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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사하구 ‘메타팰리스 당리’ 분양 열기 뜨거워

    부산 사하구 ‘메타팰리스 당리’ 분양 열기 뜨거워

    부산 사하구 당리동에 서부산을 대표할 프리미엄 주거단지 메타팰리스가 들어섬에 따라 실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일 몰리고 있다. 당리동 최대규모로 건설되는 메타팰리스는 포스코건설이 시공을 맡을 예정이며, 총 907세대의 대단지로 59㎡ 195세대, 72㎡ 370세대, 84㎡ 342세대로 구성된다. 메타팰리스는 지하 3층부터 지상 20~29층 규모로 인기있는 중소형 평형대의 9개 동을 이루어져 있다. 부산 지하철 당리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는 메타팰리스는 대티터널, 낙동대로, 을숙도대로 등과 근접해 있어 시내외로의 이동의 간편하다. 더불어 올해 4월 도시철도 다대선이 개통했으며, 2023년에는 하단~녹산 경량전철이 연결될 예정이어서 서부산 개발의 최대 수혜지로 꼽히고 있다. 사하구청, 당리시장, 을숙도공원, 낙동강철새도래지 등이 도보 거리에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환경을 보장한다. 사하구를 대표하는 명문학군 또한 주변에 포진되어 있어 자녀 교육에도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낙동초, 당리중, 부산일과학고, 부산여고, 동아대학교 등 교육시설이 메타팰리스 근처에 밀집해 있다. 자연의 쾌적함을 담은 공원형 단지설계도 메타팰리스의 주요 인기요인 중 하나이다.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조경수가 돋보이는 중앙광장은 입주민들이 커뮤니티 활동을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바닥분수가 설치되어 있는 분수광장과 안전한 쿠션바닥이 시공되어 있는 키즈플레이존은 입주민 가족에게 즐거움과 편안함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조깅로가 설치되어 있어 가벼운 운동과 산책을 할 수 있으며, 휘트니스파크가 조성되어 있어 활력 넘치는 스포츠와 체력단련을 야외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실내에는 키즈카페, 휘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등이 설계되어 있어 입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메타팰리스의 계약금은 1천만원 계약제로 진행되고 있으며 안심보장제도를 운영하여 안정성을 보장한다. 현재 발코니 확장 무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메타팰리스 분양 관계자는 “현재 조성 진행중인 신림·장림 혁신형 도시산업단지 등 서부산 개발의 최대수혜지에 들어서는 메타팰리스는 분양 전부터 큰 관심을 끌며 현재 인기리에 분양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메타팰리스의 분양홍보관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에 위치한다. 현재 1차 조합원은 마감되었으며 2차 조합원을 모집 중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 행정] 200개 기업 둥지 틀 중랑 새 엔진, 활력 도시 꿈 시동건다

    [현장 행정] 200개 기업 둥지 틀 중랑 새 엔진, 활력 도시 꿈 시동건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면 민간 기업을 유치해야 합니다. 그래야 사람이 모이고 경제가 살아납니다. 200여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는 중랑의 경제 성장을 견인할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나진구 중랑구청장은 9일 중랑 동북쪽 신내3동에 건립하는 지식산업센터의 모델하우스 공사 현장을 찾았다. 2019년 완공되는 센터에 입주할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이달 말 오픈하는 모델하우스 공사 점검 작업을 벌인 것이다. 구는 1400억원을 투입해 아파트촌 인근인 신내동 262-1번지 일대에 연면적 7만 8000㎡ 지하 4층 지상 12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한다. 지식산업센터 건립은 나 구청장의 공약이다. 그는 수백개 첨단 기업체가 한 빌딩에 집결하는 지식산업센터가 지역에 들어서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가 한국경제예측연구소에 의뢰한 결과에 따르면 센터 완공 이후 정보기술(IT) 중심 기업 200여곳, 관련 인력 2200여명이 이곳을 거점으로 생활하게 된다. 그는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재정 자립도를 높이면 잠만 자는 베드타운 이미지를 벗고 지역 산업을 강화해 자족기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나 구청장은 지역 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아파트촌 중심인 신내지구에 산업과 상업을 적절히 융합해 지역의 자족성을 만들기 위한 ‘신내 인터체인지(IC) 주변 첨단 산업단지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센터는 이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이다. 그는 중랑과 인접한 서울 외곽인 경기 남양주 일대에 개발이 한창인 만큼 신내지구가 산업과 상업 기능을 갖추지 못하면 만년 베드타운으로 머물며 지역이 낙후될 수 있다고 보고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밖에 신내 일대를 첨단 단지로 재정비하기 위해 인근 그린벨트 지역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으려던 임대 아파트 자리도 주상복합용지로 용도를 변경해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올 수 있도록 했다. 신내 IC 주변 첨단 산업단지 조성 프로젝트에 대한 타당성 용역을 최근 마쳤으며,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추가 발전계획도 수립 중이다. 센터가 건립되면 지역 산업 구성에도 일대 변화가 예상된다. 현재 봉제산업이 구 제조업의 71%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택시업체와 영세운수업체로 이뤄져 있다. IT 기업이 대거 입주한 센터가 자리 잡으면 경제효과는 물론 지역 이미지도 크게 바뀔 전망이다. 나 구청장은 “신내를 첨단산업단지로 만들어 자족 기능을 갖춘 활력 도시로 변모시켜 ‘살고 싶은 중랑’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김동율 서울시의원 “구리~포천 고속도 중랑IC 아래 구립테니스장 조성”

    김동율 서울시의원 “구리~포천 고속도 중랑IC 아래 구립테니스장 조성”

    서울시의회 김동율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4)이 열악한 중랑구 생활체육 개선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인 결과,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한 모범사례를 남기게 됐다. 그 동안 중랑구 테니스 동호인들이 임시로 사용하던 구립테니스장이 2004년 철거 된 이후 용마도시자연공원내의 사설 테니스장을 이용하고 있었으나 이마저도 용마랜드개발사업으로 인해 테니스장이 폐쇄됨에 따라 테니스 동호인들이 운동할 공간이 부족함을 호소해 왔다.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던 김 의원은 마침 준공 예정된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중랑IC하부에 테니스장을 조성할 수 있는 유휴부지를 찾아냈고, 이에 필요한 예산 총 10억 3천5백만원 중 기확보된 예산 5억3천5백만원과 금번 시 특별교부금 5억원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10면 규모의 구립 테니스장을 조성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와 같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또 다른 사례를 소개 했는데 “많은 중랑구 족구인들이 활용하는 망우저류조공원 족구장은 우천 후 배수 미흡으로 다시 사용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조명타워의 부족으로 야간 운동을 할 수가 없는 불편함이 있어, 인조잔디와 조명타워 추가 설치 예산 1억1천만원도 확보함으로써 주민들이 꾸준한 생활체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다양한 장점을 지닌 생활체육은 구민들의 삶의 질과 관련되어 있으므로 끊이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예산 및 토지의 낭비를 막을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이번 특별교부금을 통해 생활체육관련 민원 해결 외에도 유동인구가 많은 망우역 일대 거리가 밤이 되면 폐점, 소등으로 인해 활력 없는 어두운 거리로 변함에 따라 보행자의 안전문제가 제기 되었던 망우로에 야간 경관조명 설치를 위한 예산 10억원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의원은 “이 조명설치 사업은 상봉지하차도에 있는 LED조명과 연계하여 디자인 경관 조명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미관개선이 기대되며, 중랑코엑스 사업 가시화 및 우림시장 맛 솜씨 길 조성에 발맞춰 중랑구의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발판을 마련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李총리 “상고 출신 대통령 2명… 신입 스펙 왜 보나”

    李총리 “상고 출신 대통령 2명… 신입 스펙 왜 보나”

    “상업고 나온 두 분이 대통령이 됐다. 국가 최고지도자는 스펙 상관없이 뽑으면서 신입사원의 스펙을 보는 건 맞지 않는 얘기다.”(이낙연 국무총리) “저는 토익 700점대에 어중간한 학교를 다녔고, 어학연수나 인턴 경험도 없었다. 스펙 대신 기본 전공을 바탕으로 그걸 어떻게 실무에 쓸 수 있을까 하는 사고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라고 후배들에게 말하고 싶다.”(코바코 신입사원 윤슬기씨)이 총리가 7일 서울 중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에서 블라인드 채용을 하고 있는 코바코와 예금보험공사, 코레일 등 공공기관의 신입사원, 인사 담당자들과 만나 블라인드 채용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정부는 지난달 323개 공공기관 전체에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라인을 배포했고, 이달부터 149개 지방공기업에서 블라인드 채용을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상고 출신 역대 대통령 사례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목포상고와 부산상고 출신으로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한 것이다. 이 총리는 또 “보수적인 사람들, 보수적 언론들은 모든 혁신 조치를 불안해하고 어설프게 보는 경향이 있지만 그런 혁신 없이 사회가 앞으로 굴러갈 수 없다”며 “한국 사회가 지금까지처럼 학벌 위주, 특정 지역 위주, 이런 식으로 가다 보면 활력이 더 높아지지 않는다. 섞어 가면서 해야 한국 사회에 활력이 생긴다”고 언급했다. 또 “4대강도 비슷하다. 물이 섞이지 않고 흐르지 않으니 자꾸 고이게 되고 녹조가 생긴다”며 “인재 채용도 섞어서 하지 않으면 4대강 같은 현상이 벌어질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총리와 신입사원들은 ‘편견 없는 공정한 채용’을 화두로 경험담을 나누고 의견을 교환했다. 예보 신입사원인 육창현씨는 “다른 지원자보다 나이가 상당히 많았지만 면접관이 인적 사항을 전혀 갖고 있지 않는 등 공정하게 평가받고 있고 설령 떨어져도 그 결과에 납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코레일 신입사원 김경술씨는 “제 강점은 스펙보다 경험”이라며 “몇 년간 민간기업 취업을 준비할 때는 낮은 토익점수 때문에 면접에 못 갔지만, 코레일 채용에서는 경험 중심의 실무 면접과 문제해결 역량을 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회사 신입사원인 이현주씨는 “지방국립대생으로 서류에서 많이 탈락했지만, 코레일에서는 1차 면접에서 스펙이 아니라 오로지 해당 직무를 위해 무엇을 준비했는지 중점적으로 보길 원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 총리는 “이제는 편견을 깨고 블라인드 채용을 확산할 수 있도록 정부가 시행 과정에서 정교하게 준비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다만 블라인드 채용이라고 하니 묻지 마 채용, 깜깜이 채용이라는 오해를 유발하는 것 같은데 정책당국이 좀 좋은 이름을 붙일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네이처스플러스, 고함량 멀티비타민 런칭기념 환불보장 프로모션 진행

    네이처스플러스, 고함량 멀티비타민 런칭기념 환불보장 프로모션 진행

    미국 식물성종합비타민 브랜드 ‘네이처스플러스’가 여름철 활력이 필요한 수험생과 현대인들을 위한 고함량 영양제 ‘소스오브라이프 멀티비타민&미네랄’을 런칭했다. 소스오브라이프 멀티비타민은 45년 전통의 네이처스플러스 대표 제품으로, 기존 자사제품대비 함량이 최대 10배 강화되었으며, 활력을 위한 비타민B군의 원재료가 현미, 레몬과 같은 식물성이기 때문에 특유의 냄새 없이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직접 섭취해보지 않고 타 제품과의 차별성을 느낄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4주간 섭취 후, 몸의 변화가 없으면 100%환불을 보장하는 네이처스플러스의 대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 신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4주 체험 품질보장제는 공식 쇼핑몰과 GS SHOP, 쿠팡 등 온라인 대형몰을 비롯 약국에서 대대적으로 진행되며, 구입한 후 4주간 섭취한 뒤 제품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환불을 신청하면 된다. 단, 구입 후 4주 이내 제품의 환불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약국 및 쇼핑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처스플러스는 과일, 야채 등 천연 식물을 원재료로 한 프리미엄 식물성 종합영양제 브랜드로, 미국 건강기능식품 전문 잡지인 비타민 리테일러가 주관하는 ‘올해의 비타민상’을 16년간 연속 수상(Vity Awards, 2002~2017년)하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네이처스플러스 관계자는 "여름철 청소년과 수험생들은 성인보다도 많은 영양 섭취가 필요하기 때문에 수험생에게 좋은 음식을 먹으며 영양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4주 후의 몸의 변화는 물론, 비타민 섭취 시 속쓰림, 비타민의 냄새 등으로 인해 불편감을 호소하는 수험생들에게 100% 만족을 줄 수 있는 수험생비타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명예기자 마당] 15년 미제사건 해결의 비밀

    [명예기자 마당] 15년 미제사건 해결의 비밀

    “범인은 2인 이상의 비면식범이며, 금품을 목적으로 피해자를 살해한 후 피해자의 카드로 돈을 뽑았을 것입니다.”2002년 충남 아산에서 발생한 갱티고개 부녀자 살인사건에 대해 충남청 범죄분석담당 최규환(36) 경사가 내린 결론이다. 충남청 전담 수사팀은 원한관계, 가족갈등 등 다양한 수사방향 중에서 이 분석에 따른 범인의 이동경로를 재검토해 15년 만에 범인들을 검거했다. 최 경사는 올 초부터 전국 미제 사건을 모아 범죄분석관 순회 합동회의를 주관했다. “범죄분석관들이 지방청에 대부분 1~2명밖에 없어요. 저희끼리도 외로웠죠. 함께 미제 사건을 꺼내서 같이 얘기해 보자고 선후배들을 모았어요” 최 경사 등이 주도한 미제사건 순회 분석은 올해 상반기 경찰의 장기 미제 살인 사건의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했다. “저는 범죄분석관이기 전에 경찰관이잖아요. 심리행동분석 전문가로서 수사에 도움을 주고, 억울한 피해자의 넋을 위로해 주고 싶어요. 앞으로 분석관들의 합동 분석 체제가 강화되었으면 좋겠어요” 최 경사는 2007년 범죄분석관(2기)으로 채용되어 10년째 경찰에서 일하고 있다. 오늘도 경찰청 간담회를 마치고 다른 지방청의 합동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기차를 타러 떠났다. 장광호 명예기자(경찰청 범죄분석기획계장)
  • [사설] 한·미 FTA 흔들지 말라는 美 소고기 업계 경고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이 보호무역주의를 크게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근간을 흔들지 말라”는 요구가 미국 소고기 업계에서 나왔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지난달 우리 정부에 한·미 FTA 개·수정을 논의하는 특별공동위원회 개최를 요구한 데 따른 강력한 반발이 엉뚱하게도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부터 불거진 것이다. 미국 소고기 업계는 “한·미 FTA는 미국 소고기 산업이 한국에서 번창하기 위한 이상적인 환경을 만들어 주었다”면서 “한·미 FTA의 어떠한 변경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소니 퍼듀 미 농무장관에게 보낸 서한에 적혀 있는 문구다. 공세적인 미국의 FTA 개·수정 요구에 한국이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시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부는 주목하지 않으면 안 된다. FTA란 국가 사이의 교역에서 각자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의 산물이다. 이해타산이 맞아떨어지지 않는다면 어떤 나라도 흥미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상식이다. 한국과 미국이 FTA를 체결한 것도 각자 이익을 거둘 수 있다고 판단한 결과다. 무엇보다 한·미 FTA로 손해만 막심하다는 트럼프의 주장부터가 사실과 크게 다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농림축산물의 대미 수출 규모는 7억 1600만 달러(약 8448억원)에 불과한 반면 수입은 10배에 육박하는 68억 5200만 달러(약 7조 7016억원)에 이른다. 미국은 자동차와 철강 분야에 대한 무역적자를 말한다. 하지만 같은 기간 우리 축산물의 대미 수출액은 3500만 달러(약 393억원)에 그친 반면 소고기를 포함한 미국산 축산물 수입은 10억 3500만 달러(약 1조 1633억원)나 됐다. 보태고 뺄 것도 없는 30배의 역조다. 트럼프는 자신의 지지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제조업의 쇠퇴를 걱정한다. 하지만 이미 올 들어 한국의 대미 무역 수지 흑자는 35%나 급감했다. 반면 우리 농축산업의 경쟁력은 한·미 FTA로 결정적 타격을 입은 이후 활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오죽하면 엊그제 전국한우협회가 미국과 소고기 협상을 다시 해야 한다는 성명서를 냈을까. 이제부터 통상교섭본부는 USTR과 한·미 FTA를 놓고 물러서서는 안 되는 승부를 벌여야 한다. 그럴수록 소고기 업계의 움직임에서 보듯 미국 내부의 ‘한·미 FTA 수혜자’들을 우군(友軍)으로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다.
  • 이효성 방통위원장 “방송의 자유와 독립성 찾겠다”

    이효성 방통위원장 “방송의 자유와 독립성 찾겠다”

    이효성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일 “국가와 사회의 잘못된 점을 알리고 권력의 부정과 비리를 고발하는 데 앞장섰어야 할 공영방송이 그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국민적 비판이 있다”며 방송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취임사를 통해 “자유롭고 독립적인 방송만이 방송의 공적 책임을 다하고 공정성과 공익성에 충실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언론 통제는 통제자에게 단기적으로 이로울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치명적인 독이 되며 민주주의와 사회 발전도 가로막는 적폐가 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많은 사례들을 통해 잘 알고 있다”며 “위원회는 방송 정상화의 촉진자이자 지원자로서의 구실을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이 위원장은 방송통신 서비스 이용자의 권익 강화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그는 “인터넷 게시물 차단조치에 대한 제도 개선으로 인터넷에서 표현의 자유를 확대하고 인터넷 윤리 등 디지털 시민의식을 고양해 방송통신이 민주적 여론 형성을 위한 공론장으로서 핵심적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특히 방송통신 서비스 이용에 필수적으로 따르는 통신비 부담을 완화하도록 추진하고 사업자의 불합리한 이용자 차별행위는 엄격히 규제하겠다는 입장도 피력했다.아울러 이 위원장은 국가간 방송콘텐츠 공동제작 지원, 새로운 방송콘텐츠 시장 개척, 방송광고 및 협찬제도 개선으로 방송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등 방송통신과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방송과 통신에서 언론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수호하는 기관으로 방통위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정책적 지향점이 다른 상임위원 간 합의를 통해 안건을 처리하는 협치 문화 등도 더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효성 위원장과 허욱 상임위원, 표철수 상임위원은 1일 취임식을 갖고 3년 간의 임기에 들어갔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풍문으로들었쇼’ 홍석천이 본 노홍철, “돌아이 같은 모습은..”

    ‘풍문으로들었쇼’ 홍석천이 본 노홍철, “돌아이 같은 모습은..”

    지난 2014년 11월 음주운전으로 자숙의 시간을 갖다 2015년 9월 복귀한 방송인 노홍철이 부진한 이유가 전해졌다. 7월 3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컴백 스타들의 명과 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한은정은 풍문 기자단에게 “노홍철의 복귀가 부진한 이유는 뭘까?”라고 물었다. 이에 연예부 기자는 “주변에 물어보니까 그 말을 하긴 하더라. 너무 긍정적이고, 너무 밝으니까 ‘나는 이렇게 힘든데 저 사람은 왜 저렇게 밝아?’라고. 예전에는 그 캐릭터가 먹혔거든. 그런데 지금은 그런 캐릭터가 입장 대변을 못 해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하더라. 삐뚤어지고, 독설을 날리는 캐릭터가 더 좋다는 거야”라고 말했다. 다른 연예부 기자는 “과거 노홍철의 콘셉트는 자신감이었는데 그 사건이 벌어지고 나니까 자신감이 사라진 거야. 그래서 노홍철이 색깔에 대한 동력을 잃었다. 그걸 빨리 회복하지 않으면 활성화되기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래서 아마 ‘무한도전’에 가도 옛날처럼 활력 있게 하지 못하면 멤버들에게 오히려 피해를 준다는 생각도 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홍석천은 “노홍철 성격 자체가 내성적인 면이 있다. 낯가림도 좀 있고. 우리가 ‘무한도전’에서 봤던 돌아이 같은 모습은 방송용 콘셉트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런 콘셉트를 할 때는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가 유재석이라는 중심이 되는 MC가 조절을 다 해주고 캐릭터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맘껏 그 안에서 놀 수가 있는데 혼자 떨어져 나와서 뭔가를 책임을 지고 나서서 만들어가려고 하다 보니 사실 거기서 받는 스트레스가 굉장히 많은 거 같더라”고 답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구정 활력 주는 중구청 7·9급 공무원 동아리 ‘청춘’

    구정 활력 주는 중구청 7·9급 공무원 동아리 ‘청춘’

    서울 중구청 소속 7·9급 20~40대 공무원으로 구성된 현장 탐방 동아리 ‘무한상상청춘클럽’이 화제다. 행정·토목·보건·세무·건축 등 다양한 직렬 공무원 17명이 매달 자율적으로 테마를 정해 민간 기업이나 이색장소를 찾아다닌다. 현장에서 보고 들은 아이디어와 실천 사례를 행정에 구현함으로써 구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1일 중구에 따르면 올 초 출범한 ‘무한상상청춘클럽’은 상반기에 ‘서울로 7017’, 종로 익선동 한옥마을, CJ제일제당센터,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세계 최대 사무실 공유 서비스 기업인 ‘위워크’ 을지로(2호)점 등을 방문했다. 위워크는 건물 한 채를 임대해 사무공간을 나눠 멤버십 형태로 재임대하는 사업모델로 2010년 미국에서 시작돼 지난해 7월 우리나라 강남에 1호점을 냈다. 올 2월 문을 연 을지로점은 전 세계 스타트업 가운데 다섯 번째로 가치 있는 기업으로 꼽힌다. 이른바 ‘뜨는 장소’(핫플레이스)를 직접 방문한 동아리 구성원들이 각자 느낀 점을 공유하고, 구민을 위한 서비스에 적용할 만한 것은 없는지 자유롭게 토론한다. 이 내용을 구청 내부 업무게시판에 올리면 전 직원의 관심이나 반응이 뜨겁다는 게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울러 ‘무한상상청춘클럽’이 주도적으로 동료들의 아이디어 제안을 받아 행정의 효율성을 높인 사례도 있다. 건축물대장정리 문자 알림, 토지이동신청 창구 일원화, 부동산중개수수료 안내 등 서비스가 이에 해당한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조직 변화의 주인공은 창조적인 직원”이라며 “흥미있는 창의 활동이 구정에 도움을 주면서 양질의 주민 서비스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를 조직 문화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경제 브리핑]

    하나카드, 금융권 최초 阿 진출 하나금융지주는 하나카드가 아프리카 신용카드 사업에 진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지난 25일(현지시간) 탄자니아에서 현지 1위 이동통신 업체인 ‘탄자니아 보다콤’과 모바일 화폐 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카드는 케냐, 탄자니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이용되는 모바일 화폐 ‘엠페사’(M-PESA) 지급·결제 사업에 참여한다. 하나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아프리카 카드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정책 자금 6660억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통과에 따라 소상공인 자생력 제고와 전통시장 활력 회복을 위해 총 6660억원의 예산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전국 59개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할 수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추경 예산이 편성되는 8월부터는 자금을 상시 접수하고 월별 지원 한도도 폐지해 소상공인 자금난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정치 뒷담화] 대통령도 휴가가 필요해

    [정치 뒷담화] 대통령도 휴가가 필요해

    해외 정상들 길게는 3주의 여유, 한국 대통령은 3~5일간 짧은 휴식적당한 휴식이 활력을 주고 다음 일을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처럼 업무에 바쁜 대통령에게도 여름휴가는 필요하다. 특히 대통령은 휴가 때 휴식을 취하는 것 외에도 정국 구상에 몰입하고 휴가를 끝낸 뒤 주요 정책을 발표하는 일도 많다.김영삼 전 대통령은 청남대 휴가 후 금융실명제 등의 주요 정책을 실행해 ‘청남대 구상’이라는 말이 나왔다. 또 대통령이 특정 지역에서 휴가를 보낸다는 사실 자체가 지역 홍보가 되기에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해 구조조정의 어려움을 겪고 있던 울산을 방문했다. 단순히 쉬는 것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 휴가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해외 경호 어려워… 저도·청남대·군부대시설 인기 역대 한국 대통령은 휴가에 인색한 편이다. 해외 정상은 길게는 3주간 휴식을 취하지만 한국 대통령들은 대개 7월 말에서 8월 초쯤 3일에서 5일 정도 휴가를 보낸다. 또 종종 다른 나라로 휴가를 떠나는 해외 정상도 있지만 청와대에서는 경호가 어렵다는 이유로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도록 한다. 이승만 전 대통령은 강원 고성군 화진포의 별장을 여름휴가 때 즐겨 찾았다. 화진포에는 북한 김일성 주석 별장, 이기붕 전 부통령의 별장도 있다. 1954년 지어진 화진포 별장은 1961년 철거됐다. 1999년 육군이 복원해 전시관으로 운영 중이다. 이승만 전 대통령이 사랑했던 또 다른 휴가지는 경남 거제의 ‘저도’(猪島)다. 저도는 누워 있는 돼지를 닮았다 해 ‘저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1954년 이 전 대통령이 휴양지로 사용하기 시작했고 박정희 전 대통령은 1972년 저도 내 별장을 ‘바다의 청와대’란 의미로 ‘청해대’(靑海臺)로 공식 지정했다. 이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됐다. 섬 주변 해상 어로작업도 금지됐다. 저도의 행정구역은 거제시이지만 소유권은 국방부에 있다. 거제시 등은 그동안 저도의 관리권 이관을 요구해 왔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저도 반환을 약속한 만큼 조만간 저도가 민간인에게 개방될 것으로 보인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충남 아산의 도고 온천도 즐겨 찾았다. 이 때문에 이곳에는 별장도 지어졌다. 전두환 전 대통령 등은 충북 청주의 ‘청남대’(靑南臺)를 즐겨 찾았다. 전 전 대통령의 지시로 1983년 만들어진 청남대는 ‘남쪽에 있는 청와대’란 의미로 대청호의 너른 풍경을 볼 수 있고 산책은 물론 축구,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 전 전 대통령과 노태우 전 대통령은 골프를 즐겼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임기 내내 매년 이곳을 찾았다. 조깅이 취미였던 김 전 대통령은 이곳에서 매일 2㎞가량 되는 조깅 코스를 달렸다. 김대중 전 대통령도 임기 중 3차례나 이곳을 찾아 산책을 즐겼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저는 이 별장을 국민 여러분께 돌려 드립니다. 사사로운 노무현을 버리기 위해서입니다”라며 2003년 충북도에 소유권을 넘겼다. 현재 청남대는 대통령 테마파크로 이용되고 있다.경호가 쉽고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군부대시설은 대통령의 전통적인 휴가 장소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03년 8월 대전 유성의 계룡스파텔에서 첫 휴가를 보냈다. 노 전 대통령은 당시 휴가 기간 대부분을 8·15 경축사 구상에 힘을 쏟았다. 경호실장과 두세 차례 골프를 즐기기도 했다.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8년 7월 경남 진해의 해군 휴양소에서 첫 휴가를 보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6년 6월 서울시장 퇴임 후 한나라당 경선, 대선을 거쳐 3년 만의 첫 휴가를 보내게 됐다. 그러나 ‘얼리 버드’ 열풍을 일으킬 정도로 일중독으로 유명했던 이명박 전 대통령은 휴가지에서도 하루 두 차례씩 당시 정정길 비서실장으로부터 상황을 보고받고 관련 수석으로부터 전화 보고를 받으며 현안을 직접 챙겼다.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3년 7월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과 함께 보낸 추억의 장소인 저도를 첫 휴가지로 골랐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당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푸른색 블라우스에 긴 치마를 입고 저도 해변 백사장에 ‘저도의 추억’이라는 글씨를 쓰는 모습이 찍힌 사진을 올렸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되기 전 마지막 여름휴가를 보낸 곳은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이었다. ●정국구상 몰두… 바쁜 업무로 관저에서 머물기도 이처럼 역대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나 조용히 휴식을 취했지만 바쁜 업무로 휴가를 취소하고 나서 관저에 머무는 이른바 ‘방콕’으로 휴가를 대체하는 경우도 있었다.김대중 전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1998년 외환위기 사태를 수습하느라 여름휴가를 잡지 않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관저에서 대부분의 휴가를 보냈다. 임기 마지막 해인 2007년에는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태 수습으로 여름휴가를 취소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4년에는 세월호 참사, 2015년에는 메르스 여파로 관저에서 휴식을 취했다. ●文대통령, 연차 사용 독려… 첫 여름휴가 초미 관심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연차휴가 사용을 적극 권장했던 터라 첫 여름휴가를 어떻게 보낼지 주목받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미국 워싱턴으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순방 기자단에게 “연가를 다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까지 휴식을 취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은 1년에 21일의 연가를 쓸 수 있고 지난 5월 22일 취임 후 처음으로 하루짜리 연가를 내고 경남 양산 사저에서 휴식을 취했다.●호화 골프 즐기는 美대통령, 입방아에 오르기도 한국 대통령이 휴가에 소극적이라면 해외 정상은 휴가 사용에 적극적이다. 2주 이상의 휴가는 기본이며 자국 내 호화 리조트에서 머물며 골프 등의 고급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이 종종 눈에 띈다. 미국 대통령들은 대체로 장기간 휴가를 즐긴다. 그러나 너무 휴가만 챙긴 탓에 비판을 받기도 했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재임 8년 동안 533일을 휴가로 썼다. 주로 텍사스주 크로퍼드 목장에서 한 달간 여름휴가를 즐기는 것으로 유명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2005년 휴가를 지나치게 중요시한 나머지 휴가 기간 발생한 태풍 카트리나 피해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역풍을 맞았다.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여름에는 매사추세츠주의 마서즈비니어드섬에서 휴가를 즐겼다. 겨울에는 하와이의 호화 별장에서 보름 이상을 휴가로 보내곤 했다. 특히 골프광으로 유명한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곳에서 골프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오바마 전 대통령 못지않은 골프광이다. 휴가 때마다 골프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총리는 2014년 8월 휴가 중에 히로시마 산사태로 9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음에도 골프를 쳐 비판을 받았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골프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에 골프장 19개를 운영하고 있고 틈만 나면 휴가를 가서 골프를 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라라고 리조트는 겨울에,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 있는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은 여름에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마치자마자 골프장으로 주말 휴가를 떠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2월 취임한 뒤 본인 소유의 리조트와 골프장, 호텔에 간 날이 50여일이라고 보도했다. 이 중 골프장에만 간 날이 30여일로 알려져 비판받았다. ●유럽정상 해외로… 스위스서 스키 탄 메르켈 부상도 유럽의 정상은 해외를 즐겨 찾는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탈리아와 스위스 알프스에서 주로 휴가를 보낸다. 2014년 1월에 스위스 알프스에서 스키를 타다 넘어져 몇 주간 목발 신세를 졌다. 조기 총선 참패로 사퇴 압박을 받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지난 24일부터 3주 동안 이탈리아와 스위스 알프스에서 휴가를 즐긴다.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 총리는 재임 마지막 해였던 지난해 스페인 플라야 블랑카를 찾아 휴가를 보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사설] ‘전당포 영업’, ‘이자 놀이’로 거액 연봉 챙기는 은행

    시중은행들이 가계·담보 대출로 먹고산다는 것은 새로운 사실이 아니다. 예금이자는 쥐꼬리만큼 주고 대출이자는 높게 받는다. 이른바 땅 짚고 헤엄치기식의 ‘예대마진 놀이’다. 어떤 은행은 올 초 2800여명을 명예퇴직으로 내보내면서 많게는 퇴직금 5억원을 줬다. 명퇴자의 초·중생 자녀가 앞으로 대학에 진학하면 학자금까지 대주겠다고 한 곳도 있다. 그러면서도 신규 인력 충원에는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다. 지난해 신한· KB국민·KEB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은 공채를 전년 대비 40%나 줄였다. 1년에 한두 차례 체험형 인턴을 뽑아 놓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고 생색낸다. 한 달에 120만~130만원 주고 두 달 일 시키다 내보내면 그만이다. 지난해 4대 은행의 평균 연봉은 8240만원이었다. 임원은 4억~5억원 수준이다. 은행 종사자 열에 세 명이 억대 연봉자다. 손쉽게 돈 벌어 남은 사람끼리 과실을 나눠 먹은 결과다. 급기야 시중은행들이 금융 당국 최고위 관계자로부터 ‘전당포’와 같다는 치욕적인 소리를 들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그제 취임 첫 일성으로 가계대출과 담보대출에 치중하는 시중은행의 영업 방식에 대해 “전당포식 행태”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은행이라고 할 수 있는지조차 의문이 간다”고 했다. 지난해 신한·하나·우리 3개 은행의 평균 가계대출 비중은 53%로 외환위기 때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경제활력을 떨어뜨리는 시중은행의 이런 행태는 백번 비판받아 마땅하다. 올 상반기 4대 시중은행의 순이익은 6조원에 육박했다. 사상 최대 실적이다. ‘1400조원 빚더미’에 신음하는 가계를 상대로 ‘얌체 장사’에 주력한 결과다. 리스크(위험)는 회피한 채 떼일 염려가 적은 손님만 상대했다는 방증이다. 주로 주택담보대출이다. 중소기업 대출도 손쉬운 담보대출 비중이 70%에 이르렀다. 은행이 돈을 버는 일이 나쁜 게 아니다. 영업 다변화와 다양한 자금 운용을 통해 수익을 늘리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은행은 공공 성격이 강한 사회적 기관이다. 그래서 정부는 경영이 크게 어려웠을 때 공적자금을 쏟아붓지 않았던가. 수익이 생기면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게 도리다. 시중은행들은 집단이기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 불공정한 예대마진 체계를 개선하고 자체 리스크 관리 능력을 키워야 한다. 금융 당국은 가계대출 위주의 영업 관행을 개선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기 바란다. 국민들은 최 위원장의 ‘전당포 발언’ 이후를 예의 주시할 것이다.
  • 효민 “다시 태어나도 티아라… 멤버와는 가족 같은 사이”

    효민 “다시 태어나도 티아라… 멤버와는 가족 같은 사이”

    최근 신곡 ‘내 이름은’으로 5년만에 1위에 오른 티아라 효민과 bnt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스타일난다, KKXX, 악세사리홀릭, 도나앤디 등으로 구성된 네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효민은 특유의 감각적인 센스로 다양한 콘셉트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완벽히 소화해냈다. 화보가 끝난 뒤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녀는 유난히 말 사이에 공백이 길게 두었다. 수많은 아이돌 사이에서 탑의 위치를 누리며 전성기를 구가하던 그녀에게 지난 몇 년은 꽤나 마음 쓰린 시간이었으리라. 그러나 효민은 말한다. 자신이 누리는 이 작은 하나하나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된 지금이 훨씬 행복하다고. 오랜만에 1위를 차지하게 된 소감을 묻자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말로 말문을 열었다. 데뷔 9년차, 외동딸인 그녀에게 티아라 멤버들은 이제 자매로 여겨질 터. 이에 그녀는 “이제는 멤버들 눈빛만 봐도 다 안다”면서 “처음엔 비즈니스로 만나게 됐지만 이제는 가족 같은 사이”라며 멤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각 멤버마다 잘 맞는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 “지연이와는 게으름 피우는 게 잘 맞다”면서 맏언니인 큐리에 대해서는 “신비로워 보이는 모습과 달리 실제 성격은 동네 아저씨”라고 밝혔다.. “공주 같은 모습도 있지만 알뜰살뜰하고 생활력이 강하다”고. 이어 자신은 팀 내에서 때로는 언니로, 때로는 동생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눈 여겨 보는 후배로는 레드벨벳을 꼽으며 “노래도 좋고 너무 상큼하다”고 전하기도. 티아라 멤버 외에 친한 연예인으로는 소녀시대를 꼽으며 그 중에서도 유리와 써니와의 친분을 언급했다.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디라는 말이 있다. 인생의 꽃이라는 20대 전부를 티아라의 멤버로서 살면서 행복하고 기쁜 순간도 많았겠지만 그만큼 감내해야 했을 힘든 시간도 많았으리라. 선택할 수 있다면 다시 태어나도 똑 같은 삶을 살겠냐는 질문에 그녀는 “물론 힘든 시간도 많았지만 그래도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 이상으로 커다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다시 태어난다 해도 당연히 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며 티아라 멤버로서 누려온 삶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또 곧 있으면 30대를 맞이하는 그녀는 “기대된다”는 말로 설렘을 드러냈는데 평소 취미로 요리와 드라이브를 꼽으며 특히 제일 자신 있는 메뉴로는 닭볶음탕을 말해 의외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각선미로 유명한 그녀에게 다리 외에 자신 있는 신체부위를 묻자 엉덩이를 꼽으며 수줍게 웃어 보였다. 이상형으로는 “수수하고 대화 잘 통하는 사람”을 언급하기도. 끝으로 그녀는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더 크게 돌려주고 싶다”는 말로 팬들에 대한 짙은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bnt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세청 차장에 서대원…“합리적·소신 있는 업무처리로 조직 내 신임”

    국세청 차장에 서대원…“합리적·소신 있는 업무처리로 조직 내 신임”

    국세청이 한승희 신임 청장 체제에서 첫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국세청은 27일 자로 서대원 본청 법인납세국장을 본청 차장으로 발령한다고 26일 밝혔다.서 신임 차장은 1991년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그는 중부청 감사관, 서울청 징세법무국장, 본청 기획조정관, 법인납세국장 등을 거쳤다. 서 신임 차장은 업무적으로 납세자의 사전 성실신고를 지원하는 서비스와 고의적 탈세·체납을 근절하는 데 집중했다. 합리적이고 소신 있는 업무 처리로 조직 내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청장에는 김한년 서울청 조사1국장이 임명됐다. 김 신임 청장은 세무대 1기 출신으로 1983년 8급 경력직 채용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본청 심사2담당관·부가가치세과장·소득지원국장, 서울청 조사1국장 등 33년간 국세청에 몸담아 전문지식은 물론 현장 경험까지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세청 관계자는 “8급 출신인 김한년 서울청 조사1국장을 부산청장으로 중용함으로써 하위 직급으로 공직을 시작한 대다수 직원의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청장에는 김희철 광주청장이, 중부청장에는 김용균 본청 개인납세국장이 임명됐다. 국세청은 이번 인사로 본청 국장 평균 나이가 53세에서 51세로 낮아지는 등 조직의 활력이 높아졌다고 자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맞춤형 도새재생 소통공간 안양시 ‘석수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개소

    맞춤형 도새재생 소통공간 안양시 ‘석수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개소

    경기 안양시가 원도심 중심기능 회복을 위해 맟춤형 도시재생사업에 속도를 낸다. 시는 만안구 석수2동 주민센터 일대에 대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댜. 지난 25일 개소한 현장지원센터는 도시재생에 대한 의견과 정보를 나누는 주민과 행정기관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된다. 안양8동 명학마을 현장지원센터 ‘민들레 홀씨’에 이어 두 번째다.석수 현장지원센터는 상가건물 3층, 120㎡규모로 직원 업무와 주민 소통 공간, 회의실 등의 시설이 들어섰다. 도시재생 분야 시 공무원, 전문가 등 3명이 상주한다. 주민역량강화 교육, 주민공모사업 등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원을 한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경제조직 발굴·육성, 도시재생사업 마인드 전파 등 도시재생사업 현장 거점의 역할을 맡는다.  2011년 뉴타운에서 해제된 석수 2동(5만 9000㎡)은 2020년까지 국토교토부의 공모사업 등과 연계해 다양한 지역자원발굴, 지역특화 사업을 벌인 예정이다. 현재 석수 2동 주민센터 일대에 대한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수립 용역이 진행 중이다. 시는 침체된 지역공동체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재개발 등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안양 8동 명학마을’, ‘관양 2동 주민센터 일대’, ‘안양 9동 새마을지구’ 등에서 지역 주민이 중심 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사설] 경제 패러다임 바꿔도 성장엔진은 돌려야

    문재인 정부가 한국 경제의 고질병인 저성장과 양극화 극복을 위한 경제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선언했다. 과거 대기업 중심의 양적 성장에서 ‘사람 중심의 지속성장’으로 정책 기조를 바꾸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어제 발표한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에서 소득주도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는 점을 공식화했다. 그동안 소비 활동의 주체이자 분배 활동의 객체였던 가계를 경제의 중심에 올려놓고 분배와 성장을 동시에 꾀하겠다는 뜻이다. 수출과 대기업 위주의 모방·추격형 성장전략에 익숙했던 국민으로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을 것이다. 새 경제정책 방향은 사람에게 투자해 성장전략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라고 평가할 만하다. 우리 경제는 1995년 이전까지 성장률이 연 0.08% 포인트 떨어지다 1998년 외환위기를 거치며 연 0.26% 포인트씩 하락하기 시작했다. 미국·영국·독일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2009년을 빼면 2000년대 들어 0∼4%대 성장률을 유지했다. 한국만 유독 성장률 하락 속도가 가팔랐던 것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002년 이후 지속적인 초저출산과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빠른 고령화도 고민거리로 떠올랐다. 소득분배지표마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하위권 수준이다. 옛 경제 패러다임을 고수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문제는 패러다임 전환에 드는 재원 조달 방안이 구체적이지 못하다는 점이다. 정부는 앞으로 5년간 재정지출 증가 속도를 경상성장률(물가 상승률을 고려한 경제 성장률)보다 높게 관리할 계획이라고 한다. 재정을 확 풀어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취지를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다. 이전 정권에서 재정지출 증가율이 경상성장률에도 못 미쳐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경기침체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재정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미국 회복과 재투자법안’이 만들어 낸 일자리 성과에서 이미 확인된 바 있다. 그렇더라도 연 재정지출 증가율을 박근혜 정부의 2배 수준인 7%대로 확대한다면 2020년 재정지출이 490조원까지 늘어나면서 자칫 국가 채무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재원조달 청사진을 마련해야 하는 이유다. 소득주도 성장만으로는 저성장 극복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 신성장 동력 발굴없이 잠재성장률을 높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성장 주체인 기업의 경제활력을 높여줘야 한다. 과도한 규제나 관행은 기업의 ‘창조적 파괴’를 제약하는 요인이다. 요즘과 같이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반도체나 스마트폰과 같은 효자 품목이 없었더라면 우리 수출은 어떻게 됐겠는지를 생각해 보기 바란다. 기업들이 신수종(新樹種) 사업 발굴에 매진하도록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도 정부의 큰 몫이다.
  • ‘왕은 사랑한다’ 임윤아, 홍종현 복면 백허그에 ‘심쿵’ 위험한 케미 시작

    ‘왕은 사랑한다’ 임윤아, 홍종현 복면 백허그에 ‘심쿵’ 위험한 케미 시작

    임윤아와 홍종현의 ‘투샷’은 상상 이상이었다. 두 사람의 첫 밀착 케미가 선사한 ‘심쿵한 밤’에 시청자들도 뜨거운 호응으로 응답했다. 임시완과 정보석으로 중심으로 한 정치적인 대립만큼이나 임시완과 홍종현의 임윤아를 향한 애틋한 마음은 쫄깃한 긴장감과 달콤한 미소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시청률도 예정된 상승세를 시작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왕은 사랑한다’는 수도권 7.3% 전국 7.0%를 기록하며 지난회보다 0.9%P, 1.0%P 상승했다. 입소문에 따른 역주행을 시작한 ‘왕은 사랑한다’의 가파른 상승세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제작 유스토리나인, 감독 김상협, 작가 송지나)에서 각각 은산과 왕린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임윤아와 홍종현. 두 사람은 극중 첫 만남부터 ‘엇갈린 운명’의 슬픈 예감을 들게 한 바 있다. 산과 린은 7년의 시간을 두고 어지럽게 섞인 과거와 현재의 기억, 왕원(임시완 분)을 사이에 둔 각기 다른 상황에서 안타까움을 자아내 왔다. 25일 방송된 5,6회에서는 이러한 은산(임윤아 분)과 왕린(홍종현 분)의 진전된 관계가 보여져 흥미를 높였다. “내가 너를 기억한다”며 산에게 늘 적극적으로 다가가던 왕원의 뒤에서 산을 향한 속앓이를 해온 린. 이날 방송에선 원과의 동반이 아닌 단독 행보로 산의 곁을 맴돌 수 있게 됐다. 린은 “그 아이가 마님의 기일이라서 가야 한다고 했으니 그 집을 찾아가서 만나든 불러서 만나든 해야겠다“며 산을 만나려는 원을 말렸다. 린은 “정체가 분명하지 않고 일개 몸종이 대 스승의 수제자라는 것이 수상하다”며 자신이 은산에 대해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이때 산은 부친 은영백(이기영 분)을 미행하다 금혼령이 끝난 자신과 혼인을 청하는 왕전(윤종훈 분)의 생각을 듣게 됐다. 함께 밀담을 나누던 송인(오민석 분)이 수상한 낌새를 느낀 탓에 은산의 미행이 들킬 위기에 놓였지만 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었던 왕린의 극적인 도움으로 모면할 수 있었다. 극중 은산과 왕린의 위기 속에서 더욱 빛난 케미는 두 캐릭터의 몰입도 높은 감정을 끌어냈다. 미행의 특성상 소리도 낼 수 없고 행동도 크게 할 수 없었던 상황. 이 들은 지켜주려는 자와 의심하는 자의 긴장감 넘치는 모습을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양면의 액션신으로 소화했다. 때론 방안의 밀폐된 공간에서, 때론 야외 지붕 위 높은 공간에서 ‘초밀착 케미’를 끌어내며 ‘왕사앓이’에 새 활력을 불어 넣었다. 특히 왕린은 신분을 숨기기 위해 복면까지 쓰고 있었던 터라 그가 산에게 보여준 ‘백허그 액션’은 남자답게 거침없는 매력 속에 부드러운 면모까지 충족시켜 여심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은산 또한 왕린의 정체에 궁금증을 감추지 못하며 “네가 그 동안 날 계속 구해준 것이냐”고 추궁, 눈빛이 흔들리는 모습을 들켜 향후 ‘산린커플’의 전개에도 기대를 높였다. 방송 말미엔 은영백의 사유지에서 사냥을 즐기려 떠난 충렬왕의 행보가 원을 폐위시키기 위한 송인의 계략이었다는 에피소드로 긴장을 늦추지 못하게 했다.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왕린과 송인으로부터 목숨을 위협받게 된 은산, 함정에 빠진 왕원이 각기 다른 활시위를 당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됐다. 왕원을 향한 브로맨스, 은산을 향한 로맨스 사이에서 고뇌하게 될 린은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원과 산의 맞춰지지 않은 7년 전 기억의 퍼즐은 언제쯤 하나의 추억으로 완성될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탐미주의 멜로 팩션 사극이다.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추억, 프린트한다

    인쇄산업의 쇠락과 함께 활력을 잃은 서울 중구의 충무로 일대가 체험 중심의 관광 명소로 탈바꿈한다. 중구는 24일 행정자치부의 특별교부세 7000만원을 확보해 ‘충무로 인쇄문화 투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무로 일대에 밀집한 인쇄·출판 사업소와 인근의 역사적 자원을 둘러보는 이른바 ‘골목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인쇄골목의 역사·전통, 종사자들의 삶을 알리고, 인쇄공정을 체험해 볼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심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를 생산하고, 침체된 충무로 일대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앞서 행자부는 특별교부세 지급을 위해 올 3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민디자인단 서비스디자이너 지원 과제 공모를 진행했다. 행자부는 한국디자인진흥원, 외부 전문가와 합동으로 ‘충무로 인쇄문화 투어’ 등에 대한 현장 심사를 진행한 결과 예상 성과·협업도·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중구에 가장 많은 교부금을 배정키로 했다. 구는 오는 10월 안에 투어 코스와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마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11월 행자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달 21일 오장동 등 인쇄업 밀집지역 30만 3000㎡ 일대를 인쇄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하고 인쇄산업 진흥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이번 프로그램이 인쇄산업 진흥계획을 세우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특교세 지원으로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면서 “충무로 활성화와 일대 인쇄산업 재도약의 견인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과천시, 30여년 전통시장 점포별 디자인 개선 새로운 소비자 발굴

    과천시, 30여년 전통시장 점포별 디자인 개선 새로운 소비자 발굴

     경기 과천시가 30여년의 전통시장 새서울프라자에 대한 점포별 디자인을 개선하고, 옥상에 문화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는 등 골목형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골목형시장 육성과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총 사업비 9억 2000만원중 국비로 6억 5000만원을 확보하는 등 다각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  2018년 2월까지 새로운 소비자 발굴을 목표로 추진하는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은 5억 2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과천 새서울프라자시장은 1985년 새서울쇼핑센터로 개점, 30여년이 지난 현대식 건물의 전통시장이다. 제일쇼핑시장과 함께 과천시에 두 개 밖에 없는 등록시장 중 하나이다. 바로 인접해 있는 건물에 대형마트가 입점해 시장상인들의 피해가 현실화되면서 시는 침체해가는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대책과 아이디어를 마련하고 있다. 3억 2000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은 새서울프라자시장내 비어있는 점포 13개소에 청년상인이 입점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8월중 모집 공고를 거쳐 지원 청년상인을 선정하고, 보증금과 인테리어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점포운영과 마케팅 컨설팅도 1:1 전문 멘토링으로 제공한다. 2018년 6월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공동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박민규 상권활성화센터 대표, 윤현석 청년상인사업단장 등 지역의 상인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새로운 소비자를 발굴과 청년의 아이디어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전통시장을 과천의 새로운 문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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