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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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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등 생활밀착형 이슈에 지역구도 ‘균열’

    세종시등 생활밀착형 이슈에 지역구도 ‘균열’

    ‘6·2 지방선거’는 한국 정치의 가장 높은 벽이었던 지역주의 구도에 균열을 냈다. 세종시 문제처럼 유권자의 이익이 엇갈리는 정책 이슈가 등장하면서 지역주의가 ‘종속변수’로 물러날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 또 지방정부 및 의회에 여러 정당과 무소속이 진출해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지방정치에도 적용될 여지가 커졌다. 민선4기 때는 호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한나라당이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지방의회를 독점하다시피 했다. 이에 중앙정부부터 기초단체까지 공통된 정책기조를 유지했고, 의회의 행정부 견제·비판 기능은 상실돼 ‘식물의회’ 수준에 머무르고 말았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텃밭’ 지역에서 열세 정당 소속 후보가 승리하는 ‘교차당선’ 성향이 두드러져 지금과는 다른 지방자치 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4년 전 16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12곳을 석권했던 한나라당은 비(非)영남권 가운데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2곳 확보에 그쳤다. 반면 민주당은 충·남북, 영남, 강원에 교두보를 구축해 전국정당의 기틀을 갖추게 됐다. ☞[화보] 당선자들 환희의 순간 야권 단일후보였던 무소속 김두관 후보가 비(非)한나라당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경남지사로 당선됐고, 울산에선 민주노동당 윤종오 후보가 범야권 단일후보로 나서 북구청장을 탈환했다. 역시 한나라당 강세 지역이었던 강원지사 선거에선 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나서 첫 민주당 출신 지사 탄생 기록을 세웠다. 민주당은 텃밭인 호남에서 광역단체장 3곳 모두를 수성했지만, 한나라당 후보 3명이 10% 이상의 의미 있는 득표율을 올리면서 민주당 독식 체제가 조만간 깨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낳았다. 영·호남과는 또 다른 지역주의가 맹위를 부리던 충청에서도 큰 변화가 일어났다. 충북도의회의 한나라당 의석 수는 25석에서 3석으로 줄었다. 반면 민주당의 의석 수는 1석에서 20석으로 늘었다. 충남도의회는 자유선진당이 19석, 민주당이 12석, 한나라당이 5석을 차지해 상호 견제가 가능해졌다. 소순창 건국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이번 선거로 지역주의 극복이 어느 정도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지역구도 완화가 일시적인 현상일지, 앞으로도 계속될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양승함 연세대 정외과 교수는 “이번 선거는 지역주의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은 젊은층이 선거를 좌우하는 주축 세력이 된 것은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손호철 서강대 정외과 교수도 “경남에서 무소속 김두관 후보가 당선된 게 가장 상징적인 현상인데, 이게 지역주의 혁파인지 아니면 과거 3당 합당 이전처럼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PK)이 지역주의 틀에서 분열한 것인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창구 유지혜기자 window2@seoul.co.kr
  • 39만여표 vs 27만여표… “강남3구 몰표가 막판 원군”

    39만여표 vs 27만여표… “강남3구 몰표가 막판 원군”

    “강남3구가 오세훈을 살렸다.” 6·2지방선거 최대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서울시장 선거에서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의 역전 신승(辛勝)은 강남3구(서초, 강남, 송파)의 몰표가 연출해낸 반전이다. 3일 오전 4시쯤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 강남 3구의 개표 상황이 속속 집계되면서 승리의 저울추는 민주당 한명숙 후보에서 오 후보쪽으로 살짝 기울었다. 불과 2만 6412표, 전체의 0.6% 포인트 차였다. ●1000만 표심을 돌려세운 ‘강남3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최종 개표결과를 놓고 보면 오 후보보다는 한 후보가 더 승리에 가까이 있었다. 한 후보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68%인 17곳에서 오 후보를 제쳤다. 오 후보는 강남3구와 중구, 용산구, 양천구, 영등포구, 강동구 등 8곳에서만 앞섰을 뿐이다. 하지만 몰표가 서울시장 선거의 향배를 갈랐다. 오 후보는 강남3구에서만 39만 7064표를 얻어 한 후보를 12만 6930표차로 따돌렸다. 한 후보가 앞선 17곳 가운데 오 후보를 가장 크게 따돌린 마포구의 표차가 1만 615표였던 것과 대조되는 대목이다. 4만 3000여표의 격차를 벌려준 서초구가 지역구인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은 “서울시 다른 지역의 실제 투표결과 당초 여의도연구소 여론조사 예상치보다 시장·구청장 지지도가 평균 10~15% 하락했지만 서초만 유일하게 선거 후반기에도 시장·구청장 지지도가 상승하는 차별화가 나타났다.”며 결집력의 우세를 자랑했다. 강남3구의 이번 수훈은 흡사 지난 2008년 서울 교육감 첫 직선 때를 떠올리게 만든다. 당시 보수 후보인 공정택 후보는 진보 후보인 주경복 후보와 1%포인트차의 초박빙 승부를 벌이던 가운데 개표 막판에 쏟아진 강남3구의 몰표로 2만 2000표차의 신승을 거뒀다. 패자인 주 후보는 이번 한 후보와 마찬가지로 17개 구의 지지를 얻었지만 패자가 됐다. ☞[화보] 당선자들 환희의 순간 ●새벽까지 피말린 승부 3일 아침까지 이어진 서울시장 선거 개표 현황은 그야말로 ‘롤러코스터’였다. 전혀 예상치 못한 접전은 2일 오후 6시 투표 종료시점에 발표된 방송 3사의 출구조사 때부터 시작됐다. 방송3사는 0.2%포인트차의 초박빙 승부를 점쳤다. 그래도 출발은 거대 집권여당의 든든한 지원을 등에 업은 오 후보가 좋았다. 오후 8시50분 현재 개표율 0.2%인 상황에서 오 후보가 한 후보를 10.6%포인트라는 큰 차이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한 후보가 오후 10시를 기점으로 2.7%포인트차로 역전, 1위로 앞서나가며 피말리는 승부에 불이 붙었다. 3일 새벽 4시 직전까지도 한 후보가 1만여 표차 안팎으로 앞서며 승기를 굳히는 듯 했다. 하지만 새벽 4시를 넘어서며 재반전이 시작됐다. 개표기 고장으로 개표 집계가 중단됐던 서초를 비롯해 강남권에서 오 후보를 선택한 몰표가 쏟아져 나오면서 부터다. 1000여 표차이의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거듭했던 승부는 오전 8시쯤 오 후보가 0.6%의 신승을 확정지으며 개표 12시간여만에 마무리됐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중앙정부 vs 野단체장 행정갈등 커지나

    ‘광역자치단체장 6(한나라당)대 10(야당 및 무소속), 기초단체장 82(한나라당)대 146(야당 및 무소속)’ 6·2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등 야당에 여당인 한나라당이 패하면서 중앙 정부와 지자체 간 관계 정립에 관심이 모아진다. 광역자치단체만 해도 경남과 강원, 인천, 충북 등은 단체장이 한나라에서 야당으로 바뀌었다. 경우에 따라선 유기적인 협력 관계가 긴요한 두 주체 간 갈등이 높아질 수 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간부회의에서 “정책환경이 조심스러워졌지만 행안부는 여전히 지방을 지원하는 중추부서”라고 강조하면서 “지방에서 직무대행 유지체제가 잘 이뤄지는지 점검하고 내부 단속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행안부는 “크게 달라질 건 없다.”면서도 변화된 지자체 정치지형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이다. 우선 관심을 끄는 것은 원활한 정책협조다. 시·군·구 통합 등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각종 정책이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 특히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 통합은 여당 단체장 때에도 여의치 않았던 사안이다. 앞으로 재추진도 쉽지 않아 보인다. 성남·광주·하남시 통합 역시 물 건너갔다고 보는 시각이 대부분이다. 광주시 외 두 개 시에서 모두 민주당 후보가 시장에 당선됐기 때문이다. 이외에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자전거길 등 녹색사업이나 지역일자리 창출 사업 등 각종 정책 우선순위를 놓고도 갈등을 빚을 소지는 다분하다. 한부영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대외협력관도 “주요 사업에서 각 지자체 재량권은 크지 않지만 정책 우선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은 높다.”고 진단했다. 성장보다 사회복지, 분배를 강화하는 분위기가 강조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방행정은 기본적으로 법과 제도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에 지방선거 결과로 크게 달라질 건 없다.”면서도 “지방행정 패러다임이 기존 행정관료 위주에서 바닥 민심을 좀 더 살피는 정치지향적으로 바뀌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새 단체장 취임 이후 이뤄질 부단체장 인사는 중앙 정부와 새 단체장 간 관계를 가늠하는 잣대가 될 전망이다. 보통 광역 시·도 기획관리실장과 행정부시장의 교체는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통해 이뤄진다. 일부 광역 지자체는 부지사나 부시장을 자체 임명하려 하지만 중앙에서 내려가기도 하고, 최소한 협의를 통해 임명한다. 비위 공무원에 대한 징계도 지금까지와는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소속 공무원 징계를 놓고 입장 차이가 커질 공산이 높다. 행안부가 지난해 7월 전공노 집회와 관련, 징계 요구를 했지만 일부 야당 지자체에서는 이를 수용하지 않고 미룬 경우가 있었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이들 지자체에 특별교부세 지원 중단 등의 경고를 한 상태다. 새로 당선된 단체장 중 일부는 전공노 공무원 징계를 놓고 행안부와 갈등을 빚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감사원, 행안부가 적발한 비위 공무원 징계 입장에서도 온도차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금도 같은 사안을 두고 중앙 공무원은 파면까지 하는 반면 지방에서는 몇 달 정직 등 솜방망이 처벌로 ‘제식구 감싸기’ 논란이 되고 있다. 앞으로 이런 갈등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는 게 부처 안팎의 분석이다. 이선우 방송대 행정학과 교수는 “원칙론을 고수하는 행안부와 새 단체장 사이 갈등은 일정기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도 “중앙-지방 행정관계상 인사 운영 혼란이 장기간 지속되진 않을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한편 강병규 행안부 제2차관은 이날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 영상회의를 열어 지역화합 및 쇄신방안을 마련해 지자체에 통보했다. 행안부는 또 민선 5기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자치단체별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수지원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화보] 당선자들 환희의 순간
  • 교육의원 선거 분석

    교육의원 선거 분석

    국민을 대표해 정부를 감시하는 대표기관이 국회라면, 16개 시·도 교육을 총괄하는 교육감을 견제하는 기관은 바로 교육의원들이다. 3일 16개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6·2지방선거에선 전국적으로 82명의 교육의원을 뽑는 데 274명의 후보가 등록해 평균 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각 구를 선거구로 가진 국회의원이나 구의원과 달리 교육의원은 한 명이 여러 구를 담당하다 보니, 서울은 1선거구부터 8선거구까지 총 8명을 뽑았다. 교육감 선거와 마찬가지로 교육의원도 법적으로 정당 추천을 받을 수 없어 뽑기로 투표용지 게재 순서를 정하다 보니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상징하는 1번, 2번 후보가 대거 뽑혀 ‘로또선거’라는 오명을 안았다. 게다가 후보들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지고, 유권자의 관심도 광역단체장이나 교육감 후보에게 쏠려 공약 경쟁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는 비판이 높다. 그럼에도 서울에 첫 진보 성향의 교육감이 당선된 것을 비롯,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보수와 진보 성향의 교육감이 각각 10곳과 6곳으로 고르게 뽑혀 교육의원 구성 형태에 따라 교육감의 견제 여부도 지역별로 다르게 진행될 양상이다. 예를 들면, 진보 성향의 교육감이 뽑힌 서울과 경기도는 각각 8명, 7명의 교육의원 가운데 3명과 4명이 각각 진보 성향으로 고르게 당선돼 앞으로 각종 의사 결정 과정에서 적절한 견제와 감시 기능이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보수진영 교육감이 뽑힌 인천과 대구 등은 5명 교육의원 모두가 보수계로 분류돼 상대적으로 의회의 감시 기능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행정 감시 외에도 교육 예산과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교육의원은 올해 처음으로 주민 직선으로 뽑았다. ‘교육 소(小)통령’으로 불리는 교육감이 비평준화 결정, 고교선택제, 무상급식, 진단평가 시행, 특목고 설립 등 학교생활과 입시 전반에 막강한 권한을 가지다 보니 독주를 막으려는 조치다. 하지만 올 초 국회가 각종 폐단을 근거로 교육의원을 시·도의회에 편입하는 내용의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2014년부터는 직선제가 폐지된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화보] 당선자들 환희의 순간
  • 이념성향 다른 중앙·지방정부 ‘불편한 동거’

    이념성향 다른 중앙·지방정부 ‘불편한 동거’

    6·2 지방선거 결과는 단순한 민심의 표출이 아니라 정치·사회 각 분야의 시스템을 바꾸는 변화를 가져왔다. 이번 선거 결과는 전통적인 지역분할 정치 구도에 변화가 시작됐음을 확인시켜줬다. 또 보수적인 중앙정부와 진보적인 지방정부 간의 동거 실험이 시작되었으며, 보수와 진보가 혼재하는 본격적인 교육자치 시대를 맞게 됐다. 이와 함께 세대·계층 간 대결도 본격화할 것임을 일러주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필연적으로 사회적 적응 과정을 수반하게 된다. 사회 곳곳에서 마찰이 생겨날 수 있다는 뜻이다. 우리 사회가 이러한 문제들을 어떻게 헤쳐 나가느냐에 따라 ‘발전이냐, 정체냐.’가 판가름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화보] 당선자들 환희의 순간 ●지역 구도 약화 vs 다시 기승 전문가들은 여러 전망과 지적에도, 선거 결과에서 지역구도의 약화를 확인할 수 있었던 데에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홍성태 상지대 교수는 “서울·경기는 이명박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기반임에도 민주당이 예상을 뛰어넘는 접전을 보였고, 호남과 영남에서 한나라당과 야당이 전례 없는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록 경신이 쉬운 것은 아니다. 양승함 연세대 정외과 교수는 “지역구도 완화가 방향만 잡았을 뿐 대세가 된 것은 아니어서 선거 국면에 따라 지역주의가 다시 기승을 부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중앙·지방정부 정통성 인정을 손호철 서강대 교수는 단위별로 이념 성향이 다른 정부의 출현 현상을 ‘이중의 정통성’이라고 설명했다. 손 교수는 당장 4대강 사업에서의 충돌을 우려하면서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사업 속도를 늦추든가 최소화하고, 진보적인 지방정부는 중앙정부의 고유 권한을 최대한 존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어떤 이념 성향을 지녔든 중앙·지방 정부 둘 다 국민의 민의에 의해 생겨난 것이므로 서로의 정통성을 인정해주면서 어떻게 건설적으로 정책을 협의해 나갈지 고민해야 한다.”면서 “정쟁에 빠지지 않고 창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진보·보수의 좋은 점을 잘 결합시키는 시너지 효과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보수·진보 교육이슈 충돌 예고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큰 충돌과 혼선은 교육 분야에서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기본적으로 입시정책과 관련된 학교 특성화, 고교 다양화 등 현실 밀착형 이슈가 많아서다. 여기에 일제고사 실시, 교원 징계문제 등 이념 지향형 주제들도 더해졌다. 게다가 교육감의 권한이 ‘교육 대통령’이라 할 만큼 막강하기 때문에 권한 범위를 놓고 중앙·지방 정부가 다툴 가능성도 제기된다. 서울·경기는 ‘무상 급식’의 시행 과정이 그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 성기선 가톨릭대 교수는 “‘경쟁 위주 교육’으로 여겨질 정책들은 진보 교육감들에 의해 거부될 수 있으며 극단적인 분란을 가져올 만한 이슈들이 없지 않다.”고 우려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중앙 정부는 교육 정책에 있어 학부모들이나 지역 주민들의 동의를 형성해 가며 교육감과 공통점을 찾아 나가야 마찰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 김용태 의원은 “(조전혁 의원의) 전교조 명단 공개가 명분은 옳았다고 보지만, 밀어붙인 데 대한 국민적 반감이 조성됐음을 확인했다.”면서 진보 교육계와의 타협의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정치컨설팅 업체 포스의 이경헌 대표는 6·2지방선거에서 표출된 세대·계층 간 대결에 주목했다. 이 대표는 “세대·계층간 대립은 세계 민주국가의 보편적 현상으로 계층의 이익을 대변하는 게 정당이고 선거”라면서 “이번에 20~30대가 나선 것은 시민사회의 급속한 위축에 따른 결과로 볼 수 있으며, 시민사회가 위축되니 20~30대가 자기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었다.”는 해석을 내놓았다. 신광영 중앙대 교수도 “이번 선거에서는 젊은 유권자들이 자신과 관련된 이슈에 방관자로 남지 않고 스스로 목소리를 냈고, 그 결과물을 얻어냈다.”면서 “이들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앞으로 선거는 세대 간 이슈 대결의 성격을 더 짙게 띠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 교수는 “서울은 부동산, 교육 등에 대한 이슈를 중심으로 강남·비강남 등 계층 간 격차에 따른 차별화된 투표 양상이 더욱 두드러졌으며 이것이 새로운 추세로 구조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지운 이창구 허백윤기자 jj@seoul.co.kr ☞관련기사 중앙정부 vs 野단체장 행정갈등 커지나 서울 시장·구청장 ‘一黨독점’ 깨져 [교육현장이 바뀐다] (상) 교육현안 어떻게되나
  • 숙희, 데뷔앨범과 함께 ‘글래머 몸매’ 과시

    숙희, 데뷔앨범과 함께 ‘글래머 몸매’ 과시

    신인가수 숙희가 앨범 발매와 함께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드러내는 사진을 공개했다. 숙희는 히트작곡가 조영수 제작, 마르코&이희진의 베드신 뮤직비디오, 환희와 듀엣곡 ‘바보가슴’ 온라인차트 1위 등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어 3일 첫 번째 미니앨범 ‘더 퍼스트 익스피리언스’(The first expreience)의 타이틀곡 ‘원 러브’(One love)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원 러브’는 숙희의 제작자이자 국내 최고의 히트작곡가 조영수의 작품이다. 80년대 오리엔탈 멜로디에 일렉트로닉 하우스 리듬과 랩이 가미되어 오묘하고 새로운 느낌을 주는 섀비시크(shabby-chic) 음악이다. 특히 애프터스쿨의 리더 가희가 랩 피처링 참여는 물론 랩 가사도 직접 쓰며 숙희를 적극 돕고 나섰다. 또 가수 하림이 음악적 유랑으로 습득한 하모니카 연주 실력을 숙희 데뷔곡에서 유감없이 발휘했다. 제작자 조영수는 “숙희는 5년이 넘게 지켜본 가수다. 그의 소름 돋는 가창력에 반해 앨범제작까지 하게 됐다. 지금까지 많은 가수들과 작업을 해봤지만 그 어느 때보다 가장 긴장되고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앨범 발표와 함께 처음으로 공개된 숙희의 사진 속 모습은 선이 고운 동양적 미인형 얼굴에 글래머 몸매와 매끈한 각선미가 돋보여 눈길을 끈다. 탄탄한 실력과 든든한 지원사격을 등에 업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숙희는 이달 중순부터 지상파 및 케이블 음악프로그램 등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숙희의 데뷔앨범 공개와 함께 마르코&이희진 주연한 화제의 뮤직비디오도 공개됐다. 청소년 관람가 버전과 19금 버전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는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9금 버전은 철저한 등급분류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넥스타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제동 “보기 불편 하다고 밥줄 끊어서야”

    김제동 “보기 불편 하다고 밥줄 끊어서야”

    방송인 김제동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준비한 프로그램인 케이블 채널 Mnet ‘김제동 쇼’ 진행을 고사했다. 김제동의 소속사인 다음기획 김영준 대표는 1일 “오늘 저희는 정말 참담한 심정으로 어려운 결정을 했다. ‘김제동 쇼’ 진행을 맡지 않을 것임을 알려드린다”며 출연 불가 입장을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김제동이 지난달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진행된 고(故) 노무현 전(前) 대통령 1주기 추도식 사회를 맡은 이후 정치적 민감성을 감안한 듯 저자세를 취한 Mnet 측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 대표는 “Mnet 제작진이 ‘추도식 참석을 재고할 수 없겠느냐’는 요청을 해왔다”며 추도식 이전의 제작진 측 반응을 전한 뒤 후속 논의를 통해 추후 녹화 일정을 협의하기로 하였음에도 최종 결정 시한을 넘긴 Mnet 측에 불만을 표시했다. 김 대표는 Mnet 측의 이 같은 미온적 태도에 대해 “누가 입김을 넣어서 방송편성을 하지 말라고 외압을 행사하지는 않았다고 본다”면서도 “뒷 배경에 ‘예민한 정치적 상황에 대한 고려가 있지 않나’라는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김대표는 “MC가 김제동이라는 이유로 정치적 고려를 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김제동 스스로가 더 이상 MC를 맡지 않겠다는 뜻을 대외적으로 공표하고 제작진의 부담을 덜어주는 일”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 밖에도 김 대표는 “도덕적으로 비난 받지 않은 방송 외적인 활동을 문제 삼는 잘못된 제작관행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국민들이, 시청자들이 방송을 제대로 볼 권리를 더 이상 뺏기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Mnet ‘김제동 쇼’에 대한 다음기획의 입장 전문> 「김제동 쇼」에 대한 다음기획의 입장입니다. 김제동의 소속사 (주)다음기획의 대표 김영준입니다. 오늘 저희는 정말 참담한 심정으로 어려운 결정을 했습니다. 김제동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진정성을 다해 준비한 프로그램인 Mnet의 「김제동 쇼」 의 진행을 맡지 않을 것 임을 알려드립니다. 지난 4월 21일 많은 사람들의 큰 관심 속에 첫 녹화를 별 탈없이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원래 예정되어 있던 5월 6일의 첫 방송 분이 아직도 방송되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5월 13일 첫 방송이 나간다.’, ‘6월 중순 채널 정기 개편에 맞추어 방송 된다.’ 라는 트위터를 통한 공지가 나간 이후, 5월 중 예정 되어 있던 녹화가 연달아 취소되면서 6월의 시작을 알리는 오늘까지 첫 방송 날짜를 못 잡고 있는 애매모호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오늘, Mnet 측과 논의되어 왔던 그 동안의 과정을 Fact 위주로 밝혀드리면서 김제동과 저희가 왜 출연 불가 결정을 하게 되었는지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5월 6일 첫 방송을 앞둔 지난 4월 말, 김제동이 故 노무현전대통령의 1주기 추도식에 사회를 본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Mnet의 제작진에서 추도식 참석을 재고할 수 없겠느냐는 요청을 해왔습니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추도식 사회를 본 다는 것이 「김제동 쇼」 의 방송 편성 자체를 흔들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하였을 뿐 만 아니라, ‘유족과 국민과의 약속’, ‘추도식 사회를 정치적 편향으로 바라보는 합리적이지 못한 태도에 대한 지적’, ‘개인적인 신념과 삶의 태도에 대한 문제’ 등을 들어 김제동은 추도식 사회를 보는 것에 대한 뜻을 굽히지 않았고, 추도식 참여를 문제 삼는다면 ‘더 이상 「김제동 쇼」의 진행을 할 수 없다.’라는 의사를 제작진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이러한 김제동의 단호한 태도에 대한 Mnet 측의 답변은 ‘그렇다면 추도식 이후 방송여부를 결정하자’ 였습니다. 추도식 사회를 본 행위가 정치적 논란에 휩싸이고, 그 파장이 프로그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진솔하게 밝혔기에 그 의견에 동의할 수 없었으나 프로그램이 존속하였으면 하는 저 개인적 판단에 따라 추도식이 끝나고 바로 후속 논의를 통해 추후 녹화 일정을 협의하기로 하였습니다. 방송활동이 뜸해지면서 김제동은 <토크 콘서트>라는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통해 수만의 관객들을 만났으며 대중과의 새로운 소통 창구를 나름대로 만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김제동의 공연 현장을 찾은 Mnet 의 제작진들은 김제동의 사회자로서의 능력과 저력을 인정하여 방청객과 출연진의 벽을 허무는 사람냄새 나는 새로운 토크쇼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김제동의 출연을 적극적으로 제안 해 왔으며, 제작진의 열정과 진솔한 태도에 김제동과 저희 회사도 의기투합하여 초기 기획단계부터 수 차례의 미팅을 거치면서 정말 모두가 애정을 갖고 첫 녹화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제작진들의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믿어 의심치 않았던 저희로서는 추도식 이후 방송을 차분히 준비하자고 김제동을 설득시키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방송 제작 관행에서 벗어난 방송 연기에 따른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제가 Mnet 측에 이것만은 수용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제안 한 내용이 있습니다. 1) ‘비’라는 월드 스타의 첫 게스트 출연과 녹화 이후의 훈훈한 이야기들이 이미 언론을 통해 알려졌으니 첫 방송은 파일럿 형식으로라도 방송이 되었으면 좋겠다. 2) 만약 파일럿 형식으로 방송이 되기 어렵다면 티져 광고 형식의 방송 예고 스팟이라도 해주었으면 좋겠다. 3) 첫 방송 연기에 대하여 논란이 되기 전에 Mnet 측에서 공식적인 보도 자료를 통해 ‘김제동 쇼’ 의 편성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혔으면 한다. 제작진들과의 논의 과정에서 위에 제가 제안한 내용들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한 사람들은 없었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어느 것 하나 지켜지지 않았으며, 추도식 이후 방송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기로 한 날짜를 훌쩍 넘긴 오늘까지 Mnet 측은 “6월 개편 때 편성 방송 될 것이다. 기다려 달라.” 라는 이해하기 힘든 말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많은 시간과 열정을 쏟아 부으며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기 위해 노력한 제작진들이 방송 여부에 대한 결정은 차치하고라도 언제 방송되는가에 대한 확실한 언급을 할 수 없는 이 상황을 우리는 엄정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입김을 넣어서 방송 편성을 하지 말라고 직접적인 외압을 행사하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그러나 방송 편성 여부를 두고 참으로 이해하기 힘든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뒷 배경에 ‘예민한 정치적 상황에 대한 고려를 누군가 하고 있지 않나?’ 라는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중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는 예능 프로그램의 편성조차 MC가 김제동이라는 이유로 정치적인 고려를 해야만 하는 이안타까운상황에서저희가할수있는것은김제동스스로가더이상 MC를 맡지 않겠다는 뜻을 대외적으로 공표하면서 Mnet 제작진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또한 도덕적으로 비난받지 않는 방송 외적인 활동을 문제 삼는 잘못된 제작관행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는 바입니다. ‘전직 대통령의 비극적 죽음’ 앞에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 애도를 표하고 사회자로서의 본분을 다하여 국민들의 아픔과 눈물을 닦아주었다고 해서 정치적 편향을 문제삼고, 보기 불편하다는 의견 표명을 넘어서 마이크를 못 잡게 하고 방송 활동을 가로막는 상식적으로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든 일들이 반복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것이 2010년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김제동의 <토크 콘서트>를 통해 김제동의 어머니와 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개인적 사연은 이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 입니다. 비단 그런 개인적 인연을 넘어서라도 국민 대중들의 슬픔과 기쁨, 아픔과 환희를 함께 더불어 나누고자 하는 김제동 개인의 직업적 태도가 있었기에 추도식 사회를 보는 것에 대해서도 당당 할 수 있었습니다. ‘웃음의 가치에 정치적 편을 가를 수 없다.’는 김제동의 확고한 직업의식이 있었기에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여러 후보들의 인간적인 도움 요청마저 정중하게 거절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적어도 방송활동을 통해서는 표출되지 않은 김제동 개인의 사상과 이념적 지향, 세계와 인간에 대한 가치가 자기와 다르다고 해서, 추도식에서 고인에 대한 애틋한 추모의 마음을 말로 담은 것 이외 어떠한 정치적 발언을 하지 않았음에도 그 행위 자체를 문제 삼아 ‘너무 정치적이다’, ‘방송에서 퇴출시켜야 된다’ 라는 몰상식의 논리가 실제화 되고 있는 현실에 서글픔을 넘어 이제 분노가 치밀어 옵니다. 이제 더 이상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중문화예술의 생명은 ‘다름의 인정’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대중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일을 계속하는 스타연예인들의 사회참여 활동은 다기다양한 형태로 펼쳐져야 하며, 연예인 스스로가 건강한 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중들의 따스한 격려와 응원, 따끔한 질책과 충고가 필요한 일이지, 보기 불편하다고 밥 줄을 끊게 만들지는 말아야 합니다. 방송에서 김제동을 볼 수 없게 된 많은 분들이 김제동을 걱정해 주십니다. 그럴 때마다 김제동은 “힘든 분들이 저 말고도 많은데 그 사람들에 비하면 정말 저는 괜찮습니다.”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김제동 개인의 역사진보에 대한 확신과 사람중심의 가치에 대한 낙관적 믿음이 어렵고 엄중한 현실에서도 떳떳하게 설 수 있게 하는 것 같습니다. 방송이 아니라면 직접 대중들을 만나는 공간을 만들어 가면서 앞으로도 김제동은 사람들에 웃음을 주고, 사람들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모든 이들과 기쁨의 현장에서 환희의 순간을 같이 할 것입니다. 국민 대중들이, 시청자들이 ‘방송’을 제대로 볼 권리를 더 이상 뺏기지 않았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을 가져 봅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장기영 기자 reporterja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제동 “국민들이 볼권리 뺏기지 않았으면…”(전문)

    김제동 “국민들이 볼권리 뺏기지 않았으면…”(전문)

    방송인 김제동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준비한 프로그램인 케이블 채널 Mnet ‘김제동 쇼’ 진행을 고사했다.김제동의 소속사인 다음기획 김영준 대표는 1일 “오늘 저희는 정말 참담한 심정으로 어려운 결정을 했다. ‘김제동 쇼’ 진행을 맡지 않을 것임을 알려드린다”며 출연 불가 입장을 밝혔다.이어 김 대표는 김제동이 지난달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진행된 고(故) 노무현 전(前) 대통령 1주기 추도식 사회를 맡은 이후 정치적 민감성을 감안한 듯 저자세를 취한 Mnet 측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김 대표는 “Mnet 제작진이 ‘추도식 참석을 재고할 수 없겠느냐’는 요청을 해왔다”며 추도식 이전의 제작진 측 반응을 전한 뒤 후속 논의를 통해 추후 녹화 일정을 협의하기로 하였음에도 최종 결정 시한을 넘긴 Mnet 측에 불만을 표시했다.김 대표는 Mnet 측의 이 같은 미온적 태도에 대해 “누가 입김을 넣어서 방송편성을 하지 말라고 외압을 행사하지는 않았다고 본다”면서도 “뒷 배경에 ‘예민한 정치적 상황에 대한 고려가 있지 않나’라는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또한 김대표는 “MC가 김제동이라는 이유로 정치적 고려를 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김제동 스스로가 더 이상 MC를 맡지 않겠다는 뜻을 대외적으로 공표하고 제작진의 부담을 덜어주는 일”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이 밖에도 김 대표는 “도덕적으로 비난 받지 않은 방송 외적인 활동을 문제 삼는 잘못된 제작관행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국민들이, 시청자들이 방송을 제대로 볼 권리를 더 이상 뺏기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다음은 Mnet ‘김제동 쇼’에 대한 다음기획의 입장 전문>「김제동 쇼」에 대한 다음기획의 입장입니다. 김제동의 소속사 (주)다음기획의 대표 김영준입니다. 오늘 저희는 정말 참담한 심정으로 어려운 결정을 했습니다. 김제동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진정성을 다해 준비한 프로그램인 Mnet의 「김제동 쇼」 의 진행을 맡지 않을 것 임을 알려드립니다. 지난 4월 21일 많은 사람들의 큰 관심 속에 첫 녹화를 별 탈없이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원래 예정되어 있던 5월 6일의 첫 방송 분이 아직도 방송되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5월 13일 첫 방송이 나간다.’, ‘6월 중순 채널 정기 개편에 맞추어 방송 된다.’ 라는 트위터를 통한 공지가 나간 이후, 5월 중 예정 되어 있던 녹화가 연달아 취소되면서 6월의 시작을 알리는 오늘까지 첫 방송 날짜를 못 잡고 있는 애매모호한 상황입니다.그래서 오늘, Mnet 측과 논의되어 왔던 그 동안의 과정을 Fact 위주로 밝혀드리면서 김제동과 저희가 왜 출연 불가 결정을 하게 되었는지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5월 6일 첫 방송을 앞둔 지난 4월 말, 김제동이 故 노무현전대통령의 1주기 추도식에 사회를 본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Mnet의 제작진에서 추도식 참석을 재고할 수 없겠느냐는 요청을 해왔습니다.그 당시만 하더라도 추도식 사회를 본 다는 것이 「김제동 쇼」 의 방송 편성 자체를 흔들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하였을 뿐 만 아니라, ‘유족과 국민과의 약속’, ‘추도식 사회를 정치적 편향으로 바라보는 합리적이지 못한 태도에 대한 지적’, ‘개인적인 신념과 삶의 태도에 대한 문제’ 등을 들어 김제동은 추도식 사회를 보는 것에 대한 뜻을 굽히지 않았고, 추도식 참여를 문제 삼는다면 ‘더 이상 「김제동 쇼」의 진행을 할 수 없다.’라는 의사를 제작진에게 전달하였습니다.이러한 김제동의 단호한 태도에 대한 Mnet 측의 답변은 ‘그렇다면 추도식 이후 방송여부를 결정하자’ 였습니다.추도식 사회를 본 행위가 정치적 논란에 휩싸이고, 그 파장이 프로그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진솔하게 밝혔기에 그 의견에 동의할 수 없었으나 프로그램이 존속하였으면 하는 저 개인적 판단에 따라 추도식이 끝나고 바로 후속 논의를 통해 추후 녹화 일정을 협의하기로 하였습니다. 방송활동이 뜸해지면서 김제동은 <토크 콘서트>라는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통해 수만의 관객들을 만났으며 대중과의 새로운 소통 창구를 나름대로 만들어 가고 있었습니다.김제동의 공연 현장을 찾은 Mnet 의 제작진들은 김제동의 사회자로서의 능력과 저력을 인정하여 방청객과 출연진의 벽을 허무는 사람냄새 나는 새로운 토크쇼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김제동의 출연을 적극적으로 제안 해 왔으며, 제작진의 열정과 진솔한 태도에 김제동과 저희 회사도 의기투합하여 초기 기획단계부터 수 차례의 미팅을 거치면서 정말 모두가 애정을 갖고 첫 녹화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그렇기에 제작진들의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믿어 의심치 않았던 저희로서는 추도식 이후 방송을 차분히 준비하자고 김제동을 설득시키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방송 제작 관행에서 벗어난 방송 연기에 따른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제가 Mnet 측에 이것만은 수용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제안 한 내용이 있습니다. 1) ‘비’라는 월드 스타의 첫 게스트 출연과 녹화 이후의 훈훈한 이야기들이 이미 언론을 통해 알려졌으니 첫 방송은 파일럿 형식으로라도 방송이 되었으면 좋겠다. 2) 만약 파일럿 형식으로 방송이 되기 어렵다면 티져 광고 형식의 방송 예고 스팟이라도 해주었으면 좋겠다. 3) 첫 방송 연기에 대하여 논란이 되기 전에 Mnet 측에서 공식적인 보도 자료를 통해 ‘김제동 쇼’ 의 편성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혔으면 한다. 제작진들과의 논의 과정에서 위에 제가 제안한 내용들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한 사람들은 없었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어느 것 하나 지켜지지 않았으며, 추도식 이후 방송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기로 한 날짜를 훌쩍 넘긴 오늘까지 Mnet 측은 “6월 개편 때 편성 방송 될 것이다. 기다려 달라.” 라는 이해하기 힘든 말만 반복하고 있습니다.많은 시간과 열정을 쏟아 부으며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기 위해 노력한 제작진들이 방송 여부에 대한 결정은 차치하고라도 언제 방송되는가에 대한 확실한 언급을 할 수 없는 이 상황을 우리는 엄정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입김을 넣어서 방송 편성을 하지 말라고 직접적인 외압을 행사하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그러나 방송 편성 여부를 두고 참으로 이해하기 힘든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뒷 배경에 ‘예민한 정치적 상황에 대한 고려를 누군가 하고 있지 않나?’ 라는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대중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는 예능 프로그램의 편성조차 MC가 김제동이라는 이유로 정치적인 고려를 해야만 하는 이안타까운상황에서저희가할수있는것은김제동스스로가더이상 MC를 맡지 않겠다는 뜻을 대외적으로 공표하면서 Mnet 제작진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또한 도덕적으로 비난받지 않는 방송 외적인 활동을 문제 삼는 잘못된 제작관행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는 바입니다. ‘전직 대통령의 비극적 죽음’ 앞에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 애도를 표하고 사회자로서의 본분을 다하여 국민들의 아픔과 눈물을 닦아주었다고 해서 정치적 편향을 문제삼고, 보기 불편하다는 의견 표명을 넘어서 마이크를 못 잡게 하고 방송 활동을 가로막는 상식적으로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든 일들이 반복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것이 2010년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김제동의 <토크 콘서트>를 통해 김제동의 어머니와 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개인적 사연은 이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 입니다. 비단 그런 개인적 인연을 넘어서라도 국민 대중들의 슬픔과 기쁨, 아픔과 환희를 함께 더불어 나누고자 하는 김제동 개인의 직업적 태도가 있었기에 추도식 사회를 보는 것에 대해서도 당당 할 수 있었습니다.‘웃음의 가치에 정치적 편을 가를 수 없다.’는 김제동의 확고한 직업의식이 있었기에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여러 후보들의 인간적인 도움 요청마저 정중하게 거절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적어도 방송활동을 통해서는 표출되지 않은 김제동 개인의 사상과 이념적 지향, 세계와 인간에 대한 가치가 자기와 다르다고 해서, 추도식에서 고인에 대한 애틋한 추모의 마음을 말로 담은 것 이외 어떠한 정치적 발언을 하지 않았음에도 그 행위 자체를 문제 삼아 ‘너무 정치적이다’, ‘방송에서 퇴출시켜야 된다’ 라는 몰상식의 논리가 실제화 되고 있는 현실에 서글픔을 넘어 이제 분노가 치밀어 옵니다. 이제 더 이상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중문화예술의 생명은 ‘다름의 인정’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대중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일을 계속하는 스타연예인들의 사회참여 활동은 다기다양한 형태로 펼쳐져야 하며, 연예인 스스로가 건강한 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중들의 따스한 격려와 응원, 따끔한 질책과 충고가 필요한 일이지, 보기 불편하다고 밥 줄을 끊게 만들지는 말아야 합니다. 방송에서 김제동을 볼 수 없게 된 많은 분들이 김제동을 걱정해 주십니다. 그럴 때마다 김제동은 “힘든 분들이 저 말고도 많은데 그 사람들에 비하면 정말 저는 괜찮습니다.”라는 말을 하였습니다.김제동 개인의 역사진보에 대한 확신과 사람중심의 가치에 대한 낙관적 믿음이 어렵고 엄중한 현실에서도 떳떳하게 설 수 있게 하는 것 같습니다. 방송이 아니라면 직접 대중들을 만나는 공간을 만들어 가면서 앞으로도 김제동은 사람들에 웃음을 주고, 사람들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모든 이들과 기쁨의 현장에서 환희의 순간을 같이 할 것입니다.국민 대중들이, 시청자들이 ‘방송’을 제대로 볼 권리를 더 이상 뺏기지 않았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을 가져 봅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장기영 기자 reporterja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숙희, 마르코·이희진 ‘19금 뮤비’ 티저공개

    숙희, 마르코·이희진 ‘19금 뮤비’ 티저공개

    ‘19禁 파격 베드신’으로 화제를 모은 신인가수 숙희의 데뷔곡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됐다. 마르코, 이희진이 출연한 숙희의 데뷔곡 ‘원 러브’(One love)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은 31일 오전 공개됐다. 이 영상은 주연배우 이희진의 “숙희란 여자 기억해”라고 시작해 “나는 숙희입니다.”로 끝맺음하는 대사가 노래의 주인공인 가수 숙희에 대해 강한 여운을 남긴다. 특히 남녀 주인공인 마르코와 이희진의 베드신 장면이 1~2초간 스치듯 삽입돼 파란이 예상된다. 지금까지 일부 가수들이 베드신을 암시하거나 연상되는 장면을 뮤직비디오를 내놓기는 했지만 파격적인 베드신을 적나라하게 다룬 작품은 드물기 때문이다. 또 이번 티저영상을 통해 연기자로 전업한 베이비복스 전 멤버 이희진의 팜므파탈적 비주얼과 섬세한 연기력 역시 시선을 모은다. 창감독의 감각적 연출이 돋보이는 이번 뮤직비디오는 19禁 버전 본편과 청소년 관람가 버전 두 편으로 제작되어 앨범 발매일인 6월 3일 동시에 공개된다. 숙희의 소속사 측은 “19禁 버전 본편은 외모지상주의적 사회풍토에 대한 스토리의 탄탄한 구성과 섬세하고도 감각적인 영상이 담긴 13분 분량의 영화와 같은 한 편의 뮤직드라마”라고 설명했다. 한편 숙희는 데뷔 앨범에 앞서 지난주 공개된 환희와 함께 부른 듀엣곡 ‘바보가슴’을 공개하자마자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 = 넥스타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환희·숙희, 듀엣곡 ‘바보가슴’으로 인기몰이

    환희·숙희, 듀엣곡 ‘바보가슴’으로 인기몰이

    ‘희남매’ 환희와 숙희가 함께 부른 듀엣곡 ‘바보가슴’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27일 오전 공개된 환희와 숙희의 ‘바보가슴’은 28일 싸이월드 실시간차트 1위를 비롯해 각종 음악사이트에 상위권에 안착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희남매’가 함께 부른 ‘바보가슴’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웅장한 스케일의 편곡이 돋보이는 팝발라드곡. 바이브와 장혜진의 ‘그 남자 그 여자’ 이후 오랜만에 감성 듀엣곡이 탄생했다. 특히 네티즌들은 “명품 보이스 숙희의 데뷔앨범이 기대된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목소리다.”, “환희와 숙희의 조화가 예술이다.” 등 신인가수 숙희의 매력적인 음색에 대한 호평을 쏟아냈다. 숙희는 그간 MC몽, PK헤만 등의 피처링 작업과 조영수의 올스타 앨범에 참여했던 실력파 가수다. 사진 = 넥스타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살 빼고 3억원” …다이어트로 인생역전+훈남변신

    초고도비만이었던 미국의 한 남성이 살을 빼고 훈남으로 변한것도 모자라 엄청난 액수의 상금까지 받는 행운을 누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이어트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빅이스트 루저(The Biggest Loser)’시즌 9에 출연한 마이클 벤트렐라(30)는 지난 1월부터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체중 감량을 시작했다. 벤트렐라의 초기 몸무게는 약 240㎏. ‘빅이스트 루저’ 역대 출연자 중 가장 무거운 몸무게를 자랑했다. 그러나 프로그램 시작 7주 후에는 49㎏를 감량하는데 성공했고, 18주가 지난 후에는 120㎏까지 감량해 결국 최종 우승자 자리를 거머쥐었다. 뿐만 아니라 상금으로 25만 달러, 우리 돈으로 3억원 가량을 손에 넣게 돼 일석이조의 행운남이 되었다. 멋진 근육질의 훈남이 된 벤트렐라는 이후 출연한 한 방송에서 “엄청난 몸의 비만인 상태에서는 어떤 희망도 없었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내내 스스로와 치열하게 싸웠다.”고 고백했다. 이제는 취직도 하고 여자친구를 사귀어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싶다는 그는 고도비만 탈출 후 광고에도 출연해 인생역전의 환희를 만끽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Hello 월드컵] 아시아 예상성적은

    [Hello 월드컵] 아시아 예상성적은

    “더 이상 세계축구의 변방으로 남아 있지 않겠다. 가능한 한 오랫동안 남아공에 머물고 싶다.” 지난 22일 한국을 떠나면서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이 던진 출사표다. 2002년 한·일월드컵 때 4강에 진출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지만, 한국은 여전히 세계축구의 ‘비주류’다. 아시아팀 모두가 그런 존재다. 아시아가 16강에 진출한 경우는 호주(2006년), 한국과 일본(2002년), 사우디아라비아(1994년)가 전부다. 4년 전 독일월드컵에 나섰던 아시아 4개국(한국·일본·사우디아라비아·이란)은 본선 조별리그에서 전원 탈락했다. 16강에 오르지 못한 대륙은 아시아가 유일했다. 호주가 16강에 올랐지만 당시에는 오세아니아축구연맹 소속이었다. 그렇다면 아시아는 이번 월드컵에서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까. 남아공으로 떠나는 아시아대표는 한국과 일본, 북한, 호주 등 4개국이다. 한국과 일본은 이제 월드컵 단골손님이 됐고, 호주도 2회 연속으로 ‘꿈의 무대’를 밟는다. 북한은 1966년 이후 무려 44년 만에 본선에 진출했다. 아시아의 자존심이 걸렸다. 그래도 월드컵은 녹록지 않다. 쉬운 상대는 없지만 대진표도 유난히 험난하다. 북한은 월드컵 본선행의 환희가 채 가시기도 전에 조추첨 결과를 보고 울었다. 브라질·코트디부아르·포르투갈과 함께 ‘죽음의 G조’에 속한 것. 핌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호주 역시 독일·가나·세르비아와 함께 D조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은 네덜란드·덴마크·카메룬과 E조에 속했다. 아르헨티나·그리스·나이지리아에 속한 한국이 오히려 위안을 삼아야 할 판이다. 그래도 자신감만은 하늘을 찌른다. 호주의 베어벡 감독은 “최소 16강은 간다. 조편성이 험난하지만 선수들은 오히려 도전할 가치를 느낀다.”고 말했다. ‘아시아의 유럽’이란 별명처럼 유럽파가 대다수. 미드필더 팀 케이힐(에버턴)을 중심으로 한 4-4-2 포메이션이 유기적이고 개인기와 조직력·체력 등이 안정적인 편이다. 일본의 큰소리도 호주 못지않다. 오카다 다케시 감독은 “몇 년간 유럽팀을 상대로 많이 준비해 왔다. 4강이 우리의 목표다. 우리 선수들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혼다 게이스케(CSKA모스크바) 역시 “목표는 우승”이라고 힘을 실었다. 일본은 중원에서의 세밀한 패스게임이 장점인 반면 강력한 한 방을 갖춘 스트라이커가 없어 답답하다. ‘미스터리 팀’ 북한은 베일에 싸여 있어 더 두렵다. ‘선수비 후역습’ 작전이란 것 말고는 이렇다 할 정보조차 없다. 조별예선에서 만날 코트디부아르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은 “북한은 6개월 동안 합숙훈련을 해 조직력과 체력이 강하다. 다들 북한을 무시하고 있지만 그들은 강하다.”고 경계했다. 1966년 잉글랜드월드컵 때 이탈리아를 누르고 8강에 올랐던 기억이 새롭다. 아시아는 아니지만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오른 뉴질랜드도 이변을 꿈꾼다. 아직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한 국제대회에서 1승조차 없는 뉴질랜드는 이탈리아·슬로바키아·파라과이의 틈바구니에서 승점 1점이라도 따자는 게 소박한(?) 목표다. 그러나 세계의 눈은 냉랭하다. 윌리엄힐, 벳365 등 유럽 주요 베팅업체의 우승배당률에선 북한과 뉴질랜드가 1000대1~2000대1로 꼴찌다. 아시아 중 가장 후한 평가를 받은 호주의 우승 배당률이 125대1일 정도. 스페인(4대1), 브라질(5대1)과의 차이는 크기만 하다. ‘승점 자판기’로 인식되는 아시아팀들이 남아공에선 달라진 위상을 보여줄 수 있을까. 공은 둥글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이범수 14세 연하 통역사와 결혼

    이범수 14세 연하 통역사와 결혼

    배우 이범수(41)가 14살 연하인 국제회의 통역사 이윤진(27)씨와 22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톱스타 이병헌이 사회를 맡아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은 김종환 전 합창의장이 주례를 섰다. 축가는 가수 환희와 휘성, SG워너비가 불렀다. 신부 이윤진씨는 춘천 MBC에서 아나운서 생활을 시작해 OBS 아나운서 공채 1기로 활동하다 현재는 국제회의 통역사 겸 영어 전문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이범수와는 2008년 영어 개인교사와 제자로 만났다. 신혼여행은 이범수의 ‘자이언트’ 촬영으로 미뤄졌다. 신접살림은 서울 강남에 차린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이범수, 14살 연하 이윤진씨와 웨딩마치

    이범수, 14살 연하 이윤진씨와 웨딩마치

    배우 이범수가 22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14세 연하의 신부 이윤진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범수는 5시부터 진행 예정인 결혼식 전 ‘피앙세’ 이윤진 씨와 함께 결혼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공개적인 자리에 처음 모습을 보이는 이윤진은 약간 상기된 표정으로 이범수의 손을 잡고 등장했다. 이범수-이윤진 부부는 영어 수업을 통해 처음 만났다.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의 영어 선생님이기도 했던 이윤진은 국제회의 통역사 겸 영어 전문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는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 이범수는 이윤진과의 영어 수업에 대해 “연애를 하기 시작하자 영어 수업 진도가 전혀 나가지 않았다.”며 “수업 교재가 아닌 선생님(이윤진)의 얼굴만 들여다보게 되더라.”고 웃었다. 한편 이범수-이윤진 부부의 결혼식 사회는 이범수와 절친한 배우 이병헌이 맡았으며, 김종환 전 합참의장이 주례를 맡았다. 또 가수 환희와 휘성, SG워너비 등이 결혼 축가를 맡는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리키김 “범수형 우리처럼 행복하게 살아요~”

    [NTN포토] 리키김 “범수형 우리처럼 행복하게 살아요~”

    [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22일 오후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된 이범수 이윤진 결혼식에 참석한 리키김과 류승주 부부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사람은 영어 선생님과 제자 사이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으며, 이날 결혼식은 이병헌 사회, 주례는 김종환 전(前) 합창 의장이 맡았다. 축가는 가수 환희, 휘성, SG워너비가 부른다.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이병헌 “오늘 결혼식 사회봐요”

    [NTN포토] 이병헌 “오늘 결혼식 사회봐요”

    [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22일 오후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된 이범수 이윤진 결혼식에 참석한 이병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사람은 영어 선생님과 제자 사이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으며, 이날 결혼식은 이병헌 사회, 주례는 김종환 전(前) 합창 의장이 맡았다. 축가는 가수 환희, 휘성, SG워너비가 부른다.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이범수·이윤진, 행복한 입장

    [NTN포토] 이범수·이윤진, 행복한 입장

    [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22일 오후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리는 이범수 이윤진 커플이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하고 있다. 두 사람은 영어 선생님과 제자 사이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으며,이날 결혼식은 이병헌 사회, 주례는 김종환 전(前) 합창 의장이 맡았다. 축가는 가수 환희, 휘성, SG워너비가 부른다.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신랑 이범수, 행복한 생각에 잠겨~

    [NTN포토] 신랑 이범수, 행복한 생각에 잠겨~

    [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22일 오후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리는 이범수 이윤진 커플이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두 사람은 영어 선생님과 제자 사이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으며, 이날 결혼식은 이병헌 사회, 주례는 김종환 전(前) 합창 의장이 맡았다. 축가는 가수 환희, 휘성, SG워너비가 부른다.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이범수의 14살 연하의 ‘신부 이윤진’

    [NTN포토] 이범수의 14살 연하의 ‘신부 이윤진’

    [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22일 오후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리는 이범수 이윤진 커플이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두 사람은 영어 선생님과 제자 사이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으며, 이날 결혼식은 이병헌 사회, 주례는 김종환 전(前) 합창 의장이 맡았다. 축가는 가수 환희, 휘성, SG워너비가 부른다.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이범수 “내 신부 너무 예쁘죠?”

    [NTN포토] 이범수 “내 신부 너무 예쁘죠?”

    [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22일 오후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리는 이범수 이윤진 커플이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사람은 영어 선생님과 제자 사이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으며, 이날 결혼식은 이병헌 사회, 주례는 김종환 전(前) 합창 의장이 맡았다. 축가는 가수 환희, 휘성, SG워너비가 부른다.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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