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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은퇴자를 모십니다” 괴산 칠성면 주거단지 조성

    충북 괴산군에 수도권 은퇴자와 귀농·귀촌인 등을 위한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괴산군은 국토교통부 등 7개 중앙부처 연계 협력사업인 올해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칠성면 성산별곡활력타운’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이 사업은 수도권 은퇴자 등 지방 정착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주거·문화·복지가 결합된 주거지를 제공해 인구소멸지역의 인구 증가를 유도하는 시책이다. 군은 칠성면 율원리 성산마을 일원에 국비와 지방비, 인구소멸대응기금 등 총 242억원을 투입해 임대주택 20호 등 55가구 규모의 전원주택 단지를 만들 예정이다. 공유주방, 헬스클럽 등을 갖춘 커뮤니티센터도 건립한다. 군은 사업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쯤 착공해 2026년 상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위해 마을 중심에 있는 돈사를 철거할 예정이라 주민들의 악취 고통도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 “지역 소멸 막으려면, 지역이 주도하는 정책으로 과감하게 전환해야”[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지역 소멸 막으려면, 지역이 주도하는 정책으로 과감하게 전환해야”[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이 주도하는 정책으로 과감하게 전환해야 합니다.” 정부의 지방시대 디자인을 총괄하는 최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5일 “그동안 중앙의 입장에서 충분한 분권없이 균형발전 정책이 추진되다 보니 지역에서 꼭 필요한 정책이 추진되기 어려웠다”면서 “균형발전 없는 지방분권 역시 지역 간 불균형을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오는 10일부터 ‘지방시대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그간 이원화돼 추진되던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정책을 통합적으로 추진한다. 위원회의 ‘지방시대 종합계획’은 지역별로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식으로 수립되고, 위원회가 이를 종합하는 상향식으로 진행된다. 중앙에서 수립해 지방으로 배포하는 기존 계획과는 상당히 다르다. “이러한 방향 전환을 통해 지방은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중앙은 지방이 세운 계획이 달성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중앙과 지방이 함께 저출산·고령화, 기후변화, 불평등, 양극화 등 국가적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행안부 지방세제정책관·지방행정정책관·기획조정실장, 남원시 부시장, 전북 행정부지사 등 중앙과 지역의 요직을 두루 거친 최 실장은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지방시대의 실무적인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중 하나가 지난 2월 발표된 ‘중앙권한 지방이양 추진계획’이다. 이는 ▲자유무역지역 ▲무인도서 ▲지자체의 외국인력 도입 ▲환경영향평가 ▲농지전용 등에 대한 지자체의 기획 및 운영 권한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총 67개 중 56개 과제의 권한이 빠르면 연말까지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될 전망이다. 최 실장은 “예를 들어 ‘지방항 항만배후단지 개발·관리 권한 이양’ 과제의 경우 지난 3월 항만법 개정이 발의됐는데 법 개정을 통해 권한이 이양되면 시도에서 지역 실정에 맞는 항만 개발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월부터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안부의 주요 정책 중 하나다. 최 실장은 시행 6개월을 맞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각계각층의 기부가 이어지며 제도가 어느 정도 안착됐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기금사업 및 매력적인 답례품 발굴이 중요합니다.” 최 실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백원 택시’나 빈집을 이용한 ‘지역 살아 보기’ 등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한다면 기부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고향집에 화재안전시설을 설치해 주고 소방관이 화재예방교육을 제공하는 신안군의 사례처럼 창의적인 답례품이 많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연말까지 7개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를 시범적으로 산정한다. 내년에는 전체 인구감소지역으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생활인구는 기존의 주민등록인구뿐만 아니라 체류인구, 외국인까지 포함하는 인구 개념이다. 최 실장은 “생활인구를 활용하면 지역의 인구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역의 활력이 높아질 것”이라면서 “정주인구에 비해 생활인구가 많은 지역의 실제 행정 수요를 파악할 수 있어 합리적인 행정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과거에 비해 시도지사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만큼 중앙과 지방의 원활한 소통도 관건이다. 행안부는 대통령 주재로 17개 시도지사와 지방 4대협의체 회장 등이 모여 중앙과 지방의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중앙지방협력회의’처럼 중앙과 지방의 대표들이 소통할 수 있는 회의체를 지역 현장에서 자주 개최할 예정이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시도지사의 의견이 가감 없이 대통령께 전달되는 회의가 주기적으로 열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 회의를 중앙과 지방이 함께 국정 현안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이른바 ‘제2국무회의’로 안착시켜 나가겠습니다.” 행안부는 상반기에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에 대해 각종 특례를 부여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지난해부터 연 1조원 규모로 지원하고 있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의 효과를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기금 배분 방식을 개선하고 타 부처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했다면 하반기에는 민간 투자와의 연계를 강화해 한정된 기금의 효과를 더욱 높일 생각입니다. 또한 5개년에 걸친 ‘인구감소지역대응기본계획’을 수립해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도 체계적으로 제시하겠습니다.”
  • ‘추경 불가’ 입장 재확인한 추경호… “빚내서 경기 진작 자제”

    ‘추경 불가’ 입장 재확인한 추경호… “빚내서 경기 진작 자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경기가 우려된다고 빚을 내서 경기 진작을 하는 건 자제해야 하고, 증세할 타이밍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경기 부양은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세수 부족 상황은 증세로 대응하지 않겠다는 점을 명확히 한 것이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세수 펑크를 메울 구체적인 방안이 없다”는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세수 부족엔 세계잉여금과 기금 여유 재원으로 대응할 것이고, 경기는 민간 활력을 통해 회복시키는 것이 정책의 주방향성”이라고 말했다. 이어 증세와 관련해 “경기와 민생이 좋지 않은데 증세를 논하는 건 국민의 동의를 얻기 어렵다”면서 “경기가 빨리 살아나 세수 기반이 확충되는 게 세수를 늘리는 길”이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연체율 급등과 수신 잔액 감소로 위기설에 휩싸인 새마을금고에 대해 “개별 새마을금고에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건전성·유동성은 대체로 양호하다”며 “중앙의 큰 기관들이 합병 등의 방식으로 거래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 국민이 과도한 불안 심리를 갖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재위에선 야당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 일가가 소유한 땅 근처로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이 변경됐다는 의혹을 잇달아 제기하면서 소란이 일기도 했다. 추 부총리는 “특별한 압력에 의해 노선이 변경되고 그런 작업을 한다는 것이 상상이 되지 않는다”며 검토 의사를 밝혔다. 기재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국세청이 최근 탈세 혐의가 확인된 대형 학원업체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나선 것과 관련해 “세무당국이 대통령 말 한마디에 학원을 때려잡는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개별 납세자 정보에 대해선 말씀드릴 수 없다”며 입을 닫았다. 같은 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하반기 수출과 관련해 “연말로 가면 수출 증가율이 호전돼 무역수지가 9월 이후 계속 흑자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달 16개월 만에 무역적자를 벗어난 게 ‘불황형 흑자’가 아니냐는 지적에 이 장관은 “불황형 흑자는 일반적으로 2분기 연속 경제성장이 마이너스일 때를 말하는데 지금 우리 경제는 1%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답했다. TV 수신료를 전기요금에서 분리해 징수하면 KBS 재정에 문제가 생긴다는 야당의 질타에는 “분리(징수)하는 게 옳다는 국민 의견이 압도적이었고 정부는 거기에 응답해야 한다”며 분리 징수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 ‘진도 대파 버거’ 내놓는 맥도날드…‘상생 경영으로 2030년 500호점 개설’

    ‘진도 대파 버거’ 내놓는 맥도날드…‘상생 경영으로 2030년 500호점 개설’

    지난해 사상 최대인 1조 1700억원의 매출을 낸 한국맥도날드가 오는 2030년까지 500호점 확장 계획을 밝혔다.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창립 3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1988년에 하루 고객 3000명, 연 매출 17억원을 기록했던 한국맥도날드가 이제 매일 40만명이 찾는 연 매출 1조원의 기업이 됐다”면서 “지난해 국내 진출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매출 역시 가맹 포함 약 62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상승했다”라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올해 지속적인 출점과 적극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올해 대규모 드라이브스루(DT) 매장 8곳을 추가로 여는 등 현재 국내 400여개 매장을 2030년까지 총 500개로 늘리면서 외형 성장을 지속할 방침이다. 올해 총 12개 매장도 리뉴얼할 계획이다. 업계 최초로 도입한 드라이브 스루(DT) 하이패스 결제 시스템의 확대와 맥도날드 공식 앱의 편의성을 증대하는 업그레이드도 예고했다.ESG 활동 일환이기도 한 ‘한국의 맛’ 캠페인을 통해 새로운 버거 메뉴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를 오는 6일부터 출시한다. 도 대파는 해양성 기후 속 비옥한 토질에서 자라 육질이 단단하며, 다도해 해풍을 맞고 재배돼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맥도날드는 올해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를 위해 약 50t의 진도 대파를 수급해 사용하며 지역 농가에 또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맥도날드는 한국의 맛 캠페인을 통해 국내 지역 농가와 상생을 도모하는 한편, 더 나아가 농가 상생 펀드 조성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2025년까지 모든 포장재를 재활용, 재사용이 가능한 소재로 전환하고, 100% 동물복지란으로의 전환을 도입 준비 중이다. 나아가 친환경 매장의 설립부터 커피박, 폐플라스틱의 재활용 등 선순환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며 친환경 경영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또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제2의 집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가 수도권 내에도 설립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할 예정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는 한끼’가 철학…“가격 정책 고민” 한편 국내 외식 물가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맥도날드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든든한 한끼’라는 브랜드 철학을 지키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김기원 대표는 제품 가격 변동 여부에 대한 질문에 “좋은 퀄리티의 제품과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가격 변동폭을 최소화해야 하는 것이 맥도날드의 숙제”라면서 “가격 정책을 고민하고 있지만 지금 확정적으로 말씀드릴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성비 좋은 메뉴들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들이고 있다”면서 “맥런치, 해피스낵 등 할인 플랫폼과 디지털 쿠폰 등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맥도날드는 지속적인 영업 적자를 기록하면서 재무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공개했지만,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4월에는 동원그룹으로의 인수합병(M&A) 논의가 어그러졌는데, 단기적 이익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적 파트너를 찾고 있다는 입장이다. 김기원 대표는 “단기적으로 (적자를) 해결하려면 제품, 서비스 투자를 축소해야 하는데 그 방향은 맥도날드가 원하는 방향이 아니다”라면서 “매장 출점 속도를 높이면서 성장세를 유지하면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대 앞, 이번엔 여경래 셰프 뜬다… 서대문구, 두 번째 스타 셰프 팝업 레스토랑 7일 오픈

    이대 앞, 이번엔 여경래 셰프 뜬다… 서대문구, 두 번째 스타 셰프 팝업 레스토랑 7일 오픈

    서울 서대문구가 스타 셰프 팝업 레스토랑을 지난달부터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달에는 중식의 대가 여경래 셰프가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이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4일 처음으로 이대 앞 한 팝업 매장에서 홍신애 셰프의 이탈리안 음식을 판매했다. 두 번째 팝업 레스토랑은 오는 7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대현문화공원(지하철 이대역 2번 출구) 옆 에스에이피엠 1층에 마련된다. 찹쌀 크림 새우, 찹쌀 칠리 새우, 흑초 탕수육을 메뉴당 1만 4000원에 맛볼 수 있다. 여경래 셰프를 비롯해 구광신, 박일주, 박지용, 우덕상, 동가화, 채영성 셰프도 참여한다.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대문구 취약 계층 1인 가구에 전달된다. 팝업 레스토랑을 방문하고 싶다면 온라인에서 시간과 인원을 선택해 선착순으로 예약하면 된다. 구는 팝업 레스토랑 이용자가 당일 신촌역사 주차장(3~5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권을 배부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스타 셰프를 초청해 여는 팝업 레스토랑이 이대 상권의 인지도를 높이고 주변 점포에도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스타 셰프 이벤트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금천구, 안양천 내 한내파크골프장 ‘야간 개장’

    금천구, 안양천 내 한내파크골프장 ‘야간 개장’

    서울 금천구는 이달 7일부터 안양천 내 한내파크골프장을 야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안양천 금천교와 철산교 사이에 있는 한내파크골프장은 길이 550m, 넓이 17m에 18홀 규모로 조성돼 있다. 주변에 소규모축구장, 물놀이장 등이 있어 지역 주민이 즐겨 찾는 체육시설이다. 구는 여름철을 맞아 한낮 무더위를 피해 저녁에도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파크골프장 내에 총 55본의 조명시설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조명시설은 전기가 필요 없는 친환경 태양광 시설이다. 태양광 없이도 점등 가능한 시간이 3일간(1일 8시간 점등 기준) 지속되어 야간활동을 최대한 지원할 수 있다. 한내파크골프장 야간 개장 시간은 오후 10시까지이며, 구 파크골프협회에 예약 신청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안양천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파크골프를 즐기고 생활의 활력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남지역 중소기업에 과감한 지원을”…중기중앙회, 박완수 경남지사 초청 간담회

    “경남지역 중소기업에 과감한 지원을”…중기중앙회, 박완수 경남지사 초청 간담회

    “지방 중소레미콘업체를 보호·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남부내륙철도 공사현장에 지역 업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김상간 경남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도내 중소기업이 한 기술개발제품에 대한 우선구매를 도내 지자체, 출자·출연기관 등으로 확대해 달라. 어렵게 기술개발했으나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박성근 경남울산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 제조물책임(PL)보험 지원대상을 백화점과 홈쇼핑 납품까지 확대해 달라.”(백홍규 경남직물진주실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중앙회가 5일 경남도청에서 가진 박완수 경남지사와의 정책 간담회에서 쏟아져 나온 건의 사항들이다. 이날 경남 지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들은 18건의 과제를 건의했다.대표적인 건의 사항은 ▲경남 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강화 ▲중소기업 제품 협동조합 추천 제도 적극 활용 ▲풀필먼트 구축 시범사업에 따른 사업비 지원 ▲중소기업 기업 승계 지원 조례 제정 등이다. 이와 관련,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 복합 경제 위기 속에서 많은 중소기업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특히 지방 중소기업의 사정은 더욱 어렵다”며 “이럴 때일수록 개별 중소기업의 한계를 벗어나 공동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대한 과감한 지원과 육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중소기업과의 현장소통을 통해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경상남도가 돼 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광주 ‘대규모 소각시설’ 입지선정 본격화

    광주 ‘대규모 소각시설’ 입지선정 본격화

    광주시가 오는 2030년 완공 예정인 대규모 자원회수시설(폐기물처리시설) 입지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광주시는 4일 오후 2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 1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제1차 입지선정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라 구성됐다. 위원회에서는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 실시여부 ▲전문연구기관의 선정과 타당성 조사계획 수립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의 최종 선정 등에 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광주시는 지난 5월부터 5개 자치구와 시의회로부터 주민대표 및 시의원을 추천받아 입지선정위원을 선정했으며, 전문가는 공모를 통해 확정했다. 이로써 위원은 주민대표 5명, 전문가 5명, 시의원 2명, 공무원 2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위원장으로 최재완 광주대학교 교수를 선임하고, 입지후보지 타당성 조사 추진방식 등에 대하여 심의·의결했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전문연구기관을 통해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조사의 과정과 결과를 지역주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4월25일부터 6월23일까지 자원순환시설 입지후보지를 공개 모집했으며, 개인과 법인 등 총 6곳이 유치 신청서를 냈다. 광주시는 이날 입지선정위원회에 그동안의 추진사항과 공모로 접수된 입지후보지 6곳의 현황을 설명했다. 특히 주민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은 1곳에 대해서는 후보지 검토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입지선정위는 입지후보지 5곳을 대상으로 선정 작업을 하게 된다. 광주시는 앞으로 입지후보지 타당성 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국내외 사례에서 보듯 자원순환시설을 기피시설이 아닌 광주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후대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완성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완벽하면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자원순환시설 설치의 3가지 방향으로 ▲오염 최소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 ▲시민 피해 없는 쾌적한 공간 조성 ▲광주의 명소(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명품 건축물로 건립 등을 제시했다. 광주시는 ▲주민친화 ▲친환경 ▲지역명소 요건 등을 갖춰 혐오·기피시설이 아닌 주민과 환경친화형 시설로 건립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을 위한 문화·체육·여가 공간 조성은 물론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고 에너지생산·회수 극대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이 가능한 방향으로 추진한다.
  • [자치광장] 동작의 남다른 변화와 더 큰 미래/박일하 서울 동작구청장

    [자치광장] 동작의 남다른 변화와 더 큰 미래/박일하 서울 동작구청장

    지난 수십년 동안 한강을 인접한 강남이라는 좋은 입지에도 불구하고 정체됐던 도시, 그러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도시 동작구가 2022년 7월 새로운 활력의 물꼬를 텄다.지난해 민선 8기 출범 후 1년간은 정체된 도시 변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지난 10년간 바뀌지 않았던 구민의 일상 속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데 주력했다. 가장 먼저 ‘신대방삼거리역 북측지역’과 ‘남성역세권 일대’, ‘성대시장 특별계획구역’이 연이어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동작구형 정비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 설립, 모아타운·신속통합 각 2곳 사업대상지 선정, 노량진4·흑석11구역 관리처분계획인가 기간 절반 단축 등으로 도시발전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주민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발로 뛰어다니며 전봇대 이설, 야외쉼터 설치, 관내 모든 경로당 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하고 신상도 사거리 등의 교통체계를 개편했다. 지난 1년이 ‘손에 잡히는 일상 속 변화’를 끌어내는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1년은 ‘새로운 변화, 더 큰 미래’를 목표로 최고의 가치 도시 동작구를 만들어 나가는 시기가 될 것이다. 자치구 최초로 수립한 ‘도시개발·관리 가이드라인’을 통해 도시 정비기간 단축 및 민간개발을 촉발하고, 오랜 숙원사업인 노량진민자역사를 비롯해 미래형 헬스케어 실버타운, 한옥마을 등 랜드마크를 조성해 사람이 모이는 매력적인 도시 동작으로 발전을 견인한다. 상도동 생활SOC(사회간접자본) 부지 복합개발, 민간개발사업(성대시장, 태평백화점) 등 도시계획 재정비를 통한 도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 10년간 해결하지 못했던 전봇대 이설 문제를 해결한 것처럼 주차, 전기요금 등 일상생활에서의 불편사항을 해결해 생활 환경부터 성장시킬 예정이다. 동작구는 미래 4차산업 선도도시로 다시 태어난다. 다가오는 미래는 인공지능(AI), 로봇 기반의 환경으로 빠르게 재편될 것이다.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노량진 일대에 AI, 로봇 등 4차산업을 이끌 테크타운을 조성하고 국공유지를 활용해 영상콘텐츠 제작 복합단지 등 미래산업 민간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방동에 지식산업센터를 신설하고 관내 창업지원센터 4곳 내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분야 기업을 우선 입주시켜 미래산업 창업을 집중 지원한다. 특히 그동안 한강이라는 관광자원을 활용하지 못해 수변공원조차 없던 도시에서 ‘노량진-용양봉저정-흑석’ 일대를 서울시 ‘그레이트한강프로젝트’와 연계 개발해 미래 관광 먹거리 산업을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동작구가 ‘미래를 기다리는 도시’가 아닌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면 동작구는 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끼는 최고의 가치도시로 비상할 것이다.
  • 경북 ‘닥터헬기’ 10년… 중증외상 환자 등 2830명 구했다

    경북 ‘닥터헬기’ 10년… 중증외상 환자 등 2830명 구했다

    응급의료 전용 헬기인 ‘닥터헬기’가 도서 및 산간오지 중증 응급환자들의 생명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닥터헬기는 모두 8대 운영되고 있다. 2011년 도서지역이 많은 인천·전남에 처음 도입된 이후 2013년 의료 취약지가 상대적으로 많은 경북·강원, 2016년 충남·전북, 2019년 경기, 지난해 제주에도 추가로 배치됐다. 이 가운데 경북·전남 닥터헬기가 맹활약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출범 10주년을 맞은 경북 닥터헬기는 3768회 요청을 받아 3000회 출동해 2824회 성공했다. 1회 출동해 환자 2명을 동시에 이송한 6차례를 포함해 모두 2830명의 환자가 닥터헬기에 탑승했다. 이 중 중증외상 환자가 728명(25.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뇌질환 638명(22.5%), 심장질환 420명(14.8%), 그리고 호흡곤란이나 임산부 등이 1044명(36.9%)을 차지했다. 전남 닥터헬기는 지난달 12일 완도에서 목포까지 심근경색 환자를 이송하며 3000회 출동을 달성했다. 2011년 9월 26일 첫 환자 이송 이후 11년 9개월 만이다. 이송 환자는 대부분 ‘골든타임’이 1~3시간 이내인 중증외상자, 심혈관질환자, 뇌혈관질환자 등이다. 특히 심각한 화상 환자를 충북 청주의 전문병원까지 이송하고, 강원 원주에 있는 병원으로 뇌전증 환자를 옮기는 등 도 간 경계를 넘나들기도 했다. 전문의가 탑승하는 닥터헬기는 ‘하늘을 나는 응급실’로 불린다. 기도 삽관을 비롯해 인공호흡기, 응급초음파기, 심근경색 진단이 가능한 12유도 심전도기, 효소측정기, 환자활력측정 모니터 등 응급장비와 30여 가지 응급의약품을 갖춰 제세동(심장박동)과 심폐소생술, 기계호흡, 기관절개술, 흉관삽관술, 정맥로 확보 등 전문 처치가 가능하다. 한편 보건복지부의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2023~2027)’에 따르면 닥터헬기는 향후 3년 이내 4대를 더 늘려 총 12대 운영한다. 닥터헬기가 새로 도입되는 곳은 강원 영동권, 경기 북부권, 충북권, 부산·울산·경남권이다.
  • 종부세 작년의 절반 수준… 세수 줄어도 소비 늘리기에 힘 실었다

    종부세 작년의 절반 수준… 세수 줄어도 소비 늘리기에 힘 실었다

    정부가 올해 종합부동산세 과세표준을 결정하는 공시가격의 비율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지난해와 같은 60%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종부세 대상자의 납부액은 지난해의 절반 수준까지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세수가 더 악화하는 것을 감내하면서까지 국민의 보유세 부담 덜어주기에 나선 것은 국민 소비가 늘어나야 경제 전반에 활력이 돌 것으로 판단한 결과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의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올해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지난해와 같은 60%로 적용하는 건 종부세 납세자들의 희망 사항일 뿐 현실화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지난해 세제개편으로 종부세율이 인하됐고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역대 최대폭인 18.6% 급락하면서 올해 종부세수가 30%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정부도 공정시장가액비율 80%로 올해 종부세 세입 예산을 짜두었다. 여기에 경기 둔화로 올해 1~5월 국세 수입이 지난해보다 36조원 덜 걷히면서 세수 확보를 위해 공정시장가액비율 상향은 기정사실로 굳어졌다.정부가 예상을 뒤엎은 결정을 내린 배경에 대해 방기선 기재부 1차관은 “공정시장가액비율을 60%로 둔 것은 종부세 부담을 2020년 수준으로 되돌린다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비율을 80%로 올리면 일부 1주택자의 세 부담이 2020년 수준보다 커진다는 점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종부세를 강화하기 위해 2018년 이전까지 80%이던 종부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2019년 85%, 2020년 90%, 2021년 95%로 매년 올렸고 종부세도 치솟았다. 정부는 세제 혜택을 통해 기업의 가업 승계도 적극 돕기로 했다. 현행 5년인 증여세 연부연납(분할납부) 기간을 20년으로 연장하고, 특례 저율과세 10%가 적용되는 증여세 재산가액 한도를 6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늘려 세 부담을 줄인다. 가업을 상속한 중소·중견 기업인의 업종 변경 제한규정도 완화하는데, 이는 최근 추 부총리가 기업인들을 만나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사안이기도 하다. 벤처업계 지원을 위해 ‘벤처활성화 3법’ 개정도 추진한다.이번 경제정책방향에는 ▲신탁사 특례를 활용해 재건축·재개발사업 단축을 추진하고 ▲기부채납 부담금을 합리화하고 ▲기부채납에 따른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공급 확대 3종 세트’도 담겼다. 신탁사 특례에 대해 윤인대 기재부 경제정책국장은 “지금까지 ‘구역지정 정비계획 수립-추진위 설립-조합 설립-사업시행 인가’ 순으로 진행되던 조합 방식을 ‘구역 및 사업시행자 동시지정-정비사업계획 통합수립’의 신탁 방식으로 바꿔 기존 대비 2~3년 이상 정비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6%에서 1.4%로 0.2% 포인트 내렸다. 경기 상저하고(상반기 부진, 하반기 반등) 전망을 현실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던 정부는 상반기 경기가 연초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자평한 뒤 하반기 경제정책의 초점을 ‘경제 활력’에 맞추겠다고 선언했다. 정부가 4일 경제정책방향에서 제시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 1.4%는 한국은행 전망치와 같고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치 1.5%보다는 낮다. 전망치를 내린 가장 큰 이유는 상반기 수출 부진에서 기인했다. 반면 올해 고용 상황은 지난해 말 예상보다 개선됐다는 게 정부 판단이다. 그래서 올해 취업자수 증가폭을 당초 10만명에서 32만명으로 3배 높여 잡았다. 지난해 80만명을 넘었던 취업자 수가 역으로 올해 개선율을 둔화시키는 기저 효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지만, 올해에도 고용률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고 정부는 판단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3.3%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올해 성장률 1.4%, 고용 32만명 늘 듯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6%에서 1.4%로 0.2% 포인트 내렸다. 경기 상저하고(상반기 부진, 하반기 반등) 전망을 현실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던 정부는 상반기 경기가 연초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자평하며, 하반기 경제정책 초점을 ‘경제 활력’에 맞추겠다고 선언했다. 정부가 4일 경제정책 방향에서 제시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 1.4%는 한국은행 전망치와 같고,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치 1.5%보다는 낮다. 전망치를 내린 가장 큰 이유는 상반기 수출 부진에서 기인했다. 반면 올해 고용 상황은 연초 예상보다 개선됐다는 게 정부 판단이다. 그래서 올해 취업자수 증가폭을 당초 10만명에서 32만명으로 3배 높여 잡았다. 지난해 80만명을 넘었던 취업자 수가 역으로 올해 개선율을 둔화시키는 기저 효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지만, 올해에도 고용률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고 정부는 판단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3.3%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문제는 수출인데, 정부는 지난달까지 9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 중인 수출을 ‘플러스’로 바꿔놓기 위해 역대 최대인 184조원의 무역금융을 하반기에 공급하기로 했다.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 리쇼어링(본국 회귀) 기업에 대해선 투자금액의 50%까지 세제 지원한다. 내수활성화 대책에는 대규모 축제와 할인 행사를 개최해 소비를 유도하고,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 여행으로 돌리며, 외국인의 방한 관광을 활성화하는 방안이 담겼다. 정부는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숙박쿠폰 30만장을 배포하고, 외국인의 한국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무료 왕복항공권 700장을 증정하는 행사를 연다. 아울러 정부는 노동·교육·연금 3대 구조개혁도 본격적으로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 올해 경제성장률 1.4% 전망… 수출·내수 활성화 ‘고삐’

    올해 경제성장률 1.4% 전망… 수출·내수 활성화 ‘고삐’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6%에서 1.4%로 0.2% 포인트 내렸다. 경기 상저하고(상반기 부진, 하반기 반등) 전망을 현실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던 정부는 상반기 경기가 지난해 연말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자평하며, 하반기 경제정책 초점을 ‘경제 활력’에 맞추겠다고 선언했다. 정부가 4일 경제정책 방향에서 제시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 1.4%는 한국은행 전망치와 같고,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치 1.5%보다는 낮다. 전망치를 내린 가장 큰 이유는 상반기 수출 부진에서 기인했다. 반면 올해 고용 상황은 지난해 연말 예상보다 개선됐다는 게 정부 판단이다. 그래서 올해 취업자수 증가폭을 당초 10만명에서 32만명으로 3배 높여 잡았다. 지난해 80만명을 넘었던 취업자 수가 역으로 올해 개선율을 둔화시키는 기저 효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지만, 올해에도 고용률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고 정부는 판단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3.3%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문제는 수출인데, 정부는 지난달까지 9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 중인 수출을 ‘플러스’로 바꿔놓기 위해 역대 최대인 184조원의 무역금융을 하반기에 공급하기로 했다.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 리쇼어링(본국 회귀) 기업에 대해선 투자금액의 50%까지 세제 지원한다. 내수활성화 대책에는 대규모 축제와 할인 행사를 개최해 소비를 유도하고,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 여행으로 돌리며, 외국인의 방한 관광을 활성화하는 방안이 담겼다. 정부는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숙박쿠폰 30만장을 배포하고, 외국인의 한국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무료 왕복항공권 700장을 증정하는 행사를 연다. 아울러 정부는 노동·교육·연금 3대 구조개혁도 본격적으로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 공정시장가액비율 ‘60%’… 세수 부족에도 국민 보유세 더 줄인다는 정부

    공정시장가액비율 ‘60%’… 세수 부족에도 국민 보유세 더 줄인다는 정부

    정부가 올해 종합부동산세 과세표준을 결정하는 공시가격의 비율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지난해와 같은 60%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종부세 대상자의 납부액은 지난해의 절반 수준까지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세수가 더 악화하는 것을 감내하면서까지 국민의 보유세 부담 덜어주기에 나선 것은 국민 소비가 늘어나야 경제 전반에 활력이 돌 것으로 판단한 결과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의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올해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지난해와 같은 60%로 적용하는 건 종부세 납세자들의 희망 사항일 뿐 현실화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지난해 세제개편으로 종부세율이 인하됐고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역대 최대 폭인 18.6% 급락하면서 올해 종부세수가 30%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정부도 올해 공정시장가액비율 80% 올해 종부세 세입 예산을 짜두었다. 여기에 경기 둔화로 올해 1~5월 국세수입이 지난해보다 36조원 덜 걷히면서 세수 확보를 위해 공정시장가액비율 상향은 기정사실로 굳어졌다. 정부가 예상을 뒤엎은 결정을 내린 배경에 대해 방기선 기재부 1차관은 “공정시장가액비율을 60%로 둔 것은 종부세 부담을 2020년 수준으로 되돌린다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비율을 80%로 올리면 일부 1주택자의 세 부담이 2020년 수준보다 커진다는 점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종부세를 강화하기 위해 2018년 이전까지 80%이던 종부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2019년 85%, 2020년 90%, 2021년 95%로 매년 올렸고 종부세도 치솟았다. 지난해에는 100%가 적용될 예정이었는데, 새로 출범한 윤석열 정부가 시행령상 최저 비율인 60%로 낮추면서 종부세 부담이 소폭 줄었다. 정부는 세제 혜택을 통해 기업의 가업 승계도 적극 돕기로 했다. 현행 5년인 증여세 연부연납(분할납부) 기간을 20년으로 연장하고, 특례 저율과세 10%가 적용되는 증여세 재산가액 한도를 6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늘려 세 부담을 줄인다. 가업을 상속한 중소·중견 기업인의 업종 변경 제한규정도 완화하는데, 이는 최근 추 부총리가 기업인들을 만나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사안이기도 하다. 벤처업계 지원을 위해 ‘벤처활성화 3법’ 개정도 추진한다. 이번 경제정책방향에는 ▲신탁사 특례를 활용해 재건축·재개발사업 단축을 추진하고 ▲기부채납 부담금을 합리화하고 ▲기부채납에 따른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공급 확대 3종 세트’도 담겼다. 신탁사 특례에 대해 윤인대 기재부 경제정책국장은 “지금까지 ‘구역지정 정비계획 수립-추진위 설립-조합 설립-사업시행 인가’ 순으로 진행되던 조합 방식을 ‘구역 및 사업시행자 동시지정-정비사업계획 통합수립’의 신탁 방식으로 바꿔 기존 대비 2~3년 이상 정비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청년과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무주택자에 대한 주거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디딤돌·버팀목 대출 등 주택 구입·전세자금으로 23조원을 추가로 공급해 올해 총 44조원을 지원한다. 주택청약종합저축 소득공제의 연간 납입 한도는 24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60만원 상향한다. 신혼부부 전세 대출 소득 요건은 부부합산 연 6000만원에서 7500만원으로, 주택구입 대출 요건은 연 7000만원에서 8500만원으로 완화한다.
  • 경총 등 재계, 정부 하반기 경제정책 운용 방향 즉각 환영…무역금융 지원 수출애로 타개할 것

    경총 등 재계, 정부 하반기 경제정책 운용 방향 즉각 환영…무역금융 지원 수출애로 타개할 것

    정부가 4일 ‘2023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수출과 투자촉진, 내수활성화를 통해 경제의 활력을 높이겠다고 하자 한국경영자총협회를 비롯한 경제계는 즉각 환영의 입장을 보였다. 경총은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은 산업체질을 위해 구조개혁과 첨단산업을 육성하는데 중점을 둬 설계된 것으로 평가한다”며 “정부가 규제혁신과 노동개혁, 세제 개선 같은 대책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총은 특히 “국가경쟁력 제고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노동 개혁이 보다 실효성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진행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상공회의소도 논평을 내고 “경기둔화 흐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수출과 투자 촉진 등 경제활력 제고와 첨단산업 육성 등 경제체질 개선에 역점을 쏟기로 한 것은 적절한 방향”이라면서 “정상외교와 연계한 수출유망시장 개척과 무역금융 등 수출지원책이 속도감 있게 추진돼 수출 플러스 전환을 실현하고 국가전략산업 세제·투자 지원 확대, 외국인 투자와 유턴 기업 지원 등을 통해 산업경쟁력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한상의는 “자산 유동화 제도 개편, 일반지주회사 CVC 규제 완화, 가업승계 지원 확대, 경제형벌 개선 등도 기업현장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전향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이번 경제정책방향에는 지난달 19일 중소기업계가 건의한 기업승계 원활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이 대폭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중기중앙회는 “현장 중심 규제혁신으로 규제개혁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정부의 정책 방향에 공감하며 지방 산업단지 입주업종 제한 완화 등 효과적인 대책이 조속히 추진돼야한다”며 “50인 미만 영세기업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유예기간 연장 및 안전관리 역량 강화 등 다양한 후속조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도 논평을 내고 “무역업계는 국가전략기술 지원 범위 확대, 연구개발(R&D) 지원 체계 개선, 이민 정책 개편 등 기업 경영 환경 개선을 통해 수출 확대 기반을 마련한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최근 고금리로 25%의 수출 기업이 영업 이익으로 이자 비용을 부담하기조차 힘든 상황에서 하반기에만 역대 최대 규모인 184조 원의 무역 금융을 지원하는 정부의 방침은 수출 업계의 금융애로 타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도 논평을 내고 “‘경제 활력 제고’와 ‘민생 안정’, ‘경제 체질 개선’ 등 3대 성과 중심 과제는 기업을 비롯한 경제 주체의 불안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끌어올림으로써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긴급 처방으로서 매우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중견련은 “왜곡된 규제를 타파하고 노동·교육·연금 등 전방위적 구조 개혁 작업은 우리 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전환하고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 ‘국제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 10일 광주서 개막

    ‘국제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 10일 광주서 개막

    광주시는 중소기업의 세계적인 성장과 발전 증진,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2023 국제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동안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국제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가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지난 2009년 서울에 이어 14년만이다. 국제중소기업협의회(ICSB)는 중소기업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 최초 중소기업 국제조직으로, 1955년 미국에서 설립됐다. 현재 대학교수, 연구원, 기업인, 정부관료 등 85개국 2000명 이상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기업 생태계 분석, 기업가정신 백서 발간, 중소기업 관련 학술발표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세계대회는 광주시와 국제중소기업협의회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 지역대학 LINC3.0 사업단이 주관한다. ‘인간성과 평화를 위한 기업가정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계대회는 산·학계 중소기업 전문가, 정책 입안자, 기업인, 학생 등 75개국 1000여명이 참가한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광주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문 학술발표 ▲대표 기업가 기조연설 ▲광주-기업가정신 선언문 선포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 개최 ▲광주홍보 프로그램 추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위한 글로벌 중소기업 리더들의 강의와 조언을 들을 수 있는 ‘ICSB 아카데미’와 중소기업 전문가를 위한 분야별 수준 높은 논문을 발표하는 ‘ICSB World Congress’ 등 학술 프로그램부터 시작한다. 이와 함께 기업현장에서 혁신적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는 여성과 청년 기업가를 초청해 기업경영 노하우와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강연, K-기업가정신의 미래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K-기업가정신 글로벌 포럼’도 개최한다. 특히 13일 개막식에는 중소기업에서 시작해 세계적 대기업으로 성장한 기업 대표들의 기조연설이 행사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수산과 유통산업 등을 선도하고 있는 동원그룹의 박인구 부회장과 데이터센터·컴퓨터 시스템 등 글로벌 반도체 회사인 AMD 코리아의 이재형 대표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사회적 가치 창출과 긍정적 변화를 위한 기업가의 역할’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대회에 참가한 모든 기업가들이 인간 중심의 기업가정신을 존중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사회·환경 문제해결, 윤리 경영, 공정 분배 등 10개의 원칙을 준수하고 약속할 것을 다짐하는 ‘광주-기업가정신 선언’ 퍼포먼스도 마련된다. 인공지능, 에너지, 자동차 등 지역산업 투자유치와 중소기업 판로개척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스타트업 상품 소개와 판매 촉진을 위한 ‘전시회’와 ‘글로벌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중소기업과 바이어(대기업, 공공기관, 대형 유통사 등)가 1대 1로 맞춤형 만남을 갖는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진행한다. 마이크로소프트·KT·롯데아울렛·BMW 코리아·KG모빌리티 등이 참여한다. 이밖에 광주를 홍보하기 위한 마이스 특화 관광프로그램도 추진한다. 광주실감콘텐츠큐브, 아시아 e스포츠센터 등 지역 산업현장 견학,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야구 관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투어, K-Pop과 국악상설 공연 관람, 무각사 템플스테이 등을 운영하여 광주만의 특색있는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김준영 신활력추진본부장은 “마이스 산업은 숙박·교통·음식·유통 등 관련산업들과 유기적으로 결합돼 있어 관광산업 중 가장 큰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라며 “ICSB 세계대회 성공 개최뿐만 아니라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대규모 마이스 행사를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경기 안산시, 예산 신속 집행률 61.5%…도내 인구 50만 이상 지자체 중 1위

    경기 안산시, 예산 신속 집행률 61.5%…도내 인구 50만 이상 지자체 중 1위

    경기 안산시가 도내 인구 50만명 이상 지자체 11곳 중 예산 신속 집행률 1위를 기록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1조 431억원 중 61.5%에 달하는 6423억원을 집행해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목표 55.7% 및 시 자체 설정 목표 60%를 초과 달성했다. 신속 집행은 물가상승, 부동산시장 침체에 따른 경기위축 및 고용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한 재정지출을 통한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력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그동안 시는 ▲대규모 투자사업 공정 및 집행현황 상시 관리·점검 ▲부서별 신속 집행 추진상황 보고회 수시 개최 ▲사업별 집행 여력 최대 발굴 등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시는 예산 조기 집행 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만큼 적시 적소에 효율적인 집행을 통해 침체된 민생경제를 살리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하반기 재정집행도 시민에게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 민생·물가 안정 사업의 적극적·선제적 예산투입으로 예산집행 선순환 정착과 지역경제에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중증 환자 생명 지킴이 ‘경북·전남 닥터헬기’ 맹활약…3000회 출동 달성

    중증 환자 생명 지킴이 ‘경북·전남 닥터헬기’ 맹활약…3000회 출동 달성

    응급의료 전용 헬기인 ‘닥터헬기’가 도서 및 산간오지 중증 응급환자들의 생명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운용 중인 닥터헬기는 모두 8대다. 2011년 도서지역이 많은 인천·전남에 처음 도입된 이후 2013년 의료 취약지가 상대적으로 많은 경북·강원, 2016년 충남·전북, 2019년 경기, 2022년 제주에도 추가로 배치됐다. 이 가운데 경북·전남 닥터헬기가 맹활약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출범 10주년을 맞은 경북 닥터헬기는 그동안 3768회 요청을 받아 3000회 출동했으며, 2824회 임무를 성공했다. 1회 출동해 환자 2명을 동시에 이송한 6차례를 포함해 모두 2830명 환자가 닥터헬기에 탑승했다. 이중 중증외상 환자가 728명(25.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뇌질환 638명(22.5%), 심장질환 420명(14.8%), 호흡곤란, 임산부 등 기타 질환이 1044명(36.9%)을 차지했다. 전국 최초로 운항을 시작한 전남 닥터헬기는 지난달 12일 완도에서 목포까지 심근경색 환자를 이송하며 3000회 출동을 달성했다. 2011년 9월 26일 첫 환자 이송 이후 11년 9개월 만이다. 이송 환자는 대부분 ‘골든타임’이 1∼3시간 이내인 중증외상자, 심혈관질환자, 뇌혈관질환자 등이다. 특히 심각한 화상 환자를 충북 청주의 전문병원까지 이송하고, 강원 원주에 있는 병원으로 뇌전증 환자를 옮기는 등 도(道)간 경계를 넘나들기도 했다. 전문의가 탑승하는 닥터헬기는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는 ‘하늘을 나는 응급실’로 불린다. 기도삽관을 비롯해 인공호흡기, 응급초음파기, 심근경색진단이 가능한 12유도 심전도기, 효소측정기, 환자활력측정모니터 등 응급장비와 30여 가지 응급의약품을 갖춰 제세동(심장박동)과 심폐소생술, 기계호흡, 기관절개술, 흉관삽관술, 정맥로 확보와 약물투여 등 전문처치가 가능하다. 한편 보건복지부의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2023~2027)’에 따르면 닥터헬기를 향후 3년 이내 4대를 늘려 총 12대를 운영한다. 닥터헬기가 새로 도입되는 곳은 강원 영동권, 경기북부권, 충부권, 부산·울산·경남권이다.
  • 건강 챙기고 스트레스 날린다…영등포구, ‘시티 러닝크루’ 운영

    건강 챙기고 스트레스 날린다…영등포구, ‘시티 러닝크루’ 운영

    서울 영등포구가 추후 5개월 간 ‘2023년 YDP 시티 러닝크루’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YDP 시티 러닝크루는 지역 내 구민, 직장인 누구나 퇴근 후 야간 러닝 코스를 함께 달리는 프로그램이다.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하고 즐거운 여가 생활의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11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에 진행된다. 총 20회 동안 각 회차당 20명씩 총 400여명이 참여한다. 크루들은 사전에 안내된 시간과 장소에 집결해 메인 코치의 리드에 따라 워밍업과 스트레칭을 한 후 페이서와 함께 정해진 코스를 달린다. 러닝 코스는 영등포의 아름다운 수변과 도심 명소, 랜드마크가 포함된다. 코스별 5~7km이며, 완주에는 5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된다. 7~8월 폭염 기간에는 크루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2주간 운영되지 않는다. 우천 시는 일정이 연기되거나 우천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변경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시티 러닝크루 인스타그램에서 구글폼을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회차별 프로그램 당일 오전까지 사전 신청을 받으며, 사전 참여자 미달 시에는 현장 접수도 병행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구는 YDP 시티 러닝크루가 MZ세대 스포츠 트랜드에 맞는 이색적인 러닝 문화 플랫폼을 조성하고 활력 넘치는 건강 도시 영등포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속적인 러닝 코스 개발 등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건강하고 행복한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 힐링에 문화 입힌다… “꿀잼도시 노원, 하반기엔 더 ‘쎈’ 놈 옵니다” [민선 8기 1년-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힐링에 문화 입힌다… “꿀잼도시 노원, 하반기엔 더 ‘쎈’ 놈 옵니다” [민선 8기 1년-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제1회 수제맥주축제 5만명 ‘대박’성공 비결은 젊은층 찾는 행사로지역 전통시장 음식 선보여 상생전국 첫 도심형 휴양림 내년 완공청소년 레포츠 체험장 ‘점프’ 계획면허시험장 터 바이오단지 추진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은 민선 7기 4년간 ‘힐링 도시’를 조성하는 데 힘썼다. 화랑대 철도공원이 있는 경춘선 힐링타운, 철쭉 동산과 나비 정원이 있는 불암산 힐링타운, 무장애 숲길을 품은 영축산·초안산 힐링타운까지 권역별로 자리잡은 힐링 명소가 그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곳을 곳곳에 만든 오 구청장은 민선 8기엔 그 공간에 문화를 입히는 작업을 하고 있다. 덕분에 오 구청장은 요즘 주민들로부터 ‘노원구에 갈 곳이 많아졌다’, ‘주말마다 멀리 안 가고 노원에서 꼭 가야 하는 장소를 목록에 적어 놓고 순례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대표적인 예로 지난달 2~3일 화랑대 철도공원에서 열린 ‘제1회 노원수제맥주축제’는 그야말로 ‘대박’을 쳤다. 처음 연 축제에 이틀간 외국인을 비롯해 5만여명이 다녀갔다. 오 구청장은 이 축제를 열기 위해 대구, 부산, 오산 등 전국 각지를 돌아보며 벤치마킹했다. ‘문화기획가’라고 해도 될 만큼 지역 축제에 대한 혜안과 애정을 지닌 오 구청장은 지난달 2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노원 하면 잠만 자는 베드타운, 서울의 변두리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이제 활력 넘치는 ‘꿀잼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는 더 ‘쎈’ 문화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오 구청장과의 일문일답.-‘노원수제맥주축제’가 흥행했는데 성공 비결은 무엇이라고 보나. “노원구가 축제를 열면 젊은이들이 오지 않았다. 생각해 보니 젊은이들이 놀 만한 콘텐츠가 없기 때문이더라. 마침 노원구에 1세대 수제맥주 브루어리가 있었고, 또 주민들에게 수제맥주축제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니 전 세대의 반응이 좋았다. 마침 노원에 7개 대학이 있으니 대학생들과 협업하면 젊은 감각의 축제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다행히 각 대학 총학생회가 적극적으로 나섰고, 이들이 축제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축제를 함께 진행한 게 주효했던 것 같다.” -젊은이들과의 협업 외에도 이번 축제를 기획할 때 고려한 점은 무엇인가.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에도 이번 축제가 제격이었다. 150여종의 수제맥주를 선보이기 위해 지역의 1세대 수제맥주 브루어리와 수제맥주 관련 협동조합, 전국 유명 수제맥주 브랜드까지 총 17곳의 브루어리가 참여했다. 맥주와 함께 즐길 음식은 공릉동 도깨비시장, 상계중앙시장에서 공수했다. 전국의 유명하다는 푸드트럭을 섭외할 수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지역 전통시장의 대표 먹거리를 선보이는 게 지역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 -수락산 힐링타운에도 ‘문화’를 가미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전국 최초 도심형 휴양림인 수락산 휴양림을 조성하고 있다. 2018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왔는데 수락산의 자연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휴식 공간을 만들기 위해 여러모로 고민했다. 트리 하우스와 숲속의 집, 산책로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약 35만㎡ 면적에 총 18동 25호실을 조성한다. 특히 10m 높이 나무 위에 조성되는 트리 하우스는 성인에게는 어린 시절 만화에서 봤던 나무 위의 낭만적인 집을, 아이들에게는 무한한 상상력을 선사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자부한다. 공사는 내년 하반기에 마무리된다.” -이 밖에 앞으로 구민에게 선보일 문화 관련 시설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 “청소년을 위한 레포츠 복합 체험 시설인 ‘점프’를 선보일 계획이다. 청소년들이 뛰어놀 공간이 부족한 점이 항상 마음에 걸려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중고등학생들이 갈 만한 곳이 PC방 외엔 별로 없더라. 학생들이 힘을 빼면서 놀 수 있을 만한 공간이나 콘텐츠가 없을까 고민했다. ‘점프’에는 카트라이더, 트램펄린, 클라이밍 체험 공간과 체력 측정 센터, 북카페,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하반기에 설계 용역을 공모하고 내년에 공사를 시작해 2025년 하반기 완성할 계획이다. 활력 넘치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거다.” -문화를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는. “구 슬로건에 계속해서 넣을 만큼 ‘문화’를 강조하는 건 문화가 모든 주민을 위한 보편적 복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더욱 특정 세대, 특정 성별, 한정된 대상만이 아니라 모든 구민이 원하고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게 무엇일지 항상 고민한다. 구민들이 생애 주기별로 즐길 수 있는 문화 명소, 힐링 공간을 조성하고 더불어 알차고 특색 있는 이색적인 문화 브랜드 축제를 선보이겠다. 상반기에 노원구가 문화로 들썩들썩했던 만큼 하반기에도 알찬 행사를 준비 중이다. 우선 매년 약 30만명이 찾는 지역의 대표 축제 ‘댄싱 노원 페스티벌’(옛 노원탈축제)을 비롯해 경춘선숲길음악회 등 축제가 열린다. 또 시범적으로 일부 도로를 막아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고 그 공간에서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남은 임기 동안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과제가 있다면. “노원에는 서울시에서는 드물게 개발 여지가 있는 대형 부지가 남아 있다.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이다. 민선 7기부터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개발지인 이곳에 서울대병원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힘써 왔다. 창동차량기지는 2026년 2월 경기 남양주시 진접으로 이전을 마칠 예정이지만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2021년 12월 노원구와 서울시, 의정부시가 협약을 맺고 면허시험장 이전에 합의했으나 최근 의정부시에서 최종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 결국 이전이 무산됐다. 이와는 관계없이 노원구는 추후 다른 지자체와의 추가 협의를 하는 등 제2, 제3의 대안을 마련해 서울대병원 유치를 비롯해 바이오단지 조성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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