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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호사 55만명인데 절반만 현장에…간호사 수, 지역 격차 최대 143배

    간호사 55만명인데 절반만 현장에…간호사 수, 지역 격차 최대 143배

    최근 충북에서 응급 분만 병원을 찾지 못해 태아가 숨지는 사태가 벌어지는 등 필수 의료 공백이 현실화하는 가운데, 의료 현장의 실핏줄인 간호 인력마저 절반 가까이 현장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지역 간 간호 인력 편중까지 심화하면서 지역 의료체계가 고사 위기에 처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한간호협회가 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간호사 면허자는 55만 명에 달하지만 실제 의료기관에서 활동하는 인력은 29만 8554명(54%)에 그쳤다. 면허자 2명 중 1명은 현장을 떠난 ‘장롱면허’인 셈이다. 인구 1000명당 활동 간호사는 전국 평균 5.84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8.4명(2023년 기준)에 크게 못 미친다. 이마저도 도심 쏠림이 극심해 인구 1000명당 간호사 수는 최소 0.33명에서 최대 47.11명까지 벌어지며 지역 간 격차가 143배에 달했다. 부산 서구(47.11명), 서울 종로구(39.96명), 광주 동구(28.79명) 등 상급종합병원이 밀집한 대도시는 인력이 과밀한 반면, 경기 과천(0.33명), 강원 인제(0.65명)·고성군(0.82명), 대구 군위군(0.80명) 등은 인구 1000명당 간호사가 1명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러한 현상은 간호사 수의 절대 부족이 아니라 ‘배치 실패’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3년 우리나라 간호대학 졸업자는 인구 10만명당 46.0명으로 OECD 평균(35.0명)보다 많다. 하지만 정원을 아무리 늘려도 신규 인력은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집중되고 과중한 노동과 낮은 처우를 견디지 못한 숙련 인력은 현장을 이탈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간호협회 관계자는 “정책 패러다임을 ‘면허자 확대’에서 ‘활동 인력의 지역 정착’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간호사가 현장을 떠나지 않도록 지역 근무를 전제로 한 ‘지역간호사제’의 실효성 있는 설계와 의료취약지 병원에 대한 수가 가산 확대, 임금 격차 완화와 정주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어린이날 선물로 드립니다”… 청소년의회 제안 13개 조례 시정 반영 완료

    문성호 서울시의원 “어린이날 선물로 드립니다”… 청소년의회 제안 13개 조례 시정 반영 완료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제3기 청소년의회가 발굴한 13개 조례안을 모두 정책화하며 ‘3년 연속 약속’을 지켰다. 2023년부터 1기(5건), 2기(9건) 제안을 모두 실현해온 문 의원은 이번 3기 제안 역시 법률 검토를 거쳐 조례 발의 및 현행 정책 반영 등으로 완수했다. 문 의원은 청소년의원들이 상정한 조례안 중 입법이 가능한 안건은 직접 대표 발의하고, 강제력이 필요한 사안은 현행 제도 내 행정·재정 지원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추진했다. 특히 환경과 문화예술, 학생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제안을 법률 검토를 거쳐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구체화했다. 이는 단순한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시정에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문 의원의 이 같은 노력으로 청소년들의 목소리는 서울시의 공식 정책으로 자리 잡게 됐다. 또한 문 의원은 “2026년 행복한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미래 세대를 위한 소소한 선물을 드리고자 한다”며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이 소식을 전했으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고민해 만든 정책 제안이 단순한 경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시민의 삶을 바꾸는 조례가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기부터 3기까지 보내준 청소년들의 소중한 의견은 서울의 미래를 밝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문 의원이 현실로 이루어 준 제3기 서울시의회 청소년의회가 발굴한 13개 조례안을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다. 제3기 서울시의회 청소년의회 교육위원회가 발의한 의안번호 1번 서울시 청소년활동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청소년 학습 공동체 구성 및 운영 지원에 대한 취지가 타당하다고 판단하여 문 의원이 직접 발의했으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의 의견에 따라 현행 정책에 보완하는 것으로 수락했다. 의안번호 2번 서울시교육청 진로교육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학교와 진로체험기관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원 타당성이 인정되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수정을 거쳐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제3기 서울시의회 청소년의회 교통위원회가 발의한 의안번호 3번 서울시 한강버스 운영과 환경친화적 선박 보급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취지는 인정하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 이미 정책에 대한 보완과 관리감독 강화를 추진하고 있어 이에 녹여내는 것으로 진행했다. 의안번호 4번 서울시 제동장치 없는 픽시 자전거 이용안전 증진에 관한 조례안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에서 일찍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다뤘던 문제로, 이미 조례를 제정하고 보완한 바 있어 발의하지 않았다. 의안번호 5번 서울시 아동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 조례안은 청소년의회에서도 부결된 조례이나, 문 의원은 필요성을 부분 인정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녹여냈다. 제3기 서울시의회 청소년의회 문화위원회가 발의한 의안번호 6번 서울시 전통문화 보존·관리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과 운영 지원에 관한 것으로, 문 의원 역시 공감하여 직접 발의했으나 서울시 문화본부의 의견을 받아 현 전통문화재 운영 정책을 보완하는 것으로 녹여냈다. 마찬가지로 의안번호 7번 서울시 청소년 명예 문화공무원 운영 조례안은 문 의원이 직접 발의하고자 했으나 ‘공무원’이라는 직함에 대해 우려가 있어 문화본부에서의 청소년활동을 강화하는 것으로 수락하여 발의하지는 않았다. 제3기 서울시의회 청소년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발의한 의안번호 8번 서울시 어린이 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청소년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시설과 교육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해 ‘홍제동 초등학생 유괴미수사건’으로 잔뜩 화가 난 문 의원이 직접 현행 ‘서울시 사회안전약자 등 범죄피해 예방 지원 조례’로 그 범위를 넓히는 것으로 수정하여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의안번호 9번 서울특별시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안전망 확충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디지털 기기 및 참여 활동 바우처를 지급하는 것인데, 취지는 문 의원 역시 동감하나 현 정책을 추진 중인 부서에서의 보완이 필요하여 이를 먼저 조치하는 것으로 수락하고 조례 상정을 철회했다. 제3기 서울시의회 청소년의회 체육위원회가 발의한 의안번호 10번 ‘청소년의 과도한 카페인 섭취 방지 규정’에 대해서는 청소년의회가 부결한 바 있으나, 문 의원이 본 취지에 공감하여 ‘서울시 청소년 카페인 섭취 감축 조례안’으로 직접 작성해 제정을 위해 발의했으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심사를 받고 있다. 단, 카페인 음료에 대한 범위가 광범위하고 관리에 대한 숙의가 더욱 필요하다는 취지에 따라 위원회의 심사를 받는 중이다. 의안번호 11번 서울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청소년의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체육시설 신설 및 보수 지원에 관한 것으로, 문 의원 역시 공감하여 직접 발의했으며 서울시의회 문화체육위원회는 청소년의 체육활동 기회를 우선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안 제16조제10호를 서울시가 청소년 체육진흥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수정했으며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제3기 서울시의회 청소년의회 환경위원회가 발의한 의안번호 12번 서울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충전요금 및 충전시설 설치 등 지원에 관한 것으로 청소년의회에서 부결된 조례이나, 문 의원은 취지에 부분 동의하여 설치 완화에 관한 건을 발의했다. 이어 서울시 집행 부서의 의견에 따라 현행 충전소 설치에 관한 안전 우려가 있어 이를 더욱 숙고하는 것으로 보완 조치함으로 수락했다. 마지막으로 의안번호 13번 서울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자원봉사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우수봉사자 포상 근거를 마련하는 것으로, 청소년의회에서 부결한 바 있으나 문 의원은 그 취지에 동의하여 발의했으며 서울시 집행 부서의 의견에 따라 우수자에 대한 포상과 홍보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에게 적용될 수 있도록 보완하는 것으로 수락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임기 마지막 임시회까지 13개 조례를 모두 발의하고 심사받는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소관 위원회와 서울시 집행 부서에서도 고민이 참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서울시를 사랑하고 더욱 발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제언한 청소년의회의 꿈과 희망을 절대 저버릴 수 없어 고심에 고심을 더한 결과, 완벽히 조례로 제정할 순 없어도 현행 정책에 보완하고 강화하는 것으로 노선을 틀어 청소년들이 원한 세상을 만드는 데 한 걸음 다가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 박찬호 딸이었어?…예능 출연한 ‘미모의 美여대생’ 화제

    박찬호 딸이었어?…예능 출연한 ‘미모의 美여대생’ 화제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첫째 딸 박애린이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해 화제다. 4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톡파원 25시’에는 새로운 ‘뉴욕 톡파원’으로 박찬호의 딸 박애린이 등장한다. 방송 전 공개된 예고편에서 그의 정체가 밝혀지자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놀라움과 환영의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아빠를 쏙 빼닮은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와 엄마의 단아한 미모를 동시에 물려받은 ‘완성형 비주얼’을 자랑했다. 19년째 뉴욕에서 거주 중인 박애린은 전형적인 젠지(Gen-Z) 세대의 시각으로 현재 뉴욕에서 가장 뜨거운 트렌드를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방송에서 손으로 뜯어 먹는 베이글부터 이색적인 아이스크림 콜라, 그리고 글로벌 그룹 블랙핑크가 방문해 화제가 된 후드 티셔츠 매장까지 뉴욕 현지의 생생한 일상을 담아낸다. 19년이라는 시간 동안 현지에서 생활하며 체득한 감각을 바탕으로 실제 뉴욕 청년들이 열광하는 문화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06년생인 박애린은 현재 미국에서 대학 생활을 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박찬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딸의 대학 입학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대학에 입학한 딸을 축하합니다. 세상에 온 지 19년이 된 것을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딸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박찬호는 “아버지들은 딸들을 대학에 넣고 돌아서면 눈물을 흘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나는 왜… 이제 대학 생활이 한 여성으로 거듭 성장하는 멋진 여행이 되길 바라봅니다”라며 장성한 딸을 떠나보내는 아버지의 복합적인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재치 있는 폭로도 잊지 않았다. 그는 딸이 아버지와 멀리 떨어진 대학에 가고 싶어 했던 이유를 추측하며 “전부터 될수 있으면 대학은 아버지랑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고 싶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아마도 TMT(투 머치 토커) 때문일 거라는 확신을 해봅니다”라고 적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나 이내 “너무나 귀하고 소중하고 중요한 청년의 시간을 잘 달릴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화이팅 애린아!”라며 진심 어린 응원을 덧붙였다. 박찬호는 1994년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에서 데뷔해 텍사스 레인저스, 뉴욕 양키스 등 명문 구단을 거치며 한국 야구의 역사를 쓴 인물이다. 2012년 은퇴 후에는 야구 해설가와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05년 2세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
  • 건축가 정겸, ‘스몰 로츠, 빅 임팩츠(Small lots, Big impacts)’ 로 LA 주거난에 새로운 해법 제시

    건축가 정겸, ‘스몰 로츠, 빅 임팩츠(Small lots, Big impacts)’ 로 LA 주거난에 새로운 해법 제시

    도시 주거 위기에 대응하는 새로운 건축적 대안이 국제 공모전에서 성과를 거뒀다. 건축가 정겸(Gyeom Chung)의 프로토타입 프로젝트 ‘스몰 로츠, 빅 임팩츠(Small Lots, Big Impacts)’가 ‘도쿄 디자인 어워드(Tokyo Design Award)’ 건축 디자인 콘셉추얼 부문에서 금상(Gold Award)을 수상했다. 현대 공간의 구조적 가능성을 탐구하는 정겸 건축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도심 속 소규모 필지를 활용한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안하며 다시 한번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점점 심화하고 있는 주택 부족 문제와 급격히 상승하는 주거 비용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된 주거 모델이다. 특히 대도시 곳곳에 방치되거나 활용되지 못한 소규모 필지(small lots)를 새로운 주거 인프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정겸 건축가는 주거를 건물 단위가 아닌 도시 인프라 시스템으로 해석하여, 제한된 대지 내 효율적인 밀도 확보를 위해 프리패브(prefabricated) 구조와 모듈형 주거 시스템을 제안했다. 이러한 방식은 건축 생산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다양한 필지 조건에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여 도심 내 주거 공급 가능성을 높인다. 건물 내부 공간 구성 또한 기존의 주거 방식에서 벗어나 공유 공간과 커뮤니티 중심의 생활 구조를 강조한다. 각 세대는 독립적인 생활 공간을 갖는 동시에, 건물 내부에는 공동 거실과 주방, 테라스와 같은 공유 공간이 배치되어 자연스럽게 주민 간의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계획됐다. 이는 단순한 밀집형 주거가 아닌 사회적 연결을 만들어내는 새로운 도시 주거 모델을 제안한다. 또한 이 프로젝트의 또 다른 특징은 확장성과 적응성이다. 모듈형 구조를 기반으로 설계된 주거 유닛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생활 방식에 맞게 조정되거나 확장될 수 있으며, 도시의 밀도 변화나 인구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구조를 갖는다. 이러한 시스템은 건물이 완공된 이후에도 도시 환경의 변화에 맞춰 지속적인 조정과 변화를 가능하게 한다. ‘스몰 로츠, 빅 임팩츠’는 결국 작은 규모의 대지에서도 도시의 주거 문제에 의미 있는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제한된 공간을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함으로써 도심의 주거 공급을 확장하고, 공동체적 삶을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도시가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이 프로젝트는 주거 공간이 더욱 유연하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혁신적으로 진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정겸 건축가는 프랑스 디자인 어워드(French Design Awards)의 ‘건축 디자인 - 박물관, 전시, 파빌리온’ 부문 금상, 뉴욕 건축 디자인 어워드(NY Architectural Design Awards)의 ‘공공 공간 컨셉 디자인 부문’ 은상 등 다수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현재 그는 세계적인 건축사무소 BIG(Bjarke Ingels Group)에서 활동하며, 주거 및 상업 공간은 물론 사적 및 공적 환경의 영역을 아우르는 다채롭고 혁신적인 프로젝트들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 박완수, 어린이날 공약…“세계적 수준 놀이터 만들 것”

    박완수, 어린이날 공약…“세계적 수준 놀이터 만들 것”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어린이날을 맞아 도내에 세계적 수준의 대형 자연친화 놀이터 ‘경남 몽글몽글 숲’(가칭)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 캠프 서미숙 대변인은 4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의 자연과 산업, 문화를 담아 아이에게는 꿈과 모험을, 부모에게는 휴식과 교류를 제공하는 세계적 수준의 놀이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몽글몽글 숲’은 꿈을 뜻하는 ‘몽(夢)’과 아이들이 모여 뛰노는 모습을 표현한 ‘와글와글’을 결합한 이름이다.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가족 단위 체류를 유도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공약은 노동시간 단축과 워라밸 확산, 가족 단위 여가 수요 증가에 대응해 대형 자연형 놀이공간이 필요하다는 현장 요구를 반영했다. 단순 놀이시설을 넘어 교육·관광·지역경제를 연결하는 복합 플랫폼으로 설계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조성은 도내 수목원, 자연휴양림, 해양공원 등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부지를 중심으로 1~2곳을 우선 검토한다. 입지와 규모는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분석 용역을 통해 결정한다. 용역은 약 9개월을 목표로 하되 가능하면 기간을 단축해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수행 기관으로는 국립창원대학교가 거론된다. 공간 구성은 네 가지 축으로 짜인다. 우선 ‘자연친화’는 나무·바위·물·흙 등 자연 요소를 적극 활용하고 인위적·정형화된 시설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탐색과 도전을 통해 스스로 놀이를 만들어가는 환경을 지향한다. ‘가족 어울림’은 아이에게는 놀이의 즐거움을, 부모에게는 휴식과 교류의 시간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둔다. 공동육아, 가족 피크닉, 부모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해 놀이공동체 형성도 유도한다. ‘참여·협력’은 어린이와 학부모, 지역주민이 설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구조다. 이용자 목소리를 반영해 보여주기식 시설이 아닌 지속적으로 찾고 싶은 ‘살아 있는 놀이터’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경남 테마’는 지리산 숲과 남해안 해양생태, 로봇·우주항공 등 지역의 자연·산업 자산을 반영한 체험형 콘텐츠를 담는다. 경남 고유의 정체성을 입힌 놀이 콘텐츠로 차별화를 꾀한다. 국외 협력도 추진한다. 네덜란드와 덴마크 등 자연형 놀이터 선진국의 전문가와 협업해 안전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덴마크 발비파켄 자연놀이터 등 사례를 참고해 경남 여건에 맞는 모델을 설계한다. 사업은 기본계획 수립과 도민·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대상지를 공모·선정한 뒤 예산 확보와 실시설계, 착공 순으로 진행한다. 국비 확보를 병행하되 여건이 여의찮을 때 도비와 시·군비를 중심으로 추진해 사업 속도를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이용 방식은 기본적으로 무료를 원칙으로 검토한다. 박 후보 측은 이미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를 확보해 초기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민선 9기가 출범하면 본격 절차에 착수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 “번 돈 다 남친에게 양도” 충격 고백한 ‘아이돌 오디션’ 출신 연예인

    “번 돈 다 남친에게 양도” 충격 고백한 ‘아이돌 오디션’ 출신 연예인

    인형 같은 외모로 ‘트로트 바비’라 불리는 가수 홍지윤이 과거 연애사에서 겪었던 충격적인 ‘흑역사’를 털어놓았다. 홍지윤은 4일 방송되는 KBS 2TV ‘말자쇼’에 출연해 자신의 연애 스타일과 그에 얽힌 일화를 공개한다. 그는 연애할 때 상대에게 모든 것을 쏟아붓는 스타일임을 밝히며 “학생 때 아르바이트해서 벌었던 월급 카드를 남자친구에게 양도한 적 있었다”고 고백해 녹화 현장을 발칵 뒤집어놓았다.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했던 연습생 시절에도 자신이 번 돈을 연인에게 건넸던 그의 순애보는 방청객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홍지윤은 자신이 만났던 일명 ‘폐급 남친’들과의 일화를 전한다. ‘말자 할매’ 김영희에게 멀쩡했던 연인이 변해가는 과정을 털어놓는다. 그는 과거 연인이 자신에게 정신적으로 의존하며 무리한 요구를 했던 구체적인 사례를 언급하며 연애 흑역사를 고백한다. 홍지윤의 이러한 헌신적인 성격은 비단 연애뿐만이 아니다. 그는 최근 경연 프로그램 우승 상금 1억원을 전액 기부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 제기된 ‘금수저 의혹’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홍지윤은 “돈이 많아서 기부한 것”, “트로트를 취미로 하는 것”이라는 오해에 대해서도 해명한다. 또 무명 시절 겪었던 경제적 고통과 부상으로 데뷔가 무산됐던 가슴 아픈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국악을 전공한 홍지윤은 과거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출연해 과감하게 트로트를 불러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연습 도중 다리 마비가 오는 중상을 입어 6개월간 보조 장치 없이는 걷지 못하는 시련을 겪으며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했다. 이후 홍지윤은 ‘미스트롯2’에서 최종 선(善)을 차지하며 스타덤에 올라 가수의 길을 걷게 됐다. 2026년 현재 ‘현역가왕3’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1위를 거머쥐며 명실상부한 트로트 여왕의 자리에 올랐다. 그는 우승 소감을 통해 “‘미스트롯2’ 출연 당시 준비 없이 데뷔해 힘들었다”며 “이후 트로트 장르를 열심히 공부해 ‘현역가왕3’에서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고 성숙해진 음악관을 밝히기도 했다. 이제 그는 일본 진출까지 앞둔 글로벌 트로트 스타로 성장했다. 홍지윤의 연애와 가수 활동 이야기는 4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말자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24시간 안심하고 놀자”…영등포구, 양화반려견놀이터 펫 패스 운영

    “24시간 안심하고 놀자”…영등포구, 양화반려견놀이터 펫 패스 운영

    서울 영등포구가 양화교 아래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 옆에 있는 양화반려견놀이터에 ‘반려동물 자동 출입 인증시스템 펫 패스(Pet Pass)’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반려동물 자동 출입 인증시스템’은 QR코드를 기반으로 동물 등록 정보를 확인해 등록된 반려견과 보호자만 입장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24시간 무인 시스템이다. 놀이터 입구 안내판의 QR코드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인식한 뒤 보호자 정보와 동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인증이 완료되면 출입용 QR코드가 생성돼 입장하면 된다. 놀이터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방문 전 반려견의 동물등록번호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생후 2개월 이상의 반려견은 반드시 동물 등록을 해야 하며 등록되지 않은 반려견이나 맹견 등은 출입이 제한된다. 구는 지난해 9월 안양천 공공부지에 2121㎡ 규모의 드넓은 양화반려견놀이터를 조성했다. 놀이터 이용객은 올해 4월까지 누적 4500명을 달성했다. 놀이터는 대형견과 중·소형견 공간이 분리돼 반려동물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 구는 다양한 놀이기구와 음수대, 안전 펜스, 느티나무와 벤치까지 마련해 반려견과 보호자가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구가 놀이터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심야나 이른 아침 등 관리인이 없는 시간대에 방문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관리 사각지대를 줄이고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자동 출입 인증시스템’을 도입했다. 구 관계자는 “펫 패스 운영으로 밤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24시 안전 양화반려견놀이터가 됐다”며 “보호자와 반려견이 언제든 안심하고 방문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코에 면봉 쑥 넣었다가… 호텔서 성형수술 상담한 한국인 의사 태국서 징역형

    코에 면봉 쑥 넣었다가… 호텔서 성형수술 상담한 한국인 의사 태국서 징역형

    40대 한국인 의사가 태국에서 무허가 성형수술 상담을 한 혐의로 체포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타이PBS 등 현지 매체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태국 보건서비스지원국(DHSS)은 이민국과 함께 방콕 크렁떠이 지역의 한 호텔을 급습해 불법으로 성형외과 상담을 제공하던 한국인 남성 A(40)씨를 체포했다고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당국은 소셜미디어(SNS)에 한국에서의 성형수술을 위한 상담을 권유하는 광고가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경찰관이 손님으로 위장하는 방법으로 지난달 25~26일 이틀간 해당 호텔에서 진행된 무허가 상담 현장을 적발했다. 위장 수사 결과 해당 상담을 받기 위해 손님은 진료비 명목으로 500밧(약 2만원)을 내야 하며 한국에서의 성형수술을 결심했다면 예약금 3만밧(약 135만원)을 미리 입금해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상담 도중 손님으로 위장한 경찰관의 코 내부를 면봉 등을 이용해 검사했다. 이는 의료검진 행위였기에 경찰관은 해당 행위가 일어난 직후 신분을 밝히고 A씨를 체포했다. 그는 한국 의사 면허는 소지하고 있었으나, 태국 의사 면허가 없었기에 태국에서의 의료행위는 불법이었다. 또 관광비자로 태국에 와 영리 활동을 해 외국인 취업 관련 법률을 위반한 혐의도 적용됐다. A씨는 체포 후 무면허 의료행위 등 혐의를 시인했고, 태국 법원은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과 벌금 2만밧(약 90만원)을 선고했다. DHSS 관계자는 “태국에서 무면허 의료행위를 하면 최대 3년의 징역형과 최대 3만밧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고, 외국인이 취업 허가 없이 일하면 최대 5만밧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에서 성형수술 등을 받도록 유도하는 사례에 대한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합법적으로 허가받은 의료기관을 이용해줄 것과 무허가 업체·무면허 의사의 불법 의료행위를 발견하면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 “사고 나면 교사 책임 없게 해달라”… 초등교사 96%, 현장체험학습 ‘매우 부정적’

    “사고 나면 교사 책임 없게 해달라”… 초등교사 96%, 현장체험학습 ‘매우 부정적’

    소풍과 수학여행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생 사고와 관련한 교사의 부담감이 커 현장체험학습이 위축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초등학교 교사 대다수가 현장체험학습에 부정적이라는 교원단체의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초등교사노조는 지난달 28~30일 교사 2만 1918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96.2%가 현장체험학습 추진에 부정적이라고 답했다고 4일 밝혔다. 응답자 90.5%(1만 9827명)는 현장체험학습에 대해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대체로 부정적’은 5.7%(1256명)였다. 반면 ‘매우 긍정적’과 ‘대체로 긍정적’은 각각 0.6%(138명)와 1.5%(331명)뿐이었다. 현장체험학습을 꺼리는 이유를 묻는 문항에 응답자들은 ‘안전사고 발생 시 교사의 법적 책임에 대한 불안감’(49.8%)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학부모 민원 대응 스트레스’(37.0%), ‘체험처 선정·계약·정산 등 과도한 행정 업무’(12.4%) 등 순이었다. 현장체험학습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을 묻는 문항에는 ‘사고 발생 시 교사의 면책권을 보장하는 확실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라는 응답이 92.5%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안전요원 배치 의무화와 학생 지도 보조 인력 파악·지원 등 인력 지원’이 3.6%(795명), ‘행정업무 경감’이 3.6%(794명)로 뒤를 이었다. 초등교사노조는 “현장체험학습을 포함한 모든 교육활동은 학생들이 배움을 확장하는 소중한 기회지만, 이를 위해서는 예측 불가능한 사고 시 교사가 무한 책임을 지지 않는 제도적 안전장치를 우선 마련해야 한다”며 “교사의 형사·민사 책임을 원천적으로 제한하는 법적 장치를 마련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최근 현장체험학습 위축 논란이 확산하는 것과 관련, 최교진 교육부 장관에게 “혹시 구더기 생기지 않을까 싶어서 장독을 없애면 안 된다”며 시정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요새 소풍도 잘 안 가고 수학여행도 안 간다고 한다. 단체 활동을 통해서 배우는 것도 있고 현장 체험도 큰 학습인데, 이게 주로 혹시 안전사고가 나지 않을까 하는 위험 또는 관리 책임을 부과받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에 이러는 경향이 있다”면서 “소풍이나 수학여행 같은 단체 수업, 활동에 문제가 있으면 교정하고 안전 문제면 비용을 지원해 안전요원을 보강하든지 선생님 수업이나 관리에 부담이 생기면 인력 추가 채용해 데리고 가면 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선 현장체험학습에서 교사들이 짊어지는 불합리한 부담을 검토할 것을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학교 현장 체험학습과 관련해 교사, 학부모,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공개적 토론 과정을 통해 수렴하라”면서 “교사의 법률적 책임 및 면책 영역에 있어 불합리한 부담은 없는지 교육부와 법무부가 검토하라”고 강조했다.
  • “선열 희생·헌신을 미래 세대로”…‘백범의 손녀사위’ 빙그레 회장[창업주의 비밀노트]

    “선열 희생·헌신을 미래 세대로”…‘백범의 손녀사위’ 빙그레 회장[창업주의 비밀노트]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빙그레’ 웃는 세상을 만들어야 하겠소.” 암울했던 식민지 시절, 도산 안창호 선생은 밝은 미소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사는 밝은 세상을 꿈꿨다고 합니다. 도산은 이런 ‘빙그레 정신’을 우리 민족이 가져야 할 본연의 웃음으로 강조했죠. 목욕탕에서 한 번쯤 마셔봤을 법한 ‘바나나맛우유’, 떠먹는 요구르트 ‘요플레’, 국민 아이스크림 ‘메로나’로 잘 알려진 식품기업 빙그레의 사명도 이 ‘빙그레 사상’에서 비롯됐습니다. 좋은 제품으로 국민 건강을 증진하고, 기쁨과 웃음을 전하겠다는 뜻입니다. 김호연(71) 빙그레 회장 역시 역사와 가치에 대한 관심이 깊은 경영인으로 평가됩니다. 김종희 한화그룹 창업주 차남…‘학구파’ 경영인 김 회장은 1955년생으로 고 김종희 한화그룹 창업주의 차남입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죠. 경기고와 서강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 히토쓰바시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외교안보 석사를 취득했고, 서강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재계에서는 ‘학구파’ 경영인으로 꼽힙니다. 빙그레는 1967년 설립 당시 회사 이름이 대일양행(대일유업)이었지만 1973년 한화그룹에 인수됐고, 1982년 현재의 사명으로 바뀌었습니다. 이후 1992년 계열분리를 통해 독립 경영에 나섰습니다. 부채비율 4000% 넘는 재무 위기 체질 개선 당시 회사는 부채비율이 4000%를 넘는 심각한 재무 위기 상황에 놓여 있었다고 합니다. 자본잠식 상태에 가까웠던 기업을 맡은 김 회장은 강도 높은 체질 개선과 장기적 관점의 경영 전략을 통해 회사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켰습니다. 그 결과 현재 빙그레는 부채비율 약 40%, 매출 약 1조 5000억원 규모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춘 기업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외형 성장에 그치지 않고, 재무 건전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경영 효율화 시도는 현재도 진행 중입니다. 빙그레는 지난 4월 해태아이스크림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인수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내수 시장의 성장 한계를 넘어 글로벌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이를 계기로 빙그레가 ‘K-아이스크림’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18대 충남 천안을 국회의원 지내…2014년 경영 일선 복귀김 회장은 한때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정치에 도전했습니다. 2008년 정계 진출을 공식 선언한 이후, 빙그레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됐습니다.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충청남도 천안시을 선거구에 출마했지만 낙선했지만, 2010년 재보궐선거에서 같은 지역구에 다시 출마해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의정 활동 기간에는 과학벨트 천안 유치 추진, 보훈 가족과 유족 지원을 위한 국가보훈법 개정 발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후 제19대 총선에서 다시 고배를 마신 뒤 정계를 떠났고, 2014년 빙그레 등기이사로 복귀하며 경영 일선으로 돌아왔습니다. “선열 희생과 헌신, 미래 세대 전달돼야”…다양한 공익활동 김 회장은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사위로도 유명합니다. 부인 김미(69) 여사는 김구 선생의 둘째 아들인 고 김신 전 교통부 장관의 딸입니다. 이런 배경 때문인지 김 회장은 독립운동의 역사와 가치에 깊은 책임감을 갖고 다양한 공익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김 회장은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제대로 기억되고, 그 정신이 미래 세대에 온전히 전달돼야 한다”는 신념 아래 공익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사재를 출연해 김구재단을 설립했고, 1995년에는 후손 없이 순국한 이봉창 의사의 기념사업회를 재건해 직접 회장을 맡았습니다. 또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부회장, 독립기념관 이사 등을 지내며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지원과 기념사업을 지속해 이끌어왔습니다. 독립유공자와 후손 조명 공익 캠페인 지속…국민적 공감 김 회장은 기업의 성장은 사회적 책임과 함께해야 한다는 경영 철학을 갖고 있습니다. 이에 빙그레는 2019년부터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조명하는 공익 캠페인 영상을 매년 제작·방영하고 있습니다. 이 캠페인은 ‘기억과 감사’를 주제로, 독립운동의 가치를 현재와 미래 세대에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2023년 이후 진행된 캠페인은 대중적 공감과 사회적 반향을 동시에 이끌어냈습니다. 학업을 포기했던 학생 독립운동가들을 기리는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 옥중의 모습을 영웅의 서사로 재해석한 ‘처음 입는 광복’, 광복의 의미를 후손의 시선에서 풀어낸 ‘처음 듣는 광복’ 등은 국민적 공감을 얻으며 독립정신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해군 장병들에게 ‘투게더’ 후원…빙그레공익재단 설립 보훈 문화 확산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4년 빙그레는 해군본부와 협약을 맺고 해군 장병들에게 아이스크림 ‘투게더’를 후원했습니다. 약 20만 개의 제품이 함정 승조원과 도서·격오지 근무 장병들에게 전달되며 사기 진작에 기여했습니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이 장병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아이스크림을 보급했던 사례에서 착안한 것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끕니다. 이런 지원은 지난해에도 이어지며,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보훈 활동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김 회장은 2011년 빙그레공익재단을 설립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보다 체계화했습니다. 재단은 특히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습니다. 2018년부터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진행 중인 장학사업은 현재까지 415명의 장학생에게 총 5억 7000만원을 지원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사업을 확대해 향후 5년간 7억 5000만원 규모로 지원을 늘리고, 대상도 제복근무자 자녀까지 확대했습니다. 또 경찰청과의 협약을 통해 독립유공자 및 순직 경찰관 자녀 지원으로 영역을 넓히는 등 지원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경영자 철학, 기업 활동으로 확장된 빙그레…공익활동 확장 기대 김 회장은 개별 독립운동가에 대한 기념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오성 장군’으로 불리는 김홍일 장군의 기념사업회가 설립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접하고, 사재를 출연해 설립과 운영을 지원했습니다. 김 회장의 행보는 ‘기업의 성장과 사회적 책임은 함께 가야 한다’는 철학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빙그레의 다양한 공익 캠페인 역시 단순한 기업 홍보를 넘어, 경영자의 철학이 기업 활동으로 확장된 사례로 평가됩니다. 향후 그의 경영과 공익 활동이 어떤 방식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 남인순, 후반기 부의장 출마…“민주당 주도 민생입법, 정치·국회개혁 힘 있게 추진”

    남인순, 후반기 부의장 출마…“민주당 주도 민생입법, 정치·국회개혁 힘 있게 추진”

    22대 후반기 국회 부의장에 도전하는 남인순(4선·서울 송파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더 강한 민주주의를 제도화하고, 민주당 주도의 민생입법과 정치·국회개혁을 힘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빛의 혁명 완수를 착실히 뒷받침하겠다”며 부의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은 대전환의 시대에 직면해 있다”며 “초저출생·초고령화를 비롯해 지방소멸 위기, 기후위기, 인공지능(AI)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파고를 넘고, 지속가능한 국가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시대적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성과를 내는 국회,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유능한 국회가 되도록 애써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개헌과 관련해서는 “국회의장과 합심해서 국민과 함께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오는 7일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등 개헌안 투표와 관련해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반대해 무산되더라도 후반기 국회에서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을 지낸 남 의원은 “청년·여성 국회 진출 확대를 비롯해 선거제도 제안위원회 설치 등 선거구획정 안정화, 개헌 논의 기구 제도화 등 국회의 정치개혁 어젠다가 활발히 논의되고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생 패스트트랙’ 제도화도 언급했다. 그는 “초당적으로 공동발의 한 민생법안을 우선 심사해 처리하도록 하고, 토론이 아닌 시간끌기용 필리버스터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법률안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본회의에 자동 부의되도록 해 법률안의 본회의 처리 지연을 개선하고 민생중심 국회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의원 외교 강화도 약속했다. 그는 “의원들의 다양한 경력과 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의원 외교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회사무처 국제국의 위상과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급변하는 국제질서 변화에 따라 선진국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남미 등 국제정치 무대에서 소외됐던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에 대한 외교전략을 강화하겠다”며 “자원·안보 외교 등 ‘테마’가 있는 의원 외교를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보수 성향이 강한 서울 강남3구의 유일한 민주당 의원인 그는 “민주당 지지기반을 넓히고 중도층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남다른 경쟁력과 실력을 입증받은 것”이라며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으로 상징적이고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 케플러 채현, ‘발레복 노출’ 어땠길래…팬들에 “화내지 말아 달라”

    케플러 채현, ‘발레복 노출’ 어땠길래…팬들에 “화내지 말아 달라”

    그룹 ‘케플러(Kep1er)’의 멤버 김채현이 최근 콘텐츠 촬영 중 착용한 발레복 의상에 대해 갑론을박이 벌어지자 직접 소통 플랫폼을 통해 진화에 나섰다. 그는 노출이 있는 발레복에 대한 팬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에 의상 선택의 배경을 설명하며 스태프를 향한 비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일 케플러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공주님들 스텝 밟으십니다 | 케플러 발레단’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멤버 최유진, 샤오팅과 함께 발레 수업을 받는 김채현의 모습이 담겼다. 문제가 된 것은 김채현이 착용한 핑크색 레오타드 의상이었다. 다른 멤버들의 의상과 비교해 가슴 라인이 깊게 파여 있어 발레 동작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노출이 다소 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이다. 영상이 공개된 직후 팬들 사이에서는 소속사의 의상 준비 소홀을 질타하는 반응이 쏟아졌다. “활동성이 강조되는 운동 콘텐츠에서 굳이 노출이 있는 옷을 입혔어야 했나”, “코디네이터가 누구냐”는 식의 비판이 이어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김채현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직접 해명 글을 올렸다. 그는 “그 의상은 내가 직접 선택한 것”이라며 “발레 하면 핑크라는 이미지가 떠올라서 예쁜 옷을 입고 싶었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좋아해 줄 줄 알았는데 예상과 달라서 놀랐다”고 심경을 덧붙였다. 이어 “예쁜 옷을 입고 싶은 내 마음도 있었다. 앞으로는 잘 조율해서 입겠다. 너무 화내지 말아 달라”며 팬들을 다독였다. 한편 최근 연예계에는 수지, 박지현, 손나은 등 많은 스타들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발레를 즐기는 이른바 ‘취발러(취미 발레인)’ 활동을 공개하며 발레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높아진 상태다. 자세 교정과 체중 감량 효과 뿐 아니라 취향에 맞게 발레복을 갖춰 입는 재미가 있어 2030세대 여성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일상복에 발레 요소를 가미한 ‘발레코어’ 패션의 유행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레오타드에 타이즈와 워머를 매치하거나, 토슈즈를 연상시키는 플랫슈즈와 리본 장식 등은 여전히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 아이템으로 소비되고 있다.
  • 제주 서쪽 끝에서 마주한 한 장면, 수월봉 [두시기행문]

    제주 서쪽 끝에서 마주한 한 장면, 수월봉 [두시기행문]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제주에서도 가장 서쪽에 자리한 수월봉 오름은 높이 77m 남짓으로 크지 않다. 하지만 정상에 오르면 시야를 가리는 것이 거의 없는 지형 덕분에 바다와 하늘, 그리고 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바다 위에 떠 있는 차귀도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그 너머로 마라도와 가파도까지 시야에 들어오기도 한다. 수월봉의 매력은 단순한 조망에 그치지 않는다. 이곳은 지질학적으로도 매우 특별한 장소다. 화산 활동과 물이 만나 형성된 응회환 구조를 뚜렷하게 보여주는 곳으로, 해안 절벽을 따라 드러난 화산쇄설층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수준을 넘어 세계적으로도 학술 가치가 높다. 층층이 쌓인 화산재와 퇴적물은 마치 시간이 눈앞에 펼쳐진 듯한 인상을 준다. 자연이 수천 년에 걸쳐 기록한 하나의 책장을 그대로 넘겨보는 느낌이다. 이 절벽은 ‘엉알’이라 불리며, 수월봉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지질트레일을 걷다 보면 바람과 파도, 그리고 화산이 함께 만들어낸 풍경이 얼마나 입체적인지 실감하게 된다. 중간중간 솟아나는 용천수, 이른바 ‘녹고물’은 예부터 약수로 알려져 있으며, 이곳에는 애틋한 전설도 전해 내려온다. 자연 풍경에 이야기가 더해질 때, 공간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기억에 남는 장소가 된다. 정상에 오르면 육각정 형태의 정자인 ‘수월정’이 자리하고 있다. 과거에는 기우제를 지내던 장소로 사용됐고, 지금은 잠시 앉아 풍경을 바라보는 쉼터가 된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특히 인상적이다. 붉게 물든 햇빛이 차귀도 너머로 떨어지는 순간, 바다는 단순한 수평선이 아니라 깊이를 가진 풍경으로 변한다. 제주 곳곳에 아름다운 일몰 명소가 많지만, 수월봉의 낙조는 그중에서도 손꼽히는 장면으로 남는다. 또 하나 흥미로운 점은 정상 인근에 자리한 고산기상대다. 우리나라 서남단의 기상 관측 거점 중 하나로, 지금도 다양한 기상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자연의 흐름을 가장 가까이에서 읽어내는 장소가 이 풍경 속에 함께 존재한다는 점이 묘하게 어울린다. 수월봉은 흔히 ‘가볍게 오를 수 있는 오름’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접근성도 좋고, 짧은 시간 안에 정상에 도달할 수 있다. 하지만 이곳의 진짜 매력은 정상만 보고 돌아오는 데 있지 않다. 해안 절벽을 따라 이어지는 지질트레일을 함께 걸어야 비로소 수월봉을 제대로 만났다고 할 수 있다. 제주의 서쪽 끝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일은 단순한 풍경 감상이 아니다. 그곳에는 화산이 남긴 흔적, 바다가 깎아낸 시간, 그리고 사람들의 이야기가 겹겹이 쌓여 있다. 수월봉은 그 모든 것이 조용히 어우러진 장소다. 그래서 이곳에 서면, 자연스럽게 발걸음이 느려지고 시선도 길어진다.
  • 경북도의회, 구미 사곡초등학생, 청소년의회 교실 통해 민주시민 소양 함양

    경북도의회, 구미 사곡초등학생, 청소년의회 교실 통해 민주시민 소양 함양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지난 4월 30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구미 사곡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29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 교실’을 개최다. 이날 교실에 참여한 사곡초 5학년 학생 23명은 각각 의장과 도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 운영 절차를 수행했다. 학생들은 직접 작성한 안건을 바탕으로 도의회 본회의 의사진행 순서에 맞춰 토론과 표결에 참여하는 등 풀뿌리 민주주의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학생들은 ▲학교 급식의 질을 높여 주세요 ▲더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어 주세요 ▲학생들의 쉴 공간을 늘려 주세요 등의 주제로 3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어 ▲교내 CCTV 설치에 관한 조례안 ▲유튜브 시청 나이 제한에 관한 조례안을 직접 작성해 조례안에 대한 찬반 토론과 표결을 통해 정책 결정 과정을 체험했다.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조례안을 만들고 찬반 토론을 하면서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특히 학교 급식이나 등하굣길 안전처럼 우리 생활과 관련된 문제를 직접 이야기해 볼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의회 교실은 청소년들이 의정 활동을 체험함으로써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과 절차를 이해해 민주시민의 소양과 지도자적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경북도의회가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경북도의회는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형 의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지방의회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 의식을 고취할 방침이다. 도의회는 특히 일선 학교와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현장 체험 기회를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다.
  • 한국어린이작가협회, 글리버 1기 출판기념회·2기 발대식 성료

    한국어린이작가협회, 글리버 1기 출판기념회·2기 발대식 성료

    - 어린이 작가 양성 플랫폼으로 주목… 5월 4일부터 2기 활동 시작 한국어린이작가협회가 어린이 작가단 ‘글리버’ 1기의 출판기념회와 2기 발대식을 지난 5월 1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작가들이 집필한 도서를 공식적으로 선보이고, 후속 활동 인원의 시작을 선언하는 자리로 운영됐다. 한국어린이작가협회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쓰고 책으로 출간하는 경험을 통해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창작 교육 단체다. 특히 EBS 어린이 프로그램을 오랜 기간 집필해 온 작가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어, 전문성과 교육적 신뢰를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글리버 1기 작가들이 참여한 단편집 《열한 빛깔 이야기》는, 각기 다른 개성과 시선을 지닌 어린이들이 일상, 상상, 우정, 성장 등 다양한 주제를 자신만의 언어로 풀어낸 작품집이다. 해당 도서는 현재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유통되고 있다. 이어 진행된 글리버 2기 발대식에서는 새롭게 선발된 어린이 작가들이 소개되며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글리버 2기는 오는 5월 4일부터 약 3개월간 창작 활동에 돌입하며, 정기적인 글쓰기와 피드백 과정을 통해 완성된 작품을 다시 한 권의 책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한국어린이작가협회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내놓는 경험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큰 자신감과 성장의 계기가 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창작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발견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협회는 단순한 글쓰기 교육을 넘어, 실제 출판까지 이어지는 어린이 작가 양성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앞으로 시작될 글리버 2기의 활동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 초등학생 된 ‘잼잼이’ 최근 모습…“‘문희준♥’ 소율 미모 판박이”

    초등학생 된 ‘잼잼이’ 최근 모습…“‘문희준♥’ 소율 미모 판박이”

    가수 문희준의 딸 ‘잼잼이’ 희율 양이 초등학생으로 성장한 근황을 공개했다. 아빠 문희준의 넘치는 끼와 엄마 소율의 인형 같은 외모를 그대로 물려받은 희율 양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잼잼이’라는 애칭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H.O.T. 출신 문희준과 토니안을 축하하기 위해 1세대 아이돌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현장에는 문희준과 토니안을 비롯해 젝스키스 장수원, god 박준형이 참석해 과거 활동 시절의 에피소드와 현재의 가정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토니안은 아직 미혼이고 박준형과 문희준은 결혼 11년 차, 장수원은 4년 차가 됐다. 문희준은 “난 결혼 10년 됐다. 첫째가 10살”이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 첫째 딸 희율 양의 학예회 영상은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교복 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희율 양은 남다른 춤선과 무대 매너로 아이돌 부모의 유전자를 입증했다. 또 그는 아빠 문희준의 눈매와 엄마 소율의 오목조목한 이목구비를 조화롭게 닮아 있다. 출연진들은 “엄마와 너무 똑같다”, “벌써 완성형 미모다”라며 훌쩍 큰 희율 양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했다. 희율 양의 성장은 엄마 소율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서도 꾸준히 전해지고 있다. 소율은 지난 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딸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현장 사진을 공유하며 훌쩍 자란 딸의 근황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우리 잼이 크리스마스 콘서트, 이번에도 역시나 너무 감동적이고 예뻤던”이라며 성장의 순간을 기록했다. 또한 무대를 마친 딸을 향해 “공연도 너무 잘하고 예뻤어 기특해 사랑해”라는 문구로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다. 한편 문희준은 지난 2017년 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과 결혼해 같은 해 딸 희율 양을 얻었다. 이후 2022년에는 둘째 아들 희우 군을 품에 안았다.
  • “대표와 교제 후 센터 차지”…前걸그룹 멤버 ‘K팝 슈가대디’ 폭로했다가 결국

    “대표와 교제 후 센터 차지”…前걸그룹 멤버 ‘K팝 슈가대디’ 폭로했다가 결국

    걸그룹 아리아즈 출신 효경이 K팝 업계에 ‘슈가대디’가 있다고 폭로했다가 파장이 일자 “자신이 겪은 일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슈가대디란 만남의 대가로 젊은 상대에게 여러 지원을 해주는 사람을 뜻한다. 효경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전 K팝 아이돌로서, 슈가대디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K팝에 슈가대디가 존재하냐고? 솔직히 말하면 있다”고 밝혔다. 효경은 “사실 그룹 해체 후 열심히 노력해서 얻은 영화 주연 자리를 포기하게 만든 상황도 있었다”며 “민감한 주제이지만 무대 뒤에서 실제로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공유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마 여러분도 K팝 업계에서 스폰서나 슈가대디를 통해 빠르게 유명해지고 호화로운 삶을 산다는 소문을 들어봤을 것”이라며 “아이돌로 활동할 때 엉망진창인 상황을 봤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알고 있는 대형 기획사 이야기는 아니다”라면서 “한 회사 소속이었던 어떤 멤버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본인 회사의 CEO와 사귀고 있었다. 어쩐 일인지 그 멤버는 실력이 그리 뛰어나지 않았음에도 항상 가장 많은 파트를 가져가고 센터에 섰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관계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소문이 업계 전체에 퍼졌고 내 귀에까지 닿았다”고 전했다. 효경은 아이돌뿐만 아니라 연습생과 신인 배우들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 친구 중 한 명은 연습생에서 탈락해 상심해 있었는데 며칠 뒤 회사 높은 분이 만나자고 연락했다”며 “그 사람이 술을 주문하고는 이상하게 행동하기 시작했고 친구는 부모님께 전화해 그 자리를 빠져나올 수 있었다. 이후 그 친구는 아이돌이 되는 것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효경은 “물론 다른 이유도 있었지만, 그 친구는 K팝 전체에 환멸을 느꼈다. 친구의 표정이 아직도 기억난다”며 “마치 누군가의 꿈을 이용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비판했다. 그룹 해체 후 연기에 도전했을 당시 자신이 직접 겪은 일도 언급했다. 그는 당시 “신인이었음에도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그런데 대본을 보니 첫 장면이 등에 문신을 한 채로 샤워를 하는 장면이었다”며 “수년간 연습해온 게 있어서 잠시 망설였지만 그런 걸 하려고 연기를 배운 건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 역할을 맡는 배우들을 전적으로 존경한다”고 덧붙였다. 효경은 “우리가 수입이 없다는 걸 알기에 이런 제안이 무명 아이돌이나 연습생들에게 쉽게 들어오는 것 같다”며 “하지만 나는 소박하고 단순한 삶을 선택했다. 매일 바쁘게 지내고 살아남기 위해 월세를 계산해야 하지만 이런 삶이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준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무대 위 아이돌은 아니지만 보컬 코치로서의 지금 삶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나만의 작고 소중한 인생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에 그저 감사할 뿐”이라고 전했다. 이후 영상이 관심을 받으며 파장이 커지자 효경은 지난 2일 영상을 통해 “내가 언급한 슈가대디에 관한 것은 (영상 중) 짧은 부분이었다”며 “이건 전 소속사와 관련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전 소속사 대표는 그런 일을 벌이지 않았다. 그와 얼마 전 통화를 했다. 내가 올린 영상에 대해 설명하고 작은 사과를 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와 데이트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효경은 끝으로 “나는 그저 내 경험을 나누기 위해 유튜브를 시작했다”며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을 줄 몰랐다. 사람들이 얼마나 K팝 산업의 이면에 관심이 많은지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효경은 2017년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서 최종 8위를 기록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9년 10월 스타제국 레이블인 라이징엔터테인먼트에서 만든 6인조 걸그룹 아리아즈로 데뷔했으나 2022년 4월 팀 활동이 종료됐다. 현재 그는 구독자 4만명을 보유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 수원 방문의 해 글로벌 홍보대사 “2026년 정조대왕·혜경궁 홍씨 찾습니다”

    수원 방문의 해 글로벌 홍보대사 “2026년 정조대왕·혜경궁 홍씨 찾습니다”

    수원특례시가 ‘2026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에서 정조대왕·혜경궁 홍씨 역할을 맡을 시민을 5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6월 7일 열리는 2026 정조대왕·혜경궁 홍씨 선발대회에서 정조대왕 역 1명, 혜경궁 홍씨 역 1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시민은 2026 정조대왕 능행차 수원 구간 주요 배역을 맡고, 사전 홍보 활동에도 참여한다. 선발일 기준 수원시에 주소지·사업장·직장을 둔 시민이 지원할 수 있다. 정조대왕 역은 30~49세(1996~1977년생) 남성, 혜경궁 홍씨 역은 52~60세(1974~1966년생) 여성이 대상이다. 5월 20일 서류 심사를 거쳐 5월 29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뒤 6월 7일 오후 7시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최종 선발한다.
  • 10㎏ 뺐는데 다시 쪘다…빠니보틀·김준호 ‘위고비 요요’ 경고

    10㎏ 뺐는데 다시 쪘다…빠니보틀·김준호 ‘위고비 요요’ 경고

    비만치료제 ‘위고비’로 약 10㎏을 감량했던 방송인들이 약물 중단 이후 다시 체중이 늘고 있다. 이른바 ‘요요 현상’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빠니보틀은 “위고비 중단하고 다시 살찌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여행지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그는 체중 감량 당시보다 볼살이 오른 모습으로, 한때의 날렵한 인상과는 다소 달라진 모습이었다. 빠니보틀은 최근 자신의 주변 지인들 중 위고비를 맞고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다며 “무기력증, 구토감, 우울증 등이 있다고 들었다. 저 역시 속이 울렁거리는 증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고백했다. 김준호 역시 결혼 전 위고비로 체중을 감량했다가 중단 후 요요를 겪었다. 김준호는 “10㎏이 다시 쪘다”라며 결혼을 준비하며 위고비로 7㎏을 감량했지만, 투약을 중단한 뒤 체중이 다시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위고비 사용 이후 먹는 것과 자는 것이 잘 안 된다”며 식욕 저하와 예민함 등 부작용도 겪었다고 전했다. 위고비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비만 치료 주사제로, 주성분은 GLP-1 계열인 세마글루타이드다. 주 1회 투여 방식으로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높여 체중 감량을 돕는다. 다만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변비 등 부작용이 보고돼 주의가 필요하다. 이른바 위고비 요요 현상은 이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약 끊자마자 다시 찐다” “6개월에 12kg 뺐는데 3개월 만에 10kg이 돌아왔다” “식단·운동 없이 약만 믿었다가 요요가 너무 심했다”는 경험담이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위고비의 체중 감량 효과가 투약 기간에 한정된다는 점을 지적한다. 위고비는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높여 체중 감소를 유도하지만, 식습관과 생활 패턴이 함께 바뀌지 않으면 약물 중단 이후 체중이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우려는 연구 결과로도 확인됐다. 최근 국제 의학학술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비만 치료제를 복용한 뒤 약물을 중단한 참가자들은 평균 수개월 내 체중이 다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이 과체중·비만 성인 9341명을 대상으로 한 37건의 임상시험과 관찰연구를 종합 분석한 결과, GLP-1 계열 비만치료제를 사용한 참가자들은 평균 8.3kg을 감량했다. 일부 신약 사용자의 경우 감량 폭은 14.7kg에 달했다. 하지만 약물 중단 이후 체중은 반대로 움직였다. GLP-1 계열 치료제 사용자는 한 달 평균 0.8kg씩 체중이 늘었고, 이 속도라면 약 1년 반 만에 감량 전 체중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연구진은 분석했다. 반면 식이조절과 운동 중심의 행동중재 프로그램을 병행한 경우 체중 증가는 한 달 평균 0.1kg에 그쳤다. 약물 기반 치료보다 요요 속도가 4배가량 느린 셈이다. 전문가들은 “약물은 체중 감량의 도구일 뿐 해법은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한 대학병원 교수는 “약물로 체중을 줄인 뒤 이를 유지하려면 식습관 개선과 활동량 증가가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며 “중단 이후까지 고려한 관리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하루 2000원 벌어”…최강희, 폐지 주워 리어카 끄는 근황

    “하루 2000원 벌어”…최강희, 폐지 주워 리어카 끄는 근황

    배우 최강희가 폐지 수거 체험에 나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나도 최강희’에는 “[폐지 줍는 할아버지의 수입] 돈이 되는 고물은 따로 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최강희는 폐지 수거를 하는 어르신과 함께 하루 일과를 체험했다. 어르신은 “새벽 3시 30분에 나와 일을 시작해 고물상 문이 열리는 오전 6시 30분쯤까지 일하면 3000~5000원을 번다”고 설명했다. 최강희 역시 직접 폐지와 헌 옷을 모아 리어카에 가득 실었지만, 손에 쥔 돈은 2000원에 그쳤다. 체험 과정에서 최강희는 “몸을 계속 구부렸다 폈다 해야 해서 허리에 부담이 갈 것 같다”며 작업의 어려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어르신 부부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용돈을 건네며 현장을 마무리했다. 한편 최강희는 2021년 드라마 ‘안녕? 나야!’ 이후 3년 동안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이 기간 고깃집 아르바이트, 지인의 집 가사도우미 등 다양한 일을 경험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는 연기를 멈춘 이유에 대해 “연기하는 재미를 잃어버렸다”며 “계속하다 보니 시야가 좁아지는 것 같고, 스스로 불안해 번아웃임을 깨달았다”고 밝힌 바 있다. 최강희가 언급한 번아웃은 과도한 스트레스와 피로로 인해 정서적·신체적 에너지가 고갈된 상태를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충분한 휴식과 규칙적인 생활,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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