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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하반기 국정 악영향 우려… ‘비상’ 6번, ‘특단’ 2번에 절박함 담겨

    총선·하반기 국정 악영향 우려… ‘비상’ 6번, ‘특단’ 2번에 절박함 담겨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비상 경제시국’으로 규정하고, 모든 정책 수단을 총동원할 것을 지시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전례가 있다, 없다를 따지지 말고”, “어떤 제한도 두지 말고 예상을 뛰어넘는 정책적 상상력을 발휘해 달라”는 주문에서 보듯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문 대통령은 정부가 기업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돕고 위축된 소비를 진작하기 위한 창의적 해법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전날 경제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상의 전환’을 강조하고, 앞서 지난 13일에는 “상상력을 동원해서라도 (임차인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라”며 비슷한 언급을 되풀이한 것은 경직된 관료사회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문 대통령의 발언은 코로나19로 발목 잡힌 한국경제의 활력을 되살리지 못한다면 신년사에서 밝힌 민생·경제를 비롯한 국정 전반의 ‘확실한 변화’ 창출이 불가능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사태 대응이 4·15 총선과 문재인 정부 하반기 국정운영의 성패를 좌우할 변수로 떠올랐다는 점도 이와 무관치 않다. 선제적 대처로 방역에는 성공했지만, 한껏 위축된 소비심리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이어진다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총선 민심에 영향을 줘 ‘정권 심판론’을 부채질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비상’(비상경제 2회 포함 6회), ‘특단’(2회), ‘파격’ 등 표현 수위를 한층 높인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이 소비심리 진작을 위한 소비쿠폰이나 구매금액 환급 등을 언급한 것과 관련, ‘총선용 포퓰리즘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절박한 상황에 놓인 분들이 많다. 대통령이 재계 총수도 만나고 현장에서 국민의 목소리도 듣는 것”이라며 “정부 의무를 이행하는 것이며, 총선용이라는 지적에는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文 “비상 경제시국” 추경 가시화… 소비쿠폰·환급제 띄운다

    文 “비상 경제시국” 추경 가시화… 소비쿠폰·환급제 띄운다

    DB금투 “10조~15조 추경 편성 가능성” 가전 등 환급 품목 확대·재래시장 지원 부가세 10% 환급 시기·기간 늘릴수도 이번 주 수출 기업 자금 지원 대책 발표문재인 대통령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를 ‘비상 경제 시국’으로 보고 특단의 대책을 주문하면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 조만간 가시화될 것이란 전망이 많다. 또 일부 물품에 제한적으로 적용되던 환급 제도가 확대되는 등 강화된 소비진작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추경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코로나19 긴급방역을 위한 목적예비비(1041억원) 지출을 의결하는 자리에서 특단의 대책을 주문했다. 사실상 추경이 필요하단 의중을 내비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오늘 의결하는 1차 예비비는 시작일 뿐이고, 이것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전례가 있다, 없다를 따지지 말고 생각할 수 있는 대책들을 모두 꺼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예비비 외에도 코로나 방역과 경제적 피해에 대한 대책 수립을 위해 항목별로 어느 정도 규모의 재원이 필요한지 산정해 국회에 제출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사실상 추경 편성을 촉구했다. 이에 따라 추경 편성에 부정적이었던 기획재정부도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그간 기재부는 새해 예산도 아직 제대로 집행되지 않은 데다 3조 4000억원 규모의 예비비가 확보돼 있어 기존 예산으로 대응한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수출과 소비, 내수 등 경제 전반에 코로나19 피해가 확산되면서 기존 예산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우려도 많다. 기재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부에서도 많은 대책이 논의되고 있다”며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경제 충격 지표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정확한 피해 규모 파악이 불가능해 신중하게 대책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DB금융투자는 이날 내놓은 보고서에서 정부가 10조~15조원의 추경을 편성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도 정부는 추경에 반대 입장을 보였으나, 결국 11조 6000억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했다. 침체된 소비와 내수 활성화를 위해선 일부 품목에만 적용되는 환급 제도를 확대하는 방안 등이 꼽힌다. 예를 들어 정부는 지난해부터 1등급 가전제품을 사면 가구당 20만원 한도로 구매액의 10%를 돌려주는 제도를 운영 중인데, 대상을 확대하거나 한도를 늘리는 것이다. 또 코로나19 피해 업종 등에 쓸 수 있는 소비쿠폰 발행도 검토 대상에 오를 전망이다. 문 대통령도 이날 “위축된 국내소비를 진작시킬 필요가 있다”며 “소비쿠폰이나 구매금액 환급과 같은 소비진작책과 함께 재래시장, 골목상권,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파격적인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 중 하루는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부가가치세 10%를 환급해 준다고 밝혔는데, 시기를 앞당기거나 기간을 늘릴 가능성도 있다. 사안이 시급한 수출 대책은 이번 주 발표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 17일 ‘KBS 뉴스9’에 출연해 “수출대금을 회수하지 못해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자금을 공급하고, 물류 통관과 현지공장 가동 지원 등의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임지연의 내가갔다, 하와이] “한국인인 것이 자랑스럽다”…美 ‘짜파구리’ 열풍

    [임지연의 내가갔다, 하와이] “한국인인 것이 자랑스럽다”…美 ‘짜파구리’ 열풍

    “맛보고 가세요. 봉 감독 ‘기생충’ 영화 속 바로 그 ‘짜파구리’입니다.” 미국의 50번 번째 주인 하와이 호놀룰루 시 중심의 대형 마트에 일명 ‘짜파구리’로 불리는 한국 라면 제품을 현장에서 조리, 시식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짜파구리’ 는 농심의 ‘짜파게티’ 와 ‘너구리’를 합성한 말이다. ‘짜파구리’ 시식으로 화제가 된 곳은 한인 교민들이 주로 밀집해 거주하는 오아후 호놀룰루 시 카피올라니 스트릿(KAPIOLANI ST.)에 소재한 ‘팔라마 슈퍼'(PALAMA SUPER MARKET). 최근 하와이 호놀룰루 시의 대형 영화관을 중심으로 약 70여 개 상영관에서 개봉된 영화 ‘기생충’이 화제가 되면서, 영화 속에 등장한 한국 라면 시식행사가 진행된 것이다. 행사 당일 매장 외부는 평소와 같은 모습이었지만 내부로 통하는 입구에는 현장에서 직접 조리돼 종이컵에 담아 무료로 제공되는 ‘짜파구리’를 맛보기 위해 긴 줄을 선 고객들의 행렬을 확인할 수 있었다.갓 끓여낸 매콤한 라면 냄새 덕분에 시식대 앞에는 한국 라면 맛을 보기 위해 줄을 선 이들의 긴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사실 인스턴트 라면인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각각 1봉지씩 섞어 만드는 ‘짜파구리’는 이미 한국인에게는 낯선 요리가 아니다. 이에 앞서 지난 2008년 경 농심이 운영했던 인터넷 커뮤니티 ‘라면짱'(www.ramyunzzang.com)의 ‘비법전수’ 코너에서 한 누리꾼이 게재한 조리법이었다. 이후 MBC에서 방영한 ‘아빠 어디가’에서 일명 ‘먹방의 신’으로 불렸던 윤후 군의 ‘짜파구리’ 폭풍 흡입 영상이 색다른 맛의 인스턴트 라면 돌풍을 불러왔던 바 있다. 당시 윤후 군의 ‘먹방’을 눈 여겨 봤던 미국의 유명한 블로거이자 요리 평론가로 알려진 한스 리네시가 자신의 SNS에 ‘짜파구리’에 대해 ‘excellent’라는 평가를 내놓아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부는 ‘짜파구리’ 열풍은 단순한 관심 수준을 넘어선다는 평가다. 영화 ‘기생충’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한 이후 영화 속 ‘짜파구리'에 대한 관심이 미국 내 한인 교민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즐거운 비명’이 이곳 저 곳에서 들려오고 있기 때문.실제로 이날 ‘짜파구리’ 무료 시식회를 진행한 한인 대현 마트 측은 오는 20일(현지시각)까지 총 7일 동안 이 행사를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시식 행사는 한인 마트 측에서 ‘빅세일’이라 칭할 정도로 최근 북미 지역에서 재개봉되며 큰 화제가 된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 수상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로 구성됐다. 이날 무료 시식회에 대한 소식은 전날인 13일(현지시각) 온라인 SNS 계정을 통해 먼저 알려졌다. 현지에서는 일명 ‘CHAPAGURI’로 불리며 온라인을 통해 더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한국 라면 열풍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 계정에 등장하는 다수의 ‘짜파구리’ 조리법과 ‘먹방’ 등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형편이다. 더욱이 이날 시식회가 열린 하와이 현지 마트 입구에는 ‘짜파게티’와 ‘너구리’, ‘김치라면’ 등 한국에서 공수된 다양한 라면 상자가 박스 채 쌓여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입구에 쌓아 놓은 한국산 라면 상자 높이와 비례해, 미국 현지에 부는 한국 라면에 대한 인기가 커졌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던 대목이다. 팔라마 슈퍼마켓 측은 이날 행사를 위해 평소 6.99~8.99달러 대에 판매됐던 제품을 3달러 대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지속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진행된 시식 행사에 참여한 한인 이민 3세 조아영 양(19)은 “평소 현지인들 사이에서 케이팝에 대한 관심은 비교적 높았지만, 요즘처럼 영화에 대한 관심이 쏠린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오른 이후 한국에 대한 새로운 열풍이 불기 시작한 것 같다. 그 만큼 기생충 흥행과 오스카상 수상에 대한 친구들이 높다는 점에서 한인으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짜파구리’ 시식회에 참여한 교민들 역시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상 수상이 현지 한인 교민 커뮤니티에 큰 반향을 불러오고 있다는 목소리다. 정사라 씨(36)는 “하와이 거주민의 경우 미국인 외에도 일본계, 중국계 이민자 후손들이 많다”면서 “다양한 인종과 민족이 어우러져 사는 이 곳 주민들 사이에 최근 연일 화제가 되는 것은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 상 수상이다. 한국 교민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장 씨는 이어 “지금껏 고국에 대해서 외국인 친구들에게 설명할 때마다 IT 강국이라는 말을 자주 해왔다”면서 “비영어권 영화가 오스카 작품상을 수상한 건 최초라는 점에서 이제는 여기에 더해서 문화 강국 대한민국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하고 다닌다”고 했다. SNS에서는 ‘한국 라면’, ‘짜파구리’, ‘기생충 라면’, ‘차파구리’, ‘korean mian’ 등으로 불리며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도 모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실제로 현지 SNS 계정 등에서는 ‘짜파구리'(CHAPAGURI)라는 명칭으로 각종 태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어 명칭에 낯선 미국인 소비자들 역시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한국 라면’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례적인 상황인 셈이다. 특히 하와이 현지에서 운영 중인 대형 마트와 한인 식당 등에는 최근 영화 속에 등장한 한국 음식을 구매하려는 이들이 급증한 분위기다. 현지 한인 식당에서 3년 째 근무 중인 이주임(51) 씨는 “최근 들어와서 식당을 찾아와서 ‘짜파구리’를 맛 볼 수 있는지를 묻는 미국인 고객들이 생겨났다”면서 “메뉴판에 없는 음식을 찾는 현상을 과거에 없던 현상이다”고 했다. 이 씨는 이어 “원래 메뉴에 없던 음식이라는 점에서 실제로 판매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상 수상이 적지 않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직접 느끼고 있는 중이다”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이벤트와 현지 주민들의 관심은 이 지역 대형 영화관을 통해 개봉된 기생충 영화 상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달 초부터 하와이 호놀룰루 일대에 소재한 총 7곳의 영화관에서 일평균 약 70회에 걸쳐서 상영되고 있다. 이는 같은 기간 상영 중인 영화 ‘나쁜녀석들3’가 이 일대 영화관 10곳을 중심으로 약 45곳의 상영관을 확보한 것과 비교해 매우 큰 성공이라는 평가다. 한편, 지난 10일(미국 현지시간) ‘기생충’은 북미 흥행 수익 50만 1222달러(이하 박스오피스 모조 기준)로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11일 기준 북미 지역에서만 총 3669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같은 기간 전 세계 흥행 수익은 무려 1억 6658만 달러에 달한다. 북미 흥행 수익은 역대 비영어권 영화 중 6위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개봉했던 영화 ‘기생충’이 오스카 수상을 기점으로 순위와 수익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셈이다. 16일 현재 하와이를 포함한 북미 전역에서 총 1060곳의 상영관을 확보,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향후에도 한인 교민 사회의 활력소로 작용하길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호놀룰루=임지연 통신원 808ddongcho@gmail.com   
  • [사설] 혁신성장하려면 규제 개혁부터 고민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경제부처 업무보고에서 “올해 민생과 경제에서 확실한 변화를 보여 줄 막중한 과제를 안고 있다”면서 경제 정책 기조의 대전환을 예고했다. 문 대통령이 이날 업무보고를 “혁신성장, 산업강국, 디지털경제, 혁신금융을 위한 정책을 보고하는 자리”라고 언급한 것을 보면 경제 위기를 타개할 수단으로 혁신성장에 방점을 찍은 것이다. 앞서 현 정부 출범 초기만 해도 소득주도성장을 최우선 정책으로 상정했으며,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됐던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도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라는 이른바 ‘3축 경제’ 기조 유지에 무게중심이 실렸던 점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변화로 평가된다. 경제 상황에 대한 문 대통령의 인식도 180도 바뀌었다. 지난해 9월만 해도 “우리 경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했지만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비상하고 엄중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업무보고를 이례적으로 TV를 통해 생중계한 것도 이러한 인식 변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대통령의 공개적인 목소리는 환영할 일이다. 한국 경제가 마주한 현실이 녹록지 않다는 점에서 더더욱 그렇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그제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1%에서 1.9%로 0.2% 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정부의 올해 성장률 목표치(2.4%)와는 더 멀어졌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업무보고에서 “일정 부분 실물경제로의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거론했다. 가까스로 되살아난 경제 회복의 불씨가 사그라들지 모른다는 우려가 깔려 있다. 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최근 기존 2.7%였던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2.5%로 낮춰 잡았다. 잠재성장률이 떨어진다는 것은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마저 약해지고 있다는 의미다. 현시점에서 정부의 역할은 자명하다. 스스로의 다짐을 실천에 옮겨야 한다. 경제가 회복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라는 외부 요인에 의해 다시 발목이 잡혔다는 식으로 여겨서는 한국 경제가 직면한 위기의 본질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정부가 코로나19에 타격을 입은 업종과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공언하고 있지만 이들이 바라는 것은 일시적 지원이 아니다. 혁신성장을 주도할 신산업 분야가 각종 규제와 기득권에 막혀 신음하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투자를 강요한다고 될 일도 아니다. 경제 주체들에게 주는 정책적 부담을 덜어 주거나 없애야 한다. 혁신의 본질은 규제 개혁에 있으며, 이를 통해서만 신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기고] 도시 성장의 선순환을 만드는 행복도시/김진숙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기고] 도시 성장의 선순환을 만드는 행복도시/김진숙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사람들이 가급적 넓은 공간에서 여유 있게 사는 것을 선호한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도시보다는 비도시 지역에 사는 사람이 많은 것이 자연스럽다. 오늘날 세계 인구의 55%, 우리나라에서는 90%가 넘는 사람들이 도시에 살고 있다. 이주의 자유가 보장된 곳에서 왜 사람들은 더 좁은 도시에 더 많이 거주하는 것일까. 그것은 넓은 지역에서 띄엄띄엄 사는 것보다는 더욱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아이디어를 교환할 수 있는 도시에서 더 많은 기회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자리와 정주 여건은 서로 뗄 수 없이 연결돼 있다. 정주 여건이 좋은 곳에는 사람들이 모이며,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 기업은 창의적인 인재들을 채용할 기회를 찾아낼 수 있다. 기업이 인재들을 채용한다는 것은 일자리가 늘어난다는 뜻이다. 일자리는 더 많은 서비스와 연관 수요를 창출하고, 연관 수요는 더 나은 정주 여건을 조성하는 자극제가 된다. 이러한 선순환이 도시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고, 결과적으로 도시가 성장하는 것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는 수준 높은 정주 여건, 살기 좋은 도시로서의 면모를 착실히 갖춰 나가고 있다. 그러나 정주 여건을 갖추는 것만으로는 도시 성장의 선순환을 완성할 수 없다. 기업들이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일자리가 창출되고, 일자리가 창출돼야 비로소 도시 성장의 선순환이 가능해진다. 행복도시 산학연 클러스터는 기업들이 발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이 집약된 곳이다. 이곳에 위치해 있는 공동캠퍼스는 융합 교육과 복합 연구를 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첨단 기술 사업화를 뒷받침한다. 또 산학연 클러스터 내 세종테크밸리는 정보기술(IT)·바이오기술(BT) 중심의 강소기업과 민간 지식산업센터, 창업 지원을 위한 산학연 클러스터 지원센터 등이 집적화된다. 현재까지 강소기업 60여곳이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6300여명의 직접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행복도시가 ‘공무원의 도시’를 넘어 기업들도 활력 있게 사업을 펼치는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행복도시가 균형발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도권 기업과 인재들도 이전과 창업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곳이 돼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정주 여건과 기업의 발전 기회 중 어느 것도 소홀히 할 수 없다. 훌륭한 정주 여건과 함께 행복도시 산학연 클러스터는 네이버 데이터센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와 연계돼 도시 성장의 엔진 역할을 하게 된다. 도시 성장의 선순환을 잘 구축해 진정한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행복도시는 꾸준히 나아갈 것이다.
  • 성수동 ‘수제화 홍보관’ 오픈

    서울 성동구는 지난 6일 성수동 수제화거리에 ‘명장과 함께하는 성수수제화 홍보관’이 문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성수동 수제화 산업은 입소문을 타고 전국의 구두 장인들이 몰려들면서 1980년대엔 국내 수제화 산업의 메카로 부각되었다가 1990년대 들어 수입 명품수제화와 중국산 저가 브랜드가 유입되면서 전반적으로 쇠퇴했다. 정 구청장은 2014년 민선 6기 취임 이후 성수동 수제화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제화 특화거리’를 만들고 ‘성수 수제화 희망플랫폼’을 통해 신인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50년간 수제화를 만든 유홍식 제1호 수제화 명장은 “그동안 수제화 산업을 위해 구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셨는데 이렇게 홍보관까지 만들어 주민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공간이 생기니 기쁘다”고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 홍보관이 앞으로 수제화 특화거리에 활력을 불어넣는 거점 공간이 돼 성수동 수제화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코로나로 위축된 경제 살리자”… 지자체들 곳간 더 빨리 연다

    경북, 상반기 신속집행 예산 60.3% 설정작년보다 2조원 늘어… 일자리 창출 주력 서울·인천 등 대다수 60~70%대 조기집행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위축된 지역 경제를 살리자.’ 지방자치단체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경기가 잔뜩 움츠러들자 예산 조기 집행을 통한 위기 극복에 팔을 걷어붙였다. 경북도는 침체된 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예산을 정부안 60%보다 높은 60.3%로 정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도 전체 신속집행 대상액 19조 4374억원 중 11조 7181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22.9%(2조 2117억원) 늘어난 금액으로,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큰 일자리 창출과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분야 예산을 가급적 빨리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투입되는 예비비의 선제적 집행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민 안전까지 챙길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최근 도 본청 및 사업소, 23개 시군과 함께 지방재정 전략회의를 갖고 조기집행 결의를 다졌다. 김장호 경북도 기획관리실장은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지역 경제 전반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면서 “신속한 재정 집행을 통해 지역 경제 불씨가 사그라지지 않도록 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확산 방지, 피해 소상공인 지원 등을 위해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을 적극 활용하는 등 총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올해 신속집행 대상액 35조 805억원의 62.4%인 21조 9043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한다. 이를 위해 50억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을 집중 관리하고, 각종 모집 일정을 단축해 사업 추진에 신속성을 기할 방침이다. 배덕환 서울시 예산총괄팀장은 “경기 둔화가 오랜 기간 이어지고 있는 데다 최근 코로나19 사태까지 발생하면서 자금 순환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인천시는 상반기 예산 조기 집행 목표를 기존 60%에서 61.5%로 상향 조정하고 소비·투자와 일자리 사업 부문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지난 12일 기준 올해 대상액 11조 2927억원 중 11.7%에 해당하는 1조 3200억원을 집행했다. 경남도는 신속집행 대상액 18조 1276억원의 60.6%인 10조 9815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한다. 이는 역대 최대 수준으로 지난해 9조 7053억원보다 1조 2762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도는 1분기에 지역 경제에 파급 효과가 큰 소비·투자 사업에 1조 8330억원을 집중 투자해 효과를 최대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최근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단을 구성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도 관계자는 “현재와 같은 경제위기 상황일수록 상황 극복을 위해 재정의 신속한 집행으로 지역 경제에 힘을 불어넣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올해 신속집행 대상액 11조 6010억원 가운데 7조 2858억원을, 대구시는 8조 3837억원의 62.9%인 5조 2762억원을, 광주시는 5조 1429억원 중 3조 2611억원을, 울산시는 4조 1277억원 가운데 2조 5524억원을 집행한다. 강원도와 시군은 올해 전체 신속집행 예산 16조 1817억원의 73.4%인 11조 8783억원을 집행 중에 있다. 전국종합·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문 대통령 “일부 언론 통해 공포 부풀려져 아쉬움”

    문 대통령 “일부 언론 통해 공포 부풀려져 아쉬움”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일부 언론을 통해 지나치게 공포나 불안이 부풀려지면서 경제 심리나 소비 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 4개 경제부처 업무보고에서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비교적 잘 대응해오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이렇게 밝혔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최상의 방법은 투명한 정보” 문 대통령은 “앞으로 극복하는 것이 과제”라면서 “여러 허위정보를 막아내는 최상의 방법은 정보를 투명하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이런 언급은 코로나19 확진자들의 분포 현황과 이동 경로 등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코로나 맵’을 대학생 이동훈씨가 만든 점을 거론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에 총력 대응했지만 공포·불안 심리 확산으로 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데 대한 아쉬움인 동시에 ‘가짜뉴스’ 차단을 위한 정부의 정보 공개 노력을 당부한 것이다.“‘코로나 맵’은 새로운 발상” 문 대통령은 “질병관리본부를 중심으로 정부는 정보를 공개했지만, 공포·불안은 확산됐다”고 말한 데 이어 코로나 맵을 거듭 언급했다. 이어 “정보를 공개하는 방법 면에서 새로운 발상”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질병관리본부는 정신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었으니 정부 홍보부서 어디선가 초기부터 (코로나 맵)을 활용했다면 어땠을까”라면서 “정부의 홍보방식에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한다. 특별히 당부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말부터 경제 회복 흐름을 보이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로 경제 활동이 위축됐다고 보고 경제부처를 중심으로 경제 활력의 모멘텀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경제부처들은 올해 민생과 경제에서 확실한 변화를 보여줄 막중한 과제를 안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고 밝혔다.“일상·경제활동 복귀해 달라” 문 대통령은 지난해 세계 경기 하강과 일본의 수출규제 등 대외적 도전에도 경제 회복의 발판 등을 마련했다고 평가했고, 범부처의 빈틈없는 협업을 통한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일본의 수출규제를 거론하면서 “정부·기업·국민, 민·관이 혼연일체가 돼 단 한 건의 생산 차질도 없이 어려움을 이겨냈다.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반전시킨 좋은 사례”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코로나19의 경제적 피해는 지난 2015년의 메르스 사태 때보다 더 크게 체감된다. 불황이 장기화되면 우리 경제뿐 아니라 민생에도 큰 타격이 될 것이다. 그야말로 비상하고 엄중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문 대통령은 “국내 소비 활동과 여가 활동까지 과도하게 부풀려진 공포와 불안 때문에 지나치게 위축된 측면이 있다. 이제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한편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 데 전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정부는 끝까지 긴장하며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국민들께서도 정부의 대응을 믿고, 각자의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정상적인 일상 활동과 경제활동으로 복귀해 달라”고 당부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울산페이 4월 말까지 3% 추가 할인

    울산시는 오는 4월 말까지 모바일 전자상품권인 ‘울산페이’ 특별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고 마련됐다. 이 기간에 울산페이로 결제하면 금액의 3%를 포인트로 적립해 5월에 울산페이로 충전 받을 수 있다. 시는 울산페이 구매 때 5% 선할인을 받고, 결제 때 추가로 3% 할인을 받아 총 8%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또 이 기간 15만 번째, 20만 번째, 25만 번째, 30만 번째, 35만 번째 결제자에게 울산페이 5만원의 경품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울산페이는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에게 득이 되는 전자 상품권”이라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시장경제에 활기를 북돋우는 데 힘이 될 수 있도록 시민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문 대통령 “코로나19 경제 피해, 메르스 때보다 큰 체감…비상·엄중”

    문 대통령 “코로나19 경제 피해, 메르스 때보다 큰 체감…비상·엄중”

    경제부처 업무보고…“코로나19 사태, 어깨 더 무거워져”부처 협업 칭찬…국민안전·경제활력에 전력 기울여야“”자발적 임대료 인하 운동 감사…범정부적 강력 지원“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경제적 피해는 지난 2015년의 메르스 사태보다 더 크게 체감된다. 불황이 장기화되면 우리 경제뿐 아니라 민생에도 큰 타격이 될 것 같다. 그야말로 비상하고 엄중한 상황”이라면서 ”경제부처들은 올해 민생과 경제에서 확실한 변화를 보여줄 막중한 과제를 안고 있다“며 경제 활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17일 오후 청와대에서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 4개 경제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한 데 이어 ”최근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고 덧붙였다. 작년 말부터 경제 회복 흐름을 보이는 시점에서 코로나19 사태로 경제 활동이 위축된 것과 관련해 경제부처를 중심으로 한 정부가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 모멘텀을 마련할 것을 각별히 당부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세계 경기 하강과 일본의 수출규제 등 대외적 도전에도 경제 회복의 발판과 혁신적 포용국가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경제부처의 노고를 치하한 뒤 ”더 어깨가 무거워진 올해 국민들께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하고 기대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지난해 일본의 수출규제를 거론, ”정부·기업·국민, 민·관이 혼연일체가 돼 단 한 건의 생산 차질도 없이 어려움을 이겨냈다“며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반전시킨 좋은 사례가 됐다. 나는 그 성과도 기쁘지만, 그 과정을 더 소중하게 여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중소기업,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의 상생협력과 범부처적인 협업의 경험은 앞으로도 우리가 유사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데 좋은 교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이번 코로나19 대응에서도 범부처적인 협업이 빛났다”며 “앞으로 코로나19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 활력을 되찾는 데 있어서도 강력한 대책과 함께 경제부처 간 빈틈없는 협업을 당부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국내 소비 활동과 여가 활동까지 과도하게 부풀려진 공포와 불안 때문에 지나치게 위축된 측면이 있다”며 “이제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한편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 데 전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끝까지 긴장하며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들께서도 정부의 대응을 믿고, 각자의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정상적인 일상활동과 경제활동으로 복귀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로 자영업자들이 점포 임대료 등 어려움에 부닥쳤다고 거론, “지금 전주시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피해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건물주들의 자발적인 상가임대료 인하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며 “착한 임대인 운동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나아가 “범정부적인 강력한 지원과 함께 상가 임대인과 임차인 사이에서도 상생의 노력이 함께 펼쳐지기를 바라마지 않는다”며 “국민들께서도 적극적인 소비 진작으로 호응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날 업무보고를 혁신성장, 산업강국, 디지털경제, 혁신금융을 위한 정책을 보고하는 자리라고 소개하면서 “더욱 중요한 것은 실천”이라며 목표 달성을 위한 경제부처들의 노력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로 경기가 위축되고 경제 전반에 미칠 악영향을 최소화하고, 과도한 불안과 공포를 차단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12일 남대문시장 방문, 13일 주요 경제인들과의 간담회 등을 가진 문 대통령은 이날 경제부처 업무 보고도 TV로 생중계해 국민들이 일상적인 경제 활동에 복귀할 것을 요청하는 자리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신종 질환의 위협 속 인체방어시스템 ‘신체 저항력’ 기르는 법은?

    신종 질환의 위협 속 인체방어시스템 ‘신체 저항력’ 기르는 법은?

    최근 각종 신종 질환이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신종 질환이 건강을 위협하는 가운데 신체 저항력 증강에 좋은 영양제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신체 저항력이란 외부 이물질, 세균, 바이러스에 대한 인체방어시스템을 말하며, 각종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신체 저항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체 저항력을 기르는 방법으로는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력을 증진하는 방법이 있다. 운동과 함께 신체 저항력 강화를 위한 방법으로 꼽히는 것은 바로 비타민 복용이다. 푸르설티아민과 비타민C를 모두 함유한 영양제인 일동제약의 ‘아로나민 골드’, ‘아로나민 씨플러스’와 같은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아로나민 씨플러스는 고용량 비타민C와 푸르설티아민, 그리고 항산화 성분인 셀레늄, 아연, 비타민E를 담아 피로회복과 항산화 효과를 함께 기대해볼 수 있다. 에너지 대사에 직접적으로 관여해 체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성분은 비타민B1(티아민)이며, 특히 마늘에서 유래한 활성비타민B1(푸르설티아민)은 일반 티아민보다 체내 흡수율이 높고 뇌세포막을 통과해 효과의 범위가 넓다. 비타민C는 항산화제로, 세포 활성을 촉진하고 산화스트레스를 조절해 신체 저항력을 향상을 돕는다. 한 연구에 통해 고용량의 비타민 복용이 호흡기 등 각종 질병 예방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비타민의 꾸준한 복용이야말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못지않은 외부환경 대비를 위한 효과적인 대안”이라며 “아로나민 골드, 아로나민 씨플러스와 같은 피로회복제로 일상의 활력과 신체 저항력 강화를 도모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오늘 경제부처 업무보고…TV 생중계

    문 대통령, 오늘 경제부처 업무보고…TV 생중계

    혁신성장·경제활력 초점…전문가·기업인도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한 방역 대책에 만전을 기하는 것과 동시에 불안감 확산으로 인한 경기 위축을 막기 위해 경제 정책과 관련한 4개 부처로부터 한 자리에서 업무보고를 받는 것이다. ‘도약하는 경제,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업무보고에서 3개 부처와 금융위는 혁신성장 성과와 경제정책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과 각 부처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경제 분야의 활력을 제고하는 방안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과 각 부처 장관의 업무보고 내용은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는 메시지도 낼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업무보고에는 경제 전문가들과 함께 소재·부품·장비산업, 제조업, 벤처기업 등의 분야에서 성과를 낸 기업인들도 참석해 일선 경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할 예정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사설] 20대 국회 마지막 회기, 유종의 미 기대한다

    2월 임시국회가 오늘부터 30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4·15 총선 전에 열리는 마지막 국회이면서 20대 국회의 사실상 마지막 회기이기도 하다. 총선이 끝난 후 20대 국회를 정리하는 임시국회 회기에 합의할 수도 있지만 가능성도, 실효성도 낮다. 총선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아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 여야가 이번 임시국회에 얼마나 전심전력을 다할지는 알 수 없으나 국가적으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를 비롯해 국회의 막중한 역할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길 바란다. 또다시 관행적인 정쟁으로 소중한 시간을 허비해선 안 되는 이유다. 무엇보다 올해 우리 경제는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심각한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 감염병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도 커졌다. 검역법, 감염병예방법, 의료법 등 이른바 ‘코로나 대응 3법’과 경제 활력을 되찾는 각종 규제 개선 입법만큼은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 아울러 패스트트랙 충돌 이후 완전히 멈춰버린 244건의 민생법안도 이번 회기가 지나면 또다시 휴지조각이 되는만큼 이견을 좁혀 최대한의 입법 성과를 내야 한다. 총선을 앞두고 여야 공히 대대적인 현역 물갈이 요구가 비등했고, 또 많은 의원들이 불출마를 선언한 것은 그만큼 20대 국회가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방증이다. 부디 유종의 미를 거두기 바란다. 이번 회기가 이탈한 표심을 되돌리는 마지막 기회다. 물론 첨예하게 이해가 부딪치는 선거구획정 문제가 도사리고 있고, 상대편 흠집내기에 집중하면서 구태를 재현할 가능성도 크지만 이번 회기를 허투루 보낸다면 유권자들은 엄정한 심판에 나설 수밖에 없다. 그렇지 않아도 총선을 앞두고 비판적인 신문 칼럼을 문제 삼아 법적대응으로 압박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오만한 행태에 여론은 냉랭하고, 5·18 망언 의원들을 내치기는커녕 비례대표용 급조 정당에 꾸어 준 자유한국당의 후안무치에 국민은 분노하고 있다. 여야가 얼마나 진정성 있게 이번 임시국회에 임하느냐에 따라 이 같은 냉혹한 표심은 ‘타는 불에 기름을 끼얹는’ 격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
  • 온라인과 동시 행사… 코로나 뚫는 화랑가

    온라인과 동시 행사… 코로나 뚫는 화랑가

    네이버와 협업… 온라인 플랫폼 구축작품 감상부터 구매까지 국내 첫 시도 110개 화랑 참여… 신진작가 공모전도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화랑미술제는 국내 최장수 미술장터다. 1979년 시작돼 올해로 38회째다. 매년 가장 먼저 열리는 아트페어로 그해의 미술시장 동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의미와 상징성이 작지 않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려에도 불구하고 협회가 고심 끝에 예정대로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화랑미술제를 열기로 한 이유이기도 하다. 장기 불황의 늪에 빠진 미술시장에 어떻게든 온기를 불어넣으려는 화랑가의 몸부림이 얼마나 절박한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행사 개최를 결정하기까지 협회의 고민은 깊었다. 긴급 이사회에서 격론을 벌였고, 역대 협회장을 비롯한 다양한 관계자에게 의견을 물었다. 최종 결정은 회원사 몫이었다. 아트페어에 참가하는 110개 화랑에 일일이 전화를 걸어 찬반을 확인한 결과 70%가 행사를 열자고 했다. 최웅철 화랑협회장은 “갤러리 관객이 끊기고, 전시 기획이 위축되는 등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에서 회원사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대신 철저한 현장 방역과 온라인 중계 등 대책 마련에 각별히 신경썼다. 행사장 출입구에 열 감지 카메라를 설치하고 체온계를 구비하는 등 안전조치를 실시한다. 입장객에게 나눠줄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곳곳에 비치하고, 전시장 내부를 매일 소독할 예정이다. 가장 뚜렷한 변화는 네이버와 협업해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다. 행사장에 직접 가지 않고도 화랑미술제 출품작을 감상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다. 국내 아트페어에선 처음 시도하는 방식이다. 전시장 전경과 참여 화랑의 부스를 개별 촬영한 영상을 19일 행사 개막과 동시에 온라인에 게시하고, 이달 말까지 10% 할인한 금액으로 판매한다. 주최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방문을 꺼리는 관객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고민하다가 온·오프라인 동시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10개 화랑에서 작가 530명의 작품 3000여점이 출품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신진작가 발굴을 위한 특별전도 눈에 띈다. 네이버 그라폴리오와 함께하는 신진작가 공모전 ‘줌인’이다. 국제 감각과 예술 역량을 지닌 젊은 작가들을 발굴해 갤러리와 일반 관람객에게 소개하는 기획 전시다. 공모에 참여한 350명 가운데 10명을 선발했다. 이승훈 협회 총무이사는 “화랑미술제의 신진작가 프로젝트가 젊은 작가들의 등용문이 되고, 미술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초보 관람객이라도 미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관객 친화형 프로그램이 열린다. 미술 전문 도슨트 투어 그룹인 ‘소통하는 그림연구소’와 함께 매일 도슨트 프로그램을 수차례 진행한다. 미술계 저명인사들과 작가들이 참여하는 ‘아트 토크 & 아티스트 토크’에선 미술시장 전반에 대한 정보와 작가의 작품 세계를 공유할 수 있다. 이우환, 천경자 등 대가들의 작품 진위 논란으로 일반인 사이에서도 미술 감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을 감안해 미술품감정위원회 부스도 올해 처음 배치했다. 미술품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교육과 홍보가 목적으로 현장 감정은 하지 않는다. 지난해 열린 화랑미술제에는 3만 6000명의 관객이 다녀갔고, 전체 미술품 거래액은 30억원이었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4050 ‘떠밀려 퇴직’ 49만명… 5년만에 최대

    4050 ‘떠밀려 퇴직’ 49만명… 5년만에 최대

    일 없고 사업 망해 직장 잃은 40대 늘어 지난해 40대와 50대에서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직장을 떠난 ‘비자발적 퇴직자’가 49만명에 육박했다. 2014년(55만 1997명)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았다. 40대 비자발적 퇴직자 중에서는 직장 휴폐업이나 사업 부진으로 직장을 잃은 사람들이 많았다.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실이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의 ‘연도별 퇴직자(12월 조사 기준) 현황’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40·50대 비자발적 퇴직자는 48만 8544명으로 파악됐다. 연도별 퇴직자는 매년 12월 조사 기준으로 당해연도에 퇴직해 12월 조사 시점까지 실직 상태인 사람 수를 파악한다. 지난해 전체 비자발적 퇴직자는 2만 7590명 줄었지만 그 중 40·50대는 3만 1468명 늘었다. 40대 비자발적 퇴직자는 18만 6652명으로 2018년 (17만 6250명)보다 1만명 넘게 증가했다. 퇴직 사유를 보면 지난해 직장 휴폐업으로 실직한 40대는 2만 5902명으로 2018년보다 7600여명 늘었다. 이는 2014년 이후 5년 만에 최고치다. 일거리가 없거나 사업 부진으로 직장을 잃은 40대도 5만 7737명으로 전년보다 8500여명 늘었다. 지난해 50대 비자발적 퇴직자는 30만 1891명으로 2014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30만명대로 올라섰다. 50대에서는 임시 또는 계절적 일의 완료(13만여명), 일거리가 없거나 사업 부진으로 일터를 떠난 경우(9만 8000여명), 명퇴·조기퇴직·정리해고(5만 2000명) 사유를 중심으로 비자발적 퇴직자가 많았다. 추 의원은 “민간 활력을 높이고 경제 체질을 바꾸는 처방 없이 어르신 단기 일자리 늘리기에만 급급하면 고용 상황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문 대통령 “코로나19 피해 임차인 위해 상상력 발휘하라”

    문 대통령 “코로나19 피해 임차인 위해 상상력 발휘하라”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와 관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전주 한옥마을에서 시작된 건물주들의 자발적 상가임대료 인하 운동이 전통시장·구도심·대학가 등 전주시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보도를 봤다”며 “‘착한 임대인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참모 등에게 “소상공인들의 임대료 문제와 관련해 소극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상상력을 동원해서라도 도울 수 있을 걸 찾아보라”고 강조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앞서 전주시는 지난 14일 김승수 시장과 건물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자영업자를 위해 상가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인하하는 내용의 ‘코로나19 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선언식’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이를 언급하며 “코로나19로 인한 극심한 소비 위축과 매출 감소, 지역경제 침체를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평가한 뒤 “경제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국민들의 ‘십시일반 운동’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적극적으로 돕고 착한 임대인에 대한 지원방안도 모색할 것“이라며 ”국민들도 적극적 소비로 호응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이와 관련,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지난 12일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만난 상인으로부터 ‘(코로나19로) 매출의 70%가 감소했는데 임대료는 오히려 올라 힘들다’는 취지의 얘기를 들은 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임대료 문제를 절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전주에서 건물주들이 상생 차원에서 임대료를 10% 자율적으로 인하한다는 소식을 듣고 문 대통령이 직접 SNS 메시지를 쓰게 됐다는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이 ‘상상력’을 언급한 것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임차인들을 위해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일들을 고민하라는 차원”이라며 “임대료를 낮추라고 하는건 불가능한 일이고, 세제나 금융지원 등이 고려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 대통령이 17일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경제 부처 업무보고를 받는 등 경제활력 제고 행보에 속도를 낸다. 지난주 남대문시장 방문과 재계 간담회를 소화한 데 이어 코로나19 사태 충격 최소화를 국정 최우선 순위로 두는 모양새다. 방역대책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불안심리 확산에 따른 소비 위축을 차단하는 데 역량을 쏟아붓겠다는 것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 재계간담회에서 “경기가 살아나는 듯해 기대가 컸었는데 코로나19 사태가 경제의 발목을 잡게 된 것이 매우 안타깝다”고 언급한 바 있다. 업무보고에서도 경제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경북도경제진흥원, 청년 뽑는 기업에 1인당 월 200만원씩 지원

    경북도경제진흥원은 올해 청년을 신규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지원금을 준다고 16일 밝혔다. 도내 중소기업에 양질의 청년 인재를 공급하고,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청년 유입을 지원함으로써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취지다. 따라서 도경제진훙원은 17∼28일 참여기업의 신청을 받아 청년채용 1명당 월 200만원씩 최대 2년간 지원한다. 올해 39세 이하 청년 2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제조업종의 기업은 청년을 신규로 채용한 후 온라인(www.jobforu.c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업 당 최대 3명까지 신청할 수 있고, 현재 참여 중인 기업은 기존 인원을 포함해 산정한다. 2018년 7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말까지 990명의 청년채용을 지원했다. 전창록 경북도경제진흥원장은 “사업이 3년 차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청년 채용이 완전 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관리에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구조조정 여파 울산 연간 서비스업 생산 뒷걸음질…지방 소비 침체 심각

    구조조정 여파 울산 연간 서비스업 생산 뒷걸음질…지방 소비 침체 심각

    산업 구조조정 여파로 지난해 울산의 서비스업 생산이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줄었다. 서울과 제주 정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은 소매판매가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경제활력이 떨어졌다. 14일 통계청의 ‘2019년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동향’을 보면 지난해 울산은 서비스업 생산이 16개 광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감소(-0.3%)했다. 2017년(-0.3%) 이후 2년 만에 다시 뒷걸음질 친 것으로, 조선업·자동차 등 산업 구조조정 여파가 남아 있기 때문이라는 게 정부 분석이다. 강원(0.3%)도 이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이래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난 뒤 지표가 둔화한 모습이다. 반면 제주(2.3%)는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는데, 관광객 증가의 영향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 동향은 16개 지자체 중 10곳이 전년보다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충북(-2.4%)·광주(-1.9%)·대전·대구(이상 -1.2%) 순으로 하락 폭이 컸다. 서울(5.1%)과 제주(10.7%)는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두 곳 다 면세점 효과를 봤다. 서울 면세점은 36.9% 상승했고, 제주는 30.3%의 증가율을 보였다. 양동희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중국인 관광객 증가로 면세점 매출이 크게 늘면서 시도별로 면세점이 있는지 없는지가 소매판매 증가율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설했다. 다행히 4분기만 놓고 보면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 모두 지표가 개선된 모습이다. 서비스업 생산의 경우 울산(0.5%)을 포함해 모든 지역이 상승세를 보였고, 소매판매도 충북(-1.6%)과 광주(-1.5%)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플러스를 기록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한국예총 신임 회장에 이범헌 미술협회장 당선

    한국예총 신임 회장에 이범헌 미술협회장 당선

    “예총 민주적 운영, 목동예술인센터 안정적 유지발전, 지역예총 지원공약 꼭 이룰 것” 대한민국 문화 예술의 중심 조직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 신임 회장에 이범헌(57)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이 당선됐다. 14일 한국예총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부터 서울 양천구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28대 한국예총 회장선거에서 이범헌 이사장은 하철경 한국예총회장, 홍성덕 국악협회 이사장 등 쟁쟁한 후보를 이기고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날 선거에는 10개 회원협회(건축, 국악, 무용, 문인, 미술, 사진, 연극, 연예, 영화, 음악) 이사장단과 전국 광역시도와 시군에 137개 연합회, 미국지회와 일본지회로 구성된 385명 대의원 중 362명이 참석했다. ‘힘있는 예총, 새로운 희망, 신뢰의 경영’이라는 구호로 출마한 이 신임회장은 회원들에게 보낸 당선사례문을 통해 “예총의 모든 사업에 회원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고 소통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면서 “전국을 순회하며 각 시도연합회와 지회를 찾아다니며 여러 의견들을 경청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신임회장은 주요공약인 직능별 집단지도체제 도입을 통한 예총의 민주적 운영, 목동의 예술인센터의 안정적 유지발전을 통한 자립경영 기반 구축, 각 지역의 종합 예술인센터 건립을 통한 지역예총 지원을 위한 일을 최우선적으로 시작할 것이며, 한국예총의 새로운 시작에 모든 회원들이 함께 하자고 호소했다.이 신임회장은 1962년생으로 지난 20여년간 미술협회의 사무총장과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행정경험을 두루 쌓았다. 2017년부터 제24대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방만했던 미술협회를 변화와 혁신을 통해서 새롭고 활력 넘치는 조직으로 변모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신임회장은 홍익대 미대 동양화과와 한예종 조형에술학과를 거쳐서 홍익대 미술대학원 동양화과 석사를 마쳤다. 주요경력으로는 문화체육관광부 미술주간 자문위원, 서울시교육청 문화예술특보, 한국복제전송저작권협회 이사, 예술의전당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고,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한중일 남북 미술제 총감독, 국회 남북미술전 운영위원장, 북경미엔날레 한국관 에술감독 등으로 활동했다. 한국예총 회장은 임기 4년으로 이 당선자는 당선일인 이날부터 4년 간의 임기에 들어간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文대통령, 17일 기재부 업무보고, 경제위축 극복방안 논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7일 청와대에서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금융위원회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고 청와대가 14일 밝혔다. 올해 들어 네번째로 이뤄지는 업무보고는 경제·산업 관련 부처를 한데 묶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차단에 주력하되, 민생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경제 회복 흐름을 되살리고 경제활력을 제고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말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자 청와대는 같은달 30일 예정됐던 교육부 등 사회분야 부처 업무보고 일정을 연기한 뒤, 지난 11일 고용노동부 등을 시작으로 부처별 업무보고 일정을 재개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9일 청와대에서 시도교육감과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이 자리에서는 신학기에 대비한 코로나19 방역 노력 등을 두고 이야기가 오갈 전망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7일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에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초중고·특수학교의 수업일수를 감축할 수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바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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