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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후 옛 도심 개발·드론산업 육성… 광주 북구 활력 되찾는다

    낙후 옛 도심 개발·드론산업 육성… 광주 북구 활력 되찾는다

    광주 북구는 첨단과 전통이 어우러진 산업·문화·교육 중심지다. 인구는 43만여명으로 광주 전체의 30%에 육박한다. 최근 인공지능(AI) 특구로 개발 중인 첨단 3지구와 광주과기원(GIST), 전남대 등이 있다. 무등산과 국립5·18민주묘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 등 풍부한 문화·역사·인문 자원도 갖고 있다. 광주역 주변 등 상대적으로 낙후된 옛 도심 개발이 핵심 현안이다. 주요 관문인 광주역 일대는 호남고속철(KTX) 종착역이 광주 송정역으로 결정된 이후 쇠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곳을 포함해 임동·누문동·용봉동 등 곳곳에서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젊은층의 유입이 늘면서 역동적인 도시로의 탈바꿈이 기대되는 이유다. 당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서민생활 안정에 ‘올인’할 수밖에 없다. 드론산업 육성 등 첨단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은 장기적 과제로 꼽힌다. 서울신문이 문인 북구청장을 20일 만나 구정 전반에 대해 들어 봤다.●공직자 착한 선결제·상생장터 등 큰 성과 -코로나19 확산 방지가 급선무인데. “광주시 최초로 승차진료소를 운영하고, 자가격리지원센터를 통해 신속한 역학조사와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등 빈틈없이 대응하고 있다. 산업단지방역센터와 생활방역단은 감염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긴급재난지원금과 입원·격리자 생활비를 지급하는 등 취약계층을 돌보는 것도 소홀히 할 수 없다. 정부재난지원금과는 별도로 북구형 재난지원금을 마련해 소상공인, 종교시설 등 모두 2200여곳에 9억 6000여만원을 지원했다. 주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는 만큼 사소한 행정 서비스라도 소외받는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꼼꼼히 챙기고 있다.” -소상공인 지원이 절실하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됐던 지난해 초부터 민생경제활성화대책본부를 가동해 소상공인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추진해 온 ‘공직자 착한 선결제 챌린지’, ‘상생장터’, ‘착한 임대료 운동’ 등은 실질적인 보탬이 됐다. 또 지난해 7월 지역에서 최초로 자영업지원센터를 열었다. 센터를 중심으로 ▲생애주기별 지원 ▲지속가능한 자영업 환경 조성 ▲포용적 금융서비스 등 3개 분야 15개 과제를 발굴했다. 소상공인과 소외 계층 등이 처한 환경에 따라 맞춤형 지원방안을 담았다.”-구체적인 내용은. “소상공인 종합 컨설팅, 임차 소상공인 4무 특례 보증, 온라인 마케팅 교육, 경영환경 개선 동행 프로그램 등 창업과 성장을 위한 지원이 주를 이룬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 상권 실태조사, 스마트 상점 기술 보급 등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자생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또 찾아가는 금융상담실 운영 등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금융·복지서비스를 강화했다. 이를 토대로 내년까지는 개별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보완·개선하고 분야별 신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2023년 이후에는 그동안 쌓인 경험과 자료를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드론산업 육성에 대한 기대가 높다. “AI와 연계한 드론산업에 북구의 미래가 달렸다. 민선 7기 들어 대촌동 영산강변에 드론 비행 연습장을 조성했다. 지금은 코로나19 상황이라서 드론을 이용한 레저 활동이 주춤해 있다. 그러나 이를 기반으로 관련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엔 드론 연습장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전국 광역시 중 처음으로 ‘드론 국가자격증 상시 실기시험장’으로 지정됐다. 정부가 호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일반인도 자유롭게 드론을 이용할 수 있는 ‘드론 공원’으로 인증했다. 비행연습장도 기존 7470㎡ 규모에서 1만㎡로 확대하고 실내교육장과 안전시설 등을 확충했다. 내년까지 수소연료전지 기반 카고 드론, 이동통신망, 다목적 모듈형 드론, 하천 관리 드론 등 7개 사업에 대한 상용화 모델을 실증할 계획이다. 조종 전문 인력이 늘어나면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광주역 일대가 도시재생 국가시범 혁신지구로 선정됐다. “한때 광주의 관문이었던 광주역 주변이 호남권 최대 창업단지로 새롭게 태어난다. 정부 주도로 2025년까지 민간투자 등 총 1조 2000억원을 투입해 미국 실리콘밸리, 판교 테크노밸리처럼 만드는 프로젝트다. 정부는 향후 5년간 광주역 후면 1만 4000㎡(약 4235평)에 1688억원을 투입한다. 그린, 디지털, 스타트업 중심의 창업·혁신기업을 집적화한다. 지역 주력 산업인 AI, 친환경에너지·모빌리티, 5G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한다. 이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곳 일대가 광주의 새로운 성장 거점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캠퍼스혁신파크·대학타운형 도시재생 추진 -전남대 정후문 일대가 ‘젊음의 거리’로 주목받는다. “전남대 등 지역사회와 함께 2023년까지 총 800억원을 들여 ‘캠퍼스혁신파크’와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 중이다. 우선 올해까지 창업교육, 문화 커뮤니티 공간 등 다목적 기능을 갖춘 행복어울림센터를 건립한다. 가로 경관과 쌈지공원 조성 사업 등을 통해 전남대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고 도시 경쟁력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인근 ‘임동 도시재생 뉴딜’과 ‘중흥동 청춘 창의력 시장 만들기’ 사업 등과 연계해 젊은층의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생활 기반 시설 확충에도 집중하고 있다. 내년까지 모두 700여억원을 들여 북구종합체육관과 복합체육센터 2곳, 복합공공도서관 2곳을 건립한다.” -그동안 혁신 행정을 강조해 왔는데. “모든 행정 행위는 주민 편익에 방점을 두고 있다. 28개 동행정복지센터에 생활불편신고센터를 설치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민생현장 방문의 날’과 ‘주민 온라인 간담회’를 수시로 연다. 주민들의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다. 최근엔 법조계·환경단체 등이 참여한 ‘생활폐기물 처리 거버넌스위원회’를 통해 수거 체계를 개선했다. 쓰레기 수집·운반 업체와 대형 폐기물 처리 업체를 공개 입찰로 선정하면서 2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주민들에게 공공시설이나 민간시설의 주차 공간을 무료로 개방하는 ‘함께 쓰는 나눔주차장’ 사업은 대표적인 혁신행정 사례로 꼽힌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예산 1조 확보… 소외계층 복지시스템 구축 -광주시 자치구 중 복지비 부담이 가장 높다. “전체 예산 중 사회복지비가 70%에 달할 만큼 재정이 열악하다. 하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위기 가구를 돌보는 ‘복지 1촌 맺기’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북구 안심동행 앱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가계 부채나 신용불량으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 소외 계층에게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소액 대출을 알선하거나 상담을 진행한다. 아동친화도시 인증 사업과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여성행복응원센터와 치매안심센터 등도 운영한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금융의 날 기념 정부 포상’에서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재정이 열악한 만큼 예산 확보가 중요하다. “지난해 유례없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고 미래 산업 발굴 등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민선 7기 이후 각종 평가와 공모사업 선정으로 대통령상 4회 등 모두 328회 수상에 1140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또 427억원의 특별교부세와 특별교부금을 확보해 주민 편익사업에 재투자하고 있다. 열악한 재정 여건을 극복하고 현안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국시비 확보에 적극 노력하겠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이민석 마포구의원 “경의선 숲길 공원 1단계 구간, ‘연트럴파크’처럼 개선해야”

    이민석 마포구의원 “경의선 숲길 공원 1단계 구간, ‘연트럴파크’처럼 개선해야”

    이민석 서울 마포구의회 의원이 경의선 숲길 공원 1단계(대흥동·염리동) 구간을 단순한 ‘길’이 아닌 주민들이 쉬어가는 ‘열린 공간’에 초점을 맞춰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 15일 개의한 제2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의선 숲길 공원 1단계 구간(대흥동·염리동)의 연결성 보완 및 환경 개선’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고 마포구의회가 20일 밝혔다. 이 의원은 “경의선 숲길 공원은 ▲1단계 대흥동·염리동 구간 ▲2단계 연남동 구간 ▲3단계 원효로·신수동·동교동 구간으로 구분된 완성된 산책로로서 도심 속 공원이 익숙하지 않은 한국에서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특히 연남동 구간은 ‘연트럴파크’라고 불리며 주변에 새로운 상권을 형성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명실상부 마포 최고의 명소로 발돋움 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연남동 구간에 비해 대흥동·염리동 공간이 보행자의 이동에만 초점을 맞추어 구상하다 보니 숲길 양쪽 동네가 단절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대흥동·염리동 구간이 다른 구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좁게 조성된 탓에 보행자가 자유롭게 산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이 의원은 ‘연트럴파크’를 본보기로 삼아 1단계 구간을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통행에 방해되는 자전거 도로를 없애고 보행자들이 공원 양옆으로 상권과 주택가에 왕래하기 쉽도록 더 많은 출입구를 만들어 보행자 친화 구간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흥동·염리동 구간이 단순히 지나가는 ‘길’이 아닌 주민들이 쉬어가는 ‘열린 공간’이 되어야 한다”면서 “연결성을 보완해 단절된 동네를 활기찬 마을로 만들면 죽어가던 골목상권도 살아나고 코로나19로 타격받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천혜의 숲·계곡·바다가 어우러졌다… 삼척, 휴양·힐링도시 각광

    천혜의 숲·계곡·바다가 어우러졌다… 삼척, 휴양·힐링도시 각광

    “포스트 코로나 시대 휴양·힐링 명품도시 삼척으로 초대합니다.” 강원 삼척시가 동해안 바다와 숲, 계곡의 청정 자연 속 최고의 건강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백두대간 동쪽의 미로면~ 신기면~도계읍을 잇는 원시자연림 산림벨트와 근덕면~원덕읍~가곡면의 해양벨트를 활용해 도시인들이 찾아 쉴 수 있는 치유의 공간 만들기에 나섰다. 미세먼지, 황사, 코로나19 등 오염된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깨끗한 삼척이 머물고 싶은 휴양·힐링 블루오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건강도시’를 슬로건으로 3B3N전략(3대 관광벨트·3개 분야 역점사업)도 마련했다. 최근 온·오프라인 여행객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삼척여행 공유게시판’을 구축했다. 동해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삼척~제천~평택 간 고속도로와 부산~포항~삼척~고성(제진) 간 동해북부선 철길이 연결되면 ‘육지 속 교통의 섬’으로 남아 있는 삼척이 각광받을 것이라는 기대도 크다. 19일 김양호(60) 삼척시장을 만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국 최고 건강도시를 추구하는 청사진을 들었다.●삼척 발전 청사진 ‘3B3N 정책’ “험준한 백두대간과 역사적 문화자원으로 자연자원이 잘 보존된 삼척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최고의 건강도시로 가꾸겠습니다.” 김 시장은 휴양·힐링 건강도시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건강을 우선하는 시대를 맞아 천혜의 청정 자연자원을 활용하면 삼척이 전국 최고의 명품도시가 될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김 시장은 “역사문화와 원시림으로 남아 있는 활기리 숲,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바다, 석회석 동굴이 어우러진 계곡 등 잘 보존된 자연자원이 삼척의 미래를 밝게 해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자신했다.이를 위해 마련한 게 3B3N전략이다. 산업구조와 생태계 대전환이 시작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새로운 도시 발전을 이뤄내겠다는 청사진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 삼척’이 목표다. 지역자원을 활용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을 발굴해 도시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취지다. 도시 전체를 3개 권역벨트로 나누고 분야별로 핵심 사업을 만들어 중점 추진하는 전략이다. 3대 관광벨트인 3B(골드벨트, 핑크벨트, 블루벨트)와 3개 분야 역점사업인 3N이다. 3N 정책은 정부시책에 반영이 필요한 니즈 사업, 시정시책을 알려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노티스 사업, 미래로의 도약을 위한 뉴딜사업을 의미한다.3B정책은 삼척을 3대 관광벨트로 분류한다. 어울림벨트(핑크벨트)는 시내권과 삼척항을 거점으로 한 문화예술·상업지구의 이사부 관련 문화사업은 물론 정라동·성내동 도시재생사업을 포함한다. 근덕·원덕과 가곡을 거점으로 한 해양문화관광지구인 해양벨트(블루벨트)는 맹방·장호비치캠핑장과 해양레일바이크, 해상케이블카·곤돌라, 수로부인 헌화공원, 가곡유황온천 등을 개발한다. 도계와 신기·미로·하장을 잇는 산촌 중심의 생태산림관광지구 산림벨트(골드벨트)는 활기리 금강송 힐링숲·자연휴양림과 도계읍 높은터 중세유럽풍 테마타운, 미인폭포 유리스카이워크, 유리나라, 미로정원·미로나라정원, 이승휴 유허지 등이다. ●활기리 치유센터, 수용인원 300명 제한 안효철 삼척시 산림녹지과 산림휴양담당은 “권역별로 특화된 3B 문화관광 공간을 하나의 테마형 관광단지로 조성해 관광객들이 사계절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미 지난해 7월 미로면 활기리 금강송 군락지 일대는 치유의 숲과 자연휴양림으로 개장했다. 조선시대 태조 이성계의 5대조 묘인 준경묘·영경묘가 자리잡은 활기리는 수백년 동안 숲이 잘 보호되면서 원시림을 이루고 있다. 이곳은 천년의 숲 금강 소나무림과 숭례문 복원 황장목, 미인송, 목조대왕 비각 등 역사와 자연이 조화를 이룬 곳으로 국내 최고의 힐링 장소로 유명하다. 숲에서 최고의 소나무로 선정된 미인송(신부)은 수년 전 국립산림과학원 주관으로 속리산 정2품송(신랑)과 혼례식을 갖고 우량종을 생산해 분양하기도 했다. 이곳 활기리 숲 일대 65㏊에 50억원을 들여 ‘치유센터’를 만들어 지난해 문 열었다. 치유센터는 방문자센터와 트리하우스 4개 동, 숲체험장 10곳, 물치유장 1곳, 치유숲길 40㎞ 등으로 조성됐다. 치유프로그램으로는 족욕테라피 체험, 돌다리 걷기, 뇌훈련 체조, 종이 비행기 날리기, 대나무 잎을 이용한 배 띄우기, 아로마오일 손마사지 등이 있다. 개장 이후 코로나19로 두 달 동안 문을 닫기도 했지만 올해에는 한번의 수용 인원을 300명으로 제한해 다시 개방한다. 박원기 산림휴양팀 주무관은 “인근에는 삼림조합에서 100억원을 들여 25㏊의 넓이에 만든 자연휴양림이 운영 중”이라며 “산림휴양관 1개 동과 한옥 4동, 숲속의 집 2동, 물놀이장 1곳, 편의시설이 있다”고 말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초곡 용굴촛대바위길’은 660m 녹색경관길로 조성돼 지금까지 연간 20만명이 다녀가는 유명 관광지로 자리잡았다. 무료 입장이었지만 하반기부터는 입장료 2000원을 받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다시 돌려줄 계획이다. ●두타산 사계절 휴양지 조성사업 진행 하장면 번천리 두타산 일대 2561㏊에는 지난해부터 2024년까지 두타산사계절휴양지조성사업이 추진 중이다. 모두 100억원이 투입된다. 백두대간 청정 임산물체험지구, 숲속야영장과 자생식물원, 아시내화원, 자작나무 힐링숲길, 오색단풍지구, 댓재 명소화사업 등 6개 지구로 나눠 공사가 진행된다. 올해 공사가 시작된 번천마을 입구의 댓재 명소화사업은 해발 810m의 댓재 정상에 전망데크를 설치해 동해와 주변 산림을 조망하게 된다.맹방해변에는 덕봉산해안생태탐방로가 지난 1일 개방됐다. 군부대 해안 철책선을 걷어 내고 2m 폭으로 데크를 깔아 바다를 가로질러 탐방로를 만들었다. 생태탐방로는 해안가 해상의 기암괴석을 관망할 수 있는 해안탐방로 626m를 비롯해 대나무 숲이 우거진 덕봉산 정상부 전망대로 올라가는 내륙탐방로 317m 등 모두 943m의 해안 생태탐방로가 조성됐다. 덕산전망대와 맹방전망대, 덕봉산 정상전망대 등 3곳의 전망대까지 만들었다. 덕봉산 정상전망대에서는 탁 트인 동해를 비롯해 덕산해수욕장과 맹방해수욕장 등 인근 해수욕장과 마읍천, 덕산민박마을, 근덕 시가지 등 사방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다. 더구나 덕봉산을 연결하는 외나무다리는 맹방해수욕장에서 마읍천을 이어 주는 구간과 덕산해수욕장을 가로지르는 구간 등 2구간에 조성돼 백사장과 강을 외나무다리로 가로질러 건널 수 있어 새로운 즐거움을 주고 있다. 3대 관광벨트사업과 맞물려 3개 분야 역점사업인 3N사업에도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김정영 시 기획감사실 기획팀장은 “3개 분야에 걸쳐 성과를 거뒀거나 앞으로 추진할 역점시책사업 중 60여개의 사업을 선정해 진행된다”고 밝혔다. 시민 편의를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낙후지역에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과 투자사업을 유치해 이미 132건 2708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김 시장은 “삼척이 가진 역사문화, 생태환경, 부존자원 등의 장점을 살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최고의 휴양·힐링 명품도시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삼척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英 시민 휴식공간 녹지 보전 ‘으뜸’… 獨 개발억제지역 강력 규제… 日 시민 반발로 사실상 폐지

    英 시민 휴식공간 녹지 보전 ‘으뜸’… 獨 개발억제지역 강력 규제… 日 시민 반발로 사실상 폐지

    개발제한구역, 즉 그린벨트를 전 세계 처음으로 만든 나라는 영국이다. 1955년 그린벨트 정책이 완성됐고, 14개 권역에서 1만 5557㎢ 규모를 관리하고 있다. 지금도 영국은 그린벨트가 가장 잘 관리되는 국가로 꼽힌다. 영국은 주택 문제 해결을 위해 그린벨트의 조정은 허용하고 있으나, 사회적으로 그린벨트의 면적 변화를 최소화하고 있다. 영국은 그린벨트에 대한 생태적 가치를 높이면서 지역 주민들의 휴식과 여가 공간으로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주민들이 친환경적 활용에 관심을 갖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반면 독일은 그린벨트 제도가 없다. 그린벨트의 기능을 ‘녹지대’가 담당한다. 독일 전역에 8개의 녹지대를 두고 있으며 면적은 약 2000㎢다. 독일은 강력하게 개발을 규제하는 나라로, 전 국토를 ‘개발허용지역’과 ‘개발억제지역’ 두 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개발허용지역은 시가지구역이나 지구상세계획이 설정된 지역이기 때문에 사실상 독일의 산이나 녹지 등은 모두 개발제한구역에 해당된다. 따라서 독일은 그린벨트란 제도는 없지만 전 국토의 개발을 강력하제 규제하고 있다. 일본은 대표적으로 그린벨트 관리에 실패한 국가다. 1950년대 잠깐 도입됐지만 사유재산 보호가 우선시되면서 유명무실해졌다. 일본 정부는 민간 개발은 강력히 규제한 반면 정부가 앞장선 그린벨트 활용에는 관대한 정책을 펼치면서 주민 반발을 샀다. 전문가들은 한국의 그린벨트 정책이 정치권에 의해 좌지우지된다고 지적하면서 장기적 관점에서 다양한 목적을 고려한 적극적 관리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즉 미래 세대를 위해 남겨 둔 땅에 아파트를 짓는 게 과연 옳은 일인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서진형 경인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영국은 도시의 무질서한 확산 방지와 도시민의 휴식 공간을 위해 녹지를 잘 보전하는데 우리나라는 김대중 정부 때부터 민원 해소 차원에서 그린벨트를 해제했다”면서 “국민들의 인식이 ‘그린벨트는 해제가 안 된다’에서 ‘그린벨트도 해제가 될 수 있다’로 전환됐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정치 논리에 의한 그린벨트 해제는 분명히 미래 세대를 위해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라고 회의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김재철 가천대 도시계획학과 교수도 “개발제한구역은 자연보호뿐만 아니라 도시의 무질서한 외연 확산 방지, 기존 도시의 활력 유지, 접근 가능한 녹지 공간과 미래 세대를 위한 유보지 확보 같은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면서 “보전이냐 개발이냐 하는 이분법적인 접근보다는 목적에 따른 섬세하고 체계적인 접근이 있어야 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다양한 목적을 고려한 적극적 관리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외국에 그린벨트라는 이름으로 한정된 공간을 벨트로 묶어 유지하는 곳은 영국뿐이다. 영국은 집도 지을 수 있을 정도”라면서 “우리나라는 보전이라는 목표가 강하게 유지되고 다른 나라에 비해 통제가 많은 곳”이라고 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영국 런던 주변의 그린벨트는 정권에 따라 넓어지기도 하고 줄기도 한다. 최근엔 주택 공급 문제에 따라 줄어드는 추세”라며 “경제 상황에 따라 그린벨트 면적이 변화한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호주-뉴질랜드, 코로나 장벽 사라진 첫날… 그리운 엄마 품으로

    호주-뉴질랜드, 코로나 장벽 사라진 첫날… 그리운 엄마 품으로

    호주와 뉴질랜드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세계 최초로 입국 뒤 의무 격리조치 없이 자유롭게 상대국을 방문할 수 있는 ‘트래블버블’을 시행한 19일 호주 시드니발 첫 항공편이 도착한 뉴질랜드 웰링턴 국제공항에서 가족들이 재회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비행기로 3시간 거리이지만, 일자리 등 여러 이유로 양국에 떨어져 지난 400여일 동안 마음껏 왕래하지 못하던 이들이 상봉했다. 양국 간 여행업도 활력을 얻을 전망으로, 항공업계에선 “오늘은 부활의 날”이란 반응이 터져 나왔다. 웰링턴 AFP 연합뉴스
  • 메모리반도체 R&D 투자기업에 최고 40% 세액공제 검토

    메모리반도체 R&D 투자기업에 최고 40% 세액공제 검토

    정부가 메모리 반도체를 설계·제조하는 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에 최고 40%의 세액공제율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가진 경제단체장 간담회에서 “신성장·원천기술 연구개발(R&D) 세액공제 대상에 메모리반도체 설계, 제조 기술 등을 포함하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은 기업의 연구·인력 개발에 대한 투자 비용에 일정 비율의 세액공제를 적용해준다. 특히 신성장·원천기술 투자의 경우 대기업·중견기업은 최대 30%, 중소기업은 최대 40%의 공제율을 적용한다. 따라서 신성장·원천기술 투자 대상에 메모리반도체 설계·제조 기술이 포함되면 기업들은 관련 R&D 투자 비용에 매겨지는 소득세·법인세 등 세금을 최대 4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위기를 완전히 극복할 때까지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조치는 지금처럼 지속된다. 정부는 울산 동구, 거제, 목포·영암·해남 등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연장 등을 검토한다.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은 주요 산업의 위기로 인해 경제 여건이 악화된 지역을 특별지역으로 지정, 정부가 회복을 지원하는 제도다. 정부는 또 고용 위기 특별업종에 대한 지원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하고 영화업, 노선버스업 등 지원 대상 업종도 확대할 예정이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가 겪고 있는 시장·기술의 변화는 코로나19로 가속화된 것일 뿐, 변화의 방향은 되돌릴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변화를 수용하고 기회를 포착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우리의 대응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개별 기업의 대응은 한계가 있다”며 “국가 차원의 대응과 정부·경제계 간 협업이 필수적이고, 이슈들을 놓고 갈등하는 모습 대신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 과정에서 기업이 활력을 되찾아 나가는 데 정책적 노력을 최대한 기울이겠다”며 “이러한 소통의 자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경제단체와 정부 간 만남도 정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 회장과 함께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광진구, 코로나 우울 극복…어르신 채소 재배키트 지원

    광진구, 코로나 우울 극복…어르신 채소 재배키트 지원

    서울 광진구가 코로나19로 제한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의 심리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채소 재배키트 ‘그린 팜’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복지관, 경로당 등 시설이 장기 휴관함에 따라, 사회적 교류가 줄어든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구에 거주하고 있는 만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을 우선으로 500가구를 선정했다. 지원된 재배키트는 콩나물과 새싹보리 재배키트로, 실내에서 쉽게 키울 수 있고 식재료로도 사용 가능하다. 재배키트는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와 노인맞춤돌봄수행기관 생활지원사가 각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으며, 재배방법을 안내하고 안부인사도 함께 전했다. 김선갑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삶의 활력을 찾으실 수 있도록 채소 재배키트를 마련했다”라며 “식물을 직접 키우는 기쁨을 경험하고, 또 자라난 채소를 활용해 건강한 먹거리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는 혼자 지내는 어르신의 안전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도시락·밑반찬과 야쿠르트 배달을 통한 안부 확인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장마·폭염에 대비해 독거 어르신이 가정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화장실 안전 손잡이, 낙상방지매트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신월여의 지하도로’ 개통 축하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신월여의 지하도로’ 개통 축하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성흠제)는 지난 15일 열린 ‘신월여의 지하도로 개통식’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하고 이와 연계된 지상구간 국회대로 상부 공원화 사업(‘25년 준공) 역시 서남권의 명소가 되도록 의회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6일 자정부터 본격 개통되는 신월여의 지하도로는 그동안 상습 교통체증과 각종 환경 문제가 가중되어 오던 국회대로에 교통량 분산효과를 가져와 서남권의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개통식에서 축사에 나선 성흠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은평1)은 신월여의 지하도로가 단절되었던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면서 현재 진행 중인 국회대로 상부 공원화사업이 2025년 완공되면 국회대로는 실로 세계적인 도시재생의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큰 기대감을 피력했다. 신월여의 지하도로는 만성 지・정체구간인 국회대로의 교통체증을 해소(통행시간 단축)하고 지상 교통량의 축소로 대기(생활)환경의 개선을 목표로 2015년 10월 착공하여 2021년 4월 완공까지 총 4,546억원이 투자된 민간투자사업으로 1회 통행료 2,400원의 유료도로로 운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0년 공구 유통업 외길 걸어온 만학도의 대학 도전기

    30년 공구 유통업 외길 걸어온 만학도의 대학 도전기

    대구 제3산업단지에서 공구유통에만 30여 년, 외길을 걸어온 정화임(57)씨가 대학생으로 새출발했다. 이번 학기 영진전문대에 입학한 정씨는 “올 봄이 연둣빛으로 물들어 가는 느낌”이라고 했다. 틀에 박힌 생활에서 조금 벗어나 삶의 활력소가 되어줄 게 무엇일까 고민하던 차에 주변 지인과 딸이 대학 입학을 추천해 입학했다. “대학은 나와는 멀어만 보였고 어울리지 않을 것으로 망설였지만 막상 시작하니 설렘의 감정이 더 큰 것 같다”는 그는 “캠퍼스 생활이 일상의 좋은 자극제고, 밝고 에너지 넘치는 학우들과 함께하면서 덩달아 젊어지는 기분이 든다”고도 했다. 정 씨는 절삭·측정·수공구 등 방대한 공구 제품을 전문적으로 도소매하는 법인회사의 대표다. 30년 넘게 공구 유통에 몸담은 베테랑이자, 대구 제3산업단지 내 공구 유통업의 산증인이기도 하다. 성실하게 기업을 운영해 온 공로로 지난 2019년 제53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법인회사 대표인 그로서는 ‘경영회계서비스계열’에서 배움이 더 큰 그림을 보는 눈을 기를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도 했다. “기업의 회계, 세무와 전반적인 경영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면 현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친 김에 대학원 진학도 생각 중”이란다. 시니어에 접어든 동 세대들에겐 “안정적인 일상에 머물지 마시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보길 권합니다. 늦음이란 존재하지 않잖아요. 백세시대에 멈추지 말고 항상 깨어있는 지성인이 된다면 보다 풍성하고 활기 있는 제2의 인생을 설계해나갈 수 있지 않겠습니까”라며 힘주어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하양꿈바우시장 활기 되찾기, 대학생들이 나섰다

    하양꿈바우시장 활기 되찾기, 대학생들이 나섰다

    경일대 교수와 학생들이 전공지식과 기술을 활용하여 하양꿈바우시장 상인들에게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학생들의 젊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지역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경쟁력 확보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경일대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싸이너디자인그룹’ 학생 10명과 김대성 지도교수, 이가량 연구원은 ‘디자인’으로 경일대가 위치한 경산 하양의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지난 1년간 브랜드 디자인, 로고 개발부터 메뉴판, 포장 패키지 제작까지 구슬땀을 흘렸으며, 올해에는 매출을 늘리기 위한 문화행사까지 준비 중이다. 이들이 개발한 로고 ‘장보고’는 하양꿈바우시장이 전국 최초의 마트형 시장인 만큼 다양한 구경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는 점을 알리고자 하는 이중적인 의미를 담았다 이들은 하양꿈바우시장 브랜드 디자인, 로고 개발에서 한발 더 나아갔다. 개발한 로고 디자인을 활용한 메뉴판, 친환경 소재 포장 패키지, 마스크 등을 직접 제작해 1만5000부 이상을 상인들에게 무료로 배포했다. 디자인 제품들을 상인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포장과 배달 위주의 판매가 늘어나고 이로 인해 심각한 환경문제를 유발하고 있는 점을 파악해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포장 패키지를 제작하였다. 이와 더불어 상인들과 방문객들을 위한 마스크도 함께 전달하여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시장 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었다. 학생들은 디자인 개발과 제품 제작을 위해 수업이 없는 시간을 틈틈이 활용하였다. 특히 주말과 4일, 9일장이 열리는 날에는 상인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의견을 반영했다. 하양꿈바우시장 상인회는 “청년들이 유입되면서 시장 분위기가 젊어졌으며, 통일성 있는 디자인으로 깔끔한 미관 조성, 매출 상승 등 다양한 방면에서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의 활동 역시 크게 기대되며, 최선을 다해 가능한 부분에서 협력하여 지역사회와 청년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시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활동에 참여한 이제윤(산업디자인전공, 4년)학생은 “지역 전통시장의 대중화, 활성화를 목표로 청년들의 젊은 감각을 더하려고 노력했는데 만족하시는 상인들의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올해에는 매출 상승을 위한 플리마켓과 같은 문화행사도 기획한 만큼 다양한 고객층 확보를 위한 홍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임종국 서울시의원, 브라질 상파울루 한인타운 발전委 자문위원 위촉

    임종국 서울시의원, 브라질 상파울루 한인타운 발전委 자문위원 위촉

    서울특별시의회 임종국 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 제2선거구)은 지난 12일 브라질 교민사회와의 교류협력을 위한 브라질 한인타운 발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위촉식은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8층 영상스튜디오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브라질 교민사회와의 소통에 힘쓰고 있는 서울시의회 유용의원을 비롯해 권영희, 이광호, 임종국, 이호대, 김경우, 이준형 의원 등 7명이 위촉됐다. 브라질 상파울루시의회는 지난 2010년 브라질 최대 패션중심지인 상파울루 봉헤치로(Bom Retiro)를 한인타운으로 지정했으며, 한인이민 제57주년을 맞아 한-브 양국의 우호를 증진하는 의미의 한글상징물(Uri)을 세워 기념하고 있다. 상파울루는 남미 최대의 도시로 브라질 경제의 중심지며, 1963년 한국민이 이주한 이래 약 5만 명의 한인 교포가 살고 있으며, 봉헤치로 지구와 인근에는 약 3만 명의 교민이 거주하며, 주로 패션·직물제품 생산과 도소매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번 자문위원 위촉은 브라질 한인교민회 장길웅 회장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서울시의회 자문단은 브라질 교민사회 발전과 양 도시 상호간의 교류협력강화 및 지원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책 등을 제안하고 자문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상파울루 시의원 자문단 구성과 함께 상파울루 각 도시의 자문단과의 교류를 추진하고, 코로나19 상황 종식 시 서울시와 상파울루시 상호간 방문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임 의원은 “한국인의 강인한 생활력과 의지로 먼 타국에서 뿌리내려 삶의 터전을 만들고, 그 지역을 발전시켜 온 한국민이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최근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이번 계기를 통하여 해외 교민에 대한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특히 서울-상파울루 양 도시 간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쇼핑하고 술집 가고… ‘접종률 60%’ 영국, 다시 일상으로

    쇼핑하고 술집 가고… ‘접종률 60%’ 영국, 다시 일상으로

    자정부터 거리 야외식당에 손님들 북적옷·신발가게 등 개점 전부터 인파 몰려3000명 예약 받은 미용실 아침 6시 오픈야외석 없으면 영업 제한… 단계적 완화“전 그냥 쇼핑을 하러 나왔어요. 사람들 틈에 섞이고, 원래 삶이 어떤 기분이었는지를 느끼고 싶었어요.” 코로나19 봉쇄 조치 완화로 비필수 상점 등이 약 100일 만에 문을 연 12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한 쇼핑센터 앞에서 시민들은 들뜬 표정이 역력했다. 이날 영국은 지난 1월 5일 이후 굳게 닫혔던 상점과 식당, 술집 등을 다시 열었다. 쏟아져 나온 인파로 모처럼 거리가 활력을 되찾았고, 쇼핑몰에선 직원들이 오랜만에 맞은 고객을 향해 손을 높이 들고 박수를 치며 환영했다. 술집과 식당은 아직 실내 영업은 막혀 있지만 야외에서라도 만남을 즐기려는 이들이 밤부터 모여들었고 일부 술집은 자정이 되자마자 손님을 받았다. 런던 소호 거리의 야외 식당에서는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음식을 먹고, 술을 마시면서 일상으로의 복귀를 축하했다. 거리 전체가 손님으로 북적여 마치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간 분위기였다. 영국 주요 지역이 영하의 기온에 눈까지 오는 등 날씨가 궂었지만 소소한 행복을 되찾은 반가움을 억누르진 못했다. 페이스북 등 온라인에는 노섬벌랜드 지역 한 술집의 야외석에서 눈이 펄펄 내리는 와중에도 시민이 맥주를 즐기는 사진이 다수 올라왔다. 야외 공간이 없는 상당수 식당과 술집은 다음달 17일까지 영업이 계속 금지된다. 그간 온라인 주문만 가능했던 옷가게와 신발가게 앞에도 개점 전부터 인파가 몰렸다. 런던 옥스퍼드 스트리트의 스포츠용품 가게에선 오전 7시 30분에 문을 열자 사람들이 앞다퉈 뛰어 들어갔고 근처 다른 가게엔 긴 줄로 장사진이 연출됐다. 미용실과 이발소도 몇 달 동안 머리를 다듬지 못한 사람들로 붐볐다. 런던 첼시의 한 미장원은 예약이 3000명에 달해서 오전 6시부터 영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일부러 연출한 것처럼 보일 정도로 부스스한 모습이던 보리스 존슨 총리도 드디어 이날 아침 이발을 했다. 총리는 술집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필립공 별세로 이 일정을 취소했다. 영국 정부에 따르면 이때까지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이들은 3219만명으로 성인의 약 60%에 달한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이들은 765만명이다. 보건 당국은 전반적 상황을 고려해 이날부터 봉쇄령을 단계적으로 완화했다. 존슨 총리를 “오랫동안 문을 닫은 업주들에게 큰 위안이고, 좋아하는 것을 잃은 이들이 이를 되찾을 기회”라면서도 손씻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환기 등을 잊지 말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홍성룡 서울시의원 주관, 건설일용근로자 고용구조 개선 위한 정책 토론회 성료

    홍성룡 서울시의원 주관, 건설일용근로자 고용구조 개선 위한 정책 토론회 성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홍성룡 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이 주관한 ‘건설일용근로자 고용구조개선 방안 정책 토론회’가 지난 12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홍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일용근로자 및 관계자,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홍 의원이 발의한 개정조례안은 서울시가 발주하는 공사에서 건설일용근로자가 부담하고 있는 사회보험료 약 7.8%(국민연금 4.5%, 건강보험 3.335%)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고용개선 우수 건설사업자에게 고용개선장려금을 지원할 수 있는 사항을 추가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토론회는 1부 주제발표, 2부 패널 토론으로 나눠, 1부에서는 ▲홍 의원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조례 개정안 발의 취지 및 주요내용’ ▲심규범 건설근로자공제회 조사연구센터장의 ‘건설일용근로자 근로실태 및 고용구조개선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이어 2부에서는 홍 의원을 좌장으로 ‘건설일용근로자 고용구조 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를 놓고 이승언 건설근로자, 김창년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수도권 북부지역 본부장, 전호영 ㈜원일이앤씨 대표이사, 김정선 서울시 건설혁신과장의 토론이 이어졌다. 홍 의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건설산업은 타 산업에 비해 취업자 규모가 커 취업유발 계수가 매우 높은 대표적인 일자리 창출산업임에도 불구하고 고용 불안정에 따른 낮은 임금, 열악한 복지, 안전사고 위험 등으로 청년층 등 신규 기능인력 유입이 날로 줄고 있는 반면, 외국인 근로자는 늘고 있어 국내 숙련인력 부족·고령화 등으로 인해 국내 건설산업 붕괴가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고용노동부와 통계청 등의 자료에 따르면, 건설산업은 임시·일용직 비중이 무려 55.3%로 제조업 등 타 산업에 비해 매우 높고, 산재보험 가입률은 99.4%인데 반해 국민건강보험 및 연금보험 가입률은 각각 22.5%, 21.6%로 현저하게 낮은 수준으로 확인된다. 또, 서울시 조사결과 2019년 기준 건설근로자 10명 중 7명이 한 공사장에서 7일도 채 발을 붙이지 못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현상은 대다수의 건설일용근로자들에게 사회보험료가 임금삭감으로 인식돼 보험가입을 기피함에 따라 발생하는 현상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홍 의원은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사회보험료 지원, 적정임금제 시행, 교육훈련 및 취업 지원 등을 통해 건설일용직을 좋은 일자리로 전환시켜 청년층의 장기근로를 유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일용근로자 사회보장 강화를 위해 국민연금·건강보험 근로자 부담분을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근로자 부담분을 발주자인 서울시가 부담함으로써, 다른 산업 비정규직 근로자의 가입률과 비슷한 수준인 50%까지 끌어올려 건설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노후를 보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자는 것이다. 홍 의원은 당초 근로자 부담분 사회보험료 약 7.8% 전액을 지원하는 개정조례안을 발의했으나, 이날 토론회에서 예산상 문제, 도덕적 해이 등 예상되는 논란을 감안해 월 수령액 220만 원 미만 저임금 건설일용근로자와 220만 원∼400만 원을 수령하는 35세 미만의 청년층에게 80%(근로자 부담분 약 6.24%)를 지원하는 것으로 수정 제안했다. 홍 의원은 전액지원에서 일부지원으로 수정할 경우 서울시가 지급해야 할 사회보험료는 연간 190여억 원에서 40여억 원으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끝으로 홍 의원은 “개정조례안이 시행되면 건설일용노동자에게 실질적으로 임금상승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면서, “단기고용에 따른 낮은 소득, 고령화 등의 악순환이 청년층 신규 기능인력 유입과 숙련인력 장기근로 유도라는 선순환으로 전환돼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건설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됨은 물론, 더 나아가 우리 경제 전체에도 큰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흥시 “백신접종·생활방역 희망일자리 찾아요”

    시흥시 “백신접종·생활방역 희망일자리 찾아요”

    경기 시흥시는 시흥시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방역 강화 및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2021 스타트 업(業)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희망일자리사업은 관내 취업취약계층 및 코로나19로 실직·경기침체를 겪은 시흥시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공공사업이다. 모집인원은 총 680명으로 사업유형별 모집인원은 ▲백신접종 행정지원(50명) ▲우리동네 기업 활력플러스(24명) ▲함께 만드는 그린시흥(456명) ▲코로나19 생활방역(150명) 등이다. 사업기간은 유형별로 다르다. ‘백신접종 행정지원’(6~11월)과 ‘코로나19 생활방역’(7~12월)은 방역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6개월간 운영되고, ‘우리동네 기업 활력플러스’(6~8월)와 ‘함께 만드는 그린시흥’(6~8월)은 3개월간 운영된다.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시흥시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취업취약계층 및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를 우선 선발한다. 백신접종 행정지원과 우리동네 기업 활력플러스는 청년 및 전산업무 가능자를 우선 선발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14일부터 20일까지 시흥종합일자리센터 및 동 행정복지센터(연성동 제외)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운영과 지역방역 강화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다양한 환경정비사업 등을 통해 시흥시를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사업”이라며 “코로나19로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시흥시민의 고용과 생계를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참고하거나, 시흥시 일자리총괄과 일자리센터팀(031-310-6249)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그린시흥 3000++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생활방역, 환경정비,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141개 세부사업을 운영해 시민 2564명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부산 먼저 미래로,그린스마트 도시 부산’...미래혁신위원회 첫 회의 .

    ‘부산 먼저 미래로,그린스마트 도시 부산’...미래혁신위원회 첫 회의 .

    부산미래혁신위원회가 첫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부산미래혁신위원회는 12일 오전 부산시청 소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혁신위원회는 박형준 부산시장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대신하는 조직이다. 박 시장과 하태경 부산미래혁신위원장을 비롯해 미래혁신위 인사 20여명,부산시 간부 등이 참석했다. 박 시장의 인사말,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시정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주요 의제는 그린스마트 도시 기반 조성,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 매칭,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 도시 구축·실버산업 육성,부산 경제 규모 성장 방안,동북아 제2의 싱가포르 국제경제도시 건설 등이다. 부산시정 목표인 부산 먼저 미래로,그린스마트 도시 부산’ 달성을 위해 인프라 구축과 함께 지역사회 공동체 참여를 활성화시켜나가기로 했다.이 과정에서 사회적 약자가 배제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기존 사업방식을 답습하지 않고 혁신적인 그린스마트 도시도 구축하는 방향도 설정했다.현재 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다소 변화가 예상된다. 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 매칭을 해소해 지역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청년창업 지원과 함께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에 대한 임금을 지원해 지역 기업에 청년이 모이도록 할 방침이다. 인공지능 (AI) 스마트 산업 활성화 방안도 추진한다.로봇과 우주항공, 드론을 연계해 여성과 어린이, 노약자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스마트 안전 도시 부산을 만든다. 초고령 사회 대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AI 기술과 결합한 스마트 실버 산업 육성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밖에 수출 역량을 키워 소득 성장을 높이고, 지방 이전 금융 공공기관의 역량을 키워 부산을 홍콩, 싱가포르를 대체할 국제금융 도시로 만드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앞으로 정치,경제,문화예술,항만 등 분야별 전문가 36명으로 구성된 혁신위원들의 활발한 토론으로 의제 실천방안을 더욱 구체화할 예정이다. 혁신위원으로는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 학계,경제계,전·현직 정치인·공무원 등 36명이 선정됐다.부산미래혁신위 2차 회의는 15일 오전 10시 열린다. 부산미래혁신위 1기는 최대 한 달 이내로 운영하지만 이후 자문기구로 상시 운영할 수도 있다 이에 앞서 박시장 주재로 이날 오전 9시 1층 대회의실에서 첫 확대 간부회의가 열렸다.본청, 구·군,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이 참여해 시정운영 방향, 코로나19 대응 상황 등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시정혁신체제 운영과 시정 조속 정상화, 코로나19 대응상황, 청년 활력 정책, 봄철 축제 추진 계획,무장애 교통환경 구축을 위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오시리아 관광단지 테마파크 성공 개장 지원 등이다. 박 시장은 이날 확대간부회에서 “ 위기가 곧 혁신의 기회가 되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행정을 펴 달라”고 주문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거북이 마라톤·혼자 걷기… ‘건강 돌보미’ 마포

    거북이 마라톤·혼자 걷기… ‘건강 돌보미’ 마포

    서울 마포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주민들의 신체 활동을 돕는 ‘건강 돌보미’로 나선다. 구는 구민들이 걷기 운동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마포 거북이 마라톤’ 행사와 ‘마포 한강 따라 나 혼자 걷기’ 프로젝트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12회를 맞는 마포 거북이 마라톤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 41주년을 기념해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구는 매년 4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자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마라톤 행사를 개최해 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펼쳐진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개 코스를 추가해 총 4개 코스로 진행한다. 하늘공원 산책길, 홍제천길, 한강 순례길, 불광천길이다. 모두 휠체어로 이동하기 수월한 곳이다. 구는 참가자 간 참여 일정이 중복되지 않도록 접수할 때 분산 조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주민들이 답답한 일상에서 느끼는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나 혼자 걷기’ 행사도 운영한다. 스마트폰에 ‘워크온’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9코스 ‘어서와! 마포 한강은 처음이지?’ 또는 10코스 ‘마포 한강의 변신은 무죄!’를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걷기 목표를 달성한 주민을 대상으로 쿠폰(선착순 200명)을 발급해 기념품을 지급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 있을 주민들이 구가 마련한 걷기 행사를 통해 따사로운 봄 햇살을 즐기며 건강도 챙기고 마음의 활력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대구시, 국비 4조원 시대를 향한 본격 대응

    대구시, 국비 4조원 시대를 향한 본격 대응

    대구시는 9일 오후 2시 별관 대강당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주재로 내 ‘2022년도 국비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부처별 업무보고에서 나타난 주요 정책과 중점투자 방향을 소개하고, 정부정책에 대구시가 발굴한 사업 부처의 동향과 대응전략을 보고했다. 특히 대구시는 2022년 정부안에 최대의 국비 반영을 위해 실?국 중심의 선제적, 전략적 대응과 부처별 내년 중점투자 방향에 대해 이어달리기 사업과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한 대구시 주력산업 혁신 및 신산업구조 완성, 혁신공간 조성과 2020년 12월에 지정된 도심융합특구와 관련 사업발굴 방안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추진현황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아울러, 신규사업과 쟁점사업에 대해서는 정부예산 심의 시작 전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예산반영 걸림돌을 사전 해소 방안과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의 신청 및 통과 방안에 대해서도 중점 토론했다. 2022년 대구시 주요 신규 국비 사업을 살펴보면, ▲자율주행 기술개발혁신(총 1708억원) ▲통합 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총 400억원) ▲스타트업 파크 조성(총 300억원) ▲재난 스마트시티 구축(총 320억원) ▲도시재생뉴딜(총 400억원)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총 240억원) ▲AI융합지역특화산업 지원(총 160억원) ▲지능형 의료시스템 구축(총 220억원) ▲인체친화형 복합부직포 기반구축(총 150억원) ▲퍼스널케어 융합 얼라이언스 육성(총 160억원) ▲중앙고속도로 확장(총 5,500억원) 등 신규사업 96건(3142억원)을 발굴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시키기로 했다. 또 신산업구조 전환 사업으로 ▲자동차산업 미래기술혁신 오픈 플랫폼 생태계 구축(총 475억원) ▲첨단메카닉 고분자 디지털융합기술 혁신 플랫폼 구축(총 100억원) 등 8개 사업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사업 ▲디지털워터시스템 구축 등 11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대한 추진현황 등을 보고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내년도 국비 확보 여건은 코로나19로 인한 대구의 침체된 경제 활력 회복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는 선제적 사업발굴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부처 설득과 논리개발 등 좀 더 치열한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하고 “경제방역과, 혁신공간 조성, 일자리창출 등 시민체감형 사업을 적극 발굴해 부처 편성 단계부터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강동 원도심 경관 사업비 1억 3300만원 확보

    강동 원도심 경관 사업비 1억 3300만원 확보

    서울 강동구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올해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공모해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지난달 30일 선정돼 국비 1억 33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경관과 디자인 수준 향상을 위한 민간전문가 제도 운영을 활성화하고,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주요 거점 공간 개선 및 활용 전략계획 등의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기존에 운영하는 총괄기획가 제도를 높이 평가받아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사업 대상지는 강동구의 원도심 일대로, 구는 공간환경전략계획 용역을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구는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의 ‘도시디자인과’에서 ‘도시경관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2019년부터 총괄기획가 제도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그간 개별적으로 추진됐던 도시, 건축, 조경, 토목, 디자인과 관련된 사업들이 종합적인 관점에서 민간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조화롭고 통합된 모습으로 도시공간에 구현되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을 통해 원도심 노후지역의 활력을 찾겠다”며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계획 수립과 실행을 통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자살률이 높은 노후지역에 위안과 생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박형준 “가덕 신공항엔 초당적 협치”

    박형준 “가덕 신공항엔 초당적 협치”

    8일 공식 업무를 시작한 박형준 부산시장에겐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가 산적해 있다. 최근 확산세를 보이는 코로나19 해결 방안 마련뿐 아니라 지난 1년간의 시장 공백에 따른 시정 정상화도 쉽지 않은 과제다. 또 임기가 불과 1년 3개월인 만큼 가덕도 신공항 건설과 북항 재개발 사업 등도 만만치 않은 숙제다. 결국 박 시장이 정부와 여당의 견제를 뚫고 대형 사업들을 얼마나 조속히 이뤄 내느냐가 재선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 시장은 이날 첫 공식 1호 결재 건으로 ‘코로나19 위기 소상공인 지원대책’을 선택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침체한 부산의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번 대책은 부산 소상공인 임차료 지원 자금을 기존 5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4배 늘리고, 1년간 무이자 지원, 특별자금 상환 기간을 5년에서 7년으로 연장하는 것 등이 골자다. 또 부산지역화폐 ‘동백전’ 발행 규모를 최대 2조원까지 확대해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도 담겼다. 소폭의 인사도 단행했다. 1년여 시정의 빠르게 메우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비서실장에 김봉철 재정혁신담당관을 임명했다. 시정 살림을 담당하는 행정자치국장에는 김광회 상수도사업본부장을 임명했다. 가덕도 신공항 등 각종 대형 개발 프로젝트에서 야당 시장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느냐도 관전 포인트다. 가덕도 신공항과 2030월드엑스포, 에코델타시티, 북항 재개발 사업 등 부산의 미래를 바꿀 대형 프로젝트들이 정부 주도의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야당인 박 시장의 입지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은 특별법 통과로 무조건 진행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건설 속도’는 정부와 여당이 쥐고 있다. 박 시장은 1년 3개월 남짓의 재임 기간 정부에 ‘약속대로 빨리 해 주이소’라고 읍소하는 상황이 될 가능성이 크다. 내년 6월 재선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박 시장에게 정부와 여당이 ‘착공’이라는 선물을 쉽게 주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박 시장이 이날 취임 일성으로 “부산 미래 운명을 좌우할 가덕도 신공항이라는 과제에 초당적 협치를 하겠다”고 한 것도 이런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부산 정가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저지와 가덕도 신공항 등 대형 개발 프로젝트 등에서 어떤 성과를 내느냐가 박 시장의 재선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책임과 소명 다하겠다”...박형준부산시장 취임

    “책임과 소명 다하겠다”...박형준부산시장 취임

    “저에게 맡겨진 책임과 소명을 다하겠습니다” - 박형준 부산시장이 8일 오전 취임식을 열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부산시에 따르면 박시장은 오전 8시 30분 충렬사 참배로 첫 일정을 시작한 후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당선증을 수령하고 이어 부산시청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의 엄중한 상황을 감안해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취임식은 취임 선서와 취임사, 새로운 시장에게 바라는 시민 당부를 담은 영상 상영 순으로 간소하게 열렸다. 박 시장은 취임사에서 “은혜의 고향 부산에서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 한분 한분이 행복한 도시를 꿈꾼다며 부산을 행복지수 세계선진 도시로 만드는 것에 시정의 궁극적 목표를 두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일자리, 주거, 여가, 학습, 문화, 복지가 균형 있게 장착되는 삶의 질 도시, 창의적 시장경제의 활력이 넘쳐나는 경제적 선진도시, 높은 문화예술의 힘과 두터운 복지가 함께 하는 건강체육천국도시 ,맘 편한 출생, 행복한 육아, 장애인이 살기에 불편함이 없는 배리어 프리 도시 부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시장은 부산시 공무원들에게 적극적인 소통과 현장의 전문성으로 행정이 문제 해결의 촉진제가 될 수 있도록 담대한 도전을 시작해줄 것을 주문했다. 적극적인 행정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시장이 병풍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부산의 힘을 결집시킬 것이라 말했다. 빠르고 충분한 백신 확보로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승기를 잡고 위축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광범위한 합의, 최적의 결정, 신속한 집행이라는 원칙 아래 관련 당사자와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코로나 위기 극복 비상대책회의를 실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협치와 통합도 강조했다. 전임 시장이 추진하던 일이라 해서건 외면하지 않고 협치와 통합으로 부산이 가진 과거와 현재의 모든 자원을 동원하여 가덕도 신공항 등 부산의 미래를 위한 과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취임식 후 박 시장은 집무실에서 사무인계인수서 서명한 후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지원대책 마련을 지시했다.이어 부산시민공원에 있는 백신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예방접종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의료진 등을 격려하며 첫날 일정을 마무리 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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