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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규 “폭풍의 연인 조기종영 수치스럽다”

    조성규 “폭풍의 연인 조기종영 수치스럽다”

    탤런트 조성규가 드라마 ‘폭풍의 연인’ 조기 종영에 대해 “수치스럽다”고 밝혔다. MBC 일일드라마 ‘폭풍의 연인’(극본 나연숙, 연출 고동선 권성창)에서 제주도 어부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조성규는 12일 자신의 개인 홈페이지에 “조기 종영, 수치스럽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조성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대에 높은 시청률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막장 드라마가 범람하는 틈새에서 ‘탈막장’을 내세우며 시작했던 ‘폭풍의 연인’의 한계가 여기까지인가”라는 말로 글을 시작했다. 이어 “그동안 촉박한 촬영 스케줄에 밀려 밤새 잠 못 이루며 온몸을 다한 만신창이 스태프와 연기자들은 헌신짝이란 말인가?”라고 비난하며 “나 역시 그동안의 거친 이미지에서 벗어나 또 다른 드라마 속 변신이고 싶었는데 그 뜻을 제대로 펴보지도 못한 채 ‘폭풍의 연인’을 접어야 하는 현실을 맞았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조성규는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가 시청률 저조를 이유로 조기 종영된다면 앞으로는 막장드라마가 판치는 세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지난 11월 18일 첫 방송된 ‘폭풍의 연인’은 장애를 가진 주인공 별녀(최은서 분)가 그것을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정보석, 손창민, 최은서, 최명길, 심혜진, 환희, 차수연 등이 출연 중이며 현재 5% 내외의 낮은 시청률로 조기 종영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 = 조성규 홈페이지 서울신문NTN 이보희 기자 boh2@seoulntn.com
  • 환희와 듀엣 ‘남남’ 인기폭발…女보컬 메이다니 누구?

    환희와 듀엣 ‘남남’ 인기폭발…女보컬 메이다니 누구?

    환희가 오늘(29일) 발표한 새 발라드곡 ‘남남’이 각 온라인 차트에서 상위권에 오름에 따라 듀엣 호흡을 맞춘 소녀가수 메이다니(본명 김메이다니·19)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첫 번째 싱글앨범(7teen)을 발표와 동시 JYP(5년)와 YG(2년)을 거친 약 ‘7년’간의 트레이닝 기간으로 화제를 불러 모은 메이다니는 ‘여자 세븐’이란 예명에 걸맞게 화려한 춤 실력과 가창력을 갖춘 실력파 신예. 메이다니는 초등학교 4학년 시절이었던 2001년 ‘박진영의 영재육성프로젝트, 99%의 도전’을 통해 원더걸스의 선예와 함께 ‘가수 영재’로 전격 발탁됐던 유망주기도 하다. 바로 JYP에 영입된 메이다니는 비·원더걸스와 함께 트레이닝을 받았으며 이후 YG로 옮긴 후 빅뱅과 함께 보컬과 안무 훈련을 받으며 실력을 다졌다. 16살 때 부른 알리샤 키스의 히트곡 ‘If I Ain’t Got You’ 동영상은 중학생 소녀라고 믿기지 않는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이슈가 돼 네티즌 사이 ‘천재소녀’란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2008년 조PD의 눈에 띈 메이다니는 그와 함께 프로젝트 앨범 ‘PDIS’을 발표, ‘끌려’로 가요계에 첫 도전장을 던졌으나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앨범은 ‘7teen’으로 ‘몰라ing’과 ‘처음처럼’으로 활동을 펼쳤다. 한편 메이다니가 컴백해 1년 만에 다시 음반에 목소리를 담은 ‘남남’은 29일 각 온라인 음악 차트에서 상위권에 등극, 차트를 재정렬시키고 있다. 사진 = H엔터컴, 내가네트워크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前 BP CEO “나 옛날로 돌아갈래~”

    “내 인생을 되돌려받고 싶다.” 미국 역사상 최악의 환경 재난인 멕시코만 기름유출사고를 일으켰던 영국 석유회사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 토니 헤이워드 전 최고경영자(CEO)의 푸념이 미국 예일대가 뽑은 ‘올해의 말’ 1위를 차지했다. 헤이워드는 유출 사고 이후 회사 전체가 수습에 매달려 있는 상황에서 요트경기를 관전, 비난받다가 지난 10월 사임했다. 예일대는 2006년 이후 중요하거나 시대 정신이 담긴 발언을 ‘올해의 말’로 선정, 발표하고 있다. 다음은 예일대가 추린 화제의 주요 발언들. “나는 마녀가 아니다.”(공동 1위·크리스틴 오도넬 전 델라웨어 상원의원 후보) 지난 11·2 미국 중간선거에 나섰던 오도넬은 “마술을 부린 적이 있다.”는 자신의 수년 전 발언이 문제가 되자 TV 선거광고를 통해 이같이 해명했다. “나의 시시한 물건에 손대면 당신을 체포할 것”(3위·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 존 타이너) 여행객인 타이너가 미국 샌디에이고공항에서 교통안전국 직원의 지나친 화물검색에 격분해 내뱉은 말이다. 미국에서는 잇단 테러기도사건으로 전신스캐너 등이 도입, 사생활 침해논란이 일었다. “퇴각하지 말고 장전하세요.”(4위·사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 11·2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비난공세가 거세지자 공화당원의 반격을 독려하며 트위터에 올린 페일린의 호전적인 멘트다. “치치치 레레레, 칠레의 광부들”(5위·칠레광부들) 지난 10월13일(현지시간) 칠레 코피아포 인근 산호세 광산에서 매몰 70일 만에 구조된 광부 33명이 땅을 딛고 내뱉은 환희의 구호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가는 해 아쉬움, 송년음악회로 달래볼까

    가는 해 아쉬움, 송년음악회로 달래볼까

    제야 콘서트 등 크고 작은 음악회가 쏟아지는 12월이다.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알찬 프로그램이 눈에 많이 띈다. 음악과 함께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올 한 해를 정리해 보는 것은 어떨까. 우아한 클래식도 좋고, 떠들썩한 대중음악도 좋다. ●연말 최고 레퍼토리 ‘베토벤’ 베토벤의 9번 교향곡 합창은 4악장 ‘환희의 송가’로 유명하다. 작게는 귀가 들리지 않았던 베토벤의 불굴의 의지를, 크게는 인류애의 이상을 그려낸다. 김대진이 이끄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9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이 곡을 연주한다. 수원시향의 베토벤 사이클 마지막 공연이기도 하다. 베토벤의 ‘코랄 판타지’도 함께 연주된다. 10일에는 코리아 W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베토벤 공연이 준비돼 있다. 서울 중계본동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합창 교향곡은 물론 라벨의 ‘왼손을 위한 피아노협주곡’도 감상할 수 있다. KBS교향악단의 합창 교향곡은 17일 들을 수 있다. 함신익의 지휘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다. 정명훈이 이끄는 서울시향은 같은 장소에서 22일 열리는 ‘마스터피스 시리즈 Ⅴ’ 공연에서 이 곡을 연주한다. 임헌정의 부천시향은 올해의 대미를 장식한다. 31일 경기 부천시민회관에서 합창 4악장만을 떼어내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연주하는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도 감상할 수 있다. ●명창 안숙선·원로가객 김호성 출연 우리 가락도 있다. 국악방송은 개국 10주년 기념 송년 음악회 ‘동고동락’(同苦同)을 14일 서울 흑석동 중앙대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소리꾼 오정해와 김용우가 사회자로 나선다. 명창 안숙선, 원로 가객 김호성, 채상소고춤의 김운태, 타악그룹 공명 등이 출연한다. 판소리 ‘춘향가’와 가곡 ‘태평가’, 남도민요 ‘금강산 타령’ 등을 즐길 수 있다. 16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세종M씨어터에서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성탄음악회가 열린다. 소프라노 김희정이 올해 최고 클래식 히트곡 ‘넬라 판타지아’도 들려준다. 국립국악원은 송년 대표 브랜드인 궁중연례악 ‘왕조의 꿈, 태평서곡’을 14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 무대에서 선보인다. 정조 임금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축하하기 위해 거행했던 궁중연회를 공연 예술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조선시대 궁중음악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이적 14년 만에 지방 투어 가요 콘서트 ‘빅3’도 연말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김장훈·싸이, 이승철, 이문세 콘서트다. 김장훈·싸이는 쉽고 친근함을, 이승철은 탁월한 보컬 실력과 최신곡을, 이문세는 시대를 초월한 히트곡과 아기자기함을 무기로 내세웠다. 특히 김장훈·싸이와 이승철의 ‘크리스마스 잠실대첩’이 흥미진진하다. 25주년 전국 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이승철은 23~26일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 5000석 규모의 돌비 5.1채널 음향 시스템을 갖춰놓고 ‘화이트 오케스트락(Rock)’을 펼친다. 같은 기간 바로 옆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김장훈·싸이가 완타치 공연을 펼친다. 지난해 말부터 올봄까지 전국 24회 투어를 함께 돌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히트 공연의 리바이벌이다. 2라운드는 부산이다. 이승철은 31일 부산 벡스코에서, 김장훈·싸이는 29~31일 부산 KBS홀에서 팬들과 만난다. ‘이문세 더 베스트’ 공연은 10~1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당초 이틀 예정이었으나 팬들의 요구로 하루 추가했다. 24~25일에는 부산 벡스코로 무대를 옮긴다. 패닉 시절 이후 14년 만에 지방 투어를 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이적의 공연과 최고의 목소리들이 뭉친 조인트 콘서트도 눈에 띈다. 김범수, 바이브, 이영현이 뭉친 ‘더 소울’과 바비킴, 휘성, 거미가 의기투합한 ‘더 보컬리스트’는 30~31일 삼성동 코엑스와 잠실주경기장 내 돔씨어터에서 열린다. 홍지민·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차수연-환희 ‘폭풍의 반전키스’ 화들짝

    차수연-환희 ‘폭풍의 반전키스’ 화들짝

    배우 차수연과 환희가 반전 키스를 선보였다. 2일 방송된 MBC ‘폭풍의 연인’ 8회에서 이태희(차수연 분)은 다짜고짜 키스가 하고 싶다는 임하라(환희 분)의 뺨을 때리며 어이없어 했지만 곧 바로 기습 키스를 퍼부었다. 하지만 이내 임하라의 아랫입술을 힘껏 깨물어 뜨거웠던 키스는 반전 키스로 뒤바뀌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정말 귀엽고 사랑스럽다” “폭풍 키스를 선보인 차수연과 환희 커플은 드라마 제목 그대로 ‘폭풍의 연인’이다. 앞으로 어떻게 두 사람 사이가 연인으로 발전해 나갈지 기대된다”며 입을 모으고 있다. 차수연은 극중 민여사의 고명딸이자 호텔 홍보실에서 일하고 있는 이태희 역을 맡아 PD 임하라 역의 환희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차수연 환희는 항상 티격태격하면서도 묘하게 형성되는 러브라인을 유쾌하게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귀엽고 풋풋한 커플’로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 이번 반전 키스와 함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며 본격적인 러브라인을 그릴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손재은 기자 jaeni@seoulntn.com
  • 장애인대표팀 “광저우 감동, 이번엔 우리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4회 연속 종합 2위 달성의 환희를 이어 가기 위해 장애인 대표팀이 막판 담금질에 한창이다. 장애인아시안게임 대표팀은 대회 개막을 열흘 앞둔 2일 경기 이천의 장애인종합훈련원에서 마무리 훈련을 하고 있다. 훈련원은 지난해 10월 문을 열었으며 골볼과 농구, 수영, 보치아 등 10개 종목의 선수들이 들어와 있다. 장애인아시안게임은 12일 중국 광저우 아오티 주 경기장에서 막을 올리며 18개 종목(19개 세부 종목)에서 45개국 5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8일간 열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는 골볼과 보치아 등 장애인 대회에서만 볼 수 있는 종목들이 있어 재미를 더하고,조정과 시각장애인 축구도 새롭게 정식 종목으로 선을 보인다. 이번 대회는 아시안게임이란 이름으로 열리는 첫 대회인 만큼 어느 때보다 화려한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는 ‘아시아-태평양 장애인 경기 대회’라는 이름으로 일반 아시안게임과는 별도로 열려 왔다. 개최 도시도 별도로 유치해야 한다. 2006년 대회는 아시안게임 개최지인 카타르 도하가 아닌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 한국은 전 종목 선수 198명을 비롯해 300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목표는 금메달 35개를 포함해 종합 3위. 4년 전 한국은 중국과 태국에 이어 금메달 58개를 따 3위에 오른 바 있다. 한국은 모든 종목에서 메달 획득을 노린다. 특히 사격과 배드민턴, 수영 등에서 ‘골드 러시’가 예상된다. 올해 장애인체전 5관왕에 빛나는 수영의 김지은(27)을 비롯해 2008년 베이징올림픽 수영에서 은메달을 딴 민병언(24), 육상 간판 홍석만(34) 등 장애인 스포츠의 대표 주자들이 총출동한다. 선수단장인 장춘배 대한장애인탁구협회장은 훈련원에서 열린 미디어 설명회에서 “종합 3위가 목표이지만 2위까지 노려볼 수 있다.”면서 “이천훈련원을 연 뒤 나가는 첫 대회라 선수들 모두 욕심이 대단하다.”고 밝혔다. 선수단은 6일 훈련원에서 결단식을 하고 8일 결전의 현장인 광저우로 떠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데스크 시각]하나되는 아시아/김영중 체육부장

    [데스크 시각]하나되는 아시아/김영중 체육부장

    오늘도 중국 광저우에서 해가 떴다. 한 시간 전 서울에도 아침이 왔다. 광저우에서 제16회 하계아시안게임 개막식이 열리는 날이다. 42억명의 아시아인이 즐기는 종합스포츠대회가 공식적으로 시작하는 것이다. 오는 27일까지 45개국의 선수 9704명이 출전해 42종목에서 476개의 금메달을 놓고 각축을 벌인다. 그동안 땀을 흘리며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할 기회이다. 서울에서는 이틀간 열린 G20 서울 정상회의가 막을 내린다. 우리나라가 의장국으로 나서 세계의 경제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싸맨 회의다. G20의 슬로건처럼 ‘세계 경제의 지속 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해서다. 우리나라는 개도국과 신흥국 가운데 처음으로 G20 회의를 개최하게 돼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다. 일종의 경제올림픽을 주최하는 셈이다. 더불어 나라의 품격도 한층 높아질 것이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은 G20에 가려져 사람들의 관심 밖에 있는 느낌이다. 13일 사격을 시작으로 금메달이 쏟아지기 시작하지만 분위기가 살아나지 않는다. 물론 아시안게임은 올림픽과 월드컵만큼 인기가 있지는 않다. 하지만 지역 대회로서는 올림픽 못지않다. 더욱이 스포츠도 경제와 마찬가지로 서구에서 아시아로 중심이 옮겨지는 과정에 있다. 중국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1위를 차지했다. 머지않아 경제도 미국을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라갈 것이라고 한다. 그런 만큼 아시안게임의 대내외적인 중요성은 갈수록 높아질 수밖에 없다. 우리 모두 주목해야 할 대회가 된 것이다. 이번 대회는 시기도 참 절묘하다. 경제 갈등을 해소하는 G20의 폐막과 아시아인의 축제인 아시안게임 개막이 교차한다. 아시아의 세 축인 한국과 중국, 일본이 그 중심에 있다. 세 나라는 얽히고설킨 영토 분쟁과 역사 문제 때문에 갈등이 심각하다. 물론 갈등의 중심에는 중국이 있다. 중국은 거대한 시장 덕에 유례 없는 경제 성장을 이뤄냈다. 전 세계를 휩쓸고 간 불황도 남의 얘기였다. 경제력이 막강해지면서 힘이 생겼다. 그런 힘을 서서히 과시하기 시작했다. 동북공정으로 우리나라를 자극한다. 고려 역사, 심지어 한복과 부채춤마저도 자기네 것으로 만들려고 한다. 중국은 최근 일본과의 영토 분쟁을 놓고 힘을 자랑했다. 일본이 점유한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서 중국 어선과 일본 해상자위대 순시함이 충돌한 사건이 일어났다. 중국은 힘으로 일본을 눌러 완승을 거뒀다. 서로 감정이 격해졌다. 최근 두 나라에서 함께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일본인 89%, 중국인 79%가 ‘상대를 믿을 수 없다’고 응답했다. 중국은 이른바 도광양회(韜光養晦·빛을 감추고 어둠 속에서 힘을 기름) 정책을 추구해왔다. 후진타오(胡錦濤) 주석 등장 이후 대국굴기(大國崛起·큰 나라로 우뚝 일어섬)로 바뀌고 있다. 중국 경계론이 전 세계에 퍼진다. 일본은 새삼 언급할 필요조차 없다. 역사왜곡에는 프로선수다. 아직도 식민지 시대에 대한 진심 어린 반성이 없다.  이렇게 꼬인 세 나라 간의 갈등을 단박에 풀기는 어렵다. 갈등은 갈등을 재생산하며 극단으로 치달을 뿐이다. 아시아가 하나로 발전하기는커녕 반목만 커져 가진 원동력까지 갉아먹는다. 이를 풀어 없애버릴 가장 원초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가 스포츠다. 이념·종교·문화의 차이와 관계없이 경기를 치르면서, 서로 몸을 부딪치면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선수들은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가리고, 팬들은 열광적인 응원을 보내면 어느덧 우리는 하나가 될 것이다. 감동과 환희가 마음을 통하게 할 것이다. 아시아 공동 번영의 밑바탕을 공고하게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대회가 갈등을 풀고 아시아가 하나가 될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세 나라는 그런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 그렇게 하나가 돼 아시아를 이끌면 새 역사를 쓸 수 있다. 중국이 내건 대회 슬로건도 마찬가지다. ‘신나는 경기 하나 되는 아시아’(Thrilling Games Harmonious Asia)다.   jeunesse@seoul.co.kr
  • [열린세상] 고용창출 투자세액공제 실효성 있나/배상근 전경련 경제본부장

    [열린세상] 고용창출 투자세액공제 실효성 있나/배상근 전경련 경제본부장

    미국의 철학자이자 정치가인 벤저민 프랭클린은 “고용되었을 때 사람들은 최상의 만족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위대한 조각가인 로댕도 “일한다는 것은 인생의 가치요, 인생의 환희이자, 행복이다.”라고 말했다. 조선 영조 당시 청계천 준설공사나 세계문화유산이 된 정조의 수원화성 건축도 실업자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기 위한 한국판 뉴딜정책이었다는 분석도 있다. 예로부터 고용문제는 정부와 사람들의 최대 관심사였음이 분명하다. 바야흐로 21세기는 ‘고용복지’(Workfare)의 시대다. 주요 선진국들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을 가장 좋은 복지정책으로 여기고 이를 통해 복지문제를 해결하고자 나서고 있다. 우리 정부도 다르지 않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세제개편안을 통해 그간 운영해온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를 폐지하는 대신에 고용창출 투자세액공제제도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지원정책 방향을 투자보다는 고용에 방점을 두겠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고용창출 투자세액공제제도는 기업투자금액의 7% 한도 내에서 고용이 추가로 1명씩 늘어날 때마다 법인세나 사업소득세에서 1000만원(청년층은 1500만원)씩 세금을 깎아주는 제도다.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할 만하다. 그러나 고용창출세액공제제도 시행의 선한 의도와는 달리 세액공제의 고용창출 효과가 거의 없을 것이라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 고용을 하는 만큼 세금을 깎아주는데도 왜 고용이 늘어나기 어렵단 말인가? 무엇보다도 우리나라 고용시장의 경직성 때문이다. 우리나라와 같이 사람을 한번 채용하기만 하면 아무리 기업이 어려워도 해고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현실에서 1000만원의 세금혜택을 받자고 2년 이상 정규직원을 고용할 기업은 많지 않다. 국회의 예산정책처와 입법조사처 모두가 한목소리로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제도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보고서를 각각 낸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또한, 투자와 고용을 연계해 세금혜택을 주기 때문에 자금이 부족해 투자를 못 하거나, 지금 당장 투자할 필요가 없는 기업은 고용을 아무리 많이 늘려도 세제혜택을 받을 수 없다. 청년 한명을 고용해서 최대한도인 1500만원의 세액공제를 받으려면 약 2억 1000만원의 설비투자가 선행되어야 하는데, 자금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그림의 떡일 뿐이다. 중소기업 경영자라면 차라리 투자와 관계없이 한명을 고용할 때마다 300만원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중소기업 고용증대세액공제를 택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아울러 적자 기업과 같이 법인세를 내지 않는 기업, 최저한 세율 적용을 받는 기업들은 이 제도를 활용할 아무런 까닭이 없다. 더욱이 작년에 중소기업들이 25개가 넘는 일자리에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외국인고용쿼터를 늘려달라고 호소하는 현실을 상기해볼 때 고용창출 세액지원제도로 만들어진 중소기업 일자리를 청년 구직자들이 외면할까 걱정도 된다. 이처럼 고용창출 투자세액공제제도는 제도 자체도 문제가 있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를 대체해 신설된다는 점이다. 임투세 대신에 이 제도를 신설하게 되면 결국 자본·기술 집약적 산업에 대한 지원을 생산성이 낮은 산업에 대한 지원으로 돌리는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 즉, 반도체나 LCD 등 첨단업종에 대한 투자와 자동화·정보화·합리화 등과 같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투자가 줄어들어 우리 주력산업의 경쟁력이 약화하면서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이 위축될 것이 우려된다. 따라서 고용창출 세액공제제도를 도입해 고용을 늘려보자는 정부의 취지는 공감하지만 바람직한 정책은 아닌 듯싶다. 선한 의지의 정책이 항상 좋은 결과를 낳지 않기도 하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일자리는 기업이 투자를 늘려 만든 일자리다. 그런데 지금 정부는 기업의 투자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를 폐지하면서 고용친화적인 세제 개편을 했다고 주장하는데 무엇인가 본말이 전도된 느낌이다.
  • 절망속 한때 카니발리즘 유혹… 지상과 통신 후 ‘희망’

    절망속 한때 카니발리즘 유혹… 지상과 통신 후 ‘희망’

    69일간 계속된 700m 지하의 삶은 알려진 것처럼 가슴 뭉클한 동료애와 훈훈한 감동만 있었던 게 아니었다. 절망 속에서 칠레 광부들은 세 갈래로 갈라지기도 했고, 몸싸움도 벌였다. 세계를 환희로 몰아넣은 칠레 광부들의 숨겨진 이야기, 이른바 ‘불편한 진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갱도에 갇혔었던 33명 가운데 한 명인 리처드 비야로엘(27)은 “생존 사실이 지상에 전해진 8월 22일 전까지 17일 동안은 굶어 죽을 날을 쓸쓸히 기다리던 최악의 상황이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14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진실은 그렇게 간단치 않다.”고 했다. 광부들은 지난 8월 5일 붕괴 직후 작업반장인 루이스 우르수아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음식을 나눠 먹기로 합의했지만 24시간 동안 반 숟가락의 참치나 연어만으로 버텨야 하는 현실은 엄청난 고통이었다. 채굴기계에서 흘러나온 기름이 섞여 냄새가 나는 물도 살기 위해 마셔야 했다. ●처음엔 살기와 공포 캄캄한 갱도안 채워 체중이 12㎏나 빠졌다고 말한 비야로엘은 17일간 하루하루 눈에 띨 정도로 말라가는 광부들의 당시 상황에 대해 ‘스스로 자기 몸을 갉아먹는 상태’라고 묘사했다. 죽음, 절망, 언쟁, 그리고 말로 꺼내지는 않지만 떨치지 못하는 카니발리즘(식인)의 유혹까지…. 살기 위해서는 동료를 죽일 수도 있을 듯한 살기(殺氣)와 공포가 칠흑처럼 캄캄한 지하 700m의 꽉 막힌 갱도 안을 가득 채웠다. 비야로엘은 “22일 지상과 마침내 연락이 되고, 살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긴 뒤에야 비로소 카니발리즘이 농담의 소재가 됐다.”고 말했다. 바야로엘은 우르수아의 리더십도 소개했다. “우르수아가 동료들에게 운명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강해질 것을 주문했다.”면서 “‘바깥 사람들이 우리를 발견하면 하는 것이고 안 되면 할 수 없다’고도 했다.”고 전했다. 의사결정은 다수결로 이뤄졌다. 모든 사안은 17명이 찬성하면 지켜야 했다. 바야로엘은 “기도를 한 적이 없었으나 신에 가까이 가기 위해 기도를 배웠다.”고도 했다. ●세 그룹으로 나뉘어 주먹다툼도 적잖은 마찰 속에 균열과 함께 패거리도 나타났다. 광부들의 모습이 비디오카메라를 통해 처음 공개됐을 때 5명이 빠진 채 28명만 등장했다. 화면에 나오지 않는 비야로엘을 포함, 5명은 하도급 업자와 맺은 별도 계약에 따라 작업하던 광부들이다. 독자적으로 터널을 파서 탈출할 궁리를 했었다는 것이다. 붕괴 직전 광산을 빠져나온 다니엘 산데르손은 매몰 광부로부터 받은 편지를 근거로 “33명은 세 그룹으로 나뉘었다. 주먹다툼도 있었다.”면서 “생활 공간의 크기를 둘러싼 갈등이었다.”고 밝혔다. 갈라진 광부들을 뭉친 건 희망이었다. 지상과 연락이 닿으면서 구조될 희망을 찾게 되자 이들은 지금까지 벌어진 모든 일을 비밀에 부친다는 ‘혈맹 서약‘에 사인했다. 그리고 이 때부터 한껏 ‘혼연일치’의 단결을 모색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칠레광부 33인 전원구조] 매몰~구조 3대 관전포인트

    [칠레광부 33인 전원구조] 매몰~구조 3대 관전포인트

    ■ 지상의 리더십 - 33번의 환호 피녜라 대통령 ‘감동 100배’ 극비 프로젝트 “와, 이것 좀 보세요. 광산 밑으로 내려간 구조 캡슐 동영상이군요. 정말 특별한 순간입니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네요.” 칠레 광부 구출 작업이 시작된 13일(현지시간) 땅 밑으로 내려간 구조 캡슐이 화면으로 긴급 전송되자 CNN방송의 간판 앵커 앤더슨 쿠퍼는 갑자기 말을 더듬었다. 그러고는 입을 닫았다. 지하 622m로 내려간 캡슐 동영상이 느닷없이 공개됐을 때 생방송 중이던 세계 뉴스 앵커들은 하나같이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수천명의 취재진에 칠레 당국은 지하 상황을 생중계할 비디오 카메라의 존재를 철저히 숨겼다. 덕분에 세계 언론은 칠레가 기획한 ‘감동 시나리오’에 그대로 허가 찔렸다. CNN방송은 “(사전 예고 없이 전 세계에 공개된 지하 동영상은) 달 착륙이나 걸프전에서 미사일이 발사되는 장면에 버금가는 역사적인 방송 이벤트였다.”고 흥분했다. ‘광부들의 생환 스토리’를 생중계하면서 칠레가 거둔 마케팅 효과는 과연 얼마나 될까. CNN 등 전 세계 네트워크를 갖춘 방송이 시종 구조장면을 생중계한 데 따른 국가 브랜드의 광고효과는 돈으로 환산하기조차 힘들다. 69일 만의 생환이 안겨 주는 감동의 이면에는 세바스티안 피녜라 대통령의 ‘기획력’으로 무장한 리더십도 한몫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광부들의 생존 사실을 알리는 쪽지가 탐침봉에 매달려 올라온 것은 지난 8월 22일. 광부들이 쓴 쪽지를 보여주며 “포기하지 않겠다.”고 세계에 약속한 그날 이후 피녜라 대통령은 코피아포 광산을 국가홍보의 장으로 활용하는 깜짝 카드를 줄기차게 내밀었다. 맨처음 크리스마스 이전으로 잡았던 구출 시기를 11월 초, 이달 말에 이어 다시 최초 예상일보다 두달여 빠른 지난 12일로 앞당기면서 세계 언론들이 연일 코피아포발 속보를 싣게 만들었다. 지구촌 언론을 의식한 흔적도 역력했다. 지상으로 구출된 광부들이 말쑥하게 면도까지 끝내고 나올 수 있도록 배려했다. 69일 생환 드라마의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썼던 ‘피녜라호(號)’의 위기관리 능력은 그래서 더욱 뜨겁게 입길에 오르내리고 있는 셈. 이날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칠레 억만장자 대통령의 3대 성취’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경제난, 8개월 전의 대지진에 이어 이번 구출작전까지 취임 이후 맞닥뜨린 3가지 비극을 해피엔딩으로 잘 마무리했다고 평가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지하의 리더십 - 69일간의 희망 영웅 우르수아 “가족을 위한 위대한 싸움” 33명의 매몰 광부 가운데 자청해 마지막에야 ‘죽음의 막장’에서 나온 작업반장 루이스 우르수아(54). 절망 속에 있던 매몰 광부들 사이에 유대와 단결을 이끌어낸 그의 지도력은 33인이 비극의 그림자를 떨쳐내고 절체절명의 순간에서도 광명의 동아줄을 놓치지 않게 했던 빼놓을 수 없는 요소였다. 매몰 광부들의 생존이 알려지지 않아 바깥 세상과 완전히 단절됐던 최초 매몰 17일 동안에도 그는 흔들리지 않고 동료 광부들에게 희망을 일깨우며 질서와 절제 속에서 두려움과 고통을 감내하게 했다. 그는 동료들이 48시간에 한 번씩 스푼 2개 분량의 참치와 쿠키 반 조각, 우유 반 컵을 나눠 먹으며 버티도록 했다. 구조 작업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에 대비한 것이다. 안전모에 달린 전등 사용도 엄격히 제한했다. 식수 확보를 제외하고는 불도저 등 중장비 사용도 못하게 했다. 대피소의 부족한 산소를 고갈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광부들의 다양한 이력에 따라 역할을 분담하고 팀을 나눠 경계와 휴식을 번갈아 하도록 해 체력을 아꼈다. 한 팀이 잠자리에 들면 다른 팀은 갱도 추가 붕괴나 지하수 유출 등의 유사시에 대비토록 ‘불침번’을 세웠다. 주변 청결을 위한 청소와 건강유지를 위한 운동도 규칙적이고 조직적으로 진행시켰다. 우물 세 개를 파서 식수를 조달하기도 했다. 엘비스 프레슬리 열광팬이자 노래를 잘 부르는 동료에게는 다른 동료들의 사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유쾌한 노래를 부르고 합창하면서 시간을 보내도록 했다. 간호사로 일했던 동료에게는 다른 동료의 치료와 심리 건강 유지를 살피도록 했다. 우르수아는 13일(현지시간) 구출 캡슐에서 나온 직후 “우리는 힘과 정신력을 갖고 있었고 싸우길 원했다. 가족을 위해 버텼다.”면서 “이는 위대한 일이었다.”고 벅찬 표정으로 말했다고 AFP가 전했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효과적인 대응 - 22시간의 환희 광부 심리안정 배려속 굴착 경쟁시켜 급물살 ‘우리는 모두 살아 있다.’ 칠레의 산호세 광산 붕괴 17일 만에 매몰 광부들이 전해온 쪽지에서 기적은 시작됐다. ‘희망의 끈’을 발견하자 칠레와 국제사회는 저력을 발휘하며 기적에 한 걸음씩 다가갔다. 칠레 국민이 남미인 특유의 흥분을 절제하며 침착하게 대응할 때 세계는 69일간 구조 작업을 도우며 기적의 조각을 함께 맞춰갔다. 칠레의 초기 대응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광부의 심리 안정을 유도하고자 세심한 배려를 했다는 점이다. 땅 위와 아래를 잇는 유일한 보급 통로를 통해 화상 카메라를 내려 보낸 뒤 지상의 소식을 수시로 전하며 광부들을 위로했다. 특히 사고 발생 41일째인 지난달 14일에는 매몰 광부인 아리엘 티코나의 아내가 출산하는 장면을 녹화 영상을 통해 전했다. 생명의 탄생을 지켜보며 광부들은 생에 대한 집념을 이어갔다. 또 전화와 영상장치를 통해 가족들과 자주 연락을 취한 것도 큰 도움이 됐다.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4개월로 예상됐던 구조기간을 두 달 가까이 줄인 것도 평가받을 만하다. 칠레 정부는 각국에서 온 토건 기술자에게 3개의 구출 통로를 동시에 파내도록 경쟁시켰다. 이 가운데 미국 굴착기 기사인 제프 하트(40)가 작업한 ‘플랜 B’ 통로가 가장 빨리 완성돼 신속하게 구출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국경을 초월한 지원 또한 구조 작업에 큰 보탬이 됐다. 미국 항공 우주국(NASA)은 앞선 기술을 전수해 구조캡슐 ‘피닉스’ 고안에 도움을 줬고 일본 역시 특수 제작된 우주복을 칠레에 보내는 등 온정을 나눴다. 스티브 잡스가 보내온 아이팟이나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전달한 묵주 등도 광부들에게 힘이 됐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나는 神과 악마와 함께 있었다”

    “나는 神과 악마와 함께 있었다”

    구리 광산에서 그들은 ‘기적’을 캤다. 지하 700m 칠흑 같은 절망의 갱도에 갇혀 사투했던 칠레 광부 33명이 매몰 69일 만인 13일(현지시간) 마침내 세상 빛을 만났다. 세계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전날 밤 11시 20분쯤 사고 현장인 칠레 북부 코피아포 산호세 광산에서 공식 구조작전에 들어간 칠레 당국은 약 1시간 만인 13일 0시 11분(한국시간 13일 낮 12시 11분) 첫 구조 대상자인 플로렌시오 아발로스(31)를 구출하는 데 성공했다. 지하 대피용 갱도에 대기 중이던 아발로스는 구조요원이 타고 내려간 구조 캡슐 ‘피닉스’를 타고 무사히 지상으로 올라왔다. 69일간 죽음의 공포와 맞서온 광부들이 캡슐로 지상에 오르기까지는 단 17분이 걸렸다. 최초의 구출이 성공한 순간 사고 광산 앞 ‘희망캠프’는 환희의 도가니였다. 광부들의 무사귀환을 숨죽이며 기다리던 가족들과 시민들은 아발로스가 건강한 모습을 드러내자 “비바! 칠레”(칠레 만세)를 외치며 일제히 박수를 터뜨렸다. CNN, BBC 등 전 세계에 주요 뉴스로 생중계된 구조과정에서 광부들은 70일 가까운 매몰 생활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건강한 모습이었다. 캡슐에서 나온 아발로스는 가족과 구조대원을 힘차게 포옹한 뒤 기다리고 있던 세바스티안 피녜라 대통령을 껴안았다. 다섯 번째로 구출된 최연소 광부인 히미 산체스(19)는 상기된 얼굴로 “나는 신(神)과 악마와 함께 있었다. 가장 힘들 때는 2개월 된 딸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했다.”고 감격했다. 칠레 당국은 1명 구조에 소요되는 시간을 평균 1시간으로, 33명 전원을 구출하는 데에는 36~48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구조 첫날 낮 12시 현재 아발로스를 비롯, 마리오 세풀베다 에스피나세(40), 후안 야네스 팔마(52), 볼리비아 국적의 카를로스 마마니(23), 오스만 아라야(30), 마리오 고메스(63), 알렉스 베가(32), 호르헤 가예구이요스(56), 에디손 페냐(34), 카를로스 바리오스(27), 빅토르 사모라(34), 빅토르 세오비아(48) 등 15명이 거의 50분 간격으로 잇따라 구출됐다. 광부들의 수호성인 이름을 따 ‘산로렌소’로 명명된 이번 구조작전에는 광산 기술자와 구조 및 의료요원 등 250여명의 전문인력이 투입됐다. 구조팀은 심리적 공포를 이겨낼 수 있는 건강한 광부 5명을 먼저 구조한 뒤 마지막으로 작업반장인 루이스 알베르토 우르수아를 구출할 계획이다. 구조된 광부들은 현장에서 간단한 건강검진을 받은 뒤 인근 도시인 코피아포의 병원으로 옮겨져 48시간 동안 정밀진단을 받게 된다. 칠레 정부는 광부들이 건강을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적어도 6개월간 육체적·정신적 상태를 정기점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69일 만에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린 기적의 생환 드라마에 전 세계도 뜨겁게 환호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등 세계 정상들도 잇따라 축전을 보내 산호세 광산의 기적에 갈채를 보냈다. 칠레 광부 33명은 지난 8월 5일 산호세 광산 갱도 중간 부분에서 발생한 붕괴사고로 700m 지하에 갇혔다. 당초 광부 대부분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됐으나 매몰 17일 만인 8월 22일 전원 생존을 알리는 광부들의 쪽지가 탐침봉에 매달아 올려지면서 전 세계의 주목 속에 구출작업이 펼쳐졌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백민경기자의 ‘그림자 배심원’ 참관기

    백민경기자의 ‘그림자 배심원’ 참관기

    ‘두 종류’의 배심원이 법정에 모였다. 7명의 정식 배심원과 12명의 그림자 배심원이었다. 지난 5일 오전 서울 남부지방법원 406호 법정. 강·절도 혐의로 기소된 송모(48)씨에 대한 공판이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재판에는 서울신문 등 6명의 기자와 숙명여대 법학과 재학생 6명으로 구성된 ‘그림자 배심원단’이 참관했다. 그림자 배심원제도란 정식 배심원처럼 재판을 참관하고, 평의·평결을 내리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재판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점이 정식 배심원과 다르다. ●시청각 자료로 배심원 이해도와 오전 11시. 검사가 공소장을 낭독하자 배심원 사이에 긴장감이 흘렀다. 그림 등 배심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시각자료가 동원됐다. 파워포인트가 익숙지 않은 듯 검사가 “이거 어떻게 하는 거죠?”라고 사용법을 물으며 진땀을 흘렸다. 보는 ‘눈’이 많으니 재판이 투명해졌다는 느낌이었다. 재판의 쟁점은 범행 당시 폭행·협박이 인정되는지 여부였다. 송씨는 오른손 부상이 심해 껴안기만 했을 뿐 밀거나 때린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는 “주먹으로 뒤통수를 맞았다.”고 맞섰다. 그러나 정확한 현장사진이나 부상 정도를 입증할 만한 증거들이 부족해 실망스러웠다. 오후 6시. 배심원 평결이 시작됐다. 기자 3명과 숙명여대 학생 3명씩 조를 나눴다. 기자가 속한 A조에서는 1명을 빼고 유죄라는 결과가 나왔다. 기자도 유죄를 주장했다. 오른손이 다쳤다 해도 왼손 사용이 가능하고 158㎝의 왜소한 중년의 피해자가 170㎝인 피고인을 뿌리치다 다쳤다면 그 자체로도 폭행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반면 이범준(37) 경향신문 기자는 “강도로 처벌받은 뒤 20년 가까이 절도만 해온 피고인이 강도로 돌변할 가능성이 적다.”며 무죄에 힘을 실었다. ●“국민 참여재판 확 대 필요” 양형 부분에서는 저마다 달랐다. 1년6개월부터 7년까지 다양했다. 이환희(21·숙명여대 법학과)씨는 “재범 우려가 강하다.”며 4년형을 주장했다. 오후 8시30분. 판결이 재개됐다. 기자의 의견대로 재판부는 피고인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진짜’ 배심원들도 유사한 의견을 내놨다. 10시간에 걸친 마라톤 공판 뒤 “이제 자유”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기도 했지만, 재판 과정의 투명성이나 일반인의 공감여부 등을 고려했을 때 국민참여재판 확대 필요성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휘성, 환희와 이현주 아나운서 두고 삼각관계 ‘부끄부끄’

    휘성, 환희와 이현주 아나운서 두고 삼각관계 ‘부끄부끄’

    평소 절친한 가수 휘성과 환희가 이현주 아나운서를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10월 3일 방송된 KBS 2TV ‘야행성’에 휘성과 환희는 동반 출연해 우정을 과시했다. 이날 휘성과 환희는 서로에게 “여자에게 너무 못되게 굴지 마라”, “자신감 있게 해라”며 연애코치를 자처했다. 돈독했던 모습도 잠시. 휘성과 환희는 ‘소리책’(읽어주는 동화책) 제작을 위해 뒤늦게 합류한 KBS 이현주 아나운서 탓에 묘한 분위기를 이뤘다. 휘성은 이현주 아나운서가 등장하자 연신 식은땀을 흘리며 부끄러워하는 기색을 드러냈다. 이현주 아나운서가 휘성의 노래를 직접 불러주며 호감을 표현했고, 휘성은 말수가 급격히 줄어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알아 챈 MC 신동엽은 휘성과 이현주 아나운서에게 서로 눈빛교환을 할 것을 권했다. 그러자 휘성은 “오늘은 내 외모에 자신이 없어서 못하겠다”고 거절했고, 재빨리 환희는 “그럼 제가 할까요?”라며 “아름다우신 것 같습니다”고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사진 = KBS 2TV ‘야행성’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류시원, 속도위반 결혼발표…9살 연하 무용학도▶ 이정현, 일상생활 사진서 여전한 동안미모 과시▶ ’여고생’ 윤다영, 168cm ‘역대 최단신’ 슈퍼모델 1위▶ 이정민 아나, ‘뉴스데스크’ 방송사고…"내가 봐도 뻔뻔"▶ 연기군, 절임배추 1년전 가격으로 선착순 한정 공급
  • 전국체전 진주서 6일 개막

    경남도는 4일 제91회 전국체전이 6일 오후 5시15분 진주시 문산읍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12일까지 7일간 도내 18개 시·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개회식은 ‘변화의 새로운 리더십 경남호(號)’를 주제로 전국체전 홍보대사인 인기 MC 강호동의 특별 우정출연으로 시작돼 사전·식전·공식·식후행사 순으로 145분 동안 진행된다. 사전행사는 ‘하늘의 소리’를 테마로 경남 비전 영상, 공군 축하비행, 레크리에이션, 진주시민 농악대 공연 등이 이어진다. 공식행사는 귀빈 입장과 선수단 입장, 국민의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개회선언, 김두관 도지사의 환영사, 대회기·IOC기 게양 순으로 진행된다.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김황식 국무총리가 기념사를 한다. 이어 대회 기간을 밝혀줄 성화점화가 오후 6시50분 점화된다. 폐회식에는 데니안과 정다혜의 사회로 시크릿, SG워너비, 박현빈, 휘성, 이루, 환희, 홍진영, 현철, HAM, JQT, 소리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1시간 동안 열정의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신현빈, 얼굴부터 몸매까지…‘신민아 닮은꼴?’

    신현빈, 얼굴부터 몸매까지…‘신민아 닮은꼴?’

    신인배우 신현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톱스타 신민아와 얼굴분위기부터 몸매까지 닮았다는 의견이 제기됐기 때문. 신현빈은 지난달 30일 개봉된 영화 ‘방가? 방가!’(감독 육상효 / 제작 상상역엔터테인먼트)에서 배우 김인권과 호흡을 맞췄다. 제작보고회 당시 김인권과 신현빈은 극중 엉덩이를 만지는 신을 찍었던 에피소드를 전하며 웃음을 전한 바 있다. 1986년생의 신현빈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베이비 페이스에 늘씬한 바디라인을 자랑하는 신민아와 닮은꼴이라는 게시물로 또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닮은 것 같기도 하지만 글쎄...”, “분위기가 살짝 비슷하다”, “아직은 모르겠다. 다른 모습을 보고 싶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씨스타 팬 유출 사건..존박 팬까페로 ‘탈바꿈’▶ 휘성, 환희에게 이현주 아나운서 뺏긴 사연▶ 배다해, 교통사고후 심경고백 "후유증이 무서워"▶ ’뜨형’ 아바타 소개팅녀 총출동…’얼굴 많이 달라졌다?’▶ ’개콘-시간여행’ 날계란 먹는장면 ‘비난속출’…"당장 없애"
  • 왕십리역 20대 여성 투신…자살추정

    왕십리역 20대 여성 투신…자살추정

    지난 10월3일 10시40분께 수도권 지하철 중앙선 왕십리역에서 한 20대 여성이 선로로 뛰어들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성동경찰서는 4일 오전 서울신문NTN과의 전화통화에서 사고를 당한 A씨(28)가 열차가 진입하는 순간을 기다렸다가 뛰어든 것을 토대로 자살로 추정,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왕십리역 관계자는 A 씨가 승강장으로부터 25m 떨어진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기관사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일요일 오후 시각이라 많은 목격자들이 몰려 있었던 상황은 아니었으며, 사고로 인해 열차 운행이 40여분 동안 지연됐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현재 신원을 확보한 뒤 유가족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씨스타 팬 유출 사건..존박 팬까페로 ‘탈바꿈’▶ 휘성, 환희에게 이현주 아나운서 뺏긴 사연▶ 배다해, 교통사고후 심경고백 "후유증이 무서워"▶ ’뜨형’ 아바타 소개팅녀 총출동…’얼굴 많이 달라졌다?’▶ ’개콘-시간여행’ 날계란 먹는장면 ‘비난속출’…"당장 없애"
  • 유키스, 미니앨범 컴백…나쁜남자 ‘파격변신’

    유키스, 미니앨범 컴백…나쁜남자 ‘파격변신’

    아이돌그룹 유키스가 미니앨범 ‘BREAK TIME’으로 컴백한다. 유키스는 공식유투브채널을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새 출격을 예고했다. 영상 속에서 유키스는 섹시하고 매력적인 나쁜남자 이미지로 변신해 시선을 잡아끈다. 더욱이 멤버들은 그동안 감춰뒀던 복근을 노출시켜 여성팬들의 마음을 현혹시킬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관계자는 “뮤직비디오 내용 중 상반신 노출신이 있어 앨범준비 기간 동안 틈틈이 트레이닝을 받았다. 멤버 전원이 복근이 상당하다”고 전했다. 이전 곡 ‘만만하니’, ‘빙글빙글’로 강한남성의 모습을 보였다면, 이번 신곡에서는 그와는 차별화된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유키스는 10월 7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무대를 갖는다.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씨스타 팬 유출 사건..존박 팬까페로 ‘탈바꿈’▶ 휘성, 환희에게 이현주 아나운서 뺏긴 사연▶ 배다해, 교통사고후 심경고백 "후유증이 무서워"▶ ’뜨형’ 아바타 소개팅녀 총출동…’얼굴 많이 달라졌다?’▶ ’개콘-시간여행’ 날계란 먹는장면 ‘비난속출’…"당장 없애"
  • 보아, 핫팬츠-살색 스타킹 ‘쩍벌춤’…선정성 논란

    보아, 핫팬츠-살색 스타킹 ‘쩍벌춤’…선정성 논란

    가수 보아가 디리를 벌리고 앉았다 일어나는 일명 ‘쩍벌춤’으로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10월 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보아는 정규 6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카피 앤 페이스트’(Copy&Paste)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보아의 화려한 퍼포먼스 중 단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순간은 무대 중간에 보여주는 ‘쩍벌춤’. 이 춤은 3회 연속으로 자리에 앉았다 순간적으로 몸을 일으키는 보아의 유연함과 섹시함이 돋보이는 동작이다. 특히 보아는 이날 방송에서 짧은 핫팬츠에 반짝이 살색 스타킹으로 몸매를 드러낸 의상으로 선보여 더욱더 선정적으로 보일 수 있었던 것. 이에 대한 팬들의 의견도 엇갈려 눈길을 끈다. “보기 민망해서 채널을 돌렸다”, “긴 바지라도 입고 나오지.. 의상과 안무가 너무 선정적 이다”, “청소년이 함께 시청하는 프로그램의 의상으로는 적절치 못하다”는 부정적인 시선이 있었다. 반면 일각에서는 “그저 안무일 뿐이다. 다른 가수들도 그정도 짧은 의상은 입고 나온다”, “괜한 트집이다. 오히려 이 장면을 굳이 선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유가 뭘까”등 옹호의 입장을 보내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의견차를 보였다. 한편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방송 전 보아의 안무가 선정적이라는 지적을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지적이 나오는 이유는 의상 때문이 아닐까 하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사진 = SBS ‘인기가요’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이효정 기자 hyojung@seoulntn.com ▶ 씨스타 팬 유출 사건..존박 팬까페로 ‘탈바꿈’▶ 휘성, 환희에게 이현주 아나운서 뺏긴 사연▶ 배다해, 교통사고후 심경고백 "후유증이 무서워"▶ ’뜨형’ 아바타 소개팅녀 총출동…’얼굴 많이 달라졌다?’▶ ’개콘-시간여행’ 날계란 먹는장면 ‘비난속출’…"당장 없애"
  • 정가은, 과감한 블랙 초미니 시스루룩…‘시선집중’

    정가은, 과감한 블랙 초미니 시스루룩…‘시선집중’

    탤런트 정가은이 과감한 시스루룩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정가은은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서울 청담동에서 열린 XTM 스포츠 버라이어티 ‘럭키스트라이크 300’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볼링팀 멤버로 선발된 정가은은 이날 블랙 초미니원피스를 택해 섹시함을 풍겼다. 더욱이 속이 훤히 비치는 시스루룩으로 아찔한 바디라인을 부각시켰다. ‘8등신 송혜교’라는 별칭답게 정가은은 이날 늘씬한 각선미도 뽐내 플래시 세례를 독차지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씨스타 팬 유출 사건..존박 팬까페로 ‘탈바꿈’▶ 휘성, 환희에게 이현주 아나운서 뺏긴 사연▶ 배다해, 교통사고후 심경고백 "후유증이 무서워"▶ ’뜨형’ 아바타 소개팅녀 총출동…’얼굴 많이 달라졌다?’▶ ’개콘-시간여행’ 날계란 먹는장면 ‘비난속출’…"당장 없애"
  • ‘사막의 여인’ 가인, ‘신비롭고 몽환적’ 솔로 티저 공개

    ‘사막의 여인’ 가인, ‘신비롭고 몽환적’ 솔로 티저 공개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가인이 솔로 활동 시작을 알리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가인은 4일 공개된 솔로 앨범 타이틀곡 ‘돌이킬 수 없는’ 티저 영상에서 사막의 여인으로 변신했다. 티저 영상에서 가인은 광활함과 건조함이 느껴지는 뜨거운 사막 위에서 5명의 남자 댄서들로부터 던져지고 과격하게 끌려 다니는 격렬한 댄스를 선보였다.격렬한 댄스뿐 아니라 가인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보여줬던 귀여운 단발머리를 짧게 커트해 보이시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가인의 번져있는 눈화장은 농염한 섹시함을 느끼게 했다.특히 이번 티저 영상은 브아걸 멤버 나르샤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 ‘삐리빠빠’ 뮤직비디오 콘셉트와 같이 신비롭고 몽환적인 느낌을 연출해 뮤직비디오 풀버전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가인은 호주 올로케이션으로 막대한 제작비를 투자해 질 높은 뮤직비디오를 찍었으며 거친 모래사막에서의 댄스신을 찍다 온 몸에 타박상을 입었다는 후문이다.가인의 티저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래도 좋고 분위기도 신비하고 특이하다”, “가인의 표현력은 대단하다. 보는 사람이 묘한 기분이 들게 한다”, “티저에 목소리가 없어서 아쉽다. 풀버전 빨리 보고 싶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사진 = ‘돌이킬 수 없는’ 티저 영상 캡처서울신문NTN 강서정 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씨스타 팬 유출 사건..존박 팬까페로 ‘탈바꿈’▶ 휘성, 환희에게 이현주 아나운서 뺏긴 사연▶ 배다해, 교통사고후 심경고백 "후유증이 무서워"▶ ’뜨형’ 아바타 소개팅녀 총출동…’얼굴 많이 달라졌다?’▶ ’개콘-시간여행’ 날계란 먹는장면 ‘비난속출’…"당장 없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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