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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웃도어] 변화무쌍 비바람도 거침없이… 안 입은 듯 가벼워

    [아웃도어] 변화무쌍 비바람도 거침없이… 안 입은 듯 가벼워

    라푸마는 이번 봄·여름 시즌에 기능과 패션을 두루 갖춘 제품으로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소비자들까지 유혹하고 있다. 불황의 기운을 떨치려는 듯 화사하고 강렬한 색상이 주를 이뤘고, 트렌치코트형 고어텍스 재킷이나 사파리형 재킷 등 캐주얼 아이템을 접목한 디자인이 유독 눈에 띈다. 아웃도어 의류에서 기대할 수 있는 기능은 모든 제품에 기본으로 적용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사람의 체온을 식혀주는 하이테크 패브릭이나 땀 냄새를 줄여주는 박테리아 증식 감소 소재, 커피콩으로 만들어 냄새를 줄여주는 소재 등 기존에 보기 힘들었던 신개념 소재들을 적용한 제품들도 상당하다. 올해도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방수 재킷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쉽게 접히면서 휴대가 용이해 항상 소지할 수 있는 패커블(Packable) 형태의 제품을 대폭 늘렸다. 아웃도어가 더 이상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을 위한 등산복’이 아닌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의류군으로 자리 잡았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인식이다. 라푸마의 다양한 시도도 여기서 비롯됐다. 라푸마 사업부의 서준원 상무는 “최근 시장의 변화에 따라 10대 고객 유치가 아웃도어 브랜드들에게 미래를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가 되었다”며 “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제품 출시 및 마케팅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예전에 보기 힘들었던 독특한 문양이나 그래픽을 적용한 제품들이 늘었고, 여가활동과 장소에 맞춰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도록 라인도 확대했다. 활동성을 높여주는 카고 팬츠나 롤업팬츠, 떼었다 붙였다 상황에 따라 연출 가능한 디태처블 재킷 등이 눈길을 끈다. 이번 시즌의 주력 상품은 트레킹용 초경량 방풍 재킷(29만원). 3중 구조인 일본산 수입 방수 소재를 사용해 얇고 가벼우면서 방수·방풍·투습 기능이 뛰어나다. 색상은 물론 디자인도 멋스럽고 특히 내구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트레킹을 비롯한 캠핑 등 다양한 여가 활동 때도 두루 입을 수 있다. 학생용 및 여행용으로 선보인 백팩(13만 5000원)도 인기를 끌고 있다. 가방 하단에 천연 소가죽 소재를 덧대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내부에 노트북 수납공간과 여러 개의 주머니를 달아 수납 효율성을 높였다. 우측에 손잡이가 따로 달려 있고 좌측에는 조임이 가능한 고무 스트링이 달려 있어 소지품을 고정하기에도 좋아 여행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아웃도어] 젊은 그대, ‘화이트라벨’로 눈 높여라

    [아웃도어] 젊은 그대, ‘화이트라벨’로 눈 높여라

    아웃도어 브랜드를 소비하는 연령층이 낮아지는 상황에 발맞춰 노스페이스가 선보인 화이트라벨은 젊은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디자인으로 빠르게 인기를 얻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어느 순간에도 스타일을 잃지 말자는 주제로 캠핑, 하이킹 및 여행 등 상황별 나들이에 어울리는 재킷, 치마, 팬츠, 레인코트 등을 대거 선보였다. 디자인은 편안한 활동 보장을 위해 대체로 수수하다. 색상이나 모자, 주머니로 장식미를 살렸다. 그러면서도 방수·방풍·투습 등 아웃도어 제품이 갖춰야 할 본연의 기능도 빠뜨리지 않았다. 가벼운 산행 및 일상용으로 출시된 남성용 ‘리엘 재킷’(16만 8000원)과 여성용 ‘아론 재킷’(15만 8000원)은 이번 시즌 대표 상품이다. 발랄한 디자인에 가볍고 활동성이 뛰어난 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활용도가 높다. 젊은 코드에 맞추기 위해 선보인 등산화 또한 돋보인다. 옐로, 오렌지, 브라운, 블루 등 4가지 색상이 주류를 이룬다. ‘2013 다이나믹 하이킹’의 대표 등산화 DYS 1D(20만원)는 초경량을 자랑한다. 지난해보다 한층 날렵해졌지만 근교 산행부터 중·장거리 산행까지 거뜬하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아웃도어] 엄마, 아빠 손잡고 산에 같이 갈래요

    [아웃도어] 엄마, 아빠 손잡고 산에 같이 갈래요

    ‘골드 키즈’ 열풍이 아웃도어 시장에까지 뻗쳤다. 2011년 가을·겨울(FW) 시즌 키즈 라인을 처음 선보인 블랙야크는 지난해 키즈 라인에서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블랙야크는 올해 3~8세를 겨냥한 의류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취급 매장도 50개에서 150개로 늘릴 예정이다. ‘야크미니’로 키즈 라인에 주력해 공격적인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올 봄·여름(SS) 키즈 라인은 전문성과 기능성을 아동 특유의 귀여움과 활동성에 접목했다. 성인 라인의 강렬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선호하는 화사한 색감과 무늬를 넣었다. 배낭, 등산화, 모자, 스카프 등도 갖춰 개성 있는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사이즈 역시 100부터 130까지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블랙야크는 올해 키즈 라인 물량을 지난해보다 4배 늘린다. 다양한 디자인의 방풍 재킷, 망토 스타일 우의, 야크 뿔 형상의 후드 티셔츠 등 스타일 수를 2배 확대하고 부모와 커플룩을 이룰 제품도 출시한다. 대표 제품으로 후드에 야크 뿔 형태가 포인트인 바람막이 재킷 ‘K캔버스2재킷’(7만 4000원), 벨트고리 배색 포인트의 고기능성 바지 ‘KB4XH23팬츠’(8만 8000원) 등이 있다. 이명호 블랙야크 상품기획본부 이사는 “지난해보다 키즈 제품의 판매 속도가 2배 정도 빠르다”며 시장 확대를 기대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제3회 지방행정의 달인 선정] 일반행정 분야

    시정발전 아이디어 100건 장덕현 전북 전주시 노송동사무소(환경 6급) ‘전주천 수변생태공간 조성지 환경 보전’ 등 시정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100여건을 발굴하여 정책에 반영토록 했고, 공무원 스터디그룹인 ‘상상동아리’를 만들어 다양한 창의적 정책을 발굴해 동아리 활동성과 보고회에서 8회 수상하는 등 전주시의 녹색성장 시정발전에 기여했다. 직원교육 위한 교재 등 제작 장보웅 경기 수원시 정책기획과(행정 6급)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금융위기 때 공직자의 의식개혁이 요구되자 ‘나부터 변해야 세계가 보인다’ 등의 지침서를 발간해 직원들을 교육시켰으며, 수원을 웃음으로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한 교육 교재 ‘하하 수원’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지침서를 개발 보급했다.
  • [심재억 전문기자의 건강노트] 교감 - 부교감신경

    인체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라는 상반된 기능의 자율신경이 지배한다.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교감신경은 흥분제, 부교감신경은 진정제와 유사한 작용을 한다. 즉, 운동을 하거나 공부 또는 업무에 집중하는 등 몸이 흥분한 상태일 때는 교감신경이 우위에 있고, 수면을 취하거나 휴식을 할 때는 부교감신경이 우세하다. 그래서 더러는 교감신경을 ‘낮의 신경’, 부교감신경을 ‘밤의 신경’으로 부르기도 한다. 그렇다고 오해는 말기 바란다. 이해를 돕기 위해 흥분제와 진정제, 밤과 낮을 대비시켰지만 두 자율신경의 활동성이 항상 뚜렷하게 양분되는 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자율신경의 기능은 확실히 대비된다. 예컨대,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장기의 운동성이 향상된다. 혈관이 적당히 수축하면서 혈압이 오르고, 심장 운동이 활발해지며, 호흡 횟수도 늘어난다. 간은 부지런히 움직여 활동에너지인 포도당을 대량으로 만들며, 이 에너지가 뇌와 근육으로 유입돼 근력이 강화되고, 집중력이 좋아진다. 시합을 앞둔 운동선수를 상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그러나 다른 장기와 달리 위장은 교감신경이 왕성하게 움직일 때 오히려 기능이 떨어진다. 위장은 부교감신경의 지배를 받기 때문이다. 따라서 식후에는 가능하면 활동량을 줄이는 게 좋다. 몸을 움직이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데, 이 때문에 위장은 오히려 움직임이 둔해져 소화흡수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의 저명한 스포츠의학자인 고바야시 히로유키는 이런 두 자율신경을 자동차의 가속기와 브레이크에 비유했다. 가속기, 즉 교감신경이 우위에 있으면 활동성이 강화되고, 브레이크, 즉 부교감신경이 우위에 있으면 교감신경에 의해 활성화된 활동성이 억제된다는 뜻이다. 고바야시는 “두 자율신경이 조화를 이뤄야 가장 건강한 상태”라면서 “몸에 질병을 가진 사람은 예외 없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깨져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여기에서도 관건은 ‘균형’이다. 건강하다는 건 균형이 맞다는 뜻이기도 하다. 사람의 몸이 왜 좌우 대칭인지를 한번쯤 음미해보게 하는 말이다. jeshim@seoul.co.kr
  • 동물들의 겨울나기 도토리 쟁탈전

    동물들의 겨울나기 도토리 쟁탈전

    KBS 1TV ‘환경스페셜’은 28일 밤 10시에 ‘도토리 쟁탈전’을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다람쥐부터 반달가슴곰까지 겨울나기를 위해 도토리를 놓고 벌이는 동물 간 쟁탈전을 조명한다. 도토리는 다람쥐가 탐내는 먹이다. 하지만 참나무는 열매가 익기 전부터 다람쥐의 은인이다. 연한 참나무 새순과 잎사귀에 몰려든 매미나방 애벌레는 그대로 다람쥐 어미의 먹이가 되고, 새끼들에게 주는 젖이 된다. 도토리는 크고 무거운 열매이며 양분이 풍부하다. 다람쥐 입에는 몇 개나 들어갈까. 제작진이 관찰한 것은 최대 7개였다. 다람쥐는 뺨주머니의 신축성이 좋아 도토리를 입안에 가득 넣고 저장 장소로 이동한다. 저장할 때는 도토리 껍질을 벗기고 땅 속에 묻는다. 근접 촬영한 다람쥐의 생태, 왕새매와 고양이의 다람쥐 습격, 시련 속에서도 새끼를 키워 내는 다람쥐의 육아일기를 보여준다. 청설모가 숨긴 도토리를 다른 청설모가 슬쩍 빼먹는다. 청설모는 다람쥐와 달리 굴을 파지 않고, 낙엽 밑에 도토리를 저장하는 습성이 있다. 청설모는 예민한 후각으로 낙엽 밑의 도토리를 귀신같이 찾아낸다. 가을이면 도토리를 숨기고 훔치는 전쟁이 하루 종일 이어진다. 도토리를 공중에서 따가는 것은 어치다. 어치는 하루에 100~300개의 도토리를 저장한다. 잘 익은 도토리는 껍질을 까서 그 자리에서 먹고, 덜 익은 것은 목에 넣어 옮겨가 저장한다. 청설모와 어치는 참나무의 강력한 천적이지만 씨앗을 산꼭대기까지 멀리 퍼뜨리는 일등 공신의 역할도 한다. 숨겨둔 도토리의 70~95%를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청설모의 독특한 저장 방식도 도토리의 발아율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청설모는 땅을 약 4~10㎝ 정도 깊이로 판 뒤 도토리를 묻은 다음 낙엽으로 덮는다. 땅속은 습도가 높은 데다 낙엽이 보온 효과를 발휘해 저장 장소는 그야말로 도토리가 발아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게 되기 때문이다. 도토리는 청설모를 키우고, 청설모는 도토리를 키운다. 반달가슴곰도 도토리를 좋아한다. 도토리를 따기 위해 참나무에 올라가고 나뭇가지를 꺾어 ‘상사리’라고 불리는 낮잠용 둥지를 만든다. 국립공원 종복원기술원 반달가슴곰팀에서는 3년째 가을 도토리 결실량을 조사하고 있다. 지리산 700~1200m 사이 능선에 도토리를 수집하는 트랩 200개를 설치했다. 연구 결과 도토리 결실량이 많으면 반달가슴곰의 동면 시기가 보름에서 한 달까지 늦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충분한 먹이 섭취로 활동성이 커진 것이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은 도토리를 인간이 싹쓸이해 가면서 벌어지는 폐해도 지적한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IT플러스]

    삼성 20만원대 스마트폰 출시 삼성전자는 단말기 자급제(블랙리스트제) 스마트폰 ‘갤럭시 에이스 플러스’를 출시했다. 소비자들은 공기계 상태인 제품을 산 뒤 SK텔레콤과 KT 등 이동통신사를 통해 개통할 수 있다. 가격도 20만원대로 저렴하다. 스마트폰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로 1기가헤르츠(㎓) 싱글코어 부품을 사용하고 512메가바이트(MB) 램(임시기억장치)을 탑재하는 등 하드웨어 사양은 갤럭시S와 비슷하다. LG 모기 퇴치용 에어컨 공개 LG전자는 ‘말라리아모기 퇴치용 에어컨’을 공개했다. 모기가 싫어하는 30~100킬로헤르츠(㎑) 주파수대의 초음파를 적용해 말라리아의 매개체인 암컷 학질모기를 쫓아내거나 활동성을 떨어뜨린다. 말라리아가 유행하는 아프리카 지역 등에 특화된 제품으로, 나이지리아 이바단 의과대학에서 성능도 인증받았다. 에이수스 원도8용 제품군 내놔 에이수스가 윈도8 운영체제에 최적화된 제품군을 대거 선보였다. 이번에 소개된 제품은 프리미엄 컨버터블PC ‘타이치’와 트랜스포머북, 비보북, 비보탭 카테고리다. 이 가운데 컨버터블PC 타이치는 스크린 양면이 액정표시장치(LCD) 스크린으로 구성된 듀얼 스크린 제품이다. 일렉트로룩스 코리아 청소기 일렉트로룩스 코리아가 ‘울트라원 미니’와 ‘울트라파워’ 등 청소기 2종을 시판했다. 이 가운데 울트라원 미니는 청소 성능은 그대로 갖추면서도 기존 울트라원 시리즈보다 38% 작아진 사이즈와 무게를 갖췄다. 1800W의 모터와 헤파필터로 미세먼지 0.00%를 달성했다. 모든 종류의 바닥 재질과 틈새, 침구까지 쓸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 청소기이다.
  • SNS 콘텐츠 다양해야 호응도 높다

    SNS 콘텐츠 다양해야 호응도 높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정부 부처일수록 온라인 네트워크 영향력이 크고 호응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소셜미디어 분석 기업 사이람이 지난 3~5월 40개 정부부처의 트위터와 페이스북 활동을 분석한 ‘정부 SNS 운영 효과 분석 및 활성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외교통상부와 교육과학기술부, 산림청 등 10개 부처가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호응도와 영향력이 높은 ‘우수그룹’으로 분류됐다. 사이람은 각 부처의 SNS 운영 실태를 ▲활동성 ▲영향력 ▲호응도 ▲반응도 등 4개 평가지표와 메시지 유형, 평판, 이용자 패턴 등으로 분석했다. 활동성은 낮지만 상대적으로 이용자들의 참여가 높은 ‘호응 열렬 그룹’으로는 지식경제부와 경찰청, 특허청 등 7개 부처가 지목됐다. 행정안전부와 법무부, 환경부 등 9개 부처는 활발한 활동에도 이용자들의 반응도가 낮은 ‘쌍방 대화 필요 그룹’으로, 국방부와 국세청 등 5개 부처는 소통을 시도해도 정작 참여는 부족한 ‘호응 부족 그룹’으로 각각 분류됐다. 평가지표가 모두 낮은 부처는 조달청, 공정거래위원회 등 9개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차이는 콘텐츠 생산의 다양성에서 나타났다. 사이람은 콘텐츠 생산 유형을 동정·뉴스, 정책정보, 문의·응대 등 6개 유형으로 분류했는데, ‘우수그룹’은 콘텐츠 유형이 골고루 분포했다. 반면 ‘호응 열렬 그룹’은 SNS 메시지 가운데 ‘연관 지식·정보’의 비중이 컸고, ‘호응 부족’ ‘활동 필요’ 등의 그룹은 ‘동정’ ‘친목’ 등의 콘텐츠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미 보유하고 있는 뉴스나 공고 위주로 SNS를 운영하면 일방적인 정보 전달 성격이 강해 호응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우수그룹’은 대기업과도 견줄 만큼 SNS 활동이 우수했지만, 관심을 끌기 위한 이벤트성 콘텐츠는 오히려 신뢰성을 떨어뜨릴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용자와 일대일 소통이 부족한 부처들은 콘텐츠가 우수한 만큼 파급효과를 고려해 SNS 운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쿠키하우스, 트랜디한 겨울 아동복 신제품 출시

    쿠키하우스, 트랜디한 겨울 아동복 신제품 출시

    아동복 쇼핑몰 쿠키하우스가 겨울을 맞아 아동복 신제품을 대폭 업데이트 했다. 쿠키하우스는 그동안 기능성과 활동성 위주의 트랜드를 강조해오던 기존 아동복의 고정관념을 깨고 성인 패션트랜드처럼 디자인적으로도 퀄리티 높은 겨울 아동복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에는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느낌을 한껏 살린 레이스 처리된 치마와 물방울 무늬 및 꽃장식이 있는 탑 등이 눈에 띄며, 겨울철을 맞아 활용성이 높은 레깅스와 두툼한 원단의 야상 및 집업 스타일의 아우터 등도 업데이트됐다. 새롭게 선보인 겨울 아동복은 위클리 신상품 카테고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호응이 높은 제품 및 추천 상품은 베스트 아이템 및 엠디 초이스 카테고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쿠키하우스는 단순히 예쁘게만 보이는 이미지가 아닌 실제 제품과 흡사한 상품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림으로써 실제 구입시 실용성이 떨어지는 측면을 보완했고 가격이 저렴하기만한 의류가 아닌 제품의 질과 퀄리티를 보장할 수 있는 의류를 공급하고 있다. 쿠키하우스 관계자는 “아동복은 디자인 측면과 기능성 측면을 함께 고려해 나이 때에 맞는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이 필요하다.” 며 “다양한 디자인을 갖춘 의류들을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전했다. 쿠키하우스(http://cookiehouse.kr)는 매번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엄마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최근엔 엄마들을 위한 ‘명품화장품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29일까지 열리며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참여방법은 마음속에 담았던 이야기를 해당 이벤트란에 댓글로 남기면 응모완료되며, 추첨을 통해 선발된 이에게는 SK2선물세트(2명), 디올 수분크림(3명), 디올어딕트 립 글로우(5명), 무료배송 쿠폰(20명)이 증정된다. 아울러 10월 4주차부터 가을상픔 시즌오프 행사도 진행된다. 이때 최대 75%까지 할인 가능하다. 인터넷뉴스팀
  • 잘 겹쳐입은 당신, 가을속으로 GO!

    잘 겹쳐입은 당신, 가을속으로 GO!

    유난히 청명한 하늘이 울긋불긋 물든 가을 산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다. 설레는 마음으로 단풍처럼 곱게 차려입고 서둘러 산행에 나서고 싶은 계절. ‘산에도 눈이 있다’는 예전 광고 카피처럼 멋스럽게 차려입는 것도 좋지만 가장 먼저 유념해야 할 것은 예년보다 더 크게 체감되는 일교차다. 산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기온은 떨어지고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체온 유지가 관건이다. 본격적인 등산철을 맞아 아웃도어업체들이 제안하는 옷입기 공식은 ‘겹쳐입기’다. 얇은 옷을 여러 개 껴입어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것이 즐거운 산행을 위한 필수조건이다. 노스페이스는 이번 시즌 ‘세븐인원(7-in-1) 시스템’을 적용한 겹쳐입기를 제안한다. 재킷 한 벌과 3종류의 고기능성 내피를 그날의 날씨와 용도에 따라 7가지로 바꿔 입을 수 있도록 했다. 방수·방풍·투습 기능이 뛰어난 하이벤트 2L 재킷에 다운 라이너, 가볍고 따듯한 플리스 라이너, 패딩 베스트 등 4종을 한 세트로 묶어 55만원에 내놨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일교차가 심하고 비·눈·바람 등 변화무쌍한 가을과 겨울에는 한 가지 제품으로 야외활동에 나서는 것보다는 겉옷과 내피를 ‘따로 또 같이’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밀레에서도 겹쳐입기의 장점을 부각시킨 ‘매킨토시 GTX 쓰리인원 재킷’을 야심차게 밀고 있다. 특수 원단을 사용한 내피를 자랑으로 내세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우주복에 사용할 목적으로 개발한 ‘아웃라스트’ 원단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이 원단은 극한 환경에서도 적정 체온을 유지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재킷 원단은 고어텍스 퍼포먼스 셸 2레이어 소재를 사용해 기본적인 방풍·방수·투습 기능을 갖췄다. 재킷 원단 표면을 헤링본 느낌의 격자무늬로 표현해 패션 감각도 놓치지 않았다. ‘도심에서 입는 등산복’은 유행의 한 코드다. 특히 멋부리기 좋아하는 젊은 층들의 선호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코오롱스포츠가 지난해 젊은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내놓은 트래블라인은 한층 더 과감해졌다. 시즌 호피 무늬의 레오파드, 군복 패턴인 카모플라주 등의 도발적인 문양을 적용해 시선을 확 끈다. 신제품 가운데 ‘트래블 피코트’는 카모플라주 문양의 다운 내피를 별도로 부착, 멋스러움은 물론 보온성도 높여 멋을 아는 남성 소비자들을 유혹할 만하다. 야외활동 때 가장 어려운 점은 예측할 수 없는 날씨다. 그러다 보니 아웃도어 의류의 기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와 욕심은 끝이 없다. 레드페이스가 전문가를 위한 기능성 트레킹 라인에 집중한 이유다. 레드페이스 관계자는 “험난한 자연환경 속에서도 쾌적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콘트라텍스’ 소재의 다운재킷과 팬츠로 전문성을 더욱 높였다.”고 말했다. 콘트라텍스는 방수·방풍·투습은 기본에 열을 저장하는 기능까지 갖춘 소재라는 설명이다. 레드페이스 쉘 히트 구스 재킷은 축열 기능의 멤브레인이 적용되어 보온성이 극대화된, 최첨단 콘트라텍스 소재의 프리미엄 구스다운 제품이다. 가을철에 맞춰 와인과 오렌지, 브라운, 카키 등을 사용해 따뜻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강조했다. 요즘 등산 팬츠를 보면 부쩍 예뻐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활동성만을 강조하던 과거와 달리 다양한 절개선과 색의 조합을 사용해 패션 감각을 높였다. 르까프가 새롭게 선보인 팬츠 라인 쓰리핏(3FIT)도 그중 하나다. 베이직핏, 트레킹핏, 익스트림핏 등 세 가지로 나와 야외활동 유형 및 체형에 맞게 선택해서 입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축성이 뛰어나고 엉덩이와 허벅지 부위를 강조한 디자인으로 뒤태가 예뻐 보이는 것도 장점이다. 베이직핏은 가장 기본적인 제품으로 밑위가 길고 허벅지와 엉덩이 부위에 여유감을 줘 편안한 느낌을 준다. 트레킹핏은 밑위가 짧고 허벅지와 엉덩이 둘레를 줄여 ‘롱다리’를 만들어준다. 익스트림핏은 이들 중 가장 몸에 딱 붙게 디자인되었고 밑위가 짧고 밑단을 줄여 활동성을 극대화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골프소식] 활동성 높인 방한복 ‘아디모션 구스다운’

    아디다스골프(대표 심한보)가 활동성을 높인 방한복 ‘아디모션(ADMOTION™) 구스다운’을 내놓았다. 표면 온도가 5~7℃ 정도 높은 발열 안감에다 거위털 90%, 일반 깃털 10% 등의 순도 높은 충전재를 써 보온 효과를 극대화했다. 남녀 각 4가지 색상. 구매하면 목토시를 증정한다. (02)3415-7300.
  • 지방 환경공단 수익·안전성 낙제점

    지방 환경공단 수익·안전성 낙제점

    환경 업무를 담당하는 지방공기업의 안전성과 수익성이 모두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4일 한국지방공기업학회보에 실린 ‘환경담당 지방공기업의 경영분석’에 따르면 환경업무를 맡은 4개 지방공기업의 단기채무 지급능력을 나타내는 유동비율이 모두 낮은 수준이었다. 부산과 대구, 인천, 광주 환경공단의 경영지표를 분석한 결과 2010년 기준으로 유동비율이 국내 산업평균치인 129.17%에 모두 못 미치는 ‘불량’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유동비율은 130~150%가 보통, 150% 이상이면 양호하다고 평가하는데 이들 공기업은 2006부터 2010년까지 인천환경공단의 2009년 한 차례 지표(194.5%)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불량으로 나타나 공단의 대외지급능력에 문제가 있음을 드러냈다. 대구환경시설공단의 경우 2010년 유동비율은 36.0%로 매우 낮았다. 또 실질적으로 공단의 안전성을 나타내는 당좌비율도 부산환경공단이 32.8%, 대구환경시설공단이 27.8% 등으로 대부분 불량해 환경공단의 경영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학회보는 지적했다. 차입경영 정도를 나타내는 부채비율도 대구환경시설공단을 제외하면 ‘불량’으로 나타났다. 이들 공기업이 행정안전부 경영평가에서 대부분 ‘우수’ ‘보통’ 등급을 받았지만, 이번 조사에서 수익성은 오히려 우리나라 산업평균보다 낮았다. 매출액순이익률과 자기자본순이익률 등 수익률은 일부 ‘마이너스’를 나타내는 등 국내 산업평균치를 따라오지 못했다. 이러한 지표는 공단의 특성상 사업성을 경영의 주요 목표로 삼고 있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총자본회전율과 자기자본회전율 등 기업이 보유한 자본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지를 나타내는 활동성 지표는 대체적으로 양호한 수준이었다. 총자본회전율의 경우 대구공단을 제외하면 나머지 3개 공단은 양호한 것으로, 유동자산회전율은 4개 공단 모두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학회보는 “총자본회전율이 높은 수준이지만 매출액순이익률이 산업평균보다 불량한 것은 공기업이 갖는 한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연탄공장 주변 주민 절반 폐질환 의심

    연탄공장 반경 300m 안에서 30년 이상 거주한 대구 주민 절반 이상이 폐질환 의심환자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대구시는 안심동 연료단지 인근 주민 187명 중 35명에 대해 컴퓨터단층촬영(CT) 등 정밀진단을 실시한 결과 진폐증 추정 2명, 폐암 의심 소견 1명, 활동성 폐결핵의증 2명, 진찰과 정기적 관찰이 필요한 주민 13명 등 절반이 넘는 18명의 주민이 폐질환 의심환자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명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환경부에 주민건강영향조사를 신청하고 안심지역 모든 주민에 대한 역학조사가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연료단지 인근에는 8만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시가 역학조사에 나서기로 한 것은 주민들의 폐질환이 연탄 분진과 연관이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또 폐질환 의심환자 18명에 대해서는 긴급 치료가 필요하다는 경북대병원의 의견에 따라 방문 간호 등 의료서비스에 나섰다. 또 연탄공장 3사 대표에게 명확한 원인 규명을 요구하고 추가 피해가 발행하지 않도록 자진폐업이나 자발적 이전을 요구키로 했다. 1971년 조성된 안심연료단지는 현재 3개 공장이 가동 중에 있으며 연간 11만 7000t의 연탄을 생산해 대구·경북지역에 공급하고 있다. 대구경북녹색연합은 “충격적인 결과”라면서 “역학조사 결과를 보고 피해보상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용산, 주민 명예국장 112명 위촉

    낙선자를 명예구청장으로 위촉하기로 하는 등 ‘통 큰’ 주민참여·소통 행정을 펼치고 있는 용산구가 이번에는 주민 112명을 명예국장으로 위촉해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명예구청장이 성장현 구청장과 함께 구정 전체를 감독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해 구정의 큰 그림을 그려 간다면, 명예국장은 구정 분야별로 전문성을 살린 활동에 집중한다. 구는 감사, 행정, 재정, 주민, 도시, 건설, 보건 분야에서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을 16개 동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명예국장으로 선정했다. 명예국장들은 구정 전반을 이해하고 효율적인 활동을 위해 구정 현황 및 활동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1년간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며 구청 주요 행사 및 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또 각 국별 업무보고 때 의견을 개진하고 주민 목소리를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도 한다. 임기 말에는 활동성과 보고회를 열어 국별 구정 종합평가를 발표한다. 특히 이들에게는 부여된 권한만큼 그에 따른 감시도 받는다. 구는 명예국장들의 활동을 활성화하고 건전한 주민소통 행정을 돕기 위해 이들의 활동사항을 홈페이지에 일일이 공개하기로 했다. 성 구청장은 “행정기관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담당할 명예국장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며 “내부에서 볼 수 없는 여러 개선점을 찾아내 구정에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명예구청장 제도를 도입해 현재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이다. 내년에는 구청장 선거에서 낙마한 후보자들을 명예구청장으로 모셔 구정에 대한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사설] 병사 사기 좀먹는 ‘찜통군복’ 보완책 내놔야

    국방부가 지난해 10월 도입해 전군에 보급하고 있는 신형 디지털무늬 전투복이 ‘찜통 군복’ 논란에 휩싸였다. 땀 배출과 통풍이 제대로 안 돼 너무 덥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국방부가 동계·하계용으로 구분된 구형 전투복을 사계절용으로 새로 만들면서 여름 전투복에 들어간 레이온 소재를 없애고 면을 사용한 데서 그 원인을 찾는다. 땀 배출에 취약한 폴리에스테르 소재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통풍성 좋은 레이온을 사용한 것인데 그 대신 면을 사용했으니 땀 흡수는 좋아졌지만 더울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그러고 보면 신형 전투복이 덥다는 병사들의 호소는 상당한 이유가 있는 셈이다. 신형 전투복은 국방부의 설명대로 위장효과가 뛰어나고 기능성 소재와 새로운 디자인으로 착용감과 활동성이 개선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정작 그것을 입는 현장의 병사들이 가만히 있어도 덥다며 착용 자체를 꺼릴 정도라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육군과 해군의 경우 복장규정상 소매를 걷어올리지 못하게 한 것에 대해서도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우리는 국방부가 문제점을 일정 부분 인정하면서도 “군복은 전투적합성이 우선”이라는 식의 안이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본다. ‘사소한’ 불만이라도 누적돼 군의 사기가 떨어진다면 전투력 손상은 불가피하다. 병사들이 적응이 덜 돼 나오는 불만이라는 식으로 가볍게 봐 넘길 일이 아니다. 논란이 일자 국방부는 신형 전투복을 사계절용 2벌과 별도의 하계용 1벌로 보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한다. 신형 전투복은 2014년까지 9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신형 전투복 한 벌 값은 구형의 두배에 이른다. 이처럼 막대한 예산을 들여 추진하는 일이 단순한 미봉책에 그쳐선 안 된다. 하계용 한 벌로 어떻게 여름을 버티라는 것인가. 신형 전투복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
  • [조환익 바깥세상] 거품이 터지지 않으려면

    [조환익 바깥세상] 거품이 터지지 않으려면

    페이스북이 기업공개(IPO)를 하자마자 당국의 조사와 개미투자자들의 고소사태를 맞았다. 실적 전망이 정직하지 않고 거품을 담았기 때문에 주가가 공모 직후 급추락하게 되었다는 게 그 이유이다. 한때 시가총액이 1000억 달러까지 갈 것으로 보았던 이 시대의 총아 페이스북과 그 대표인 저커버그가 탐욕의 월가와 어울려서 또 하나의 도덕적 해이 사례를 만들어 낸 것처럼 몰매를 맞고 있다. 그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급속한 확산과 더불어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업체들의 기업가치가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상승곡선을 타면서 거품론을 우려하는 시각들이 적지 않았다. 그렇지만 페이스북과 같이 액티브 유저(활동성 가입자)가 8억명이나 되고 중동과 아프리카의 민주주의를 불러올 정도의 위세에 이러한 목소리는 힘을 얻지 못했었다. 그러나 SNS에 대한 인기, 몰입도와 SNS를 통한 광고효과 등 경제적 이익이 다를 수 있다는 기업의 평가가 확산되면서 GM이 페이스북 광고를 철회하게 되었다. 거품이 꺼지기 시작한 것이다. 이때 페이스북은 서둘러 기업공개를 하였지만 오히려 그 과정에서 시장의 신뢰를 잃게 된 것이다. SNS 기업의 생명은 회원가입자의 계속적 증가와 이를 유지·확산시킬 수 있는 콘텐츠의 끊임없는 창조라고 한다. 상업적 참여를 자극할 콘텐츠 공급에서 시장의 기대를 못 쫓아갔을 것이다. 우리는 현재 세계적인 과잉 유동성의 버블 속에서 그리스 등 유럽국가에서는 유동성의 결핍이란 불균형의 세계에 살고 있다. 미국의 무역적자,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찍어낸 달러는 단기적으로 수익성 전망이 있으면 앞뒤 가리지 않고 몰려다닌다. 그러한 쏠림현상은 거품을 만들고 조금이라도 리스크가 보이면 거품을 터뜨리며 야멸차게 또 다른 거품을 향해 빠져나간다. 그것이 미국 금융위기의 근본원인이다. 유럽의 금융·재정위기도 다를 것이 없다.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라들은 대부분 잘나가는 것처럼 보이던 한때, 금융이나 건설·서비스 분야 등에 외국자본들이 많이 몰려 경제의 착시현상을 일으킨 곳들이다. 그렇지만 지금은 거품이 꺼지고 경기 끝난 텅 빈 스타디움같이 어둠만 깔려 있다. 페이스북도 결국 이를 사용하는 기업이나 개인에게 기대만큼 부를 창출해 내지 못하기에 거품론에 휩쓸리는 것이다.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해서도 한동안 유동성 거품이 끼면서 실수요에 비해 전세계적인 과잉투자 현상이 일어났다. 그리고 현재는 가격 하락과 수요 부족으로 인한 심각한 후유증을 앓고 있다. 생산성이나 기술력이 뒷받침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 분야에 막차를 타고 뛰어든 기업들이 시장에서 퇴출되고 있다. 또 천정부지로 치솟았던 에너지 자원 분야와 농산물 분야의 가격도 현재는 빠른 추락세에 있다. 또 경제학자들 사이에서는 중국 경제의 거품에 대해 걱정하는 시각도 많이 있다. 부동산 거품에 지나치게 의존해 온 중국 금융기관의 잠재적 부실 그리고 이와 연결되어 있는 빚더미의 중국 지방정부 등도 화약고로 보는 것이다. 중국의 이와 같은 외형적 팽창이 내면적 혁신과 동반되지 않을 때 중국의 지속적 성장은 지체될 수밖에 없고 또 이는 세계경제의 새로운 거품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세계는 10여년 전 정보기술(IT)의 버블이 깨지면서 극심한 경기 침체를 겪은 적이 있었다. 한국도 당시 비슷한 고통을 겪었으나 발달된 IT와 인프라를 제조업에 융합시켜 국부를 창출하고 이것이 현재 한국을 무역 1조 달러의 대국으로 만든 밑거름이다. 결국 돈이 몰리면 거품이 생기고 그 거품은 꼭 꺼지게 되어 있다. 어느 분야든지 어느 정도의 거품은 불가피하지만 이 거품이 터지지 않고 잘 가라앉도록 하는 것이 국가와 기업의 전략이다. 거품에 의한 일시적 호황을 지속적인 경기상승으로 이어 나가려면 창의와 혁신에 기반을 둔 생산적인 산업과 연결시킬 때 가능하다는 것은 이미 역사가 말해 주고 있다.
  • 유령닮은 100만년 전 감마선, 은하 블랙홀서 폭발

    유령닮은 100만년 전 감마선, 은하 블랙홀서 폭발

    우리 은하 중심부에 있는 블랙홀에서 약 100만년 전 발생한 감마선 폭발 이미지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라이브사이언스닷컴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학 센터 연구진이 우리 은하가 과거 활동성 은하였음을 입증하는 사례를 천체물리학저널(Astrophysical Journal)’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연구 결과와 함께 은하계 중심의 초질량 블랙홀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감마선 제트와 플라스마 거품을 형상화한 이미지를 공개했다. 연구를 이끈 멩 수 연구원은 “유령 혹은 잔상처럼 보이는 것은 약 100만년 전 존재했던 감마선 제트와 거품”이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원반 형태의 은하 중심으로부터 위아래 양방향으로 두 개의 거대한 빛줄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으며 그 주위로 플라스마 거품이 둘러싸여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감마선 제트와 플라스마 거품의 거리는 약 2만7000광년에 달한다. 그런데 거품이 은하 평면을 중심으로 대칭을 이루고 있지만 제트는 약 15도의 각도로 기울어져 있다. 이는 초질량 블랙홀을 둘러싸고 있는 가스나 먼지로 이뤄진 응축 원반의 기울기가 반영됐을 수 있다고 연구진을 설명했다. 한편 공동 저자인 더글라스 핑크바이너 교수는 “블랙홀은 대식가이기 때문에 흡수한 물질의 일부를 밖으로 내뿜을 때 감마선 제트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사진=하버드-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학 센터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고양외고생 2·3학년 ‘잠복결핵’ 224명… 4명 발병

    고양외고생 2·3학년 ‘잠복결핵’ 224명… 4명 발병

    경기도 고양외국어고에서 결핵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 방역 당국이 긴급 역학조사에 나섰다. 지금까지 4명이 활동성 결핵 환자로 확인된 데 이어 2, 3학년 224명도 잠복 결핵균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당국 긴급 역학 조사 그러나 학교와 보건 당국이 정확한 정보를 알리지 않고 쉬쉬하는 탓에 이 같은 사실이 학교 안팎으로 퍼져 학생과 학부모들이 ‘결핵 공포’에 휩싸였다. 학교 측은 사태가 확산되자 18일 오후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를 참석시킨 가운데 긴급 학부모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활동성 결핵이란 환자에게서 결핵균이 검출된 상태로, 전염이 가능하다. 잠복 결핵은 현재 결핵균에 감염돼 있지만 세균이 활동을 멈춰 전염되지 않는 상태다. 17일 경기교육청과 고양보건소 등에 따르면 고양외고 2학년 2명과 3학년 2명 등 모두 4명이 활동성 결핵에 감염됐다. 2학년 471명 가운데 120명은 체력이 떨어지면 언제든 발병할 수 있는 잠복 결핵균을 보유한 것으로 판명됐다. 4명 중 1명꼴인 25.4%가 잠재적 결핵 환자인 셈이다. 학교 측은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결핵 검사를 진행, 1차 검사에서 104명을 보균자로 판정했다. 1학년은 다음 주에 1차 검사를 하기로 했다. ●학교, 오늘 학부모 긴급 간담회 고양외고에서는 지난 1월 2학년 학생 한 명이 결핵 판정을 받았으며, 관할 보건소에서 해당 반 학생을 추가로 진단한 결과 한 명이 더 나타났다. 이후 2학년 전체에 대한 검사에서 120명이 잠복 결핵 환자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3학년 대상 검사에서는 2명이 활동성 결핵 환자로 확인됐다. 활동성 결핵으로 확진된 4명은 질병관리본부의 관리 지침에 따라 2주간 자택에서 격리 치료를 받은 뒤 현재 모두 등교하고 있다. 또 잠복 결핵 학생들은 따로 치료약을 복용 중이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게다가 보건 당국이 감염자 규모를 축소했다는 소문까지 나돌면서 ‘결핵 공포’가 확산되는 형국이다. 그러나 학교 측은 “별일 아니다.”라며 안일하게 대응, 비난을 사고 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18일 학부모들에게 현황을 설명하고, 관리 대책을 제시할 방침이다. 김효섭·김동현기자 newworld@seoul.co.kr
  • “달리기 할 때 느끼는 쾌감은 진화 때문”

    ‘러너스 하이’로 알려진 달릴때 느끼는 쾌감을 인류가 느끼는 원인이 진화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11일 미국 내셔널지오그래픽 뉴스가 전했다. ‘러너스 하이’는 중간에서 점차 강도 높은 유산소 운동을 하는 동안 엔도카나비노이드라는 천연 화학물질이 우리 뇌의 ‘쾌감’을 느끼는 영역에서 나타날 때 느껴진다고 연구 공동 저자 미국 에커드대학 생물학자 그렉 거드만 박사는 설명한다. 거드만 박사에 따르면 엔도카나비노이드는 뇌에 대마초(마리화나)와 같은 효과를 내는 물질로 불리는데 이런 분자와 대마초는 같은 세포 수용체를 활성화하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인류를 포함한 활동적인 동물과 그렇지 않은 동물을 대상으로 달리기에 적합하거나 달릴 때 쾌감을 얻을 수 있는지 확인하려 했다. 이에 달릴 능력을 갖춘 인간과 함께 동물로는 개를, 활동성이 낮은 동물로는 흰담비를 비교하는 실험을 준비했다. 연구를 이끈 미 애리조나대학 데이비드 레츨렌 박사는 10명의 실험 참가자를 대상으로 러닝머신을 달리거나 걷게 하고 동시에 8마리의 개와 8마리의 흰담비를 특별 훈련해 마찬가지로 달리거나 걷을 수 있도록 했다. 실험은 참가자들과 성향이 다른 두 동물 그룹을 30분간 운동시키고, 그 전후에 채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인간과 개 모두에서는 운동 후 엔도카나비노이드의 일종인 아난다미드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흰담비에서는 엔도카나비노이드의 농도에 변화가 없었다. 연구진은 참가자를 대상으로는 기분이 어떤지 평가해 조사표에 기재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 결과 모든 사람이 운동 후에 기분이 좋아졌다고 답했다. 게다가 아난다미드 농도의 상승이 큰 사람일수록 기분이 더 좋게 느껴졌다고 한다. 이는 활동적인 개와 인간은 달리기에 대한 동기부여가 ‘러너스 하이’ 형태로 초기부터 제공되며, 흰담비 등의 그렇지 않은 종은 제공하지 않는다는 설을 지지하는 결과로, 이번 발견이 인류를 장거리 주자로 진화시킨 요인을 시사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거드만 박사는 장거리를 뛰는 것은 피로를 느낄 뿐만 아니라 “포식자가 지배하는 세계에서 부상을 당할 위험성도 높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거드만 박사는 “초기 인류가 ‘러너스 하이’를 경험했다면 이는 신경학적인 보상으로 반복된 행동을 취할 것을 촉구받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진화의 진정한 안목은 그 행동을 취함으로써 생존과 번식의 확률이 높아졌다는 점에 있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면 수렵과 채집 생활을 하던 인류에게 지구력이 ​​제공되면 장거리를 달릴 수 없는 가젤 등의 먹이를 잡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 발전된 전략이 초기 인류가 뛰어난 사냥꾼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연구 논문은 언급하고 있다. 인류 진화 전문가인 미 하버드대학 생물학자 댄 리버먼 박사는 ‘러너스 하이’가 고대 사냥꾼들의 주의력을 높였을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러너스 하이’가 되면 (사냥꾼) 모두가 강렬한 기분을 느낀다. 푸른색은 더욱 푸르게 보인다. 의식이 예민하게 되는 것이다.”고 리버먼 박사는 설명했다. 리버먼 박사와 동료 데니스 브램블은 지난 2004년에 공동으로 인류는 약 200만 년 전에 장거리를 달리도록 진화했다는 설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이 설의 근거로 인류의 유연한 힘줄이나 짧은 팔뚝 등 신체적인 적응을 몇 가지로 꼽았다. 리버먼 박사는 “이번 연구는 기존 이론을 확장하고 신체적인 특징뿐만 아니라 신경학적인 특징을 설명하는 것”이​​라면서 “우리의 조상에게 사냥과 채집을 위해 장거리를 달리는 것이 중요했다면 그 행동을 이끈 피드백 구조가 있었다고 생각해도 좋다. ‘러너스 하이’는 이런 종류의 (긍정적인) 피드백이 된다.”고 말했다. 현재 인류는 먹잇감을 쫓아갈 필요가 거의 없지만, 그래도 달리는 것은 유익하다고 연구자들은 입을 모은다. 거드만 박사는 “인간의 신체가 효과적으로 운동하도록 진화해 왔다면 심장 혈관이나 신진대사 건강, 그리고 마음의 건강까지 얻기 위한 이유가 여기에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또한 리버먼 박사는 “더 큰 문제는 (많은) 사람이 이런 운동의 이유를 알지 못한다는 것”이라면서 “순전히 정기적으로 하는 운동을 이해하지 않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예를 들면 수렵과 채집 생활을 하던 초기 인류는 평균적으로 하루에 9~15km를 걷고 있었다.”면서 “좋든 싫든 관계없이 우리 신체는 운동하도록 진화해 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러너스 하이”에 대한 연구는 실험생물학 저널 4월호에 게재됐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봄, 설레는 레저·아웃도어시장

    봄, 설레는 레저·아웃도어시장

    봄을 제대로 만끽하지도 못했는데 덜컥 여름이 와버린 듯하다. 20도를 훌쩍 넘는 기온과 한층 따사로워진 햇살은 어느새 푸르른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자연 속으로 뛰어들고 싶은 마음을 동하게 한다. 주5일 수업이 본격 시행돼 가족 단위 나들이가 많아지면서 올해 레저, 아웃도어 시장은 한층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아웃도어 업체들은 기능과 패션에서 한층 개선된 제품들을 내놓고 고객 잡기에 나섰다. 올해 등산화는 한층 더 가벼워졌다. 등산, 하이킹, 러닝 등 다양한 야외활동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다. 투박한 느낌을 덜어내고 색상 또한 산뜻해졌다. 노스페이스의 등산화 ‘다이나믹 하이킹’은 무게가 390g으로 초경량을 자랑한다. 외관은 물론 기능에서도 기존 등산화가 가지고 있던 불필요한 부분을 덜어냈다. 바닥창부터 두껍고 딱딱해야 안정감을 준다는 고정관념에서 탈피, 쓸데없이 덧댄 고무를 제거해 중량을 줄였다. 부드럽고 탄력적인 파일론 소재의 중창은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신발 착용자의 체력 소모를 줄이면서 추진력은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코오롱스포츠의 ‘페더’는 올해 처음 시행된 K-컨슈머리포트의 추천상품으로 선정될 정도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발목까지 올라와 안정적이며 투습성과 방수성이 우수한 4겹 구조의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했다. 뒤꿈치 부분에 충격 흡수 소재를 사용해 가벼운 산행이나 트레일 워킹을 즐길 경우 두루 적합하다. 발가락 보호를 위해 앞쪽에 고무를 씌웠으며 통풍이 잘되는 매시의 사용 비중을 높여 무게를 줄였다. 등산화 전문업체 바이원의 블랙라이언 에어백 등산화는 화강암이 많은 우리나라 산에 맞는 한국형 등산화다. 등산화에 적용된 에어백 시스템은 이름처럼 충격 분산에 탁월하다는 설명이다. 하산 때 무릎과 발목 관절에 실리는 체중의 3배가 넘는 충격을 분산시킬 뿐 아니라 발목에 힘을 실어준다. 갑작스레 비가 오거나 고지대에서 추위가 몰려오는 등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비하려면 방수 및 방풍, 투습 기능이 좋은 재킷이 필수다. 밀레의 고어텍스 퍼포먼스3L 재킷은 기존 제품을 리뉴얼한 것으로 투습, 방풍 등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올봄 유행 색상인 오렌지 레드, 블랙, 스노클 블루 등으로 나와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마찰이 많은 부위를 웰딩 처리(무봉제)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상황에 따라 후드를 탈부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겨드랑이의 땀이나 습기를 빨리 배출해 체온조절이 가능하도록 벤틸레이션 지퍼를 장착해 쾌적함을 준다. K2는 각기 다른 기능성 원단을 신체 부위별로 다르게 사용해 한층 기능을 향상시킨 초경량 하이브리드 바람막이 재킷 ‘스텔스’를 주력으로 밀고 있다. 에어셸 원단이 비와 바람을 막아주고 내부의 땀과 열기는 효과적으로 배출시킨다. 움직임이 많은 어깨와 팔 부분에 신축성 소재를, 땀이 많이 나는 등판에는 통풍에 좋은 매시 소재를 적용해 활동성과 통풍성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얇고 가벼운 소재로 초여름까지 입을 수 있으며, 구김이 잘 가지 않아 작게 접어 휴대가 용이하다. 후드 내장은 기본이다. 남성용은 올리브, 블랙, 오렌지, 블루 색상으로, 여성용은 블랙과 오렌지, 옐로, 그린 색상으로 출시되었다. 가벼운 산책길에서 여성들이 간편하고 부담없이 입으려면 프로월드컵의 여성용 바람막이 재킷이 적당하다. 가격은 4만원대로 저렴한 것이 가장 큰 매력. 20데니아 소재를 사용해 얇지만 견고하다. 후드가 있어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등산 초보자들 가운데 재킷을 필수로 챙기지만 바지는 아무거나 입는 이들이 많다. 등산바지는 신축성이 좋은 소재를 사용해 활동하기 편한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땀 배출과 건조가 빨라 꼭 챙겨 입는 것이 좋다. 네파의 남성용 등산바지인 ‘덴트로 스트레치 팬츠’와 여성용 ‘레또 스트레치 팬츠’는 신축성이 뛰어난 나일론 원단을 사용했다. 남성용은 절개없이 일자로 떨어져 기본 스타일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여성용은 무릎의 절개선이 활동성을 높이고 스타일도 함께 만족시킨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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