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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목걸이·현금 자랑 女인플루언서, 수천만원 도난당해” SNS 과시가 부른 악몽 [여기는 인도]

    “금목걸이·현금 자랑 女인플루언서, 수천만원 도난당해” SNS 과시가 부른 악몽 [여기는 인도]

    소셜미디어(SNS)에 고가의 귀금속과 현금을 과시하던 인도의 유명 여성 인플루언서가 절도범의 표적이 돼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인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 중부 마디야프라데시주 시브푸리 지역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라치나 구르자르의 자택에 최근 절도범이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쳐 달아났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약 1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구르자르는 그동안 금목걸이와 반지, 현금 다발, 고급 주택 등을 공개하는 영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사건은 가족이 잠든 새벽 시간 발생했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들은 주택 울타리를 절단해 집 안으로 침입한 뒤, 구르자르 부부가 자고 있던 방의 문을 밖에서 잠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했다. 구르자르는 새벽 4시쯤 물을 마시기 위해 일어났다가 방문이 열리지 않는 것을 발견했다. 부부는 문을 열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실패했고, 결국 친척에게 연락해 도움을 요청한 끝에 방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밖으로 나온 이들은 집안 곳곳이 뒤집혀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 금·은 장신구와 현금, 전자기기 등이 사라졌으며, 피해 규모는 80만~100만 루피(약 1300만~16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절도범들은 에너지음료 한 상자까지 챙겨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구르자르는 “범인들이 우리를 방 안에 가둔 뒤 범행을 저질렀다”며 “금과 은 장신구, 현금뿐 아니라 에너지음료까지 훔쳐 갔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인들이 대나무 막대 등을 이용해 폐쇄회로(CC)TV 카메라의 각도를 위쪽으로 돌려 얼굴이 촬영되지 않도록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수사당국은 이번 사건의 핵심 단서 가운데 하나로 구르자르의 SNS 활동을 주목하고 있다. 그는 사건 직전에도 집 안 구조와 보관 중인 귀금속, 현금 다발 등을 촬영한 영상을 여러 차례 올렸다. 경찰은 범인들이 이러한 게시물을 통해 집 내부 구조와 귀중품 보관 장소, CCTV 위치 등을 사전에 파악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사건 현장 인근에서 오토바이 1대를 확보하는 등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이번 사건은 온라인에서도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일부 네티즌은 “SNS에 집 구조와 귀중품을 공개하는 것은 범죄자에게 초대장을 보내는 것과 다름없다”며 과도한 ‘플렉스(과시)’ 문화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반면 “범죄의 책임은 어디까지나 절도범에게 있으며 피해자가 SNS를 이용했다는 이유로 비난받아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보안 전문가들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SNS 게시물을 분석해 범행 대상을 물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고가의 귀중품이나 집 내부 구조, 장기간 집을 비운 사실 등을 온라인에 공개할 경우 범죄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 국립목포대, 일본 시모노세키시립대 공동 학술세미나 개최

    국립목포대, 일본 시모노세키시립대 공동 학술세미나 개최

    국립목포대학교 경영대학은 복수학위 프로그램 운영 대학인 일본 시모노세키시립대학(下関市立大学, Shimonoseki City University)과의 교육·연구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일본 시모노세키를 방문해 공동연구 세미나 및 국제교류 활동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국립목포대 경영대학장을 비롯한 교수진 및 관계자 등 12명 정도가 참여한다. 양교는 복수학위 프로그램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공동연구 기반 확대를 위한 학술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윤철호 경영대학장은 “이번 방문은 양교 간 신뢰와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복수학위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공동연구와 학생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밖에서는 ‘봉사왕’ 집에서는 ‘악마’…100억 자산가의 실체

    밖에서는 ‘봉사왕’ 집에서는 ‘악마’…100억 자산가의 실체

    전처를 살해한 뒤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유기하려던 100억대 자산가. 우발적 범행을 주장한 그의 진술과 달리 계획범죄를 의심케 하는 정황들이 잇따라 공개됐다. 2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두 개의 무덤 사이 - 서초 캐리어 살인 사건’ 편을 통해 전처를 살해한 뒤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유기하려 한 60대 남성 이모씨의 범행을 집중 추적했다. 이씨는 지난 3월 서울 서초구에서 전처를 살해한 뒤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옮기던 중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평소 지역사회에서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봉사왕’으로 불렸지만, 가족들이 증언한 그의 모습은 전혀 달랐다. 피해자는 사건 발생 약 3개월 전 합의 이혼한 전처였다. 28년간 혼인 생활을 이어온 두 사람은 이혼 후 재산분할 소송을 진행 중이었다. 이씨는 재산 문제를 두고 말다툼을 벌이던 중 전처에게 뺨을 맞자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방송은 우발적 범행이라는 주장과 상반되는 여러 정황을 제시했다. 범행 후 이씨는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강원 영월과 충북 음성에 있는 부모 묘소를 차례로 찾았고, 이동 중에는 식당에서 평소처럼 아침 식사를 하고 지인과 통화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피해자의 얼굴에는 비닐봉지가 씌워져 있었고, 목에는 넥타이가 단단히 묶여 있었다. 전문가들은 “피해자가 살아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행위로 보인다”며 “우발적 살인으로 보기 어려운 정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씨의 두 아들은 “밖에서는 좋은 사람으로 알려졌지만 집에서는 폭군이자 악마였다”고 증언했다. 이들은 어머니가 오랜 기간 생활비조차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직접 생계를 책임졌다고 밝혔다. 방송에 따르면 이씨는 별다른 직장 없이 임대업과 부동산 투자로 월 1000만원 안팎의 수익을 올렸으며, 마장동 건물과 강남권 오피스텔 6채, 공동명의 아파트 등을 보유한 100억대 자산가였다. 반면 피해자는 남편의 정확한 재산 규모조차 알지 못한 채 직접 경제활동을 이어갔고, 평생 벌어들인 소득만 약 6억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그램은 이씨의 돈에 대한 집착도 조명했다. 그는 구속 이후 아들들에게 보낸 편지에서도 피해자에 대한 반성보다 자신의 재산 상태를 확인하거나 재산분할 소송을 중단하라는 내용, 최고 수준의 형사 전문 변호사를 선임하라는 요구 등을 담았다. 전문가는 “이씨는 아내를 잃은 것보다 자신에게 닥칠 재산상의 불이익을 더 걱정하는 모습”이라며 “돈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람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의문도 제기됐다. 방송은 2016년 욕실에서 숨진 이씨 부친의 사망 경위를 다시 조명했다. 당시 부검은 이뤄지지 않았고, 이씨는 부친의 뜻과 달리 화장을 진행했다. 특히 아들들은 이씨가 범행 직후 “할아버지 때도 비슷한 의심을 받았지만 조용히 넘어갔다. 이번에도 비슷하게 넘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증언해 의혹을 키웠다. 방송은 이씨가 범행 직전 범죄 영상을 집중적으로 시청한 점도 주목했다. 그는 사건 전날 약 20시간 동안 범죄 콘텐츠를 시청했으며, 목을 조르거나 비닐을 씌우고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유기하는 장면이 포함된 영상도 다수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계획범죄를 의심할 수 있는 중요한 정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겉으로는 선행을 베풀며 신뢰를 얻었던 인물이 가족에게는 폭력과 통제를 일삼았고, 결국 재산에 대한 집착 끝에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을 짚으며 법의 엄정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참교육’보다 잔혹한 현실… 시멘트 아래 묻힌 15세 소녀의 절규, 김해 여고생 암매장 살인 [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참교육’보다 잔혹한 현실… 시멘트 아래 묻힌 15세 소녀의 절규, 김해 여고생 암매장 살인 [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주요 사건들을 통해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는 시리즈입니다. 과거의 기록을 되짚으며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고 정의와 안전의 가치를 깊이 있게 고찰하는 서울신문의 특화 기사입니다. 서울신문은 기사 내용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AI 음성을 이용해 기사 내용을 재구성했습니다. 최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참교육’은 날이 갈수록 교묘하고 잔인하게 진화하는 학교 내외의 청소년 범죄를 정면으로 조명한다. 극 중 가해자들은 약자를 무참히 유린하지만 결국 압도적인 물리력과 통쾌한 징벌 체계에 의해 처절하게 응징당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그러나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현실의 범죄는 드라마 작가의 상상력을 가볍게 뛰어넘을 만큼 참혹하며 그 결말 역시 통쾌한 복수극과는 거리가 멀다. ‘드라마보다 더한 현실’이라는 수식어조차 부족할 만큼 인간의 가장 밑바닥 악의를 보여준 실제 사건이 있다. 과거 일본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던 1988년 ‘여고생 콘크리트 살인사건’과 너무나도 닮아 있는 2014년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김해 여고생 암매장 살인 사건’이다. 벗어날 수 없는 덫, ‘가출팸’이라는 지옥의 시작비극의 서막은 2014년 3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등학교에 갓 입학한 15세 윤모 양은 타 지역에서 경남 김해로 전학을 온 상태였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했으나 사투리를 쓰지 않는다는 이유 등으로 학교 친구들 사이에서 따돌림을 당하며 겉돌고 있었다. 외로움에 시달리던 윤 양은 SNS를 통해 알게 된 남성에게 위로를 받다 가출을 결심했고 부산의 한 여관에 머물게 된다. 하지만 이는 윤 양을 범죄의 수단으로 이용하기 위한 철저한 덫이었다. 그곳에는 20대 남성 3명과 윤 양 또래의 10대 여학생 4명으로 구성된 이른바 ‘가출팸’ 일당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들은 윤 양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외부와의 연락을 차단한 뒤 지속적인 폭행과 협박으로 성매매를 강요하기 시작했다. 윤 양은 울산 등지의 모텔에 감금된 채 하루 평균 3회 이상 강제 성매매에 내몰렸고 가해자들은 윤 양을 착취해 벌어들인 수익을 자신들의 유흥비와 생활비로 탕진했다. 그러던 중 딸을 애타게 찾던 윤 양의 아버지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는 사실을 일당이 알게 됐다.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올 것을 우려한 가해자들은 처벌을 피하기 위해 윤 양에게 “가출 기간 동안 성매매를 한 사실을 절대 발설하지 않겠다”는 강압적인 다짐을 받아낸 뒤 집으로 돌려보냈다. 일상화된 폭력과 유흥거리로 전락한 인간의 존엄성천만다행으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지만 비극의 사슬은 끊어지지 않았다. 가해자들은 윤 양이 지인과 아버지에게 감금 및 성매매 강요 피해 사실을 털어놓았다는 소식을 전해 듣게 된다. 자신들의 범행이 탄로 날 것을 우려한 이들은 앙심을 품고 윤 양의 뒤를 밟았고 교회에서 윤 양을 대낮에 또다시 강제로 납치하는 대담함을 보였다. 다시 끌려간 윤 양에게 가해진 보복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악랄했다. 이들이 윤 양에게 가한 폭력과 가혹행위는 단지 입을 막거나 겁을 주기 위한 목적을 넘어 타인의 고통 자체를 일종의 ‘놀이’로 즐기는 기형적인 양상을 띠었다. 일당은 번갈아 가며 윤 양을 무자비하게 집단 구타했으며 가학적인 방식으로 음주를 강요했다. 또한 폭행으로 인해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는 윤 양의 신체에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인 상해를 입히는 등 비인간적인 고문이 연일 이어졌다. 아픈 윤 양에게 동행한 여학생들과 강제로 싸움을 붙이는 등 폭력은 완전히 그들의 유흥거리로 전락해 있었다. 보름 가까이 이어진 무자비한 구타와 가혹행위, 굶주림으로 인해 윤 양의 몸은 만신창이가 되었다. 사망하기 2~3일 전부터는 식도 기능마저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이온 음료조차 제대로 삼키지 못하는 참혹한 상태에 이르렀다. 결국 2014년 4월 10일, 지속적인 폭행으로 인한 탈수와 쇼크를 이기지 못한 15세의 어린 소녀는 급성 심장정지로 짧고 고통스러웠던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 냉혈한 시신 은폐와 브레이크 없는 연쇄 강력 범죄윤 양이 숨을 거두자 가해자들은 일말의 슬픔이나 죄책감을 느끼기는커녕 곧바로 치밀한 시신 유기 및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 이들은 윤 양이 사망한 직후 경남 창녕의 한 과수원으로 이동해 시신을 암매장하기로 공모했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시신이 발각되더라도 수사기관이 신원을 확인할 수 없도록 시신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잔혹성을 보였다. 그러나 봄철 과수원 작업으로 인해 암매장 사실이 들통날 것을 우려한 이들은 시신을 다시 파내어 인근 야산으로 옮겼다. 나아가 시신의 부패 냄새를 차단하고 흔적을 영원히 지우기 위해 미리 준비해 간 시멘트를 시신 위에 쏟아붓고 흙으로 덮어 완벽한 은폐를 시도했다. 시신을 암매장한 후에도 이들 가출팸 일당의 폭주는 브레이크 없이 이어졌다. 윤 양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은폐한 지 불과 열흘도 지나지 않은 2014년 4월 이들은 활동 무대를 대전으로 옮겨 또 다른 강력 범죄를 저질렀다. 이번에도 역시 10대 여학생을 미끼로 내세워 조건만남을 가장해 40대 남성을 모텔로 유인했다. 애초에 금품 갈취가 목적이었던 가해자들은 남성을 집단 폭행해 숨지게 한 뒤 피해자의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강도살인 범행을 저질렀다. 하지만 이들의 범죄 행각은 결국 꼬리가 밟혔다. 대전 살인 사건의 폭행 장면이 CCTV에 담겼고 시신 유기 현장 주변을 배회하던 일당은 잠복 중이던 경찰에 의해 전원 체포되었다. 이후 경찰의 치밀한 수사와 압수물 분석 과정에서 대전 사건의 가해자들이 김해 윤 양 실종 사건과 동일한 일당임이 밝혀졌고 차갑게 굳어 있던 윤 양의 시신이 마침내 세상 밖으로 드러나게 되었다. 사법부의 판결…그 형량은 15세 소녀의 목숨값으로 합당했는가?법정에 선 7명의 가해자에게는 살인, 강도살인, 사체유기 등 입에 담기조차 힘든 22개의 다수 중범죄 혐의가 적용되었다. 수사 과정과 법정에서 이들은 범행의 주도권을 두고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비겁한 태도를 보였다. 기나긴 법정 공방 끝에 2015년 12월 대법원을 통해 최종 형량이 확정되었다. 재판부는 이들의 행위가 타인의 고통을 마치 놀이처럼 즐긴 점에 비추어 살인의 고의성이 넉넉히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이에 따라 성인 가해 남성 중 주범 2명에게는 무기징역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30년 부착이 확정되었고 다른 공범 1명에게는 징역 35년이라는 중형이 내려졌다. 국민적 이목이 쏠렸던 것은 윤 양과 또래이면서도 끔찍한 가혹행위와 사체 유기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던 10대 여학생들에 대한 처벌 수준이었다. 법원은 이들에게 장기 9년~단기 6년 등의 징역형을 확정했다. 그러나 법의 잣대로 내려진 이 판결을 두고 우리는 본질적인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다. 과연 이 형량이 15세 소녀가 수십 일간 겪어야 했던 지옥 같은 고통과 강제된 죽음의 무게에 비례하는 ‘합당한 처벌’인가? 가해 여학생들은 소년범으로서의 형을 받았으나 이들 대부분은 이미 형기를 마치고 사회로 복귀한 상태다. 범죄자가 형기를 채웠다는 것은 법률적 절차의 종료를 의미할 뿐 억울하게 죽어간 피해자와 평생 가슴에 자식을 묻어야 하는 유가족의 피눈물 앞에서는 한없이 가볍고 무력한 죗값으로 다가온다. 진짜 ‘참교육’이 향해야 할 곳윤 양 사건이 뼈아픈 이유는 벼랑 끝에 몰린 청소년들을 보호해야 할 사회적 안전망과 수사 시스템이 얼마나 무기력했는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윤 양의 아버지가 초기에 다급하게 실종 신고를 했을 때 수사기관이 이를 단순 가출로 가볍게 여기지 않고 골든타임 내에 적극적인 개입을 했더라면 참극은 막을 수 있었을지 모른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드라마 ‘참교육’ 속 악인들은 영웅에 의해 통쾌하게 부서지지만 현실의 시스템은 언제나 완벽한 처벌을 담보하지 못한다. 무참히 파괴된 피해자의 영원한 부재와 남은 생을 살아가는 가해자들의 일상이 버젓이 공존하는 것이 우리가 마주한 비정한 현실이다. 우리가 이토록 참혹한 사건을 외면하지 않고 그 흔적을 집요하게 복기해야 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진정한 ‘참교육’이란 픽션 속 사적 제재에 열광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된다. 가출 청소년들을 먹잇감으로 삼는 범죄의 고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아이들을 끝까지 보호할 수 있는 촘촘한 사회적 감시망을 구축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참혹한 범죄의 흔적 위에서 우리 사회 전체가 반드시 이뤄내야 할 진짜 ‘참교육’일 것이다.
  • ‘18세’ 나이 차 극복…장기하♥윤가이 열애 인정

    ‘18세’ 나이 차 극복…장기하♥윤가이 열애 인정

    가수 장기하(44)와 배우 윤가이(26)가 18세 나이 차를 뛰어넘고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연예계에 따르면 장기하의 소속사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는 “두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윤가이 소속사 위엔터테인먼트 역시 “두 사람이 교제 중”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23년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4 호스트와 크루로 만나 인연을 맺었다. 이후 연예계 선후배로 지내다 음악, 영화 등 공통분모로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기하는 2003년 밴드 눈뜨고코베인으로 데뷔해 청년실업, 장기하와 얼굴들을 거쳤다. 그는 2018년 팀 해체 후에는 솔로로 활동 중이며, 시트콤 ‘감자별 2013QR3’, 영화 ‘바이러스’ 등으로 연기도 펼쳤다. 윤가이는 2019년 영화 ‘선희와 슬기’로 데뷔해 ‘SNL 코리아’로 이름을 알렸다. 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언더커버 하이스쿨’ ‘레이디 두아’ 등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우리 학교는 시즌2’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 ‘배우 출신’ 명계남 황해도지사 재산 2900만원

    ‘배우 출신’ 명계남 황해도지사 재산 2900만원

    배우 출신 명계남 이북5도위원회 황해도지사가 290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수시 재산 공개 대상 고위공직자 96명의 재산을 관보에 공개했다. 지난 3월 2일부터 4월 1일까지 취임·퇴직·승진 등으로 신분이 변동한 전현직 공무원이 이번 공개 대상이다. 명 지사와 가족의 재산은 2929만원으로 신고됐다. 명 지사 본인 명의로는 예금 998만원뿐이었다. 장남은 현금 300만원과 176만원 상당의 상장 주식, 1455만원 상당의 자동차 폭스바겐 파사트 GT를 보유했다. 명 지사는 1952년생으로 충남 공주 출신이다. 그의 아버지가 황해도 실향민이라는 점 등이 고려돼 지난 3월 임명됐다. 그는 영화·연극계에서 활동하며 2002년 ‘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노사모)’ 대표를 맡았다. 2022년 대선 당시에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을 공개 지지했다. 이북5도지사는 미수복 황해도, 평안남도, 평안북도, 함경남도, 함경북도 5곳을 대표한다. 1949년부터 운영돼 실향민을 관리하고 있다. 5명의 도지사는 차관급으로 연봉 약 1억 5000만원을 받는다. 기사와 관용차, 약 1500만원의 업무추진비도 제공된다.
  • [단기예보] 오늘부터 내륙 낮기온 올라 더위…내일 경기북부·강원북부 한때 소나기

    [단기예보] 오늘부터 내륙 낮기온 올라 더위…내일 경기북부·강원북부 한때 소나기

    오늘부터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오르면서 덥겠고, 주말인 28일에는 일부 내륙의 체감온도가 31도 안팎까지 올라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내일 오후에는 인천과 경기북부, 강원북부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지만,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27일부터 전국 내륙의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28일과 29일에는 일부 내륙에서 체감온도도 31도 안팎까지 올라 더위를 느끼기 쉽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4~32도,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4~22도·낮 최고기온은 24~33도,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낮 최고기온은 24~33도로 예상된다. 하늘은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다가 늦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에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을 중심으로 구름이 많겠고, 모레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소나기는 내일 오후 12시부터 18시 사이 인천·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산지에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북부 5~20㎜, 강원북부내륙·산지 5~20㎜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같은 지역 안에서도 강수량 차이가 크게 날 수 있다. 비가 내릴 때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워질 수 있어 차량 운행 시 감속하고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는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더위가 강해지는 만큼 야외 활동과 작업 환경 관리도 필요하다. 실내외 작업장이나 논밭, 도로 주변은 기상 관측지점보다 체감온도가 더 높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 영유아와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야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하며, 야외 작업장에서는 시원한 물과 휴식 공간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오늘 오전 9시까지는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도로는 안개가 더 짙을 수 있어 출근길과 이동 시간대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상에서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남해동부 바깥먼바다에 오늘 오전까지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5m로 높게 일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은 오늘 오전까지 너울성 파도가 백사장이나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어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피인 30일에는 중부지방이 가끔 구름 많겠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로 예상된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정연호 기자
  • 베네수엘라 “지진 사망자 589명·부상자 2980명”…韓정부 “77억 규모 지원”

    베네수엘라 “지진 사망자 589명·부상자 2980명”…韓정부 “77억 규모 지원”

    지난 24일(현지시간) 발생한 베네수엘라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최소 589명으로 늘었다. AP 통신에 따르면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대통령은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589명, 부상자가 2980명으로 현 시점에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날 발표된 사망자 수 188명, 부상자 수 1520명에서 크게 불어난 수치다. 최대 규모 7.5의 강력한 연쇄 지진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인근 지역을 잇달아 강타하면서 건물 붕괴와 기반 시설 피해가 잇따라 인명 피해가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우리 정부는 이날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베네수엘라에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최근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조기 복구를 지원하고자, 현지에서 활동 중인 국제기구를 통해 500만 달러(약 77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의 2026년 세계 인도주의 개요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는 폭우·홍수 등 빈번한 자연재해와 극단적 인플레이션 등 정치·경제적 불안정으로 인해 이미 전체 인구의 25% 이상인 790만명이 인도적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던 상황이다. 외교부는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 복구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미 지질조사국은 예측 모델을 통해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수천명에 이를 가능성이 크고 1만명을 넘어설 가능성도 상당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 노수환 형사법학회장 “이진국 감사위원 제청, 전문성·독립성 높일 최고의 인사”

    노수환 형사법학회장 “이진국 감사위원 제청, 전문성·독립성 높일 최고의 인사”

    노수환 한국형사법학회장은 26일 이진국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신임 감사위원 임명 제청에 대해 “국가 감사 기구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한 단계 높일 최고의 인사”라고 평가했다. 이날 김호철 감사원장은 신임 감사위원에 이 교수를 임명 제청했다. 이 교수는 경남 고성 출신으로 동아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독일 마부르크대학교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형사법 전문가다. 2002년부터 2007년까지 한국형사정책연구원에서 연구위원·기획조정본부장을 지냈으며, 이후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법무부 질서위반법 제정특별위원회 전문위원, 국무조정실 사법개혁 평가위원, 한국형사법학회장 등을 역임하며 사법행정과 형사법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해왔다. 지난해 6월부터 지난 2월까지는 청와대 민정수석실 사법제도비서관으로 근무하며 다양한 사법제도 개혁안을 설계했다. 노 회장은 “이진국 교수는 한국형사법학회 회장을 역임한 정통 형사법 전문가”라며 “부정부패를 엄단하고 행정의 적법성을 감시하는 감사원 본연의 임무에는 엄격한 형사법적 지식과 공정한 균형 감각이 필수적인 만큼, 형사법 분야 최고 석학인 이 교수의 합류는 감사원의 사정·감찰 역량을 극대화할 최적의 배치”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쌓아온 탁월한 법학적 식견과 곧은 성품을 바탕으로 국가 투명성 제고와 국민 권익 보호라는 중책을 훌륭히 완수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제11대 임기 마치며 소회 밝혀

    김용일 서울시의원, 제11대 임기 마치며 소회 밝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김용일 의원(국민의힘, 서대문 제4선거구)이 제11대 서울시의회 4년의 임기를 마무리하며 소회와 함께 지역 주민들을 향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의원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임교수 및 구의회 재정건설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도시계획과 재정 분야의 특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의회에 입성했다. 그는 “나름의 전문성을 가지고 서대문구와 서울시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왔다고 자부하지만,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니 주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 같아 여전히 부족함과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전반기 도시계획균형위원회에 이어 후반기 기획경제위원회에서 활약했다. 특히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도시계획심의위원, 신속통합기획 심의위원 등 시 주요 자문·심의 기구 위원을 두루 역임하며 시정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성을 발휘했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 교육시설정책위원, 서부교육지원청 교육발전자문위원 등을 맡아 교육 행정 발전에도 전방위로 기여했다. 그는 임기 중 수백 회에 달하는 언론 보도와 수차례의 언론 인터뷰를 진행하며, 지역 현안과 의정활동을 소개해 관심을 유도했다. 또한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지역행사 등에 99% 이상 참석하며 성실함을 인정받았다. 이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시립 서대문도서관 착공을 이끌어냈으며, 낙후된 북가좌2동 주민센터(동사무소) 신축, 홍제천 및 폭포마당 활성화, 불광천 정비 및 데크로드 완성을 통해 주민 친화적 수변 공간을 조성했다. 아울러 어르신들을 위한 북가좌동 ‘행복한 밥상’ 및 경로당 시설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관내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 예산을 확보하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현장 중심의 대책을 끊임없이 마련했다. 서대문 지역 곳곳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행정적 가교 역할도 수행했다. 김 의원은 임기 중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2회 수상을 비롯해 대한민국 지방자치 의정대상,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의정대상,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등 다수의 상을 받은 바 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서대문구민이 보내준 따뜻한 성원과 신뢰 덕분에 수많은 지역 숙원사업들을 차질 없이 해결할 수 있었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의원 임기는 마무리되지만, 앞으로도 변함없이 서대문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향후 행보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신사역 2번 출입구 캐노피 최종 설치 완료… “신사역 전 출입구 안전 인프라 구축 완성”

    이새날 서울시의원, 신사역 2번 출입구 캐노피 최종 설치 완료… “신사역 전 출입구 안전 인프라 구축 완성”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신사역 2번 출입구의 ‘외부 출입구 캐노피 설치 공사’가 완료되어 정상 개통했다고 밝혔다. 완공된 2번 출입구는 지난 22일 오후부터 시민들에게 전격 개방되어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사는 신사역을 이용하는 강남구민과 서울시민의 보행 안전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기습적인 폭우나 폭설 시 발생하는 계단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고 통행 불편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 의원이 신사역 지하철 출입구 환경 개선을 위해 총 17억 5000만원의 서울시 예산을 확보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펼친 끝에 결실을 맺었다. 이 의원은 임기 중 신사역 1·3·6·7번 출입구에 캐노피를 순차적으로 설치한 데 이어, 마지막 남은 2번 출입구 공사까지 마무리했다. 이로써 신사역 내 총 5개 출입구의 안전 인프라가 마침내 최종 완성됐다. 이 의원은 기후 위기로 인한 기습적인 폭우와 폭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의정 활동의 중심을 ‘지하철 안전 확보’에 두어 왔다. 특히 강남구 관내 압구정역, 청담역, 신사역, 논현역, 학동역 등 관내 주요 지하철역의 모든 출입구를 대상으로 캐노피 설치를 전방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는 시민들의 일상적인 보행 안전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집중호우 시 빗물이 역사 내부로 유입돼 발생하는 침수 피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종합 안전 대책의 일환이다. 올해 4월 7일 착공에 들어간 신사역 2번 출입구 캐노피 공사는 약 2개월 만인 지난 25일 최종 준공됐다. 이번에 완공된 캐노피는 세련된 디자인과 견고한 가림막 구조로 제작돼, 향후 폭우나 폭설 등 기상 악화 시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역사를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는 30일로 4년간의 의정 활동 임기를 마무리하는 이 의원은 이번 완공에 대해 깊은 소회를 전했다. 그는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고 안전을 위협받았던 신사역 출입구에 캐노피가 마침내 모두 설치돼 매우 다행스럽고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년의 임기 동안 오직 시민의 안전과 편의만을 생각하며 발로 뛰어왔다”며 “임기 마지막까지 주민들과 약속했던 기후 위기 대비 안전 인프라 개선 사업을 무사히 잘 마무리하고 떠날 수 있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 강제해산도 방치도 난감…잠실 시위에 소진되는 ‘대화경찰’[취중생]

    강제해산도 방치도 난감…잠실 시위에 소진되는 ‘대화경찰’[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6·3 지방선거 이후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공원 개표소 봉쇄 시위가 23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현장에 투입된 ‘대화경찰’을 바라보는 경찰 안팎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에서 리스크를 피하려는 경찰이 대화경찰을 투입하며 상황 관리에 나섰지만, 권한이 약해 실질적인 조치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올림픽공원 현장에는 하루 평균 24명의 대화경찰이 투입되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앞서 대한체육회가 경기장 진입을 위해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을 때도, 경찰은 기동대를 투입해 강제 조치에 나서는 대신 대화경찰을 보내 중재를 시도했습니다. 물리력 동원에 따른 사태 격화 및 책임론을 피하기 위해 ‘로우키(Low-key)’ 대응을 선택했지만, 실질적인 권한이 없는 대화경찰의 부담만 가중되는 형국입니다. 집회 94% 투입되지만…‘무주최 시위’엔 무력대화경찰은 지난 2018년 스웨덴의 ‘다이얼로그 폴리스(Dialogue Police)’ 제도를 참고해 국내 도입됐습니다. 2016~2017년 촛불집회 이후 경찰개혁위원회가 집회·시위 자유 보장과 경찰 대응 패러다임 전환을 권고한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집회 시작 전 단계부터 주최측과 사전에 소통하는 ‘협의 관리 모델’을 기초로 합니다. 이들은 통상 형광색 조끼를 입고 2인 1조로 활동하며 위험물 발견 시 조치를 요청하고 참가자 간 마찰을 중재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맡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제도 도입 7년 차인 2024년에는 전국 집회 8만 8823건 중 8만 3585건에 대화경찰이 투입돼 배치율이 94.1%에 달할 정도로 운용이 일상화됐습니다. 하지만 잠실 시위처럼 주최자가 없는 경우는 소통창구 자체가 모호해집니다. 개별 시민이 자발적으로 모인 탓에 “부정선거 규탄”, “재선거”, “정권 규탄” 등 요구가 뒤섞여 있어 경찰이 누구와 이야기를 풀어가야 할지 가닥을 잡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임준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이번 잠실 사태는 개별적인 돌발·우발 시위라 대화할 여건 자체가 마련되기 어렵다”며 “앞으로 발생할 다양한 형태의 집단행동을 상정하고, 정제된 훈련을 거친 전문 요원을 투입하는 전면적인 접근 방식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한 없는 중간자’…소음·폭언 속 정서적 소진 심각 실질적인 조율 권한이 부족하다는 점도 문제로 꼽힙니다. 지난 2월 발표된 ‘집회, 시위 시 갈등 유형별 대화경찰의 효과에 대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대화경찰의 지위와 임무·권한에 관한 명확한 법적 근거는 현재 존재하지 않습니다. 경찰청 훈령인 ‘정보경찰 활동 규칙’에 근거해 운영되는 탓에 현장의 대화경찰은 실질적인 절차 이행을 조율할 권한이 없습니다. 문제를 해결할 실질적 권한 없이 시위대 달래기에만 급급하다 보니, 집회 참가자들에게 ‘얘기만 들어주는 사람’으로 인식돼 신뢰도가 떨어지는 악순환이 발생합니다. 열악한 근무 환경과 감정노동 문제도 해결이 시급한 과제입니다.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가 지난해 발간한 ‘대화경찰 직무환경 분석 및 정책적 지원방안 연구’에 따르면 대화경찰은 집회 현장의 70~90dB(데시벨)에 달하는 소음 속에서 반복적인 욕설과 조롱에 노출됩니다. 아울러 기본적인 보호장비와 휴식 시간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경찰 지휘부가 눈치 보기식 대응을 지양하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에 앞장서야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김도우 경남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정치권 압력과 사고 우려로 현장 경찰관들의 절차적 애로가 큰 상황”이라며 “장기화될수록 안전 우려가 커지는 만큼 지휘부가 해산명령 등을 포함한 대안 노선을 찾아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배상훈 우석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현재 대화경찰은 경찰버스 한 대조차 치울 수 있는 권한이 없다”며 “퇴직 전 정보경찰이나 보직을 받지 못한 인력을 임시방편으로 투입해 방치할 것이 아니라, 상시 보직화 해 소수 정예 전문가를 육성해야 현장 경찰관들의 정서적 소진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김 총리, ‘호남 반도체’ 비판에 “세계적 기업 결정이 정부 압박으로 좌우되겠나”

    김 총리, ‘호남 반도체’ 비판에 “세계적 기업 결정이 정부 압박으로 좌우되겠나”

    김민석 국무총리가 ‘광주·전남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추진’에 대한 야권의 비판에 대해 “용인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해온 세계적 기업들의 결정이 정부의 압박으로 좌우되겠냐”고 반박했다. 김 총리는 26일 자신의 엑스(X)에 “낡은 정치가 또 미래의 발목을 잡으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업이 시장 논리에 따라 투자를 결정하면 정부는 이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호남권 투자는 기업의 경영판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I(인공지능) 시대의 도래가 초래한 메모리 공급 부족으로 각국이 경쟁적으로 공장을 건설 중이다. 뒤처지면 죽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토지 비용, 전력, 용수, 전문인력 등을 종합 고려하고 무엇보다 장기적 안정성과 경제성을 숙고했을 것”이라며 “기업 결정의 성공을 위해 전폭적 지원을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겨우 내란을 극복하고 도약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경제전쟁 앞의 기업판단을 또 다시 정치공세로 방해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권을 꿈꾸건, 검찰 출신이건 악습을 고칠 때가 됐다”며 “정치를 망치는 것도 모자라 경제와 미래의 발목까지 잡아서야 되겠냐”고 비판했다. 이날 국민의힘은 국회에서 호남 반도체 투자 추진과 관련, ‘사류 정치가 일류 기업의 발목을 잡는다’를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간담회에서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경제적 고려 없이 오직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이나 전당대회 같은 눈앞의 정치적 계산에만 매몰돼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를 무리하게 압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반도체 입지와 투자는 기업의 전략적·자율적 판단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며 “외압에 밀려 기업 이사회가 불합리한 결정을 내리면 이는 상법상의 이사회 충실의무 대원칙을 위반하는 결과가 돼 결국 주주와 국민 모두에게 큰 피해를 주게 된다”고 주장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대통령이 국가 핵심 전략산업인 반도체까지 민주당 전당대회 당권 다툼을 위한 정치적 소모품으로 전락시켰다”며 “친명계 당권 주자인 김민석 총리에게 유리한 정치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임을 모르는 국민은 없다”고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이를 두고 ‘정략적 폭주’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와대가 주도하는 호남 대규모 반도체 투자는 표 계산을 위해 대기업 팔을 비틀고 기업활동 자유를 침해한 ‘국정 운영 사유화’”라고 썼다. 이날 국민의힘 서울시당 6·3 당선자 워크숍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해당 게시물의 의미에 대해 “(호남권 반도체 투자와 보완 수사권) 두 사안의 공통점은 국가의 미래와 민생이 달린 문제를 특정 정당이 당내 전당대회용으로 활용하는 것”이라며 “특히 전당대회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강경파 혹은 호남에 구애하기 위해 활용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50년 묵은 규제’ 풀었다… 서울시 공식 수용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50년 묵은 규제’ 풀었다… 서울시 공식 수용

    서울시가 고수해 온 완고한 ‘전용주거지역 보전 원칙’이 지역 주민들의 오랜 간절함과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의 끈질긴 의정활동에 힘입어 마침내 전향적인 변화를 맞이했다. 지난 4월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서대문구 연희로 11길 일대 용도지역 체계 개선 청원’에 대해, 최근 서울시 집행부가 공식적으로 ‘수용’ 결정을 내린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문 의원이 서울시 도시계획국으로부터 제출받은 ‘청원처리결과보고’에 따르면 서울시는 해당 청원의 처리 방향을 ‘수용’으로 최종 확정했다. 아울러 서울시 측은 현재 용도지역 체계 개선을 위한 세부적인 행정 진행 사항과 후속 조치에 대해 면밀한 검토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희로 11길 일대는 평탄한 거주지가 ‘제1종 전용주거지역’으로 묶인 반면, 인접 산지는 5층까지 건축이 가능한 기형적 구조 탓에 일조권 침해 등 주민 고통이 50년간 지속되어 온 지역이다. 지난 2020년에도 주민 청원이 제출됐으나 당시 서울시는 ‘보전 원칙 현행 유지’를 이유로 ‘수용 불가’ 방침을 고수했다. 그러나 이번 공식 수용 결정으로 6년 만에 서울시의 완고한 행정 기조를 완전히 돌려세우는 역사적 쾌거를 거두게 됐다. 서울시는 답변서를 통해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지역 특성, 기반시설 여건, 도시관리 정책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합리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도록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향후 추진 계획으로 ‘저층주거지 필지 단위별 및 블록별 개발에 대한 관리 방안 마련 검토’를 명시하여 실질적인 용도지역 조정을 위한 제도적 틀을 짤 것임을 공식화했다. 문 의원은 “이번 서울시의 공식 수용 결정은 반세기 동안 규제에 신음해 온 연희동 주민 77명의 간절한 목소리와 정당한 권리 주장이 만들어낸 위대한 승리”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서울시가 공식적으로 ‘수용’을 천명하고 ‘블록별 개발 관리 방안’이라는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한 만큼, 이제 연희동의 주거환경 개선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됐다”며 “행정 절차가 말뿐인 검토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원하는 실질적인 종상향과 재산권 회복으로 이어질 때까지 단 한 순간도 감시의 끈을 놓지 않고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 “20대에게 헌팅 당했다”는 50대 ‘애둘맘’ 연예인…얼마나 동안이길래

    “20대에게 헌팅 당했다”는 50대 ‘애둘맘’ 연예인…얼마나 동안이길래

    방송인 현영이 남다른 동안 외모로 인해 겪은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유정 그리고 주정’에는 ‘매출 80억 CEO 현영의 뼈 때리는 조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현영과 서유정은 서로의 동안 외모를 치켜세우며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눴다. 현영은 서유정을 향해 “누가 너를 50세로 보냐. 너 35세다. 그리고 외국으로 나가면 더 어리게 본다”며 변함없는 미모를 칭찬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최근 일본에서 겪었던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지지난주 도쿄에 뷰티 엑스포 하러 나갔다. 거기에서 뒤풀이 하느라고 저 도와주러 온 동생과 같이 꼬치구이 골목 꼬치집에서 먹고 나오는데 뒤에서 외국 남자 두 명이 계속 따라오는 거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20대가 같이 밥 먹자고 해서 제가 뭐라고 했는지 아냐. ‘내 남편이 호텔에서 기다리고 있다. 미안하다. 결혼했다’고 하고 숙소에 돌아왔다”고 밝혔다. 50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외국에서 20대 남성들에게 헌팅 제안을 받았다는 사실을 전하며 동안 외모를 인증했다. 1976년생인 현영은 올해 50세다. 현영은 서유정에게 “너랑 어울리는 나라 가면 넌 아직 20대”라고 말하자 서유정은 “난 LA에서도 먹힌다”고 답했다. 이에 현영은 “LA에는 한인이 너무 많다”고 재치 있게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현영은 1997년 SBS 슈퍼 엘리트 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리포터, 가수, 예능인으로 활약하던 그는 2012년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해 현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재는 방송뿐 아니라 의류 사업 등을 병행하며 성공한 CEO로도 활동하고 있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일하는 의회’ 위한 의원별 출석·표결 참여율 공개 추진

    유호준 경기도의원 ‘일하는 의회’ 위한 의원별 출석·표결 참여율 공개 추진

    제11대 경기도의회가 공식적인 의정활동을 마무리한 가운데, 의회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의원 개개인의 회의 출석률과 표결 참여율을 도민에게 상시 공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6)은 의원별 본회의 및 위원회 출석률, 안건 표결 참여율의 대외 공개를 골자로 하는 「경기도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최근 제11대 경기도의회가 일부 의원의 성희롱 발언 유죄 판결과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최하위 평가 등으로 안팎의 거센 비판을 직면한 상황에서, 의정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자정 노력의 일환으로 발의됐다. 현행 제도상 제11대 도의회의 본회의 평균 출석률은 92%로 집계됐으나, 개별 의원의 세부 출석 현황은 베일에 가려져 있다. 특히 지방자치법 등에 따라 의원의 회의 출석은 법적 의무임에도 불구하고, 반복적인 불출석에 대한 실질적인 경고나 징계 조치가 전무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더욱이 실제 안건 표결 참여율은 단순 출석률보다 확연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안건의 표결이 진행되는 첫 의결 당시 회의장에 고수된 재석의원은 평균 103명에 머물렀으며, 다수의 본회의에서 정족수 확보를 위해 회의장 밖 의원들의 입장을 재촉하는 안내 방송이 상시 반복되는 등 파행적 운영이 노출되기도 했다. 유 의원은 이 같은 실태에 대해 “제11대 경기도의회는 여야가 78석씩 동수를 이루는 정치적 환경 속에서 반복된 보이콧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유로 회의 불출석이나 표결 불참이 이어졌다”라며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첫걸음은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 투명하게 도민들에게 공개하는 것”이라고 조례 개정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남종섭 제12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장 후보가 선언한 ‘도민이 신뢰하는 품격 있는 의회’의 기조를 인용하며, 타 지자체의 선진 사례를 제시했다. 유 의원은 “서울특별시의회는 이미 의원별 회의 출석률과 참여 현황을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라며 “경기도의회도 자정 능력과 투명성을 증명해 대한민국 지방자치를 선도하고 도민의 신뢰를 시급히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11대 경기도의회가 ‘관행’을 이유로 도민 친화적 의회 혁신에 나서지 못한 결과가 ‘최악의 의회’라는 오명으로 남았다”라며 유사한 내용을 담은 조례안을 지난 11대 의회에서도 발의한 바 있으나 안건 심사에 이르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남종섭 의장 후보를 중심으로 도민의 의회라는 본분에 맞춰 ‘관행’으로 포장된 구태는 과감히 결별하고, 투명한 의회의 모습으로 도민들의 신뢰를 얻도록 제12대 경기도의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김태희 경기도의원, 제11대 후반기 도시환경위원회 공로패 수상

    김태희 경기도의원, 제11대 후반기 도시환경위원회 공로패 수상

    경기도민의 주거복지 향상과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정책 수립에 앞장서 온 경기도의회 김태희 의원이 그간의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은 지난 24일 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도시환경위원회 위원 공로패 수여식’에서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번 수여식은 제11대 후반기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으로서 도민의 일상과 직결된 주거·환경 분야의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 발굴에 기여한 의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그간의 성과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김 의원은 그동안 후반기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왕성한 입법·정책 활동을 전개해 왔다. 주요 성과로는 ▲모듈러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한 종합 지원체계 마련 ▲자립준비청년의 주거 안정 지원 확대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등 주요 공공주택 공급사업 전반 점검 ▲수리산 도립공원 주차장 조성 추진 ▲경기지방정원 조성사업 추진현황 점검 등이 꼽힌다. 그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굵직한 현안들을 중심으로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김 의원은 전국 최초로 「경기도 모듈러주택 공급 활성화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통해 모듈러주택 보급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했으며, 친환경 건축산업 육성과 도민 주거복지 체감도 향상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당 조례는 탁월한 성과와 혁신성을 인정받아 ‘2025년도 경기도의회 우수조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또한 주거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취약계층 보호에도 힘썼다. 「경기도 주택 중개보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 근거를 정립하는 등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주거 안정을 돕는 데 기여했다. 이 외에도 아동그룹홈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와 정담회를 지속적으로 주도하며 아동·청소년이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복지 그물망을 촘촘히 다져왔다. 공로패를 수상한 김 의원은 “지난 2년간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도민의 주거 안정과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고자 노력했다”며 “그간의 의정활동을 높이 평가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과 주거복지 향상, 도시환경 분야 제도 개선을 위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 송호성 기아 사장 “유럽 전기차·美 하이브리드 맞춤형 전략으로 성장” PBV 확대 나선다

    송호성 기아 사장 “유럽 전기차·美 하이브리드 맞춤형 전략으로 성장” PBV 확대 나선다

    송호성 기아 사장이 26일 지역별 수요 변화에 맞춘 친환경차 전략으로 올해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국내와 유럽에서는 전기차(EV), 미국에서는 하이브리드(HEV)를 앞세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기아는 목적기반모빌리티(PBV)를 중심으로 전기차 업계 선두주자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송 사장은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올해 기아의 판매 호조에 대해 “지역별 시장이 아주 세분되고 있다”며 “국내와 유럽은 전기차 수요가 많이 늘어나고 있고, 미국은 하이브리드 수요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아는 전기차 대중화 모델과 볼륨 모델을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에 국내와 유럽에서는 전기차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라인업을 확보해 판매 모멘텀이 상당히 잘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은 하이브리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텔루라이드 신차와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되면서 판매 모멘텀이 상당히 좋다”고 덧붙였다. 실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기아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송 사장은 “올해 1~5월 글로벌 자동차 수요는 약 5% 감소했지만, 기아는 현지 소매 판매 기준으로 4% 이상 증가했다”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도 4%를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수요 자체는 썩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신차 판매 모멘텀에 힘입어 올해도 시장 점유율을 강하게 늘려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진 중인 주행거리연장형 전기차(EREV) 전략과 관련해서는 기아 역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송 사장은 이에 대해 “준비하고 있다”며 “EREV는 큰 차 위주로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을 함께 생산하는 미국 조지아주의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HMGMA)의 생산 계획에 대해서는 당분간 하이브리드 생산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는 “당분간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위주로 생산할 계획”이라며 “향후 수요가 넘쳐 추가 모델이 필요할 경우에는 추가 생산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중장기적으로 전기차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을 축으로 미래차 전환도 추진한다. 2030년까지 PBV 3종을 포함해 총 14개 모델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고, PV5를 시작으로 PV7, PV9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기아는 이날 벡스코에서 목적기반모빌리티(PBV) ‘PV5’의 신규 라인업 3종을 공개하며 전기차 시장 공략 확대를 예고했다. PV5는 다양한 모듈을 통해 고객 요구에 최적화할 수 있는 모델로, 이번에 공개된 라인업은 패신저 7인승, 프라임, 카고 하이루프 등 3종이다. 패신저 7인승 모델은 다인승 패밀리카, 렌터카, 셔틀버스 등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열 시트를 한쪽으로 배치해 3열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프라임 모델은 독립 시트와 레일, 통풍 시트를 적용해 프리미엄 이동 경험을 제공하고, 카고 하이루프 모델은 기존의 카고 롱 모델보다 실내 높이를 295㎜ 높였다. 기아는 향후 택시·수요응답형 모빌리티용 패신저 5인승, 소상공인 전용 탑차, 아웃도어·레저 특화 모델 등으로 PV5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아는 주요 고객사, 컨버전(특장) 파트너사와 개발 중인 PV5 협업 모델도 함께 선보였다. 경찰청과 협업해 개발한 ‘AI 순찰차’는 차량 상부에 AI 카메라 3개와 드론 스테이션을 탑재해 위험 요소 감지와 지상·공중을 연계한 순찰을 지원한다. 반려동물용품 플랫폼 핏펫과 협업해 제작한 ‘이동형 펫 팝업 스토어’는 차량 측면을 개방형으로 설계해 여러 제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파트너사 케이씨모터스와 함께 개발한 ‘모바일 뱅크’는 실내에서 직립 활동이 가능한 이동식 사무실 개념의 특장차다. 회전형 데스크와 영업용 추가 배터리를 탑재했다. 파트너사 보가가 개발 중인 ‘바이크 수송차’는 다양한 레일과 랙을 적용해 바이크를 안정적으로 적재하고 운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아이버스와 협업해 개발 중인 ‘어린이 통학 차량’, 이동 판매와 현장 프로모션에 최적화한 ‘아이스크림 트럭’도 선보였다.
  • 서성란 경기도의원, 제11대 의정활동 마무리… “의왕과 경기도의 내일 위해 기도하며 나아갈 것”

    서성란 경기도의원, 제11대 의정활동 마무리… “의왕과 경기도의 내일 위해 기도하며 나아갈 것”

    경기도의회 서성란 의원이 제11대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며 도민과 동료 의원,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향후 행보에 대한 소회를 피력했다. 서성란 의원(국민의힘, 의왕2)은 지난 24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해 그동안 펼쳐온 의정활동의 궤적을 돌아보고 소중한 소회를 밝혔다. 서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서 의왕 내손동과 청계동을 위해 헌신하고 일할 기회를 주신 도민 여러분과 하나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 명의 의원으로서 더 나은 의왕과 경기도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힘을 모을 수 있었던 시간은 제게 매우 소중한 여정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제11대 의회 전반기 동안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양육, 돌봄, 교육 등 민생 현안 해결에 주력했다. 대표적으로 ‘경기도 남성 육아휴직 장려 지원 조례’를 제정해 공동 육아와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제도적 기틀을 다졌으며, 학교 밖 청소년 및 대안교육 등 소외되기 쉬운 교육 현장의 과제 발굴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왔다. 후반기에는 건설교통위원회로 자리를 옮겨 도민의 이동권 보장과 보행 안전 등 생활밀착형 교통 인프라 개선에 앞장섰다. 도로점용공사장 교통소통대책 조례 개정을 이끌어내며 공사장 주변의 보행 불편과 안전 문제를 공론화했고, 제도 개정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경기도형 표준 가이드라인’ 마련을 지속적으로 촉구했다. 아울러 지역구의 숙원 사업인 의왕 프리미엄 버스 도입, 1-1번 버스 증차 및 배차 간격 단축, 의왕 정음학교와 미래교육센터 건립을 통한 교육 환경 개선, 안양천 정비 사업 등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굵직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서 의원은 “전반기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와 후반기 건설교통위원회에서 함께해 주신 위원님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의왕교육지원센터를 비롯한 관계 공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의 목소리를 의정에 담아내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과정마다 많은 분들의 협력과 도움이 있었다”며 “그 시간들이 있었기에 의왕과 경기도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끝까지 책임 있게 일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 본 의원은 본연의 목회자의 삶으로 돌아가, 지역을 섬기고 이웃과 함께하며 의왕과 경기도의 내일을 위해 기도하며 나아가겠다”고 덧붙이며 발언을 마쳤다.
  • 동작구시설관리공단, AI 기반 안전보건관리 플랫폼 ‘세이프로’ 도입

    동작구시설관리공단, AI 기반 안전보건관리 플랫폼 ‘세이프로’ 도입

    - 수기 중심 안전업무 전산화…전 직원 참여형 AI 위험성평가 체계 구축 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진우)은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AI 기반 안전보건관리 플랫폼 ‘세이프로(SAFE-PRO)’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단은 그동안 위험성평가,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시설점검, 안전교육 등 관련 문서를 수기로 작성·취합해 왔으나, 세이프로 도입을 통해 사업장별 안전보건 활동과 개선조치 현황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게 됐다. 이를 통해 현업 담당자의 문서 작성 실무를 전산화하고, 안전보건 담당자가 업무 수행 현황과 미조치 사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대표 기능인 ‘AI 기반 위험성평가’는 직원이 시설물이나 작업 현장을 모바일 기기로 촬영하면 AI가 이미지를 분석해 잠재적인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감소대책 작성을 지원한다. 결과는 모바일과 웹에서 즉시 공유되며 조치 담당자 지정과 개선 결과 관리까지 연계돼 전문지식이 부족한 직원도 위험성평가에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세이프로는 ▲TBM ▲작업허가서 ▲작업중지권 ▲시설·안전점검 ▲안전교육 ▲아차사고 및 안전알림 ▲보호구 관리 ▲직무스트레스·근골격계질환 관리 ▲사고보고 및 후속조치 등 안전보건 업무 전반을 지원한다. 세이프로를 활용한 AI 기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사례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 이사장상인 우수상을 수상하며 효과와 현장 적용성도 검증받았다. 공단은 세이프로에 축적되는 안전보건관리 기록을 경영평가와 새롭게 신설된 ‘지방공기업 안전활동 수준평가 편람’ 대응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객관적인 실적과 증빙자료를 확보해 평가 대응력과 안전관리 수준을 함께 높인다는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수기 문서를 일일이 취합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안전보건 업무를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AI 위험성평가를 활용해 전 직원이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에 참여하는 안전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이프로는 노버스메이가 개발하고 앤드정보기술이 총판으로 공급하는 AI 기반 안전보건관리 플랫폼이다. 동작구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 세이프로를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의 예방 중심 안전관리와 전 직원 참여형 안전문화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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