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활력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마약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4형제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전정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육상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018
  • “송도에 부는 조식 바람... 위펀 조식24 도입 기업 늘어”

    “송도에 부는 조식 바람... 위펀 조식24 도입 기업 늘어”

    “엔데믹 이후 사무실 출근 늘자, 조식 복지 서비스 도입”“우수 인재 유지·영입 비결은 아침밥으로부터”조식, 커피, 스낵까지… 위펀, 일할 맛 나는 기업용 서비스 제공 송도를 중심으로 의학 연구개발(R&D) 업계에 조식 붐이 불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 플랫폼 위펀(대표 김헌)은 자사가 운영 중인 ‘조식24’를 이용하는 기업 중 R&D 업계가 최근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 대기업이나 IT업계에서 주로 제공하던 아침 식사를 의학 관련 연구개발을 하는 R&D 기업에서도 활발히 도입 중이다. 기존 신규 신청을 위한 유입 고객사 중 R&D 업계의 비율이 전년 동기 대비 약 8배 증가했다. 유입 고객사 수가 늘어난 시기는 엔데믹 시점과도 비슷하다. 장기간 재택으로 근무하던 임직원을 사무실 출근으로 전환하며 도입된 복지로 보인다. 동기간 조식 외에도 위펀 운영 서비스인 스낵과 커피 구독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조식24를 구독하는 한 기업 담당자는 “먼 출퇴근길을 아끼기 위해 꽤 많은 직원이 빈속으로 출근한다”며, “서비스 도입 후 임직원 만족도는 물론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된 것 같다는 반응이 많다”고 전했다. 기업용 조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식24는 2020년 론칭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2021년 질병관리청 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 중 주 5일 이상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사람의 비율이 50%에 이른다. 아침 식사는 일의 능률을 늘리고 활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요건으로 꼽히고 있어, 조식 서비스를 도입하려는 기업 또한 증가하는 추세다. 조식24 서비스는 팀 단위의 적은 인원부터 기업 단위의 대량 주문까지 모두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메뉴 또한 빵이나 샐러드, 수프와 디저트류부터 뷔페 형태의 케이터링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담당자가 월 단위로 원하는 요일에 원하는 메뉴를 골라 담으면 시간에 맞춰 배송된다. 일정 예산이 넘으면 냉장 쇼케이스까지 무상 지원되어 관리도 쉽다. 김헌 위펀 대표는 “미국 앤서니 클로츠 교수가 정의한 ‘대퇴사 시대’에 인재 관리법이 기업의 중요한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일의 능률과 생산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B2B(기업 간 거래)를 넘어 B2E(기업과 임직원 간 거래) 서비스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식24는 위펀 대표 서비스 스낵24와 함께 사내 복지 강화를 위한 서비스로 각 기업으로부터 각광받고 있으며 가입 고객사는 5500곳을 넘겼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삼다도를 열흘간 변주한다… ‘아트페스타 제주’ 13일 개막

    삼다도를 열흘간 변주한다… ‘아트페스타 제주’ 13일 개막

    제주시 구도심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아트페스타 제주가 13일부터 10일간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시는 13일부터 22일까지 산지천 갤러리 및 산지천 일대에서 ‘2023 아트페스타인제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트페스타 제주는 2015년부터 이도일동에서 주최했던 제주국제아트페어를 2020년부터 시에서 주최하면서 제주미술문화 활성화와 정체성 확립, 신진작가 발굴, 기존 미술제와 다른 전시기획, 지속가능한 시민참여형 축제로 개최되고 있다. 작가들에게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예술향유기회를 제공해 도시재생활성화를 이루는 것을 목적이다. 개막행사인 ‘LOOP 콘서트’는 13일 오후 6시 10분부터 산지천 갤러리 앞 야외공간에서 진행되며, 도립제주교향악단 현악 5중주, 팝페라 가수 박혜민의 공연, 미디어 파사드 쇼가 펼쳐진다. 올해는 ‘최소한의, 그러나 더 나은’ 아트페스타를 위해 야외 입체전시에서 사이즈 업시킨 대형 입체작품들을 추가로 전시하고 초롱전시의 전시영역을 산포광장까지 확장한다. 새로움을 줄 수 있는 메쉬스크린 프로젝션 매핑 전시를 추가했으며 전문 큐레이터의 시선으로 실내전시 참여작가들의 작품을 해석할 예정이다. 산지천 갤러리 전시 41점을 비롯, 야외전시 13점, 미디어파사드 2점, 초롱 전시 50점 등 총 107명의 작가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주제는 ‘LOOP;HARMONY’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 이야기들을 조화롭게 구성·연출함으로써 조화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다. LOOP는 끈, 고리를 뜻하는 단어로 거꾸로 배치하면 ‘자연히 생긴 못, 함께하다’라는 뜻의 POOL, 산지천을 상징한다. 자연히 생긴 산지천이라는 공간성을 놓지 않으면서 페스타의 고유한 정체성을 축적시키려는 의도가 담겨있다. 또한 기획 주제의 핵심은 HARMONY; 조화, 화합이다.세부전시의 주제는 ‘변주’라는 공통된 키워드를 담는다. 사람들은 대상을 사실적으로 만나는 것보다 비슷한 대상을 통해 변주해가며, 간접적으로 어렴풋이 추억할 때 더 절박한 감동을 받는 경향이 있다. 소재 형태 방식 따위를 변형해 표현하는 변주를 통해 서로 다른 성질, 서로 다른 물성, 구체적인 사람이나 사물에서부터 추상적인 대사에 이르기까지 작가들의 다양한 변주의 원리와 적용의 시각들을 각각의 전시 주제에 맞게 연출한다. ‘삼다의 변주’, ‘빛과 대지의 변주’, ‘물, 바람의 변주’, ‘예술과 기술의 변주’로 구분해 산지천 일대에서 10일간 변주된다. 특히 ‘삼다, 기억의 변주’(산지천 갤러리)는 제주 사람들의 삶과 제주의 자연인 돌과 바람이다. 즉, 섬이다. 섬이라는 대상을 작품표현의 대상으로 어떻게 바라보는지, 다양한 시선들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한 전시여서 주목을 끈다. 지난해에 이어 총감독을 연임하게 된 오창윤(제주대산업디자인학부교수) 감독은 “새로움을 위해 그전 페스타의 모습을 배제하기 보다 그 장점을 극대화시키고 최소한의 것들을 더해 보다 나은 페스타를 연출하고 싶다”며 “그런 의미에서 디터 람스의 ‘최소한의, 그러나 더 나은’ 철학은 매우 유효한 메시지를 던진다”고 피력했다. 그런 점에서 시민참여프로그램은 비슷한 형태로 가지고 간다. 야간축제로의 확장 운영, 경험유발의 요소인 미디어파사드, 야한밤의 도슨트 프로그램, 시민참여프로그램과 함께 올해는 새롭게 매쉬스크린 영상 전시 추가, 산포광장까지의 전시공간 확대, 야외 대형 설치작품 추가 등으로 변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그는 참여 작가 선정에서 산지천갤러리 작가 20%를 전년도 초롱전시에 참여했던 작가군에서 참여시킨다. 이는 페스타 참여작가 선정의 틀을 보다 체계화시키고 신진, 청년작가 발굴 및 육성에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신금록 제주시 문화예술과장은 “2023 아트페스타인제주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에 활력을 되찾아주는 축제가 되길 바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충남 천안 9개 예술단체 ‘예술로 하나 되다’

    충남 천안 9개 예술단체 ‘예술로 하나 되다’

    제20회 천안예술제, 21~22일 개최순수예술인과 예술동호인 시민과 소통 무용·문인·미술·음악·연극 등 충남 천안지역에서 활동하는 순수예술인과 예술동호인이 시민과 소통하는 종합 예술을 선보인다. 한국예총 천안지회(지회장 현남주)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신방공원 야외공연장과 천안문학관, 천안아트센터 소극장 등에서 제20회 ‘천안예술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천안시가 후원하는 ‘천안예술제’는 천안예총 산하단체인 국악·무용·문인·미술·음악·연극·연예·영화·사진협회 등 9개 단체 순수예술인과 예술동호인 1000여 명이 시민과 함께하는 천안 최대 규모 예술제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천안예술제는 21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협회별 독자적인 영역에서 순수 예술인과 예술동호인이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친다.‘예술로 하나 되다’를 주제로 한 천안예술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국악협회 ‘국악 어울림’ △문인협회 ‘애송시 낭송대회’ △음악협회 ‘10월의 어느 멋진 클래식’ △연극협회 ‘창작연극 회(回)-어느 장례식장’ △무용협회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연예협회 ‘2023 향토가수 콘서트’ △영화협회 ‘독립영화의 재발견’ △미술협회 ‘예술체험 및 아트프리마켓’ △사진작가협회 ‘거리사진전’ 등이다. 천안예총은 이번 천안예술제에 앞서 20일 천안문학관에서 ‘문화예술도시 천안’을 주제로 예술 포럼을 열고 천안예술문화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예술제를 주최하는 현남주 회장은 “문화 예술의 본질은 창작과 향유에 있는 만큼, 예술제 본연의 의미를 살려 시민들에게 활력을 주는 예술 축제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일하고 싶은 4060 모여라…영등포구, 중장년·어르신 취업박람회 개최

    일하고 싶은 4060 모여라…영등포구, 중장년·어르신 취업박람회 개최

    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19일 오후 영의도동 FKI타워(옛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재취업을 준비하는 중장년 구직자를 위한 ‘중장년·어르신 희망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취업역량과 의지가 높지만 정보 부족으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과 어르신을 위해 현장 면접부터 구직상담, 채용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는 취업박람회를 마련했다. 한경협 중장년내일센터,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금천구와 함께 여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1대 1 현장 면접을 실시하는 기업채용관 ▲원스톱 취업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대행사관 ▲개인별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취업지원관 등 총 39개 부스가 운영된다. 기업채용관에는 한국맥도날드, 현대그린푸드, CJ프레시웨이 등 25개 기업이 참여한다. 현직 인사담당자가 기업의 인재상, 직무내용, 복지제도 등 구체적인 기업 정보를 제공한다. 이어 구직자와 1대 1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을 진행한다.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를 위한 이력서 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 어르신 일자리 안내 등 10여가지의 원스톱 취업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대행사관도 마련되어 있다. 컬러 성향분석검사에 따른 직업군 추천, 스트레스 검사, 인공지능(AI) 기반 면접 프로그램 체험 등 이색 부스도 준비되어 있다. 취업지원관에서는 영등포구일자리플러스센터, 한경협 중장년내일센터,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금천구일자리센터가 중장년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구직상담과 기관별 취업지원프로그램 등을 안내한다. 박람회를 통해 외식, 사무, 영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00여 일자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재취업과 경력 전환을 희망하는 중장년과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행사 당일 신분증과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지참해 참여할 수 있다.아울러 구는 취업 박람회 이후에도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직무분야와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등 취업연계에도 힘쓸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취업박람회가 중장년, 어르신에게는 재취업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구인을 원하는 기업에게는 우수 인력을 연결시켜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고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구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일자리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 일상을 위협하는 머릿속 안개, ‘브레인포그’의 정체는

    일상을 위협하는 머릿속 안개, ‘브레인포그’의 정체는

    멍한 뇌 아닌 명쾌한 뇌로 살기 위한 멘탈 관리 트레이닝 ‘브레인포그’ 출간 깜빡 잊는 것이 많아지고 집중이 안 되고 멍하다 못해 머릿속이 마치 안개가 자욱하게 낀 것처럼 느껴진다면 ‘브레인포그(Brain Fog)’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뇌안개’라고도 불리는 브레인포그는 기억력을 비롯한 집중력, 주의력, 언어력 등의 인지기능의 감소와, 피로, 식욕감소 등을 불러일으킨다. 브레인포그가 심해지면 성인 주의력 결핍 장애(ADD), 치매 등의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자신의 현재 상태를 알아차리고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브레인포그는 정식 의학 명칭은 아니지만 뇌의 비정상 기능에 대한 주관적 경험을 묘사하는 표현으로 쓰인다. 배우 기네스 펠트로, 모델 지젤 번천 등의 유명인들이 브레인포그 증상을 겪고 있음을 고백해 화제가 된 바있다. 최근 들어 많은 사람들이 브레인포그 증상에 깊은 공감을 하고 있는 만큼 그 원인과 해결책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멍한 뇌가 아닌 명쾌한 뇌로 살기 위한 멘탈 관리 트레이닝 ‘브레인포그’가 출간됐다. 이 책의 저자이자 심리학자인 웨버 박사는 “브레인포그 증상이 계속될수록 발생하는 가장 큰 문제는 가족과 친구, 연인, 일과 일상 등 그 어느 것에서도 인생의 의미와 보람을 찾을 수 없는 상태에 빠진다”고 강조한다. 웨버 박사가 꼽은 브레인포그의 주원인은 만성 스트레스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는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 등의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게 된다. 이 상태가 계속 지속되면 온몸의 혈관이 수축되어 혈압이 오르고 온몸이 저리게 되면서 정신이 자꾸만 멍해지게 된다. 만성 스트레스는 모든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다. 하지만 저자는 “우리를 브레인포그에 빠지게 만드는 환경과 문제들을 없앨 수는 없어도 문제를 받아들이는 태도와 관점은 바꿀 수 있다”며 “트레이닝을 통해 뇌의 회로를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부정적으로 굳어져 버린 뇌 회로를 재구성하는 행동주의적·인지심리학적·신경과학적 방법, 방전되어버린 무기력한 뇌를 재충전하는 멘탈 트레이닝 방법들을 단계별로 구체적이고 자세히 수록하여 브레인포그에 빠진 이들이 안개 속에서 빠져나와 주체적 삶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서울아산병원 교수이자 ‘당신도 느리게 나이들 수 있습니다’의 저자 정희원 교수는 “여러 자극들로만 빼곡히 채워졌던 우리 삶에 빠져있던 자기돌봄을 챙겨야 할 때”라며 “이 책이 제시하는 쉽고 구체적인 방법들을 따르면 뇌에 구름이 걷히고 일상에 활력이 돌아올 것”이라고 말하며 브레인포그에서 빠져나와 진정한 삶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이 책의 방법들을 따를 것을 조언한다.
  •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 “한강 아쿠아슬론 대회, 생활체육의 큰 흐름 될 것”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 “한강 아쿠아슬론 대회, 생활체육의 큰 흐름 될 것”

    ‘물 위의 전쟁’ 아쿠아슬론이 서울의 가을에 열기를 더했다. 한강을 배경으로 수영과 달리기의 경쟁이 더해진 ‘2023 한강 르네상스 페스티벌 아쿠아슬론 대회’가 지난 7~8일 잠실한강공원과 수중보 일원에서 개최됐다. 한강을 중심으로 서울의 상징적 랜드마크 조성과 도심과 수변을 연결해 시민의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하는 오세훈 시장의 ‘한강 르네상스 2.0’ 프로젝트와 맞물려 이루어진 이 대회는 서울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오세훈 시장 “한강 르네상스 이룰 것”…챌린지 코스 참가 오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올해 대회에는 450명이 출전 했는데 내년에는 2배, 3배 늘어나서 이 대회가 한강을 더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한강을 더 즐겁고 멋지게 즐길 수 있도록 끊임없이 투자하고 새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포토존에서 시민들과 사진을 찍고 인사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철인3종경기 애호가로 알려진 오 시장은 750m 수영과 5㎞ 달리기를 포함한 ‘챌린지 코스’에 직접 참가해 완주, 대회 참가자 뿐만 아니라 관람 중인 시민들에게도 큰 응원과 활력을 불어넣었다.전국에서 총 450여 명의 참가자가 참여 신청, 서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차별화 된 아쿠아슬론 대회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7일부터 이틀간 세이프티 코스(A조 핀수영 900m, B조 핀수영 1.8㎞), 챌린지 코스(수영 750m, 달리기 5㎞), 미라클 코스(수영 1.5㎞, 달리기 10㎞)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는 서울시 철인3종협회 주최,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가 후원했다. 대회 참가를 위해 지방에서 올라온 한 참가자는 “이전에 참여한 대회에 비해 좀 더 편리한 코스가 마련돼 있었다”며 “언제 한강에서 수영을 해 보겠나라는 생각으로 작년에 도전했었는데 당시 너무 좋은 경험을 해서 올해도 도전했다”며 한강과 한강공원을 배경으로 펼쳐진 대회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강변 수려한 자연경관…안전 최우선 대회 의미 한강에서 수영을 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큰 의미를 둔 참가자는 “강물이 깨끗하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시민들의 응원을 받으며 진행한 경기가 큰 매력이었다”고 말했다. 또 “서울은 산책하거나 달리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이 잘 되어 있다”며 “한강을 보면서 멋진 건물들도 보고 주변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었다”고 낯설지만 정겨웠던 서울과 한강의 인상을 전했다. 대형 이벤트나 대회에서 최우선은 안전이다. “많은 사람이 참가하였음에도 안전하게 진행됐다”는 참가자의 말처럼 이번 대회는 기획단계부터 마지막까지 참가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 한 참가자는 “안전이 기본인 대회라서 마음이 편했고 트랙이나 공원에서 연습할 때보다 넓은 조망이 갖춰져 있어 만족스러웠다”며 “교통 편이 좋고 먹을 거리도 많아 서울 나들이가 즐거웠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2023 한강 르네상스 페스티벌 아쿠아슬론 대회’를 통해 서울은 스포츠를 즐기기 좋은 도시라는 점을 각인시키며 명성을 더욱 공고히 했다.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은 “2023 한강 르네상스 페스티벌 아쿠아슬론 대회는 한강 중심의 서울 스포츠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신호탄”이라며 “서울시체육회는 한강이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스포츠 이벤트로 가득한 세계 체육인의 스포츠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김건희 여사 “광주, 문화 선두도시 역할 기대”

    김건희 여사 “광주, 문화 선두도시 역할 기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10일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찾아 “디자인으로 지역 경제와 산업이 활력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하자. 저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이날 광주 북구에서 열린 전시 현장에서 담당자들을 만나 “광주가 문화 선두 도시로서 위상을 갖추고 중심에서 제 역할을 해 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시 관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송진희 광주디자인진흥원장, 나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당 위원장 등이 동행했다. 김 여사는 ‘세컨드 라이프 의자’를 주제로 한 전시에서 폐페트병으로 만든 ‘해군 의자’와 고장난 의자를 고쳐 만든 ‘5.5 의자’, 2024 밀라노 디자인위크 출품이 확정된 최경란 교수의 ‘아세안 웨이’ 등 주요 작품을 둘러봤다. 김 여사는 이어 광주 서구 유치원 아이들 20여명이 참여한 어린이 체험학습 프로그램 ‘더 리틀 큐레이터’ 행사도 참관했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의 일정에 대해 “지난 5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된 후 서천·광주·강릉·부산·제주 등 지역을 방문하며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김 여사는 문화·환경·관광 관련 일정을 연달아 소화하고 있다. 김 여사는 앞서 지난 3월 강 시장의 초청을 받고 6월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전시 현장을 찾아 광주의 다양한 복합문화 예술 공간이 활성화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은 바 있다. 김 여사가 방문한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지난 7일 시작해 오는 11월 7일까지 62일간 ‘디자인을 만나다’를 주제로 휴무 없이 진행된다. 행사에는 전 세계 45개국 출신 1200여 디자이너 및 기업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 경기신보, 5000억 규모 ‘기회UP 특례보증’ 개시

    경기신보, 5000억 규모 ‘기회UP 특례보증’ 개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10일부터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회UP 특례보증’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회UP 특례보증’은 경제위기에 취약한 영세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한 저금리 장기대출이다. 운영 자금 2500억원, 대환 자금 2500억원 등 모두 5000억원 규모로, 운영 자금의 경우 중·저신용자(개인신용 평점 879점 이하), 저소득자(중위소득 80% 이하), 사회적 약자(청년재창업자·북한이탈주민·장애인 등)가 지원 대상이다. 대환자금 지원 대상은 대출일이 3개월 지난 7% 이상 고금리 대출 보유자다. 보증 한도는 운영자금,대환자금 모두 5000만원 이내이며 운영자금은 연 0.8%, 대환자금은 연 0.5%의 고정 보증료율이 적용된다. 해당 소상공인은 2%포인트 낮은 이자로 최대 3년 거치, 5년 분할 상환의 혜택을 받게 된다. 기회UP 특례보증은 경기도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추경 출연금 957억원(보증 재원 417억원, 2% 이자 지원 540억원)을 마련한 데 따른 것이다. 기회UP 특례보증 대출은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토스뱅크, 하나은행 총 7개 은행에서 가능하다. 이번 특례보증은 영업점 방문 외에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앱 ‘이지원’(Easy One)을 통해서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이지원으로 신청할 경우 자동평가 방식의 ‘모바일 보증’ 심사를 통해 보증신청부터 대출실행까지 당일에 원스톱 지원이 가능하다.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복합경제위기로 지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경기도의 적극 재정이 있었기에 기회UP 특례보증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만성적인 자금애로를 겪고 있는 경기도 소상공인에게 대출상환 부담을 대폭 낮춰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는 기회UP 특례보증은 경제위기 연착륙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고생만 한 며늘아 잘 살거라”…베트남 부모님 마중가다 아들과 참변

    “고생만 한 며늘아 잘 살거라”…베트남 부모님 마중가다 아들과 참변

    “한국 와서 고생만 하다간 며늘아, 하늘나라 가서는 잘 살거라” 지난 8일 전남 담양군에서 발생한 중앙선 침범 교통사고로 숨진 베트남 모자의 안타까운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담양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전 8시 45분쯤 담양군 대전면에서 베트남 국적 A(32)씨가 몰던 경차가 중앙선을 넘어온 아반떼와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아반떼 운전자와 A씨, 동석한 아들(8)이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뉴스1에 따르면 베트남 국적인 A씨는 2012년 한국으로 건너와 현재의 남편을 만나 가정을 꾸렸다. 아들도 낳고 시부모를 모시며 남부럽지 않은 가정을 이루며 살아왔다. 생활력과 자립심이 강했던 A씨는 낮에는 남편과 함께 담양에 있는 식품 제조회사에서 일하고 밤에는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A씨는 남편과 힘들게 맞벌이하면서도 시부모에게 아들을 맡겨놓은 것이 항상 미안한 마음이었다. 국적은 다르지만 시부모님은 A씨를 친딸처럼 아꼈고 8살 아들의 귀여운 재롱으로 집안은 매일 같이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며느리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접한 시아버지는 “비통하고 벼락 맞은 심정”이라고 흐느꼈다. 장례식장에서 만난 A씨의 남편은 식사도 제대로 못 하고 영정사진 앞에서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사고 당일 A씨는 한국에 온 베트남 친정 부모님을 만나러 가던 길이었다. 지난달 베트남에 사는 친정 부모가 관광비자를 받아 한국에 머물겠다고 연락했기 때문이다. A씨는 부모를 위해 직접 담양에 숙소까지 마련하고 이번 연휴를 함께 보내기로 했다. 사고 당일, 남편은 회사 일정상 함께하지 못했다. 아침 일찍 준비를 마친 A씨는 아들과 함께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이동 중 중앙선을 침범해 달려오던 아반떼 승용차와 정면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번 사고로 A씨를 뒤따라오던 차량 2대도 연쇄 추돌당했다. A씨의 시아버지는 “한국 와서 고생만 하다 간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다. 며느리와 아들, 손주와 다섯 식구 넉넉하진 못해도 알콩달콩 잘 살았다. 며늘아 하늘나라 가서 잘 살거라”라며 연신 눈물을 흘렸다. 경찰은 아반떼 승용차가 빗길에 차로를 변경하다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A씨의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국과수에 의뢰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중앙선을 침범한 차주가 사망한 만큼 ‘공소권 없음’으로 사고를 종결 처리할 방침이다.
  • 국내 유일 해양문화시설 없는 전북, 국립해양생명과학관 조성 본격화

    국내 유일 해양문화시설 없는 전북, 국립해양생명과학관 조성 본격화

    제대로 된 해양문화시설이 단 한 곳도 없는 전북에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생명과학관이 조성된다. 10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김제시 옛 심포항에 ‘서해안권 국립 해양생명과학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해양수산부가 국비 87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국립 해양생명과학관은 미래해양생명과학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해양 교육문화시설이다. 이곳에는 해양생물 전시관, 교육관, 체험관 등이 만들어지게 된다. 전북도의 바닷가 면적은 3.06㎢(2021년 기준)로 전체 바닷가 면적(17.65㎢)의 17.3%를 차지하고 있다. 전남(50.4%)에 이어 두 번째로 넓은 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여건이 우수함에도 해양을 보유한 지역 중 유일하게 해양문화시설이 전혀 없어 균형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전북도는 해수부, 김제시와 함께 서해안권 국립 해양생명과학관 조성에 나섰고, 현재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이 진행 중이다.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내후년 실시설계, 2029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 공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월 해수부는 전라북도, 김제시, 용역 주관사와 함께 국립해양생명과학관 건립 예정지인 (구)심포항 인근에서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하는 등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 도 관계자는 “국립해양생명과학관 조성사업은 전북의 해양 문화 발전과 해양수산 분야에 신활력을 불어넣어 줄 중요한 사업”이라면서 “다른 지역의 유사한 시설과 차별화된 컨셉과 콘텐츠 개발을 위해 해수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데스크 시각] 이제 소를 돌볼 시간이다/박상숙 산업부장

    [데스크 시각] 이제 소를 돌볼 시간이다/박상숙 산업부장

    추석을 코앞에 두고 우리 동네 마지막 슈퍼가 문을 닫았다. 10년간 골목 한켠을 터줏대감처럼 꿋꿋하게 지켜 왔는데 인근에 대기업 편의점이 하나둘 생기고, 대형 식자재 마트까지 들어서면서 더이상 버틸 재간이 없었던 모양이다. 가게를 찾은 손님이자 이웃 주민에게 따뜻하게 안부를 묻고, 종종 외상도 기꺼이 해줄 정도로 정감 넘친 사장님의 영업 수완도 급속한 상권 변화와 임대료 상승 앞에 속수무책이었다. 슈퍼뿐 아니다. 배달만 전문으로 했던 중국집이 오래 전 떠나간 상가 문 앞에는 여전히 임대 문의 종이가 붙어 있고, 버스 정류장 근처 7층짜리 건물은 2년 가까이 공실이다. 나라경제와 민생이 활력을 잃고 시드는 장면이 일상 곳곳에서 목격된다. 레고랜드 사태로 촉발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도 먼 뉴스가 아니었다. 중소 규모의 부동산 개발 건축 회사를 운영하는 지인은 피가 마르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한다. 서울 서남권에 오피스텔 120채를 지어 지난 3월 분양을 시작했는데 고작 10%만 계약이 됐다. 집은 안 팔리는데 한 달 갚아야 하는 대출이자는 전보다 네 배나 뛰었다.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것은 정리해고였다. 형편이 나아지면 다시 부르겠다는 약속을 걸었지만 지킬 자신이 점점 없어진다고 했다. 동네 풍경 변화나 지인의 걱정을 통해 와닿은 위기는 최근 쏟아진 살벌한 숫자로 확인된다. 명절 연휴가 끝나자마자 고금리·고유가·고물가·고환율 등 한국 경제를 덮친 4고(高) 쓰나미에 가슴이 서늘해졌다. 나라 부채가 경제위기를 부를 시한폭탄이라는 경고도 심란하게 만든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가계·기업·정부 모두 외환위기 때 수준으로 빚이 크게 늘었는데, 특히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는 조사한 26개국 중 가장 크게 늘었다. 지난 2분기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액도 사상 최대를 찍었다. 한국 경제를 이끄는 대기업 실적 회복세도 점점 요원해지고 있다. 증권사들은 3분기 실적 전망치를 연일 하향 수정하며 연초부터 읊었던 ‘상저하고’ 기대감을 낮추는 중이다. 1.4%로 전망된 올해 경제성장률은 최악의 경우 1.1%까지 주저앉을 것이란 우려가 팽배해 있다. 현실화되면 3년 연속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성장률에 밑돌게 되며, 25년 만에 처음으로 일본 성장률에 역전당하는 초라한 신세가 될 가능성이 크다. 그래도 소를 돌볼 여물과 구유를 만들어 줄 여의도에서 애써 실낱같은 희망을 찾으려고 하지만 탄식만 나올 뿐이다. 나라가 저성장 수렁으로 빠져드는 판국에 국회는 매일 낯뜨거운 싸움판만 연출하고 있다. 야당 대표 구속영장 기각 이후 양당의 힘겨루기는 점입가경이다. 내년 유례없는 경제 혹한기가 예고된 마당인데 여야 할 것 없이 의원들의 마음은 콩밭에 가 있는 게 훤히 보인다. 6개월 뒤 총선에만 꽂혀 경제 적신호가 아무리 요란하게 울려도 들리지가 않는다. 그러지 않고서야 정부와 여야 모두 민생은 뒷전인 채 강서구청장 보선에 이토록 올인할 수 있을까. 21대 국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 4년 임기 중 절반 이상을 밥그릇을 둘러싼 대치로 허송세월했다. 경제와 민생을 살리고 세금 도둑이라는 오명을 털어낼 마지막 기회로 생각해 이제 제발 일들 좀 하시라. 하루 뒤 열리는 국정감사를 계기로 정쟁의 굴레에서 벗어났으면 한다. 한층 어려워질 나라 살림을 대비해 내년도 예산을 깐깐하게 심의하고, 산적한 민생 법안을 처리하는 데도 시간이 모자라지 않는가 말이다. 민생을 살릴 골든타임을 허비하면서 민생을 입에 올리는 위선의 정치는 그만 보고 싶다. 야당 대표의 시간도 대통령의 시간도 아닌 정말 ‘민생 타임’이 다급한 지금이다.
  • “살림하고 나면 쓸 돈이 없어요”…2분기 가계 흑자액 ‘뚝’

    “살림하고 나면 쓸 돈이 없어요”…2분기 가계 흑자액 ‘뚝’

    지난 2분기 가계의 여윳돈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폭으로 준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고물가에 소비 여력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 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가계의 월평균 흑자액은 114만 1000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3.8%(18만 3000원) 감소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이후 최대 감소 폭이다.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소득이 줄었던 2021년 2분기(-13.7%)보다도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흑자액은 소득에서 비이자지출을 차감한 처분가능소득에 소비지출까지 뺀 금액이다. 즉, 가계가 번 돈에서 세금·연금 보험료·이자 등을 내고 식료품 등 살림에 필요한 지출을 하고 남은 여윳돈을 뜻한다. 가계 흑자액은 작년 3분기부터 4개 분기째 감소하고 있다. 감소 폭은 작년 4분기 -2.3%에서 올해 1분기 -12.1% 등으로 점점 커지고 있다. 흑자액 감소의 배경에는 일단 이자 비용 급증이 꼽힌다. 금리 인상으로 가계의 이자 지출 증가율(전년 동기 대비)은 지난해 2분기 7.1%에서 3분기 19.9%, 4분기 28.9% 등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는 42.8%로 1인 가구를 포함해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최대 증가율을 찍었다. 지난 2분기 이자 지출 증가율은 42.4%였다. 이자 비용 급증으로 지난 2분기 소득에서 이자·세금을 뺀 처분가능소득은 월평균 383만 1000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8%(11만 2000원) 줄었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역대 최대 폭의 감소율이다. 즉, 금리 인상에 가계가 소비에 쓸 돈이 줄어든 것이다. 고물가가 이어지는 상황도 가계의 여윳돈을 더욱 마르게 하고 있다. 2분기 가계의 소비지출은 월평균 269만 1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2.7%(7만 1000원) 늘었다. 반면 물가를 고려한 실질 소비 지출은 0.5% 줄었다. 가계가 실제 씀씀이를 줄였는데도 물가 상승 때문에 살림을 위해 지출한 돈이 더 늘었다고 볼 수 있다. 살림의 원천이 되는 소득은 지난 2분기 월평균 479만 3000원으로 0.8%(3만 8000원) 감소했다. 지난해 소상공인에게 지급한 손실 보전금 등의 효과가 사라지면서 소득 증가세도 주춤했다. 소득 증가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고금리·고물가 지속에 가계 살림은 더욱 팍팍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시사하면서 국내에서도 당분간 고금리 상황이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물가 상승세는 고유가 등으로 둔화 속도가 느려지는 모양새다. 지난 3분기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시기 대비 3.1% 올라 2분기(3.2%)보다 상승률이 0.1%포인트(p) 낮아지는 데 그쳤다. 한국은행은 물가 상승률이 올해 연말 3% 내외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경제 전체적으로 내수 활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다. 지난 8월 소매판매(불변지수 기준)는 1년 전보다 4.8% 감소해 2020년 3월(-7.8%)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대표적 대면 업종인 음식점을 포함한 소매판매도 8월까지 5개월째 감소세다.
  •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동해안 주요사업장·민생현장 방문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동해안 주요사업장·민생현장 방문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재철, 영덕)는 지난 5일부터 6일 양일간 영덕, 포항 지역 현안 사업장과 민생현장을 방문해 첫 현지 의정활동을 펼친다. 이번 예결특위 현지 확인은 2024년 예산심사를 앞두고 도내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파악하고, 주민 건의 및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해 도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좀 더 효율적인 예산을 수립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특히 어항시설, 어촌활력증진 사업장 및 죽도시장을 방문하면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어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어촌 활성화와 수산물 유통 안정화를 위해 수산분야 사업현장을 중점적으로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날 황재철 위원장을 비롯한 예결특위 위원들은 축산항 어항시설과 금진항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수산업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원전 오염수 방류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 고충 극복을 위한 예산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또한 맑은 바다와 해송이 어우러진 영덕 고래불 국민야영장에서 오는 7일 개최되는 ‘경북 국제 Hi-Wellness 의료관광페스타’ 현장을 방문해 행사 준비 상황을 확인, 인근 관어대 이색풍경 웰니스 관광지와 동해안 엽채류연구소 및 유통단지 조성 유치 건의 대상지에 관해 설명을 듣고, 동해안 관광 활성화 사업 등 어촌 활력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황 위원장은 “내년도 예산편성에는 민생현장을 정확히 담아내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라며 “어민들을 비롯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예산에 반영해 실질적으로 도민에게 도움이 되는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예결산특위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광양국가산업단지, 첨단 신산업 투자 가시화

    광양국가산업단지, 첨단 신산업 투자 가시화

    전라남도는 6일 광양국가산업단지 첨단 신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의 국무회의 의결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광양국가산업단지는 제철산업에 한정돼 급변하는 산업 변화에 대응이 어려워 이차전지 등 첨단 신산업 분야 신규 투자에 많은 제약을 겪었다. 이번 ‘산업입지법’ 시행령 개정안의 국무회의 의결로 오는 19일부터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첨단 신산업 분야에 투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전남도와 광양시는 그동안 국무조정실과 국토부, 해수부 등 관련 기관을 지속 방문해 동호안 투자 규제 해소를 건의해 지난 4월 19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동호안 부지 현장을 방문해 규제 해소를 약속했다. 이어 정부는 ‘제4차 민·관 합동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산업단지를 전통 제조업 중심에서 첨단 신산업 위주로 전환하는 ‘산단 입지 킬러 규제 혁파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동호안은 756만㎡(약 230만 평) 중 381만㎡(약 119만 평)가 개발 완료됐으며 385만㎡(약 111만 평)는 개발 중이거나 미개발 구역으로 공유수면 매립을 추진 중이다. 이번 개정안 의결로 포스코그룹은 동호안에 이차전지 핵심 소재 공급과 그린에너지개발을 통한 수소환원제철 전환 등에 4조 4천억 원의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이와 연계해 포스코는 2032년 이후 수소 환원 제철에 30조 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의 투자계획이 실현될 경우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는 물론 대기업의 수도권 쏠림에서 탈피해 수도권과 지방이 공동 발전하는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도는 기업 투자와 지역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규제 해소에 노력할 것”이라며 “광양국가산단 동호안 규제 해소를 위한 정부의 결단을 거듭 환영하고,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모든 역량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 [생생우동]서울 맥주 축제와 함께 가을에 취해볼까

    [생생우동]서울 맥주 축제와 함께 가을에 취해볼까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그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바야흐로 축제의 계절이다.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지역마다 가득하다. 특히 특색 있는 수제 맥주를 마시면서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서울 축제가 눈에 띈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 맥주를 나눠 마시며 가을의 향취에 흠뻑 젖어보는 건 어떨까. 중구 6~8일 ‘명동 맥주 페스티벌’… 수제 맥주 40종에 디제이 공연도 서울 중구는 6~8일 명동 일대에서 맥주 페스티벌을 연다. 행사가 진행되는 3일간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명동의 거리 가게 음식과 수제 맥주 40종을 즐길 수 있다. 중구에 따르면 수제 맥주 업체 아트몬스터, 쉐퍼호퍼 자몽 생매주, 로덴바흐 와인 맥주, 더핸드앤몰트 등 8개 업체가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아울러 행사 기간 인기 디제이 13명이 무대에 올라 흥을 돋울 예정이다. 맥주 취향을 분석하는 큐레이션 행사도 열린다. 진단표를 바탕으로 개인의 성향에 맞는 맥주를 추천받을 수 있다. 구는 환경 보호를 위해 다회용 맥주 컵을 무료로 빌려주는 친환경 축제로 운영한다. 지난해 대박 난 용산용문시장 ‘용금맥축제’… “10월 매주 금·토요일에 만나요” 용산구 용산용문시장에서는 ‘용금맥 축제’가 열린다. ‘맥주 폭포’라는 콘셉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이달 6~21일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용금맥 축제는 ‘용산용문시장 금빛 맥주 축제’의 줄임말이다. 시장 방문객들이 점포에서 안주나 먹거리를 구매하면 맥주 무료 교환권을 받아 노상 테이블에서 즐길 수 있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행사 당시 방문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마지막 회차에는 5000여명이 시장을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구는 올해 더 많은 방문객이 행사장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행사를 주최하는 상인회로부터 안전 관리 계획서를 제출받아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에서 ▲안전관리 조직·임무 ▲비상시 조치 사항 ▲안전관리 준비 사항 ▲유형별 안전사고 대책 등을 심의했다. 구는 하루에 30명씩 행사 지원반을 편성해 행사 기간 총 180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행사장 주변에 도로 살수차를 배치해 물청소를 진행하고, 행사 종료 후에는 생활 폐기물과 재활용품을 수거할 계획이다. 동작구, 6~15일 노량진 축구장에서 ‘서울맥주판타스틱페스티벌’ 동작구는 6~15일 노량진동 노량진 축구장에서 ‘서울맥주판타스틱페스티벌’을 연다.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다이나믹듀오, 코요태, 백지영, 이찬원, 브레이브걸스 등 인기 가수와 디제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7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노량진 축구장에서 맥주를 마시면서 감상할 수도 있다. 입장과 관람은 무료이나 테이블, 돗자리, 먹거리는 유료다. 불꽃 축제 당일은 입장료를 내야 입장할 수 있다. 구는 행사의 안전을 위해 안전 관리 실무협의회와 구청장 주재 최종 대책 회의를 열고 ▲안전요원 배치 강화 ▲행사장 일대 특별 순찰 ▲현장 상황실 운영 등에 대해 논의했다. 축제 나흘째인 9일 오후 3시에는 축구장 특설 무대에 ‘제26회 노들가요제’도 열린다. 가요제가 4년 만에 열리는 만큼 신청 단계에서 직장인, 대학생·대학원생 등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고 구는 전했다. 예선은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동작문화복지센터에서 열렸으며 본선 진출자 17팀을 선정했다. 본선에서는 동작구 홍보대사인 방송인 김병찬이 사회를 맡으며 참가자 17팀의 경연과 초대 가수의 축하 무대가 펼쳐진다.강동구, 7일 ‘가맥 파티’, 노원구는 7~8일 ‘ 댄싱 노원’서 수제 맥주 판매 강동구는 7일 올림픽공원과 한국체육대학교 인근에 있는 ‘강동 스포츠 맛의 거리’에서 맥주 축제를 선보인다. 오후 2시 ‘가맥(거리 맥주) 파티’를 시작으로 오후 4시부터 밴드 공연과 아시안게임 거리 응원이 진행된다. 행사장의 총길이는 150m로 응원 구역에는 대형 모니터가 설치되며 편하게 바닥에 앉을 수 있도록 돗자리가 마련된다. 행사가 열리는 스포츠 맛의 거리는 2021년 서울시 지역 특화 골목 상권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2022년에 조성됐다. 거리 입구에는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핸드 프린팅과 발광다이오드(LED) 스포츠 영상 창(미디어 월)을 설치해 볼거리를 더했다. 한편 7~8일 노원역 일대 롯데백화점~순복음교회 앞 555m 구간에서 펼쳐지는 ‘댄싱 노원’ 축제 현장을 찾으면 다양한 수제 맥주를 맛볼 수 있다. 국내 수제 맥주 양조장 1세대로 19년 이상 노원구에서 자리를 지켜온 ‘브로이하우스 바네하임’과 노원을 대표하는 ‘노원수제맥주협동조합’이 총 10종의 수제 맥주를 판매한다. 맥주를 마시면서 스트리트 댄스, 브레이킹 등 여러 장르의 춤 공연과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광진구 10월 한 달간 전통시장 7곳서 맥주 축제… 막걸리 시음 행사도 광진구는 이달 한 달간 가을을 맞아 전통시장을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별로 맥주 축제를 연다. 이달 27일까지 7개 전통시장에서 지역 특색에 맞는 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신상전통시장은 13일 노래자랑과 제기차기를, 자양전통시장은 17일에 가수 공연과 맥주 부스 등을 선보인다. 영동교시장과 노룬산시장은 20일에 이벤트와 공연을, 화양제일시장은 24일 맥주 부스와 거리공연을 운영한다. 면곡시장은 26~27일 막걸리 시음 행사를 진행한다. 구는 행사 기간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대피로를 확보하는 등 시장별로 안전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했다고 전했다.
  • ‘춤에 빠진 천안’…흥타령춤축제 개막

    ‘춤에 빠진 천안’…흥타령춤축제 개막

    5~9일까지 전국춤경연대회 등 선보여거리댄스, 7일 불당동과 신부동서 진행 ‘춤’으로 특화된 대한민국 대표 춤 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2023’이 5일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개막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명예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천안흥타령춤축제’는 9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 등 공연과 풍성한 행사를 선보인다. 올해 19회를 맞은 축제의 주제는 ‘도전과 창조 정신이 어우러진 춤’이다. 이날 박상돈 시장은 개막선언에서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흥겨운 춤을 출 준비를 마쳤다”며 “열정으로 가득한 역동적인 춤사위로 무뎌진 가슴을 다시 뛰게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개막식에서는 태조 왕건으로부터 시작된 천안을 다섯 마리 용이 여의주를 두고 다투는 ‘오룡쟁주’ 일화를 현대화 한 공연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메인 프로그램인 전국춤경연대회는 500여 건이 온라인 예선을 통해 선발된 70여 팀이 열띤 경쟁을 펼친다. 한국을 비롯해 슬로바키아, 카자흐스탄, 에콰도르, 코소보, 리투아니아,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6개국이 참가하는 국제춤대회에서는 각국 전통의 화려한 춤 퍼포먼스와 음악, 의상 등을 선보인다.축제의 백미인 ‘거리댄스 퍼레이드’는 7일 오후 1시 불당동, 오후 7시 신부동에서 각 1회씩 진행된다. 천안문화재단 안동순 대표이사는 “2년 연속 도심의 한가운데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천안시민과 관람객, 대회 참가자 모두가 안전하고 기억이 남는 춤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입장료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축제 기간 5일간 3코스로 셔틀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영등포 어르신은 디지털 중무장

    영등포 어르신은 디지털 중무장

    서울 영등포구가 이달 말까지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완화와 여가·복지 증진을 위해 스마트경로당 10곳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경로당은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 등이 적용된 어르신 디지털 친화 공간이다. 다양한 디지털 장비를 기반으로 어르신을 위한 디지털 교육, 여가 프로그램, 건강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신광, 당산동3가, 남부 경로당 등 총 10곳에 스마트경로당을 조성한다. 구는 면적 90㎡ 이상의 구립 개방형 경로당을 대상으로 접근성이 좋고 무장애 환경이 조성된 곳을 스마트경로당으로 선정했다. 스마트경로당에서는 ▲스마트 센서 및 기기를 통한 ‘스마트홈’ 구현 ▲여가·정서, 건강 증진 등을 위한 ‘스마트 기기’ 도입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 등이 복합적으로 이뤄진다. 구는 어르신들의 여가·정서, 건강 증진 등을 위한 다양한 스마트 기기도 지원한다. ▲학습·경쟁·힐링·검사 등 여가·인지건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스마트 테이블’ ▲마트·병원·프랜차이즈 등 시뮬레이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용 키오스크’ 등을 도입한다. 아울러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을 활용한 어르신 맞춤형 디지털 교육과 경로당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어르신들이 디지털 환경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어르신의 눈높이에서 내 집처럼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경로당을 조성해 어르신의 삶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 왕십리역 인근 55층 호텔 신축… 631가구 주상복합 시설 들어서

    왕십리역 인근 55층 호텔 신축… 631가구 주상복합 시설 들어서

    서울 왕십리역 옆에 지상 55층 규모의 호텔과 주상복합 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성동구 행당동 248 일대 ‘왕십리역세권4특별계획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왕십리역 9번 출구와 연접한 곳으로 2호선·5호선·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세권이다. 왕십리로와 고산자로도 지나는 대중교통의 요지이지만 내부에 노후 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상업 및 교통중심지로 육성과 주거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번 결정에 따라 해당 지역은 복합개발을 통해 용적률 800% 이하, 지하 7층, 지상 55층, 연면적 13만㎡ 규모의 판매시설, 관광숙박시설, 공동주택(631가구)가 들어선다. 정비계획에는 수영장과 평생학습관, 공공임대상가, 공공주택 등이 포함됐다. 지하 1층에 지하철 연결통로를 배치하고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만들어 왕십리 교차로와 남측의 소월아트홀 등 문화시설로의 보행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결정으로 주거·상업·문화·교육 시설 등이 어우러진 입체복합도시 구축이 가능해져 역세권 중심의 공간구조가 실현되고, 왕십리 일대 생활권이 전체적으로 활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4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어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도 수정 가결했다. 지난해 9월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총 2466가구로 재건축되는 시범아파트는 이번 결정을 통해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정안에는 한강과 가까운 이점을 살려 문화시설을 갖춘 수변 문화공원이 조성되고, 원효대교 진입 램프와 차도로 인해 단절된 한강공원을 잇는 입체보행교 신설 내용이 추가됐다.
  • “살려야 한다는 생각뿐”…휴가 중인 베테랑 소방관, 기내 응급환자 살렸다

    “살려야 한다는 생각뿐”…휴가 중인 베테랑 소방관, 기내 응급환자 살렸다

    휴가차 가족과 해외여행을 떠난 한 소방관이 비행기 안에서 응급처치로 위급한 환자를 살린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연의 주인공은 거제소방소 남부119안전센터 소속 방성관(45) 소방장이다. 5일 경남 거제소방서 등에 따르면 방 소방장은 지난달 11일 오후 8시 30분 김해공항을 출발해 태국 방콕 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다. 이륙한 지 약 1시간 30분이 흘렀을 즈음 태국 국적의 50대 남성 A씨가 복통과 가슴 통증을 호소했다. 승무원들이 기내 방송을 통해 의료진을 찾았고 방 소방장은 자신을 13년 차 구급대원이라고 밝힌 뒤 환자에게 다가갔다. 방 소방장이 A씨의 활력 징후를 측정한 결과, 혈압이 220까지 올라갔으며 맥박도 1분당 100회를 훌쩍 넘은 상태가 유지됐다. 시간이 지날수록 A씨의 의식이 저하되자 방 소방장은 기내에 배치된 산소를 투여하며 응급 처치를 했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자동심장충격기 패드를 붙이고 방콕 공항에 도착할 때까지 약 3시간 동안 A씨의 상태를 계속 확인했다. 방 소방장은 A씨를 태국 수완나품 국제공항에 대기 중이던 현지 의료인에게 인계하고 호흡과 의식 등을 확인한 뒤 공항을 떠났다. 이 사연은 당시 비행기에 탔던 한 승객이 국민권익위원회에 당시 방 소방장의 대처 상황을 담은 칭찬 글을 올리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방 소방장은 “119 출동은 보통 3인 1조로 현장에 가는데 이번처럼 하늘에서 다른 동료나 의료진 없이 혼자 모든 것을 결정해야 한다는 게 부담되기도 했다”며 “하지만 A씨를 꼭 살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침착히 대응했고 다른 승무원과 승객들도 도와주신 덕분에 A씨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전남도, 전국체전 도민응원단 발대식 개최

    전남도, 전국체전 도민응원단 발대식 개최

    전라남도는 5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에 열기와 활력을 불어넣을 ‘도민응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원이 국회의원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발대식은 선수단 사기진작과 활기찬 대회 분위기를 조성할 도민응원단의 다짐이 담긴 결의문 낭독과 체전 성공개최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과 체육단체 응원단, 도민 대표 등 3명은 ‘참가 선수단과 방문객을 따뜻하게 맞이해 인정이 넘치는 체전, 감동과 화합 체전을 실현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성공 개최 결의를 다졌다. 김영록 지사는 “도민응원단이 위대한 전남으로 나아가는 미래희망체전, 도민이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도민화합체전의 핵심 주역으로 활동하길 바란다”며 “체전을 즐기는 진정한 주인공으로서 선수가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게 열띤 응원과 박수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22개 시군과 도교육청, 도체육회와 연계해 일반인, 학생, 체육단체 등 3개 분야로 나눠 도민응원단을 모집, 당초 목표를 훨씬 상회한 약 1만 7천여 명을 모집했다. 전남도는 도민의 참여와 봉사를 통한 감동 체전을 만들기 위해 도민응원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도민 역량을 계속해서 결집해 나갈 방침이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주 개최지인 목포를 중심으로 전남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되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부터 8일까지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이 열린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