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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정책 함께 설계했어요 국민디자인단 한자리 모였다

    정부 정책 함께 설계했어요 국민디자인단 한자리 모였다

    공공정책 수립에 국민이 직접 참여해 머리를 맞대고 구상은 물론, 세부적인 실천 계획과 같은 설계안도 공무원과 함께 마련하게 된다. 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희의장에서는 국민참여형 정책의 첫 시도로 ‘‘정부3.0 브랜드 과제 국민디자인단 활동성과 발표대회’가 열렸다. 국민과 공무원이 함께 정책과 서비스를 디자인하는 ‘정부3.0으로 일하는 방식’의 첫 사례가 되는 자리다. 안전행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같이 연 대회에는 공무원과 국민디자인단 170여명이 참여했다. 국민디자인단은 공무원과 함께 정책을 디자인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시민, 대학생, 교수와 같은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국민디자인단으로 나선 주부 남복희(47)씨는 숲 체험과 식물치유 자원봉사 경험을 살려 농촌진흥청의 ‘식물치유 프로그램’에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남씨는 “농촌진흥청 측과 거의 매주 만나면서 관련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다 보니 자신들의 조직 내부의 칸막이도 허물어졌다는 말을 들었다”며 “공무원과 끊임없이 의견을 나누면서 정책 수요자의 의견이 반영될 때마다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식물치유 프로그램 대상을 학생, 문제청소년, 환자, 재소자 등으로 생각했으나 국민디자인단의 아이디어를 통해 은퇴자, 취업준비생, 노인 등도 치유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국민디자인단을 통해 새로운 정책 수요층과 정책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찰청과 함께 안심치안 서비스를 구상한 김광순 디멘드 대표는 “시민들이 번거롭다는 생각에 제보를 꺼리므로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정책 디자인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조웅희 경찰청 경위는 “국민디자인단 활동을 통해 시민제보를 활성화하려면 인센티브를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고 인식하게 됐다”며 “제보를 하는 시민에게 교통법규 위반벌점 감소, 보상금 지급 등의 제도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국민디자인단 활동을 통해 개선된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가 소개됐다. 경찰청은 스마트폰, 블랙박스 등에 기록된 범죄현장의 정보를 시민제보로 범죄수사에 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여성가족부는 일하는 여성을 위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선하기로 했다. 스마트폰 프로그램에 산부인과, 보건소 등의 장소 정보를 강화하고, 맞춤형 정보제공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국민디자인단의 디자이너로 참여한 민영삼(46) 더디엔에이 대표는 “두 달간 세미나에 참석했는데 너무 짧은 시간 탓에 정책에 대해 공감하고 서로의 업무를 깊이 들여다보는 측면은 부족했다는 느낌”이라며 “국민이 정부의 정책에 참여하는 프로젝트들이 일회성으로 끝나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레미떼, 여름 신상품 출시 및 바캉스 스타일링 제안

    레미떼, 여름 신상품 출시 및 바캉스 스타일링 제안

    -여름 휴가지에서도 활용 가능한 롱스커트, 롱원피스 선보여 바캉스 시즌이 다가오면서 무엇을 입을지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아졌다. 여성의류 쇼핑몰 ‘레미떼’(대표 이민영, www.lemite.co.kr)는 이러한 여성들의 고민을 해결하고자다양한 여름 신상품을 선보이고 서머 스타일 제안에 나섰다. 이번엔 선보이는 신상품은 롱스커트와 롱원피스가 주를 이룬다. 롱스커트와 롱 드레스는 평상시에 여성스럽고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워터파크, 해변 등 여름 휴가지에서도 시원하고 편안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이 중 파슨스 원피스는 넥라인을 따라 셔링 주름이 들어간 민소매 원피스로 여성스러운 느낌을 물씬 풍긴다. 부드러운 소재로 살에 닿는 느낌이 좋고 스판기가 높아 몸에 편안하게 감기는 것이 특징이다. 스트링롱 원피스는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캐주얼한 디자인의 원피스로 허리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다. 전체적으로는 심플하지만 스커트 부분을 항아리 라인으로 포인트를 줘 독특함을 더했다. 또 민소매 티셔츠나 블라우스와 잘 어울리는 사선랩롱 스커트는 자연스러운 구김이 멋스럽고허리 뒷부분에 밴딩을 넣어 편안한 여름 아이템으로 안성맞춤이다. 이밖에 데님레이스 원피스는 어깨부분이 레이스로 덮여있어 여성스러운 느낌을 극대화 해준다. 뒤쪽에는 10cm정도 트임이 있어 활동성을 높였다. 레미떼 관계자는 “시원한 바캉스 제품으로 롱스커트와 롱원피스를 추천한다”며 “올 여름 레미떼 아이템으로 스타일리시한 코디를 완성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기본을 지키자] 작년 직권조사 28% 감소… 정권 눈치보는 ‘경제검찰’

    [기본을 지키자] 작년 직권조사 28% 감소… 정권 눈치보는 ‘경제검찰’

    경제 관련 사안에 대해 34년째 전속고발권을 독점하고 있는 ‘경제검찰’ 공정거래위원회도 혁신이 필요하다. MB정부 때 물가안정 파수꾼 역할을 자처한 공정위는 박근혜 정부 들어서 정부의 정책기조가 경기 부양 쪽으로 바뀌자 직권조사를 대폭 줄였다. 정권 입맛에 따라 운신한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3일 공정위 통계연보를 보면 지난해 직권조사 건수는 1053건으로 2012년 대비 28.0% 감소했다. 직권조사는 공정위가 피해 당사자의 신고 없이 자체적으로 불공정행위 사업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공정위의 활동성을 나타내는 바로미터다. 이와 관련, 눈여겨볼 대목은 공정위 직권조사 건수가 지난해 1~4월까지는 333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48.7% 증가했다가 5~12월엔 41.8%나 감소했다는 점이다. 복수의 정부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해 4~5월을 기점으로 박근혜 정부의 정책기조가 경제민주화에서 투자활성화, 경기 부양 쪽으로 바뀌었다. 지난해 4월 인사청문회에서 “기업이 담합하면 망하게 하겠다”고 밝힌 노대래 공정위원장은 취임 후엔 높은 수위의 구두경고를 자제하고 있다. “투자하는 기업은 업어줘야 한다”(지난해 7월)고 대통령이 나서서 기업들에 투자를 확대해 달라고 하고 경제부총리가 공정위원장, 국세청장, 관세청장 등 권력기관장을 불러모아 “기업 의욕을 꺾지 마라”(지난해 6월)고 당부했다. 한 고위 공무원은 “노 위원장도 공무원이다. 이런 분위기를 어떻게 무시하겠나”라고 말했다. 공정위의 과징금부과 역시 솜방망이인 경우가 많아졌다. 재발방지 기능조차 못할 정도로 과징금이 약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막말·밀어내기로 물의를 일으킨 남양유업은 지난 15년간 공정거래법을 10번이나 어겼지만 가중처벌을 받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 4월 경인운하사업에 입찰 담합한 현대건설, 삼성물산, GS건설 등 11개 건설사에 과징금 991억원을 부과했다. 문제는 감경사유다. 과징금을 산출하면서 공정위는 건설경기가 침체됐다고 10%, 조사에 협력을 잘해서 30%, 당기순이익 적자라서 50%를 깎아줬다. 경실련 관계자는 “처벌강화 없이는 입찰 담합을 근절하기 어렵다. 과징금 관련 제도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경제범죄를 근절하려면 전속고발권 완전 폐지 등 공정위 권한 축소 및 개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지난해 6월 법 개정으로 공정거래법 관련 고발요청권은 ‘검찰’에서 ‘조달청’, ‘중기청’ 등으로 확대됐다. 공정위의 반발에 애초 전속고발권 폐지에서 물러선 절충안이었다. 여전히 일반인은 공정거래법 위반 사건에 대해 검찰에 고발할 수 없다. 당연히 공정거래법 위반 사건의 검찰 고발 비중은 낮을 수밖에 없다. 지난해 검찰 고발 건수는 61건으로 2012년(44건)보다는 늘었지만, 전체 공정위 처리 사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8%에 불과하다. 김상조 경제개혁연대 소장은 “최소한 국민경제에 큰 해악을 미치는 가격 담합, 입찰 담합, 사업자단체의 공동행위 등에 대해서는 일반인도 고발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실 공정위의 솜방망이 처벌을 문제 삼는 건 시민단체만이 아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여야의원들이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하는) 과징금의 감경 사유별 적용 대상과 요건을 엄격히 제한하는 등 판단기준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고, 2012년 10월엔 국민권익위원회가 “감경사유와 감경률의 적정성 및 타당성에 대해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고, 반복적 법 위반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기도 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세인트제임스, 그 치명적인 유혹에 빠지다!

    세인트제임스, 그 치명적인 유혹에 빠지다!

    베스트 스트라이프 아이템 세인트 제임스의 매력은 어떤 것일까? 때로는 심플함이 화려함보다 세련되면서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다. 스트라이프 아이템은 누구나 한 두벌쯤 가지고 있는 대중적인 아이템이기도 하지만, 심플한 패턴을 멋스러운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어 패셔니스타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장윤주, 김수현, 신민아, 현빈 등 소위 옷을 잘 입는다는 패셔니스타들은 절제되면서도 세련된 스트라이프 패턴을 즐겨 입어 스트라이프 아이템 스타일링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그 중 스타들이 선호하는 가장 대표적인 스트라이프 브랜드가 바로 세인트 제임스다. 1889년 프랑스 노르망디의 몽 생 미셸 근처의 세인트 제임스 지역에서 유래됐을 만큼 오랜 전통과 명성을 자랑하는 패션 브랜드로 세인트 제임스는 ‘마린룩’의 대표적인 아이템인 바스크 셔츠의 대명사로 불리기도 한다. 라운드 넥과 일정한 간격으로 그어진 스트라이프 패턴이 특징인 바스크 셔츠는 편안한 착용감과 활동성을 자랑하며 심플하고 베이직한 패션 아이템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잘 어울린다. 세인트 제임스는 부담 없이 무난하게 입을 수 있는 바스크 셔츠를 비롯해 원피스, 액세서리와 같은 다양한 스트라이프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스타일에 어울리는 스트라이프 대표적인 브랜드 세인트 제임스는 국내 정식 수입처인 플랫폼(www.platformshop.co.kr)과 세인트 제임스 공식 홈페이지(www.saint-james.co.kr)를 통해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탈모 환자 20~30대가 43.9%로 절반 육박

    탈모 환자 20~30대가 43.9%로 절반 육박

    대학생 김모(21)씨는 날이 갈수록 빠지는 머리를 보다 못해 아예 삭발을 했다. 대학 입시를 준비하면서부터 머리카락이 심하게 빠지기 시작해 멀리서 보면 중년 남성으로 보일 정도로 탈모가 많이 진행됐기 때문이다. 임시방편으로 머리카락을 모두 잘라냈지만 이런 머리 모양으로 취업 면접은 또 어떻게 봐야 할지 걱정이 앞선다. 과거 탈모는 일부 중년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한 ‘국민 질환’으로 자리 잡았다. 나이가 어리다고, 여성이라고 탈모가 비켜가지는 않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9~2013년) 탈모증 진료기록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30대 환자는 43.9%로 전체 탈모 환자의 절반에 가까웠다.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약 51.1∼53.6%, 여성이 46.4∼48.9%로 남성이 더 높긴 하지만 여성 환자도 상당했다. 김씨처럼 취업 준비 등을 위해 젊은 탈모 환자들이 예전보다 병원을 많이 찾은 탓도 있지만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불균형, 스트레스, 지나친 음주와 흡연, 인스턴트와 기름진 음식 섭취가 많아져 자체 유병률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 갑작스럽게 늘어나는 새치도 문제 일반 사람도 하루 50~70개의 모발이 빠지지만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지면서 하루 100개 이상씩 꾸준히 빠진다면 탈모 증상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신호로 봐야 한다. 갑작스럽게 늘어나는 새치도 문제다. 새치는 모낭의 멜라닌 세포 수가 감소하거나 색소 합성에 필요한 효소의 활동성이 감소하고 멜라닌 세포 합성능력이 떨어질 때 생긴다. 새치가 났다는 것은 모근과 모낭 주변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멜라닌 세포로 영양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신호인 만큼 탈모를 조심해야 한다. 또 과도한 피지, 노화된 각질이 두피에 누적돼 끈적이는 누런색의 지성두피, 약한 자극에도 따갑거나 염증이 자주 일어나는 민감성 두피도 탈모를 잘 일으킨다. 탈모는 남성형·여성형·원형 등 여러 개 유형으로 나타나는 매우 까다로운 질환이다. 원인도 다양한데 주로 유전적 요인과 남성 호르몬의 일종인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DHT) 과다 분비 때문에 일어난다. 이마와 모발의 경계선이 뒤쪽으로 밀리면서 알파벳 ‘M’자 모양으로 이마가 넓어지는 남성형 탈모가 남성호르몬 과다 분비로 생기는 대표적인 탈모 현상이다. 남성 탈모 환자의 70~80%가 여기에 해당된다고 한다. 남성 탈모는 이 DHT라는 호르몬을 조절하는 약으로 치료하는데, 최소 3~6개월간 먹어야 효과가 있다. 그러나 이 약을 먹는다고 탈모가 완치되는 것은 아니다. 탈모약은 치료제가 아닌 억제제일 뿐이어서 약을 끊으면 재발할 수도 있다. 노화로 인한 탈모까지 모두 막지는 못한다. 게다가 성욕감퇴, 발기부전, 사정액 감소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이규호 모아름 모발이식센터 원장은 “탈모약을 복용한 3% 정도의 환자들에게서 성기능장애가 나타났다는 보고가 있지만, 비타민 성분이 들어간 가짜약을 탈모약으로 알고 복용한 환자들의 1%가 같은 증상을 보였다는 보고도 있다”면서 “심리적인 것도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아 크게 심각한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두피의 혈액순환을 도와 탈모를 치료하는 바르는 약도 있지만 가려움, 자극감 등의 과민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탈모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는 영구적인 모발을 만들려면 모발 이식을 해야 하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고 특히 두피를 절개해 이식하는 절개식 모발이식의 경우 후두부에 흉터가 남는다. 결국 선택은 환자의 몫이다. ● 남성 탈모보다 여성 탈모 치료가 더 힘들어 남성 탈모는 그나마 약이 잘 듣는 편이지만 여성 탈모는 치료가 더 힘들다. 여성이 남성과 같은 탈모약을 먹으면 기형아 출산의 위험이 있다. 그래서 여성에게는 먹는 약인 사이프로테론과 바르는 약을 처방하는 데 남성이 먹는 약만큼 효과가 좋지는 않다. 여성은 가르마 또는 정수리 부위부터 탈모가 시작된다. 보통 25~30세부터 나타나며 모발이 가늘고 짧아지면서 가르마 부위가 엷어진다. 더 진행되면 머리 중심부 모발이 만성적으로 가늘어지고 전체적으로 빠지면서 크리스마스트리 형태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 탈모만으로도 스트레스지만, 탈모가 다른 질병과 연계돼 나타날 때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일본 도쿄대학교 의학대학원이 3만 7000명의 남성을 상대로 탈모증을 연구한 결과 탈모가 있는 남성은 그러지 않은 남성에 비해 심장병 발병률이 평균 22~7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머리 앞부분과 정수리 탈모가 함께 진행된 남성은 심장병 위험이 69%, 정수리 탈모만 있는 남성은 52%, 탈모가 머리 앞부분에만 나타난 남성은 22% 각각 높았다. 연구팀은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증가가 심장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 여성 탈모는 대부분 영양결핍·스트레스 탓 여성에게서 남성형 탈모가, 남성에게서 여성형 탈모가 생기는 이른바 ‘트랜스 탈모’도 주의가 필요하다. 여성에게서 남성형 탈모가 생기는 것은 남성호르몬의 과다 분비 때문인데, 간 기능 이상, 난임과 불임의 원인이 되는 다낭성 난소증후군을 앓고 있는 여성에게서 흔히 나타난다. 간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남성호르몬을 분해하지 못하고,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으면 남성호르몬 분비량 자체가 증가한다. 여성 탈모는 특히 영양결핍,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가 많아 전체적으로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을 가능성도 높다. 여성에게 남성형 탈모가 나타났다고 남성용 탈모약을 먹을 수는 없기 때문에 이런 경우 우선 원인 질환을 찾아 먼저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남성에게서 여성형 탈모가 나타난다면 영양 불균형이 가장 큰 원인이다. 두피의 혈액순환을 돕는 철과 모발 성장에 필요한 세포 분열을 돕는 아연이 부족해 탈모가 진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철과 아연 함유량이 높은 생선, 해조류를 위주로 식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도움말:미국모발이식 전문의 이규호 모아름 모발이식센터 원장
  • [탈북 한의사 김지은의 고려의학 이야기] 북한의 담당 의사 제도

    북한은 ‘예방의학’, ‘의사담당구역제’, ‘무상치료’ 등 사회주의 헌법이 규정한 보건의료의 기본 원칙에 기반해 환자치료와 관리, 병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산간벽지의 농촌진료소부터 중앙 의료기관까지 의료체계가 비교적 잘 자리 잡혀 있는 편이다. 북한의 의료기관도 한국처럼 리·동 진료소와 인민병원(1차), 시·군 인민병원(2차), 도·특별시 대학병원 등으로 나뉘어 있다. 이 밖에 간염, 결핵, 구강질환, 정신과 질환을 비롯한 특수질환 치료 기관을 따로 두고 있다. 몸이 불편한 환자는 가장 먼저 1차 의료기관을 찾아 주치의인 담당 의사에게 진료를 받는다. 가벼운 질환이면 담당의사가 치료하지만 1차 의료기관에서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경우 환자를 상급 병원으로 이송한다. 여기까지는 한국과 비슷하지만 북한은 환자가 상급병원으로 이송될 때 담당 의사가 동행한다는 점이 다르다. 환자가 움직일 수 없는 경우에는 상급병원에 지방병원으로 왕진을 요청할 수 있다. 1차 의료기관의 담당의사와 상급병원의 의사는 이렇게 한 병원에서 환자를 진찰하고 치료한다. 자신의 상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담당의사가 상급병원 의사와 협진을 하니 환자 입장에서는 든든한 일이다. 그러나 1차 의료기관을 거치지 않고 처음부터 더 유명하고 실력 있는 의사에게 진료를 받겠다며 환자 스스로 상급병원을 골라 갈 수는 없다. 반드시 상급병원 이송에 동의한다는 담당 의사의 서명과 소견이 있어야 접수가 가능하다. 3차 의료기관을 찾을 때도 마찬가지다. 대형병원 환자 쏠림 현상이 발생할 수 없는 구조다. 특수 질환이 있는 환자는 별도의 특수 의료기관이 담당한다. 개방성 결핵, 활동성 간염 등 전염성 질환자는 증상의 중증도에 따라 간염병원과 간염예방원, 결핵병원과 결핵예방원에 분리 수용된다. 치료와 충치 예방을 담당하는 구강 예방원도 있다. 북한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치료기관 중 하나다. ‘치아건강은 오복 중의 하나’라고 하여 북한은 오래전부터 주민들의 치아 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써왔다. 하지만 현재는 의료 시스템의 골격만 남아있을 뿐 경제적 어려움으로 실질적인 운영은 어려운 상황이다.
  • 복지관과 경로당의 차이

    노인종합복지관은 경로당과 함께 노인여가시설로 분류된다. 노인복지법에 따라 노인복지관은 60세 이상, 경로당은 65세 이상 어르신이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에는 2월 말 현재 경로당이 3258개, 노인복지관이 구립(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 11개, 시립 19개 등 30개가 있다. 서울 등 전국의 경로당에는 올해 292억원의 국고가 지원되며 지방자치단체가 운영비를 댄다. 노인복지관은 5년 단위로 사회복지법인에 위탁운영되는데 19개 시립 노인복지관에는 올해 270억 5500만원이 지원된다. 경로당은 집 근처에 많아 접근성이 좋으며 어르신들이 찾아 담소나 TV 시청, 화투, 바둑 등을 즐기고 있다. 반면 노인복지관은 활동성이 좋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나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가 2012년 12월 말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로당 이용자는 80대가 35.4%, 70대가 50.5%로 70~80대가 대부분인 반면, 노인종합복지관은 70대가 45.6%, 60대가 31.8% 등으로 60~70대가 많다. 임태순 선임기자 stslim@seoul.co.kr
  • 최초 우주형성 비밀 쥔 ‘딤(DIM) 물질’ 포착

    최초 우주형성 비밀 쥔 ‘딤(DIM) 물질’ 포착

    빛과 상호작용하지 않지만 질량을 지니고 우주에 널리 분포하는 것으로 추정중인 신비의 암흑물질보다 어떻게 보면 더 비밀에 싸여져있는 일명 ‘딤(DIM) 물질’이 포착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Caltech)은 물리학과 연구진이 학교소유 팔로마산천문대 헤일 광학 반사망원경으로 이론적으로만 존재해온 ‘딤(DIM) 물질’을 3차원 영상화하는데 성공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해당 물질의 정확한 명칭은 ‘은하계간 중위(intergalactic medium)’로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은하계를 연결하는 신비한 가스형태의 물질이다. 이 물질은 1980년대 후반~1990년대 초부터 이론적으로 등장했는데 우주물리학자들은 그 기원을 우주대폭발(빅뱅) 당시 발생한 원시 가스로 추정했다. 헤일 광학 반사망원경의 코스믹 웹 이미저(Cosmic Web Imager)로 구현된 은하계간 중위는 우주 초기의 활동성을 나타내는 천체인 ‘준항성상 천체(퀘이샤) QSO 1549+19’와 수십만 광년에 걸쳐 퍼져있는 거대 수소가스구름인 리만 알파 블롭(Lyman alpha blob) 근방에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연구진은 이 물질이 우주대폭발(빅뱅)로부터 20억년이 지난 후 형성된 것으로 추측했는데 촘촘한 거미줄처럼 우주 전체 은하계를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시 말하자면 최초 우주부터 현재우주까지의 시간의 장벽을 연결해주는 통로와도 같은 것이기에 천문학적으로 가지는 의미는 상당히 크다. 지난 1980년대 천문학자들은 우주대폭발로 형성된 원시가스가 균일하게 확산되지 않고 은하와 은하사이에 유동적인 연결고리로 퍼져있을 것이라고 봤다. 이 이미지는 이 추측이 부분적으로 맞았음을 암시한다. 해당 연구를 주도한 캘리포니아공과대학 물리학과 크리스토퍼 마틴 교수는 “나는 대학원 과정부터 이 물질에 대해 오랜 기간 생각해왔다. 중요한 것은 이 ‘딤(DIM) 물질’이 별, 은하뿐만 아니라 암흑 물질에게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이라며 “우리가 눈으로 관측하는 우주는 전체 4%정도다. 나머지는 모두 이 ‘딤(DIM) 물질’ 즉, ‘은하계간 중위(intergalactic medium)’ 아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공기업 탐방] 변호사 1년 계약 후 능력 검증 땐 정사원… 10년 단위 적격심사도

    정부 법무공단은 소송 및 법률자문을 수행하는 로펌과 같은 기능을 하지만 공공기관에 해당한다. 경영효율성을 중시하고 있기 때문에 채용 규모는 매우 작다. 공단에 근무하는 변호사의 경우 다른 기관과 마찬가지로 ‘서류전형→심층면접’의 과정을 거쳐 선발된다. 법률가로서 갖춰야 할 인성과 함께 발전 가능성,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 수임능력, 대외 활동성 등 다양한 자질이 고려된다. 국가로펌이라고 불리며 공공부문의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공익을 생각하는 가치관도 평가 대상이다. 채용된 이후에도 신분이 유지되는 것은 아니다. 1년 동안 계약직으로 일하면서 능력이 검증된 뒤에야 정식직원이 될 수 있다. 물론 이후 10년 단위로 적격심사도 이뤄진다. 공단 측은 “민간로펌과 경쟁해 사건을 수임하는 체제이고 업무량도 상당하다”며 “공공기관이라 편하게 안주할 수 있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고 귀띔했다. 비서업무를 하고 있는 일반직원의 경우 상시적이고 정기적인 채용이 이뤄지지는 않는다. 공단 내 퇴사자 등 결원이 발생하면 수시로 충원되는 구조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류마티스 치료엔 한약재가 시판약보다 효과 커”

    “류마티스 치료엔 한약재가 시판약보다 효과 커”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을 완화하는데는 한약재 원료인 미역줄나무가 널리 처방되는 제약보다 효과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14일(현지시간) ‘영국 의학저널’(BMJ) 온라인판으로 발표됐다. ‘뇌공등’이란 한약재로 알려진 이 식물은 중국에서 류마티스 관절염에 쓰이는데 염증과 면역반응을 완화하는 ‘디테르페노이드’(Diterpenoid) 등 수백가지 성분이 있어 최근 자가면역 질환과 항암제로 연구되고 있다. 중국 칭화대학 베이징협화의학원의 류마티스 전문의 장숸 박사가 이끈 연구팀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207명을 모집해 ‘류마트렉스’나 ‘트렉솔’이란 명칭으로 시판 중인 항(抗)류머티즘 치료제인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MTX)와 한약재 원료인 ‘미역줄나무 ’(학명: Tripterygium wilfordii Hook F·TwHF)의 효능을 비교하는 임상시험을 6개월간 진행했다. 이 시험을 끝까지 마친 환자 174명 중 류마티스 관절염의 활동성을 평가하는 미국 류마티스학회(ACR)의 지표로 진단한 결과, 증상의 50% 개선을 보인 환자가 제약인 MTX 그룹이 46%, 한약재인 TwHF 그룹이 55%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큰 효과를 보인 그룹은 MTX와 TwHF를 혼합 복용한 환자들로 무려 77%에 달하는 사람들이 50%의 개선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에는 몇 가지 한계점이 있다는 것이 인정되고 있다. 우선, 치료 효과를 판단하는 심사위원이 외부초청되기는 했지만, 시험에 참여한 의사나 환자도 투약물의 내용을 알고 있었으며, 시험 기간이 짧아 실제 증상이 완화됐는지 아니면 단순히 질환의 진행을 막은 것인지 확실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MTX의 복용은 주당 12.5mg으로 제한해 아시아인에게는 적합한 복용량이지만 서양에서는 더 많은 양을 복용하기에 결과는 다를 수 있다고 전해졌다. 사진=위키피디아(Qwert1234·ABC 온라인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국과수 부검의 등 2명 결핵… 잠복 감염자만 21명

    올해 초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결핵 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국과수와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월과 2월 서울연구소 부검의와 부검 과정에 참여하는 연구사 등 2명이 활동성 결핵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과수는 양천구보건소와 협력해 서울연구소 직원 30여명을 상대로 흉부엑스선검사 등을 벌였으나 추가 감염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결핵균 노출 여부를 알려주는 면역검사에서 21명이 양성으로 나타나 결핵균이 체내 잠복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국과수 부검실의 열악한 환경 탓에 부검 과정에서 결핵에 감염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서중석 국과수 원장은 “부검실은 감염을 차단하는 장비와 절차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부검 과정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은 매우 낮고 결핵 환자가 많은 지역사회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반박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아웃도어 특집] 변덕스러운 봄날씨 아웃도어 패션의 완성은 ‘바람막이 재킷’

    [아웃도어 특집] 변덕스러운 봄날씨 아웃도어 패션의 완성은 ‘바람막이 재킷’

    국내 아웃도어 시장은 최근 몇 년간 해마다 두 자릿수 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패션업계 불황 속에서 나홀로 승승장구하는 배경에는 기후변화와 경기침체가 있다. 올봄처럼 변덕스러운 날씨에는 바람 잘 막아주고, 땀도 잘 통하며, 웬만한 비에도 견디는 아웃도어 재킷 하나면 끝이다. 언제부턴가 주머니가 점점 가벼워지는 가운데 하나의 재킷으로 야외활동과 도심을 종횡 무진할 수 있으니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이보다 좋을 수 없다. 이런 까닭에 삼성패션연구소는 올해 아웃도어 시장 규모가 지난해 6조 9000억원보다 16% 증가한 8조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의 25% 성장보다는 줄어들었지만 올해 전체 패션시장 성장률인 4.4%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국내 전체 패션시장(올해 약 36조 3820억원 추정)의 약 22%에 해당하며,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이기에 신규 브랜드 런칭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의 마음을 얻기 위한 제품 경쟁도 한층 치열해졌다. 노스페이스는 아웃도어 주력 소비층으로 부상한 20~30대 젊은 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들은 무거운 배낭을 메고 험난한 등산을 감행하는 대신 멋지게 차려입고 야트막한 산을 오르면서 2~3시간 재충전 꾀하기를 원한다. 노스페이스가 선보인 ‘다이나믹 하이킹 컬렉션’은 기능은 물론 멋스러운 차림새가 가능한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주력 제품인 ‘다이나믹 드라이 재킷’은 방수·방풍·투습 기능이 뛰어난 자체 소재 하이벤트 3D 원단을 사용했다. 안감 표면에 미세한 요철 구조를 적용해 내부의 공기순환 효율을 높였고, 땀에 젖었을 때에도 재킷이 피부에 달라붙거나 끈적이지 않는다. 모자를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으며 휴대용 주머니가 포함돼 있어 재킷을 담아 갖고 다니기 편하다. 남성용, 여성용 모두 21만원. 코오롱스포츠는 도심에서 정장이나 캐주얼 못지않게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면서 방풍·방수 기능까지 더해 유용한 외투를 대거 출시했다. 아웃도어 의류를 일상복으로 활용하는 소비자들이 점점 늘고 있어서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과거 아웃도어 재킷들이 활동성을 중시해 길이가 짧았다면 올해는 패션에 방점을 찍어 길이가 긴 사파리류나 트렌치코트 스타일의 재킷이 많아진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남성 바람막이 재킷 ‘로건’은 후드와 어깨 상단에 방수 소재를 적용해 생활방수 기능을 높였다. 몸판과 소매 하단에는 투습성이 강화된 코오롱스포츠 자체 방풍 소재인 아토텍을 적용해 기능성을 높였다. 또한 마찰이 잦은 어깨와 팔꿈치 부분에 나일론 보강 원단을 사용해 내구성도 강화했다. 19만원. 여성용 ‘팩라이트 트렌치 방수코트’는 더블 브레스트 스타일로 일상복으로 손색이 없다. 고어텍스 팩라이트 소재를 사용, 방수기능이 탁월해 궂은 날씨에 더욱 유용하다. 39만원. 남성 사파리 경량 재킷 ‘테오’는 세련된 색상과 가벼운 소재, 소매 상단에 다이아몬드 퀼팅 스티치가 조화를 이뤄 감각적인 디자인을 보여준다. 가벼운 나일론 소재를 사용해 옷을 입었을 때 편안하며, 소매 상단과 팔꿈치 부분에는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를 적용해 활동성을 높였다. 일체형으로 된 후드와 허릿단 이면에는 스트링으로 품을 조절할 수 있으며, 소매단은 스냅 단추로 여밀 수 있어 깔끔하다. 18만원 라푸마의 ‘더핏’ 바람막이 재킷은 패션에 민감한 등산 초보자를 겨냥한 제품이다. 가볍고 신축성이 좋아 트레킹에 적당하다. 밝은 포인트 칼라를 덧대어 화사한 느낌을 준다. 컬러는 남성용이 라임, 그린, 실버, 블루 등 4가지 색깔로 출시됐으며 여성용은 레드, 카키, 오렌지 컬러로 출시됐다. 각각 15만·18만원이다. 몽벨의 ‘우르겔Ⅱ’는 우수한 방풍기능과 통기성을 자랑하는 윈드스토퍼 액티브 쉘 3L 소재를 사용했다. 무게를 더욱 줄였고 인체공학적 패턴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가벼운 스포츠 활동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두루 활용할 수 있다. 색조가 다른 두 가지 색상을 사용한 감각적인 배색과 지퍼 부분의 컬러가 포인트가 돼 더욱 멋스럽다. 29만 8000원. 블랙야크는 올해 라인을 더욱 세분화했다. 전문성을 강조한 익스트림피크에서부터 트레킹에 적합한 백컨트리를 비롯해 학생이나 젊은층도 캠핑이나 도시, 일상복으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유컴포트 등을 소비자들이 상황에 맞춰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유컴포트 라인 중 ’U리얼재킷’은 재킷 하나만으로 멋스러운 차림새가 완성돼 젊은층에게 인기가 높다. 화려한 밀리터리 무늬와 대칭형의 주머니가 조화를 이룬 디자인이 독특한 느낌을 살려준다. 방풍과 생활방수는 기본이다. 19만 8000원.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나나, 男心 녹이는 글래머러스 완벽 몸매 공개

    나나, 男心 녹이는 글래머러스 완벽 몸매 공개

    LS네트웍스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스케쳐스가 아름다운 미모와 섹시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나나의 레깅스 스타일화보를 전격 공개했다. 스케쳐스 레깅스 화보에서 나나는 보정이 필요없는 아찔한 각선미와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보여주었으며, 스포츠 브랜드 모델로서 손색이 없는 완벽한 명품몸매를 자랑했다. 몸에 밀착되는 스키니한 레깅스에 브라탑, 슬리브리스, 심리스 티셔츠 등을 코디하여 아름답고 섹시한 몸매를 그대로 드러냈으며, 탄력있는 허벅지와 애플힙 라인, 글래머러스한 S라인 몸매로 시선을 압도했다. 스케쳐스 관계자는 “레깅스는 스키니진 등 일반 바지에 비해 활동성과 신축성이 우수하며, 바디라인을 슬림하게 잡아주어 스타일까지 한껏 살릴 수 있는 여성들의 완소아이템”이라며, “스케쳐스 모델 나나는 완벽한 8등신 몸매와 보정이 필요없는 섹시한 각선미로 레깅스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모델로, 새롭게 선보인 ‘나나 레깅스’도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 번째 싱글앨범 ‘까탈레나’를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오렌지캬라멜의 나나는 오는 20일부터 SBS ‘K팝스타3’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예능 프로그램 ‘룸메이트’에 출연하며, 음악프로그램과 광고촬영 및 행사 등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며 대세 섹시스타임을 입증했다. 앞으로 나나는 스케쳐스의 모델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왜 우리나라만 결핵이 많을까

    왜 우리나라만 결핵이 많을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메일의 등장으로 손 편지가 사라진 뒤 결핵환자를 돕기 위해 판매되던 ‘크리스마스 실’이 기억 저편으로 밀려난 것처럼, 못 먹고 못살던 시대의 전유물로 여겼던 결핵도 잊힌 지 오래다. 그러나 2012년 기준 신규 결핵 환자 3만 9545명, 결핵 발병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 중 1위라는 통계가 말해주듯 결핵은 잊힌 질병이지 없어진 질병은 아니다. OECD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경제가 성장했고, 가난한 사람은 여전하지만 못 먹는 사람은 많이 줄었는데 유독 한국에만 왜 이렇게 결핵 환자가 많은 것일까. 1965년 인구 10만명당 5100명이었던 결핵환자는 경제가 발전하면서 2000년대 인구 10만명당 100명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2012년 기준 19명인 일본에 비해 5.6배가 많고 OECD평균 13.4명의 8배다. 그냥 1위가 아니라 압도적 1위다. 게다가 20~30대가 전체 결핵환자의 30%가량 되는 전형적인 후진국형 양상을 보이고 있다. 결핵으로 인한 사망률도 OECD국가 가운데 가장 높다. 2000년대 들어서도 결핵 환자는 지속적으로 늘어 2011~2012년(3만9000여명)에는 200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굳이 OECD와 비교하지 않더라도 우리의 결핵 발생률은 전 세계적으로도 높은 수준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2012년 217개국 결핵지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결핵발생률은 66위, 유병률은 71위, 이로 인한 사망률은 90위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무리한 다이어트와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 학교나 군대 등의 집단생활로 인한 전염 등이 결핵 발병률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이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다. 결핵 발병 요인이 단지 스트레스와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실조 등이라면 과장을 조금 보태 전 세계적으로 결핵이 창궐했어야 한다. 결핵환자가 우리나라에 많은 것은 기본적으로 결핵균이 몸 안에 들어와 있는, 즉 감염되어 있는 잠복결핵감염자가 많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받고 밥을 잘 안 먹더라도 기본적으로 몸속에 결핵균이 없다면 결핵에 걸리지 않는다. 잠복결핵감염자가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해 영양 상태가 나빠지고 이로 인해 면역 기능이 저하될 때 결핵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미국 등 서구에는 잠복결핵감염자가 거의 없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해서 영양결핍이 온다고 하더라도 ‘결핵 발병’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미국의 결핵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3.6명밖에 되지 않는다. 잠복결핵감염자는 발병하지는 않았지만 결핵균을 갖고 있어 결핵환자가 될 수 있는 잠재적인 사람들로 보건당국은 우리나라의 장년 및 노년인구의 많게는 50% 이상이 잠복결핵감염자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국인의 30%가 결핵 보균자라는 분석도 있다. 한국인이 이렇게 많이 결핵균에 감염된 이유 중 하나는 6·25 전쟁 때문이다. 전쟁 전후로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서 결핵이 많이 발병했고, 피란 등으로 집단생활을 하면서 전염이 많이 될 수밖에 없는 환경에 노출됐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결핵균은 잠복기가 길기 때문에 전쟁시기 결핵에 감염된 60~70대 노인의 10% 정도가 나이가 들면서 면역력이 떨어져 지금 와서 발병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번 결핵에 걸리면 제대로 약을 복용해 전염성이 사라질 때까지 계속해서 병을 퍼뜨리게 된다. 우리처럼 자국에서 전쟁을 치러 본토가 초토화되다시피 했던 베트남도 잠복결핵감염자가 많다. 북한도 마찬가지다. 2012년 기준으로 북한 내 결핵 발병자는 인구 10만명당 409명이며, 결핵환자 수에 비해 치료시설과 장비, 약제가 턱없이 부족해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게다가 전체 결핵환자 9만 2000여명 가운데 3만 2000여명은 전염성이 강한 도말양성환자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통일 전 충분한 결핵약 지원을 통해 북한의 결핵 환자 수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작은 교실에 콩나물시루처럼 빽빽하게 들어앉아 수업을 받았던 과거의 교육 환경도 결핵 전염의 요인이 됐다. 이로 인해 1960~70년대는 10대 결핵 감염률이 폭증하기도 했다. 24시간 집단생활을 하는 군 부대도 마찬가지다. 같은 이유로 요즘 청소년들도 교실, 학원, PC방 등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면서 결핵에 쉽게 감염될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고 있다. 결핵에 걸린 사실을 숨기기 위해 입원 치료를 꺼리고 심지어 가족에게도 쉬쉬하는 사회적 풍토도 한몫을 했다. 병은 널리 알려야 관심과 보호를 받지만 결핵 환자 대부분은 자신이 결핵에 걸린 사실을 숨기고 싶어 한다. ‘전염원’이라는 사회적 낙인이 두렵기 때문이다. 이렇게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병을 키우는 동안 1명의 결핵 환자가 10여명의 다른 사람들에게 병을 옮기게 된다. 결핵은 공기를 통해 쉽게 전염되기 때문에 미국 국립보건원의 국립전염병연구소는 결핵균을 바이오테러 C등급에 올려놓고 있다. 전염성 질환 중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환이 결핵이다. 이 밖에 정부가 제때 민간병원의 결핵 환자들까지 관리하지 못한 점도 환자를 키운 요인이 됐다. 결핵 감염은 사회적 원인이 대다수며, 결핵균에 대한 면역력 취약성 등 특별한 유전적 요인은 아직 연구된 게 없다. ‘폐병 있는 집안’이라는 말을 써와 마치 결핵이 유전병인 것처럼 인식되기도 했지만, 이는 환자가 발생할 경우 한집에 모여 사는 가족들 대부분에게 전염되는 데서 비롯된 오해다. 국립목포병원 김대연 원장은 “대부분의 환자가 입원 치료를 꺼리지만 활동성 결핵 환자가 폐쇄된 공간에서 얼마나 오랜 시간 있느냐에 따라 다른 사람들이 결핵균에 감염될 확률도 올라간다”며 “격리 치료를 하지 않으면 환자만 늘어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도움말 국가결핵치료기관 국립 마산병원 국립 목포병원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총 고객수 800만 넘어… 하나銀과 내부 경쟁 말라”

    “총 고객수 800만 넘어… 하나銀과 내부 경쟁 말라”

    “저의 소임은 은행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땅을 다지고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지붕을 올리고 안을 채우는 마무리 공사는 신임 은행장께 부탁드려야겠습니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후련함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얼굴이었다. 35분가량의 긴 이임사를 읽는 동안 소리를 내 웃기도 하고 눈시울이 붉어져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론스타 시절 침체됐던 외환은행의 분위기를 반전시킨 이야기를 할 때 목소리가 가장 높아졌다. 윤 행장은 “지난 2년 동안 총 고객 수가 800만명을 넘어섰고 활동성 고객 수도 300만에 육박했다”면서 “미미한 수준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10여년간 정체됐던 영업상황을 감안하면 침체의 고리를 끊은 것이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20일 서울 중구 을지로2가에 있는 외환은행 본점에서 윤 행장의 이임식이 열렸다. 재무부 출신(행시 21회)인 윤 행장은 공직에서 물러난 뒤 2007년부터 3년간 기업은행장을 지냈다. 이어 2011년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이듬해 외환은행장에 취임했다. 정통 모피아 출신이라는 꼬리표가 붙기도 했지만 윤 행장은 사모펀드 론스타 흔적 지우기와 하나금융과의 인수·합병(M&A) 연착륙 등 성과로 은행 안팎에서 신임을 얻었다. 외환은행이 하나금융에 편입된 뒤 은행의 첫 수장을 맡은 그는 론스타 시절 약화된 고객기반과 해외 네트워크 복원에 주력했다. 그 결과 고객이 2011년 766만명에서 2012년 785만명, 지난해에는 804만명으로 늘었다. 론스타 시절 급감한 외환카드의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내놓은 ‘2X카드’는 출시 13개월 만에 100만장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때문에 1년 연임이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했지만 의외로 2년 만에 은행장 자리에서 떠나게 됐다. 윤 행장은 은행을 떠나며 하나은행과의 통합을 강조했다. 그는 “하나은행을 더 이상 내부의 경쟁자로만 감성적으로 접근할 것이 아니라 다른 금융그룹사, 나아가서 해외의 글로벌 금융사들을 우리의 경쟁자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행장은 향후 계획에 대해서 묻자 “그동안 열심히 달려왔으니 이젠 좀 쉬어야지”라고 말했다.이임식 막바지에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깜짝 등장 하나금융을 상징하는 숫자 1 모양의 순금을 전달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참 좋은 시절’ 김지호-김희선 스타일, 따라하기 ‘참 좋아’

    ‘참 좋은 시절’ 김지호-김희선 스타일, 따라하기 ‘참 좋아’

    KBS2 주말 드라마 ‘참 좋은 시절’을 빛내고 있는 두 미시 스타, 김희선과 김지호가 안방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원조 패셔니스타인 김희선과 김지호지만, 모두 ‘연예인 룩’ 같지 않은 부담 없는 리얼웨이 룩을 선보이며 미시들 사이에서 새로운 ‘워너비’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스타일 매치가 어렵지 않고, 충분히 주위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스타일들로 금세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아 더욱 눈길을 끈다. 극중 남자 주인공 강동석(이서진)의 쌍둥이 누나로, 아홉 살 때 불의의 사고를 겪고 7세 지능에 멈춘 채 살아가는 강동옥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김지호는 캐릭터에 맞춰 소녀답고 로맨틱한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반면, 강동석의 상대역으로 과거 부자였으나 집안의 몰락으로 지금은 생계형 대부업자가 된 차해원 역을 맡은 김희선은 꾸미지 않은 듯하면서도 패셔니스타 감각이 빛나는 자연스러운 캐주얼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김희선과 김지호의 미시 패션을 따라하고 싶은 미시들을 위해 ‘참 좋은 시절’을 공식 제작지원하고 있는 조아맘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미시룩을 제안했다. ▲김지호, 순수하고 로맨틱한 ‘소녀 미시’ 스타일 POINT1. 소녀풍의 원피스 김지호의 패션 중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은 바로 원피스다. 하늘하늘한 원피스는 7세 지능으로 살아가는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의 강동옥을 더욱 부각해주는 역할을 한다. 김지호가 주로 선보이는 스타일은 레이스 원피스와 쉬폰 원피스를 레이어드해 치마 끝에 포인트를 살려 주며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방식이다. 핑크 컬러를 활용한 쉬폰 원피스는 따뜻하고 순수한 느낌까지 들게 했다. 원피스는 미시들의 체형을 보완해주면서 하나의 아이템으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일등공신이다. 특히 패션 감각이 없더라도 실패 확률이 적기 때문에 미시들이 선택하기 좋다. 원피스를 선택할 때는 약간 길이감 있는 것을 선택해야 안전하다. 세로 주름이 허리부터 치마 끝까지 있다면 더욱 말라 보이는 효과를 준다. 허리에 리본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깔끔한 룩이 완성될 뿐만 아니라, 허리가 더욱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주는 디테일이다. POINT2. 깔끔한 카디건 원피스에 이어 김지호는 극중 카디건을 많이 착용한다. 길이감이 있는 롱 카디건은 미시들에게 꼭 필요한 필수품 중 하나다. 김지호가 지금까지 선보인 카디건은 아이보리 컬러 계통이 많았다. 시각적으로 따뜻한 느낌과 함께 포근한 느낌까지 자아낸다. 특히 아크릴이나 울 소재의 카디건은 몸소 느낄 수 있는 따뜻함까지 가져다주기 때문에 미시들의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카디건은 언제 어디서든, 어떤 아이템 위에도 걸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활동성이 높다. 특히 답답한 옷을 잘 입지 못하는 미시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해 주면서 단정하기도 하다. 길이감이 있는 카디건은 체형을 보완해줄 뿐만 아니라 깔끔한 핏을 완성해준다. ▲김희선, 자연스럽고 실용적인 ‘워킹 미시’ 스타일 POINT1. 자연스러운 야상 ‘참 좋은 시절’에서 김희선이 맡은 역할인 차해원은 극중 집안의 몰락으로 지금은 생계형 대부업자가 돼 있다. 때문에 자연스럽고 실용적인 패션을 선보이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야상이 가장 많이 눈에 띄는 아이템이다. 김희선은 그레이, 카키, 레드 등의 다채로운 야상을 선보인다. 특히 하나로 질끈 묶은 머리에 운동화, 크로스 백을 함께 매치해 수수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룩을 연출하고 있다. 1990년대, 내놓는 아이템마다 히트시킨 ‘원조 완판녀’인 김희선의 미시 룩은 역시나 가장 따라하기 쉽고 스타일리시하다. 야상은 어떤 아이템과 매치하냐에 따라 상반되는 느낌을 나타내는 옷이다. 김희선처럼 면 팬츠와 운동화에 매치하면 실용적이고 편안한 룩을, 쉬폰 원피스나 스커트에 매치하면 ‘살랑살랑’ 스프링룩을 완성해 준다. POINT2. 실용 만점 후드 티셔츠 김희선은 후드 티셔츠도 많이 활용한다. 홈 웨어로 후드 티셔츠를 활용할 뿐 아니라 후드 티셔츠에 트렌치 코트, 데님 팬츠와 운동화를 믹스 매치해 언밸런스 룩을 연출하기도 했다. 집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역할인 만큼 편안한 룩을 보여주는 김희선은 후드 티셔츠를 통해 진짜 미시들을 투영해놓은 것과 같은 리얼웨이 룩을 선보이고 있다. 조아맘 관계자는 “후드 티셔츠는 꼭 하나쯤은 있어야 할 아이템으로, 치마와 매치하면 미시라 해도 귀여운 룩을 연출할 수 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후드 티셔츠에 흰색 기본 티셔츠를 레이어드해 입고, 스키니진을 매치하면 캐주얼 스타일의 정석을 보여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크레용팝 모시옷, 섹시열풍 속 이런 콘셉트는 처음 ‘통풍 좋은 모시’

    크레용팝 모시옷, 섹시열풍 속 이런 콘셉트는 처음 ‘통풍 좋은 모시’

    ‘크레용팝 모시옷’ 최근 걸그룹 크레용팝 소속사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어반(Urban) 라이프 스타일, 크레용팝 화보컷 공개. 통풍 좋고 활동성에 강한 모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크레용팝 모시옷’ 사진은 오는 31일 발표되는 크레용팝의 다섯 번째 싱글 앨범 화보로 멤버들이 하얀색 모시 저고리와 바지를 입고 흰 고무신에 빨간 양말을 신은 채 머리에는두건을 두른 모습이 담겨있다. 크레용팝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측은 “한국의 전통의상이 갖고 있는 편안함과 실용성 및 독특함과 차별성이 이번 신곡 의상 콘셉트의 주요한 선택 이유”라며 “국내 팬들에게는 모시옷이 갖는 친숙함을, 해외 팬들에게는 한국적인 느낌과 동시에 신선함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 한다”고 전했다. 크레용팝 모시옷 패션을 본 네티즌은 “크레용팝 모시옷, 여름에 활동하기 좋겠네”, “크레용팝 모시옷..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크레용팝”, “크레용팝 모시옷..특이한 콘셉트”, “크레용팝 모시옷..섹시 콘셉트가 아니라서 다행”, “크레용팝 모시옷..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크레용팝은 오는 28일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 = 크레용팝 트위터 (크레용팝 모시옷)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참 좋은 시절’ 김지호, 아가씨 아니신지? 착각 부르는 ‘미시 패션’

    ‘참 좋은 시절’ 김지호, 아가씨 아니신지? 착각 부르는 ‘미시 패션’

    결혼을 하고 나면 참 많은 것이 달라진다. ‘아가씨’라는 호칭은 사라지고 곧바로 ‘유부녀’가 되고, 왠지 옷도 다르게 입어야 할 것 같다. 결혼 하나 했을 뿐인데, 세상의 시선은 너무나 달라져 있는 것이다.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미시도 ‘아가씨’로 되돌아가 있는 모습을 종종 본다. 따뜻한 가족이야기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는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속 김지호와 김희선이 그렇다. 특히 김지호는 7세 지능을 가진 비운의 여인으로, 나이에 비해 소녀 감성과 순수함을 그대로 가진 진짜 ‘아가씨’ 역을 열연하고 있다. 이 드라마에는 두 명의 미시가 미혼의 ‘아가씨’로 등장하는데, 김지호와 김희선이다. 억척스러운 대부업 일수를 하고 있는 해원(김희선)과는 다르게 동옥(김지호)은 캐릭터 설정상 순수하고 맑은 소녀 같은 기운을 내뿜는다. 아이처럼 순수한 동옥의 캐릭터는 김지호의 스타일링에서도 엿볼 수 있다. 초반부터 소녀들이 좋아하는 핑크색을 활용한 스타일링이 동옥의 캐릭터에 순수한 느낌을 더해줬다. 실제로는 ‘미시’인 김지호를 순수한 소녀로 ‘착각’하게 만든 아이템들을 활용하면 당신에게도 ‘반전’이 있을지 모른다. 하늘하늘한 원피스는 여성스럽고 순수한 소녀라면 없어서는 안 될 아이템이다. 특히 봄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마카롱’ 컬러들은 부드러우면서도 로맨틱한 무드를 자아낸다. 또한 올봄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레이스다. 레이스는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풍기기 때문에 순수한 매력을 더욱 상승시켜 준다. 블링블링한 컬러와 레이스를 과하지 않게 잘 활용하면 미시도 소녀로 돌아갈 수 있다. ‘참 좋은 시절’ 5회에서 동옥은 15년 만에 검사가 돼 돌아온 쌍둥이 동생 동석(이서진)에게 목걸이를 선물 받고 뛸 듯이 기뻐했다. 이날 김지호는 도트무늬가 도드라지는 조아맘 차이나 나염 원피스(위 사진 1, 5)에 레이스가 가미 된 라라코 나시 원피스(위 사진 1, 5)를 레이어드해 하늘하늘하고 단아한 이미지를 선보였다. 차이나 나염 원피스처럼 폴리 소재로 제작된 아이템은 지나치게 가볍지 않으면서, 몸에 감기지도 않기 때문에 미시들의 군살을 커버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주름이 들어간 스커트는 미시들이 특히 활용하기 좋다. 특히 허리 라인 밑으로 볼륨감이 느껴지는 셔링 주름이 잡혀 있으면 복부 군살을 커버할 수 있다. 레이스가 돋보이는 원피스는 사랑스러우면서도 로맨틱한 무드를 자아내기 좋은 아이템이기 때문에 미시들의 활용도가 높다. 김지호처럼 다른 원피스 안에 레이어드해서 입거나 니트에 레이어드해도 좋다. 카디건과 매치하면 연약하고 하늘하늘한 이미지를 자아낸다. ‘참 좋은 시절’ 6회에서는 동석과 해원이 해주(진경) 모녀로부터 도둑 누명을 쓰고 뛰쳐나간 동옥을 찾아 헤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옥은 세련된 네이비 컬러에 슬림한 허리라인을 포인트로 준 그레이스 원피스(위 사진 2, 3, 4)로 수난 속에서도 로맨틱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보여줬다. 미시가 되면 결혼식에 갈 일이 많아진다. 오랜만에 본 친구들에게 “아줌마 다 됐네~”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다면, 이날의 김지호처럼 몸매를 커버해주면서 날씬한 효과를 주는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짙은 네이비 컬러는 슬림함을 자아내는 대표적인 색상이다. 또한 허리 아래로 길게 퍼지는 주름이 들어간 아이템은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준다. 하객 패션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레이스는 단아하면서도 섹시함을 함께 가지고 있는 소재이다. 속이 비쳐 보이는 레이스의 특징을 이용해, 겉감과 안감의 길이를 다르게 한 레이스 스커트를 입으면 다리 라인이 살짝 드러나면서 섹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부각시킬 수 있다. 소녀 같은 순수하고 깨끗한 느낌은 따뜻한 이미지와 일맥상통한다. 스타일링에서 시각적으로 따뜻한 느낌을 주는 요소는 바로 컬러와 소재다. 파스텔 톤은 심리적으로 따뜻하면서도 포근한 느낌을 자아내며, 아크릴, 울 소재의 손뜨개 아이템들은 시각적인 따뜻함뿐만 아니라 몸소 느낄 수 있는 따뜻함까지 가져다준다. ‘참 좋은 시절’ 2회에서는 쌍둥이 남매 동옥과 동석이 15년 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지호는 이날 오랜만에 동생을 만나 부끄러워 도망치는 장면에서 카미에 스냅버튼 니트 핑크 코트(사진 1)로 소녀 감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동심의 캐릭터를 더욱 살렸다. 아크릴과 울, 나일론이 섞인 독특한 소재지만 핑크의 화사한 느낌이 소재의 무거운 느낌을 없애주고 따뜻한 느낌을 증가시켜줬다. 5회에서는 15년 만에 돌아온 동석의 방에 가족사진을 선물로 주려는 동옥의 따뜻한 모습이 등장했다. 이때 김지호는 하늘하늘한 꽃무늬 블라우스에 라핀 롱 니트 조끼(사진 2)를 매치해 차분하면서도 따뜻한 동옥의 마음을 전했다. 이러한 조끼는 여유 있는 암 홀 라인과 여유로운 일자 핏이 편안함을 주며, 넉넉한 길이감으로 어떤 룩에든 가볍게 걸쳐주면 스타일리시한 룩이 완성되는 ‘소녀풍 미시’의 필수품이다. 또한 동석의 목걸이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장면에서 김지호는 그레이 컬러의 프로방스 자수 카디건(사진3)을 차이나 나염 원피스에 매치해 포근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켜 줬다. 카디건은 미시들에게 가장 필요한 아이템 중 하나다. 활동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어디에나 매치하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울 함유량이 높은 소재를 선택하면 보온성도 높일 수 있다. 이때 자수 디테일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면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해 준다. 7회 예고편에서도 김지호의 ‘소녀 미시’ 스타일을 엿볼 수 있었다. 이른 봄을 맞아 김지호는 산뜻한 봄 패션을 선보였다. 차이나 셔링 롱 남방 속에 레이스가 돋보이는 원피스를 레이어드 한 후 테리아 니트 조끼(사진 4)로 따뜻함을 더해줬다. 특히 데님컬러 위에 아이보리 컬러가 더해져 자칫 차가워 보일 수 있는 느낌을 따뜻한 이미지로 바꿔줬다. 김지호가 보여주는 미시 패션을 통해 미시들의 아우터웨어로는 조끼와 카디건만한 것이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미시들의 마음은 아가씨지만, “아가씨 때 입던 옷을 입으면 답답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이런 미시들에게는 오픈된 스타일의 아우터웨어가 조임이 없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또한 무난한 디자인의 조끼는 어느 곳에나 착용하기 좋으므로 활용성과 보온성을 모두 높여 준다. 사진=조아맘, 참좋은시절 캡처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빈폴아웃도어, 삼성라이온즈 유니폼 후원

    빈폴아웃도어, 삼성라이온즈 유니폼 후원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의 빈폴아웃도어가 올해 프로야구단 삼성라이온즈의 공식 유니폼을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도심형 아웃도어를 추구하는 이 브랜드는 가족 중심 캠핑문화를 확산시키는 차원에서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이 찾는 프로야구 후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빈폴아웃도어가 만든 삼성라이온즈 유니폼은 줄무늬가 들어간 파란색으로 흡습력과 속건력이 뛰어나다. 여기에 활동성을 높이기 위해 사방으로 늘어나는 기능성 소재를 추가했다. 빈폴아웃도어는 유니폼뿐만 아니라 점퍼, 바람막이 등 기타 의류와 용품 일체도 후원할 예정이다. 또 글램핑(고급형 캠핑) 문화와 야구를 접목한 글램핑 체험존 등 다양한 아웃도어 프로그램을 야구팬들에게 제안할 계획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2014 공직열전] 조달청

    [2014 공직열전] 조달청

    조달청은 공공기관의 물자 구매 시설공사 계약 및 관리 등을 담당하는 중앙조달기관이다. 최근 중소기업 등 경제적, 사회적 약자 기업과 기술혁신 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전문성을 강화해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있다. 계약에 필요한 적법성을 검토하고 법 규정을 조목조목 따지다 보니 조달 공무원은 전반적으로 성격이 차분하고 조용하다는 평을 듣는다. 전문성이 강조돼 고위 공무원단은 고시 출신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구자현 차장은 조달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30여년간 자리를 지켜 온 ‘순수 조달맨’이다. 본청 5개 국장 중 4개 국장을 역임할 정도로 조달 업무에 대한 이해가 깊다. 학구적이며 신중한 성격으로 현안이 있을 때마다 ‘해결사’ 역할을 맡아 왔다. EDI(전자문서교환) 도입 총괄 진행 등 1990년대 후반부터 진행돼 온 조달 혁신의 산증인이기도 하다. 국제 경험이 풍부하고 국제 회의에서 통역이 필요 없을 정도로 영어에 능통하다. 장경순 기획조정관은 조달청 여성 공무원의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여성 첫 지방청장·과장·고위 공무원에 이어 여성으로 처음 기획조정관에 임명됐다. 직선적이고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한번 결정하면 좌고우면하지 않는 맹렬 여성이다. 자율적이고 지나친 적극성이 ‘오버’로 비칠 때도 있지만 그는 개의치 않는다. 백명기 전자조달국장은 2004년 국가기관 최초로 고객관리시스템 도입, RFID 물품관리시스템 구축 등 나라장터 기반 혁신 프로그램 개발을 주도한 혁신 전문가다. 조용하게, 핵심을 찾아 똑소리 나게 업무를 처리해 별명이 ‘크루즈 미사일’이다. 정책 입안과 업무 개발 역량이 뛰어나 “일이 쫓아다닌다”는 평가를 듣는다. 지순구 국제물자국장은 원자재비축과장 재직 시 선물과 연계한 공동 구매 비축을 도입하는 등 비축 전문가로 명성이 높다. 영국 주재관, 외자장비과장, 원자재 비축과장 등 국제 업무를 많이 수행했다. 조용한 성격과 달리 탁구와 족구 등의 실력이 선수급으로 알려졌다. 백승보 구매사업국장은 ‘전략 기획통’이다. 새내기 국장이지만 조달청의 발전, 혁신 전략 대부분이 그의 손을 거쳤을 정도로 내공이 강하다. 새로운 업무를 발전, 정착시키는 데 능해 신규 부서가 생길 때마다 부서장을 도맡았다. 논리적이고 주관이 뚜렷해 소신 발언을 마다하지 않는다. 업무 스트레스를 배드민턴으로 날려 버릴 정도로 실력이 수준급이다. 이태원 시설사업국장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부조달전문가그룹(GPEG) 의장(2005년)을 역임한 국제통이자 계약 관련 역서 5권을 낸 학구파다. 본청 주요 보직과 부산·서울지방청장 등을 거쳤으며 업무 조정 능력이 뛰어나다. 사고가 유연하고 협상력이 탁월해 조직의 위상을 높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한때 못하는 운동이 없을 정도로 활동성을 자랑했지만 최근에는 대화와 소통을 통한 스킨십으로 전환했다. ‘마당발’ ‘3초 친화력’으로 불린다. 이상윤 품질관리단장은 온화한 성격에 합리적이고 논리적이다. 담합, 부정당 제재 등 이해관계자와 분쟁이 생길 때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는 능력을 발휘한다. 보고서가 마음에 차지 않으면 직접 수정해서 직원에게 넘겨주기 때문에 일하기 편한(?) 상사로 꼽힌다. 품질관리단이 경북 김천으로 이전해 인사이동을 꺼리던 직원들이 “이 단장과 함께라면 가겠다”고 할 정도로 신망이 두텁다. 임종성 서울지방청장은 기획재정부 출신으로 조달청에서 전자조달국장과 인천지방청장을 역임했다. 관세법 개정 및 기본관세율체계 개편, 재정사업 및 연구·개발(R&D) 사업 평가제도 개편, 산하기관 경영평가제도 도입 등 예산·세제 전반에 대한 다양한 경력을 갖고 있다. 전자조달국장 재직 시 국유재산기획조사과를 신설하고 인력을 증원하는 등 현행 국유재산 관리 체계의 기틀을 마련했다. 김윤길 인천지방청장은 조직 관리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정부 조달 분야 전반을 경험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다음회는 통계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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