구 건설교통국 치수과와 도시관리국 공원녹지과 등이 함께 참석해 현재 북한산을 발원지로 내부순환로 하부를 흘러 청계천과 합류하는 정릉천을 수변활력이 넘치는 생태하천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관련 사업들을 점검, 조속한 추진을 당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현재 공사가 한창인 ‘정릉천 유지용수 추가공급 사업’의 내년 말 준공 목표 달성 및 ▲‘정릉천 자연친화문화공간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및 실시설계 용역’ 시행의 중간 점검 등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은 간담회를 통해 “정릉천의 경우 내부순환도로로 인해 일조량이 부족하고 전형적인 콘크리트 일색의 답답한 도시하천의 모습에 갇혀 있다는 평을 많이 듣고 있다”면서 “정릉천을 물이 흐르고 자연생태가 살아 숨 쉬는 걷고 싶은 생태하천으로 반드시 복원해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하고 “정릉천 유지용수 추가공급 사업의 내년 말 준공을 위해 잔여 공사비의 적극 편성”과 “인근에 잘 정비된 성북천을 벤치마킹해 정릉천을 걷고 싶은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이에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은 강 의원이 제안한 정릉천 생태회복 및 수변활력에 공감의 뜻을 표하면서 적극적인 노력을 약속했고, 함께한 성북구 치수과와 공원녹지과 역시 서울시와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정릉천을 자연친화적인 하천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화답했다.
  • 김기덕 서울시의원 “실패한 문화비축기지→ 문화·음악·한류·공연시설 재탄생해야”

    김기덕 서울시의원 “실패한 문화비축기지→ 문화·음악·한류·공연시설 재탄생해야”

    서울시의회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이 지난 9일 개최된 제326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본부 소관 업무보고에서 지난달 28일 오세훈 시장을 상대로 실시한 제326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 중, 상암 재창조 관련된 정책으로 제안한 ‘문화비축기지 재탄생’을 위해 문화본부가 적극 나서 구체적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지난 8월 28일 시정질문을 통해 마포 쓰레기 소각장 추가건설 백지화, 대장홍대선 DMC 환승역 설치에 이어, 상암 재창조 관련 정책 제안의 하나로 ‘문화비축기지 광장’을 대상으로 2014년 당시, 김 의원이 추진했던 “영상문화 콤플렉스 조성돼야”라는 요지로 대안 및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특히 이날 업무보고에서 “지난 2014년 서울시에서 발표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청사진 발표 이후, 향후 한류문화공연장 조성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이기도 했으나, 이후 본 사업이 추진되지 못하고 지금의 실패한 문화비축기지로 전락함에 따라 부지 본연의 가치가 실현되지 못함에 안타깝다”는 입장을 표하기도 했다. 또한 10년 전 당시 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4년간 제시해 서울시가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의 영상문화컴플렉스를 건립하는 보도자료까지 낸 사실이 있다며, 현 지방자치시대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단체장이나 지방의원이 바뀌면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이전 사업에 대해 흔적을 감추거나 없애는 경우도 있다”고 현 실태를 지적, 이에 관한 대표 사례로 마포구 상암동의 ‘문화비축기지’를 언급했다. 김 의원은 문화본부장을 상대로 지난 8월 28일 제326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 영상을 통해 당시 김 의원이 오 시장을 상대로 제안한 DMC와 연계한 상암 재창조 질문을 언급하며, 당시 오 시장의 고무적인 답변은 물론, 10년 전 계획한 한류문화공연장 건립 실현을 위한 문화비축기지 재탄생에 대한 문화본부 노력의 필요성과 낙후된 서북권 문화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에 본부장은 “사업을 전담하는 사업부서는 경제정책실에서 수행하는 업무와 문화본부에서 수행하는 업무가 상호 결합하는 상태로서, 큰 틀에서 도시활력담당관이 전담하고, 세부 사업은 문화본부와 경제정책실에서 관여할 것이며, 김 의원께서 제안하신 대로 사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적극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덧붙여 김 의원은 문화비축기지 매봉산은 서울시에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공간으로, 기존 문화비축기지 내 탱크는 산업유물로 유지하되, 약 1만여평의 광장을 서북권 일대 주민들에게 문화와 함께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 본 의원의 평소 의도”라고 강조, 문화비축기지 재탄생을 위한 과감하고 파격적인 서울시의 노력을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오 시장의 문화, 음악, 한류, 공연 등 변형된 체험형 여가시설을 만들겠다는 매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관련 부서 의견에 대해 “주민들이 대환영하고 있는 상황으로서 기대가 된다”라며 “향후 본 사업이 관련 부서의 적극적이고 빠른 사업 진행으로 20여년간 정체된 상암동 시대를 열어 서북권 중심도시로의 변화가 실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고양 ‘탈베드타운’ 기회… 시의회 협조를”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고양 ‘탈베드타운’ 기회… 시의회 협조를”

    CJ와 재협상 포함한 개발 재전환K컬처밸리 사업 신속 정상화해야경제자유구역 JDS지구 원안 확정내년 지정 목표… 주민의견 수렴 중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이전재정 권한과 규제 혁신 선행돼야 시청사 문제, 시의회와 합의 노력4300억보다 599억에 이전 타당글로벌 기업·외국교육기관 유치경제자유구역 마중물 역할할 것 고양특례시가 2년 전 ‘베드타운’ 오명을 벗어날 절호의 기회인 경기도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됐음에도 좀처럼 활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고양시 지역경제에 큰 변화를 가져다줄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CJ라이브시티)은 공정률 17% 상태에서 사실상 백지화됐고 경기북부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문제에 있어서는 인접 지방자치단체들과 입장이 다르다. ‘두 개의 수레바퀴’로 비유되는 시와 시의회 사이에도 불협화음이 계속되고 있다. 시청사 이전 문제로 시의회와 2년 가까이 갈등하고 있는가 하면 투자 유치를 위한 이동환 시장의 잦은 해외 출장을 두고도 서로 다르게 보고 있다. 이에 서울신문은 9일 이 시장을 만나 주요 핵심 현안에 대한 입장을 들어봤다. 다음은 이 시장과의 일문일답.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혀 오던 ㈜CJ라이브시티가 경기도의 K컬처밸리 복합개발 사업 계약 해제를 수용했다. “K컬처밸리 복합개발 사업은 고양시의 한류 핵심 거점 성장과 엄청난 경제적 효과가 기대됐던 사업이다. 예고 없이 하루아침에 무산돼 실망감이 매우 컸다. 도는 지난 7월 협약 해제 후 이 지역을 경제자유구역에 편입시켜 공영개발로 신속하게 다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지만 ‘사후약방문’ 식이라 고양시민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공정률 17% 상태에서 CJ를 배제할 경우 소송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고 K컬처밸리 사업은 장기간 표류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었다. 또 대규모 공연장인 아레나는 사업 특성상 설계와 운영이 동시에 진행돼야 하는데, 건설은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책임지고 운영은 민간이 참여하는 경기도의 ‘건공운민’ 공영개발 방식은 현실적 대안이라 할 수 없다. K컬처밸리가 보다 현실적이고 신속하게 정상화되는 유일한 해결책은 CJ와의 재협상을 포함한 민간개발 주도로 사업 방식을 재전환하는 것이라고 수차례 밝혀 왔다. K컬처밸리는 고양시민들이 20년 가까이 목마르게 기다려 온 사업이다. 경기도의 의지를 보여 주고 사업을 신속하게 정상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 구체적이고 구속력 있는 내용이 나와야 한다. 민간개발 주도 추진, 경제자유구역 별도 추진, 전담조직 및 협의체 구성 등 보다 현실적인 내용이 담긴 조례안도 제정해야 한다. 아울러 경기도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건축 인허가 등 대부분의 행정권한을 가진 우리 시가 정상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어느 단계까지 진행 중인가. “고양시는 2022년 11월 경기북부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후 지역 특성을 담은 최상의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총 138건의 투자 수요를 확보했다.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경제자유구역으로 최종 지정을 받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고양 경제자유구역 대상지로 신청한 JDS지구(17.66㎢)는 지난 2일부터 19일간의 일정으로 주민 의견을 청취 중이다. 의견 수렴이 마무리되면 내년 지정을 목표로 산업부에 최종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기도의 발표대로 K컬처밸리 부지를 경제자유구역에 포함하면 이미 많은 절차가 진행된 터라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더 늦어질 수밖에 없다. 더욱이 고양시는 경기도의 발표 직후부터 경제자유구역 지정 일정 지연에 대한 우려와 산업부의 접수 반려 가능성 등을 고려해 왔다. 경기도에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원안대로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그 결과 고양 JDS지구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원안대로 추진이 확정돼 남은 절차를 진행 중이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고양시의 입장이 불분명하다는 주장이 있다. “고양시의 입장은 늘 분명했다. 특별자치도 설치 이전에 경기북부의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근본적인 재정 확충 방안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경기북부경제공동체’ 구성도 제안했다. 경기북부는 서울과 맞붙어 인재 확보가 유리한 데다 가용 자원도 풍부하다. 대한민국 경제의 저성장 흐름을 뒤집을 신성장 거점으로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에도 각종 규제에 묶여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경기북부의 재정자립도는 27.3%로 남부의 43.3%보다 현저히 낮다. 2021년 기준 지역내총생산은 경기도 전체의 17.2%에 불과하다. 경기북부의 최대 도시이자 유일한 특례시인 고양시의 상황만 봐도 재정자립도는 33.7%로 전국 평균보다 10% 포인트가량 낮고 특례시임에도 재정과 결부되는 실질적 권한은 미미하다. 재정자립도 30% 이하 시군이 절반 이상인 상황에서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규제로 묶인 빈곤한 경기북부가 특별자치도가 된다고 해서 과연 경쟁력을 갖추고 도민들의 행정적·재정적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겠는가. 특별자치도라는 이름보다 수정법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도록 경기북부에 대한 규제 혁신과 행정적·재정적 권한 이양이 선행돼야 한다. 특별자치도를 먼저 설치 후 규제를 풀어 달라고 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는데 비수도권 반발에 밀려 안 해 주면 어쩔 것인가.” -시청사 이전 문제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민간 건물을 빌려 사용 중인 본청 밖 일부 부서가 백석동 업무빌딩으로 옮기면서 일부 시의원들의 반발도 크다. 최근 시청사 이전을 위해 경기도에 투자심사를 재의뢰하기도 했는데 입장은. “일부 부서가 백석동 업무빌딩으로 이동한 것은 시청 별관에 있는 부서를 다른 별관으로 재배치한 것이다. 민간 사무실을 비싸게 빌려 사용하던 중 임대차 기간이 끝나 새로운 사무실 계약이 시급했다. 백석 업무빌딩은 요진산업과 오랜 소송 끝에 돌려받은 고양시의 소중한 자산이다. 임차료가 들지 않아 예산이 절감되고, 바로 입주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청사 이전 추진이 잠시 중단됨에 따라 여전히 방치된 채 기회비용만 쌓이는 백석 업무빌딩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하는 것이다. 지난 7월 청사 이전 사업의 경기도 투자심사를 재의뢰했다. 지난해 내려진 재검토 결정의 사유는 ‘주민 설득’, ‘시의회와 소통 부족’ 등이었다. 매우 주관적인 내용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었다. 하지만 청사 이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절차이기 때문에 주민설명회 및 사회 각계각층과의 간담회, 44개 동 주민과의 소통간담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여론을 수렴했다. 또한 안타깝게도 부결됐지만 주민공론화 조례안을 마련하는 등 시의회와 합의안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지방재정투자심사의 목적은 무분별한 투자를 예방해 건전하고 생산적인 재정 운영을 하는 것이다. 4300억원의 건립비 대신 599억원의 적은 예산으로 청사를 이전하는 것은 건전재정 기조와 투자심사의 취지에 부합한다. 따라서 경기도에서 고양시의 재정 상황과 청사 이전의 당위성, 투자심사 취지 등을 고려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할 것으로 믿는다. 시의회와의 협의가 가장 중요한 만큼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노력도 계속할 것이다.” -시의회 야당에서 시장의 잦은 해외 출장을 지적하고 있다. “고양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돼 개발이 엄격히 제한된다. 현행 법체계에서 자족도시 실현을 목표로 비약적인 성장을 하려면 경제자유구역이 유일한 대안이다. 그렇기에 글로벌기업 및 명문 외국교육기관 등을 직접 찾아가 유치 의향서를 체결하고 투자 유치를 협의하고 있다. 거듭 강조하면 최우선 과제는 자족도시 실현이고 그 핵심 열쇠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이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투자 수요의 확보이며 그중에서도 해외투자 유치다. 산업부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평가기준’을 보면 외국인 투자와 기업유치 촉진 항목 배점이 30점, 외국인 정주환경 확보 또는 연계가 10점으로 가장 큰 비율의 배점을 차지한다. 지난 2년간 공무국외 출장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내 기업 및 교육기관 유치 관련 업무협약 또는 투자의향서를 23건 체결했다. 국제교류 관련 협약도 4건이 있다.” -투자 유치를 위해 해외 출장을 가서 현지 대사관 관계자나 교포단체를 만나는 것에 대한 적절성 지적도 있다. “앞으로도 공무국외출장 목적과 취지에 맞게 최소 인원으로 고양경제자유구역 마중물 역할을 할 기업 유치와 외국교육기관 확보, 국제적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해외 출장 중 대사관, 우리 기업, 한인 단체를 만난 것은 현지에서 오랜 기간 축적된 그들만의 강력한 네트워크 때문이다. 그들의 영향력을 활용해 고양시와 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을 홍보할 수 있다. 해외 출장 중 발표한 내용들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항에 관한 내용들이자 고양시의 자족 기능 강화를 위한 홍보였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우리의 탄소중립정책 성공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우리는 친환경 교통 인프라 구축 및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난해 감축 목표의 82.6%에 해당하는 온실가스 9만 5000여t을 감축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시의회 역시 제 역할을 다해 주길 바란다. 상정된 안건을 논의조차 하지 않고 파행하는 건 시민을 위하고 시민을 대변하는 시의원 본연의 역할을 다하지 않는 것이다.”
  • 서예가로 돌아온 송하진 전 전북지사…한글이 주인되는 K-서예 주창

    서예가로 돌아온 송하진 전 전북지사…한글이 주인되는 K-서예 주창

    “한글이 주인이 되는 ‘K-서예’는 우리 서예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행정가이자 정치가였던 송하진(72) 전 전북지사가 서예가로 돌아왔다. 2022년 6월 재선의 전북도지사를 끝으로 정계를 떠난 뒤 2년 2개월만이다. 아호는 ‘푸른돌’이란 의미의 취석(翠石). 취석이 ‘거침없이 쓴다’를 주제로 큰 변화를 요구받고 있는 한국서예계에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초대전을 연다.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9월 25 부터 10월 1일), 전주 현대미술관(10월 11~11월 10일)에서 독특한 형상성과 조형성을 끊임없이 추구해온 작품 105점을 선보인다. 전시에 앞서 서예의 대중성과 한국성, 그리고 세계성을 고민해온 작품 220점을 수록한 작품집도 발간했다. “이번 초대전은 결코 제 글씨를 자랑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초지능·초연결 시대, 한자와 한문보다 한글과 영어의 사용 빈도가 높아진 시대에 흔들리는 한국서예가 가야 할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변화와 활력을 도모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취석은 한국서예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길로 ▲과거의 법칙이나 형식, 틀 등 인습에 지나치게 얽매이지 않고 거침없이 쓰는 서예 ▲세계의 수많은 언어 중에 한글이 주인되는 서예 ▲한글의 어순에 맞게 왼쪽에서부터 오른쪽으로 쓰는 서예 ▲한국적 느낌과 분위기가 우러나는 한국성을 추구하는 서예를 제시했다. 그는 이번 초대전과 작품집에서 작품의 다양성과 대중성을 향한 노력이 돋보이는 거침없이 쓰는 서예, 한글이 주인되는 서예, 오른쪽 서예, 한국성을 추구하는 서예를 실천했다. 취석이 서예의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는 것은 누구보다도 ‘서예사랑꾼’이기 때문이다. 서예를 서예계 안에서만 바라보기보다는 서예계 밖에서 대중과 함께 애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보았기 때문에 서예의 위상은 어떠하며 어디로 가야 하는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서다. 그는 50대 중반까지는 여느 서예가와 마찬가지로 중국서예가들의 비첩을 주로 공부하였다. 그러나 정치의 길에 들어서면서 서예에 대한 생각이 크게 바뀌게 되었다. 대중들이 서예를 접할 때마다 잘 알지 못하는 한자 한문과 어순 때문에 매우 당황해하고 부끄럽게까지 느끼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서예도 일반시민이 쉽게 접근하여 즐기는 예술이 될 수는 없을까를 고민하기 시작한 동기다. 취석의 이런 고민은 많은 예술 장르 가운데서 정신적 가치가 가장 높다고 믿어온 서예가 현대에 와서 그 가치에 비해 소홀히 여겨지는 데 대한 안타까움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국서예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아픔을 겪으며 흔들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파하고 흔들린다는 것은 서예가 결코 침체하거나 위기라는 뜻이 아니라 새로운 서예술로 발전해가는 성장통을 앓고 있다는 의미지요” 취석은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이미 서예계에서도 제법 알려진 인물이다. 서예가로서 활동을 계속하며 평소 정치와 행정은 붓글씨를 쓰듯 유연하게, 그리고 시를 쓰듯 진실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소년기와 청년기 등 성장하는 내내 거의 매일 같이 서예와 한문을 보고 들으며 자랐다. 생활 속에서 서예가 자연스럽게 “눈에 젖고 귀에 물들어온” 소위 몸에 밴 목유이염(目濡耳染)의 저력을 가진 서예가로 통한다. 취석의 조부 유재 송기면 선생은 서예가이자 “우리의 전통을 몸체로 삼되 그 쓰임새는 새로워야 한다”는 구체신용설을 주장한 큰 유학자였다. 부친 강암 송성용 선생은 근현대 한국서예를 대표하는 대가 중의 한분이었다. 일제강점기 창씨개명과 단발령을 거부하는 뜻에서 평생 상투를 틀고 산 이 시대의 마지막 선비로 유명하다. 취석이 1997년 우리나라 최대 서예행사인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를 직접 기획하고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는가 하면, 한글서예의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 지정운동에 앞장서는 것도 이런 연유이다. “서예는 어떤 틀에 얽매이지 않고 거침없이 솔직하고 아름답게 따뜻한 생각을 세상에 풀어놓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초대전은 한글서예의 아름다움을 통한 서예의 대중화를 추구하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서예가이자 평론가인 심석 김병기 교수는 “취석은 손으로 글씨를 쓰는 행위 자체가 사라져 가고 있는 현실 앞에서 누구라도 과감히 나서서 ‘거침없이 쓰는 서예의 즐거움’을 알려야 서예가 산다는 절박한 생각을 하였기에 용기내어 자신의 서예를 들고 나온 것이다”면서 “거침없이 쓰는 서예는 한국서예가 구현해야 할 시대정신이고, 한국의 서예를 진흥하는 하나의 유력한 대안이며,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전통서예를 알리는 효과적인 묘안이라고 할 수 있다”고 평했다. 미술평론가인 한국미술비평연구소 장준석 대표는 ‘붓 하나로 화이부동 천진의 세계를 펼치다’라는 평론에서 “구수한 큰 맛 같으면서도 다양한 형태의 서체를 구사한 취석의 서예는 개성있으면서도 특별한 면들을 내재하여, 특별한 형상미와 조형성을 맛볼 수 있게 한다. 자작시의 시상이 느껴지는, 담담하게 써 내려간 독창적이고도 유연한 서체에는 우리의 정서가 담겨 더욱 한국적이며 생동적이다. 정치와 행정가 이전에 한평생 서예와도 함께 살아온 그는 한국의 대표적 서예가로서 손색이 없다.”고 평하였다. 그는 이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는 취석의 작품은 ‘그림으로 쓰여’ 있기도 하고 ‘글로 그려져’ 있기도 하다. 글자지만 그림이 되어 있고, 시가 되어 있는 것이다. ‘한국성이 농후한 서예’, ‘대중과 함께하는 서예’, ‘한국인의 삶과 함께하는 서예’를 구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취석의 자세는 사회적 환경, 대중의 취향과 의식 등에서 드러나는 미적 조형성을 끊임없이 탐구하는 것이다. 그가 평생 염원해 왔던 바처럼, 우리의 현대 서예는 시대가 변하는 것만큼 새로움을 모색하면서 발전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는 특히 한국성의 중요함이 간과되면 안된다” 강조했다. 푸른돌·취석은 1980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첫발을 디뎠다. 행정공무원으로 24년간 봉직하다 명예퇴직하고 2005년 정계에 입문해 전주시장 8년, 전북도지사로 8년을 일하며 지역과 국가발전에 헌신했다. 2022년 6월 말 정계에서 은퇴하고 젊은 시절의 꿈을 따라 서예와 시문학에 전념하고 있다. 다음은 취석과 일문일답. -서예를 정의한다면 “서예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문자예술이자 추상적 형상의 문자예술이다. 순간적, 일회적 운필의 문자예술이면서 시간적 흐름 속에 계승되는 법고창신의 문자예술이다. 동시에 인문적 가치와 의미를 표출하는 문자예술이다. 따라서 서예는 어떤 틀에 얽매이지 않고 거침없이 솔직하고 아름답게 따뜻한 생각을 세상에 풀어놓는 일이다.” -서예가 예술로 승화되려면 “기본적으로 서예란 하얀 종이에 검은 먹으로 글씨를 쓰고 빨간 도장을 찍는 흑백주의 조화다. 그러나 서예가 진정한 예술이 되기 위해서는 상당기간의 법고 과정을 겪어야 진정한 필력이 생겨나고, 그 필력에 의해서 생각에 따라 자유자재로 어떤 새로운 느낌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 여기에 인문적 식견이 더하면 좀 더 의미와 가치가 높은 작품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거침없이 쓰는 서예를 한국서예의 새로운 길로 제시했다. “거침없이 쓰는 서예란 과거의 법칙, 방식, 형식, 틀 등에 지나치게 얽매이지 않고 쓰는 서예를 의미한다. 또한 서예가 추구하는 아름다움(美)의 개념을 “곱고 예쁘고 정돈된 글씨”를 뛰어넘어 “거칠고 흩날리고 자유분방한 글씨” 등 그 개념을 무제한 확장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작품의 구성과 배치 등 장법 결구도 더 자유로워야 한다고 본다. 물론 이미 이러한 움직임이 일부 젊은 서예가들에 의해 시도되고 있기 때문에 미래는 밝다고 본다.” -한글이 주인되는 서예의 의미는 “서예 하면 한자와 한문을 위주로 배우고 작품도 하는 것으로 인식되는게 현실이다. 이를 변화시켜 세계의 수많은 문자를 모두 자유롭게 소재로 하되 우리 한글이 주인되는 서예를 하자는 의미다. 1443년 세종대왕이 한문 대신 우리글 한글을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한 이후 한글의 역사도 600년이 되어가고 세계적으로도 가장 과학적이고 실용적이고 아름다운 글씨로 인정받고 있다. 따라서 이제 우리 한글이 당연히 서예의 주인이 될 때가 된 것이다. 대중들이 현판이나 간판, 서예작품을 접할 때마다 어려운 한자와 문장의 어순과 필순(筆順)의 반대 현상, 그리고 서체의 어려움 때문에 난감해하는 모습을 많이 봐왔다. 한글이 주인되는 서예로의 변화 필요성이 절실한 이유다. 한국, 중국, 일본은 같은 한자문화권이기 때문에 서예를 하는 사람끼리의 서예계 내부에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일반대중들에게는 거리감이 느껴질 수밖에 없다. 중국은 한자가 주인되는 중국서예로, 일본은 일본어가 주인되는 일본서예로, 한국은 한글이 주인되는 한국서예로 발전되어야 국적이 분명한 서예술의 다양성이 이뤄지고 그 다양성을 바탕으로 진정한 서예의 세계화도 이룰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우리가 기대하는 K-서예의 지름길인 것이다. 한글만으로도 서예가 충분히 예술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그래야 한국서예가 대중성과 한국성 그리고 진정한 세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오른쪽 서예를 강조했다. “서예작품에 있어 문장의 어순(語順)은 왼쪽에서 오른쪽을 향하고 있으나 글씨를 쓰는 필순(筆順)은 그 반대로 대부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향하는 것이 인습적 관행이다. 특히 오늘날 한글의 어순과 필순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향하는 것이 당연시되고 있다. 서예작품의 경우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쓰는 오른쪽 서예를 해야 혼란을 막을 수 있고 특히 젊은 층의 호응도를 높일 수 있다.” -한국성 있는 서예란 무엇인가 “광개토대왕비나 한글 궁체처럼 서예작품에서 한국적 느낌과 맛, 그리고 분위기가 우러나와야 한국성이 있는 진정한 한국서예라고 할 수 있다. 중국서예나 일본서예와 확연히 다른 한국성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앞으로 끊임없는 탐색과 논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삼국사기에 기록된 화이불치검이불루(華而不侈儉而不陋: 아름답지만 사치스럽지 않고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다)와 같은 내용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리 서예가 새롭게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게 된 배경은 “현대는 삶의 방식이 급속히 서구화 현대화 되고 있다. 빅데이터에 힘입은 인공지능 등 초지능 초연결 시대이다. 한자와 한문보다는 한글과 영어의 사용 빈도가 커진 시대인 것이다. 여기에 건축 등 물적 시설의 소재나 규모도 크게 변화하여 서예 또한 변하지 않으면 안 되는 환경이 되었다. 서예 소재로서 한자, 영어, 한글 등 수많은 문자의 가치와 기능에 대한 재인식, 현대건축물과 서예작품과의 조화, 타 예술장르와의 상호소통교감, 멀어져가는 젊은층의 서예관심도 제고, 서예학과의 폐지 등에 따른 초·중·고·대학 등 서예교육의 공적제도확립 등 서예는 큰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서예의 한국성을 추구하게 된 배경은 “서예는 당연히 아버님 강암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전·예·해·행·초서의 5체와 사군자에 이르기까지 작품의 다양성을 중시하였다. 50대 중반까지는 여느 서예가와 마찬가지로 구양순, 안진경, 동기창, 황산곡, 왕탁, 우우임 등 중국서예가들의 비첩을 주로 공부하였다. 그러나 정치의 길에 들어서면서 서예에 대한 생각이 크게 바뀌게 되었다. 서예도 일반시민이 쉽게 접근하여 즐기는 예술이 될 수는 없을까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광개토대왕비, 판본체, 궁체 등 한글서예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하였다. 우산, 우창, 산민, 하석, 이당, 심석 등 강암서맥의 글씨와 추사, 창암, 갈물, 소전, 일중, 월정, 소암, 검여, 동정, 유당, 남정, 학남, 소지, 평보 등 근현대 작가들에게 다가가게 되었다. 한국서예의 우수성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한국적 아름다움과 느낌을 중시하는 한국성을 추구하게 되었다. 사치스러운 화려함보다는 담백하고 간결하고 맑은 느낌의 글씨와 지나친 추상성을 경계하면서 예술적 조형미에 주력하는 회화성을 추구하게 되었다. 옛것을 뿌리로 삼는 법고를 위하여 한자 한문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지만 모국어인 한글이 주를 이루는 서예를 통하여 우리 서예의 고유성, 대중성, 한국성, 보편성으로 서예의 정체성이 확립되기를 소망한다.” -예부터 올곧은 선비 집안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어려서부터 글을 쓰는 문학과 글씨를 쓰는 서예에 소질을 보여 장차 훌륭한 시인과 서예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이는 할아버지로부터 비롯되어 아버지와 형제들에 이르기까지 가문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이었다. 아버지 강암 송성용 선생은 일제시대 창씨개명과 단발령을 거부하는 뜻에서 평생을 상투 틀고 갓 쓰고 우리 민족 고유의 하얀 한복을 입고 사셨다. 한문학과 서예5체, 사군자에 전념하여 현대적 감각의 예술정신으로 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지조와 의리를 지키고 산 선비정신과 민족정신으로 이름이 높았다. 이러한 강암의 정신은 할아버지 유재 송기면(裕齋 宋基冕) 선생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다. 글씨보다는 문장이 더 뛰어났고, 문장보다는 행실이 더 뛰어나 사람들은 ‘필불여문(筆不如文) 문불여행(文不如行)’이라 칭송하였다. 할아버지 유재는 청년기엔 전북지역 서화에 선구적 영향을 미치고 서양철학을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한 학자로 알려진 석정 이정직(石亭 李定稷) 선생의 가르침을 받았다. 중년기엔 3000명 이상의 제자를 키워내고 100권 이상의 저서를 펴내며 조선시대 유학을 마지막으로 꽃 피운 인물로 알려진 간재 전우(艮齋 田愚) 선생의 제자가 되었다.” -앞으로의 계획은 “예술은 자유의지의 표출이라고 생각한다. 서양화나 추상화가 예술가의 정신적 자유로움을 표현하듯이 서예도 예술의 한 장르로서 자유로운 정신을 표출하는 것이다. 서예의 새로운 변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작품활동을 할 계획이다. 젊은 층에서 서예를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서예 대중화에 앞장서겠다. ”
  • 이민석 서울시의원,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 재위촉

    이민석 서울시의원,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 재위촉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마포1)은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서울지역협의회 위원으로 재위촉됐다. 지난 2023년 첫 출범한 국민통합위원회 서울지역협의회는 지난 8월 30일 11명의 위원을 재위촉하고, 13명의 위원을 새로이 위촉했다. 서울지역협의회 1기로 활동해온 이 의원은 2기 위원으로 재위촉되며 2025년 8월까지 임기가 연장됐다. 국민통합위원회 서울지역협의회는 9일 2024년 하반기 정기회의를 열어 2기 회장을 선출하고 ‘정서적․정치적 지역주의 극복과 예방’, ‘지역활력 제고’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 의원은 “1기 지역협의회에서 나온 정책 제안들이 활발히 공론화되고 중앙과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였다는 평가를 받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소통을 바탕으로 갈등과 분열의 벽을 허물기 위한 해법을 찾아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참고로,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는 국민통합을 위한 기본방향·국가전략 수립 등 정책과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자문하기 위해 지난 2022년 7월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된 위원회로, 사회적 약자 보호와 이해관계자 간 갈등 조율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제안을 마련해 대통령에게 보고해오고 있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어린이대공원 수돌이 달순이, 너무 사랑스러워···랜선이모 위해 유튜브 강화 필요”

    윤영희 서울시의원 “어린이대공원 수돌이 달순이, 너무 사랑스러워···랜선이모 위해 유튜브 강화 필요”

    어린이대공원이 기증받은 멸종위기 1급 수달 한 쌍 이름을 수돌이와 달순이로 정한 가운데 ‘수달 활용 콘텐츠’ 발굴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난 6일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비례)은 “서울시설공단은 수달의 적응 과정과 사육사 간 교감 등을 담은 콘텐츠 강화가 필요하다”라며 “멸종위기 1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달을 널리 알려달라”고 말했다. 윤 의원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설공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5만 3000명에 그쳤다. 반면 에버랜드와 서울대공원 채널 구독자 수는 각각 145만명, 2만 4000명에 달했다. 동물원 콘텐츠 조회수 차이도 현저했다. 어린이대공원 채널에서 높은 조회수를 낸 ‘아기 코끼리 탄생’은 3만 9000회지만, 에버랜드의 ‘사육사 할부지와 찰가머리 아기판다’는 1628만회, 서울대공원의 ‘아기호랑이를 만난 맹수사육사’는 349만회 조회수를 달성했다. 윤 의원은 “에버랜드의 푸바오, 서울대공원의 레서팬더 등 국제적 멸종위기 동물이 출연한 콘텐츠에 시민 관심도가 집중된 것을 확인했다”라며 “어린이대공원도 사막여우, 퓨마 등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60종 213마리의 동물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수돌이 달순이가 시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공공기관이 아닌 개인이 운영하는 수달 채널인 ‘이웃집 수달 zoo family’ 채널을 언급하기도 했다. 해당 채널은 수달 세 마리의 일상을 공개하며 구독자 40만명을 돌파했다. 윤 의원은 “푸바오가 성장부터 중국반환까지 SNS에서 공유하며 국민에게 힐링과 치유의 감정을 선사한 것에서 교훈을 얻을 필요가 있다”라며 “서울시 내 유일한 공공 실외 동물원인 어린이대공원의 사랑스러운 동물들의 일상이 영상으로 공유되어 서울시민 삶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로컬브랜드 추가 육성과 위기 소상공인 선제적 지원 활성화 주문

    김용일 서울시의원, 로컬브랜드 추가 육성과 위기 소상공인 선제적 지원 활성화 주문

    서울시의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 제4선거구)은 지난 4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26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민생노동국과 서울신용보증재단 업무보고를 받고, 로컬브랜드 추가 육성과 위기 소상공인 선제적 지원 활성화 등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송호재 민생노동국장과 진행한 질의응답에서 지역 상권의 특색을 살리는 브랜드 개발, 특화 콘텐츠 창출 등으로 지역 상권의 활력을 견인하는 로컬브랜드 상권 사업을 언급하며 “이른바 연트럴파크, 경의선 숲길이 가좌역까지 이어지는데, 이를 횡으로 관통하는 것이 홍제천”이라면서 “최근 불광천이나 홍제천 카페폭포 등 지역에 이슈가 많아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도록 향후 로컬브랜드 상권 추가 육성 등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서울신용보증재단 업무보고에서는 “주요 기능 중 하나인 신용보증 공급 실적이 현재까지 80% 이상을 달성했는데, 이는 다른 조직과 비교할 때 높은 실적으로 앞으로도 신용보증재단의 설립목적에 부합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위기 소상공인의 조기 발굴을 통한 선제적 종합 지원 또한 폐업을 고민하던 위기 소상공인들이 사업성 진단을 통한 맞춤 처방으로 생애주기 궤도에 재안착할 수 있도록 더욱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 김포공항 일대 2030년 UAM 이착륙 ‘교통허브’로

    김포공항 일대 2030년 UAM 이착륙 ‘교통허브’로

    ‘하늘을 나는 자동차’로 불리는 도심항공교통(UAM) 이착륙장이 2030년 서울 김포공항 일대에 들어선다. 8일 서울시는 강서구 공항동 김포공황 일대 35만 4000㎡를 ‘김포공항혁신지구’로 지정하고 교통허브로 본격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시비 100억원, 한국공항공사 등 공공사업비 490억원, 민간 사업비 2조 9050억원 등 총사업비 2조 9640억원을 투입한다. 김포공항혁신지구는 지하 4층∼지상 8층으로 조성된다. 1구역에는 UAM 수직 이착륙장 및 복합 환승시설이 들어선다. 2030년 준공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층에는 택시, 버스, 지하철 환승시설이 생긴다. 지상 5∼7층에는 UAM 이착륙장을 만든다. 여기서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른 대중교통으로도 갈아탈 수 있는 복합 환승 체계도 마련한다. 김포공항이 항공과 육상 교통수단을 모두 아우르는 교통허브로 거듭나는 것이다. 서울시는 김포공항이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같은 산업·경제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구역은 2033년 준공 예정이다. 항공 업무시설, 교육·상업·창고시설,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을 건립한다. 3구역에는 첨단산업 기업을 유치하고, 오피스텔과 공공시설 등을 세울 계획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2033년 혁신지구 개발이 마무리되면 일자리 3만여개가 새로 만들어진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4조원에 이른다. 서울시는 그간 항공소음 피해, 건축 규제 등으로 소외됐던 김포공항 일대에 이번 개발이익을 재투자할 계획이다. 공공, 체육, 보육 시설 등 부족했던 생활밀착형 SOC를 확충하고, 혁신지구 입주사에 지역주민 우선 채용 등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승원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개발 제한과 주변 지역과의 단절을 겪었던 김포공항 인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게 개발이익을 환원하도록 노력하겠다. 김포공항 일대가 미래교통 허브이자 첨단산업 중심의 경제활력 도시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한가위 선물, 서울 전통시장 ‘빠른배송’으로 보내세요”

    “한가위 선물, 서울 전통시장 ‘빠른배송’으로 보내세요”

    서울시는 청량리종합시장·암사종합시장·노량진수산시장에 ‘우리시장 빠른배송’ 물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시작된 우리시장 빠른배송은 이들 시장에서 신선식품 등을 사면 당일·새벽 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올해 7월 기준 누적 배송 건수는 12만건이다. 배송비는 시장별로 차이는 있지만 소형 기준 평균 3600원으로 일반 택배(6000원)보다 싸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우리시장 빠른배송 참여 스티커가 붙어있는 점포를 찾아 구매하고 배송을 요청하면 된다. 청량리시장은 10일, 노량진수산시장은 11일, 암사종합시장은 12일 이전까지 주문해야 추석 전에 받아볼 수 있다. 시장별로 추석 맞이 행사도 열린다. 청량리종합시장은 온라인 청량마켓에서 할인 쿠폰을 배포하며 ‘라이브커머스’를 열고, 암사종합시장은 10일까지 선착순 무료배송 이벤트를 한다. 노량진수산시장은 매주 수요일 광어와 전복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우리시장 빠른배송’이 소상공인 명절 특수를 지원하고,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옛 쌀창고선 커피 향이… 시장 노포엔 추억이… ‘힙당동’ 낭만 순례 어때![서울펀! 동네힙!]

    옛 쌀창고선 커피 향이… 시장 노포엔 추억이… ‘힙당동’ 낭만 순례 어때![서울펀! 동네힙!]

    레트로에 꽂힌 청년들 새로운 시도 ‘광희문 밖 무당집’ 유래 살린 주점도반건조 생선구이 등 노포는 그대로유명 셰프들도 잇단 도전장옛것과 요즘 것 어울림의 매력‘난 낡았지만, 명랑한 시장이에요.’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인근 중구 신중앙시장 상인들이 지난해 내건 현수막이다. 2021년 말부터 힙당동(힙한 신당동의 줄임말)으로 불리게 된 이곳의 자신감이 드러난다. 젊은 창업가의 유쾌하고 색다른 시도와 노포의 따뜻한 정감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힙당동의 매력이 요약된 말이기도 하다. 해방 직후 서울 3대 시장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신중앙시장은 최근까지도 미식가가 인정하는 노포 ‘옥경이네 건생선’ 등이 유명한 전통시장으로 여겨졌다. 인근 싸전거리, 황학동 주방가구거리, 도깨비시장과 함께 전형적인 서울 구도심 상업지구로만 치부되던 이곳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은 것은 레트로(복고풍)에 착안한 젊은 창업가들이다. 시작점은 싸전거리의 오래된 일본식 쌀창고 건물이었다. 퇴계로 빌딩 사이 힐끔 보이는 삼각 지붕에 주목한 한 패션업계 종사자가 2017년 쌀창고를 개보수해 카페 ‘아포테케리’를 열었다. 1968년 준공 이후 매일 아침 서울 전역으로 유통되는 쌀이 쌓였던 넓은 창고엔 모던한 테이블이 놓였고 일본식 목재 트러스가 노출된 지붕은 색다른 공간감의 높은 천장이 됐다. 뒤이어 ‘카페 심세정’도 쌀창고에 자리잡았다. 박남철 아포테케리 대표는 “해외 출장을 다니며 한때 공장 지대였던 곳이 트렌디한 쇼룸으로 바뀐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사례를 접하면서 서울도 유사한 사이클을 겪지 않을까 예감했다”며 “흔치 않은 나무 지붕 창고는 오래된 것이 주는 편안함으로 풀 수 있는 인테리어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신당동의 유래가 조선시대 사소문 중 하나인 광희문 밖 무당집이라는 이야기를 엮은 ‘주신당’은 새롭고 재미있는 신당동을 각인시켰다. 2019년 장지호 TDTD 대표가 기획한 ‘십이지신 신당 콘셉트’ 형식의 칵테일 바다. 찢어진 천막과 촛불, 볏짚으로 장식한 외관은 영락없는 무당집이지만 고양이 석상을 밀고 입장하면 반전이 기다린다.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 바텐더가 내민 오방기 메뉴를 뽑다 보면 신점을 보러 왔는지, 술을 마시러 온 건지 헷갈릴 수 있다. 세계관을 구현한 콘셉추얼 인테리어다. 장 대표는 “영화감독보다 더 꼼꼼하게 몰입할 수 있는 스토리를 기획했다”고 했다. 신중앙시장의 노포도 유명 유튜버가 재조명하자 야외 테이블에서 즐기는 ‘야장’의 성지로 떠올랐다. 자연산 반건조 생선구이 전문인 ‘옥경이네 건생선’은 이전부터 미식가들이 손에 꼽는 노포 맛집이었지만 2022년 가수 성시경의 유튜브 프로그램 ‘먹을텐데’에 소개되면서 손님들이 몰렸다. 임옥경 대표는 “시댁 어르신이 목포에서 직접 잡아 직배송하는 생선”이라며 “힙당동의 시작은 사실 우리 가게”라고 강조했다. 수제 어묵 전문 ‘이포어묵’도 매장을 늘려 나갔다. 거리의 인지도가 높아지자 유명 셰프나 외식 업체들도 도전장을 내밀며 콘텐츠 지수를 높였다. 유명 일식 셰프들이 2021년 시작한 ‘계류관’은 참나무능이장작구이와 막국수로 발 디딜 틈 없는 인기를 끌고 있다. ‘금돼지식당’으로 유명한 코리아미트클럽의 ‘하니칼국수’도 연일 문전성시다. ‘무월식탁’ 등 다양한 시도를 해 온 황윤민 위치컴퍼니 대표는 쌀창고를 개조해 편안한 동네 치킨집을 지향하는 ‘발라닭’을 열었다. 프랑스 감성의 ‘세실앤세드릭’, 미국 슈퍼마켓 같은 공간에서 패션 제품을 파는 ‘핍스마트’ 등 소품 숍도 등장했다. 신중앙시장 깊숙한 곳에 가게를 연 젊은 사장들이 상부상조하는 ‘신당유니온’은 지난 6월 꾸려졌다. ‘헤이웨이브’, ‘독주’, ‘텐진’, ‘불물’, ‘낫파운드 모어’ 등 5개 가게가 모인 신당유니온 카드를 발급받으면 10% 할인받을 수 있다. 신당유니온은 “불경기에 자영업자로서 무사히 생존하는 것을 목표로 재미있는 일을 만들어 보려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힙당동에는 새로운 것과 오래된 것 사이의 긴장이 팽팽하다. 시장통 참기름의 고소한 냄새와 카페의 커피 향기가 뒤섞이고 행인들은 가구 전문점과 전통시장 사이 예쁜 카페와 힙한 술집을 찾아다닌다. 현대그룹을 일군 정주영 회장이 젊은 시절 싸전거리의 한 쌀가게에서 점원으로 일했다는 일화는 뮤지컬 펍 ‘쇼플릭스’가 “기운 받아 가세요”라는 입간판으로 활용했다. 지속 가능한 힙당동을 꿈꾸는 이들은 신당동만의 문화적 자산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인위적으로 만들어 낼 수 없는 구도심의 리얼함과 신선한 기획이 힙당동의 매력”이라며 “문화적 자산을 최대한 덜 훼손한다면 고유한 매력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안전 우려로 줄어든 신중앙시장 내 야장을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있다. 지난해엔 서울시의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에 선정돼 중구청과 함께 관광 명소로 발돋움할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상업부동산 전문가 신지혜 STS개발 상무는 “힙당동은 외식업계의 유명한 기획자들이 새로운 매장을 내는 테스트베드가 되면서 풍성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며 “힙당동의 활력은 인근 동대문시장의 풍부한 집객 인구와 왕십리뉴타운 등 배후 수요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했다.
  • 1인가구 건강 챙기는 금천…‘어서와 치킨런’

    1인가구 건강 챙기는 금천…‘어서와 치킨런’

    서울 금천구는 오는 7일 오전 10시에 안양천 다목적광장에서 1인가구 건강 걷기 챌린지 ‘어서와 치킨런’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어서와 치킨런’ 행사는 1인가구를 대상으로 걷기 활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타인과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1인가구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1인가구 걷기 챌린지는 ‘워크온’ 앱을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진행됐지만 1인가구 토론회에서 함께 운동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있어 올해 행사는 대면으로 준비됐다. 걷기 구간은 안양천 다목적광장부터 시흥유통상가까지 왕복 약 3.5㎞이다. 참가자들은 스트레칭 후 구간을 따라 걸으며 알아가기 문답, 제기차기, 빙고, 1인가구 퀴즈, 조별사진 찍기 등 5개의 미션을 수행한다. 미션을 성공한 참가자들에게는 닭강정이 제공되며, 안양천 다목적광장에서 참가자들이 모여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금천구 가족센터는 행운권을 추첨해 참가자들에게 여행상품권과 커피메이커, 온누리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과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1인가구가 함께 걸으며 활력과 건강을 챙기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1인가구의 건강한 삶과 유대감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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